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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배우들 기댈 언덕 필요… 여성국극 국가문화유산 되어야”[월요인터뷰]

    “젊은 배우들 기댈 언덕 필요… 여성국극 국가문화유산 되어야”[월요인터뷰]

    판소리 명창 조몽실 딸로 태어나모친 소리 반대로 사범학교 다녀17살 때 피란 온 광주서 보고 빠져미러볼 밀수해 달 만큼 최고 무대50년대 붐 이후 TV 등에 사양길관광요정·밤무대 전전하며 공연악사들이 아들 저금통도 들고 가‘발탈’ 배워서 무형유산 보유자로우리 소리 굵은 가지인 여성국극제자들 다른 데서 번 돈 부어 연명드라마 ‘정년이’ 최종화 울면서 봐끝까지 붙잡고 있길 잘했다 생각왕자가 된 소녀들의 무대. 1950년대를 풍미한 여성국극을 다룬 tvN 드라마 ‘정년이’는 당시의 인기를 소환시켰다. 모티브가 된 ‘여성국극 1세대’ 조영숙(90) 명인을 만난 건 지난달 초 서울 북촌한옥마을의 한 공연장에서였다. 조 명인은 발탈(발에 탈을 쓰고 하는 전통 민속 연희)과 함께 여성국극 여러 대목을 풀어냈다. 서동과 헤어지는 선화공주가 돼 관객의 눈물을 쏙 빼놓았다가 거지꼴로 돌아온 이몽룡을 만난 장모 월매로 변해 배꼽 빠지게 웃겼다. 감옥에 갇힌 춘향을 만나러 성큼 걸을 땐 굽었던 허리가 똑바로 펴진 듯했다. 지난달 28일 찾아간 서울 성북구 동선동 연습실에는 여성국극의 향수가 가득했다. 그는 1950년대 무대 아래 단체 사진을 보며 어제 일처럼 주·조연부터 악사들의 이름을 댔다. 처음 여성국극을 시작한 10대 소녀처럼, 당대 최고 남역(男役) 스타 임춘앵 여성국극동지사 대표를 여전히 ‘아줌마’라고 불렀다. 그는 “일본에서 미러볼을 밀수해 설치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추구했던 시절”이라며 “여성국극 공연 소식은 전국에서 알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진도 조 명인을 면담해 제작에 참고했다. 그는 판소리 명창 조몽실(1900~1949)의 외동딸이다. 모친이 소리를 반대해 함경남도 원산에서 사범학교를 다녔다. 17세 6·25 전쟁통에 피란 온 전남 광주에서 우연히 구경한 여성국극이 시작이었다. 춘향전의 방자처럼 웃음을 담당하는 조연으로 유명했다. 텔레비전 보급 등으로 인기가 사그라진 후에는 관광요정과 밤무대에서 연기를 이어 가다 국가무형유산 발탈을 배워 2012년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그의 나이 78세의 일이다. 발탈에도 여성국극을 덧붙여 그만의 방식으로 승화시켰다. 지난 6월에는 제자들과 ‘조 도깨비 영숙’을 무대에 올렸다. 도깨비는 노래, 연극, 무용 등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었던 어린 시절 별명이다. “73년이면 개구리도 개굴개굴 안 하고 한 소리 뽑겠다”고 눙치는 90세 예인. 그의 소망은 여성국극의 국가무형유산 인정이다. 본인은 이미 발탈 보유자다. 다름 아닌 제자들을 위해서다. 그는 “한평생 달려들었건만 힘만 빠졌다”며 “드라마의 인기가 정말 반가우나 우리 소리의 굵은 가지인 여성국극이 이어지려면 젊은 사람들이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여성국극을 시작한 계기는. “6·25 전쟁이 나고 원산에서 어머니 고향인 전남 화순까지 걸어서 갔다. 중도에 빨치산에게 붙잡혀 죽을 뻔하기도 했다. 광주에 사는 사촌 언니가 ‘여자들만 연극을 한단다’고 해서 가 보니 임춘앵 아줌마가 하던 여성국극동지사였다. 이북 말씨 때문에 돈도 못 버는 더부살이 처지에 숙식까지 제공한다니 반가워서 하겠다고 했다. 17세 때다. 비슷한 또래 김진진(여성국극 배우)이 임 선생님 조카였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 나도 서울식으로 아줌마라고 부르게 됐다. 아버지처럼 소리꾼으로 키우지 않겠다며 학교를 보내 준 어머니는 크게 반대했었다. 그래도 곧잘 하는지 아줌마는 남자 대역을 시키려고 나를 가리켰다. 첫 무대는 ‘공주궁의 비밀’(1952년)에서 ‘군졸1’ 역이었다. 대사 두 마디였다. 이듬해에는 ‘황금돼지’에서 돼지 역할도 했다.” -전성기의 여성국극은. “통신이 없던 그 시대에도 여성국극단이 지방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은 전국이 다 알 정도였다. 가장 화려한 무대로는 아줌마 대역으로 견우 역할을 했던 ‘견우직녀’(1957년)가 기억난다. 황홀한 게, 일본에서 미러볼도 처음으로 밀수해 와 설치했다. 주인공만 걷는 ‘꽃길’ 무대장치도 만들었다. 연출은 당대 유명 연출가에게 맡겼다. 아줌마가 무대 욕심이 진짜 많았다. ‘경치가 좋아서 금강이더냐’라는 대목은 요즘도 부른다.” -여성국극과 다른 국악의 차이점은. “창극, 여성국극, 판소리 다 노래하는 법이 다르다. 뿌리는 한 뿌리인데 다른 가지다. 같은 선화공주의 서동이라도 내지르는 것부터가 다르다. 국극이 조금 더 설명조이면서도 감정이 담긴다. 손님에게 환영받으려면 함께 슬퍼서 눈물이 나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무대에선 너 자신을 버리고 맡은 역할이 되라고 한다.” -왜 여성국극이 무너졌나. “소리를 못해도 아무나 분칠하고 무대에 올랐다. 정말 싫었다.” -여성국극 무대가 사라지고 어떻게 지냈나. “1960년대 여성국악동인회는 신민요를 불렀다. 여성국극 무대를 올릴 힘은 이미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엔 관광요정 중 풍림각에서 국악팀을 짜서 일했다. 한 번에 손님 300명 앞에서 화관무도 하고. 정치인들도 종종 왔다. 나중에 대통령이 된 한 분은 ‘세상에 이렇게 조그만 무대에 설 분이 아닌데’라고 하더라. 고마운 게 아니라 가슴이 아프고 야속했다. 내 노래는 한이 있어서 끈적하고 남을 울고 웃기는 재주가 있다. 손님들이 슬퍼서 울고 있으면 춘향전에서 나무꾼이 양반을 놀리는 ‘나무꾼막’으로 웃겼다.” -전남 진도까지 갔었다. “단칸방 신세에 돈 벌 데가 없으니 살길이 막막했다. 1970년에 지인이 진도에서 식당을 하자고 했다. 막상 서울식으로 요리하니 싱거워서 손님이 먹지도 않았다. 시골이니까 전부 외상이었다. 기가 막힐 일이 있었다. 거기서도 연극은 못 놓겠더라. 조상현씨에게 이도령을 맡겨 춘향전을 했었다. 내가 방자를 하고. 일류 악사까지 서울에서 데리고 왔는데 손님들이 전부 공짜 표였다. 결국 집에 한 푼이 없으니 악사들이 아들 저금통까지 들고 갔다. 좋아하는 연극 때문에 그런 꼴까지 견디고 살았다. 4년 있다가 아들도 크고 해서 맨몸으로 서울로 돌아왔다. 이사 다니다 대본을 다 잃어버려 아까울 뿐이다.” -여성국극 동료들은 뭐 하고 지냈나. “말하기 뭐하지만 예쁜 사람은 요정으로 빠지고 얼굴 못난 사람들은 나가라고 했다지. 약장수 가설무대에도 가고. 돈이 되니까. 한때 최고의 여성국극 배우 박미숙씨가 ‘같이 가 보자’ 해서 만나러 가 보니 글쎄 헝겊 지붕을 무대라고 하고 아래에서 밥을 해 먹고 있더라.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얼싸안고 통곡했다. 지금도 눈물이 나온다.” -그래도 무대에서 떠나지 않았다. “나는 말이 관광요정이지 무대는 있었다. 처참한 생활을 했어도 비참하게는 안 살았다. 보험회사까지 다녀 봤다. 지인 집에 갔다가 치맛자락이 나오기 무섭게 철문이 닫히는데 마음이 쿵 가라앉더라. 아들 대학 보내야 하니 꽹과리 하나 들고 행사 많이 뛰었다. 김덕수 사물패랑 강강술래도 하고. 국악으로 밤무대도 뛰었다. 당시 서울타워 악단장이 잘 봐줘 성주풀이에 트럼펫도 배경으로 깔았다. 그러다 밤무대 돈도 매니저가 다 떼어먹어서 그만뒀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된 발탈은 어떻게 시작했나. “종로 낙원상가 앞을 걷는데 진열장 안 TV에서 누군가가 ‘형님 조몽실 선생님의 딸 조영숙, 나한테 꼭 찾아오너라’ 하는 거다. 이동안 선생님이 무형문화재가 되고 한 인터뷰였다. 찾아가 보니 발탈을 같이하자고 했다. 대본을 보니까 괜찮겠더라. 남도민요 정수 육자배기에 경기민요, 꼽사리 춤, 비나리까지 있다. 성음이 다 다르니 차원이 높고 어렵다. 나는 여성국극 방식으로 성음을 조금 바꿨다.” -여성국극이 왜 다시 주목받는 것 같나. “우리가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전통과 새로운 것을 결합하려고 노력했다.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양반 대감집네끼리 싸우는 걸로 바꿔 ‘청실홍실’(1954)로 올렸다. 연기자들의 실력, 무대 형태는 창극보다는 더 굵은 가지다. 국가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어렵다면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 발탈 공연 뒤에 토막극을 붙이고 연명하며 한평생 달려들었지만 힘만 빠졌다. 여성국극은 실력으로 하는 거다. 드라마의 인기가 정말 반가우나 우리 소리의 굵은 가지인 여성국극이 이어지려면 젊은 사람들이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제자들이 여성국극을 하고 있다. “어려서 국악을 배우겠다고 온 친구들이다. 기특하다. 제자들도 다른 데서 돈 벌어 여성국극에 쏟아붓고 있다. 그래서 좀더 잘해야 한다. 내가 잘하는 건 당연한 거다. 개구리도 73년이면 개굴개굴 안 하고 한 소리 뽑겠다. 눈물 쏙 빼고, 배꼽 쑥 내놓게 웃겨야 한다.” -드라마는 봤나. 윤정년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종화를 울면서 봤다. 마지막에 남도민요가 아니라 살짝 비튼 서도민요를 한 게 감동적이었다. 그동안 여성국극 무대가 항상 그리웠다. 그래도 여성국극을 했기에 50대에 시작한 발탈을 빨리 소화했던 것 같다. 요즘은 여성국극을 끝까지 붙잡고 있기를 잘했구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정년이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 내년에도 ‘상생금융 시즌2’… 은행권 2조 안팎 지원할 듯

    내년에도 ‘상생금융 시즌2’… 은행권 2조 안팎 지원할 듯

    정부가 내년에도 은행권을 동원한 2조원 안팎의 ‘상생금융 시즌2’를 가동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등은 내년 시행할 민생금융 지원 방안 방식과 규모 등을 논의 중이다. 올해는 은행권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낸 이자를 되돌려주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1조 5000억원이 투입됐고 이 외의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 6000억원을 합해 총 2조 1000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서민과 취약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규모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자 환급 외 다양한 지원 방안 거론 이같은 고금리 부담 경감안은 지난해 12월 당국 발표 이후 구체화됐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제4차 민생토론회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다루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기존 이자 환급 외 추가 상생금융안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지원액은 은행별로 확정한다. 올해 은행들이 각출한 금액을 보면 순이익 등 분담 기준에 따라 KB국민은행 3721억원, 신한은행 3067억원, 하나은행 3557억원, 우리은행 2758억원, NH농협은행 2148억원 등을 지원했다. ●취약 소상공인 지원금 모아 활용 전망 올해 상생금융의 핵심이 이자 환급이었다면 내년엔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권이 취약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모아 활용하거나 선별적 채무 조정을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올해 은행들의 자율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원리금을 경감해 주거나 운영 자금과 임대료, 난방비, 기기 구입 경비 등을 지원했다. 은행들은 일회성인 줄 알았던 상생금융이 2년째 이어지며 정례화되는 것은 문제라면서도 역대급 이익 경신에 불만을 내색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나 “이익 규모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 이행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대외적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86일간 대장정 마치고 1일 폐막

    제15회 광주비엔날레, 86일간 대장정 마치고 1일 폐막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86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는 1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재단 거시기홀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슨트, 운영요원, 후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열었다. 폐막행사는 광주비엔날레와 깊은 인연이 있는 한강 작가의 ‘여는글’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비엔날레 준비 과정과 전시 운영을 담은 ‘86일을 기억하며’ 영상 상영 그리고 ‘판소리’ 한마당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더해져 광주비엔날레가 더욱 빛이 났다”며 “광주가 연 판소리는 2년 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모두의 울림으로 다시 깨어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와 31개국 파빌리온 전시를 통해 광주 전역을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계미학’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명성을 쌓아온 프랑스 출신 미술이론가이자 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가 감독을 맡은 본전시는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the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9개 전시공간에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224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본전시는 ▲부딪힘소리(Larsen effect) ▲겹칩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등 3개 섹션을 통해 동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세계를 시각과 청각의 공감각적으로 확장했다. 한국 전통음악 장르인 판소리라는 지역적 특성을 세계적 수준의 현대미술 전시와 연결, 인간· 동물·영혼·기계·기후·유기체가 공유하는 관계적 공간으로 미학적 담론을 끌어냈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참여작가 206명(팀)이 광주 23개 전시공간에서 선보인 350여개 작품들은 각 나라의 기후위기, 자연과 인간, 공동체, 자본주의, 외로움, 돌봄의 사회적 역할 등 고유하고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리와 시각요소를 결합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각국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알린 파빌리온에는 총 70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관람객보다 약 3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비율도 약 7% 늘어나며 국제미술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해외 미술계 인사들의 방문도 두드러졌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장, 뉴욕 뉴뮤지엄관장, 일본 모리미술관장, 독일 ZKM미술관장, 뉴욕 MoMA PS1미술관장, 홍콩 M+미술관장, 아트바젤 홍콩 대표,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뮤지엄관장, HAM헬싱키미술관장, 국제근현대미술박물관위원회 임원 등 주요 해외 문화예술기관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 참여한 뉴질랜드·폴란드·페루·스웨덴·아르헨티나·스위스·중국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발길도 이어져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와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아들에 재산 상속” 정우성…이정재와 공동매입 건물, 4년 만에 ‘500억’

    “아들에 재산 상속” 정우성…이정재와 공동매입 건물, 4년 만에 ‘500억’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4년 전 공동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의 현재 시세가 5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전해졌다. 1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는 2020년 5월 청담동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대지면적 165평, 연면적 429평) 규모의 빌딩을 2분의 1 지분씩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는 330억원으로 채권 최고액을 미뤄보아 223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 등 부대비용 19억원을 더하면 현금 126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건물 매입 후 3년 뒤인 지난해 5월 기존 임차인을 내보내고 외벽 마감재 등을 교체하는 대수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하 1층~지상 1층 사이 내부 계단이 설치됐고, 지상 1층에 주차장 일부가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됐다. 매입 당시에는 1층에 두 개로 구분된 상가들이 있었지만,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는 1층과 지하 1층은 유명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의 전시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미술 애호가인 이정재는 피에르 폴랑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건물 일부 층은 두 배우가 소속 배우이자 사내이사로 있는 소속사가 직영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의 최근 시세는 500억원에 달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같은 도산대로변 맞은편 맥도날드 청담DT점 건물이 올해 11월 평당 3억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이를 정우성·이정재 빌딩 대지면적인 165평에 대입하면 500억원 정도로 4년 만에 약 17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정재, 바로 뒷건물 추가 매입…“향후 재건축 때 시너지”이정재는 이 건물 바로 뒤에 위치한 이면 필지 건물도 올해 4월 220억원(평당 2억 3066만원)에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2015년에 준공된 건물로 대지면적 95평에 연면적 344평,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채권 최고액은 204억원으로, 170억원은 대출을 받고 부대 비용을 더한 현금 투자액은 67억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과장은 “추후 두 건물이 동시에 신축한다면 대로변 필지를 앞서 매입하고 이후 바로 이면 필지를 매입한 일명 ‘물타기 효과’로 볼 수 있다”며 “이면에 위치한 필지 또한 대로변 필지와 같은 가치로 끌어올린 아주 훌륭한 매입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결혼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아들에게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소영 변호사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친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인지’라고 한다”며 “당연히 친자니까 양육비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아이가 어리기도 하기 때문에 양육권은 문가비가 갖고, 정우성은 양육비를 지급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적으로 친자이기 때문에 아들에게 상속권도 있게 된다. 법정상속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속 비율에 대해서는 “현재 기준으로는 아이가 하나니까 100%”라고 했다. 이에 정우성의 재산 규모에도 큰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 호남대 총장, 레이저 전문기업 ‘옵토닉스’ 방문

    호남대 총장, 레이저 전문기업 ‘옵토닉스’ 방문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최근 광주시 북구 소재 레이저 및 초정밀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토닉스를 방문,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이은경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양승학 산학협력단특임교수, 김광택 로봇드론공학과장, 하윤주 간호학과장, 김한석 산학협력단교수, 노상휘 산학협력단계장, ㈜옵토닉스에서는 이용범 회장과 이영우 대표이사, 이경희 경영지원팀장, 탁인선 영업기획팀장, 주재홍 연구개발팀장, 조성필 생산관리팀장, 전현미 품질관리팀장이 참석했다. ㈜옵토닉스는 2004년 12월 설립됐다.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수·산업·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초정밀 광학분야의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특히 주요 핵심기술을 이용해 초정밀 레이저 관성항법센서 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 광학부품을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라이프케어의 탱고플러스는 초고령화 시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용구 제조, 리빙하우스 등 다양한 시니어테크놀로지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 ㈜옵토닉스와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 특히 돌봄케어와 시니어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역대 감사원장 성명 발표 “탄핵 추진 중단해달라”

    역대 감사원장 성명 발표 “탄핵 추진 중단해달라”

    역대 감사원장들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헌법 정신을 존중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19·20대 전윤철, 21대 강황식, 22대 양건, 23대 황찬현 전 감사원장과 현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오후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한 역대 감사원장 성명서’를 내고 “국회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현 시국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에서는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 국정감사의 자료제출 등이 감사원장 탄핵 사유라고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과연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는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 정치적인 이유로 헌정질서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 감사원의 헌법적 임무 수행이 중단돼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함께 최 원장 탄핵안도 보고하기로 했다. 170석의 민주당은 자력으로 탄핵안을 처리할 수 있다.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최 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헌법 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탄핵 추진 사유로 꼽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김건희 여사 조사’, ‘국정감사 당시 위증 논란’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최 원장은 자진 사퇴 의사를 묻는 말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방통위 마비를 막겠다며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한 바 있다. 탄핵 가결 땐 ‘文임명’ 인사들이 대행 헌법상 독립기구인 감사원 수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 기관에 대한 감사 기능이 마비되거나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면 최 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우 2023년 2월 8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고 5개월여 만인 7월 25일 헌법재판소가 이를 기각해 직무에 복귀했다. 최 원장의 직무가 정지되면 감사원법에 따라 재직기간이 긴 감사위원 순으로 원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은석 감사위원이 권한대행을 맡고 조 위원이 임기 만료로 내년 1월 17일 퇴임하면 김인회 위원(내년 12월 5일 임기 만료)이 이어받는다. 조 위원과 김 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됐다. 조 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냈고 지난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처분이 부당하다며 감사원의 결정에 맞선 바 있다. 김 위원은 2011년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던 문 전 대통령과 ‘검찰을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고 이듬해인 2012년 부산 연제구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최종 의결 기구인 감사위원회에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다른 목소리를 내왔다. 두 위원이 원장 대행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경우 현재 감사원이 다루는 주요 사건의 처분 방향과 결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인→6인 의결 구도 재편 전망 감사원의 감사 정책·계획·처분을 결정하는 감사위원회의 의결 구도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감사위는 원장을 포함해 감사위원 7인으로 구성되고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감사보고서를 의결한다. 최 원장의 권한이 정지되면 나머지 6명 중 4명이 찬성해야 의결이 가능해진다. 현재 감사위원 가운데 이미현·이남구 위원은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문 전 대통령과 협의를 거쳐 임명됐다. 감사원 출신인 이남구 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했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인 이미현 위원은 현 정부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영신·유병호 위원은 윤 대통령이 임명했다. 최 원장 직무가 정지되면 의결 구도가 3대 3으로 재편돼 주요 감사 보고서 의결이 사실상 중단되거나 사건 처분 결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감사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소득·고용 통계 조작 의혹,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정식 배치 고의 지연 의혹, 북한 감시초소(GP) 철수 부실 검증 의혹 등을 감사하고 있다. 통계 조작과 사드 배치 지연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 LS 오너家 3세 경영 전면에…구본혁 예스코 대표 부회장 승진

    LS 오너家 3세 경영 전면에…구본혁 예스코 대표 부회장 승진

    LS그룹이 오너가 3세인 구본혁(47)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구본권(40) LS MnM 사업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구동휘(42)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도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서는 등 LS의 3세 경영체제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LS그룹은 최근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S는 내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는 CEO로 선임된 것이 눈에띈다.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총 승진자는 22명으로,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다. 지난해에는 41명이 승진했다. 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의 CEO를 대부분 유임시켜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해 변화를 준 것이다. 특히 오너가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것이 주목된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점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LS MnM은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를 생산할 전기차 배터리 소재(EVB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구본권 LS MnM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LS마린솔루션과 자회사 LS빌드윈은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병옥 LS전선 상무를, EV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북미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주도하기 위해 박찬성 LS엠트론 전무를 신규 CEO로 각각 선임했다. 친환경 발전과 전기차 분야는 그룹의 비전인 탄소배출 없는 전력(CFE)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LS그룹은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화해 기존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도전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가를 육성하고 그룹의 근간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총괄 조직을 신설하는 등 R&D 분야 조직·인력 강화를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 30년 숙원, 안면도 개발 돌파구 ‘투자펀드’…4지구 내년 착공 목표

    30년 숙원, 안면도 개발 돌파구 ‘투자펀드’…4지구 내년 착공 목표

    4지구 천혜 자연환경 활용한 골프장 건설3지구 호텔·콘도 520실 등 조성 계획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충남의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하나금융 그룹과 충남개발공사 등이 손을 잡았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 관광개발 추진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서다. 도와 태안군은 협약에 따라 조성계획(변경) 등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도의회는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적용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출자를 협력한다. 하나증권은 원활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펀드 민간투자 및 대주단 PF 대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온더웨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 및 숙박시설 등 개발과 관련한 책임을 완수한다. 김 지사는 “도가 직접 참여해 사업의 책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고,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4지구 내년 착공, 3지구 2026년 착공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0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뉴플랜을 발표했다. 뉴플랜에 따르면, 4지구 골프장은 안면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18홀 모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코스로 조성한다. 3지구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호텔·콘도 520실, 전망대와 미술관 등을 조성한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으로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6630㎡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약효 확인… 국제학술대회서 연구 결과 발표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약효 확인… 국제학술대회서 연구 결과 발표

    임상 3상 결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게재 승인다국적 임상 3상 프로토콜 확정… 다음달 식약처에 IND 제출“응급실 도착 후 70분 이내 투여 시 장애 확연히 개선”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과 3상을 통합 분석한 결과 응급실 도착 후 신속한 투약 시 환자의 장애가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진수 아주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지난 2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4)에서 발표했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임상 2상과 3상은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8명과 496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12주 후에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킨척도(mRS) 점수(0=무증상, 1=증상 있고 장애 없음, 2=독립생활 가능한 경도장애, 3=중등도 장애, 4=중증 장애, 5=와상환자, 6=사망)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정랭킨척도의 중간값은 위약 투약군에서 3점이었으나 넬로넴다즈 투약군에서는 1점으로 장애가 개선(p<0.05)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지엔티파마의 설명이다. 위약 투약군에 비해 넬로넴다즈 투약군에서 전체적인 장애 개선 치료 효과가 2.2배(p<0.05) 좋아졌으며 독립생활이 가능한 수정랭킨척도 0~2의 환자 비율도 50.0%에서 68.6%로 증가(p=0.059)했다고 한다. 임상 3상 사후 분석과 임상 2상 및 3상에 참여한 환자의 통합 분석에서는 약효와 투약 개시 시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하위 분석에서 응급실 도착 후 70분 이내에 넬로넴다즈를 투약한 환자에게서 장애가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넬로넴다즈 임상 3상 결과는 최근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에 게재 승인됐으며, 임상 2상 결과는 2022년 국제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발표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신속한 혈전제거시술 시행과 넬로넴다즈 투약으로 뇌졸중 환자의 장애가 더욱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후 분석 연구를 통해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유의적으로 나타나는 투약 조건과 환자군을 확정했고 이를 정밀하게 반영해 넬로넴다즈의 약효를 확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 3상 프로토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넬로넴다즈 다국적 임상 3상(RENEW)은 국내외 20여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이 교수가 맡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뇌졸중센터장 라울 노구에라 교수, UCLA 의과대학 뇌졸중센터장 데이비드 리베스킨드 교수가 북미지역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지엔티파마는 다음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넬로넴다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로 비교 약물들보다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넬로넴다즈의 안전성은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 뇌졸중과 심정지 임상 2상, 뇌졸중 임상 3상에서 확인됐다. 곽병주(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동물실험과 유사하게 재개통되는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밝혀지고 있어 혈전제거시술과 넬로넴다즈 병용 치료가 뇌졸중의 표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다국적 임상 3상 성공을 위해서는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상관관계가 있는 환자를 선정하고, 혈전제거시술 시행과 넬로넴다즈 투약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野 “상법 개정안 열어놓고 논의”…재계와 간담회

    野 “상법 개정안 열어놓고 논의”…재계와 간담회

    상법 개정안 연내 처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입법 시 발생할 경영상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는 재계를 만나 입장을 들었다. 민주당은 오는 4일 상법 개정안 관련 토론회를 열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다.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TF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상법 개정 논의와 관련한 경제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오기형·김남근 의원 등이 참석했고,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 7곳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기업 대표 7명도 자리했다. 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배주주 중심의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시기능을 강화해서 일반주주, 소액주주의 권리도 보장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된다”면서 “정말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우회할지, 보완할지를 열어놓고 논의해야겠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배구조 관련해서는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 이후에 규제가 많이 도입됐다. 4년 만에 상법 개정안이 논의되면서 경제계에서 걱정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미국 대선 이후에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규제보단 산업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전했다. TF 단장을 맡고 있는 오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자본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경영계도) 대부분 공감을 해줬는데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는 우려 사항이나 다른 대안을 개별적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재계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 상법 개정안 핵심 사항에 원론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러한 안이 도입되면 주주들의 형사 고소·고발 남발로 경영 활동에 차질이 생기고 외국계 헤지펀드가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해결하자는 게 민주당의 핵심 논리인 만큼,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민주당은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필요하지만, 상법 개정안과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반영한 합병 기준을 만드는 등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도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사안이 합병과 분할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상법·자본시장법)가 제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 것이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재계가 우려하는 소송 문제에 대해서도 배임죄를 완화하는 등 보완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여당은 자본시장법 추진으로 가닥을 잡고 입법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기업과 시장의 강력한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상장 기업의 인수 합병 과정 등에 선량한 소액 일반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공기업평가원, 역대 이사장 초청 간담회 개최

    지방공기업평가원, 역대 이사장 초청 간담회 개최

    지방공기업평가원(이하 ‘평가원’) 제13대 목영만 이사장이 11월 29일(금) 역대 이사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변화와 성과를 확인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우진(제8대 이사장), ▲서만근(제9대 이사장), ▲박동훈(제11대 이사장) 등 역대 이사장들이 참석해 평가원의 지나온 발자취를 회고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 평가원이 이룩한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 달성 성과에 찬사와 격려를 보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평가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목영만 이사장은 “지금의 평가원이 있기까지 노력해 주신 역대 이사장님들의 헌신과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평가원이 지방공공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세계 최고의 종합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 세종과학기술원 세미나 개최… “교통체증·핵전쟁 해결 위해 UCOT 건설해야”

    세종과학기술원 세미나 개최… “교통체증·핵전쟁 해결 위해 UCOT 건설해야”

    세종대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28일 대양AI센터에서 ‘미래형 지하도시’(UCO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핵전쟁은 상호확증파괴(MAD)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지하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UCOT는 평상시에는 쇼핑과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쓰이지만, 유사시에는 374만명을 수용할 방공호로 쓸 수 있는 미래형 지하도시다. 이를 통해 수도권의 교통 체증과 핵전쟁의 위협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다. 서울의 교통 혼잡은 연간 약 35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며, 도시기능을 저하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중랑천 및 탄천을 따라 122km 지하도로와 미래형 지하도시를 건설하면 이를 해결하는 동시에 핵전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 명예이사장은 “UCOT는 기존 방공호와 달리 평상시에도 쇼핑몰이나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상가 분양 및 준설토 매각으로 약 42조원 수익을 창출해 28조원 공사비를 충당하고도 14조원 잉여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미래형 지하도시 건설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한강 주변을 쾌적하게 활용함으로써 수도권을 세계적인 혁신과 평화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한화오션, 英밥콕과 손잡고 잠수함 수출 추진…폴란드·캐나다 공략

    한화오션, 英밥콕과 손잡고 잠수함 수출 추진…폴란드·캐나다 공략

    한화오션이 글로벌 방산업체와 손잡고 함정 수출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방산업체인 밥콕은 2022년 폴란드 호위함 사업을 수주해 현지에서 건조 중이고, 향후 유지보수 분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캐나다 해군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밥콕은 이번 협약에 따라 캐나다·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협력하고, 다른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도 함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을 찾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그는 거제사업장의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관련 역량을 살펴본 후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영국 왕립 해군 참모차장을 역임했던 닉 하인 밥콕 마린 최고경영자(CEO)와 전 영국 국방 안보 수출국장이었던 마크 골드색 밥콕 국제협력 총괄 등이 함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고,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함정 플랫폼 건조 능력을 갖춘 한화오션과 후속 군수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밥콕 간의 협력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크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함정 수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등 방산 분야 발전에 중대하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

    [포토]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

    걸그룹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또한 내년 3월 뉴진스의 국내 팬 미팅, 6∼7월 정규앨범 발매, 8월 이후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며 새로운 프로듀서도 섭외 중이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29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어도어의 내용증명 회신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어도어는 뉴진스가 지난 2022년 4월 21일 전속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은 데뷔일로부터 7년이 되는 날인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뉴진스는 그러나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이날 0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어도어는 그러나 “아티스트(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안은 어도어가 아닌 제삼자의 언행이 문제 된 것들”이라며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 활동의 섭외·교섭이나 지원, 대가의 수령, 정산 및 정산자료 제공 등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계약의 유효 근거를 설명했다. 어도어는 이어 “팬 미팅, 정규앨범 발매, 월드투어 등 아티스트의 내년도 활동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부모님들이 라이브 방송과 인터뷰 등 대외적으로 어도어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혔지만, 정작 저희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내년도 활동 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아티스트와의 면담이 성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답했다. 어도어는 “(내년 활동을 위해) 아티스트의 음악 제작을 담당한 협력사에도 정규앨범을 위한 A&R(Artist & Repertoire)과 콘셉트 기획을 요청하고 미팅을 제안한 상태”라며 “아티스트가 고유의 색깔을 지키고, 하고 싶은 음악과 무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듀서들을 섭외 중이고, 긍정적인 기조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어도어는 내용증명 회신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항목별로 설명했다. 우선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에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하이브에서 아티스트를 버린다는 취지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해당 리포트는 아일릿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공개 오디션 ‘알유넥스트’(R U Next)가 방영하기도 전인 2023년 5월께 작성된 것으로, 객관적인 시점에 비춰볼 때 ‘뉴아르’의 ‘아’가 결코 아일릿을 지칭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겠다는 내용이 아니며, 어떠한 구체적인 특정한 행위를 결정하고 지시한 내용도 아니라는 사실을 하이브가 확인해 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 버리고’의 의미는 (르세라핌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뉴진스’와 매번 비교되는 카테고라이징(범주화)을 ‘버리고’ 별도의 자기 영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작성자의 아이디어”라고 해명했다. 또 멤버 하니가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는데도 소속사가 조처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보안팀은 (뉴진스로부터) CCTV 확인 요청을 받은 시점 기준으로 보존된 CCTV 영상 30일 치와 양사 아티스트 및 구성원의 출입 기록을 모두 확인했다고 한다”며 “CCTV를 직접 확인한 담당자는 인사하는 장면 한 번 외에는 CCTV 화면상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해 그 장면(인사하는 장면)만 보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요구했던 민희진 전 대표 복귀에 대해서는 “특정인의 대표이사직 유지는 어도어 이사회의 경영 판단 영역”이라며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어도어의 대표이사가 특정인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것은 전속계약의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고, 전속계약 체결 당시 전제하지 않은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속계약 효력에 대해 어도어와 뉴진스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가요계에서는 양측의 갈등이 당분간 첨예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진스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 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어도어의 회신에 대해 혹평했다. 어도어는 회신 말미에서 “직접 대면해 오해가 있는 부분이나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 소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 일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 일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경북 영덕군 일원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29일 영덕군은 군 소재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 프로그램 육성 제도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반 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역량 강화 등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영덕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가 이어져 있고,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가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지속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크를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통과해 내년 5월 유네스코 정기총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를 기반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특색있는 생태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치 높은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에 윤장현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에 윤장현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벤처투자는 29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윤장현(56)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조지아공과대 전자공학박사 출신으로,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W Lab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무선사업부 타이젠개발팀, IoT서비스팀장, S/W 플랫폼팀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MX사업부 S/W 담당으로 모바일제품 S/W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윤장현 대표이사는 IT분야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최고의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드론과 순항미사일이 결합된 독일 MBDA의 RCM² 순항미사일[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드론과 순항미사일이 결합된 독일 MBDA의 RCM² 순항미사일[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드론의 역할이 무기 투하에서 자폭까지 확대되면서 그동안 일회용 무기로 인식되던 순항미사일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이런 경향은 최근 MBDA 독일이 발표한 신형 순항미사일 RCM² (Remote Carrier Multidomain Multirole Effector)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RCM²은 2024년 6월 5일 (현지 시각) 베를린에서 열린 ILA 2024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길이 4m 모형이 전시되었다. MBDA 독일에 의하면, 항속거리 연장용 부스터를 장착하지 않는 한 발사 중량은 340kg 미만이며, 항속거리는 500km 정도로 알려졌다. 터보팬 엔진으로 구동되며 관성 항법 시스템을 사용하고 이미징 적외선 탐색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MBDA 독일의 토마스 고차일드 전무이사는 RCM²의 성능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타우러스 순항미사일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임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페이로드 옵션으로는 폭발성 탄두 외에도, 전파 방해 기능이 있는 전자전 페이로드, 정보 수집용 센서 등이 있다. RCM²은 다양한 임무 유형에 걸쳐 운용할 수 있는 유연한 자산으로 설계되었다. 단거리 및 장거리 교전 능력을 모두 제공하며, 목표 지역 상공을 배회하고 GPS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교전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경우 네트워크에 통합된 모든 운영자가 제어를 맡을 수 있는 대화형 유도를 통해 군집의 일원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원래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FCAS)에 통합될 예정이었지만, 수직 발사관을 갖춘 함선, 수송기, 그리고 다연장로켓 발사대 같은 지상 차량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아직 독일군이 RCM²을 전투기 발사형 외에도 채택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MBDA 독일은 이스라엘제 PULS 다연장 로켓의 유럽 버전인 유로-PULS에서 운용할 사거리 500km의 합동 화력지원 미사일(JFS-M) 순항미사일도 개발하고 있어 RCM²와의 관계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 도심 소규모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내년 도입

    서울시설공단은 도심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웹·모바일 기반 플랫폼인 이번 시스템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적 의무사항을 안전관리 인프라가 부족한 영세 건설업체 공사현장에서도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작업 전 해당 공사장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기능을 갖췄다. 같은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발굴한 위험요소들이 상중하 수준별로 분류돼 있으며, 요소별 위험요인 해결방법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또 법적 기준에 따른 ‘일일 안전점검’, 작업 시작 전 근로자와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을 공유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작업 현장 전체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점검 결과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공단은 지난 6개월간 서울 내 2개 현장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성을 검증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일

    쥐 48년생 : 새로운 일을 벌이면 손해 입는다. 60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 대통. 72년생 :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야겠다. 84년생 : 하는 일에 신중을 다하라. 96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온다. 소 49년생 : 신경 쓰일 일이 생긴다. 61년생 : 어려움 닥쳐도 큰 걱정 없다. 73년생 : 능력을 인정받는다. 85년생 : 몸은 바쁜데 실속이 없구나. 97년생 : 몸가짐을 조심해야 하는 날. 호랑이 50년생 : 먼 곳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62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74년생 : 기대와 성과가 일치하기 힘들다. 86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98년생 : 여유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라. 토끼 51년생 : 집안일이 잘되고 기운이 좋아진다. 63년생 : 새로운 투자는 주의하라. 75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사람 있겠다. 87년생 : 욕심을 버리고 순리에 맡겨라. 99년생 : 금전에 욕심부리면 마음만 상한다. 용 52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64년생 : 작은 것 하나라도 철저히 계획을 세워라. 76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겠구나. 88년생 : 재물의 운이 좋다. 00년생 : 금전적인 여유가 있겠다. 뱀 53년생 : 과도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65년생 : 매매와 이사는 하늘과 사람이 돕겠다. 77년생 : 행운이 넘쳐 기쁜 하루 되겠다. 89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01년생 : 지출을 삼가야 할 때. 말 54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66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 78년생 : 먼 곳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90년생 :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일이 처리된다. 02년생 : 중요한 인연이 찾아온다. 양 43년생 : 모든 재앙이 물러간다. 55년생 :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67년생 : 이동운이 있다. 79년생 : 만족할 만한 하루가 된다. 91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기쁨이 찾아온다. 원숭이 44년생 : 집안일이 잘되고 기운이 좋아진다. 56년생 : 주변에 도움 청하면 해결된다. 68년생 : 금전적인 여유가 있겠다. 80년생 :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길하다. 92년생 : 이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닭 45년생 : 욕심을 내지 마라. 57년생 : 액이 사라지고 복이 오는구나. 69년생 : 앞뒤가 꽉 막혀있다. 81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93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개 46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58년생 : 지출에 주의를 기울여라. 70년생 : 열심히 노력해야 성과 있다. 8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겠구나. 94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돼지 47년생 : 금전에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59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71년생 :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83년생 : 타인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95년생 :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일이 처리된다.
  • ‘18년째 미완’ 송도 호텔, 끝없는 공사비 소송전[이슈 & 이슈]

    ‘18년째 미완’ 송도 호텔, 끝없는 공사비 소송전[이슈 & 이슈]

    인천도시公 “비용 부풀려 사기 고발”“세부내역·회계자료 없이 과다 요구실제 공사비 10% 수준인 42억 불과”시공사 “400억대 맞아 무고로 고소”“계약서대로 82% 공사 진행분 청구법원 감정서까지 무시… 법적 대응”인천도시공사(iH)가 호텔과 레지던스로 이뤄진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의 레지던스 부문 공사비를 놓고 시공사 대야산업개발㈜과 소송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황효선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센트럴파크호텔 시행사인 미래금과 시공사인 대야산업개발이 400억원대 레지던스 부문 공사대금을 허위로 과다하게 받아내려 한다”며 “iH가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호텔 측은 “사실이 아니며 무고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 주장의 차이는 공정률 82%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레지던스호텔 공사비 규모다. 시공사는 “550억원에 공사계약했다”며 기성률(공정률에 따른 공사비용) 82%를 적용해 공사비 451억원에 지연이자 272억원 등 723억원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이 선임한 감정인은 레지던스호텔의 기성률을 74.26%로 판단하면서 총공사비를 409억원으로 조정했다. 반면 최근 이 사건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인천시는 실제 공사비를 42억~100억원대로 본다. ●5번의 유찰 끝 협약이 ‘분쟁의 서막’ 양측은 2012년 송도국제도시인 송도동 38 일대 5291㎡의 터에 용적률 600%를 적용해 연면적 4만 1917㎡ 규모의 관광호텔과 연면적 2만 9008㎡ 규모의 레지던스호텔을 짓기로 약정했다. 토지주인 iH는 대야산업개발과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미래금을 설립해 호텔의 운영법인으로, 대야산업개발은 시공업체가 됐다. 관광호텔은 2014년 8월 완공돼 문을 열었다. 하지만 레지던스호텔은 10년이 지난 28일 현재 완공되지 못한 채 공사비 문제로 소송전에 휩싸여 있다. 관광호텔은 2020년 10월 20일 임·전대차계약이 해지됐지만 대야산업개발이 유치권을 행사해 4년 넘도록 영업 중이다. 갈등의 발단은 센트럴파크호텔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치르기 위한 숙박시설로 2007년 4월 착공했으나 공정률 18% 상태에서 시공사가 부도난 것이다. 표류 중이던 이 호텔을 2008년 11월 당시 안상수 인천시장 지시로 인천도시개발공사(현 iH)가 488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호텔은 공사가 재정건전성 악화로 4년 넘도록 ‘미완성 건물’로 방치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매각 입찰공고도 5회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결국 iH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교보증권·대우건설·대야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건설비로 평당 670만원을 요구했지만 iH가 570만원을 제시하자 철수, 대야산업개발이 단독 시공을 맡게 됐다. 이 과정에서 미래금이 설립됐다. 하지만 레지던스호텔은 신탁개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2018년 계약이 해지됐다. 대야산업개발은 2020년 미래금을 상대로 공사대금 451억원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iH는 이 소송에서 미래금 측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했다. ●법원 강제조정… iH는 거부 후 수사요청 법원은 일단 대야산업개발 손을 들어 줬다. 인천지방법원 민사16부(부장 장민석)는 지난 7월 22일 iH에 공사대금 409억원과 공사지연에 따른 272억원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강제조정을 내렸다. iH는 법원의 결정 이후 열린 경영회의에서 이를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지난 8월 1일 열린 iH 이사회에서는 법원이 공사비 감정을 과도하게 했다며 경영회의 결정을 부결했다. 이 과정에 2018년 iH 사장을 지낸 황 부시장의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사대금 관련 특정감사를 벌여 공사비와 이자 등을 부풀렸다는 의견을 냈다. 미래금이 iH로부터 승인받은 공사 금액은 42억원에 불과했고, 재판 과정에서 등장한 대야산업개발과 미래금 간의 550억원대 공사도급계약서는 허위라는 것이다. iH는 이 같은 시 감사결과를 받아들여 법원의 강제조정에 이의를 신청, 소송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와 iH는 허위 공사도급계약서와 관련해 경찰 수사로 밝혀내겠다는 방침이다. 황 부시장은 “레지던스 공사비 요구액 550억원에 대한 세부 내역서와 회계자료를 제시하지 않았고, 실제 승인받아 공사한 내역은 42억원에 불과한 점으로 볼 때 시행사와 시공사 간 공사계약은 허위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공사와 시행사가 사실상 동일인”이라며 “레지던스 부문은 경찰 수사와 공사대금 청구 소송으로, 시공사가 유치권을 행사해 가며 영업 중인 관광호텔 부문은 계약해지에 따른 불법영업행위 종료 및 강제집행을 통한 부동산 인도 절차를 추진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iH도 2013년 3월 25일자 공사도급계약서는 무효고 레지던스호텔 기성공사대금은 550억원이 아닌 42억~107억원 사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황 부시장은 “애초 이 사업을 이끌어 갈 능력이 없는 민간제안사업자를 선정한 게 잘못”이라며 “지금이라도 공사비가 과다 청구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양측 입장 팽팽… 진흙탕 싸움으로 반면 대야산업개발 측은 “미래금과의 공사도급계약서에 따라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의 시공을 담당했기 때문에 해당 물건의 공사비만 받으면 된다”며 “특수관계자 거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두 법인이 사실상 같다는 iH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금 대표인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오법균 대표와 대야산업개발 최경만 대표는 최근 시 출입기자들에게 여러 의혹 등에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들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포기할 때 자신들도 사업을 철수하기 위해 예치금 10억원을 도시공사에 반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공사 상임감사의 설득으로 사업을 계속 맡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은 1필지에 한 건물로 지어졌는데 iH가 발주한 관광호텔은 평당 570만원이라는 정상가로 지어졌고, 미래금이 대야산업개발에 발주한 레지던스호텔 공사비는 평당 114만원이라는 것은 상식 밖으로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법원 감정인에 의해 산정되고 제출된 감정서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행태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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