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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세’ 양준혁, 19살 연하와 결혼 3년 만에 ‘놀라운 소식’

    ‘56세’ 양준혁, 19살 연하와 결혼 3년 만에 ‘놀라운 소식’

    전 야구선수 양준혁(56)이 50대 중반에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 11일 양준혁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 씨(36)가 이날 오후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은 큰 기쁨에 휩싸였다. 양준혁은 한 매체를 통해 “중년의 나이에 얻은 딸이라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녀의 사진을 공개하며 “늦은 나이에 낳은 첫아이라 세상이 새롭게 보인다”고 적었다. 또 “지금까지도 열심히 달려왔지만, 이제는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969년생인 양준혁은 지난 2021년 야구 팬 출신인 박현선 씨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양준혁은 지난 8월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태명은 팔팔이”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데뷔한 양준혁은 국내 야구의 전설로 자리 잡으며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0년 은퇴 후에는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그리고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1’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 소설가 황석영 “尹 쿠데타 기도는 ‘끔찍한 망상’, 탄핵해야”

    소설가 황석영 “尹 쿠데타 기도는 ‘끔찍한 망상’, 탄핵해야”

    소설가 황석영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쿠데타 기도는 아주 끔찍한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황 작가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항일혁명가기념단체연합 창립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을 탄핵해서 위험천만한 군 통수권자 임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일연합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아온 황 작가는 이날 창립식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몽양아카데미, 6·10만세운동유족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항일연합은 항일혁명가들을 기리기 위해 올해 1월 설립이 추진됐고, 이번 창립대회를 기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에도 전국비상시국회의 시국 선언문을 통해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던 황 작가는 “9월 시국선언에서 농반진반으로 윤석열 정부가 연말을 못 넘길 거라고 얘기했는데,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당시에는) 탄핵하기도 참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자폭을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반란까지 했으니까 영장 없이 체포한다는 것이 형사법 상으로는 맞는 얘기”라며 “(윤 대통령은) 광장의 발랄한 20~30대 젊은이들에게 끌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작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도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윤석열 정권이 시도하는 역사 쿠데타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다”며 “이번 내란 시도는 그러한 역사 쿠데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격적인 창립을 알린 항일연합은 향후 항일혁명가에 대한 조사, 수집, 정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왜곡된 역사 복원과 항일혁명가 유족 구술 녹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 장애예술과 기술융합 지원…‘퓨처 와이드 오픈 랩’ 온다

    장애예술과 기술융합 지원…‘퓨처 와이드 오픈 랩’ 온다

    장애예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장애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오는 12~1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2024 퓨처 와이드 오픈 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프로젝트는 올해 실험실을 뜻하는 ‘랩’(Lab)을 추가해 과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픽셀을 조형언어로 삼는 발달장애 작가 픽셀김(김현우), 로봇수트 작업을 통해 본인의 신체적 경험을 예술로 다뤄 온 작가 이인강, 접근성을 중심으로 장애를 가진 음악인들과 작업하는 앙상블리안 등 총 8인(단체)의 예술인이 선정됐다. 모두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쇼케이스는 약 5개월의 과정과 결실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공연 2건, 전시 6건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장애감각을 토대로 ‘프로젝션 맵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 키네틱 아트(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하는 예술작품)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을 실험했다.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신기술 워크숍, 융합·장애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주제의식을 탐구하는 멘토링, 여러 아티스트 및 관객과의 교류를 구축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애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돕는 전동이젤 시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체장애화가가 음성 명령과 붓 제어 장치, 리모컨 등으로 캔버스를 이동시킬 수 있는 이젤이다.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장애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라며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진, 프리즘처럼 다양한 색깔의 작업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퍼포먼스, 예술가와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정몽규 4선 도전 길 열렸다…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심사 통과

    정몽규 4선 도전 길 열렸다…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심사 통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연임 심사에서 통과하면서 4선 도전을 위한 길이 열렸다. 스포츠 공정위는 11일 정 회장에 대한 연임 심사에서 승인하고 이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 스포츠 공정위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포상 여부 등의 항목을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정 회장의 선거 출마를 승인했다. 이로서 정 회장은 4선 도전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정 회장이 공정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정 회장,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공정위 심의를 통과한 정 회장은 25∼27일 예정된 후보자등록 기간을 전후해 취재진에게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와 향후 4년간의 협회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 치러지며 새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다.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치러지게 된 건 정 회장이 처음 당선됐을 때인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치러진 선거에서 다른 3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돼 처음 축구협회장을 맡았고 이후 2, 3선을 할 땐 단독 출마로 경선 없이 당선됐다.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인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HD) 구단주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축구계에서 활동하며 축구협회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정 회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축구 팬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는 상황이다.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지도자로 2013∼2014년 축구협회 부회장과 2015∼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거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을 지냈다. 신문선 교수는 현역 은퇴 뒤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일하고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경험, 프로축구단 사장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에 참여해 온 경력 등을 통해 축구협회의 변혁을 이끄는 ‘전문 CEO’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출사표를 올렸다.
  •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성공적 마무리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성공적 마무리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이사장 박성기)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한인거리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히 베트남 한인회의 초청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과 한인회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 현지인을 대상으로 인성ㆍ예절교육을 포함한 종합적인 한국 전통 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교육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2024 한-베 우정의거리 축제는 올해로 3회째인 베트남 최대의 한인축제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 갓을 쓰고 전통한복을 입은 훈장이 직접 서당의 역사 및 소개, 인성ㆍ예절교육과 함께 붓글씨(가훈써주기), 탁본체험 등을 하며 1600년 이상을 이어온 한국의 전통서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는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특히 한류의 정신적 가치를 전파하는 데 큰 의의를 지녔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 가족, 교민과 현지인을 포함하여 10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전통 서당 교육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소개와 함께 향후 문화원과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보육, 교육, 복지시설과 해외 한국학교 등 연간 500여 곳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예절서당’ 교육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국가이자 교육문화 면에서 공통의 역사를 공유하는 베트남과의 전통교육 네트워크 교류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유일하게 교육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소중한 한국의 전통서당문화를 세계에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인성예의지국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모토(motto)로 설립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 서당 문화를 통해 인성교육과 예절문화를 되살리고,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과 도덕 사회 구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통서당을 운영하는 훈장님들과 각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체육진흥공단, 이회택 등 체육계 원로 10인 구술채록

    체육진흥공단, 이회택 등 체육계 원로 10인 구술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1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이회택 등 체육계 원로 10명에 대한 구술 채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올해 후보자 88명 중 3단계 심사를 거쳐 구술채록 대상자로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는 김충용(대한민국 탁구 최초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 박점희(어머니 배구 발전에 공헌), 송재웅(대한민국 유일 다이빙 금메달), 양재성(육상 발전에 헌신한 마라토너), 유재충(대한민국 핸드볼을 이끈 미다스의 손), 이보선(기계체조를 세계 수준으로 이끈 선구자), 이해곤(장애인탁구 신화 창조), 이회택(대한민국 축구의 명성을 드높인 장본인), 정동구(올림픽 최초 레슬링 금메달을 일궈낸 지도자), 정청희(한국 스포츠심리학의 산증인) 등이다. ‘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채록 사업’은 대한민국 스포츠인이 열정과 헌신으로 이룩한 성취와 업적의 체계적인 기록을 통해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들의 생애와 업적은 자료집과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국립스포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유튜브를 통해서고 공개된다. 하형주 이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스포츠발전 공헌자 63인에 대한 구술채록을 추진했다”며 “스포츠발전 공헌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록해 스포츠 역사를 보존하고 전승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은 한강, 메달 받을 때 흘러나온 곡은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은 한강, 메달 받을 때 흘러나온 곡은

    “친애하는(Dear) 한강! 스웨덴 한림원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를 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강은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에 딸린 ‘블루카펫’을 밟은 건 처음이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려 2000년 수상자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슬로 시상식에 참석했었다.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은 이날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 엘렌 맛손에게 호명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1500여명의 박수를 받으며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으로부터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이 받은 메달은 앞면에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문학상 수상자의 증서는 다른 수상자들의 증서와는 달리 양피지로 제작됐다. 증서에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과 알프레드 노벨의 이름 아래 한강의 영문 이름이 금색으로 새겨졌다. 지난해 문학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증서와 같은 양식으로 삽화가 담기지는 않았다. 이날 시상식의 유일한 여성 수상자인 한강이 입을 옷에도 관심이 쏠렸다. 노벨상 시상식에서는 남성은 연미복을, 여성은 이브닝드레스를 입어야 하며 전통의상도 허용된다. 한강은 검은색 드레스에 검은색 파우치를 들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평소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온 그는 앞서 기자회견, 강연 등 ‘노벨 주간’ 모든 행사에서도 검은색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격식을 갖춘 가운데 한편의 클래식 공연처럼 치러졌다. 한강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입장할 때는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또 시상 사이마다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날 연주는 요한네스 구스타브손이 지휘하는 스톡홀름 왕립 필하모닉 관현악단이 맡았다. 또 스웨덴의 소프라노 잉엘라 브림베리가 노래했다. 시상식 초반부 노벨 재단 아스트리드 비딩 이사장의 연설이 끝나자 ‘그대, 고귀한 전당이여’(Dich, teure halle)가 울려 퍼졌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2막에서 여주인공 엘리자베트가 연인 탄호이저의 귀환에 들떠 부르는 노래다. 한강이 메달을 받은 직후에는 영국의 여성 오보에 연주자 겸 작곡가 루스 깁스(1921~1999)가 작곡한 ‘암바르발리아’(Ambarvalia)가 연주됐다.
  • 12·12 군사반란 주동자, 요직 밟아 ‘호의호식’… 軍부대엔 신군부 인사 사진 버젓이

    12·12 군사반란 주동자, 요직 밟아 ‘호의호식’… 軍부대엔 신군부 인사 사진 버젓이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된 ‘12·3 비상계엄’ 사태와 달리 45년 전 12·12 군사반란은 5공화국으로 이어지면서 쿠데타에 관여한 군 인사들이 요직을 차지하며 호의호식했다. 10일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신군부 세력의 핵심 인사들 근황을 확인한 결과 전직 대통령 전두환·노태우 외에도 주요 인사들은 장차관 등의 자리를 꿰차거나 정계에 진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보다 상관이었던 하나회 인물들은 1996년 대법원 재판 당시 대부분 고령으로 공직이나 정계를 은퇴한 뒤라 실질적인 단죄를 하기엔 늦어버린 상태였다. 대표적인 인물이 유학성 전 국방부 군수차관보다. 유 전 차관보는 군사반란이 성공한 이후 육군 대장, 국가안전기획부장(안기부장)을 거쳐 1985년 정계에 진출했다. 12~14대 연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유 전 차관보는 1993년 재산공개 제도가 도입되자 의원직을 사임했다. 김영삼 정부 들어 12·12 군사반란에 대한 재판이 실시됐지만 대법원 심판이 나오기 전인 1997년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차규헌 전 수도군단장 역시 부귀영화를 누렸다. 차 전 수도군단장은 12·12 군사반란 이후 육군사관학교장, 육군참모차장 등 군 고위직을 연이어 역임하다 1986년 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황영시 전 1군단장은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11·12대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12·12 군사반란 이후에도 전두환의 비서실 보좌관을 하며 ‘오른팔’로 여겨졌던 허화평(87) 전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5년 12·12 군사반란으로 구속 기소됐으나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옥중 출마’로 당선됐다. 현재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는 허 전 비서실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학문 연구에 골몰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 마음이 편안해야 국정도 잘된다”는 ‘심기 경호’로 유명한 장세동(84) 전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장은 대통령 시절 전두환의 경호실장과 안기부장을 거친 뒤 16대 대통령 선거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이어 출마했다. 2021년 전두환 사망 당시에도 하나회 멤버 가운데 두 번째로 자택을 찾을 만큼 여전한 충성심을 자랑했다. 일부 군부대에는 지금까지도 신군부 인사들의 사진이 게시돼 있는 등 여전히 영웅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 역사관에는 차 전 수도군단장과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사진이, 특전사령부 본청 복도에는 박희도 전 1공수여단장 사진 등이 게시돼 있다.
  • “디어, 한강” 경의 표한 블루카펫

    “디어, 한강” 경의 표한 블루카펫

    소설가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증서와 메달을 받은 뒤 박수갈채를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아스트리드 쇠데르베르그 비딩 노벨 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을 소개하며 “올해 문학상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심오하게 탐구한 작가에게 주어졌다”면서 “심연은 항상 변화에 대한 갈망만큼이나 가까이에 있으며, 인류가 처한 치명적 상태에 빛을 비춘다”고 말했다.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로 상을 받은 한강은 역대 문학상 수상자 121명 가운데 여성으로는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으로는 2012년 수상한 중국 소설가 모옌 이후 12년 만이며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시상식에 이어 노벨 재단이 마련한 성대한 만찬에도 참석했다. 스톡홀름 뉴스1
  • ‘서울의봄’ 12·12 군사반란 주동자들, 고위급 요직 지내며 천수

    ‘서울의봄’ 12·12 군사반란 주동자들, 고위급 요직 지내며 천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된 ‘12·3 비상계엄’ 사태와 달리 45년 전 12·12 군사반란은 5공화국으로 이어지면서 쿠데타에 관여한 군 인사들은 주요 요직을 차지한 뒤 호의호식했다. 10일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신군부 세력의 핵심 인사들 근황을 확인한 결과 전직 대통령 전두환·노태우 외에도 주요 인사들은 장·차관 등 자리를 꿰차거나 정계에 진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보다 상관이었던 하나회 인물들은 1996년 대법원 재판 당시 대부분 고령으로 공직이나 정계를 은퇴한 뒤라 실질적인 단죄를 하기엔 늦어버린 상태였다. 대표적인 인물이 유학성 전 국방부 군수차관보다. 유 전 차관보는 군사반란이 성공한 이후 육군 대장, 국가안전기획부장(안기부장)을 거쳐 1985년 정계에 진출했다. 12~14대 연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유 전 차관보는 1993년 재산공개제도가 도입되자 의원직을 사임했다. 김영삼 정부 들어 12·12 군사반란에 대한 재판이 실시됐지만 대법원 심판이 나오기 전인 1997년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차규헌 전 수도군단장 역시 부귀영화를 누렸다. 차 전 수도군단장은 12·12 군사반란 이후 육군사관학교장, 육군참모차장 등 군 고위직을 연이어 역임하다 1986년 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황영시 전 1군단장은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11·12대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12·12 군사반란 이후에도 전두환의 비서실 보좌관을 하며 ‘오른팔’로 여겨졌던 허화평(87) 전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5년 12·12 군사반란으로 구속기소됐으나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옥중 출마’로 당선됐다. 현재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을 지내고 있는 허 전 비서실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학문 연구에 골몰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 마음이 편안해야 국정도 잘된다”는 ‘심기 경호’로 유명한 장세동(84) 전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장은 대통령 시절 전두환의 경호실장과 안기부장을 거친 뒤 16대 대통령 선거과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이어 출마했다. 2021년 전두환 사망 당시에도 하나회에서 두 번째로 자택을 찾을 만큼 여전한 충성심을 자랑했다. 일부 군부대에는 지금까지도 신군부 인사들의 사진이 게시돼 있는 등 여전히 영웅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 역사관에는 차 전 수도군단장과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사진이, 특전사령부 본청 복도에는 박희도 전 1공수여단장 사진 등이 게시돼있다.
  • [포토] 조현민 사장, 한진 언박싱데이 주제발표

    [포토] 조현민 사장, 한진 언박싱데이 주제발표

    “내년은 ㈜한진(이하 한진) 창립 80주년이지만, 원래도 안 좋은 상황이 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다만 항상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이 더 성장하고, 대한민국 수출·입을 더 지원하는 한진이 되도록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조현민 한진 마케팅총괄 겸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진 언박싱 데이’ 행사에서 내년 매출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올해 설립한 법인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새로 준비하는 사업도 있다. 목표를 꼭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서는 “그룹사가 더 잘 되면 당연히 저희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다 같이 잘되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 다만 물류와 항공은 다른 역할이 있고, 우리(한진)는 해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새해 해외 사업 확장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노 사장은 “내년에도 멕시코와 동유럽은 물론 아프리카까지 진출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이 목표이다. 해외 사업을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노 사장은 주 7일 배송과 관련해서는 “지금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일요일에 배송하고 있다. 다만 주 7일 배송과 주 5일은 또 다른 이슈로, 좀 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고 당장은 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 초등생들도 좋아해요···다(茶)문화 어울림 다도 교실 호응

    초등생들도 좋아해요···다(茶)문화 어울림 다도 교실 호응

    ‘천년을 담은 순천 야생차의 향기에 취해요!’ 순천왕지초등학교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전교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차 문화와 다도를 체험하기 위해 시행한 ‘다(茶)문화 어울림 다도 교실’이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차의 역사와 기능성에 관한 이론수업을 들었다. 이어 아홉 번 덖고 말린 천년 역사의 죽로작설차(순천 야생차)를 직접 우리고 따르며 마시는 과정에서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와 인내심을 배웠다. 학생들은 다도뿐만 아니라 제다, 건강, 차 역사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다도교실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차·문화제다전문인력양성기관 (사)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회와 협력해 차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다(茶)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모(6학년) 양은 “차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듣고 앞으로 차 마시기를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활짝 웃었다. 정모(5학년) 군은 “차를 마시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포근함을 느꼈다”며 “수업 시간에 배운 방법을 잘 기억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찻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전희 왕지초 교장은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차문화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도 교실를 운영하게 됐다”며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미향 (사)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도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를 접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며 “이런 귀한 시간을 내 주신 학교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尹임명 부당’ 지적엔 “논란일 뿐”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尹임명 부당’ 지적엔 “논란일 뿐”

    국가폭력 피해자단체 출근 저지 시도진화위 상임위원, 사무처장은 취임식 불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로 논란에 휩싸인 박선영(68)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취임식이 혼란 속에 치러졌다. 박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2기 진실화해위 위원장 취임식에서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다”며 “위원회가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도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후 ‘윤 대통령의 위원장 임명이 부당하다는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란일 뿐이지 않으냐”고 답했다. 또 “입장은 소셜미디어(SNS)로 다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쯤 국가폭력 피해자 단체인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20여명은 진실화해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위원장 임명은 헌정 유린, 반란 수괴로서 자격도 없는 자가 단행한 인사”라며 “윤석열의 계엄에 동의하고 사회서비스망에 댓글을 다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하며 반란 수괴에게 동조했다”고 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의 취임식을 막기 위해 진실화해위 대회의실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취임식에 이상훈 상임위원과 송상교 사무처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윤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이 상임위원장은 반대 입장을 표하고, 송 사무처장은 내부망에 글을 올려 사의를 표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까지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취임한 박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까지다.
  • 경기신보, 폭설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확대···200억->800억

    경기신보, 폭설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확대···200억->800억

    ‘재해 피해 특별경영자금’ 800억 원 지원(600억↑)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지난 27~28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본 도내 기업들의 신속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신보는 10일 폭설로 피해를 본 도내 기업들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재해 피해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규모를 기존 2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한도인 200억 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긴급히 60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재해 피해 특별경영자금’의 신청 마감 기한도 기존 12일(온라인), 13일(내방)에서 26일로 연장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4일부터 폭설 피해가 집중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에 마련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에 직원을 상시 파견해,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및 특례 보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재해 피해 특별경영자금’의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이며, 융자 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경기신보는 또 ‘재해중소기업에 대한 특례 보증’을 통해 재해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운전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 또는 재해 관련 피해 금액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당해 재해 관련 피해 금액 내에서 시설의 필요 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보증 비율은 100%이며, 보증료율은 연 0.5%(특별재해 연 0.1%)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폭설 피해로 추가적인 부담을 겪지 않도록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기도와 시군과 협력해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120다산콜센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상담시스템 구축 예산 12억원 증액 의원발의

    김형재 서울시의원, 120다산콜센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상담시스템 구축 예산 12억원 증액 의원발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민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120다산콜재단 예산안 중 12억원을 의원발의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현재 120다산콜재단은 상담 효율을 높이고 시민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고객 서비스인 ‘120 스마트상담센터’를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2023년 1월부터 시작, 현재 1·2단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3단계를 거쳐 12월경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3단계 진행에 필요한 예산이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취지에서 김 의원은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향해 “120스마트상담센터 구축은 다빈도 발생 민원의 원인과 현황 분석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최소 필요 예산 12억원은 증액해 계획대로 내년에 시스템을 완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11월 28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5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김 의원이 발의한 120 스마트상담센터 시스템 구축 비용 중 민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12억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김 의원은 “계획대로 내년에 120다산콜재단의 스마트상담센터 시스템 도입이 완료된다면 단순·반복 민원들의 경우 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므로 상담사 연결대기 시간 축소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다가 시·구정 주요 정책 현안 및 각종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생생한 시민의 의견을 각 부서와 의회에 주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므로 시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7일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용산구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페스티벌 음악회’에 대회장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용산구청·HDC현대산업개발·강남맛집 등이 후원했다. 김 의원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전은경 용산구 지역경제과장, 김대성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자치구 이사장,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각 자치구 지회장, 추기성 서울시상인연합회 회장당선인, 이해룡 강북시장상인회 회장, 유경희 포방터시장상인회 회장, 김영기 금천현대시장상인회 회장, 반재선 용산용문시장상인회 회장, 이창식 쌍문역둘러상점가 회장, 임상기 상계중앙시장 회장, 김용성 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 사무국장과 임원,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 진행은 한혜란이 맡고 음악 해설은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이 맡아 흥미를 더 했고, 공연은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시나위, 저놈방자, 산세가, 가야락으로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이사벨의 ‘Meadow of Heaven’, ‘너의 아리랑’ 등 클래식 공연과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트리오 및 국내 최고의 바이브라폰 연주자 백진우 교수와 소울 보컬리스트 벨라제이가 협연한 재즈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바리톤 박재홍의 오페라 아리아와 보컬 박선주의 감미로운 ‘You raise me up’ 및 사랑그놈 등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본 행사의 대회장인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를 강조한 뒤 “우리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면 더 좋은 세상이 올 줄 알았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과 경기침체, 임금비 상승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웃으며 장사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 수립과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소상공인 기살리기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이유는 하루도 쉴 새 없이 일벌레처럼 일만 하시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몇 시간쯤이라도 신나는 음악과 함께 힐링하시며 희망과 용기를 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행사를 끝까지 지켜본 김 의원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 이런 신나는 음악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서울시의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과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계동 전 의원 2심도 유죄 … “택시협동조합 출자금 규정 위반”

    박계동 전 의원 2심도 유죄 … “택시협동조합 출자금 규정 위반”

    부산에 택시협동조합을 만드는 과정에서 출자금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박계동(72)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정우영)는 협동조합 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019년 8월 한국택시부산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출자금 1억 3000만원을 다른 협동조합으로부터 빌려 등기를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전 의원은 발기인들이 출자금을 내지 않자 또 다른 협동조합 담당자에게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이후 빌린 돈을 갚았으나 법원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면 조합원 5명 이상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정관을 만들고 창립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뒤 조합원들이 직접 출자금도 내야 한다. 그러나 박 전 의원은 발기인들이 출자금을 내지 않자 또 다른 협동조합 담당자에게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후 빌린 돈을 돌려줬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되자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고,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지난해 12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는 항소심 재판에서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납입한 것처럼 꾸며 조합 등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증거들에 따르면 혐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전 의원은 2015년 7월 당시 법정 관리 중인 택시회사를 인수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택시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초대 이사장도 맡았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참석해 축사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강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5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서울국제영화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12회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와 영화배우 선정 최고 배우상 시상을 했다.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적 측면에서 파급력을 부각하고자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본 시상식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개 부문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공로상에는 (故)김수미 배우가 수상, 고인이 생전에 한국 영화에 공헌한 업적을 기렸다. 장 위원장은 그동안 한국 영화계 발전을 위해 기존 영상제뿐만 아니라 영상산업 관련 시상식과 부대행사도 서울시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영상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과 충무로에 건립 중인 서울시네마테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를 근거로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제를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영화 시상식 지원’ 예산을 신설하기도 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장태용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우리나라 영화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법적 근거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영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한 공로가 지대하다” 고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본 시상식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치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K무비,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가 전 세계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음에도, 글로벌메가시티인 서울을 대표하는 권위있는 영화제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으며 “수도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권위있는 영화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라며 “여러 영화인과 다양한 논의 끝에 관련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게 됐으며 그 예산에 근거해 오늘 영화제가 개최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저는 영화인은 아니지만 영화인 못지않게 한국영화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할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 이사 충실의무에 ‘전체 주주’ 포함하고 이익침해 방지 명문화를[K이슈 플랫폼]

    이사 충실의무에 ‘전체 주주’ 포함하고 이익침해 방지 명문화를[K이슈 플랫폼]

    K이슈플랫폼은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최자인 ‘진실과 정론’은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안민정책포럼(유일호), 경제사회연구원(최대석)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연대이다. 의제: 상법 개정 필요한가?토론자: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개정 반대론) 천준범 법무법인 와이즈포레스트 대표변호사 (개정 찬성론)사회: 강성진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장 (고려대 교수)원고: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 더불어민주당은 일반주주 보호를 위해 이사가 회사만이 아니라 ‘주주’에게까지 충실해야 한다는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계는 소송 남발, 경영권 침해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국민의힘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상법 개정, 필요한가. 1. 이사의 충실의무 [사회] 이사는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상법은 규정합니다. 반면 개정안은 이를 ‘회사 및 주주’로 바꾸자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찬성론] 이사회 결정은 세 유형이 있습니다. ①순수한 사업상 결정인데 이런 경우에는 회사와 주주의 이해관계가 동일합니다. 그러나 ②합병과 같이 주주의 재산권을 직접 변경하는 결정에선 둘 간 이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컨대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분사할 때 회사는 좋을지 모르지만 주주는 손해를 보았지요. ③일반주주보다 지배주주가 더 큰 이득을 보는 결정도 있는데, 사익편취를 위해 기업이 지배주주의 개인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위가 여기에 속합니다. 위의 ②③ 사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요인이고요. 일반주주와 국민 모두를 좌절하게 만들어 국가의 활력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이젠 이사가 회사만이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론] 일반주주의 이익 보호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상법은 매우 포괄적인 법으로서 사원보다 법인, 즉 회사의 이익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은 이러한 법인중심의 사법(私法)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들 것입니다. 또한 지배주주의 지배권을 약화시켜 전반적으로 주식회사 제도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사회] 그럼 다른 방법으로 일반주주를 보호하는 방안을 먼저 알아볼까요. [반대론] 공정거래법도 대안입니다. 정부의 사익편취 입증 책임을 좀 완화하면 어떨까요. [찬성론] 현행 공정거래법으로는 충분치 않아 상법 개정이 대두됐지요. 입증 책임 완화로는 구체성이 약하다고 봅니다. [반대론]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을 개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범위가 상장사로 좁혀지고 대상이 되는 회사의 행위가 합병과 분할 후 재상장으로 국한돼 일반주주는 보호하면서도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와 여당도 그런 생각인 듯하고요. [찬성론] 사실 사익편취는 비상장사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법 개정도 필요하지만 상법 개정 없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회] 다른 대안으로 합의가 어렵다면 상법 개정의 내용을 조정하는 합의를 시도하겠습니다. 상법 개정의 부작용은 무엇인지요. [반대론] 이사가 주주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면 개별 주주들이 이사의 결정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송 남발은 기업에 엄청난 부담이 될 겁니다. [찬성론] 소송 남발은 없어야지요. 하지만 상법 개정을 해도 개별 주주가 이사를 상대로 직접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론] 소송이 가능하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사회] 그렇다면 ‘주주’를 추가하면서 개별 주주의 소송을 막는 조항을 넣는 것은 어떻습니까. [반대론] 그것은 상법 체계에 넣기 어렵습니다. [사회] 소송 남발 가능성에 대한 견해는 다르지만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감은 있네요. 그렇다면 소송 남발 우려가 있는 이사의 충실의무 개정은 잠깐 접어 두고 일반주주가 이사를 견제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찾아볼까요. 예를 들면 이사의 결정이 주주에게 손해를 끼칠 때 그 결정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위법행위 유지(留止)청구권’을 강화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찬성론] 유지청구권은 소송에 비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장점이 있어 사후적인 손해배상 방식보다 낫다고 봅니다. 현행법으로는 ‘회사의 손해’에 대해서만 행사할 수 있고 앞서 본 ②③ 사례에서는 유지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하므로 ‘주주의 손해’까지 그 행사 범위를 넓히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지요. [사회] 그렇다면 상법에 ‘주주’를 추가하면서 대표소송만 가능토록 할 수는 없을까요. [찬성론]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 대신 ‘총주주’ 혹은 ‘전체 주주’라고 하면 어떨까요. [반대론] 총주주는 좀 모호합니다만 ‘전체 주주’라고 하면 주주별 소송은 제한될 것 같습니다. [찬성론] ‘전체 주주’만으로는 부족하네요. 예컨대 합병 시 70% 주주는 이익을, 30% 주주는 손해를 보는 경우 전체 주주 이익의 합이 올라간다고 30%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는 없지요. [사회] 그래도 전체 주주의 이익이 올라간다면 다수결로 합병을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찬성론] 합병은 다수결로 결정하되 합병하면서도 30%가 손해를 입지 않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사회] 그렇다면 “이사는 회사 및 전체 주주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하며 자본다수결에도 불구 일반주주의 이익 침해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면 어떨까요. 유지청구권도 확대하고요. [모두] 그 정도면 공감할 수 있습니다. 2. 일반주주의 이사회 대표성 강화 [사회] 상법 개정안의 다른 의제는 상장회사의 감사위원 분리선출, 대기업 집중투표제 활성화, 상장회사에 대한 독립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입니다. 이는 모두 이사회에서 일반주주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내용이네요. [찬성론] 현재 이사 선임은 후보 각각에 대해 찬반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30% 지분으로 지배주주가 되면 이사회를 100% 석권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여러 명으로 분산된 70%의 주주는 한 명의 이사도 이사회에 진입시키지 못하지요. 이는 승자독식 방식으로서 비례성에 어긋납니다. 그래서 저는 이사 후보를 여럿 세워 놓고 동시에 투표해 다득표 순으로 이사를 결정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위의 세 의제는 별도 논의할 필요도 없지요. [반대론] 일반주주에 비해 지배주주는 쉽게 지분을 팔 수 없습니다. 지배주주의 책임이 큰 만큼 권한도 큰 것은 불공정한 것이 아닙니다. 일반주주가 이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게 되면 기업의 장기적 성장이 제한될 우려도 있습니다. 일반주주는 주식 보유 기간이 짧아 연구개발이나 장기투자 사업보다는 단기 성과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찬성론] 그렇다고 100% 대 0%의 차이는 과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지배주주의 권한이 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반주주의 가치가 약화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반대론] 지배주주의 권한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지배주주가 된 것입니다. 일반주주도 비교적 낮은 비용을 지불해 온 것이고요. 현 상황은 일종의 균형인 셈입니다. [찬성론] 그러나 그 균형이 지속되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외국시장으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회] 모든 기업을 일거에 바꾸는 합의가 어렵다면 기업별로 자율에 맡기면 어떨지요. 투자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일반주주를 우대하는 기업이 생기지 않을까요. [반대론] 일본의 상법이 그와 유사합니다. 저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 [찬성론] 집중투표제도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지배주주가 있는 기업 중엔 SKT, 한화생명만 도입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KT도 하고 있지만 지배주주가 없고요. 자율에 맡기면 변화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반대론] KT, 우리은행 등은 이사 선정 전에 주주협의회를 통해 비공식적이지만 일반주주 몫을 할애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이를 정부가 독려했으면 합니다. [사회] 거기에 ‘회사는 일반주주의 이사회 대표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 그 정도면 합의할 수 있겠습니다. 3. 제언 [사회] 끝으로 제언이 있으신지요. [찬성론] 상법이 구체적인 규정을 담긴 어려우므로 앞으로 판례가 중요한데, 회사법 관련 소송은 빈도가 낮아 법원이 전문성을 확보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특허법원, 가정법원과 같이 회사법 전문법원 설립을 제안합니다. [반대론] 동의합니다. [사회] 오늘 두 분의 유연하고 합리적 토론에 경의를 표합니다.
  • 기억이라는 감정의 빛, 항아리 안에 담아내다

    기억은 감정의 빛. 금속공예가 서도식(68)은 둥그런 항아리 안에 그 빛을 온화하게 담아낸다. 서울대 미대 교수를 지낸 서도식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스페이스21에서 ‘딥라이트’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그의 개인전은 이번이 12번째다. 서도식은 지난 40년간 공예의 한계를 넘어서려 도전한 예술가다. 공예를 단순히 기술과 도구에 얽매인 예술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가장 감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예술로 보고 다양한 표현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 주제인 ‘딥라이트’는 기억을 온화한 감정에 흐르는 빛의 형태로 본다. 그 기억을 소환하면서 조용하고도 깊게 성찰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항아리, 감을 다양한 형식의 입체와 평면 부조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은재(銀材) 항아리 작품 ‘섣달’과 동으로 판금 성형하고 옻칠로 마무리한 ‘소반 위의 홍시’ 등의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서도식은 모교 교수로 강단에 서다 2021년 2월 퇴임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1991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서도식은 50대 후반 찾아온 식도암을 비롯한 각종 병마와 싸우면서도 공예를 향한 열정을 내려놓지 않았다. 그는 금속을 망치로 성형하면서 지난 시간의 고통과 기쁨, 인연이 표면에 새겨진다고 본다. 서도식은 “작업은 육체적 노동을 동반하지만 오랜 시간 이렇게 부드러운 곡면의 항아리와 홍시를 만지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의 인격도 원만한 형태들을 닮아 간다”고 작가 노트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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