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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처폰 280만대 팔려” 스마트폰 버리는 미국인 늘었다…이유는?

    “피처폰 280만대 팔려” 스마트폰 버리는 미국인 늘었다…이유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버리고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른바 ‘덤폰’(바보폰)으로도 불리는 피처폰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정도로 기능이 최소화돼 있는 휴대전화를 말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지난달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피처폰 인기가 급증해 미국에서만 지난해 280만 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피처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나서부터 일상이 더 차분하고 현재 상황에 집중하게 됐다고 말한다. 캘리포니아 여성 “스마트폰만 보니 좀비 같은 상태 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캐롤라인 캐드웰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번아웃(소진)으로 직장을 관두고 거의 3개월간 스마트폰이나 하며 “좀비 같은 상태”로 지냈다고 밝혔다. 캐드웰은 그후 스스로 번아웃을 제어할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을 하며 쉬는 것과) 업무가 경계가 없던 것”이라면서 심지어 밤 11시에 온 메시지에도 응답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으로 메시지에 답하느라 자신이 반려견을 데리고 어디로 산책을 나갔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면서 중독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깨달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피처폰으로 바꾸는 게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자유로워졌다고. 급기야 그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잠그는 언플러그(Unpluq) 앱까지 출시했다. 이 앱을 설치한 사람들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평균 72분가량 줄였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위험성에 대해 대규모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100%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아이 어머니 “자녀들 스마트폰 못 쓰게 하려고 나부터 안 써”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사는 두 아이의 어머니인 크리스티나 디누르는 스마트폰 탓에 아이들에게 집중하지 못해 피처폰으로 바꾼 한 친구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카피 에디터(교열 담당자)로 재택 근무를 하는 디누르는 “한동안 친구와 같은 생각이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려는 데 실패했지만, 그렇다고 덤폰(피처폰)으로 바꾸는 건 너무 급진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에게 내 경험을 털어놓은 덕에 마침내 이 변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디누르는 사회심리학자인 조너선 하이트의 신간 ‘불안한 세대’를 읽고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출간된 이 책은 스마트폰의 등장이 젊은이들의 불안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소셜미디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큰 문제는 내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데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스마트폰을 붙들고 산 나를 보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했을 때 ‘안 돼’라고 말할 근거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피처폰으로 바꾸니 그 문제가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디누르는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고 말한다. 심지어 집을 나서기 전에 메모장에 길을 어떻게 가야할 지 적어야 할 때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자제하는 게 더 힘들었다.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를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꺼내곤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덤폰으로 바꾸고나니 더는 그런 선택권이 없고 안도감마저 든다. 나는 훨씬 더 차분해지고 특히 내 아이들을 둘러싼 현실 세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누르는 여전히 노트북으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끊임없이 확인하기 보다는 하루에 몇 번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시간 만에 처음 로그인해도 여전히 흥미로운 것은 거의 없어서 하루에 수십 번씩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던 시절이 정말 시간 낭비였다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폰을 포기한 덕에 집중력이 향상됐고 독서를 더 많이 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미국에서 ‘스마트폰 프리 차일드’(Smartphone Free Children)라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그는 3세와 5세인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디지털 습관을 갖고 자라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스마트폰 프리 차일드는 미국의 여러 주에서 왓츠앱 그룹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정부 및 학교 이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디누르는 “많은 성인들이 스마트폰과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뇌와 충동 조절 능력이 아직 발달 중인 아이들에게 이 폰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냐”고 되물었다. 뉴욕타임스 기자 “노트북만 쓴다…스마트폰 중독될까봐 안 써” 뉴욕타임스(NYT) 기자이자 ‘콰이어트 존’의 저자인 스티븐 커치는 인근 전파망원경 때문에 휴대전화 통신이 되지 않는 버지니아주 그린뱅크라는 마을을 여행하면서 그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금단 증상을 겪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무선 전송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도시의 관점에서 스마트폰과 인간의 관계를 살핀다. 커치는 “‘콰이어트 존’을 집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법적으로 휴대전화 서비스가 없는 그린뱅크를 방문했을 때 스마트폰 금단 증상을 겪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가 많다”는 한 주민의 말을 전하며 “조용한 구역에서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줘도 마치 제어할 수 없는 것처럼 본능적으로 휴대전화를 계속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람들은 하루에 2600번 이상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린뱅크에서 책을 쓰는 동안 자신의 아내 역시 아이폰을 계속 확인했으나 일주일쯤 지나자 삶의 느린 속도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녀에게는 해방이 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커치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소유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스마트폰을 단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내 삶에 약간의 고요함을 만드는 방법이다. 지금 많은 연구에서 인간은 항상 온라인에 있지 않으면 더 행복하고 생산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이나 다른 이유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 점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나는 스마트폰 없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 선택권을 갖길 바란다. 이제 나는 두 아이가 있는데,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커치는 노트북 사용 시간에 제한을 두는 것조차 너무 어려워서 결국 스마트폰을 사지 않기로 했다며 “내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저항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오늘 나는 두 아이와 연못에서 더위를 식히던 중 새로운 갈퀴를 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아마존에 접속해 최고의 제품을 스크롤하기 시작했을 것이고, 금세 그뿐만 아니라 문자, 이메일, 뉴스 알림이라는 웜홀에 빠르게 빠져들었을 것”이라면서 “다행히도 아이들과 함께 그 순간에 머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北 전쟁관도 수용” 발언, 시민단체 이사장 검찰 송치

    “北 전쟁관도 수용” 발언, 시민단체 이사장 검찰 송치

    윤미향 전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해 경찰 수사를 받아온 시민단체 이사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28일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하나 이사장을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및 회합·통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상태로 넘겼다. 윤 전 의원은 지난 1월 20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북의 전쟁관은 정의의 전쟁관”이라며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은 4월 김 이사장의 부산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기고문과 이메일, 저서 등을 확보하고 국가보안법 저촉 여부를 수사해왔다. 경찰은 전문기관의 감정 결과 김 이사장의 저서인 ‘통일로 평화를 노래하라’와 ‘전략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이적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이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관계자들과 이메일로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현행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통련은 1978년 대법원판결로 반국가단체로 인정됐다.
  • 하하 “살던 집 재개발 확정…3배 올라” 현재 상황은

    하하 “살던 집 재개발 확정…3배 올라” 현재 상황은

    방송인 하하가 “과거 살던 집이 재개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개그맨 김샘(본명 김홍식)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샘은 “20년 동안 8000만원밖에 오르지 않은 집을 팔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남들은 부동산으로 자산을 몇억씩 잘만 늘리는데 난 한집에서 20년씩 살면서 손해만 보는 느낌이다. 지금이라도 이사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살아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고민을 전했다. 고민을 들은 양세형은 “근데 이사 결정했을 때 갑자기 재개발 소식이 들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지금 내가 그렇다. 어디라고는 말 못 하겠는데, 다들 집을 옮기지 말자고 했는데 옮겼다”라며 “(이사한 뒤) 전에 살던 집이 바로 재개발 확정됐다. 3배가 올랐다. 어마어마했다. 배가 아팠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 [사설] 巨野의 방탄용 검사 탄핵, 도돌이표 방통위장 탄핵

    [사설] 巨野의 방탄용 검사 탄핵, 도돌이표 방통위장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이재명 전 대표 사건 수사검사 3명을 포함한 4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앞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도 발의했으나 김 위원장의 전격 사퇴로 탄핵 시도는 무위에 그쳤다. 다만 방통위의 업무 공백은 불가피해졌다. 거대 의석을 앞세운 야당의 탄핵 남발은 행정·사법권 무력화와 헌법상 삼권분립 원리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민주당이 탄핵을 발의한 엄희준 부천지청장과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을,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는 대북송금 의혹을 각각 수사한 바 있다.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이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방탄용’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극히 이례적으로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접 출입기자실을 찾아 “피고인인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국회의원과 국회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재판을 직접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맹비난한 것이 사안의 심각성을 말해 준다. 심지어 민주당은 수사 검사들 외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 관련 혐의에 중형을 선고한 재판장을 비롯해 판사들 탄핵도 검토하고 있다. 세상에 명색이 민주법치국가라는 어떤 나라에서 정당이 당대표를 수사하는 검사와 재판하는 판사를 탄핵하겠다고 나서는가. 입법권력의 횡포를 넘어 민주질서에 대한 위협이다. 김 방통위원장의 자진 사퇴는 탄핵에 따른 방통위 업무 마비를 최소화하려는 고육책이다. 지난해 12월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도 민주당의 탄핵안 표결 직전 같은 이유로 사퇴한 바 있다. 야당의 거듭되는 탄핵 추진은 8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와 직결돼 있다. 임기 만료 전에 김 위원장을 업무정지시킴으로써 방통위가 어떤 의사결정도 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통해 야당에 우호적인 현 방문진 이사진 개편과 그에 따른 MBC 사장 교체를 저지하려는 뜻인 것이다. 김 위원장 사퇴에 이어 후임 위원장 후보가 지명되면 야당이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든, 국정조사를 추진하든 20여일 뒤엔 새 위원장 취임과 함께 방통위 업무는 재개될 수 있다. 그러나 방송 관련 업무는 물론 단통법 폐지, 인앱결제 강제 방지 법안 등 현안 처리는 지연되고 국민 피해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다. 정략적 목적으로 방통위를 식물 상태로 만들어 보려는 거대 야당과 멀쩡한 방통위원장을 자진 사퇴시켜야 하는 도돌이표 같은 코미디를 국민은 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 제66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6회 3·1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1월 중순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은 내년 3월 1일이다. 3·1문화상은 우리나라에서 민간 재단이 창설한 최초의 학술문화상으로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된다.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주어진다.
  •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한국평가데이터는 2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두선(54·행시 36회)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까지 3년이다.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인 홍 신임 대표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총괄서기관, 금융감독위원회 비은행감독과장을 거쳐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 종로 ‘포니정재단 빌딩’ 준공… “더 많은 성장·나눔”

    종로 ‘포니정재단 빌딩’ 준공… “더 많은 성장·나눔”

    포니정재단이 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상 3층 지하 1층(총면적 1097.02㎡) 규모로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정몽규 HDC 회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인사들과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많은 분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포니정재단 빌딩이 큰 어려움 없이 준공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7개월 진통 끝에 ‘서울아레나’ 착공식 열려

    서울 첫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착공식이 진통 끝에 열렸다.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울 동북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서울시는 2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2년 4월 ㈜카카오와 서울아레나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6월 민간투자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서울아레나를 설립하고 지난해 11월 30일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12월로 예정됐던 착공식이 사법 리스크 등으로 내홍을 겪던 카카오의 요청으로 연기돼 한때 우려감이 부풀었다. 창동역 인근 5만㎡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1만 8269석 규모의 K팝 전문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 312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연간 250만명의 관람객이 서울아레나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K팝 팬들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K컬처와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아레나가 도봉구, 나아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 팬과 함께 K팝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꽃길일까, 가시밭길일까… 인구부 신설에 인사 이동 ‘눈치싸움’

    꽃길일까, 가시밭길일까… 인구부 신설에 인사 이동 ‘눈치싸움’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이번 달 발의를 앞두고 관료 사회의 눈치 작전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일부 부처의 저출생 관련 기능이 인구부로 이관되면 조직과 인력도 따라서 옮겨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인구부는 과거 제3공화국 때 경제기획원(EPB)처럼 각 부처에 걸쳐 있는 저출생, 고령화, 인력, 이민 정책의 중장기 전략·기획과 조정을 총괄하는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만성적인 ‘승진 적체’에 시달리는 기획재정부의 젊은 사무관들이 인구부를 주시하고 있다. 전날 정부 브리핑에 따르면 인구부에는 저출생 관련 예산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사전심의 권한이 주어진다. 기재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산 편성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기재부가 갖고 있던 인구에 관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기능도 이관된다. 매머드 부처인 기재부는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데 통상 13~15년이 걸린다. 통상 8~10년이 걸리는 타 부처의 1.5배 정도다. 신설 부처로 이동하면 인구소멸 대응이란 국가적 과제를 다루는 동시에 승진도 노려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당초에는 인구부의 지속가능성이 불투명한 데다 일종의 ‘하향 이동’으로 생각하는 기류도 적지 않았다. 초대 인구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그립’이 강해 고참 공무원들이 인구부 이동을 주저할 것이란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현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무게가 실린 데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인구부는 없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확산하면서 공무원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구 문제가 이어지는 한 없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한번쯤 가 볼까 고민하는 공무원이 꽤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넉 달 넘게 이어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도 인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인구부 이동을 일종의 ‘동아줄’로 삼으려는 기류마저 엿보인다.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인구부라면 소속 공무원들의 ‘워라밸’도 낫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맞물려 있다. 앞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될 때도 코로나19로 업무 과중에 시달리던 복지부 공무원들이 보훈부 이동을 희망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복지부가 업무가 워낙 많다 보니 나가고 싶어 하는 공무원들도 꽤 있다”면서 “특히 저출산·고령화와 직결된 복지 분야 공무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인구부는 기존 복지부가 추진해 오던 저출산·고령사회 법령과 인구정책 기능을 맡을 전망이다. 반면 이번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서 일단 여성가족부 존치가 확정되면서 여가부 공무원들은 한숨을 돌렸다. 그간 인구부가 신설되면 흡수 통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가부 공무원들은 ‘세종 이주’에 대한 근심이 사뭇 컸다. 신설되는 인구부가 세종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여가부 사무관들 사이에서는 최대 장점인 ‘서울살이’를 포기하면서까지 인구부로 가진 않겠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한 여가부 사무관은 “여가부의 메리트는 서울”이라며 “서울에 살고 싶어서 여가부로 옮긴 사람도 많은 상황에서 세종으로 이사하면서까지 인구부 이동을 결심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 엔비디아 효과로 3조원 껑충…재벌 제친 ‘주식 부자’ 곽동신[재계 인사이드]

    엔비디아 효과로 3조원 껑충…재벌 제친 ‘주식 부자’ 곽동신[재계 인사이드]

    SK와 HBM 필수장비 사전 개발 AI 시장 기대감에 주가도 폭등정의선·구광모 넘으며 재계 5위 독립운동가 후손이 세운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는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에 포함되면서 최근 주가가 무섭게 뛰었다. 이 회사를 이끄는 곽동신(50)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6개월 새 3조원 넘게 올랐다. 웬만한 재벌가를 모두 제치고 국내 상장사 주식 부호 5위에 이름을 올린 곽 부회장은 창업주 고 곽노권 전 회장의 장남으로 창립 44년 만에 찾아온 인공지능(AI)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인천에 기반을 둔 반도체 장비 회사로 패키징(여러 칩을 묶어 한 칩처럼 작동하게 하는 공정)에서 기술력을 키워 왔다. 이 회사가 최근 주목을 받게 된 건 생성형 AI 시장이 열리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HBM은 D램 칩을 여러 개 수직으로 쌓기 때문에 열과 압력을 가해 칩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붙이는 게 중요하다. 한미반도체는 HBM 시장이 활짝 열리기 전인 2017년 SK하이닉스와 함께 열압착(TC) 본딩 장비를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진동 제어가 가능해 정밀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주문을 받아 HBM 생산을 늘리면 한미반도체 장비도 더 많이 필요해지는 구조다. 한미반도체의 ‘HBM용 듀얼 TC 본더 그리핀’ 장비의 경우 지난달에도 SK하이닉스와 149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1590억원)의 94.3%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HBM 시장의 ‘복병’으로 떠오른 마이크론에도 장비(듀얼 TC 본더 타이거)를 공급하면서 고객사 다변화에 나섰다. AI 반도체 시장이 커질수록 한미반도체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28일 6만 1700원(종가 기준)이었던 한미반도체 주가는 이날 16만 8600원에 장 마감하며 6개월 만에 10만원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도 6조 58억원에서 16조 3531억원으로 10조원 이상 늘었다. 시총 규모만 놓고 보면 상장사 중 24위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회사 최대주주(35.79%)인 곽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5조 9818억원(지난 6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주식 부호 중 5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4조 660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약 2조 600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약 2조 200억원) 등 재계 2~4위 오너를 모두 따돌렸다. 곽 부회장은 독립운동가 곽한소 선생의 후손이자 지난해 말 별세한 곽 전 회장의 1남 4녀 중 막내다. 1980년 회사를 세운 뒤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곽 전 회장과 함께 2007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해 과열 논란이 있는 만큼 곽 부회장이 실적으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 파라다이스, 서울 장충동에 플래그십 호텔 짓는다

    파라다이스, 서울 장충동에 플래그십 호텔 짓는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중구 장충동에 플래그십(기함) 호텔(조감도)을 건립한다. 2일 파라다이스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객실 200개 규모의 호텔을 짓는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급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개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지어지는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대각선 방향에 있으며, 직선거리로는 400m가량 떨어져 있다. 파라다이스가 호텔 사업을 강화하는 건 카지노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탈피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다. 현재 매출의 85%가 카지노에서 나온다. 카지노 사업의 경우 독립적으로 운영해 오던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곳의 카지노를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파라다이스시티가 있는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카지노를 포함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생기며 경쟁이 한층 심화됐다. 최 대표는 “카지노를 통합해 어디서든 같은 서비스와 시설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부산과 제주 사업장은 시설과 인적 인프라 재정비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매출 1조 41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의 최대 실적을 냈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달엔 ㈜파라다이스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 금융사고 땐 CEO도 처벌… 오늘부터 ‘책무구조도’ 운영

    금융사고 땐 CEO도 처벌… 오늘부터 ‘책무구조도’ 운영

    금융사고가 났을 때 최고경영자(CEO)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가 3일부터 시행된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사전 특정해 두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CEO라도 내부통제 총괄 관리 의무 위반 시 최대 ‘해임’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책임 범위가 명확해지는 만큼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도 강화될 전망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3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지주와 은행들은 법 시행 6개월 후인 내년 1월 2일까지 임원별 관리책임을 규정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이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을 통해 선제적인 작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실상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 1월까지 금융권 대상 관련 제재는 없다. 이날 발표한 ‘책무구조도 등 개정 지배구조법령 해설서’에는 금융권 질의에 대한 금융위의 유권해석이 담겼다. 새로 시행되는 제도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서다. 먼저 해설서가 정의한 ‘책무’는 기본적으로 책임과 권한이 함께한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상위 임원과 하위 임원의 업무가 일치하는 경우 더 권한이 큰 상위 임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 또 대표이사는 책무의 누락·중복·편중이 없도록 배분해야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책무에 영향력을 미치는 다른 임원이 존재한다면 해당 임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대표이사나 책무를 받은 임원이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위반하면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지만, 사례별 제재 면제나 감경 대상 등 상세한 기준도 추가로 나올 전망이다. 운영 지침에는 제재와 관련된 세부 위법행위 고려 요소와 위험요인을 판단하는 기준인 ‘상당한 주의’의 정확한 개념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 NBA 최다 18회 우승, 보스턴 셀틱스 팔린다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다인 18회 우승한 보스턴 셀틱스가 매물로 나왔다. 보스턴은 2023~24시즌 우승 주역인 제이슨 테이텀(26)과 NBA 최고액으로 재계약했다. 보스턴 지분을 소유한 ‘보스턴 바스켓볼 파트너스 LLC’는 2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구단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고 나머지 지분은 2028년까지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 바스켓볼 파트너스에는 억만장자 윅 그로스벡과 부친 어빙 그로스벡, 벤처 투자자인 스티브 파글리우카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02년 9월 보스턴을 3억 6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매입했다. NBA ‘명가’ 보스턴의 브랜드 가치는 포브스가 지난해 47억 달러(6조 5000억원)로 평가한 바 있다. 이는 NBA 구단으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77억 달러), 뉴욕 닉스(66억 달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64억 달러)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NBA 구단 매각은 종종 있는 일이다. 지난해 2월 피닉스 선스가 40억 달러에 팔린 직후 밀워키 벅스도 35억 달러에 거래됐다. 12월엔 댈러스 매버릭스가 35억 달러에 주인이 바뀌었다. 그로스벡은 “지분을 소유한 그룹의 가족은 신중한 고려와 내부 논의 끝에 유산과 가족 계획상의 이유로 팀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지난달 NBA 파이널에서 댈러스를 제압하면서 리그 최다인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보스턴은 또 우승 공신 테이텀과 5년 3억 1400만 달러(4347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보스턴이 지난해 맺은 제일런 브라운(28)의 몸값 3억 400만 달러(4221억원)를 뛰어넘는 NBA 사상 최고 계약금이다.
  • K리그 신성, 英 진출 붐

    K리그 신성, 英 진출 붐

    프로축구 K리그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왼쪽·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오른쪽·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며 “어리지만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인 양민혁은 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 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지난달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로 향한다. 스완지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올랐다. 광주 관계자는 이날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큰 틀을 합의한 뒤 세부 조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럽고 빠른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올해 성적은 K리그1 15경기 2골 3도움이다.영국 구단이 K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는 지난해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스토크시티 구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김 대표이사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인데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는 양민혁 또한 배준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고려해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민우크라 지원 놓고 전열 정비…선거 약진한 유럽 우파 분화 조짐

    이민우크라 지원 놓고 전열 정비…선거 약진한 유럽 우파 분화 조짐

    지난 한 달 동안 유럽의회 선거와 프랑스 조기총선 1차 투표를 치르며 유럽 내 대세론을 확인한 우파 계열이 발빠르게 정치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세력을 규합하면서 노선 차이에 따라 이합집산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럽의회는 정치·이념 성향으로 뭉친 정당 간 연합체인 정치그룹을 만들어 활동한다. 정치그룹은 7개국 이상 회원국 출신 의원이 23명 이상 모여 만드는데, 9대 유럽의회에는 7개 정치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10대 의회를 개원하는 오는 16일까지 각 정치그룹은 소속 정당과 의원 명부를 등록해야 한다. 유럽의회에서 가장 극우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체성과민주주의(ID)는 이번 선거에서 58석을 얻어 의석 숫자로 5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의 극우 정당이 연합한 ID는 64석을 갖고 있던 터라 6석을 잃은 듯 보이지만 선거 직전 독일대안당(AfD·15석)이 떨어져 나간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의석은 늘었다. ID의 약진은 전적으로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활약 덕분이다. RN은 유럽의회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단일 정당 득표율 30%를 돌파했다.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도 33%를 얻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RN이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1당을 차지하면 유럽의회 내 ID 입지와 별개로 유럽연합(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ID는 AfD를 제명한 탓에 시작부터 몸집이 줄었다. ID 소속이던 오스트리아 극우 자유당(FPO)도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연대해 새 정치그룹을 꾸리기로 해 세 규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헝가리 민족주의 성향 피데스를 이끄는 오르반 총리는 전날 FPO, 체코 긍정당(ANO)과 손잡고 ‘유럽을 위한 애국자’(PE)라는 정치그룹을 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세 정당은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에서 24석을 차지했다. PE는 ‘반EU’ 기조를 내세워 불법 이민을 막고 친환경 정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과 대러시아 제재에도 회의적이다. 포르투갈 극우 정당 셰가(2석)가 합류를 선언했고 ID를 떠난 AfD도 가입이 유력하다. PE는 ID와 ‘누가 더 극우냐’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럽의회에서 3위 정치그룹이 된 유럽보수와개혁(ECR)은 앞으로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유럽의회 선거에서 조르자 멜로니(47)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FdI)의 압승으로 83석을 확보해서다. 멜로니 총리는 극우 성향임에도 2022년 10월 집권 이후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찬성하는 등 ‘친EU’ 노선을 걷고 있다. ECR은 ID·PE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말이 통하는 극우’를 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홍일 탄핵 직전 자진 사퇴… 후임 이진숙 유력

    김홍일 탄핵 직전 자진 사퇴… 후임 이진숙 유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탄핵소추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보고하기 전에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 표명 후 약 30분 만에 면직안을 재가했다. 방통위원장 공백 사태를 막고 공영방송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동관 전 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불과 3개월 만에 물러난 바 있어 방통위 수장에 대한 ‘야당 탄핵과 자진 사퇴’의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새 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번 저의 물러남이 반복되는 혼란과 불행의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작금의 현실이 정말 불행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임명된 김 전 위원장은 6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앞서 이 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되고 최근 절차를 밟고 있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 방통위 업무도 장기간 멈추게 된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으며 이사진 공모를 시작했다. 김 전 위원장의 사퇴로 탄핵 절차가 무산되자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방송장악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야 7당은 공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통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겨 법사위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국회입법조사처는 ‘당사자가 사퇴한 만큼 탄핵 관련 절차를 더 진행하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놨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탄핵 대상자에 대한 탄핵안 의결 전 자진 사퇴를 방지하기 위한 ‘김홍일 방지법’(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반면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거대 야당의 습관성 ‘탄핵병’에 단통법 폐지, 인앱결제 강제 방지 법안 등 산적한 현안들이 기약 없이 늘어지게 됐다”며 “방송 장악을 위해 방통위를 민주당 손아귀에 넣고 당대표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횡포”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후임을 지명할 전망이다. 후임으로 유력한 이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여당 몫 방통위원에 추천됐지만 민주당이 본회의 표결을 거부하면서 임명되지 못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이 계속해서 탄핵을 이야기하고 사퇴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의 사퇴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된다. 방통위는 지난해 한상혁 전 위원장이 면직된 이후 13개월 동안 수장이 7차례(직무대행 체제 4차례 포함)나 바뀌었다.
  • 러시아, 푸틴이 선물한 차 “김정은 보호 필요”

    러시아, 푸틴이 선물한 차 “김정은 보호 필요”

    러시아 외교관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반대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도 제재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해 “한 국가에 끝이 없는 제재를 가하는 일은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네벤자 대사는 북한에 핵실험을 허용해야 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7월 한 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된 러시아는 그동안 안보리에서 중국과 함께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고 제재 완화를 주장해 왔다. 이번 기자회견도 러시아의 안보리 의장국 취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안보리는 이사국이 달마다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는다. 지난달 한국에 이어 이달에는 러시아가 의장국 순번이 됐다. 네벤자 대사는 대북 제재 해제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원이 “직접적으로 연결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 체제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국가에 대한 제재 체제에는 이르건 늦건 결국 출구 전략이 있다”라며 “하지만 북한과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다. 이는 우리에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북한과의 군사 물자나 군수품 거래 여부와 관련해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에 필요한 포탄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벤자 대사는 아울러 최근 푸틴 대통령 방북을 계기로 김 위원장에게 선물한 고급 리무진 ‘아우루스(Aurus)’와 관련해서는 “북한 지도자에게는 보호가 필요하다”라며 “그래서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우루스는 북한으로 운송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하며,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돼 있다. 아우루스에는 특별한 방탄용 장갑 장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통일부 당국자도 취재진에 “(푸틴이 선물했다는 전용차량은) ‘고급 승용차’ 선물”이라며 “북한에 사치품을 직·간접으로 공급·판매·이전을 금지하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위반으로 본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우리(러시아)는 대북 제재 체제를 위반하지 않고 있다”라며 “(제재를 위반했다는) 모든 주장에는 물질적 증거가 없다”라고 했다. 대북제재위 보고서 역시 믿을 만하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앞서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 3월 28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을 표결했으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은 지난 4월말로 종료됐다.
  • 김홍일 탄핵 직전 자진 사퇴…후임 이진숙 유력

    김홍일 탄핵 직전 자진 사퇴…후임 이진숙 유력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탄핵소추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보고하기 전에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 표명 후 약 30분 만에 면직안을 재가했다. 방통위원장 공백 사태를 막고 공영방송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동관 전 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불과 3개월 만에 물러난 바 있어 방통위 수장에 대한 ‘야당 탄핵과 자진 사퇴’의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새 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번 저의 물러남이 반복되는 혼란과 불행의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작금의 현실이 정말 불행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임명된 김 전 위원장은 6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앞서 이 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되고, 최근 절차를 밟고 있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 방통위 업무도 장기간 멈추게 된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으며 이사진 공모를 시작했다. 김 전 위원장의 사퇴로 탄핵 절차가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방송장악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해 법사위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국회입법조사처가 ‘당사자가 사퇴한 만큼 탄핵 관련 절차를 더 진행하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놨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방송장악 뺑소니범 김 위원장을 지명수배한다. 끝까지 단죄하겠다”고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탄핵 대상자에 대한 탄핵안 의결 전 자진 사퇴를 방지하기 위한 ‘김홍일 방지법’(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반면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거대 야당의 습관성 ‘탄핵병’에 단통법 폐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안 등 산적한 현안들이 기약 없이 늘어지게 됐다”며 “방송 장악을 위해 방통위를 민주당 손아귀에 넣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횡포”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후임을 지명할 전망이다. 후임으로 유력한 이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여당 몫 방통위원에 추천됐지만, 민주당이 본회의 표결을 거부하면서 임명되지 못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이 계속해서 탄핵을 이야기하고 사퇴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사퇴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된다. 방통위는 지난해 한상혁 전 위원장이 면직된 이후 13개월 동안 수장이 7차례(직무대행 체제 4차례 포함)나 바뀌었다.
  •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프로축구 K리그의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 시티에 합류한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내년에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지금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리지만 담대하고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진행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 신분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오현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등도 준프로를 거쳐 해외 진출했다.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의 성적을 거둔 양민혁은 지난 6월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하는 기쁨을 맛봤다. 준프로 신분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도 양민혁이고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경우도 K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엄지성도 영국으로 향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을 명단 제외하며 “떠나는 선수와 남는 선수를 위한 선택”이라고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광주 관계자는 2일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세부 조건 조율 중인데 큰 이변이 없으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완지 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머물렀다. 엄지성이 골 결정력을 가다듬은 뒤 스원지시티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영국 구단들이 K리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배준호는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상승 가도를 달렸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다. 나이를 떠나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민혁도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구단과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의 서원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 심포지엄 5일 개최

    ‘한국의 서원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 심포지엄 5일 개최

    (재)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이사장 이배용)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한국의 서원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 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은 지난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당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이 조선시대(16세기 중반~17세기 중반)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됐던 성리학의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했으며, 9개 서원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유산 등재 가치 제고와 향후 발전방향 수립’을 주제로 50여명의 서원 관계자들이 모여 강연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세계유산 등재 준비 단계부터 노력해 온 서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재단 등 14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배용 이사장(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배용 이사장은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과정과 등재 이후의 과제를 짚어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본다. 이제 한국의 유산 차원을 넘어 세계 인류문명사에 편입된 한국 서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세대 간의 벽을 뛰어넘어 서원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 가치의 확산을 위해 범국가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다음으로 김병일 도산서원장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서원 역할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병일 원장은 과거 전인(全人)교육을 실현해 온 서원의 역할을 짚어보고, 한국의 서원이 단순 유산 차원을 넘어 세계 지성사적 차원에서 현대 문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인성 수양과 성찰의 전당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교육적 역할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상해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장은 ‘한국의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공생할 수 있는 환경에 던지는 메시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상해 전 위원장은 서양건축과 ‘한국의 서원’ 건축을 비교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공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서원 건축과 경관의 조화에 주목한다. 강연 후에는 ‘한국의 서원’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에 참여한 전문가 및 9개 서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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