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봉주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양산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송상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행동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공판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4
  • [하프타임] 평창 하프마라톤 새달 8일 열려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의 땀방울이 서린 코스를 일반인들이 달리는 ’해피700 평창 2004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다음달 8일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해발 700m 고지에서 열린다.평창군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은 마라톤 국가대표들이 훈련한 대관령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자를 인터넷(http://marathon.happy700.or.kr)과 대관령마라톤사무국(02-761-4294)을 통해 모집한다.실업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하프코스를 비롯해 마스터스부문 하프코스,10㎞,5㎞로 나눠 열리며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원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 스카이라이프 새광고 촬영현장

    “지심아아∼∼!” 프로 레슬러 이왕표 선수의 외침에 경기도 분당 씨엠파크의 광고 스튜디오가 떠나갈 듯하다.이 선수가 30년 단짝 노지심 선수와 생애 첫 광고촬영을 하는 현장이다. 광고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이종 격투기를 방영해 인기 열풍을 일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두 프로 레슬러는 ‘케이블을 뽑아버리고 스카이라이프 접시로 아테네 올림픽을 보자.’는 내용의 광고를 땀을 뻘뻘 흘려가며 찍고 있다. “몸으로 하는 연기는 자신 있는데 표정 연기는 잘 될지 모르겠네요.” 이왕표 선수는 이전에도 광고 모델 섭외가 있었으나 프로 레슬러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거절했다고 말했다.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 제의는 상표이름을 처음 들어 불량 식품인 줄 알고 거절한 적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스카이라이프는 전인권-인순이-이봉주로 이어지는 모델들의 독특한 유명세가 있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감독은 카스맥주,쌍용차 로디우스 등을 촬영한 김찬씨다.한국 프로 레슬링의 역사를 써온 두 선수에게 깍듯한 존대를 하며 최상의 화면을 얻기 위해 노심초사 중이다. 처음 찍는 광고라 온몸을 바쳐 연기하는 모델들의 ‘오버’에 가끔 스태프들의 웃음도 터진다. 이왕표 선수는 광고 엑스트라로 여성 프로 레슬러 최소라씨 등 이왕표 체육관 소속 선수들을 직접 데려왔다.노지심 선수는 “그동안 하도 이 선배에게 맞기만 해서 딸이 이 선배를 안 좋아한다.”면서 “광고가 나가면 하루에 8번은 맞는 걸 볼 테니 딸이 이 선배를 더 싫어하게 생겼다.”고 엄살을 부렸다.수능 라이프 광고에서 고교생 노형욱군의 아버지로 열연했던 제일기획 카메오 전문 오경수 차장은 이번에는 “몸이 안 돼서….”라며 출연을 사양했다. 광고기획자인 제일기획 오영신 대리는 “스카이라이프가 아테네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니어서 올림픽이란 단어를 광고에 쓸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고 말했다. 2002년 방송을 시작한 스카이라이프는 처음에 빅 모델 이병헌을 기용했다.지난해 5월 쌍방향 방송을 시작하면서 전인권이 모델로 등장,‘인권이 라이프∼’라는 유행어까지 낳으며 인지도를 대폭 높였다.지난 11월에는 가입자 100만명도 달성했다.스카이라이프 5차 광고 아테네편은 다음 달부터 TV 전파를 탄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육상도 용병시대

    육상에서도 ‘용병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최근 탄자니아 출신 장거리 선수 하미시 모리(18)를 영입했다.지난 2001년 이봉주(34)의 훈련 파트너로 영입한 같은 탄자니아 출신 존 나다사야(26)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육상용병.모리는 이미 체력테스트를 받았고,한국음식 적응테스트까지 마쳤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트랙 장거리레이스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국내 기록단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톤이 스피드시대인 만큼 5000m 등 장거리에서의 좋은 기록없이는 마라톤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용병 수입에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규정이 바뀌어 용병도 국내대회에 규정선수로 출전이 가능해졌다.따라서 국내선수들은 이제부터 용병들과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전까지는 용병선수에게 번외경기 출전만 허용돼 국내선수들끼리만 순위경쟁을 벌였다. 이 때문에 ‘우물안 개구리’처럼 기록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대한육상연맹은 현재 연 1회로 제한된 용병의 국내대회 규정선수 참가 횟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일본은 이미 활발한 용병제도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실업팀당 2∼3명의 아프리카출신 장거리 선수들이 소속돼 있어 훈련 때는 물론 대회에서도 일본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한다. 당연히 한국보다 기록이 앞선다.남자 5000m 최고기록에선 한국이 13분50초35인 반면 일본은 30여초 빠른 13분13초40이다. 용병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잘 하면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움켜쥘 수 있기 때문. 만 3년을 한국에서 보낸 용병 존은 연봉(평균 3만달러)에다 2001년 밀라노마라톤 우승 등 각종 대회 상금으로 탄자니아에선 갑부의 반열에 올랐다.여기에다 아테네올림픽 탄자니아 마라톤대표로 선발되는 행운도 잡았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부고]

    ●金鎭浩(㈜一合 대표이사)씨 모친상 4일 오전 9시15분 을지병원,발인 6일 오전 8시 (02)970-8747 ●表鶴善(자영업)씨 상배 完奎(현대산업개발 부장)成奎(하이닉스반도체 책임연구원)明允(숙명여대 약대 교수)明熙씨 모친상 柳佑益(서울대 지리학과 교수)徐榮石(㈜두산)씨 빙모상 3일 오후 6시 서울대학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760-2011 ●李鴛杓(신세기산업㈜ 부사장)杓(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 모친상 金光男(현대선물 대표이사) 빙모상 3일 오후 9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白承萬(유한공고 교장)承烈(재홍성 재향군인회 사무총장) 모친상 金榮煥(대림산업㈜ 인천송도신도시현장소장)沈載顥(재)우정복지협력회근무)安炳國(연풍스틸㈜ 대표)姜孟求(하나은행CD파트너스 사장)金明燮(삼성전자반도체 부장) 빙모상 3일 오후 7시5분 고려대안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31)484-8499 ●金豪經(BFI 대표)秀經(서울도시가스 상무)씨 부친상 洪裁植(약사)씨 빙부상 이풍미(동서울대 교수)씨 시부상 3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3 ●鄭鍾植(㈜성우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4일 오전 8시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4 ●金榮和(우정섬유 대표)榮(㈜핀컴 〃)씨 부친상 李幸日(LGIBM PC 전무)씨 빙부상 4일 오전 7시42분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 ●최진용(인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씨 부친상 4일 오전 10시15분 서해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41)953-1857 ●陳京錄(동도교회 은퇴장로)安植(광천〃 장로)公植(자영업)正植(서울영천교회 장로)根植(성남강동〃 목사)씨 모친상 이봉주(자영업)정종만(재미)씨 빙모상 진홍익(㈜피스레이블)선익(㈜제이텍)씨 조모상 4일 오전 9시30분 고대안암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2)921-1699 ●金漢柱(사업)漢珍(사업)漢彦(한국야쿠르트 홍보팀장)漢翼(오양수산 과장)씨 부친상 4일 오후 1시40분 부산 침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51)583-8908 ●李正鎬(그레인풀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4일 오전 3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20 ●金永權(전 해외공보관장)씨 별세 興洙(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 소장)澤洙(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張良洙(연세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삼성의료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 ●鄭東燮(사업)建燮(〃)德燮(〃)明燮(교학사 과장)씨 부친상 4일 오후 1시 한일병원,발인 6일 오전 8시 (02)905-8299 ●尹聖模(농업)成一(정형외과 원장)財煥(문화우리 사무국장)權(풍성주택 과장)씨 모친상 4일 홍천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33)435-4451 ●김광수(조선일보 광주광천 지국장)점수(전남대 연구지원 과장)영수(개인사업)씨 모친상 4일 오전 8시50분 광주그린장례식장,발인 6일 오전 9시 (062)250-4407˝
  • [부고]

    ●金鎭浩(㈜一合 대표이사)씨 모친상 4일 오전 9시15분 을지병원,발인 6일 오전 8시 (02)970-8747 ●表鶴善(자영업)씨 상배 完奎(현대산업개발 부장)成奎(하이닉스반도체 책임연구원)明允(숙명여대 약대 교수)明熙씨 모친상 柳佑益(서울대 지리학과 교수)徐榮石(㈜두산)씨 빙모상 3일 오후 6시 서울대학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760-2011 ●李鴛杓(신세기산업㈜ 부사장)杓(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 모친상 金光男(현대선물 대표이사) 빙모상 3일 오후 9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白承萬(유한공고 교장)承烈(재홍성 재향군인회 사무총장) 모친상 金榮煥(대림산업㈜ 인천송도신도시현장소장)沈載顥(재)우정복지협력회근무)安炳國(연풍스틸㈜ 대표)姜孟求(하나은행CD파트너스 사장)金明燮(삼성전자반도체 부장) 빙모상 3일 오후 7시5분 고려대안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31)484-8499 ●金豪經(BFI 대표)秀經(서울도시가스 상무)씨 부친상 洪裁植(약사)씨 빙부상 이풍미(동서울대 교수)씨 시부상 3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3 ●鄭鍾植(㈜성우코리아 사장)씨 모친상 4일 오전 8시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4 ●金榮和(우정섬유 대표)榮(㈜핀컴 〃)씨 부친상 李幸日(LGIBM PC 전무)씨 빙부상 4일 오전 7시42분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 ●최진용(인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씨 부친상 4일 오전 10시15분 서해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41)953-1857 ●陳京錄(동도교회 은퇴장로)安植(광천〃 장로)公植(자영업)正植(서울영천교회 장로)根植(성남강동〃 목사)씨 모친상 이봉주(자영업)정종만(재미)씨 빙모상 진홍익(㈜피스레이블)선익(㈜제이텍)씨 조모상 4일 오전 9시30분 고대안암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2)921-1699 ●金漢柱(사업)漢珍(사업)漢彦(한국야쿠르트 홍보팀장)漢翼(오양수산 과장)씨 부친상 4일 오후 1시40분 부산 침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51)583-8908 ●李正鎬(그레인풀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4일 오전 3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20 ●金永權(전 해외공보관장)씨 별세 興洙(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 소장)澤洙(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張良洙(연세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삼성의료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 ●鄭東燮(사업)建燮(〃)德燮(〃)明燮(교학사 과장)씨 부친상 4일 오후 1시 한일병원,발인 6일 오전 8시 (02)905-8299 ●尹聖模(농업)成一(정형외과 원장)財煥(문화우리 사무국장)權(풍성주택 과장)씨 모친상 4일 홍천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33)435-4451 ●김광수(조선일보 광주광천 지국장)점수(전남대 연구지원 과장)영수(개인사업)씨 모친상 4일 오전 8시50분 광주그린장례식장,발인 6일 오전 9시 (062)250-4407
  • ‘양심적 병역거부’ 찬반 회견·집회 잇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는 무죄’라는 법원 선고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는 관련 단체들이 기자회견과 항의집회를 갖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조속히 대체복무제 마련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주노동당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는 24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적 병역근무자를 위한 대체복무법안을 마련해 17대 국회개원에 맞춰 입법청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판정하기 위해 독립적 지위의 대체복무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체 법안도 제시했다. 이들은 종교적 신념 말고도 평화운동 등 윤리적 사유도 포함할 것,대체기간은 현역 사병에 준하거나 1.5배 수준으로 할 것,사회복지시설·병원·장애인보조·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근무토록 할 것,대체복무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사면복권할 것 등을 주장했다. 2002년부터 초안을 만들어 온 국민대 법학과 이재승 교수는 “6,7월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토론회,공청회를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태 민변 변호사는 “헌법재판소가 2년이 넘도록 계류 중인 현행 병역법에 대한 위헌심판제청에 대해 조속히 전향적 판결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가 군대에 가겠느냐” 반면 재향군인회 회원 400여명은 이날 오후 군복 차림으로 판결이 있었던 서울 남부지법 앞에서 무죄선고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국방의무 팽개치는 사이비 판사 각성하라’,‘수백만 호국용사 분노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정일훈 재향군인회 안보부장은 “신성한 국방 의무를 종교적·양심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650만 향군과 60만 국군 장병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규탄 발언을 하던 이봉주 해병대 전우회 서울연합 사무처장이 “선배들에게 부끄럽고 볼 면목이 없다.”며 회원 50여명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세살배기 외손자에게 군복을 입혀 데리고 나온 김용래씨는 “앞으로 도대체 누가 국방을 맡을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아테네올림픽 2004] 이번엔 어떤 별이 뜰까

    ‘신화의 하늘에서 땅에서,그리고 물에서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올림픽의 영웅은 단연 다관왕.72뮌헨올림픽 남자 수영에서 마크 스피츠(미국)가 금메달 7개를 휩쓴 이후 이를 뛰어 넘은 선수는 아직 없다.88년 크리스틴 오토(옛 동독)와 92년 비탈리 세르보(옛 독립국가연합)가 수영과 체조에서 금빛 키스를 여섯차례 한 것이 가장 근접한 수치.이후 3개 대회에서는 3관왕이 최고였다. 시드니 3관왕에 이어 아테네의 물살을 가르며 ‘인간 어뢰’ 이안 소프(21·호주)가 온다. 주종목인 자유형 400m 호주 대표선발전에서 실격했으나 동료의 양보로 이를 포함,자유형 100m·200m,계영 3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5개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수영 신동’ 마이클 펠프스(19·미국)가 어뢰에 맞설 재목. 다관왕 다툼에선 역시 육상을 빼놓을 수 없다.‘돌아온 여왕’ 매리언 존스(28·미국)가 있다.시드니 3관왕을 차지한 뒤 출산으로 잠시 트랙을 떠났다가 올해초 복귀했다.100m,200m,멀리뛰기,400m·1600m계주 등 5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100m에서는 현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팀 몽고메리(29)와 ‘인간 탄환’ 모리스 그린(30·이상 미국),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 리스트 킴 콜린스(28·세인트크리스토퍼 네비스)가 펼칠 ‘0.01초 전쟁’도 볼거리다.특히 몽고메리와 존스의 100m 부부동반 우승이라는 전설이 작성될지 주목된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러시아의 미녀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22)와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24)가 고공전을 치를 예정이다.전문가들은 미녀 스타들의 선의의 경쟁이 마의 5m벽을 뛰어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역사의 현장 ‘클래식 코스(마라톤 평원∼파타티나이코)’에서 펼쳐질 마라톤도 관심사.지난해 베를린마라톤에서 마의 2시간5분 벽을 돌파(2시간4분55초)한 폴 터갓(35) 등 케냐 광풍이 마라톤 평원에서 몰아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국의 이봉주(33)가 케냐의 아성에 도전한다. 홍지민기자 icarus@˝
  • [하프타임] 이봉주 등 6명 올림픽마라톤 대표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8일 강화위원회를 열어 남녀 3명씩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로 선발했다.남자대표로는 이봉주(삼성전자) 지영준(코오롱) 이명승(삼성전자),여자대표에는 이은정(충남도청) 최경희(경기도청) 정윤희(SH공사)가 각각 뽑혔다.남녀 코치에는 오인환(삼성전자) 감독과 유의석(충남도청) 감독이 선임됐다.˝
  • [하프타임] 이봉주 2시간8분15초 5위

    이봉주(삼성전자)가 14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15초로 5위에 그쳤다.남아프리카공화국 거트 타이는 2시간7분6초로 우승,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차세대 주자’ 지영준(코오롱)은 6위(2시간8분54초)를 차지했다.여자부에서는 이은정(충남도청)이 한국기록에 5초 뒤진 2시간26분17초의 역대 한국 2위 기록으로 우승,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 준비없는 마라톤대회… 고령자 2명 사망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잇따라 숨졌다.최근 참가자 교육 등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개최하고 있는 마라톤대회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1일 오후 1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 고성공설운동장 입구 도로에서 고성군이 주최한 제3회 이봉주 훈련코스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하모(56·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오후 4시쯤 숨졌다.하씨는 이날 지역 한물결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고성군이 주최한 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75㎞)에 도전,40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완주지점을 300여m 남겨두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25분쯤 고성군 고성읍 교산리 교사삼거리 도로에서 같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이모(66·경남 진주시 상대동)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바로 숨졌다.이씨는 이날 진주남강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5㎞코스에 도전,30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과 함께 500m 구간을 달리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찰은 대회에 함께 참가했던 하씨와 이씨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가족 등을 상대로 이들이 쓰러진 경위를 조사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하프타임/이봉주 아사히역전경주 18위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출전한 아사히역전경주대회에서 구간 18위에 그쳤다.이봉주는 12일 후쿠오카∼고쿠라(99.9㎞·7구간)에서 열린 제55회 아사히역전경주대회에서 4구간(14.8㎞)에 출전했지만 46분8초의 저조한 기록으로 24명 가운데 18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존 나다사야 등 다른 선수들이 선전해 합계 4시간57분14초의 기록으로 종합 10위를 차지,지난해(16위·5시간1분40초)보다 순위와 기록이 대폭 향상됐다.
  • 2004 승부를 건다/ 국민 마라토너 ‘봉달이’ 이봉주

    “항상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출발선에 섭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일본 아사히역전경기 출전과 함께 아테네올림픽 금빛 레이스에 시동을 건다.후쿠오카∼고쿠라간 총 99.9㎞를 7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봉주는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출전한다. 아사히역전경기는 일본의 실업팀이 모두 출전하는 단체 대항전으로 이봉주로서는 동계훈련의 성과를 1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특히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 스피드를 집중적으로 테스트해 볼 참이다.“아테네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레이스에 임하겠다.”면서 전의를 불태운다.지난 대회에서 삼성전자는 24개팀 가운데 17위에 그쳤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이봉주는 2004년을 자신의 마라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해로 꼽는다.아테네올림픽에서 마지막 승부를 걸 생각이기 때문이다.제주에서의 1차 동계훈련을 끝낸 이봉주는 자신감에 차 있다.허연 입김을 쏟아내며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을 가르면서 아테네의 영광을 꿈꾼다. 고교 1학년때 마라톤에 입문했으니 인생의 반을 뜀박질로 보낸 셈이다.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들은 보통 15차례의 풀코스 출전으로 현역생활을 끝내지만 이봉주는 벌써 31차례나 풀코스에 나섰다.이 가운데 30차례를 완주했다.200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중도에 레이스를 포기한 것이 그의 마라톤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기억이다. 아테네올림픽까지 8개월여가 남았지만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는 없다.마지막 올림픽 도전인 만큼 각오는 남다르다.특히 2500년전 그리스 병사 필리피데스가 승전보를 안고 달린 역사적 길을 재현한 코스이기에 더욱 욕심이 난다.물론 코스는 최악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고차가 200여m로 종반까지 오르막이 이어져 ‘등산코스’로 불릴 정도다.무더위도 변수다.섭씨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선수들의 지친 발걸음을 더 무디게 만들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아테네코스는 이봉주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편이다.난코스인 만큼 기록보단 순위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지구력이 뛰어난 이봉주로서는 손해볼 일이 아니다.오히려 스피드가 뛰어난아프리카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봉주는 벌써 난코스와 더위,두 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지구력을 높이면서 올림픽 전까지 세 차례의 고지대 훈련으로 더위에 강한 체질로의 변화를 모색할 작정이다.그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승부를 걸 참이다. 마라톤 인생에 후회는 없다.아시안게임 2연패(98·2002년)와 2001보스턴마라톤 우승 등 누구못지 않게 화려했다.그러나 단 한 가지 올림픽에서 월계관을 써 보지 못한 것이 아직도 아쉽다.96애틀랜타올림픽에선 간발의 차로 2위에 그쳤고,2000시드니올림픽에선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불운으로 메달권에서 밀렸다.이번이 올림픽 세 번째 도전이다.‘삼세판’의 심정으로 배수진을 쳤다. 오인환 감독은 “3월쯤 한 차례 풀코스에 도전한 뒤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 본격적으로 아테네를 준비하겠다.”고 금메달 전략을 뀌띔했다. 박준석기자 pjs@
  • [오늘의 눈] 남북평화축전 유감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 23∼27일 제주에서 열린 남북평화축전은 민족 동질성과 통일 가능성을 보여준 한마당 축제였다. 남북은 축구경기와 마라톤,태권도시범경기에서 그리고 씨름장과 그네뛰기,널뛰기에서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이봉주와 한봉실 ‘봉봉남매’의 우정의 레이스 등 제주는 지난 5일간 남북이 함께 흔드는 한반도기로 출렁였다. 그러나 실망스럽고 껄끄러웠던 점도 많았다. 기대를 모았던 북측 예술단과 취주악단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축전”이라는 불만이 터졌고 행사시간이 자주 바뀌어 “함량미달 조직위”라는 지적도 많았다.더구나 남측 축전조직위원장인 김원웅 개혁국민정당 대표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 주민 수십명이 환송만찬장 등 행사장 곳곳에서 보여 “축전을 빌미로 김 대표가 선거운동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들릴 정도였다. 특히 북측 참가단이 제주를 떠나던 27일은 껄끄러움과 실망의 압권이었다.남북 조직위는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심야회동을 갖고 남측이 행사참여를 조건으로 북측에 현금 100만달러현물 120만달러 등 220만달러 상당을 주기로 한 이면계약 이행을 놓고 옥신각신했다.북측은 ‘완전 이행’을 거듭 요구했고 남측은 예술단·취주악단 불참,주관 방송사 계약해지 등을 들어 ‘부분 이행’으로 맞섰다. 이 담판은 북측이 관광을 끝낸 오후 5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재개됐으나 전금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다음부턴 북과 어떤 행사도 할 생각 말라.”며 자리를 박차는 것으로 일단락됐다.이로 인해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던 북측 출발은 오후 9시30분으로 변경됐고 급기야 순안공항의 기상악화로 자정께야 제주를 출발하는 촌극까지 빚어졌다. 통일은 가까운듯 하나 아직은 멀리 있는 것을 느끼게 한 안타까운 축전이었다. 김영주 전국부 부장급 chejukyj@
  • 제주 남북 평화축전 폐막/ 한라 역전마라톤 추진 백두

    제주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송연을 끝으로 나흘간의 공식 일정을 끝냈다.북측 선수단은 27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떠난다. 폐막식에서 김원웅 남측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김영대 북측 대표단장은 “남북 양측은 평화축전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며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남북 마라토너들이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의 코스를 이어 달리는 역전 마라톤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남북 체육교류로는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치르는 경평축구와 통일농구 등이 있었으나 한반도 종단 마라톤이 거론되기는 처음이다. ●남북 마라톤 간판스타 ‘봉봉남매’ 이봉주(33)와 함봉실(29)이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우정의 동반 레이스를 펼쳤다.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 남녀 마라톤 우승자인 이봉주와 함봉실은 이날 ‘남북평화기원 시민 마라톤’에서 함께 달렸다. 지난 8월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두달 만에 함봉실과 재회한 이봉주는 “함께 달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함봉실은 “이기고 지는 게 없다.남쪽 대표로 이봉주 선생이,조선의 대표로 내가 뛰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감격해 했다. 함봉실은 여자부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15분52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한 뒤 “내가 더 빨리 뛸수록 통일의 그날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내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북과 남이 함께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때 시위를 벌여 북한측과 충돌을 빚었던 극우단체인 인터넷독립신문 대표 신혜식(35)씨와 민주참여연대네티즌 대표 이준호(32)씨가 25일 낮 12시쯤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 남쪽 공터에서 자신들이 타고 온 렌터카 안에서 인공기를 소각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경찰은 이들이 인공기를 태우려 하자 차창을 옷으로 가려 노출을 막는 한편,이들이 갖고 있던 인공기 3장을 압수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봉봉남매’ 시민과 함께 뛴다/ 제주 민족평화축전 오늘 개막

    제주 민족평화축전의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남측조직위(공동위원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김원웅 개혁당 의원)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성화 채화식을 갖는 등 막바지 준비작업을 벌였다. 이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북측 예술단과 취주악단의 방문이 취소된 데다 우익단체의 반북 돌출시위 등이 예상돼 조직위와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北대표단 숙소 주변 전경 집중배치 축전 경비를 맡은 제주경찰청은 지난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북측 대표단과 충돌을 빚은 우익단체 회원들이 이번 축전기간에도 비슷한 일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제주도경 관계자는 “반핵반김청년본부 회원과 광주 모 교회 교인들이 반북 퍼포먼스와 차량 가두선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전남·경남도경의 지원을 받아 행사장과 북한 대표단 숙소 주변에 전경 14개 중대 1400여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개조 차량을 이용한 반북 가두방송에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을 적용,부두에서부터 차량 반입을 막을 계획이다.하지만 퍼포먼스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이를 막을 근거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하지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이 행사와 관련,전남과 경남 지역의 전경 1000여명을 배편으로 제주로 보냈다. ●北 체육단중심 184명만 참가 북측은 최근의 정세 악화를 이유로 예술단과 취주악단의 축전 불참을 최종적으로 공식 통보했다. 김원웅 공동위원장은 이날 제주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측이 우리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 등 정세 악화 때문에 200여명의 예술단과 취주악단이 축전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최종 통지했다.”면서 “북측이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지난 8월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당시 불상사의 재발 방지와 극우단체 해체를 요구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측은 이번 축전에 체육단이 중심이 된 184명만 참석한다. ●이봉주·함봉실선수 동호인코스 출전 남북의 마라톤 영웅인 이봉주와 함봉실 선수가 오는 26일 축전 하프마라톤에 나란히 참가,제주 해안 코스를 달린다.이들은 선수가 아닌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동호인 코스’에서 뛰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초 국정원측이 함봉실 선수에 대한 경호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지만,일반 시민의 축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봉봉 남매’가 동호인 코스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 이세영 이두걸기자 sylee@
  • 한국마라톤, 세계기록 따라잡을까/‘발군의 스피드’ 지영준에 기대

    한국마라톤이 세계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한국 남자마라톤이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지난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이봉주(33·삼성전자)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급 대회에서의 우승은 차치하고 기록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기록은 2시간7분20초로 지난 2000년 2월 이봉주가 세운 것이다.케냐의 폴 터갓이 갖고 있는 세계기록(2시간4분55초)과는 불과 2분25초 차.그러나 한국기록이 3년8개월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것이 차이를 더욱 크게 느끼게 한다.한국은 간판 마라토너 이봉주가 건재하지만 세계기록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마라톤이 지구력이 아닌 스피드 시대로 접어든 만큼 스피드에 약점을 갖고 있는 이봉주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때문에 일부에선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지영준(22·코오롱)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준다. 마라토너의 스피드 잣대로 여겨지는 1만m 기록이 놀랍다.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1만m에서 29분15초3을 기록,이봉주(29분44초)를 앞섰다.물론 지영준의 기록은 터갓(26분27초85)과는 차이가 나지만 어린 나이를 감안할 때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준석기자
  • 스피드가 관건/이봉주, 새달 나고야하프마라톤 출전

    ‘스피드를 높여라.’ 이봉주(사진·33·삼성전자)가 2004년아테네올림픽 월계관을 쓰기 위해서는 꼭 넘어야 할 ‘산’이다.최근 케냐의 폴 터갓이 베를린마라톤대회에서 ‘마의 5분벽’을 깨며 2시간4분55초의 세계최고기록을 수립한 뒤 스피드는 이제 마라토너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과거에는 ‘마라톤=지구력’이란 등식이 성립됐지만 이제는 지구력보다 순간 스피드가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스피드 훈련에 여념이 없는 이봉주는 우선 1차 점검대회로 11월24일 열릴 일본 나고야하프마라톤을 택했다.하프마라톤은 마라톤 풀코스에서 30㎞ 이후 발휘되는 순간 스피드를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또 최근에는 하프마라톤 강자가 마라톤 풀코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터갓도 하프마라톤에서 59분17초의 세계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풀코스 세계최고기록 작성이 기대됐다. 지난 4월 런던마라톤에서 여자부 세계최고기록(2시간15분25초)을 세운 폴라 래드클리프(30·영국·2시간15분25초)도 비록 비공인이기는하지만 지난달 하프마라톤 세계최고기록(1시간5분40초)을 세워 스피드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웠다. 마라톤뿐 아니라 하프마라톤에서도 한국최고기록(1시간1분4초)을 갖고 있는 이봉주는 이번 기회에 하프마라톤 기록도 갈아치울 참이다.지난 1992년에 세운 것으로 11년째 요지부동이다.세계최고기록에는 불과 47초 뒤진 것이다. 스피드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이봉주 본인이 절실하게 느꼈다.“올 시즌 두차례 대회(4월 런던마라톤,8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모두 스피드 경쟁에서 뒤져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면서 “터갓이 2시간4분대의 기록을 작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봉주는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31㎞까진 선두그룹에 끼여 우승까지 넘봤지만,이후 다른 선수들이 100m 단거리 레이스를 하듯 갑자기 속력을 내자 미처 따라잡지 못하고 뒤처졌다. 이봉주를 지도하고 있는 오인환 감독도 “지구력만 가지고 하는 마라톤은 끝났다.”면서 “스피드가 없는 선수는 이제 대회에 출전할 엄두조차 못낼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이봉주는 아테네올림픽까지 남은 11개월 동안 스피드 훈련에만 열중할 계획이다.1㎞와 3㎞ 등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달리며 기록단축에 들어갔다.트랙 5000m(14분20초59)와 1만m(29분44초) 기록도 한국최고기록(각각 13분50초35,28분30초54) 수준으로 앞당길 참이다. 박준석기자 pjs@
  • ‘2분 25초’의 차/마라톤 세계 - 한국기록 더 벌어져 이봉주 부진·유망주 없어 ‘먹구름’

    마라톤 한국최고기록은 언제쯤 깨질까. 28일 베를린마라톤에서 ‘마의 벽’으로 여겨져온 5분벽이 무너지자 한국 마라톤계는 다시 기록 경신의 기대감에 부풀었다. 현재 한국최고기록은 이봉주(33·삼성전자)가 지난 2000년 2월 도쿄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7분20초로,3년7개월 동안 요지부동이다.이는 폴 터갓(케냐)의 세계최고기록(2시간4분55초)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세계마라톤사에서 한국은 두차례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했다.베를린올림픽(1936년) 우승자로 지난해 작고한 고 손기정옹이 1935년 2시간26분42초의 세계기록을 세웠고,서윤복 선생이 47년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25분39초로 손옹의 기록을 깼다.이 때가 한국마라톤의 황금기로 기록과 성적에서 모두 세계를 주름잡았다. 따라서 기록과 성적은 비례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만간 한국최고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대표주자 이봉주가 지난 4월 한국최고기록 경신을 기치로 런던마라톤에 출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지영준(22·코오롱·개인최고기록 2시간8분43초)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선수가 아직 없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도 “한국최고기록과 세계최고기록과의 차가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긴 하지만 한국최고기록은 향후 2년간은 깨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마라톤은 더욱 심각하다.권은주(26·삼성전자)가 97년 2시간26분12초의 한국최고기록을 세운 이후 경신은 고사하고 근접한 기록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세계최고기록(2시간15분25초)과는 너무나 멀어져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이봉주… 지영준… ?/마라톤 올림픽티켓 마지막 1장 김이용·정남균·형재영 등 각축

    ‘아테네행 티켓을 잡아라.’ 2004아테네올림픽 마라톤 출전을 향한 ‘티켓전쟁’이 뜨겁다.올림픽까진 아직 1년 가까이 남았지만 마라토너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대한육상연맹은 올 1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세운 기록을 토대로 3명에게 출전기회를 주기로 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기준기록(남자 2시간12분) 통과를 조건으로 나라별로 3장의 티켓을 준다.따라서 선수들에겐 주어진 시간은 7개월 뿐이고,마라톤의 특성상 두차례 정도 밖에 출전기회가 없다.선수들로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3장의 티켓 가운데 일단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2·삼성전자)와 ‘차세대 주자’ 지영준(22·코오롱)이 각각 1장씩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기록에서 두 선수가 1·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 보유자인 이봉주는 지난 4월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8분10초의 기록을 세웠고,지영준도 올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8분43초의 호기록을 냈다.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보다 좋은 기록을 세우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남은 한장의 향배.김이용(30·구미시청) 형재영(32·전북도청) 등 ‘노장그룹’과 정남균(25) 박주영(23·이상 삼성전자) 등 ‘신예그룹’이 불꽃튀는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베테랑 김이용의 출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10년 관록을 지닌 데다 지난 99년 4월 로테르담대회에서 한국마라톤 역대 3위인 2시간7분49초를 기록했다.그러나 파리세계선수권(8월)과 런던마라톤(4월) 등 최근에 출전한 두차례의 풀코스 도전에서 모두 중도 포기하는 등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 안심할 수는 없다. 2시간10분37초의 개인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형재영도 시드니올림픽 티켓을 아깝게 놓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노장타도’를 기치로 내건 신예그룹의 선두주자는 정남균.다음달 19일 베이징마라톤에 출전하는 정남균은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출전을 노린다.2000년 동아마라톤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2시간11분29초의 놀라운 기록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이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난달 열린 실업대항대회 1만m(29분53초27)와 평창하프마라톤(1시간5분27초)에서 모두 개인최고기록과 대회기록을 깨는 등 상승세다.오는 11월 중앙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하는 박주영은 대구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에서 메달 획득엔 실패(5위)했지만 개인최고기록(1시간5분33초)을 세웠다. 박준석기자 pjs@
  • 말말말˙˙˙

    그리스 병사 필리피데스의 죽음이 실감난다.그 아픔을 넘어 월계관에 도전하겠다.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에서 11위에 그친 ‘국민 마라토너’이봉주,내년 아테네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