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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협 “홍명보 특혜 아냐”…유럽행 洪, 황인범·설영우 만나고 귀국

    축협 “홍명보 특혜 아냐”…유럽행 洪, 황인범·설영우 만나고 귀국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면담 방식이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관련 Q&A’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업무 수행 적격성, 홍 감독의 면접 프리패스 논란, 미국 국적 A감독과의 협상 결렬 이유 등에 대해 해명했다. 협회는 정관 규정을 들어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위원장 및 위원들과 감독 면담·검증 과정을 함께 해온 기술총괄이사가 해당 후보들에 대한 최종면담 및 협상, 계약진행 업무를 이어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술총괄이사가 “회장이 모든 권한을 주었기에 이번 결정은 절차대로 투명하게 나 스스로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몽규 회장이 후보자 결정에 자기 의견을 제시하거나, 지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감독의 프리패스 논란에 대해서는 “외국 감독들과는 유럽 면담 일정이 순조롭게 잡힌 반면 홍명보 감독의 경우 며칠 전 홍 감독이 K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협회를 향해 여러 발언을 한 바 있어 면담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다른 후보와 달리 홍 감독이 PT를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내 감독들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이나 팀을 만들어가는 축구철학, 경력 등에 대해 대부분 위원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전력강화위원들은 국내 감독을 뽑는다면 (현직이더라도)홍명보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위원회 구성 초반부터 거론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나라의 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을 뽑으면서 모든 후보에게 일률적으로 똑같은 걸 묻고 요구하는 면담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최선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여러 상황을 종합한 협회의 입장은 “홍 감독의 면담 방식이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니다”로 귀결됐다.그간 했던 말을 번복하고 자신의 승부욕을 명분으로 대표팀 감독에 오른 홍 감독의 취임과 관련해 이영표, 박지성, 박주호 등 축구계 후배들의 비판도 있었지만 홍 감독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진 면접과 유럽파 태극전사 면담을 이유로 도망치듯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협회는 이날 홍 감독이 황인범, 설영우(이상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면담을 끝으로 홍 감독은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해 16~18일 사흘 동안 현지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면서 ‘적임자 찾기’에 집중했다. 이후 1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만나 1시간가량 면담을 실시했다. 이어 독일로 이동해 뮌헨에서 김민재(뮌헨), 마인츠에서 이재성(마인츠)과 만났다. 홍 감독의 귀국일은 24일로 예정됐다. 홍 감독은 이달 말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코치진 구성과 대표팀 운영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무산 가닥…이사회서 안건 부결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무산 가닥…이사회서 안건 부결

    경남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하동육영원은 22일 하동여고에서 비공개로 이사회를 열고 두 학교 통폐합 여부를 논의하는 ‘하동여자고등학교 계속 운영 여부’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부결했다. 안건 부결은 하동고와 통합하지 않고 하동여고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의미다. 세부적인 이사회 표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하동육영원은 이달 10일 이사회에서는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었다. 대신 하동육영원은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중요사안으로 관련 기관(학교지원과장·하동군수·하동교육장·하동육영원 이사)과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 18·19일 하동육영원과 만나 통폐합 추진 경과, 통합 장점 등을 설명했다. 이후 다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통폐합 안건은 상정됐지만 부결됐다. 경남교육청은 하동육영원이 부결된 안건을 다시 한번 다룰지, 재상정한 안건을 가결하진 않을지 당분간은 지켜본다는 태도다. 앞서 두 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경남교육청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68%가 통폐합에 찬성한다고 답했기에, 경남교육청이 할 수 있는 통폐합 전 행정절차는 마무리됐다. 통폐합 안건 재상정 과정에서 학부모 설문·동의 절차를 다시 밟을 필요는 없다. 다만 하동여고가 그동안 사립학교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이유로 통폐합에 꾸준히 반대한 만큼 안건 재상정·가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경남교육청은 안견 부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면 통폐합 추진 대신 하동고 환경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됐던 하동고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다 통폐합 여론이 일면서 사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현재 하동고는 13학급 224명, 하동여고는 9학급 135명 규모다. 하동군 전체 고교 입학자원(중학교 졸업생)은 올해 262명이었으나 9년 뒤에는 122명(현 초등학교 1학년 재학생 기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광명문화재단,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재개관

    광명문화재단,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재개관

    경기 광명시 산하 광명문화재단은 시민 문화공간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재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식은 이케아 광명점 P1층에 위치한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 줄리 이케아 광명점 점장 대행 등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예술공간 광명시작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 협업으로 이케아 광명점에 조성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지난 5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연면적 53㎡에서 130㎡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박승원 광명시장과 어연선 대표이사와 줄리 이케아 광명점 점장 대행이 유리창에 서명을 남기는 ‘서명 퍼포먼스’를 선보여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 확장된 공간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시 내 공방, 텃밭, 카페 등 매력적인 문화 공간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지역 작가를 초대해 작품전을 선보이고, 예술공간 광명시작 공간을 대상지로 한 공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공간 광명시작 공간 확장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든 예술 경험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재개관 기념 전시 ‘광명.미래도-시작.전’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 강남구 준공 관리 TF 전격 가동... 청담삼익 공사 중지 막았다

    강남구 준공 관리 TF 전격 가동... 청담삼익 공사 중지 막았다

    서울 강남구가 재건축 아파트의 적기 준공을 관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를 중재해 공사 중지 및 입주 지연 위기를 막아냈다. 22일 강남구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는 지난 15일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준공을 앞둔 아파트는 내부 공사와 기반시설의 미비로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대응해 강남구는 준공 기한을 1년여 앞둔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TF를 가동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TF는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지를 관리하고, 내부 공정에 비해 지연되고 있는 외부 공정을 파악해 원인을 진단하고 조합과 시공사가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조합, 시공사, 구청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지며 현재는 준공을 앞둔 홍실아파트 재건축 사업장(내년 1월 예정)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장(내년 10월 예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청담삼익아파트 공사 중단을 막기 위해 TF를 가동해 조합과 시공사를 중재했다. 일반분양 지연, 공사기간 연기, 마감재 상향, 금융비용 등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올해 초부터 격화했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차례 중재 회의를 열고 공사 중지 위기를 막아왔다. 지난 5월 말 시공사에서 9월 1일부터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통보하자, 강남구는 중재 회의를 더욱 확대했다. 양측 해당 분야 전문가만이 참여하는 전문가 사전회의, 조합 이사진을 포함한 협의체 회의, 서울시 파견 도시계획, 변호사·도시행정 전문가 코디네이터 참여 회의, 양측 변호사 간 협의 중재 등 단계적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공사 중지 예고 후 6월부터 이달까지 18차례의 릴레이 회의 끝에 지난 15일 조합과 시공사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청담삼익은 8월 말 총회 의결을 거쳐 일반분양 절차에 착수한다. 조합과 시공사 간 합의가 지연돼 공사가 중지될 경우 시공사와 조합 모두 피해를 본다. 더구나 공사중단은 또 다른 공사비 증가의 요인이 되어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늘어난다. 일례로 2022년 6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사업장의 경우 추가 공사비로 조합원들은 가구당 약 1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했다. 이번 청담삼익의 경우는 강남구의 적극적 중재와 양측의 합의로 추가 분담금 증가 및 기약 없는 입주 지연을 막을 수 있었다. 준공 관리 TF는 앞서 청담삼익아파트의 전체 공사의 타임 스케줄을 검토해 용역발주 시기가 지연된 외부 기반시설(조경·토목·도로)을 용역발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도공사를 둘러싸고 조경업체와 교통업체 간 갈등을 조정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준공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TF를 적시에 가동해 조합과 시공사의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중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갈등 관리를 통해 재건축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햇볕에 탄 자국 그대로 살린 ‘태닝 메이크업’ 인기

    햇볕에 탄 자국 그대로 살린 ‘태닝 메이크업’ 인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듯한 일명 ‘일광화상(sunburn) 메이크업’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5일 47만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벨 로즈(22)가 2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선글라스와 목걸이, 그리고 비키니 탑으로 덮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뜨거운 햇볕에 탄 것처럼 붉게 연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은 140만 조회수와 25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다음날인 6일 게시된 7초짜리 ‘일광화상 메이크업’ 영상은 현재 87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거 너무 좋다”, “튜토리얼을 해달라”, “너무 창의적이고 트렌디하다” 등 일광화상 메이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해당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한 이사벨 로즈는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여름 룩을 연출하고 싶었다”면서 “햇볕에 탄 태닝 자국은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소재”라고 말했다. 이어 큰 인기를 예상하지 못해 튜토리얼도 찍지 않았다고 전했다.일광화상 메이크업은 간단하다. 우선 선글라스, 목걸이와 같이 만들고 싶은 실루엣을 선택해 착용한다. 그리고 검게 그을린 모습을 원하면 브론저를, 따가운 햇볕에 노출된 모습을 원하면 붉은 블러셔를 사용해 윤곽을 원하는 라인을 제외한 피부에 바른다. 브론저와 블러셔를 적절히 블렌딩해 사용해도 좋다. 그다음 밝게 보여야 하는 부분에 가벼운 컨실러를 펼쳐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촉촉한 피부 연출을 위해 글로우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끝이다.로즈가 선보인 일광화상 메이크업이 화제가 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메이크업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관련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합해 240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재커리 윌모어와 22만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트레이시 등 수많은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일광화상 메이크업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트렌드가 과도한 햇빛 노출로 인한 화상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피부 관리 전문가 샤론 힐디치(59)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깊은 층인 진피층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일광화상은 여름철에 5배가량 급증하는 자외선B에 의해 생기는 피부의 화상이다.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홍반이 생기는 1도 화상과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으로 나뉜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일광화상의 경우 손상된 피부에 2차 감염이 발생해 회복된 이후에도 피부에 얼룩덜룩한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 경기신보, 소상공인 만족도 ‘90.8점’···금융기관 ‘도약’

    경기신보, 소상공인 만족도 ‘90.8점’···금융기관 ‘도약’

    신용관리(35.5%), 정책안내(28.2%), 교육 안내(13.5%) 등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맞춤형 컨설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기신보는 소상공인 컨설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에서 90.8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금융지원(신용보증)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했다.경기신보의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고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0.8점으로 나왔으며, 컨설팅 세부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신용관리(35.5%), 정책안내(28.2%), 교육 안내(13.5%), 상권분석(12.7%), 손익 분석(10.1%)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관리에 대해 만족도를 나타낸 고객 중 61.9%가 컨설팅 지원 이후 신용점수 향상 등 신용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컨설팅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된 부분에서는 31.3%가 경기신보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하여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견인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진숙 “난 극우 아냐”, MBC 민영화에 “다양한 논의 필요”…언론노조 사퇴 촉구

    이진숙 “난 극우 아냐”, MBC 민영화에 “다양한 논의 필요”…언론노조 사퇴 촉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나는 극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공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후보자가 굉장히 극우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임명된다면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자가 과거 일부 연예계 인사들을 좌파 또는 우파로 분류한 사실이 드러나 정치색 논란을 불렀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이를 두고 “공직자로 임명되기 전에는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고, 정치적 의사 표현을 했지만, 공직자 후보로 지명된 만큼 앞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시급한 현안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건을 꼽았다. MBC 민영화 추진에 대한 입장에는 국회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법원이 2인 체제에서의 결정이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없다”고 주장했다. YTN 최대 주주 변경 의결과 관련해서도 “위원회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지난해 재의 요구된 안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편향적인 이사회 구성으로 인한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훼손이 우려된다”면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도 엄격한 의사정족수 적용 등으로 여러 부작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언론 정책을 평가해달라는 말에는 “언론의 자유가 잘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여러 정치적 현안 관련 질문에는 “방통위원장 후보자로서 답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의 그간 행적을 들어 사퇴를 촉구했다.
  • 부산시, 영국 명문교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조성 협약

    부산시, 영국 명문교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조성 협약

    부산시가 영국 명문 교육기관인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펠리시티 컬크 선임이사 등 웰링턴칼리지 임원진,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웰링턴칼리지는 영국 웰링턴 공작의 이름을 딴 교육기관으로, 1859년 영국 버크셔주에 설립됐다. 매년 졸업생 20~30명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 진학하는 명문 학교다. 영국 외에 중국, 태국, 인도에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2014년 상하이에 개교한 캠퍼스는 중국 전체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으며, 태국 캠퍼스도 입학생 지원율이 매우 높다. 협약 기관들은 부산 캠퍼스를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강서구 명지동 3638번지 1만 2870㎡ 부지에 유·초등 국제학교를 우선 개교하고,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웰링턴칼리지는 본교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부산 캠퍼스에 도입하고, 졸업생에게는 본교와 동등한 인증 등을 발행하기로 했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건립은 박 시장이 지난해 9월 부산을 방문한 웰링턴칼리지 임원진과 면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올해 상반기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 시 관계자가 영국에 방문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가 건립되면 외국인 정주여건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앞당기고, 시민이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웰링턴칼리지 부산캠퍼스 건립이 가덕도신공항 개항, 에코델타시티·명지국제신도시 조성 등과 맞물려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은 동맹국”이라던 이진숙, “독도는 우리땅”

    “일본은 동맹국”이라던 이진숙, “독도는 우리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자신을 둘러싼 ‘극우 성향’에 대해 “나는 극우가 아니다”라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동맹국”이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공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과거 발언과 소셜미디어(SNS)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공직자로 임명되기 전에는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고 정치적 의사 표현을 했다”면서 “공직자 후보로 지명된 만큼 앞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지난 2022년 12월 자유민주당이 주최한 강연에서 특정 영화와 연예인들을 거론하며 ‘좌파 연예인’, ‘우파 연예인’, ‘좌파 영화’ 등으로 구분지어 ‘편가르기’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두고 SNS에서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이 노란 리본으로 온 나라를 뒤덮었다”며 세월호를 추모하는 캠페인에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후보자가 굉장히 극우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임명된다면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좌파 시민단체와 언론의 뒤에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기획자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이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였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보도본부장으로서 ‘전원 구조’ 오보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보도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미흡했던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자신의 SNS에서 “일본은 현재 한국과 자유주의 동맹국”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자유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임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면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답변했다. 다만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여러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는 “방통위원장 후보자로서 답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언론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언론의 자유가 잘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방통위의 시급한 현안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건을 꼽으면서 방통위의 현행 2인 체제에 대해 “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편향적인 이사회 구성으로 인한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훼손이 우려되며,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도 엄격한 의사정족수 적용 등으로 여러 부작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MBC 민영화 추진에 대해서는 “공영방송 거버넌스(지배구조)의 변경 및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on] 막장 드라마는 이제 그만

    [서울on] 막장 드라마는 이제 그만

    철학을 갖고 기업을 이끌던 경영자를 하루아침에 자리에서 끌어내린다는 건 엄청난 리스크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런 일은 실제로 벌어진다. 창업주 일가가 모녀, 형제로 나뉘어 갈등을 빚다 봉합에 나선 ‘한미약품’과 4남매가 7년간 분쟁을 이어 오다 동생에서 언니로 수장이 바뀐 ‘아워홈’ 등이 그렇다. 둘 다 업계에서 존재감이 큰 기업들이다. 한미약품은 적자를 내면서도 연구개발(R&D)에 몰두해 온 ‘개량 신약의 명가’로 거듭났다. 아워홈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R&D와 해외 사업에 나섰다. 후계 구도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분쟁의 화근이 됐다. 목숨 걸고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할 일을 벌이며 이어 간 분쟁의 여파로 두 기업 모두 불확실한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한미약품의 경우 고 임성기 창업주의 고향 후배인 신동국(74) 한양정밀 회장이 지주사(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수하기로 하면서 경영권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여전히 경영진 구성은 모호한 상황이다.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52) 이사가 신 회장과 공동 입장이라며 형제의 경영 참여를 언급했지만 신 회장은 세부적으로 상의한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아워홈의 경우 지난해 최대 실적을 만든 창업주의 셋째 딸 구지은(57)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축출당하고 장녀 구미현(64) 신임 회장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취임하면서 경영권 매각을 말한 지 불과 이틀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영권 매각이 대주주 일가의 우선 매수권과 이사회 승인 등에 발목 잡힐 수 있어 지분 현금화가 더 쉬운 IPO로 선회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약품은 신약 개발을 이끌어 온 인재들이 이미 대거 회사를 떠났고, 아워홈은 구 부회장 시절 추진한 푸드테크 관련 사업이 재검토에 들어가며 멈춰 서고 말았다. 경영권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다. 이사회나 주주총회는 나아갈 방향을 결정짓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사업을 끌어나갈지,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설득하고 동력을 만들지는 전적으로 경영권을 가진 리더의 몫이다. 분쟁으로 경영권이 흔들리는 동안 회사 구성원들은 어떻게 되는가? 아무리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라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프로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경영권 분쟁은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기 쉽다. 롯데가 그렇다. 재계에선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으로 보낸 ‘잃어버린 5년’이 그룹의 위상을 떨어뜨린 원인이 됐다는 말이 나온다. 롯데는 이커머스 사업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는데, 신사업은 여전히 성과가 미진한 상황이다. 물론 어떤 경영자든 기로에 선 순간 최적의 의사결정을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사업과 경영환경은 늘 기업의 편이 아니다. 기민하게 불확실성을 줄여 가기도 바쁘다. 기업 성과에 생계가 달린 많은 구성원을 생각한다면 경영권을 쥔 이에겐 더이상 막장 드라마에 빠질 시간이 없다. 박은서 산업부 기자
  • 쓰레기집 막아라… 양천의 ‘선제 청소’ [현장 행정]

    쓰레기집 막아라… 양천의 ‘선제 청소’ [현장 행정]

    우울증·고령 가구 발굴해 정리정돈쓰레기 1.5t 치우니 쾌적한 집 변신반려식물 전달하고 복지 상담까지이기재 구청장 “삶의 질 향상 기대” “일단 쓰레기집이 되면 어르신들이 물건을 버리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해 도와드리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슬기로운 정리생활’은 쓰레기집이 되기 전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해 도움을 주는 사람도 한결 편하고, 도움을 받으시는 어르신도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이수미 서울 양천구 신정3동 자원봉사캠프장) 서울 양천구 신정3동에 사는 60대 A할아버지는 뇌병변 장애로 하반신과 왼손을 전혀 쓰지 못한다. 이 때문에 2년 전 양천구로 이사를 했지만 짐을 정리하지 못했다. 오히려 A할아버지의 집은 점점 쓰레기로 채워져 갔다. 쓰레기로 집이 점점 좁아지자 A할아버지는 신정3동 복지플래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이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1.5t이나 되는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집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A할아버지는 깨끗해진 집을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이제 집으로 사람을 초대할 수 있겠다”며 웃었다. 봉사에 참여했던 조춘환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한발 앞서 집 정리 봉사를 한 덕분에 할아버지가 다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양천구가 저장강박 의심가구, 장애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 안 정리와 청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슬기로운 정리생활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슬기로운 정리생활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청소와 정리·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암 환자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 가구 등을 발굴해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구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반려식물 전달과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아 신정3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상 불편이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총 4배 커진 코스닥, 지수는 17년째 제자리

    시총 4배 커진 코스닥, 지수는 17년째 제자리

    코스닥은 1996년 7월 1일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다. 28년이 지난 지금 코스닥의 상장기업 수는 1739개로 출범 당시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정작 지수는 제자리다. 상장기업의 수가 증가한 것과 달리 지수는 십수 년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며 도통 성장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중점 과제로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은 물론 국제적인 증시 호황에서도 소외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닥은 828.72로 거래를 마쳤다. 2007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12일의 828.22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상장기업의 수는 급속도로 늘었다. 상장사 수는 1023개에서 1739개로 69.6% 증가했고 시가총액도 100조원 수준에서 404조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코스닥이 출범한 1996년까지 범위를 넓히면 상장기업의 수가 341개에서 1739개로 4배 이상 더 많은 기업이 시장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의 상장기업이 760개에서 842개로 10% 정도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추세는 뚜렷하다. 문제는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 등 덩치는 커졌지만 질적 성장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경제 수준과 자본시장 성장에 맞춰 상장기업의 수가 느는 것은 당연하지만 코스닥은 과도하게 많은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수요는 주식을 사려고 하는 돈이고 공급은 주식 그 자체인데, 기업이 많으면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스닥과 유사한 해외 주요국 자본시장에서 코스닥보다 상장사 수가 많은 주식시장은 드물다. 일본의 벤처기업이 주로 참여하는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는 상장사가 588개로 코스닥의 3분의1 수준이다. 영국의 대체투자시장(AIM)과 대만 그레타이증권시장도 상장사 수가 각각 725개와 778개로 코스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코스닥은 국제적인 증시 호황이 와도 소외되기 일쑤다. 요즘 들어선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덕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866.57로 한 해를 마무리한 코스닥은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4% 이상 지수가 떨어졌다. 해외 시장에 비해 성장이 더디다며 비판하는 코스피조차 같은 기간 5%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은 18% 이상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도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5월 “국내 상장 기업이 총 2600개 정도 되는데 주요 선진국 대비 많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시장에선 코스닥의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좀비기업’의 상장폐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장 심사 수준도 한층 끌어올려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 상황이 지속되면 코스닥의 존재 이유 자체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될 수 있다”며 “상장 폐지 절차 간소화 등 강도 높은 처방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했다.
  • ‘간첩 혐의’ 한국인 체포 반년, 美기자는 징역 16년…험로 예상

    ‘간첩 혐의’ 한국인 체포 반년, 美기자는 징역 16년…험로 예상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를 받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에 징역 16년형을 선고했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의 스베르들롭스크 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간) 재판에서 게르시코비치의 간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안드레이 미네예프 판사는 “게르시코비치에게 ‘엄격한 교도소’에서 징역 16년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엄격한 교도소’는 심각한 범죄의 상습범이나 매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초범을 수용한다. 유리벽 안에서 판결을 들은 게르시코비치는 질문이 있느냐는 미네예프 판사의 물음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게르시코비치는 앞서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최후변론에서 간첩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러시아 검찰은 게르시코비치에게 징역 18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게르시코비치의 간첩 혐의를 서류로 확인하고 입증했다면서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게르시코비치는 지난해 3월 29일 취재 목적으로 방문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 서방 기자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냉전 종식 이후 그가 처음이다. ● ‘간첩 혐의’ 한국인 선교사 백모씨 앞날은? 최고 20년형 전망도 게르시코비치 관련 재판이 신속하게 끝나면서, 이제 시선은 같은 혐의로 수감 중인 한국인 선교사 백모씨에게 쏠린다. 백씨는 지난 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백씨와 동행한 아내도 함께 체포됐지만 무혐의 판정을 받고 당일 풀려났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백씨가 처음이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북러 밀착 속에 북한 당국이 러시아 측에 직접 탈북자 지원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거나, 러시아가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나서지 못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체포 후 모스크바로 이송된 백씨는 현재 ‘독방 격리’로 악명높은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백씨의 구금 기간은 애초 지난달 15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오는 9월 15일까지로 3개월 한 차례 더 연장됐다. 러시아 법원은 피고인의 99% 이상을 유죄 판결하고, 간첩 혐의에 대해서는 최고 징역 20년형을 선고한다. 미 해병대 출신 기업 보안책임자 폴 휠런도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역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게르시코비치에도 징역 16년형이 선고된 터라, 백씨에게도 비슷한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게르시코비치의 경우 미국 농구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와 러시아 무기 판매상 빅토르 부트 사례처럼 미국과 러시아의 수감자 교환에 포함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백씨의 경우는 전례가 없다. ● “러시아 외교적 결단이 최상 시나리오”…한러 관계 개선 상징될까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전문가는 “러시아가 외교적 결단을 내려 백씨를 전격 석방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과거처럼 단순 추방이 아닌 간첩 혐의로 한국인을 체포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백씨 체포 배경에 여러 정치·외교적 셈법이 작용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백씨를 추방하는 게 가장 그럴듯한 그림이다. 현재로서는 한러 관계 개선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달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하지 않은 한국에 대단히 고맙다”며 한러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이에 따라 백씨 석방이 한러 관계 개선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섞인 전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군사동맹에 준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러 관계는 더욱 경색됐다. 우리 정부는 북러 간 조약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계기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우리의 구체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은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 거래, 군사 기술 이전, 전략물자 지원 등 협력 수준과 내용을 지켜보며 판단하겠다”며 “한러 관계의 향배는 오롯이 러시아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또 “북한은 명백히 국제사회의 민폐로, 러시아는 결국 자신에게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처럼 북러 대 한미일 대결 구도가 짙어지면서, 반년 넘게 러시아에 구금 중인 백씨의 앞날도 불투명해지고 있다.일단 러시아는 백씨의 간첩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지언론은 백씨가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고 그와 관련된 형사 사건 자료가 ‘일급기밀’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백씨 관련 단체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중이다. 백씨가 속한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의 이선구 이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간첩 혐의는 오해이거나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탈북을 도왔다는 의혹은 얼토당토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백씨는 러시아 극동에 파견된 북한 벌목공 등 노동자들을 지원해 온 선교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에는 북한 노동자들의 탈북을 돕거나 이들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인사들이 있는데, 러시아 당국이 이를 불편하게 여기고 갈수록 제약도 심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 “한국 국적자도 OK, 김정은 특별허가…日조선대 학생들 단체 방북”

    “한국 국적자도 OK, 김정은 특별허가…日조선대 학생들 단체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북한 방문을 허용한다는 특별허가를 내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별허가 대상은 조선대 4학년생 약 140명이다. 이들은 오는 8~11월 순차적으로 북한을 방문해 약 한 달씩 체류할 예정이다. 재일 조선인이 단체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인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북한이 여전히 엄격한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지방 방문 및 친척 면담이 어느 정도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짚었다. 도쿄도 고다이라시에 있는 조선대는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로, 재학생 중에는 한국 국적자도 있다. 마이니치는 “북한 측은 한국 국적 학생도 북한 방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북한은 학생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행 고려항공 비행기에 탑승할 때 1인당 50㎏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부칠 수 있도록 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 당국 내부에는 북한에 사치품 공급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관점에서 물품 반입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인적 교류 확대 조짐 해석…평화통일 포기 방침 전략적 전파 분석도 마이니치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조선대 학생 단체 방문 허용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다. 한편에서는 이를 북한의 인적 교류 확대 조짐으로 해석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평화통일 포기 방침을 재일 조선인 사회에 전하려는 북한의 전략이라고 본다. 최근 북한은 평화통일을 포기하고 한국인을 동족으로 보지 말도록 하는 새로운 방침을 세우고, 조총련에도 이를 철저히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책 변경은 자주적 평화통일을 강조해 왔던 재일 조선인 사회에 상당한 충격을 줬다고 한다. 한편 조선대 학생 단체 방북과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언급할 것은 아니지만, 동향은 주시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에 말했다.
  • “제주문화의 핵은 해녀문화”… “해녀 명인·명장 뽑아 해녀문화의 가치 높이겠다”

    “제주문화의 핵은 해녀문화”… “해녀 명인·명장 뽑아 해녀문화의 가치 높이겠다”

    제주도기자협회·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신화월드서 워크숍·해녀문화사진전 동시 개최제주해녀 가치· 문화 보존 대책 마련 열띤 토론 “제주문화의 맥(핵)은 해녀문화다.”(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피카소가 애들에게 미술교육을 시키지 말라라고 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화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해녀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해녀 전문가들이다.”(양종훈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 제주도기자협회와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세계문화유산 제주해녀 보존과 육성 워크숍이 개최됐다. # 해녀삼춘들 “우리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바다가 먼저 죽는다” 이날 김 센터장은 “해녀 명칭도 대상군, 상군, 중군, 하군으로 구분된다”면서 “바다도 바당, 바르라고 했으며 소라도 지역에 따라 구제기, 구젱기, 구젱이, 속곳(소중의, 소중기)라고 불렀다”고 제주인들도 잘 모르는 보존해야 할 해녀문화 속의 제주어들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그는 “해녀문화를 보존·전승해야 하는 이유는 제주여성들이 창출한 제주문화의 핵이기 때문”이라며 “제주의 가치, 제주어를 풍요롭게 공헌하는게 제주해녀문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녀에 대한 인식 바뀌어야 한다. 해녀는 동원되는 객체가 아닌 주체가 돼야 한다. 해녀모습을 온전하게 담아야 한다”고 말한 뒤 “바다는 해녀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간이다. 평소에 아프다가도 바다에 가면 안 아프다”면서 “이들을 격리시키면 안된다. 이들의 노하우가 전승되도록, 주체가 될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해녀삼춘들이 외도바다에 미역이 없어진 것은 이 지역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부터라고 했다. ‘우리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바다가 먼저 죽어간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개발로 인해 연안이 오염되고 있어 해안도로 하나 둘 정도는 없애 해안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자신이 찍은 해녀 흑백사진에 BTS 노래를 입혀 만든 영상을 소개한 양 이사장은 “해녀가 3000명선이 붕괴돼 10년 안에 해녀들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해녀문화를 어떻게 하면 널리 알릴까 고심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양 이사장은 지난달 해녀 은퇴식을 마련한데 이어 해녀 명인, 명장을 뽑아 해녀문화의 가치를 더욱 빛낼 계획도 준비 중이다. 그는 이어 “새내기 해녀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면서 “젊은 해녀들은 조천에 살아도 함덕에 올 수 있고 이호에 올 수 있다. 주소지에서만 물질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든 물질할 수 있게 해주는, 공동체 범위를 거주지 마을이 아닌 제주도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정 제주해녀문화협회 박사는 “해녀문화축제 중 거리 퍼레이드가 주민들과 동화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면서 “제주해녀축제의 브랜드가 명확히 돼 제주에 녹아들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현 제주의 소리 이사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통역불가 수준인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됐다”면서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목적을 이뤘고 완성됐다고 여겨선 안된다. 등재는 수단이고 과정일 뿐이기 때문에 이후의 노력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녀가 자칫 인디언이나 하와이안처럼 격리되고 구경의 대상이 된다면 소외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양종훈 작가, 목숨 걸고 바다에 몸을 맡긴 제주해녀사진전 연말까지 전시 이날 워크숍 토론회와 함께 양 이사장의 목숨을 걸고 거친 바다에 스스럼없이 자기 몸을 맡기는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제주해녀사진전을 관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전시회는 20년간 해녀를 카메라에 담아 온 양 이사장의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작품과 아날로그형 출력 작품으로 꾸며졌다. 해녀들의 모질고 거칠었던 삶의 한자락처럼 휘몰아치는 숨소리인 숨비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듯, 제주해녀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신화월드 곳곳에서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가로 3.6m,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작품 등 14점을 비롯 27점을 연말까지 만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용남 제주신화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은퇴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은퇴해녀 오찬회를 개최한 것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면서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등과 제주 해녀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전승·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drill baby, drill!” 트럼프 공언한 미국 ‘화석 연료 붐’ 유럽 수요 감소할 수도

    “drill baby, drill!” 트럼프 공언한 미국 ‘화석 연료 붐’ 유럽 수요 감소할 수도

    “미국 서부 텍사스부터 북동부 끝자락 펜실베이니아주까지, 천조국 미국 땅 아래에는 금보다 더 귀중한 것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민주당은 그 금에 손도 대지 못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석유·천연가스 사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주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형적인 과장된 수사학적 표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위스콘신주 일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친환경 정책을 ‘녹색 사기’라고 비난하고 화석 연료 생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원대한 에너지 공약은 실현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폴리티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 산하의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이후 이미 미국 국내 화석 연료 생산량을 증가시켜왔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미국은 러시아에 의존해오던 천연가스를 미국 공급으로 바꾸면서 유럽에서 새로운 시장을 확보했다. 일부 유럽인들은 러시아에 과도한 의존을 미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바꾸고 있는 현재의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에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유럽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소비를 완전히 줄이려 하고 있다. 유럽 내 천연가스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장기적인 천연가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선거 운동 내내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을 외쳤고, 이번 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이런 감정이 전면에 드러났다. 공화당은 “에너지 생산을 해방하겠다”고 공약했다.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은 2008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마이클 스틸 전 메릴랜드 부지사가 처음 사용한 캠페인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미국 국내 석유와 가스 시추 확대를 지지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이 사용한 후 더욱 유명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1일 CNN 대선 타운홀에서 유권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 문구를 사용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의 방문 연구원인 쿤로 이리에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가장 큰 생산자는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루이지애나와 같은 주이며, 적어도 그 중 일부는 이번 대선 승패를 바꿀 수 있는 스윙 스테이트(민주 공화당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 유권자층이 많은 지역)”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면 환경 관련 법안을 폐지하고, 해상 굴착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 조 바이든이 부과한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허가 금지 조치를 종료하면 해외 수요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도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이든이 승리하고 모라토리엄을 유지하더라도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0%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 그리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새로운 허가가 수여되지 않더라도 LNG 수출은 여전히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절벽 끝이 다가올지도 모른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대폭 삭감한 것은 단순히 대체 공급업체를 찾는 광적인 수색을 촉발한 것이 아니었다. 또한 유럽 연합이 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도록 강요했다. 2022년 이후 이 블록은 매년 18-20%씩 수요를 줄였다. 에너지 경제 및 재무 분석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 덴마크, 리투아니아와 같은 일부 국가는 수요를 사실상 절반으로 줄였다. 즉, 최근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훨씬 적은 가스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자금 조달 문제와 불균형한 수요에도 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재생 에너지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제 싱크탱크 브루겔(Bruegel)의 수석 연구원 게오르그 자크먼(Georg Zachmann)은 “우리는 천연가스 수요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후 공약이 있기 때문에 2030년까지 수요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40년까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유럽에서는 장기적인 가스 수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몇몇 EU 국가는 2050년 기후 중립 목표를 앞두고 향후 10년 동안 화석 가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이 에너지 운명을 스스로의 손에 맡길 것”이라며 “화석 에너지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관계자들은 그동안 최상의 거래를 협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대부분 미국과 카타르에서 시작된 2020년대 후반기부터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가 성공해 시장에 대거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세계 LNG 공급을 50% 늘릴 것이고, 그 결과, 우리는 가스 부족의 세계에서 그 반대로, 곧 가스가 풍부해질 수 있는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가스 가격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LNG 공급 증가는 관심 있는 유럽 고객의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스를 판매하려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수년간 미국의 에너지 분석가들은 EU가 러시아의 공급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 공급업체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상품 거대 기업 ICIS의 가스 시장 전문가인 톰 마르젝-맨저는 “EU가 미국과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럽이 에너지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수요가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은 15~20년 동안 LNG의 가장 큰 고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 마르젝-맨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LNG 수출 허가 일시 중단을 종료하더라도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유럽은 미국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여 나갈 것이고, 결국, 미국산 천연가스가 유럽에 들어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의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의 창립 이사인 제이슨 보르도프는 “유럽에 예상치 못한 전력 수요나 극도로 추운 겨울이 온다면 미국의 추가 생산이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이동 방향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재생 에너지가 성장하고 유럽이 대체 에너지원을 찾기 시작하면서, 아시아로 가는 공급이 더 많아질 수 있다”면서 “LNG의 전체 가격에서 운송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미국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물류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다“고 지적했다. 물론, 유럽의 천연가스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을 감수하는 정책을 고수하는 것의 크나 큰 단점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의 급격한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화석연료 사용을 종료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유럽의 정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보르도프의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가 3월에 발표한 보고서는 “EU의 가스 수요는 2022년 1월과 12월 사이에 약 11퍼센트 포인트 감소했으며 2023년 내내 낮은 수준을 유지하여 2022년 1월 수준보다 약 13퍼센트 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연말을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는 제조 및 화학 분야로, 생산이 감소하고 해고가 발생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재임 당시 국무부와 에너지부에서 공무원을 지냈고 대서양 협의회 글로벌 에너지 센터 ​​에너지 자문 그룹의 의장이었던 데이비드 골드윈은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면서 “유럽의 산업 부흥에는 많은 이점이 있는데, 천연가스 분야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에너지 공급 부족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에너지 위기에서 벗어날 것인가에 달려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자크만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유럽 내 석유화학 관련 중공업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못했다”면서 “유럽은 숙련된 고소득 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유럽이 자체적으로 그렇게 많은 천연 가스를 생산하지 못하고 대서양 건너에서 가져와야 한다면, 어차피 비료 제조와 같은 가스 집약적 산업을 여기에 세우는 것이 별로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가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삼성바이오 노사 공동 삼바 빙수차 운영

    삼성바이오 노사 공동 삼바 빙수차 운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장 건설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 협력사 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를 운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금) 인천 송도의 ADC*(항체-약물 접합체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차세대 항암제) 공장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 900여 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츄러스 세트를 제공하는 ‘삼바 빙수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덥고 습한 장마기간에도 세계 최고의 ADC 공장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건설 협력사 기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

    대구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5월 전세사기를 당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대구에서만 최근 2년간 544명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으면서다. 대구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맞춤형 피해 지원 정책을 마련해 피해 회복과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25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는 2412건으로 집계됐으며, 피해 금액은 2조2836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544명이 518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중 경찰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158건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피해 접수, 사실조사, 피해자 상담, 공공임대주택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피해자에게 최대 1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최대 100만원 규모의 이주비를 지원한다. 생활안정지원금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이주비는 경매낙찰 등 이사가 불가피한 경우 지급한다. 대구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전세 피해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센터에서는 전세 피해 임차인의 법률·금융·주거·심리 분야 무료 상담을 비롯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결정 신청, 지원정책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세사기 피해 발생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정기적인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 업소는 등록취소 등 강력하게 처벌키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세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날짜도 비밀, 장소도 비밀”…극찬 쏟아진 日이사 서비스, 뭐길래

    “날짜도 비밀, 장소도 비밀”…극찬 쏟아진 日이사 서비스, 뭐길래

    가정폭력과 스토킹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돕는 일본의 ‘비밀 이사 서비스’가 알려지자 중국에서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매년 약 120명의 여성이 ‘나이트 이스케이프 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가정 폭력이나 스토킹을 당한 피해자들의 비밀 이사를 돕고 있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 매일 1~20건의 문의를 받고 있다. 도쿄 수도권에서의 이사 비용은 5만(약 44만원)~20만엔(약 176만원) 정도이며 비밀 보장을 위해 고객은 주로 온라인으로 회사에 연락한다. 이사 날짜와 장소에 대한 모든 세부 정보는 기밀로 유지된다. 또한 회사 직원들은 유니폼 대신 평범한 캐주얼 옷을 입고 일반 트럭을 대여해 추적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에게는 미리 통보하고 당사자가 이사했다는 내용의 메모를 거주지에 남겨둔다. 이 업체는 23년 전 심각한 가정 폭력 피해자였던 한 일본 여성에 의해 설립됐다. 직원들 일부 또한 과거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피해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여성들이 법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이런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감동적인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데이트 중 파트너에게 신체적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국내서도 가정폭력·스토킹 등 신고 늘어 국내에서도 가정폭력과 스토킹은 심각한 문제다. 지난 4월 여성가족부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지난해 29만 4000여 건의 폭력 피해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806건가량의 상담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총상담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480건 증가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을 당한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실시하고, 긴급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인력·예산은 부족 그러나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국 시도경찰청별 피해자 전담 경찰관은 지난해 기준 328명으로 인당 평균 89.5건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이 증원된 333명이 전담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숫자라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등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이 교제 폭력 위험에 노출된 잠재적 피해자들 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제 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법망이 없는 지금 가정폭력 상담소 등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 및 수사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 허성훈 ‘SH뉴미디어그룹’ 대표이사 취임…모바일 전용 문화예술잡지 ‘굿스테이지’ 발행인으로

    허성훈 ‘SH뉴미디어그룹’ 대표이사 취임…모바일 전용 문화예술잡지 ‘굿스테이지’ 발행인으로

    허성훈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최근 SH뉴미디어그룹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또 허 대표이사는 모바일 전용 문화예술 매거진 ‘굿스테이지’를 합병해 발행인도 겸하고 있다. 2019년 1월 창간된 ‘굿스테이지’는 종이로는 발행되지 않고 오직 모바일에 특화된 신개념 문화, 예술, 공연. 전시 등을 주요하게 다루는 모바일 매거진이다. 특히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 텔레그램, 밴드, 문자 등으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쉽게 배포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매거진이다. 굿스테이지는 이와 관련 “모바일로 모든 것을 다하는 ‘1인 1휴대폰 시대’에 종이로 된 잡지보다는 모바일로 보는 잡지를 발행하는 게 시대적 변화다”라고 강조했다.‘굿스테이지’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종이 잡지 보는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낸 매거진 플랫폼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저작권 등록했다. 이를 토대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가장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웹진과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매거진을 구현해 냈다고 자평했다. 또한 다양한 위치에 자유자재로 여러 개의 동영상 삽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링크 기능을 활용해 수많은 하부 디렉토리도 생성할 수 있어 수백 페이지의 책자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허성훈 대표이사는 “굿스테이지가 세계에서 유일한 모바일 특화 매거진이라는 점을 잘 활용해 앞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매거진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공연 기획과 전시 기획 등 문화 미디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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