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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대한적십자사와 이산가족 앨범 무료 제작”

    LG유플러스 “대한적십자사와 이산가족 앨범 무료 제작”

     LG유플러스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이산가족에게 가족앨범을 무료로 제작해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LG유플러스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기획했다. 이산가족의 사진앨범을 북측 가족에 전달해 남북한 이산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돕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LG유플러스 아이모리 서비스는 PC웹과 모바일 앱에서 사진인화, 포토북, 액자, 포토달력 등 1000여종 이상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사진 특화 서비스다. 최고급 인화지를 사용한 사진을 저렴하게 인화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완성되는 포토북 기능을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  남측 이산가족으로 선정된 500여명 중 앨범 제작을 원하는 가족은 15일까지 앨범제작 운영사무국(02-335-5527)으로 사진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산가족 상봉 전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아이모리 앨범을 속초에 마련된 이산가족 숙소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앨범은 남북 이산가족이 서로 나눠가질 수 있도록 동일한 내용으로 2부가 제작된다.  특히 가족사진이 없거나 파일형태로 전달이 어려운 이산가족은 속초 이산가족 숙소 로비에서 사진 스캔 인화 또는 현장 촬영 인화를 신청하면 즉시 사진을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유교책판·이산 기록물’ 인류 유산 됐다

    ‘유교책판·이산 기록물’ 인류 유산 됐다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관련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이들 유산의 등재가 확정되면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이다. 국가가 아닌 각 지역의 지식인 집단들이 시대를 달리해 만들었다.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존, 관리하고 있다. 문학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대인관계 등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모두 다 유교의 인륜공동체 실현이라는 공통된 내용을 담고 있다. 종류는 유학자의 문집, 성리서, 족보·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다양하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부터 11월 14일 새벽 4시까지, 138일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한 비디오 녹화원본 테이프 463개, 담당 프로듀서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기록물을 총칭한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텔레비전을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으로, 전담 인력 1641명이 투입됐고 사연 10만 952건이 접수됐으며 그중 절반을 조금 넘는 5만 3536건이 방송에 소개돼 1만 189건의 상봉이 이뤄졌다. 한편 중국이 제출한 난징대학살 문건도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 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아우른다. 반면 중국이 함께 신청한 1931년부터 1949년까지 생성된 일본군 위안부 자료는 등재에서 제외됐다. 일본은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군 포로의 귀환 관련 자료인 ‘마이즈루 항구로의 귀환’과 교토의 사찰인 도지(東寺)에 소장된 고문서 2건을 등재했다. 유네스코는 IAC 제12차 회의를 통해 60여개국이 신청한 88건 중 47건을 새롭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1992년 시작한 사업으로 한 국가를 초월해 세계사와 세계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준 자료, 역사적 시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거나 그 시기를 특별한 방법으로 반영하는 자료 등을 대상으로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정은, 北·中혈맹 강조·친선 의지 확고히… 訪中 가능성 고조

    김정은, 北·中혈맹 강조·친선 의지 확고히… 訪中 가능성 고조

    북한이 냉랭했던 중국과의 관계를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를 계기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해 향후 북·중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또 남북 당국회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 가능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당국 간 대화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노동창 창건 열병식에서 자신의 왼쪽에 자리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 서열 5위로 주석단에 초대된 유일한 해외 대표단인 류 상무위원은 김 제1위원장과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앞서 류 상무위원은 방북 첫날인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긴밀한 소통과 심화된 협력,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도 류 상무위원에게 “조·중 관계는 단순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니라 피로써 맺어진 친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략적 관계”라며 “김일성, 김정일 선대 지도자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이 조·중 친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은 “앞으로 조·중 친선이 쌍방의 노력에 의해 더욱 힘 있게 과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이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2013년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친중파였던 장성택 처형, 시 주석의 한국 선(先)방문 등으로 냉랭해진 북·중 관계가 혈맹 관계로 회복될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난달 3일 중국의 항일 전승절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시 주석 옆에 자리하면서 새로운 한·중 관계를 과시한 데 대해 이번 열병식 행사를 계기로 확실한 맞대응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본격화하면서 조만간 김 제1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류 상무위원이 김 제1위원장에게 고위 지도자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하고 김 제1위원장도 적극 화답했기 때문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1일 “양국이 고위 지도자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한 만큼 김 제1위원장의 방중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남북 당국 간 대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질 수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당국회담을 이산 상봉 전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8·25 합의 모멘텀이 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국회담의 급과 의제를 정하기 위한 남북 예비 접촉이 이달 중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뉴스 분석] ‘인민’ 90여번 언급… 핵보다 北 민심 달래기

    [뉴스 분석] ‘인민’ 90여번 언급… 핵보다 北 민심 달래기

    2만명의 병력과 10만명의 군중을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인민’이었다. 25분간의 연설 도입부부터 김 제1위원장은 ‘인민에 대한 깊은 감사’를 언급했다. 연설 도중 무려 90여 차례나 ‘인민’을 언급한 김 제1위원장은 연설 마지막에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조선노동당을 대표해 깊이 허리 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권 4년차를 맞아 내부 기반을 공고히 한 김 제1위원장이 ‘인민사랑’을 강조해 애민 지도자상 이미지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는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내세운 ‘주체’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내세운 ‘선군’이 모두 외부환경 변화나 극복의 개념인 반면 새로운 통치이념으로 ‘인민’을 내세워 대내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인민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군사 및 청년을 중시하겠다는 것도 분명히 했다. 청년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강조하고 미국과 어떤 형태의 전쟁도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인민의 불안감을 떨치려는 것이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그동안 언급했던 ‘경제·핵 병진노선’이라는 용어 대신 ‘경제·국방 병진노선’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열병식 후 열린 군중행진에서 일부는 ‘경제·핵 병진노선’, ‘핵 보유국’ 등을 나타낸 횃불을 들고 행진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중국이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을 파견한 만큼 핵이라는 민감한 단어를 직접 사용해 중국을 자극하는 모습은 피하고 싶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핵물질마크 배낭이나 KN08 미사일을 공개하며 다종화되고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했다고 언급한 것은 향후 미국과의 핵군축회담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볼 수 있다. 정부도 이번 행사가 2012년 4월 김일성 생일 100주년 열병식보다 큰 규모이지만 적은 수준의 장비가 동원된 것은 대규모 노력동원으로 인한 민심이반을 최소화하고 각종 부대행사 개최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남메시지 역시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언급해 한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삼갔다. 향후 이산가족이나 당국 간 회담을 고려한 행위로 볼 수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1일 “주민의 경제생활 개선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면서 김정은표 통치스타일이 ‘인민’이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北, 인민을 위한다면 핵개발 중단해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그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 인민군 2만여명이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최신형 무기가 등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열병식에서 인민중시, 군대중시, 청년중시라는 향후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갈 3대 전략을 제시했다. 25분간의 연설에서 인민이라는 단어를 무려 90여 차례나 언급한 것도 주목된다. ‘인민에 대한 깊은 감사’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다짐’으로 연설을 끝낸 것도 이례적이다. 김 위원장이 ‘인민제일주의’를 들고나온 것은 장성택과 현영철 처형 등을 통해 권력 상층부에 대한 장악이 끝난 만큼 ‘애민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하지만 말만 그럴듯할 뿐 인민들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진정성은 보이지 않는다. 북한은 이번 행사에만 연간 예산의 3분의1 수준인, 1조~2조원에 이르는 돈을 투입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평양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주민생활이 극도로 피폐한 지경에 처한 상황에서 초호화 열병식을 준비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는 짐작할 수 있다. 막대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 정권이 대대적인 외화 조달을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인민을 위한다고 말로만 떠들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 주민들이 당장 배를 곯고 있는데 ‘이밥에 고깃국’은 아니더라도 핵무기나 미사일 개발에 막대한 헛돈을 쏟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북한은 핵개발부터 포기하고 개혁개방과 대화의 장에 나와야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면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들이고 개성공단 사업을 비롯한 남북 간 경제협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 노동당이 진정으로 인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원한다면 대결과 고립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매번 떼를 쓰듯 반복하는 무력시위를 통해서는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북한이 예고했던 장거리 로켓 발사나 핵실험 도발은 없었다는 점이다.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군사 도발을 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일단은 긍정적인 신호다.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미국과 어떤 형태의 전쟁이라도 치를 수 있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자신감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는 했지만 핵에 대한 언급이나 우리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 없었다는 것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려면 북한은 8·25 합의부터 준수해야 한다. 오는 20~26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후 당국자 회담을 조속히 열어 남북한 간 시급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부터 처리해야 한다. 인민들의 삶이 나아지기를 원한다면 북한이 지금 가야 할 길이다.
  • [뉴스 분석] “인민” 90번 언급… 핵보다 北 민심 달래기

    [뉴스 분석] “인민” 90번 언급… 핵보다 北 민심 달래기

    2만명의 병력과 10만명의 군중을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의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인민’이었다. 25분간의 연설 도입부부터 김 제1위원장은 ‘인민에 대한 깊은 감사’를 언급했다. 연설 도중 무려 90여 차례나 ‘인민’을 언급한 김 제1위원장은 연설 마지막에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조선노동당을 대표해 깊이 허리 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권 4년차를 맞아 내부 기반을 공고히 한 김 제1위원장이 ‘인민사랑’을 강조해 애민 지도자상 이미지 구축에 나선 것이다.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수해를 당한 나선시를 두 차례 방문하거나 대규모 사면, 특별격려금을 지급한 것도 모두 인민 중시와 맞물린 행보다.  이는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내세운 ‘주체’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내세운 ‘선군’이 모두 외부환경 변화나 극복의 개념인 반면 새로운 통치이념으로 ‘인민’을 내세워 대내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인민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군사 및 청년을 중시하겠다는 것도 분명히 했다. 청년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강조하고 미국과 어떤 형태의 전쟁도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인민의 불안감을 떨치려는 것이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그동안 언급했던 ‘경제·핵 병진노선’이라는 용어 대신 ‘경제·국방 병진노선’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열병식 후 열린 군중행진에서 일부는 ‘경제·핵 병진노선’, ‘핵 보유국’ 등을 나타낸 횃불을 들고 행진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중국이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을 파견한 만큼 핵이라는 민감한 단어를 직접 사용해 중국을 자극하는 모습은 피하고 싶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을 감행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다. 다만 핵물질마크 배낭이나 KN08 미사일을 공개하며 다종화되고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했다고 언급한 것은 향후 미국과의 핵군축회담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볼 수 있다.  정부도 이번 행사가 2012년 4월 김일성 생일 100주년 열병식보다 큰 규모이지만 적은 수준의 장비가 동원된 것은 대규모 노력동원으로 인한 민심이반을 최소화하고 각종 부대행사 개최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남메시지 역시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언급해 한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삼갔다. 향후 이산가족이나 당국 간 회담을 고려한 행위로 볼 수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1일 “주민의 경제생활 개선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면서 김정은표 통치스타일이 ‘인민’이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사상최대 열병식] 김정은, 北·中혈맹 강조·친선 의지 확고히… 訪中 가능성 고조

    [北 사상최대 열병식] 김정은, 北·中혈맹 강조·친선 의지 확고히… 訪中 가능성 고조

    북한이 냉랭했던 중국과의 관계를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를 계기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해 향후 북·중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또 남북 당국회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 가능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당국 간 대화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노동창 창건 열병식에서 자신의 왼쪽에 자리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 서열 5위로 주석단에 초대된 유일한 해외 대표단인 류 상무위원은 김 제1위원장과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앞서 류 상무위원은 방북 첫날인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긴밀한 소통과 심화된 협력,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도 류 상무위원에게 “조·중 관계는 단순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니라 피로써 맺어진 친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략적 관계”라며 “김일성, 김정일 선대 지도자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이 조·중 친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은 “앞으로 조·중 친선이 쌍방의 노력에 의해 더욱 힘 있게 과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이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2013년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친중파였던 장성택 처형, 시 주석의 한국 선(先)방문 등으로 냉랭해진 북·중 관계가 혈맹 관계로 회복될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난달 3일 중국의 항일 전승절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시 주석 옆에 자리하면서 새로운 한·중 관계를 과시한 데 대해 이번 열병식 행사를 계기로 확실한 맞대응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본격화하면서 조만간 김 제1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류 상무위원이 김 제1위원장에게 고위 지도자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하고 김 제1위원장도 적극 화답했기 때문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1일 “양국이 고위 지도자급 교류를 강화하자고 한 만큼 김 제1위원장의 방중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남북 당국 간 대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질 수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당국회담을 이산 상봉 전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8·25 합의 모멘텀이 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국회담의 급과 의제를 정하기 위한 남북 예비 접촉이 이달 중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내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내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내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한 목판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유교책판은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책판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유학자의 문집, 성리학 서적, 족보·연보, 예학서(禮學書·예법에 관한 책), 역사서, 훈몽서(訓蒙書·어린아이를 위한 책), 지리지 등이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KBS가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방송한 비디오테이프, 담당 프로듀서의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자료를 포함한다. 이번 등재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켰고 2001년에는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 2007년에는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2009년에는 동의보감을 세계유산에 추가했다. 이어 2011년은 일성록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2013년은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대체 무엇?”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대체 무엇?”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대체 무엇?”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한 목판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유교책판은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책판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유학자의 문집, 성리학 서적, 족보·연보, 예학서(禮學書·예법에 관한 책), 역사서, 훈몽서(訓蒙書·어린아이를 위한 책), 지리지 등이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KBS가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방송한 비디오테이프, 담당 프로듀서의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자료를 포함한다. 이번 등재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켰고 2001년에는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 2007년에는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2009년에는 동의보감을 세계유산에 추가했다. 이어 2011년은 일성록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2013년은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무슨 내용 담겼나”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무슨 내용 담겼나”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무슨 내용 담겼나”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한 목판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유교책판은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책판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유학자의 문집, 성리학 서적, 족보·연보, 예학서(禮學書·예법에 관한 책), 역사서, 훈몽서(訓蒙書·어린아이를 위한 책), 지리지 등이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KBS가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방송한 비디오테이프, 담당 프로듀서의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자료를 포함한다. 이번 등재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켰고 2001년에는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 2007년에는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2009년에는 동의보감을 세계유산에 추가했다. 이어 2011년은 일성록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2013년은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유교책판, 이산가족찾기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되다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됐다. 이들 유산의 등재가 확정되면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The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이다. 국가가 아닌 각 지역의 지식인 집단들이 시대를 달리해 만들었다.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존, 관리하고 있다. 문학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대인관계 등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모두 다 유교의 인륜공동체 실현이라는 공통된 내용을 담고 있다. 종류는 유학자의 문집, 성리서, 족보·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다양하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부터 11월 14일 새벽 4시까지, 138일 453시간 45분 동안 생방송한 비디오 녹화원본 테이프 463개, 담당 프로듀서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기록물을 총칭한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텔레비전을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으로, 전담 인력 1641명이 투입됐고 사연 10만 952건이 접수됐으며 절반을 조금 넘는 5만 3536건이 방송에 소개돼 1만 189건의 상봉이 이뤄졌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2001년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 2007년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2009년 동의보감, 2011년 일성록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2013년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국이 제출한 난징대학살 문건도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 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아우른다. 반면 중국이 함께 신청한 1931년부터 1949년까지 생성된 일본군 위안부 자료는 등재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은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군 포로의 귀환 관련 자료인 ‘마이즈루 항구로의 귀환’과 교토의 사찰인 도지(東寺)에 소장된 고문서 등 2건을 등재했다. 유네스코는 IAC 제12차 회의를 통해 60여개국이 신청한 88건 중 47건을 새롭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1992년 시작한 사업으로 한 국가를 초월해 세계사와 세계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준 자료, 역사적 시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거나 그 시기를 특별한 방법으로 반영하는 자료 등을 대상으로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한 목판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유교책판은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책판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유학자의 문집, 성리학 서적, 족보·연보, 예학서(禮學書·예법에 관한 책), 역사서, 훈몽서(訓蒙書·어린아이를 위한 책), 지리지 등이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KBS가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방송한 비디오테이프, 담당 프로듀서의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자료를 포함한다. 이번 등재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켰고 2001년에는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 2007년에는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2009년에는 동의보감을 세계유산에 추가했다. 이어 2011년은 일성록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2013년은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유교책판+KBS 이산가족 생방송 자료 “어떤 의미?” 세계기록유산 등재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한 목판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9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지난 4∼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한국의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생방송 기록물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를 추인해 등재가 확정됐다. 유교책판은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책판 718종 6만 4226장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유학자의 문집, 성리학 서적, 족보·연보, 예학서(禮學書·예법에 관한 책), 역사서, 훈몽서(訓蒙書·어린아이를 위한 책), 지리지 등이다.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은 KBS가 지난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방송한 비디오테이프, 담당 프로듀서의 업무수첩, 이산가족이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진행표, 큐시트, 기념음반, 사진 등 2만 522건의 자료를 포함한다. 이번 등재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켰고 2001년에는 승정원일기와 직지심체요절, 2007년에는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2009년에는 동의보감을 세계유산에 추가했다. 이어 2011년은 일성록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2013년은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南 90명·北 97명… 이산상봉 최종 명단 교환

    南 90명·北 97명… 이산상봉 최종 명단 교환

    남과 북이 8일 이산가족 상봉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북한 조선적십자회는 이날 오후 1시쯤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다. 남북은 각각 90명, 97명의 명단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북측에서 생존이 확인된 106명의 가족 중 건강 등의 사유로 상봉을 포기한 16명을 제외한 90명이 재북가족과의 상봉을 희망했다. 이번 상봉행사에서 우리 측 최고령자는 구상연(98), 이석주(98) 두 명이다. 구씨는 딸 2명이 생존해 있고, 이씨는 아들 1명과 손주 1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측 방문단의 최고령자는 리홍종(88), 정규현(88), 채훈식(88)씨였다. 이들은 남한에 사는 딸과 동생, 배우자, 아들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산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인 19일에 국내 집결지에 도착해 방북 안내교육을 받고 필요시 건강검진을 받는다. 1차 상봉단은 20~22일, 2차 상봉단은 24~26일 각각 가족을 만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65년 만에 아들 상봉하는 98세 할아버지

     “평생을 눈에 밟혔던 아들인데 이제라도 만나게 되니 여한이 없습니다.”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우리 측 상봉자 가운데 최고령자인 이석주(98) 할아버지는 65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들 이동욱(70)씨를 만난다는 기쁨에 눈시울을 적셨다.  강원도 출신인 이 할아버지는 33세이던 1950년 북한군에 징집돼 끌려가던 중 탈출해 서울로 내려왔다. 그는 “영장이 나와서 북한군에 끌려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하늘에서 포격이 시작되고 정신이 없는 통에 빠져나와 무조건 도망쳐 나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전쟁통에 정신없이 가족과 떨어진 할아버지는 그 뒤로 다신 북에 있는 가족을 보지 못했다.  그 사이 북에 두고온 아내 한동해씨는 1994년 세상을 떠났고, 3남매인 자식들은 장녀 이금자(72)씨와 장남 이동욱(70)씨만 이번 상봉 절차 중 생존을 확인했다.  이 할아버지는 “군에 끌려갈 때가 아들이 다섯 살배기였다. 아들, 딸 얼굴도 기억이 잘 안나 만나봐야 알 것 같다”며 “무일푼으로 남쪽으로 내려와 먹고살기도 바빴지만 항상 어린 것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살아는 있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이제는 아들도 나이가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못 해준 것을 조금이라도 갚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할아버지는 북에서 내려온 뒤 곧바로 전북 진안에 정착해 소작 등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다가 새롭게 가정을 꾸렸다. 그는 현재 거동조차 쉽지 않지만 북에 두고온 아들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상봉 희망 신청을 한 뒤로는 동네를 돌며 틈틈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아들 이동호(60)씨는 “이산가족 상봉자를 처음 접수할 때부터 계속 신청을 해왔다. 아버지 연세도 있고 해서 이제는 마지막이다는 심정으로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선정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할아버지는 “북에 두고 온 아들이 살아 있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좋다. 어서 빨리 아들과 손자를 만나고 싶다”고 만날 날을 학수고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미 동맹은 亞 안정 핵심 축… 박 대통령 訪美 환영”

    “한·미 동맹은 亞 안정 핵심 축… 박 대통령 訪美 환영”

    미국 연방 하원의원 7명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원 본회의장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릴레이 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주 방미를 환영하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과 맷 새먼(공화)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등 지한파 의원 7인방은 이날 오후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특별자유연설’을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미 의회 내에서 대표적 친한파로 분류되는 로이스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특별한 혈맹이자 아시아 지역 안정의 핵심 축으로서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돼 왔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함께 싸워 왔으며 한국전쟁으로 흩어진 미국 내 한국계 이산가족의 상봉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환영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먼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이제 북한 위협에만 대처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 발전과 다른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고가 수입차 자동차세 대폭 늘어날 듯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이 현행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에 대해 재산과세적인 측면에서 역진성이 있다고 지적하자 “자동차 취득 보유과정에 세금이 7개 정도 있는데 이미 5개는 재산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으나 나머지 부분은 조세 역진 현상이 있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 값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자동차세 기준을 현행 배기량 대신 자동차 가격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심 의원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보다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게 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외국의 경우 프랑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으로 법인승용차에만 보유세를 부과하며 독일과 영국은 배기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일본은 배기량과 차량 중량에 따라 세금을 매긴다. 우리나라는 승용차(비영업용)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1000㏄ 이하는 ㏄당 80원, 1600㏄ 이하는 140원, 1600㏄ 초과는 200원을 산정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 송파구, LED 지원… 취약계층 노후 조명 교체

    서울 송파구, LED 지원… 취약계층 노후 조명 교체

    서울 송파구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개월간 취약계층 198가구의 노후화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은 조명의 노후화로 에너지 낭비가 심한 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보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기존 정책과 다르다. 재원은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과 국·시비 보조금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하는 가구 수는 줄었지만 가구당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선정이 되면 가구의 모든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준다. 구 관계자는 “198가구 870개의 조명을 교체하면 연간 약 98㎿h의 전기를 절약하고 약 41.7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또 각 가구는 월 35㎾h(서울시 가구당 월 전기소비량 305㎾h 기준)의 전기를 아끼고 1만원 정도 요금을 절약해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다소 덜 수 있다”고 말했다. LED 조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제작 단계부터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한 것)을 사용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송파나눔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지한파 美의원 7인방 “한·미 동맹, 아시아 안정 핵심축”

    지한파 美의원 7인방 “한·미 동맹, 아시아 안정 핵심축”

     미국 연방 하원의원 7명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원 본회의장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릴레이 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주 방미를 환영하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과 맷 새먼(공화)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등 지한파 의원 7인방은 이날 오후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특별자유연설’을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미 의회 내에서 대표적 친한파로 분류되는 로이스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특별한 혈맹이자 아시아 지역 안정의 핵심축(linchpin)으로서,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되어왔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함께 싸워왔으며, 한국전쟁으로 흩어진 미국 내 한국계 이산가족의 상봉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환영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먼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60년 넘게 동북아 평화와 안보, 번영의 린치핀 역할을 해왔다”며 “한·미 동맹은 이제 북한 위협에만 대처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 발전과 다른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민주적 통일 한국의 구상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로레타 산체스(민주) 의원은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한국이 60여년 만에 13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이 거둔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이번 방미가 한반도 긴장 완화, 북한 의 지속적 핵 위협은 물론, 동해 문제 등 동북아 지역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민주) 의원은 “이번 방미가 성공적이고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특별한 동맹 관계는 더욱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찰스 랭글(민주) 의원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보병으로 참여했던 나로서는 잿더미와 같았던 가난했던 나라가 지금 위대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미국의 7번째 교역 파트너이자 아시아 지역과 세계의 지도국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박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했다.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제리 코널리(민주) 의원은 “피와 땀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강건하게 유지되는 것은 한인사회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레이스 멩(민주) 의원은 “박 대통령의 방미는 양국의 굳건한 양자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양국은 상호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 내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 한국전쟁으로 이별한 미국 내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준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지한파 美의원 7인방, “한·미 동맹, 아시아 안정 핵심축”

     미국 연방 하원의원 7명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원 본회의장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릴레이 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주 방미를 환영하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과 맷 새먼(공화)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등 지한파 의원 7인방은 이날 오후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특별자유연설’을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미 의회 내에서 대표적 친한파로 분류되는 로이스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특별한 혈맹이자 아시아 지역 안정의 핵심축(linchpin)으로서,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되어왔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함께 싸워왔으며, 한국전쟁으로 흩어진 미국 내 한국계 이산가족의 상봉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환영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먼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60년 넘게 동북아 평화와 안보, 번영의 린치핀 역할을 해왔다”며 “한·미 동맹은 이제 북한 위협에만 대처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 발전과 다른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민주적 통일 한국의 구상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로레타 산체스(민주) 의원은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한국이 60여년 만에 13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이 거둔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이번 방미가 한반도 긴장 완화, 북한 의 지속적 핵 위협은 물론, 동해 문제 등 동북아 지역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민주) 의원은 “이번 방미가 성공적이고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특별한 동맹 관계는 더욱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찰스 랭글(민주) 의원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보병으로 참여했던 나로서는 잿더미와 같았던 가난했던 나라가 지금 위대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미국의 7번째 교역 파트너이자 아시아 지역과 세계의 지도국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박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했다.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제리 코널리(민주) 의원은 “피와 땀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강건하게 유지되는 것은 한인사회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레이스 멩(민주) 의원은 “박 대통령의 방미는 양국의 굳건한 양자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양국은 상호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 내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 한국전쟁으로 이별한 미국 내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준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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