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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는 경계 넘나든 이주·이산의 기록… 공존의 가치를 기억하라[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역사는 경계 넘나든 이주·이산의 기록… 공존의 가치를 기억하라[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한국 이주의 역사고려, 난민·이방인 받아들여 공존재외동포 700만명… 세계 네 번째1900년대 하와이·간도·연해주로1960~1970년대 독일·베트남으로세계 속의 이주칸트, 이방인 ‘환대의 권리’ 강조트럼프 “이민자, 미국의 피 오염”불법 이민자 증가에 불안감 표출상호 존중·포용의 가치 회복되길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기쁨이 클 법하지만 막연한 기대감에만 젖어 있기에는 불안과 근심이 지구촌 곳곳에 서려 있다.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이 연이어 일어났다. 대량 학살, 난민 발생, 기아로 묵시록적 세계가 재현되는 듯하다. 암울한 신년을 맞으면서 다시 한번 상호 존중·포용·공존의 가치를 생각해 본다.●난민으로 태어난 아기 예수 얼마 전 성탄절이 있었다.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와 축제(mass)의 합성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아기 예수는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예수의 부모는 본래 나사렛에서 살았으나 당시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로마제국 황제의 칙령에 따라 본적지에 호적 등록을 하러 가던 중이었다. 만삭인 마리아에게 산기가 보이자 남편 요셉이 아기를 낳을 곳을 찾아 헤맸지만 마땅한 곳을 구하지 못했고, 결국 아기는 외양간 한구석에서 태어났다. 막 태어난 아기를 누일 곳도 없어서 가축들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구유에 포대기로 싼 아기를 뉘어야 했다. 이렇게 예수는 낯선 타향의 차가운 땅에서 이방인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 예수의 삶은 박해와 이주의 연속이었다. 이스라엘의 정치권력은 예수가 장차 ‘유대인의 왕’이 될까 봐 두려워한 나머지 베들레헴과 그 인근에 사는 두 살 이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아기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부부는 서둘러 아기를 데리고 이스라엘의 통치권이 미치지 않는 이집트로 떠났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난민이 된 가족은 낯선 땅에서 망명자로 살아가야 했다. 예수 탄생 이야기는 추운 겨울에 하룻밤을 보낼 곳을 찾아 헤매는 이방인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정치적 박해로 어쩔 수 없이 험난한 길을 떠나는 수많은 사람의 발자국도 보인다. 예수는 성인이 된 다음에도 정처 없는 나그네 삶을 살았다. 그래서 스스로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고 했다. 그는 끊임없이 이 마을 저 마을로 떠돌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유랑자로 살았다.●역사 속의 이주 ‘인생은 나그네길’이라는 표현이 있다. 삶이란 구름이 흘러가듯 길을 가는 것임을 말한다. 인류의 역사는 곧 이주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역사는 이주와 함께 시작됐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데도 강제 이주를 당하기도 했다.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이브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강제 이주를 당하지 않았는가. 역사는 경계를 넘나든 사람들의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이지만 남북한 사이에 군사분계선인 비무장지대(DMZ)가 만들어지면서 지난 70년간 사방이 꽉 막힌 섬나라와 같았다. 자연스럽게 우리의 사고도 편협해졌고 순혈주의와 민족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하곤 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200만명이나 되는 시대를 살아가지만, 한국 사회에 정착한 이주민을 대하는 우리 태도는 여전히 배타적이다. 하지만 사실 한국인의 역사 또한 국경을 넘나드는 이주와 이산의 연속이었다. 고려시대만 보아도 송나라·원나라 이주민, 발해 유민·거란인, 여진인, 왜인 등이 개인적으로 혹은 집단으로 고려 사회에 들어와 정착했다. 자발적으로 이주해 고려 조정에서 외교 사신으로 활약하거나 전문 군인으로서 무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발해 유민과 거란인은 어지러운 정세 변동을 피해 난민 신분으로 들어온 이들로, 고려에 정착한 후 황무지를 개간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당시는 경작할 수 있는 땅은 많았지만, 개간할 인구가 턱없이 적었다. 따라서 이들의 대규모 집단 이주는 노동력을 크게 늘리고 집약적 농법을 발달시키는 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일부 재능 있는 이들은 개경에서 기술자로 수공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고려의 이러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주 정책은 궁극적으로 국가 재정 확대에 도움을 주었다. 한국은 재외교포 수가 화교(중국), 유대인, 이탈리아인 다음으로 네 번째로 많은 나라다. 중국, 러시아(구소련), 일본, 미국 등지에 재외동포가 700만명 넘게 살고 있는데, 이는 남한 인구의 15%이고 남북한 인구를 합치더라도 전체 인구의 약 10분의1에 해당한다. 1903년부터 1905년 사이에는 조선인 약 7500명이 이민선을 타고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노동자로 일하러 갔다. 1910년 무렵 간도를 비롯한 만주 지역에는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어 이주한 조선인이 20만명을 넘었다. 비슷한 시기에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 연해주 곳곳에 8만명이 넘는 한인이 100여개에 이르는 신한촌(新韓村)이라는 마을을 세우고 집단으로 거주했다. 1945년 해방 당시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는 한반도에 거주하는 인구의 20%에 육박했다. 한인이 해외 이주를 많이 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근현대사가 파란만장한 굴곡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1960~70년대에는 해외 노동 이주가 본격화됐다. 광부와 간호사의 독일 파견,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월남특수기’에 베트남 노무 인력 파월(派越), 중동 건설 붐에 따른 노동 이주였다. 이들이 한국으로 송금한 돈은 국가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됐다. 1990년대에 들어서야 한국은 인력 송출국에서 인력 유입국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한국 역사에서 이방인의 존재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찾을 수 있다. 1000년 전인 고려 사회도 난민과 이방인을 받아들여 지혜롭게 공존했다. 공존은 두 가지 이상의 개체나 집단이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함께 존재하는 것을 뜻한다. 공존은 또한 비폭력적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상정하기에 역사적으로 평화적 공존에서부터 경쟁적 공존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형태가 어떻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공존은 숙명이기도 하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도 이주노동자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해외에서 온 ‘파한’(派韓) 근로자·이주민·난민을 대했으면 한다.●호모미그란스 인간은 역사적으로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끊임없이 이주했다. 그래서 이주하는 인간이라는 호모미그란스(Homo Migrans)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는 인간이 이주하는 본성을 지녔다는 말이다. 그러나 유목민적 삶의 방식은 무질서와 혼란을 일으키는 침략과 같은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주가 기존의 권력 위계를 교란하고 파열음을 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동성보다 정주와 부동성이 정상적인 역사로 받아들여지면서 이주는 재앙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다.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는 ‘영구평화론’에서 “환대는 이방인이 누군가의 영토에 도착했을 때, 적대적으로 취급받지 않을 권리”라며 ‘환대의 권리’를 강조한 바 있다. 세계 시민적 덕목인 환대는 주인이 찾아온 손님을 적대 없이 안전하게 머무르게 해 준다는 의미다. 최소한의 친절을 베푸는 환대의 권리가 보장될 때만 인류가 영구 평화를 향해 지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칸트는 배타적이고 자국 이기주의에 기초한 민족주의의 망상을 일축하고 그 대신 열린 세계 시민적 애국주의를 주창했다. 그는 타 민족을 향해 개방적 지향성을 추구하는 열린 민족주의를 강조하면서 국가 간에 평화로운 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에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주민을 겨냥해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 미국의 (백인) 대중은 불법 이민자 수가 많이 증가한 것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을 트럼프를 통해 표출한다. 이것이 트럼프가 여전히 건재하는 이유다. 트럼프도 이러한 위기의식을 자신의 정치 선거에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경한 반이민 정책은 오히려 미국 사회를 ‘진정한’ 백인 미국인과 ‘주변화된’ 유색인으로 구분하면서 사회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손님 접대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손님 접대를 하다가 어떤 이들은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접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신약성경의 한 구절이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는 사람에게 마실 것을 주며 나그네를 따뜻이 맞아들이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난민으로 태어나 이방인이자 나그네로 살았던 예수는 외지인 환대는 물론 고난받는 사람과의 연대를 설파했다. 하지만 그의 고향 이스라엘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전쟁 때문에 고통받으며 낯선 곳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세상은 여전히 그의 말을 귀담아듣지도 따르지도 않는 듯하다. 중앙대 교수·작가
  •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대상 선정… ‘농식품 바우처’ 예타 통과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예타 대상 선정… ‘농식품 바우처’ 예타 통과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을 연결해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올해 첫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타 대상에 선정된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은 부산·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 신공항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연결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217억원,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다. 경기 양평군 용문역과 강원 홍천군을 잇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위례신사선과 경강선을 연결하는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이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제주 중산간도로 확장, 울산 연구·개발(R&D) 비즈니스 밸리 연결도로 개설 등도 예타를 받는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 9529억원으로, 국비 8169억원과 지방비 888억원이 투입된다. 민간 자본은 2조 472억원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전남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설, 법무부 이민 행정 관련 4개 민원 시스템 통합 개편,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등도 포함됐다.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구축,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사업은 예타 타당성이 인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채소·과일·육류 등을 살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 전국 대표 명산 보유한 전북 진안군, 공립등산학교 유치 도전장

    전국 대표 명산 보유한 전북 진안군, 공립등산학교 유치 도전장

    국내 대표 명산을 다수 보유한 전북 진안군이 공립등산학교 유치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 진안군에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와 함께 올바른 등산 문화 확립과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유치 공조 및 연계프로그램 개발, 산악활동 안전사고 예방체계 및 구호 활동 등을 위한 협력이다. 특히 공립등산학교 설립을 통해 올바른 산행 방법과 정보 부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산림 훼손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협약 목적이다.현재 산림청 산하 국립등산학교는 속초등산학교(동부권)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또 밀양등산학교(남부권)는 2024년, 보은등산학교(중부권)은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서부권에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등산학교를 설립하고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파악된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지역은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 수많은 명산을 보유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많은 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며 “서부권의 많은 국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산림자원을 갖춘 진안군에 공립등산학교 설립과 운영에 힘을 모아 나가자나가자”고 말했다.
  • “탄소 줄여야 산다”… 해운·조선업, 탄소계산기 만들고 암모니아운반선 수주

    “탄소 줄여야 산다”… 해운·조선업, 탄소계산기 만들고 암모니아운반선 수주

    국내 해운과 조선업계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은 화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주는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사전에 선하증권(BL)에 표기할 수 있다. 또 실제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배출량을 별도의 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HMM은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이용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친환경 경영(ESG)을 추구하는 기업의 스코프3 배출량 보고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코프3는 제품 생산 외에 물류, 제품 사용 및 폐기, 구독 서비스 제공 등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스코프3 보고는 2024년까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적용될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에서는 스코프3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HMM은 저탄소 연료 구매 및 사용으로 선박 운항 시 직접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거래하는 그린 세일링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HMM은 이를 통해 화주 및 기업의 스코프3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업계 역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스코프3 산출 기준을 마련했다. 또 국내 조선사 및 선급과 함께 스코프3의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외에 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 7월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2008년 기준 온실가스 총배출량보다 50% 감축하기로 했던 기존 목표를 상향해 순 배출량 제로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LNG 운반선의 경우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발생해 IMO의 환경 기준을 총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은 8척, 한화오션 5척, 삼성중공업이 2척의 암모니아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이들 조선 3사의 암모니아 운반선 건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책꽂이]

    [책꽂이]

    이탈리아 미술관 산책(한광우 지음, 시공아트) 조각가인 저자가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직접 경험한 이탈리아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한 곳 한 곳 정성 들여 만나고 온 그곳 미술관과 소장품에 대해 들려준다.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된 고대 로마의 예술품을 품고 있는 이탈리아 미술관들은 서양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들이다. 296쪽, 1만 9000원.시민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키스 바튼·리칭 호 지음, 옹진환·장유정·김진아 옮김, 역사비평사) 사회나 도덕, 역사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다. 시민교육의 목표로 정의와 조화를 제시하고, 이를 향해 가는 과정으로서 숙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양한 국가의 구체적인 사례와 양상들을 통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432쪽, 2만 5000원.불편한 언론(심석태 지음, 나녹) 30년 가까이 언론 현장에서 뛰다가 이제는 언론 윤리 연구와 교육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가 한국 언론을 둘러싼 고질적인 정파성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280쪽, 2만 5000원.비행선(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열린책들)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열아홉의 문헌학도 앙주와 책은커녕 단어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하는 열여섯의 고등학생 피, 두 주인공은 과외 교사와 제자로 만나 함께 고전 문학을 읽어 나간다. 프랑스에서만 25만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이다. 200쪽, 1만 2800원.맛을 보다(이상명 지음, 지노) 음식의 맛과 색에 관해 궁금하다면 펼쳐 봐야 할 책이다. 맛을 느끼고 색이 보이는 원리부터 우리가 음식을 통해 어떠한 색 경험을 하는지, 인류는 이를 어떻게 이용하고 발전시켜 왔고 현재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까지 색과 음식과 인간에 관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228쪽, 2만원.원하고 바라옵건대(김보영·이수현·위래·김주영·이산화 지음, 안전가옥) 상상 속 동물인 ‘신수’(신령스러운 짐승)를 소재로 쓴 소설들을 묶은 앤솔러지다. 김보영 작가를 필두로 동시대 작가 중에서 가장 깊이 있고 개성 있는 작품을 쓰는 작가들이 각각 ‘백호’, ‘용’, ‘맥’, ‘진묘수’, ‘곤’을 택해 환상문학, 역사소설, 모험소설의 장르적 재미와 완성도를 고루 갖춘 수작을 완성했다. 226쪽, 1만 6000원.
  •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열려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열려

    경기도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우리동네 철도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삼아 ▲출퇴근 시간 단축 ▲철도 수송 분담률 향상 ▲철도 접근성 개선 등을 3대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다. 총 12개 노선 104.48km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노선 37.19km는 후보 노선으로 제시했다. 반영된 12개 노선은 수원도시철도 1호선, 동백신봉선, 용인선 광교연장,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모란판교선, 판교오포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월곶배곧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덕정옥정선(시군 직제순) 등이다. 후보로 제시된 노선은 병점봉담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선 등이며, 향후 여건변화에 따라 재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지정토론자의 토론을 진행 후 도민들의 질의 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토론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이장호 교수, 서울연구원 김승준 선임연구위원, 인천연구원 김종형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144개 행정동의 철도 접근이 개선되고 철도 관련 수단분담율이 2019년 14.0%에서 2030년에는 19.9%로 5.9% 포인트 증가하고 교통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11.3만t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자군 철도정책과장은 “제시된 의견 등에 대해서 종합 검토를 거쳐 도의회 보고 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원안대로 국토교통부에서 승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해서 이메일 등을 통해 다음달인 1월 3일까지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 ‘선비 문화 위상 널리’ 함양군 내년 관광개발사업 본격화

    ‘선비 문화 위상 널리’ 함양군 내년 관광개발사업 본격화

    경남 함양군이 내년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경남도 사업예산 총 534억원(군비 35% 포함) 확보를 바탕으로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2개 권역에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연유원지 권역에서는 182억원을 들여 윌니스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에 나선다. 오토캠핑장 조성에도 45억원을 들여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은 2027년, 오토캠핑장은 2025년 준공이 목표다.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한 선비문화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에는 180억원을 들인다. 또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는 59억원을 투입한다. 두 사업은 각 2027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함양군은 작은영화관 건립사업과 노사초 국수 기념관·바둑체험장 조성, 거연정 탐방 쉼터 조성에도 나선다. 각 사업 예산은 22억, 30억, 16억원으로,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지역 내 1000m 이산 산 15개 등반인증 때 기념품을 제공하는 ‘오르고(GO) 함양’과 ‘함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발굴·운영도 추진한다. 군은 각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선비문화 가치를 높이고 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선비문화 위상을 널리 알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게 궁긍적인 목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경남도를 수시로 드나들며 현안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534억원이라는 관광개발 사업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관광개발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관광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지역 홍보·브랜딩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 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국고 확보 9조 원 시대 개막

    전남도, 국고 확보 9조 원 시대 개막

    전남도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조원 시대를 개막한다. 전남도는 26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전남 예산이 9조 7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 예산으로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 6021억원보다 4734억원이 증액된 것이며 2023년도 예산 8조 6525억원보다 4.9%인 423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내년도 주요 국비 예산으로는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비 5억원 ▲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건설 타당성 조사비 3억3천만원 ▲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설계비 20억원 ▲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 연구개발비 10억원이다. 또 ▲ 여수 국가산단 이산화탄소 포집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 조사비 5억원 ▲ 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출연금 200억원 ▲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비 4억원 ▲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비 30억원 ▲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원 등이다. 이어 ▲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3억원 ▲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100억원 ▲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4천840억원 등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확보했다. 이밖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으로 나주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 6억 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5억 원,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설계비 9억 원, 여수 섬박람회 사업비 8억 6천만 원 등 남해안권 관광 문화사업 예산도 지역별로 반영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내년도 국고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2025년 꾸고 확보에도 정부정책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비교우위 신규 사업을 조기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옥상녹화 조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에 서울특별시장의 표창이 가능해져 옥상녹화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춘선 의원은 이미 지난 제317회 임시회에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협약 기간을 연장한 옥상녹화 조성지에 대해서도 수목 보식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 일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 또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대응 방안으로서 옥상녹화를 통한 서울시 녹지공간 확보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안 제13조에 표창 조항을 신설하여, 서울시장이 옥상녹화 조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하여 표창하고, 옥상녹화 조성지역 중 유지관리가 우수한 옥상녹화 사례를 선정하여 표창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춘선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한 뼘의 녹지도 소중하다”라며, “서울시의 제한된 여건 속에서 녹지를 확충하는 방안으로 옥상녹화는 의미가 크며, 이의 장려가 필요하다”라는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박 의원은 “옥상녹화는 대도시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열섬 효과 완화,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 홍수 위험 감소, 생태계 보전,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통해 도시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인류 우주관을 바꾼 제임스웹 망원경이 2023년 발견한 ‘12장면’ [이광식의 천문학+]

    인류 우주관을 바꾼 제임스웹 망원경이 2023년 발견한 ‘12장면’ [이광식의 천문학+]

    2년 전 크리스마스날 천문학자들과 우주 마니아들은 30년을 기다려온 큰 선물을 받았다. 이는 별과 은하를 탐사하기 위한 세계 최대이자 최고가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발사였다. 무려 10조 원이 투입된 웹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올해도 숨막힐 듯 아름답고, 과학적으로 가치 있는 우주 이미지를 전해왔다.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꿔놓은 JWST이 2023년 발견한 '12장면'을 정리했다.  1. 제임스웹이 잡아낸 태양계의 새로운 모습들 JWST는 우주 최초의 별과 은하를 보는 것이지만 태양계의 새로운 이미지들도 선사했다. JWST는 지난 10월 폭이 4800㎞가 넘는 목성의 거대한 고속 제트기류가 시속 515㎞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에는 목성의 얼음 위성 유로파의 염분 액체 바다에서 처음으로 이산화탄소를 확인했다. 또한 가스 행성인 토성의 섬세한 고리 시스템을 비롯해 146개의 달 중 3개를 포착한 이 이미지는 토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NASA에 따르면 JWST의 적외선 눈을 통해 본 토성은 섬뜩할 정도로 어둡다. 이 파장에서 메탄가스가 대기에 떨어지는 햇빛을 거의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 천왕성의 가장 밝은 위성과 13개의 먼지 고리 중 11개의 이미지도 포착했다.    2.  생명체에 필요한 분자가 풍부한 가까운 외계행성 가설 뒷받침  JWST는 지난 9월 지구에서 120광년 떨어진 차가운 별을 돌고 있는 'K2-18 b'라는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발견했다. 태양계에서 꽤 가까운 이 외계행성은 지구보다 크지만 태양계의 거대 행성보다는 작다.  과거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할 당시에 K2-18 b는 지각 아래 액체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으며, 수소가 풍부한 대기가 있는 미니 해왕성급 외계행성인 '하이션(Hycean) 행성'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ST의 최근 관찰 결과는 풍부한 메탄과 이산화탄소에 대한 증거를 증명했고, 암모니아는 거의 없다는 가설을 뒷받침했다.  캠브리지 대학 천문학자 사바스 콘스탄티노는 "이는 K2-18 b에 대한 단 두 차례의 관측에서 나온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관찰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우리의 연구가 웹이 생명체 서식 가능 외계행성에 대한 초기 시연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3.  지금까지 관측된 최소 천체를 발견 JWST는 지난 2월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묻혀 있는 작은 소행성을 예상치 못하게 발견했다.  그 지역에 있는 대부분 천체들은 미국 워싱턴 기념비(높이 169.29m)만 한 우주 암석들로 태양계 형성의 잔재로 추정된다. 이는 태양계 진화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4.  원시 우주에서 거대하고 신비한 은하 발견 지난 2월 과학자들은 빅뱅 이후 불과 5억~7억년 후 우주 풍경을 담은 JWST의 우주 이미지에서 우리 은하만큼 거대한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다. 기존 이론과 모델에 따르면 JWST가 발견한 은하는 과학자들의 예상치보다 크며, 그 안에 있는 성숙한 붉은 별은 나이가 무척 오래된 항성들이다.  펜 스테이트 대학의 천문학자 조엘 레자는 "이것은 초기 은하 형성의 전체 그림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5.  우주의 팽창 속도에 대한 격렬한 논쟁 우주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져 있지만 얼마나 빠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우주의 팽창률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값인 허블 상수의 정확한 값을 결정하는 것을 뜻하는데, 아직까지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JWST는 세페이드 변광성으로 알려진 종류의 별을 관찰했다. 이 별은 일반적으로 태양보다 약 10만배 더 밝은 별로 우주 거리를 측정하고, 우주의 팽창 속도를 알아내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자료다. 그러나 JWST의 새로운 데이터는 논쟁을 해결하기 보다는 허블 상수에 대한 논쟁을 더욱 격화시켰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천문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아담 리스는 “허블 상수의 값이 어떻게 나오든 상관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도구, 즉 표준 도구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6. 최초의 초거대 블랙홀 관측 올해 JWST는 천문학자들이 최초의 초거대 블랙홀 중 하나가 출현했다고 생각하는 두 개의 초기 은하에서 별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JWST는 우주의 나이가 10억년 미만이었을 때의 은하계를 관찰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랙홀이 어떻게 태양의 수백만 또는 수십억 배에 달하는 아마무시한 질량을 갖게 되는지를 보여주었다. 7. 원시 은하의 복잡한 유기분자 발견  지난 6월 천문학자들은 JWST가 우주 나이가 현재 나이의 10%에 불과했던 120억년 전 우주에서 지구상의 석유나 석탄 매장지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탄소 기반 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주에서는 이런 분자가 아주 작은 먼지 알갱이와 결합하는데, 지금껏 망원경의 한계로 인해 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텍사스 A&M 대학의 천문학자 저스틴 스필커는 "웹을 사용하면 유기분자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 우주 탄생 후 가장 초기의 '메이지 은하' 발견 지난해 여름 JWST는 메이지 은하로 알려진 흐릿한 주황색 덩어리를 촬영했다. 천문학자들은 이것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초기의 은하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이 은하는 우주의 나이가 고작 3억 9000만년이었을 때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4개 은하 가운데 가장 초기 은하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발견된 메이지 은하계는 높은 별 형성률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발견한 사람의 9살짜리 딸의 이름을 따서 '메이지 은하'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의 천문학자인 스티븐 핀켈스타인은 "이것은 우리가 JWST로 은하계를 찾아보기 전까지 은하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알 수 없었던 미지의 개척지였다"고 밝혔다. 9. 가장 먼 거리의 초대질량 블랙홀 발견 천문학자들은 지난 7월 JWST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활동성 초대질량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블랙홀의 모은하는 빅뱅 이후 불과 5억 7000만년 후에 형성됐다. 그러나 이 고대 블랙홀은 질량이 태양의 900만 배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10억 개가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우주가 시작된 직후에 그것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10. 원시 우주의 유령 은하 발견 먼지 구름 깊숙한 곳에 묻혀 있는 흐릿한 은하를 잡은 JWST 이미지는 최근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분적으로는 최초의 별이 나타난 빅뱅 이후 불과 9억 년 후에 나타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천문학자인 제드 맥키니는 "이는 아직 우리가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은하계가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11. 전설적인 3개의 '다크 스타' 발견 천문학자들은 지난 7월 JWST가 그레이트풀 데드의 노래 '다크 스타'에 나온 '어두운 별'로 추정되는 세 개의 밝은 천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그 '별들'은 원래 지난해 JWST에 의해 은하로 지정된 것이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물리학 교수인 캐서린 프리스는 “제임스 웹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천체에 대해 두 가지 경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하나는 수백만 개의 평범한 종족 III 별을 포함하는 은하계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어두운 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믿기 어렵지만, 어두운 별 하나가 은하계 전체와 맞먹을 만한 밝기의 빛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유형의 별들이 우리 우주 물질의 85%를 구성하지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에 의해 구동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어두운 별'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그들의 존재는 JWST가 관찰한 것처럼 아주 어린 우주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큰 은하들을 생성하도록 성장했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12.  우리 은하와 비슷하게 보이는 놀라운 초기 은하들 은하 진화 이론은 우리 우주에서 가장 초기의 은하가 너무 어려서 나선 팔이나 막대 또는 고리와 같은 특징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복잡한 구조가 빅뱅 이후 약 60억년 후에 나타나기 시작했을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올해 JWST는 이처럼 섬세한 특징을 가진 은하가 빅뱅 이후 37억 년 만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천문학 교수인 크리스토퍼 콘셀리스는 "우리의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천문학자들은 최초의 은하 형성과 지난 100억 년 동안 은하의 진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론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경남도,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경남도가 도내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고자 ‘가야문화유산 활성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3095억원을 들여 가야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경남도는 21일 오후 함안체육관에서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5개 시·군(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지역민과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축하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도는 경남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자율과 공존의 경남가야,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종합계획은 △가야문화유산 보존 체계화 △연구 활성화 △관광기반 조성 △인지도 제고를 4대 전략으로 삼았다. 각 전략 아래에는 경남 가야문화 활성화 TF(전담팀)·자문단 구성 운영, 가야문화 중심 역사문화센터 기능강화, 가야문화유산 조사·연구 강화, 가야 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 가야문화권 주요 도시 고도 지정, 국·내외 소통 교류 강화, 가야문화 축제 활성화 등 15개 세부과제를 뒀다. 도는 전문가 등 자문단과 함께 TF를 구성해 도내 가야문화 정책을 이끌어 가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정부 조직인 가야핵심유적 복원정비기구를 경남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남을 가야문화 조사연구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가야문화 조사연구·복원·정비 등으로 가야사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발굴된 유물 국가문화재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테마형 가야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과 가야 콘텐츠 융·복합 상품 개발, 세계적인 가야문화축제 개최 등도 세부과제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가야문화를 보존려는 노력들은 과거 역사를 되찾고 경남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고 가야문화가 국민에게 새롭게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지구 온난화가 부의 양극화 심화시킨다고?[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지구 온난화가 부의 양극화 심화시킨다고?[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이상고온이라고 할 정도로 포근하던 12월이 지난 주말부터 겨울 왕국으로 급변했습니다. 예상했겠지만 근본적 이유는 온난화 때문입니다. 사람은 온난화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생태·수문학 연구센터, 런던대(UCL), 옥스퍼드대, 스웨덴 예테보리대, 웁살라대, 독일 바이로이트대 공동연구팀은 홍적세 후기(12만 6000~1만 2000년 전) 이후 인간이 기존 추정치의 두 배에 달하는 약 1500종의 조류를 멸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2월 20일자에 실렸습니다. 오늘날 조류 멸종의 원인은 과도한 개발로 인한 서식지 손실과 외래종 유입처럼 인간 활동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멸종된 조류종을 분석한 연구들 대부분은 기록이 남아 있는 약 500년 전까지만 봐 왔습니다. 연구팀은 화석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지, 하와이, 뉴질랜드, 기타 태평양 지역 섬들에서 기록에 남지 않은 채 멸종한 조류종의 수를 추정했습니다. 그 결과 지구상에 나타났던 조류종의 약 12%가 홍적세 후기 이후, 특히 홀로세(약 1만년 전~현재)인 지난 1만 1700년 동안 대부분 멸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중 55%는 기록이 없어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멸종종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간에 의한 조류 멸종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이 수치도 과소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데이비스), UC샌디에이고, 포덤대, 이탈리아 유럽경제환경연구소 공동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육상 생태계가 교란되면서 자연 자본이 감소해 금세기 말이 되면 생태계로부터 얻는 이익이 현재보다 9.2%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2월 19일자에 발표됐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물, 건강한 숲, 생물다양성은 정량화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사람들의 웰빙에 이바지합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식생 모델, 기후 모델, 세계은행의 자연 자본 가치 추정치를 사용해 기후변화가 국가 생태계 서비스, 경제 생산, 자연 자본 재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10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 강우 패턴 변화, 이산화탄소 증가로 자연 자본이 감소하면서 각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평균 1.3% 감소합니다. 동시에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도 예측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GDP 감소의 90% 이상이 하위 50%의 국가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저소득 국가일수록 천연자원에 더 많이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가 인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실감하지 못합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부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서울 on] 모빌리티산업 ‘넷제로’의 그늘/김희리 산업부 기자

    [서울 on] 모빌리티산업 ‘넷제로’의 그늘/김희리 산업부 기자

    “아기 있는 집의 자동차는 ‘거거익선’이야.” 출산 준비를 하면서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카시트, 유모차 등 짐이 늘어나는 데다 아기와 함께면 자차로 이동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란다. 비단 아기 있는 집만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 몇 년 새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자동차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관련 법에 따라 정해진 국내 주차면의 너비×길이 규격이 1991년 2.3×5m에서 2017년 일반형 2.5×5m, 확장형 2.6×5.2m로 상향 조정된 것은 그만큼 거리에서 만나는 자동차들의 체격이 커졌음을 뜻한다. SUV의 인기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38.5%로 세단(35.0%)을 앞지른 뒤 지난해에는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자동차가 더이상 과거와 같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개인화된 공간으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까닭이다. 편의와 안전을 강조하는 SUV지만 환경에는 유해하다는 게 환경전문가들의 이야기다.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지난 10월 발표한 ‘거대한 자동차, 더 큰 위기’ 보고서를 통해 SUV가 일반 승용차 대비 평균 20% 많은 연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약 20% 많은 양의 철강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차량의 평균 수명을 약 20만㎞라고 가정했을 때 SUV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이산화탄소를 약 4.6t 더 발생시킨다는 설명이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ㆍ수소차 등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ZEV) 판매를 늘렸지만, 이 같은 노력이 무색하게도 SUV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자동차가 내뿜은 온실가스 양은 더 늘었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ZEV 판매로 이산화탄소 320만t을 줄였지만 SUV 판매로 9740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병원, 우체국 등 일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에 도보 1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재정비해 보행과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도시로 만든다는 의미의 ‘15분 도시’를 표방하고 나선 프랑스 파리가 SUV 퇴출 움직임에 나선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최근 온라인에 올린 영상에서 “파리에서 SUV 늘리기 혹은 줄이기? 이것이 내가 주민 투표에서 당신들에게 묻는 질문”이라며 내년 2월 SUV의 주차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넷제로’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전 세계 완성차 기업들의 화두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각국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보다도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SUV에 의존하고 있다. 이동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발생시켜야 하는 ‘탈것’과 친환경은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개념이다. 이 둘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모빌리티산업은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으로 갈 준비가 얼마나 돼 있을까.
  • 호반그룹,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힘 보탠다

    호반그룹,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힘 보탠다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환경을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업무협약에서 이렇게 말했다. 용봉산의 드넓은 앞마당 역할을 하는 홍예공원은 충남도청을 품고 있는 공원이다. 최근 홍예공원에 심어진 지 8~9년 된 나무들이 생육 불량 등으로 고사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모금을 통해 이 공원을 충남의 대표 공원으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규모 약 27만㎡에 기관, 단체, 개인 등의 기부로 느티나무, 단풍나무, 대왕참나무, 때죽나무, 메타세쿼이아,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1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편의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해 테마가 있는 숲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과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공원 내 4000여 그루의 나무가 연간 36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민참여숲 조성 등 추진 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홍보 추진,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이다. 호반그룹 외에도 셀트리온, NH농협은행 등이 동참한 상태이며 그 결과 6개월 만에 누적 기금 20억원을 돌파했다. 도민참여숲은 기부금 참여자의 의견을 존중해 기부 주체별 숲 조성이나 개인 명패도 제작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도민이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데 호반그룹이 동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반과 충남의 인연이 도민참여숲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강원, 대전 등 전국의 사회복지단체에 총 20대의 희망카를 전달했다.
  • 전남도, 1조 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

    전남도, 1조 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

    전남도가 글로벌 투자 혹한기에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전남도는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3 전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 신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이사, 염주호 가온전선 이사, 마이클 리 EVERMORE 회장 등 국내외 기업, 협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투자협약과 전남 주력산업 투자환경 설명, 정부 연구 개발(R&D) 육성 방안 및 지원제도 소개, 맞춤형 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앞서 전남도는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하는 금호석유화학(주)와 보임이엔에스(주) 등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고, 이들 기업으로부터 1조 49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11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받았다. 금호석유화학(주)은 여수 국가산단 일원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의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CCUS)하는 설비를 증설하고,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주)는 금호석유화학(주)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액화탄산을 제조 공급하는 설비를 신설할 예정이다. 보임이엔에스(주)는 여수산단 일원에 암모니아를 개질해 생산한 수소를 연료로 전기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카보는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 일원에 이차전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조하는 공장을 짓는다. 또한 월드콥터 코리아(주)는 광양 명당3지구에 화물운송 로봇 헬리콥터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투자협약에 이어 전남테크노파크의 전남 신산업 육성과 지원정책 설명,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정부 연구개발(R&D) 육성 방안 및 지원제도 소개 등 기업이 관심을 가질 내용을 담아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에서는 2025년까지 30조 원 투자유치와 3만 5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다”며 “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과 맞춤형 산업용지 확충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투자환경 및 강점을 부각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도, 국내 첫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도입…미 에어프로덕츠 5억 달러 투자유치

    경기도, 국내 첫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 도입…미 에어프로덕츠 5억 달러 투자유치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이며 약 55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본사 방문 시 경기도 기후변화 대책을 설명했을 때 세이피 가세미 회장께서 지사의 정책 방향이 그렇게 확고하다면 에어프로덕츠에서 제한 없이 투자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 결실로 추가 투자를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5억 달러는 청정그린수소의 액수로는 최대 액수다. 두 번째, 이번 협약으로 청정그린수소 국내 도입 1호가 됐다. 세 번째 제가 약속했던 재임 중 100조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에어프로덕츠의 탄소저감 목표는 경기도와 같은 방향이고 특히 청정그린수소의 생산과 저장지로 평택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사업이 성공리에 완수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5년 동안 수소도시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그래서 스스로 대한민국 수소1번지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에어프로덕츠의 평택 투자를 환영하고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는 “경기도와 평택시는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선구자적 비전을 갖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협약으로 경기도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할 수 있고 RE100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저탄소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에어프로덕츠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에어프로덕츠의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인근에 위치한 반도체 생산시설에 청정그린수소를 공급할 생산시설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청정그린수소는 국내 반도체 앵커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평택 포승(BIX)지구 5만 5,156㎡(1만 6680평)에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24년 상반기 착공, 26년 12월 준공해 27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 55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에어프로덕츠 본사를 방문해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이며, 수소 분야에서는 신규 투자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에 이어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까지 유치하게 됐다. 에어프로덕츠는 80년간 운영된 세계 최고 산업용 가스회사이자 최대의 글로벌 수소공급기업이다.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실행 중이며, 2030년까지 현재 배출되는 에어프로덕츠 전체 이산화탄소량의 33%를 감축하는 단기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우리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활성화를 도모해 탈탄소사업 도약의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선 8기 경기도는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진행한 결과 글로벌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반 동안 총 50조원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 담백하루 노르딕알티지오메가3, 완제품으로 IFOS 검사 완료… “국내 브랜드 중 유일”

    담백하루 노르딕알티지오메가3, 완제품으로 IFOS 검사 완료… “국내 브랜드 중 유일”

    담백하루는 자사 ‘노르딕알티지오메가3’가 완제품으로 ‘IFOS’ 검사를 완료하고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원료로 IFOS 검사를 해 인증을 받은 제품은 있으나, 국내 제품 중 완제품으로 IFOS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담백하루의 초임계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이 국내 최초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노르딕알티지오메가에센스 제품까지도 인증을 받아 원료 자체가 아닌 완제품 기준으로 인증을 받은 국내 브랜드는 담백하루가 현재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IFOS는 제3자 인증기관으로, 까다로운 기준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국제 어유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IFOS-5-STAR 인증마크를 발급해 주고 있다. IFOS-5-STAR는 제조사나 판매사가 아닌 신뢰성 있는 제3자가 산패도 분석, 유효성분,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을 테스트하여 발급하는 인증 마크다. 한편, 노르딕알티지오메가3는 IFOS에서 방사능 검사도 완료한 안전한 오메가3 제품으로, 담백하루는 한 번만 인증 받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IFOS에 의뢰해 방사능 검사를 받고 있다. 또 이 제품은 ‘GC RIEBER’만이 가진 최신 필름 탈취공법인 ‘TFD’ 공법으로 제작됐으며, 이 공법은 어취가 가진 휘발성 성분을 제거해 무취 등급의 우수한 맛과 향을 지닌 오메가3를 만든다. 비린내가 극도로 억제돼 있어 어취 때문에 오메가3 제품 섭취가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SPD 공법으로 산가(산패도)도 까다롭게 관리한 동시에 트랜스지방, 올리고머, 환경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원료도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했다. 생선기름이 아닌 청정자연국 노르웨이산 GC 리버 75% 알티지(rTG) 원료를 사용하는 등 높은 순도를 자랑하고, 자연의 분자형태와 유사하게 복원한 알티지 원료로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EPA와 DHA의 충분한 섭취를 위해 합 800㎎을 함유해 기능성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 E 11㎎ a-TE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했다. 산패 최소화를 위한 섬세한 패키지도 특징이다. 담백하루는 PVDC 개별포장을 통해 산패 위험을 낮추고, 외부 충격과 온도 변화에 강한 패키지를 완성했다. 공기 투과율이 낮으며, 습기와 산화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위생적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FSC 인증 친환경 종이를 사용하기도 했다. 담백하루 담당자는 “앞으로도 담백하루는 깨끗하고 안전한 오메가3를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더욱 더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르딕알티지오메가3 제품은 담백하루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표지판 하나로 통일…혼란 해소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표지판 하나로 통일…혼란 해소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 조례안)이 지난 19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그동안 3가지 공회전 제한표지판이 혼재해 겪던 시민불편과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에 설치하도록 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표지판이 3가지(규제표지판, 지시표지판, 보조표지판)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이 공회전 제한에 호응하는 데에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기존 규제·지시표지판은 의무 설치인 데 반해 보조표지판은 재량설치로 규정되어 있다 보니 보조 표지판 설치를 둘러싼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故 박 의원이 제안한 개정 조례안은 기존의 3가지 표지판을 하나로 통일하는 동시에 가시성을 높인 새로운 단일 공회전 제한표지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주민갈등과 민원을 예방하고 정책효과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제한표지판 3000여개를, 5년여에 걸쳐 통일된 표지판으로 재설치하는 데 1억 3437만원(연평균 2687만 40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소식에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발생량이 전체 배출량의 50%에 이른다’라는 자동차 환경협회의 연구자료를 인용하면서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신속하게 표지판을 통일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항상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환경과 미래를 위해 남달리 애써왔던 故 박환희 의원의 노력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故 박 의원의 노고를 기렸다. 故 박환희 의원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달 10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 일본제철, 18조원 들여 ‘122년 역사’ US스틸 인수하는 이유

    일본제철, 18조원 들여 ‘122년 역사’ US스틸 인수하는 이유

    일본제철이 미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122년 역사의 US스틸을 2조엔(18조 2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세계 3위 철강회사로 오르게 될 예정이다.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사장은 19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해 일본의 성장력을 되찾겠다”며 US스틸 인수를 밝혔다. 일본제철은 내년 US스틸 주식을 1주당 55달러(7만 1000원)에 전부 사들인 뒤 자회사로 둘 계획이다. 하시모토 사장은 2조엔을 들이는 데 대해 “충분히 합리적이다. 자금 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로 미국에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제철은 인구 감소에 따른 일본 국내 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해외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으며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일본제철은 세계 조강 생산량을 1억t으로 늘리겠다며 2019년 인도, 2022년 태국에서 각각 철강업체를 인수했다. 특히 미국에서 탈탄소에 따른 전기자동차(EV)용 강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일본제철이 이 부분을 노리고 US스틸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US스틸은 EV 모터에 필수 철강제품인 무방향성 전자강판 생산 설비를 지난 10월 막 가동했는데 이 제품에는 일본제철이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US스틸의 생산 설비와 일본제철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미국 자동차업체를 상대로 판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철강시장 판도도 바뀔 예정이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1위는 중국의 바오스틸(조강 생산량 1억 3184만t), 2위는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6889만t), 3위는 중국의 안스틸(5565만t), 4위는 일본제철(4437만t)이었다. 하지만 일본제철이 27위인 US스틸(1449만t)을 인수하게 되면 세계 3위로 오르게 된다. 한국의 포스코는 세계 7위(3214만t)다.한때 세계 철강시장을 호령했던 US스틸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US스틸은 1901년 존 피어몬트 모건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카네기스틸을 사들여 세웠고 올해 122년을 맞이했다. 당시 카네기는 미국 최대 철강회사였던 카네기스틸을 모건이 이끄는 트러스트에 4억 9200만 달러에 매각한 뒤 자선사업에 매진했다. 이렇게 탄생한 US스틸은 전성기였던 1943년 직원 수는 34만여명, 1953년 조강 생산량은 3500만t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일본과 독일에 이어 중국에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다. 한때 시가총액 1위였던 US스틸은 2014년 미국 주요 500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퇴출당하기도 했다. US스틸은 현재 조강 생산량으로는 미국 내 3위다. 요미우리신문은 “US스틸은 철광석 광산을 보유하고 있어 원재료를 자급할 수 있는 강점이 있지만 설비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올여름부터 매각이 진행됐다”고 했다. 다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관련된 과제도 산적하다. 현지 노조의 반발, 환경 대책 등이다. 미국 철강노조는 사측이 노조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은 채 일본제철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며 반발했다. 노조의 반발이 계속되면 규제 당국의 심사와 주주총회 승인 등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US스틸의 노후화된 설비도 문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US스틸의 용광로는 오래돼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데 (이산화탄소 감축에 민감한) 미국 민주당 정권이 계속된다면 환경 대책과 관련한 투자도 일본제철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총괄회장, 백악관서 지구온난화 해결 1인 시위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총괄회장, 백악관서 지구온난화 해결 1인 시위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황요섭 총괄회장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미국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 와 미국 상하의원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달라’고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황회장은 UN가입국 193개국 모두가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기후협약국으로 가입되어 있는 지금 미국정부와 국회는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글로벌 리더로서 앞장서 달라는 촉구 시위였다.황회장은 최근 3개월간 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 27개국에 케이팝모터스 전시판매장인 KM센터 확장을 위해 업무출장을 한 결과 심각한 지구온난화 현상 및 이의 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기가스배출을 직접 목격하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세계 195개국이 가입한 기후변화협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195개국이 채택한 협정으로 이를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라 한다. 파리협정은 종료 시점이 없는 협약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모든국가들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여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자는 협약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30년까지 배출전망(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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