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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 셀러/공기정화식물]공간별 맞춤식으로

    [톱 셀러/공기정화식물]공간별 맞춤식으로

    팔손이 나무·호접란·관음죽·아레카(황) 야자나무…. 웰빙 바람과 새집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집증후군을 막아주는 데 효과가 뛰어난 ‘공기 정화식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중섭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 상무는 “새집증후군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공기정화 식물의 판매량이 매달 20∼30%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공기정화 식물은 새집증후군을 예방해줄 뿐 아니라, 집안 분위기를 쾌적하게 바꾸어주는 실내 인테리어제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은 설치 목적에 따라 거실·베란다·침실·주방·화장실·공부방·현관용 등으로 세분화된다. 거실용은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기능이 뛰어나면서 빛이 적어도 잘 자라나는 공기정화 식물이 제격. 아레카 야자나무·인도 고무나무·싱고니움·팬더 고무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잎 색깔이 연해 줄기가 황색을 띠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아레카 야자나무는 담배 연기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고 수분도 많이 내뿜어 가습효과도 좋다. 인도 고무나무는 카펫이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빨아들여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분진을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 수경재배가 잘 되는 싱고니움은 독성 물질과 미세분진을 없애는 기능이 있으며, 생명력도 강하다. 팬더 고무나무는 사철나무로 공기정화 및 습도 조절에 좋으며 반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유해물질 제거 기능이 뛰어나지만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베란다용에는 팔손이 나무·화분에 심은 국화·허브 등이 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에 자생하는 팔손이 나무는 음이온 방출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매우 우수하다. 침실용은 호접란과 선인장이 주요 품목으로, 호접란의 경우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흡수하며, 선인장도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없애주는 주방용은 스킨답서스·안시리움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의 제거 능력이 다른 공기정화 식물보다 5배 가량 뛰어나고, 음지에서 잘 자라 생명력이 강하다. 안시리움은 남미 원산의 식물로 ‘플라멩코 플라워’라고 불리는데,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서 독성을 가진 가스를 흡수함으로써 공기를 깨끗하게 해 준다. 냄새, 특히 암모니아 가스의 제거 기능이 우수한 식물은 화장실용으로 적합하다. 관음죽·스파티필름·안시리움·맥문동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집안에 두면 기(氣)를 가져온다고 전해지고 있는 관음죽은 생육이 느려 관리하기가 쉬우며 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좋다. 암모니아와 클로로포름,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산화황·이산화질소·아세톤·벤젠·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데 뛰어난 스파티필름은 탈취 및 전자파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개별 보일러가 있는 베란다에 갖다 놓으면 좋다. 음이온을 방출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공부방용에는 팔손이 나무·로즈마리·파키라 등이 있다. 로즈마리는 기억력 향상에 좋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파키라는 음이온 방출 및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뛰어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산세베리아는 음이온을 다른 식물보다 20배 이상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잎의 무늬가 선명해 실내 인테리어용, 또는 자연 환기가 어려운 지하공간에 적합하다. 그러나 음이온 방출효과가 너무 과대 포장됐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광진 박사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을 연구한 결과 다른 식물보다 팔손이 나무와 아레카야자나무, 잔뿌리가 많은 국화나 맥문동 등의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났다.”며 “이들 식물이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비염·천식·두드러기 등의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서울광장 대기오염 기준 초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대기 오염도가 시 환경기준치(70ppb)를 넘는 80.1ppb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놓고 환경단체와 서울시가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4∼25일 이틀동안 자동차 통행량 등 비슷한 조건의 서울광장과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 주변 3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나타내는 이산화질소의 양을 동시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나무가 심어진 광화문 광장의 대기오염도는 64.1ppb(10억분률)로 서울광장보다 20ppb 이상 낮았다. 조사결과 서울광장 부근인 시청본관 옆과 프라자호텔 앞 신호기,시청역 5번 출구에서 잰 이산화질소 수치는 각각 73.9ppb,85.4ppb,81.2ppb로 모두 시 환경기준치 70ppb를 넘었다. 반면 나무가 있는 광화문 광장 부근 한국일보 앞과 광화문 지하보도 입구 옆의 경우 이산화질소 수치가 64.1ppb로 서울광장보다 최대 21ppb 낮았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현정 간사는 “나무의 존재 유무에 따라 이산화질소 수치가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시는 서울광장 둘레에 대기오염에 강한 느티나무 등의 수목을 심어 자동차로부터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광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시 최임광 총무과장은 “나무를 심을 경우 노숙자 증가 등으로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데다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또 “나무를 심으면 벤치 등 편의시설도 만들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中 이산화질소 오염 최악

    중국의 이산화질소(NO(F)) 오염 상태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유럽우주국(ESA)의 엔비샛 위성이 분석한 대기 중의 이산화질소 오염상황을 이미지화해 이를 NASA 홈페이지(www.nasa.gov/vision/earth/features)에 공개했다.오염도가 높을수록 푸른 색이 엷어지다가 붉은 색으로 변하도록 표시했다. 중국 동부지역 대부분과 한국·일본의 수도권 일대가 붉게 나타나 있다.미국 동부지역과 영국·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오염도가 심했다.엔비샛은 지표면으로부터 16∼18㎞ 높이까지의 대류권에 1㎠ 면적의 가상 기둥을 만들어 그 안에 포함된 이산화질소 분자의 숫자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오염도를 측정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서울공기 맑아졌다

    서울시내 공기가 맑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월 시내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미세먼지가 평균 72㎍/㎥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2002년 100㎍/㎥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대기오염의 제1요인인 미세먼지가 줄어든 이유는 시내 자동차 통행량이 2002년 1억 74만 8000대에서 지난해 1억 70만 2000대로 감소했고,공사장 면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 692만 5000㎡에서 489만 6000㎡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 생활주변 녹지 확대로 나대지 면적이 지난해 말 660만 3000㎡로 2002년 717만 6000㎡에 비해 감소했다.봄철 황사 발생일이 2002년 16일간 7차례에서 올해 나흘간 3차례로 크게 줄어든 것도 미세먼지 감소 원인으로 분석됐다.저공해 차량의 보급과 매연단속,도로청소 등으로 이산화질소(0.040),일산화탄소(0.6)의 수치가 각각 지난해에 비해 0.03∼0.1가량 줄어,0.002 증가한 오존(0.016)과 그대로인 이산화황(0.006)을 제외하면 대기오염과 관련된 모든 항목이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시 환경국은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주말매거진We/세상에 이런일이

    10명중 4명 바람~ 바람~ 바람~ |베를린 DPA 연합|결혼생활을 오래 해온 독일 여성들은 10명 중 4명꼴로 한번 이상 남편 몰래 바람을 피웠거나 여전히 혼외정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친한 친구들과의 비밀대화에서 털어놓은 것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함부르크 소재 게비스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또 남성들의 경우엔 51%가 훨씬 더 심한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사 사실을 배우자에게 털어놓는 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심리학자들도 더러 있기는 하다.그러나 단 1회적 탈선행위라면 비밀로 지켜야 한다고 심리학자 겸 이혼전문가인 토니 징어는 권유하고 있다. 베를린의 심리학자인 콘스탄체 파키는 여성들이 혼외정사를 갖는 이유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단순히 도피하고 망가지고 싶어한다.다른 여성들은 자유를 입증하고 싶어하고 남자와 똑같은 권리를 주장하고 싶어한다.”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남편에게 없는 애정과 관심과 칭찬을 정부에게서 얻는다.”고 말했다. 함부르크의 치료사인 미하엘 쾰렌은 남자들은종종 “애인을 취함으로써 자아를 확인하려 한다.”고 말하고 “남성들은 자신이 여성들에게 여전히 성적 매력이 있는 존재로 여겨지는지를 입증하고 싶어하는 데 반해 여성들은 남편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느낄 경우 보복 수단으로 혼외정사를 이용한다.”고 지적했다. 콘스탄체 파키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조용히 혼외정사를 즐기지만 남성들은 동료들에게 애인 자랑을 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에도 불구하고 특히 젊은이들은 여전히 정조를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 두번 죽이는 거예요 “제발 밥과 잠자리가 있는 ‘교도소’로 저를 보내주세요.” 사업에 실패한 뒤 갈 곳을 잃고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한 장애인이 교도소에서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일부러 남의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25년 동안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액세서리 도매업체를 운영해온 김모(49)씨는 지난 98년 환란 사태 당시 자금난으로 부도를 냈다.생활고 때문에 아내와도 이혼한 김씨는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이후 김씨는 찜질방과 사우나 등을 떠돌며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텨왔다. 한쪽 손이 없는 신체장애 3급의 장애인인 김씨는 생계가 막막해지자 ‘교도소에 가면 최소한 숙식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이에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서울 회현동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김모(25·회사원)씨의 머리맡에 놓여있던 옷장 열쇠를 훔친 뒤 옷장 안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쳤다. 이 모습은 사우나의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혔고,김씨는 나흘만인 지난 15일 이 사우나에 다시 갔다가 CCTV에 찍힌 김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김씨는 경찰에서 “7년째 사우나와 찜질방에서 살다가 ‘차라리 교도소에 가면 먹고 자는 것이 해결되니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물건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의 생각은 다르다.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김씨는 다른 사우나에서도 절도를 한 혐의가 있고,절단기와 전기드릴 등을 마련해 다른 물건을 훔치려고 준비했다.”면서 “교도소에 가려고 절도를 한 것인지,붙잡히고 난 다음에 변명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어쨌든 결과적으로 김씨는 또다시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김씨가 전과가 없고 범행을 시인하는 점 등을 근거로 경찰이 15일 김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풀어줬기 때문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캠퍼스 짱 비리도 짱 대학 총학생회장과 차기 총학생회장 당선자가 서류를 가짜로 꾸며 수천만원의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6일 대전 M대 총학생회장 Y(25)씨와 차기 회장 당선자인 K(24)씨는 교내 학생회관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영문을 몰랐던 학생들은 지난해 총학생회장과 사무국장으로 일한 두 사람이 학교 공금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두 사람이 타깃으로 삼은 행사는 총학생회가 기획한 고교 3학년 초청 축제와 대동제.두 행사비 규모만 2억 1700만원에 달해 이중 일부를 빼돌려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들은 학교에서 지원한 학생복지기금 중 기획사에 줄 돈을 주로 빼돌렸다. 400만원 가운데 310만원만 입금시키고 90만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2340만원을 빼돌렸다.기획사에 전액을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미는 등 수법도 대담했다. 빼돌린 공금은 유흥주점에 가거나 학생회 간부들에게 10만원씩 용돈을 주는 등 술을 마시거나 ‘호기’를 부리는데 사용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지뢰만 보면 난 열받아 |코펜하겐 AFP 연합|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작은 바이오기술(BT) 회사인 아레사는 지난 25일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GM) 식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연구진은 3년간의 연구 끝에 ‘탈레 크레스(Thale Cress)’라는 식물에 유전자 공학을 적용시켜 뿌리가 지뢰에 닿을 경우 3∼5주 안에 색이 녹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GM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식물의 뿌리가 지뢰가 함유하고 있는 이산화질소(NO(F))와 접촉할 경우,식물의 색이 변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시몬 우스테르가르트 최고경영자는 “이 식물이 지뢰,특히 농업지역에 유실된 지뢰를 탐지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선 소규모 제한된 지역에서 1차 실험을 거친 뒤 효능이 입증되면 지뢰 탐색 작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실험은 보스니아,스리랑카,그리고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실시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언제쯤 지뢰탐사에 투입될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덴마크 적십자사는 일단 이번 연구결과를 “혁명적”이라며 환영했다. 회사측은 이 식물이 유전적 구조로 인해 인간의 도움없이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이는 심은 장소에서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식물이 오염된 지역내 중금속 탐지·제거작업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재 전세계 75개국가량에 약 1억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대기오염 年1만명 조기사망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연간 1만여명이 조기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도 10조원을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서울대학교 권오상(농경제학)교수팀에 의뢰,환경부의 대기오염 측정자료에 나타난 수도권의 역사상 가장 낮은 대기오염도와 지난 2001년말을 비교해 조기 사망자수와 질환증가수 등을 추정한 ‘경기도지역 대기오염의 사회적 비용 추정 및 적정수준 달성방안’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26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최저오염도는 아황산가스(SO(F))의 경우 0.002,이산화질소(NO(F))는 0.005,일산화탄소(CO)는 0.259,미세먼지(PM)는 18.0㎍/㎥,오존(O(G))은 0.003이었다. 반면 지난 2001년 일산화탄소는 0.947∼0.7,아황산가스는 0.007∼0.005으로 악화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71∼52㎍/㎥으로 최고 4배 가까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경우 25∼30세 인구의 잔여수명이 51.32년에서 50.21년으로 줄어든다는 네덜란드 연구결과를 근거로수도권지역에서 연간 1만 1127명(경기도 4854명,서울 5426명,인천 847명)이 조기사망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또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으로 연간 5403∼1만 3121건의 병원진료 건수가 증가하고 만성기관지염 발생건수와 급성기관지염 발생건수도 연간 7808건,122만 3396건 증가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액이 수도권 전체적으로 2조 8124억원에서 최대 10조 386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총괄한 경기개발연구원 환경정책연구부 유영성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실증되지 않은 추정치”라면서 “앞으로 오염물질 농도제와 총량제를 함께 감안한 환경기준 재조정 등 체계적인 정책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기고 / ‘경유세 인상 유보’ 후유증없게

    이달 초 포항에서 시작된 전국운송하역노조 산하 화물연대의 파업은,정부가 지난 15일 화물연대측 요구를 대부분 수용함으로써 해결국면으로 접어들었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동북아 중심국가를 건설하는 방향에서 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찾아보기 어려워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경유세 문제만 생각해 보기로 하자.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경유세 인하와 관련해 화물연대와 정부측은 화물자동차에 사용되는 경유에 대해,지금까지는 유류세 인상분의 50%를 정부가 보전해 주었으나 올해 인상분에 대해서는 100% 보전해주기로 합의하였다.현행 에너지 가격체계를 보면 휘발유에 비해 경유와 수송용LPG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휘발유·경유·수송용LPG는 공장도가격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없으나 소비자가격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이는 이들에 부과되는 세금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이다. OECD의 유류가격 및 세금 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1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전체 평균에서 휘발유의 세금비중(61.3%)과 수송용 경유의 세금비중(58.5%)이 거의 동일하다.그러나 국내에서 휘발유의 세금비중은 67.2%로 수송용 경유의 39.8%에 비해 크게 차이나 수송용 경유 가격이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수송용 에너지원별 단위당 환경오염 비용은 경유가 가장 크며 그 다음으로 휘발유,수송용LPG의 순이다.특히 경유는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등 질소산화물(NOx)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기오염원이다.따라서 휘발유와 경유의 현격한 가격 격차는,휘발유에 비해 환경오염 유발이 심각한 경유의 소비와 경유차량 생산을 과도하게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실정이다.이처럼 수송용 에너지간의 과다한 세금격차는 수송부문 소비구조 및 투자왜곡을 조장하기 때문에,정부의 단계적인 에너지세제 개편안은 에너지원 간 상대가격을 조정함으로써 환경오염의 사회적 비용을 반영하고 소비 왜곡현상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정 협상 결과 화물자동차에 사용되는 경유에 대해 유류세 인상분을 전액 정부가 보조해 주기로 합의한 것은 화물운송 근로자의 생활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 미봉책이다. 사실상 경유세 인상을 유보함으로써 업종간 형평성 문제를 유발하여 다른 운송업계로의 파업 확산 등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책 또한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환경부는 서울 대기의 미세먼지 오염수준이 OECD 30개국 수도 중 최악이라는 자료를 발표하면서 주요 원인은 다목적 경유승용차 등 경유차 운행이 증가한 데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유가 인상을 주장했다.또 서울시와 환경단체의 반발로 2005년으로 예정된 경유차 시판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그런데 경유가 인상을 유보한다는 것은 대기오염수준을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이는 결국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처간 정책판단에 혼선을 초래하게 된다. 화물연대 지입차주들의 근로환경개선과 생활보장을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그러나 일시적인 경유가 지원이 아닌 지입제철폐,다단계 알선 금지 등 다른 제도의 보완 및 물류시장 구조조정 등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즉,이번 물류대란의 근본 원인은 경유가격이 아닌 물류 운송시장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만큼 물류업계 현대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장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화물자동차에 대한 경유세 인상유보는 미봉책인 만큼 화물연대 파업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근본 대책을 내놓아야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그리고 정부는 특정 이익집단의 요구에 대해 받아들일 것은 수용하되,원리·원칙에 기초하여 에너지세 관련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를 안정시키고 전체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권오성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명예논설위원
  • [사설] 뒷북치는 환경부 대기오염 타령

    환경부가 서울 대기의 미세먼지 오염 수준이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수도 중 최악이라는 자료를 내놓았다.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로 알려진 로마나 멕시코시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만성기관지염,폐렴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농도도 3위로 나타났다.월드컵축구대회까지 개최한 수도 서울의 대기환경이 세계 꼴찌로 전락했다니 기가 찰 따름이다.주요 원인은 다목적 경유 승용차 등 경유차 운행이 증가한 데 있다고 한다.환경부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보완책도 없는 경유승용차 시판을 허용한 것인가.알고도 허용했다면 이제 와서 악화된 대기오염 수치를 공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부가 최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05년부터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인 ‘유로-3’과 ‘유로-4’ 수준의 경유승용차가 국내 시판된다.벌써부터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시장 진입 준비가 부산하다.당초 환경부는 민간 단체들과 진통 끝에 휘발유,경유의 상대가격 조정 등을 전제 조건으로 한 경유승용차 허용안을 마련했으나 조정회의에서 맥없이 후퇴하고 말았다.매연여과장치 부착 의무화 등 다른 보완책들도 없던 일로 됐다.이렇게 되면 시판 12년 안에 국내 승용차의 80%가 경유차로 바뀔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대기오염 악화는 뻔한 일이다. 환경부는 더이상 오염수치 타령이나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강력한 정책관철 의지를 보여야 한다.환경단체들은 법 제정이 지연되고 있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법’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환경부는 미세먼지 기준 강화 등 시급한 경유차 대책을 추진하라.
  • 서울 미세먼지 OECD국중 최악

    서울의 대기질 수준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의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 중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2001년말 기준 ㎥당 71㎍(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로마,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비교해도 각각 11㎍,18㎍ 더 높았다.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농도는 0.037으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0.0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스웨덴 스톡홀름(0.009)이었다. 다만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납의 경우 0.074으로 핀란드 헬싱키(0.010),스위스 취리히(0.019)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평균치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대기중 납 농도가 낮은 것은 지난 93년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유연휘발유 생산·판매가 금지되고 무연휘발유 보급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설명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대기질 수준이 극도로 악화된 것은 다목적경유자동차 등 경유차 운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정책진단/‘푸른하늘21 계획’ 삐걱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수도권 대기질을 10년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추진되고 있는 ‘푸른하늘 21계획’(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법)이 관련 부처와 지자체·기업 등의 첨예한 이해관계에 밀려 삐걱대고 있다.이 특별법안은 지난해 10월 입법예고된 이후 연말까지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계속 늦춰지고 있는 상태다.법 제정이 미뤄지는 이유와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향후 전망 등을 짚어본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연간 10조원 수도권 미세먼지의 평균농도는 런던이나 파리 등 선진국 도시에 비해 1.7∼3.5배 높고 이산화질소 농도도 선진국의 1.7배에 이른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이 연간 10조원으로 추정된다.따라서 시민들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등을 줄이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새로운 대책을 통해 연 2조 8000억원까지 사회적 비용을 낮추고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와 북한의 개성까지 볼 수 있는 날이 많도록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어떤 내용이 담기나 수도권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사후관리 방식을 사전예방 체계로 전환,지역과 사업장별 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해 ‘배출총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이 경우 업체별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만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환경관련법이 공단 전체의 대기오염 배출 물질량을 측정,규제하는 내용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현재 경유차에만 적용하고 있는 대기환경 개선부담금을 휘발유 차량에까지 부과하며 노후차량 조기폐차,저공해 차량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기업의 속앓이 배출 총량제가 시행되면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그러나 배출허용량 산정에 있어 형평성 문제와 대상지역 등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특히 서울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당진·보령·태안을 비롯해 평택 포승산업단지를 대상지역에 포함시키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볼멘소리들이다. 산업자원부와 기업체들도 “오염배출총량제가 도입되면 생산활동이 위축돼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털어놓는다.건설교통부나 지자체도 “신규 공장 설립이나 토지이용 개발이 제한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밀어붙이기에 나선 환경부 주무 부처인 환경부는 협의를 본격화,올 상반기에 국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대통령이 공약사항으로 수도권의 환경개선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힌 만큼 대기질 개선 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대기정책국 관계자는 “경제논리에 이끌려 특별법 제정을 미룬다면 수도권은 대기오염 도시란 오명을 씻기 어렵다.”면서 “입장 차이가 있는 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 합의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치과의사 환각제 질식사

    19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 모 오피스텔 주차장에 세워둔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치과의사 원모(4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모(35)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여씨는 “약속시간에 늦은 원씨가 전화도 받지 않아 찾아보니 숨져 있었다.”면서 “차 안에는 산소통과 질소통,비닐봉지 등이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유족들은 “두뇌가 비상했던 원씨가 1년 전부터 영적인 세계를 추구한다며 이상한 가스를 들이마셨다.”고 밝혔다.경찰은 원씨가 산소와 질소를 배합해 마시다 이산화질소를 과도하게 흡입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산화질소는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하다. 박지연기자 anne02@
  • 수원 대기오염 갈수록 악화

    경기도 수원시내 도로변의 이산화질소(NO₂)농도가 환경기준치를 크게 초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원환경운동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시내 59곳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수원역 앞 등 20곳의 농도가 90~120ppb(오염물질이 차지하는 농도가 전체의 10억분의1)로, 환경부 기준치인 80ppb를 웃돌았다. 측정결과 수원역 버스정류장 앞의 경우 6월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무려 156ppb를 기록했으며 팔달구 중동파출소사거리는 125ppb,장안구 연무중학교 사거리는 140ppb,팔달구 시네마타운 앞 도로는 112ppb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여름철 농도가 높았다.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일종으로 고농도에서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환경운동센터 관계자는 “”7년째 수원시내 대기오염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유승용차 드이 도입될 경우 대기오염은 더욱 나빠지기 떄문에 대중교통 활성화,녹지보전, 공회전 안하기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 기자kbchul@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13)환경부

    환경부는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수도권 대기질을 10년 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안에 특별법을 만들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현 정부의 남은 임기동안 ‘수도권 대기개선특별법’이 어떤 내용으로 만들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7월25일 서울과 인천시 전역,경기도 19개 시에 대기오염배출 총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 시행안을 발표했다.시행안에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경유차에 적용하고 있는 대기환경 개선부담금을 휘발유 차량에까지 부과하며 낡은 차의 조기폐차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는 11월 특별법을 제정,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수도권 대기질 개선-수도권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런던이나 파리 등 선진국 도시와 비교해 1.7∼3.5배나 높고 이산화질소 농도도 선진국의 1.7배 수준이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수도권 시민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등으로 연간 8조 60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유발되고 있다.환경부는 특별대책을 통해 연 2조 8000억원 수준까지 사회적 비용을 낮추고 연중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와 개성까지 볼 수 있는 날이 많도록 대기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수도권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기존의 사후 관리체계를 사전 예방방식으로 바꿔 지역과 사업장별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배출허용총량제 도입-수도권지역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해 ‘배출총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이 경우 업체별로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만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환경관련법이 공단 전체의 대기오염 배출 물질량을 측정,규제하는 것으로 바뀐다.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역배출 허용총량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지역내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2005년부터 배출총량제를 실시한다는 것.배출총량제가 시행되면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여야 한다.그러나 배출허용량 산정에 따른 형평성 논란 및 지자체들의 반발이 예상돼 오염물질 배출을 의무적으로 삭감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 대기오염 저감대책-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소요비용은 향후 10년간 총 5조∼6조원으로 추산된다.이에 필요한 재원 확충을 위해 현내 연 2회 경유자동차에만 부과하고 있는 환경개선부담금을 휘발유 및 LPG 차량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또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버스를 비롯 전기자동차,저공해 차 등의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낡은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하지만 자동차업계와 차량 소유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결국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경제부처를 비롯,지방자치단체,관련 업체 등과의 얽혀 있는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율해 합의를 이끌어 내느냐가 최대 과제다. 유진상기자 jsr@
  • “대기오염 뇌경색 사망 유발”4개大 연구팀 상관관계 조사

    지난 91∼97년 서울에서 뇌경색으로 사망한 8000여명 가운데 최소 214명이 대기오염에 의한 뇌경색으로 숨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하대 산업의학과 홍윤철(洪潤哲·42) 교수팀은 서울대·이화여대·단국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대기오염과 뇌경색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91∼97년 서울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경색으로 숨진 사람이 최소 241명에서 최고 42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학재단의 ‘박사 후 과정 연구비’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뇌경색 사망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이라고 홍 교수팀은 주장했다.관련 논문은 미국 순환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스트로크(Stroke)’지 9월호에 실렸다. 홍 교수팀은 대기오염이 뇌경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분진,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 등 5가지 물질의 오염농도를 4등급으로 나눠 서울지역 뇌경색 사망자 8000여명의 사망일과 비교,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오염도가 상위 25%인 날의 뇌경색 사망률이 하위25%인 날에 비해 3∼6% 높았으며,특히 오염도가 높아진 다음 날부터 사흘 후까지 뇌경색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대기오염과 뇌경색의 연관성이 이처럼 높은 것은 대기오염 물질이 인체내 혈액의 응고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면서 “노인이나 고혈압·고지혈증 환자 등은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허지회 연세대 의대 교수는 “대기오염이 뇌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 임창용기자 lotus@
  • 가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면서 다시 고개를 드는 알레르기성 비염.여름 한철 잊고 산 코 간지러움,콧물,재채기 등의 증상이 가을과 함께 와 시도때도 없이 사람을 괴롭히고 든다.코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방어에 나서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원인 = 유전적인 요인이 많다.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지닌 경우 약 50%,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질환을 지닌 경우 약 75%의 자녀에게서 나타난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대기 오염물질인 분진,아황산가스,오존,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등이 문제다.최근에는 담배연기나 건축자재 방부처리제도 원인물질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또 집안 구석구석의 집먼지 진드기도 주요 원인물질이다.이밖에 꽃가루,곰팡이,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의 비듬과 털,바퀴벌레 등도 원인을 제공한다. ■예방 및 치료 = 치료에는 회피·약물·면역·수술요법 등을 사용한다.회피요법은 양탄자와 소파 등 가구류 청소와 오래된 인형이나 베개 버리기,청정한 실내 가꾸기 등을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이에 따라 알레르기성비염 환자는 검사를 통해 어떤 물질이 자신에게 증상을 일으키는지를 우선 확인해 적절하게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병을 완치할 약제는 없다.불편을 느낀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면역요법은 개인에 따라 효과의 편차가 커 널리 사용되지는 않으며,코막힘 등에는 제한적으로 수술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문제는 개인별로 정확한 원인물질을 파악,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며 항원이나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주기적 검진을 통해 스스로 조절,통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도움말 = 한강성심병원 김용복 이비인후과 과장 심재억기자
  • 북한산 관통로 소음대책 미흡, 감사원 감사결과

    국립공원 관통문제로 환경단체와 불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서울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미흡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25일 환경부는 북한산 관통도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당시 지하수위의 변동여부와 소음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미흡했고 이산화질소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미흡했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지난 6월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의 감사결과를 통보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산 관통로의 환경영향을 추가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협의내용을 보완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착공 이후 지하수위에 영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터널주변과 상층부의 식생을 조사하도록 조건을 부여해 평가서 협의를 했으며 사업자는 지난해 8월 실제로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당시 조사를 맡았던 부경대 정상용 교수는 터널완공 1년 이후 지하수위가 35m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상승하기 시작해 5년이 지나면 5m까지 회복되기 때문에 환경적 영향은 거의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는 것. 또 회룡사 인근의 소음과 관련,건설예정인 도로에서 400m가량 떨어져 소음진동 공정시험 방법에 의한 도로의 소음영향권(150m)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소음영향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사설] 서울 푸른 하늘 시민 몫이다

    환경부의 수도권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푸른하늘 21’ 10개년 계획은 수도권 대기 오염의 심각성에 비춰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미세먼지 3.5배,이산화질소 1.7배 등 수도권의 대기오염도가 선진국 도시에 비해 훨씬 심각하고 비수도권 전국 도시 평균에 비해서도 40%나 높은 현실이 이를 말한다.서울의 시정거리는 매년 평균 500여m씩 줄어들어 2000년 기준 10.9㎞로 이는 공업도시 울산(16㎞)보다 못하다.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도 2001년 ㎢당 65.39t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평균(1.28t/㎢)보다 무려50배가 높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환경부가 마련한 특별법 입법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휘발유차의 대기오염부담금 부과와 수도권 17개 시의 대기오염총량제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 시안에 자동차 메이커와 해당 지자체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자동차 관련 세목이 12개나 되는데 또 대기오염부담금을 부과하면 결국 국민부담만 가중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세수 확대에 여념이없는 지자체들도 산업시설 동결을 의미하는 대기오염 총량제를 마땅치 않게여긴다. 업계의 이같은 주장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소치다.서울에서 푸른 하늘을 볼 수만 있다면 휘발유 자동차 소유자가 연간 5만∼8만원 부담을 마다할사람은 없어 보인다.이는 성인 18명분의 산소를 소모하는 승용차 소유자의의무이기도 하다.연간 8조원이 넘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결국주민부담이므로 추가 부담도 아닌 셈이다. 산업시설의 일정수준 동결을 의미하는 대기오염총량제는 대기뿐 아니라 주택난 교통난 식수난 과밀교실 등과도 연결되므로 언젠가는 도입해야 하는 제도다.이 문제는 정부에만 맡길 일도 아니다.푸른 하늘을 보면서 살고픈 시민 모두의 몫이다.
  • 휘발유車 환경부담금 추진

    2005년부터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 19개 시·군에서 배출총량제가 도입되고 휘발유 차량에 환경부담금을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4일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골자로 하는 가칭 ‘푸른하늘 21’특별대책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 관리대상지역으로는 서울·인천시 전역과 양평·고양·김포 등 경기도 19개시가 지정됐고 수도권에 영향을 주는 당진·보령·태화화력발전소와 평택 포승산업단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됐다. 대책안에 따르면 대기물질 배출량을 지역별로 총량 규제하는 배출허용 총량제를 2004년 시범도입한 뒤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총량규제에 따른 기업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염물질을 사고 팔 수 있는 ‘배출권거래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대기질 개선에 필요한 재원(5조∼6조원)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경유차량에 물리는 환경개선 부담금을 휘발유 자동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대책을 추진,오는 2012년까지 대기오염의 주범인 수도권 미세먼지 오염도를 65㎍/㎥에서 일본 도쿄 수준인 40㎍/㎥ 이하로,이산화질소 오염도를 35ppb(1ppb는 10억분의1)에서 22ppb로 낮춘다는 목표다.세부적으로 현재 황산화물 70%,질소산화물 50%,휘발성유기화물질 40%가 줄어든다. 유진상기자 jsr@
  • 서울 대기오염도 亞평균 추월

    서울의 이산화황(SO2)과 이산화질소(NO2) 오염도가 최근 10년간 아시아 15개 대도시의 평균 수준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환경정책연구원(KEI·원장 윤서성)이 유엔환경계획·세계보건기구 등과 공동으로 수행중인 프로젝트(APMA) ‘아시아 대도시의 대기오염 해결방안’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서울의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평균 오염도는 64.44㎍/㎥와 65.59㎍/㎥로 아시아 15개 도시중 각각 4위,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유먼지(SPM)와 미세먼지는 각각 103.42㎍/㎥와 65.75㎍/㎥로 15개 도시의 평균 이하로 대체로 양호했다. 부산은 이산화황(70.51㎍/㎥)의 경우 서울보다 오히려 높았으나 이산화질소 등 다른 오염물질의 농도는 서울보다 조금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이산화황은 중국의 충칭(重慶)이 281.25㎍/㎥,이산화질소는 일본의 도쿄(東京)가 66.40㎍/㎥,부유먼지는 인도의 뉴델리가 480.58㎍/㎥,미세먼지는 인도의 캘커타가 233.50㎍/㎥로 가장 높았다. 서울과 부산의 대기오염 수준을 환경부의 지난해 발표 자료와 비교하면 이산화황은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는 과거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앞으로 이들 오염물질이 집중 관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APMA 프로젝트는 유엔환경계획이 지난 2000년 우리나라 환경부에 제안한 뒤 환경부의 G-7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정돼 KEI의 주관하에 추진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국민 89% “월드컵 환경규제 감수”

    월드컵 축구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한·일 양국의 대기오염에 비상이 걸렸다.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월드컵 때환경규제 강화를 찬성하는 등 분위기는 조성돼 있어 ‘공해 월드컵’을 막기 위해 보다 획기적인 대기오염 저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정의시민연대’와 일본의 ‘시민포럼 2001’ 등이지난달 13,15일 서울 인천 수원 대구 부산 울산과 일본의요코하마,가와사키,요카이치,나고야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동시 측정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수원의농도가 71ppb(단위 공간당 공기 전체 무게의 10억분의 71),서울이 66.3ppb로 나타나 ‘상당한 오염’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시립대 동종인 교수는 “자동차가 주요 배출원인 이산화질소는 산성비,광학스모그,오존의 주 원인이기 때문에 6월 월드컵 기간 중 심각한 대기오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본은 요카이치 62ppb,나고야 53ppb 등으로 한국보다는양호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한편 환경부와 국정홍보처가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89.2%가 월드컵 때관중석 금연,응원용 비닐용품 사용규제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더라도 불편을 참겠다고 응답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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