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산화탄소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조기 총선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기자 폭행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일산화탄소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오픈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76
  • 환경단체의 나라망신/강석진 도쿄 특파원(오늘의 눈)

    지구 온난화 방지 교토회의가 열리는 일본의 천년 고도 교토에서는 각국이 자국의 이익과 지구 환경 보호 사이에 절충점을 찾기 위해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다.각국에서 몰려든 환경단체들도 호기를 맞아 열심히 활동중이다.며칠전에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호주대표가 자국이 내놓은 제안이 창피하다면서 기자회견에 시멘트 봉투 색깔의 봉투를 뒤집어 쓰고 나와 기자회견,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5일 아침 한 일본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서 기자가 봉투를 뒤집어쓰고 싶은 생각이 들고 말았다. 사진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시아인들이 한글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현상수배,기후변화 진짜 주범 다국적기업’ 등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한국의 환경단체를 포함한) 10개국의 환경단체 활동가 40여명이 4일 교토시 기타구의 주유소를 봉쇄하고 있는 장면이다.이유는 ‘석유자본이 로비활동으로 교토회의의 교섭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 메이저 경영진에 압력을 가하고 싶었다’는 것으로 봉쇄는 30여분 지속됐다.주인의 신고로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종업원은 ‘일을 못하게 하다니…’라면서 분한 표정을 감추지않고 있다. 한국의 환경단체들은 교토회의가 개막되던 지난 1일 회의장에 들어가는 각국 대표들에게 국내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의 건설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한글과 영어,일본어로 된 전단을 나눠주었다.그 가운데는 정부는 각성하라는 말도 있었다.전세계 환경단체 가운데 회의장 앞에서 자국 정부를 비난하고,국내 문제를 다른 나라 대표들에게 어필하는 환경단체는 적어도 그날 하오까지는 한국의 환경단체 뿐이었다.우리나라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듯 보였다는게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의 소감이었고 우리나라의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환경단체는 어사또가 아니다.환경보호 슬로건이 마패가 아니다.나라는 외환위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비싼 외화 낭비하지 말고 국내 문제는 국내에서 싸우는게 바람직하지 않은지.또 싸워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 상대와 싸우는게 좋겠다.요즘 일본의 주유소들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곳이 많다.무엇이 절도 있고호소력있는 행동일까.생업에 종사하는 사람 괴롭히면서 힘을 과시하는 것이 그런 행동은 아닐 것이다.
  • 유엔 기후변화협약 타협 불투명

    ◎미 온실가스 감축·대상국 등 사안마다 반대 【교토 AP AFP 연합】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 참가국 대표들은 회의 사흘째인 3일 주요 현안인 논의대상 온실가스 확정과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차등설정,배출량 감축대상국에 개도국 포함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사안마다 미국의 반대에 부딪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을 맡고 있는 라울 에스트라다는 이날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대상을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아산화질소 등 3대 온실가스만으로 제한하는 대신 하이드로플루오르카본과 퍼플루오르카본,설퍼헥사플루오라이드 등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내년 회의에서 논의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멜린다 킴블 미국대표는 에스트라다 의장의 이같은 발표가 나온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6대 온실가스 모두가 협상대상이 되야 한다는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해 타협 가능성을 완전 배제했다. 미국은 또한 한국과 멕시코 등 일부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 미,온난화 가스 삭감폭 늘려야(해외사설)

    지구 온난화 방지 교토회의가 1일 개막됐다.역사적 의의가 있는 합의를 향해 각국이 진지하게 협의할 것을 기대한다.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되면 다음 세기중 지구는 확실하게 위기에 빠지게 된다.과학적으로 알게된 이상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장래 세대에 대한 의무다. 온난화 방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동시에 한정된 자원을 오로지 소비하는 지금의 사회의 존재 양식을 바로잡는 것이기도 하다.이는 지속 가능한 순환형 사회로의 문을 여는 것으로 연결될 것이다. 회의의 최대 초점은 이산화탄소 등 온난화 가스 삭감 수치 목표다.각국 제안의 삭감폭은 15%의 유럴연합(EU)으로부터 원칙 5%의 일본,제로의 미국까지 차이가 커 교섭은 최후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교토회의가 일정의 평가를 획득하려면 최소한 선진 각국이 다같이 삭감에 일보를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제로로는 각국의 국민과 산업,나아가 개발도상국을 움직여 나갈 메시지는 될 수 없다. 덴버 정상회담에서도 삭감은 합의돼 있다.의장국인 일본은이 최저선을 다시 확인해 각국에 제시해야 할 것이다.그 위에 미국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미국안은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을 경우 2010년에 가면 90년에 비해 30%나 늘어날 것을 제로로 억제한 것이라고 한다.사실상 30%나 삭감한다고 하면 수%의 추가를 요구하는 것은 결코 난폭한 이야기는 아니다. 회의의 또 하나의 초점인 개도국 문제에서는 미국에 유연화의 조짐이 보인다.교토에서 새로운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것은 과거 조약체결국 회의에서 결정돼 있다.이 방향에서 합의를 지향하길 바란다.다만 다음 세기 초반 선진국과 개도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역전된다.장래 개도국의 삭감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므로 그 시나리오를 논의해 어떤 형태로든 문서로 정리해두는 것이 의의가 있을 것이다.
  • 유엔 기후협약 교토총회 개막/온실가스 억제 논의

    지구 온실화 효과 가스 배출 삭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가 1일 15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교토에서 개막됐다.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92년 리우 데 자네이루 환경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환경 선언’에 기초해 2000년 이후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 억제문제를 논의하며 법적 구속력이 있고 수치화된 감축목표를 부과하는 내용의 의정서 채택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러나 온실가스 배출량 삭감 목표치 결정에 있어 미국과 유럽이 서로 다른 수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개도국간 이해가 엇갈려 구체적인 목표치 결정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화석연료 사용량 규제 기후변화협약 일 교토총회 개막

    ◎개도국들 온실가스 감축 ‘발등의 불’/“1% 줄일땐 1천억달러 경제손실”/“개도국도 감축의무”­“선진국 책임… 부당” 맞서/양측 틈새서 한국 등 선진개도국 희생양 우려/EU­미 등 선진국간에도 목표 이견… 진통예상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자 총회(COPⅢ)가 10일간의 일정으로1일 일본 교토(경도)에서 개막된다.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169개 국가 대표들이 모여 이산화탄소 등지구의 온난화 가스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즉 석유 석탄 등 산업활동 에너지원의 사용량을 규제하는 국제협정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69개 국가 대표들이 참여해 지난 92년 리우회의에서 채택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후속 의정서’를 합의·도출하자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적이다.이 회의에서 화석연료 사용량에 대한 일정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세계 12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가인 우리나라는 산업활동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경과◁ 국제사회는 80년대 후반부터 경제개발의 여파로 인한 오존층 파괴,생물종의 멸종,사막화및 유해폐기물의 폐해 등 지구환경의 파괴가 결국 인류의 멸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공감대를 토대로 지구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법적 구속력있는 협정의 체결을 서둘러왔다. 국제사회는 특히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가 결국은 지구의 온난화를 초래,양극지방의 얼음 및 빙하를 녹여 해수면이 상승하고 심각한 기상이변이 발생한다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92년 리우 환경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게 됐다.1일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169개국이 가입한 기후변화협약은 가입국들이 저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과 국가전략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50여개국 10이간 일정 특히 협약채택 당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해있던 24개 국과11개 동유럽국가 등 36개 국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0년까지 90년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내용의 부속서-Ⅰ과 개도국들도 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재정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부속서-Ⅱ에 서명했다. 그러나 36개 선진국들이 협약에서 약속한 의무조항을 실천하지 않자 국제사회는 선진국의 구체적인 실천목표 및 방안,개도국의 동참방안을 담은 후속의정서의 채택을 추진하게 됐고 이번 교토회의가 열리게 됐다.그간 국제사회는 8차례 실무회의를 열고 모두 29개 조항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후속의정서’초안을 작성했다.그러나 거의 모든 주요 조항이 합의되지 못한채 교토회의의 논의를 기다리고 있다. ▷쟁점◁ 현재 협상의 최대 쟁점은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이 목표의실천방안,온실가스의 감축의무를 개도국에까지 확대하느냐 하는 것이다. 우선 선진국(부속서-Ⅰ에 서명한 36개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EU(유럽연합)은 2010년까지 90년 대비 15% 감축을,일본과 미국은 90년 대비 2008∼2012년동안 5%,0% 감축을 각각 제시하고 있다.이처럼 각국의 입장이 다른 것은 온실가스를 1%로 감축할 경우 1천억달러의 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지는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5% 감축을 주장하는 EU와 0% 감축을 주장하는 미국간의 감축목표 협상이 이번 회의의 주요 쟁점이다.우리정부는 EU의 주장에 거품요소가 있고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행사하는 미국의 비중을 고려할 때 선진국간의 감축목표 수치는 의외로 쉽게 타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관련,EU및 미국 등은 모든 나라에 동일한 감축비율을 적용할 것을,호주를 비롯간 일본 등은 각국의 경제사정등을 차별적 감축목표 적용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여러 쟁점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은 개도국의 참여 여부.선진국가들은 2015년쯤에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선진국을 능가할 것이며 개도국의 참여없이는 지구 전체의 환경재난을 막을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2005년까지는 모든 개도국도 감축의무 공약을 천명할 것을 요구하는 조항을 후속의정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U 15% 감축안 제시 이에 대해 개도국 모임인 77그룹과 중국 등은 현재의 기후변화가 산업혁명 이후 선진국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에 기인한다며 선진국에 걸맞는 산업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화석연료의 추가사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중국은 개도국의 자발적 참여에 관한 근거 조항인 후속의정서 초안 10조를 아예 삭제하는 등 개도국의 의무와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응전략◁ 기후변화에 임하는 우리나라의 기본입장은 단호하다.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의 역사적 책임이 없으며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로 인해 선진국과 같은 수준의 감축의무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특히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연 10%의 에너지증가가 예상되며 이 결과 2010년도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0년 대비 2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로 이루어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단시간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선진국수준 불가”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관심사는 개도국 가운데 선발 개도국의 감축의무 우선 참여를 주장하는 선진국들의 주장이다.이와 관련,EU는 OECD 국가라는 이유로 한국과 멕시코가 부속서-Ⅰ에 서명한 36개 국가들과 같은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는 가장 강력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다만 미국 일본 등은 선발 개도국들은 선진국과는 다른 기준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부속서-Ⅰ에 서명한 36개국 가운데 터어키가 이들 국가군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공식 제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OECD 국가라는 이유만으로 경제적으로 선진국과 차이가 많은 선발 개도국을 부속서-Ⅰ 국가로 취급하려는 것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다만 이같은 기본 입장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그룹 사이의 타협에 의해 선발 개도국에 관한 의정서 내용이 일방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교토회의에서는 다소 신축적이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의 환경논의를 외면한채 우리의 경제논리만을 주장할 경우 선진국들의 압력이 우리나라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시,개도국의 경우 온실가스의 절대량이 아니라 증가폭을 자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개도국 참여 요구 우리나라는 또 선진국들이 개도국의 참여문제가 교토의 후속의정서 타결에 걸림돌이 될 경우 별도의 ‘교토 결의사항(Kyoto Mandate)’을 채택,개도국의 감축의무에 대해 교토회의 이후의 추가의제로 논의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특히 미국이 주요 개도국의 참여를 요구하면서 ‘포스트-교토(1998∼1999)’기간중 개도국의 참여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교토의정서 이후의 새로운 감축의무 논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는 선진국간의 감축목표가 곧 우리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앞으로 부속서-Ⅰ 이외 국가군에 대한 감축의무 확대시 적용 준거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감축목표 설정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감축방식에 있어서도 일본과 호주가 주장하는 차별적 감축목표 설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다.즉 감축 기준 연도,목표 연도,감축률 등을 각국의 경제사정 및 능력에 따라 각각 차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 지구 온난화 계속되면 63년후 동해 해수면 20㎝ 상승

    ◎일 기상청 컴퓨터 예측/대기층 이산화탄소 밀도 지금의 2배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이 계속될 경우 2060년쯤에는 동해안의 해수면이 약 2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기상청은 컴퓨터 예측을 통해 대기층의 이산화탄소 밀도가 매년 1%씩증가할 경우 2060년쯤에는 지금의 두배가 될 것이며 이로인해 일본 아오모리(청삼)현의 쓰가루(진경)반도에서 남부 큐슈(구주)의 후쿠오카(복강)현에 이르는 동해안의 해수면은 약20cm 상승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비해 일본북단 홋카이도(북해도)의 동쪽에서 나고야(명고옥),오키나와(충승)로 이어지는 태평양해안의 해수면 상승폭은 10∼15㎝에 그칠 것이라고 일본기상청은 예측했다. 일본기상청은 일본의 동해쪽 해수면 상승폭이 더 높은 것은 동해쪽 해안이 쓰시마(대마)해협 등 몇곳만 빼고는 사실상 봉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본기상청은 이 예측은 그러나 대기층 이산화탄소 밀도의 상승에만 바탕을 둔 것으로 빙하가 녹는 것은 감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컴퓨터 예측에 따르면대기층 이산화탄소의 밀도가 1985년에 측정된 345ppm을 기준으로 매년 1%씩 증가한다면 66∼75년후에는 두배로 늘어날 것이며 이로인해 세계의 대양 해수면은 평균 10㎝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해수면 상승폭은 남극과 동태평양의 열대지방이 평균수준인 반면 북태평양은 평균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일본기상청의 이러한 컴퓨터 예측은 기후변화국제위원회(IPCC)가 지난 6월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예측한 것에 비하면 보수적인 편이다. 세계의 기상학자,생태학자 등으로 구성된 IPCC는 이 보고서에서 2100년에 이르면 세계의 해수면이 15∼9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엘니뇨현상 남의 일 아니다(사설)

    폭우를 동반한 겨울비가 계속되고 있다.연간 평균온도도 변하고 있다.지금11월이 9월과 같다.올해 엘니뇨현상의 영향이 동북아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견은 연초에 이미 나왔었다.지난해 미국에서 마련된 통계적 컴퓨터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이제 엘니뇨현상을 거의 바르게 예측할 수 있다.예견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의 승리지만 그 결과는 두려운 혼란이다. 엘니뇨 원인으로 판단되는 지구온난화현상도 가속적으로 진전되고 있다.영국 기상청은 27일 금년 평균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61년~90년사이 측정된 30년간 평균기온보다 올해는 0.43℃ 높아졌다고 한다.이 온도차는 작아 보이지만 세계 여러지역에서 계절순환의 시간을 바꿀수 있다.우리 기상청 분석도 올겨울은 ‘10한 10온’이라고 한다. 이 정도 변화도 적은 것이다.유럽은 10년내 겨울온도가 북극과 같아질 것이라는 연구결론도 나와 있다. 급격한 온난화와 세계적으로 파급되는 엘니뇨현상은 지금 기상의 문제가 아니다.생태계 변혁을 뜻하는 것이고 따라서 정치·경제적 현안이 된것이다.이 몇달새 인도네시아 가뭄은 10만여명을 기아상태로 몰아넣었고 아프리카 한발은 2천7백만명을 위험에 몰아넣어 앞으로 9개월내 5백만명이 아사할 것으로 추정한다.드디어 세계은행(IBRD)은 21일 사상최초의 ‘엘니뇨차관’을 만들었다.3개월이나 폭우가 계속된 페루에 우선 1억5천만달러를 지원하고 앞으로 아시아지역까지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는 지난달 기상청에 엘니뇨 대책반을 만들었다.이는 소극적 대응이다.세계 식량생산량의 점검,생태계 식생의 변화,이에 따른 새로운 질병들의 추적,각종 재해,그리고 이산화탄소 농도와 배출량이 국가간에 얼마나 더 예민한 외교문제가 될 것인가 등에 대한 포괄적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 중 주위생 교수 일 니혼게이자이 기고 요지(해외논단)

    ◎‘온난화 방지’ 개도국 지원 늘리자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개발도상국은 기술과 자금면에서 한계가 있기때문에 선진국의 기술·자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중국 대련이공대학의 주 위생 교수가 주장했다.일본 교토에 있는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기구의 연구원이기도 한 주 교수가 니혼케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최근 기고한 글을 요약한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생각할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라는 남북간의 기본적 구도를 크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12월1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지구온난화방지회의에는 일본,미국,유럽등 선진국들이 참가하지만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개발도상국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이산화탄소의 70%는 세계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선진국에서 배출된다.그러나 선진국이 아무리 노력해도 개발도상국의 전면적인 협력없이는 온난화를 방지할 수 없다. 중국의 예를 들면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인구 전체의 절반에 지나지 않지만 총배출량은지난 75년 3억t(세계전체의 약4%)에서 95년에는 8억5천만t(세계전체의 13%)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미국(세계전체의 23%)에 이어 세계 2위다.현재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00년에는 약 50억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과 같은 선진국은 에너지 절약대책이 상당히 진척돼 있다.이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욱 억제하는 데는 효과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든다.같은 비용을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면 억제효율이 훨씬 높다.그러나 개발도상국의 자체적인 억제노력에는 기술과 자금면에서 한계가 있다.선진국은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이전과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하기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첫째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기업의 합병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방안이다.중국과 일본을 예로 들면 양국 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는 합병기업을 중국에 설립한후 일본측은 기술과 Know-how를 가진 기술자를 파견하여 중국실정에 맞는 기술과 장치를 중국과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그렇개 축적한 기술과 Know-how를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기술이전의 비용은 양측이 부담하고 이전후의 이익도 공유한다.둘째는 개발도상국 원조를 위한 ‘환경기금’을 창설하는 것이다.선진국과 경제력의 차이가 있는 개발도상국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높은 비용의 선진기술을 수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교토회의에서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고려,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억제를 요청함과 동시에 에너지절약 기술의 향상,새로운 에너지 개발 등과 관련하여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의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 셋째는 기술이전에 의한 이산화탄소 감축분을 기술과 자금을 제공한 나라의 감축분에 포함시키는 ‘공동실시’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다.그렇게 할 경우 기술이전국도 기술이전을 받은 나라도 같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온난화방지를 위한 이와같은 방안을 실시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이러한 방안은 단순히 온난화방지 뿐만아니라 경제의 효율화와 에너지공급의 안정화에도 기여할3위일체의 대책이다.더욱이 지구환경문제를 둘러싼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대립도 완화시킬수 있을 것이다.
  • 지하상가 오염 벌금 최고 5백만원/내년부터

    ◎아황산 가스 등 7종 규제기준 마련/기존 지하역 등은 2000년까지 시행유보 지하철역사와 지하상가 등 지하생활공간의 공기질에 대한 규제기준이 확정됐다. 환경부는 25일 미세먼지 등 7개 공기오염물질에 대한 법적인 유지·관리기준을 명시한 지하생활공간 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관계부처와의협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연면적 605평(2천㎡) 이상인 지하상가와 지하역사 등에서 미세먼지 등 7개 물질이 규제기준 이상으로 검출되면 해당 지하시설의 관리자는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7개 오염물질의 규제기준은 △아황산가스 0.25PPM이하(1시간 평균) △일산화탄소 25PPM이하(〃) △이산화질소 0.15PPM이하(〃) △이산화탄소 1000PPM이하(〃) △미세먼지 150㎍/㎥이하(24시간 평균) △포름알데히드 0.1PPM이하(〃) △납 3㎍/㎥이하(〃) 등이다. 시행규칙은 내년부터 신설되는 지하상가와 지역역사에 우선 적용되며 지하철역사 196곳과 지하상가 56곳 등 기존의 해당 시설들에 대해서는 환기시설이나 공기정화시설을 갖출수 있도록 2000년까지 시행이 유예된다.
  • 세계 식량부족현상 상세 보도/북한 이모저모

    ○…중앙방송은 16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를 인용,엘니뇨현상 및 이산화탄소 방출량 증대로 전세계에 식량부족현상이 만성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 맞아 경제과업완수 독려 ○…북한은 연말을 맞아 각지 탄광과 공장 및 기업소들의 생산성과를 공개하며 연말까지 경제과업 완수를 독려하고 있다.중앙방송은 17일 “각지 공장과 기업소 노동자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빛나는 열의를 안고 고난의 행군,최후 돌격전을 더욱 힘차게 벌여 당의 혁명적 경제전략관철에서 날마다 새로운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 석유사 “온실가스 감축 용의”

    ◎ELF/2010년까지 CO₂ 15% 감소 표명 프랑스의 ELF 석유사가 22일 주요 국제석유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이 제의한 오는 2010년까지 이산화탄소 15% 배출감축 계획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혀 세계 대기업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굴지의 석유회사들은 물론 다른 세계 유수 대기업들도 이산화탄소의 15% 감축계획에 대해 한결같이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다.이들은 급격한 감축은 세계경제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12월의 일본 교토(경도) 지구환경회의를 앞두고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필립 자프레 ELF그룹 회장은 유럽연합이 제의한 2010년 까지 15% 감축안은 현재 매년 4천2백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백만t 정도 줄이는것 을의미한다면서 신기술 도입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우주발전’ 꿈 무르익는다/NASA 20년내 발전소 건립안 발표

    ◎적도 상공 위성 발사→태양열 채집→전력생산/무선 에너지 전달 기술 개발되면 지구촌 송전/무공해 전기시대 눈앞… 경제성 확보가 관건 산업혁명이후 계속 느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 온난화가 위험수위에 이르면서 지금까지 개념 단계에 머물던 ‘우주발전(발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지구촌의 전력 수요와 지구 온난화 방지를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우주궤도에 발전위성을 발사,무한한 태양력을 이용해 전력을생산하는 이른바 ‘무공해 우주발전소’를 20년안에 건립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NASA가 밝힌 우주발전 프로젝트는 ‘선타워’(SunTower)와 ‘솔라디스크’(SolarDisk). ‘선타워’는 적도상공 1만2천㎞의 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쏘아 올려 각각의 위성 측면에 길다란 장대 모양의 태양열 채집장치를 부착,200~4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솔라디스크’는 ‘선타워’보다 더 높은 궤도에 위성군을 발사,각각의 위성이 5기가와트급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이다.태양열 채집장치가 장대 모양이아닌 원반형태의 구조물이어서 ‘선타워’보다 열 채집효율은 높지만 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 이러한 발전위성은 우주에서 생산한 전력을 무선 에너지전달기술을 이용해지구로 송전하게 되며 태양열 채집 플랫폼은 우주에서 우주인들없이도 조립할 수 있는 규격으로 만들어진다. 무선 에너지전달기술은 현재 미국·독일·프랑스 과학자들이 개발중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위성본체그룹 김진철 박사는 “우주발전소는 중동 석유위기의 절정기인 70년대에 처음 개념화된 것으로 석유에너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 온실화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미룰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박사는 “현재의 과학기술력으로도 우주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면서 이 계획이 실현되면 우선 전기가 안 들어가는 산간오지나 비상·재해 때의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지 문제는 경제성.어떻게 하면 경쟁적인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느냐는 점이다. 우주에서 발전된 전기가 경제성을 띠려면 가격을 ㎾당 10센트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는게 NASA의 추산. 김박사는 “현재 13%에 불과한 태양열의 전기열 변환효율을 18%로 끌어올리는 기술이 곧 개발되면 경제성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의회는 세계인구가 앞으로 25년동안 25% 남짓 늘어남에 따라 전력수요는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한 화석연료를 쓰는 발전소가 대기권으로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지난 100년사이에 15∼20% 증가하면서 지구의 평균온도를 섭씨 0.5도 남짓 올려놓았다.이 추세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계속늘어나면 앞으로 100년뒤 지구 온도는 섭씨 1.5∼4.5도 올라간다는 보고서가나와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00년 사이에 온도가 섭씨 2.1도 올라 전세계평균 상승치 0.5도보다 4배이상 빠른 온난화 추세를 보였다.
  • 엘니뇨 지구온난화 지연/식물 폭발적 성장 유발

    ◎CO₂ 흡수량 증가시켜 【워싱턴 AP 연합】 엘니뇨는 세계적으로 홍수,태풍,혹한 등 기상이변의 재난을 몰고오지만 지구온난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쉼멜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동태평양의 수온이 주기적으로 더워지면서 발생하는 엘니뇨는 세계전역에 걸쳐 식물의 폭발적인 성장을 유발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CO₂)의 흡수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쉼멜 박사는 지구의 식물이 증가하면 식물이 그만큼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로부터 빨아들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쉼멜 박사는 1980년부터 1991년까지 위성이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구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던 1982∼1983년의 엘니뇨를 포함하여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마다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기후변화협약에 대처해야(사설)

    12월 일본 교토(경도)에서 열릴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각국 입장은 점점 더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은 결국 4년전 클린턴 대통령 자신이 제시했던 목표에서도 크게 후퇴하는 감축안을 내놓았다.2000년까지 1990년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선에서 이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기한다는 것이 이번 발표의 골자다.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들도 참여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고 이같은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않을때 미국의 의무는 구속력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여기서 지칭하는 개발도상국은 브라질·중국·인도·멕시코들이다. 유럽연합(EU)은 즉각적으로 미국 감축안을 강력히 비난하고 받아 들일수 없음을 밝혔다.그러나 지구상 이산화탄소의 4분의 1을 뿜어내고 있는 미국이 그렇게 손쉽게 감축을 실행할 수 없으리라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보다 중요한것은 시간을 좀 늦추더라도 감축은 하겠다는 원칙이 미국 산업계에서도 인정되었다는 점이다.이것은 사실상의 진전이다.잘 될것 같지 않으면서도기후변화협약이 실질적 국제 기준으로 정착되고 있다는것을 중시해야 한다. 우리 입장은 물론 90년 수준으로 발전을 멈출수는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빌미로 EU가 우리를 끌어 들이려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이와 관계없이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제한계획을 제출할 의무도 있다.따라서 의무 보고서에 선진국들과 같은 감축 목표 설정은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번 회의부터는 방어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할 필요가 생겼다. 감축의무 대상국 편입을 우선 방지하고 여의치 않다면 선진국과 최대한 차별화된 의무부담을 얻도록 하는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내부적으로는 경제성장과 각종 환경협약과의 관계를 통합하여 정책을 수립하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 국가별 CO₂ 배출량 할당 추진/기후변화협약

    ◎선·후진국간 배출쿼터 거래 허용 【베를린 연합】 오는 12월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인 의정서에 소위 ‘배출량 거래’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2일부터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8차 ‘베를린 위임특별회의’에 참석하는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시장개념을 도입,지구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한다는 ‘배출량 거래’ 방식이 특별회의 의장의 협상안에서 제시돼 협상참가국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정서에 최종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이 제안한 ‘배출량 거래’란 기준연도를 정해 각국에 일정기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하고 초과가 불가피한 나라는 미달되는 나라에 ‘배출권’을 사들인뒤 온실가스를 배출함으로써 지구 전체의 배출 총량을 일정한도 이하로 묶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나라의 경우 산업시설 부족으로 배출량이 적은 나라의 ‘배출권’을 매입,배출가능 쿼타를 늘릴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 ‘온실가스 축소’기준없는 미국/김재영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오는 12월 일본 교토 지구온난화방지회의에서 서명될 것으로 기대되온 온실가스 배출축소 국제협약이 목표의 ‘부정확함’때문에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특히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내뿜는 미국의 ‘뚜렷한 주견없이 자기 이해를 찾기 위한 주장만 하는’태도가 이런 부정적 전망을 낳게 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여야 기후 대변화의 재앙이 예방될 것인가.교토회의를 개최하는 일본은 선진공업국들이 5% 축소(1990년 대비)의무를 2012년까지 완료해야 한다는 안을 내놓았다.이에 유럽연합(EU)은 너무 미지근한 목표라며 대놓고 비판한다.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상관없이 온실가스는 2010년까지 최소한 15%는 줄어야 한다는게 EU의 주장.이렇게 겨냥치가 엇갈리자 교토회의에 참가할 167개국들의 시선은 미국으로 쏠린다. 매년 세계가 내뿜는 온실가스는 60∼70억t.이것의 4분의1을 혼자서 방출하는 미국은 교토 국제협약을 위해 지금쯤이면 세계의 컨센셔스를 유도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함이 마땅하다.그러나 최근 클린턴 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이 위성TV까지 동원해 ‘진지한’관심을 표명하기는 했으나 정작 중요한데에선 무주견을 드러내고 있다.온실가스를 줄이긴 줄여야 하는데 어느 정도를 줄어야 하는가에 있어 미국내는 물론 같은 행정부 내에서조차 컨센셔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좋으나 잘못하면 미국경제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만다,그렇지 않다’는 난상토론이 여태 계속중이다. 다만 이런 미국이 확실하게 주장하는 것이 하나 있다.배출축소 국제협약에 개도국들의 의무적 배출 축소 조항이 꼭 들어가야 된다는 것이다.지금의 온난화현상은 그간 선진공업국이 내뿜은 가스 탓일 수 있겠으나,몇십년 안에 지금의 개도국들이 더 많이 뿜어댈 것이 확실함으로 이들의 책임축소 동참이 있어야 온실가스 축소 노력이 결실을 거둘수 있다는 주장이다.제 목표치는 제시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말이다.상원은 한술 더떠 개도국 의무축소 조항이 없으면 비준하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벌써 채택했다.필요한 주견은 없고 쓸데없는 주장만강한 모습이다.
  • 일,온실가스 5% 감축 제안/GDP지표 적용

    일본 정부는 6일 오는 12월 교토에서 열리는 지구온난화방지 국제회의(교토회의)의 최대 초점인 온실가스 배출 삭감 목표를 90년 수준 대비 0∼5%로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일본 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은 호놀룰루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계장관 회의에서 앞으로 개발도상국들에 대해서도 온실가스 배출 삭감에 동참하도록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교토회의에 제기하기로 해 앞으로의 조정과정이 주목된다. 일본 제안은 ▲선진국은 2008년부터 5년동안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원칙적으로 연평균 5% 삭감하되 ▲국가별 국내총생산(GDP)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각국의 사정을 고려해 국가별로 삭감목표를 설정한다는 내용이다.
  • 미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비 지원”

    ◎러·인·중미지역 등 대상 10억불 제공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 행정부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9개 개발도상국과 3개 지역에 10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이들은 미 국제원조처(USAID)의 주관으로 실시될 이 원조의 40% 가량이 러시아·우크라이나·인도·브라질·멕시코·인도네시아·폴란드·필리핀·남아공 등 9개국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또 중앙아시아·중미·중부 아프리카 등 3개 지역에도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 환경문제 전문가 유진 린든 헤럴드트리뷴지 기고 요지(해외논단)

    ◎온실가스 감축 권역별 기준마련을/북남미·북구·아·아­호 묶어 공존방안 모색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온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이 환경협약 체결을 두고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입장차이는 심각하다.환경문제 전문 저술가인 유진 린든 최근 미국 헤럴드 트리뷴에 기고한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소개한다. 만약 지구온난화가 공산주의자의 음모로 비롯된 것이라면 모든 나라들은 주저함이 없이 즉각적으로 이 위험퇴치를 위한 협약마련에 서명할 것이다.그러나 앞으로 두달여를 남겨둔 일본 교토에서의 지구온난화 방지 조약회의는 그렇지 않다.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둘러싸고 각국이 5년여동안 협상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성과물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구온난화 주범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교토 협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이제 창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할 때가 왔다. ○선진·개도국 찬반 평행선 온실가스 배출 제한을 둘러싼 경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교착상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바로 교토협상테이블의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방안이어야 한다.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공업국가들은 지구온난화방지 협약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경제적인 손실에 대한 우려가 그 이유. 당연히 경제성장의 단맛에 한참 빠져있는 나라들 또한 경제발전을 뒤처지게 할 것이란 우려속에 쉽사리 협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협상이 완전히 깨어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수년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인간의 경제활동에서 비롯된 기후변화의 위험성이 속속 드러났다.더욱이 최근에는 기회변화가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좀더 급속하고 극단적인 지경으로 치닫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속도변화의 이유는 명확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대기권으로 쳐 들어가고 그만큼 기상변동은 심각해질 것이란 사실만 인식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까. 올초 유럽연합 대표단은 이 문제 해결의 핵심을 제시했다.각국이 가스방출량을 1990년의 수준에서 2010년까지 15%줄이자는 계획이다. 유럽각국은 이 안을 두고 미국이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회의적으로 받아들였다. 또한 온실가스를 줄일수 있는 손쉬운 방안을 이미 획득한 상태인 유럽으로선 위선적인 안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유럽연합은 구공산권 국가들을 유럽연합(EU)라는 틀안에 편입시켰다.그들은 석탄을 원료로하는 노후한 기계를 쓰는 폴란드나 헝가리의 산업을 현대화시킴으로써 쉽게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는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일수 있다는 점이다. ○공업·성장국 한 블록 연계 이들 구공산권국가들을 유럽연합안에 끌어들인뒤 경제적으로 이미 성숙한 유럽은 온실가수방출 규제에 따른 손실을 대체 수익으로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러한 비판속에서도 그들의 조합 모양새,즉 공업국과 경제성장국을 하나로 묶는다는 그 아이디어는 파행상태를 지속하고 있는지구온난화의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좋은 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세계를 커다란 세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권역이 그들이 원하는 만큼,또 할 수 있는 만큼 온실가스를 줄이는 협정을 따로 마련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내가 주장하는 세개의 권역은 남­북 아메리카대륙을 하나로 묶는 것과,북유럽(러시아도 포함)∼아프리카대륙 권역,그리고 아시아∼호주대륙 권역이 그것이다.이 조합은 산업럭을 가진 국가와 경제적으로 급부상하는 국가들이 상호 공존해 그들의 온실가스 방출권과 새로운 기술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란 점이다. ○지역문제 해결에도 도움 이 계획은 각 지역의 꼬여있는 정치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현재까지처럼 개별국가별로 자신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등에 진채 협정에 임하는 것으로부터,큰 지역의 테두리에서 공동의 과제로 대처하게 되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다.결국 이 기후협약으로 경제적인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각국의 우려는 줄어들 것이란 것이 나의 견해다. 각 권역의 목표치는 다를수 밖에 없다.구공산련 국가들의 경우 경제를 현대화했을때 가장 큰 온실가스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방출량제한을 두는데 더 많은 어려움이 있는 등 사정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각 권역별로 협정을 지켰을 때의 보상과 지키지 않았을 때의 벌칙은 관세부과 등이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자유무역시대에 다루기 힘든 개념임이 분명하다.그러나 더이상의 좋은 대안은 없다고 본다.수년의 세월이 흐른뒤 이 문제가 그대로 있다면 지구환경은 그야말로 암울할 것이다.지금이 바로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결을 시도할 때이다.〈정리=김수정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 프로젝트 3개 연구계획에 추가 참여/통산부

    통상산업부는 17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추진중인 고온 초전도,온실가스 및 유동층 전환 등 3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추가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우리나라는 IEA의 40개 공동연구프로그램중 11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통산부는 오는 23일 IEA의 3개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신규가입을 위해 서명하며 주관기관인 한국전력이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한다고 덧붙였다. 고온초전도 프로그램은 전력부문 고온초전도기술 연구로 고온초전도 재료개발 및 전력기기 응용과 관련한 선진국의 최신 연구동향 등에 대한 정보입수 및 상호교류를 통해 국내기술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온실가스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회수 및 처분기술에 대한 연구 및 평가,관련자료 배포를 위한 사업으로 기후변화협약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