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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車배기가스 대폭 줄여라”” 美 규제강화법 첫 발효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주(州)로는 처음으로 22일 자동차 배기가스를 엄격히 규제하는 법을 발효시켰다.이 법의 실행을 막아왔던 자동차 업계는 이번 조치가 ‘연료산업을 통제하기 위한 위장 수단’이라며 법정 투쟁에 들어갈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이날 서명한 배기가스 규제법은 캘리포니아주의 청정공기보존위원회가 2005년까지 승용차와 트럭 모델에 적용될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을 채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로 만들어질 기준은 2009년부터 적용되므로 자동차 업계는 그 이전에 배기가스 배출을 대폭 줄인 자동차를 개발해야만 한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지난 1일 주의회에서 어렵게 통과된 법안에 서명한 뒤“궁극적으로 미국의 모든 주가 우리처럼 엄격히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 지역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0%를 승용차와 트럭이 차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자동차 업계는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1% 미만의 온실가스를줄일 뿐이라며 실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또 업계는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를 위해 이미 많은 조치를 취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스 지사는 “업계가 대기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무연휘발유와 촉매 컨버터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일축했다. 입법 단계에서부터 500만달러의 로비자금을 투입,법 실행을 저지하려 했던 자동차 업계는 법정투쟁을 모색하고 있다.이전에도 자동차 업계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온실가스 규제 움직임이 연료산업을 규제하려는 조치라고 연방법원에 항소,승소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자전거도로 확충 ‘비틀’

    정부가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국비 2000억원과 지방비 5000억 등 모두7000억원을 들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자전거의 교통수송 분담률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정부는 당초 심각한 교통난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자전거도로 5000㎞를 확충하고,자전거 보관대 50만개를 증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지난 5년동안 예산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리면서 목표 예산의 36%인 700억원만 지원된 상태일뿐 아니라 사업연도도 올해로 끝나 앞으로는 아예 국비지원이 중단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입장- 자전거도로 확충은 국가교통망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기존에 약속한 국비 200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경우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지방비 확보가 어렵다며 사업 추진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국비지원을 받지 않는 서울시의 경우 자체 지방재원에 의존해 온 결과 내년 말쯤이나 총길이 152.5㎞의 한강변 자전거길을 완성할것”이라면서 “지방 중소도시에 대한 정부지원이 중단될 경우 자전거도로사업은 더 이상 추진이 안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점에서 행자부는 정부가 국도·지방도로에 국비지원을 하듯 자전거도로에도 국비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2.4%에 그치고 있는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률을 당초 약속대로 2010년까지 10%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반박-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자전거도로는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원래 자치단체 사업으로 추진돼야 하는 것이지만 초기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1단계 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왔다.”면서 “어느 정도 정착이 된 만큼 2단계부터는 국비 지원없이 자치단체 고유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는 자전거 전용도로사업 1단계 마지막 해인 올해에는 25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 심의안에서는 자전거사업비 350억원을 전액 삭감해 놓은 상태다. ◇시민단체 반발-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은정부와 국민간의 약속으로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전거타기 범시민연합 강민호(姜民好) 실장은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만대를 넘는 등 우리나라의 자동차문화가 위험 수위를 넘었다.”면서“국가가 추진한 자전거 정책은 국민들에게 공표한 중장기정책으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선진국 수송분담률 최고 43% 일본·독일·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70년대부터 국가 차원에서 자전거도로 사업을 펼쳐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을 25∼43%까지 끌어올렸다. 일본은 70년에 자전거도로 정비법을 제정,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추진했다.지하철과 전철 중심의 대중교통체계에다 자전거로 철도역까지 연결하는 ‘바이크 앤드 라이드(Bike and Ride)’ 시스템을 연계해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을 25%까지 높였다.자전거 보유대수도 7100만대를 넘어 국민 1.7인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독일은 87년부터 이산화탄소 25%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교통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종합도시교통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자전거를 독립 교통수단으로 시설계획에 반영하는 ‘자전거 친화도시(Cycle Friendly City)’ 정책을 추진중이다.130개의 시범도시도 집중 육성중이다. 이 결과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이 26%에 이르며 자전거 보유대수도 4520만대를 상회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76년부터 자전거도로 건설비의 50%,자전거이용시설 건설비의 80%를 연방정부가 각각 보조토록 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90년에는 건설교통부와 의회의 주도로 국가교통·환경정책인 ‘자전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매년 270억원을 자전거이용시설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이 결과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 43%,1.33인당 자전거 1대를 보유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왕국이 됐다. 이종락기자
  • IT·BT·NT 인류복지 기여케

    한민족 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의 특별 연사로 초청된 존 기본스(73) 박사는 9일 ‘21세기 과학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연방의회 기술평가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기본스 박사는 지난 93∼99년 클린턴 행정부에서 대통령 과학기술정책담당 보좌관을 지내면서 미국의 국가전산망 구축과 게놈프로젝트 등을 주도했다.다음은 강연 요지.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기술개발 위주의 정책을 폈다.2차 대전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의 과학자문관이던 버니버 부시는 기초연구의 중요성을 간파,정부의 과학기술 예산을,대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에 집중시켰다.그러나 많은 기초연구의 결과물들이 실용화·산업화되지 못하고 ‘죽음의 계곡’에 빠져 사장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냉전시대의 종식에 이어 출범한 클린턴 정부는 기초기술과 산업화·실용화가 연결되도록 과학기술 정책을 펴 나갔다.탈냉전화·세계화에 정책의 포인트를 맞추는 가운데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허물었다. 연방정부의 과학·기술 예산 가운데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분야,즉 생명공학(BT)·나노공학(NT)·정보기술(IT)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대신 국가 R&D예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국방과 우주개발투자는 과감히 줄였다. 민간분야에서도 상품개발뿐 아니라 기초연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는 대학연구소를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혜택을 확대했다.기업과 대학이 연계를 갖고 연구하도록 지원한 결과 미국의 벤처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경제도 호황을 누릴 수 있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 정책은 인류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대기환경문제,인구문제,해양오염문제,자원보존 문제등 범국가적으로 당면한 문제들은 IT·BT·NT 등 과학기술의 개발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지금보다 에너지 효율이 훨씬 높은 자동차를 개발한다면 화석연료를 쓰더라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상품개발의 경우도 재료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개발하면 부존자원을 보존할 수 있다.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한 지식창출은 결국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길이 되는 셈이다. 미국과 한국 등 산업화의 혜택을 누린 국가들에는 21세기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이 있다.우리 세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후손에 대한 우리들의 의무다. 정리 함혜리기자 lotus@
  • [사설] 환경월드컵 위협하는 오존비상

    올들어 처음 5~7일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서울 수원 등 수도권의 오존주의보는 쾌적한 공기를 추구하는 환경월드컵의 복병이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됐던 6일 서울의 오존농도는 성수 측정소에서 0.137ppm을 기록한 것을 비롯,25곳 전 지역에서 주의보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섰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호흡기질환자는 물론 선수들도 호흡곤란으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환경월드컵은 한국을 찾아온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서도 중요한 조건이다.그 점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의 대기가 일본의 개최도시에 비해 대기중 오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 종합평점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었다.더구나 우리나라의 6월은 통계상 1년중 오존주의보 발령이 가장 많은 달이다. 푸른 하늘,쾌적한 공기는 세계 축구팬과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선수들에게 주최국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다.만에 하나,“공기가 나빠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온다면 온 국민이 들인 정성이헛수고가 된다.그동안 개최도시의 차량 2부제 운행에 90%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것은 이 점을 깊이 인식했기 때문이다.시민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차량2부제 운행뿐 아니다.월드컵 기간만이라도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잠시정차나 주유시 엔진을 끄는일,일상생활의 가스사용 절제 등 세심한 실천이 필요하다.사실 이런 것들은 월드컵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몸에 배야 할 시민의 덕목이기도 하다. 정부가 할 일도 많다.월드컵 기간중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던 경유와 휘발유의 품질기준 강화 등 환경월드컵을 위해 마련한 사안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감독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시민단체의 유기적 협조도 강화해야 한다.
  • 경유승용차 규제완화 공청회/ 주제발표및 토론내용 요약

    ◆‘디젤승용차 기술개발 추세와 선진국 동향’(이대엽 인하대 교수)=디젤엔진은 가솔린 엔진보다 효율성이 높아 저연비와 CO2(이산화탄소)삭감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디젤엔진의 생산량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디젤차 배기가스 절감을 위해선 저공해 디젤엔진 기술적용과 배출가스 후처리장치 기술개발 등이 필요하다. 디젤승용차의 국내 도입을 위해선 유럽연합의 이산화탄소 규제정책과 국내자동차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등 산업여건도함께 고려해야 한다. ◆‘디젤승용차로 인한 환경영향 예측과 기준조정의 전제조건’(환경부 안문수 교통공해과장)=현행 우리의 경유 승용차 배출가스 규제는 세계 어느 나라 최첨단기술로도 달성할 수 없는 비현실적 수준이다. 규제를 현실화해 국내기술 발전을 유도하지 않을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경유차 기술개발에 대응하지못하고 결국 대기오염이 가중될 것이다.특히 현행 규제는 무역장벽이라는 비난을 국제적으로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한국자동차공업부품협동조합 고문수 상무=자동차부품은 완성차의 발전과 뗄 수 없는 관계다. 부품 개발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배기가스 허용기준 등 자동차 관련기준을 바꿀 경우 일정기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정책을 수립하기에 앞서업계의 입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은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편이다. 이 때문에 외국 자동차업계에서는 자동차 수입규제를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고 본다. 실용성없는 규제 때문에 한국은 국제적으로 타깃이 되지 말아야 한다. ◆환경정의연대 서왕진 처장=경유차량 전반에 대한 대책이전무한 상태에서 경유승용차 허용문제를 우선 추진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볼모로 잡는 대표적 공해정책이다. 현 경유차량의 기준치 문제와 다량의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있는 문제해결이 동반되지 않는 상태에서 경유승용차의 국내시판이 허용된다면 이에 따른 폐해는 우리 국민 모두가 감수해야 한다.경유승용차 운행을 위해 국민 건강이 담보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일만기자
  • BT·NT분야 집중육성…프런티어사업단 출범

    정부가 바이오기술(BT)과 나노기술(NT)분야 집중 육성을위해 올해 새로 선정한 9개 신규 프런티어사업이 본격 출범한다. 과학기술부는 16일 미래 유망 신기술분야인 BT·NT 등의선도과제를 중심으로,과제당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지원되는 프런티어사업 9개 과제의 과제책임자를 선정,발표했다. 각 사업단장 선정 결과 및 연구 목표는 다음과 같다. ▲유용미생물 유전체 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 吳太廣·생명공학연구원) ▲세포응용연구(단장 文信容·서울대 의대) ▲프로테오믹스를 이용한 질환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사업(단장 柳明姬·과학기술연구원) ▲나노 메카트로닉스 기술개발사업(단장 李相祿·한국기계연구원)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장 徐相熙·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산화탄소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사업(단장 朴尙道·에너지기술연구원) ▲스마트 무인기 기술개발사업(단장 林澈虎·항공우주연구원)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단장 朴熙東·화학연구원) ▲양성자 기반공학 기술개발사업(단장 崔炳虎·원자력연구소)
  • 이산화탄소 분리기술 개발

    한전 산하 전력연구원은 9일 이산화탄소 흡수분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시험설비 준공식을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에서 갖는다.이날 준공된 이산화탄소 흡수분리 파일럿 플랜트는 캐나다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환경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구형 프레스기에 광전자식 안전 센서를 부착하는 등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지난 2월 ‘클린사업장’에 선정된 전북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하나정밀에서 생산직 2명과 프레스 금형 제조원 1명을 모집한다. 자동차 바퀴축 부품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클린사업을 통해 자동용접기,금형적재대를 추가 구입했고 작업장 바닥도 작업통로선을 긋는 등 정비했다.생산직은 과거에는 직접용접을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산화탄소 용접기에 재료를 넣어주는 일만 하면 된다.금형제조원은 1년 이상 경력이필요하다. 한도자동차 공업사의 정비원은 25∼40세,자동차 정비 관련 이력이 있는 구직자가 우선이다.
  • 日 태반이용 신경세포 배양 성공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세포 연구팀이 태반의 특수세포를 뼈내 신경세포로 배양,성장시키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먼저 태아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거나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태반 내 간엽계(間葉系) 줄기세포를 발견했다. 이어 신경세포로 성장을 촉진시키는 약제 배합을 고안해이 줄기세포를 배양한 결과 24시간 후에 줄기세포의 30%가 신경세포로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방법으로 줄기세포를 배양,뼈의 형성을 나타내는 칼슘도 검출해냈다. 이번 연구는 태반을 이용해 신경계 난치병인 파킨슨병이나 골종양의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치료의 재료가되는 세포조직을 제공하는 재생의료의 길을 열 수 있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현대자동차 초록샘 분임조 ‘청정생산 우수사례’ 대상

    현대자동차 초록샘 분임조가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청정생산 품질분임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을받았다. 상의는 한화석유화학 서바이벌-21 분임조와 한국동서발전 비등석 분임조가 공동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업체,10개 분임조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현대차 초록샘조는 자동차 도장공정에서 발생되는 악취 및 VOC(휘발성 유기화합물질)를 줄이기 위한신기술을 개발,미래 설비투자비 63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유화 서바이벌-21조는 PVC(폴리염화비닐) 생산공정에 필요한 냉수 공급 및 사용시스템을 개선,연간 20억원 규모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한국동서발전 비등석조도 보일러 연소방식 개선 등을 통해 연간 8억원 이상의 운영비를 절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저공해 바이오디젤 5월 보급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청소차량 461대에 바이오디젤 혼합유가 5월부터 보급된다. 서울시는 9일 바이오디젤과 경유를 혼합(경유 80%,바이오디젤 20%)한 자동차 연료를 지자체 소유 청소차량에 시범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2단계로 민간대행업체 등 모든 수도권매립지 출입청소차량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성공적인 환경월드컵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과자동차 연료인 경유의 저공해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 바이오디젤은 콩,식물성 종자유,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식물성 기름과 알코올을 반응시켜 정제한 물질로 식물성디젤이라고도 한다.독성이 거의 없어 인체에 해가 없고 토양에 누출돼도 분해되는 환경친화적 연료다. 바이오디젤 혼합유에 대한 환경부 자동차 공해연구소의정밀분석 결과 일반경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한편 서울시와 환경부는 현재 첨가제로서만 사용이 가능한 바이오디젤혼합유를 석유제품으로 주유소에서 판매할수 있도록 석유사업법시행령 개정을 추진중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환경정책硏 조사/ 황사·미세먼지등 대기오염 피해 한해 32조~60조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를 포함,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내의 사회적 피해비용이 연평균 45조원에 달한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강광규 박사는 미세먼지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이 지난 1999년 기준으로 연간 최저 32조원에서 최고 60조원(평균 4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99년도 경상 국민총소득(GNI)의 6.6∼12.5%(평균 9.6%)에 해당되며 인구 1인당으로는 연간 67만∼127만원(평균97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액수다. 강 박사는 98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온실가스감축의 간접적 비용과 편익’에서 제시된 대기오염물질의 t당 사회적 비용을 국내 오염물질 배출량과 곱해 전체 비용을 산출했다. UNEP의 연구에는 호흡기질환을 비롯한 인체의 피해뿐만 아니라 노동생산성과 농어업생산성 감소,구조물의 부식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경제 분야별 피해비용이 반영됐다.물가수준과 대기용량 등에 따라 지역별,국가별로 차이가 날수 있는 만큼 국가별 구매력지수(PPP·99년 기준 한국=1만330달러)도 감안됐다. 이에 따라 오염물질별 피해비용은 황사 등 미세먼지 6조∼18조원(평균 12조원),질소산화물(NOx) 5조∼14조원(9조원),이산화황(SO2) 8조∼10조원(9조원),일산화탄소(CO) 6조∼8조원(7조원),휘발성유기화합물(VOC) 7조∼10조원(9조원) 등이었다. 강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사회적 피해비용이 제외돼 이를 포함할 경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계산했나] UNEP가 제시한 국가별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당 사회적 비용과 국내 오염물질 배출량을 곱했다.예를들어 지난 99년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44만여t이고 t당사회적 평균 비용이 2.68원이므로 연평균 비용은 11조 8000억원에 달하게 된다.일산화탄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이산화황의 위해도(1)에 비해 각각 0.74,0.86에 해당한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98년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산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씨줄날줄] 고분자형 연료전지

    고분자형 연료전지의 개발이 머지 않은 것 같다.최근 외신은 성능이 우수한 연료전지가 2003년이면 보급되기 시작할것이라고 전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축전지는 전기를 담아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쓰는 것이지만 연료전지는 공급된 연료를분해해 내부에서 전류를 생산하는 일종의 ‘발전기’라고 할 수 있다.과거 많이 쓰던 가스 라이터를 연상하면 좋을 것이다. 연료전지에 주입된 연료는 촉매에 의해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분리되고 수소의 전자가 떨어져 나와 전기를 발생시킨다. 이산화탄소는 그 안에 남아 있지만 수소는 전지 내부의 고분자막을 통해 빠져 나간다.이 수소는 전극을 돌아나온 전자및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돼 물분자가 된 뒤 증발돼 전지에서 배출된다. 소형 연료전지가 가능하게 된 것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분리할 수 있는 고분자막이 수년 전 개발됐기 때문이다.실험실에서 연료전지는 작은 선풍기를 한달 동안이나 돌리는 데 성공했고 휴대전화는 연료의 한번 주입으로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게 된다.노트북도 며칠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연료전지가 보급되면 실생활과 산업에 벽력 같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전지의 용량으로 인한 제약이 확 풀리게 된다.예를 들면 PDA(개인휴대정보단말기) 보급이 빨라질것이고 동영상 등 용량이 큰 데이터나 소프트웨어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전기 자동차의 보급도 빨라질 것이다.가전제품도 변화를 맞게 된다.웬만한 가전제품에는 가스주입구가달려 있게 된다.또 가정마다 급탕기 비슷한 크기의 발전기를 가스관에 연결시켜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가정 사용 전력의 3분의 2가 연료전지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컴퓨터마다 연료전지로 전기가 공급되면 사무실에 전력선을 깔기 위해 골치썩일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나아가 현재는발전회사들만 전기를 공급하지만 앞으로는 도시가스 회사 등 연료 관련 기업들이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 최근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발전회사들은 머지 않아 강력한 경쟁상대를 맞이할 것이다. 연료전지 단 하나가 세상을 얼마나 바꾸게 될지 상상하는일만으로도 머리속이 복잡해진다.그러나새 세상은 바로 코앞에 닥쳐 있다.우리가 연료전지 개발에는 뒤처졌지만 그것이 가져올 변화를 내다보면서,관련 상품을 미리 개발하는 등 대응을 서두르면 좋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강석진 논설위원 sckan@
  • 환경부, 대기오염 예방정책으로 전환

    환경부가 27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중점 추진하기로한 ‘푸른하늘 21 특별대책’은 현 추세로 가면 2007년쯤수도권의 이산화질소,미세먼지 등이 환경기준을 초과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9ppb,60㎍/㎥이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농도가 별다른 대책이 없을 경우 2007년 38ppb,73㎍/㎥로 급증하게 된다. 2004년부터 수도권에 우선 실시될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제는 현재의 농도기준 위주의 사후 대기정책이 총량기준의 사전 예방정책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시·군·구 등 기초단체나 광역단체 단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할당되면 각 지자체가 지역내 공장,자동차,발전소 등 오염원에 배출량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때 개인 승용차에는 배출량 할당이 안되며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용 차량을 보유한 사업주에게만 적용될 것으로보인다. 환경부는 배출허용총량제를 시행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업체별 배출량을 조사하고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지만 배출허용량 기준,벌과금 규모,허용량을 할당받을 지자체의 단위 등을 정하고 지자체와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나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거래가 허용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다.A공장이 공정특성 등의 이유로 할당된 배출량을 초과할 수밖에 없는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B공장의배출허용량을 사들여 벌과금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결과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달라지지 않는 셈”이라며 반발하고있지만 환경부 관계자는 “업체간 배출량거래는 지역별로할당된 총량 이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의절대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2005년까지 현재 2급수 수준인 한강의 수질을 1급수로 올리고,3급수로 전락한 낙동강·금강·영산강도 3대강 특별법 시행 등으로 2급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환경 기여도 높은 區 인센티브”

    ‘환경에 기여하는 만큼 인센티브를 주세요.’ 대구 동구가 환경기여도가 높은 자치단체는 각종 개발규제와 주민불편을 감수하고 있어 재정지원에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는 환경기여도가 특별교부세와 조정교부금 산정항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조정제도의 개선을 대구시와 중앙정부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동구는 25일 경북대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에 의뢰,‘대구지역 자치구별 대기오염배출 및 흡수량 비교분석’ 결과동구가 7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산소를 생산,대구의허파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 7개 자치구의 식물에 의한 산소배출량 15만 100여t가운데 동구에서 생산되는 양은 7만 6492t으로 전체의 48. 7%에 달했다. 또 대구 전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 267만 7167TC(탄소t) 가운데 동구에서 배출되는 양은 33만 5504TC로 전체 배출량의 12.1%로 단위 면적당 순배출량은 1690TC로 가장 적었다. 이산화탄소의 흡수량에 있어서도 7개 자치구에서 흡수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 5만 8788TC 가운데 동구의 흡수량이 2만 8626TC로 대구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절반가량이 팔공산 등지의 숲을 통해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지역은 공단 등 산업시설이나 인구의 밀집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서구(68만 3822TC)와 달서구(67만 8704TC)로 나타났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日 ‘TV1시간보기’ 온실가스 감축 운동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지구온난화 방지협약인교토(京都)의정서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하루에텔레비전 1시간만 보기 운동’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에 의해 오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6% 삭감한다는 의무사항 실천을 위해 에너지 소비억제에 초점을 맞춘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대책안은 가정과 직장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해야 할 100가지 사항을 담고 있다.하루 1시간만 텔레비전보기 운동을 비롯해 가정에서 옮길 주요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다.▲같은 방에서 가족들이 단란한 시간 보내기 ▲양치질,세면시 수돗물 잠그기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교체하기 ▲절전형 전자레인지 보급 ▲보온밥통의 보온스위치 끄기 등이다. marry01@
  • “지구온난화 100년 지속”

    [보스턴 AFP 연합] 화석연료의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더라도 지구온난화 현상은 향후 100년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미국의 저명한 기후 전문가가 17일 경고했다. 조지아공대 로버트 디킨슨 교수는 이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대기상에 이미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금세기중 지구 온도가 1.4∼4.7℃로 상승하고 해수면도 15∼90㎝ 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디킨슨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강수량이 많아지고 증발현상이 증가하면서 홍수와 가뭄이 잦아지는 한편 열대지방에서는 엘니뇨의 발생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덧붙였다.
  • 부시 ‘온실가스’ 자율감축안 마련

    [워싱턴 AP 연합]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교토의정서를대체할 온실가스 감축 대안으로 각종 세제혜택과 환경친화적 에너지 장려,업계의 자율규제 등을 주축으로 하는 80여 항목의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목표연도인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온실가스 방출량을 현재보다 18%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같은 대책을 14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다. 대안의 골자는 현재 주로 전력회사 등 222개사를 대상으로하는 온실가스 감축 대상 업체 범위를 대폭 확대하되,강제적 방출 규제보다는 방출량 신고 및 방출 ‘크레디트’의 상호교환·거래 등을 통한 자율규제를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돼 있다. 부시 행정부는 아직 어느 정도 규모의 업체까지 이 시스템에 포함시킬지 목표치를 설정하지는 않았으나 온실가스 방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한 업체는 감축 규모에 따라 ‘크레디트’를 부여,향후 각종 정책에서 상응하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이 ‘크레디트’는 타업체에 양도도 가능하다. 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작물을 경작하는 농민,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연료전지자동차,태양열온수기를 구매하는 가정,매립지 메탄 채취업체,풍력 및 바이오에너지 생산업체에는각종 세제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부시 행정부는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책예산을 7억달러 증액,총 45억달러를 배정할 방침이며,목표연도인 2012년 성과를 분석해서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산화황,산화질소,수은 등 유독성 가스를 대기중에대량 방출하고 있는 전력업계에 대해서는 업계 전체가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설정,규제하고 그 한도 내에서 업체끼리 가스방출 ‘크레디트’를 상호교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스방출량이 늘지 않도록 억제할 방침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부시 행정부의 이같은 자율규제 방안이 실제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다.
  • 하루≠24시간

    하루의 길이가 지금의 24시간보다 더 늘어난다면? 공상과학 속의 이야기 같지만 결코 공상이 아니다.실제로 하루의길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벨기에의 과학자들은 이처럼 하루가 길어지고 있는 것은지구온난화가 가져온 부산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커지고 이것이 지구의 자전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왕립천문대와 루베인가톨릭대가 ‘지오피직스 리서치 레터스’(Geophysics Research Letters) 2월호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지구 대기의 CO₂ 농도는 매년 1%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CO₂ 농도의 증가는 지구 대기및 해류의 흐름,지표 및 해수면에 대한 대기의 압력에 영향을 미치는데,이것이 편서풍의 세기를 증가시켜 지구의자전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올리비에 드 배런 박사는 하루의 길이가늘어난다고 해도 그 변화는 극히 미미한 것이지만 이같은변화가 오랜 시간 누적되면 그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고말한다.현재 하루의 길이는 대기가 오염되기 전에 비해 약10마이크로세컨드(1마이크로세컨드는 100만분의 1초) 정도늘어나 있다고 한다. 유세진기자 yujin@
  • “환경문제 해결 테러전式 의지 필요”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질병과 빈곤,환경파괴 등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50만명에서 300만명으로 늘었고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배출량도 25% 이상 늘었다. 세계적 환경단체인 월드워치는 10일 ‘지구환경 보고서 2002’를 발간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테러와의 전쟁에 쏟는 수준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오는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지구정상회의를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는 환경파괴가 가속화된 몇가지 요인을 지적했다. 첫째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환경정책이다.환경협약 체결 건수는 늘었지만 약속 이행이나 자금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둘째 선진국의 원조 부진이다.92년 리우 정상회의 이후세계경제 규모는 30% 이상 늘었지만 국제원조는 92년 690억달러에서 2000년 530억달러로 줄었다.리우회의에서 외채 탕감도 선언됐지만 제3세계 외채는 2000년 현재 34% 늘어난 2조5,000억달러다. 또 보고서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있어 미국의 태도를비판했다.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경제력과 기술을 갖고 있지만 90년과 2000년사이 배출량이 오히려 18% 늘었다며 부시 행정부의 교토의정서 탈퇴 결정을 비난했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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