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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총리, 독거 어르신에 우유 배달 안부 캠페인 동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6일 새벽 서울 성동구 금호동을 찾아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챙겼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호용한 이사장이 동행했다. 한 총리는 박인애(86) 할머니에게 “직접 한번 들르러 왔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라”고 말했다. 6·25 전쟁 당시 북에서 남으로 피난을 왔다는 박 할머니는 “이렇게 돌봐줘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우유안부 캠페인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우유가 쌓여 있으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쓰러졌거나 고독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달원이 지방자치단체나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방식이다. 우아한형제들, 골드만삭스, 매일유업 등 20개 기업과 개인 2만 6700명의 후원으로 전국 3770가구에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달 2차례 정도 위험에 빠진 어르신을 구조해 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있다. 고독사한 어르신을 발견하는 일도 연 1~2회 있다.
  • 출판사 창비 대표에 염종선씨

    출판사 창비 대표에 염종선씨

    출판사 창비는 염종선(56) 상무이사가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염 신임 사장은 1995년 창비의 전신인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자로 입사해 편집국장, 상무이사, 창비그룹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2년부터 10여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강일우 전 사장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창비를 이끈다.
  • 진중권 “유시민 ‘육십을 먹으면 뇌가 썩는다’… 자기 몸으로 생체실험 중”

    진중권 “유시민 ‘육십을 먹으면 뇌가 썩는다’… 자기 몸으로 생체실험 중”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30세대 남성들을 향해 ‘쓰레기’라고 폄훼한 것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26일 “‘60살 먹으면 뇌가 썩는다’는 자기 말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자기 말을 두고 자기 몸을 들여 생체실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말 전두엽이 부패했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 저런 말을 할까, 내가 알던 유시민이 과연 옛날에도 저런 분이었나, 그랬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나, 아니면 지금 이상해진 건가?’ 등 별생각이 다 들게 한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옥중 출마, 옥중 결재를 얘기하는데, 감옥에 갇혔다고 한다면 그런 사람은 공직을 맡으면 안 되는 거고, 공당의 대표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기 싸움이다. 기 싸움에서 밀리면 진영이 무너진다’ 뭐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데 굉장히 변태적인 사고라고 본다”고 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 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 대표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2030 남성 세대’에게 책임을 돌렸다. 유 전 이사장은 “2030 남자애들한테 말하고 싶다. 이 사태에 그대들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다”며 “이거 듣고 ‘우리 보고 쓰레기라고?’ (생각할 텐데) 나는 ‘쓰레기야, 너희들’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의 해당 발언이 뒤늦게 알려진 뒤 안팎에서 비판이 나왔다. 하헌기 민주당 전 청년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를 돌아볼 줄 모르고 남 탓만 하는 기성세대는 추악하다”며 “그래도 이 사회에서 어른이란 사람이 한다는 게 고작 유권자 탓이라니. 그 요설에 이입이 안 된다”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유시민 작가에게는 더 이상 자유주의자의 면모가 1도 남아있지 않으며, 그저 세상을 향해 오호통재라 외치는 ‘노잼 운동권 중년’만 보일 뿐”이라고 했다.
  • 경기신보, 내달초부터 5000억원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진행

    경기신보, 내달초부터 5000억원 규모 ‘기회UP 특례보증’ 진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0월 초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회UP 특례보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출연금 957억원(보증재원 417억원, 2% 이자 지원 540억원)을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모두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운영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저소득자, 사회적 약자로 최대 5000만원이 한도다. 대환자금은 대출금리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한도는 운영자금과 같은 5000만원이다. 해당 소상공인은 2%포인트 낮은 이자로 최대 3년 거치,5년 분할 상환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경기신보는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함께 ‘경기 기회UP(업) 특례보증’ 캠페인을 펼쳤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이철수 평택통복시장 상인회장, 김창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센터장, 김진섭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평택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시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상인들을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소상공인이 오늘의 위기를 넘어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주담대 금리 인하 언제쯤 될까…영끌족 한숨 길어진다

    주담대 금리 인하 언제쯤 될까…영끌족 한숨 길어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최근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국내 대출 금리도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변동금리를 택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사람)’은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4.000~6.425% 수준이다. 지난달 말(연 3.830∼6.250%)과 비교해 이달 들어 상단이 0.175% 포인트, 하단이 0.170% 포인트 높아졌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같은 날 기준 연 4.270~7.099%로 상단이 7%를 넘어선 상태다. 대출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말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상단은 0.130% 포인트 올랐고, 하단은 0.030% 포인트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5차례 연속 동결했음에도 주담대 금리는 상승세를 띄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우선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10bp(1bp=0.01% 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연 4.5%를 넘어서 16년 만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에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4.2bp 오른 연 4.054%로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시중은행의 혼합형(고정) 주담대 금리 지표인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21일 4.517%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4.5%대로 치솟았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입된 고금리 특판 예금을 재예치하기 위한 은행들의 고금리 예금 유치 경쟁도 대출 금리를 밀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금리(연 3.5%)를 밑돌던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4%대로 올라섰다. 변동형 대출금리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조달 비용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지난달 코픽스는 3.66%로 전월대비 0.03% 포인트 소폭 내렸는데, 이달은 수신 경쟁 격화로 반등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레고랜드 사태 때 유입된 고금리 예금을 돌려주기 위한 은행채 발행 물량도 늘고 있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현재로서는 언제 대출금리가 다시 내려갈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연준이 지난주 금리 동결을 결정했음에도 매파적 발언을 쏟아 내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이에 삼성증권 등 국내 금융사들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내년 1분기에서 3분기로 미루는 등 수정에 나섰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 연준이 인하 보다는 긴축을 계속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금리 인하 시점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티머니복지재단, 옐로소사이어티와 서울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옐로카드’ 선물

    티머니복지재단, 옐로소사이어티와 서울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옐로카드’ 선물

    티머니복지재단(이사장 최동윤)은 옐로소사이어티, 서울시와 함께 초등학생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604개교의 1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7만 539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9배 증가(17m→150m) 시킴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전용품으로, 축구의 옐로카드에서 착안해 운전자로 하여금 어린이 보행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방고리 형태로 책가방에 연결해 사용이 간편해서 어린이가 옐로카드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야간 시인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다. 움직이는 옐로카펫이라는 인식이 늘어나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티머니복지재단의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 전문기관 옐로소사이어티의 옐로카드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서 시작했으며, 서울시도 적극적인 협조로 호응하면서 성사됐다.옐로카드는 티머니 캐릭터 삑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뒷면에는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삽입하고, 증강현실(AR) 교통안전 교육자료를 함께 배포해 안전교육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옐로카드는 10월 중 초등학교로 전달 예정이며 서울시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에 옐로카드 캠페인 알림 및 학생 배부 협조를 공문으로 안내한다. 이 캠페인에 함께한 옐로소사이어티 이제복 대표는 “티머니복지재단 덕분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캠페인이 확산됐다”며 “앞으로도 매해 초등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옐로카드 캠페인을 지속해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도록 티머니복지재단, 서울시와 함께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건강보험료율 동결, 2017년 이후 7년 만

    내년 건강보험료율 동결, 2017년 이후 7년 만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 수준에서 동결됐다. 건강보험료율 동결은 2017년 이후 7년만이며, 2009년을 포함해 역대 3번째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건보료율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건보료율은 현행 직장 가입자 기준 7.09%, 지역가입자 부과점수 기준 208.4원으로 유지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재정 여건과 사회보험 부담률 등을 고려해 내년도 건보료율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보다는 건보 재정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는데다, 누적 적립금이 지난해 12월 기준 23조 8701억원 가량 쌓인 점도 고려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건보료율을 올리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재정 여건과 최근 물가·금리 등으로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건강보험 재정 개선 방안을 담은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23조 8701억원의 적립금도 2025년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 2028년 고갈 될 것으로 예측돼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내년도 건보료율 동결로 당장 서민들의 부담은 덜었지만, 내후년에는 건보료률이 더 크게 뛸 수도 있다. 2017년 건보료율을 동결했을 때도 이듬해인 2018년 건보료율이 2.04%나 인상됐다. 이후 건보료율은 2019년 3.49%, 2020년 3.20%, 2021년 2.89%, 2022년 1.89%, 올해 1.49% 올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건보료율이 만에 하나 동결된다면 적자가 뻔하다. 누적 적자가 쌓이기 시작하면 5년 뒤에 재정 불안정 얘기가 나온다”며 1%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 “최서원 거절 못해 후회” 박근혜 인터뷰에도… 정유라 “母, 감옥서 죽어도 신의 지킬 것”

    “최서원 거절 못해 후회” 박근혜 인터뷰에도… 정유라 “母, 감옥서 죽어도 신의 지킬 것”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후 첫 언론 인터뷰에 대해 “많은 친박 여러분들이 서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정계 복귀를 노리는 ‘친박계’ 인사들과 선을 긋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인터뷰로 서운한 분도 많으시고 속상한 분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는 대통령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나 아스팔트에서 가족·친지에게 외면당하며 박 대통령님 무죄 석방을 외치고 박 대통령님의 명예 회복을 슬로건으로 거는 정치인 및 지지자분들은 박 대통령님의 후광을 얻고자 함이 아닌 그전부터 대통령님을 위하고 존경하는 마음 하나로 싸워온 것을 부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정씨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해 4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던 것을 환기시키며 “(박 전 대통령의) 이번 성명은 저는 이 또한 제가 감내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니 이해하고 받아들이나, 많은 친박 여러분들이 서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명예 회복은 대통령님 한 분의 명예 회복이 아닌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이라 믿는다. 대통령님의 명예 회복은 할까 말까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라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라 저는 믿는다”며 “일반 시민분들은 박 대통령님 무죄를 주장한다고 해서 삶의 그 어떤 이득도 없다. 그저 그게 옳은 일이라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박 전 대통령 인터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모친인 최씨가 옥중에서 했다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는 끝까지 박 대통령님께 의리를 지켜왔고 제게도 ‘재산 뺏겨 굶어 죽어도 감옥에서 늙어 죽어도 끝까지 신의는 저버릴 수 없는 것’이라 하셨다”며 “앞으로도 끝까지 대통령님을 향한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최서원 원장(최씨가 과거 유치원 원장을 지내 이같이 부른다)이 재단을 통해 사적 이익을 챙기려고 했었다면 그것을 알지 못한 제 책임이고, 사람을 잘못 본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최씨의 비위를 알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 탄핵 사태의 책임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원장이 최태민 목사의 딸이라서 알고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다”며 “1998년에 대구시 달성군 보궐선거에 나오면서 최 원장의 어머니와 최 원장의 남편인 정윤회 실장이 함께 와서 도와줬다”고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최씨가 미르, K스포츠 재단 운영에 개입한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 놀랐다”면서 “처음 최 원장이 ‘재단 이사진으로 좋은 사람들을 소개할까요’라고 했을 때 거절하지 않은 것을 정말 많이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 ‘코인 상장 명목 뒷돈’ 코인원 전 이사 징역 4년 선고

    ‘코인 상장 명목 뒷돈’ 코인원 전 이사 징역 4년 선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명목으로 수십억원대 뒷돈을 주고받은 거래소 코인원의 전 임직원과 브로커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26일 전 코인원 상장 담당 이사 전모(41)씨에게 징역 4년, 전 상장팀장 김모(31)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전씨에게는 19억 4000만원, 김씨에게는 8억 1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에게 암호화폐 상장을 청탁하면서 암호화폐와 현금을 건네 브로커 고모(44)씨와 황모(38)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다. 김 판사는 “상장 청탁을 빌미로 주고받은 대가의 합계가 27억5000만원에 달하는 등 범행의 규모, 기간, 조직적 수법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불특정 다수의 거래소 회원에게 피해를 줬을 뿐 아니라 시장 전반의 신뢰를 손상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가상자산은 이미 연간 거래량이 1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우리 사회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만큼 거래소 상장 업무는 공공의 영역에 준해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요구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2년 8개월 동안 각종 국내 암호화폐 상장과 관련해 상장의 대가로 수수료를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19억 4000만원을, 김씨는 8억 1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와 현금을 브로커 고씨와 황씨에게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또 시세조작 업체와 계약한 암호화폐를 상장시키는 등 거래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됐다.
  • 가을의 한국춤,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 성공적 개최

    가을의 한국춤,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 성공적 개최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가 지난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옛 것이라는 의미의 고(古)와 춤의 무(舞), 그리고 새로움이라는 뜻의 신(新)이라는 조합어로 탄생된 ‘고무신춤축제’는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차를 맞이해 수도권 14개 대학의 한국무용단체가 참가했다. ‘고무신춤축제’는 한국춤의 주요세대가 될 젊은 춤꾼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9월 14, 15일 양일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진행됐으며 1000여석의 극장을 매진시킬 정도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고무신춤축제’에서는 궁중정재인 ‘춘앵전’부터 국가무형문화재인 ‘태평무’, 다양한 개성이 담긴 현대 한국창작춤까지 광범위한 작품들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14개 대학의 대표학생들이 모인 대학연합 프로젝트팀 컴바인은 개인이 세운 벽인 그리드를 허물고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뭉클한 내용을 담은 ‘합쳐진 하나의 그리드’를 공동안무작품으로 발표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춤&판(춤앤판)’은 한국전통춤의 다양한 작품들을 독무로 선보이는 한국춤축제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전통예술활성화를 위한 전문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과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춤&판’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지방문화재 작품, 그리고 다양한 전통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이렇듯 한국춤협회는 ‘춤&판’을 통해 한국 전통의 정서가 담긴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하며 한국전통춤의 레파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27명의 전통춤꾼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무대는 관객들에게 한국춤의 희노애락, 흥과 같은 다채로운 감정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23일에 진행된 초청공연은 현 이사장인 윤수미로 시작해 역대 이사장인 이미영, 백현순, 윤덕경, 임학선, 초대 이사장인 김매자까지 이어진 무대였다. 빠른 기간 안에 티켓이 매진될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이번 초청공연은 한국춤협회의 역사와 상징, 그리고 소통을 한 자리에서 보여준 의미있는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26일에 진행된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 좌담회에서는 ‘고무신춤축제’ 대학연합 프로젝트팀에 참여했던 대학생들과 ‘춤&판(춤앤판)’에 출연했던 한국춤꾼들이 만나는 자리였다. 일반적인 예술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다른 세대의 무용가들이 만나 중견 무용가는 예술세계 구축과 한국춤의 정통성에 관한 제안을, 신진 무용가는 현시대 젊은 예술인이 갖는 한국춤의 현시대적 시각 및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춤협회는 이 자리를 통해 한국무용계의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 세대별 한국춤의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고 확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젊은 차세대부터 중견, 원로까지 다양한 세대의 한국춤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한국춤의 대표 축제로써 자리잡았다. 윤수미 한국춤협회 이사장은 “춤&판에 참여해주신 27명의 춤꾼들, 고무신춤축제에 참여해주신 각 대학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한국춤협회는 한국춤의 저변확대, 한국춤 레파토리 개발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출판사 창비 새 대표이사에 염종선

    출판사 창비 새 대표이사에 염종선

    출판사 창비는 염종선(56) 상무이사가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염 신임 사장은 1995년 창비의 전신인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자로 입사해 편집국장, 상무이사, 창비그룹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2년부터 10여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강일우 전 사장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경영을 이끈다.
  •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기업·기관·학교 ‘반려해변’ 입양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기업·기관·학교 ‘반려해변’ 입양

    전국의 유명 해변이 ‘반려해변’으로 입양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반려해변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해변 입양’을 처음 도입한 이후 전세계의 기업·단체·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산돼 9월 현재 191개 기관이 전국 126개 해변을 입양해 가꾸고 있다. 울산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지난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산 북구 강동의 명소인 몽돌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환경정화활 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 강동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몽돌해변에서 쓰레기를 청소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공사 사업장과 인접한 태종대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환경정화 활동에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김지덕지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최근 열린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오이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지역 해변 가운데 오이도가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됐다. 반려해변 입양에는 기업체와 기관뿐 아니라 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 진도군 조도초등학교 등 섬마을 초등학교들은 지난 6월 신전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해변을 입양하고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1년에 3차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캠페인을 1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지쿠, 아시아 공유 PM 업계 최초 1억 라이딩 달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지쿠, 아시아 공유 PM 업계 최초 1억 라이딩 달성

    5000만 라이딩까지 4년…1억 달성까지 1년 남짓 소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업계 최초로 누적 라이딩 1억 회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쿠는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공유킥보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론칭 약 4년 만인 2022년 8월에 누적 탑승 5천만 회를 최초로 돌파한 바 있다. 이번 1억 라이딩 달성까지는 불과 1년 남짓 소요되는 등 가파른 이용자 수 증가세와 함께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지쿠는 공유 PM을 운영하는 사설 업체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지쿠의 월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는 28만 3737명으로, 이는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제외하면 동종업계 1위다. 누적 가입 고객 수는 33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다. 2022년 지쿠는 아시아-태평양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그 어떤 업체보다도 높은 522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약 83억원으로 국내 대다수 공유 PM 업체가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기기 대수 기준으로도 업계 최대 규모로 발돋움했다. 현재 지쿠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기기 대수는 총합 11만 대 수준으로 타 업체 대비 월등한 양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토종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국, 태국, 베트남, 괌 등 태평양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활발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다년간 선두 자리를 지켜온 만큼 양적으로도 과감한 확장을 시도했는데, 덕분에 업계 최초 1억 라이딩이라는 금자탑을 빠르게 쌓아 올려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지쿠가 광고 없이 기록한 누적 매출 1500억원, 탑승 1억회라는 수치는 PM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근거라고 생각한다”며 “PM이 편리하고 안전한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쿠는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KPMIA)의 이사사로서 PM 안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등과 안전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PM 면허 도입과 교육 등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 새벽 우유 배달원이 된 한 총리… “독거 어르신 외로움 해결해야”

    새벽 우유 배달원이 된 한 총리… “독거 어르신 외로움 해결해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새벽 서울 성동구 금호동을 찾아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나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호용한 이사장이 한 총리와 동행했다. 한 총리가 참여한 우유안부 캠페인은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 후원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캠페인이다. 배달한 우유가 그대로 쌓여있으면 어르신들이 집안에 쓰러져 있거나 만약의 경우 고독사하는 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나 보호자에 연락하는 방식이다. 목사인 호 이사장이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우유배달을 시작했다가 2015년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우아한형제들, 골드만삭스, 매일유업 등 20개 기업과 개인 2만 6700명이 후원하고 있고, 지난달 기준 전국 3770가구에 우유가 배달되고 있다. 우유안부 캠페인을 통해 매달 2차례 정도 위험에 빠진 어르신을 구조해 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있다. 고독사한 어르신을 발견하는 일도 연 1~2회 있다. 호 이사장은 한 총리에게 “명절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외로워하시는 시기”라며 “그런 심리적 요인 탓에 지난 설 연휴에도 다섯 분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날 한 총리가 직접 우유를 배달한 박인애(86) 할머니는 “우리 집에 총리님이 오셨다”며 눈물을 보일 만큼 반가워했다. 6·25전쟁 당시 남편과 사별하고 북에서 피난 왔다는 박 할머니는 “이렇게 돌봐줘서 고맙고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 총리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만수무강해지시라”며 인사를 건넸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찾아오는 사람이 드물다 보니 배달원과 말씀을 나누고 싶어 새벽 일찍 마중을 나오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우유만 놓고 가지 말고 벨을 눌러달라’는 어르신도 계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배달을 마친 뒤 “민간 기업과 일반 시민들이 힘을 모아 기댈 곳 없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20년 가까이 묵묵히 챙겨오신 데 정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우유 한 곽에 담긴 우리 사회의 정이 홀로 계신 어르신께 오롯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이 차관에게 “고독사는 큰 문제이고 사회적으로 해결책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이렇게 안부를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예방적으로 고독함을 없앨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모여 운동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르신들이 아프거나 이사를 하면 곧바로 정부가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도 이 차관에게 지시했다.
  • ‘지엔히어링코리아’, 덴마크 고령부 장관 방한 사절단 참여

    ‘지엔히어링코리아’, 덴마크 고령부 장관 방한 사절단 참여

    세계적인 청각 토탈 솔루션 기업 지엔히어링코리아(GN Hearing Korea)가 지난 25-26일 이틀간 메테 키에르케고르(Mette Kierkgaard) 덴마크 고령부 장관 및 경제인의 한국 방문에 사절단으로 참여하여 공식 일정을 함께 했다. 지엔히어링코리아는 25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3(Digital Healthcare Forum· DHF 2023)’의 덴마크 파빌리온 부스에 참가했다. DHF는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주한덴마크대사관, 대한의료데이터협회 등이 공동주최했으며, 이 중 덴마크 파빌리온 부스는 한-덴마크 기업 간 연계와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엔히어링코리아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의 프리미엄 보청기 벨톤 어치브(Beltone Achieve)와 리사운드 옴니아(ReSound Omnia)등을 전시했으며 효과적인 소음 제어 기능, 뛰어난 착용감과 안정적인 무선 연결 기능 등을 선보이며 방문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김기업 지엔히어링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음날인 26일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 및 덴마크 사절단이 함께 ‘치매예방’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석했다. 지엔히어링 그룹은 최근 존스홉킨스 연구실을 후원해 보청기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3년에 걸쳐 연구했으며, 보청기의 착용은 인지 능력 저하를 48%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기업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학술 연구 후원 및 진행을 통하여 청력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효과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869년 덴마크에서 설립되어 154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엔히어링은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리사운드와 벨톤을 보유한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이다.
  • 도장 작가 이관우, 대만 국립중정기념당서 개인전 ‘응집’ 개최

    도장 작가 이관우, 대만 국립중정기념당서 개인전 ‘응집’ 개최

    국내 최고의 도장(圖章) 작가로 알려진 이관우의 개인전 ‘응집’(Condensation)이 대만의 국립중정기념당에서 개최된다. 에프엔지아트(FNG ART)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대만 문화부 산하 국립중정기념당 제2전시실에서 이관우 개인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전시를 통해 이관우 작가의 신작 26점을 대만에 선보인다. 이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도장(Korean Stamp)을 활용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는 작가로, 다양한 문양을 새긴 작은 도장과 전각 수백개를 나무에 붙이는 방식은 그만의 독특한 창작방식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관우 작가가 사용하는 재료인 도장은 생명력과 직결된 존재의 흔적으로 사물과 사람을 상징하는 인간미와 정서가 담겨 있어 한국인들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그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응집이 사각 프레임 안에 인류가 역사와 전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았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 역사의 강한 결속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니엘 김(Daniel Kim) 에프엔지아트 총괄이사는 “그동안 에프엔지아트는 아시아권의 이머징 작가를 발굴하여 국내외에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는 대만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국립중정기념당에서 가장 한국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관우 작가의 개인전이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수준 높은 예술을 해외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국립중정기념당은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념해 1980년에 건설한 기념관으로 그동안 카우스(KAWS), 앤디워홀(Andy Whol)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는 대만의 정치, 역사, 예술을 대표하는 장소이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주요 백화점 대표이사 등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 요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주요 백화점 대표이사 등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 요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증인으로 ㈜신세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현대자동차㈜ 대표 등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3일 해당 증인들을 채택하기 위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증인출석 포함)’를 의결했으며,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도심의 대형 백화점은 주변 교통혼잡을 발생시키고 특히 세일기간 통행량 증가로 인해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어, 문제점 파악과 개선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22년도에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시내버스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에 대해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버스 준공영제에서 특정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시내버스 회사 매입 규모 확대와 독과점이 발생하고 있어 공공성이 훼손된다는 우려가 있는바, 이를 재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백화점 유출입차량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택시·버스·지하철 등 주요 교통수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특히 사모펀드 진입에 따른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주차 질서 등과 관련해 서울시 교통정책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서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 북러 밀월…“김정은에 외교 생명줄” 韓美전문가

    북러 밀월…“김정은에 외교 생명줄” 韓美전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외교 생명줄’을 제공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담당관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한미전략포럼에서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이 러시아에서 뭘 많이 얻든 적게 얻든, 북러정상회담은 김정은이 원하는 새로운 미래에 필요한 외교적 생명줄을 제공했다”고 우려했다. 다만 “아직 공황(panic mode)에 빠질 때는 아니라 생각한다”며 북러회담이 큰 관심을 끈 것에 비해 북한이 러시아에서 군사적으로 얻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일러 전 담당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을지 불확실한 점이 많다면서 “지금 러시아가 위성이나 미사일,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을 북한에 넘길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다.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 협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등 간접적으로 대북 제재를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빈말일지라도 푸틴의 공개 발언은 제재의 정당성 자체를 부정하는 북한에 모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도 첨단무기 지원 가능성은 작게 봤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의 구형 탄약을 받는 대가로 첨단무기 기술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며, 대신 에너지와 식량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한 원장은 아울러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찾은 배경에 대해 “중국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원장은 “김정은은 미중 경쟁에서 중국이 이기는 게 아니라 쇠락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며 이것은 김정은에게 딜레마가 되고 좌절감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정은이 러시아에 간 이유에는 이 좌절감을 극복하려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정은은 중국 외에도 다른 파트너를 두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 “북한, 러시아 지원으로 보복 우려 않고 무기개발·도발 계속할 환경 조성” 반면 수미 테리 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소장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믿을 수 없고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두 지도자가 만난 사실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막는 데 무력해진 상황에서 이제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까지 받게 됐다며 북한이 보복을 우려하지 않고 무기 개발과 도발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북러회담에 대해 “엄청난 것들을 예상했지만 내 생각에 게임 체인저는 아니었다”며 “김정은이 외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핵 탑재 탄도미사일과 사이버 등 비대칭 역량을 충분히 구축해왔고 김정은은 그 역량을 어떤 형태로든 곧 사용할 것 같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테리 소장의 우려를 공유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북한 비핵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접근 방식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요약된다면서 “희망은 전략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신체·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것 같다면서 “김정은이 점점 더 깊은 경제적 수렁에 빠질수록 그의 유일한 출구 전략은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을 하는 것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사]

    ■국가보훈부 ◇국장급 승진△복지증진국장 최병완△보훈의료심의관 한상균 ■스포츠조선 △고문 이성관△대표이사 부사장 한규선△대표이사 전무 발행인 박진형△사업경영실장 신보순△편집국장 박재호△글로벌야구콘텐츠팀장 정현석(이상 10월 1일자)
  • ‘제왕적 상임이사국’ 안보리 무력화… “이사국 수 늘려 유엔 개혁” [글로벌 인사이트]

    ‘제왕적 상임이사국’ 안보리 무력화… “이사국 수 늘려 유엔 개혁” [글로벌 인사이트]

    상임이사국 한 곳 반대해도 부결北도발·우크라 침공도 규탄 못해거부권 폐지·제한 논의는 ‘헛바퀴’“세상 변했는데 유엔 그대로” 비판“핵사찰 등 권위” 기대감도 계속 “세상은 변했지만, 유엔은 변하지 못했다. 유엔 개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분열만 심화할 것이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9월 19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개막 연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더이상 지정학적 문제를 해결할 최고의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파이낸셜타임스, 9월 22일자)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 간 연합체이자 다자회의 기구인 유엔이 흔들리고 있다. 신냉전 속에 외교안보군사 분야 ‘만능 결정권’을 가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 역할을 못 하고, 본연의 목표인 빈곤과 불평등 해결,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도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의 세계적 난관 속에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유엔의 역할·위상에 대한 회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혁론도 분출하고 있다.●국제협력 증진·세계평화 위해 설립 유엔은 전쟁을 막기 위해 설립됐던 국제연맹의 실패를 본보기 삼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연합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평화 보장과 안정적인 국제질서를 위해 1945년 10월 설립됐다. 유엔 헌장 제1조를 보면 유엔의 설립 목적은 국제평화·안전 유지,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 국가 간 우호 관계 발전과 세계 평화 강화 등이다. 인도주의적 지원과 인권 보호, 세계인구·식량 관리, 경제개발 지원, 문화유산 보존 등 경제사회문화 분야 활동도 병행한다. 설립 초기 51개 회원국으로 시작한 유엔은 올해 9월 현재 193개 회원국으로 탈냉전·다극화 시대를 거치며 몸집을 거대하게 불렸다. 회원국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은 올해 기준 약 34억 달러(약 4조 5441억원)에 이른다. ●신냉전 속 안보리 무용론 부상 최근 유엔과 안보리 무용론이 급격히 부상한 것은 안보리 상임이사국 당사자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속 격화된 신냉전 구도, 미중 전략갈등 부상 등이 두루 맞물린 탓이 크다. 영구 이사국인 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 우선해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한 일차적 책임을 지는데, 이들의 ‘제왕적 권한’인 거부권이 개혁의 발목을 잡는 주요인이 된 것이다. 안보리 안건이 통과되려면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전체 이사국 15개국 중 9개국의 찬성이 필요한데,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만 반대해도 안건은 부결된다. 이를 활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휘두르며 번번이 안보리를 무력화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이후 안보리가 채택에 실패한 결의안·성명 사례만 해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 규탄 결의안(3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규탄 결의안(2회) 등 7회에 이른다. ●힘 받는 ‘이사국 확대’ 지난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78차 유엔총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유엔 개혁론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대안으로 거부권 폐지, 비상임이사국 수·임기 확대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거부권 폐지는 사실상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여겨진다. 이는 유엔 헌장 수정 사항인데, 헌장 108· 109조가 헌장 수정에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거부권을 중요 국가안보 문제로 제한하거나 거부권 행사 전 회원국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자는 제안도 나오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현실적인 대안은 상임이사국 또는 비상임이사국 수를 늘리는 방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예외적 거부권 행사,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포함 상임이사국 확대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19일 총회 연설에서 “상임·비상임 이사국 수를 늘리는 것을 포함해 유엔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이사국 확대는 유엔 창설 당시와 비교해 급변한 국제 환경에서 지역 대표성, 재정 기여도를 반영하자는 취지다. 미국 등이 제안하는 상임이사국 확대 후보국으로는 G4(브라질·독일·일본·인도)와 아프리카 2개국이 꼽힌다. 하지만 상임이사국 수만 늘릴 경우 근본적인 거부권 문제를 해소할 수 없으므로 비상임이사국을 확대해야 한다는 반론도 팽팽하다. 결국 회원국들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교차해 절충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국들에 대한 구속력과 권위를 갖춘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유엔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은 “78년 역사의 유엔이 정당성과 신뢰성을 시험받고 있다”면서 “유엔만이 핵 사찰 등 국제 문제를 다룰 정당성과 전문기관, 구속력 있는 헌장을 가진다”고 의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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