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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당직개편설’파다

    한나라당의 당직개편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임시국회대정부질문이나 상임위 일정을 앞두고 이번주 중 전격 개편설이 파다하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일 일부 언론의 하마평에 대해 “명단이 상당 부분 틀렸다”고 해명하면서도 구체적인 개편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핵심 당직자는 “9일 이후 대정부질문과 상임위 활동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개편 시기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각각 이상득(李相得)·현경대(玄敬大)의원이 거론된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기획위원장 후보로 오르내리지만 본인이 고사하는 것으로알려졌다.총재비서실장에는 김무성(金武星)의원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진다.그밖에 이재오(李在五)·권오을(權五乙)·남경필(南景弼)의원 등 일부 소장파나 비주류 인사가 대거 포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그 동안 당직개편설은 설 연휴 이후 당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여러차례 제기됐으나 “여당과 격전 중”이라는 이유로 계속 미뤄졌다.임시국회이후인 5월 개편설도 제기됐다. 그러나지난 3·26 개각 이후 당직개편설이 다시 부상했다.“반(反)이회창 연대라는 여권의 의도가 노골화된 마당에 야당도 전열을 새롭게 갖춰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이 총재는 전날 당내 비주류인 김덕룡(金德龍)의원과 가진 조찬회동에서 비주류 인사들의 당직 기용을 놓고구체적 논의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재가 이례적으로 “많은 참고가 됐다.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다”고밝힌 점은 주목할 만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금배지’도 빈부격차 극심

    국회가 28일 공개한 여야 의원들의 재산변동 내역은 국회의원 간에도 빈부 차가 있음을 나타낸다.100억원대 이상 부자가 10여명에 이르는 반면,재산이 1억원도 안되는 의원도 상당수 있었다. ■극심한 빈부 차 재산보유액 1등은 역시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이었다.신고한 재산총액이 1,174억3,600만원이었다. 다음은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의원으로 648억3,8000만원이었다. 이어 한나라당 신영균(申榮均)의원 314억800만원,민주당 장영신(張英信)의원 212억4,600만원,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의원 189억4,100만원,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 153억3,400만원,자민련 안대륜(安大崙)의원 150억4,000만원,한나라당손희정(孫希姃)의원 114억1,200만원,민주당 박상희(朴相熙)의원 121억6,4000만원 등 순이었다. 가장 가난한 의원은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의원으로 -5,100만원을 신고했다.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의원 2,900만원,홍사덕(洪思德)의원 6,200만원,민주당 원유철(元裕哲)의원 6,700만원,김성호(金成鎬)의원 5,800만원,조한천(趙漢天)의원8,200만원,신기남(辛基南)의원 8,400만원,김충조(金忠兆)의원 8,900만원이었다.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이부영(李富榮)의원은 각각 5,700만원이었으며 같은 당 김호일(金浩一)의원도 4,900만원에불과했다. ■증시와 재산변동 증시 침체의 최대 피해자는 정몽준 의원이었다.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반토막’나면서 1,178억원의 평가손을 입는 등 모두 1,608억9,800만원의 재산감소를 신고했다.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도 본인과 부인이 보유한 주식거래에서만 45억6,000만원,사조산업 오너인 같은 당 주진우의원은 자사 주가 하락으로 6억5,000만원의 평가손 등을 각각 입었다.민주당 김덕배(金德培)의원 역시 주가 하락으로 20억5,000만원의 평가손을 입어 재산이 6억9,000만원 줄었고,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도 4억6,000만원의 주식평가손을 신고했다. ■달라진 현상 금융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은행과 은행,은행과 제2금융기관 간 예금 이동이 눈에 띄었다.한나라당 신영균 의원은 농협·동양증권·삼성증권·대한투자신탁 등 제2금융권 등에 있던 49억5,000만원을 인출,이 가운데 38억9,000만원을 신한·외환·한빛·씨티은행에 분산 예치한 것으로나타났다. 주식 거래에 밀려 과거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이었던 부동산 거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지운기자
  • 대정부 질문 답변/ 대우車문제 ‘정공법 처리’ 촉구

    1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한국부동산신탁과 대우자동차 부도 처리,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금리 문제 등이집중 거론됐다. ◆대우와 한부신 부도=여야 의원들은 대우자동차와 한부신부도 처리와 관련,한목소리로 시장원리에 따른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의원은 “외국 투자가들은 대우자동차 문제를 정부와 채권단이 감자·출자전환과 같은 ‘정공법’으로 해결할지 아니면 대우사태 때처럼 문제를 덮고 해결만 지연시키는지 주시하고 있다”면서 원칙적 처리를 촉구했다.자민련 조희욱(曺喜旭)의원은 “지난 99년 11월 워크아웃기업인 대우자동차에 수출환어음(DA) 형태로 8억8,100만달러가 추가 지원됐는데 이중 얼마나 상환됐느냐”고 따졌다.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의원은 “현 정권은 대우그룹의 부실을 일찍이 감지했으면서도 조기에 정리하지 못해 부실을눈덩이처럼 키웠다”고 지적한 뒤 “한부신 부도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부도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민들을 유인해 믿고투자하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같은 당 이상득(李相得)의원도 “대우의 경우 98년부터 부도위기에 직면해있었는데도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처리를 지연시켜 공적자금이 무려 28조원이나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진념 경제부총리는 답변에서 “한부신은 90년대 중반 무리한 사업 수주와 방만한 경영을 해오다 부도에 이르렀다”면서 “정부는 사태 해결에 원칙과 정도를 지키되 선의의 피해자가 최소에 이르는 선에서 빠른 타결을 할 수 있도록 채권단·위탁자·시공자 등 이해 당사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연기금 증시 투입=야당 의원들은 연기금 17조원의 주식시장 투입 방침을 도마에 올렸다.이들은 “현 정권이 시장원리에 위배되는 정략적 발상에 따른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연기금 증시 투입 방침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연기금 자산의 주식시장 투입은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가 필요한 문제”라고 전제한 뒤“연기금이 부실화하면 연기금 주식시장 투입을 지시한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또 “증시안정기금의 쓰라린경험을 벌써 잊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같은 당 이성헌(李性憲)의원은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는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증시 부양책으로,정치논리로 경제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 정책의 난맥상과 정치적책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기금 증시투입 방침취소를 요구했다.그는 “정부는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수술에대비한 체력 보강’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는 대수술을 해야할 환자에게 진통제로는 안되니까 필로폰을 투입하는 극약처방”이라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이한동(李漢東)총리는 “연기금 주식투자는 개별 기금운영위를 통해 리스크와 수익을 분석,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념 부총리는 “대통령이 연기금을 주식에 투자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진부총리는 “연기금 주식투자비율이 미국 24%, 영국 33%이지만 우리는 1%에 불과하다”며“이처럼 낮은 수준의 기관투자로는 증시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금리 논쟁=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례적으로 열띤 금리논쟁이벌어졌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의원은 “지금의 저금리 기조가 채권폭락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저금리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조의원은 “이론상 명목금리가 7∼9%로 상승하면 금융기관들이 현재 낮은 금리로 사들이는 채권 등에서 막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또 “대출금리 인하를 억제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예대(預貸·예금과 대출) 마진 폭 확보를 유도하는 금융정책이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반면 경제부총리를 지낸 홍재형 의원은 “급격한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금융·재정정책을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운용해야 한다”라는 논리를 폈다.홍의원은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기업의 금융부담 감소,외자유입 촉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 등 정부의 경기 연착륙 방안을 물었다. 박광태(朴光泰)의원도 “금리·환율 등 거시변수의 안정적·탄력적 운용을 통해잠재성장률 수준의 적정성장으로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구 이종락기자 ckpark@
  • 與野 “신속한 구조조정 경제회복 지름길”

    1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한목소리로 조속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하지만 상황 인식과 세부대책 등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경제회복대책] 지속적 구조조정만이 경제회복의 지름길이라는 데는 이론이 없었다.또 이구동성으로 일시적 경기부양책은 경제체질을 약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일부 야당 의원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경기부양책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민주당 홍재형(洪在馨)의원은 “시장원칙에 입각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만이 지속적 안정성장을 담보하고 떨어진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부실의 핵이며 금융시장불안의 뇌관인 부실대기업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향후 9개월 이내에 현대그룹과 대우자동차 문제에 대한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같은 당 박광태(朴光泰)의원은 “구조조정 미흡으로 기업의잠재부실이 확대되고 부실 금융기관으로 인한 신용경색이 악순환되면서 생산·수출 등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일이없어야 한다”고 했고 조재환(趙在煥)의원은 “최근 정부의금융시장 안정책을 놓고 일부에서는 정부가 구조조정보다 경기부양을 우선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의원은 “정부가 말로는 ‘제한적경기부양’이라고 하지만 실은 구조조정을 미루면서 빠른 경제부양 효과를 얻기 위해 정치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같은 당 박종근(朴鍾根)의원은 “체계적 구조조정을위해 구조조정법 제정 등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주장했다. [엇갈린 시각] 경제가 어렵다는 인식에는 공감했지만 이를바라보는 각도에는 여야가 차이를 드러냈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은 “개혁의 성과에 대한 현정부의 낙관적 태도가 오늘의 어려움을 낳았다”고 비판했다.이한구 의원은 무계획적이고 일관성이 없는 구조조정에다‘묻지마식 사회보장제도 확대’‘퍼붓기식 정책’ 등이 제2외환위기설에 동조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사회 일각에 성급히 가시적성과를 요구하며 근거없이 정부를 비판하고 여론을 호도하는세력이 있다”면서 해결책 마련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이지운기자 jj@
  • 稅制 개편안 싸고 정책대결 한판

    4일 열린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에서는 세수 확대를 겨냥한 정부·여당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야당측이 서민층의 세 부담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해 논란이 빚어졌다. 조세특례제한법과 관련, 농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의 2,000만원이하 예탁금 이자에 대한 비과세가 연말로 종료됨에 따라,정부안은내년부터 단계적 과세를 통해 2005년 이후 10%를 과세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농어민과 영세서민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과세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고,비과세기간을 2003년 말까지 연장하자”고 맞섰다. 한나라당은 또 연말로 끝나는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이자에 대한비과세와 석유류부가세·교통세·특별소비세 등의 면세시한도 각각3년 연장하자는 주장을 폈다.예금 부분보장을 골자로 한 예금자보호법도 2002년 2월 말까지 유보할 것을 주장했다.수송용 액화석유가스(LPG)와 중유에도 교육세를 부과하고,지방교육세를 신설하는 정부안도철회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 의원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은 중산층 부담 경감과 목적세 감축이라는 조세개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경기 둔화세를 감안,농어민과 도시서민층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고중소기업 회생 등을 위한 면세시한 연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조세특례제한법·특별소비세법·예금자보호법 등의 세제 개편이 내년도 예산 편성과 경제 운용,균형재정 달성과 직결된다”면서 원안 통과를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감 패트롤/ 국세청

    25일 재경위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전국적으로 번져가고 있는 ‘러브 호텔’ 열풍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는 퇴폐향락 사업을 근절하기위한 세무조사 강화와 심각한 음성자금 유입억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반면 일부 의원들은 세무조사와 중소기업 세정지원에서의 ‘지역차별’ 의혹을 제기했고 국세청의 계좌추적권 남발과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세제지원도 쟁점이 됐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 이정일(李正一) 의원은 ▲러브호텔의 사회적병폐성 ▲음성 탈루소득의 도피처 ▲자금세탁 등의 탈법 상황을 지적한 뒤 “신축 및 신규개업 자금의 출처 조사를 강화,음성자금 유입을 제도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의원은 98∼99년 2년동안 국세청의 계좌추적권이 부산은 4배나 증가한 반면 광주는 3배나 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고 같은 당 이상득(李相得) 정의화(鄭義和)의원은 “법인세세무조사가 부산이 11%,대구가 30.8%가 증가한 반면 광주는 27.5%가줄었다”며 특정지역에 대한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김기재(金杞載),한나라당 나오연(羅午淵)의원 등은 “워크아웃 기업의 도덕적 해이로 조세감면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선별지원을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한빛銀 대출’ 외압여부 추궁

    국회는 25일 정무·재경·문화관광 등 11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속개해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고유가 대책,사이버폭력 대책 등을집중 추궁했다. 여야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 국감에서 이운영(李運永) 전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과 김진만(金振晩) 한빛은행장 등 증인 12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한빛은행 불법대출의 외압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수뢰혐의로 구속된 도종태(都鍾泰) 전 한빛은행 감사실장은 “지난1월 관악지점의 불법대출 사실을 파악했으나 이촉엽(李燭燁)감사가‘이수길(李洙吉)부행장 지시’라며 문제삼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행장과 이 감사는 “도 실장으로부터 검사결과를 보고받은 사실이 없을 뿐더러 그같은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재경위의 국세청 국감에서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올들어지난 6월까지 정부기관 가운데 세무서가 가장 많은 3만4,426건의 계좌추적을 요청했다”며 “이는 국세청의 계좌추적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회장의장남인 재용(在鎔)씨가 단돈 44억원으로 3년만에 최소한 700배로 재산을 불렸다”면서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탈루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지,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현행 상속·증여세법으로는 과세가 불가능하기 때문인지 답변하라”고 추궁했다.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도 “소득세조사의 경우 부산이 98∼99년 2개년도간 1,443건에서 1,445건,대구가 581건에서 644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광주는 536건에서 397건으로 25.9% 감소했다”고 지역편차를 지적했다.이밖에 건교위는 철도청을 상대로 경의선 복원공사의 문제점을,산자위는 에너지관리공단을 상대로 고유가 대책 등을 따졌다. 진경호기자 jade@
  • 국감 하이라이트/ 재정경제위

    국회 재정경제위의 23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공적자금 추가조성 문제와 이를 둘러싼 정책의 혼선을 질타하는 목소리가높았다. 첫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의원은 “국회가 64조원의백지 위임수표를 줬더니 정부가 마음대로 써버렸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40조원을 추가로 투입해도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은 “2003년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목표를무리하게 추진한다면 3차 공적자금 조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국당 강숙자(姜淑子)의원은 공적자금의 방만한 운영과 관련,“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책임소재를 파악하고 상응한 문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의 경제위기 가능성과 우리 경제의 경착륙을 우려하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의원은 “외환위기가 아니라 이번에는 실물차원에서 시작해 경제전체로 위기가 확산,체체 붕괴를 초래할 수도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IMF 조기졸업론,중동 특수를 능가하는 북한 특수론,되풀이되는 펀더멘털 건전론 등을 과잉홍보하면서 무대책으로 일관했던 사람들은 문책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민주당 박병윤(朴炳潤)의원은 “41년간 경제를 공부해왔는데 최근처럼 우울한 적은 없었다”고 말문을 연 뒤 “우리 경제는 정부가 밝힌대로 소프트랜딩(연착륙)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로 치면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으로 볼수 있는 하드랜딩(경착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홍재형(洪在馨)의원은 “내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외환자유화,예금부분보장제도가 실시되고 국내자본의 해외도피까지 겹치면외환위기가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더 늘릴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2차 기업·금융구조조정 등 개혁스케줄에 대한 불신도 표출됐다.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은 “2년 반동안 마무리 못한 부실기업 정리를 3개월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구체적인 복안은 뭐냐”면서 “현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은 시장이나 국민이 정부의 말과 정책을 전혀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진념 재경부장관은 현 경제상황과 관련,“거시경제는 소프트랜딩쪽으로 가고 있지만,금융·기업 등이 문제가 많아 우리 경제는 어려운상황”이라고 답변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한나라당 의원 광복 55주년 독도 기념방문

    이상득(李相得,포항남·울릉)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0명은 광복 55주년을 맞아 15일 독도를 방문,기념행사를 갖고 “일본 정부는 독도의 소유와 관련한 어떠한 주장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해경 경비정을 타고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를 위문한 뒤 성명을 통해 “독도를 기점으로 한 배타적 경계수역은 고수돼야 하며 신 한·일 어업협정에 표시돼 있는 독도에 관한 어떠한 조치도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독도 방문에는 이의원을 비롯해 이원창(李元昌)고흥길(高興吉)이방호(李方鎬)강신성일(姜申星一)윤한도(尹漢道)이윤성(李允盛)최연희(崔鉛熙)김문수(金文洙)전재희(全在姬)이인기(李仁基)이재오(李在五)김문수(金文洙)박헌기(朴憲基)의원 등이 참여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한나라 경선 전야 표정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30일 총재 및 부총재 후보들은 밤 늦게까지대의원 숙소를 돌며 막바지 득표(得票) 활동을 했다.일부 후보는 부부동반으로 대의원들을 찾아가 읍소(泣訴)작전을 펴기도 했다. □총재 경선에서는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재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비주류인 강삼재(姜三載)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이회창 후보는 오후 제주에서 올라온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저녁에는서울 강남지역에 투숙한 지방 대의원들을 집중 접촉했다.이 후보 진영은 1차투표에서 일찌감치 승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고 총재 재신임 수락연설을 다듬는 등 여유를 보였다. □김덕룡 후보는 오후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로 내려가 지방에서 올라오는 대의원들과 악수공세를 편 뒤 저녁에는 올림픽파크텔,양지파인리조텔,교육문화회관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김 후보측은 “2,000표 이상 득표할 자신이 있다”면서 “2위는 문제없다”고 장담했다.98년 총재 경선 당시 이회창·이한동(李漢東)후보에 이어17.5%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었다. □강삼재 후보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마지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에서 상경하는 대의원들을 맞은 뒤 저녁에는 지방 대의원들이 주로 묵고 있는 잠실 실내체육관 주변 숙박업소를 누볐다.강 후보측은 “1차 투표 저지는 확실하고 2차 투표까지 간다”고 거듭 주장했다. □손학규 후보는 이날 경기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대의원과 접촉을 강화했으며,저녁에는 교육문화회관 등에서 영남권 대의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손후보측은 ‘대의원 혁명’을 기대했다. □모두 14명이 나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총재 후보들도 지방에서 상경한 대의원 숙소를 중심으로 ‘표다지기’에 나섰다.현재 판세는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하순봉(河舜鳳)최병렬(崔秉烈)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고있는 가운데 김진재(金鎭載)강재섭(姜在涉)이상득(李相得)박희태(朴熺太)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일부 후보의 돈선거 잡음도 제기되고 있다. □오후들어 지방 대의원들이 31일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상경, 짐을 풀었다.대구(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광주(안양 유스호스텔),전남(과천관광호텔·서울호프호텔),경북(경기 양지 파인리조텔)지역 대의원들은 집단 투숙했다.나머지 시·도지부는 지구당 위원장과 함께 잠실 실내체육관 주변올림픽파크텔 등 호텔·여관에 흩어져 전당대회를 대비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대회 이틀 앞두고 분위기 과열

    오는 31일 한나라당 총재·부총재 경선을 앞두고 ‘등수’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또 여의도 당사와 각 캠프 진영에는 ‘금품 살포설’이 나도는 등선거 분위기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선거 중간 판세 선거일을 3일 앞둔 28일 현재 후보들간 우열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4명이 나선 총재 경선은 1강(李會昌후보),2중(金德龍·姜三載후보),1약(孫鶴圭후보)구도에 변함이 없다.김덕룡후보와 강삼재후보측은 20%대의지지율로 ‘2위’를 장담하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이회창 64%,김덕룡 17%,강삼재 15%,손학규후보 4% 순으로 지지율이 나왔다. 14명 중 7명을 뽑는 부총재 경선은 총재 경선보다 훨씬 치열하다.박근혜(朴槿惠)후보가 20% 이상의 지지율로 ‘1등’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부영(李富榮)·하순봉(河舜鳳)·강재섭(姜在涉)·최병렬(崔秉烈)후보가 10% 안팎의지지율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이어 김진재(金鎭載)후보가 6∼7%의지지율로 6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나머지 1자리는 박희태(朴熺太)·이상득(李相得)·목요상(睦堯相)후보 중 1명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분석이다. ◆돈선거 공방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대의원을 접촉하는 과정에서 식사접대를 하고,격려금조로 수백만원씩을 내놓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당 선관위가자체조사에 나섰다. 박주천(朴柱千)사무총장 직무대행도 “후보자들이 지방을 돌면서 지구당 위원장들에게 교통비 명목 등으로 수백만원씩 건네주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총재 경선에 나선 후보들간 돈 선거 공방이 심하다.각 후보들도 식사대접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금품 제공 사실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펄쩍 뛴다.그러면서도 일부 재력있는 상대 후보들을 겨냥,“돈을 건네지 않겠느냐”고 미리 넘겨 짚기도 한다. 2인 연기명으로 치러지는 부총재 경선에 나선 일부 후보들은 성의(誠意)를표시하면서 2표를 찍지 말고 1표만 자신에게 몰아달라고 ‘표단속’을 하고있다는 전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나라 지도부경선 본격 선거운동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의 한나라당 지도부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 진영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총재 및 부총재 경선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간 ‘대의원 품앗이론’까지흘러나오며 ‘연대’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역대표성을 띠고 있는 부총재 경선에서는 지구당 위원장들까지 나서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 선거운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재 경선은 ‘4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지난 7일 손학규(孫鶴圭)당선자가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도전장을 내민 데 이어 14일 김덕룡(金德龍)부총재가 총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총선기간 중 당권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는 강삼재(姜三載)의원은 16일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총재 경선의 ‘하이라이트’를 ‘2등’으로 꼽고 있다. ‘이변’이 없는 이총재가 재신임을 받을 게 확실시되는 만큼 2등 자리를 놓고 나머지 후보 사이에 치열한 득표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경선 구도 때문인지 김부총재는 부총재 경선에 나선 박근혜(朴槿惠)의원과 ‘전략적 제휴’에 나서며 표몰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원은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지구당위원장들을 상대로 한 ‘전화유세’에 더 적극적이다.아울러 ‘전국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손당선자는 과거 민주화운동을 함께한 이부영(李富榮)총무 등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 일각에서는 이총재에 맞선 비주류측 총재 후보들의 단일화 얘기도 거론되지만 멀리는 대권까지 염두에 둔 이들의 ‘정치적 야망’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7명을 뽑는 부총재 경선에는 지금까지 출마선언을 한 9명 이외에 하순봉(河舜鳳)·박희태(朴熺太)의원 등도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여 2대1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벌써부터 지역별로 후보들의 교통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대구·경북의 경우 강재섭(姜在涉)·박근혜 의원이 승리를 자신하고 있어 이상득(李相得)의원의 애를 태우고 있다.경남도 하순봉 의원이 거중조정을 하고 있지만 박희태·김용갑(金容甲)의원이 쉽게 물러날 태세는 아니다. 부산은 유흥수(柳興洙)의원의 발빼기로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김진재(金鎭載)·정의화(鄭義和)의원이 각각 뛰고 있다.서울도 최병렬(崔秉烈)당선자와이부영(李富榮)의원이 한치 양보없이 경선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나라 부총재 경선 2대1 예상

    한나라당 부총재 ‘경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3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8일 하루 동안 이상득(李相得·4선) 이부영(李富榮·3선)의원과 유준상(柳晙相) 전 의원 등 3명이 한꺼번에 ‘도전장’을 냈다.이로써 공식적으로 부총재 출마선언을 한 사람은 김진재(金鎭載·5선) 강재섭(姜在涉·4선) 김용갑(金容甲·재선) 정의화(鄭義和·재선)의원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이부영 총무는 “한나라당이 전국적인 지지기반을 갖는 수권 정당임을 알리기 위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인물이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정책통’인 이상득 의원은 “정책경쟁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통해 당의 정권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원외인사 가운데 처음 출마의사를 밝힌 유준상 전 의원은 “전국정당으로 승화시키고 당내 민주화를 정착시키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하순봉(河舜鳳·4선) 신경식(辛卿植·4선) 목요상(睦堯相·4선) 박근혜(朴槿惠·재선)의원과 낙선한 양정규(梁正圭)부총재 등도 곧 ‘출사표’를 띄울 계획이다.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인 ‘미래연대’측은 김문수(金文洙·재선)의원을 옹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부총재 경선은 2대 1 가량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한 당직자는 이처럼 몰리는 이유에 대해 “이제는 부총재도 총재가 지명하지 않고 대의원에 의해 선출되는 만큼 총재단회의에서 제목소리를 낼 수있고 정치적 입지를 굳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총재 후보들은 총재 경선에 나설 일부 후보들과 ‘연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여야 입장과 후보군

    16대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각 당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특히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과 법안을 다루는 국방,재정경제,통일외교,행자 등 이른바 전략 상임위는 빼앗길 수 없다며 배수진(背水陣)을 친 상태다.여기에 1석이라도 더 상임위원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들이 대단하다.위원장 후보군(群)에 드는 의원들은 나름대로 자신이 적격임을 알리며 당 지도부를 상대로 활발한 로비를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16대의 상임위원장수는 모두 22개.16개 기존 상임위에다 상설화된 예결특위,윤리특위,여성특위,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재해대책특위,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미래전략위 등이다. ◆민주당=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 10개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다.협상의 융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국방,통외통,행자,재경 등 전략 상임위와 법사위,정보위,운영위 등 7개는반드시 여당 몫이어야 한다는 판단이다.여기에 15대 후반기 위원장을 맡았던 농림해양수산과 문화관광위도 내심노리고 있다.상설화로 위상이 강화된 예결특위는 여당 몫으로 챙기겠다는 각오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원내경험이 많고 야당과의 관계가 원만하며 전문성이 있는 다선 의원을 내세운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3선에 성공한 장재식(張在植)의원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해 보인다. 재경위원장 후보로는 장의원과 함께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임채정(林采正)의원이 거론된다.행자위원장에는 4선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3선의 이상수(李相洙)의원이,국방위원장에는 장영달(張永達)안동선(安東善)의원이 오르내린다.안의원은 국회부의장 후보로도 거명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에는 5선의 조순형(趙舜衡)의원 외에 재선의 유재건(柳在乾)의원이 거론된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김영진(金泳鎭)의원과 재선의 최선영(崔善榮)의원이,통일외교통상위원장에는 정대철(鄭大哲),한화갑(韓和甲)의원이 유력한 후보군이다. 문화관광위원장에는 지역구 공천을 다퉜던 이협(李協)의원과 최재승(崔在昇)의원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박광태(朴光泰)의원과 이윤수(李允洙)의원은 각각 오랫동안 산자위와 건교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장후보로 거론되나 민주당이 목표로 하는 상임위원장 자리에서 벗어나 있어 유동적이다. ◆한나라당=15대 후반기 국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재경,통일외교통상,정무,건설교통,교육,과기정통 등을 요구할 생각이다.예결위원장과 행자위원장 자리도 빼앗길 수 없다는 태도다.국회의장을 차지하면 운영위원장을,국회의장을놓치면 법사위를 고수한다는 구체적인 협상 전략도 품고 있다. 우선 전문성,3선 이상 다선,당직 중복 금지 등 3대 원칙에 따라 후보를 물색중이다.상대적으로 다선의원이 많아 내부경쟁률이 더 센 편이다. 영향력이 한층 막강해질 예결위원장 후보로는 김진재(金鎭載)목요상(睦堯相)박희태(朴熺太)이상득(李相得)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으로는 박헌기(朴憲基)김영일(金榮馹)의원이,재경위원장 후보로는 나오연(羅午淵)이강두(李康斗)박명환(朴明煥)의원과 최돈웅(崔燉雄) 당선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무위원장에는 윤영탁(尹榮卓)당선자를 비롯,전용원(田瑢源)이규택(李揆澤)의원이,건설교통위원장에는 신영국(申榮國)박주천(朴柱千)의원 등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위원장으로는 김정숙(金貞淑)안택수(安澤秀)의원 등이 각각 거명된다. 과기정통위원장 후보로는 김형오(金炯旿)이상희(李祥羲)의원 등이,행자위원장감으로는 윤영탁 당선자와 이해봉(李海鳳)의원 등이 욕심을 내고 있거나추천을 받고 있다. ◆자민련= 현재 의석비율을 고려,1석 배정이 예상된다.그러나 원내교섭단체구성을 전제로 15대 때와 같은 3석의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대를 걸고 있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3선의 조부영(趙富英)당선자와 함석재(咸錫宰)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4·13총선 D-13/ 선거전 이모저모

    ●각당 지도부 유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30일 여야 지도부는 전국을 누비며 ‘부동표’ 공략에 열을 올렸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취약지역,자민련은 강세지역을 주로공략했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경북 영주(위원장 李光熙)와 청송·영양·영덕(위원장 尹英鎬) 정당연설회에 참석,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여권의 TK(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서대표는 “김대통령은 전라도의 대통령도,경상도의 대통령도 아닌,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남은 3년만이라도 나라를 위해 그 분에게 힘을 모아드려야한다”면서 “세계가 하나되는 이 때에 지방을 갈라서는 절대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α 의석’이 기대되는 충북 충주(위원장 李源性)와 강원 정선(위원장 金宅起) 등지에서 ‘안정론’을 설파하며 힘을 보탰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서울 강북지역 순방에 나서 황학동중앙시장,전농시장,장위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현정권은 ‘3·15 부정선거’를 뺨치는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찰은 야당 여성 운동원에 대해 알몸 수색을 하는 등 극도의모멸감을 주는 비인권적 방법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민주당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인천 지역에서지원 유세를 펼쳤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아산지구당(위원장 元喆喜)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별별 소리를다하고 돌아다니지만 과반수를 못채우고 16대 총선 후 결국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자민련은 양당을 조절하면서 정치를 더 이상 시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캐스팅 보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충청도에서 이가 빠진 것처럼 한군데라도 빠지면 힘을 못쓴다”면서“충청도가 똘똘 뭉쳐 자민련 후보를 전부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민국당 조순(趙淳)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조대표는 고향인 강원도 강릉을 방문,릴레이식 지원유세를 벌인 데 이어 31일 주문진에서 열리는 정당연설회에 참석한다. 장기표(張琪杓)선대위원장도 서울 노원,성북,강북 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지원 연설을 했다. ●개인 유세.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30일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유세전을 펼쳤다. *창원을에 출마한 권영길(權永吉) 민주노동당 대표측의 자원봉사자들은 황사비로 지저분해진 시민들의 차를 닦아주면서 한 표를 호소하는 ‘노력 봉사형’ 작전을 구사했다. 권후보측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29∼30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창원시내상남동,사파동,반송동 등 대형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돌며 차를 닦아주고 차유리에 ‘기호 5번 권영길 후보의 자원봉사단입니다’라고 적힌 딱지를 붙여홍보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곽수천(郭秀泉)·김남욱(金南勖)의원과 김정태(金貞泰) 동구의회 의장 등 자민련 소속 지방의회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나라당 김칠환(金七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김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젊고 패기있는 김칠환 후보를 돕는 것이 낙후된 동구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릉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최각규(崔珏圭)후보측은 20여명의 젊은 선거운동원들이 대학가 등 시내를 돌며 최근 유행하는 테크노댄스를 추며 테크노열풍을 선거전에 활용하고 있다.무소속 황학수(黃鶴洙)후보는 서민증을 겨냥, 양복을 입지않고 누런색 민방위복장에 ‘황씨 아저씨' 라고 쓴 어깨띠를 하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경북 포항지역 2개 선거구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로고송’ 대결을 펼쳐 흥미를 돋웠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후보는 ‘다함께 차차차’ 등 5곡,같은 당 이병석(李秉錫)후보는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을 선보였다. 민주당 김병구(金柄九)후보는 ‘네박자’ 등 4곡,같은 당 신원수(申元壽)후보는 ‘민주당가’ 등 7곡에 자신의 이름을 개사해 넣은 로고송을 제작중이다.민국당 허화평(許和平)후보는 대중가요 대신 자체적으로 작사·작곡한 ‘내일의 미래 허화평’을 담은 로고송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 서구에 출마한 민국당김광일(金光一)후보는 개인연설회와 거리유세를 하면서 선거운동원들에게 야구유니폼을 입히고 선거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후보는 “야구에서 제일 강한 타자가 4번인데 서구에서 제일 강한 후보는4번인 김광일’이라고 기염을 토했다.이 곳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정치적 고향인 점을 고려,92년 대선 때 사용한 로고송을 개사해 쓰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 한나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2)

    [강원]◆춘천 한승수(64·의원) 류종수(58·의원)◆원주 함종한(56·의원) 김영진(61·의원)◆강릉 이호영(54·정당인) 최돈웅(65·전의원)◆동해·삼척 최연희(56·의원) 진경탁(55·위원장) 이영대(57·전공무원)◆태백·정선 박우병(67·의원)◆속초·고성·양양·인제 정영호(42·정당인)◆홍천·횡성 이응선(66·의원) 황영철(35·도의원)◆영월·평창 문태성(42·정당인) 원성희(63·전수출산업공단이사장) 김용학(44·변호사)◆철원·화천·양구 박세환(43·위원장)◆김포 구본태(53·전국회의장비서실장) 김동식(39·도의원) 윤문수(37·정당인) 이경직(36·정당인) [충북] ▲청주상당 신언관(44·위원장)김현수(63·전청주시장) 윤석조(60·사업)한대수(56·전부지사) ▲청주흥덕 정기호(58·위원장) 윤경식(38·정당인) 조성훈(61·전 도의회의장) ▲충주 한창희(46·위원장) ▲제천·단양 엄태영(42·정당인) ▲청원 신경식(62·의원) ▲보은·옥천·영동 심규철(42·위원장) ▲진천·음성·괴산 이충범(43·위원장) [충남]◆천안갑 성무용(57·위원장)◆천안을 박동인(62·위원장) 정태룡(39·정당인)◆공주·연기 이상재(66·위원장) 이성춘(52·정당인) 박희부(62·위원장)◆보령·서천 박창규(66·전노동청장) 노철래(50·정당인) 안홍렬(42·변호사) 이재갑(54·정당인)◆아산 이진구(60·위원장)◆논산·금산 박우석(47·정당인)◆부여 김종근(50·군의원)◆청양·홍성 홍문표(53·위원장) 박호순(54·전기무사 참모장)◆예산 김성식(62·위원장) 이선우(49·사업) 이찬세(48·사업)◆당진 정석래(48·위원장) [전북]◆전주완산 임광순(62·위원장)◆군산 양재길(51·위원장) 조재후(58·정당인)◆익산 김현중(62·정당인)◆정읍 이의관(56·위원장)◆남원·순창 이형배(62·위원장) 양대원(45·위원장)◆김제 나경균(41·시민운동가)◆임실·완주 남상훈(52·사업)◆진안·무주·장수 최팔용(63·공무원) 이광국(42·위원장)◆고창·부안 김영국(53·정당인) 이백룡(64·위원장) [전남]◆목포 배종덕(55·위원장) 선무일(59·위원장)◆여수 김영로(60·정당인)◆순천 김영근(57·정당인) 조봉훈(47·정당인)◆나주 김대현(61·위원장)◆구례·광양 김광영(62·위원장)◆장흥·영암 전석홍(66·위원장)◆무안·신안 안희석(56·위원장)◆함평·영광 차영주(63·위원장)◆보성·화순 정인환(53·위원장)◆곡성·담양·장성 기노을(64·위원장) 남상관(69·부위원장)◆강진·완도윤동환(48·위원장)◆해남·진도 곽봉근(55·정당인) [경북]◆포항북 이병석(48·위원장)◆포항남·울릉 이상득(65·의원)◆경주 임진출(59·의원) 김일윤(62·의원) 김재곤(48·법무사)◆김천 임인배(46·의원)◆안동 권오을(43·의원) 안원효(49·전도의원)◆구미 김윤환(68·의원) 한만수(42·위원장) 정보호(48·도의원) 윤상규(39·정당인)◆영주 박시균(62·의원) 조운식(57·정당인)◆영천 박헌기(64·의원)◆상주 이상배(61·의원)◆문경·예천 신영국(57·의원) 황병태(65·전의원)◆경산·청도 김경윤(61·위원장) 안병용(42·정당인) 박재욱(62·교육자)최병국(44·전경찰서장) 박영봉(50·영남대교수) 이경희(58·정당인) 조의환(50·정당인)◆고령·성주 주진우(51·의원) 박방희(54·정당인)◆칠곡 윤태현(47·정당인) 이인기(47·변호사) 채호일(41·노무법인) 박중보(47·도의원) 송필각(51·전도의원) 이수증(59·전신항공고속도로사장)◆의성·군위 정창화(60·의원) 오춘자(56·주부)◆청송·영덕·영양 김찬우(67·의원) 김현동(53·정당인) 이상도(59·사업) 김동협(55·정당인)◆봉화·울진 김광원(60·의원) 김용수(60·도의원) [경남]◆창원갑 김종하(66·의원)◆창원을 조청래(36·정당인) 심태회(53·교육위원) 제해언(46·사업) 박판도(47·도의원) 이주영(49·변호사) 이장우(49·정당인)◆마산합포 김호일(58·의원) 이재희(50·도의원) 허종태(52·전도의원) 한석태(50·경남대교수)◆마산·회원 강삼재(48·의원) 신태성(59·전도의원) 서정규(51·전쌍용차상무)◆진주 김재천(53·의원) 하순봉(59·의원)◆진해 허대범(64·의원) 김학송(48·전도의원) 최혁(60·정당인) 김우석(64·전내무장관)◆통영·고성 김동욱(62·의원) 제정훈(46·정당인) 이학열(48·전교수) 이청수(60·언론인) 이종성(53·전청와대행정관) 이복근(47·사업)◆사천 유형재(54·정당인) 이방호(55·정당인) 유홍재(51·정당인) 장재태(43·정당인)◆김해 김영일(58·의원) 김정권(40·도의원)◆밀양·창녕 김용갑(64·의원) 서정호(43·정당인) 노기태(54·의원)◆거제 김기춘(61·의원) 지만호(54·정당인)◆의령·함안 윤한도(63·의원)◆양산 나오연(68·의원)◆남해·하동 박희태(62·의원)◆산청·합천 권익현(66·의원) 조중산(66·사업) 박찬정(46·정당인) 민은식(52·도의원) 김진권(65·정당인) 전정환(55·전청와대국방무관)◆함양·거창 김성헌(65·정당인) 이강두(63·의원) [제주]◆제주 현경대(61·의원) 신두완(72·정당인)◆북제주 양정규(67·의원)◆서귀포·남제주 변정일(58·의원)
  • 都農통합 예외인정 조치‘위헌소지’ 재검토 불가피

    여야간 선거법 담합이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정치개혁입법 재협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리당략과 개악(改惡)의 전형이라고 비난받는 다음과같은 조항이 손질대상이다. [도농통합 예외 인정] 군산,순천,경주,원주 등 4개 도시의 분구 상한선 예외인정 조치를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4곳의 갑·을지역구가 각각 통합되면지역구는 당초 협상안보다 4곳이 줄어 254석으로, 전국구는 4곳이 늘어 45석으로 조정된다. 의원정수 삭감은 물건너 갔다 하더라도 전문성 위주의 비례대표 의석을 몇석 더 늘리는 체면치레는 할 수 있다. 위헌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임의로 25만명이라는 별도 상한선을정해 일부 지역의 도농통합 예외인정 조항을 살린 조치는 철회해야 한다는의견이 많다. 도시와 농촌이 통합된 지방 도시에 한해 유권자수 등 특수성을 감안,분구 상한선을 일반 선거구보다 낮춰 잡는 예외인정 조항은 15대 국회때만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기 때문이다.기존 도농통합 지역 가운데 25만명에 미치지 못해 갑·을구가 합쳐질 처지에 놓인 춘천,강릉,안동 지역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인구 상·하한선 현행 유지] 15대 총선 이후 4년이 지났는데도 인구 상·하한선을 15대와 동일한 30만∼7만5,000명으로 설정한 것은 기존 지역구를 지키기 위한 각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인구의 자연증가 수치를 감안하더라도 상·하한선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이다. [인구 기준일 임의 조정] 여야가 당리당략에 따라 지난해 9월로 정한 선거구인구 기준일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 선거법에는 선거일에가장 가까운 달의 통계를 인구 기준일로 사용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구통계를 확보하고 있는 여야가 굳이 9월 통계를 기준으로 삼은 것은 일부 유리한 지역구를 사수(死守)하기 위한 게리맨더링의 전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무산] 비례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현행 ‘전국단위’를유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는 바람에 ‘권역별 선출에 의한 지역구도 완화’라는 개혁 의지는 상당 부분 퇴색했다.그러나 ‘전국단위’ 당론을 힘들게관철시킨 한나라당이 재협상 과정에서 해당 조항 재조정을 수용할 가능성은별로 없다는 분석이다. [군소정당 의회진출 통제] 전국구 의석배분 요건을 현행 ‘5석 또는 5% 이상득표 정당’에서 ‘3석 또는 3∼5% 이상 득표 정당’으로 완화, 군소정당의의회진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기득권 유지에 집착하는 여야가 해당 요건을 완화할지는 불투명하다. [선거사범 공소시효 단축] 공소시효를 2개월 줄인 여야 협상안을 백지화하고현행 6개월로 환원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공소시효를 단축시키는 것은 국회의원이 선거 이후 법적 규제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려는 이기주의가 작용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치자금 국고보조금 인상] 현행 유권자 한사람에 800원인 국고보조금을 50% 인상,1,200원으로 늘린 협상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협상안대로라면 국고보조금이 현행 252억원에서 397억원으로 늘어난다.정치권이 자체 개혁에는 등을 돌린 채 국민의 세부담만 가중시키려 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100만원이상 정치 후원금 수표처리 의무화 무산] 여야가 자기 잇속부터 챙기려는 속셈으로 수표사용 의무화 방안을 협상안에 반영하지 않았다.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항을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李會昌총재 黨안팎 챙기기 분주

    최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당 안팎 챙기기 행보로 분주하다.안으로는 이른바 ‘골프정치’로 비주류 중진들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밖으로는 각 지방을 돌며 ‘현장정치’로 민심과의 거리 좁히기에 애쓰고 있다.대학 강연 등을 통한 ‘젊은 정치’까지 기획하고 있다. 이 총재는 거의 주말마다 골프일정을 잡아놓고 있다.23일 서울 근교 골프장에서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이세기(李世基)·김영구(金榮龜)·서청원(徐淸源)·김정수(金正秀)·김동욱(金東旭)·이상득(李相得)·심정구(沈晶求)·유흥수(柳興洙)·신영균(申榮均)의원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측근인 신영균의원을 제외하고는 비주류 중진들이다.30일쯤 비주류 중진의 대표격인 이한동(李漢東)·김윤환(金潤煥)전 부총재와 강삼재(姜三載)의원과도 골프 회동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로 성사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 총재는 이들 중진들에게 ‘적극적인 당무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 총재는 또 26일 국제관광엑스포가 열리는 강릉과 속초를 방문,지구당 당직자와의 면담 및지역 언론과의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이어 다음달 초 2차 지역 순방에 나서 마산과 전주 등 영·호남지역을 돌며 지역 민심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29일 고려대에서 ‘새 천년에 우리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총재 취임 이후 처음 대학 학부생을 상대로 특강을 하기로 했다.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의 강연도 계획하고 있다.젊은 층과의 교감을 넓혀보겠다는 계산이다.이 총재의 한 핵심 측근은 “투어식 정치로 전국을 누비며 대중적인이미지 구축과 함께 야당 입장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상반기 후원금 신고 내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올 상반기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내역을 공개했다.전체적으로 보면 늘 그랬듯이 ‘여부야빈(與富野貧)’양상이었다.여권 의원들이 상위에 많이 들었고 야권은 빈약했다. 후원금 명세를 보면 상위 10위 안에는 국민회의 7명,한나라당 2명,자민련 1명 등이었다.국민회의의 경우,‘환란’특위위원장이었던 장재식(張在植)의원과 지난 6월 대변인 임명 직후 후원회를 연 이영일(李榮一)의원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정권교체 이전인 97년에는 당시 여권의 실세인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서상목(徐相穆)의원이 톱그룹을 형성했다.98년 정권교체 후 모금순위 1위였던 정균환(鄭均桓)의원은 이번에는 4,900만원을 기록,96위로 처졌고,당시 2위였던 김충조(金忠兆)의원은 이번엔 9위로 상위그룹을유지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지난해 발표 때 상위 10위 내에 한명도 없었던 한나라당 의원이 2명이나 낀 사실이다.이상득(李相得)정책위의장과 대구·경북의차세대주자인 강재섭(姜在涉)의원이 3위와 8위에 각각 랭크됐다. 초선이며 소장의원그룹인 자민련의 정우택(鄭宇澤)의원과 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의원은 각각 4,5위에 랭크돼 그들의 의정활동만큼 모금액도 많았다는 평이다. 2억원 이상의 모금액을 신고한 이는 한화갑(韓和甲) 서석재(徐錫宰) 김홍일(金弘一)의원 등 국민회의 의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밝혀졌다. 동교동계는 한화갑 의원이 가장 많았고,이어 남궁진(南宮鎭)의원 1억7,000여만원,김옥두(金玉斗)의원 1억1,000여만원,윤철상(尹鐵相)의원 5,300여만원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도부의 모금액은 김종필(金鍾泌)총리가 182만원으로 178위에,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억6,200만원을 신고,24위를 차지했다.중앙당별 후원금은 국민회의 160억여원,자민련 48억여원,한나라당 13억여원 등이었다. 유민기자 rm0609@
  • 국회 상임위 이모저모

    12일 열린 대부분의 상임위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놓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지는 등 진통을 겪었다. 산업자원위는 산업자원부 및 중소기업청의 추경예산안이 첫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여야 의원들간 의견이 맞서 결국 소위로 넘기는 것으로 타협을 보기도 했다.농림해양수산위도 전체회의에 앞서 소위를 열어 추경안 심의를 벌이기로 했으나 여야간 견해차로 심의가 무산됐다. 재정경제위에서는 현안보고 내용에 현재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자동차문제가 언급되지 않았다며 여야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기도 했다. 문화관광위에서는 통합방송법안의 지연 상정에 따른 책임문제가 대두됐다.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통합방송법안의 제정에 정부여당이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방송통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려는 의도”라며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그러나 여당의원들은 “정책수립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일”이라며 방어전을 폈다. 이에 박지원(朴智元)장관은 “발전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면서“담당부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소속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 잠시 참석,국회 상임위에 첫선을 보였다. 한편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정책위의장은 이날 진념 기획예산처장관을 만나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재편성을 요구했다. 그러나 진장관은 야당의 재편성 요구를 거절했다.진장관은 “야당의 주장에일부 수긍할 부분이 있지만 서민층의 상황이 너무 긴박하고 추경안을 재편성할 경우 시간이 너무 늦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장관은 하지만 “야당의 의견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면서 “필요하면 이총재에게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추경안 재편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판단,당내 의견을 수렴해 국회 상임위 참석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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