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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억원 로또 당첨男 5년만에 자살 왜?

    15억원 로또 당첨男 5년만에 자살 왜?

    행운과 불행은 동시에 오는 것일까. 로또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수십억 원대 자산가가 된 영국 남성이 행운을 거머쥔 지 5년만에 쓸쓸하게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레세스터 주에 사는 리차드 랭(31)이 지난 5월 자신의 8억짜리 맨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랭은 2005년 복권에 당첨 85만 파운드(15억원)이상을 손에 쥐었다. 저택과 자동차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즐겼지만 5년 만에 돌연 자살을 선택한 것.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 당국은 타살의 흔적이 없을 뿐더러 그가 홀로 살면서 외로움을 많이 탔다는 주변의 증언을 토대로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다. 그러나 가족들은 랭의 자살 이유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머니 이본 그린우드(65)는 “아들은 건강했으며 성실해서 복권에 당첨된 뒤에도 회사에 다니고 집과 차를 사는 것 외에는 낭비를 하지 않았다.”고 자살에 원인에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영국 수로공사의 근로자였던 그는 복권 당첨 뒤에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으며 여자나 마약에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까운 친구들은 랭이 주말마다 심각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으며 복권 당첨으로 사람들의 주목받는 것에 부담을 느껴왔다고 입을 모았다. 5년 전 복권에 당첨될 당시 그는 “복권에 당첨됐다고 돈을 펑펑 쓰고 싶진 않다. 필요한 집과 차만 산 뒤 남은 돈을 모두 저금할 것이며 하던 일도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진=리차드 랭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가을 운동회(임광희 글·그림, 사계절 펴냄) 가을 운동회의 활기찬 힘이 고스란히 그림책에 담겼다. 봄과 여름이 두 아이의 따뜻한 운동회 이야기가 그림만으로 전달된다. 홍익대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를 공부한 저자의 첫 그림책으로 활달한 그림체와 의성어, 함성이 많이 쓰인 이야기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운동회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9800원. ●세상을 연 탐험가들의 위대한 탐험 이야기(안나 클레이본 글, 이언 맥니 그림, 안혜원 옮김, 진선아이 펴냄) 마르코폴로, 로알 아문센 등 21명 탐험가들의 놀라운 여정이 지도와 그림으로 생생하게 재현된다. 탐험가들의 편지와 일기도 수록되어 실제로 탐험을 떠나듯 생생하고 즐겁게 탐험 이야기에 빠져든다. 1만 2000원.
  • ‘V.O.S 탈퇴’ 박지헌 “지독한 생활고 겪어” 심경고백

    ‘V.O.S 탈퇴’ 박지헌 “지독한 생활고 겪어” 심경고백

    그룹 V.O.S 전 리더 박지헌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박지헌은 최근 케이블 채널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 녹화에서 연예인으로서 믿기 힘들 만큼 지독한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7년간 V.O.S로 활동하며 모아둔 돈을 라이브 카페 사업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렸다는 박지헌은 “예전 전성기에 비하면 지금도 많이 힘든 상태지만 밑에 내려와 보니 작은 것들도 꿈이 되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박지헌은 사업 실패 후 월세집에서도 쫓겨나고 현재는 고향 대전에서 사글세 방 하나를 겨우 구해 여섯 식구가 살고 있다.V.O.S 세 멤버는 작년 7월 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나 제이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새둥지에서 꾸준한 음원활동 중이던 지난 2월 최현준, 김경록은 돌연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맺었고 박지헌은 제외됐다.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V.O.S 강제퇴출’ 논란이 일자 박지헌은 지난달 초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었음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정말 눈물나게 미안합니다”며 팀 탈퇴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한편 박지헌은 최근 1년여 만에 디지털 싱글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를 발표하며 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 50분.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100억 빌라 소유’ 조영남 유서 공개 “여자에게 재산 1/4 준다”▶ 서인국, 귀여운 ‘초딩’ 과거사진...’통통 볼살은 여전하네~’▶ ‘여친구’ 신민아, 생머리부터 뽀글머리까지 ‘팔색조 매력’▶ ’제빵왕’ 김탁구, 거성가 입성...반전예고 ‘소름’ ▶ 강호동 vs 티아라 은정, 같은 옷 다른 느낌?
  • 200kg 비만女 크레인으로 구조 병원 후송

    육중한 몸매 탓에 50대 영국 여성이 목숨을 잃을 뻔 했다. 호흡곤란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구조대원들이 환자를 들지 못해 일촉즉발의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 것.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2층 주택에 사는 이본 그리피스(54)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남편 알랜(60)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소방대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체중 200kg에 육박하는 이본을 옮기기는커녕 제대로 들지도 못했다. 게다가 복도가 좁아 나오기도 그리피스 혼자서도 나오기 힘든 실정이었다. 결국 구조대는 이동 크레인을 동원했다. 침실이 있는 2층 거실 창문을 떼어낸 뒤 그린피스를 옮긴 것. 그린피스는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정신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 치료를 받은 그리피스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료진은 “갑작스러운 건강이상이 불러온 일시적인 호흡곤란 현상이었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피스의 아들 애드리언(34)은 “언제 다시 위급한 상황이 올지 몰라서 창문을 다시 고치지 못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어머니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V.O.S 박지헌 심경고백, 스타제국 논란 잠재우나

    V.O.S 박지헌 심경고백, 스타제국 논란 잠재우나

    박지헌이 그룹 V.O.S 탈퇴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 참담한 심정을 고백했다. 박지헌은 9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이틀 전 작성한 심경고백 글로 인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스타제국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많은 혼선, 힘없는 기도 속에 결국 잠 못 들어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고 말문을 연 박지헌은 “긴 시간 수많은 글들을 읽고 또 다른 비극을 보았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젯밤 저의 내려놓음(심경고백)이 큰 불길이 되어 가는지, 모든 게 재가 되어버릴까 두려운 심정입니다. (소속사와 팬들 사이의) 무서운 전쟁이 선포되는 건 비극입니다”고 설명했다. 박지헌 발언은 ‘V.O.S 강제 퇴출설’과 함께 “도의적 책임을 저버렸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는 소속사 스타제국과 관련이 깊다. V.O.S 세 멤버는 작년 7월 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나 제이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새둥지에서 꾸준한 음원활동 중이던 지난 2월 최현준, 김경록은 돌연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맺었고, 박지헌은 제외됐다. 이어 8월 4일 박지헌의 V.O.S 퇴출기사가 보도됐고, 스타제국 측은 이에대해 “그룹에 새 맴버를 영입해 3인조로 혹은 기존의 멤버들 그대로 두고 2인조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 박지헌은 미니홈피를 통해 “V.O.S는 더 이상 제 이름이 아닙니다”고 퇴출을 인정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박지헌이 이미 퇴출된 것은 알고 있지만 VOS라는 팀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만은 막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또 “박지헌이 제외된 V.O.S를 보는 것이 팬들에게 있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소속사 측이 이해가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V.O.S의 팬클럽 소울메이트 측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게시판 ‘아고라’를 통해 소속사 스타제국 측의 ‘정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박지헌 본인은 “스타제국은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멋진 꿈을 꾸며 살아가는 곳입니다. 모든 화살을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깝습니다”며 “무겁고 지친 마음 조금만 내려놔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퇴출소식에 소속사 스타제국을 향한 팬들의 배신감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박지헌의 심경고백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게시파 ‘아고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보아, 샤이니 ‘루시퍼’의 ‘수갑춤’ 깨알같이 선보여 ▶ 배다해, 2년전 생얼 공개…민낯에 긴 생머리 ‘청순녀’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박지헌, 탈퇴 인정 “V.O.S는 제 이름이 아닙니다”

    박지헌, 탈퇴 인정 “V.O.S는 제 이름이 아닙니다”

    그룹 V.O.S의 멤버 박지헌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팀 탈퇴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남겼다. 박지헌은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의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으로 “V.O.S는 이제 제 이름이 아닙니다. 하지만 영원히 잊진 못할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탈퇴 사실을 전했다. 또 박지헌은 “이런 비극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며 본인에 대해 ‘리더로서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었음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정말 눈물나게 미안합니다”며 팀 탈퇴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박지헌은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V.O.S의 멤버 최현준, 김경록과 함께 지난해 7월 제이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후 V.O.S 멤버 최현준과 김경록만 다시 스타제국으로 복귀했고 박지헌만 제이본엔터테인먼트에 남아 한 그룹 두 소속사 체제로 활동해왔다. 사진 = 박지헌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김현중"출연작마다 첫 신은 키스신…이젠 그러려니" ▶ 무한도전 아이돌 트레이닝 돌입…안무는 가희, 보컬은 정엽 ▶ 박명수 연예기획사 거성엔터테인먼트 설립…후배개그맨 키운다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2’ 3차예선 탈락…네티즌 "왜?" ▶ ‘롤코’ 이정아, 중졸 후 검정고시 통해 대학 1년빨리 진학’ ▶ 김가연, 임요환 부모와 경기장 찾아 응원…예비신부 입증?
  • 독일 女육상선수 ‘성전환 수술’ 짐승남 변신

    독일 女육상선수 ‘성전환 수술’ 짐승남 변신

    2004년 유럽챔피언십 동메달에 빛나는 독일의 여성 장대높이뛰기 대표선수가 은퇴한 뒤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성으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 전 독일 육상의 에이스로 손꼽힌 이본느 부시바움(Yvonne Buschbaum)이 2년 전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패션잡지 남성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1999년 유럽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일 최고의 기대주로 화려하게 부상한 그녀는 이듬해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6위를 기록했다. 2004년 개인 최고기록인 4.70m를 넘어 유럽챔피언십 3위에 올랐으나 이후 부상을 거듭하며 선수생활에 깊은 슬럼프를 겪었다. 반복된 부상과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는 결국 2007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듬해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다소 여성스러운 이름을 발리안(Balian)으로 바꿔 완전한 남성으로 거듭났다. 그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독일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인형은 한번도 갖고 놀지 않고 자동차나 오토바이 장난감에 관심을 보였다. 스스로 남성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으면서도 여성의 몸에 갇혀있어 늘 세상이 미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잡지 화보에서 발리안은 우람한 어깨와 뚜렷한 식스팩, 멋스럽게 난 턱수염까지 완벽한 남성의 외모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독자들의 대부분은 이 모델이 전 여성 국가대표 선수 이본느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는 “수술은 대단히 힘든 과정이었으며 아직 나에겐 넘어야 할 산이 숱하게 존재하지만 남성이 된 것이 내인생에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 준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늘 부정하기만 했던 나를 찾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럽다.”고 만족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영화리뷰]‘유키와 니나’ 어린이 눈에비친 이상한 어른세상

    [영화리뷰]‘유키와 니나’ 어린이 눈에비친 이상한 어른세상

    어른들은 참 이상하다. 이별은 슬픈데 왜 헤어지는 것일까.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는데 그럼, 화해하면 되잖아? 좀 싸웠다고 사랑이 끝나는 것일까? 서로 이해하고 싸우지 않으면 되잖아? 프랑스인 아빠(이폴리트 지라르도)와 일본인 엄마(시미즈 쓰유)를 둔 9살 소녀 유키(노에 삼피·왼쪽)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단짝 친구 니나(아리엘 무텔·오른쪽)와 함께 여행갈 꿈에 부푼다. 그런데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일어난다.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고, 자신을 데리고 일본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아빠는 물론 단짝 친구와도 헤어져 낯선 나라로 가기 싫은 유키는 겉으론 담담하지만 심한 가슴앓이를 한다. 유키와 헤어지기 싫은 것은 니나도 마찬가지. 둘은 머리를 맞대고 유키 아빠와 엄마의 이별을 막아보려 애쓴다. 비장의 카드는 사랑의 편지. 유키는 사랑의 요정이라는 이름으로 아빠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넣고, 편지지도 예쁘게 꾸미고, 그림도 그려 넣고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한 뒤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다. 며칠 뒤 집에 배달된 편지를 시치미 뚝 떼고 엄마에게 가져다주는 유키. 엄마는 편지를 쓴 주인공이 딸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눈물을 쏟아낸다. 하지만 이대로 살면 마음이 더 아플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이혼 결심을 바꾸지 않는다. 결국 유키는 자기 엄마와 싸웠다며 보따리를 싸고 찾아온 니나와 함께 가출한다. 유키는 니나의 아빠가 사는 시골 숲 속에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15일 개봉하는 성장 영화 ‘유키와 니나’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어린 두 배우의 앙증맞은 연기와 숲의 싱그러움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홉살 꼬마들의 꾸밈없는 시선이 잔잔한 웃음과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배경 음악이 거의 없어 영상이 더 날 것으로 다가온다. 한 장면을 길게 찍는 롱테이크 기법을 통해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익숙한 것들에 대한 이별을 거부하는 유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관객들은 어린 시절에 겪었던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게 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상상력도 돋보인다. 유키가 프랑스와 일본을 연결하는 숲이라는 공간 속에서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뼘 성장하게 되는 것. ‘퍼펙트 커플’ ‘사랑해 파리’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일본 감독 스와 노부히로와 ‘동정없는 세상’ ‘이본느의 향기’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이폴리트 지라르도가 공동 연출했다. 2009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92분. 전체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집값 잡자” 中 고강도 대책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가격을 잡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금리와 부동산 최초 계약금 비율을 인상하는 등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중국 국무원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부동산 경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부동산대책에 따르면 1가구 소유자가 두번째 주택을 구입할 때 초기 계약금을 40%에서 50%로 높이고,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를 기준 금리의 110%로 책정했다. 또 거주 목적의 생애 첫 주택 구입일지라도 면적이 90㎡가 넘으면 주택가격의 30%(현행 20%)를 첫 계약금으로 내야 하며, 두번째 주택을 구입할 때 첫 계약금 비율을 50% 이상으로 인상했다. 3번째 또는 그 이상일 경우 첫 계약금 비율을 더욱 큰 폭으로 올렸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달 중국의 70개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급등하는 등 10개월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국가통계국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나온 것이다. 국무원은 또 지방정부에 상황에 따라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엄격히 규제할 수 있는 정책을 적절히 취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집값 상승이 가파른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용과 서민용 주택 공급을 늘리라고 주문했다. 네덜란드 크레디리오네(CLSA) 상하이본부 앤디 로스맨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의 이번 대책은 부동산 시장 안정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stinger@seoul.co.kr
  • 메이비 “‘볼륨’과의 3년 5개월, 행복했다”

    메이비 “‘볼륨’과의 3년 5개월, 행복했다”

    가수 메이비가 오는 19일 KBS 2FM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메이비는 1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볼륨을 높여요’와 함께한 지난 3년 5개월 동안 너무나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볼륨을 높여요’는 저에게도, 청취자 여러분들에게도 서로 위안이 되었던 곳”이라며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남아있는 디제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메이비는 앞으로 연기자와 가수, 작사가로서 끊임없이 활동 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메이비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이본과 최강희에 이어 ‘볼륨을 높여요’의 3대 디제이로 활약해왔다. 메이비가 디제이로 활동하는 기간 내내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지킨 ‘볼륨을 높여요’는 청소년 위주의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는 편견을 깨고 폭 넓은 청취자들을 끌어 모았다. 한편 오는 19일로 예정된 KBS 라디오 봄 개편 이후 ‘볼륨을 높여요’의 새 디제이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V.O.S, 두 명만 스타제국 ‘복귀’…활동은 같이

    V.O.S, 두 명만 스타제국 ‘복귀’…활동은 같이

    그룹 V.O.S의 최현준, 김경록이 전 소속사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제국)로 다시 돌아왔다. 스타제국 측은 11일 “지난해 7월 계약 만료에 따라 제이본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본)로 이적한 최현준과 김경록이 최근 합의에 의한 계약해지 절차를 밟고 스타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현준과 김경록은 앞으로 스타제국에서, 나머지 멤버인 박지헌은 제이본에서 V.O.S 활동을 이어가며 당분간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일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V.O.S 멤버들은 그동안 앞으로의 계획과 활동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그룹 활동은 이어가지만 서로를 가장 잘 아는 파트너와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V.O.S 멤버들은 “그동안 수많은 대화를 통해 결정을 내렸고 서로의 의견을 모두 존중한다. V.O.S는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며 “앞으로 그룹 활동은 물론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V.O.S 박지헌, 솔로곡 잇달아 발표 ‘인기몰이’

    V.O.S 박지헌, 솔로곡 잇달아 발표 ‘인기몰이’

    3인조 남성 보컬그룹 V.O.S의 리더 박지헌이 솔로곡으로 가을 인기몰이에 나섰다. 박지헌은 지난 달 30일 유영석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의 수록곡 ‘말할걸 그랬지’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15일 디지털 싱글 ‘헤어질거 같애’를 선보였다. ’헤어질거 같애’는 프로젝트 앨범 ‘파트너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된지 하루 만에 20계단을 껑충 뛰는 등 빠른 차트 진입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곡은 박지헌의 ‘보고 싶은 날에’를 작곡한 한상원이 만든 곡으로 반복되는 다툼 속에 결국 이별을 결심하는 남자의 아픈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한편 V.O.S가 부른 MBC 새 주말연속극 ‘인연만들기’ OST 앨범의 주제곡 역시 10월 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제이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최고 여성CEO 인드라 누이 펩시코 대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미국의 청량음료 업체 펩시코의 인드라 누이가 선정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설팅업체 에곤 젠더 인터내셔널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세계 50대 여성 CEO를 선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출신의 누이는 1994년 펩시코에 입사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06년 CEO로 부임했다. 그는 부임과 함께 탄산음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건강식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위기의 펩시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화장품 업체 에이본의 안드레아 정이 올랐다. 중국계 이민 2세인 그는 1999년 41세의 젊은 나이로 에이본을 맡아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으며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FT는 여성 CEO들이 포천지 선정 500대 CEO 중 3%밖에 안 될 정도로 여전히 소수에 그치고 있지만, 위기감시 및 관리 등에는 남성보다 더욱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아줌마의 힘

    US오픈테니스대회 주최 측이 전 챔피언에게 예선을 면제해 주고 와일드카드를 부여해 64강 토너먼트에 뛰어들게 할 때만 해도 그저 화젯거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설마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돼 버렸다. 은퇴 뒤 2년여 만에 코트에 복귀한 킴 클리스터스(26·벨기에)는 14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8위·덴마크)를 2-0(7-5 6-3)으로 꺾고 2005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2개의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에서 들어올려 이 대회와의 각별한 인연을 증명했다. 출산을 한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0년 윔블던에서 이본 굴라공(호주) 이후 클리스터스가 처음이다. 또 랭킹포인트가 없어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선수가 US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도 남녀 통틀어 처음. 클리스터스는 지난달 투어 대회에 나와 랭킹 포인트가 없어 이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했다. 2003년 8월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단·복식 모두 1위에 오르며 코트를 호령했던 클리스터스는 2007년 결혼과 함께 현역 생활을 접었다. 지난해 딸 야다까지 얻은 아기 엄마다. 하지만 지난 5월 전격적으로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두 번의 투어대회에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복귀 뒤 첫 메이저대회에서 단박에 정상에 올라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클리스터스는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이 아주 즐거웠다.”면서 “US오픈이 시작될 때만 해도 경기 감각을 되찾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한 손에는 트로피를, 다른 팔로는 딸을 안고 활짝 웃었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워즈니아키는 “클리스터스가 즐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 같다. 이전보다 나은 선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산은,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

    산업은행이 3일 일본에서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국내외 기관을 통틀어 최초로 나온 A신용등급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엔화 스와프금리에 1.9~2.1%포인트를 얹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 신용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 발행에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피치는 이날 산은을 비롯해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5개 국책기관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이용대-이효정 中 꺾고 4강행

    ‘금빛남매’ 이용대-이효정(세계 1위·이상 삼성전기)조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용대-이효정조는 14일 인도 하이네바라드 바라요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에서 시에 종보-장 야웬(5위·중국)조에 2-0(21-16,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2007년부터 호흡을 맞춘 이용대·이효정은 찰떡 호흡으로 가볍게 41분의 승부를 매듭지었다. 2003년 세계선수권에서 김동문-라경민조의 혼합복식 우승 이후 ‘노골드’인 한국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4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던 ‘천적’ 쳉보-마진(3위·중국)조가 8강전에서 토마스 레이본-카밀라 리터 줄(덴마크)조에 덜미를 잡힌 것도 호재다. ‘윙크보이’ 이용대는 정재성(상무)과 짝을 이뤄 나선 남자복식에서도 4강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배우 이본, 11년 만에 드라마 컴백

    배우 이본, 11년 만에 드라마 컴백

    배우 이본이 올 하반기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이본이 올 하반기 드라마로 컴백을 조심스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1997년 MBC 히트작 ‘그대 그리고 나’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했던 이본은 1998년 KBS ‘순수’를 마지막으로 안방극장을 떠났다. 또 2004년에는 10년 동안 진행해오던 KBS라디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돌연 하차해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본은 “그냥 편하게 쉬었다. 10년 정도 라디오DJ를 하면서 너무 틀에 박힌 생활만 했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긴장을 좀 풀었다.”며 “이제 변화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본은 2007년 심혜진 이태곤 최명길 등이 소속된 젤리박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행 외채 지급보증 5년물로 확대

    은행권의 달러 구하기가 정부의 측면 지원 등에 힘입어 속도를 내게 됐다.27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지급보장하는 은행권의 외화채권 대상을 현행 최대 3년물(만기 기준)에서 5년물로 확대하기로 했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이 해당 채권을 사더라도 지급보증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오는 6월 말 끝나는 지급보증 시한도 6개월~1년 연장한다. 다음달 임시국회에 이 같은 내용의 은행 대외채무 지급보증 동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당장 하나은행의 부담이 줄었다. 5억~10억달러 규모로 다음달 해외채권 발행을 추진해 오던 하나은행은 비(非)거주자로 국한한 정부 지급보증 규정에 발목이 잡혀 작업을 잠정 중단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 규정을 이유로 하나은행에 국가 신용등급(A)보다 한 단계 낮은 ‘A-’ 등급을 부여, 조달비용 상승이 예상됐었다.지급보증 대상 채권의 만기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차입을 준비 중인 다른 은행들의 운신의 폭도 넓어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3년물은 선진국 금융회사들이 많이 발행해 정부 지급보증을 끼더라도 경쟁력이 떨어진다.”면서 “5년물에 지급보증을 해줄 경우 해외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달 초 1억달러 사모 외화채권을 발행할 예정인 농협은 조달 여건이 개선되면 공모채 발행도 시도할 작정이다. 기업은행은 빠른 시일 안에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채권을, 산업은행은 다음달 중에 300억~5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수출입은행은 유로화채권 발행을 각각 추진 중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빨강머리 앤’ 모든 시리즈 안방극장에

    ‘빨강머리 앤’ 모든 시리즈 안방극장에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이 돌아왔다. EBS는 21일 오후 6시부터 가족드라마 ‘빨강머리 앤’ 전 시리즈를 방송한다. 이 작품은 캐나다 CBC에서 처음 방송돼 현지에서 방송 장르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엔 1985년 제작된 첫 시리즈부터 2008년 최신 시리즈까지 전 4부를 매주 토요일마다 9주에 걸쳐 방송한다. 총 750분 분량이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빨강머리 앤’은 드라마는 물론 애니메이션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부모를 잃고 입양된 소녀 앤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 역시 1908년 첫 출간 후 인기를 끌면서 앤의 성년과 중년까지 그린 시리즈가 8편까지 발표됐다. TV 시리즈도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따라 앤의 성년, 중년, 노년까지의 모습을 모두 그렸다. 21일, 28일에는 1985년 작인 시리즈 1부 ‘초록지붕 집의 앤’에서 앤의 어린 시절을 그린다. 고아 앤은 친절한 매튜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를 만나 고아원을 떠나고 초록지붕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앤은 에이본리 마을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단짝친구 다이애나와 자신을 홍당무라고 놀려대는 길버트를 만난다. 새달에는 4일, 11일, 18일 3주에 걸쳐 시리즈 2부 ‘선생님이 된 앤’(1987년 작)이 전파를 탄다. 1부 마지막에서 에이본리 학교의 교사가 된 앤은 활기찬 모습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소설도 써내려 간다. 앤이 쓴 소설을 다이애나가 몰래 투고해 작품이 1등상을 받지만 앤은 부끄러워하고, 길버트가 소설의 소재에 대해 충고를 하자 앤은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2부에서 앤은 다이애나의 결혼, 길버트의 청혼으로 에이본리를 떠난다. 25일과 그 다음 달 2일에는 2000년 작품 3부 ‘참된 행복을 찾아서’가 나간다. 앤은 길버트와 약혼을 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앤은 여기서 출판사 일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소설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출간될 상황에 이르자 분노하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세계대전이 발발해 길버트는 전쟁터로 떠나고, 앤은 길버트를 찾기 위해 적십자 대원이 된다. 마지막 시리즈 4부 ‘새로운 시작’(2008년 작)은 5월9일, 1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노년기로 접어든 앤이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린 앤이 생부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들로 짜여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라디오DJ 컬투 “우리는 李씨와 잘 맞아”

    라디오DJ 컬투 “우리는 李씨와 잘 맞아”

    라디오 DJ 컬투가 호흡이 잘 맞는 연예인들을 묻는 질문에 “이소라, 이적, 이본 모두 이씨와 잘 맞았다.”는 깜짝 사실을 공개했다. SBS 파워FM 107.7 MHz ‘두시탈출 컬투쇼’의 진행을 맡고 있는 컬투가 19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TV와 다르게 라디오는 늘 그대로 다 보여주는 게 진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방송이 틀에 짜여있고 격식에 맞춘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청취자분들이 영화 ‘라디오스타’같은 방송을 한다며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방송에 애착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에 대한 특징을 묻는 질문에 김태균은 “짜여진 구성보다는 호흡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사실 두 명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많지만 우리는 15년을 같이한 호흡이 있다.”고 밝힌 뒤 ”물론 방청객들이 우리방송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방청객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SBS 파워FM 107.7 MHz ‘두시탈출 컬투쇼’는 2년6개월 동안 약 2만 5천여 명의 방청객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라디오를 진행하며 겪게 되는 고충을 묻는 질문에 정찬우는 “방송을 할 때 만약 기분이 안 좋으면 전 바로바로 얘기를 한다. 전 감정기복이 심한데, 그걸 감추고 방송하지 못한다. 덜 재밌어도 이해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방송한다.”며 “또 방청객들이 웃지 않으면 그때마다 ‘이럴 거면 여기 왜 왔냐?’고 되묻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라이벌이라고 생각되는 DJ를 꼽으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정찬우는 “정말 언변이 좋은 사람은 정선희 만한 사람은 없다. 지금 상황이 안 좋지만 정말 입담이 뛰어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균은 “개인적으로 잘 맞는 진행자가 있다. 예전에 저희가 게스트로 방송에 나갈 때는 일주일에 11~12개 정도 했었다. 그 당시 이소라(가수) 이적 이본, 이렇게 세 명이 잘 맞았다. 그러고 보니 이씨랑만 잘 맞았다.(웃음) 그들이 잘 웃어주고 잘 맞춰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BS 파워FM 107.7 MHz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16일 부터 일주일동안 동아리특집으로 꾸며져 ‘rh- 혈액형 동호회’, ‘성우 아나운서 지망생 동호회’ ,‘AFKN청취동호회’, ‘살사동호회’, ‘에어로빅동호회’, ‘비보이동호회’등의 단체 방청객을 초대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었다. (사진출처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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