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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M, 노조 불법 점거·폭력에 강경대응 방침

    GGM, 노조 불법 점거·폭력에 강경대응 방침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최근 발생한 노조의 사내 점거와 폭력 사태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GGM은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벌인 무단 침입과 폭력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노조 일부 인원은 대표이사 면담을 요구하며 이사실 앞을 점거했고, 외부 인원 40여 명이 무단으로 공장에 들어와 집회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과 직원을 밀치는 등 충돌이 발생했고, 한 부서장은 큰 상해를 입었다. 또한 회사 출입문과 시설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GGM은 “비상식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조 측은 전날 시민사회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조 지회장을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맞섰다. 노조는 “노동자의 생명과 존엄을 짓밟은 사건이자, 광주형 일자리의 본래 취지를 훼손한 행위”라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GGM 공장에서는 노조가 사측의 1900억원 규모 대출금 대환 문제를 규탄하며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노사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노조 지회장과 사측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
  • 경북 포항시, 통합주거복지정책 실현 돌입…‘천원주택’ 500호 공급

    경북 포항시, 통합주거복지정책 실현 돌입…‘천원주택’ 500호 공급

    경북 포항시가 ‘천원주택’을 시작으로 청년·신혼부부 정주 여건 마련에 본격 돌입한다.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을 비롯해 모든 세대가 지역에 머물러 생활하는 선순환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산업·주거·복지 융합형 통합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은 ▲기초 지자체 최대 ‘천원주택’ 공급 ▲빈 건물을 활용한 ‘상생 임차-임대’추진 ▲‘POBATT 도심 이차전지 공유캠퍼스’ 조성이다. 천원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LH임대주택을 재매입해 하루 임대료 1천원, 한 달 3만원의 획기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 중 무주택 세대를 선정해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거주를 지원한다. 올해 100호 공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5년 간 5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500호를 공급하고, 2단계로 신혼부부·다자녀·근로자 중심 1800호 공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자녀·고령자 중심 3단계 1200호를 공급해 2030년까지 총 3500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빈 건물을 활용한 ‘상생 임차-임대’ 사업은 침체된 구도심을 청년 인재 육성과 상업·문화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한다. 창업 인큐베이팅 레지던스, 신산업 인력양성 교육센터, 복합예술촌·창작 레지던스 등 거점시설 5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창업 및 문화예술 공간 수요자 매칭 22개소도 운영해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바탕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차전지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도 구축한다.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공유 플랫폼 기반의 이차전지 교육장을 도심에 조성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맞춤형 주거 솔루션도 확대한다. 청년 1인 가구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민·관 협력 집수리사업 프로젝트 릴레이 추진 등이 포함된다. 이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포항에서의 삶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8. 25. ~ 8. 26. 양일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그리고 소방본부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2건을 심사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올해 하반기는 주요 SOC 사업의 집행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건설도시국의 심사를 시작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대구에 위치한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후보지가 칠곡군으로 확정 된 상황에서 다시 대구 소재 경상북도인재개발원으로 임시 이전하는 이사비용, 리모델링비 등을 추경 예산에 올린 것은 낭비적 요소가 있는 만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문 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청년․신혼부부 월세지원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 저조를 지적한 후, 사전수요 파악 및 홍보 활성화를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이 많이 지연되었다고 지적하고,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게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K-과학자 마을 조성사업 예산감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 회복과 면밀한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사전 행정절차와 사업 여건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이 확보되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경상북도의 정책 1순위가 저출생 대책이라고 밝히고, 저출생 대책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도민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질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날,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최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공항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정책공조를 통해 일치된 대안을 마련해 새 정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심사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산업단지 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휴게공간 조성 등 대상지를 선정할 때 교통량, 사용인원 등 수요예측을 면밀하게 검토 한 후 사업을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최근 포항경주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개선공사와 관련해 공항주변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활주로 연장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제선 취항을 적극 추진하고, APEC 개최에 대비한 공항 및 접근로 정비 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산업부-도비-시군비 측면에서 어떻게 부담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산업부 삭감 지침에 따른 산업부 예산의 감액은 이해하나 일괄균등 배정되는 산업부 예산과 매칭하여 세워지는 시·도비까지 감액되는 부분에 대해 경북도 차원에서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올 여름 극한 폭염과 폭우 등 재난이 일상이 되었으며,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소방본부 소관 심사로 회의를 속개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신증축 및 환경개선 사업비 감액 추경예산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당초 예산을 수립할 때 꼭 필요한 예산만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최근 영천에서 발생한 소방펌프차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재 진행 상황을 상세히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장비 안전성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2028년 준공예정인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을 활용한 소방차량 운전 전문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있었던 대형산불에 노출된 소방관들이 트라우마센터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수립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소방장비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특히 119안전센터를 매년 1회 이상 점검하고, 예산을 수립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가 필요한 곳을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산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 4·3을 기억해다오… 또다시 손뜨개 동백꽃 100송이 기탁한 90세 어르신

    4·3을 기억해다오… 또다시 손뜨개 동백꽃 100송이 기탁한 90세 어르신

    아흔 넘은 할머니가 4·3의 아픔을 기억해달라며 손뜨개 동백꽃 100송이를 제주4·3평화재단에 기탁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거주하는 제주4·3희생자의 유족인 홍을생 어르신(91)이 지난 26일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동백꽃을 세 번째로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앞서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홍 어르신은 1947년 4·3 당시 불과 14살의 나이에 토벌대에 의해 부친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국수공장에서 일하며 힘든 삶을 견뎌낸 그는 4·3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줄곧 행동으로 기억을 실천해왔다. 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20년생)를 4·3평화공원에 기증했고, 이후에는 자녀와 함께 직접 손뜨개로 만든 동백꽃을 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2024년에는 4·3희생자에 대한 국가보상금 일부를 “4·3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데 써달라”며 기탁한 바 있다. 홍 어르신은 “4·3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동백꽃을 통해 4·3의 아픔과 평화의 메시지가 오래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이사장은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4·3의 기억을 지켜주신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동백꽃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한국조례학회 창립 세미나 참석

    박강산 서울시의원, 한국조례학회 창립 세미나 참석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26일 ‘조례, 지방자치의 심장을 두드리다’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모경종·진종오 국회의원과 한국조례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민국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해 마련됐으며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조례 제정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인재 한국조례학회 상임이사의 발제 ‘조례, 지방자치의 미래를 열다’ ▲이상호 전 경향신문 부국장의 발제 ‘우리의 일상을 바꾼 조례들’에 이어, 학계·언론·지방의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박 의원은 “2015년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된 청년기본조례가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이끈 사례처럼 상향식 입법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지원관 등 전문인력의 확충도 시급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나아가 박 의원은 조례 발의의 주체인 지방의원이 실적주의를 지양하고 더욱 성찰하는 자세로 양질의 조례를 발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폭발물 설치했다”…테러 협박에 중학생들 대피 소동

    “폭발물 설치했다”…테러 협박에 중학생들 대피 소동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에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관내 중학교 2곳에 “수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발신자 미상의 팩스 신고를 접수했다. 서울종로경찰서도 관내 한 중학교 1곳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에 현장으로 출동했다. 학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을 귀가 조처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폭발물을 포함한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공대 투입 대신 지구대 경찰관을 보내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최근 폭탄 테러 등 테러 협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에버랜드, 올림픽체조경기장, 서울시청, KT 본사·지사 등이 테러 협박의 대상이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폭발물·테러 등 허위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은 2022년 4235건에서 지난해 5432건으로 약 28.3%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 말 기준 29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 서울마을버스조합 “재정 지원 안 되면 환승 탈퇴” 요구

    서울마을버스조합 “재정 지원 안 되면 환승 탈퇴” 요구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서울시가 재정 지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내버스·지하철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했다. 조합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남측에서 140개 전 조합사 대표가 참여하는 긴급 총력 집회를 개최한다.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자조합 이사장은 입장문에서 “시가 요구 사항을 끝까지 외면한 채 책임을 회피한다면 결국 환승 탈퇴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조합은 서울시에 환승 통합 운임 정산 합의서 개정, 운송원가 현실화 등을 요구해 왔다. 재정 지원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환승 체계 이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환승 손실금 가운데 일부만 보전받는다. 조합 측은 승객이 마을버스에서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면 마을버스에 정산되는 요금은 676원으로 기본 요금 1200원 대비 승객 1인당 524원의 손실을 보는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은 재정 지원 확대와 관련한 6가지 세부 요구 사항을 오세훈 서울시장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매년 수백억원을 써가며 적자 보전을 해온 만큼 요구사항을 전부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 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년 연속 발간

    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년 연속 발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제시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도민과 이해관계자 등에게 공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올해 ESG 경영 전략과 지난해 주요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고, 독립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사 누리집에서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운영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발전 추진, 친환경 관광 및 서비스 확대, 환경영향 사전점검 강화 등 탄소 저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향상, 정보보호와 보안 관리 강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취약계층 대상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담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 내용,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갱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윤리경영실천 노력과 성과를 실었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성과 및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책임 있는 관광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aT, ‘2025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 성료

    aT, ‘2025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 성료

    수입 밀가루 중심의 가공식품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국산 가루쌀(분질미)을 활용한 제과·제빵 레시피가 대거 개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5일 열린 ‘2025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39개 교육기관에서 127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315건의 창의적인 가루쌀 기반 레시피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제과·제빵 레시피로 숏폼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시하며 대회에 참여했고, 다양한 제품군에서 가루쌀의 담백한 풍미와 뛰어난 식감 구현력을 선보였다. 대상은 종로산업정보학교의 이서연 학생이 출품한 ‘가루쌀 장미파운드 케이크’, ‘가루쌀 리본빵’ 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명외식고등학교 최정현 학생(단호박 크림치즈 깜파뉴·쑥 밤 예비 브레드)과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배수빈 학생(가루쌀 흑임자 인절미 타르트)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수입산 원료에 의존해온 제과·제빵 시장에서 가루쌀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미래 제빵 명장들과 함께한 이번 경진대회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제과·제빵 업계의 가루쌀 소비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가루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SNS 채널에서 ‘#가루쌀제과제빵레시피경진대회’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선인 136명 수몰’ 日해저탄광서 머리뼈 발견

    ‘조선인 136명 수몰’ 日해저탄광서 머리뼈 발견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탄광에서 26일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83년 만이다. 시민단체 장생(조세이)탄광 희생자 귀향 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쯤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 사고 현장에서 수중 조사를 통해 두개골 1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전날에도 넓적다리뼈 등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3점 발견됐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은 두개골이 흙에 절반 정도 파묻혀 있었으며, 조사 지점에 옷을 입고 누워 있는 듯한 물체도 있었다고 전했다. 추진단과 새기는 모임 등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조세이 탄광에서 유골 찾기 운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중 조사를 맡아 왔던 이사지 요시타카는 “유골을 수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기는 모임은 이날 수습한 물체도 감정을 위해 경찰에 인도했다. 추진단은 성명을 내고 “양국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83년을 해저에서 기다리던 유골을 물 밖으로 모셨다”며 “시민들의 노력으로 유골이 발견됐으니, 이제 양국 정부가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도 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를 둘러싼 진상 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후쿠오카 다카마로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견해를 얻지 못해 (재정 지원) 검토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 트럼프 , ‘역대 초유’ 연준 이사 해임…리사 쿡 “법적 근거 없다… 안 나가”

    트럼프 , ‘역대 초유’ 연준 이사 해임…리사 쿡 “법적 근거 없다… 안 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를 전격 해임했다. 미 대통령이 연준 이사를 해임한 건 112년 연준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최근 연준에 합류한 스티븐 미란 이사 등 충성파를 동원해 연준 이사회를 장악한 뒤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쿡 이사는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임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헌법 2조와 1913년 연준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쿡 이사를 이사직에서 즉각 해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미국민은 정책 입안과 연준 감독을 맡긴 이사들의 정직성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 사안과 관련한 당신의 기만적이고 범죄일 수 있는 행동을 고려하면 미국민들은 당신을 신뢰할 수 없으며 난 당신의 진실성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쿡 이사는 2022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다. 앞서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은 팸 본디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쿡 이사가 2021년 주거 목적으로 미시간주와 조지아주 부동산에 대해 각각 20만 3000달러(약 2억 8300만원)와 54만 달러(7억 5500만원)의 대출을 받았으나 이듬해 임대로 내놨다며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의 주거용 주택담보대출은 투자·임대용보다 금리가 낮고 담보인정비율(LTV)이 높게 책정되는 등 조건이 좋다. 쿡 이사는 즉각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며, 2022년부터 해왔듯이 미국 경제를 돕기 위해 내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연방 상원 금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것은 연준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권위주의적 권력 장악 시도”라며 “반드시 법정에서 뒤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국방부 명칭 ‘전쟁부’로 개명”… 치안 특수방위군도 창설

    트럼프 “국방부 명칭 ‘전쟁부’로 개명”… 치안 특수방위군도 창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현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명칭을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미 전쟁부 부활은 78년 만이다. 다음달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한 새 국방전략 발표를 앞두고 군사 패권 강화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공공질서를 전담하는 특수방위군을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수도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 뉴욕 등 주요 도시로 치안 유지 명목의 주방위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전국적 차원에서 주방위군을 상시 동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국가방위군 내에 공공질서 전담 특수부대를 창설토록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특수방위군은 육군·공군 방위군을 공공질서 유지 임무에 특화된 부대로 편성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신속 동원’ 가능하게 꾸려진다. 특히 특수방위군 창설 목적에는 공공 안전, 질서 보장은 물론 ‘각 주의 시민 소요 진압’이 명시됐다. 주지사가 군 지원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치안 유지를 명목으로 어느 곳이든 군을 투입할 법적 근거를 만든 셈이다.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이 연방군의 국내 치안 투입을 금지한 1878년 ‘포시 코미타투스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바로 제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뉴욕대 로스쿨 산하 브레넌 사법센터의 엘리자베스 고이테인 선임이사는 “극단적 경우를 제외하고 시민 소요 사태를 진압하는 것은 주 및 지방 법 집행기관의 책임”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도중 “아마도 약 일주일 안에 국방부를 예전처럼 공격적인 명칭으로 되돌릴 예정”이라면서 전쟁부 개명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제1·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을 때 그것(국방부)은 전쟁부로 불렸었다”며 “전쟁부 시절 우리가 믿을 수 없는 승리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쟁부를) 국방부로 바꿨다”고 했다. 특히 그는 “나는 방어 말고 공격도 원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역사에서 전쟁부는 1789년부터 1947년까지 존재했으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1947년 전쟁부를 육·공군으로 분리하고 독립 운영되던 해군을 통합하며 새로 구성된 내각 기관을 국방부로 명명한 바 있다. 다만 국방부는 1947년 의회가 의결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기 때문에 명칭 변경이 추진되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했다.
  •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환영만찬…최휘영 장관 “문화협력 출발점”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환영만찬…최휘영 장관 “문화협력 출발점”

    문화체육관광부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에이펙(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영만찬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최휘영 장관이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이번 만찬에서는 21개 회원경제체 장·차관급 대표단과 민간 연사, 문화산업계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까치호랑이 배지 등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기념품인 ‘뮷즈’ 40여 종을 전시해 각국 장관과 대표단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창조산업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CCO), 정욱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재상 하이브 대표(CEO),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정한 CJ ENM 전략지원지원담당 부사장, 손보영 미국영화협회(MPA) 한국지사 대표, 전훈표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박진영 JYP CCO는 ‘세계를 잇는 K팝’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K컬처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적 언어이자 소통의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또 APEC 차원의 협력을 통해 문화산업이 혁신적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이어 “K팝은 더 이상 음악의 한 장르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지핀 가장 위대한 문화적 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주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경주 천년한우로 만든 떡갈비와 ‘신라의 미소’ 수막새 모양의 초콜릿, 경주 대표 전통주 ‘교동법주’ 등으로 구성한 만찬이 펼쳐졌다. 정구호 총감독이 이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연도 진행됐다. 최 장관은 “경주에서 최초로 개최한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계기로 회원경제체의 문화산업 장관들과 대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만찬은 민관이 함께 문화협력을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청장 다음” 나랏밥 먹었던 2인자, 110억대 전세사기…곧 다른 나랏밥

    “구청장 다음” 나랏밥 먹었던 2인자, 110억대 전세사기…곧 다른 나랏밥

    구청장 다음가는 권력자로 ‘나랏밥’ 먹던 고위공무원 출신이, 오히려 출신 성분을 앞세워 110억원 규모 전세사기를 쳤다가 곧 ‘다른 나랏밥’을 먹게 생겼다. 검찰은 26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전세사기로 피해자가 다수 생겼고, 총범행 금액이 110억원에 달한다”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부산의 한 지자체 부구청장, 시 국장, 시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지낸 고위공무원 출신 A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직을 떠난 뒤 부동산임대업을 하면서 2019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으면서도 자신이 소유한 공동주택 9채의 73개 호실과 임대차 계약을 한 피해자 75명의 보증금 63억 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A씨는 갭투자 방식으로 부산 6개 지역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사들였는데 돌려막기식으로 임대업을 했고, 피해자들에게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즉시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였다. 계약 과정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건물이 많다며 재력을 과시하고 고위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20~30대 여성들로 전세자금 대출로 적게는 7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3000여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21년 11월 미반환 보증금 규모가 늘어나는 데다 대출이자 납입 등 자금난을 겪자 자신의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피스텔의 채무가 시가를 초과한 탓에 담보가치가 없어져 대출이 불가능해지자 위조한 임대차계약서로 사기대출을 받기도 했다. 보증금이 1억 2600만원인 전세 임대차계약서를 보증금 2000만원에 월임차료 60만원의 월세 임대차계약서로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담보가치를 높였다. 이런 수법으로 본인 소유 2개 건물의 60개 호실 임대차계약서가 위조됐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47억 8000만원을 대출받았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 중”이라면서 “2021년 11월 당시 전세사기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임차인들이 한 번에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기 대출 금액은 피해 금액과 대출 이자를 갚는 데 사용됐으며 전세금 일부를 돌려받은 사람도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보석이 인용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가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9월 26일로 예정됐다.
  • 63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 공무원 징역 12년 구형

    63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 공무원 징역 12년 구형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63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전 부산시 고위 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6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 심리로 열린 A(70대)씨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의 전세 사기로 피해자가 다수 생겼고, 총범행 금액이 11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부산 한 기초자치단체의 부구청장, 부산시 국장, 시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이다. A씨는 퇴직 후 부동산 임대업을 하면서 2019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음에도 자신이 소유한 공동주택 9채, 73개 호실을 임차한 피해자 75명에게 보증금 63억 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보증금은 7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 정도였다. A씨는 전세 보증금 등을 이용해 부산지역 6개 오피스텔을 사들이면서 돌려막기 식으로 임대업을 했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는 자신이 보유한 건물이 많다며 재력을 과시하고, 고위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임차인을 안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돌려주지 못한 보증금과 대출 이자 납부 등으로 자금난을 겪자 2021년 11월 추가 대출을 받으려 했는데, 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채무가 시가를 넘어서 대출이 불가능하자 위조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 사기 47억 8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기도 했다. 보증금이 1억 2600만원인 전세 임대차 계약서를 보증금 2000만원, 월세 60만원인 월세 계약서로 위조 하는 등 2개 건물 60개 호실의 계약서를 위조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사기 대출 금액은 피해 금액과 대출 이자를 갚는 데 사용했으며, 전세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은 사람도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보석이 인용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9월 26일 열린다.
  •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전교생이 7명인 경남 통영시 욕지초등학교가 올 2학기 전학생 2명을 맞는다. 경남 통영시는 학생 수 감소로 말미암아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살리고자 교육 혜택 제공·빈집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 결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인 가족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욕지도는 통영에서 30㎞ 이상 떨어진 남해안 외딴섬이다. 통영시 당포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50분 이상 걸린다. 현재 욕지도 인구는 1900여명이다. 욕지도에 있는 욕지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다만 육지 이주 등으로 섬 인구가 계속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는 욕지중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욕지초와 욕지중 학생은 각 7명에 불과하다. 학교를 살리고자 욕지도 주민과 욕지초 동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욕지 학교 살리기’ 활동을 벌였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동문은 올해 초 유튜브에 ‘작은 학교에서 시작되는 큰 꿈, 욕지초등학교, 욕지중학교로 오세요’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자녀를 동반해 욕지도로 이주하면 주거·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공부방 운영, 골프·스노클링 강습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통영 당포항~욕지도로 오가는 차도선이 도착하는 곳에는 자녀 동반 전입 환영과 연락처를 적은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통영시도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등 8000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모씨 가족 5명 중 초등학생은 2명이다. 대구에 사는 김씨는 올해 초 욕지도에 놀러 왔다 현수막을 보고 추진위원회에 자녀 동반 전입을 문의했다. 이들 가족 덕분에 욕지초 학생 수는 오는 2학기부터 전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가족을 환영하고자 욕지면사무소, 욕지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기관 단체 회원들은 최근 새 가족이 입주할 집 담장을 도색하고 옥상 청소를 하는 등을 했다. 김씨 가족에 이어 경북 예천에 살던 허모씨 가족도 욕지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원생 2명 등 4인으로 구성된 허씨 가족은 빈집 리모델링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의 아이 중 1명은 이미 욕지초 병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두 가족은 무상으로 3년 동안 빈집에 머물 수 있다. 통영시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입주 가족 대신 집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부담한다. 시는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소유자와 협의를 거치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전입가구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섬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기쁨과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오는 9월 2회 추경 때에도 예산을 추가 편성해 도서지역 교육 정주여건를 강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는 다음달 전입 가족 환영식을 열 예정이다.
  • ‘방송3법’ 개정 마친 與, 방통위 개편 논의 착수

    ‘방송3법’ 개정 마친 與, 방통위 개편 논의 착수

    박장범 KBS 사장은 여당 주도로 처리된 방송법 개정안 시행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는지 법적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방송법 부칙에 따르면 3개월 내 이사회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 이사회 정원은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된다. 이사 추천권은 국회 교섭단체가 6명, 시청자위원회가 2명, KBS 임직원이 3명,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가 2명, 변호사 단체가 2명 몫을 가진다. 박 사장은 2027년 12월까지 자신의 임기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방송법에 공영방송 임기를 정해놓은 취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김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안 등 방통위 개편 관련 법안도 상정됐다. 과방위는 27일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두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 방송 정책을 방통위로 이관하고, 방통위원을 9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칙에는 법안 공포 후 1개월 후 시행하고, 법 시행 전 임명된 위원은 법 시행일에 임기가 만료된 것으로 보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안은 기존 방통위를 폐지하고 대통령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인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방통심의위는 시청각미디어심의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김 의원 법안을 중점에 두고 10월 전 처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내년 8월까지 임기를 지키는 가운데 9월 정기국회에서 방통위 개편 논의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 “빌 게이츠도 ‘삼성폰’ 쓴다”…이재용이 직접 건넨 ‘대세 모델’ 정체

    “빌 게이츠도 ‘삼성폰’ 쓴다”…이재용이 직접 건넨 ‘대세 모델’ 정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삼성전자의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빌 게이츠 출연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빌 게이츠는 “삼성의 폴드폰을 쓴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물 받아 돈을 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하루에 돈을 얼마나 쓰냐”고 묻자 빌 게이츠는 “꽤 많이 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부자로 죽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선언한 뒤 자선 사업에 열중해 온 것과 관련해 빌 게이츠는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선사업은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퇴사했고, 2014년에는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물러났다. 그 후로는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선 사업에 매진해 왔다. 3년 만에 방한한 빌 게이츠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22일에는 이재용 회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빌 게이츠가 사용한다고 밝힌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폴드·플립7 국내 사전 판매에서만 104만대가 팔렸으며 이는 역대 폴더블폰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폴드·플립7을 출시하면서 미국 시장 패권을 둘러싼 삼성전자의 도전과 애플의 대응이 재현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했다.
  • 시각장애인 빛 밝힌 안내견·은퇴견 13마리 새출발

    시각장애인 빛 밝힌 안내견·은퇴견 13마리 새출발

    “이랑이는 저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저는 이랑이를 통해 책임감과 인내, 나누는 기쁨을 배웠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은 소중한 파트너를 만나 새 삶을 시작하는 이들을 응원하며 퍼피워커(안내견 예비 사회화 봉사자)로서의 경험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태극이를 만나 제 인생은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내견 7마리, 은퇴견 5마리 새 가정 찾아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개교 32주년 기념식은 설렘과 기쁨, 그리고 이별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안내견 분양식과 은퇴식도 함께 진행되면서 안내견 8마리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길을 나섰고, 은퇴견 5마리는 노후를 함께할 홈케어 봉사자 가정에 입양되며 또 다른 시작을 맞았다. 행사에서 안내견 ‘태백’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의 네 번째 안내견으로 배정됐고,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육상선수 선지원씨는 안내견 ‘나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퍼피워커들은 담담한 마음으로 기념 액자와 꽃다발을 받아 들었지만, 이내 울음을 참느라 소감문 낭독을 몇 차례 중단했다. 분양받은 시각장애인들은 “퍼피워커들의 소감을 들으며 함께 눈물이 났다”면서도 동시에 기대를 드러냈다. 은퇴견들은 노란색 조끼를 벗고 주황색 새 옷을 입었다. 꽃목걸이도 함께 목에 걸었다. 삼성과 사회가 함께 키워가는 안내견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신경영’을 선포한 1993년 설립됐다. 기업이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안내견 학교로 1994년 첫 안내견 ‘바다’를 시작으로 매년 15마리 안팎을 분양하고 있다. 안내견이 시각장애인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또 안내견을 분양받은 시각장애인은 안내견의 훌륭한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견학교는 교육한다. 안내견이 태어나고 2개월까지는 안내견학교에서 관리하고, 이후 사회화를 위해 퍼피워킹 자원봉사 가정으로 보내진다. 1년여가 지나면 다시 안내견학교에서 훈련에 입문해 건강검진, 성격진단 등 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안내견으로 활동할 수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는 지금까지 안내견 308마리가 배출됐고 이 가운데 85마리가 활동 중이다. 은퇴견, 그리고 안내견의 부모견을 돌보는 가정은 누적 2800여 가구에 이른다. 삼성화재 이 사장은 “안내견학교의 지난 32년은 자원봉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 사회 모두가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 및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빌 게이츠, “하루에 돈 얼마 쓰냐” 묻자 솔직하게 답했다

    빌 게이츠, “하루에 돈 얼마 쓰냐” 묻자 솔직하게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자선가로 활동 중인 빌 게이츠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08회에서는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전 세계적인 돌풍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계 감독 매기 강(Maggie Kang) 등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유재석은 “토크를 하다 하다 이젠 빌 게이츠 이사장님하고…”라며 상상도 못 한 섭외에 다시 한번 감탄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조세호가 유재석과 빌 게이츠 두 사람을 보며 “두 분 안경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자 빌 게이츠는 “범생이 스타일이죠”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빌 게이츠는 전 재산의 99% 기부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진짜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뭘까’라는 질문에서 자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하루에 얼마를 쓰시나요’라는 질문에 “꽤 많이 쓴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 대부호 빌 게이츠가 1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 또한 관심거리다. ‘유퀴즈’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빌 게이츠가 가장 오래된 윈도우 OS 부팅음을 맞혀야 하는 퀴즈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빌 게이츠가 퀴즈의 정답을 맞혀 100만원의 상금을 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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