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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 우즈, 지옥의 코스·악천후에 2오버파 42위

    ‘황제’는 이번에도 부진했다.그러나 2인자 그룹은 달랐다.새로운 황제의 대관식을 준비해야 되는 걸까.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625만달러) 첫날 51세의 노장 제이 하스와 ‘일본의 희망’ 마루야마 시게키가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 등 2인자 그룹과 ‘황제’ 타이거 우즈의 희비가 엇갈려 결과가 주목된다. 하스와 마루야마는 18일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힐스골프장(파70·6996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선두를 달려 첫날 영웅으로 떠올랐다. 대회 도중 폭우가 내려 절반가량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2번홀까지 마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도 4언더파를 유지하며 선전했다.하지만 이날의 관심은 황제와 2인자 그룹에 쏠렸다. 먼저 우즈.최근 7차례 메이저대회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우즈는 고작 버디 1개에 보기는 3개를 범하며 2오버파 72타로 최근 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첫날 오버파 스코어의 부진을 이어갔다.순위는 공동 42위.이틀째도 부진하면 컷오프될 가능성도 있다. 2인자들은 내심 쾌재를 불렀다.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우승하고,우즈가 컷오프될 경우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3위 싱은 14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4위를 유지한 채 라운드를 멈춰 타수를 더 줄일 여지를 남겼고,역시 자신이 우승하고 우즈가 7위 이하에 머물 경우 황제에 등극할 수 있는 2위 엘스는 이븐파 70타,공동 22위로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황제가 바뀔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 된 것이다. 게다가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챔피언 미켈슨도 2언더파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치며 메이저 2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여 남은 라운드는 이들간의 살얼음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마스터스 3위에 빛나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 대회와의 악연을 올해도 끊지 못할 전망이다.경기 도중 내린 비로 2시간가량 쉬다 18홀을 마친 최경주는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쏟아내며 76타로 공동 122위까지 처져 다시 한번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7개월 만에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듀발도 13오버파 83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최경주 놓쳐버린 첫승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시즌 첫승 달성에 실패한 채 다섯번째 ‘톱10’에 만족했다. 최경주는 7일 미국 오하이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25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시즌 다섯번째 ‘톱10’이자 네 번째 ‘톱5’. 선두 어니 엘스(남아공)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에 돌입,역전 우승을 노린 최경주는 4번홀(파3) 보기를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다시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전반에 1타를 까먹은 뒤 후반 들어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도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퍼트 수 27개로 출전 선수 가운데 11위에 오르는 등 퍼트 불안을 말끔히 치료,2주 뒤 US오픈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최경주는 다음주 열리는 뷰익클래식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과 훈련을 병행할 계획이다. 엘스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프레드 커플스를 4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1월 소니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PGA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상금 94만 5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3위(307만 1125달러)로 올라선 엘스는 세계랭킹에서도 비제이 싱(피지)을 제치고 2위로 나섰다. 타이거 우즈는 3언더파 69타를 치는 데 그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일리노이주 오로라의 스톤브리지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켈로그 키블러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장정이 3언더파 69타를 치며 분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림슈아이(말레이시아)·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루키 전설안과 김초롱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코리아군단’의 돌풍을 이어간 가운데 우승컵은 이날 5언더파를 보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캐리 웹(호주)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9월 존Q해먼스호텔클래식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컵을 보탠 웹은 올 시즌 첫 우승으로 개인 통산 30승을 채웠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LPGA 사이베이스클래식] 박지은·양영아 3타차 공동3위에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양영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에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은과 양영아는 23일 미국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3위를 달렸다.공동선두 베키 모건(웨일스),셰리스타인아워에는 3타차로 마지막 4라운드에서의 역전 희망은 살려놨다.박지은은 시즌 2승,양영아는 생애 첫승 도전. 전날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를 위협한 박지은은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5번홀(파4)에서 1타를 줄여 전반을 언더파로 마감했다.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박지은은 14번홀(파4)에서는 벙커샷이 그린 턱에 걸리면서 또 1타를 까먹었다.15번홀(파5) 버디로 이를 만회한 박지은은 16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차분하게 5m 짜리 버디퍼트를 떨궈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선 뒤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양영아는 이글 1개,버디 2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 등으로 둘쭉날쭉하면서도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했다. 생애 첫 승을 노리는 모건은 2위 그룹에 4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했으나 퍼트난조로 고전하며 버디 2개,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에 그쳐 이날 이글 1개,버디 3개로 5타를 줄인 스타인아워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한편 3타를 줄인 장정은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이날만 7타를 줄인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5위로 올라섰고,김영(신세계)은 합계 4언더파 209타 공동7위에 포진,올시즌 첫 톱10 입상에 바짝 다가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위창수 8언더 단독 선두에

    위창수(32)가 21일 경기도 이천 백암비스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6개나 뽑아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위창수는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나무 밑으로 떨어진 위기에서도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려 놓은 뒤 4m 버디를 낚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이 대회에 두차례 참가해 모두 우승한 위창수는 이로써 승률 100%에 도전하게 됐다.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범하고 버디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만 잡아내 전날 3언더파에서 2타를 까먹어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같은 조의 프레드 커플스(45·미국)는 보기 5개,버디 3개로 허석호(이동수패션)와 함께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 [SK텔레콤오픈] 탱크샷에 반했다!

    11개월 만에 고국의 그린을 찾은 ‘탱크’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오랜지색 샤프트의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첫 홀.클럽 헤드를 맞은 공은 낮고 빠르게 300야드를 훌쩍 날아갔다.숨죽인 갤러리들의 입가에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미국의 자존심’ 프레드 커플스(45)는 언제나처럼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으로 드라이버샷을 날렸다.커플스의 공은 최경주보다 조금 더 멀리 날아 페어웨이에 안착했다.또 다시 탄성과 박수소리.첫날은 최경주의 판정승이었다.딱딱한 그린에 누가 공을 더 잘 착지시키느냐가 관건이었다.잘 정돈되지 않은 페어웨이 잔디를 제대로 다스리며 정교한 아이언샷을 날린 최경주는 강한 스핀으로 공을 그린에 착착 멈춰세웠지만,드라이버샷에서 우세를 보인 커플스의 공은 그린에서 자주 미끄러졌다. 최경주는 20일 경기도 이천 백암비스타 골프장(파72·707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보기는 1개만 범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동반 라운딩을 펼친 커플스는 1타 뒤진 공동 7위. 청각장애로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인간승리의 골퍼’ 이승만(24)은 버디 4개,보기 1개로 그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승만은 타구음을 듣지 못해 거리 감각이 떨어지고,캐디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어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선전했다.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준우승한 태국의 타원 빌라찬트(36)와 무명의 페리 필카다리스(31·호주)는 4언더파를 때리며 공동선두로 치고 나왔다. 출발은 커플스가 좋았다.허리 통증으로 한국 전통의 수지침을 맞고,인삼까지 달여 먹고 나온 커플스는 1번홀(파4)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그러나 애써 잡은 버디는 곧 이어진 보기로 까먹기 일쑤였다.커플스는 이날 쉬운 버디 퍼트 2∼3개를 놓쳤지만 러프에서 절묘하게 탈출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7번홀에서 2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전반을 1오버파로 마친 최경주는 뒷심을 발휘했다.10번홀(파4)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에 파인 디보트에 떨어졌지만 섬세한 아이언샷으로 사뿐히 떠내 핀에 바짝 붙인 뒤 첫 버디를 낚았다.최경주는 롱홀인 12번·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5m가 넘는 오르막 버디 퍼트를 과감하게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라운딩을 끝냈다. 최경주는 “한국에서 탱크가 고장났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후반부터 스핀이 잘 걸렸고,쇼트 게임도 뜻대로 돼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일본 메이저 챔피언 허석호(31·이동수패션)는 이븐파 72타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천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지은 1타차 2위… 세리 5위

    여고 1년생 이서재(16·이화여고 1년)가 깜짝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박세리(27·CJ)가 고국팬들 앞에서 미국 무대를 평정한 ‘슈퍼샷’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지은은 14일 용인 88골프장(파72·616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인 MBC엑스캔버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박소영(28·하이트) 등과 함께 선두 이서재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명예의 전당’ 예비 회원 박세리는 버디 4개,보기 2개로 1타 뒤진 공동 5위. 올 나비스코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메이저 퀸’ 반열에 오른 박지은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유일하게 보기를 범한 것을 빼고는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뽐냈다. 4번홀(파5)과 6번홀(파4) 버디로 기세를 올린 박지은은 12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 이글을 기록했다.가장 까다로운 16번홀(파4)에서는 워터헤저드와 작은 숲을 바로 넘기는 250야드 짜리 파워 드라이브샷을 선보여 ‘오늘의 샷’으로 선정되기도 했다.17번홀(파4)에서는 3m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홀을 살짝 빗나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박지은과 처음으로 국내대회에서 맞붙은 박세리도 안정된 모습이었다.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2번·1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떨궜고,15번홀(파3)에서도 4m의 짜릿한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그러나 17번홀에서 손 쉬운 파퍼트를 놓친 게 못내 아쉬웠다. ‘양박‘과 함께 귀국한 ‘신데렐라’ 안시현(20·엘로드)은 버디 4개를 떨궜지만 쇼트게임에서 흔들리며 보기도 4개나 기록해 이븐파 72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해 KLPGA가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대회 참가 순위전 2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서재는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만 기록하는 활약으로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비바람도 못말리는 ‘걸’

    김초롱(20)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초롱은 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6285야드)에서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타수를 잃었지만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크리스티 커에 2타 뒤진 3위를 달렸다. LPGA 입문 2년째로 투어 대회 공동4위가 지금까지 최고 성적인 김초롱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지난해 신인왕 오초아,시즌 2승을 노리는 커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세리(CJ)도 시즌 첫승의 희망을 되살렸다.박세리는 버디 5개,더블보기 1개,보기 1개 등을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박세리를 포함해 고작 5명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 기상 조건이 최악이었지만 오히려 기회를 잡은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동선두와의 4타차 열세를 딛고 대역전극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주일전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2라운드 선두 킴 윌리엄스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4위에 포진한 가운데 줄리 잉스터,웬디 둘란(호주) 등 노장들이 박세리와 함께 공동6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첫날 선두에 나선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공동2위를 지켜 첫 우승을 기대케 한 강수연(아스트라)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9위로 내려앉았다. 미셸 위는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김미현(KTF) 이정연(한국타이어)과 함께 공동16위를 달려 LPGA 투어대회 2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1오버파 72타를 친 지난해 챔피언 박지은(나이키골프)은 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21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가 힘겨워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캘커베키아 매경오픈 정상에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매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5억원) 정상에 올랐다.캘커베키아는 9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장익제(31·하이트)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캘커베키아는 88년 호주오픈,93년과 95년 아르헨티나오픈,97년 쓰바루사라센월드오픈에 이어 해외 투어 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약혼녀를 캐디로 동반한 캘커베키아는 초청료와 함께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겼다.˝
  • [하프타임] 셸휴스턴 폭우로 또 연기

    26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파72·750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00만달러) 3·4라운드가 계속된 폭우로 3시간여 만에 중단됐다.전날 폭우로 3라운드를 연기한 채 3·4라운드를 이날 치르기로 한 대회 본부는 이에 따라 월요일로 대회를 다시 연기키로 했다.3라운드 15번홀까지 치른 나상욱(엘로드)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2언더파로 공동 20위,3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비제이 싱(피지),조 오길비,존 휴스턴 등 3명은 나란히 합계 7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 [하프타임] 나상욱 46위·최경주 94위 ‘동반 부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 동반 출전한 나상욱(엘로드)과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첫날 나란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나상욱은 23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파72·7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6위에 머물렀다.최경주는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등 2오버파 74타로 부진,공동 94위에 그쳐 2년 연속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로드 팸플링(호주)은 6언더파 66타를 때려 선두로 나섰다.˝
  • [마스터스골프] 최경주 일문일답

    “어떤 대회든,경쟁자가 누구든 이제 다 자신있다.” ‘명인 열전’ PGA 투어 마스터스대회에서 전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최경주는 “아시아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한국인인 내가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이저 최고의 성적을 낸 소감은. -말할 수 없이 기쁘다.내 골프인생의 한 획을 그은 대회다.새벽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고국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유독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은 이유는.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골프장이 상승곡선과 하강곡선을 타게끔 설계된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가 좋다. 특별한 다짐이 있었나.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마음먹었다.특히 전반에 보기를 2개나 범한 뒤 이븐파만 쳐 ‘톱10’에 드는 데 만족하자며 우승 욕심을 버렸다. 반전의 계기는 어디였나. -10번홀이었다.공에 흙이 묻어 어려운 샷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확하게 날아갔고,2퍼트로 마무리해 파세이브를 한 것이 분위기를 바꿨다. 11번홀 멋진 이글을 뽑았는데. -두번째샷을 쳤을 때 감이 아주 좋았다.그린에 떨어진 공이 컵 속으로 사라졌을 때에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이글이라는 성적보다도 이렇게 큰 무대에서 멋진 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PGA 투어 마스터스] 탱크 “내친김에 우승까지”

    오거스타는 역시 냉정했다.디펜딩챔피언에게는 컷오프 탈락의 비운을 안겨줬고,4번째 타이틀을 노리는 ‘황제’마저 중위권으로 다시 추락시켰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따뜻한 미소에 활짝 웃은 선수도 많았다.‘메이저 무관의 제왕’ 필 미켈슨과 두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웃을 수 있었다. 미켈슨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문턱에 이른 가운데 최경주도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290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선두 미켈슨과 크리스 디마르코에 3타 뒤진 공동4위를 달렸다.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15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 ‘톱10’은 물론 정상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컷오프되는 파란 속에 재개된 3라운드에서 최경주는 3번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냈고,다시 11번홀(파4) 보기를 13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그린에 대한 적응도 됐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데뷔 이후 4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미켈슨은 보기없이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한을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미켈슨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디마르코도 4언더파 68타를 뿜어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디마르코는 미켈슨이 메이저대회 우승 문턱에서 여러 차례 주저앉은 사실을 은근히 강조하며 “내일은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어니 엘스(남아공)도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4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에 나선 가운데 2라운드에서 회생 조짐을 보인 우즈는 드라이브샷 난조와 아이언샷 실수,퍼트 부진 등 삼중고에 시달린 끝에 3오버파 75타로 무너지며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20위에 머물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그러나 우즈는 “마스터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실낱 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신들린 ‘탱크’ 최경주 버디쇼 공동8위 ‘쌩쌩’ 로즈 선두

    11번홀(파4) 팅그라운드에 올랐을 때 이미 2오버파의 중하위권.첫홀(파4)부터 보기로 출발해 2번홀(파4)에서 간신히 버디를 낚았지만 6번(파3)·8번(파5)홀에서 거푸 보기를 쏟아낸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숨이 막혔다. 남은 길은 더 험난했다.‘아멘’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아멘코너(11∼13번홀)’의 첫 홀.결국 11번홀에서 또 한개의 보기를 추가했다.3오버파.이젠 더 물러설 곳도 없다. 마음을 가다듬었다.그린이 너무 작아 ‘우표’라고 불리는 12번홀(파3).모처럼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공을 핀에 붙였다.오랜만에 건진 두 번째 버디. 피곤함이 사라진 듯했다.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다.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14번(파4)·15번(파5)홀에서도 거푸 버디가 터졌다.4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1언더파로 내려가며 순위도 급상승했다.나머지 3개홀을 파로 막고 홀아웃할 때 바라본 리더보드 상단에는 ‘CHOI’라는 글자가 당당히 새겨져 있었다. ‘탱크’ 최경주가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290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선두 저스틴 로즈(영국)에게 4타 뒤진 공동 8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폭우와 번개로 경기가 몇 차례 중단됐다가 결국 날이 어두워 20여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1명의 언더파 명단에 오른 최경주는 이로써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퍼트 난조 등으로 14번홀까지 버디 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공동 55위에 랭크돼 또 한번 컷오프 위기에 처했다.첫홀부터 보기로 출발한 우즈는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리더니 8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추락했다. 다른 우승 후보들도 줄줄이 부진했다.지난해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도 15번홀까지 4오버파를 쳐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고,비제이 싱(피지)도 3오버파 75타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메이저 무관의 제왕’ 필 미켈슨도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16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잭 존슨 PGA 첫우승… 나상욱 28위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상금왕 잭 존슨(28·미국)이 5일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7293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마크 헨스비(미국·276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98년 프로에 입문,지난해 2부투어 2승으로 상금랭킹 1위와 함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존슨은 정규투어 입문 후 불과 9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슈퍼루키’ 나상욱(20·엘로드)은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8위로 밀려나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 [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소렌스탐 이틀째 선두… 미현 8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창구특파원|비좁고 경사진 그린으로 버디를 노리는 골퍼들을 80년 동안이나 괴롭혀온 로스앤젤레스 인근 엘카바예로CC(파72·6394야드).한국 선수들은 까다로운 그린 앞에서 고개를 떨궜지만,‘지존’ 안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은 그린이 주는 스릴을 마음껏 즐기며 시즌 2승과 통산 50승에 성큼 다가섰다. 소렌스탐은 4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전날 4언파를 기록한 소렌스탐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참가 선수 129명 가운데 이날까지 언더파를 유지한 선수가 11명에 불과해 소렌스탐의 플레이는 더욱 빛났다.특히 463야드에 이르는 17번홀(파5)에서는 티샷한 공이 왼쪽으로 꺾이며 나뭇가지에 맞고 떨어졌지만 긴 펀치샷과 정확한 샌드웨지로 공을 홀컵에 바짝 붙인 뒤 버디를 뽑아냈다.18번홀 티샷이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나 나무 밑으로 떨어졌을 때에는 갤러리에게 “내가 치는 것을 잘 지켜보라.”며 여유도 보였다. 로지 존스(45),멕 말론(41) 등 관록의 40대가 2타 뒤진 4언더파 140타로 따라붙고 있지만 장타와 정교함을 겸비한 소렌스탐을 추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소렌스탐은 그동안 마지막날 선두로 티오프한 52차례 대회에서 22차례나 역전패했지만 이번 대회가 열린 엘카바예로골프장이 하루 3타 이상을 줄이기 어려운 난코스여서 우승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독주한 끝에 정상에 오른 소렌스탐은 2년 연속 ‘선두질주’ 우승도 넘보게 됐다. 한국선수 중에는 김미현(27·KTF)이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전날 이븐파를 친 김미현은 이날 5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2번홀(파5) 보기로 1언더파를 기록,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window2@˝
  • 박지은, 한국골퍼 두번째 메이저 챔프

    챔피언조는 ‘코리아 군단’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3라운드 공동선두 박지은(나이키골프) 송아리(빈폴골프),그리고 3위 이정연(한국타이어).모두 한국선수로 구성된 챔피언조가 마지막으로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르자 수많은 갤러리가 모여들었다.특히 박지은과 송아리는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을 벌였다. 전반은 파5인 2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낸 송아리가 3번홀(파4) 보기,9번홀 버디로 이븐파에 그친 박지은에 앞섰다.그러나 후반 상황은 급변했다.9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탄 박지은이 12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송아리에 2타차로 앞선 것. 남은 홀은 아직도 많았다.송아리는 박지은이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틈을 타 1타차로 좁혀왔지만 16번홀(파4)에서 어이없는 보기를 범해 다시 2타차로 물러섰다.17번홀은 나란히 파 세이브.이제 남은 건 마지막 18번홀(파5).여전히 2타 뒤진 송아리는 2온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고,멋지게 적중했다.200야드를 남기고 친 세컨드샷이 핀 10m 지점에 떨어진 것.이에 견줘 박지은은 안전한 플레이를 택해 핀 1.8m 지점에 세번째 샷을 올렸다. 송아리의 이글 퍼트가 성공하면 서든데스로 갈 수도 있는 상황.모두의 시선이 송아리의 어드레스에 쏠렸다.퍼터를 떠난 공은 마치 빨려들어가 듯 홀 속으로 사라졌다.엄청난 함성이 필드를 뒤흔들었다.송아리는 마치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처럼 오른 주먹을 허공에 날리며 “됐어,됐어,됐어!”라고 외쳤다. 이제 남은 건 박지은의 챔피언 퍼트.실패하면 연장이었다.숨막히는 상황에서 박지은은 두차례나 어드레스를 푸는 등 긴장하고 있음을 숨기지 못했지만 투어 5년차의 저력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다.버디 퍼트 성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두 팔을 치켜 들고 환하게 웃는 표정에 안도감이 번졌다. ‘아마조네스’ 박지은이 마침내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송아리를 1타차로 제치고 박세리(27·CJ)에 이어 두번째 한국인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시즌 첫 승과 함께 개인통산 5승째를 거둔 박지은은 상금 24만달러를 보태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천재’ 미셸 위(15)는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캐리 웹(호주)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김미현(27·KTF)도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7위에 올라 부활을 예고했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나비스코챔피언십 3R] 코리아군단 ‘굿샷’ 딸들의 힘

    ‘버디퀸’이냐,‘슈퍼루키’냐.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송아리(빈폴골프)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달렸다.또 ‘60타의 여인’ 이정연(한국타이어)과 ‘천재소녀’ 미셸 위(15),‘땅콩’ 김미현(KTF)도 톱10에 포진하며 코리아 군단의 힘을 과시했다. 박지은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에 나서 투어 데뷔 5년 만에 첫 메이저 우승을 눈앞에 뒀다. 7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보인 박지은은 “이제 메이저대회 우승을 할 때가 됐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00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이 대회에 첫 출전,공동 10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송아리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프로 데뷔 첫해에 메이저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송아리는 “내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는 코스”라며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전국구 스타’로 등장한 미셸 위는 박지은과의 동반 플레이에도 위축되지 않고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들 뒤에 포진하는 기염을 토했다.미셸 위도 “작년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좀 알 것 같다.”며 “이번에는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이밖에 김미현이 1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도티 페퍼,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세리(CJ)는 이날 1타도 줄이지 못해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러 사실상 대기록 달성이 무산됐고,4개 메이저대회 석권을 목표로 내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역시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LPGA 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 소렌스탐 19위·박세리 36위 부진

    ‘슈퍼루키’ 송아리(18·빈폴골프)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첫날부터 슈퍼샷을 뽐내며 단독 선두에 나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송아리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 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5언더파 67타를 친 지난해 신인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로시 존스(미국) 등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투어 커미셔너의 특별 배려로 ‘18세 연령 제한’ 규정을 면제받고 최연소 회원이 된 송아리는 이로써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 첫 출전이지만 아마추어 시절 같은 대회에 네 차례나 초청받은 송아리에게 미션힐스골프장은 낯익은 코스.13세이던 지난 2000년 첫 출전 당시 공동 10위에 오른 송아리는 코스 곳곳을 안방처럼 꿴 덕에 ‘개미허리’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를 거침없이 헤쳐나갔다.14차례 드라이버샷 가운데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은 단 네 차례.퍼트 수가 29개로 조금 많았지만 강고한 아이언샷으로 보완했다. 2번홀(파5)에서 벙커샷을 핀에 붙여 첫 버디를 낚은 송아리는 6번(파4)·8번홀(파3)에서 2m 이내의 버디퍼트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여갔다.9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맞은 보기 위기마저 정교한 칩샷으로 막은 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 버디를 추가한 데 이어 15번홀(파4)에서는 과감한 내리막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18번홀(파5) 역시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골프 천재’ 미셸 위(15)도 만만찮은 실력을 뽐냈다.지난해 이 대회 공동 9위에 오르며 스타로 떠오른 미셸 위는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송아리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시즌 초반 맹활약한 이정연(25·한국타이어)도 버디 5개,보기 2개로 미셸 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세리(27·CJ)는 각각 1언더파 71타(공동 19위)와 이븐파 72타(공동 36위)로 부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캠벨 통산 2승 키스-첫 5연패 노린 우즈 46위 그쳐

    채드 캠벨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PGA 사상 최초로 한 대회 5연패를 노린 타이거 우즈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캠벨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7239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를 6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1월 투어챔피언십 이후 4개월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둔 캠벨은 우승 상금 90만달러를 더해 총상금 129만 7000달러로 랭킹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첫날 선두였던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2라운드 선두 마루야마 시게키(일본)는 8언더파 280타로 나란히 공동 6위에 그쳤다. 한편 전날 PGA 투어 사상 첫 대회 5연패가 사실상 무산된 우즈는 퍼트 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하프타임] 이승용 칼텍스마스터스 2R 공동2위

    뉴질랜드 교포 이승용(21)이 19일 싱가포르 라구나내셔널골프장(파72·7145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칼텍스마스터스(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 마르단 마마트(싱가포르·135타)에 이어 공동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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