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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칼 직원에 1인당 26.5억 출연… 조원태, 상법개정 앞 ‘자사주 꼼수’

    한진칼 직원에 1인당 26.5억 출연… 조원태, 상법개정 앞 ‘자사주 꼼수’

    “전체 주주 돈으로 조원태 회장 사익 편취… 상법 개정에 역행” 한진그룹이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안 입법화를 앞두고 기습적으로 자사주를 조원태 회장의 지배력 강화에 이용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상법 개정 대선 공약에 ‘자사주 소각 제도화’가 포함된 만큼 이를 피하고자 정국 혼란을 틈타 대선 전에 서둘러 자사주를 출연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특히 663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직원 25명(사업보고서 기준)뿐인 지주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진그룹의 편법 행위가 되레 상법 개정 추진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달 15일 자사주(663억원·44만 44주·지분율 0.66%)를 오는 8월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자사주 출연의 이유로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지배주주인 조 회장의 지배력 강화에만 유리할 뿐 회사와 전체 주주에겐 실익이 없어 보인다.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은 실제 주주에게만 부여되는데, 자사주는 회삿돈으로 매입한 주식이므로 주주로서의 독립된 의결권이 없다. 하지만 ‘제3자’(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 이 3자가 독립 주주로 인정돼 의결권이 생긴다. 예컨대 한진칼이 자사주를 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서 조 회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사내복지기금이 의결권을 가진 우군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이로써 조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한진칼 지분은 20.09%에서 20.75%로 늘어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지배주주인 조 회장만 이득을 보고 일반주주의 가치가 침해된다는 점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을 지낸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회사 전체 주주의 돈을 총수 이익을 위해 유용한 사익 편취”라며 “기업 밸류업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천준범(변호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은 “일반주주는 자기 이익을 위해 회삿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한진그룹의 행태는 지배주주의 자사주 오남용을 막으려는 상법 개정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정치권에서 자사주 소각 얘기가 나오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니 발 빠르게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활용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한진칼은 지난 2월 선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약속과 다르게 스스로 주주 권익 보호를 거스르고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박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측면에서 ‘ESG 경영’에 역행하고 있다”며 “총수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우리 기업 이사회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사내복지기금의 수혜 대상인 한진칼 직원이 25명에 불과한데 무려 663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출연한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한진칼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액은 1억 3200만원으로 운송업계 최고 수준이다. 억대 연봉 직원의 단순 복리후생을 위해 1인당 26억 5000만원(자사주)을 출연한 건 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천 부회장은 “지주회사 직원 25명의 복지를 위해 출연했다는 명분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의결권을 되살리려는 의도”라고 봤다. 이에 대해 한진칼 측은 “아시아나항공 그룹 편입 등에 따른 지주사 역할 강화를 감안해 올해 초부터 사내복지기금 설립을 준비했다”며 “자사주 취득 당시 주가를 고려하면 사내복지지금에 투입한 금액은 취득 원가인 176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자사주는 회사의 돈이며 결국 주주의 돈인데, 자사주를 취득하고 소각하지 않으면 특정 주주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면서 “선진국에서는 자사주를 취득하면 소각하는 게 원칙이다. 미국이라면 이사회 자체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등 일부 주에서는 자사주를 취득하면 그 주식을 ‘미발행 주식’으로 처리해 회사의 발행 주식 수에서 제외된다. 자사주를 취득한 시점에 자동 소각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대선 공약에서 ‘상장사 자사주에 대해 원칙적으로 소각 제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칼 사례처럼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되 독일처럼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尹, 청와대 지하벙커 통째로 뜯어다가 용산으로 이전”

    “尹, 청와대 지하벙커 통째로 뜯어다가 용산으로 이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지하 벙커를 통째로 뜯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에서 “윤석열씨가 용산 이전을 급작스럽게 (추진)하면서 용산에도 지하 벙커가 필요했는데, 주요 설비를 못 구하니까 청와대 지하 벙커를 뜯어서 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하 벙커를 정상적으로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무엇을 뜯어갔는지 확인해 봐야 하므로 가늠이 되지 않는다”며 “참고로 청와대 지하 벙커를 구축하는 데 한 1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위기관리센터를 이원화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향후 이 대통령 부부의 거주지에 대해서는 “최종 판단은 새 정부에서 하겠지만, 저라면 청와대 관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 때도 장기적으로는 관저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동선을 개방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용산 이전에 필요한 비용은 496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민주당은 영빈관 신축 예산 878억원에 추가로 합참의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 이전 비용, 미군 용산 잔류기지 대체부지 마련 비용, 군 경비경호 부대 및 방공부대 이전 비용까지 총 1조원 넘는 돈이 든다고 반박했었다.
  • 한진칼 직원에 1인당 26.5억 출연…조원태, 상법개정 앞 ‘자사주 꼼수’

    한진칼 직원에 1인당 26.5억 출연…조원태, 상법개정 앞 ‘자사주 꼼수’

    한진그룹이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안 입법화를 앞두고 기습적으로 자사주를 조원태 회장의 지배력 강화에 이용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상법 개정 대선 공약에 ‘자사주 소각 제도화’가 포함된 만큼 이를 피하고자 정국 혼란을 틈타 대선 전에 서둘러 자사주를 출연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특히 663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직원 25명(사업보고서 기준)뿐인 지주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진그룹의 편법 행위가 되레 상법 개정 추진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달 15일 자사주(663억원·44만 44주·지분율 0.66%)를 오는 8월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자사주 출연의 이유로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지배주주인 조 회장의 지배력 강화에만 유리할 뿐 회사와 전체 주주에겐 실익이 없어 보인다. 주주 총회에서 의결권은 실제 주주에게만 부여되는데, 자사주는 회삿돈으로 매입한 주식이므로 주주로서의 독립된 의결권이 없다. 하지만 ‘제3자’(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 이 3자가 독립 주주로 인정돼 의결권이 생긴다. 예컨대 한진칼이 자사주를 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서 조 회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사내복지기금이 의결권을 가진 우군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이로써 조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한진칼 지분은 20.09%에서 20.75%로 늘어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지배주주인 조 회장만 이득을 보고 일반주주의 가치가 침해된다는 점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을 지낸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회사 전체 주주의 돈을 총수 이익을 위해 유용한 사익 편취”라며 “기업 밸류업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천준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변호사)은 “일반주주는 자기 이익을 위해 회삿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한진그룹의 행태는 지배주주의 자사주 오남용을 막으려는 상법 개정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정치권에서 자사주 소각 얘기가 나오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니 발 빠르게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활용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한진칼은 지난 2월 선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약속과 다르게 스스로 주주 권익 보호를 거스르고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박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측면에서 ‘ESG 경영’에 역행하고 있다”면서 “총수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우리 기업 이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내복지기금의 수혜 대상인 한진칼 직원이 25명에 불과한데 무려 663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출연한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한진칼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액은 1억 3200만원으로 운송업계 최고 수준이다. 억대 연봉 직원의 단순 복리후생을 위해 1인당 26억 5000만원(자사주)을 출연한 건 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천 부회장은 “지주회사 직원 25명의 복지를 위해 출연했다는 명분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의결권을 되살리려는 의도”라고 봤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자사주는 회사의 돈이며 결국 주주의 돈인데, 자사주를 취득하고 소각하지 않으면 특정 주주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며 “선진국에서는 자사주를 취득하면 소각하는 게 원칙이다. 미국이라면 이사회 자체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등 일부 주는 자사주를 취득하면 그 주식을 ‘미발행 주식’으로 처리해 회사의 발행 주식 수에서 제외된다. 자사주를 취득한 시점에 자동 소각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대선 공약에서 ‘상장사 자사주에 대해 원칙적으로 소각 제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칼 사례처럼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주주환원이 잘되지 않고 자사주를 활용해 경영권을 방어하는 기업들의 패턴들이 과도하게 반복된다”면서 “원칙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되 독일처럼 예외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동주, 재혼 코앞인데…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 “큰 문제다”

    서동주, 재혼 코앞인데…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 “큰 문제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재혼을 앞두고 부부 돈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았다. 지난 9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나 “재산 관리 조언 좀 해달라”고 말했다. 양나래는 “재산 현황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꼭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상당히 많은 문제가 돈 때문에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에는 각자 재산을 관리하고 생활비만 모아서 쓰는 경우도 많다”며 “어떤 방식을 택하든 재산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분기별 점검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양나래는 또 부부끼리 돈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다며 “서로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순간 갈등이 돌이킬 수 없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식으로 투자할 것인지 재산 관리 방식을 두고도 다툼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서동주는 “투자 성향에 따라 입장이 갈릴 것 같다. 매우 큰 문제”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나래는 많은 부부가 재산이나 투자를 주제로 논의하지 않고 결혼한다며 “그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이혼 후 재산 분할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양나래는 “재산 분할 기여도를 산정할 때 결혼 생활 기간도 기준이 되지만 결혼할 때 가져온 재산, 소득 수준, 이혼하는 순간 자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5년 결혼 생활하고 재산의 10%도 못 받는 사람이 있고, 30% 받는 사람도 있다”며 “결혼 생활 기간이 길다고 무조건 재산 분할을 많이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양나래는 최근 온라인상에 “이혼하면 재산 다 뜯기는데 결혼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서동주는 “처음부터 이혼할 생각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 결혼은 서로 모으는 것”이라며 웃었다. 서동주는 2010년 미국에서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그는 오는 29일 비연예인 남성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동주의 예비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기획사의 총괄이사로 알려져 있다.
  • 소녀시대 윤아, ‘악성 게시글’ 강경 대응…‘이런 글’까지 걸린다

    소녀시대 윤아, ‘악성 게시글’ 강경 대응…‘이런 글’까지 걸린다

    소녀시대 윤아 측이 악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초성, 이니셜, 별명 등으로 윤아를 특정한 정황이 확인돼도 고소 대상이 된다는 방침이다.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윤아에 대한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해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윤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을 확인했으며, 이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 이니셜, 별명 등을 이용해 아티스트가 연상되도록 표현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고소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루머를 생성하거나, 악의적인 글, 영상 등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작성 및 유포를 지양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아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tvN ‘폭군의 셰프’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 홍익대 제1기숙사 재건축 착수… 2028학년도 2학기 입주 예정

    홍익대 제1기숙사 재건축 착수… 2028학년도 2학기 입주 예정

    홍익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95-3번지에서 제1기숙사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면영 홍익학원 이사장, 박상주 홍익대 총장,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총학생회 간부, 교직원, 외부 인사, 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홍익대 제1기숙사 신축공사는 1989년 준공돼 낡은 4인실 기숙사를 철거하고 2인실 위주의 제1기숙사를 재건축하는 공사다. 제1기숙사는 지하 7~지상 10층, 연면적 1만 8693㎡, 181실, 50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2028학년도 2학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기숙사 열람실, 체력단련실, 공동세탁실, 휴게실 등이 있다. 또한, 서울시 및 마포구청과 함께 청소년 학습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기여시설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했다. 홍익대 관계자는 “최근 대학 주변의 전월세가 급격히 인상돼 재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주거환경이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익대는 재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보편적으로 제공하고, 노후화된 기숙사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교육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홍익대는 기숙사 건립을 위한 재원을 대학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 재학생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주거비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익대는 제2기숙사(533실, 1100명 수용), 제3기숙사(103실, 194명 수용) 등과 함께 기숙사 수용률이 14.1%로 교육부 권고치를 초과했다. 이는 재학생 1800명을 수용함으로써 지방 학생들의 약 37%가 쾌적하고 저렴한 기숙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상주 홍익대 총장은 “제1기숙사 개선을 비롯해 서울캠퍼스 혁신성장캠퍼스 조성사업,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AI반도체융합연구시설 구축, 세종캠퍼스 두루암학사(기숙사)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캠퍼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창학이념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실현하고 재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지대 개교 70주년…“새로운 70년 연다”

    상지대 개교 70주년…“새로운 70년 연다”

    상지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10일 교내 민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이석준 교수 등 3명에게 이사장상, 유준상 교수 등 12명에게 총장상이 전달됐다. 마덕인 생활협동조합 관리소장, 김명연 교수 등 15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동문인 정승현 ㈜큐리어슬리 사업개발본부 이사와 사회적경제학과 재학생, 전국대학노조 상지대지부는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민주관 3층 로비에서는 개교 70주년 특별 전시회 ‘인연’이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캠퍼스 모습이 담긴 사진과 출판물, 서류 등 상지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 상지대는 1955년 6월 10일 관서대의숙으로 설립됐고, 이후 원주대 등을 거쳐 198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은 “상지대는 설립 이후 전국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며 “이제는 강원을 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 속의 특색 있는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륭 상지대 총장은 “현재 우기 맞고 있는 초고령화 초저출산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면서 “한류, 고령친화대학 등 혁신적인 미래 전략으로 새로운 7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임성재 등 한국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을까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임성재 등 한국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을까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5회 US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72야드)에서 열린다. US오픈은 까다로운 코스설계 때문인지 한국 선수의 정상권 도전이 까다로운 편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등 4명이 참가하는데 최고성적인 공동 3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지만 유독 US오픈과는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른 메이저대회의 경우 한국은 정상권에 근접하거나 준우승 등의 전력이 있지만 US오픈의 경우 양용은이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1895년 US오픈이 시작된 이후 아시아 선수 중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아오키 이사오(1980년), 마쓰야마 히데키(2017년)가 거둔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주형은 2023년 공동 8위로 한국 선수로는 양용은에 이어 두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양용은은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지금까지도 PGA챔피언십에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출신이 우승한 것은 양용은이 유일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시 임성재가 2020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초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 오픈도 김주형이 2023년 공동 2위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그렇지만 US오픈은 일본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편이다. 이번 대회 장소인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긴 전장과 러프, 좁은 페어웨이, 딱딱하고 빠른 그린 등 어려운 요소를 모두 갖춘 곳이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2007년 US오픈을 비롯해 2010년 US여자오픈, 2016년 US오픈 등이 개최됐다. 메이저대회답게 톱랭커 골퍼가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4월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LIV 골프에서 시즌 4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달 초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그 직후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최근 4개 출전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한 차례 4위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디오픈만을 남겨두게 된다.
  • 금천미래장학회,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공모전

    금천미래장학회,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공모전

    서울 금천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념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광복 80주년, 우리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영상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직접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천구 초중고생이나 금천구에 사는 대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광복 이후 미래를 향한 다짐이나 광복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광복 후 대한민국과 금천구의 변화를 영상에 담으면 된다. 영상 길이는 15초 이상에서 2분 이내다. 응모 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창의성과 완성도, 주제 적합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상 3편(각 30만원) 등 총 6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28일 발표되고, 광복절 기념행사에서도 공개된다.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광복의 가치를 다음 세대가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 새만금 국제학교 가시화?…‘IL TEXAS’, 새만금 둘러봤다

    새만금 국제학교 가시화?…‘IL TEXAS’, 새만금 둘러봤다

    새만금 사업의 교육환경 개선과 성공적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공사가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의체 구성하고 실무 협의에 나선 가운데 최근 미국 교육기관이 새만금을 찾아 인프라 및 정주 여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내 교육용지(국제학교)는 1지구 1만 8752㎢(5673평)와 2지구 2만 9494㎢(8920평)가 마련돼 있다. 도는 지난 3월 새만금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부산 로얄러셀스쿨 유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청 업무협의 등도 진행했다. 도는 조만간 교육청을 포함한 실무협의체를 재구성하고,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재원확보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미국 텍사스 소재 교육기관 International Leadership of Texas(IL TEXAS)의 이사장(Eddie Conger) 등 관계자들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관심을 끈다. ‘IL TEXAS’는 현재 미국 텍사스 일원에서 27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17개의 AP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지난 2023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새만금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교육기관 설립과 관련해 향후 실질적인 한국 진출에 대한 검토 및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파악된다. ‘IL TEXAS’ 대표단은 설명회를 통해 새만금 외국교육기관 추진 현황을 확인 후, 직접 현장을 시찰했다. 이곳에서 교육기관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및 정주 여건 등 투자 여건을 점검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IL TEXAS의 방문은 새만금이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시진핑과 첫 통화… 트럼프·이시바 이어 3번째

    李대통령, 시진핑과 첫 통화… 트럼프·이시바 이어 3번째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세 번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과 통화에서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한중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교 33년간 두 나라는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뤘다”며 “건강하고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시대 발전의 흐름에 부합하며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도 부합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에도 이롭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각급과 각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해야 한다”면서 “양자 협력과 다자간 조정을 긴밀히 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및 지역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중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류의 역사가 오래됐으며 경제, 무역, 문화적 연결이 긴밀하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은 위대한 발전 성과를 거뒀고 이는 감탄할 만하다”며 “저는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중국 측과 함께 양자 선린 우호 관계의 심화 발전을 추진하고 양국 국민 간 감정을 개선 및 증진해 한중 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중구,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초중고 진로 멘토링 한다

    서울 중구,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초중고 진로 멘토링 한다

    서울 중구가 중구 초·중·고 학생을 위한 서울대 연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는 지난 9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이러한 내용의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중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전공 탐색이나 진로선택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오는 8월에는 고등학교 160명을 대상으로 전공 심화 탐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1월에는 초·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캠퍼스 체험이나 학과 탐색, 재학생 멘토와 소그룹 활동 등 진로 비전 설계와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구는 학교와 연계하는 실무 협의를 담당해 학생을 모집하고, 장학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맡기로 했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교수진과 멘토단을 구성하는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청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서울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장선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인재육성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선 서울대 평생교육원 부장교수는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ESG 외면하면 미래 없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ESG 외면하면 미래 없다”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6월 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기관 ESG 토론회”에 참석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 ESG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공공기관의 ESG 역할과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는 전 국무총리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조동성 IPS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ESG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ESG가 단순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당시인 2024년 3월에 제정한 ‘서울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소개하며,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 공공기관들이 ESG 경영의 우수 사례를 선도하여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시 공공기관의 ESG 경영 발전을 위한 의지를 명확히 했다.
  • “길바닥 나앉게 생겼다”…김영희, ♥10세 연하 남편 카드빚에 ‘한숨’

    “길바닥 나앉게 생겼다”…김영희, ♥10세 연하 남편 카드빚에 ‘한숨’

    코미디언 김영희(41)가 남편의 카드빚 때문에 전세 대출을 받지 못할 뻔했던 아찔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김영희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사고 같은 것”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1년 만에 찾아온 사랑인데 심지어 10살 연하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남편을 안 믿었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모임에서 만난 남편에게 철벽을 치다가 남편의 고백으로 사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연애한 지 4개월 만에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남편을 “너무 착하다”고 칭찬하면서도 “세상 물정을 정말 모른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12개월 할부로 카드빚을 내서 선물을 사준다. 내 생일날마다 대출받는 것”이라며 한숨 쉬었다. 김영희는 출산 후 조리원에서 “남편이 카드 대출을 받아서 신용 점수가 떨어졌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 일주일 전이었는데 전세자금 대출이 안 나올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출산 기념 선물을 사주고 싶어서 카드빚을 냈다는 남편에게 “이런 이벤트가 어디 있냐.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카드빚을 바로 상환해서 수습했다. 그런 일 때문에 대출과 할부에는 학을 뗀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2021년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31)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윤승열은 2019년 은퇴 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 작년 한 해 비행기에서만 540시간… ‘발로 뛰는 경영자’ 이우현[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작년 한 해 비행기에서만 540시간… ‘발로 뛰는 경영자’ 이우현[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화학공학 전공 뒤 와튼스쿨 MBA1남 3녀 둬 정용진 등과 ‘애넷클럽’서울상의·무역협회 부회장직 맡고사진작가 활동하며 전시회 열기도 OCI그룹 일가는 정재계로 이어지는 화려한 혼맥을 자랑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척 관계로 연결되는가 하면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사돈을 맺고 있고 ‘재계 혼맥의 허브’로 불리는 범LG가와도 연결돼 있다. 고 이수영 OCI그룹 명예회장의 경기고 재계 인맥들도 눈에 띈다. 고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는 1917년 4월 17일 부친 이영주씨와 모친 윤효중씨 사이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개성시 만월동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백삼 교역을 하며 중국인과 많이 거래했는데, 1929년 대공황의 여파로 사업을 접게 됐다. 이 창업주는 18세 때 삼촌의 소개로 황해도 태생의 개성 정화여학교 출신인 동갑내기 고 박화실씨와 결혼해 3남 3녀를 뒀다. 장남인 이 명예회장은 OCI 계열을 이끌다가 2017년 10월 별세했고 차남 이복영(79) 회장은 에너지·건설·소재 중심의 중견기업인 SGC그룹을, 삼남 이화영(74) 회장은 전문 소재 화학기업인 유니드를 이끌고 있다. 반면 세 딸인 이숙인(88), 이숙희(85), 이정자(81)씨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명예회장은 경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명예회장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경향신문 기자 출신인 동갑내기 김경자(83)씨와 결혼해 3남매를 뒀다. 과거 경기고 56회 동기 동창인 황해도 출신의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비롯해 1년 선배인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과 막역한 사이로 지냈다. 김씨는 현재 송암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 이우현(57) OCI홀딩스 회장은 김수연(48)씨와 2011년 화촉을 밝혔다.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 학위를 취득한 뒤 뉴욕의 BT울펜손, 홍콩의 크레디트스위스 퍼스트보스턴(CSFB) 등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일하며 금융과 기업 경영을 익혔다. 그는 2005년 OCI에 전무로 입사해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 전략기획본부를 시작으로 사업총괄부사장(CMO)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OCI홀딩스 회장에 취임했다. 9세 연하인 부인 김씨는 14~15대 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을 지낸 김범명씨의 장녀로 서울대 음대와 미 보스턴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둘 사이에는 1남 3녀를 두고 있다. 네 명의 자녀를 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박정빈 신원그룹 부회장, 박승준 이건홀딩스 총괄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함께 ‘애넷클럽’의 멤버이기도 하다. 또 이 회장의 이름 앞에는 ‘발로 뛰는 경영자’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사무실에 앉아 있기보다 수시로 국내외 사업장을 찾아 직접 각계 인사를 만난다. OCI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과 말레이시아 생산기지를 점검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구하느라 비행기에 머문 시간만 540시간(22.5일)에 달한다. 출장 일정 등을 감안하면 매년 수개월을 해외에서 보낸 셈이다. 2018년부터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OCI CMO 시절이던 2010년부터 10년 넘게 OCI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이끌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IR 업무를 실무 경영진에 맡기기도 했지만 지난해 2월부터 OCI홀딩스와 자회사 부광약품 IR에 참석해 경영 현황을 주주들에게 전달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사진전을 연 경험도 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평소에도 자신이 읽은 책을 평사원에게 추천하고 누군가와 대화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명예회장의 차남인 이우정(56)씨는 서강대 독어독문학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OCI 계열의 넥솔론에서 대표를 지냈고 이성은(55)씨와 결혼했다. OCI미술관 관장으로 재직 중인 딸 이지현(51)씨는 법조계 원로의 자제이자 와튼스쿨 MBA 출신인 김성준(51)씨와 결혼했다. 지현씨는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에서 미술사학 석사를,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SGC그룹을 이끄는 이복영 회장은 경복고, 서울대 법대와 오하이오주립대를 졸업했다. 부인 박형인(71)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SGC에너지와 SGC E&C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장남 이우성(47)씨는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녀인 구은아(44)씨와 결혼했다. 이로써 OCI그룹은 재계 혼맥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범LG가와 연결됐다. 차남 이원준(41) SGC에너지·SGC E&C 전무는 일반인 서주원(38)씨와 결혼했다. 장녀 이정현(48)씨는 옥외미디어 전문기업 제이씨데코코리아 김주용(57) 대표와 연을 맺었다. 삼남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 역시 범LG가와 연결돼 있다. 경복고와 오하이오주립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은영(70)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은영씨의 친언니가 바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주영씨다. 또 이화영 회장의 사위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총리를 지낸 한승수씨의 아들 한상준(53)씨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희현(46)씨가 한 전 총리의 장남 상준씨와 결혼하면서 사돈을 맺었다. 상준씨는 유니드비티플러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 혼사를 통해 OCI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연결된다. 한 전 총리의 부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조카다. 한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가 되는 셈이다. 이화영 회장의 아들 이우일(44)씨는 미 엔디콧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평범한 집안 출신인 문영규(36)씨와 결혼했다. 이 외에 이 창업주의 장녀 이숙인씨는 재미교포 김일씨와 결혼한 후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차녀 이숙희씨는 이응선(89) 전 의원과 결혼했다. 삼녀 이정자씨는 고 이동녕 봉명그룹 회장의 차남인 이병무(84) 아세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 이재용, 삼성바이오 현장 경영…‘최대 실적’ 바이오 직접 챙긴다

    이재용, 삼성바이오 현장 경영…‘최대 실적’ 바이오 직접 챙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호실적을 내는 바이오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급변하는 바이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직접 점검하려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현재 가동 중인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으로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4조 54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삼성의 바이오 사업은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2일 인적 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사업(CDMO)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공시했다. 기존엔 일부 고객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면서 고객사의 제품과 경쟁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이해 상충’ 우려가 제기되곤 했다. 오는 10월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순수 CDMO 회사로 남게 되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완공해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총 78만 4000ℓ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글로벌 1위 규모다. 5공장을 필두로 제2 캠퍼스까지 완공하면 생산 역량은 132만 4000ℓ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이어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 소상공인 53% “이재명 지역화폐, 경제 효과 클 것”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등을 통한 소비 촉진 정책에 기대감을 품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경영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22%가 기대감이 ‘어느 정도 있다’고 답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80% 가까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대감이 없다는 답변은 전체의 15% 수준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빠르게 진행됐고 소상공인 1962명이 답변에 참여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 이사는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경기 침체가 이어진 상황 속에 소상공인들은 새 정부의 경기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 “자본시장 저평가는 불신 탓… 제도 개선 땐 코스피 4000 잠재력”

    “자본시장 저평가는 불신 탓… 제도 개선 땐 코스피 4000 잠재력”

    주가 상승, 정치적 불확실 해소 덕한국 PBR 0.93배 ‘저평가 가치주’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이동도 숙제“국장 탈출은 지능 순” 불신 확산돼 상법 개정 통해 이사회에 책임 부과경제계 우려보다 사회적 설득 우선 尹정부 감세로 역대급 세수 결손기재부 사령탑 역할 분리 바람직세수 기반 확대, 국민 공감대 필요 오기형(59)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은 6·3 대선 이후 코스피 지수(9일 종가 기준 2855.77포인트)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복되는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 실현의 선봉에 선 오 단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코스피 3000을 찍은 적이 있어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주주를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주주 가치 보호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코스피는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저평가의 핵심은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지난 6개월 동안 (기업들이) 결정을 못 하고 투자 유보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게 저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투자를 해야 할까’, ‘어느 분야에 투자하면 좋을까’로 심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6만 고지’가 눈앞인데. “반도체 시장이 잘나가야 되는데 본질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이 잘해야 한다.” -코스피 상승은 어디까지 갈 것 같나. “지난 20년 동안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그렇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로 선진국 3.38배, 신흥국 1.82배에 비해서도 너무 낮다. PBR 1배 미만 기업도 약 70%(코스피 기준)라고 한다. 저평가 가치주인데 믿지 못해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이니, 적어도 제도 개선이 되면 코스피 3000~4000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쏠려 있는데. “그걸 풀어 나가는 게 이재명 정부의 숙제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도 똑같은 고민이 초기에는 있었다고 본다. 자본시장 선진화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흐름을 바꿔 보려는 논의는 지난 20여년 동안 쭉 있었는데, ‘제대로 성과를 냈느냐’ 이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 -부동산 공약이 눈에 띄지 않는데. “부동산 문제는 제도 개선이 당장 필요한 것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본다. 이와 별개로 자본시장 자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신뢰를 축적하면 자본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도적 진화를 해 나가는 그 출발점으로 상법 개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법 개정 취지는. “사람들이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 달고 다니게 됐는데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회사 이사회가 ‘거수기’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사 결정에 책임지도록 하는 게 개정 취지다.” -개정 상법을 ‘즉시 시행’한다는데. “이건 규범을 바꾸는 것이고 상징적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규범이 작동하고 있고, 제도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 반영이 된다는 걸 보여 주는 것이다. 모든 이사가 다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을 우려하는데. “자본시장을 개방할 때도 똑같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다고 외국 주주를 못 들어오게 할 것이냐. 주주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하면서도 주주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주는 것일 수 있다. 무조건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설득이 안 될 것이다.” -손해배상 면책을 위한 ‘경영상 판단’ 기준은. “충분히 필요한 자문을 받았느냐, 특정 분야의 지적 재산이나 산업 전략 전문가 의견을 받고 결정한 것이라면 손해배상할 수 없다. 경영판단 원칙이다. 의사 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가 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분리 법안도 발의했는데. “현재 기재부가 컨트롤타워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면 경제가 잘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나. 역대급 세수 결손만 놓고 봐도 분할하는 게 맞다고 본다.” -대규모 세수 결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윤석열 정부가 감세를 많이 해서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세수 기반을 넓히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증세 효과가 날 수 있어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에는 숙제다. 가능한 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 李 “오광수, 檢과 소통할 민정수석”… 與 “검증 완료” 지지

    李 “오광수, 檢과 소통할 민정수석”… 與 “검증 완료” 지지

    與 “확고한 檢개혁 의지 이미 확인”오, NH투자證 사외이사 자진 사임 ‘특수통’ 출신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설득 이후 빠르게 정리되는 모양새다. 여당 의원들도 9일 오 수석 인선에 대해 잇달아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7일 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오 수석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여권 일각에서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실상 그 인사는 실질적으로 검찰과 소통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이 대통령이 “과거에 민정수석 인사들로 약간은 멋있어 보이는 사람을 (임명)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경우 실질적으로 검찰과 소통하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던 거 아니냐”며 “그래서 이번 (민정수석) 인사는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한 거는 이미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김병주 최고위원도 “검찰개혁은 사실 (행정부가 아닌) 국회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민정수석의 역할은 입법으로 (개혁을) 할 때 검찰이 많이 반발을 할 수 있으니 이 대통령의 의중을 검찰과 잘 소통하며 아우르는 역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 지도부의 발언을 종합하면 오 수석은 검찰개혁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의중을 검찰에 정확히 전하며 개혁에 대한 내부 지지와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검찰 내부를 가장 잘 아는 인사를 통해 개혁의 동력을 이어 가겠다는 이 대통령의 실용적 인사 철학이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인사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인사를) 하는 동안 수없이 많은 검토를 하셨을 것이고, 검증을 하셨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이 근무를 했다고 하더라도 결이 완전히 다르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던 오 수석이 자진 사임했다고 NH투자증권이 이날 공시했다.
  • 李 ‘코스피 5000시대’ 공약 실현될까…오기형 “주주 가치 보호 땐 주가 더 오를 것”

    李 ‘코스피 5000시대’ 공약 실현될까…오기형 “주주 가치 보호 땐 주가 더 오를 것”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은 6·3 대선 이후 코스피 지수(9일 종가 기준 2855.77포인트)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복되는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 실현의 선봉대에 선 오 단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코스피 3000을 찍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주주를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주주 가치 보호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코스피는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저평가의 핵심은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지난 6개월 동안 (기업들이) 결정을 못 하고 투자 유보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게 저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투자를 해야 할까’, ‘어느 분야에 투자하면 좋을까’로 심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6만 고지’가 눈앞인데. “반도체 시장이 잘 나가야 되는데 본질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이 잘해야 한다.” -코스피 상승은 어디까지 갈 것 같나. “지난 20년 동안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그렇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로 선진국 3.38배, 신흥국 1.82배에 비해서도 너무 낮다. PBR 1배 미만 기업도 약 70%(코스피 기준)라고 한다. 저평가 가치주인데 믿지 못해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이니, 적어도 제도 개선이 되면 코스피 3000~4000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쏠려 있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게 이재명 정부의 숙제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도 똑같은 고민이 초기에는 있었다고 본다. 자본시장 선진화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흐름을 바꿔 보려는 논의는 지난 20여년 동안 쭉 있었는데 ‘제대로 성과를 냈느냐’ 이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 -부동산 공약이 눈에 띄지 않은데. “부동산 문제는 제도 개선이 당장 필요한 것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본다. 이와 별개로 자본시장 자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신뢰를 축적하면 자본 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도적 진화를 해나가는 그 출발점으로 상법 개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법 개정 취지는. “사람들이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 달고 다니게 됐는데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회사 이사회가 ‘거수기’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사 결정에 책임지게 하는 게 개정 취지다.” -개정 상법을 ‘즉시 시행’ 한다는데. “이건 규범을 바꾸는 것이고, 상징적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규범이 작동하고 있고, 제도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면 반영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모든 이사가 다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을 우려하는데. “자본시장을 개방할 때도 똑같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다고 외국 주주를 못 들어오게 할 것이냐. 주주들에게 주식을 하라고 하면서도 주주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주는 것일 수 있다. 무조건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설득이 안 될 것이다.” -손해배상 면책을 위한 ‘경영상 판단’ 기준은. “충분히 필요한 자문을 받았느냐, 특정 분야의 지적 재산이나 산업 전략 전문가 의견을 받고 결정한 것이라면 손해배상할 수 없다. 경영판단 원칙이다. 의사 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가 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분리 법안도 발의했는데. “현재 기재부가 컨트롤타워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면 경제가 잘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나. 역대급 세수 결손만 놓고 봐도 분할하는 게 맞다고 본다.” -대규모 세수 결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윤석열 정부가 감세를 많이 해서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세수 기반을 넓히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증세 효과가 날 수 있어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에는 숙제다. 가능한 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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