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안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주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상봉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742
  • 이재용 ‘부당합병 1심 무죄’ 뒤집힐까… 檢, 2심도 징역 5년 구형

    이재용 ‘부당합병 1심 무죄’ 뒤집힐까… 檢, 2심도 징역 5년 구형

    삼성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부당하게 합병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검찰이 적용한 19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삼성바이오에서 일부 회계 부정이 있었다고 달리 본 터라 항소심 판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5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백강진·김선희·이인수)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 근간을 훼손했다”며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1심에서 구형했던 것과 같은 형량이다. 반면 이 회장은 5분간의 최후 변론에서 “기업가로서 합병이 두 회사 미래에 분명 도움 될 거라 생각했고, 개인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의도는 결단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최근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반드시 극복하고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덧붙였다.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기도 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김종중 전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 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장충기 전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3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과 미전실 임원들이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 등을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하면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시세를 조종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2015년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의 회사 가치를 4조 5000억원가량 부풀리는 회계 부정에 관여한 혐의도 있다. 항소심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은 2015년 삼성바이오 회계 처리 과정에서 사실상 부정 회계 처리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았다. 앞서 이 회장의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부가 분식회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과 상반된 판결이다. 이날도 양측은 당시 회계 처리와 원칙에 대한 해석을 두고 부딪쳤다. 검찰은 행정법원 판결을 토대로 “(자회사의) 자본잠식 문제를 회피할 목적으로 삼성바이오가 (지배력 상실) 회계 처리를 한 건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회장 등 피고인 측은 “회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게 국내외 다수 회계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라며 위법성이 없다고 맞섰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가 100인’에 한국 경영인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지만, 4년 넘게 묶여 있는 ‘불법 승계 의혹’ 사법리스크로 경영 보폭이 좁아진다는 평가가 많다. 이 회장이 2022년 정부가 광복절 특별 사면에서 복권된 뒤에도 이사회 복귀를 미루고 있는 게 한 예다. 5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 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할 현금이 충분한데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까지 이어지며 주력 사업인 반도체에서 부침을 겪고 있어 타개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 비트코인, 美 전략자산 되나… 달러패권 약화에 회의적 시각도

    비트코인, 美 전략자산 되나… 달러패권 약화에 회의적 시각도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親)비트코인 행정부를 본격적으로 꾸리고 나섰다.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투자 자금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으로 쏠리는 반면 달러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무장관에 지명된 하워드 러트닉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시총 3위 암호화폐인 테더의 발행사 ‘테더’에 투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캔터는 테더사의 지분 약 5%를 소유하고 있다. 테더는 스테이블코인(가격 변화가 없는 코인)으로, 거래 수익을 현금화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인식된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기준 테더의 시가총액은 약 185조원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도 가상자산에 옹호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새 행정부에 가상자산 전담 보좌관도 신설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 내에 암호화폐 업무를 전담할 새로운 직책을 신설하기 위해 후보자를 이미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신시아 루미스 미 상원의원이 미국이 향후 5년간 매년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을 제출한 상태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이 미 정부의 자산을 다양화하고 국가 부채를 갚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랠리’를 타고 연일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이전인 지난 10월 말만 해도 7만 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베이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9만 8195달러까지 오르며 랠리를 이어 가고 있다. 반면 미 정부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우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 문제다. 루미스 의원이 제출한 법안에서 목표로 하는 미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개수는 총 100만개로, 현재 가격으로는 약 980억달러(약 13조 7419억원)에 달한다. 이를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보유한 금을 팔아서 자본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데 이 경우 금값 폭락이 불가피하다. 미국은 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달러패권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암호화폐는 러시아, 이란 등 미국의 적대국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거나 범죄수익을 은닉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탈퇴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외교 정책을 펼 경우 다른 국가들은 달러에서 벗어나 화폐 수단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앤드루 필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암호화폐 등 디지털자산에 관한 인식과 사용의 패러다임 전환이 미국 달러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트럼프가 내년 4월 말까지 비트코인 매입 재원을 확보할 가능성은 약 30%로 낮게 예측됐다.
  • 삼성물산·LS 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삼성물산·LS 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25일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에서 LS일렉트릭과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재언 삼상물산 상사 부문 대표이사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 CIC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첫 협업 대상으로 현재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개발 분야를, LS일렉트릭은 전력 솔루션 제공 등 기술 분야를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미국 태양광사업 확대를 모색한다. LS일렉트릭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 백석대-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재 양성 등 ‘손잡아’

    백석대-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재 양성 등 ‘손잡아’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대표이사 정종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의 자회사로 전국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인재 양성 및 현장실습·취창업 기술 지원 △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빅데이터, 핀테크 등 첨단 IT 관련 전공과 경영, 국제통상 등 경상관련 전공이 있어 관련 분야 협력이 가능하다”며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교육 모델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울산·中광저우, 수소생태계 활성화 ‘맞손’

    현대차·울산·中광저우, 수소생태계 활성화 ‘맞손’

    현대자동차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광역시 및 광저우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가든 호텔에서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쑨즈양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 총영사,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을 중점 추진하는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와 울산시·광저우시는 수소 생태계 구축 선도사례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수소에너지 생산·공급·활용 등 수소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실증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수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가 참여하는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적극 지원하고, 수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했다. 지난 9월에는 국토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울산형 수소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광저우시가 속한 광둥성 역시 2021년 중국 정부의 ‘5대 수소차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다. 내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소전기차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에 따라 수소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광저우시와 기존에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3자를 연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두 도시 간 가교역할을 통해 두 도시 모두 글로벌 대표 수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우수기관 선정으로 장관 표창

    경북 포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우수기관 선정으로 장관 표창

    경북 포항시가 학교밖청소년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5일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포항시 꿈드림)는 지난 21~22일 제주에서 열린 ‘2024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280여명이 참여한 보고대회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해 우수 종사자 및 청소년을 시상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직업·동아리 활동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 영광을 안았다. 또한 우수 특화사업 종사자 부문에서는 포항시 꿈드림 상담복지센터 박필린 주임이 선정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포항시 꿈드림은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응시와 성공적인 학업 복귀를 돕고, 별도 시비를 확보해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컨설팅 및 대입설명회를 열었다. 학습멘토링 및 자격취득과정, 건강검진 등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 꿈드림 관계자는 “고립·은둔형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돕는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 도출할까…부산서 ‘마지막 협상’ 돌입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 도출할까…부산서 ‘마지막 협상’ 돌입

    플라스틱 사용이 촉발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기 위한 국제 규범인 ‘파리협정’이 체결된 이후로 가장 중요한 환경 협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의미 있는 결론이 도출될지 관심이 높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관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가 개최됐다. 오는 1일까지 진행되는 협상위에는 170여개 유엔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환경단체를 비롯한 비정부기구와 산업계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협상위 의장인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주영국 에콰도르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의미 있는 개입이 없다면 자연에 유출되는 플라스틱은 2040년이 되면 2022년의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7일간 우리의 결정은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위협 끝내자…국제사회 마지막 협상플라스틱이 생태계와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날로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99%가 화석연료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온실가스를 뿜어낸다. 현재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9%에 그쳐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바다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다. 쓰레기로 방치된 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져 해양 생물에 흡수되고, 먹이사슬을 타고 다시 인간에게 돌아와 체내에 축적된다. 이처럼 폐해가 크지만,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 중 67%가 수명이 6개월도 되지 않는 제품으로 사용 주기가 짧다. 그래서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2000년 1억 5600t에서 2019년 3억 5300만t으로 약 20년 동안 배 이상 늘었다. 플라스틱 국제협약이 피라협정 이후 우리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협약이라고 평가되는 이유다. 이처럼 플라스틱의 위협이 날로 커지면서 2022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회원국들은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체 수명 주기를 다루는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올해 말까지 만들기로 결의했다. 플라스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 위해 INC는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 같은 해 11월 케냐 나이로비,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계획대로면 부산에서 열리는 회의가 성안을 위한 마지막 협상이다. 이번에 협약을 마련하면 내년 6월 열리는 전권외교회의에서 공표하고, 각국이 비준해 공식 타결된다. 최대 쟁점은 ‘폴리머’ 규제다만, 쟁점이 많이 이번 협상위에서 합의가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네 차례 협상을 진행하면서 마련한 초안에는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 폐기에 관련된 12가지 핵심 의무 사항이 담겼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과 표현에는 괄호를 쳤는데, 괄호가 37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괄호에 대한 보충 의견, 다른 선택지까지 기록하면서 당초 33장 분량이었던 협상 초안이 77페이지까지 늘어난 상태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화석연료에서 추출한 플라스틱 원료 물질인 ‘1차 플라스틱 폴리머’ 생산을 규제하느냐다. 유럽연합(EU)과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 피해가 심각한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 등 67개국이 참여한 ‘플라스틱 종식을 위한 야심 찬 목표 연합(HAC)’는 1차 폴리머 생산량을 2040년까지 2025년 대비 40% 줄이자면서, 이런 감축 목표를 협약에 담자고 주장한다. 플라스틱 생산국인 중국과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6개국이 구성한 ‘플라스틱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국제연합(GCPS)’은 이런 주장에 반대한다. 폴리머 생산규제가 자국 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이들 국가는 폐기물 관리 강화와 재활용 활성화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이다. 미국과 일본은 국가별 자율 조치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초기부터 HAC에 동참했지만, ‘부산으로 가는 다리 선언’에는 동참하지 않아 다소 애매한 입장이다. 지난 4월 4차 INC가 진행 중일 때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페루, 피지 등 33개국이 발표한 선언이다. 국제 협약이 플라스틱 전체 수명주기를 다뤄야 하며, 특히 1차 플라스틱 폴리머 감축을 반드시 포함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가 석유화학산업 강국이면서, 2020년 OECD 조사를 기준으로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208㎏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해 이 선언에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선언적 ‘골격 합의’ 후 구체화 시사국가 간 입장이 갈리는 점을 고려해 발비디에소 의장은 이번 5차 협상위를 앞두고 ‘논페이퍼(비공식 문서)’를 내놨다. 협상 촉진을 위해 77쪽짜리 초안을 17쪽으로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포함된 쟁점을 이번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자는 것이다. 논페이퍼에서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 생산 규제와 관련해 ‘관리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표현했다. 대부분 국가가 논페이퍼를 협상 출발점으로 삼는 데 동의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일부 산유국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협약을 요구하는 국가들이 주장하는 정량적 감축목표를 제시한 게 아님에도 이 문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날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우려 화학물질 퇴출 문제’, ‘플라스틱 공급망 문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재원 문제’를 3가지 쟁점으로 꼽으며 논페이퍼 수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5차 협상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년에 추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발비디에소 의장은 타결을 자신했다. 그는 이날 개회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협약은 ‘살아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협약이 성안된 뒤) 과학적 근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방안 등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할 것이고, 협약을 점차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협상위에서 ‘선언적 합의’만을 담은 이른바 ‘골격 협약’을 타결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1994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고 1997년 교토의정서,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구체화한 게 대표적인 골격협약의 예다. 안데르센 사무총장 역시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된 뒤 파리협정에서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자’는 목표를 제시하기까지 21년이 걸린 점을 언급하고 “플라스틱 협약을 마련키로 합의했을 때는 2년 안에 성안하도록 규정했다”면서 회기 내 성안을 강조했다.
  • 국내 대기업 CEO 절반 차지하던 SKY 출신, 3분의 1로 줄었다

    국내 대기업 CEO 절반 차지하던 SKY 출신, 3분의 1로 줄었다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이른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율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절반에 육박하던 15년 전과 달리 현재는 3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 CEO의 출신대학과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1380명 중 스카이 출신은 408명으로 29.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서울대 출신은 188명(1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113명), 고려대(107명) 순이었다. 스카이 출신 CEO는 2008년 45.6%로 절반에 가까웠지만 2019년 29.4%를 기록하며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 출신 비중도 2019년 15.2%에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서울대 출신 CEO 숫자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유니코써치는 “서울대 출신 CEO 중 83.5%(157명)는 1970년 이전 출생자고, 16.5%(31명)만 1970년 이후 태어났다”며 “젊은 CEO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1970년 이후 출생한 CEO가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시기로 접어들면 서울대 출신 비중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1000대 기업 CEO의 출신 대학은 스카이에 이어 한양대(59명), 서강대(42명), 성균관대(38명), 중앙대(31명), 부산대(29명), 한국외국어대(2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CEO의 전공은 경영학도가 가장 많았으나 이공계 출신 비율도 점차 느는 추세다. 학부 대학 전공까지 파악 가능한 CEO 914명 중 경영학도는 209명(22.9%)이었으며, 이공계 출신 비율은 지난해 보다 0.1%포인트 증가한 45.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초중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960∼1963년생이 310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1964∼1966년생 247명(17.8%), 1967∼1969년생 163명(11.8%), 1970∼1973년생 158명(11.4%), 1957∼1959년생 156명(11.3%) 순이었다.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1964년생(107명)이 가장 많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장용호 SK 사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경배 HMM 사장 등이 대표적인 1964년생 CEO다. 1980년 이후에 태어난 MZ세대 CEO는 64명(4.6%)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CEO는 1997년생인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이사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지금은 출신 대학보다는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가 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든 시점에서는 대학이라는 ‘간판’보다는 시대의 흐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간파’할 수 있는 통찰력과 실행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개관식’ 행사 참석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개관식’ 행사 참석 축사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2일 서초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센터 시설을 점검, 축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클래식 특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개관을 알리고,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 서울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이사와 박상원 이사장, 서울시 이회승 문화본부장과 송형석 문화수석,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100여명이 넘는 관계자와 시민들이 개관식에 참여해 함께 축하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는 서울시-서울문화재단의 ‘서울형 예술교육’ 5개 거점 공간 중 하나로, 클래식 음악에 특화되어 음악 교육을 넘어서 일상에서 음악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시설에 공연장(241석), 앙상블실, 연습실, 강의실, 라운지 등으로 조성됐다. ※ 서울형 문화예술교육 5개 거점형 문화예술교육센터(서남권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도심권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동북권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동남권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서북권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2025년 6월 개관 예정).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이어지는 개관페스티벌에는 클래식 음악공연, 마스터클래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총 40여 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장애인 참여 지원을 위한 접근성 매니저, 문자 통역 제공 등도 이뤄진다. 이 위원장은 축사와 개관선포 세레머니에 참여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축사에서는 “센터 개관을 축하드리며,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 예술가들이 시민 여러분께 자주 찾아가고, 서울의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개관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이사장은 내년 1월 8일 예정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첫 번째 인사다.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정몽규 현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허 전 이사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나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전 이사장은 1980년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선수로 뛰었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뤘다.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2015~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거쳐 2020~2023년에는 프로축구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일했다. 허 전 이사장은 “대한민국 축구는 흔들리고 있다. 깨끗하지도, 투명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면서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운영 체계는 급기야 시스템의 붕괴라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날 불투명하고 미숙한 행정의 연속,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으려는 부끄러운 행동으로 협회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고 대한민국 축구는 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전 이사장은 ‘동행’, ‘공정’, ‘균형’, ‘투명’, ‘육성’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축구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12월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8일 선거 이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 이대부속 중·고교, 내년부터 ‘이음학교’로…6년 통합과정 운영

    이대부속 중·고교, 내년부터 ‘이음학교’로…6년 통합과정 운영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내년 3월부터 6년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한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통합 운영 학교로 전환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와 이화금란중학교(이대부중)을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교-중학교 또는 중학교-고등학교 등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교육활동을 연계해 운영하는 통합 모델이다. 학교를 운영하는 이화학당은 지난 4월 이사회 회의에서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 3월부터 통합 운영학교로 운영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와 자사고의 자율권 감소 등이 전환의 배경이 됐다. 이대부고는 신입생 충원율이 매년 낮아지면서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후 이화학당은 학부모 설명회와 설문조사, 법인 이사회 심의 의결을 받아 이음학교 공모 추진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이음 학교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음학교가 되면 교장이 한 명이 되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학생회는 하나로 운영할 수 있다. 학교 행사도 공동으로 하고 급식실 등 시설과 교구를 함께 사용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대부중·이대부고의 성공적인 이음학교 정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통합운영학교 지원금도 3년간 받을 수 있다. 이대부중·이대부고는 서울의 5번째 이음학교다. 서울에선 2019년 3월 개교한 해누리초중학교를 시작으로 강빛초중학교, 서울체육중고교, 일신여중·잠실여고가 각각 이음학교로 지정됐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개관, 강북 문화예술 발전 기대”

    이용균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개관, 강북 문화예술 발전 기대”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의 서울은 문화예술 특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문화예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문화 쉼터로서 강북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특별한 순간으로 변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북구 솔샘로에 있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연면적 4725㎡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전통예술과 연극, 뮤지컬에 특화된 공간으로, 다목적스튜디오(예술당솔샘)와 움직임창작실, 소리창작실, 체험공간(예술도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강북센터 개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5개 권역 문화예술교육센터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2016년 서남권 양천센터, 2020년 도심권 용산센터에 이어 동북권 강북센터와 동남권 서초센터가 개관하게 되었고, 내년 서북권 은평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전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예술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강북센터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예술가, 교육가, 문화재단, 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사장을 비롯해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의장, 전통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국공립 기관장,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서울어린이취타대 공연, 기념사 및 축사, 공간라운딩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홍은 권역 고등학교 신설로 교육 인프라 구축 통해 학생 인구 확보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홍은 권역 고등학교 신설로 교육 인프라 구축 통해 학생 인구 확보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7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홍제·홍은 권역 학부모들의 숙원인 권역 고등학교 신설안을 검토 요청, 인근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따른 확실한 학군 배치 등을 통한 대안 마련을 요청해 아이를 낳도록 유도할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문 의원은 정근식 교육감을 향해 “1년 전인 제321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도 발언했듯, 홍제동과 홍은동 학부모들의 숙원인 권역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마침 새로운 교육감도 오셨고, 주민들과 그간 더욱 고민한 바를 논하며 교육감께도 신설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문 의원은 “홍제동과 홍은동의 최근 5년간 청소년 인구를 분석햇을 시, 홍제3동과 홍은2동의 청소년 인구가 미약하지만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이는 해당 권역에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서 젊은 인구의 유입이 발생하면서 나온 효과라 생각한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문 의원은 “홍제·홍은동 권역의 10개가 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 도심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본 권역에 거주하면서 안심하고 편리한 자녀 학업 계획을 세우는 학부모가 늘어날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학부모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 진행중인 이음학교 제도를 통해 홍제·홍은 권역에 고교를 신설할 지대가 부족하다는 단점도 보완하고, 4개의 중학교, 6개의 초등학교 중 공간이 남는 곳을 활용하여 고교 이음학교로 신설된다면 더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문 의원은 “최근 인근 지역인 대신동에 있는 이화금란고등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홍제·홍은 권역에도 들려왔다. 서대문 마을버스를 통해 홍제역에서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본 권역 고등학교 신설이 권역의 모든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어 확실한 학생 인구가 확보되기 전까지 학군 배치를 통해 학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할 단비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홍제·홍은 권역의 학부모들이 자녀 중학교 졸업 시 진학 고교 근거리로 이사를 감행하여 결국 청소년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학생 수 감소로 신설은 힘들다기보다 고교 신설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면 권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맞춰 학생 수는 자연히 증가할 것이란 논리를 바탕으로, 아이를 낳도록 유도할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설파하며 발언을 마쳤다.
  • 하연교육 대표 이용연,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수상

    하연교육 대표 이용연,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수상

    과학실험 전문 기업 주식회사 하연교육 대표이사 이용연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서울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납세의식 고취와 국세 행정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로 서울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용연 대표는 “하연교육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하여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국세청장의 표창장 수여뿐만 아니라 CEO가 알아야 할 세금 상식 등 다양한 교육과 정책 건의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하연교육은 창립 27년이 된 창의교육 전문회사로, 과학실험교육 브랜드 ‘하연과학실험’은 유아부터 중등까지 교육과정에 맞춰 8단계로 체계화되어 있으며, 연간 100여 가지 과학실험을 제공한다. 수업은 매주 세미나를 통해 교재를 연구하는 과학 전문 교사가 진행하고, 학습자는 수행평가와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다. 특별한 홍보가 없음에도 학부모 사이에 인기가 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5일

    쥐 48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60년생 : 문제가 해결된다. 72년생 :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 84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6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 취하라. 소 49년생 :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61년생 : 시일을 두고 이루어지는 것이 더 길하다. 73년생 :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마라. 85년생 : 부당한 일은 쳐다보지도 마라. 97년생 : 신중하게 생각하고 투자하면 이익은 있다. 호랑이 50년생 : 이득이 많은 하루. 62년생 : 노력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74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 한다. 86년생 : 나중에는 금전의 운이 따른다. 98년생 : 마음이 평안한 하루. 토끼 51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해친다. 63년생 : 좋은 하루 보내겠다. 75년생 :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7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 99년생 :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을 대하면 길하다. 용 52년생 :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라. 64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다. 76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88년생 : 시간적 여유가 없구나. 00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뱀 53년생 : 재물이 생기면 주변을 도와라. 65년생 : 큰 재물을 얻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77년생 : 이름은 떨칠 일 생긴다. 89년생 : 이익을 보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01년생 : 대인 관계가 복잡해진다. 말 54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66년생 : 조바심 낼 필요 없이 일 해결된다. 78년생 : 커다란 이득이 있다. 90년생 : 큰 재물이 생겨 생활이 풍요롭다. 02년생 : 새로운 설계에 행운 있다. 양 43년생 : 운기가 상승하는 날. 55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67년생 : 기대하던 일이 큰 성과 거둔다. 79년생 : 작은 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있다. 91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원숭이 44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56년생 : 안정 속에 발전 누린다. 68년생 : 흐름을 보고 판단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80년생 : 생각보다 큰 이익이 생긴다. 92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57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69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81년생 : 토지나 가옥이 확장되고 이사는 순조롭다. 93년생 : 이익이 생기게 되니 천천히 진행하라. 개 46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58년생 : 계획대로 운이 상승한다. 70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82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94년생 : 최선을 다하면 해결된다. 돼지 47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59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71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83년생 : 겸손함이 길하다. 95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이 행운이 온다.
  • [인사]

    ■환경부 ◇국장급 전보△대변인 유승광△기후변화정책관 김정환△물환경정책관 조희송△자원순환국장 김고응 ■고용노동부 ◇별정직고위공무원△정책보좌관 박종운 ■특허청 ◇국장급 승진△산업재산정책국장 김정균△특허심판원 심판장 윤종석△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재석 ◇부이사관 전보△대변인 정대순 ◇과장급 전보△산업재산정책과장 서창대
  • 금융권, 내부통제 위기에 칼바람… 4대 금융 CEO 혹독한 겨울

    금융권, 내부통제 위기에 칼바람… 4대 금융 CEO 혹독한 겨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으로 불명예 퇴임하는 수순을 밟으면서 금융권에 ‘내부통제 위기 칼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연말 금융지주 계열사 사장단 임기가 대거 만료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계열사 53곳 중 67.9%에 달하는 36곳, 37명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해 말 또는 내년 3월 만료된다. 특히 4대 금융 핵심 계열사인 은행과 카드의 수장들은 모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먼저 고의로 부당대출 금융당국 보고를 지연한 혐의를 받으며 피의자 신분이 된 조 행장은 연임이 무산됐다. 지난 22일 우리금융 이사진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례 이사회에서 조 행장의 연임이 어렵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장에겐 자진 사임하거나 한 달여 남은 임기를 수행하는 선택지가 있다. 이 외에도 우리카드·우리캐피탈·우리자산신탁·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신용정보·우리펀드서비스 등 은행을 포함해 총 7곳의 수장 임기가 연말 끝난다. 은행 출신인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 등은 지난해 조 행장과 함께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 포함된 바 있어 차기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우리카드·우리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투자증권 역시 부당대출 의혹에 얽혀 있다는 점은 변수다. 금융지주들이 관례처럼 해 온 ‘회전문 인사’가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내부에서는 박장근·유도현·정진완·김범석·기동호 부행장 등이 차기 은행장으로 거론된다. 우리은행장직엔 전신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안배도 작용한다. KB금융은 보수적인 산업군이란 평가를 받는 금융계 내에서도 보수적인 금융지주로 꼽힌다. 인사 역시 안정 추구형으로 진행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신임 아래 안정적 경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무난하게 3연임을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올해 1~3분기 국민은행 누적 순이익이 2조 6179억원으로 신한은행(3조 1028억원)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줬다는 점은 발목을 잡는다. 금융지주 순이익으로는 KB금융(4조 3953억원)이 신한금융(4조 441억원)을 앞선다. 일각에선 이 행장이 지주사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외에도 각자대표 체제인 KB증권의 김성현·이홍구 대표,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김명원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의 임기가 연말 끝난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쇄신’에 방점을 두면서 대폭 교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신한금융 계열사 14곳 중 11곳 수장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나고 신한은행 이외 또 다른 은행 자회사인 제주은행 박우혁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 예정이다. 인사 대상이 많은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은행과 카드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은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에 따라 연임 임기가 1년 또는 2년으로 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인데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거래로 인한 1300억원 규모의 운용 손실에 따른 ‘용퇴론’이 제기된다. 하나금융은 함영주 회장의 첫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돼 셈법이 더 복잡하다. 사장단 인사판을 대폭 흔들어 놓으면 향후 함 회장이 연임을 했을 때 리더십 안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에도 대부분의 CEO를 연임시킨 터라 올해도 안정을 택할 경우 쇄신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또 차기 회장 후보로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거론되는 만큼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차기 회장 후보군과도 연결돼 있다. 하나금융은 계열사 12곳의 CEO 임기가 연말 끝난다. 함 회장은 현재 만 68세인데, 하나금융은 만 70세가 되면 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 “가상자산 단기간에 굉장히 급등… 불공정거래 있는지 면밀히 감시”

    “가상자산 단기간에 굉장히 급등… 불공정거래 있는지 면밀히 감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급등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국내 자금이 흐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국내 가상자산 육성 조금 먼 얘기” 김 위원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주식시장은 우리 경제 선순환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 인식하고 있는데, 가상자산은 실질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무엇인지 의문들이 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간에 굉장히 급등하고 있고 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불공정거래가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가상자산을 육성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조금 먼 얘기”라며 “지금은 가상자산 시장을 기존 금융시스템과 어떻게 연관시킬 것이냐, 그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내세운 바 있다. ●“상법 개정안, 부정적 영향 돌아봐야”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재계의 반대 속에 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기업 지배구조가 좀더 투명하게 가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이 상법 개정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이나 자본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외에) 주주까지 확대하면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소송도 많이 일어날 우려가 있고, 이를 빌미로 외국의 투기자본들이 기업에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할 경우 기업가치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증시안정펀드 등 수단 여전히 유효” 김 위원장은 최근 국내 증시 급락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증시안정펀드 등의 수단들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언제든 필요하면 돈을 투입할 기관들도 준비돼 있다”며 “다만 안전판 역할인 만큼 적절한 타이밍은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금융감독원 검사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 1.2조 ‘잭팟’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 1.2조 ‘잭팟’

    두나무, 올 들어 700개 더 늘어현 보유 가치 2조 훌쩍 넘을 듯송 회장 연봉 곧 100억 돌파할 듯상반기 직원 1인당 급여 1.3억4대 시중은행 평균 급여의 2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으로 올해에만 1조 2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상반기 9000만원대에서 최근 1억 3800만원대로 40%가량 급등하면서다. 업계에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연봉 1위’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연봉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과 함께 이미 주요 시중은행의 두 배가 넘는 연봉을 받아 온 직원들도 ‘잭팟’을 터뜨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9월 말 기준 1만 466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지난해 말 보유 중이던 1만 3968개(당시 가격 기준 7948억원 상당)보다 700개가량 더 늘었다. 9월 말 당시 가치로 1조 2300억원가량이라고 두나무는 공시했는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5000달러(약 9100만원) 선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를 적용하면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11개월 만에 1조 20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두나무의 3분기 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두나무의 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늘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평가금액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두나무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낮 12시 기준 9만 8516.96달러(1억 3850만원)에 거래됐다. 시장이 연내 목표로 세웠던 10만 달러 돌파를 이달이 채 가기도 전에 가시권에 뒀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번 상승세에서 18만 달러(2억 5299만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업비트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대선 이후 전에 없던 신고가 랠리를 거듭한 것이 모두 분기 실적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가격만큼이나 뛰어오른 것이 암호화폐 거래량이다.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24시간 거래 규모는 25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하루 거래 규모는 각각 8조 172억원과 7조 9967억원이었다. 국내 암호화폐 24시간 거래량이 증시의 하루 거래량보다 10조원 가까이 많은 셈이다. 3분기 감소했던 영업이익 등 실적이 모두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구성원 연봉의 ‘고공행진’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직원 624명에게 1인당 평균 1억 3373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4대 시중은행의 같은 기간 평균 급여는 6050만원 수준으로 두나무 평균 급여가 4대 시중은행보다 두 배가량 많은 셈이다. 특히 송 회장의 연봉이 올해나 내년엔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47억 4922만원으로 금융업계 CEO 중 1위를 차지했다. 두나무의 이사 보수 한도는 200억원이며 송 회장이 이 가운데 통상 50% 정도를 받아 가고 있다. 그는 앞서 2021년 총 98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 美우선주의 이끌 新충성파… 관세전쟁·동맹 압박 휘몰아칠 듯

    美우선주의 이끌 新충성파… 관세전쟁·동맹 압박 휘몰아칠 듯

    ‘노’ 안 된다… ‘예스맨’으로 채워‘극우’ 프로젝트 2025·AFPI 다수 왈츠·맥맨· 롤린스·바우트 등 중용흑인·히스패닉 1명씩… 백인 위주외교·안보 이끌 매파왈츠 안보보좌관·헤그세스 국방軍출신 4050 ‘신흥 친트럼프’ 꼽혀해외 주둔 미군 축소 등 앞장설 듯대중국 견제 강화러트닉, USTR 맡아 ‘관세 차르’ 역할베센트, 무역 불균형 시정 등 나설 듯‘게이츠 낙마’ 과속 인사 후폭풍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18일 만인 23일(현지시간) 내각과 백악관 주요 인선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트럼프 1기’와 비교해 속전속결로 인선을 확정하며 ‘미국 우선주의’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기치로 4050세대 신(新)충성파, 정책·자금 후원자들로 행정부를 채웠다는 평가다. 1기 행정부의 존 켈리 전 비서실장,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 등 당선인의 일방주의를 제어하거나 직언할 관료·전문가 그룹이 전무해 ‘예스맨’ 내각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관세와 대중 경쟁, 동맹 방어 등에서 트럼프식 독주가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기 인사 면면을 보면 친트럼프 두뇌집단인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와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재집권 플랜 ‘프로젝트 2025’ 참여자가 다수 진출했다.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AFPI 정책집 공동 저자이며 린다 맥맨 교육부 장관 지명자는 AFPI 이사회 의장, 브룩 롤린스 농림부 장관 지명자는 AFPI 대표 출신이다. 중도층 표를 뺏길까 우려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제언일 뿐”이라며 프로젝트 2025와 거리두기를 했지만 결국 기여자들이 요직에 기용됐다. 러셀 바우트 백악관 예산관리실(OMB) 실장 지명자와 ‘국경 차르’ 톰 호먼,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브렌던 카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지명자 등이 모두 프로젝트 2025에 참여했다.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 계열 TV 진행자와 플로리다 출신이 많은 점도 눈에 띈다. 흑인(스콧 터너)과 히스패닉계(마코 루비오) 장관 후보자가 1명씩 발탁된 가운데 백인 위주 인선이 이뤄졌다. 외교·안보 분야에는 중국, 북한, 이란 등에 강경한 ‘매파’들이 포진했다.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인 왈츠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는 대중 강경파로 꼽힌다. 또 왈츠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군 출신 4050세대의 ‘신흥 친트럼프’ 세력이다. 이들은 한국을 비롯해 동맹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해외 주둔 미군 축소 등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관점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분야에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투톱으로 관세 확대, 대중국 견제에 나설 전망이다.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감세와 규제 완화, 정부 지출 감축, 에너지 정책 전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등을 공언해 왔다. 특히 “관세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며 대중국 관세 60% 일괄 적용, 보편관세 10~20% 적용을 장담했다. 대중 강경파이자 관세 확대론자인 러트닉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직접적 책임을 맡으며 ‘관세 차르’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자무역 협상, 제조업 리쇼어링(국내 회귀) 등에서 강경책 구사가 확실시된다. 급진적인 러트닉보다 온건파인 베센트는 무역 불균형 시정, 정부 보조금 철회, 규제 완화를 옹호하나 국내 물가 상승 압박을 조율하며 점진적 관세정책을 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1기에 이어 백악관 예산관리실장으로 22일 재지명된 바우트에 대해 당선인은 “‘딥스테이트’(연방정부 기득권 세력)를 해체하고 무기화된 정부를 종식할 방법을 정확히 아는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속전속결식 인선으로 인한 자질 논란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지명자가 21일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2기 인선 후보 중 처음 낙마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선인 측이 기존 인사 검증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개인 호감 등으로 발탁한 결과 인사 사고가 났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헤그세스 지명자도 과거 성폭행 의혹이 불거져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라 있다. 법무장관 대체 후보로 지명된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2019년 당선인의 첫 탄핵재판 때 변호인단에 속했던 충성파이자 폭스뉴스에 고정 출연했던 유명 법조인 출신이다. “미국을 가상자산(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인물들도 전면에 포진했다. 대통령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러트닉, 베센트가 그들이다. 가상자산 업무와 직접 연관된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도 비슷한 성향의 인물이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