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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보영·지성 9월 결혼

    배우 이보영·지성 9월 결혼

    배우 이보영(왼쪽·34)과 지성(오른쪽·36)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의 소속사에 따르면 둘은 9월 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2일 오전 각각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보영은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성도 “앞으로 열심히 살면서 더욱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만난 이보영과 지성은 2007년 교제를 시작해 공개 연인으로 지내 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보영 지성 결혼… “너무 떨리고 설레” 지성 손편지 보니

    이보영 지성 결혼… “너무 떨리고 설레” 지성 손편지 보니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보영과 지성은 각자의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직접 손편지로 결혼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지성은 2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손 편지로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씨와 올 9월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편지에서 “드디어 제가 결혼합니다”라며 오랜 기다림 끝의 행복함을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지성은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면서 “이렇게 몇 자의 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떨리는지 몇 장의 종이를 구기고 또 구겼는지 모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이보영과의 결혼 축하를 당부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7년 공개 연애를 인정했다. 7년째 사랑을 가꿔온 두 사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W호텔 웨스턴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영 지성 결혼…이보영,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손편지로 직접 발표(전문)

    이보영 지성 결혼…이보영,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손편지로 직접 발표(전문)

    배우 이보영이 연인인 배우 지성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보영은 2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보영은 “처음으로 여러분한테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리네요. 무슨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라고 말문을 연 뒤 전날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언급하며 “전 지금 마지막주 촬영을 하다가 미리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라 따뜻하고 행복한 엔딩을 여러분께 선사했을 거라 믿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갑작스럽게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요. 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알려드리려고요”라면서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면서 “결혼 전 서영이부터 혜성이까지 연타로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너무 감사하며 지난 일년은 서영이와 혜성이와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혜성이와 수하는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보영은 “결혼한다고 맘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 안그럴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면 인연을 맺어 2007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뒤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영 지성 결혼…7년째 연애 결실 “서로 존중하며 살 것”

    이보영 지성 결혼…7년째 연애 결실 “서로 존중하며 살 것”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인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9월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지성과 이보영은 2일 오전 각자의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 웨스턴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당초 지난 3월부터 결혼을 준비해 오다 두 사람의 촬영 스케줄을 고려해 9월로 시기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과 이보영은 “오랜 시간 쌓아온 믿음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열심히 살겠다. 많이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이보영이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잡혀있는 일정을 소화하고 결혼 뒤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2007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뒤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염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일까. 제작팀은 100명의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B형 간염 검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간 건강에 무관심한 시장상인들이다. 방치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는 간염은 최근 간 치료와 이식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연구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칼과 꽃(KBS2 밤 10시) 연개소문 세력에 맞서지만, 강력하게 쳐들어오는 이들 앞에 공주(김옥빈)는 자신의 아버지 영류왕(김영철)의 죽음을 뒤로 한 채 도망친다. 공주는 시우(이정신)의 도움을 받아 왕궁을 탈출한다. 영류왕과 왕자 환권의 시신은 군중 앞에서 모욕적으로 불태워지고, 복수를 다짐한 공주는 영류왕의 고향이자 금화단과의 접선 장소인 졸본성으로 향한다. ■여왕의 교실(MBC 밤 10시) 마 선생(고현정)이 쓰러지고, 양 선생(최윤영)과 구 선생(정석용)은 마 선생의 보호자를 찾기 위해 빈집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마 선생의 본모습을 맞닥뜨리고 깊은 생각에 빠진다. 마 선생이 학교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6학년 3반 학생들은 마 선생을 찾아나선다.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SBS 밤 10시) 혜성(이보영)이 민준국(정웅인)에게 납치됐다는 걸 알게 된 수하(이종석)는 절규한다. 민준국은 수하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의 은신처인 폐건물로 혼자서 오라며 이를 어기면 혜성을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다급해진 수하는 혜성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혼자서 민준국을 만나러 간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은 화산암류의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는 바위들의 세상이다. 주왕산의 화려한 암봉과 계곡은 청송에서 나고 자란 이원좌 화백에게 늘 특별하게 다가온다. 꽃눈을 어떻게 찾고, 자르고, 가공하는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는 꽃돌.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피우러 청송으로 향한다. ■리얼대탐험(OBS 밤 9시 50분) 타이태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 항에서 뉴욕 항으로 처녀항해를 하던 중 4월 14일 밤 11시 40분 뉴펀들랜드 해역에서 빙산과 충돌하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다. 두 동강이 난 배는 충돌 후 2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침몰했고, 승선자 2220여명 중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을 포함한 1500여명이 차가운 북대서양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는데….
  • SBS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 늘려 새달 1일 18부로 종영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2회를 연장해 다음 달 1일 18부로 종영한다. SBS는 17일 “극중 장혜성(이보영)과 박수하(이종석), 차관우(윤상현)의 러브 라인과 민준국 사건 등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속 드라마인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은 다음 달 7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 ‘너목들’ 이다희, 가슴에 대본 안은 채 입술 ‘쫑긋’ 애교

    ‘너목들’ 이다희, 가슴에 대본 안은 채 입술 ‘쫑긋’ 애교

    탤런트 이다희의 대본 셀카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다희는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본 보다가 이제 잡니다. 오늘 작가님께서 힘내라는 파이팅 문자를 보내주셔서 기분도 좋고 여러분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더 좋고. 이런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다희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 대본을 품에 안은 채 입술을 쫑긋 내밀거나 윙크를 하면서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다희가 품에 안은 대본의 겉표지에 가득한 하트 무늬가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이보영과 라이벌 검사 이다희, 실제로는 애교가 넘치는 듯”, “얄미운 연기 정말 잘하던데”, “이다희 연기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내가 다 설레”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내가 다 설레”

    배우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가 화제로 떠올랐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 변호사 장혜성(배우 이보영)은 변호를 맡은 고등학생 고성빈(배우 김고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학교에 잠입했다. 이날 고등학생 박수학(이종석 분)은 컴퓨터 사용에 서툰 이보영에게 “인터넷 검색기록 뒤질 줄 몰라?”라며 이보영의 뒤로 다가가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했다. 이종석은 컴퓨터 마우스를 쥐고 있는 이보영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었고, 이보영은 무척 당황하는 표정을 나타냈다.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내가 다 설렌다”,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나이 차이 나도 잘 어울리네”, “이종석 이보영 백허그, 이 커플 때문에 드라마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열애설 리스트’ 보니

    박지성 ‘열애설 리스트’ 보니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과거 CF를 함께 찍었던 연상의 배우 김사랑(35)이다. 14일 “박지성과 김사랑이 오는 9월 서울 L호텔에서 결혼한다. 이미 결혼식을 위해 예약을 마친 상태”라는 증권가 정보지가 유출됐다. 이 내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지난 2011년 한 면도기 광고 모델로 함께 활동할 당시 촬영장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후 두 사람이 실제로 연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김사랑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김사랑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광고 촬영장에서 박지성을 만난 것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도 결혼설은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잘라말했다. 박지성의 열애·결혼설은 그 동안 끝없이 흘러나왔다. 90억원에 이르는 고액 연봉은 물론 성실한 생활태도 등 나무랄데 없는 ‘1등 신랑감’이기 때문이다. 또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박지성의 일거수 일투족은 모두의 관심사였다. 김사랑에 앞서 가장 최근에 났던 열애설의 상대는 배우 배두나(34)였다. 박지성과 배두나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함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배두나는 “런던에서 박지성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1월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오지선(32)씨와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당시 한 매체는 박지성과 오씨의 결혼설을 상당히 상세하게 보도했다.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2010년 타이완 언론을 통해 일본 프로배구 선수 기무라 사오리(27·바키방크 튀르크 텔레콤)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2009년에는 가수 솔비(29)와 열애설이 나왔다. 이 외에도 배우 이보영(3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딸 허은씨 등도 박지성과의 ‘열애·결혼설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쾌조의 스타트…김가은·김소현에 시청자 관심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쾌조의 스타트…김가은·김소현에 시청자 관심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시청률 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5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회에서는 초반부터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안방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게다가 눈물과 웃음, 긴장감까지 더해져 ‘시크릿 가든’에 이은 고품격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의 세월을 교차 편집해 어린 수하(구승현 분)가 준국(정웅인 분)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그때부터 타인의 마음을 읽게 되는 능력이 생겼음을 암시했다. 또한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어린 혜성(김소현 분)과 도연(정민아 분)이 용기를 시험한 증언에 나서게 된 가운데 혜성만이 진술에 성공했다. 이에 혜성은 준국에게 목이 졸리며 살벌한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연출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선언한 어린 수하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혜성(이보영 분)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과 당차고도 정의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속물로 변한 변호사 혜성의 대조적인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어수룩한 모습으로 등장한 관우(윤상현 분)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혜성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방송,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었던 첫 방송이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 연기 대박인 듯”, “김가은·김소현 완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어느 정도는 사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어느 정도는 사실”?

    배우 이종석이 가수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인공 윤상현, 이보영, 이종석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이종석은 “인기가요는 어린 친구들이 주 시청자층이기 때문에 분장을 1차원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싫었는데 아이유는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종석은 “아이유는 차별성을 두자며 ‘레옹-마틸다’ 등 분장을 하자는 제안을 많이 했다”면서 “눈사람도 했다. 그래서 짜증이 좀 났었다”고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종석은 “방방 뜨고 이런 게 싫어 덤덤하게 진행했는데 그런 게 좀 성의 없어 보인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종석은 “아이유가 그 당시에는 좀 얄미웠다”면서 “직접 말하긴 뭐하고 나중에 그만둘 때쯤 되니 너무 아쉽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하다보니 ‘그때 왜 그랬냐. 내가 힘들어 하는 거 알면서’라고 말했더니 아이유가 ‘나는 잘해보자고 그랬던 거지’라면서 서운했던 것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면서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어느 정도 근거 있는 소문이었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그래도 지금은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영 해명 “증권가 찌라시, 내가 겸상 안한다더라”

    이보영 해명 “증권가 찌라시, 내가 겸상 안한다더라”

    배우 이보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보영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증권가 루머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보영은 “지인 3명이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내 이야기가 올라왔다며 보여줬다”면서 “처음에는 ‘나도 이런 곳에 뜨는 건가’라는 생각에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이보영은 “내용을 살펴보니까 내가 스태프들과 절대 같이 밥을 먹지 않고 건방지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MC 봉태규는 “이보영이 겸상하지 않는 걸 넘어 더 심한 풍문도 들어봤다”고 말해 이보영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보영 루머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 해명, 루머 나도 들어봤다”, “이보영 루머에 대해 어떻게 해명했을까”, “이보영 루머, 일일이 해명해야하니 억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보영이 출연하는 ‘화신’은 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실제 성격…“촬영만 들어갔다 하면…”

    이종석 실제 성격…“촬영만 들어갔다 하면…”

    배우 이종석의 실제 성격이 공개됐다. 이종석은 최근 공개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극 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실제 성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타인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카메라를 향해 무심하게 브이자를 그려 보이거나 장난을 치고 있다. 이종석은 함께 호흡을 하는 학생 연기자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천진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이종석은 촬영 현장에서 늘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기가 시작되면 박수하 그 자체로 돌아가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종석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석 실제 성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실제 성격, 밝고 착해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구나”, “이종석 실제 성격,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가 국선 전담변호사가 된 어린 시절 첫사랑 장혜성(이보영 분)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감사원 ◇승진△공공감사운영단장 이철진△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백복수◇전보△금융기금감사국장 강경원△건설·환경감사국장 이도승△공공기관감사국장 정경순△사회복지감사국장 김일태△행정·문화감사국장 한현철△심의실장 최영진△교육감사단장 김종호△지방건설감사단장 한정수△감사품질관리관 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전보△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이경만△경쟁정책과장 김재신△국제협력과장 김성근△기업집단과장 황원철△카르텔총괄과장 신영호△카르텔조사과장 김대영 ■전남도 ◇지방기술서기관△의회사무처 건설소방수석전문위원 조성필△전남개발공사 개발본부장 직무대리 전동호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김종천 ■보건사회연구원 ◇본부장△기획조정본부 정홍원△보건정책연구본부 이상영△사회정책연구본부 이태진△인구정책연구본부 이삼식△미래전략연구본부 원종욱◇실장△연구기획실 김경래△경영지원실 조남주◇센터장△건강보장연구센터 신현웅△생활습관병연구센터 정영호△식품정책연구센터 정기혜△의약품정책연구센터 박실비아△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 송태민△기초보장연구센터 노대명△사회서비스연구센터 박세경△사회통합연구센터 여유진△지역사회보장발전연구센터 김승권△고령사회연구센터 정경희△연금연구센터 윤석명△국제개발협력센터 강유구△정보기술융합센터 정영철◇단장△지방이전추진TF 박천화△산학협력추진TF 박종돈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대우△감사실장 이유식△방재시험연구원 부원장 이두형◇부장△교육홍보팀장 김인태△경기강원지부장 황건만△교육사업팀장 정광웅◇차장△정보전산팀장 최성규△고객서비스팀 유근호△중앙지부 변준호◇과장△인사회계팀 여한승△특수보험팀 이보영△방내화팀 서희원△화재환경시스템팀 양우진◇팀장·지부장△경영기획팀장 김원철△총무팀장 박영근△조사연구팀장 우유진 △서베이팀장 최상종△특수진단팀장 김광섭△중앙지부장 손영진△부산경남지부장 박태완△대구경북지부장 최상두△인천지부장 이상현△대전충청지부장 최의현△광주호남지부장 백광현△업무지원팀장 이복영△화재조사센터장 김보욱 ■신한생명 ◇부사장보△전략영업채널 손명호△영업지원그룹 김철△고객지원그룹 한충섭◇본부장△복합TM본부 조권섭△ACE본부 하성식△중부본부 이재균△CS추진본부 윤중환△경인본부 오원철 ■전북일보 △논설위원 겸 총무부장 홍동기△체육부장 강인석△정치부 서울주재 기자 박영민△객원논설위원 신은식 ■조세일보 △전문위원실 실장 김대성 ■IBK연금보험 ◇부서장△상품개발팀장 나영일◇전보△선임계리사 김상민 ■울산대학교 ◇승진△취업창원지원부처장 배흥식△정보인프라팀장 구자근△평생교육원 교학행정실장 김신배△산학지원팀장 김상문△학적관리팀 김권섭△의과대학 교학행정팀 이현민△학생복지팀 구봉재△총무인사팀 이상용◇보직임용△홍보팀장 박동순△디자인대학 교학행정실장 이무남◇전보△총무인사팀장 박수동△대외협력팀장 박원양△기획평가팀장 배준△교육대학원 교학행정실장 전정웅△ 미술대학 교학행정실장 신기정
  • 외로움 이기는 ‘음악의 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5)의 어머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된 한국전쟁 고아였다. 아버지는 날 때부터 없었다. 마을에서 그는 유일한 동양인 아이였다. 왜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다름은 손가락질의 이유가 됐다. 용재 오닐은 “어렸을 때는 그저 다른 아이들처럼 살고 싶었다”고 했다. 익숙해질 법도 한데,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 음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안녕?! 오케스트라’(이보영 지음, 이담북스 펴냄)는 지난해 9~10월 M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다. 악기라고는 잡아본 적이 없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용재 오닐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야기다. 떨리는 오디션부터 무대 위에서 ‘섬집 아기’를 연주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용재 오닐은 음악을 통해 외로움을 채우고 세상에 마음을 열었던 경험을 아이들과 공유한다. “인생이란 불공평해. 좋은 패를 가진 사람도, 아주 나쁜 패를 가진 사람도 있지. 선생님도 그랬어. 하지만 다른 누구도 갖지 못한 신기하고 특이한 패를 너만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해.” 기획에서 방송까지 1년. 책은 방송에 미처 담지 못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함께 녹여 냈다. 1만 3000원.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이런 작품 또 나올까…당분간은 욕심 버릴래

    이런 작품 또 나올까…당분간은 욕심 버릴래

    “종방영에선 나올 수 없던 속 깊은 얘기들이 오갔습니다. 딱히 힘들었던 얘기보다 재미있는 기억들만 떠올렸습니다.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다시 찍지 못할 것이란 아쉬움 때문이겠죠.” 주말극 ‘내 딸 서영이’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유현기(44) KBS PD. 연출계의 신데렐라로 불린다. 첫 주말극 도전에서 40%대 시청률을 기록, ‘국민 드라마’를 만들어낸 덕분이다. 아버지를 부정하는 딸과 가족 간 갈등을 다루며 무거운 분위기로 흐를 수 있던 드라마는 유 PD의 손을 거쳐 따뜻한 가족극으로 되살아났다. 유 PD는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45명의 제작진과 함께 3박 4일간의 ‘이별여행’을 떠났다가 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3일 마지막회 방영을 지켜본 뒤 이튿날 시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터였다. 그는 경기 안양시 갈산동의 자택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 안에서 전화인터뷰에 응했다. 묵은 짐을 풀어놓은 듯 밝은 목소리였다. 유 PD는 “마지막 촬영 뒤 섭섭한 마음보다 ‘이제 끝났구나’하는 후련함이 컸다”면서도 “막상 여행을 떠나니 아쉬움에 서로 격려밖에 나오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6개월의 방영을 위해 사전촬영과 준비기간까지 꼬박 1년을 쏟아부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방영 뒤 그 흔한 우울증에 빠지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한 캐릭터에 매몰되는 연기자라면 그럴 수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종방 다음 날 여행을 떠나서인지 아직 어떤 기분인지 자신도 좀처럼 모르겠다는 얘기도 꺼냈다. ‘내 딸 서영이’ 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들뜬 목소리가 이내 차분해졌다. 그는 등장인물 간 관계를 보여주고 나중에 설명하는 ‘후설법‘을 썼고, 그간 KBS 주말극에 얼굴을 내비치던 배우들을 철저히 캐스팅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정형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간 모녀, 모자 간을 다룬 드라마는 많았지만 의외로 부녀 간을 다룬 드라마는 드물더라고요. 배우 천호진, 이보영을 캐스팅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였어요. 세상 아버지들의 비참함과 무능력을 집대성한 이삼재는 서민 느낌이 강해야 했고, 서영은 똑부러지는 연기가 필요했습니다.” 유 PD가 꼽은 흥행 이유도 이 같은 정형성 탈피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측면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보여준 다양한 캐릭터가 공감을 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16~24부의 미니시리즈를 하다가 50부의 주말극에 도전하니 중단거리 육상선수가 마라톤에 나선 기분이었다. 가족 간 불통을 보여주고 화해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줬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소현경 작가 얘기로 흘렀다. 소 작가에게 ‘내 딸 서영이’는 KBS에 내놓은 첫 작품이다. MBC에서 데뷔해 SBS에서 활동해 온 탓이다. 유 PD는 “긴 호흡의 드라마에 대해 느낌을 잘 아시는 분”이라며 “솔직하게 소 작가를 믿고 따라가면서 내 호흡도 나름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딸 서영이’같은 작품을 다시 만들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당분간 욕심내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간 ‘산 넘어 남촌에는’, ‘서울 1945’, ‘공부의 신’, ‘브레인’ 등 농촌드라마와 시대극, 학원물, 장르물을 오가며 각기 다른 색깔을 내왔다. 유 PD는 “‘내 딸 서영이’까지 휴머니즘이 강한 작품을 하다보니 다음 작품에선 누구나 편안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보영 “‘내 딸 서영이’는 잊지 못할 작품”

    이보영 “‘내 딸 서영이’는 잊지 못할 작품”

    “요즘은 종종 이름을 서영이로 바꾸라는 이야기를 들어요(웃음). 보영이보다 더 잘 어울린다면서요. 드라마를 끝내고 한동안 여운이 크게 남을 것 같네요.” 종영까지 2회분을 남겨둔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34). 8개월가량 이서영으로 살아온 그는 종영 소감을 물으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하루하루 정말 행복하고 소중했다. 이렇게 좋은 대본, 좋은 환경에서 작업하는 날이 또 올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5일 첫 방송을 한 ‘내 딸 서영이’는 아버지와 딸의 끊을 수 없는 천륜을 바탕으로 한 가족애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45%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배신과 복수, 음모 등의 자극적인 소재가 휩쓰는 안방극장에 부성애를 코드로 한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전화로 만난 이보영에게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유를 물었다. “보통의 드라마는 주인공 위주의 감정선만 따라가지만 우리 드라마는 여러 인물들의 행동이나 심리 상태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가 폭발력을 발휘한 것 같아요. 사실 초반에 막장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저는 잘 이해되지 않았어요.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깨달은 점은 사람은 각자 자기 입장이 있고 내 상황을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죠.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고요. 저도 대사를 곱씹은 적이 많았는데 보시는 분들도 단순히 드라마를 소비한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느끼고 뭔가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극 중 서영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도박으로 빚을 지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돈을 벌어야 했다. 그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돌아가시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서영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어 버린다. 악바리 근성으로 법대에 진학해 사법시험을 패스한 서영은 아버지의 존재를 숨긴 채 강우재(이상윤)와 결혼하게 된다. “서영은 사춘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어른 아이’ 같은 인물입니다. 소통도 안 되고 표현을 할 줄도 모르고 사랑을 받는 것이 어색한 아이죠. 아버지와도 좋은 기억은 덮어버린 채 애증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처음엔 결혼 생각이 없어서 의도하지 않게 아버지가 안 계시다고 말한 뒤 나중에 사실을 밝히려고 했지만 기회를 여러번 놓쳤죠. 하지만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구구절절하게 변명하지 않아요. 서영이는 자존심이 센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가족을 버리고 행복해지려 했던 자신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할 염치가 없다고 느끼는 거죠.” 결과론적으로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고 결혼한 딸은 이 드라마 갈등의 주요 줄기다. 이에 대해 이보영은 “서영은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존재를 부정했지만 아버지가 안 계시다고 했지 돌아가셨다고 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속이고 결혼한 것은 큰 문제이고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굉장히 무섭게 느껴질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개인적으로 ‘매도 먼저 맞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만일 내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빨리 고백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 중 서영은 우재와 이혼한 뒤 홀로서기를 하지만 여전히 우재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남겨 두고 있다. 이보영은 최근 서영의 전 시어머니 차지선 역으로 출연하는 김혜옥에게 받은 ‘스님의 주례사’를 읽으면서 서영과 우재의 관계를 떠올렸다고 했다. “책에 결혼은 내가 기대거나 도피할 누군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누군가를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지금은 겉으로는 날을 세우고 자신을 포장해 왔던 서영이 감정에 솔직해지고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서영이가 이전에는 다소 우재에게 종속된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그를 ‘인간 대 인간’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죠.” 이보영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결혼관도 많이 바뀌었다. 그는 “결혼은 무조건 모든 것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신을 놓지 않고 홀로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자식이나 남편에게 의지하는 마음만 있다면 극 중 차지선처럼 결국 외로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드라마에서는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서영이와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의 화해 장면이 그려졌다. 아버지에 대한 애증과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딸들은 이 장면을 숨죽이며 지켜봤다. “서영이가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는 장면을 찍고 온몸에 기력이 다 빠져서 몸살기마저 생겼어요. NG 없이 촬영하기는 했는데 감정적으로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연기하면서 천호진 선생님을 제대로 못 쳐다보겠더라고요. 사실 우리나라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사춘기에 멀어지고 점점 무관심해지다가 엄마와 더 친해지는 게 보통이잖아요. 저도 예전에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 날 힘 빠진 아빠의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안 좋고 커 가면서 점점 이해하게 됐어요. 엄마와 드라마를 보면서 자식 노릇도 중요하지만 자식을 키울 준비를 갖춘 부모의 노릇도 참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나눴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아버지를 숨기고 결혼한 서영이 욕을 많이 먹을 것을 알고 시작했다는 이보영. 하지만 그는 “늘 주변에 민폐만 끼치고 비현실적인 캔디형 캐릭터보다 현실적인 서영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인물에 살을 붙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늦게 작품에 합류하기는 했지만 청순가련형의 대명사인 이보영에게 서영은 꼭 맞는 옷이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늘 정적이고 답답한 캐릭터만 연기하는 것 같아 싫었어요. 그래서 전작(MBC ‘애정만만세’)에서 변신을 시도했는데 시행착오를 거쳤죠. 하지만 KBS ‘적도의 남자’를 하면서 다시 행복해졌고 이젠 그냥 내가 잘하는 것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에 감사하게 됐어요(웃음).” 캐릭터에 대해 생각은 많이 하지만 연기할 때는 힘을 빼는 스타일이라는 그는 “김혜옥 선생님을 비롯해 다른 분들도 조용조용 연기하시는 편이라 참 좋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에게 서영이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물었다. “‘내 딸 서영이’는 제게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아요. 길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서영이 힘내라’고 토닥여 주셨어요. 20대 때는 그런 관심이 부담스러워 숨고 싶었는데 30대가 되니까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제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믿고 보는 연기자가 돼야죠.”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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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부이사관△공정과세추진기획단 김창기◇복수직 서기관△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 박수복 ■강원도 △횡성군 부군수 석성균△양양군 〃 박천수△관광정책과장 최성철△농식품유통과장 전재섭△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 고완주△자치행정국 총무과 안상훈<동계올림픽추진본부>△총괄기획과장 이경식△협력사업과장 직무대리 임래준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전보△구조정책부장 엄욱△법문화교육센터장 이기호<지부장>△서울남부 김용진△서울북부 이돈영△서울서부 정혜란△의정부 홍석인△인천 강병훈△대전 박판근△청주 정기성△대구 이창우△울산 한승철△제주 최보영<출장소장>△여주 임현주△평택 이봉헌△안산 신대호△논산 최지수△충주 고영수△안동 윤정원<구조부장>△서울동부지부 홍용선△서울북부지부 이용주△서울서부지부 이준△인천지부 위승용△춘천지부(양구지소장 겸임) 민세영△대전지부 최인애△대구지부 안현진△창원지부 김민호<소속변호사>△서울중앙지부 주재남 임대윤 주희주△서울동부지부 홍신연△서울북부지부 정진아△인천지부 이보영△수원지부 류은주△부산지부 임동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대구지부(칠곡지소장 겸임) 김미강△부산지부 김성현 ■대한체육회 ◇승진△체육진흥본부장 박명규△선수촌운영본부장 유정형△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정기영△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인수 ■한국농구연맹(KBL) △홍보팀장 우준희 ■세종대 △특임부총장 이석규 ■외환캐피탈 △대표이사 김한조 ■대성산업 ◇겸직△대성계전㈜ 대표이사 고봉식◇임원 승진△대성쎌틱에너시스㈜ 등기이사(공장장) 윤석운△대성산업㈜ 에너지시스템사업부 영업담당 직무이사 임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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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신규△헌법연구관 강소현△헌법연구관보 김지현◇승진△헌법연구관 김혜진 ■통계청 △대변인 정동명◇과장△운영지원 은순현△통계정책 안형준△통계심사 문정철△표본 김동회△조사기획 백만기△경제총조사 오삼규△통계대행 송성헌△산업통계 김대호△물가동향 김보경△사회통계기획 양성구△고용통계 공미숙△정보화기획 진찬우△교육기획 윤석은◇담당관△기획재정 김남훈△행정관리 임병권◇팀장△성과관리 양동희△통계기준 최종록△공간정보서비스 이명호◇경인통계청△수원사무소장 윤종호<과장>△조사지원 김현애△경제조사 박영주△사회조사 김미자△농어업서비스업조사 황희봉◇동북통계청 <과장>△경제조사 김규영△사회조사 이충학△농어업조사 홍영락◇호남통계청 <과장>△조사지원 박종원△사회조사 한상권△농어업조사 서찬일◇동남통계청△청장 박수윤 ■소방방재청 ◇소방감 전보△119구조구급국장 조송래△국방대 교육파견 강태석 ■문화재청 ◇과장급△고도보존팀장 박한규△천연기념물과장 이상걸△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남기황<연구소장>△국립중원문화재 김삼기△국립나주문화재 김성범<교육훈련 파견>△세종연구소 도중필△통일교육원 심영섭 ■농촌진흥청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종기△통일교육원 양보석△국방대 정준용◇과장급△고객지원센터장 박정승△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 강희설 ■국민권익위원회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우경종△국방대 나성운△통일교육원 권석원△세종연구소 정재창◇과장급△경제제도개선담당관 김응서△민원정보분석센터장 최창우△행정교육심판과장 배문규 ■서울시 ◇승진 <지방관리관>△경제진흥실장 최동윤<지방이사관>△행정국 최진호△인재개발원장 남원준△도시기반시설본부장 조성일◇전보△건축정책추진단장 정유승△정보화기획단장 김경서△공공개발센터장 이성창 ■인천시 △자치행정국 박덕순 전상주 오호균 김상길 유승준(총무과)△문화관광체육국장 나금환△남동구 부구청장 이정호△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정대유 차재선△여성가족국장 방윤숙△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김성수△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장 이풍우△총무과장 권순명△경제자유구역청 박병근△투자유치담당관 최종윤△자치행정국장 오병집◇의회사무처△입법정책담당관 정관희△의사담당관 김복기△기획행정전문위원 김희식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판매보상 이현주△신사옥건설 김영부△서울지역 유춘재◇실장△기획조정 김양수◇처장△주택견적 류신현△판매기획 조대현△국토주택정보 허동준 ■코트라 ◇실장△운영지원 이태식 △전시컨벤션 오재호 △산업자원협력 소영술 △감사 노인호◇단장△지식서비스사업 전병석 △IT사업 이규남◇사무소장△인천공항 오세광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장 서정△지식경영홍보실장 송재윤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지원본부장 유영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승진 <본부장>△환경인증 김용국△녹색생활 문승식<실장>△환경경제 임현정△성과확산 권재섭◇전보 <실장>△미래전략홍보 박종헌△환경융합정책 이보영△미래환경사업 이종현△산업육성 이기철△수출지원 손동엽△환경표준관리 이상화△환경표지인증 고태원△환경기술평가 김종환△녹색제품진흥 석승우<센터장>△환경실증 권성안 ■동아일보 ◇승진 <부장급>△AD1팀장 김의섭△AD2팀장 백남진◇전보△광고총괄기획팀장 조병익△전략영업팀장 이병기△AD본부 기획위원 이준우 유호경 조병준△미디어연구소 부장급 최수묵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장 직무대행(경제연구소장 겸임) 심상복 ■아시아엔 △편집이사 겸 CCO(콘텐츠총괄) 오룡 ■KBS N △사장 박희성 ■충남대 ◇대학원장△법학전문·특허법무 맹수석△경영 박재기◇대학장△공과 김형일△약학 강종성△생활과학 이영선△사범 신준국△간호 김종임△생명시스템과학 박희문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김동원△공공행정학부장 심광호◇대학장△문과 최덕수△간호 장성옥△경상(경영정보대학원장 겸임) 강병구◇처장△대외협력 마동훈△사무 김상봉 ■한양대 ◇부총장△교학(사회봉사단장 겸임) 이영무△경영 선우명호◇대학원장△국제관광 김남조△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박종보△의생명공학전문 김진혁△기술경영전문 최경현△임상간호정보(간호학부장 겸임) 김분한◇대학장△예술·체육(올림픽체육관장 겸임) 김종◇처장△입학 배영찬△총무 정해익◇본부·센터장△제2입학관리본부 황승용△공학교육혁신센터 박종현 ■한국외대 ◇대학장△동양어 김영연△상경 임기영△인문 채희락△국제지역 장태상△자연과학 하현준◇대학원장△통번역 방교영△국제지역 오승렬◇관·소장△도서관(서울) 오명근△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이명조◇연구소장△언론정보 이유나△글로벌정치 홍원표△법학 문재완△중남미 김원호△인도 임근동◇사이버한국외대△학장 박흥수 ■숭실대 ◇부총장△학사 황준성△대외 정병희◇실장△교목 김회권△비서 한재필◇처장△기획 전규안△교무 이향범△학생 박창호△총무 이병덕△관리 이철우△지식정보 김진오△연구·산학협력(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영한△대외협력 김선욱△입학 정진석◇대학장△경제통상 이윤재△IT 최형일△베어드학부 정달영◇관·원장△생활관 김재권△평생교육원 기영화◇센터장△평생교육 조춘구△교육개발 김명호△경력개발 김근흡△봉사지원 장창훈△외국인학생지원 배귀희△입학사정 임태진 ■명지대 ◇대학장△인문 조희선△자연과학 권철안△공과 한병문◇대학원장△기록정보과학전문 김익한△산업 강경식△교육 김영기◇관·원장△도서관 윤충화△전산정보원 박현민◇자연캠퍼스△학생경력개발처장 김종환 ■인하대 ◇대학원장△교육 조미혜△물류전문 하헌구◇대학장△IT공과 이승걸△경영(경영대학원장 겸임) 김종대△문과 안명철◇처장△교무 조명우△기획 남두우△국제 최기영◇원장△평생교육 김태승 ■서울대병원 △서울대암병원장 노동영△행정처장 이몽열 ■한국은행 ◇2급△기획협력국 김영설 노영래 전주형 홍동수△금융통화위원회실 문한근△국제협력실 양동성△커뮤니케이션국 최규권△공보실 서신구△전산정보국 박민호 이상윤 최정수△인사경영국 김용주 윤영식 이창기 이창기△인재개발원 강주환 고용수△조사국 이원기 이정욱△경제통계국 김영태 김영헌 조한상△거시건전성분석국 김동일 김용선 전태영△통화정책국 황성△금융결제국 류상철 정민교△국제국 박찬호 이승헌△워싱턴주재 이환석△외자운용원 안성봉 이정수△감사실 김상복 유창조 조덕근△대구경북본부 국맹수△광주전남본부 강지광△전북본부 정하법△강원본부 박형근△인천본부 성경창△제주본부 하천수△경기본부 김대수 이명희△강릉본부 권형문△강남본부 강윤규△인사경영국소속 강길상 강성대 김재거 박래형 오동철 이규인 최성주 최원형 ■외환은행 ◇지점장△남영동 김선우△메트로시티 정영택△부천중앙 박진태△사월역 이한희△신제주 김찬기△창동 김강수△통영 김병영△화성발안 이규태△SIM 김윤호△대기업영업2본부 SRM이기문 ■한글과컴퓨터 ◇승진 <상무이사>△솔루션컨텐츠사업실 우유상<이사>△비지니스마케팅실 박현수△기술운영실 이기진
  • 박해진, 아직은 연하남 이미지…이제는 냉철한 사나이

    박해진, 아직은 연하남 이미지…이제는 냉철한 사나이

    2013년이 기대되는 배우가 있다. 바로 KBS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에서 이상우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박해진(30)이다.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내 딸 서영이’는 시청률 4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서영(이보영)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한층 탄탄해진 연기력을 선보인 그에게는 한국과 중국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해진은 훨씬 차분하고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2006년 데뷔작 주말 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 역으로 다소 유약하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남성적 매력을 풍기고 있다. “처음엔 서영과 연인처럼 보이도록 의도한 측면도 있었죠. 이제 삼십대에 접어들었고 쌍둥이 동생인데 너무 어리기보다는 때론 오빠 같은 느낌이 들었으면 했거든요. 실제로 쌍둥이는 아파도 같이 아프고 교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호정(최윤영)이와 결혼했으니까 그런 얘기는 그만 들어야죠(웃음).” 최근 ‘내 딸 서영이’는 아버지와 동생을 배신하고 결혼한 서영이의 이혼 위기와 그런 누나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미경(박정아)을 포기하고 결국 다른 여자와의 결혼을 택한 상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족과 연인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은 상우를 연기한 박해진은 그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상우 대사 중에 누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누나 가족, 아버지,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 부분에 공감해요. 상우는 누나한테 상처를 줘가면서 행복할 수 없는 놈인 거죠. 다만 제가 상우라면 시간을 끌면서 진을 빼기보다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미경이가 알아채기 전에 털어놓고 서로 상처받는 시간을 줄였을 것 같아요.” 물론 도망치듯 한 결혼이지만 상우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호정과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고 싶다는 박해진. 그는 “상우가 호정에게 상처를 줬을 수도 있지만 결국 그녀를 선택하는 과정이 좀더 자세히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면서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앞으로 상우가 호정이를 사랑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해진은 이 드라마와 닮은 점이 많다. 한 살 터울의 누나와 쌍둥이처럼 자랐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느라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대학 진학까지 미룬 서영이처럼 누나는 어려서부터 생계를 책임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온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했던 박해진은 어머니·누나와 함께 한 집에서 생활한 지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부모님이 어렸을 때 별거하셨고 저 역시 따뜻하고 넉넉한 가정에서 자란 것이 아니어서 이 드라마가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아요. 중3 때까지 할머니댁을 전전하면서 방황했고 결손 가정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상처도 많이 받았죠. 누나가 저를 위해 희생을 많이 했어요.” 극중 상우와 달리 어려서부터 떨어져 지낸 아버지에게는 서영이 같은 아들에 가깝다는 그는 “내가 서영이 같은 행동을 해놓고 상우를 잘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도 컸지만 이제 아버지께 연락도 드리면서 지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사실 박해진은 처음에 서영의 남편 역인 우재와 상우 역할 중 선택할 기회가 있었지만 상우 역을 선택했다. 남자 주인공 역할을 포기한 이유는 뭘까.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우재 역할이 멋있기는 했지만 조금 더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상우가 매력적이었어요. 아버지와 쌍둥이 누나,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이잖아요. 우재는 좀더 마초적인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여리여리한 연하남의 이미지를 벗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마초적인 부분은 덜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이)상윤이 형이 잘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이 드라마는 우재가 아버지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한 서영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이혼 위기를 다루고 있다. 박해진은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처음부터 거짓이라는 배신감을 겪는 우재의 심정이 이해도 가지만 저라면 상대가 상처받지 않게 비밀을 안 사실을 밝히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을 것 같다. 따뜻한 가정에 대한 갈망이 있기 때문에 이혼은 절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06년 ‘소문난 칠공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2007년 KBS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의 남자 주인공, 2009년 KBS 주말 드라마 ‘열혈 장사꾼’의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0년 정신과 치료 병력 등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어린 시절의 영향도 있고 한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심하게 앓았어요. 저도 심한 줄 몰랐는데 누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병인 줄 알았죠. 치료 기간만 2년 5개월이고 연예인 데뷔 전 일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은 제가 평생 안고 가야할 짐이죠.” 그는 마음의 짐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도우면서 조금씩 갚아가고 있다. 3년째 성폭행당한 아동들을 보호하는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의 상처가 큰 친구들이어서 어른들이 다가서면 움츠러들고 겁을 많이 먹어요. 그래서 계속 옆에서 쳐다 보다가 원래 있는 사람처럼 다가서면 그렇게 천사 같은 아이들이 없죠.” 2011년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가 큰 성공을 거둔 뒤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사자자리를 사랑한다’ 등 중국 드라마에 연이어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신 한류스타’로 떠오르는 그는 앞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첸더더의 결혼이야기’가 중국에서 소설, 뮤지컬로 워낙 유명해 운이 좋았죠. 상반기에 중국 드라마를 한 편 더 촬영하고 국내 작품도 힘이 닿는 대로 출연할 계획입니다. 이제 ‘연하남’의 이미지는 벗고 보다 남성적이고 냉철한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스타보다는 편안하고 친근한 배우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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