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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보성통합대축제’ 대성황···61만명 북적북적

    ‘2025 보성통합대축제’ 대성황···61만명 북적북적

    전남 보성군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5 보성통합대축제’가 61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통합축제는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었다.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친구야, 보성 가자!”···모두가 하나된 개막식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 5000여명이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축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전 군민 오징어게임(4560명 참여),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 등이 연이어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뜨거운 현장을 연출했다. △ K-Tea의 자존심, ‘보성다향대축제’로 증명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개최돼 ‘K-Tea’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다신제, 찻잎 따기, 전통 덖음 체험, 보성티마스터컵,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80여종의 프로그램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 교류단과의 교류 및 전시회는 보성차의 세계화, 축제의 국제화를 향한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 전국 마라토너 1만명 보성을 달리다!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배우 송일국과 자녀 대한·민국·만세를 비롯 MBN 예능 ‘뛰어야 산다’ 출연진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구성된 코스로 풀코스 남자 부문에는 심진석 (2시간 31분 20초 92) 씨, 풀코스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 (3시간 11분 28초 90) 씨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 연분홍 철쭉 능선, 5만 명의 발걸음 이끌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역대 최다 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으며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해발 667m의 산세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150㏊ 규모의 철쭉 군락지와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 코스는 보성의 자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소리의 진면목,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역대 최다인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참가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상현 국창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 공연, 명창 추모제,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등으로 구성돼 보성이 판소리의 본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단영(38·여) 씨가 수상했다. 명고부 대상인 고수 경연 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영예는 김강유(25·여) 씨가 차지했다. △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 5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30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는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웃음과 체험, 문화와 배움이 넘치는 어린이 중심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녹차 양초 만들기, 근대 5종 전통 놀이(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등), 에어바운스, 버블쇼, 저글링쇼 등 온종일 체험과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어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 밤에도 빛났다! ‘보성데일리콘서트’ 디너파티 보성통합축제는 밤에도 멈추지 않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의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로 진화했다. 3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홍자가 출연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4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송가인, 정다경, 송하예가 출연했다. 5일에는 ‘친구야, 보성가자 대학가요제 리턴즈’ 행사로 홍서범, 여병섭, 전영록 등 7080세대의 대중 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가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들었다. 일부 구간에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관람객이 지역 음식 배달을 통해 식사와 공연 즐겼다.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
  • 마라톤에 일림산 철쭉에···보성군 수만명 인파로 북적북적

    마라톤에 일림산 철쭉에···보성군 수만명 인파로 북적북적

    전남 보성통합대축제(5월 2~6일) 기간 함께 열린 녹차마라톤대회와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보성군은 지난 3일 전국 동호인 마라토너와 군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전국 규모 대회다.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완만한 경사 덕분에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국 마라토너의 성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케냐 국적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고,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MBN ‘뛰어야 산다’ 출연진인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일국과 아들인 대한·민국·만세도 함께 달려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심진석 씨가 2시간 31분 20초 92,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 씨가 3시간 11분 28초 90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보성군에서 촬영된 MBN 예능 ‘뛰어야 산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과 5월 31일 오후 8시 20분, 총 2회에 걸쳐 방영된다. 보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대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접할 수 있다. 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도 역대 최다인 5만여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추진됐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다. 산 전체 150㏊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철쭉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은 올해도 수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손석의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기후가 따뜻하고 생육 조건이 좋아 철쭉이 유독 선명하고 풍성하게 피어올랐다”며 “앞으로도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국내 대표 봄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매년 5월 초 철쭉 만개 시기에 맞춰 열린다. 가족 나들이, 봄꽃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케냐 사바스티안 사웨, 2시간 2분 27초로 런던 마라톤 우승…킵초게는 6위

    케냐 사바스티안 사웨, 2시간 2분 27초로 런던 마라톤 우승…킵초게는 6위

    케냐의 마라토너 사바스티안 사웨(29)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025 런던 마라톤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웨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가장 빠른 2시간 2분 27초 기록으로 버킹엄 궁전 앞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1일 생애 첫 마라톤 대회인 스페인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2시간 2분 5초로 정상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사웨는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41·케냐)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타미랏 톨라(34·에티오피아), 지난 2월 하프마라톤(21.0975㎞) 세계기록(56분 42초)을 작성한 제이콥 키플리모(25·우간다) 등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여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초반 레이스는 이 대회 4회 우승 경력자 킵초게와 톨라, 키플리모 등이 선두 그룹을 형성해 90분가량 지속됐다. 사웨는 90분이 지난 뒤 먼저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음료대에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물을 집어들지 않고 속도를 올려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에 키플리모가 속도를 높였지만 이미 사웨의 가속이 붙은 상황이었다. 후반 레이스는 사웨의 독주였다. 그는 키플리모와 거리를 유지하며 줄곧 선두를 유지했고, 여전히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42.195㎞를 가장 먼저 완주했다. 키플리모는 사웨에 1분 10초 뒤진 2시간 3분 37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마라톤 대회에서 이례적으로 사진 판독 끝에 가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알렉산더 무티소 무냐오(29·케냐)와 압디 나게예(36·네덜란드)가 막판 질주로 거의 동시에 들어오면서다. 둘의 기록은 2시간 4분 20초로 같았지만 무냐오가 사진 판독에서 미세하게 앞서 3위가 됐다. 톨라는 2시간 4분 42초, 킵초게는 2시간 5분 25초 기록으로 각각 5위와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막판 몸싸움까지 벌였던 티그스트 아세파(29·에티오피아)와 시판 하산(32·네덜란드)이 다시 맞붙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하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세파가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런던에서는 아세파가 2시간 15분 50초로 이 대회 여자부 코스 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하산은 2시간 18분 59초로 3위에 올랐고, 2위는 2시간 18분 43초를 기록한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32·케나)가 차지했다. 한편 마라톤 한국 남자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7분 23초, 여자 기록은 김도연이 2018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25분 41초로 세계 무대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 봄바람 휘날리는 안양천 달려요

    봄바람 휘날리는 안양천 달려요

    “가족 손 잡고 함께 달려요.”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양천마라톤대회는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다. 올해는 ‘달리기 열풍’을 타고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모였고 추가 접수도 15분 만에 마감됐다. 한마디로 대박이 났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5개 부문이다. 하프와 10㎞ 코스는 한강 방면, 5㎞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달릴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 6000여명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한다. 구는 올해부터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 칩’을 제공해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회 당일 양천마라톤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마라톤 지도자 이선춘 코치의 러닝 기초 자세 코칭 등이 진행되며 축하 공연, 포토 부스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기념품과 시상식도 준비됐다.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참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 메달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6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응급조치를 전담할 ‘레이스 패트롤’, ‘자전거 패트롤’을 비롯한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제14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안전하고 힘차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봄바람 타고 안양천 달려요… 14회 양천마라톤

    봄바람 타고 안양천 달려요… 14회 양천마라톤

    “가족 손 잡고 함께 달려요.”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양천마라톤 대회’는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다. 올해는 ‘달리기 열풍’을 타고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마감됐고, 추가 접수도 15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한마디로 대박을 친 것이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하프, 10㎞ 코스는 한강 방면, 5㎞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운영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달릴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 6천여 명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한다. 구는 올해부터 대회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칩’을 제공해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회 당일 양천마라톤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마라톤 지도자 이선춘 코치의 러닝 기초자세 코칭 등이 진행되며,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대회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기념품과 시상식도 준비됐다.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참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6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레이스 패트롤’, ‘자전거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하여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안전하고 힘차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봉달이’ 이봉주, 제물포 마라톤 홍보대사로…오늘 인천관광공사서 위촉식

    ‘봉달이’ 이봉주, 제물포 마라톤 홍보대사로…오늘 인천관광공사서 위촉식

    ‘봉달이’ 이봉주(55)가 제물포 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봉주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가 5월 4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 르네상스 국제마라톤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인천 북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렸다. 홍보대사가 된 이봉주는 마라톤 대회 홍보 영상 촬영과 대회 당일 제물포 역사탐방투어, 포토타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봉주는 “마라톤의 즐거움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즐기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봉주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과 2002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2001년 보스턴 마라톤, 2007년 서울 국제마라톤 등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민 마라토너다. 이번에 열리는 제물포 마라톤대회는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1959년 서울 수복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 마라톤 대회의 출발지였던 인천 제물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 황영조 “이상한 놈들 많다” 이봉주와 불화설 해명?

    황영조 “이상한 놈들 많다” 이봉주와 불화설 해명?

    한국 마라톤의 두 거장 황영조와 이봉주가 둘 사이에 제기됐던 불화설을 해명했다. 4일 황영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조형’에 ‘황영조 vs 이봉주 불화설 ??’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황영조와 이봉주가 박인호 강원일보 대표이사와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박인호 대표이사는 황영조와 이봉주가 동갑인 점을 고려해 “생일은 누가 더 빠르냐”라고 물었다. 황영조는 “생일은 내가 형이다”라며 “내가 뛸 때 얘(이봉주)는 걸었는데 뭘”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어 황영조는 “저번에 뭔 방송에서 봉주와 내가 안 친하다는 이런 얘기를 했다”라면서 “봉주하고 내가 친하다는 그런 게 나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상한 놈들이 많아요. 둘이 친하게 지내는 걸 원하지 않는 거 같아, 사람들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황영조가 이봉주에게 “봉주야,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더니, 이봉주는 “그러니까”라고 답했다.
  • ‘상금 16만弗’ 대구마라톤 23일 개막… 2시간 벽 깨지나

    ‘상금 16만弗’ 대구마라톤 23일 개막… 2시간 벽 깨지나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내건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는 풀코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최정상급 선수 8명 등 국내외 엘리트 선수 158명이 참가한다. 또 4만130명의 마스터즈 선수도 나선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열린다. 또한 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일을 기존 4월에서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했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코스(42.195㎞), 마스터즈 풀코스(42.195㎞), 올해 신설한 하프코스(21.0975㎞), 10㎞, 건강달리기(5㎞) 등 총 5개 부문이다. 엘리트 풀코스에는 2시간 3분 기록을 보유한 탄자니아 국적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와 베를린마라톤 4위를 기록한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2시간 3분 37초), 지난해 마라톤 첫 데뷔 두바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라톤 유망주 아디수 고베나(2시간 5분 1초) 등이 참가한다. 엘리트 부문 우승 상금은 지난해와 같이 16만 달러(약 2억 3000만원)다.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아디수 선수의 세계 신기록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앓았던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건강달리기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풀코스 완주자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 100명을 선발했으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안전요원 등 5800여명을 배치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상금 16만 달러’ 2025 대구마라톤 23일 개막…세계신기록 나올까

    ‘상금 16만 달러’ 2025 대구마라톤 23일 개막…세계신기록 나올까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내건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는 풀코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최정상급 선수 8명 등 국내외 엘리트 선수 158명이 참가한다. 또 4만130명의 마스터즈 선수도 나선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열린다. 또한 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일을 기존 4월에서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했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코스(42.195㎞), 마스터즈 풀코스(42.195㎞), 올해 신설한 하프코스(21.0975㎞), 10㎞, 건강달리기(5㎞) 등 총 5개 부문이다. 엘리트 풀코스에는 2시간 3분 기록을 보유한 탄자니아 국적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와 베를린마라톤 4위를 기록한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2시간 3분 37초), 2024년 마라톤 첫 데뷔 두바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라톤 유망주 아디수 고베나(2시5분 1초) 등이 참가한다. 엘리트 부문 우승 상금은 지난해와 같이 16만 달러(약 2억3000만원)다.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아디수 선수의 세계 신기록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앓았던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건강달리기에 참여한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하프코스를 달려 올해 첫 ‘기부마라톤’을 대구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모든 참가자의 골인 순간을 촬영해 제공하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풀코스 완주자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 100명을 선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 완주 기록 인증용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발급한다. 대구시와 경찰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영남대와 경산생활체육공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도시철도 역사 인접 학교 등에 총 633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코스 곳곳에는 58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대회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도 이뤄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고개 90도 꺾였던 이봉주…‘그 병’ 뭐길래 5년을 괴롭혔나

    고개 90도 꺾였던 이봉주…‘그 병’ 뭐길래 5년을 괴롭혔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4)가 5년간의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이봉주는 14일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제 건강 때문에 많이 걱정하셨을 것 같다”며 “4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오게 됐다”고 밝혔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였던 그는 2020년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소병을 진단받았다. 이 질환은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몸이 뒤틀리고,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신경계 질환이다. 이봉주는 허리를 펴지 못하고 홀로 걷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가 됐다. 특히 그의 목은 90도 가까이 꺾이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봉주는 당시 “스스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다”며 “어떤 때는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어려웠고, 아내의 도움 없이는 생활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년간의 치료와 재활 끝에 지난해 4년 만에 5km를 완주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봉주는 “아플 때는 30분만이라도 내 몸으로 뛰고 싶었다. 지금은 매일 아침 1~2시간씩 등산하고 달리기도 한다”며 크게 회복된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를 괴롭힌 ‘근육긴장이상증’이란 근육긴장이상증은 뇌의 기저핵 기능 이상으로 근육이 과도하게 경직되면서 비정상적인 움직임과 자세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형태는 목 근육이 경직되면서 머리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사경증’이다. 이외에도 ▲잦은 눈 깜박임 ▲눈꺼풀 경련 ▲글씨를 쓰거나 악기 연주 시 손 움직임 이상 ▲말할 때 목이 조이는 느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척추측만증이나 소화 장애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근긴장이상(정식 병명)으로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는 2010년 2만7891명에서 2022년 3만7547명까지 증가했다. 매년 4만명에 가까운 환자가 이 병과 싸우고 있다. 근육긴장이상증은 신경과에서 근전도 검사 및 신경학적 평가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보톡스 주사, 뇌심부자극술(DBS) 등이 있다. 특히 뇌심부자극술은 초소형 전극을 뇌 깊숙한 곳(기저핵)에 삽입해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는 보존적 치료법이다. 사경증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긴장이상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봉주의 사례처럼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충분한 회복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근육긴장이상증은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경과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봉달이’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 최고의 마라토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0년 도쿄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20초의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많은 팬들이 ‘봉달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던 이봉주는 마라톤을 향한 열정과 끈질긴 재활 노력으로 다시금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활동하겠다”고 전하며, 자신과 같은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 천안, 스타트업 발굴·집중 육성…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 꿈꾼다

    천안, 스타트업 발굴·집중 육성…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 꿈꾼다

    왜 스타트업 허브도시인가국내 첫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설립30개월 만에 740억 유치·550명 고용5개 민간투자사 활동, 내년엔 2개 더정주 지원 ‘천안형 투자 생태계’ 조성거점형 스마트도시 어떻게천안역세권 혁신 지구에 380억 투자4개 분야에서 AI 등 15개 사업 추진佛다소시스템과 국제협력체계 구축30일 AWS코리아와 혁신센터 협약충남 천안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도시’로 대전환 중이다. 천안은 평균 연령 41세의 젊은 도시다. 기초자치단체이지만 12개 대학과 137개 초중고에 1만 5400여개의 기업과 4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는 역동적인 교육·경제 도시이기도 하다. 천안시를 이끄는 박상돈 시장은 또 하나의 성장 엔진이 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하며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를 꿈꾸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는 2년 6개월여 만에 7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 중이다. 박 시장은 70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경제 발전에 힘을 쏟은 데 이어 문화·예술·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서울신문은 22일 박 시장으로부터 천안시의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3위’를 차지했는데. “천안시가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기초단체 시 가운데 종합경쟁력에서 3위에 올랐다. KLCI는 지역 성장 가능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다. 인적자원·산업기반·지역경제·인구활력 등의 평가 부문은 전국 75개 시 중 월등히 높다. 천안은 12개 대학이 있는 청년 친화 도시이자 15개 산업단지를 동시 조성하는 경제 도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와 스타트업 육성 등 새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쏟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부상하는 이유는. “2022년 8월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했다. 500개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 단기간 큰 성과를 보였다. 2년 6개월 만에 740억원의 투자 유치와 550여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2020년까지 지역 기반 민간 투자사는 1개뿐이었다. 하지만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민간 투자사 유치에 나서면서 올해까지 천안에 수도권의 민간 투자사 본사 이전 또는 지사 설립으로 5개의 민간 투자사가 활발하게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십억에서 수천억원을 투자하는 2개 사가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천안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앞으로 민간 투자사들이 천안으로 이전하면 정주 지원금 등 강력한 유인책으로 ‘천안형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의 스타트업들이 몰리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 -민간 투자사 유입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효과는. “민간 투자사의 설립과 지사 개설은 지역 스타트업 자금 조달 기회를 대폭 확대해 유망 기업 발굴과 자금 지원으로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가속한다. 기술 기반 창업은 평균 3년여간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투자사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투자사 존재만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생태계 신뢰도를 높여 천안이 민간 자본이 유입되는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투자사들은 창업기업들에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기업 성공 확률을 높인다. 성공 사례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천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는데.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지역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시티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중심으로 2026년까지 국비 160억원과 지방비 160억원, 민간투자 60억원 등 총 3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위해 프랑스 다소시스템과 연을 맺었는데. “다소시스템은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모델링·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솔루션 분야의 프랑스 대표 다국적기업이다. 다소시스템과의 협약은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지원, 지역 혁신 인재 육성 등을 지원하고 국제 협력 체계 구축 도모가 목적이다.” -천안시가 클라우드 분야 세계 1위 아마존과도 협약을 앞두고 있는데. “오는 30일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한다. 클라우드 분야 AWS 연계 협력이 목적이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천안에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스타트업 지원관·인재 양성 교육관·AI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특화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고 아마존 전문가의 기술 상담, 교육,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천안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 창업 메카로 주목받을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스포츠를 강조하는 이유는. “역동적인 천안은 기본적 일자리·소득 등을 갖춰 문화·예술·스포츠 등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고도화된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천안을 만들고 있다. 올해 ‘천안 K컬처 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는 120만명 이상이 찾았고, 직간접 67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록했다. 내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준공되면 천안이 세계 축구 중심지로 떠오르게 된다. 6월에는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도 열린다. ‘천안 이봉주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전국 대회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의 위상과 입지를 다질 것이다. 여기에 도심 곳곳에 조성된 호수공원·자연휴양림·레포츠 센터 등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서 천안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천안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돼라’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우리가 바라는 천안의 미래는 선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 시민들의 신뢰와 동행이 있다면 천안시는 더 큰 도약을 이뤄 낼 수 있다. 오늘의 선택과 결정이 내일을 바꾼다는 책임감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 한국 유도 세계에 알린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한국 유도 세계에 알린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62)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선정위원회에서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 등 최종 후보 3명을 심의한 결과 하형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형주는 1984년 LA 올림픽 유도 남자 95㎏ 이상급을 제패하며 한국 유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이 밖에도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따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모교인 동아대 교수, 부산시의회 의원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재직하며 스포츠 행정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를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역대 영웅은 ▲2011년 고 손기정(육상), 고 김성집(역도) ▲2013년 고 서윤복(육상) ▲2014년 고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 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고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고 조오련(수영) ▲2021년 고 김홍빈(산악) ▲2022년 이봉주(육상) ▲2023년 고 남승룡(육상)이다.
  • “한 명이 아동학대 80건 맡아”… 정착 못하는 전담 공무원제도

    “한 명이 아동학대 80건 맡아”… 정착 못하는 전담 공무원제도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A씨는 올해 초 ‘정서적 학대’로 판단한 가정을 추적 관리차 방문했다가 보복성 민원에 시달렸다. 학대 가해자인 아동의 친부모는 “경찰도 무혐의 처분했는데 공무원 주제에 왜 시비냐”며 볼 때마다 고함을 질렀다. ‘더 이상 관찰 등 사례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종결 결정을 내릴 때까지 약 두 달간 항의 전화와 민원이 계속됐다. A씨는 “해당 가정은 상담이나 부모 교육이 필요했다”면서도 “추적 관리해야 할 다른 사례, 새로운 학대 의심 사건이 너무 많은데다 부모의 협박에 고통스러워 결국 빠르게 관리를 끝냈다”고 털어놨다. 4년 전인 2020년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입양아가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이후 도입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가 공전하고 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지만, 늘어나는 아동학대와 비교해 전담 공무원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전담 공무원과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 사례 관리를 맡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간의 공조도 삐걱댄다. 17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에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건 검거 건수는 2020년 5551건에서 지난해 1만 3015건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아동학대 의심 사례 50건당 전담 공무원 1명을 배치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는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이 기준에 미달하는 시도는 절반이 넘는 9곳이나 됐다. 특히 전담 공무원 한 명이 맡는 의심 사례는 최대 80건에 달한다. 경북의 한 지자체에서 일하는 전담 공무원 B씨는 “의심 사례를 다 조사해야 하다 보니 권고 기간인 두 달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의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으로 가다 보니 주말도 밤낮없이 일할 때가 많다”고 했다. 게다가 전담 공무원들은 학대 의심 현장에 동행 출동한 경찰과 학대에 관한 판단을 놓고 부딪히기도 한다. 경찰은 ‘아동학대 처벌법’에 근거해 판단을 내리지만, 전담 공무원은 보다 포괄적인 ‘아동복지법’으로 의심 사례를 판단해서다. 아동학대팀 팀장을 맡고 있는 C씨는 “전담 공무원이 정서적 학대라고 해도, 경찰이 사건을 넘기지 않으면 그만”이라며 “사건 이후 사례 관리를 맡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정보 공유 등 협조도 원활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담 공무원 제도가 현장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학대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하거나 사례 관리에 실패해 재학대를 막지 못하기도 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례 관련 종합회의나 결정위원회 등을 상설화하거나, 시행령 개정 등으로 공동 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금처럼 순환보직으로 전담 공무원을 정할 것이 아니라 최소 5년은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찰·민간 공조도 삐걱… ‘정인이 사건’ 4년, 공전하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제’

    경찰·민간 공조도 삐걱… ‘정인이 사건’ 4년, 공전하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제’

    정인이 사망 이후 공공책임 커져인력난 여전, 현장에선 협조 난항 “공공-민간 공동 협력 체계 시급”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A씨는 올해 초 ‘정서적 학대’로 판단한 가정을 추적 관리차 방문했다가 보복성 민원에 시달렸다. 학대 가해자인 아동의 친부모는 “경찰도 무혐의 처분했는데 공무원 주제에 왜 시비냐”며 볼 때마다 고함을 질렀다. ‘더 이상 관찰 등 사례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종결 결정을 내릴 때까지 약 두 달간 항의 전화와 민원이 계속됐다. A씨는 “해당 가정은 상담이나 부모 교육이 필요했다”면서도 “추적 관리해야 할 다른 사례, 새로운 학대 의심 사건이 너무 많은데다 부모의 협박에 고통스러워 결국 빠르게 관리를 끝냈다”고 털어놨다. 4년 전인 2020년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입양아가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이후 도입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가 공전하고 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지만, 늘어나는 아동학대와 비교해 전담 공무원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전담 공무원과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 사례 관리를 맡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간의 공조도 삐걱댄다. 17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에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건 검거 건수는 2020년 5551건에서 지난해 1만 3015건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아동학대 의심 사례 50건당 전담 공무원 1명을 배치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는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이 기준에 미달하는 시도는 절반이 넘는 9곳이나 됐다. 특히 전담 공무원 한 명이 맡는 의심 사례는 최대 80건에 달한다. 경북의 한 지자체에서 일하는 전담 공무원 B씨는 “의심 사례를 다 조사해야 하다 보니 권고 기간인 두 달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의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으로 가다 보니 주말도 밤낮없이 일할 때가 많다”고 했다. 게다가 전담 공무원들은 학대 의심 현장에 동행 출동한 경찰과 학대에 관한 판단을 놓고 부딪히기도 한다. 경찰은 ‘아동학대 처벌법’에 근거해 판단을 내리지만, 전담 공무원은 보다 포괄적인 ‘아동복지법’으로 의심 사례를 판단해서다. 아동학대팀 팀장을 맡고 있는 C씨는 “전담 공무원이 정서적 학대라고 해도, 경찰이 사건을 넘기지 않으면 그만”이라며 “사건 이후 사례 관리를 맡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정보 공유 등 협조도 원활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담 공무원 제도가 현장에 정착하지 못하면서 학대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하거나 사례 관리에 실패해 재학대를 막지 못하기도 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례 관련 종합회의나 결정위원회 등을 상설화하거나, 시행령 개정 등으로 공동 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금처럼 순환보직으로 전담 공무원을 정할 것이 아니라 최소 5년은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케냐 체픈게티, 女마라톤 ‘2시간 10분’ 마의 벽 깼다

    케냐 체픈게티, 女마라톤 ‘2시간 10분’ 마의 벽 깼다

    13개월 만에 세계 기록 2분 단축 사고로 떠난 팀 동료 킵툼 추모 여자 마라톤의 ‘마(魔)의 벽’ 2시간 10분이 깨졌다. 2시간 20분 벽이 무너진 지 23년 만이다. 루스 체픈게티(30·케냐)가 13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마라톤 여자부 경기에서 42.195㎞를 2시간 9분 56초에 달리며 우승했다. 2위 수투메 케베데(에티오피아·2시간 17분 32초)보다 무려 7분 이상 앞섰다. 같은 코스를 달린 남자부에서는 존 코리르(케냐)가 2시간 2분 44초를 기록, 모하메드 에사(에티오피아·2시간 4분 39초)를 따돌리고 우승했는데 체픈게티보다 기록이 좋은 선수는 9명에 불과했다. 체픈게티는 지난해 9월 베를린마라톤에서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2시간 11분 53초)을 13개월 만에 2분가량 단축하며 2시간 10분 벽을 처음 넘어섰다. 그동안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은 ‘마의 벽’으로 여겨졌다. 다카하시 나오코(일본)가 2001년 9월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 19분 46초를 기록해 2시간 20분 벽을 허물었고,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4월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 15분 25초의 세계 기록을 세운 뒤 여자 마라톤은 긴 정체기에 빠졌다. 호주 경제학자 사이먼 앵거스 교수가 “여자 마라토너의 한계는 2시간 5분 31초다. 현실적으로는 2시간 10분 돌파가 ‘한계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논문이 발표된 2019년 시카고마라톤에서 브리지드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14분 04초로 처음 2시간 15분 벽을 무너뜨리며 래드클리프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여자 마라토너를 적극 지원하며 기록 단축을 이끌어 왔다. 특히 이번에 나이키 후원을 받는 체픈게티가 아디다스가 지원하는 아세파의 기록을 깨자 미국 현지 언론은 “나이키가 아디다스를 넘어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시카고마라톤을 3연패한 체픈게티는 “세계 기록은 내 꿈이었다”며 기뻐했다. 그는 또 “이 기록을 켈빈 킵툼에게 바친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자 세계 신기록(2시간 00분 35초)을 세웠으나 올해 2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케냐 대표팀 동료를 추모했다. 킵툼은 남녀를 통틀어 마라톤 사상 처음 ‘서브2’(2시간 이내 진입)를 달성할 유력 후보였다. 한편 마라톤 한국 여자 기록은 김도연이 2018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25분 41초, 한국 남자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7분 23초로 세계 무대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 국제국민마라톤’ 개막식 참석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 국제국민마라톤’ 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3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2024 국제국민마라톤 대회’ 개막식에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민 2만명이 모인 마라톤 대회는 처음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항상 앞장서겠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서울이 건강해지고, 서울시민이 행복해지는 선행조건은 ‘건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국제국민마라톤’은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 10km, 3.6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인사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의 터전을 만들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봉주 “데드포인트도 즐겨라… 마라톤에 인생의 지혜가 있다”

    이봉주 “데드포인트도 즐겨라… 마라톤에 인생의 지혜가 있다”

    규칙·페이스메이커 등 3원칙 강조근육긴장이상증 시련… 건강 회복 “규칙의 힘을 믿어라. 페이스메이커를 곁에 둬라. 데드포인트를 즐겨라.”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의 강연자로 나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봉달이의 인생완주법’을 주제로 약점을 극복하고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과 관련해 “‘동네 슈퍼마켓 아저씨처럼 생긴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자신감을 국민에게 심어 준 덕분에 마라톤 대중화가 가능했다”는 농담으로 청중을 웃게 했다. 숱한 우승 경험과 인간 승리로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던 그는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근육이 경직돼 몸이 뒤틀리는 희소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 판정을 받았지만 수년간의 수술과 재활로 다시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한창 아플 때는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100m를 걷는 것도 힘들었다”며 “요즘은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이봉주는 강연 내내 “마라톤에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마라톤으로 터득한 건강한 인생을 살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들려줬다. 사실 이봉주는 운동선수를 하기엔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다. 다른 선수들보다 한참 늦은 고등학교 때 육상을 시작했고 운동을 시작한 뒤에도 제대로 지도받지 못했다. 평발에 짝발이라는 육상선수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시합 때마다 발톱이 빠지고 피 물집이 잡혔다. 신발도 특수제작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육상선수인데 그다지 빨리 달리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모든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규칙을 만들고 실천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을 했다. 이봉주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솔직히 귀찮은 적도 많았지만 내가 만든 규칙이니까 무조건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규칙은 자동차 연비와 같아 일정한 속도로 정속 주행하면 연비가 높아지듯이 규칙을 만들고 지키면서 꾸준함, 지구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이봉주는 페이스메이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는 다른 선수를 위해 일정한 속도를 내주는 보조 역할 선수다. 이봉주는 “내 인생에 페이스메이커가 세 명 있었는데 그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롤모델이었던 황영조 선수, 경쟁자였던 김이용 선수, 스승이었던 오인환 감독”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페이스메이커가 중요하다. 인생에서도 그런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봉주가 강조한 세 번째 조건은 “데드포인트에서 포기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다. 데드포인트는 마라톤에서 체력이 고갈되면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든 순간이다. 이봉주는 “데드포인트가 오는 시점이 그때그때 다르다. 마라톤 초반이 될 수도 있고 막판이 될 수도 있다”며 “데드포인트가 오면 ‘지금부터 시작이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데드포인트에서 ‘이 고비만 넘어서면 완주’라는 생각을 하고 나를 이겨 내며 앞서 나가는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데드포인트를 즐기면서 오버페이스를 경계하고 자제하는 것 또한 마라톤에서 배울 수 있는 인생의 핵심 지혜”라고 밝혔다.
  • 스마일 점퍼의 눈물

    스마일 점퍼의 눈물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림픽 무대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떨어뜨렸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로 7위에 그쳤다. 개인 최고 2m36의 기록을 보유한 우상혁은 2m31 벽 앞에서 주저앉았다. 우상혁은 이날 2m17과 2m22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2m27은 1차 시기에서 바를 살짝 건드렸지만 2차 시기에 곧바로 성공했다. 하지만 2m31은 세 번의 시도 모두 실패했다.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우상혁으로선 너무 아쉬운 결과였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넘으며 4위에 올랐고 2022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실외세계선수권대회 2위(2m35),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에 빛나는 이정표를 남겼기 때문이다. 조금 더 높이 뛰었다면 한국 육상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광복 이후 한국이 배출한 올림픽 육상 메달리스트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황영조와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봉주뿐으로 둘 다 마라톤에서 나왔다. 우상혁은 세 번째 올림픽인 파리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달이자 한국 육상 필드 종목 첫 메달을 가져오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우상혁은 “오늘같이 점프가 좋지 않은 날도 경기를 잘 만들어 가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부족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김도균) 감독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 도쿄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나도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더 힘든 생활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또 한 번 좋은 자극을 받았다. 파리올림픽은 끝났지만 내 점프의 끝은 아니다”라며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에서 불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1, 2위는 해미시 커(28·뉴질랜드)와 셸비 매큐언(28·미국)이 나란히 차지했다. 동메달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33·카타르)에게 돌아갔다.
  • 우상혁,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초 2연속 결선 진출

    우상혁, 한국 육상 트랙&필드 최초 2연속 결선 진출

    우상혁(28·용인시청)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에서 최초로 두 대회 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2m15, 2m20,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27은 2차 시기에 성공시키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을 통해 준결선 또는 결선 진출자를 가리는 올림픽 육상 트랙&필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한 건 우상혁이 처음이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2m29를 넘거나, 전체 31명 가운데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에서 2m27을 넘은 선수는 5명이었고, 우상혁은 2m29를 시도할 필요 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2m24를 넘은 선수 7명이 추가로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우상혁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2m26으로 예선 탈락했지만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예선에서 2m29를 넘어 결선행 티켓을 따낸 뒤 결선에서 2m35로 당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트랙&필드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육상이 배출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황영조(금메달)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봉주(은메달) 두 명 뿐이다. 모두 마라톤에서 나왔다. 우상혁은 11일 오전 2시에 시작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 세계육상 “우상혁, 관중 즐겁게 할 쇼맨”… 남자 높이뛰기 우승 후보선 제외

    세계육상 “우상혁, 관중 즐겁게 할 쇼맨”… 남자 높이뛰기 우승 후보선 제외

    우승 후보로 탬베리, 바르심, 커 지목높이뛰기 예선 8월 7일, 결선은 11일 세계육상연맹이 우상혁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 중 하나로 꼽았지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 후보로는 지목하지 않았다. 연맹이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프리뷰’에 따르면 우상혁은 저본 해리슨(미국), 셸비 매큐언(미국)과 함께 ’관중을 즐겁게 할 쇼맨‘으로 꼽혔다. 우승 후보로는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올랐다. 우상혁은 세계 최정상급에 오른 점퍼다.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우승(2m34), 같은 해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그리고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이 대표적인 커리어다. 모두 한국 육상 최초로 세운 기록들로, 이번 대회는 우상혁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예선 22위(2m26)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결선에서 2m35를 뛰어넘어 4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사상 최초의 성적이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우상혁은 파리에서 트랙·필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 육상의 올림픽 메달 획득은 1992년 바르셀로나의 황영조(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의 이봉주(은메달) 등 두 차례가 전부다. 이들 모두 도로 종목인 마라톤에서 입상한 것이다. 우상혁은 “난 늘 최초의 기록을 갈망한다”며 “올림픽에서도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로서는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탬베리, 바르심과 올해 세계실내선수권 및 쑤저우·모나코·런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연거푸 우승한 커가 유력 메달 후보라는 관측이 많다. 지난 6월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1위 기록인 2m37을 넘고 우승한 탬베리는 허벅지 부상이 있었으나 경기력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탬베리와 바르심 모두 “파리 대회가 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오는 8월 7일 오후 5시 5분(한국시간)에 열린다. 결선은 11일 오전 2시 10분(한국시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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