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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잔뼈 굵은 ‘46년 농심맨’ 신동원… 신일고·고려대 인맥 탄탄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현장 잔뼈 굵은 ‘46년 농심맨’ 신동원… 신일고·고려대 인맥 탄탄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학 때 밀가루 포대 나르며 첫발해외 사업·업무 선진화 등서 성과경총 부회장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두 동생 율촌화학·메가마트 맡아후계는 외아들 신상열 전무 유력 재계 순위 79위인 농심그룹의 지배구조 최정점에는 지주사 농심홀딩스 지분 42.92%를 보유한 신동원(67) 회장이 있다. 신 회장은 창업주인 고 신춘호(1930~2021) 선대회장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가업을 이어받은 2세 경영인이다. 신 회장의 두 형제는 율촌화학, 메가마트 등 주요 계열사를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 농심그룹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상장사 3개(농심홀딩스, 농심, 율촌화학)와 비상장사 38개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전망 밝아도 신중하게 따지는 스타일” 신 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 2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의 명에 따라 서울 신대방동 공장에서 밀가루 포대를 나르고 청소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대학 졸업 직전인 1979년 12월 회사에 입사했다. 46년간 농심에 몸담은 ‘농심맨’이다. 입사한 지 42년 만인 2021년 별다른 경영 다툼 없이 회장직에 올랐다. 장자 승계 원칙을 세웠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일찌감치 신 회장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거침없는 추진력이 특징인 아버지와는 대조적으로 신중한 경영 스타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신 회장은 아버지에 대해 “투자할 때 계산기를 두드려 가며 꼼꼼하게 따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면서 “반면 나는 아무리 전망이 밝더라도 처음 투자는 신중하게 하고 상황 변화를 봐 가면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중반 녹산 건면 전용 공장, 중국 백산수 신공장 등 굵직한 생산 시설 투자 때마다 아버지와 의견이 부딪쳤다고 한다. 신 회장은 “반응이 좋으면 늘려 나가자”는 의견이었지만 “사업하면서 투자에 인색하면 안 된다”는 선대회장의 의견이 번번이 관철됐다. 신 회장은 젊은 시절 발로 뛰는 현장 경영에 적극적이었고, 해외 사업과 회사 선진화 등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회사가 일본 수출을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 일본 지사장을 맡아 현지 유통 시장의 생리를 배웠다. 전무 시절인 1995년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업무 과정 재설계(BPR)를 주도하는 등 경영 시스템을 개선했다. 성격이나 차림새가 소탈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린 것으로 전해진다. 마른 체격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축구 선수를 할 정도로 운동에 능했고 골프도 즐겼다. 언론 인터뷰에 거의 나서지 않지만 주주총회가 열려 회사에 취재진이 모이면 경영 현안에 관한 질문에 거리낌 없이 답변한다. 신 회장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신일고·고려대 동문인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동생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의 친구이기도 하다. 고려대 동문 가운데서는 허태수 GS 회장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주요 교류 인사로 꼽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는 골프를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형제간 앙금이 남았던 선대와는 달리 사촌 형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롯데가 2세들과는 집안일이 있을 때 교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제는 서경배… 스타 박찬호와 친분도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막내 여동생인 윤경(57)씨의 남편이다. 선대회장 역시 사돈인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와 절친한 사이였다. 서 회장은 장인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 농심 창립 50주년이었던 2015년 서울 농심 본사 잔디밭에 라면 면발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기증하기도 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과도 혼맥으로 얽혀 있는데, 손 회장의 처조카가 신 회장의 조카인 박혜성(44)씨와 혼인했다. 야구를 좋아해 야구 스타 박찬호씨와도 오랜 친분을 이어 오고 있다. 신 회장은 민철호 전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딸 선영(64)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세 자녀 모두 농심에서 근무 중인데, 이 중 막내이자 외아들인 신상열(32) 전무가 유력한 후계자로 꼽힌다. 오너 3세 가운데 지분율이 가장 높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농심 지분 3.29%와 농심홀딩스 지분 1.41%를 갖고 있다. 농심 미래사업실장을 맡고 있는 신 전무는 빠른 승진으로 주목받았다. 공식 입사는 2019년인데 3년 후인 2022년 상무를 맡았고 올해는 전무로 승진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한 학기 조기 졸업했다. 군 복무를 위해 귀국했을 땐 할아버지인 선대회장의 권유로 1년간 휴학하고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신 전무는 농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선대회장 회고록에는 농심의 지속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신 전무의 계획이 담겨 있다. 농심의 웰니스 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문화 유연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집안의 장손으로 유독 선대회장의 귀여움을 받았다고 한다. 할아버지와 어린 시절 즐겨하던 공놀이가 취미로 발전해 학교 축구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다. 밝은 성격으로 사내 축구 모임이나 회식 등에 참가해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 시절인 2022년 자율복장 제도가 도입되자 솔선수범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등 조직 문화를 젊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 회장의 장녀인 신수정(37) 농심 상품마케팅실 상무는 미국 코넬대 출신으로 음료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차녀 수현(34)씨는 디지털마케팅팀 선임으로 근무 중이다. 신 상무는 농심홀딩스 지분 0.35%, 신 선임은 0.33%를 보유하고 있다. ●형제 경영 성공… 3세경영도 본격 시동 신 회장의 동생들이 운영 중인 계열사에도 3세 경영진이 배치돼 후계 구도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둥이 동생 신동윤(67) 율촌화학 회장 겸 농심홀딩스 부회장은 율촌화학 지분 18.68%, 농심홀딩스 지분 13.18%를 각각 보유해 각 회사의 2대 주주다. 신 부회장의 입사는 1983년으로 형보다 4년 늦었다. 고려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농심에 입사했으나 6년 후인 1989년 율촌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선대회장의 호 ‘율촌’을 딴 이 회사는 포장 소재 전문회사다. 라면과 스낵 등에 들어가는 식품 포장재와 반도체용 포장재,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09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신 부회장은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동생 희선(65)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뉴욕대 출신인 아들 신시열(35) 상무가 율촌화학 연구기획을 맡고 있으며 지분 5.33%를 보유한 3대 주주다. 반면 딸 은선(37)씨의 지분율은 0.03%에 그친다. 비상장 유통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3남 신동익(65)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매출 3868억원,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신동익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 56.15%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메가마트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신 서창헌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장남 신승열(35) 농심미분 해외사업본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신동익 부회장은 노홍희 전 신명전기 사장의 딸인 재경(62)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장남이 신 본부장이고 딸은 유정(32)씨다. 누나인 신현주(70) 전 농심기획 부회장은 2023년 농심기획이 청산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고 박재준 전 조양그룹 부회장과 결혼한 신 전 부회장은 2녀를 뒀으며 박혜성 전 농심기획 상무와 차녀 혜정(40)씨 모두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다만 신 선대회장의 손주 11명이 모두 농심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혜성·혜정씨의 지분율도 각각 0.31%다. 선대회장의 막내딸 윤경씨가 낳은 외손녀 서민정(34) 아모레퍼시픽 담당과 서호정(30) 오설록 사원도 농심홀딩스 지분을 0.30%씩 들고 있다.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66.74%를 차지한다. 계열사 중에는 오너 일가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거나 내부 거래가 주요 매출원인 가족 기업들도 있다. 해충방제·산업용 세탁업체인 ‘캐처스’는 신동윤 부회장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신동익 부회장은 아들, 딸과 함께 자판기 업체 이스턴웰스, 농심미분의 지분을 전량 갖고 있다. 이스턴웰스는 메가마트 지분 9.5%, 농심캐피탈 지분 17.5% 등을 가진 구조다.
  • ‘성비위’ 혁신당, 조국 등판 놓고 격론… 피해자 측 “조국 비대위원장 반대”

    ‘성비위’ 혁신당, 조국 등판 놓고 격론… 피해자 측 “조국 비대위원장 반대”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했지만 조국혁신당은 8일에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피해자 측이 조국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직격하는 등 조 원장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양상이다. 혁신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 이틀째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비대위 출범을 미뤘다. 백선희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이번 주 안에 당무위원회를 열어 비대위를 조속히 출범시킬 것”이라며 “내일(9일) 예정대로 의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조 원장의 조기 복귀를 두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원장은 당초 11월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에 복귀할 것이 유력했지만, 당의 존립 여부가 거론될 정도로 최악의 위기 상황인 만큼 조기 복귀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조 원장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아 제3자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내홍을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한다. 피해자 측은 조 원장의 ‘조기 등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이자 피해자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강미숙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조 원장 의견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며 “다양한 의견이나 끝장 토론을 위해선 수평적인 제3자가 맡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강미정 전 대변인은 전날 저녁 온라인을 통해 탈당계를 제출해 즉시 탈당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탈당을 선언한 지난 4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감 중 피해자의 대리인이 보내준 서신을 받았지만,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조 원장은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귀에 손을 가져다 대고 경청하는 듯한 모습으로 바꾼 것 외에는 별다른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조 원장의 모친과 외삼촌이 지난 5일 각각 조 원장 일가가 소유한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이사장과 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조 원장이 6년 전에 약속했던 학원의 사회 환원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조국 모친 웅동학원 이사장서 물러나…6년 만에 약속 이행

    조국 모친 웅동학원 이사장서 물러나…6년 만에 약속 이행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모친인 박정숙(87)씨가 웅동학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8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인 조 원장 모친과 이사인 외삼촌의 사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현재 이사진에는 조 원장의 인척이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조 원장은 2019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시절, 가족이 웅동학원을 통해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원을 국가나 공익재단에 환원하고 모친이 이사장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사임으로 6년 만에 약속을 일부 이행하게 됐다 새 이사장은 웅동학원 소유의 웅동중학교 교장을 지낸 이모씨가 맡게 됐다. 조 원장 모친은 앞서 91억원의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다만 채무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의가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웅동학원 관련 문제를 지적하자,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세 차례에 걸쳐 웅동학원에 채무변제 계획서 제출과 친족 이사 퇴진을 권고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웅동학원은 채무 변제와 사회 환원 완료 후 이사장이 사임하기로 결의했다. 또 도교육청에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총 91억원 채무 변제와 재단 사회 환원, 이사장 사임을 담은 이행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웅동중 주변 25만 8208㎡ 규모 토지 매각을 통해 채무를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웅동학원 채무는 1992~1998년 옛 진해시 마천동에서 두동으로 웅동중을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건축공사비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교육청은 웅동학원 관계자와 토지 매각과 채무 변제 등 기존 이행각서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대규모 단속 더 할것”…美 차르 엄포에 기업들 ‘빨간불’

    “대규모 단속 더 할것”…美 차르 엄포에 기업들 ‘빨간불’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가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 회사) 운영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국경안보 책임자(차르)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미국에 진출한 국내 다른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너의 HL-GA 배터리 회사 건설 현장을 급습한 이후 해당 공장 건설은 전면 중단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8일 “일단 직원들이 무사 귀국하는 게 우선이라 (건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출장 직원들에 대해 비자 종류에 따라 즉시 귀국 또는 숙소 대기 지침을 내린 상황이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의 내년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LS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사태로 2026년부터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현대차그룹 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내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일부 임직원이 구금된 LG CNS의 현신균 대표이사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본사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현지 비대위와 실시간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무사 귀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국경 차르가 불법 체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행을 택한 다른 기업들도 업무가 지연될까 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7일(현지시간)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지아주 한국 공장 압수수색 및 대규모 구금과 같은 단속 활동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상 비자를 갖추지 않은 불법적 입국과 불법 체류 외국인 고용은 범죄에 해당한다”며 “우리는 훨씬 더 많은 현장을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합법적 취업 자격을 갖춘 숙련 노동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다”며 “미국 내 대형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공정 차질과 원가 상승 요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 SKT, 日 ‘타임트리’와 손잡고 한·일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SKT, 日 ‘타임트리’와 손잡고 한·일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SK텔레콤이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전세계 약 6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일정 공유 플랫폼 타임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은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6억)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AI 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이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대표 AI 에이전트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통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타임트리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일정 및 사용 패턴,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의 제휴는 일본 중심으로 성장해온 타임트리가 한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SK텔레콤와 함께 ‘일정 중심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증시 달래기’ 나선 김민석 총리...거래소 방문해 ‘코스피 5000’ 의지 강조

    ‘증시 달래기’ 나선 김민석 총리...거래소 방문해 ‘코스피 5000’ 의지 강조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국거래소를 찾아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자본시장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8일 거래소 임원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윤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며 “성장 과실이 투자자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자본시장 부양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가 새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 6월 2일 이후 18.6% 상승해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9.5%), 닛케이225(13.6%), 상하이종합지수(12.0%) 등 주요 글로벌 지수를 웃돌았다. 김 총리는 “현 정부 5년이 우리 경제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자본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김 총리는 지난 7월 거래소 내 설치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방문해 불공정거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불공정거래를 철저히 색출하고 엄정 대응해 투명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12대 충남경제진흥원 한권희 원장 임명

    제12대 충남경제진흥원 한권희 원장 임명

    충남경제진흥원은 이사회 공개모집을 통해 한권희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초빙교수를 제12대 충남경제진흥원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신임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지속 가능 성장,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가 최우선 과제”라며 “혁신을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 출신의 한 원장은 SK텔레콤 부문장, JB(주) 대표이사, JB벤처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별세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별세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직무 대행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4세. KBO는 8일 별세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동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온 이 전 대행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야구와 인연을 맺었고, 프로야구 출범 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지냈다. 그는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 기획 실무를 맡은 뒤 1981년 12월 KBO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이듬해 프로야구 태동을 이끌었다. 고인은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닦았고,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나도록 힘을 쏟았다. 이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쌍방울 고문,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을 맡아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2011년엔 KBO 총재 직무 대행을 맡았고, 전북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승규씨, 딸 금희·지현씨가 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고척스카이돔서 ‘못’ 발견··· 선수 안전은 타협 불가”

    윤영희 서울시의원 “고척스카이돔서 ‘못’ 발견··· 선수 안전은 타협 불가”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을 상대로 고척스카이돔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회의장에서 “얼마 전 경기 중 한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아주 큰 못을 발견해 심판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면서 “이는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선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라운드 시설정비 작업 종료 후 이동 중 떨어짐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못은 투수 마운드 발털이개 설치, 불펜 연습 마운드 보수, 주루 구간 파울라인 긋기 작업 등에 사용되는 자재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상암구장 잔디 문제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지만, 고척스카이돔 못 발견은 선수 안전 그 자체와 직결된 문제”라며 “야구팬들이 크게 걱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경기와 공연이 많은 만큼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척스카이돔은 2016년 개장 이후 연간 100회 이상 대관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 다목적 돔구장으로, 프로야구 정규시즌·포스트시즌 경기는 물론 각종 콘서트·공연·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BTS, 트와이스, 세븐틴 등 K-팝 스타들의 대형 콘서트와 국제 스포츠 행사 등이 이어지며 문화·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윤 의원은 “고척스카이돔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인프라이자 글로벌 이벤트 허브”라며 “그렇기에 관리 책임은 더욱 무겁다.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경기 전후 이물질 점검 강화, 자재 반·출입 관리 체계 확립, 행사 주최 측 복구·보양 의무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을 포함한 서울시 체육·문화 인프라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네이버, 유통 특화 ‘에이전틱 AI’ 개발 추진

    롯데 유통군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쇼핑, 마케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4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는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만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쇼핑과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의 유통 특화 에이전틱(Agentic) AI 개발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에이전틱 AI란 목표를 자율적으로 정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이다. 쇼핑 분야에선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판매처와 네이버의 생태계를 결합한다.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세븐일레븐의 매장 상품을 네이버의 퀵커머스(온라인 주문 후 1시간 내외 배송) 서비스인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마케팅 분야에선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해 고객 분석을 거쳐 시장 확대에 나선다. ESG 분야에서는 네이버에서 성장한 우수 판매자들에게 롯데백화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로를 넓힐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오르나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오르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1조 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주식을 지급하는 테슬라의 새 보상안이 공개됐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그는 세계 최초로 억만장자를 넘어 ‘조만장자’(Trillionaire)에 오르게 된다. 미 A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사회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새 보상안이 현실화될 경우 이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인 머스크가 1조 달러 이상을 보유한 조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상안의 골자는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4억 2000만여주를 2035년까지 10년간 12단계에 걸쳐 머스크에게 지급한다는 것이다. 보상안에는 향후 10년간 100만대의 로봇택시 상용화와 100만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을 포함한 일련의 생산 목표도 포함돼 있다. 머스크는 향후 10년 내 회사를 현재 가치인 1조 1000억 달러(1528조원)에서 8조 5000억 달러(1경 1810조원)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단서조항도 붙었다. 이는 현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시장 가치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라고 현지 언론은 짚었다. 이 안건은 오는 11월 6일 테슬라 연례 주총에서 주주 과반의 승인을 얻어야만 유효하다. 머스크의 지분율은 현재 13%에서 향후 보상 주식 취득으로 최대 29%까지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물론 월가에서조차 회의론이 나온다. 니아임팩트캐피털 창립자 크리스틴 헐은 “장기적으로 테슬라에 실질적인 이익이 될 연구개발(R&D)이나 인수합병에 쓰일 수 있는 자금”이라며 이의제기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주택 공급 확대는 긍정적… 재초환 빠지고 공공 위주 대책엔 의문”

    “주택 공급 확대는 긍정적… 재초환 빠지고 공공 위주 대책엔 의문”

    올해까진 상승 억제 효과 예측LH 시행, 고분양가 부작용 줄어고급 원하는데 공공아파트 수준민간·공공 투트랙 가야 집값 안정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시장에서는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실수요자의 불안감을 덜어 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행 즉시 효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공공 위주의 공급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할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이 빠져 집값 안정 효과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정부가 가능한 모든 방안을 활용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완공되는 아파트의 품질은 공공 아파트 수준인데 (시장 대다수가 원하는) 고급 아파트 공급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공급 부족 심리를 진정시키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시장 안정의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접 시행으로 고분양가의 부작용을 일부 줄이면서 실수요자들이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아파트 공급이 많아질 것”이라며 “당분간 거래 진정 상태가 지속되고 수도권 중심의 매매가 상승 움직임도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LH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라 수요 집중 지역에 전략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일부 과열 지역의 불안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민간과 공공이 투 트랙으로 가야 하는데, 공공 아파트만 강조해 공급에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집값을 안정화하려면 재초환,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통해 민간에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도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이야기하면서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을 높이는 재초환의 폐지 또는 대폭 완화가 빠져 추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 (영상) ‘미사일 폭격’…순식간에 무너진 가자지구 건물

    (영상) ‘미사일 폭격’…순식간에 무너진 가자지구 건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군사 지휘 및 작전 거점으로 사용하던 12층 고층 건물을 정밀 공습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 서쪽 지상 12층 규모의 알무슈타하타워에서 하마스 조직이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지휘하고 있었다”며 “건물 내 지상 및 지하 군사 인프라를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이 건물 저층을 직격한 직후, 건물이 순식간에 붕괴하며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앞서 “지옥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하마스가 인질 전원 석방과 무장 해제를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공격이 F-16 전투기 공습 두 차례로 이루어졌으며, 파괴된 건물 주변에는 수백 개의 피란민 천막이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가자시티 내 하마스 지휘소·저격 및 대전차 진지·지하 터널 등 핵심 거점을 대상으로 정밀 공습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부터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남부 대피소로 이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구체적 공습 표적에 대한 첫 대피령으로 보인다. 이번 공습을 두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주민과 피란민으로 가득 찬 주거용 고층 건물을 공격한 것은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려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의 ‘군사시설 활용’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기구의 즉각적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 소속 팔레스타인 민사 담당 기구 코가트(COGAT)는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가자 북부의 정부 소속 직원들이 남부로 대피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공문을 5일 엑스(X)를 통해 공개했다. 이 공문에는 북부를 떠나는 공무원에 대한 처벌 경고가 담겼다. 이번 공습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면전이 발발한 지 700일째 되는 날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 (영상) “지옥문 열렸다”…미사일 폭격으로 순식간에 무너진 가자 12층 건물 [포착]

    (영상) “지옥문 열렸다”…미사일 폭격으로 순식간에 무너진 가자 12층 건물 [포착]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군사 지휘 및 작전 거점으로 사용하던 12층 고층 건물을 정밀 공습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 서쪽 지상 12층 규모의 알무슈타하타워에서 하마스 조직이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지휘하고 있었다”며 “건물 내 지상 및 지하 군사 인프라를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이 건물 저층을 직격한 직후, 건물이 순식간에 붕괴하며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앞서 “지옥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하마스가 인질 전원 석방과 무장 해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공격이 F-16 전투기 공습 두 차례로 이루어졌으며, 파괴된 건물 주변에는 수백 개의 피란민 천막이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가자시티 내 하마스 지휘소·저격 및 대전차 진지·지하 터널 등 핵심 거점을 대상으로 정밀 공습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부터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남부 대피소로 이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구체적 공습 표적에 대한 첫 대피령으로 보인다. 이번 공습을 두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주민과 피란민으로 가득 찬 주거용 고층 건물을 공격한 것은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려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의 ‘군사시설 활용’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기구의 즉각적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 소속 팔레스타인 민사 담당 기구 코가트(COGAT)는 “하마스가 민간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가자 북부의 정부 소속 직원들이 남부로 대피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공문을 5일 엑스(X)를 통해 공개했다. 이 공문에는 북부를 떠나는 공무원에 대한 처벌 경고가 담겼다. 이번 공습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면전이 발발한 지 700일째 되는 날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상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 SM그룹 대한해운, 이동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SM그룹 대한해운, 이동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이동수 그룹 재무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40년간 근무한 금융·재무·기획 전문가다. 2022년 SM그룹에 합류해 SM신용정보,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를 지냈다. SM그룹은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며 쌓은 경영 노하우로 대한해운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대한해운이 새로운 도약의 항로를 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운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L건설, 여성찬 신임 대표이사 선임

    DL건설, 여성찬 신임 대표이사 선임

    DL건설이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여 신임대표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하고 2021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됐다. DL건설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현장통’”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8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당시 강윤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진과 팀장, 현장소장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 코레일네트웍스, 광역철도 고객서비스 향상방안 발표회 개최

    코레일네트웍스, 광역철도 고객서비스 향상방안 발표회 개최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지난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광역철도 및 광역철도기동팀 9개 소속이 참여하는 광역사업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 수준 협약) 향상방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광역사업 SLA 평가는 ▲안전관리 분야 ▲고객관리 분야 ▲수익관리 분야 ▲현장관리 분야 등 역 운영의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로, 광역철도 위탁사업의 적정 수준 유지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에 의해 매분기 실시되고 있다. 금번 발표회는 광역철도 업무위탁역과 광역철도기동팀의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그에 따른 철도역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소속의 실무자들은 SLA평가 현황을 분석한 뒤, 현장 중심의 문제인식과 개선의지가 반영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사고 유형별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안전개선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전모의 평가 ▲QR코드를 활용한 VOC 시스템 간편 접속 ▲비상대응훈련 영상 제작을 통한 교육효과 강화 ▲안전점검 결과 ERP 내 게재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다. 그 중 우수 제안으로 대상을 받은 수도권 동부 광역철도기동팀은 현행 SLA 평가지표 개선방안 및 혼잡역사별 특수성을 고려한 현장 매뉴얼 수립방안을 제시했으며, 추후 시범운영을 거쳐 제도화함으로써 기관의 광역철도 역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회는 기관 광역철도사업의 고객서비스 및 안전관리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4전 5기 ‘뒤집기’ 씨름왕 문대림…북극항로 진심 왜? [주간 여의도 Who?]

    4전 5기 ‘뒤집기’ 씨름왕 문대림…북극항로 진심 왜?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씨름 선수 시절 특기는 ‘뒤집기’였다.” 문대림(60·제주 제주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년 동안 샅바를 잡았던 씨름꾼 출신 국회의원이다. 1965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태어난 문 의원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한 씨름으로 제주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다. 유망 씨름 선수가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북극항로 구축 선봉에 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문 의원은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며 북극항로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특위는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북극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대통령 직속 북극항로위원회와 범정부 차원의 북극항로위원회를 신설하고 북극항로 구축 기본계획을 4년마다 수립, 북극해운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4월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가진 데 이어 지난 6월 과학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토론회, 지난 7월 북극항로 개척방안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를 잇달아 열며 ‘북극항로 전도사’로 활동했다. 문 의원은 ‘동갑내기’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 중책을 맡고 지난달 25일 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도 재선임됐다. 오는 15일 ‘북극항로와 에너지 세미나’를 열고 북극항로 개척이 글로벌 및 한국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농해수위 업무보고와 결산, 국정감사를 통해서도 북극항로 관련 질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 의원은 “북극항로가 구축되면 우리나라 물류, 문화, 관광 수출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자신한다. 특히 문 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해수부 정책의 주요 관심사가 부산항 개발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제주 신항만이 북극항로 구축과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해수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게 문 의원의 생각이다. 지난해 10월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안도 발의했다. 이 법안은 해운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해상운송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해상운송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성도 발의 배경으로 꼽힌다. 문 의원은 “기존 법률로는 녹색해운항로의 구축 및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해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장한다. 문 의원은 과거 제주대 법학과 재학 중 1986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맡아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에 나서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고진부 전 국회의원의 입법보좌관 생활을 했던 문 의원은 이후 제주도의원에 출마해 전국 최다득표율로 도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마흔넷 나이에 최연소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문 의원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지연을 이유로 해군이 강정마을에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천착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맡으면서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끌어냈다. 2019년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국회의원 선거와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본선과 경선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지만 4전 5기의 ‘뒤집기’ 끝에 2024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 경남도·창원레포츠파크, 자전거 이용 활성화·안전 문화 조성 손잡아

    경남도·창원레포츠파크, 자전거 이용 활성화·안전 문화 조성 손잡아

    경남도와 창원레포츠파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문화 조성에 힘을 모은다. 경남도는 5일 이러한 내용으로 창원레프츠파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도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바탕으로 두고 도는 시군 자전거 도로망 확충, 자전거 여가 코스 개발, 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경륜 사업과 함께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인 창원레포츠파크는 공영자전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도민 자전거 안전교육 등을 맡는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도 경남도와 힘을 모은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자전거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건강,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남의 자전거 이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상원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은 “창원시는 이미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 경험을 통해 자전거 이용률 향상과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 그 노하우를 경남도와 공유하여 도민 모두가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도박중독 치유에 힘쏟는 강원랜드…“한국형 시스템 도입”

    도박중독 치유에 힘쏟는 강원랜드…“한국형 시스템 도입”

    강원랜드가 도박 중독을 예방, 치유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원랜드는 최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산림힐링재단과 ‘문제도박자 체류형 치유캠프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 기관들은 도박 중독자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 개발한다. 당장 이달부터 국내 7개 사행산업체, 전문상담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심리교육, 산림·음악 치유, 요가·명상 힐링툴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또 국내 최초로 체류형 도박문제 치유시설도 조성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에 체류형 치유시설이 없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형 문제도박자 치유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6월 강원랜드는 한국심리학회와 ‘중독문제 대응 및 학술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중독예방 아카데미와 K-GREEN 건전관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중독예방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1회 중독예방 포럼을 열고 중독 징후 이용자 사전 발굴 및 관리, 중독 예방을 위한 관·산·학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 카지노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기관인 마음채움센터를 통해 중독 예방, 치유, 재활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독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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