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상기후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01
  • 경남도, 호우·벼멸구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 49억 6000만원 지원

    경남도, 호우·벼멸구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 49억 6000만원 지원

    경남도는 올 9월 집중호우와 7~9월 벼멸구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재해복구비 49억 64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비 지원분에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시도비를 부담해 49억 6400만원을 편성했다. 집중호우 재해복구비가 30억 8200만원, 벼멸구 피해복구비가 18억 8200만원이다. 지난 9월 19~21일 사이 창원시 530㎜, 김해시 428㎜, 고성군 418㎜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 비로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 등 15개 시군에서 2405농가 954.8㏊가 피해를 봤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피해가 특히 컸다. 벼멸구는 이상고온 영향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7월~9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1981농가 1551.4㏊ 피해가 발생했다. 하동 504.9㏊, 산청 206㏊, 합천 200.5㏊ 등으로 피해가 컸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까지 발생해 농가 부담이 컸다”며 “이번 재해복구비 지급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초 일조량 부족에 따른 딸기·수박 등 시설작물 생육장해 피해 농가 5533가구(2361㏊)에 76억 8000만원, 이상기후로 말미암은 농작물(마늘·매실·양파) 피해 농가 3484가구(1796.5㏊)에 52억 700만원의 재해복구비를 지급한 바 있다.
  • “안 팔린다” 난리인데…MZ 사로잡아 홀로 ‘대박’ 났다는 이 브랜드

    “안 팔린다” 난리인데…MZ 사로잡아 홀로 ‘대박’ 났다는 이 브랜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과시성 소비를 지양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로고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기본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 등 가성비 의류 판매에 주력하는 SPA 브랜드에서 기본 아이템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스파오에서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티셔츠 매출은 17% 늘었고 데님 라인 매출은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의류 매출은 85% 증가했다. 앞뒤로 뒤집어서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reversible·양면) 아이템이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파오의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6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스파오는 지난 10월 웜테크(발열내의) 가격을 출시가보다 낮춘 9900원에 선보이고, 기본 푸퍼의 가격을 5년째 동결하는 등 ‘착한 가격’을 내세운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W컨셉은 지난달 1~27일 리버시블 키워드 검색량이 27%, 리버시블 아이템 매출은 32%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1+1 키워드 검색량은 10배 늘고, 1+1 상품 매출도 85% 늘었다. 상품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즌이 지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웃렛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올해 1~10월 무신사 아웃렛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구매 고객 수는 156% 늘어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요노 유행이 부상하며 할인 기획전이나 아웃렛 상품에 고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성비 의류 판매에 주력하는 다른 SPA 브랜드들의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블리에서 지난달 1~25일 스파 브랜드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40% 늘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지난달 18~24일 기준 에이블리의 스파 브랜드 거래액은 작년 동기보다 298% 급증했다.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탑텐은 올해 730개 지점에서 97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SPA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지난 1~10월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5배로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SPA 상품들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선호하는 곳들이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요노 유행에 부합한다”며 “이에 SPA 브랜드는 불황과 이상기후에 패션·의류업계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홀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장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4일 유급휴가 준다는 나라

    “부장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4일 유급휴가 준다는 나라

    수도권에 최대 40㎝에 달하는 눈이 쌓이는 등 전국적인 폭설로 직장인들이 ‘출근 지옥’을 겪은 가운데, 이상 기후로 출퇴근이 어렵게 된 직장인들에게 최대 4일간의 유급 휴가를 주는 제도가 스페인에서 시행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스페인 공영방송 RTVE 등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후 휴가’ 제도를 승인했다. 욜란다 디아즈 노동부 장관은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비상사태에서 어떤 근로자도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일터에서 근무를 할 수 없는 경우를 비롯해, 기후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집을 복구하거나 가족이 실종되거나 사망했을 때 남은 가족을 돌보는 등의 경우에도 유급휴가가 인정된다. 디아즈 장관은 홍수나 폭설 등 기후로 인한 위험에 대해 당국이 경보를 발령하면 근로자는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후 휴가’는 지난달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 내린 폭우로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입됐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발렌시아 지역에는 지난달 29~30일 사이 불과 8시간 동안 지난 20개월치 강수량을 넘어서는 비가 쏟아져 200여명이 숨졌다. 이에 “정부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는 반발이 쏟아졌고, 재해 지역을 방문한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분노한 수재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대만, 태풍 등 재해 시 ‘출근·등교 금지’이상 기후 상황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지 않을 것을 정부가 제도화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만이 있다. 매년 여름은 물론 가을까지 잦은 태풍을 겪는데다 크고 작은 지진을 경험해 온 대만은 태풍 등 재해 상황에서 각 지방정부가 출근과 등교를 금지하는 ‘팅반팅커(停班停課)’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의 ‘천재지변 시 출근 및 등교 정지법’에 따르면 태풍과 홍수 등 수해와 지진, 산사태 및 기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각 직할시와 현(縣)정부가 판단해 출근 및 수업정지를 통보해야 한다. 태풍의 평균 풍속이 ‘레벨 7’에 이르거나 폭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해 통행이 어려운 경우, 지진으로 각 기관 및 학교의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등 구체적인 기준이 법률에 명시돼 있다. 각 지방정부와 기상청, 방송사 등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각 지역별 ‘팅반팅커’ 현황을 안내한다. 이에 국민들은 출근 및 등교를 해야 할 지 여부를 전날에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다.
  • 트럼프 당선 파격 편집·시리즈 탁월… 본지만의 분석기사 늘려야 [독자권익위]

    트럼프 당선 파격 편집·시리즈 탁월… 본지만의 분석기사 늘려야 [독자권익위]

    ‘트럼프 시대, 한국 경제 답을 묻다’신속성·전문성 뛰어나 몰입도 높여‘계절 실종’ 환경 이슈 제시 공감대베를리너판에 맞게 2개면 했어야첫 ‘터칭뉴스’는 신문 보는 맛 전해기획 통해 주변에 따뜻한 마음 알려尹 기자회견 지상 중계 그쳐 아쉬워사설 이외에 별도의 분석 기사 없어이재명은 ‘사법 리스크’에만 얽매여정치·사법과정 분리해서 보도해야‘만화카페’·‘성관계 합의 앱 등장’은민감한 주제인 만큼 심층적 접근을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0차 회의를 열고 11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미국 대통령 선거 다음날의 지면 배치가 타 신문보다 돋보였으며 5회에 걸쳐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기획력이 탁월했다고 칭찬했다. ‘터칭뉴스’와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 서울신문이 새롭게 선보인 기획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 기자회견 등 주요 이슈에 관해 서울신문의 고유한 시각이 반영된 분석 기사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김재희 11~19일자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시리즈는 기획력과 보도의 신속성이 돋보였다. 독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해 할 만한 경제 분야에 대해 5명의 한미 관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일주일여에 걸쳐 5개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며 기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18일자 1면 ‘이재명 민주당 네 가지 갈래 가시밭길’ 기사는 이재명 대표의 1심 징역형 선고 후폭풍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짜임새 있게 분석했다. 특히 현장 기자의 눈으로 분석한 ‘2년 2개월 끝 결론 정쟁만 키웠다’ 기사는 오피니언 면에 싣지 않고 다른 기사들과 함께 6면에 배치해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성을 높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시리즈도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는 만큼 온 국민이 깊이 공감할 만한 환경 이슈를 제시한다는 의의가 있었다. 다만 판형이 베를리너판으로 바뀐 만큼 사진을 양면에 걸쳐 넓게 배치했다면 사진 자료가 더 생생하게 전달됐을 것 같다. 허진재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된 지난 7일자 1면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사진을 전면 배치한 것이 강렬한 인상을 줬다. 같은 날 다른 주요 신문들은 모두 트럼프가 당선 직후 지지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진을 똑같이 실었는데, 서울신문만 유독 트럼프가 선거 유세 당시 당당하게 서 있는 사진을 내걸어 편집자의 역량이 돋보였다. 이날 가판에 여러 신문들이 진열돼 있었다면 저는 당연히 이 신문을 골랐을 것이다. 14일자에 처음 실린 ‘따뜻한 세상 터칭뉴스’는 오랜만에 ‘신문 보는 맛’을 전하는 기획이었다. 근래 신문에는 갈등과 위기, 전쟁 소식이 주로 보도되는데 이 기획을 통해 가까운 주변으로부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유지되기를 바란다. 다만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다룬 기사들은 심층 분석 없이 지상 중계에 그쳐 아쉬웠다. 8일자 1면 헤드라인은 ‘尹 “아내 처신 신중하지 못해… 제 불찰”’이었는데, 기자회견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담아 제목을 단 다른 신문들과 달리 인용구를 메인 기사 제목으로 달아 해당 사안에 대한 서울신문만의 관점을 보여 주지 못했다. 1~4면에 걸쳐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 현장 스케치, 정치권 반응 등만을 실어 아쉬웠다. 사설 외에 별도의 분석 기사가 없는 점도 아쉬웠다. 최승필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시리즈가 정말 좋았다. 전문성이 뛰어나 보여 인터뷰이들을 잘 선정했다고 봤고 쟁점들을 크게 세 개로 잡아 기사를 짜임새 있게 썼다고 본다. 보통 전문가들의 인터뷰 기사는 ‘만연체스럽게’ 쓰여 읽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획은 포인트를 깔끔하게 잘 정리했다. 21일자 ‘트럼프가 날린 “强달러 펀치”… 예측불허 행보가 몸값 높였다’ 기사에서는 그래픽만 보고도 전체 기사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이 탁월했다. 반면 쟁점이나 맥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해 아쉬운 기사도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의 간담회를 다룬 14일자 ‘“공정위 수조원대 과징금은 부당” 이통 3사, 과기부 찾아 호소’ 기사는 과기부·공정위·통신 3사 등 관련된 3자를 두루 취재해 내용을 좀더 심화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13일자 ‘테슬라 40% 뛸 때 삼성 오만전자 위에 동학개미마저 손 턴다’ 기사는 최근 증시 상황과 관련해 밸류업 정책에 대한 내용까지 연결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2일자 1면 ‘재계 반발에… 민주 “상법 절충안” 만지작’ 기사는 다소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핵심 쟁점인 집중투표제에 대해 그래픽 등을 통한 설명이 추가됐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윤광일 지난달 31일과 지난 6일·13일자 ‘설립 취지 무색해진 고용센터’ 기획은 최근 고용이 중요한 화두가 되는 만큼 의미 있었다. 다만 기사가 12면으로 다소 뒤쪽에 배치된 것이 아쉽고, 고용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추가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룬 기획이 탁월했다. 다만 안보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 다뤄지는 게 아쉽다. 13일·15일·17일자 등 트럼프 당선인의 인맥 관련 기사가 계속 속보성으로 나오는데, 실제 미국 현지에서는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주제다. 인맥 위주로 미국 정치를 분석하는 건 한국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것 아닐까. 오히려 방위비 요구 등 우리나라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실제 전문가와 현지 네트워크 등을 잘 활용해 더 깊이 다뤘으면 한다. 서울신문만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 언론 전반의 문제이긴 하지만, 최근 정치 이슈에 대해 ‘사법 리스크’로 해석하는 관점이 지나친 것은 다소 아쉽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선고 등과 관련해 사법 리스크라는 틀로 보도하는 기사가 많다 보니, 정치과정과 사법과정을 별도로 보지 않고 정치의 본질을 흐리는 해석에 멈추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재현 미국 대선과 관련해 5일자 1·2면에 실린 ‘“초접전” 경합주… 주사위는 던져졌다’ 기사에서는 미국 대선의 스윙보터가 백인 여성과 20대 남성이라는 점을 짚었지만, 어떤 면에서 성별 간 차이가 나타난다는 건지 구체적인 맥락 설명이 부족했다. 미국 젊은층 내 젠더 갈등 맥락에서도 기사를 다뤄 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4일자 ‘단속 사각지대 틈타… “성착취물 제작소” 된 학교 앞 만화카페’ 기사는 수년째 온라인 성착취 범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성착취 범죄의 구조적 문제를 짚기보다는 파편적인 사건 보도에 그친 것 같아 아쉬웠다. 언론으로서 이러한 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청소년의 문제의식 약화 등 근본적인 원인을 짚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11일자 ‘우리, 동의한 거지?… 성관계 합의 앱 등장’ 기사는 새로운 현상을 다뤄 흥미로웠으나, 민감한 주제인 만큼 심층적인 접근이 부족했다고 본다. 이 현상에 대한 사회적 파급효과까지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했다. 25일자 오피니언 ‘알바생도, 계약직도 편히 아이 키우는 위로와 비전 필요하다’ 기사는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고, 노동시장 내 소외된 근로자 계층의 권리 보장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했다. 다만 사업주가 육아휴직을 꺼리는 실제 현상과 함께 지원금 규모 등 구체적인 정보를 좀더 다뤘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산사태에 홍수까지…인니, 거대한 진흙덩어리 된 마을 모습

    산사태에 홍수까지…인니, 거대한 진흙덩어리 된 마을 모습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을 인용해 “북수마트라 카로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래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카로 지역의 한 마을 모습을 담고 있다. 사방이 질척한 진흙으로 뒤덮여있고, 주민들은 구조작업을 위해 진흙을 치우는 중기계들의 모습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산사태 이후 마을을 덮친 흙이 비로 인해 진흙으로 변했고, 빗물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모든 살림살이가 거대한 진흙덩어리가 돼 버렸다. 현지 국가재난방재청은 경찰과 군인, 구조대원들을 동원해 진흙 및 건물 잔해에서 사망자와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카로 지역의 재난 책임자 주스프리 나닥은 “아직 당국에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피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산사태 발생 지역이 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홍수와 산사태는 지난 23일 수마트라 북부 4개 주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한 폭발성 홍수가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섬 1만 7000여 개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잦은 홍수로 2100년까지 해안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길 것으로 보고 있다.
  • (영상)진흙에 갇힌 세상, 최소 20명 사망…‘최악의 산사태’ 인니 현장[포착]

    (영상)진흙에 갇힌 세상, 최소 20명 사망…‘최악의 산사태’ 인니 현장[포착]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을 인용해 “북수마트라 카로에서 시신 5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래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카로 지역의 한 마을 모습을 담고 있다. 사방이 질척한 진흙으로 뒤덮여있고, 주민들은 구조작업을 위해 진흙을 치우는 중기계들의 모습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산사태 이후 마을을 덮친 흙이 비로 인해 진흙으로 변했고, 빗물과 함께 집안 곳곳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모든 살림살이가 거대한 진흙덩어리가 돼 버렸다. 현지 국가재난방재청은 경찰과 군인, 구조대원들을 동원해 진흙 및 건물 잔해에서 사망자와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카로 지역의 재난 책임자 주스프리 나닥은 “아직 당국에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피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산사태 발생 지역이 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홍수와 산사태는 지난 23일 수마트라 북부 4개 주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한 폭발성 홍수가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섬 1만 7000여 개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잦은 홍수로 2100년까지 해안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길 것으로 보고 있다.
  • 송미령 장관 “양곡법 등 ‘농망 4법’ 거부권 건의”

    송미령 장관 “양곡법 등 ‘농망 4법’ 거부권 건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밤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4개 법안에 대해 “농업 4법이 아닌 ‘농망(農亡) 4법’”이라고 비판했다. 송 장관은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송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 개 법안은) 모두 문제가 있어 대안을 논의해 보자고 말씀드렸으나 ‘답정너’(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답만 하면 된다) 수준으로 단독 의결됐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쌀값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성명에서 “쌀값 폭락,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법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정부·여당은 의무 매입이 쌀 과잉 생산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송 장관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불행히 본회의를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와 상황이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입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월드컵경기장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월드컵경기장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1)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21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 마포구 성산동 515-39),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순으로 방문 일정이 진행됐으며 각 현장에서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현장 보고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 방문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었던 그라운드 잔디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현재 그라운드의 잔디는 한지형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배양한 하이브리드 잔디를 사용하고 있으나 잦은 콘서트 및 문화행사 등으로 잔디가 많이 훼손되어 국가대표 축구경기 등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바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시 잔디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동남아 지역 등 해외사례에서 경기장 잔디를 관리하는 방법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시 과도한 잔디 훼손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책임지는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개원을 한 이래로 동물 총 60종 556마리, 총 430종 48만 주를 관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다양한 재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이제 가족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생태연못 정비 등 시설 재정비를 통해 향후 더 많은 볼거리를 만들고 노후화된 시설들은 하루빨리 개선해 줄 것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체육시설이라며 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어린이대공원은 남녀노소 즐기는 새로운 테마공원으로 재단장해 많은 시민이 사랑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환경상 수상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환경상 수상

    서울 성동구는 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시설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지난 18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전에서 열린 ‘2024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최하고 유럽연합(EU)과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이다. 1994년부터 매년 세계 각지의 관공서, 단체, 기업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친환경 정책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 모범사례를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출품해 ‘에너지관리·탄소 감축’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상기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던 버스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용산구, 2024∼25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용산구, 2024∼25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서울 용산구가 지난 18일 제설대책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2025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오전 11시 서빙고초등학교에서 제설장비의 기능과 성능점검을 위한 비상단계별 장비 시험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제설대책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강설과 폭설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등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이번 겨울철 제설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 확립 ▲스마트 원격제설시설(도로열선) 확대 ▲민간 제설용역 확대 ▲제설제 보관 창고 확장 ▲민간제설기동반 확대 등이다. 제설 상황에 따라 보강근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 근무를 시행한다.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강설 확률이 80% 이상일 경우 제설재(염화칼슘, 소금 등)를 사전에 적재하고, 살포 대기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을 올해 12개 구간에 추가 설치해 총 22개 구간(5.848㎞)으로 확대했다. 2028년까지 지역 내 도로 열선 구간을 4.152㎞ 추가로 설치해 총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6m 이하 이면도로의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제설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33개 노선(25㎞)에 민간 제설 덤프트럭(1톤) 8대를 추가 배치해 제설을 지원한다. 또한, 제설제 보관 창고를 확장하고 정비해 제설제 보유량을 1100톤으로, 전년(600톤)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려 안정적인 제설 환경을 마련했다. 구내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제설 취약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민간 제설기동반 인력을 16개 동에서 최소 10명 이상씩 구성해, 총 209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들은 강설이 예상되거나 발생할 때 현장에 신속히 투입돼 제설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 이면도로, 상습 결빙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에게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강설 시 시민 행동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발적인 제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국제 환경상 ‘2024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수상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국제 환경상 ‘2024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수상

    서울 성동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시설인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지난 18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전에서 열린 ‘2024 그린애플 어워즈(2024 The Green Appl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디고 20일 밝혔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최하고, 유럽연합(EU)과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이다. 1994년부터 매년 세계 각지의 관공서, 단체, 기업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친환경 정책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 모범사례를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출품해 ‘에너지관리·탄소 감축’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상기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던 버스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영국 켄싱턴궁전에서 지난 18일(현지일) 개최됐다. 성동구는 부상으로 ‘그린애플 어워즈’의 상징인 녹색 사과모양 트로피와 인증서를 받았다. 수상 특전으로 성동구 이름으로 내년 초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에 나무 1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며, 상위 대회인 ‘그린 월드 어워드(2025 Green World Award)’에 자동 응모 혜택을 얻게 됐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하는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성동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 시설 중 하나다. 기존의 버스승차대 기능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냉난방, 교통 및 기상정보 제공, 공공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 18종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각 약자의 청취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히어링루프(Hearing Loop)와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구민의 안전을 세심하게 지키고 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스마트 행정의 표본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주민들 역시 높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7월에 실시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95.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설문조사 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쉼터의 기능을 단기 또는 중장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 만족을 높이고 있다. 앞서 1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주민 제안 사항을 반영한 결과 ▲‘곧 도착’ 버스 정보 강조(76.6%) ▲소형 쉼터 등받이 의자(23.7%) ▲제공 정보 다양화(21.8%)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과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에이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에도 출품해 내년 4월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 정책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돼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며,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국제 환경상 ‘2024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수상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국제 환경상 ‘2024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수상

    서울 성동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시설인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지난 18일 영국 런던 켄싱턴궁전에서 열린 ‘2024 그린애플 어워즈(2024 The Green Appl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디고 20일 밝혔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최하고, 유럽연합(EU)과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 환경상이다. 1994년부터 매년 세계 각지의 관공서, 단체, 기업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친환경 정책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 모범사례를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출품해 ‘에너지관리·탄소 감축’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상기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던 버스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영국 켄싱턴 궁전에서 지난 18일(현지일) 개최됐다. 성동구는 부상으로 ‘그린애플 어워즈’의 상징인 녹색 사과모양 트로피와 인증서를 받았다. 수상 특전으로 성동구 이름으로 내년 초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에 나무 1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며, 상위 대회인 ‘그린 월드 어워드(2025 Green World Award)’에 자동 응모 혜택을 얻게 됐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하는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성동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 시설 중 하나다. 기존의 버스승차대 기능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냉난방, 교통 및 기상정보 제공, 공공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등 18종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각 약자의 청취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히어링루프(Hearing Loop)와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되어 구민의 안전을 세심하게 지키고 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스마트 행정의 표본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주민들 역시 높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7월에 실시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95.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설문조사 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쉼터의 기능을 단기 또는 중장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 만족을 높이고 있다. 앞서 1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주민 제안 사항을 반영한 결과 ▲‘곧 도착’ 버스 정보 강조(76.6%) ▲소형 쉼터 등받이 의자(23.7%) ▲제공 정보 다양화(21.8%)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과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에이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에도 출품해 내년 4월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스마트 생활밀착 정책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돼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며,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김장비용 20만6천원…평년보다 6.2% 낮아

    올해 김장비용 20만6천원…평년보다 6.2% 낮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20만 6747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평균 비용인 22만 457원 보다 6.2% 낮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진행됐으며,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했다. 14개 품목은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갓, 미나리, 배,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이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올해 유독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다.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가격 또한 지난 18일 포기당 3198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9% 내렸다.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되는 이달 말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늘과 고춧가루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8.9%와 8.4%가 하락했고, 양파와 생강도 각각 21.0%, 14.5% 저렴했다. 새우젓 등 수산물도 내림세였으나, 생육기 이상기후로 무·미나리·쪽파는 강세를 보였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무, 배추, 마늘, 양파, 건고추 등 5대 채소가 모두 김장재료”라며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이 갈수록 좋아져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가 조사한 김장비용 상세 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 ‘카미스(KAMIS)’ 누리집(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장재료 품목별 일일 가격과 주요 할인행사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 “전쟁 나면 ‘이것’ 챙기세요” 집집마다 날아든 책자의 정체

    “전쟁 나면 ‘이것’ 챙기세요” 집집마다 날아든 책자의 정체

    “물 없이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비축해두세요. 건전지나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라디오로 정부의 긴급 방송을 들으세요.” ‘위기나 전쟁이 닥친다면’이라는 제목의 책자에는 전쟁이나 재난이 닥쳤을 때의 ‘행동 요령’이 담겨 있다. 비상 사태에 대비해 비축해야 할 음식과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물품, 정전이나 통신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정부의 긴급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대처법 등 총 40여개의 체크리스트가 담겨 있다. 스웨덴 정부는 18일(현지시간)부터 각 가정에 이 책자를 배포한다고 영국 BBC가 이날 보도했다. 노르웨이 정부도 “1주일 동안 위협에 대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팸플릿 약 220만부를 최근 각 가정에 배포했으며, 핀란드에서는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이라는 내용의 온라인 가이드라인을 최근 업데이트했다고 BBC는 전했다. 스웨덴 재난방재청(MSB)은 책자를 통해 전쟁에 대비해 비축하기 적절한 식량으로 감자와 양배추, 계란, 보관 기간이 긴 빵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 등을 제시했다. 대용량의 물을 보관할 수 있는 ‘제리캔’과 난방 공급이 차단됐을 때를 대비해 침낭과 촛불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와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 건전지를 사용하는 라디오 등을 챙겨 전기가 끊겨도 정부의 긴급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해킹에 대비해 중요한 전화번호는 종이에 적거나 출력해둘 것도 조언했다. 공습 경보와 정부의 긴급 발표 등을 알리는 사이렌 신호를 구별하는 방법도 자세히 기재돼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러시아와 이웃한 이들 북유럽 국가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70년 넘게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핀란드는 지난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했으며, 스웨덴도 지난 3월 3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나토 창립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2036년까지 12년간 국방비를 76조원 늘리겠다는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한 바 있다. 이들 북유럽 국가들의 ‘위기 대비 요령’에는 홍수와 산사태 등과 같은 이상기후에 대한 대처법이 새로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물리적 전투 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는 방안도 담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이들 북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전쟁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일마리 카이코 스웨덴 국방대 교수는 BBC에 “핀란드는 전쟁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왔다”면서 “스웨덴에서는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까지 사람들이 흔들려야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위기 대응 요령’에 난색을 표하는 국민들도 적잖다고 BBC는 전했다. “72시간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식량과 식수를 비축하라”는 요령에 대해 카이코 교수는 “작은 집에 대가족이 모여 살고 있다면 어디다 보관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 한 폭 수채화 같은 ‘국화꽃 터널’

    한 폭 수채화 같은 ‘국화꽃 터널’

    13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국화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무더위가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국화꽃은 늦게 개화했다. 거창 뉴스1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에 효과 있는 농정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에 효과 있는 농정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12일 농업기술원, 농축산유통국,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농업대전환,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농업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의 2025년 국비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예산 1000억원 확보를 촉구했고,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출산축하쿠폰지원사업 예산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동해안 지역의 아열대기후화 대비책 마련과 농진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으며, 쌀 가격 하락과 한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고령층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필수화와 10년 후를 대비한 도전적 연구과제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농정예산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농가 수요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팜 교육 도입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약 개발을 주문했다. 상주 혁신밸리 졸업생의 지역 정착 지원 강화도 당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국민의힘)은 농업혁신타운과 들녘특구는 성과내기에 급급한 예산투입이라며 농업대전환 정책이 모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들녘특구와 혁신농업타운의 중복성을 지적하고 농업대전환이 소규모 농가를 소외시키지 않도록 투트랙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사이소 앱의 낮은 평점과 저조한 다운로드를 지적하며, 앱 출시 후 5~6년이 지났음에도 미흡함을 비판했다.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은 폭염 대비 농작물 신품종 개발 연구를 주문했으며, 투입된 예산에 비해 효과가 낮은 축분바이오차 사업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농업현장 온열환자 예방 대책 마련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와 와인 개발을 제안했으며,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품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해 쌀 생산 관련 예산을 감액하고 타작물 생산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예산 조정을 주문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기술원의 기초연구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투명한 기관 운영을 당부했다.
  •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16~17일 열린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16~17일 열린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구룡포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제25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오는 16~1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유명세를 탄 구룡포 동백이집 인근 커뮤니티 가든 일대에서는 ‘구룡 For You(포 유)’ 행사가 열린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과메기 축제에서는 과메기를 활용한 김밥 등 시식 부스가 차려져 과메기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인기가수 공연, 구룡포 가요제와 깜짝 경매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과메기와 오징어 등 포항 앞바다에서 잡힌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과메기는 칼슘을 비롯해 오메가3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 가든 일대는 일본인 가옥거리와 동백이집, 까멜리아 등 볼거리가 가득한 인기 관광지다. 구룡 포 유 행사에는 1970~80년대 감성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옛날사진관, 옹산 책방과 만화방 등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장소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가장 인기를 끄는 장소인 ‘콤콤오락실’은 ‘동백꽃 필 무렵’ 내부를 재연했고, 행사 기간 대회가 열린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이상기후, 해수온 상승 등 수산업과 어촌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다”며 “이번 축제가 구룡포 과메기와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부실 지적

    김형재 서울시의원,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부실 지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8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관리 문제에 대해 잔디 관리 담당 부서인 서울시설공단의 안이한 부실 관리를 질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 관광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마포구에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장 내 잔디관리 실태에 대한 서울시설공단 근무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경기장 내 잔디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확인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을 상대로 “어제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직접 잔디 상태를 점검해 보니 총체적으로 경기장 잔디 관리 상태가 엉망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며 “제가 시설공단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암 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련 민원이 총 134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도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들어 경기장 잔디 관리 부실 문제로 언론 및 축구선수들로부터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은 “금년도 들어 이상기후로 인해 경기장 잔디에 악영향이 미쳤고, 이에 따라 관련 민원이 많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잔디 관리 상태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던 점을 고려해 현재는 잔디 훼손 영역에 대한 복구를 많이 진행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김 의원은 “제가 직접 어제 현장확인 감사를 통해 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를 점검해봤는데 골대 앞 지역, 중앙선 부근 디보트 자국이 무수하게 있는 등 잔디 부실 관리 문제는 이상기후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게다가 복구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잔디 상태는 어제도 여전히 엉망이었으며 아직도 안이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잔디 상태가 악화된 배경에는 경기장 대관 원칙을 어긴 공단 측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공단에 따르면 경기장 대관원칙 1순위는 국가대표 혹은 프로축구 경기, 2순위는 기타 축구, 3순위로 콘서트, 공연 행사 등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올해 열린 공연 직후 축구 경기 일정을 살펴본 결과, 지난 9월 24일 모 가수 콘서트(9만명 추정)가 개최된 5일 뒤인 9월 29일 ‘2024 K리그 서울vs수원 FC’ 경기가 있었으며, 지난 5월 28일 모 가수 콘서트(9만 3964명 참석) 5일 뒤인 6월 2일에도 K리그 서울vs광주 경기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 10월 15일 개최된 한국 vs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 A매치의 경우 애초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열악한 잔디 상태로 인해 결국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개최장소가 변경되는 등 상암월드컵경기장은 잔디 상태가 엉망이라는 국제적 망신을 얻게 됐다”며 “향후 시설공단은 더 이상의 불명예가 초래되지 않도록 콘서트나 문화행사 목적으로 경기장을 대관해 줄 시에는 잔디밭 및 운동장에는 중앙 쪽에 무대만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관중들은 관람석에서만 공연을 관람하게끔 조치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관리인력 증원, 송풍기 추가 확보 (현재 4대) 등 대책 마련도 요구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인위적 개입 없이 순리대로… 기후위기 속 ‘한국 정원’ 주목[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위적 개입 없이 순리대로… 기후위기 속 ‘한국 정원’ 주목[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기시감.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자연주의 정원 열풍을 이끄는 황지해 작가는 한국 정원의 특징을 이 말로 표현했다. “수백 년 동안 이 자리에 원래 있었던 것처럼 너무나 실제적”이라는 세계의 평가를 받으며 한국 정원이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황지해 작가는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관왕이다. 2011년 ‘해우소: 근심을 털어버리는 곳’으로 금상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첼시 플라워쇼에서 수상했다. 2012년에는 ‘DMZ: 금지된 정원’으로 금상과 최고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해 지리산 산약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인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로 다시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정원의 특징은 ‘무심함’에 있다.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방식은 현대 정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한국 정원은 흐르고 있어요”, “매번 볼 때마다 달라 보여요”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역설적으로 기후위기 시대는 한국 정원의 ‘무심함’에 대한 주목을 높이고 있다. 매년 이상기후로 자연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가 무심하게 보던 자연이 내년에도 재현될지 장담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황 작가는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본래 있던 것을 되돌려줌으로써 원시로 돌아가고자 하는 식물의 관성을 존중하는 것이 결국 원시성의 회복이자 인간과 자연의 공생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첼시 플라워쇼에 초청받아 참가하던 당시에도 스폰서 없이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완성해야 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정원의 가치를 고려할 때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시급해 보인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나에게 정원 설계는 다음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이자 행동”이라는 황 작가의 작품은 기후위기와 이상기후로 우리가 잃어 가는 중인 정원에 대한 기록들이다. 황 작가가 만든 정원에서 위로받는 ‘나를 위한 여행’이 기후위기를 극복할 첫 단추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인터랙티브 홈피서 다시 만나요”[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터랙티브 홈피서 다시 만나요”[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의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연재물과 연계된 인터랙티브 홈페이지가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문을 엽니다. 세 가지 주요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 한국과 세계의 이상기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가 바꿔야 할 관점의 변화는 무엇인지 탐색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반려식물 찾기’ 체험을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식물을 가꾸며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QR코드를 따라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