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사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종료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습도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춘천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066
  • ‘안가라 로켓’ 보여준 푸틴… 김정은에 핵·위성 핵심기술 넘겨주나

    ‘안가라 로켓’ 보여준 푸틴… 김정은에 핵·위성 핵심기술 넘겨주나

    北 기술 이전 땐 ICBM 향상될 듯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협력 논의푸틴 “양국 관계 솔직한 의견 나눠”유엔 대북 제재 관련 문제도 협의러 “北과 이익되는 관계로 나갈 것” 연일 강도 높게 이어진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위험한 만남과 거래’를 강행했다. 끝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어 버린 북한과 러시아가 더욱 심한 고립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러시아 극동 지역인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당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러시아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핵심 군사기술을 넘겨받을 수 있다는 관측을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재연’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군 서열 1, 2위를 비롯해 군사정찰위성, 재래식 포탄 생산, 핵 추진 잠수함 개발 등을 담당하는 군 핵심 간부들과 동행했고 푸틴 대통령은 첨단 우주기지로 김 위원장을 초대해 북한의 인공위성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뒤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한 상태다. 구겨진 체면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러시아로부터의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러시아의 핵심 기술이 이전된다면 북한의 정찰위성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특히 러시아의 로켓 기술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 로켓 ‘안가라’ 조립·시험동과 소유스2 우주로켓 발사 시설, 현재 건설 중인 안가라 발사 단지 등을 김 위원장에게 소개했다. 합의문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군사협력을 중심으로 경제, 농업,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회담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극동 지역 정세와 양국 관계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회담이 끝난 뒤에도 러시아에 남아 전투기 생산공장이 있는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비롯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극동 지역의 군사 관련 시설들을 둘러본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군사 분야 협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행보”라며 “길지 않은 시간 회담을 할 만큼 북러의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져 사전에 정리가 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북한과의 무기 거래나 군사기술 교환은 2006년부터 지속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다.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유엔의 제재를 위반하는 것을 넘어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북핵의 고도화는 한국, 일본 등의 핵 보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엔 소식 전문지 유엔 디스패치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무기가 거래된다면 북한의 핵 개발 야망을 막으려 했던 15년간의 외교적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국제 의무를 준수한다. 규정 내에서 협력할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러시아는 회담에서 유엔의 대북 제재 관련 논의를 할 수 있음을 예고했고, 압박을 가하는 서방 국가들에 대한 불만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지적’과 ‘고함’에도 우리는 우리와 우리 이웃(북한)에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이웃과의 관계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이날 언론에 “북한에 대한 제재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지정학적 상황에서 채택됐다”며 “그것은 또 다른 거짓말이었고 우리(러시아), 중국, 북한은 속았다”고 주장했다.
  • 수십년 된 北포탄, 쓸모 있을까

    軍 “우크라전 사용엔 문제없어”러, 물자수송 인력 요구 가능성北은 핵탄두 등 노하우 원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러 간에 어느 정도 규모로 무기 거래와 군사 협력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생산한 지 수십년이나 됐을 정도로 노후화된 북한 포탄이 러시아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포탄을 러시아가 당장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육군 예비역 관계자는 “일선 부대에서 훈련을 해 보면 30~40년 된 포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부 불발탄을 빼고는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다”며 “포탄은 전자장비가 아니다. 당장 우리 육군만 해도 재고 포탄이 수백만발은 된다고 하지만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군사대국으로 꼽히는 러시아가 포탄 수량이 부족해 전쟁 수행에 애를 먹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선이 소모전 양상이라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촘촘한 참호선을 따라 전투가 계속되기 때문에 포탄 수요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포탄 신규 생산을 늘릴 가능성도 높다. 이미 김 위원장이 지난달 6일 방사포탄 생산공장을 시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원하는 건 포탄에 그치지 않고 후방 지원에 투입할 인력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군 관계자는 “전쟁을 수행하려면 전투병력만으로는 안 된다. 미군만 해도 전투병이 3명이라면 지원인력을 7명 배치한다”며 “러시아에는 군대 징집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가 있다. 당장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인력을 북한에서 지원해 주면 러시아로선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필요하다면 우리는 북한 동무들과 대북 유엔 제재에 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력 파견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에 얽매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북한 입장에서 러시아에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는 핵무기와 핵잠수함, 군사정찰위성 등이 꼽힌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핵잠수함, 탄도미사일 중에서는 다탄두 개별목표설정 재진입체(MIRV)와 대기권 재진입체, 초대형 핵탄두 기술”을 꼽으면서 “북한 혼자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겠지만 러시아 기술진이 조금만 노하우를 전수해 주면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북중러 밀착 속 북러 강력한 결속력 과시… 한미일과 대립 심화되는 ‘신냉전 기폭제’

    북중러 밀착 속 북러 강력한 결속력 과시… 한미일과 대립 심화되는 ‘신냉전 기폭제’

    북러 ‘비대칭 거래’ 협의 공식화러, 스스로 ‘안보리 제재’ 허물어中태도가 북러 관계의 남은 변수美국무부 “러, 우크라 침공 절박”日언론 “北 실리·결속 둘 다 노려”中언론 “서방 제재에 양국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4년 5개월 만에 연 정상회담에서 ‘로켓 기술 이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동북아 정세에서 형성된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를 심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군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김 위원장을 러시아 우주개발의 상징인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초대한 이번 회담은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과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간 비대칭 거래를 협의하고 있음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미국 등 주변국은 북러 무기 거래의 불법성을 재차 강조하며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을 걸어 잠근 김 위원장이 첫 해외 방문 외교 상대로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 장기화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을 선택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심장하다. 앞서 러시아 용병 바그너그룹에 포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은 이번 회담에선 러시아 정규군에 탄환 등을 제공하는 대신 핵 능력의 ‘마지막 퍼즐’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등 첨단 로켓 기술 이전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북러 정상 간 만남이 향후 강력한 결속력 과시로 이어진다면 한미일 역시 공세적 대응에 나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립 구도가 더욱 선명해질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큰 변화가 올 수 있는 단초”라면서 “러시아는 미사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을 통해 동북아에서 북한을 관리하며 한미일을 억제하는 데 얻는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북러 회담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며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북러 밀착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남은 변수로 꼽힌다. 대북 제재와 대러 제재로 국제사회에서 극심하게 고립된 북러와 달리 ‘세계의 공장’ 중국은 북러와 적정 거리를 유지할 여지도 있다. 북러는 하반기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일대일로 정상포럼 등 외교 이벤트에서 추가 협의에 나설 수 있다. 북러 무기 협상으로 국제 안보 질서의 근간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체제도 흔들리게 됐다.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스스로 만든 대북 제재를 허무는 모양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러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안보리 대북 제재로 외국 여행이 금지된 북한 인물들이 동행했다. 다만 북러가 협상은 시작했지만 실제 북한의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 공급되거나 러시아 첨단 군사기술 이전이 이뤄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북한 무기를 수입하는 것은 엄연히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기 때문에 북러가 공개하지 않고 물밑에서 거래를 추진할 우려도 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러시아가 무기 거래에서 시간을 끌기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급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합의가 될 수 있다”며 “북중러 대 한미일, 가치를 같이하는 그룹끼리 연대해 안보를 지켜야 하는 국면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제 시선을 의식해 북러 밀착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중국과의 협력을 적극 견인하고 러시아와도 외교 관계를 활용해 북한에 전략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러가 무기를 거래할 경우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복수의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며 “러시아가 1년 반 동안 이어진 우크라이나 침공 끝에 처한 절박한 상황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회담을 통해 북러가 한미일과의 대립각을 더욱 날카롭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결속을 다지는 한미일을 두고 러시아와의 밀월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언론은 ‘북러 간 밀착 원인은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두고 “두 나라에 대한 서방의 고립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 BBC “김정은·푸틴, 서로 이익 기대… ‘브로맨스’ 아냐”

    BBC “김정은·푸틴, 서로 이익 기대… ‘브로맨스’ 아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하지만 외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브로맨스’보다는 오히려 ‘정략결혼’에 가깝다는 냉정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현지시간)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가진 분명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북러 ‘밀월’은 공동의 적이 있는 2023년 지정학적 현실이 배경이 된 것일 뿐이며, 서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BBC는 두 지도자의 공통점으로는 모두 외국으로 잘 나오지 않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으며, 미국 헤게모니를 반대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북러 지도자가 케미가 맞아서 만나는 거라기보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크기 때문에 손을 잡는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며 “중국도 북러 회담을 좋게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지금은 단기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지만 북러 관계는 국제정세가 바뀌면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가 각자 생각하는 우선순위도 서로 다르다”며 “북한은 한미일에서 양보안을 제시하면 무기를 수출할 이유가 없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정전협정에 나서거나 하면 무기 거래를 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원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거론되는 다양한 군사협력 의제는 (결국) 상호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이라며 “군사정찰위성 개발, 핵잠수함 개발 등이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 이해관계가 일치한다고 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등 기존 국제질서와 정면충돌한다는 건 러시아로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시절 외무장관을 지낸 안드레이 코지레프 전 장관은 BBC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개발이 덜 된 국가에 포함되는 북한에서 무기를 구한다면 러시아로선 굴욕”이라며 “강대국은 동맹이나 군수물자를 구하려 북한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3중 리스크’ 美서 日로 눈 돌리는 TSMC… 삼성, 직접 인재 키워 채용

    ‘3중 리스크’ 美서 日로 눈 돌리는 TSMC… 삼성, 직접 인재 키워 채용

    TSMC, 日 구마모토 신규거점 검토美 숙련공 확보 어렵고 노조 반발현지 치솟는 물가도 큰 부담 작용日선 아낌없는 정부 지원 긍정적삼성전자, 텍사스 제2공장 속도전북미권 폭넓은 인력 풀 이미 확보지역 대학과 인재 육성 파트너십“미래 인재 선점” 끈끈한 산학협력 미국에 400억 달러(약 53조 2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대만 TSMC가 글로벌 생산 거점을 미국이 아닌 일본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고물가와 부족한 전문 인력, 강성노조의 견제 등이 TSMC의 첫 미국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생산시설 확보가 급한 TSMC는 당분간 미국보다는 일본 투자에 집중할 전망이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TSMC 관계자 취재를 통해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에 차질이 계속 생기자 반도체 생산기지로 일본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신설하고 있는 TSMC는 애초 2024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 내에서 반도체 시설 숙련 노동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본가동 시기를 2025년으로 연기했다. TSMC는 대만에서 숙련 노동자들을 데려와 공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하려 했지만 현지 노조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이마저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우여곡절 끝에 공장이 완공되더라도 미국에서 부족한 반도체 제조 인력 확보라는 난제도 풀어야 한다. 미국의 물가 폭등도 TSMC엔 큰 부담이다. TSMC 경영진은 최근 투자자 설명회에서 “애초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경우 대만보다 비용이 20% 정도 더 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50%가량 더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는 TSMC가 110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신설하기로 한 독일 드레스덴 투자도 해외 생산 거점 전략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역시 미국 못지않은 생산비용 증가에다 미국보다 더 강한 노조 문화가 있어 공장 완공까지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TSMC가 86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의 상황은 긍정적이다. 자국 반도체 산업 부활을 노리는 일본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제1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의 절반인 4760억엔(4조 30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일본 정부는 TSMC가 제2 반도체 공장 건설 시 설립 비용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럽과 달리 조직을 위한 노동자의 헌신을 중시하는 대만과 일본 노동 문화의 유사성도 TSMC가 일본을 신규 생산 거점으로 검토하는 이유로 꼽힌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이사야 리서치의 루시 천 산업분석가는 “TSMC와 일본 정부의 관계는 상호 호혜적인 관계”라면서 “(일본은 미국에 비해) 반도체 장비 및 재료 공급 업체 네트워크, 업무 문화 유사성, 대만과의 근접성 등이 상대적으로 우월하다”고 설명했다.텍사스 테일러에 제2파운드리 시설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는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 삼성전자 역시 제2파운드리에 170억 달러 투자를 계획했으나 실제 공장 신설 비용은 계획에서 80억 달러를 초과한 2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이미 1996년 텍사스 오스틴에 제1파운드리를 지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정한 공기에 맞춰 2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스틴에서 30년 가까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해 오면서 북미 지역에서 폭넓은 인력 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텍사스대(UT)와 A&M대 등 지역 대학과 반도체 인재 육성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인재 선점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기업의 경영적 필요성과 판단에 따라 이미 1990년대에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현지 협력업체, 대학 등과 폭넓게 교류해 와 미국에 처음 진출하는 TSMC와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면서 “TSMC는 미국에 천문학적 투자를 결정했지만 이는 경영적 판단보다는 미국의 산업 질서 재편에 따른 정무적 판단이 더 크게 작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현대비앤지스틸,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 열어

    현대비앤지스틸,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 열어

    현대비앤지스틸은 13일 경남 창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무재해·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선우 현대비앤지스틸 안전담당 대표이사와 조재승 금속노조 현대비앤지스틸 지회장 등 노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 공동 선언문에는 ▲안전문화 내재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 ▲안전 관련 투자 및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노력 지속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노사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선우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선언을 바탕으로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회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투자를 적극 시행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보실, 北 도발 대비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안보실, 北 도발 대비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조태용 안보실장 “北의 다양 도발 유형·위협 증대”“기반 시설에 대한 예방 차원 범정부적 관리 필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13일 대통령실은 주요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도발 유형과 위협에 대해 점검했다.조태용 안보실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특정 대상에 대한 물리적 공격 가능성과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범정부적 위기관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이어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 대상 북 도발유형과 위협에 대해 보고를 받고, 주요 6개 시설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시설물에 대한 현 방호태세 보고를 들었다. 주요 6개 시설 공공기관장들은 방호실태 관련,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통합 방호체계를 정기적인 훈련과 사후검토로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중앙부처・기관 참석자들과 보완 및 개선사항을 토의하며 실질적인 방호태세를 준비했다. 회의 개최 이전 안보실은 국가기반시설 500여 개 중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시설의 중요성과 피해 시 미치는 영향성을 평가해 현장점검이 필요한 공항・수원・항만・전력・통신・지하공동구 등 6개 시설을 사전에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 전 관련 시설 중앙부처・기관장 및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향후 주요 6개 시설에 대해 월 1~2개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토의를 가진 뒤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6개 시설을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경영부사장, KT 부사장,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국토부・환경부・해수부・산자부・과기부 5개 등 중앙부처 실장, 대통령실 관련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8일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혁신위 2차 회의에서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통합 방호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 “죽어도 못 보내”…가짜소송으로 前여친 주소 캐낸 스토킹범

    “죽어도 못 보내”…가짜소송으로 前여친 주소 캐낸 스토킹범

    옛 연인을 스토킹했다가 감옥까지 다녀온 40대 남성이 출소 후 허위 민사소송으로 피해자 주소를 알아내 보복 협박을 했다가 또다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남성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을 통해 새 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허위 소송을 위해 1년 전에 미리 계좌에 입금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 허준)는 지난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A(46)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6월 옛 연인인 B씨를 상대로 허위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면서 집 주소를 알아낸 뒤 반복적으로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고의 주소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소장 송달을 위해 법원이 주소보정명령을 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 명령이 있으면 원고는 주민센터에서 피고의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현재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A씨는 1년 전 미리 B씨 계좌에 임의로 돈을 송금한 뒤 “갚지 않은 수백만원의 채무가 있다”면서 허위로 소송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으로부터 송장을 받은 뒤 자기 집 주소가노출됐다는 사실에 놀란 B씨가 문자를 보내자 A씨는 “오래 살아라. 난 죽어도 널 못 잊는다. 내가 소송한 목적이 뭔지 잘 한번 생각해봐라. 답이 나올 것이니깐”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앞서 A씨는 과거에도 B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가 지난해 7월 인천지법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고, 이 과정에서 B씨에게 “네가 이사해도 내가 피청구권이 있으면 (주소) 열람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7월 김포경찰서로부터 관련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보복 범행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 가해자가 주소보정명령을 악용해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낸 뒤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명지대·중동문제연구소 주최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 개최

    명지대·중동문제연구소 주최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 개최

    명지대학교는 지난 12일 명지대 아랍지역학과와 중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이 후원하는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을 본교 방목학술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사 압둘라 술탄 알사마히(EISA ABDULLA SULTAN ALSAMAHI) 주한 UAE 부대사를 비롯한 UAE 측 참석자들이 명지대를 방문했으며, 유병진 총장은 행사에 앞서 알사마히 부대사와 티타임 및 면담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환영사(유병진 총장) ▲개막사(이사 알 사마히 공관 차석) ▲학술발표 ▲휴식 및 UAE 전통문화 체험 ▲문화 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UAE 측 참석자들과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 및 학생 일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발표 순서에는 ‘한국-UAE 관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에서 UAE의 소프트파워 증진 방안(이수진 한국외대 교수) ▲한국에서 UAE 소프트파워 증진을 위한 명지대학교의 역할(김정명 명지대 교수) ▲UAE의 동아시아 정책: 한국을 중심으로(칼리파 알칸디 공공정책 분석 및 국가안보 전문가)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화 행사 순서에는 아랍지역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 공연과 UAE 측의 홍보 영상 상영 및 아랍에미리트 국립 예술 공연단의 전통 음악 공연 등이 꾸려졌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명지대에 방문한 이사 알 사마히 UAE 공관 차석을 비롯한 UAE 학자 및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명지대 아랍지역학과는 지난 47년간 수많은 아랍 지역 전문가들을 배출하며 한국과 아랍 국가 간의 교류 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UAE는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이래 교역, 투자, 원전건설, 에너지, 플랜트,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오늘 열린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전했다.
  • ‘MB맨’, ‘욕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MB맨’, ‘욕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후보자에게 따라붙는 키워드는 ‘MB(이병박)’와 ‘욕설’이다.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 22년 동안 출연하며 소탈한 배우 이미지를 쌓아온 그는 2002년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정치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이후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문화예술정책위원장 대행을 맡았다. 이 후보 당선 이후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이명박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재직 시절 공로보다 200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욕설한 사건으로 대중에게 더 알려졌다. 장관 재임 초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기관장들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논란도 여전하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발표와 관련해,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그런 리스트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후 국정원 조사 결과 발표에서 문체부의 대통령실 보고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여전히 남은 상태다. 2011년 장관 퇴임 이후엔 2012년 예술의전당 이사장, 2013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으로 일했다. 이후 다시 연극계로 돌아와 대표작 ‘햄릿’ 등에 출연하는 등 본업인 배우로 활동했다. 정치인이 아닌 배우로서 이력은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학사·석사를 거쳐 중앙대 연극영화과 교수를 지냈고, 극단 ‘유’를 창립해 대표를 맡았다. 1971년 연극 ‘오셀로’로 데뷔했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TV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장녹수’, ‘3김시대’, ‘야망의 세월’ 등 주로 역사물이다. ‘연산일기’, ‘김의 전쟁’, ‘불새’ 등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연극 대표작인 ‘햄릿’을 비롯해 ‘오셀로’, ‘문제적 인간 연산’ ‘홀스또메르’ ‘택시드리벌’ 등도 유명하다. 올봄에도 연극 ‘파우스트’에서 주역으로 무대를 누비는 등 배우로 다시 활동하는가 싶었지만, 올해 7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으로 내정되면서 다시 ‘정치인 유인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청문회를 통과하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MB정부 장관 출신 윤석열 정부 장관이 된다. 지난달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된 ‘MB맨’ 이동관 전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와 함께 문체부 장관으로서 윤석열 정부 언론·미디어 정책을 함께 좌우하게 됐다.
  •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당이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을 꾸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국제 여론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와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는 굳건한 국제연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용선·이수진(비례) 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은 14일부터 19일까지 3박 6일 동안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정치인들과 면담하고, 국제연대 촛불집회·재외동포 간담회·세계시민 기후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18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상회의에 앞서 오염수 의제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대책위원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등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이들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인권이사회 특별조사관 등과 면담한다. 대책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방류가 종료됐다. 7800톤의 오염수가 어떠한 국제사회의 동의도 없이 바다에 버려진 것”이라며 “이마저도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 130만톤의 0.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는 국민과 우려하는 전문가를 산수도 모르는 바보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일본은 당장 끊임없이 원자로에 흘러 들어가는 빗물과 지하수부터 차단해야 한다. 줄일 수 있는 핵오염수 발생량을 그대로 둔 채 해양오염 범죄행위를 하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세계시민께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한일의원연맹 연차 합동총회에 참석하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간사장) 등 야당 의원들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우려를 총회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 롯데마트 서울역점, 그로서리 강화 ‘제타플렉스’로 새단장

    롯데마트 서울역점, 그로서리 강화 ‘제타플렉스’로 새단장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오는 14일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이자 플래그십 브랜드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여기에 없으면 어디에도 없다’라는 콘셉트로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수, 계절감이 풍부한 신선 매장, 메가 와인숍 보틀벙커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별 전문 매장으로 구성됐다.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입지의 특성으로 인해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펜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던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매장의 2층은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톱 마트 쇼핑 공간으로 꾸몄고, 3층은 보틀벙커, 토이저러스 등 콘텐츠 전문 매장과 테넌트로 구성, 매장의 층별 컨셉트를 명확히 구분해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신선 매장은 전국대비 높은 소득 수준의 중구·용산구 상권을 고려해 프리미엄과 친환경 상품의 구색을 확대했다. 친환경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리얼스존(RE:EARTH)’, 습식 숙성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하고 순혈 와규 상위 0.5%의 ‘풀 플러드 와규’ 품종까지 취급하는 축산 매장 등이 들어섰다. 수산 매장은 ‘라이브 씨푸드’ 존을 새롭게 운영해 1년 내내 살아있는 전복과 크랩류(랍스터, 킹크랩, 대게)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고객 외에도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유형별 맞춤 특화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즉석 조리 매장인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과 가공 식품 매장 ‘외국인 고객 특화존’이 대표적이다. 외국인 고객 특화존에서는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해 매장 곳곳을 찾지 않더라도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스코,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세스코,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14~17일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영유아·임산부 위한 신제품 선보여 환경가전 계약시 공기살균기 ‘센스미’ 선착순 증정생활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 특가 판매 등 현장 프로모션 진행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육아용품 박람회 ‘제44회 베페(Befe)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가을 환절기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스코는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생활환경가전과 위생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공기살균기 ▲공기청정기 ▲공기살균청정기 ▲정수기 ▲비데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주방세제 ▲배수구클리너 ▲매트리스 진드기케어 서비스 등이다. 세스코 공기살균기 ‘센스미’와 ‘듀얼케어’는 외출에서 돌아온 가족이나 방문객이 들여온 독감원인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코로나 바이러스를 살균하여 감염을 예방한다. 공기청정기 ‘3UP’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억제는 물론 반려동물을 위한 펫모드와 펫필터 기능을 갖췄다. 비데 ‘유어핏 살균방수’는 전해수로 노즐을 99.99% 살균하며 모든 방향에서 물청소가 가능하다는 것이 세스코 과학연구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6월 새롭게 런칭한 생활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의 다양한 제품도 현장에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마이랩은 소비자가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지구를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어 환경보호에 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박람회 방문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등 세스코 환경가전장비를 현장 계약하면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세스코 공기살균기 ‘센스미’를 증정한다. 또한 위생용품 및 모기기피제 등 마이랩을 균일가에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부스에 방문하여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세스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주방세제, 다용도 살균클리닝 티슈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한·영 공학한림원, 청정에너지 교류 협력 위한 공동포럼 진행

    한·영 공학한림원, 청정에너지 교류 협력 위한 공동포럼 진행

    해상풍력 시작으로 수소, 원자력까지 협력 확대 모색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영국왕립공학한림원(RAEng)과 함께 탄소 배출 제로와 양국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영 정책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4일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에서 청정에너지 분야 중 하나인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과 영국의 해상풍력 관련 정책·기술·비즈니스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계속되는 교류 일정에는 전문가 포럼을 비롯해 한국과 영국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킹,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개별 미팅 등 양국 해상풍력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한영 간 해상풍력 정책과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양국 간 해상풍력 시장과 밸류체인의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데보라 그리브즈 플리머스대학교 해양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8명의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영국 대표단 중에는 한국 출신의 이현주 ORE 캐터펄트 터빈 시스템 팀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ORE 캐터펄트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해양 재생 에너지 연구소로, 영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혁신기관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부총장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14일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인 공동 포럼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폴 몽크스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수석과학고문의 ‘국가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책, 기술, 산업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통합, 혁신, 글로벌 협업을 위한 해상풍력 정책’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정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와 리뉴어블UK의 바나비 와튼 담당이사가 한국과 영국의 풍력 에너지 발전 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자국 내의 풍부한 해상풍력을 활용해 독자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킨 영국의 해상풍력 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해양 재생 에너지 연구자인 데보라 그리브즈 교수가 영국의 해양 재생 에너지 개발 연구 프로그램인 슈퍼젠 ORE 허브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ORE 캐터펄트 터빈 시스템 책임자인 이현주 팀장이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캐터펄트의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산업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해상풍력 기업 중 하나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영국의 저탄소 배출 관련 전문기관 카본 트러스트의 해상풍력 책임자가 해상풍력 관련 비즈니스와 공급망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종료 후 각 세션별 패널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영 양국 간의 정책, 기술, 비즈니스 협력 기회와 전략 등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끝으로 포럼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 국내 골프 시장 코로나19 기간 16% 급성장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국내 골프 시장 규모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4인 이하’, ‘야외 활동’이라는 특성의 골프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유원골프재단이 13일 펴낸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2020년 대비 16%(5조 8540억원) 성장한 20조 6690억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9%에 비해 엄청난 성장세다. 또 지난해 필드 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 거래액은 5조 1200억원, 스크린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 거래액은 2조186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장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 산업 구조와 규모를 집계, 추정 및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2017년 처음 발간됐으며 이후 2년 주기로 분석하다가 이번에는 3년간 연구 결과를 모아 펴냈다. 골프 산업 전체 구조와 시장별 규모 및 특성, 시사점 등을 6장으로 구분해 기록한 골프산업백서는 필드 골프, 스크린골프,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용품, 시설, 중계권 등 골프와 관련된 스포츠 산업 전반을 다루고 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벌써 네 번째 발간하는 골프산업백서가 국내 골프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서 내용은 유원골프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10주년 학술포럼] “경제 도시 수원 위해 혁신 기업 유치 총력 기울여야”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10주년 학술포럼] “경제 도시 수원 위해 혁신 기업 유치 총력 기울여야”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의해 설립된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혁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3일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수원시정연구원 10년의 성과, 수원시 미래전략을 그리다’ 학술포럼을 열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장,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와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과 강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양은순 연구위원은 “수원시의 인구수는 주변 기초단체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달리 2018년 정점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현 상태 유지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담보가 불가능하고 경제 및 재정 악화도 불가피해 대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기업을 지역에 대거 유치한다면 인구 밀도와는 별개로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보조금 지급과 규제 완화 등 단기 전략은 물론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 등 장기 목표를 통해 기업 유치를 이뤄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역 대표 건축물 등을 통해 수원시를 지역성이 살아있는 ‘재미있는 도시(Fun City)’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강식 선임연구위원은 “도시 마케팅은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 환경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과 이미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재미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면 지역 발전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은 공무원과 시의원 등이 최선의 정책을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하게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유용한 정보를 생산 및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이재준 시장 역시 “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00년 후 수원시의 미래 전략을 세우는데도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 역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수원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자”고 다짐했다.
  • 성동구, 다자녀 기준 3명→2명으로…공영주차장 등 사용료 감면 혜택

    성동구, 다자녀 기준 3명→2명으로…공영주차장 등 사용료 감면 혜택

    서울 성동구가 ‘다자녀’의 기준을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낮추고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다자녀 감면 혜택 관련 조례를 일괄 정비해 다자녀 기준을 기본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막내의 나이가 13세 이하인 경우에만 감면되던 기준을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다자녀 감면 혜택을 변경한 기관이나 시설은 ▲성동구 자치회관 ▲성동구 수련원 ▲성동구민대학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성동구 평생학습관 ▲성동문화회관 ▲성동구립도서관 ▲성동구립 체육시설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성동구 공영주차장 등 총 10곳이다. 제274회 성동구의회 임시회 의결에 따라 조례가 공포되면 올해 10월부터 자치회관 154개 프로그램 및 구립체육시설 17곳 수강료, 공영주차장 32곳 사용료에 대하여 50% 감면이 적용된다. 또 오는 12월부터 성동구민대학 약 170개 교육프로그램 수강료도 30% 감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다자녀 감면 혜택 확대는 올해 시행된 산후조리비용 및 난임 치료비 지원 확대에 이은 저출생 지원 정책의 하나다. 이번 조례 일괄 개정으로 감면혜택 대상 가구가 전체 가구의 5.75%에서 47.75%로 확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에 자치법규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 세계車공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 세계車공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김창환(사진)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전무)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단체에서 한국인이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은 전 세계 38개국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4년생인 김 전무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에서 친환경에너지랩장(상무)을 거쳐 현재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도 겸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김 전무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최고 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한 현대차·기아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장면이라고도 전했다.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의 회장은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며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도 참가한다.
  • 중기부, ‘청년상인 클럽’ 추진…“전통시장 정책에 적극 반영”

    중기부, ‘청년상인 클럽’ 추진…“전통시장 정책에 적극 반영”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청년 정책자문단 역할을 수행할 ‘청년상인 클럽’(가칭)을 출범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청년상인 클럽이 낸 의견을 전통시장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청년 유입 방안 등 전통시장 활성화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장관은 “전통시장 청년 정책자문단 역할을 수행할 청년상인 클럽을 출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한 청년상인들의 의견을 전통시장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변화·발전하기 위해선 청년상인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이 유입돼 활력이 넘치는 곳이 돼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젊음과 문화가 넘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가업승계 2세 청년상인, 매출액이 우수한 청년상인, 전통시장에서 성공한 후 점포를 확장한 청년상인 등 20여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북한 군인들, 우크라 전쟁 끌려갈 수도”…푸틴이 진짜 원하는 것은? [핫이슈]

    “북한 군인들, 우크라 전쟁 끌려갈 수도”…푸틴이 진짜 원하는 것은? [핫이슈]

    13일 오후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의 투입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전문가인 미국 터프츠대학 플레처 스쿨의 이성윤 교수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 북한군을 주둔시키길 원할 수 있다”면서 “푸틴은 북한으로부터 탄약과 대전차 포탄, 그리고 국경지역에서 활동할 북한군 병력 즉 인력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주장은) 비록 추측이지만 몇 가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 전제한 뒤 “2017년 12월 러시아도 승인한 유엔(UN) 안보리 제재 결의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북한 근로자 수천 명이 아직 러시아에 남아있다. 러시아는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엄청난 손실과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 정부는 사람의 생명은 물론이고 자국민의 생명에도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런 종류의 협상에 실용적인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군사력과 관련해 북한은 농담을 하지 않는다. 러시아와 북한은 이번 회담을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몇 년 만에 북한의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직접 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러시아로부터 더 발전된 군사 기술을 얻기 위해”라면서 “이는 김정은이 2021년 1월 당 대회에서도 제시했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북핵 막으려는 유엔의 노력 좌절시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기 거래와 군사 기술을 맞교환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실제로 양국 간 무기 거래가 성사된다면 북한의 핵무기 확보를 막으려 한 유엔의 15년에 걸친 노력이 수포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유엔 소식 전문지인 ‘유엔 디스패치’의 마크 레온 골드버그는 지난 11일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무기 거래가 이뤄진다면 북한의 핵 개발 야망을 막으려 했던 지난 15년간의 외교적 노력이 뒤집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반도가 갑자기 훨씬 더 위험한 장소가 되며, 미국은 본토를 겨냥한 핵무기를 보유한 두 적대국의 공공연한 동맹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버그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에 핵무기에 점점 더 무신경한 태도를 보이는 부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로 러시아 내부뿐만 아니라 서방국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궁지에 몰린다고 생각되면 전술 핵무기를 쓸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를 입증하듯 러시아는 지난 6월부터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의 나토 회원국들과 국경을 맞댄 동맹국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북한은 21세기에 유일하게 핵실험을 한 국가로, 2006년 이후 6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했다. 골드버그는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러시아)가 제재 결의를 위반한다는 것은 곧 북한이 앞으로 7차 핵실험에 나서는 등 추가 도발을 해도 안보리 차원의 제재는 불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북한, 러시아와 정상회담 직전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한편 북한은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14일 만이다.이번 도발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 도착해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13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전했으며 NHK방송은 “1번째 발사체는 오전 11시 46분에 발표됐고 5분 뒤인 오전 11시52분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