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사장 선임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세수 감소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장르 확장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외할머니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접대 요구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02
  •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은보 前금감원장 내정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은보 前금감원장 내정

    정은보(63)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에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7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정 전 금감원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정 전 금감원장은 다음달 중순쯤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정 전 금감원장은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차관보를 거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을 지냈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지만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 정몽구재단 이사장에 정무성씨

    정몽구재단 이사장에 정무성씨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정무성(65)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숭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사회복지학)와 시카고대(복지행정학)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5대 숭실사이버대 총장, 제38대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노소영 “금권농단” vs 최태원 “적반하장”…‘세기의 이혼소송’ 연기

    노소영 “금권농단” vs 최태원 “적반하장”…‘세기의 이혼소송’ 연기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본격 변론 절차 돌입을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됐다. 지난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는 오는 11일 오후로 예정되었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추후 다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노 관장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최 회장 측은 변론기일 이틀을 앞두고 항소심 재판부와 인척 관계에 있는 변호사가 근무하는 김앤장을 갑자기 선임해 재판부 재배당을 꾀하고 있다”며 “재벌의 금권을 앞세운 농단이며, 재계 2위의 SK그룹 총수로서 해서는 안 될 법과 사회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법관의 2촌 이내 친족이 법무법인 등에 변호사로 근무하는 경우 법관이 해당 법무법인이 수임한 사건은 처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변호인단은 “노 관장 측은 인척 관계가 존재하는 변호사가 선임되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재배당 없이 신속한 재판의 진행을 요청하는 절차 진행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법원이 공정한 재판을 진행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즉각 반박했다. 최 회장 변호인단은 “재판부 쇼핑은 피고(노 관장)가 한 행동으로 과거 행적에 기반한 적반하장격 주장에 불과하다”며 “원고(최 회장)는 누구보다도 소송이 신속하게 종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앤장을 추가 선임한 경위는 노 관장이 청구 취지를 확장하고 김희영 이사장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의 쟁점을 추가 주장했기에 변론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김 이사장을 대리하고 이 사건에 자문을 제공한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 측은 “무엇보다 재판부 쇼핑은 피고가 한 행동으로, 항소심이 가사3-1부에 배당되자 재판장 매제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클라스를 대리인으로 선임했고, 피고 의도대로 현 재판부로 변경되자 해당 변호사는 곧바로 해당 법무법인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 측은 언론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재판부 배정조차 의도대로 하려는 무도함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대해 사법부 차원에서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고백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 역시 2019년 맞소송을 냈다. 지난해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쪽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원대에서 2조원으로 높였다.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도 최 회장의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꿨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정식 변론은 1월 18일 열린다.
  • 노소영, 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상향

    노소영, 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상향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원대 주식에서 2조원 현금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강상욱·이동현)는 지난 8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인지액을 47억여원으로 상향했다. 1심 인지액은 34억여원이었다. 원고가 소송을 통해 주장하는 금액에 따라 정해지는 인지액 47억여원을 역산하면 총청구액은 2조 30억원 규모다. 노 관장이 지난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49)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별도 소송에서 위자료 30억원을 요구한 점을 고려하면 최 회장에게도 위자료 30억원과 함께 재산분할로 현금 2조원을 요구할 것으로 분석된다. 노 관장은 1심에서는 최 회장 소유 SK㈜ 주식 현물(50%·649만여주)을 중심으로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2심에서는 현금으로 바꾸고 위자료 요구액도 증액한 것으로 추정된다. 1심에서 재판부는 노 관장이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요구한 최 회장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일각에서는 SK㈜ 주당 가격이 1심 선고 당시인 2022년 12월 20만원대에서 최근 16만원대로 내려간 만큼 노 관장이 총액이 고정되는 현금을 선택하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이날 재판부가 11일로 예정됐던 기일을 돌연 연기하고 일정을 추후 다시 지정하기로 하자 서로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내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 측은 변론기일 이틀을 앞두고 항소심 재판부와 인척 관계에 있는 변호사가 근무하는 김앤장을 갑자기 선임해 재판부 재배당을 꾀하고 있다”며 최 회장 측이 소위 ‘재판부 쇼핑’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최 회장 측은 “재판부 쇼핑은 피고(노 관장)가 한 행동으로 과거 행적에 기반한 적반하장격 주장에 불과하다”며 “원고(최 회장)는 누구보다도 소송이 신속하게 종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상향 이유는

    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상향 이유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원대 주식에서 2조원 현금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 강상욱 이동현)는 지난 8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인지액을 47억여원으로 상향했다. 1심 인지액은 34억여원이었다. 인지액은 원고가 소송을 통해 주장하는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보정된 인지액 47억여원을 민사소송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에 따라 역산하면 총 청구액은 2조 30억원이다. 노 관장이 지난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49)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별도 소송에서 30억원을 요구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최 회장에게도 위자료 30억원과 함께 재산분할로 현금 2조원을 요구할 것으로 분석된다. 노 관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상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는 이에 대해 “맞다, 틀리다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분석 내용을 부인하거나 정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노 관장은 1심에선 최 회장 소유 SK㈜ 주식 현물을 중심으로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2심에서는 현금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은 가격과 주식수에 따라 청구액이 2조원이라는 정확한 금액으로 떨어지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심에서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의 SK㈜ 주식 중 50%(649만여주) 등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하지만 1심은 SK㈜ 주식을 배우자가 형성·유지·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볼 수 없는 ‘특유재산’으로 판단,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신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현금 665억원을 인정했다. 청구액을 현금으로 변경한 데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SK㈜ 주당 가격이 1심 선고 당시인 2022년 12월 20만원대에서 최근 16만원대로 내려간만큼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하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단숨에 SK㈜ 2대 주주가 될 만큼의 주식을 받아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경영권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액수를 높여 현금으로 청구하겠다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최 회장 측도 대리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최 회장은 전날 기존 변호사 7명에 더해 김희영 이사장 위자료 소송을 맡은 노재호 변호사 등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두 사람의 항소심 첫 정식재판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 “현금 2조원 달라”…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요구액 ‘2배’ 올렸다

    “현금 2조원 달라”…노소영, 최태원 재산분할 요구액 ‘2배’ 올렸다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원대에서 2조원으로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도 최 회장의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강상욱·이동현)는 지난 8일 인지액을 47억여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명령을 내렸다. 1심 때 인지액은 34억여원이었다. 이는 노 관장이 지난 5일 항소취지 증액 등 변경신청서를 낸 결과다.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송 인지법과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을 토대로 역산해 보면 노 관장의 총 청구액은 2조 30억원으로 계산된다. 앞서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이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고려하면 변경된 청구 내용은 ‘위자료 30억원·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분석된다. 노 관장이 1심에서 최 회장에게 요구한 구체적인 조건은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의 SK㈜ 주식 가운데 50%(649만여주) 등 재산분할이었다. 그러나 주식 가치 하락과 항소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된 액수 등을 대거 반영해 청구 취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1심은 SK㈜ 주식에 대해 노 관장이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볼 수 없는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신 위자료는 1억원, 재산분할은 부동산·예금 등 현금 665억원만 인정했다. 그런데 SK㈜ 주당 가격은 1심 선고 당시인 2022년 12월 20만원대에서 올 초에는 1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분할을 요구한 지분의 가치도 1조 3600여억원에서 1조 100억여원으로 떨어졌다. 노 관장 측은 가치가 유동적인 SK㈜ 주식보다는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액수는 항소심 재판부의 제출 명령에 따라 최근까지 회신된 최 회장의 각종 은행 금융거래정보를 토대로 재산분할 대상을 추가 확인해 청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관장이 항소 취지를 변경하자 최 회장 측도 대리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변호사 7명을 선임한 최 회장은 전날 김희영 이사장 위자료 소송을 맡은 노재호 변호사 등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 지난해 1월 시작돼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두 사람의 항소심 첫 정식재판은 1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고백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 역시 2019년 맞소송을 냈다. 지난해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쪽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정식 변론은 내년 1월 18일 열린다.
  •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 박지향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 박지향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박지향(71)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3일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국 노동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사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우파 지식인으로 알려진 박 신임 이사장은 뉴욕 프랫대와 인하대 교수를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영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대통령 소속 인문학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윈스턴 처칠, 운명과 함께 걷다’,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제국의 품격’,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등이 있다.
  • 포스코 최정우 회장 3연임 무산

    포스코 최정우 회장 3연임 무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최 회장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선발을 놓고 포스코가 또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릴지 주목된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4차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고 지원서를 낸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8명의 후보를 선정했고, 여기에 최 회장은 없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최 회장 지원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후추위는 외부 인사 천거 절차도 동시에 진행 중인 가운데 우선 그룹 내부에서 1차 후보군 8명을 추려 냈지만 대상자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그룹 핵심 인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재무통으로 꼽히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다른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번 결정은 국민연금공단이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선정 과정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 대표 선임은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포스코홀딩스의 주요 주주(6.71%, 지난해 11월 기준)로 사실상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그간 3연임 관련 의사 표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11일 자사주 700주를 장내 매수하며 연임 도전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더욱이 포스코 이사회가 지난달 19일 현직 회장이 연임을 원할 경우 공개적으로 그 의사를 밝히도록 하는 규정을 없애면서 자동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리스트에 오를 수 있도록 한 게 화근이 됐다. 그의 재임 기간 중 선임된 사외이사들로 후추위가 구성된 것을 문제 삼아 본인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성했다는 비난이 제기됐다.재계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대통령 행사에 초대받지 못하는 등 정권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 최 회장이 ‘연임 완주’에 만족하기로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후추위가 향후 발생 가능한 잡음과 이에 따른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최 회장을 1차 심사에서 걸러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해 현재까지 5년 이상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후추위는 이날 경영 역량, 산업 전문성, 글로벌 역량 등 지난달 발표한 후보 기본 자격 요건을 기준으로 8명의 내부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후추위는 “이번에 결정된 8명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전문기관에 평판 조회를 의뢰해 8일까지 그 결과를 돌려받을 것”이라면서 “그 내용을 반영해 이달 10일 제5차 회의에서 ‘내부 롱리스트(후보군) 명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현재 모집 중인 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 조회 결과까지 취합해 이달 17일 내외부 후보군을 합친 20∼30명 규모의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하고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 ‘후보 추천 자문단’의 의견도 받기로 했다. 차기 회장 외부 후보군으로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사장, 조청명 전 포스코플랜텍 사장,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 등이 거론된다. 후추위는 이달 말에는 다시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압축해 ‘쇼트리스트’를 작성하고 이 단계에서는 후보군 신원을 외부에 공개한다. 2월에는 이를 ‘파이널 리스트’로 좁혀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지난해 KT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여지도 있다. 회장과 가까운 사외이사들이 비공개로 차기 회장 적격성을 심사한다는 점에서 KT와 비슷한 구도라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해 3월 KT의 구현모 당시 대표도 연임에 도전하며 대주주인 국민연금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대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8명 중 7명이 교체되는 소란을 빚은 끝에 구 대표와 무관한 인사인 김영섭 대표가 선임되며 8개월간의 리더 공백 사태를 겪었다. 박희재 후보추천위원장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 그룹 회장을 선발하는 중차대한 임무 앞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끝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지향 명예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지향 명예 교수

    박지향(71)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국 노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사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우파 지식인으로 알려진 박 신임 이사장은 뉴욕 프랫대와 인하대 교수를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일본 도쿄대 사회과학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 클레어홀 칼리지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영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대통령 소속 인문학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윈스턴 처칠, 운명과 함께 걷다’,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제국의 품격’,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등이 있다.
  • 국민연금의 공개 제동에도… ‘3연임 도전’ 버티는 최정우

    국민연금의 공개 제동에도… ‘3연임 도전’ 버티는 최정우

    포스코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6.71%)이 차기 회장 인선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3연임’을 노리는 최정우 회장이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 회장 시절 선임됐거나 재임된 인사들로 포스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한 것은 최 회장의 ‘셀프 연임’이나 ‘최 회장 측근의 선임’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포스코 측이 일정대로 선임 절차를 강행하겠다고 버티는 형국이어서 ‘KT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회추위는 지난 29일 회추위 3차 회의를 열고 “현 회장(최정우 회장) 지원 여부에 관계없이 오직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 이익을 위해 누구에게도 편향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그리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추위가 0.5% 이상 포스코 지분을 가진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회장 후보 추천을 받는 한편 국내외 헤드헌터 10곳도 선정해 최대 3명씩 회장 후보를 추천받겠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1월 중순까지 첫 번째 후보자들이 담긴 명단인 ‘롱리스트’를 작성해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 19일 현직 회장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고 현재 7인의 사외이사진으로 이뤄진 회추위를 가동했다. 포스코의 이 같은 움직임은 현재 회추위에 대한 국민연금의 부정적인 입장에도 이를 유지하면서 회장 후보를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회추위 7명 전원이 최 회장 시절 선임됐거나 재임된 인사들이어서 최 회장의 입김이 작용할 여지가 크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8일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 대표 선임은 KT 사례 때 밝힌 바와 같이 주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에게 차별 없이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2022년 12월 KT 대표 선임 당시에도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사장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경선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국민연금의 반대에 결국 KT 대표 선임 절차는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위한 사외이사 8명 중 7명을 교체하는 식으로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됐고 구 전 대표와 윤 전 사장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연금이 포스코의 회장 선임 절차 시작에 맞춰 이 같은 ‘KT 사례’를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최 회장의 3연임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도 최 회장이 3연임을 위해 회장 후보로 추천될 경우 결국 KT 사례처럼 사외이사진 자체가 다시 구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연금이라는 주요 주주의 뜻을 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들도 지난 3월 KT 사건으로 미뤄 볼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게 포스코를 위하는 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최 회장도 본인의 3연임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빨리 밝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 한성대 이창원 11대 총장 선임

    한성대 이창원 11대 총장 선임

    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문동후)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대 제11대 총장으로 이창원(63)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은 후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총장은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등 대학 본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교육부 파견)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새해 2월 1일부터 4년이다.
  • [인사] 이창원 한성대 11대 총장

    [인사] 이창원 한성대 11대 총장

    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문동후)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대 제11대 총장으로 이창원 현 총장(63)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후,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총장은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본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교육부 파견) 등을 역임했다. 한성학원 이사회는 “이 총장이 제10대 총장직을 수행하며 한성대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방학 중 SW·AI 교육캠프’서울·경기권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고, 서울 캠퍼스타운 종합형 참여대학에도 선정되었다”며 대학의 미래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성대가 지역사회·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허브이자,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새해 2월 1일부터 4년이다.
  •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 개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 개최

    신안군이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설립 취지와 정관 심의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안군과 지역 사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단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앞으로 서류 등록 및 법인 설립 신고를 거친 후 2024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 연금을 시행해 2021년 17억 원을 지급한데 이어 2022년 36억, 2023년 3분기까지 47억 원 등 햇빛연금 지급액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해 이미 100억 원을 돌파했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오픈AI를 통해 본 혁신자본의 힘/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오픈AI를 통해 본 혁신자본의 힘/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1년 전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돌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이사회가 지난달 17일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드라마는 닷새 만에 올트먼의 CEO 복귀와 새로운 이사회 구성으로 일단락됐다. 오픈AI는 2015년 당시 우수한 인재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AI 연구개발을 선도하던 구글에 의해 AI 연구개발 주도권과 결과가 폐쇄적으로 독점될 것을 우려하던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다. 오픈AI라는 이름에서 보듯 안전한 AI를 만들고 누구에게나 AI 혜택이 가도록 하자는 게 창업 명분이었다. 하지만 ‘다윗’ 오픈AI가 ‘골리앗’ 구글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높은 몸값의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실험할 수 있는 고가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해야 했다. 이에 필요한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오픈AI는 유한자회사(LP)를 설립했다. 비영리법인 아래에 자본주의 원칙을 따르는 혁신자본 그릇을 만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들이 투자하고 직원들에게는 이 LP의 주식을 배당했다. 오픈AI 이사회가 CEO 샘 올트먼을 해고하기 바로 전만 해도 이 회사는 조만간 가격이 오를 오픈AI LP 주식을 이전 가격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벤처캐피털들은 CEO 복귀가 되지 않으면 직원들의 주식을 유동화하기 위한 펀드 조성을 재고하겠다고 이사회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오픈AI 지배 구조에서는 혁신 자본주의와 이상적 이타주의의 충돌은 필연적이다. 이상주의자들의 쿠데타는 혁신 자본주의자들에게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 줬고, 전략이 부실했던 이상주의는 경험 많은 혁신자본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기존 6명의 이사 중 창업가 출신의 애덤 디앤절로가 유일하게 이사회에 남고 트위터의 이사회 의장을 지낸 연쇄 창업자 브렛 테일러와 미국 재무장관과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래리 서머스가 새로운 이사로 선임됐다. 서머스는 블룸버그TV에 고정 출연해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는 경제학자다. 지난해 챗GPT가 공개됐을 때 “인류 역사에서 인쇄술이나 전기의 발명과 맞먹는 발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가 새로운 이사가 된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새 이사회 의장을 맡은 테일러는 1980년생으로 40대 초반이다. 닷컴 버블 붕괴 직후인 2000년대 초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그는 창업 5년차인 구글에 입사해 훗날 구글 지도 서비스로 발전한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 개발을 이끌었다. 2007년 상장 기업이 된 구글을 나와 실리콘밸리의 선도 벤처캐피털인 벤치마크에서 예비창업자로 구글 출신들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벤처 프렌드피드를 창업했다. 2009년 8월 페이스북에 이 회사를 5000만 달러에 매각한 테일러는 2010년 30세에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됐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은 프렌드피드에서 왔다. 2012년 테일러는 페이스북을 나와 제2의 창업을 했다. 이때 설립한 큅은 구글 닥스와 경쟁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세일스포스닷컴이 인수했다. 이후 테일러는 세일스포스닷컴에서 공동 CEO까지 맡았다. 이와 병행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트위터의 이사와 이사장도 맡았다. 오픈AI가 테일러를 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 드라마는 자본주의자들의 승리로 끝났다는 칼럼을 실었다. 생성형 AI가 나쁜 의도로 위험하게 쓰일 여지는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을 규제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인류의 발명 중에 위험했던 발명은 수없이 많았다. 오히려 기술의 발전을 앞당겨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 생보·손보 협회장 모두 경제관료 출신

    생보·손보 협회장 모두 경제관료 출신

    경제관료 출신 인사들이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양대 보험협회 신임 회장 자리를 다 가져갔다. 생명보험협회는 5일 각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김철주(왼쪽)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도 이날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이병래(오른쪽)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손보협은 오는 20일 총회에서 이 부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한다. 김 신임 생보협회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재정경제부에서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을, 기획재정부에서 공공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손보협회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2회에 합격했다. 금융위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보험감독과장 등을 지냈고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쳤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위원회 사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생보협회장과 이 손보협회장 내정자 모두 서울대 동문이자 행시 출신으로 현 정부 경제라인 및 금융당국과 친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낙점된 최상목 후보자가 서울대, 행시 29기이며 차기 금융위원장 물망에 오른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서울대, 행시 33기다. 보험업계는 김 신임 생보협회장과 이 손보협회장 내정자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새 회계기준(IFRS17) 정착과 같은 과제를 풀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통 관료로서 경륜과 인맥이 풍부하다. 보험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부와 금융당국에 잘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재점화…조현식, MBK 손잡고 적대적 M&A 선언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재점화…조현식, MBK 손잡고 적대적 M&A 선언

    국내 1위·세계 6위 타이어 제조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의 경영권을 놓고 ‘형제의 난’이 재점화됐다. 동생인 조현범 현 회장에 밀려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사모펀드와 손잡고 적대적 인수합병을 선언했다. 한국타이어를 둘러싼 형제간 경영권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 고문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사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공개매수한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 소액주주 지분 가운데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수 단가는 주당 2만원이다. 전날 종가 1만6820원에 19%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투입 자금은 최소 3863억원에서 518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공식화되자 이날 회사 주가는 상한가인 2만 1850원으로 치솟았다. 조 고문의 지분은 18.93%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조 고문의 지분율은 최대 46.25%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과 차녀 조희원(10.61%)씨를 우군으로 확보해 과반지분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조현범 회장의 지분은 42.03%다. 조 고문과 MBK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현 최대주주이자 동생인 조현범 회장을 제치고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회장은 2019년 뇌물 수수 혐의로 실형을 산 데 이어, 200억원대 횡령·배임과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조 고문 측은 이번 공개매수에 대해 “국내 1위 타이어 제조사의 대주주 지위를 가진 대상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해서 이를 안정화 한 뒤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혁신, 주주 가치 제고, 재무 구조 효율화를 추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매수 선언으로 한국타이어 일가의 ‘형제의 난’이 3년여 만에 재발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2020년 6월 조양래 명예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국앤컴퍼니 지분 전량(23.59%)을 조현범 회장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넘기면서 시작됐다. 조 명예회장이 차남인 조 회장을 후계자로 낙점한 것이다. 이에 장남인 조 고문과 장녀인 조희경 이사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듬해 조 고문은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과 맞붙었지만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21년 말 조 고문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조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형제의 난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조 회장이 2019년에 이어 올해 3월에도 또다시 구속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조 고문은 전기차 중심으로 바뀌는 타이어 산업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그룹을 지켜만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두 번째 형제의 난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80년대생’ 오너 3·4세 전진 배치… 신성장 동력 찾기 속도 낸다

    ‘80년대생’ 오너 3·4세 전진 배치… 신성장 동력 찾기 속도 낸다

    ‘40대’ 현대 정기선, 코오롱 이규호한화 김동관 등 부회장 그룹 탄생경영 불확실성 속 위기돌파 앞장“발 빠른 의사결정 위한 세대교체”일각 “승계 전 능력 검증 시험대”신사업 발굴 등 성과 입증 ‘과제’ 올해 주요 그룹의 연말 인사 특징 중 하나는 오너가 3·4세의 전진 배치다. 세계 경기 침체, 공급망 불안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실적에서 자유로운 오너가 자제들이 대거 전면에 나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계열 분리나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전 3·4세의 경영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대에 올린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현대차·롯데 등 일부 그룹을 제외한 주요 그룹들이 예년보다 연말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 사업 계획 준비에 들어갔다. 30~40대인 오너가 3·4세가 대표이사를 맡아 세대교체와 함께 위기 돌파에 앞장서는가 하면 그룹의 새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한 신사업을 총괄하기도 한다. 눈에 띄는 건 1980년대생 장남 부회장 그룹의 탄생이다. 그룹마다 1980년대생 임원이 속속 등장하는 것처럼 3·4세도 1980년대생이 주류를 이룬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41) HD현대(옛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1982년생의 오너가 장남으로 승계 준비를 완료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대리로 입사한 뒤 미국 유학 등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으로 복귀했다. 2021년 10월 사장에 올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주도한 뒤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1983년생 김동관(40) 부회장이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지주사 격인 한화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겸하며 실질적인 오너 역할을 하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9)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지난해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 만에 부회장에 올라 지주사 ㈜코오롱에서 전략부문을 총괄한다.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킨 이 부회장은 향후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48)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금호건설 사장을 거쳤다. 부회장에 올랐다는 건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며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초고속 승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도 온전히 그들의 몫이다. 부회장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입지를 보다 강화한 오너가 그룹도 있다.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34)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은 1989년생으로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김 부사장은 김동관·김동원(한화생명 사장) 등 형들보다 경영 일선 진출은 늦었지만 그룹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로봇 사업에 관여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대생으로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허윤홍(44) GS건설 사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 허서홍(46) GS리테일 부사장,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44) GS엠비즈 부사장 등이 눈에 띈다. 이번에 승진한 3·4세 오너 중에서 미등기 임원은 한화그룹 3세 김동선 부사장, 금호가 3세 박세창 부회장, 삼양그룹 4세 김건호(40) 삼양홀딩스 사장 등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도 미등기 임원이었지만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위기 상황에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OCI 오너가 3세인 이우일(42) 유니드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케이스다.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장)의 장남인 구동휘(41) 부사장도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를 지내다 이번에 LS MnM으로 옮겨 그룹 미래 사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맡는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37) 롯데케미칼 상무는 이번 주 인사에서 승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는 7일쯤 인사가 예정된 SK그룹에선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59)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위상이 강화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SK바이오팜에 근무 중인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34) 전략투자팀장과 3년 전 SK E&S에 입사했다가 미국 현지법인 패스키로 옮긴 장남 최인근(28) 매니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오너가 3·4세를 앞세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영 전면에 등장한 만큼 위기 대응과 함께 신수종 사업을 발굴해 자신만의 성과를 보여 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 ‘신격호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신격호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인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 새 이사장으로도 선임됐다. 지난 8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장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장녀다. 횡령 등 혐의로 수감됐던 신 전 이사장은 지난 8·15특사 때 사면 복권된 바 있다.
  • 코오롱家 외아들 이규호, 부회장 승진… 4세 경영 본격화

    코오롱家 외아들 이규호, 부회장 승진… 4세 경영 본격화

    코오롱그룹 오너가 4세 이규호(39)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사 ㈜코오롱의 전략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입사해 11년 만에 그룹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코오롱그룹은 28일 이 부회장 등 총 37명에 대한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 부회장으로 그룹의 승계 구도가 명확해졌다. 이 명예회장의 두 딸은 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다.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 명예회장이 지주사 코오롱 지분 49.74%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반면 이 부회장은 코오롱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당시 이 명예회장은 아들에 대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경영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 부문을 이끌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키는 성과를 냈다. 실적의 경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5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0.7%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은 1.6%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에 재임하던 2020년에도 코오롱FnC가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코오롱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16명 중 약 75%인 12명을 40대로 선임해 지난해 72%에 이어 세대교체를 강화했다. 지주사를 지원과 전략 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코오롱 안병덕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원 부문을, 신임 이 부회장은 전략 부문을 이끌게 됐다. 한성수(부사장·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겸직) 미래기술원장과 신상호 CEM본부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 제주도가 꺼내 든 처방전… 4·3평화재단 내홍 잠재우나

    제주도가 꺼내 든 처방전… 4·3평화재단 내홍 잠재우나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선임 방식을 둘러싼 조례 개정을 앞두고 한발 양보하는 타협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영훈 도지사 주재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재단 이사장을 임명하기 이전에 이사진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이사진 임명권을 이사장에 주는 내용의 변경안을 추진키로 했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와 관련한 최근 논의의 배경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논쟁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조례는 현재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이사회를 개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오 지사는 “비상근 이사장 체제에서는 기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온전히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감사위원회의 기관 경고에도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업무분장상 4·3평화재단에 대한 감독 권한은 4·3지원과에 있고, 해당 부서를 총괄하는 특별자치행정국장에게 감독의 책임이 있으므로 기관 경고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부서 직원들과 담당국장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또한 4·3평화재단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서도 조례로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또한 “재단 운영의 독립성과 관련한 걱정을 잘 알고 있고, 재단 운영에 깊게 관여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언하며 “지금까지 4·3운동을 하며 국회의원 시절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이끌어낸 것으로 역할을 다했으며, 이제는 공적 시스템 내에서 문제를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례개정안을 놓고 고희범 전 재단 이사장이 사퇴한데 이어 오임종 이사장 직무대행까지 사퇴하며 내홍을 겪고 있으며 김창범 4·3유족회장이 이사에서 물러났다. 한편 도는 해당 조례와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동안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뒤 29일쯤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30일쯤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