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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140억 들여 ‘영산강 인공습지’ 조성 나선다

    광주시, 140억 들여 ‘영산강 인공습지’ 조성 나선다

    광주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내년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용두교와 산동교 인근 약 6만5570㎡에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수질 정화기능과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며, 조성이 마무리되면 시민이 찾는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공습지 조성은 영산강의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변 여가·관광·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변 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1㎞ 구간의 수질을 기존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극심한 가뭄때 강물을 대체 식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하천수와 하수처리수 일부를 활용해 하루 10만t 규모의 정화용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정화된 물은 평상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돼 수생태계 회복과 친수기반을 마련하고, 가뭄 때는 대체 식수원으로 활용돼 다목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강수량 감소에 대응한 광주시의 전략적 물관리 대책으로, 국정과제인 ‘국가 기후적응 역량 강화’와 맞물리면서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영산강 현지조사와 수질 변화 예측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다져왔다. 특히 환경부가 물순환 기능이 저하된 지역을 지원하는 ‘물순환 촉진구역’ 공모에 참여, 국정과제와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공모사업에 맞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선정될 경우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영산강은 국가하천인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영산강을 광주의 대표적 명소로 수변공간이자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 순차 지급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 순차 지급

    전남도는 지난 7∼9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로 183억원을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 4363농가에서 1만 9410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3142ha, 신안 2403ha, 장흥 1993ha, 해남 1925ha, 영암 1694ha 순이었다. 전남도는 그동안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전남도 183억원 등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 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복구비는 피해 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712 농가 491억원, 재해대책경영자금 696 농가 71억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광양·구례 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피해 면적 50ha 이상’을 단독으로 충족하지 못했으나, 연접 시군 피해 규모가 인정돼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전남도는 도비 부담분 27억 원 전액을 예비비로 시군에 교부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급은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 농가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이상기후 발생이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전남도의 농업재해 발생 건수는 총 8건으로 전년의 14건보다 6건 줄었으나, 피해 면적은 3만 6342ha로 전년보다 2.2% 증가했고 피해 복구비는 693억 원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농업재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재해·병해충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 성동,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성동,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도 확보했다. ‘기후재난 대응 평가’는 폭염·한파 등 자연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재난·재해가 많이 감소한 지방정부에 교부세를 대폭 지원하는 등 포상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면서 도입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1차평가 상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도심 생활밀착 폭염 대책의 체계적·통계적 관리’를 발표했고, 여름철 폭염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뽑혔다. 구는 ‘폭염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29개 폭염 대응 사업의 추진 실적을 수치화하고 통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구는 구청 1층에 661.1㎡(약 200평) 규모의 도서관형 주민 친화 공간인 ‘성동책마루’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했고, 폭염경보 발령 때에는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는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도 강화했다. 또 거리에는 횡단보도 대기 공간인 무더위 그늘막 172개소와 스마트쉼터 56개소, 스마트 냉온열의자 164개소를 운영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폭염 등 이상기후는 단순한 기상 문제를 넘어 주민의 일상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 장동혁 “행복 파괴 李정권…아스팔트 세력 부끄럽지 않다”

    장동혁 “행복 파괴 李정권…아스팔트 세력 부끄럽지 않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규탄대회를 열며 대여 공세에 나섰다. 지난 주말 부산·울산·경남(PK)을 찾은 데 이어 연일 전국을 순회하며 여론전을 강화하는 중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 참석해 고환율, 고물가 등 민생 현안을 들며 “이재명 정권은 우리의 행복, 소소한 상을 파괴하는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부동산 정책 등 현 정부의 정책 기조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소비쿠폰을 뿌렸지만 결국 미래 세대의 빚을 늘리고 물가만 올려놓고 미래세대의 희망을 소비하는 쿠폰이 됐다”면서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의 노후 자금, 생명줄과 같은 국민연금을 끌어다 쓰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인터넷을 보면 돼 대북방송은 바보짓’이라는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선 “북한에서 인터넷을 볼 수 있는 사람은 1000명도 안 된다”면서 “북한에 간, 쓸개를 다 빼주고 대한민국까지 팔아넘기려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는 “구미의 미래를 살려낼 성장 동력이 될 한화시스템 구미 공장을 짓고 모든 시스템을 갖추는 데 2800억원이 들고, 지하철 판교 연장선을 건설하는 데 5000억원이 들었다”면서 “그 돈을 합친 7800억원을 범죄자 뱃속에 집어넣어줬다”고 쏘아붙였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주장을 의식한 듯 ‘당심’을 강조하는 발언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이곳에 나와서 대한민국과 우리 자녀를 위해 소리치는 것을 ‘아스팔트 세력’이라 손가락질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나라가 쓰러지는데도 한마디 하지 못 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면서 “내년 지선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쳐서 전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보수 민심에 소구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통해 근대화를 이룬 대통령”이라며 “대한민국이 또 다른 차원에서 위기를 맞았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으로 국민의 기적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명록엔 ‘유지경성(有志竟成·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강의 기적을 국민의 기적으로’라고 적었다. 경북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가격하락 및 이상기후 피해 농가 간담회’에 참석해서는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짓고 새로운 작물을 도입해 소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정부 대책이 부족하고, 국민 아픔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둘러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국을 돌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주말 부산, 울산, 경남 창원에 이어 이날 경북을 찾으며 표밭 다지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여당의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환율, 부동산 등 예민한 민생 현안을 지적하고, 대장동 항소 포기를 고리로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하는 등 맞불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 북한도 일기예보에 AI 활용… 기술 수준은 ‘미지수’

    북한도 일기예보에 AI 활용… 기술 수준은 ‘미지수’

    전세계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일기예보 시스템에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일성종합대학에 AI기술연구소를 설치하고 국가 차원에서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기술 수준이 대외적으로 검증되진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의 기상청 격인 기상수문국이 통합일기예보체계를 새로 개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기예보의 모든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적확성을 높이고 예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는 지능화, 자동화, 정밀화된 통합일기예보체계”라고 설명했다. 또 이 체계가 올해 10대 최우수 정보기술 제품으로 등록됐다며 “나라의 경제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며 큰물(홍수)을 비롯한 자연재해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담보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북한은 지난해 서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본 뒤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상기후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다만 북한이 기상수문국에 도입했다는 AI 기술의 성능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도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연구를 이어왔다. 1997년부터 개발한 바둑 AI 소프트웨어 ‘은별’은 세계 컴퓨터 바둑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한 전적도 있다. 특히 2019년 헌법 개정을 통해 경제 노력의 핵심 노선에 ‘정보화’를 추가하며 국가 차원에서 AI 기술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지난 2월 대외선전매체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인공지능 기술연구소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챗GPT를 활용하는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챗GPT 북한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들었다”고도 전했다. 2020년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군사적 목적의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면서 37개 대학을 포함해 85개 정부 기관에서 AI 개발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사이버 작전이나 무인기, 주민감시 등 전방위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북한식 ‘다영역 작전’의 개념을 도입해 군사적 목적으로 전방위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 영역을 특히 강화해 무기 운용에 연동하는 작업을 강조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구별 가능한가요?” 중국산 김치…‘금배추’ 파동에 15% 늘었다

    “구별 가능한가요?” 중국산 김치…‘금배추’ 파동에 15% 늘었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액이 증가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금배추’ 파동으로 인해 김치 수입액이 증가했다. 대부분 중국산인 김치 수입액이 김치 수출액을 뛰어넘으면서 무역 적자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김치 누적 수출액은 지난달 기준 1억 3739만 달러(1950억원)로 작년 동기(1억 3467만달러) 대비 2% 증가했다. 김치 수입액은 1억 5946만달러(2260억원)로 작년 동기(1억 5459만달러) 대비 3.1% 늘었다. 김치 수출액과 수입액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당 기간 무역수지 누적 적자는 2207만 달러에 달했다. 작년 동기(21만달러) 대비 10.3% 늘어난 것이다.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1억 6357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김치 수입액은 16.1% 증가한 1억 8986만달러로 수출액을 앞질렀다. 올해 김치 수입액 역시 지난해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수입되는 김치는 사실상 중국산이다. 한때 ‘알몸 배추’ 논란 등으로 중국산 김치의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중국산 김치를 꺼리는 흐름이 있었지만, 이상기후 여파로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외식업계와 가공식품 업계를 중심으로 중국산 김치 수요가 늘었다.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전년 대비 50%까지 치솟는 ‘금배추 파동’ 속에 식당 등에서 중국산 김치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확산했다. 자영업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거나 국산 김치를 들여와 내놓기를 포기하고 중국산 김치를 내놓았으며, 소비자들도 식당에서 국산 김치와 중국산 김치를 따져가며 먹기 어렵게 됐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산 김치와 중국산 김치를 구별 가능한가?”라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인 김치능력평가’라는 제목으로 배추김치 사진 4~5개를 올려놓고 이중 중국산 김치를 구별할 수 있는지 묻는 게시물이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공개한 ‘김치 구별법’ 게시물도 퍼지고 있다. 한편 올해 김치 수출액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액이 더 증가하면서 무역 적자가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김치 수출을 확대해 무역적자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아까운 농산물 유통·축산환경 개선·디지털 농정... 현장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이오수 경기도의원 “아까운 농산물 유통·축산환경 개선·디지털 농정... 현장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종합감사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 축산동물복지국, 농업기술원 등을 대상으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환경 개선과 경축순환 확대 ▲AI 기반 사이버식물병원 고도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전환과 실효성 있는 예산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의원은, 12월 발의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관련해 “기후위기와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있는 농산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을 ‘못난이’가 아니라 ‘아까운’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에는 실태조사, 전자상거래 지원, 공공기관 납품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조항들을 포함했고, 도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정책 연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연간 1,400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매립ㆍ소각으로 처리되며, 재활용률은 극히 낮다”며, “해상세척 기반 자원화 시스템을 도입해 수거–세척–재활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현재 경기도가 시범 운영 중인 피트모스 수분조절제 사업이 한우ㆍ젖소 위주에 그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돈사ㆍ계사로 확대하고, 낙농 시범농가의 성과를 정책 사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산진흥센터와 축산정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술 실증과 사업 기획을 분리ㆍ전문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저악취형 전용 공동퇴비사를 정책 인프라로 공식화하여, 전국에 확산 가능한 친환경 경축순환 모델을 경기도가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피트모스 기반 퇴비의 농경지 활용을 위한 실증연구가 절실하다”며 “생육 효과, 수량 증가, 품질 향상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자원화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의 취지를 강조하며 “사이버식물병원을 AI 기반 작물 진단 체계로 고도화해야 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자동 진단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농정 기술을 기술원이 주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 농정의 전환점이 기술과 현장에 있는 만큼, 의회도 함께 발로 뛰며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 조속 추진 강력 촉구

    서석영 경북도의원,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 조속 추진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지난 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포항시로 최종 선정된 ‘아열대작물연구소’ 건립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포항시를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러나 서 의원은 “이상기후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아열대작물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시급하다”면서 “하루속히 철두철미한 준비를 바탕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철강경기 침체로 포항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시민들의 큰 염원이 담긴 아열대작물연구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면서 내년부터 부지 매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 차원의 아열대작물연구소를 추진하는 만큼 더욱 세밀하고 빠르게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내년도 추경에서 기본계획 및 설계비 등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방 최초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가 조속히 첫 삽을 뜨고 성공적으로 완공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도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정광장] 흐르는 물길, 서울 하천의 생명력

    [의정광장] 흐르는 물길, 서울 하천의 생명력

    서울시의 하천은 시민들의 삶에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도시 생태계의 혈관이다. 그러나 많은 하천은 건기마다 물길이 끊기고, 수질 악화와 악취 민원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하천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정 유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도림천은 대표적 사례다. 현재 도림천에는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내 공업용수 시설을 통해 한강 원수를 끌어올려 하루 1만 3340t의 유지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1969년에 설치된 노후 시설로, 배관 누수와 설비 결함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서울시 상수도본부가 올해까지 해당 시설을 폐쇄할 계획을 밝히면서 도림천의 유지용수 확보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서울시는 한강 내 취수시설과 가압장 신설, 신규 공급관로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상당한 예산 투입이 불가피하며, 기술적 검토와 행정 절차도 복잡하고, 향후 유지관리 비용까지 고려하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되 예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예컨대 하수처리수 재이용이나 빗물 활용 등 대체수원 확보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도림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 서울시는 정릉천, 홍제천, 불광천 등 여러 하천의 유지용수 부족 구간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균 수심 10㎝, 평균 유속 0.28m/s 이상을 기준으로 삼아 하천의 흐름을 복원하려는 것이다. 도림천 또한 노후된 유지용수관로를 재설치하고 한강 원수를 직접 끌어와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의 효율적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하천이 일시적으로 범람하거나 수위가 급상승해 인근 지역에 피해를 주는 사례도 늘고 있다. 건기에는 물이 부족하고, 우기에는 물이 넘치는 양극화된 수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유지용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유입과 유출을 조절할 수 있는 통합 하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결국 적정 유량 확보는 ‘물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물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이어야 한다. 단순히 물을 채우는 문제가 아니다. 적정 유량은 첫째,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의 토대가 된다. 물길이 이어져야 수생 생물이 서식할 수 있고, 하천의 자정 능력도 살아난다. 둘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다. 안정적인 유량은 폭염기에 도심 온도를 낮추고, 집중호우 시 방재 기능을 강화한다. 셋째, 시민 생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충분한 흐름이 유지돼야 산책로, 수변문화공간, 체험형 하천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의 휴식과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이다. 서울시는 ‘수변감성도시’ 비전 아래 하천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출발점은 안정적인 물 흐름, 즉 유지용수 확보다. 동시에 예산의 효율성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하천의 유지용수 확보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대안을 마련해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서울의 하천이 다시 흐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우리 도시도 숨을 돌리고 시민의 삶에 여유와 활력이 더해질 것이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
  • “연간 2만회 이상 수질 검사… 27년간 기후부 점검서 한 번도 지적 안 받아”

    “연간 2만회 이상 수질 검사… 27년간 기후부 점검서 한 번도 지적 안 받아”

    “연간 2만회 이상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지만 27년 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 정기 점검에서 단 한 번도 지적받은 적이 없어 좋아마심(좋아요).” 제주개발공사가 국내 생수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하는 먹는물연구소의 전시범(48) 선임연구원은 지난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가운데서도 가장 엄격한 수질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먹는물연구소는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안전을 과학적으로 보증하고, 지하수 자원 보호 및 물 산업 연구 개발을 수행한다. 제주 지하수 보호와 프리미엄 생수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소이다. 전 선임연구원은 “삼다수는 법적 기준보다 훨씬 높은 자체 기준을 적용한다”며 “1998년 이후 매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후생노동성의 품질 검사를 통과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로 단 한 번도 수질 문제로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 단일 수원지와 직접 생산 체계를 고수해 온 결과다. 특히 제주도 지층은 천연 필터 역할을 한다. 그는 “제주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인 만큼 평균 2~3m 두께의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 구조를 이뤄 섬 자체가 거대한 천연 정수기 역할을 한다”면서 “땅 위와 지하에는 오염물질을 걸러 내는 화산송이와 클링커, 다공질 현무암층이 풍부하게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유통 과정도 철저하게 추적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공장에서 물류,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 팰릿별 바코드가 부착돼 실시간으로 품질 추적을 한다. 생수 시장이 커짐에 따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후부는 내년에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수준의 생수 품질·안전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1995년 먹는물관리법 제정으로 생수 시장이 열린 지 30년 만이다. 전 선임연구원은 “인증제도를 통해 취수·제조·유통 모든 과정에서 안전 위해 요소와 예방 관리 체계를 평가한다”면서 “인증제가 시행되면 국내는 물론 국제 생수 시장에서도 ‘K생수’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제주삼다수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국제 인증 기반의 선진 품질·안전관리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비롯해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등을 도입했다.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수자원 관리 시스템도 가동한다. 수원지 및 주변 지역의 지하수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지하수 변화를 예측하고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엄격하게 취수량을 제한한다. 일각에서 제기된 지하수 고갈 우려에 대해 전 선임연구원은 “제주도의 연간 지하수 함양량은 약 17억 580만t인데 제주삼다수의 연간 취수 허가량은 0.09%인 166만t에 불과하다”면서 “실제 사용량은 100만t 수준에 그친다”고 반박했다.
  • 이상기후에… 배추 주산지 덮친 ‘무름병’

    이상기후로 고온다습해지면서 가을 배추 최대 주산지인 전남 해남을 비롯해 전국 주요 산지에 ‘배추 무름병’과 ‘뿌리썩음병’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민들은 기후재난이라며 정부 차원의 긴급 피해 조사와 실질적인 재해 보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해남군은 올여름 폭염과 지난달 초 잦은 강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배추 생육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 인해 발생한 무름병은 배추의 지제부와 줄기에서 시작해 결구까지 물러 썩게 만든다. 특유의 악취와 빠른 전염성으로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해남군에 따르면 재배면적 5044㏊ 중 3%인 15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15년째 해남에서 농사 짓는 김광수(57)씨는 “뿌리가 영양분을 먹지 못해 배추가 물러지고 검게 변했다”며 “자식처럼 키운 배추를 통째로 갈아엎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피해는 강원 강릉, 경북 안동, 충북 괴산, 충남 홍성, 전북 부안 등 전국 산지로 확산 중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트랙터를 동원해 배추밭 3960㎡(약 1200평)를 갈아엎는 농민 시위까지 벌어졌다. 해남배추생산자협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임에도 정부는 여전히 병해충으로 분류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비판했다.
  • 금천구, 폭염·한파에도 든든한 ‘기후변화 안심공원’ 만든다

    금천구, 폭염·한파에도 든든한 ‘기후변화 안심공원’ 만든다

    서울 금천구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목골산 기슭의 주민 여가·휴식공간인 시흥4동 ‘산기슭공원’ 8412㎡ 부지다. 금천구는 21억원을 들여 기후변화 대응형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 앞서 금천구는 공원 조성을 위해 2023년 11월부터 설계 용역을 추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설계에 반영하고 서울시 심의를 거쳤다. 워터쿨러테라스, 빗물순환시스템, 쿨링포그 등을 설치하고, 중심부에는 ‘자연형 바람골 계류’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기슭공원의 고유 지형과 녹지축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수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워터쿨러테라스는 지형적 높낮이를 활용해 데크와 전망공간, 수공간을 추가하고 야외카페 같은 개방감을 확보해 폭염 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지역의 대표 친환경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보길·노화도 급수 공급망 사업 본격화

    완도군, 보길·노화도 급수 공급망 사업 본격화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피해를 겪었던 전남 완도군이 보길·노화도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보길(노화)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급수 공급망 사업은 총 사업비 679억 원을 투입해 광역 상수도를 해남 분기점에서 노화읍까지 상수 관로 31.1㎞(육상 관로 21.9㎞, 해저 관로 9.2㎞),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시설 용량 1,000㎥/일의 시설을 설치한다.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12월에 발주, 2027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완도군이 담당하고 설계 및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저 관로를 통해 광역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등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평균 물가보다 ‘1.56배’ 가파르게 오른 의식주 물가…해마다 4.6%씩 상승

    평균 물가보다 ‘1.56배’ 가파르게 오른 의식주 물가…해마다 4.6%씩 상승

    최근 5년간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식료품 비용 등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1.5배 이상 더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과 직결된 의식주 물가가 평균보다 빠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더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지난 2019~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의식주 물가가 연평균 4.6% 상승해 같은 기간 연평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8%)보다 1.56배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가스 및 기타연료(7.0%), 수도·주거 관련 서비스(4.3%), 주거시설 유지·보수(4.0%) 등 주거 항목 물가가 5.5%로 가장 높았다. 천연가스 등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품목의 경우 공급망 리스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식료품(5.2%), 외식 등 음식서비스(4.0%), 비주류 음료(3.9%) 등 식생활 물가는 해마다 4.6%씩 올랐다. 김 교수는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수입 의존도와 인건비, 이상기후에 의한 작황 부진 등 때문”이라며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국제 농식품 물가의 국내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씩 상승한 의류 항목에서는 의류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등을 통해 재고 최적화와 원가 절감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공통적인 물가 인상 항목으로 인건비를 꼽으며 “최저임금의 결정이 물가를 올리는 공통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산업별로 생산성이 다르기 때문에 산업별로 최저임금이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완도군, 가뭄 대책 위해 수원지 개발 본격화

    완도군, 가뭄 대책 위해 수원지 개발 본격화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피해를 겪었던 전남 완도군이 금일읍의 항구적 가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금일읍 동백리 수원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착공한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식수 전용 수원지 38만1000㎥와 도수 관로 6.2km, 가압장 1개소 등을 신설한다. 2027년 12월 준공 목표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척치와 용항제의 부족한 취수량을 대처하는 것은 물론 금일읍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섬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해 수시로 큰 불편을 겪었다”며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용수 공급과 생활 편의를 위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성동구, ‘2025 추석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성동구, ‘2025 추석 종합대책’ 추진

    서울 성동구는 10월 2~10일을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공직기강 등 6대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이상기후에 따른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 기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에서 일반 진료를 한다. 취약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밑반찬 등 급식 지원을 한다. 명절 전후로는 ‘집중 안부 확인의 날’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에 대해서는 교통 상황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공영 노상 주차장 3개소(한전변전소, 성수역3번출구앞, KT성수분국) 173구획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접수를 처리한다. 이번 연휴 기간에도 구청 1층 ‘성동 책마루’는 상시 개방(오전 9시~오후 9시)한다. 살곶이 야구장, 축구장, 마장 테니스장, 응봉 풋살장 등 일부 체육시설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안부 확인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도 소외됨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 “호우 재난문자 발송 기준 강화”…기후변화 대비 나선 기상청[취중생]

    “호우 재난문자 발송 기준 강화”…기후변화 대비 나선 기상청[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올여름 날씨는 ‘예측 불가’였습니다.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기습적인 폭우와 가뭄이 지역별로 극단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올여름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내린 경우는 13번에 달합니다. 반면 재난 사태 선포로 이어진 강원 강릉 가뭄의 여파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지리·지형적 특징과 비교해봐도 이례적입니다. 우리나라는 면적이 넓지 않아 태풍이나 호우 등이 발생하면 전국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올여름 내린 집중호우를 보면, 20~40㎞ 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의 강수량이 30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예컨대 지난 7월 17일 광주에 426.4㎜의 비가 내릴 때 43㎞ 떨어진 정읍은 82.0㎜만 내렸습니다. 또 44㎞ 떨어진 영암은 61.5㎜의 비가 내려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매우 좁은 지역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더 커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기상청은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을까요. 1992년 기상청에 기상연구사로 입직해 33년간 기상청에 계속 몸담으며 첫 여성 수장이 된 이미선(59) 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체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기록을 경신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극심한 가뭄까지 이번 여름에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이상기후로 갈수록 날씨 예보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예전처럼 넓은 지역에 비가 내린다면 정확도가 올라가겠지만, 산발적인 지역에 ‘물 폭탄’ 방식으로 비가 쏟아지면 그 위치가 조금만 틀어져도 비가 내린 곳과 내리지 않은 곳 모두 예측이 어긋났다고 평가됩니다. 이에 기상청은 올여름 전국에 큰 피해를 준 ‘국지성 호우’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 청장은 “내년 여름부터 시간당 100㎜ 이상의 비처럼 기존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집중호우에 대해선 별도의 재난문자를 보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특보 구역 내에서도 강수 차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구역을 세분화해 예보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보 구역을 세분화하면 해당 지역에 방재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방재 대응을 긴밀하게 대응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청장은 또 “올겨울부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대설 재난문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국민적 관심이 큰 예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관측 장비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청장은 “내년 말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대구·경북, 충청권 등 관측 조밀도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100여대를 신설하고, AWS 설치가 어려운 읍·면·동에는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늘리고자 한다”며 “이렇게 되면 전국 관측망 조밀도(밀집 정도)는 현재 12.4㎞에서 약 10㎞까지 점진적으로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날씨 예보·예측, 재난정보 전파의 신속성과 정확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상청은 기후 위기를 관리하는 역할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 청장은 “기후변화 감시 영역에서는 관계 부처·기관 협력을 통해 ‘국가 기후변화감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재한 기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겠다”며 “2031년까지는 한반도 기후환경에 적합한 독자 기술 기반의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계 등 부문별 기후 위기 대응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과일세트는 혼합률 높이고, 갈비세트는 알뜰함 채우고… 미리 사면 30% 저렴

    과일세트는 혼합률 높이고, 갈비세트는 알뜰함 채우고… 미리 사면 30% 저렴

    롯데마트와 슈퍼는 26일까지 총 8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0만원어치의 롯데상품권 증정과 동일 금액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마트의 과일 선물 세트는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가격 상승을 고려해 혼합 구성을 강화했다. 인기 혼합 선물 세트로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해 각각 6만 9900원, 6만 5900원에 선보인다. 물가 부담을 낮춘 가성비 상품으로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와 ‘나주 청미래 배’는 각각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곶감, 키위 등 2만원대 상품도 준비했다. 축산 실속형 상품으로 ‘한우 실속 정육 세트’와 ‘알뜰 한우갈비 세트’를 각각 9만 90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한우 최고 등급인 1++(9)등급으로 구성한 ‘마블나인’ 선물 세트 1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최강록 셰프와 함께 기획한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MBS8+등급) 등 차별화한 선물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수산품으로는 ‘간편 생선구이 세트’를 9만 9000원, ‘국산 큰 문어 세트’를 7만원대에 판매한다. ‘어슐랭 생선 세트’는 13만원대, ‘양반 들기름김세트’와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각각 9900원에 선보이며 대량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가성비 높은 간편식과 가공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삼진어묵 1953세트’를 3만~4만원대에 선보인다.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 신상품 3종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벨리곰 키링을 포함한 ‘CJ 스팸 벨리곰 에디션’을 단독 출시해 20·30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주류 선물 세트는 한정판 위스키와 전통주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는 14만 9800원, ‘로얄 살루트 21년’은 27만원대에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푸른 소나무숲 순백의 향연…정읍 구절초축제 펼칩니다

    푸른 소나무숲 순백의 향연…정읍 구절초축제 펼칩니다

    푸른 소나무숲에서 순백의 향연을 펼치는 ‘제18회 정읍 구절초축제’가 다음달 1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가을의 상징 구절초꽃과 향기가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축제다. 축제는 향토자원을 테마로 공연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이 기획됐다. 메인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축하공연, 구절초 꽃밭음악회, 광장 한마당 공연, 명사 초청 강연 등이 있다. 맛있는 정원으로 자연요리 체험, 피크닉 도시락, 치유의 정원으로 나들이 요가, 라인댄스 강습, 태권도 공연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시와 해설이 있는 ‘작가정원’, 잔디광장에서 추억의 소풍놀이를 즐기는 ‘놀이의 정원’, 정원업체가 운영하는 ‘박람회의 정원’, 식물 이동클리닉 ‘교류의 정원’도 있다. 부대행사로 버스킹 공연, 구절초 깜짝 사진사 등이 진행된다. 목공예, 나무놀이, 구절초&축제 사진 공모전, 구절초 족욕, 구절초 향기박스, 하늘에서 본 정원풍경, 구절초꽃열차 꽃멍, 정원멍, 구절초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동안 지적이 많았던 축제장 식당은 13곳에서 9곳으로 줄였다. 축제장 공간 활용과 오폐수 문제 해결, 먹거리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다. 지역 유명 맛집과 농가가 참여한다. 특산물 판매장은 38곳, 푸드트럭은 6대가 운영된다.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은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출사 명소다. 청정한 계곡과 천혜의 솔숲이 어우러진 구절초 꽃동산은 동양 최대 규모(15만㎡)를 자랑한다. 솔향 머금은 이슬이 발등을 적시는 숲을 따라 몽환적인 장관이 펼쳐진다. 가슴을 파고드는 은은한 향기는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과 진한 여운을 남긴다. 축제장 주변 환경도 변화를 줬다. 진입로 옹벽에 구절초 정원테마 벽화를 그리고 산책로와 언덕에 볼거리를 조성했다. 정읍 구절초지방정원은 축제 이후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지난해 이상기후 등으로 꽃이 늦게 개화해 10월 말까지 1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개화 상황은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실시간 제공된다.
  • 호우 피해 3년간 2.6조…‘돈 먹는’ 기후위기, 적응 못하면 생존 없다

    호우 피해 3년간 2.6조…‘돈 먹는’ 기후위기, 적응 못하면 생존 없다

    최근 3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이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연평균 3800억원 수준이던 자연재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 앞으로는 더 강하고 빈번한 기상재해가 예상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신기술 활용과 정책 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을 공동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기후위기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대응 해법과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 이후 네번째 발간이다. 기후 분야 전문가 112명이 2020~2024년 발표된 2000여편의 논문·보고서를 분석해 연구 동향과 전망을 집대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각각 13.7℃, 14.5℃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912~2017년 기온 상승률(0.18℃/10년)에 비해 1912~2024년(0.21℃/10년)의 상승 속도가 빨라져 최근 7년간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국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약 5~8ppm 높았으며, 증가율 역시 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기후재난은 막대한 피해액으로 돌아왔다. 호우 피해액은 2020년 1조 2585억원, 2022년 5728억원, 2023년 8071억원으로 최근 3년간 2조 6384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0년대 연평균 자연재해 피해액(388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10년간(2012~2021년) 자연재해 누적 손실액도 3조 7000억원으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 제철소 침수 등 제조현장 피해 등이 포함됐다. 해양과 수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표층수온은 지난 57년간 1.58℃ 올라 전 세계 평균(0.74℃)의 두 배 이상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인해 2011~2024년 양식업 피해액은 3780억 원에 달했고, 2100년까지 주요 해역 수온이 최대 5℃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전망은 더 어둡다. 21세기 말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온실가스 감축 여부에 따라 최소 2.3℃에서 최대 7℃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평균 8.8일인 폭염일수는 최대 79.5일까지 늘어나고, 태풍의 극한강수 영역은 37%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폭염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기후 취약계층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 전 부문의 기후대응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 기후위기 대응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기상청 차장도 “정교한 감시·예측 체계로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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