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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 ‘빛의 바다’를 열다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 ‘빛의 바다’를 열다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 특별전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 7일부터 8월말까지 세계적 아티스트인 김인중 신부 특별전 ‘빛의 바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가치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세계적 거장인 김 신부는 스위스 르 마텡지에서 세계 10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선정됐으며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훈 훈장인 오피시에 수상 등 그 업적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오피시에는 프랑스 정부에서 예술과 문학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전세계 문화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수여하는 훈장으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충남 부여 출신인 김 신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민전 제1회 대상 수상 등 경력을 쌓았다. 1969년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과 파리 가톨릭대학에서 수학하던 중 1973년 파리 쟈크 마쏠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 시작해 이후 유럽 각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200여 차례가 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1974년 도미니크수도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파리에 거주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대표작으로 현대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에브리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샤르트르 대성당 지하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있고 자전적 수필집 ‘우물속에 뜨는 별’(1999), ‘빛은 춤을 춥니다’(2008), ‘삽화가 실린 희망과 기도’(2010)를 출간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시편 묵상집을 집필하기도 했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김 신부가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 및 2000년대 제작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강영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빛섬과 함께 세계적 거장인 김 신부의 작품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 ‘특별한’ 전시 유치 및 프로그램 제공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남군 교육재단 출범…장학사업·평생교육 전담

    해남군 교육재단 출범…장학사업·평생교육 전담

    전남 해남군의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사업을 전담할 교육재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평생학습관에서 이사장을 맡은 명현관 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교육재단은 사무국을 총괄할 운영국장과 3개팀 10명으로 구성, 군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이 파견돼 민·관·학 업무협업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전담기관인 교육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교육재단 설립은 민선7·8기 군 중점과제로,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를 거쳐 올 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다. 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과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한다.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남형 교육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첫 번째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명의 가정에 입학축하금 30만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군은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기존 100억여원의 기금을 포함해 121억여원의 장학사업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7기부터 추진한 교육재단 설립이 많은 이들의 염원을 모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해남을 향한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팔지 않고 평생 간직한 그림/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팔지 않고 평생 간직한 그림/사비나미술관장

    17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는 친구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나는 독신으로 살면서 금욕적인 생활을 할 자신이 없어 재혼하기로 결심했네. … 내가 붓을 들고 있어도 얼굴 붉히며 창피해하지 않는 여자를 아내로 선택했지. 나이 든 귀족 여성을 아내로 삼은 대가로 소중한 자유를 잃고 싶지 않으니까.” 루벤스는 궁정화가, 인문학자, 외교관으로 유럽 전역에 명성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당대 가장 부유한 미술가였다. 그는 부와 명예를 모두 가졌지만 첫 번째 부인 이사벨라 브란트가 38세로 생을 마감하자 깊은 상심에 빠졌다. 그러나 4년의 세월이 지난 1630년 53세의 루벤스는 인생 최고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자신보다 37세나 어린 16세의 헬레나 푸르망과 재혼한 것이다. 루벤스의 고향 앤트워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헬레나의 미모와 젊음, 관능미는 창작의 영감을 크게 자극했다. 루벤스는 청춘의 에너지와 활력을 되찾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림의 주제와 크기, 화풍도 바뀌었다. 현대 예술가는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작품을 만들지만 17세기는 부유한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미술품이 생산되던 시대였다.유럽의 왕실, 귀족, 교회는 인기 화가인 루벤스에게 역사, 종교, 신화적 주제의 대작을 주문했다. 루벤스는 자신이 운영하던 공방에서 많은 조수, 제자들과 의뢰받은 작품들을 공동 제작 방식으로 완성했다. 헬레나가 24세 때 모델을 섰던 실물 크기의 이 초상화는 주문 제작 방식이 아니라 화가 자신의 개인적 즐거움을 위해 그려졌다. 루벤스에게 헬레나는 사랑과 욕망, 매혹의 대상이었다. 진주처럼 빛나는 그녀의 얼굴과 장밋빛으로 물든 뺨, 금발의 곱슬머리, 희고 부드러운 피부와 어둡고 거친 털의 대비, 풍만한 가슴을 들어 올린 손동작에서 화가의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루벤스는 자신이 가장 아꼈던 아내의 초상화를 평생 간직했다. 1640년 63세로 사망한 루벤스의 유언장에는 이 그림은 절대로 팔아서는 안 되고 아내에게 유산으로 남긴다고 적혀 있었다. 헬레나는 남편의 마지막 소원을 성실히 지켰고 1673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림을 소장했다.
  • 다가온 여름방학… 유쾌 상쾌 공연 한마당

    다가온 여름방학… 유쾌 상쾌 공연 한마당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유쾌하고 따뜻한 무대가 찾아온다.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아시테지 축제 ‘공존’ 주제로 13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오는 15~30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아르코예술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등에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공존’으로 아이들이 지구촌의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삼았다. 개막작인 ‘해를 낚은 할아버지’(15·16·18일)을 비롯해 8개국 13편(국내 4편·해외 9편)을 선보인다. 장애 어린이 관객에게 초점을 맞춘 해외 작품 2편이 눈길을 끈다. 스코틀랜드 바로우랜드 발레의 ‘OH! 타이거’(21일)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어 22~23일엔 비장애 아이들이 참여하는 ‘타이거’를 마련했다. 영국 단체 대릴앤코의 ‘네모의 세상’(26~27일)은 장애인 예술가 대릴 비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방지영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은 지난 6일 간담회에서 “서로에 대한 포용을 바탕으로 하는 공존을 주제로 출연진과 관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예술의전당 22일부터 음악극 시작 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달 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음악극을 시작으로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연극 ‘어딘가, 반짝’ 총 세 편이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달 샤베트’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선보인다. 이후 ‘두 바퀴 자전거’가 8월 11~20일까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8월 24~31일 선보이는 ‘어딘가, 반짝’은 외모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공연이다. ●서울남산국악당 ‘북극곰 이야기’ 오는 28~29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어린이 환경극 ‘북극곰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얼음이 녹아 가는 북극의 마지막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 구자열·익명의 독지가, 한날 고려대에 100억씩 기부

    구자열·익명의 독지가, 한날 고려대에 100억씩 기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과 익명의 한 개인 기부자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다른 익명의 독지가가 630억원을 기부하는 등 고려대에 고액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7일 열린 고려대발전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구 의장이 현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의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으로 이번에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익명의 기부자도 구 의장과 뜻을 같이하며 100억원을 내놨다. 구 의장은 “모교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2030년까지 세계 30위, 아시아 1위 대학 위상을 달성하겠다는 김 총장의 발전계획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비전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신 기부자 두 분께 깊은 감동과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고려대에는 다른 익명의 독지가가 63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이 기부 금액은 1905년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이며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으로는 두 번째로 많다.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이 되는 2025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동문 등을 상대로 기부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건보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교수

    건보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교수

    윤석열 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 자문을 책임졌던 정기석(65) 한림대 의대 교수가 10일 임기 3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재인 케어’를 손보고 건보 재정 지출을 줄이는 한편 필수의료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하는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 이사장 자리는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강도태 전 이사장이 지난 3월 돌연 퇴임한 후 넉 달간 공석이었다. 그동안 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정 신임 이사장은 11일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한 뒤 이사장 업무를 시작한다. 호흡기내과 의사이자 감염병 전문가인 정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때 첫 차관급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 전신) 본부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 겸 코로나대응특보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림대 의료원 학술연구위원장,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을 지냈다.
  •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신규 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서는 이번 순방을 맞아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빅3’가 빠지는 대신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3·4대 경영인의 글로벌 경영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점도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구 회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주요 그룹별 계열사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폴란드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를 방문하는 기업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2018년 5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별세로 당시 40세의 나이로 그룹 경영을 맡은 구광모 회장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그간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온 모바일과 태양광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배터리와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왔다. 구 회장은 폴란드에서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배터리 시장은 물론 전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폴란드를 유럽 사업의 거점으로 삼은 LG는 현재 ▲ LG전자 ▲ LG이노텍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법인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LG 임직원은 90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8%(약 127억 달러)를 LG그룹이 담당했다. 이 가운데 그룹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법인은 지난해 현지 생산액이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서며 ‘유럽 배터리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폴란드에서 그룹 핵심 사업인 무기 수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첨단 무기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맺은 173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 중 72%(124억 달러)가 폴란드에서 발생했다. 앞서 폴란드와 K9 자주포, K239 다연장 정밀유도 천무 등 8조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두고는 2차 계약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무상공급… ‘연 7000만원’ 약값 고통 던다

    유한양행 폐암 신약 무상공급… ‘연 7000만원’ 약값 고통 던다

    유한양행이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의 한시적 무상 공급에 나서면서 사회 공헌과 신약 기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0일 유한양행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를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동정적 조기 공급 프로그램(EAP) 방식으로 무상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AP는 전문의약품의 시판 허가 이후 진료 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할 때까지 인도적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무상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한양행은 환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2·3차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일련의 심사·허가를 거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신약 중 보험 급여 등재 전까지 무제한으로 의약품을 무상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날 “폐암 투병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을 막고자 무상 공급을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면서 “이르면 이달부터 무료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렉라자는 현재 하루 약값이 20만원대인데 1년을 꼬박 복용하면 연간 7000만원이 넘는다. 통상 비급여 폐암 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약이 향후 보험 급여를 받게 되면 환자는 본인부담금 5%만 내면 된다. 조 대표는 렉라자에 대해 “이르면 내년 1~2분기 중 건강보험에 등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31호 표적항암제 신약인 렉라자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1월 2차 치료제로 사용 허가를 받은 지 2년여 만으로, 이 역시 국산 폐암 신약 중 최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렉라자가 환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1위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비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타그리소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6조원이 넘는다.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타그리소가 1065억원, 렉라자가 1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반지하 탈출 ‘무이자 5000만원’

    앞으로 반지하 주택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보증금 대출과 월세 지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반지하 거주 가구에 대한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지하 가구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반지하 특정 바우처와 국토부가 지원하는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반지하 특정 바우처는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때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비정상 거처 이주 지원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을 통해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중복 수혜가 가능해지면서 전월세 전환율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하면 전세 1억원 수준으로 지원 혜택이 확대되는 셈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반지하 주택 공공 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 가구별로 매입할 수 있게 제도를 고쳤다. 기존에는 전체 가구 중 반지하 가구 포함 50% 이상이 동의한 경우에만 반지하 주택을 매입할 수 있었다.
  • 금융위, 새마을금고 감독 힘 받는다

    금융위, 새마을금고 감독 힘 받는다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뱅크런’(현금 대량인출 사태) 조짐을 보였던 새마을금고의 감독 권한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각각 이런 내용의 주장을 담은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발의 또는 검토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같은 당 홍성국 의원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이르면 오는 13일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새마을금고의 신용사업에 대해 금융위가 직접 감독 및 감독에 필요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감독부터 인허가까지 모두 행안부 소관이다. 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많은 예금자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 금융위에서 감독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며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도 “현재 법제실에서 법안 문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 역시 뒤늦게 관련 법 개정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안위 소속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마을금고의 방만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더욱 엄격한 감독 체계를 위해 소관 기관을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옮기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급등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설에 휩싸였다. 이후 불안심리로 인한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뱅크런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 “새마을금고 금융위가 감독하라” 법제화 급물살

    “새마을금고 금융위가 감독하라” 법제화 급물살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뱅크런’(현금 대량 인출 사태) 조짐을 보였던 새마을금고의 감독 권한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각각 이런 내용의 주장을 담은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발의 또는 검토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같은 당 홍성국 의원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이르면 오는 13일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새마을금고의 신용사업에 대해 금융위가 직접 감독과 감독에 필요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감독부터 인허가까지 모두 행안부 소관이다. 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많은 예금자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금융위에서 감독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라며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도 “현재 법제실에서 법안 문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여당 의원들도 뒤늦게 관련 법 개정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안위 소속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새마을금고의 방만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며 “더욱 엄격한 감독 체계를 위해 소관 기관을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옮기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기재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도 지난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조조정과 은행에 버금갈 정도의 감독 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급등한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설에 휩싸였다. 이후 불안심리로 인한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뱅크런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 기후위기·챗GPT, 우리 삶 어떻게 바꿀까

    기후위기·챗GPT, 우리 삶 어떻게 바꿀까

    의사 과학자 양성이 꼭 필요할까? 10년 뒤 기후 위기 되돌릴 수 없는 티핑포인트가 온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챗GPT를 시작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나오지 않을까.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과학적 이슈와 현안에 대해 과학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서울신문 과학기자)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3 과학기자대회’를 연다. 과학기자대회는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는 행사다. 과학·의학계와 언론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주제를 공모하고 선정해 과학적 해결 방안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도 총 244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79건이 접수된 챗GPT, 53건이 접수된 기후 위기, 그리고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과 의대 증원 문제와 맞물려 의학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의사 과학자, 왜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션1에서는 전문의 출신의 조동찬 SBS 의학 전문기자가 사회를 맡고,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의대 출신의 의사 과학자 김한상 연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 이공계 출신의 의사 과학자 이근화 한양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의사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공중보건정책을 담당해 온 정통령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총괄과장과 정구희 SBS 기자가 의사 과학자를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 열띤 토론을 벌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상재난 및 과학 전문기자인 김진두 YTN 부국장과 이정호 경향신문 과학 담당 기자가 ‘기후 위기 골든타임 10년, 과학적 해법은’을 화두로 기후 기상환경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태풍 전문가인 강남영 경북대 기후과학연구실 교수가 기후 구조 자체의 변화로 인한 글로벌 기상재난의 심각성에 관해 설명한다. 오채운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올해 3월 승인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감축 측면에서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향성’로 주제 발표한다. 이어 김병식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가 극한 기상에 대한 자연 회복력의 한계와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필요성을, 나성준 국립산림과학원 임업 연구사가 ‘꿀벌은 왜 감소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 방안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를 주제로 한 세션 3에서는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이 생성형 AI의 등장과 초거대 AI의 한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미래에 관해 설명한다. 과학철학자인 천현득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AI연구원 인공지능 ELSI센터장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활용 방안을 이야기한다.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부장이 좌장을 맡아 인공지능을 활용해 초대형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데이터사이언스그룹의 차미영 연구책임자(CI)·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와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승준 뉴스1 기자가 챗GPT를 포함해 최근 인공지능과 관련해 불거진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1시부터 과학기자협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hLJKJourCgs)을 통해 생중계된다.
  • 고려대에 같은날 2명이 100억씩 기부 ‘화제’

    고려대에 같은날 2명이 100억씩 기부 ‘화제’

    고려대에 고액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고려대는 7일 열린 고려대발전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현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의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으로 이번에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익명의 기부자도 현금 100억원을 고려대에 내놨다. 고려대 관계자는 “구 의장의 기부 소식을 들은 익명의 독지가가 ‘그 뜻을 함께하려 기부를 결심했다’고만 전해왔다”고 말했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고려대의 비전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기부자 두 분께 깊은 감동과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고려대엔 다른 익명의 독지가가 63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이 기부 금액은 1905년 이 학교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이고,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으론 두 번째로 많다.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이 되는 2025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동문 등을 상대로 기부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장흥군으로 이사오세요···전입 주거비 최대 1320만원 지원

    전남 장흥군으로 이사오면 전입 주거비로 최대 1320만원까지 받을수 있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모든 전입세대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흥형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존 ‘전입청년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에서 모든 전입세대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희망주거비 대상자로 선정되면 확정일자부터 2년까지 30만원, 3년부터 4년까지 20만원, 5년까지 월 1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받는다. 최대 5년까지 1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역으로 전입한 모든 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전액 군비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3년 3월 28일 이후 장흥군으로 전입 신고한 세대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월세 또는 전세로 거주하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확정일자 유지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돼야 한다.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 신청일 기준 확정일자가 6개월 미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주거정책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주거비를 지원하는 지역은 장흥군이 유일하다”며 “장흥군으로 전입하는 세대의 초기 생활안정과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홀트아동복지회·세방그룹, 위기가정아동 지원 ‘북커버 만들기’ 캠페인

    홀트아동복지회·세방그룹, 위기가정아동 지원 ‘북커버 만들기’ 캠페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세방이의순재단(이사장 이의순)과 함께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디어패밀리박스 ‘북커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7년 기업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세방이의순재단은 올 1월 홀트아동복지회의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위드유 커뮤니티’ 후원을 시작으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었다. 특별히 이번 활동에는 세방전지 및 세방 승진자 93명이 핸즈온 봉사활동 ‘북커버 만들기’를 통해 위기가정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했다.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미 있는 일을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북커버 만들기’ 캠페인은 기업이나 개인이 참여기금을 후원하고 참여자가 직접 북커버를 만들어 위기가정아동에게 선물하는 핸즈온 봉사활동이다. 참여기금은 위기가정아동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홀트아동복지회 측은 “북커버 소재는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했으며 가죽에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ESG 가치를 담은 친환경 봉사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임직원 봉사활동, 동아리 특별활동, 개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홀트아동복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한국문예창작학회, 조지아에서 한글캘리그라피 공연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로’…한국문예창작학회, 조지아에서 한글캘리그라피 공연

    한국문예창작학회(한원균 회장)는 지난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 있는 조지아 아메리칸 대학교(GAU)에서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공연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참여국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은 한글의 회화적 예술성을 강조해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라는 용비어천가 2장 첫 구절을 테마로 했다. 이 테마를 통해 참여국인 한국, 조지아, 카자흐스탄, 불가리아, 아일랜드, 벨라루스의 6개국 참가자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달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관심과 공연을 함께 참여는 기회를 가졌다.공연 후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함국문예창작학회는 조지아 대사관에 기념족자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은 참여자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시인이자 한글캘리그라피 작가인 한규동 작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글과 예술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한글 퍼포먼스와 참가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한글 이름과 덕담 써주기’ 활동을 진행하여 한글을 세계에 알렸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 협회 이사, 은평 문화재단 및 은평문화원 이사로서 한글과 한국 문화 예술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고 현재 (주)한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이사로 있다.
  • ‘동해 도째비골’ 관광객 100만 눈앞

    ‘동해 도째비골’ 관광객 100만 눈앞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개장 2년 만에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문을 연 지난 2021년 6월부터 이달까지 방문객은 9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동해시는 다음 달 전후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 조성한 관광지로 전망시설인 하늘산책로(스카이워크)와 체험시설인 스카이사이클(와이어를 따라 공중을 달리는 자전거), 자이언트 슬라이드(대형 미끄럼틀) 등을 갖추고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시간을 오후 9시로 연장한다. 입장권은 묵호등대 유인 매표소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해안 방향 무인 매표소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발권할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동해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7~8월 국립공원 불법행위 집중 단속, 최대 200만원 과태료

    7~8월 국립공원 불법행위 집중 단속, 최대 200만원 과태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샛길 출입과 불법주차, 불법취사·야영,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단속을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설악산은 11일부터 내달 15일, 지리산은 13일부터 내달 31일, 변산반도는 휴가객이 몰리는 오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여름성수기(7~8월) 국립공원에서 안전사고(익사·심장마비·골절 등) 총 56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을 당했다. 공단은 위반행위자에 대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지정된 장소 밖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차 60만원, 2차 100만원, 3차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요구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상민 “빚 다 갚고 플러스”…파주 떠나 용산行

    이상민 “빚 다 갚고 플러스”…파주 떠나 용산行

    방송인 이상민이 69억원에 이르는 빚을 다 갚게되자 자축 랩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과 로고송 제작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은 “빚 갚더니 또 시작이다. 무슨 프로젝트냐. 이 정도로 판을 깔 정도면”이라며 이상민의 행동을 의심했다. 이에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를 한 지 꽤 됐다. 어느덧 7주년인데 돌싱포맨은 내가 로고송을 줬는데 미운 우리 새끼에도 그런 노래가 필요할 것 같다”며 로고송 제작을 제안했다. 이상민은 로고송 작곡가로 싸이와 박진영, 아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아이유에게 써달라고 할까? ‘아는 형님’에서 나를 자기 회사로 영입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유의 번호가 저장돼 있지 않아 통화를 못하게 되자 싸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아들 10명이 노래하고 싶은데 한 곡만 써달라”고 부탁했다. 싸이는 “언제까지 필요하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질척거렸다. 그러나 이상민, 탁재훈이 만난 작곡가는 뮤지였다. 뮤지는 데모곡 몇 곡을 들려줬고, 댄스곡에 꽂힌 이상민과 탁재훈은 5만원에 뮤지와 곡을 계약하고 가이드까지 녹음했다. 가이드 랩 녹음에 나선 이상민은 “아무리 부자라 해도 이제는 비켜줘라. 다 갚았다. 플러스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가사에 대해 “내 이야기다. 마지막에 살짝 넣었다”고 했고, 탁재훈은 “다 같이 하는 랩에 왜 본인 이야기를 넣냐. 플러스는 맞는 거냐”고 물었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이상민이 경기도 파주 집을 떠나 서울 용산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창밖을 바라보며 “다시 용산으로 왔구나”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새 집에 악귀가 들렸다는 내용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 우리나라 최초의 길, 문경 ‘하늘재 옛길’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길, 문경 ‘하늘재 옛길’ 복원

    경북 백두대간 옛 고갯길의 하나인 문경 하늘재가 복원됐다. 문경시는 지난 8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재 옛길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하늘재 옛길은 문경읍 관음리 하늘재 정상에서 포암산을 지나 관음1리 마을로 이어지는 2.48㎞의 옛길이다. 이 길은 지금까지 충주 구간에만 남아있었는데 문경시에서 이번 하늘재 옛길을 복원함으로써 문경과 충주를 잇는 하늘재 옛길이 완성됐다. 하늘재는 문헌상 가장 먼저 등장하는 고갯길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아달라이사금 3년(156년)에 열었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때부터 하늘재는 군사, 교통, 물류, 문화 등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늘재를 통해 신라에 불교가 전파됐고 하늘재를 두고 삼국이 치열하게 대립했으며,특히 온달 장군은 목숨을 걸고 하늘재를 탈환하고 싶어 했다. 또 하늘재는 문경 도자기의 판로가 됐던 곳이며, 조선 초 문경새재길이 공식화되기 전까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반드시 하늘재를 넘어야 했다. 문경시는 하늘재 관광 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하늘재 옛길을 홍보하고 잘 가꿔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명품 옛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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