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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문화재단 비상임이사에 최정필 이사장 등 9명

    박물관문화재단 비상임이사에 최정필 이사장 등 9명

    최정필(사진·74) 세종대 명예교수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6기 임원으로 최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 이사진 9명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세종대 역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 한국박물관학회장,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장을 역임했다. 비상임 이사에는 김종율 전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손혜리 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양수진 중앙대 예술경영연구소 부소장, 이상준 호텔프리마 대표, 장인경 철박물관장, 조은아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황인석 캠핑아웃도어진흥원장이 임명됐다. 감사는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이 맡는다.이사장과 감사 임기는 2022년 10월 17일까지다. 비상임 이사진은 2022년 11월 14일까지 각 3년이다. 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이용을 촉진하고자 2004년 설립한 문체부 공공기관이다. 국립박물관 공연장 운영, 문화상품 개발과 보급, 식음료 매장과 그 밖의 편의시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구속…‘감찰 무마 의혹’ 조국 수사 탄력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구속…‘감찰 무마 의혹’ 조국 수사 탄력

    유재수 청와대 감찰 중단 의혹 관련 당시 조국 민정수석·백원우 前의원 수사 속도유재수 비리 감찰에도 징계 않고 사표수리에 “유재수 감찰 중단 상부 지시” 진술 檢 확보조국, 작년 “비위 첩보 약해…사적인 문제”유시민 “조국, 유재수와 일면식도 없어”최종구 前금융위원장, 김용범 차관 조사할 듯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유 전 부시장의 범죄 혐의가 상당수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다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2017년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비위 감찰이 석연치 않게 중단됐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검찰의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른바 ‘윗선’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권덕진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유 전 부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9시 50분쯤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러 개 범죄혐의의 상당수가 소명됐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권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및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는 구속의 사유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타당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어 “피의자의 지위, 범행기간, 공여자들과의 관계, 공여자의 수, 범행경위와 수법, 범행횟수, 수수한 금액과 이익의 크기 등에 범행 후의 정황, 수사진행 경과,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피의자의 진술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재직 시절인 2016년부터 금융업체 3∼4곳에서 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자신과 유착 관계에 있던 자산관리업체에 동생 취업을 청탁해 1억원대 급여를 지급하게 한 혐의(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유 전 부시장이 여러 업체로부터 각종 금품·향응을 받은 대가로 해당 업체가 금융위원장 표창장을 받도록 하는 등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자산운용사 등 금융위의 관리·감독을 받는 여러 업체로부터 차량, 자녀 유학비, 항공권, 오피스텔, 차량 운전사, 골프채 등을 받거나 자신이 쓴 책을 업체가 대량 구매하도록 하는 등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부시장은 2004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냈고, 2008년부터 금융위에서 근무했다. 2015년에는 국장급인 기획조정관으로 승진했으며, 2017년 7월 금융위 내 핵심 보직인 금융정책국장에 부임했다.그는 금융정책국장 부임 직후인 2017년 8월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비위 의혹과 관련한 감찰을 받은 뒤 그해 연말 건강 문제를 이유로 휴직했다. 징계 등 후속조치 없이 지난해 3월 사직한 그는 한 달 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같은 해 7월 부산시 부시장으로 영전했다가 최근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유 전 부시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조국 전 장관과 백원우 전 의원 등 감찰 당시 민정수석실 핵심 인사들을 상대로 감찰 중단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부시장의 국회 수석전문위원 및 부시장 선임 경위 등을 놓고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그의 비위 의혹을 감찰할 당시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백 전 의원은 민정비서관이었다. 청와대의 감찰 당시인 2017년 10월에는 유 전 부시장이 업체로부터 골프채를 받거나 항공료를 대납받았다는 비위 첩보가 민정수석실에 접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찰은 그해 12월 돌연 중단됐고, 유 전 부시장은 별다른 징계 없이 사직한 뒤 국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만약 감찰이 이어졌다면 비위 첩보를 더 모아 수사기관에 넘기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졌을 수 있으므로 당시의 감찰 중단은 안일했거나 유 전 부시장을 지나치게 감싼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당시 민정수석이던 조국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에 출석해 “(유 전 부시장에 관한) 첩보를 조사한 결과 그 비위 첩보 자체에 대해서는 근거가 약하다고 봤다”면서 “비위 첩보와 관계없는 사적인 문제가 나왔다”고 말했었다. 감찰을 계속할 만큼 중대한 사안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파악된 비위 내용이 감찰을 중단할 정도로 경미한 사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등 당시 특감반원들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비서관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특별감찰이 “상부 지시로 중단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중단에는 청와대 감찰라인의 최고 책임자였던 조 전 장관의 판단과 결정이 있었을 것으로 검찰이 보는 만큼 그에 대한 소환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시 민정비서관은 백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예상된다. 백 전 의원은 금융위원회에 유 전 부시장 관련 감찰 사실을 통보한 인물이다. 조국 당시 민정수석 및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함께 회의를 통해 감찰 중단을 결정했다는 의혹도 있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사실을 통보받은 금융위가 징계 등 후속조치 없이 그의 사직을 받아들인 과정과 이유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가 청와대의 유 전 부시장 비위 의혹 감찰 사실을 통보받은 뒤에도 징계 없이 사표를 수리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검찰이 확인에 나설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기획재정부 1차관)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종구 당시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국회에 출석해 유 전 부시장이 국회 전문위원으로 가게 된 경위에 대해 “경력 등을 볼 때 (민주)당에 가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추천)했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유 전 부시장을 “많은 분들이 추천했다”면서 “(민주)당 추천도 N분의 1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었다. 한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6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유 전 부시장의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비위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고서도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조 전 민정수석은 유재수씨와 일면식도, 아무 관계도 없다”면서 “유씨가 참여정부 때 파견근무를 장기간 했던 것도 조 전 수석은 몰랐고, 둘이 통화한 적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르는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감찰 과정에서 골프채, 항공권 등이 문제가 됐지만 많은 액수는 아니었고, 시기 문제도 있어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조 전 수석 3명이 회의를 해서 ‘비교적 중한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합의가 돼서 종결한 것”이라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발전연구원 25일 ‘문화도시 울산’ 조성 전문가 토론회 개최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열린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오는 2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울산의 방향’을 주제로 ‘제36회 울산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계 전문가,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채관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실험과 실천:지속가능한 도시 기획)와 송교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지식공유실장(문화도시 추진절차와 내용)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 이재호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문화도시 추진체계와 전략’, ‘울산시 문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발표에 한다. 토론회에서는 우세진 울산과학대 교수,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구대 내드름 연희단 대표, 김정배 울산문화도시포럼 이사장이 참여해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제시한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화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故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밴 플리트 상’ 수상

    故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밴 플리트 상’ 수상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이날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연례만찬에서 지난 4월 별세한 조 전 회장이 올해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인이 수상한 것은 상이 제정된 이래 처음이다. 단체는 물류 산업을 통해 한미 교류를 증진한 공로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선친은 미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했다”면서 “선친의 뜻에 따라 한미 양국의 미래를 강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 상은 미8군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고자 1995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올해 단체 수상자는 미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선정됐다.한편 이날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차기 이사장으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대사가 선임됐다.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을만큼 대표적인 친한파인 스티븐스 전 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워싱턴의 한미관계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을 맡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JW아트어워즈’ 수상작 감상

    ‘JW아트어워즈’ 수상작 감상

    18일 서울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지현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 작가,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성규 사단법인꿈틔움 이사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 수상작 감상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 수상작 감상

    18일 서울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지현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 작가,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성규 사단법인꿈틔움 이사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2019 ‘JW 아트 어워즈’시상식

    [서울포토] 2019 ‘JW 아트 어워즈’시상식

    18일 서울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JW 아트 어워즈’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최지현 작가와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성규 사단법인 꿈틔움이사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1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사학법인 족벌식 운영 및 법정부담금 미납 등 잘못된 운영행태 사라져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사학법인 족벌식 운영 및 법정부담금 미납 등 잘못된 운영행태 사라져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학법인에서 일어나는 족벌식 운영 및 법정부담금 미납 등 잘못된 운영행태를 지적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사학법인 홍신학원은 1973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5명의 이사장이 선임됐지만, 5명 모두 친인척들이 이사장직을 도맡아 왔다. 또한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일부 사립학교의 교장까지 해당 친인척에게 대물림 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사학법인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에 24억원 상당의 법정부담금을 미납과 2015년~2016년에도 각각 7억원씩 14억을 미납했다. 그러나 2016부터 2018년까지는 매년 법정부담금을 3%씩 납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학법인은 2004년~2009년에 서울특별시교육청 각종 감사에서 주의 44회, 경고 10회, 경징계 1회 등 총 55회의 처분을 받았다. 문제를 제기한 양 의원은 “사학법인의 주요 논란은 법인 이사장 및 주요 직위를 친인척들이 재직하고 대물림 되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사학법인의 기본 자산은 많지만, 수익 자산이 없어서 법인이 내야 할 돈을 국민이 내고 있다는 것을 납득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 의원은 “사학재단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교육청에서 관련 법이 개정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강력히 촉구해 달라”고 제언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교육부, KBS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 이대섭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임원 선임 △ 부이사장 겸 기획본부장 조정권 △ 기업지원본부장 최학수 ■ 교육부 △ 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 △ 충남대학교 안수미 △ 고등교육정책실 임소희 △ 경북대학교 임정택 △ 공주대학교 한모성 △ 부경대학교 김태경 △ 한국해양대학교 조성환 ■ KBS △ 전주방송총국장 이재강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 황상길 △ 남북교류협력단 남북교류협력부장 박영관 △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 커뮤니케이션부장 안현기 △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제부장 박상용 △ 〃 경제부장 구영희 △ 〃 산업과학부장 정윤섭 △ 〃 문화복지부장 김진희 △ 〃 사회부장 이영섭 △ 〃 네트워크부장 유성식 △ 〃 뉴스제작3부장 이은정 △ 〃 디지털뉴스제작부장 황동진
  • 한국 배우는 이방인, 한류 전하는 메신저

    한국 배우는 이방인, 한류 전하는 메신저

    ‘겨울연가’에서 ‘방탄소년단’까지 지난 20년간 한류(韓流)는 꾸준히 발전해 왔다. 하지만 ‘진출’ 개념의 일방적인 문화 전파로 일부 국가에서는 반한류 감정도 생겼다. 수출 일변도의 한류를 ‘쌍방향 문화교류’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문화동반자사업’(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CPI)이다. ‘한류의 지속성 유지와 전파’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문화, 예술,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에서 초청해 공동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전문 연수를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7개국에서 60명이 초청을 받아 활동 중이다.중부지방의 단풍이 절정의 자태를 뽐내던 10월 하순. 경기 수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보존과학실에서는 문화동반자사업 연수생들의 현장실습이 한창이었다. 광주시 분원리 가마터에서 발굴한 토기의 파편을 조립하는 작업이다. 연수생들은 산산조각이 난 파편 100여개를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듯 하나씩 제자리에 끼워 넣는 김범준 연구관의 손놀림을 넋을 놓고 지켜보고 있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초청을 받아 연수 중인 레레는 미얀마 고고학국립박물관 보존과학 담당관이다. 그는 “보존과학은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 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가 한국문화 속에 담긴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기대를 내비쳤다.2012년부터 문화동반자사업에 참여한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택견수업과 공방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크’, ‘에크’ 연수생들이 ‘택견’ 특유의 기합소리를 내며 사범의 지도에 맞춰 발짓을 따라 하고 있다. 택견 한복을 입은 모습도, 발음과 자세도 많이 어색하지만 표정만큼은 진지하다. 페루의 문화부 무형유산국 연구원인 아르테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의 전승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싶었다”며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닦을 수 있는 무예가 무척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갓’ 공방으로 자리를 옮겨 제작과정을 체험한 이방인들은 특히 대나무를 얇게 잘라내서 만드는 ‘양태(갓의 테) 기법’을 보고 “한국적인 전통을 활용한 최고의 명품”이라며 감탄을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진옥섭 이사장은 “문화동반자사업이 개도국과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보존·복원하는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케이팝으로 시작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차 다른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한국어’와 ‘한글’의 인기가 대단하다. 문화동반자사업에서도 한국어 연수는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의 팜씨는 “베트남에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데다 한류 열풍도 있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들이 많다”며 “오리지널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의 문화동반자 연수생들은 지난달 국립국악원 초청 공연에서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비슈구르, 마두금, 단니, 텔렘퐁 등 이름만 들어도 특이한 각국의 고유 악기를 통해 국가 간에 음악적 자산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몽골의 비슈구르 연주자인 잉크첸은 “정서적으로 음악이 비슷한 한국과 몽골을 오가며 연주활동을 통해서 문화예술교류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우리 것을 가감 없이 자연스럽게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들이다. 이들의 배움은 곧 세계와의 소통이다. 문화동반자사업을 통해 ‘한류’가 국제사회에 도움을 주는 ‘공헌사업’으로 다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동정]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이사장에 M그래픽스 권범철 대표

    △ M그래픽스 권범철 대표가 지난 26일 사단법인 한국일러스아트학회(Society of Korea illusart)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권 이사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대학원, 성신여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에 출강했으며 SOKI(국제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협회장을 지냈다.
  • 권양숙 여사, 문대통령 모친 빈소 조문

    권양숙 여사, 문대통령 모친 빈소 조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30일 문재인 대통령 모친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후 4시쯤 고재순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과 함께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 도착했다. 검은색 재킷에 정장 차림의 권 여사는 김재준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의 영접을 받고서 빈소로 입장했고, 조문을 마치고 오후 5시쯤 밖으로 나왔다.권 여사는 배웅을 나온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 등과 악수를 한 뒤 빈소를 떠났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인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엔 국민장의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으로서 상주역을 맡아 노 전 대통령 곁을 마지막까지 지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남북 평화교류 시대 준비”…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

    “남북 평화교류 시대 준비”…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

    남북 평화교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서울신문 서울정책아카데미가 주관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한 교류협력이자 한반도의 평화정착,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소통의 장이 됐던 금강산관광이 잠정적으로 중단을 선언한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울과 평양의 도시간 교류부터 단추를 잘 꿰어 과거 독일 통일과정을 되새기며 긴 호흡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이사장은 “관광교류는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평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과 평양을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다면 실질적인 평화관광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심요섭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제를 했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형우 스포츠조선 부국장,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김지선 한국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 차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심 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비전’ 주제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의 평화관광 탄생 배경과 평화관광 관련 자치단체 주요 평화관광 프로그램, 독일과 키프로스 등 해외 평화관광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의회 역할에 대해 서울-평양 시민의 제한적 통행 및 여행 허용 추진, 서울-평양의 장기적인 문화체육 교류 추진, 서울-평양 또는 서울과 북한 내 도시간 재매결연, 서울시 남북문화체육관광 협의회(가칭) 설치 등을 제안했다. 그는 “동서베를린 시민부터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한 후 서독주민의 동독방문을 허용하였던 동서독 통행협정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평양시민에 대한 제한적 상대도시 여행을 하도록 추진하고, 경의선 연결을 통한 서울-평양 철도이동, 김포공항-순안공항 셔틀 직항노선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임 교수는 이에 대해 “현재 한반도 정세를 고려할 때 남북한 자유관광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하지만 분단국 사이의 관광은 특히 인적교류의 활성화라는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가 신한반도체제 형성과 평화경제, 평화관광 구현을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국장은 “평화관광은 단순한 산업으로서 관광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남북 당국간 신회를 쌓아가는 창구역할과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인도주의적 평화의식 고양 등에 종합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일련의 현실적 제약으로 남북교류에 적극 나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때 민의의 대변자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운신의 폭은 상대적으로 넓고 유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평화관광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면서 “정부는 DMZ 를 남북한 관광교류의 거점 및 세계평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DMZ 및 인접 지역의 폐 군사시설 관광자원화, 평화관광 테마 열차운행, 평화의 도보여행길 조성, 판문점 정상회담 장소의 관광명소 개발, DMZ 국제평화음악제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통일부, 국방부 ,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많은 부처가 DMZ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역할 정립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다가올 한반도 관광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지방사학의 막가파식 전횡...청암대학, 이사회 의결 없이 총장 해임 물의

    전남 순천 청암대학이 학교법인 이사회 운영규칙을 무시하고 총장을 사퇴 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감독기관인 교육부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사태수습에 나서지 않아 재단 소속 학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암대는 지난 3월 6억 5000만원 배임죄로 출소한 강명운 전 총장(72)의 아들 강병헌(39) 이사장이 이사회의 정식 의결 없이 서형원 총장을 사퇴 처리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총장 면직과 관련, 학교법인이 이사회 회의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증빙 자료가 부족해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총장을 임용·해임할 때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과하도록 되어있다. 서 총장은 위법적인 면직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청암대는 또 이사회 개최를 위한 이사 자격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청암학원 이사 정수는 8명이지만 현재 재적 이사는 5명이다. 이들 모두 참석해야 회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적 이사 중 한명인 A씨의 이사 자격을 놓고 재단측과 이사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A씨는 강 전총장이 복역 후 대학측에 부당한 간섭을 하자 지난 5월 사표를 제출했다가 철회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청암대는 A 이사 대신 재단측에 우호적인 K 전 이사를 참석시키려다 이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K 전 이사는 지난 1월 9일 임기가 만료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7월 재단측에 ‘이사회 운영 관련 유의사항 등 알림’이란 공문을 통해 이사 자격과 관련해 “의사 정족수·의결정족수를 충족할 때까지 이사회 개최일로부터 역산해 가장 가까운 시점에 임기만료 또는 사임한 이사만 긴급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직전(直前) 이사인 A씨가 이사의 자격을 갖는데도 재단측은 이 지침을 지키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청암학원은 지난 11일에도 이사회를 개최하려다 또다시 참석이사의 자격문제를 놓고 재단측과 이사들간의 의견 충돌로 이사회를 열지 못했다. 7월 29일, 8월 28일, 9월 10일에 이어 4차례 열린 이사회 모두 동일한 이유인 이사 참가 문제를 되풀이 하고 있다. 이같은 사태로 재단 소속의 청암고와 청암대가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청암고의 학과 개편, 후임교장 선임, 학급감축 문제를 비롯, 청암대 교수들의 명예퇴직, 대학 교원 재임용 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긴급처리권과 관련해 교육부 지침과 유의사항을 보냈는데 원칙에 따르지 않고 이사들간 다툼을 벌여 난감하다”며 “청암대 문제는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포토] 선서하고 있는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서울포토] 선서하고 있는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14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의 국정감사에서 김상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40년 만에 불러보는 ‘그날의 함성’

    40년 만에 불러보는 ‘그날의 함성’

    ‘소위 유신헌법을 보라. 그것은 법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기보다는 한 개인의 무모한 정치욕을 충족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1979년 10월 16일 오전 9시 40분 부산대 경제학과 2학년생 정광민(현 10·16부마항쟁연구소 이사장)은 유신헌법 철폐와 박정희 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뿌려 부산대 시위를 촉발했다. 이른바 부마민주항쟁의 처음이다. 이렇게 시작된 시위는 마산으로 번졌고 학생과 시민이 합세한 민주화 운동은 마침내 유신정권의 종말을 가져왔다. 서슬 퍼런 유신 독재정권 몰락의 결정적인 단초였던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우리 현대사를 장식한 4대 민주항쟁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국가기념일에서 제외됐다가 항쟁 40년 만인 지난달에야 공식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오는 16일 경남 창원시에선 ‘부마 1979, 위대한 민주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정부 주관의 첫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다시 시월 1979’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과 공식 국가기념일 지정을 맞아 항쟁 주역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록과 증언집으로 눈길을 끈다. 닷새 동안 진행됐던 당시 항쟁의 실상과 의미, 과제까지를 꼼꼼히 수록했다. 부마항쟁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시 사건과 진실을 밝히는 최초의 출간물인 셈이다. 정광민 이사장을 포함해 당시 항쟁을 이끈 주역들은 인터뷰를 통해 항쟁 발발부터 닷새간의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특히 거리로 뛰쳐나와 독재정권에 맞섰던 10명은 당시 항쟁이 자발적 학생들의 저항운동에 도시빈민과 노동자, 자영업자 등 민중이 자연스럽게 동참해 범시민운동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한다. 당시 부산대 국어교육과 77학번 학생이었던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부마항쟁은 어떠한 지도부가 있거나 조직이나 단일한 주체가 뒷받침한 항쟁으로 보기 어렵다.” 책에선 시위 전개 과정이 명확하지 않은 이 항쟁의 증언들에 더해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거진 소멸 시효도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5월 부산지법 민사6부는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체포된 뒤 경찰의 가혹한 수사로 피해를 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항쟁 관련자 6명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2019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 간담회 개최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2019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 간담회 개최

    2019년 9월 30일 서울 중구 통일로 재단사무실에서 새로 선임된 이사 6명을 포함해서 총 10명의 이사가 참석해서 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이사 소개, 김성환이사장 인사말, 이심 명예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재단 사업소개, 그리고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재단 이사장은 이사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저는 지난 1월에 취임해 고문, 홍보대사, 의료나눔홍보위원, 정책위원 위촉식, 농민신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등과 업무협약 진행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하면서,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이 자리에 모이신 이사님들과 함께 재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큰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병기 상임이사는 이 자리에서 재단이 국민과 기업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 즉 천사클럽에 대한 소개를 했고, 이심 명예이사장은 김원길 이사 (바이네르(주)대표이사)가 천사클럽 회장 직을 맏아 줄 것을 제안하고 모두 찬성해 10월 28일에 그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천사클럽은 회원 1인(1천사)이 1후원으로 일 년에 천사 한명이 한명 이상을 후원함으로서 나눔은 사랑·봉사·희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I have a Dream 걸을 수 있는 행복」 나눔 가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서, 미래세대 부당부담 경감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나병기 상임이사는 12월 3일부터 개최될 2019 노인의료나눔재단 성과보고회에 대해 설명하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이사님들이 꼭 참석하셔서 재단의 1년을 돌아보고 2020년의 재단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을 확인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서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5,793명의 환자에게 72억 9,000천여만원을 수술비로 지원했으며, 2019년 8월 31일 현재까지 1,200명에게 17억9천여만월을 지원했다.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신청일기준 만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로서,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이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에 해당할 경우 한쪽 무릎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내에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산 97% 기부” 호텔 제왕의 품격

    “유산 97% 기부” 호텔 제왕의 품격

    ‘호텔 제왕’ 배런 힐튼이 사망하면서 남긴 유산 대부분이 자선단체로 넘어가게 됐다.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주스 음료와 석유 사업, 항공기 임대업으로 재산을 모은 고인은 1951년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이를 크게 확장했다. 2006년에는 과거 분리됐던 400여개 해외 체인망을 다시 사들이며 전 세계 2800여개에 이르는 ‘힐튼 제국’을 완성했다. 부친의 행적을 따라 고인의 유산 중 97%인 34억 달러가 부친 이름을 딴 자선단체인 ‘콘래드 M 힐튼’에 기탁된다고 폭스비즈니스뉴스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 자선재단의 기금은 29억 달러에서 63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1944년 재단 설립자인 콘래드 역시 재산 97%를 재단에 넘겼다. 재단은 재난 구호와 복구, 청년 육성, 에이즈 감염 아동 치료 등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남은 유산 3%는 유족 26명에게 돌아간다. 고인의 손녀인 패리스 힐튼은 모델 겸 사업가로 널리 알려졌다. 고인의 아들이자 ‘콘래드 N 힐튼 재단’ 이사장인 스티븐은 성명을 통해 “힐튼 가족은 비범한 인물의 상실(喪失)을 애도한다”며 “고인은 대단한 모험과 뛰어난 성취의 삶을 살았다”고 기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독립운동가였던 ‘나의 아버지 최재형’

    독립운동가였던 ‘나의 아버지 최재형’

    일제강점기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대부인 최재형(1860~1920)의 독립투쟁을 세밀하게 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최재형의 딸 올가 페트로브나와 아들 발렌틴 페트로비치의 육필 원고를 러시아 전문가인 정헌 전 모스크바대 교수가 우리말로 옮긴 ‘나의 아버지 최재형’(표지·도서출판 상상).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을 지냈으면서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의 면모가 상세하게 드러나 눈길을 끈다. 함경북도 경원에서 노비인 아버지와 기생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최재형은 어릴 적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가 무역업으로 큰 부를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항일독립운동 조직을 결성하고 이끌었지만 국내에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민족평화재단 등이 추적해 마지막 거처인 우수리스크에 기념비를 세운 것도 지난달의 일이다. 올가와 발렌틴의 기억과 회상을 반반씩 묶은 책에서 전해지는 최재형의 실상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아버지가 점령자 일본과 싸웠다”고 거듭 밝힌 딸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거사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우리 집에서 (안중근 의사가) 집 창고 벽에 세 명의 모습을 그려놓고 그들을 향해 총을 쏘는 연습을 했다”고 기억하는가 하면 “결국 안 의사가 하얼빈으로 넘어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고 원고에 적었다. 최재형은 1920년 4월 일본군에 체포된 뒤 총살됐다. 올가는 그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쓰고 있다. “아직 해도 뜨지 않았을 무렵 아버지가 방 덧문을 열었고, 5분 정도 뒤 총을 든 일본군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아버지는 팔이 뒤로 묶여 잡혀 가는 모습이었다.” 발렌틴이 회상하는 최재형은 주로 계몽과 사회활동을 하며 한인들의 문화 수준 향상에 큰 의미를 뒀던 인물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민족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도시로 유학을 보내기도 했다고 적고 있다.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한인들이 연해주에서 대거 중앙아시아로 옮겨 간 뒤에 겪었던 정치적 핍박에 대해서도 증언한다. 발렌틴과 올가는 모두 중앙아시아 이주 뒤 체포돼 감옥살이를 했으며 출소 뒤 1995년, 2001년 각각 세상을 떴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그의 이름은 아직도 우리 가슴의 별빛 언덕 위에 쓰여 있다”며 “그의 딸과 아들이 전하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가슴 시리게 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매주 수요일, 이웃 찾아가는 ‘짜장면 공양’

    매주 수요일, 이웃 찾아가는 ‘짜장면 공양’

    불교 조계종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자비의 밥차’ 봉사를 시작한다.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다음달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의 밥차-찾아가는 짜장 공양’을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편성, 매주 수요일 본격적인 짜장면 공양 등 무료 급식을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조계종은 종단 차원의 자비나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일부 사찰과 불교계 복지관 빼고는 종단 차원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없다. 따라서 소외계층 방문 시 병행할 만한 봉사 프로그램도 전무한 실정이다. ‘자비의 밥차’는 시민과의 소통과 함께 자비나눔 활동 차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매주 한 번씩 노인들을 초청해 생일을 축하하고 삶을 위로하는 ‘동행 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자비의 밥차’는 기존 프로그램을 좀더 많은 사람에게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볼 수 있다. 푸드트럭은 평상시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미혼모, 군 장병 및 재소자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짜장면을 대접한다. 사찰·교계기관 단체의 행사를 비롯해 바자회, 야외 부스 박람회 등에도 쓸 방침이다. 긴급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과 봉사자들의 현장 급식 지원 차량으로도 운영한다. 아름다운동행 측은 “가난과 질병, 차별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종단의 대표 자비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찾아가는 짜장 공양’ 봉사를 진행할 스님과 일반인을 모집한다.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대접해야 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에게 짜장면 만드는 법을 먼저 교육하기 위해서다. 교육을 마치면 스님 1명과 재가 봉사자 5명이 한 팀을 이뤄 서울·경기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 가능자와 요리 경력자는 우대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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