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상국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정식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2
  • [저자와 차 한잔] ‘서울의 나무… ’ 펴낸 오병훈 한국수생식물연구회장

    [저자와 차 한잔] ‘서울의 나무… ’ 펴낸 오병훈 한국수생식물연구회장

    서울에서 역사가 깃든 오래된 나무들을 찾아 그 나무와 관련된 문화적 내용을 소개하는 동시에 나무의 생태와 쓰임까지 얘기해 주는 문화교양서가 나왔다. ‘서울의 나무, 이야기를 새기다’는 한국수생식물연구회 회장이자 한국수생식물연구소 대표인 오병훈(67)씨가 펴낸 책이다. “서울 수송동 조계사 대웅전 앞 회화나무는 여름만 되면 화사한 꽃을 피워 향기를 퍼뜨립니다. 큰길 건너 관훈동 SK관훈빌딩에도 수백년 된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가 뿌리내린 곳은 조선의 마지막 황족인 가수 이석이 살았던 집터죠.” 작가는 회화나무가 조선의 상류사회에서 널리 사랑받은 것은 관상목으로서 가치도 있지만 나무의 성정이 학문과 출세를 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주나라 때 3정승은 회화나무 아래서 정사를 돌봤습니다. 그래서 회화나무는 입신양명을 뜻하는 표상이지요.” 서대문 독립공원에는 나라꽃인 무궁화 나무 수십 그루가 자란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다홍색과 보라색, 노란색 무궁화를 꽂았는데 이게 어사화였습니다. 궁전 잔치에 참석한 신하들이 비단 모자에 꽂은 꽃이 무궁화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훈장은 무궁화대훈장입니다.” 꽃으로서의 가치를 칭찬하던 그는 그러나 무궁화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무관심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나라꽃을 우리처럼 업신여기는 국민과 정부는 없습니다. 정부가 보급한 무궁화는 흰색 꽃에 붉은 심(단심)이 박힌 표준 무궁화가 아니라 꽃이 작고 구겨진 듯 보이는 저급 품종입니다. 격을 높였어야죠. 또 무궁화를 키울 때 가지를 잘라선 안 됩니다. 그대로 두면 나무 모양이 동그래져 운치가 있고 꽃이 많이 피어 관상 가치도 높아집니다.”그는 “고려 말 이규보가 지은 ‘동국이상국집’에 따르면 꽃이 많이 피는 까닭에 꽃 이름을 ‘무궁’(無窮)으로 해야 한다는 토론 내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전국에 걸쳐 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은 나무는 은행나무다. 모두 19그루인데 서울에서는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경내의 문묘(공자를 모신 사당) 앞에 있는 은행나무 2그루가 천연기념물이다.“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기에 은행나무는 학문의 표상입니다. 은행잎은 성균관대의 상징이고 중국의 베이징대와 일본 오사카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은행나무는 서울시와 도쿄시의 상징물이지요.” 금호동 산비탈 골목을 오르면 담장 아래로 늘어진 덩굴장미가 화사한 붉은색을 뽐내며 특유의 향기를 더한다. “신라 신문왕 때 설총이 쓴 ‘화왕계’(花王戒)를 보면 모란은 꽃의 왕, 장미는 요염한 미인, 등이 굽고 백발인 할미꽃은 충신으로 비유했습니다. 이때 벌써 장미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미모 뒤에 숨겨진 가시를 경계했지요.” 책은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무 44종을 실었다. ‘열하일기’ ‘산림경제’ ‘삼국사기’ 등 고전들에 등장하는 나무 이야기를 현대적 어법으로 흥미롭고 세련되게 인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인사]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 송기봉 △감사담당관 김진현 △부가가치세과장 한재연 △소득세과장 조성훈 △법인세과장 김형환 △세원정보과장 김요성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남동국 ■금융결제원 ◇본부장 전보 △정보보호본부 김충진 ◇부서장 전보 △어음교환부 김인 △금융정보보호실 임동주 △경영기획부 박연상 △금융결제연구소 한상환 △금융정보업무부 송창수△지로업무부 이근황 △IT개발부 이순락 △IT운영부 김승호 △금융ISAC부 김호술 △e사업실 김영준 ◇부서소속실장 전보 △비서실 류재수 △대외협력실 최영 △업무개발실 장건흥 ■국가인권위원회 ◇전보 △행정법무담당관 서수정 △인권상담센터장 정혜웅 △홍보협력과장 김용국 △침해조사과장 안성율 △차별조사과장 김규홍 △장애차별조사1과장 김대철 △장애차별조사2과장 김성옥 △대구인권사무소장 권혁장 △사무처(교육훈련 예정) 최재경 김은미 ■신한금융지주 ◇승진 △재무팀 담당 상무 겸 재무팀장 전영교 △시너지추진팀 부장 정용기 △글로벌전략팀 부장 노용훈 △리스크관리팀 부장 나훈 ◇신규 선임 △전략기획팀 부장 최현지 △스마트금융팀 부장 전성호 △사회공헌팀 부장 안준식 ◇전보 △신한카드 기획홍보팀 부장 손병관 ■NH농협증권 ◇전보 △준법감시팀장 조현탁 △인사총무팀장 정영재 △재무회계팀장 이응석 △결제업무팀장 오필규 △미래전략팀장 안인채 △채권상품팀장 박종민 △기업금융3팀장 류승화 △Credit-Raising팀장 박준호 △목동지점장 김좌영 △중앙지점장 정봉희 △부천중동지점장 설진태 △평촌지점장 강옥환 △전주지점장 김정훈 △광주지점장 박영 ■동국대 서울캠퍼스 ◇승진 △남산학사 관장 신기훈 △전략기획본부 전략예산팀장 방중혁 △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 학사운영실장 이경식 △공과대학 학사운영실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 행정지원팀장 김광희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장 윤주영 ◇전보 △사업개발본부 건설관리팀장 김종기 △영지원본부 재무회계팀장 겸 연구진흥본부 회계팀장 박만규 △운영지원본부 구매팀장 정경섭 △문과대학 학사운영실장 겸 불교학술원 행정지원실장 김성근 △법무대학원·법과대학 학사운영실장 이성진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사운영실장 조경진 △교육대학원·사범대학 학사운영실장 김진환 △약학대학 학사운영실장 겸 바이오메디캠퍼스 운영지원팀장 신하균 △언론정보대학원·국제정보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윤동규 △학사지원본부 교무팀장 주현석 △학사지원본부 교원인사기획팀장 강형석 △연구진흥본부 연구관리팀장 김태 식△교양교육원 교양교육팀장 김영훈 ■아시아경제신문 ◇승진 및 파견 △국차장(팍스TV 방송본부장) 이의철 ◇이동 및 보임 △편집국 ON-OFF 편집에디터 이상국 △편집국 금융부장 박성호 △편집국 정치경제부장직무대행 조영주 △편집1팀장 겸 뉴미디어본부 기획부장 진영수 △편집2팀장 임훈구 △편집3팀장 이기재 △피플팀장 겸 기획취재팀장 김동선
  • [인사]

    ■조달청 ◇서기관 승진△쇼핑몰구매과 박이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승진 <본부장>△선임 권혁천△인천지역 이홍기△경기지역 남창우△충청지역 최영석△동남지역 정우창△미래전략 박문수<부장>△기획조정 조성봉△경영지원 이영범△사업지원 이승기△국제협력 이상국◇전보 <본부장>△호남지역 오익현△대경지역 이강원△강원지역 김원용△중소·중견기업지원 이덕근<소장>△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정한△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이귀호△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국가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김택수△창의엔지니어링센터 이혜진 ■KBS △TV본부장 서재석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 이광회△산업1부장 송의달△산업2부장 조중식△사회부장(부국장) 김창균△사회정책부장 강경희△국제부장 선우정△문화부장 이한우△주말뉴스부장 강인선△디지털뉴스부장 최유식△여론독자부장 이선민△독자서비스센터장 김홍진△편집에디터 권태우△편집국 선임기자 박은주△문화부 문학전문기자 박해현△문화부 종교전문기자 김한수△논설위원 신정록 이명진 방현철△동북아시아연구소장(비상근논설위원 겸임) 지해범△정치부 군사전문기자(비상근논설위원 겸임) 유용원△사회정책부 의학전문기자(비상근논설위원 겸임) 김철중 ■경희대 △미래위원회 사무총장 이태원 ■대신자산운용 ◇전무 승진△헤지펀드그룹장(롱숏전략운용본부장 겸임) 김현섭 ■한국 MSD △아시아태평양지역 MSD 공공정책 상무 석일우△MSD 인도네시아 상무 김정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상무급△메디컬 디렉터 김똘미
  • [주말 인사이드] 제주살이 행복하냐고요?… “풍광은 만족·이웃과의 동화는 자기 할 나름”

    [주말 인사이드] 제주살이 행복하냐고요?… “풍광은 만족·이웃과의 동화는 자기 할 나름”

    ‘제주살이 행복한가요?’ 제주 이민(?) 바람이 거세다. 외국어처럼 들리는 사투리와 육지와는 사뭇 다른 풍습, 섬 특유의 텃세문화. 그래서 제주는 이주가 아니라 이민이라고 부른다. 인구가 줄어들기만 하던 제주도는 지난해 8000여명의 외지인들이 줄지어 이주해 왔다. 낯선 곳 제주로의 이민을 감행한 그들에게 제주살이에 대해 물었다. 혼자 사는 남자 이상국(47)씨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 산다. 대구가 고향인 이씨는 2011년 9월 제주로 왔다.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씨는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제주 섬 구석구석을 혼자 돌아다니면서 제주의 평화로운 일상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이씨는 그 길로 제주에 눌러앉았다.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제주 정착을 준비했다. 지난해 6월 우도에 터를 잡았고 작은 카페를 내 직접 커피도 내리고 파스타도 만든다. 카페 이름은 ‘우도에서 보내는 편지’. 그는 여행객들이 써 놓고 간 편지를 원하는 날짜에 부쳐 준다. 수입은 아직 변변찮다. 간신히 가게를 꾸려갈 정도다. 제주본섬보다 더 텃세가 심하다는 우도에서 이씨는 타고난 친화력으로 우도민속회보존회 총무를 맡아 일할 정도로 우도 사람이 다 됐다. 이씨는 “전국 어딜 가도 텃세는 있기 마련이고 자기 하기 나름”이라며 “돈 욕심 내면 제주 역시 팍팍한 도시생활과 다를 게 없지만 조금 덜 쓰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 마음만은 넉넉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제주”라고 말했다. 이씨는 최근 긴머리를 싹둑 잘라 소아암 환자 가발 만들기센터에 보냈다. 부족하게 살다 보니 아프고 어려운 이웃에게 눈길이 더 가더란다. 이씨가 제주에서 찾은 또 다른 행복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정보기술(IT) 컨설팅 분야에서 일하는, 울산이 고향인 김남중(40)씨. 김씨는 내년 2월이면 제주로 이주한다. 지난달 제주를 찾아 조천읍 신흥리 올레길 주변에 민박과 조그마한 카페를 겸할 수 있는 집도 계약했다. 서울의 아파트는 미련 없이 팔았다. “마흔이 되면서 인생에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도시에서 50, 60대는 미래가 없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김씨는 올레길을 만나면서 제주에서의 삶을 꿈꿔 왔다. 2008년부터 시간만 나면 제주를 찾아 느릿느릿 올레길 여행을 즐기면서 제주의 한가로운 풍경에 푹 빠졌다. “아침저녁으로 짐짝 취급받는 지하철을 안 타는 것만 해도 어딥니까. 대기업의 협력업체에서 일하면서 그들의 갑 행세에도 너무 지쳤습니다.” 처음에는 썩 내키지 않아했던 아내도 제주를 자주 찾게 되면서 이주에 동의했다. 김씨는 “도시 직장인에게 월급은 마약 같은 것”이라며 “수입이 불안정해지겠지만 덜 쓰고 아껴 쓰는 방법을 터득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요즘 매일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이삿짐을 싸고 있다. 제주에서는 평소 하고 싶었던 목공예도 배워 보고 올레길 자원 봉사도 할 생각이다. 제주에서 가장 바다빛깔이 고운 함덕 서우봉 해변. 이곳에 사는 강승구(37)씨는 서울서 온 이주민이다. 강씨는 서울에서 교육공무원으로 10여년간 일했다. 정부 중앙부처에서도 근무했다. 2011년 말 휴직을 하고 제주로 내려왔다. “결혼을 하면서 아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야근이다 뭐다 도시 직장생활은 그런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37)도 파견 근무로 제주에 함께 왔다. 최근에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진 강씨는 요즘 신흥리 제주올레 19코스 바닷가에 아름다운 펜션을 짓고 있다. 강씨는 “서울에서는 월급쟁이가 꿈도 꾸지 못할 일을 제주에서 벌이고 있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늘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제주 생활의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이곳에 터를 잡자마자 동네 노인 등 마을 주민 50여명을 초대해 잔치를 벌이고 신고식을 했다. 주민들은 노인뿐인 촌 동네에 예의 바른 젊은이가 이사왔다며 반겼고 마을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겼다. 강씨는 “내년 봄 펜션이 완공돼 자리가 잡히면 조손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동네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씨는 요즘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마을을 변화시켜 나갈 방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빛고을 광주가 고향인 박미정(30·여)씨는 서울 유명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혼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시간대학에서 홍보학 석사학위도 땄다. 귀국 후 서울에서 외국계 홍보 대행사에 취직해 3년여간 일했다. 수입도 비교적 넉넉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이나 상품의 홍보를 대행하는 일에 도무지 애착이 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일에 대한 성취도나 보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6월 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무국에 홍보 전문가로 채용돼 제주로 이주했다. 월급은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요즘 박씨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탁 트인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제주올레 사무국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일터라며 자신은 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신혼인 박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는 월말 부부다. 박씨는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제가 평소 하고 싶어 하던 일을 찾았다는 것에 남편도 기뻐해 줬다”며 “제주서 함께 살기 위해 남편도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에는 혼자라는 외로움이 밀려오지만 앞으로 서귀포 친구들도 사귀어 보고 제주에서 학업도 계속해 볼 생각이다. 김수찬(51·가명)씨는 제주를 떠난 지 3년째다. 경북이 고향인 김씨는 2007년 가족들을 데리고 제주로 이주했다. 직장인이었던 김씨는 40대 중반에 일찌감치 명예퇴직을 했다.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한 김씨는 제주에서 감귤 농사를 시작했다. 감귤은 초보자도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서귀포에 있는 과수원을 매입해 유기농 재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과수원에서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혼자 일하는 일상이 행복했습니다.” 귀농교육도 받고 동네 작목반도 기웃거렸다. 하지만 초보 농사꾼 김씨는 제대로 된 감귤을 생산하지 못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동네 농민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 탓인지 이웃들은 아무런 농사 기술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품질이 떨어지다 보니 수확한 감귤의 판로도 큰 골칫거리였다. 감귤 농사로는 생활이 어려워 제주에서 취직도 했지만 수입은 변변치 않았다. 2010년 김씨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김씨는 “제주는 한 다리 걸치면 다 아는 좁은 곳이어서 객지 사람이 들어갈 틈이 별로 없었다”며 “제주는 너무 좋은 곳이지만 제주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아 받았다”고 말했다. 제주를 떠났지만 김씨는 아직 서귀포 과수원은 팔지 않고 있다. 나이가 더 들면 제주사람에 대한 생각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란다. 제주일보 김승종 편집국장은 “은퇴한 베이비부머뿐만 아니라 요즘 30~40대의 제주 이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며 “도시에서 출세와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기보다는 청정 제주에서 삶의 여유를 찾겠다는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 이병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소장 한승호 ■동국대 △전자계산전공학원장 유석천 ■미래에셋증권 △리테일부문대표 이만희△자산배분센터장 이진명◇본부장△서울사업 변주열△경기사업 이종필△업무지원 조은아 ■KG그룹 ◇사장 승진△KG모빌리언스 대표이사 윤보현◇부사장 승진△KG ETS 대표이사 김철수△KG이니시스 김관승◇전무 승진△KG모빌리언스 남성준◇상무 승진△KG케미칼 김경묵△KG이니시스 류승룡 김재수△이데일리 성항제◇상무보 승진△KG ETS 오정의◇이사대우 승진△KG모빌리언스 김준동 강민석△이데일리TV 이익준 ■무림그룹 ◇승진 <전무>△경영지원담당 김현창△전략기획실장 이도균△무림P&P 울산공장장 및 생산기획담당 이형수<상무>△무림SP 대구공장장 차주일◇보직변경△생산본부장 이규현△경영지원본부장 박인섭△영업본부장 김영식△인사·IT담당 류신규△종합연구소장 박시한 ■삼성전자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용식 노희찬 박광기 박병대 박종환 박학규 배영창 안재근 안중현 이건혁 이준영 이진중 정민형 조인수 최영준 한갑수 한명섭△전무 강봉용 강창진 김도형 김부경 김언수 김원경 김유영 김현준 명성완 박문호 박정준 박찬훈 배주천 서기용 석경협 손재철 신민철 신재경 안정태 양걸 오수열(글로벌제조) 이봉주 이상국 전용성 정경진 정광영 정재헌 조광우 채창훈 최진원 추종석 한재수△상무 가르시아 김광진 김기건 김기훈 김대원(무선) 김덕민 김병도 김상백 김상용 김세호 김수진 김승민 김연성 김이섭 김재묵 김재준 김정우(구주) 김종균 김철기 김태경(경영지원) 김형준(VD) 김희선 노상석 데니맥글린 라스얀손 메노 문국열 박광준 박동찬 박순철 박영석 박정현 박천호(경영지원) 박태수 박효상 백종수 베난시오 서경욱 서기호 서형석 석종욱 손성원 송명주 신송승 신용인 안상호 안재우 양예목 양정원 여명구 연경희 오종훈 원종현 유택형 윤종상 윤준오 윤창훈 이경우 이규호 이동우(경영지원) 이동준(한국총괄) 이상훈(글로벌B2B) 이성현 이영순 이영호 이원준 이재성(LSI) 이재용 이철구 이청용 이충순 이환구 임성욱 임종규 장다니엘 장호영 전진욱 전필규 정규범 정규진 정훈 조강용 조기재 조성혁 조시정 조언호 조종욱 조홍상 쥬이시앙 진문구 짐엘리엇 채민영 천경율 최돈일 최익수 피재걸 필립뉴튼 하영욱 하헌환 한성우 함정수 허운행 홍범석 홍성희 황하섭◇연구임원 승진△부사장 김상학 박길재 박동수 박성호 왕통 이효건 진교영 최정혁 한종희△전무 경계현 김학상 문제명 박윤상 박재선 박현호 이덕형 이병준 이상훈 천강욱 최시영 최치영△상무 강대철 강상기 강상범 고홍석 그렉듀디 김성훈 김용성 김우섭 김한규 노원일 도문현 문창록 박기철 박기태 박성준 박정훈(DMC硏) 박효순 서영주 선호경 성정식 안수진 안원익 안정착 안해원 양향자 오현석 유웅환 이상봉 이시영 이영민 이은철 이종열 이주영 이진욱 임채환 장경훈 장세영 전찬욱 정성욱 조규일 조상연 조장호 지영배 최경세 최기환 최병기 최상진 최승현 최용원 최용훈 최윤희 키스호킨스 허성회 홍경헌 홍기돈 황기현◇전문임원 승진△부사장 엄대현 이수형△전무 장호식△상무 고상범 김상우 김유리 김진수 송현주 천문식 최승걸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남효학 최성호△전무 김영희 김창만 노일호 박남호 이우종 임관택△상무 강정태 구상헌 김학 박진우(OLED) 오병민 유정근 윤정식 이동원 진승호 최권영◇연구임원 승진△부사장 김성철 김학선△전무 공향식 박진호△상무 신경훈 유재진 이재선 장용규 진동언 최준후 추창웅 ■삼성SDI ◇경영임원 승진△전무 김우찬 김정욱 장태은 황성록△상무 김동균 김정만 박득규 예필수 이병량 정석헌 차남현◇연구임원 승진△전무 김헌수△상무 송의환 이종한◇전문임원 승진△전무 이용태 ■삼성전기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한우성△전무 유진영△상무 김시문 배광욱 신춘범 유충현 진연식◇연구임원 승진△상무 김동훈(ACI) 김창훈 서태준 여정호 위성권 이병화 ■삼성SDS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오규봉△전무 유홍준 윤상우△상무 금기호 문진우 박세화 변영철 안성균 오구일 옥재준 윤중근 이실권◇연구임원 승진△전무 한인철 ■삼성생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구성훈△전무 김학영 조병익△상무 강영섭 김원회 김이훈 박찬병 설구환 원석배 유제민 이경복 조재경 홍진욱 ■삼성화재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연길 김정철△전무 박춘원 이범 이석준△상무 김규형 김영제 김태함 문병호 백창윤 이문화 장영철 차준호 ■삼성카드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인재△상무 강병주 구형모 김상우 김영길 김철권 허준◇전문임원 승진△상무 박주혜 ■삼성증권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상대△상무 신동석 안승찬 정재화 ■삼성자산운용 ◇전문임원 승진△상무 문병철 ■삼성중공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윤영호△전무 남준우 박진용 송기정△상무 강인표 김남길 김정환 문철현 성경철 여욱종 오민세 윤종현 이석조 장문찬 조용호 하덕진◇연구임원 승진△부사장 원윤상△전무 서종수 여정운△상무 박영준◇전문임원 승진△상무 권창수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형 이석 정현우△전무 강응수 오세철 최남철 황대성△상무 강진욱 김정환 박신경 박정남 박형식 원광석 이규식 이규용 이석용 이선웅 조정묵 조태윤 최호권 한선규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정구 조은제△상무 강규연 김영 김종 송기활 오종남 유병강 이기훈 이상옥 장주섭 한상덕 현건호 ◇연구임원 승진△상무 이건상◇전문임원 승진△전무 유승엽 ■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승진△전무 하홍△상무 김준수 문창영 박재우◇연구임원 승진△상무 홍성진◇전문임원 승진△상무 이채준 ■삼성토탈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윤영인△전무 김병주 김용진△상무 김현철 민병기 임채윤 전기우◇연구임원 승진△상무 김창희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경훈△상무 유재만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이희인△상무 박장원 배성실 한용욱 ■삼성BP화학 ◇경영임원 승진△상무 정동환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부윤경△전무 고정석 정주성△상무 강우영 박노국 이승걸 이운봉 한영철 ■제일모직 ◇경영임원 승진△전무 이영준△상무 도재구 오세욱 이중현 채상윤◇연구임원 승진△부사장 송창룡△상무 김상균 김윤기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승진△전무 유필상 함형준△상무 김건우 이경훈 진병수 천병규◇전문임원 승진△상무 이상헌 이은미 ■삼성웰스토리 ◇경영임원 승진△상무 강성호 허진 ■호텔신라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차정호△전무 채홍관△상무 박장서 이강일 조정욱◇전문임원 승진△상무 서상호 ■제일기획 ◇경영임원 승진△상무 김기수 김석한 진우영 최헌 ■에스원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임석우△상무 박채영◇연구임원 승진△상무 최윤기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백재봉◇연구임원 승진△부사장 민승규 ■삼성문화재단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김은선 ■삼성의료원 ◇경영임원 승진△상무 김승곤 ■삼성서울병원 ◇경영임원 승진△전무 유석진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임원 승진△상무 이희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임원 승진△상무 백상현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 승진△상무 오화종
  • “美의 중국 포위전략 강화될수록 北·中관계는 공고화 가능성”

    “美의 중국 포위전략 강화될수록 北·中관계는 공고화 가능성”

    최근 동북아시아 외교·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것은 대체로 미국이 일본과의 군사적 밀월 관계를 강화하며 중국의 동북아 패권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동참하며 대북 압력을 강화했던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 요소가 다시 부상하자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중 관계 개선 움직임은 지난 7월 중국의 서열 8위인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의 방북, 9월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방중 등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된 데서도 유추할 수 있다. 북한은 “피로써 맺은 친선 관계”를 강조하며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다. 중국으로선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를 막아줄 방어막으로서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부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입장에서는 미·일 군사 동맹 강화가 일종의 ‘탈출로’로 작용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이 본격화될수록 북·중 관계가 이전의 전통적 동맹 수준과 가깝게 유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북한의 핵무장은 중국의 안보 이익과 배치되는 일이지만 전략적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이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계속 등을 돌리고 있을 이유도, 의지도 중국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이 북한에 실질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원유 공급을 중단하지 않은 것이 대북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지적됐다. 이상국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북한의 2차 핵실험 때도 전략적으로 북·중 관계를 돈독히 해 왔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강경책은 일시적인 전술적 변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미래 국정 비전인 세계 강대국으로 발전하려면 그에 걸맞은 국제적 책임감도 발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드러내 놓고 북한 끌어안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이처럼 북·중 관계가 국제 질서에 따라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한 북한도 대미, 대일, 대러 등 다양한 채널 확보에 동시다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벌어진 간극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에서는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배(한국명 배준호)씨 모자 상봉을 허용하는 등 강온 전략을 써 가며 미국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워싱턴의 기류는 냉랭하기만 하다. 북한의 최근 대외 동향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이 전술적 차원에서 대외적 국면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와는 2011년 북·러 정상회담 이후 정치적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다. 양국 간 무역 규모는 1억 달러를 겨우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북한 나선경제무역특구와 러시아 하산을 잇는 철도를 5년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간신히 재개통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여인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러시아도 북한을 미국 견제를 위한 완충지대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선린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오던 러시아가 중국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일 관계는 과거사, 납북자, 북한 핵 문제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 5월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참여(총리 자문역)가 방북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국교 정상화 등을 논의하고 돌아왔지만 성과는 없었다. 대북 ‘압박벨트’에서 벗어난 일본의 당시 돌출 행동에 대해 한·미·중 모두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이 얘기하는 비핵화 국제 공조에 일본이 참가하고 있는데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도 “북한은 확실히 북·일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서 “10여년 전 ‘평양선언’ 당시 일본이 114억 달러의 전후 보상을 약속한 게 사실이라면 일본으로부터 이를 받아내기 위해 관계 정상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新 대한민국 24시] (1)제주 신풍속도

    [新 대한민국 24시] (1)제주 신풍속도

    대한민국의 하루는 바삐 돌아간다. 24시간이 모자란다. 누구라 할 것도 없다. 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매우 역동적이다. 새로운 풍경은 사회 트렌드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바꾼다.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이 많다. 이를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 ‘신 대한민국 24시’를 주 1회 게재한다. #풍경 하나 “이 더위에 왜 길을 나서느냐고요?” “당신도 한번 걸어 보세요 스스로 행복해진답니다.” 요지경이다. 더워서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인데 4~5시간 걸어 보란다. 그러면 행복해진다니. 태양이 작렬하는 7월의 제주섬에는 올레꾼들이 넘쳐난다. 오직 걷기 위해서 돈 써 가며 비행기 타고 제주에 온 사람들이다. 이해불가다. 하지만 무작정 간세다리(게으름뱅이를 뜻하는 제주어)처럼 걸어 보란다. 그것도 혼자서. 그러면 왜 제주 올레길이 행복한 길인지를 스스로 알게 된다고…. 그렇게 사람들은 하나둘 올레길을 걷기 시작했고 다들 행복해했다. 불 같은 7월. 사람들은 연신 땀을 훔치며 기꺼이 올레길을 걷는다. 푸른 바다와 오름, 곶자왈 숲을 따라 살포시 펼쳐지는 제주의 속살에 모두들 열광한다. 걸음걸음을 뗄 때마다 내 안에 쌓이고 쌓였던 무언인가가 눈녹듯 사라져 간다. 사람들은 그것을 ‘치유’라고 불렀다. 내 안의 상처를 걷어내자 내면은 깊이를 더해 갔다. 어디 올레꾼들만 행복할까. 올레길 마을 제주섬 사람들도 덩달아 행복해졌다. 손님이 없어 문을 닫았던 올레길 주변 동네 구멍가게는 다시 문을 열었다. 소박한 시골집은 ‘할망민박’이란 이름을 달았고 할망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졌다.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절정으로 치닫는 여름. 올레길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올레길에서 만나 서귀포 작은 포구에 신혼집을 차린 그들은 여전히 행복한지….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올레길을 찾았던 어머니의 허한 가슴은 아직도 여전할까. 실연의 아픔으로 올레길에서 눈물을 떨구었던 젊은 도시 여자는 다시 사랑하게 됐을까. 직장을 잃은 막막한 마음을 올레길에 쏟아냈던 50대 가장은 다시 일터로 돌아갔을까. 세상에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서울에서, 부산에서, 광주에서 한 해 200만명이 자신들의 사연을 올레길에 쏟아낸다.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은 “올레길은 세상사에 상처받아 치유받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친구 같은 존재”라며 “올레길에서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요즘 제주는 올레가 대세다. 아직도 ‘치유의 길’ 제주 올레 한번 걸어 보질 않았나요? #풍경 둘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신하 서복에게 동방의 나라에 있다는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명했다. 서복은 불로초를 찾아 한라산까지 왔다가 서귀포 정방폭포 암벽에 ‘서복이 이곳을 지나갔다’는 ‘서복과지’(徐福過之)라는 글귀를 남겼다. 진시황이 불로초가 있을 거라고 믿었던 제주섬. 제주는 요즘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의 세상이다.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항저우, 하얼빈, 광저우…. 중국 전역에서 쉴 새 없이 비행기들이 유커를 제주로 실어 나른다.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은 거미줄이 다 돼 간다. 저녁 무렵 제주시내는 우루루 길거리 쇼핑에 나선 유커들로 만원이다. 가게마다 빨간 중국어 간판과 메뉴판은 필수가 됐다. 지난해 1만 2000여명의 대규모 인센티브 여행단(기업의 포상휴가)을 제주로 보낸 것에 대한 화답으로 신제주에는 중국기업 바오젠의 이름을 붙힌 거리도 등장했다. 중국어가 거리를 지배하고 중국 화폐가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바오젠거리는 흡사 중국 어느 도시를 옮겨 놓은 듯하다. 혹시나 잃어버릴까 봐 여권과 지갑을 넣은 작은 전대를 허리춤에 꽉 조여 맨 유커들. 좌변기를 사용할 줄 몰라 당황하기도 하고 해수탕에서는 샤워도 하지 않은 채 풍덩 탕 속에 뛰어들어 눈총을 받기도 한다. 떼를 지어 우루루 도로를 가로지르기도 하고 호텔이고 식당이고 아무 곳에서나 독한 중국산 담배 연기를 뿜어댄다. 유명 관광지 화장실과 일부 식당가에는 친절한 좌변기 사용 안내문도 등장했다. 아마도 1989년 해외 여행 자유화 이후 우루루 동남아로, 중국으로, 일본으로 난생 처음 해외관광을 떠났던 우리의 모습도 그러했으리라. ‘닥치고 쇼핑.’ 저녁이 되면 제주시내 쇼핑거리는 유커들 차지다. 중국에선 명품 대접을 받는다는 중저가 국산 화장품은 단연 유커들의 최고 인기상품. 인삼과 꿀, 담배, 술을 닥치고 쇼핑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여야만 지갑을 연다. 제주 오일장 할망들도 중국어 한마디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유명 면세점은 매일 즐거운 비명이다. 하루 내내 유커들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줄을 잇고 매장 안은 밀려드는 유커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유명 면세점 한 곳의 한 달 매출액만 1610만 달러 수준이다. 유커들이 제주에서 자고 먹고 쇼핑하는 데 쓰는 돈은 1인당 157만원 정도(2013년 5월 제주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다. 큰손들도 수두룩하다. 전세기를 타고 제주의 특급호텔 카지노에 머물며 수억원을 베팅하거나 면세점 명품 가방과 고급 시계를 싹쓸이하기도 한다. 싸구려 중국 여행 가서 중국 사람들이 해주는 발마사지 한 번 안 받아본 한국 사람 어디 있을까. 제주에서는 전세 역전이다. 밤이 되면 관광에 쇼핑에 지친 유커들의 발마사지는 이제 한국 사람의 몫이다. 영주권을 주는 5억원짜리 고급 콘도도 날개 돋친 듯 팔렸고 제주에는 중국 영사관도 들어섰다. 다들 이구동성이다. 중국의 해외여행 바람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1~3시간 비행의 뛰어난 접근성에다 멈추지 않을 것 같은 한류 바람, 세계자연유산 신비의 화산섬 제주로 유커들이 계속 몰려들 거라고. 중국인들이 뽑은 신혼여행지 1위 제주섬.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설레는 여행을 제주에서 하고 싶단다. 과연 그럴까? 한때 엔화를 팍팍 뿌렸던 일본인들의 모습은 이제 제주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중국 경제는 계속 성장할 것이고 아울러 중국인의 해외여행 바람은 앞으로 더 거세게 불 것”이라며 “동북아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제주가 이들의 휴양 관광지로 계속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풍경 셋 여행만 가지 말고 아예 제주에서 눌러살아 볼까. 먹고살기 팍팍했던 배고픈 시절 섬 사람들은 하나둘 섬을 등졌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뭍으로 뭍으로 떠났다. 예전에 제주섬도 그랬다. 땅은 척박했고 거센 바다는 아버지를 삼켜버리곤 했다. 믿거나 말거나, 가난이 지긋지긋했던 시절, 제주섬 여성들의 일등 신랑감은 철도 기관사였다. 기차가 없는 제주섬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터이니. 세상사 돌고 돈다 했던가. 제주섬은 요즘 뭍에서 이주민들이 몰려든다. 지난해 인구가 무려 6000여명이나 늘어났다. 모두 뭍에서 제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아니 이민 온 사람들이다. 제주는 이주가 아니라 이민이라 불러야 한다. 외국어 수준의 제주 사투리와 낯선 풍습들. 어딜 가든 텃세가 없으리라만은 ‘육지것들이’ 하는 제주섬의 텃세는 등급이 다르다. 예전에는 정 붙이고 살지 못하고 다시 떠난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 도시 사람들은 과감하게 제주 이민에 나선다. 수두룩하던 제주 변두리 시골 빈집은 이제 모두 그들이 차지했다. 5분이면 탁 트인 푸른 바다고 5분이면 한라산 울창한 숲이다.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서울에서 역유학 온 도시 아이들로 가득하다. 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 했던가? 이젠 말도 사람도 모두 제주로 보내는 시대다. “어디 제주 한적한 시골 마을에 빈집을 구할 수 있나요?” 제주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이민자를 위해 시골 빈집 구하기 바쁘다. 제주에서 ‘안단테 안단테’ 느린 삶을 즐겨 보겠다는 이민자들이다. 바야흐르 르네상스 제주다. 수년 전 대구에서 이주, 섬 속의 섬 우도에 카페를 차린 이상국(48)씨는 “생각하면 할수록 제주로 이주한 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시간에 쫓기지 않는 한 박자 느린 일상 등은 도시에서는 누리지 못한 큰 즐거움”이라고 자랑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향토·서민의 삶에 뿌리내린 남성적 육성

    향토·서민의 삶에 뿌리내린 남성적 육성

    “시인들은 늘 새로운 시를 쓰고 싶은 욕망이 있을 거예요. 완전히 새로운 시, 내가 가진 껍질을 깨고 도약하는 시. 그런데 달팽이가 나뭇잎을 못 벗어나듯 저도 제 시를 깨지 못하네요.” 이상국(67) 시인은 ‘제2회 박재삼 문학상 수상 시선집’(실천문학사)을 내면서 “시집 한 권 분량의 시를 고르기 어려웠다”고 했다. “쓸 때는 이만하면 세상에 내보내도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도 지금 보면 어떤 건 양만 넘치는 것 같고, 어떤 건 전체 대신 부분에만 몰두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스스로는 ‘구닥다리 같은 시’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그의 서정시는 “남성적 어조의 소박한 육성으로 향토의 서정과 서민의 삶에 뿌리내렸다”(김광규 시인)는 평을 듣는다. 강원 양양에 거주하며 ‘농촌 시인’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처럼 ‘뿔을 적시며’와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집은 아직 따뜻하다’ 등 6권의 시집을 관통하는 것은 집과 가족, 농촌을 향한 애잔한 정서다. “농촌에서 나고 자랐으니까 저한테는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농촌에 밑바탕을 두고 있다는 건 제 시의 자산이 아무리 퍼다 써도 끝이 없을 만큼 풍부하다는 거죠. 시인으로서는 득이었어요.” 그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위로받고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시를 쓰고 싶다”고 했다. “감각이 지나치게 과잉하는 젊은 시인들의 시는 ‘대략 난감’”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시 쓰는 기교는 연마가 돼요. 가장 어려운 건 핵심을 말하지 않는 척하면서 핵심을 말하는 거죠. 시의 통념을 깨면서, ‘다른 곳을 가리키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거다’하고 말하는 시. 그게 참 어려워요.” 수상 시집의 표제작 ‘뿔을 적시며’에 시인은 이렇게 쓴다. ‘아버지는 나를 멀리 보냈는데/갈 데 못 갈 데 더듬고 다니다가/비 오는 날/나무 이파리만 한 세상에서/달팽이처럼 뿔을 적신다.’ 그의 뿔은 힘세고 사납지 않다. 뿔은 뿔이되 위협하고 정복하는 뿔은 아니다. 달팽이뿔 같은 그의 뿔은 조심스럽게 세상을 탐색하는 시인의 더듬이에 가깝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지방시대] 장인의 시대/서정욱 배재대 심리철학과 교수

    [지방시대] 장인의 시대/서정욱 배재대 심리철학과 교수

    신화가 다 그러하듯이 고대 그리스 신화도 작가마다 다르게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중심에는 항상 제우스가 있다. 제우스는 많은 자식을 두었지만 부인 헤라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은 아레스뿐이란 주장도 있다. 그런가 하면 제우스 혼자 자식을 낳은 경우도 있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제우스 혼자 낳은 것은 아니다. 바로 지혜의 여신이며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의 수호신인 아테나이다. 제우스는 신과 인간 중에서 가장 아는 것이 많은 메티스에게 임신을 시킨다. 그러나 제우스는 메티스가 낳을 아기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임신한 메티스를 삼켜버렸다. 그러나 제우스의 뱃속에서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머리를 뚫고 태어났다. 이 신이 바로 아테나다. 이 사실을 안 헤라가 화가 나서 자신도 혼자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았다. 바로 이 신이 헤파이스토스이다. 화가 난 제우스가 올림포스 산에서 헤파이스토스를 던져버렸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태어나자마자 제우스로부터 버림받은 헤파이스토스는 평생 절름발이로 살아야 했다. 바로 이 헤파이스토스가 대장장이로 성장하였고, 장인의 신이 되었다. 이후 유럽에서는 장인의 중요성이 항상 강조되었다. 플라톤은 이상국가를 설명하면서도 모든 백성들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다. 즉, 장인정신의 강조다. 그리고 이 장인이야말로 국가의 기본 틀을 만드는 기초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장인이 사라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장악하면서 장인들을 모두 몰아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장인을 육성하지 않은 국가정책일 것이다. 장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없다 보니 장인들은 자신의 일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았고, 자식들도 신통치 않은 선조들의 정신을 잇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대를 이어 먹거리로 장인정신을 이어가는 몇몇 가문들이 있다. 대도시가 다 그러하듯이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구도심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이 공동화 현상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요소를 우리는 바로 구도심의 먹거리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대전은 대전을 지킨 먹거리 장인들이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대전이 낳은 대표적인 토종 빵집이 대전역에 지점을 내자 빵 한 개를 구입하기 위해서 기차 시간도 잊은 채 줄을 서는 모습이 최근 대전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1980년대 가락국수 한 그릇을 위해 기차 정차시간까지도 늘린 일들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대전에는 닭 하나만으로 전국적인 상표로 발전시킨 장인도 있다. 특히 대전에는 다양한 부속재료를 활용한 칼국수 음식이 발달해 수십년째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들이 많다. 이 모두가 한길만을 위해 앞만 보고 간 장인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했다. 가장 대전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 해도 이제 과언이 아니다. 장인들이 그 지역을 대표하고 대대손손 자랑스럽게 이어가는 시대가 기다려진다.
  • 종교 전문기자가 본 그리스의 속살

    한겨레신문 종교 전문기자 조현씨가 그리스 문명 답사기 ‘그리스인생학교’(휴 펴냄)를 펴냈다. 진부한 그리스 신화 훑어보기나 유명한 관광지 여행기와는 사뭇 다르게 직접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그리스의 속살을 풀어냈다. 일반에 잘 알려진 수도자들의 땅 아토스부터 시작해 제우스가 호령하던 올림포스 신전, 알렉산드로스의 기도 신전이 있는 고대 디온, 세상의 운명을 점쳤던 예언 신전 델포이며 이상국가 스파르타와 철학의 본고장 아테네…. 2500년의 역사를 넘나드는 그리스 시간 여행을 통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근원적인 의문에 접근하고 겸허하게 해답을 찾아 가는 구성이 흥미롭다. “인간이란 얼마나 이상한 존재인가, 누군가는 욕망을 키우고 키워 하늘까지 바벨탑을 쌓으려 하는데 이와는 반대로 누군가는 세속적 욕망을 포기한 채 자신을 비우고 또 비워낸다.”(‘금욕의 나라, 아토스 산’ 중에서)/“지구 물질문명이란 고속도로를 놓은 유럽의 한켠에서, 이에 아랑곳없이 고대 모습 그대로 유유자적하며 ‘하늘 가는 문’을 지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문을 지나니 딴 세상이 펼쳐진다. 순례객들이 이 향기를 맡으려고 세속에서 몰려드는 것일 게다.”(‘지상 낙원, 아기아나 수도원’ 중에서) 마주치는 공간들에서 스스로 작은 인간임을 소스라치게 깨우쳤다는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이 지겹도록 바뀌지 않는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자신이었다.” 1만 6000원. 김성호 기자 kimus@seoul.co.kr
  • 헨델, 통영을 걷는다 웨스트우드 옷 걸치고

    헨델, 통영을 걷는다 웨스트우드 옷 걸치고

    지난 1월 호주 시드니의 타운홀. 30m 길이의 런웨이 양쪽에 관객이 앉아있다. 조명이 켜지고 헨델의 장중한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무대 양쪽으로 모델들이 쏟아져 나온다. 화려한 타조털 머리장식과 드레스를 입고 일본 전통극 가부키 배우의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의 손에는 악기가 들려 있다. 런웨이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이들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관객들은 깜짝 놀란다. 백스테이지로 사라지지 않고 무대 한쪽에 앉아있던 연주자들과 연주를 시작한다. 이들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칼라이도스코프 앙상블. 이어 모델 틈에 섞여 있던 소프라노 알렉산드라 자모스카가 ‘영원한 기쁨, 영원한 사랑’을 부른다. 헨델의 오페라 ‘세멜레’와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사의 패션쇼를 섞어놓은 이종교배 퍼포먼스 ‘세멜레 워크’다. 공연계에서 일찍부터 입소문이 난 ‘세멜레 워크’가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제11회 통영국제음악제(TIMF) 개막공연으로 22~23일 선보인다. 아시아 초연이다. 본래 ‘세멜레’는 헨델이 1743년 발표한 바로크 오페라다. 쾌락의 신 디오니소스의 어머니이자 매력적이지만 허영이 넘치는 세멜레가 주피터(제우스)의 아내 주노(헤라)의 꾐에 넘어가 파멸한다는 게 오페라의 얼개다. 2011년 5월 독일의 쿤스트페스트슈필레 헤렌하우젠에서 초연 당시 영국 패션의 대모 웨스트우드가 공연의상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전설적인 펑크밴드 ‘섹스피스톨스’의 매니저 맬컴 맥라렌을 사귀면서 1970년대 런던 펑크문화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웨스트우드의 개성은 의상뿐 아니라 음악에도 묻어난다. 펑크록의 역사에 짧지만 깊은 흔적을 남긴 여성 그룹 엑스레이 스펙스의 ‘오 본디지 업 유어스’ 노랫말을 대사로 차용하고, 듀오 유리스믹스의 ‘스위트 드림스’가 불린다. 통영에서도 시드니 공연에 참여했던 폴란드 소프라노 자모스카가 세멜레를 연기하고, 오스트리아의 카운터테너 아르민 그라머가 연인 주피터를 맡는다. 주최 측은 지난 18일 오디션을 통해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웨스트우드의 의상을 입을 한국 모델 10여명을 캐스팅했다. 런웨이의 길이가 20m로 짧아지고, 한국 모델이 등장하는 걸 제외하면 독일, 시드니 공연과 다를 바가 없다. 웨스트우드는 오지 않지만, 그의 스태프들이 직접 의상을 챙겨온다. 휴식시간 없이 80분 동안 이어진다. 28일까지 이어지는 음악제에는 ‘세멜레 워크’ 외에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들이 눈에 띈다. 26일에는 TIMF의 상주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과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의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라벨의 치간느,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등 친숙한 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둘은 27~28일 화음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카푸숑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강주미는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한다. 24일에는 TIMF 상주 작곡가이자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음악감독을 역임한 중국의 치강 첸과 프랑스의 작곡가 파스칼 뒤사팽의 곡들을 모았다. 최수열이 지휘하는 TIMF앙상블이 연주한다. 2011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2위를 한 신예 조진주의 22일 공연도 궁금하다.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1번과 현대음악 작곡가 류재준의 바이올린 카프리스 등을 들려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인천시 ◇승진 <3급>△정책기획관 김진용△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차재선△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인천경제청 도시관리본부장 이광제△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김충진 최강환 우성광△자치행정국 총무과 조형도△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연수구 홍순호△인천경제청 김태성 이종원△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건설과장 엄정대[과장]△장애인복지 손덕인△체육진흥 오흥석△세정 정철환△교통관리 임승문△여성정책 박윤숙△개발계획 안갑석△다문화정책 김재익△일자리창출 전문수△노인정책 유지상△버스정책 왕동항△해양항공정책 이건우△아동청소년 고건배△대중교통 박운준△도시계획 김근수△항만공항시설 유병환[관장]△종합문화예술회관 박동춘△여성복지관 강효정[소장]△공촌정수사업 함용정△서부공원사업 최태식△남동정수사업 김일암△수산사무 정용희◇전보△문화재과장 유치현△인천경제청 추한석△경제수도정책관 박명성△여성의광장 관장 김옥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덕구△예산담당관 이홍범△회계과장 정순태△총무과 김만기△의회사무처 산업전문위원 구남회△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김형수△〃 주경기장조성과장 김종호△〃 시설계획과장 한기용△대기보전과장 안영철△녹색에너지정책과장 박윤수△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승지△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조필호△농축산유통과장 이현용△수산자원연구소장 박균출△인천경제청 최명근 이수각△수질보전하천과장 최명근△수산정수사업소장 정창식△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정상수△〃 토목부장 김원기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장 전인수△건설심사과장 김응석△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임헌기△인천발전연구원 지준호△남동구 정성모△서구 이재연△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문봉근 김승희 원종순△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정석조 김종권 이현애△미추홀도서관장 김기범△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종권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위례초 권선화△상도초 권현희△정심초 김덕행△봉화초 김명숙△세륜초 김민수△영중초 김선자△청담초 김영미△북가좌초 류순희△서이초 민경숙△은로초 박옥화△거여초 박찬숙△서일초 배재영△신중초 백현흠△삼성초 심금순△가락초 안경선△개화초 안주형△망원초 유순례△노일초 윤경동△조원초 이상국△문교초 이임선△대신초 전은숙△풍성초 전희숙△월곡초 정진용△행당초 조복순△상현초 주연덕△둔촌초 홍성숙◇교장임용△송화초 문영혜△은빛초 윤상흔△우장초 이명숙△잠원초 장윤선◇공모교장 임용△숭신초 구태회△장곡초 김경희△묵동초 김수일△우신초 김유중△난곡초 노장옥△용산초 박찬욱△북한산초 이도갑△연광초 이봉숙△탑동초 정성림△방이초 조영범△양화초 임세훈◇교장 전보(중임·유예)△상신초 김순규△송천초 김영욱△창동초 김옥배△갈현초 김용업△대방초 나종국△옥수초 문희철△남성초 신영순△당서초 여리성△은진초 오현근△이수초 이상란△원신초 이성남△명신초 이형호△연촌초 정병훈△초당초 최연인△한서초 이경학△오금초 박성훈△중곡초 전택수△배봉초 이상용△대길초 채현주△매봉초 이진철△한천초 이중순△평화초 김귀분△영도초 전정순△봉천초 이철호△송중초 윤대규◇교장 전직△양천초 김일환△영동초 박덕수△마천초 손웅△염창초 허순만△백운초 고영택△우솔초 남미숙△성원초 박영애△상봉초 김영식◇교감 승진 <교육지원청>△성동 강신진 안해영 이미정 이영숙 정정숙△동부 강현숙 박혜영 이진기△서부 김경래 김수정 남영주 조혜숙△성북 김은경 양은희 이규직 조옥진△강남 노덕균 박순옥 이복우 이순임 최미연△강동 박광수 윤옥선 이제숙 정지양 허정미△동작 박미령 이영자△남부 이경수 정미자 최원영 홍은자△강서 이성미△중부 홍명석◇교감 전직 <교육지원청>△동부 김용석△남부 김태식△중부 김향숙△강남 변부경△동작 안미화△중부 안은숙△동작 정순자△강동 한미경△서부 홍연호▶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학생교육원장 최진철△교육복지담당관(과장) 이휴성△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최평구△교원정책과 초등인사담당 장학관 전인향△미래인재교육과 U-러닝지원담당 장학관 김정혁△학교정책과 장학관 정익교△가평영어교육원분원장 허인수△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안상숙△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오윤심△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 심규학<교육지원청> [교육장]△동작 김라경△성북 김옥자[교육지원국장]△북부 김효한△강동 김해충△중부 임현철[초등교육지원과장]△강동 오명환<교육연구정보원>△인성진로연구부장 전병식△교수학습정보부장 안종인◇교육전문직(관급) 전직△학교생활교육과 대안다문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원곤<교육지원청> [교육장]△동부 문중근△강서 심은석△강남 유영환[초등교육지원과장]△남부 김정석△중부 이은란△동작 장계분◇교육전문직(사급) 전직△교육연구정보원 한한우<교육지원청>△동부 서금화 김용훈△강서 성광모 황용연△강동 손현수△동작 이경림△북부 안혜경 이준호△강남 양장묵△남부 이강길△서부 전상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교육연수원 류덕엽 박현숙△교원정책과 배창식 이은정△교육연구정보원 강복란 김두희△학교생활교육과 김은경 류인철 박성기 이성숙△학교정책과 박상준 박익상 강민경△교육복지담당관 박선희△정책기획담당관 장경아 주윤숙△학교보건진흥원 송영희△체육건강청소년과 강일 권순주<교육지원청>△강남 김귀숙△북부 백미향 김희영△중부 변명희 김정이△서부 이계수△강동 이숙주 박순엽 이강순△남부 홍성철 김형식△동작 김재성△성동 박민수△강서 이성원△동부 최선철◇국립 교류△국립국제교육원(전출) 고승은△교육연구정보원(전입) 함정식▶유치원 ◇원장 승진△명일유치원 오필순◇원장 임기제 임용△경인유치원 계혜경△신우유치원 김기경△북성유치원 김신영△은빛유치원 박찬화△길음유치원 여명선△휘경유치원 오완숙△탑동유치원 이경희△경동유치원 이숙자△개포유치원 임태분△진관유치원 정해남△장충유치원 정혜손△노일유치원 한혜일◇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지원청 양민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미래인재교육과 맹진아△유아교육진흥원 문복진<교육지원청>△남부 김애순△동작 김정숙△동부 김태희△강남 백정희△성동 진성숙△강서 최봉옥△북부 황지현△서부 강상이△중부 박소현△성북 성구진▶특수교육 ◇교장 승진△경운학교 박종순◇교감 전보△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직△서울정애학교 홍용희◇교육전문직(사급)△학교생활교육과 전상희 오승근 최철호△서부교육지원청 조광우▶중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목동중 김서구△전일중 송영식△성서중 박종천△증산중 오건오△진관중 이두환△당산서중 김광영△영서중 강성희△천왕중 김영길△고덕중 김승수△아주중 박혜선△오륜중 김길윤△오주중 김현옥△방화중 서태석△신월중 구재영△세곡중 심갑섭△신동중 노희방△삼성중 황선홍△미양중 홍재원△수유중 신동범◇공모교장△금천고 전병화△당곡고 이희세△녹천중 신정균△장위중 이강수◇교장 중임·전보유예△경기기계공업고 오영수△구로고 성동준△노원고 김재홍△덕수고 이상원△서울공업고 곽인환△서울금융고 황보관△성동공업고 문수남△신서고 박상남△신림고 황귀연△월계고 이향식△은평고 한경연△인헌고 김재홍△태릉고 이준용△한강미디어고 정명연△장평중 박인선△청량중 황인△휘경중 천병욱△가재울중 장경선△연신중 서정환△시흥중 이석원△노일중 천정수△백운중 김성인△상원중 배득은△문현중 주형동△성내중 이상욱△등원중 최종진△목운중 박제동△목일중 고성보△성재중 안세환△신목중 신국선△신원중 강순규△양동중 류근하△염경중 김명옥△사당중 김영술△성수중 김달균△옥정중 장치완◇교장 전직△경기여자고 이옥란△영등포여자고 김영조△가락고 김환길△삼각산고 정인순△삼성고 최병갑△수명고 이형범△신수중 최춘옥△둔촌중 류명숙△관악중 이윤복◇교장 전보△가재울고 선영규△서울방송고 양한석△창북중 송병시△청운중 오경석△신명중 장오순△당곡중 박현정△행당중 백남교◇교감 승진<교육지원청>△서부 윤석구 노강환 유오형△남부 이혜숙 정금주△북부 조철웅△중부 김남진△강동 박영순△강남 김종기 류잠태 신범영 윤종현△동작 김정여 최명륜 한덕주◇교감 전직△가재울고 송형세△경인고 조호규△반포고 강요식△방산고 김낙영△상암고 양신호△수도여자고 김우경△신목고 서준형<교육지원청>△강서 최종석△강남 김미란△동작 류상국 ▶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최석관△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김수득<교육연구정보원>△교육연구기획부장 이근표△교육과정연구부장 조용<중등교육지원과장>△중부교육지원청 강연흥△성동 최승택◇교육전문직 전보△학교생활교육과장 신병찬<장학관>△교육복지운영담당 홍정희△혁신학교지원담당 배남환△문예체도서관담당 임승호△학교체제개선담당 권혁미△교육과정담당 최광락△특수교육담당 김형근△학생인권·생활지도담당 조영상△민주시민교육담당 송재범△체육교육·수련담당 성계숙◇교육전문직 전직 <교육지원청> [교육장]△남부 박창배△북부 안정숙[교육지원국장]△강남 박현숙△성동 윤오영[중등교육지원과장]△서부 권병옥<과장>△교육과정 김광하△진로직업교육 강성모△체육건강청소년 김동식<교육연수원>△중등교원연수부장 유종도<장학관>△외국어교육담당 오희석△학력평가담당 김남형△과학영재교육담당 한봉희<교육지원청>△서부 이원렬△남부 박경신△북부 오성근△강서 남석현 윤미선△강남 정나미△성북 양정순 윤정옥<교육연구정보원>△노혜정 이연정◇교육전문직(사급) 전보 ·전직△공보담당관 장보성△정책기획담당관 안윤호△교육복지담당관 조성수△학교정책과 고소향 고종애 김해경 박미숙 박숙희 인치종 정순미△교육과정과 김근회△미래인재교육과 이선규 심재헌△교원정책과 김유대 이수형△학교생활교육과 김영선 박수봉 이윤동 이재홍 조상주 주소연 주양엽 홍난희△진로직업교육과 조민희△체육건강청소년과 김영숙 김진효 김허중 오정훈 이수만 이표상△교육연구정보원 김재영 송현섭 정진권△교육연수원 김재순 이성호 정인숙 채영이△과학전시관 오성환△학생교육원 강수환<교육지원청>△동부 최선희△서부 신남수△강동 권미숙 김세엽 오병택△강서 한상목△동작 신명숙△성동 김영삼△성북 이의순◇국립기관 및 타시도교육청 전·출입△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 교장 김남훈△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차수△서초고 교장 이대영△강남교육지원청 교감 노유경△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이은경 ■강원대 △입학본부장 김희갑△법학전문대학원장 최상욱◇대학장△동물생명과학(동물사육장장 겸임) 성경일△사회과학(정보과학·행정대학원장 겸임) 한진만△산림환경과학(학술림장 겸임) 원종명△약학(약초원장 겸임) 허문영△인문 이경수△자연과학 장보안 ■한국방송통신대 ◇지역대학장△인천 조승현△울산 노형규△강원 문원△충북 박종성△제주 사공환 ■한국외대 △디아거스 편집인(주간 겸임) 성경준◇연구소장△통번역 김한식△역사문화 이영학△기초과학 김용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장 강준모△경영대학원장 변지석△미술대학원장 주태석△공연예술대학원장 윤호진△경영대학장 김종석△국제교류·홍보실장 고희경△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이수용△학생담당부처장 양성철△현대미술관장 전영백 ■한국교총·한국교육신문사 ◇사무국△교권본부장 김종식△조직본부장 권영백△정책본부장(대외언론특보 겸임) 김동석△대외협력특보 김항원△대변인실장 김무성△현장지원국장(공제회추진국장 겸임) 이헌구△정책기획국장(교육정책연구소 사무국장 겸임) 문권국△경영지원국장 박영옥△종합교육연수원 기획평가국장 박병길◇한국교육신문사 <승진>△사장 강병구<전보>△복지관리본부장 정동섭△편집출판본부장(홍보기획특보 겸임) 이낙진 ■동원그룹 ◇승진△동원F&B 식품사업부문장 김재옥△동원데어리푸드 대표이사 황종현△동원F&B 영업본부장 강동만◇선임△동원F&B 영업본부 지역사업부장 장호석△동원F&B 유가공본부 치즈사업부장 정학진△동원F&B 생산본부 청주공장장 최성훈△동원시스템즈 포장사업부 포장영업담당 강구상△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영부△삼조쎌텍 영업본부장 권준섭
  • [인사]

    ■서울시 ◇담당관△인권 구종원△대외협력 김영환△출산육아 성은희△외국인다문화(겸임) 유연식△아동청소년 변태순△조사 송정재◇과장△투자유치 김정호△희망복지지원 남길순△자활지원 양재연△택시물류 임동국△주차계획 안석진△보행자전거 이원목△체육진흥 정헌재△문화예술 이상국△역사문화재 황요한△인력개발 강선섭△자산관리 이혜경△계약심사 김경탁◇서기관 전보△행정국 고승효 배현숙 강석원 정광현 이동률 윤희천 오제성 박범 김태명 이병수△재정사업단장 김근수△시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유광봉△서울시립대 총무과장 강홍기 ■대구시 △야구장건립추진단장 정우상 ■부산일보 △부일IS 사장 안병길△기획실장 조선△의료경영연구소장 이상일△경영투자실장 김용환△부일인쇄 부사장 김덕원△해양문화연구소장 윤한영◇국장△총무 이준영△광고 진용성△독자서비스 오광석△문화사업 이진균△디지털미디어 박영홍 ■국민카드 ◇부장△경영관리 배종균△리스크관리 서영덕△회원심사 이랑숙△업무지원 안상원△영업기획 이동탁△회원영업 천영국△체크카드사업 조용국△제휴사업 임익환△생활서비스 전영산◇지점장△강남 김덕홍△인천 한동욱△안양 이관우△부천 최엄문△창원 고진석 ■CJ㈜ ◇승진 <부사장>△사업1팀장 강신호<부사장대우>△재무팀장 성용준 ■CJ제일제당 ◇승진 <상무>△BIO사업부문 글로벌마케팅담당 최태홍△Green BIO 2센터장 조진만△BIO사업부문 중국유통법인장 하봉수△디자인센터장 김지선△제약임상개발담당 송근석△전략기획담당 김양우△인재원 부원장 권병옥<상무대우>△BIO유럽법인장 배성진△BIO브라질사업담당 윤석환△생물자원 사업부문 베트남담당 박용덕△생물자원 사업부문 인도네시아담당 최승호△인천2공장장 유병철△식품마케팅담당 박찬호△소재글로벌담당 장재호△재무팀장 김재홍△사업담당 박린△재무전략담당 서성엽△조직문화담당 김태호△감사담당 문병선<상무대우 전문임원>△BIO사업부문 M연구팀장 김소영△제약사업부문생물의약센터장 이동억△법무담당 양종윤◇전보△식품글로벌본부장 신현수△㈜원지 대표이사 김명곤△홍보팀장 신동휘△영업본부장(KAM SU장 겸임) 천영훈△생산총괄 김근영△BIO말레이시아사업담당 강효숭△식품사업부문 bibigo 담당 유제혁△경영관리팀장 이준영△식품기획관리담당 전진철△인사담당 신영수△White BIO센터장 양영렬△전략구매팀장 정원영 ■CJ오쇼핑 ◇승진 <부사장대우>△TV사업본부장 이인수<상무>△중국사업담당 윤도선△스마트IT사업담당 안진혁△CJ IMC법인장 신장영<상무대우>△상품기획사업부장 강형주△동방CJ 부총경리 신정수△인터넷사업부장 성정현△신유통담당 강철구 ■CJ프레시웨이 ◇승진 <부사장대우>△상품개발본부장 이상만◇전보△영업본부장 정태영△프레시원 지원담당 이재구◇신규영입 <부사장대우>△FS본부장 문종석 ■CJ푸드빌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허민회<상무>△고객지원담당 서상근△경영전략실장 정문목<상무대우>△외식사업본부장 이종건△중국법인장 곽규도 ■CJ E&M ◇승진 <상무>△방송사업부문 채널1본부장 최진희△온라인사업본부장 신병휘<상무대우>△방송사업부문 음악사업담당 신형관△전략추진담당 하용수△인사담당 이상렬 ■CJ CGV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서정<상무>△영업본부장 윤용선△경영지원실장 임상엽<상무대우>△마케팅본부장 윤익준△중국본사 경영지원실장 이용섭◇전보△인도네시아사업담당 임종길 ■CJ헬로비전 ◇승진 <상무>△마케팅실장 이영국△고객가치경영실장 김영흥<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정성필△경북본부장 노성철△커뮤니티사업본부장 강명신◇전보△경인본부장 이상용△경남본부장 조양관△CR담당 최영석 ■CJ GLS ◇승진 <부사장>△대표이사(종합물류부문장 겸임) 손관수<부사장대우>△CL영업본부장 차동호<상무>△택배운영담당 이재성△중국사업담당 어재혁△사업담당 구창근<상무대우>△동남아사업담당 이준△인사담당 김광희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최은석△택배본부장 정대영<상무대우>△CL영업3담당 김길화△종합물류 사업부문 기획관리담당 최우석△택배영업2담당 백유택△글로벌사업담당 박응호◇전보△CL영업본부 TML사업담당 조면제△홍보담당 장영석△감사담당 김정준 ■CJ올리브영 ◇승진 <부사장대우>△대표이사 허민호<상무대우>△영업본부장 김상익 ■CJ텔레닉스 ◇전보△대표이사 상무 이경훈 ■CJ 중국본사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박찬두 ■CJ 일본지역본부 ◇승진 <상무대우>△본부장 안상만 ■CJ 인도네시아지역본부 ◇전보△본부장(인도네시아 식품/식품서비스담당 겸임) 손용 ■SK C&C ◇승진△ICT사업장 한범식△CV혁신본부장 정흥섭△글로벌SOC사업본부장 도지헌 ■엔카 ◇승진△마케팅부문장 최현석 ■인포섹 ◇승진△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 조래현
  • [지방시대] ‘대전토피아’에서의 삶/서정욱 배재대 심리철학과 교수

    [지방시대] ‘대전토피아’에서의 삶/서정욱 배재대 심리철학과 교수

    영국 철학자 토머스 모어는 1516년 ‘유토피아’를 서술하면서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에서 시작된 이상국가 사상을 가시화했다. 플라톤이 살던 당시 고대 그리스는 도시인 폴리스가 하나의 국가단위였다. 폴리스의 면적과 인구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지만, 약 400㎢ 크기에 인구 2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플라톤이 원했던 이상국가의 유형을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모든 자치단체가 시민이 잘사는 도시, 즉 유토피아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플라톤의 이상국가와 면적 및 인구가 일치하는 도시는 없다. 당시 교통망이나 통신망을 오늘날과 비교해 본다면 같은 면적에 100배 이상의 인구가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플라톤은 이상국가를 위해서 통치방법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치가의 역할은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으로 여겼다. 모든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때, 그 사회는 통치가 필요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것을 토머스 모어는 ‘유토피아’에서 범죄 없는 사회로 표현하고 있다. 폴리스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가 쉬운 산을 중심으로 건설됐다. 신전, 경기장, 아고라, 그리고 야외 음악광장은 필수조건이었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를 우리나라에서 찾는다면, 결론은 대전광역시다. 먼저 인구와 면적에 있어서 플라톤이 말한 이상국가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 대전시는 폴리스에 필요한 네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전은 곧 종교 활동을 의미한다. 예부터 계룡산은 종교 활동의 성지로 인정받고 있다. 한밭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월드컵 축구경기장에 이르기까지 대전에는 운동시설도 충분하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과 야외 음악광장은 물론 주변에 미술관을 비롯해 드넓은 수목원과 하천변까지 갖춰 규모나 환경이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플라톤의 아고라는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열린 토론이 가능한 장소를 뜻한다. 대전은 선거결과가 매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시민 토론의 장이 열려 있다는 증거다. 여기에 출신지도 다양해 지역색이 없는 소통의 도시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의 전국 범죄율 발표에서 대전은 인구 10만명당 2673건으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가장 높은 광역시의 4567건에 견줘 보면 대전이 얼마나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대전은 플라톤이 주장한 이상국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의 ‘토피아’는 ‘장소’를 뜻하고 ‘유’는 ‘없는’(ou)과 ‘좋은’(eu)이라는 두 가지 뜻을 동시에 갖고 있다. 즉, ‘없지만 좋은 곳’이 바로 이상국가요 유토피아다. 이런 몇 가지 이유로 대전을 ‘대전토피아’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전에서 살고 있는 필자부터 곧 유토피아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 평가위원 누군지 PT 몇시·어딘지 며느리도 모른다

    프로야구 10구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KT와 부영에 운명의 날이 밝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점수 매기기’에 들어간다. 평가위원회를 둘러싼 모든 내용은 비밀에 부쳐졌다. 최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여러 가지 나올 수 있는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열쇠를 쥐고 있는 평가위원도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는 것만 알려졌다. KBO는 미리 추천받은 4배수의 각계 인사 가운데 연고지 희망 지역인 경기도와 전라도 출신이거나 관련이 있는 인사 등을 배제하고 위촉했다. 평가위원들도 자신이 위촉된 사실만 알 뿐 누가 위촉됐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평가위원회에 나오게 된다. 심지어 이날 프레젠테이션(PT)을 하게 될 KT-수원, 부영-전북에도 당일 오전 8시에 평가위원회 장소와 시간을 알리겠다고 해 모두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평가위원들은 양측이 제시한 자료와 PT 내용을 토대로 모기업의 재정상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의지, 야구 저변 확대 노력, 마케팅 전략 등을 비롯한 30가지 항목을 놓고 점수를 매긴다. KT와 부영은 막판 변수가 될 PT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부영은 “역사·흥행·발전·진심의 4가지 차별화 전략으로 평가위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김봉연 극동대 교수, 박노준 우석대 교수, 조희준 전 KBO 국제부장 등 전북 출신의 ‘드림팀’이 PT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영은 9일 “KBO에 낼 야구발전기금과는 별도로 전북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부영그룹이 10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견줘 KT는 ‘조용히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1년 동안 PT를 준비했다고 밝힌 KT는 외부 인사를 앞세우지 않고 내부 인사만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야구계에서는 KT가 부영의 막바지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돔구장 신설 계획을 ‘카드’로 내밀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평가 결과는 밀봉된 채 1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리는 이사회로 전해진다. 이사회는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다음 주 구단주 모임인 총회에서 10구단 운영 주체를 최종 승인한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구단 운영의 지속성과 지자체의 지원 능력, 야구 저변 확대에 대한 노력 등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선정 결과를 공개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양 총장은 “종전에는 단수 후보여서 창단 승인만 하면 됐지만 이번에는 복수 후보인 데다 11일 이사들이 구단주와 사전 교감이 안된 상태에서 평가위원회 결과를 검토할 것이기 때문에 곧바로 결과가 공개될지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승진 <서기관>△다문화가족정책과 박선옥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황정모◇서기관 승진△기획총괄팀장 김향규△북한인권〃 이용근 ■서울시 ◇국장급 이상△행정국 장정우 송경섭 김영호 김인철 황치영 김기학 이갑규 최광빈 고동욱 최진호 정수용 강병호 권기욱△시의회사무처장 권혁소△경제진흥실장 최동윤△행정국장 류경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강석△서울의료원 최임광△상수도사업본부장 정연찬△한강사업〃 한국영△노원구 안승일△대변인 이창학△산업경제정책관 문홍선△고용노동〃 장혁재△기후변화〃 김용복△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장경환△서울산업통상진흥원 장인송△교육협력국장 안준호△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김준기△서울시립대 행정처장 김영한△성동구 유재룡△성북구 김병환△도봉구 김재정△구로구 한수동△금천구 박문규△강동구 신용목<직무대리>△도시기반시설본부장 조성일△인재개발원장 남원준△푸른도시국장 오해영△물관리정책관 정만근△주택건축〃 강맹훈△시민소통기획관 김선순△정책〃 황보연△경영〃 이병한△마곡사업추진단장 서노원△복지정책관 이충열△교통운영관 박영섭△관광정책관 서정협◇과장급 전보·승진△정보공개정책과장 조영삼△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 김형근△지방기술서기관 유성종 이철해 남영진 한선희 신중수 한유석 이승진 ■경북도 ◇국장△문화관광체육 송경창△환경해양산림 최종원△보건복지 황병수△행정지원 김재홍◇부시장△포항 정병윤△경주 김상준△안동 최태환△구미 윤정길△경산 김승태△김천 김장수△영천 권오승◇부군수△의성 김병삼△영양 은종봉△청도 이영목△예천 이왕용△울진 김정일◇3급△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정강수△보건환경연구원장 김광호◇4급△입법정책관 김동환△전문위원 전용환 이재일 ■경남도 ◇승진 <4급>△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장 제윤억△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조현준△농업기술원 소득생활자원과장 박정임 ■한국조폐공사 ◇임용△화폐본부장 전재명◇1급 <승진>△경영평가실장 박성현△미래전략〃 김영석△화폐본부 인쇄처장 채정수<전보>△관리처장 송석현△노사협력실장 성낙근△화폐본부 주화처장 정명국△제지본부 생산처장 염병출△ID본부 생산처장 한상학 ■중소기업진흥공단 ◇승진 <1급>△홍보실장 김대규 △감사〃 우석제△지속경영〃 이용석△융합금융처장 김중남△중소기업연수원장 이은성△인천서부지부장 최원우△충북지역본부장 정연모 △경남동부지부장 김의선 ■한국연구재단 △경영관리본부장 지정규△국제협력센터장 조순로◇실장△인문사회연구지원 이지근△인재양성지원 유정기△교육기반지원 박정호△산학협력지원 김한기△경영 박길수△지식정보 이상대△국제협력기획 이한진△미주구주협력 이종현△성과확산 안화용 ■KBS △심의실장 황우섭△홍보〃 김홍식△글로벌전략센터장 이정옥△콘텐츠사업국장 오강선△광고〃 노남종△편성센터장 전진국△아나운서실장 김흥수△영상제작국장 곽노창△해설위원실장 전복수△보도국장 김시곤△보도국 주간(인터넷뉴스) 직무대리 성창경△주간(취재) 이준안△주간(편집) 정지환△시사제작국장 백운기△교양국장 직무대리 백항규△예능국장 박태호△드라마국장 직무대리 이강현△외주제작국장 김성수△제작리소스센터장 장수기△TV기술국장 직무대리 이창형△보도기술국장 김영종△라디오기술〃 윤명진△건설인프라주간 직무대리 김하영△뉴미디어센터장 김경수△기술전략국장 김명환△방송시설〃 김칠성△네트워크관리〃 김대현△창원방송총국장 금동수△광주〃 이선재△전주〃 양희섭△감사실장 정복승△스마트KBS추진단장 은문기△수신료현실화추진〃 윤준호△경영관리국장 김용주 ■MBC △기획홍보본부 특임국장 정용준△시사제작2부장 유재용△보도본부 특임국장 서태경△보도국 취재센터장 최기화△〃뉴스데스크 편집부장 오정환△〃주간뉴스부장 고주룡△뉴미디어뉴스국 SNS뉴스부장 최혁재△스포츠국 스포츠기획사업부장 김종현△시사제작국 부국장 심원택△보도전략부장 박장호△보도국 경제부장 이효동△〃사회2부장 이동애△〃문화과학부장 지윤태△〃국제부장 이호인△〃기획취재부장 민병우△〃중부권취재부장 황외진△〃편집1센터장 조상휘△〃주말뉴스부장 김소영△〃편집2센터장 정연국△〃뉴스투데이 편집부장 조문기△〃뉴스투데이 앵커 이주승△뉴미디어뉴스국 인터넷뉴스부장 김경태△스포츠국장 이형관△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백창범△보도국 영상편집부장 권태일△〃영상R&D부장 이용안△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김성식 ■하나SK카드 △CVM본부장 이승훈 ■하이트진로 ◇승진△전무 박태영 김영태 최문종△상무 최경택 이의성 이원철 김평환 이충수△상무보 김기원 황정호 임규헌 김인구 김구한 정일석 김영옥 배종형 ■하나투어 ◇승진 <상무>△동남아지역본부 김기창△영업본부 육경건<이사>△마케팅본부 최종윤△IT사업부 김진환<이사대우>△중국패키지사업부 이상봉△북경지사 정호승△투자전략기획실 홍병기◇자회사 승진 <상무>△투어마케팅코리아 이재명<이사>△하나투어ITC 박지영<이사대우>△호텔앤에어닷컴 최윤수△하나투어리스트 권혜영△씨제이월디스 송창식 ■JW홀딩스 △사장 박구서△전무 윤범진△수석상무 함은경 ■JW중외제약 △사장 한성권△전무 전재광△이사대우 정재욱 ■JW중외신약 △사장 김진환△이사대우 박언석 ■JW생명과학 △이사대우 서명준 노정열 정윤주 ■JW중외산업 △이사대우 최형섭 ■C&C신약연구소 △부사장 최학배 ■태영건설 △전무 송영철△상무(갑) 이승모 이병진△상무(을) 정동수 김철△상무보 김치환 박대희 김일순 ■태영인더스트리 △상무(을) 이무형 ■블루원 △상무 김춘수 ■TSK water △상무 한덕수△상무보 장병석 이몬드 ■현대자동차 ◇승진△부사장 김걸 박정국 박홍재 오병수 임탁욱△전무 김성배 김세일 방창섭 양진모 이경수 이기상 임병권 장원신 정재욱 차인규 한창환△상무 김무상 김언수 김태석 박우열 박형주 이병섭 이인철 이태환 임태원 장동철 전용석 정홍범 정홍주 최상구 최정연△이사 강두식 곽병해 권혁성 김기성 김동석 김원태 김윤구 김종률 김진 김천성 김화중 도신규 문상민 문용구 박동일 박병철 박재원 배민규 손경수 손동인 심현성 오석구 이강래 이광윤 이승원 이영택 이원구 이은우 이재준 이제봉 이종수 이준복 임승표 장세호 정순영 정시득 정인옥 조광래 차석주 최인균 최준혁 탁영덕△이사대우 강순영 권영만 김대엽 김두홍 김병기 김상우 김익수 김한수 남찬진 맹하영 박동선 백승언 백철승 서강현 석광수 안병기 오광식 오익균 윤경섭 이경섭 이규석 이기행 이민호 이병훈 이보성 이영희 이용탁 이재운 임기빈 임정환 장덕상 전제록 정준철 정찬복 조석구 주성백 지태수 최규헌 한성호 현기덕△연구위원 배병국 이병림 하경표 ■기아자동차 ◇승진△부사장 김창식 백현철 인치왕△전무 김성환 김영만 문상호 박광식 오승재 윤기봉 임종헌 채양선△상무 김영선 박병윤 박승원 박용규 서명진 이순남 임균국 정찬민 홍근선 황정렬△이사 강윤식 공문성 권혁호 김기년 김대식 김선만 김성기 김영근 김현배 단동호 서경석 신장수 유희종 이채윤 이충형 이환 최귀현 홍재수△이사대우 강석만 권용석 김경한 김성진 김승철 김종필 김진하 류현우 마태락 박노홍 박영준 이우기 이창주 이한응 장기봉 하헌휘 허웅 ■현대모비스 ◇승진△부사장 김철수△전무 이영진 정승균 황한호△상무 김훈 배기업 이주하 전용덕 조영남△이사 강항식 김만홍 김현수 문창곤 박병일 조양래△이사대우 김성익 김홍찬 류원하 박윤동 신동우 여욱동 이승호 정정환 차인환 홍성운 ■에이치엘그린파워 ◇승진△이사 권영화 ■현대위아 ◇승진△이사 금수근 김창수 차승렬△이사대우 권재현 정구섭 한영관 ■현대메티아 ◇승진△이사 정현규 ■현대위스코 ◇승진△상무 홍상호 ■현대다이모스 ◇승진△전무 김장식 박재준△상무 박영수△이사 홍순배△이사대우 김타곤 ■현대엠시트 ◇승진△이사 권혁배 ■현대케피코 ◇승진△상무 김도태△이사 이권재△이사대우 남정락 ■현대파워텍 ◇승진△이사 김준연△이사대우 조의건 ■현대아이에이치엘 ◇승진△이사 박만수 ■현대오트론 ◇승진△이사 박찬호 서인열 ■현대제철 ◇승진△부사장 김범수 오명석△전무 최돈창△상무 김상영 오성염 임종현 허정헌△이사 김경기 김경식 박종성 방철웅 이해욱 정윤호 최상돈 한재광△이사대우 백충식 설진삼 이종수 황병원 ■현대하이스코 ◇승진△부사장 허주행△전무 권일 이상국△상무 문만빈 성상식△이사대우 박경식 서원석 임기웅 ■현대비앤지스틸 ◇승진△이사대우 박승룡 장대흡 ■현대캐피탈 ◇승진△상무 김윤태△이사 강귀호 김인주 백수정 이교창 최성원△이사대우 김영삼 여운탁 전성학 ■현대카드 ◇승진△이사 이명수△이사대우 한정욱 ■현대커머셜 ◇승진△이사 전병구△이사대우 구종홍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승진△이사 강대금 강보윤 양창근△이사대우 박현웅 이상림 ■HMC투자증권 ◇승진△전무 김득주 우영무△이사 이준동△이사대우 김원걸 유영재 임희진 ■현대건설 ◇승진△부사장 박경호△전무 김면우 김승호 김영 오윤택 이혜주 최재찬△상무 김기태 김종회 박성붕 박종화 이종헌 장건식 장재훈 정희찬△상무보A 강순문 김인엽 류칠희 박주성 서재홍 성환돈 윤대영 윤영준 이석홍 이영철 최원호 하영천△상무보B 강남원 고남숙 김국년 김성민 김종구 김충식 문갑 박영배 박용명 엄기태 유강종 윤성수 이동희 이태석 이태영 이홍구 임승재 임영철 임종호 조성동 조의경 조호규 최풍곤 ■현대스틸산업 ◇승진△상무 김영규△상무보B 은문기 ■현대종합설계 ◇승진△전무 엄필현 ■현대엠코 ◇승진△상무 박찬우 유승하△이사 서대우 정욱△이사대우 원광섭 이권식 이재환 최욱 한윤석 ■현대엔지니어링 ◇승진△부사장 성상록△전무 김연일 김정기△상무 이재환 최종성△상무보A 고영준 김수민 류종우 이종호 하종현△상무보B 김성연 김원식 김원옥 김태욱 이상식 장천수 진병태 ■현대로템 ◇승진△전무 김영수 노진석 장화섭△이사 김형욱△이사대우 장용태 채경수 한병학 ■현대글로비스 ◇승진△전무 김진옥△상무 박희병 성승용 이건용△이사 구형준 임금종 주민△이사대우 서상석 이홍기 허상철 ■현대오토에버 ◇승진△전무 홍지수△이사 강한수△이사대우 윤기준 조강식 ■이노션 ◇승진△이사 김진우 최윤관 ■현대엔지비 ◇승진△부사장 지해환 ■현대엠엔소프트 ◇승진△이사 유영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 <승진>△감사실 김정호△전략기획실 김승환△법무실 신희철△아닉구딸사 William BOUHERET<전보>△경영진단실 오세한 ■아모레퍼시픽 ◇승진 <상무>△럭셔리마케팅사업부 정혜진△마트사업부 김남용△물류지원실 김성호△대전지역사업부 권오근△광주지역사업부 노민수△디자인실 오준식◇전보 <부사장>△럭셔리사업부문 권영소△프리미엄사업부문 이민전<전무>△매스사업부문 김찬회<상무>△메이크업사업부 이은임△방판사업부 이용협△백화점사업부 노상철△면세사업부 박재홍△프리미엄마케팅사업부 김진호△라네즈마케팅사업부 권금주△아리따움사업부 전호수△매스마케팅사업부 임혜영△유통사업부 김석진△에이전트사업부 한재신△고객지원사업부 박수경△리리코스사업부 김용남△오설록사업부 박순용△부산지역사업부 고광용△HR실 정형권△인재개발실 구현웅△중국경영연구실(TF) 김승수 ■에뛰드 ◇상무△글로벌사업부 박상권 ■이니스프리 ◇승진 <상무>△마케팅사업부 구애란 ■아모스프로페셔널 ◇승진 <상무>△대표이사 박찬호
  • [씨줄날줄] 시인의 정치/임태순 논설위원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이상국가’에서 시인은 추방되어야 한다고 했다. 문학(시)이 사람의 이성을 북돋우지 않고 감정을 조장해 도덕적으로 유해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반면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문학은 사람의 감정을 정화하고 조절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오히려 문학을 옹호했다. 시를 포함한 문학, 음악 등 예술은 시대상황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 시나 소설이나 모두 현실의 부조리, 모순을 풍자하고 비판하면서 탄생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고전 사서삼경의 하나인 시경(詩經) 에 ‘초상지풍(草尙之風) 초필언(草必偃) 수지풍중(誰之風中) 초부립(草立)’이란 구절이 나온다.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는 ‘강의’라는 책에서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는다. 누가 알랴, 바람 속에서도 다시 풀이 일어선다는 것을”이라고 번역한 뒤 위정자들에게 짓밟히면서도 꿋꿋이 일어서는 민초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일어서는 풀의 착상은 1960년대 저항시인 김수영의 시로 다시 태어난다. 그는 ‘풀’이란 시에서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선다.”고 해 암울함 속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민중을 노래했다. 일제시대 이육사나 이상화도 대표적인 참여시인이자 저항시인이다. 이육사는 백마타고 오는 초인(광야)을 갈망하며, 이상화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고 절규하며 나라 잃은 현실에 울분을 토로했다. 시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안도현의 행보가 입길에 오르고 있다. 그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이타적 삶의 자세를 간결하게 표현한 시로 유명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시민캠프선거대책위원장인 그가 엊그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여성후보론에 대해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는 일은 봉건사회에서나 가능하다.” “남편 수발, 자식 수발하면서 살아 오신 우리 어머니 같은 분이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면 모르겠지만…”이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지난 달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힘겨루기를 할 때만 해도 안 후보는 소멸하는 태풍이라며 사뭇 시인다운 비유를 구사했지만 정치판에 휘말리면서 입이 거칠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치행보가 거듭될수록 그의 시 또한 다시 보게 된다. 영웅은 난세에 난다지만 시인은 민주화를 넘어 보수, 진보로 진화한 시대에 정치하기가 더욱 어렵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부고]

    ●함영백(함영백소아과의원 원장) 혜경 혜리(서울신문 영상에디터 겸 영상콘텐츠부장)씨 모친상 이용훈(전 현대로템 사장)이상국(프로매치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이주한(사업) 승한(현대기아기술연구소 연구원)단희(삼성SDS 대리)씨 외조모상 25일 서울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40 ●인순기(전 서울신문 제작국 윤전부 부장급)씨 장모상 25일 서울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2)868-5000 ●김택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성곤(인천항만물류협회 운영팀장)미화(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행장)진홍(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씨 부친상 이기수(전북대 공대 교수)고재영(뉴로벤션 이사)씨 장인상 2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779-2182 ●김덕기(삼성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이사)정기(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장)형기(KIMS 대표이사)경순(강원대 교수)씨 모친상 이승호(재미 의사)홍광엽(한림대 명예교수)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02)3410-6912 ●이춘승(태화국제운송 고문)씨 별세 신구현(대신전선 상무이사)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227-7597 ●이성규(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7 ●최창섭(무영건축 대표이사)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2 ●맹기호(MBC 영상미술국 영상1부 부장)씨 모친상 26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8일 5시 30분 (02)3779-1857 ●김석균(전 건설교통부 국장)씨 별세 흥수(미국 거주)은희(대한항공 과장)씨 부친상 신동화(국제법률연구원 원장)씨 장인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072-2016
  • [부고]함혜리 서울신문 영상에디터 모친상

    ●함영백(함영백소아과의원 원장)혜경·혜경·혜리(서울신문사 영상에디터)씨 모친상 이용훈(전 현대로템 사장)이상국(프로매치코리아 대표이사)씨 빙모상 이주한(사업)승한(현대기아기술연구소 연구원)단희(삼성SDS 대리)씨 외조모상 25일 서울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58-5940
  • ‘신춘추전국시대’ 두 성인이 말하는 治世의 길

    어느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소원이 있다면 환자로 죽지 않겠다는 것이다. 나는 작가로 죽겠다. 원고지 위에서 만년필로 한마디 쓰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침샘암에 걸려 생사의 갈림길을 오갔던 몇달을 빼고는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던 소설가 최인호(67)는 그의 다짐처럼 투병 중에도 여전히 ‘집필 중’이다. ●대하소설 ‘유림’ 단행본으로 정리 200자 원고지 6500여장에 이르는 대하소설 ‘유림’(儒林·전 6권)을 샅샅이 살피고 추려 각각의 단행본으로 정리했다. 바로 ‘소설 공자’와 ‘소설 맹자’이다. ‘유림’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신문에 연재한 대작으로, 중국 춘추시대를 산 노나라의 공자부터 전국시대의 맹자, 노자, 순자 등 여러 사상가들과 조선의 조광조, 율곡 이이, 퇴계 이황에 이르는 유교와 유학의 대가들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작가는 ‘유림’을 출간한 뒤 여러 차례 인물에 집중한 단행본을 펴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작가는 이런 의지가 왜 그동안 이루어지지 못했는지 소설 말미에 붙인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유림’의 일관된 주인공은 인물이 아닌 ‘유교’인 셈”이고 “소설은 사람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단행본 출간을 고려했지만 “병마와 싸우느라” 뜻을 쉽게 현실화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작가는 가톨릭 주보에 쓸 글에 참고하려고 ‘공자’와 ‘맹자’를 다시 읽다가 “갑자기 가슴에 열정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게 지난봄이다. 결국 무리를 하면서 ‘공자’와 ‘맹자’를 따로 뽑아내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책을 펴냈다. ‘소설 공자’는 공자의 유명한 말인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가 나온 일화로 시작한다. 기원전 517년 35살이던 공자가 제나라로 나선 길에 한 말로, 공자의 심정이 절묘하게 드러나 있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면서 이성적 인격과 질서를 가진 군자에 의해 통치되는 이상국가 실현을 꿈꾸었다. 그러나 현실 정치 속에서 공자의 사상은 너무나 이상적이었고 결국 14년 만에 귀향해 가르침에만 정진했다. ‘소설 공자’는 이 기간 동안 공자가 겪은 일화와 제자들의 문답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작가만의 시각으로 공자의 행적에 해석을 곁들였다. 공자가 죽은 지 100여년이 지난 뒤에 태어난 맹자는 공자를 숭상하며 스스로를 공자의 후계자로 생각했다. ‘소설 맹자’는 혹세무민의 암흑기, 전국시대 한복판에서 맹자가 힘을 잃어가던 유가를 일으켜 세우고 어떻게 사상을 재해석하고 계승했는지 살핀다. 이와 함께 작가는 맹자가 이어온 유가 사상을 현실에 적용할 가능성도 진단한다. ●유가사상 현실 적용 가능성 모색 왜 공자와 맹자인가. 작가는 이들이 살던 춘추전국시대가 “오늘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이 신춘추전국의 어지러운 난세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으련만.” 출판사 열림원의 김도언 기획실장은 신간에 관해서 언론 등과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작가를 대신해 “현재 작가는 병세가 나아지지도, 악화되지도 않은 채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