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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국민에 활용안해” 그럼 해킹프로그램 대체 왜 구입?

    국정원 “국민에 활용안해” 그럼 해킹프로그램 대체 왜 구입?

    국정원 국민에 활용안해 국정원 “국민에 활용안해” 그럼 해킹프로그램 대체 왜 구입? 국가정보원은 14일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인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을 구입했고 각종 기술 문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프로그램 구입 사실은 시인했으나 우리 국민을 상대로 활용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카카오톡’ 적용이 가능한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긴 했으나 구입 물량이 소량이고, 목적도 북한의 해킹을 대비하기 위한 연구용일 뿐 시민을 대상으로 해킹한 적은 결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국정원장은 언론보도 전까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전제, “과거와 같이 국민을 대상으로 이런 (해킹)활동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어떤 처벌도 받겠다”고 밝혔다. 이 국정원장은 “이 소프트웨어를 법을 어겨가며 우리 국민에 활용한 바 없고 활용할 이유도 없다”면서 “언론에서 제기되는 민간사찰용, 선거활용 의혹은 모두 사실 아니고, 국정원이 구입한 소프트웨어 수량이 20명분의 소량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방부 등 35개국 97개 정보·수사 기관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더라도 국가 보안상 철저히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현안보고를 통해 지난 2012년 1월과 7월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각각 10명분씩 모두 20명분의 RCS 소프트웨어를 구입했으며, 구입 목적은 “대북 및 해외 정보전을 위한 기술 분석과 연구개발용”이라고 해명했다. 또 “북한이 최근 2만 5000대의 우리 국민 휴대전화를 해킹해 금융정보를 빼갔고, 국정원은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최신 기술을 연구해야 했다”면서 “이를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해킹팀 본사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보고했다. 카톡 적용 문의 논란에 대해서는 “북한을 대상으로 공작원들이 카톡도 쓰기 때문에 그에 대해 문의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해명했다. 여야 정보위원들은 해킹 관련 의혹을 완벽하게 해소하고자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국정원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하기로 했다. 앞서 국내 ‘육군 5163부대’가 이탈리아 해킹업체인 ‘해킹팀’에 카톡 해킹 기술 관련 상황을 물었다는 내용의 문서가 최근 ‘위키리크스’를 통해 인터넷에 유출됐고, 이 부대가 국정원이 대외활동 시 사용하는 이름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물 마애불상 돌보는 ‘보물들’

    경기 파주 율곡고등학교(교장 이병호) 학생들이 ‘보물 제93호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서울신문 5월 29일자 14면>의 보호운동에 나섰다. 10년여 전부터 문화재청의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으로 활동 중인 율곡고 ‘예터밟기’ 학생 30명은 22일 “‘파주의 천년 보물을 살려 주세요’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만들어 7월부터 금촌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배포할 전단지와 어깨띠, 현수막 등 각종 선전물 제작을 완료했다. 당초 지난 20일 금촌역에서 첫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연기했다. 이들은 전단지에서 “문화재청의 지질조사 결과 ㈜삼표의 채석장 암반은 300여m 떨어진 마애이불입상의 암반과 (땅속에서)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채석을 위해 발파할 경우) 문화재의 심각한 훼손을 불러올수있다”며 삼표 측의 채석장 확대를 우려했다. 예터밟기는 2004년 10월 재학생들로 처음 구성됐으며 이듬해 4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주 2회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마애이불입상을 찾아가 주변을 청소하고 문화재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또 연간 2만 5000장의 책받침과 책갈피, 전단지 등을 만들어 배포하는 ‘문화재 바로 알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종형(53) 교사는 “학생들이 숭례문처럼 한번 망가진 문화재는 결코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마애이불입상과 아름다운 장지산 자연환경 보호운동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초고화질 컬러 필터 개발

    국내 연구진이 한 개의 컬러필터에서 적색·청색·녹색(빛의 삼원색)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팀은 프로펠러 형태의 금속 나노 구조물을 이용해 ‘초소형 색상 가변 컬러필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실렸다. 지금까지 나온 디스플레이들은 한 개의 컬러필터가 단 하나의 색깔만 표현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화질도 50배 정도 좋다”면서 “3차원이나 홀로그램 등 다양한 미래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초소형 분광분석기나 다중센서 같은 분석장비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치 개입病’ 국정원 개혁 첫 단추… 조직 개편 함께 처방해야

    국가정보원이 ‘정치 보고서’를 없앰에 따라 개혁의 첫 단추를 꿴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 등 ‘근본 처방’을 추가로 이끌어 낼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그동안 국정원이 청와대에 보냈던 정치 보고서는 단순히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을 돕는 참고자료 수준을 넘어 정치 개입이나 정치인 사찰 등의 논란을 빚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국정원 차원의 사전 ‘의견 제시’를 바탕으로 사후 ‘역할 수행’까지 이뤄졌기 때문이다. 정치 관련 청와대 보고가 폐지되면서 국회 등지에서 이뤄지는 국정원의 정보 수집 활동도 위축됐다는 게 중론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9일 “국회를 드나들거나 의원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 보고서 작성 금지를 곧 국정원의 정치 개입 차단으로 연결 짓는 데는 무리가 있다. 정치 보고서는 사라졌을지 몰라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과 인력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1, 2, 3차장이 각각 해외·대북, 국내, 사이버·과학기술 분야 업무를 분담하는 구조다. 조직·인력 개편 없이는 국정원의 정치 개입 가능성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다. 앞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고질병’처럼 굳어져 있었다.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1961년 출범한 이후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는 ‘정치 공작’의 상징처럼 군림하기도 했다. 1973년 ‘김대중 납치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권위주의 정권이 막을 내린 이후에도 국정원을 둘러싼 논란은 식지 않았다. 김영삼 정부 당시 미림팀을 비롯해 정권마다 도청팀을 가동했으며, 지난 대선 때는 댓글팀의 활동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도 남재준 전 원장 시절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간첩 증거 조작 사건’ 등으로 국정원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라 정치 보고를 없애고 대북 업무에 주력하겠다는 이병호 원장의 방침이 향후 조직과 인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대북 포용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북 정보망이 부실해졌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정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지면서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이 흔들린다는 비판도 받았다. 여기에 최근 간첩 증거 조작 사건까지 겹치면서 대북·해외 정보망 붕괴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여권 관계자는 “대북 정보망은 한번 무너지면 단기간에 회생이 어렵고 자칫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단독] 국정원 ‘청와대 정치 보고서’ 없앴다

    [단독] 국정원 ‘청와대 정치 보고서’ 없앴다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보내던 이른바 ‘정치 보고서’ 작성을 중단했다. 정치 보고서에는 특정 정치인의 동향이나 정치 현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정치 개입’, ‘정치 사찰’ 의혹을 샀다는 점에서 국정원 개혁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국정원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9일 “국정원의 청와대 보고서에서 정치 분야가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취임한) 이병호 국정원장은 대북 및 해외 관련 업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여권 핵심 관계자도 “정치 보고서는 전임인 이병기 전 원장(현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 없앴고, 이병호 원장 체제에서도 변한 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와대 보고서 자체가 사라졌다는 게 아니라 보고서에 더이상 정치 문제를 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원장은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 금지’를 약속했고, 이 원장 역시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역사적 범죄”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은 대통령이 볼 수 있는 ‘VIP용’ 보고서와 관련 수석실에 전달하는 ‘수석용’ 보고서 등을 매일 작성해 서류봉투에 담아 밀봉한 뒤 직원을 직접 청와대로 보내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한 인사는 “보고서에는 정치 분야 동향 보고 등의 내용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또 국정원장으로부터 정례 대면보고를 받았지만, 현재 정례보고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국내 정치와 선 긋기를 하는 대신 과거 정부를 거치면서 훼손 또는 붕괴 논란이 일었던 대북·해외 정보망을 재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의 역할 조정은 조직 개편 및 인력 재배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정원 개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병호 “정치 개입 있어선 안 돼… 역사적 범죄자 되지 않겠다”

    이병호 “정치 개입 있어선 안 돼… 역사적 범죄자 되지 않겠다”

    국회 정보위원회가 16일 실시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국정원장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정원 개혁이 최대 화두가 됐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 개입 방지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정치 관여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지운다고 했다”며 집중 추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국정원 정치 개입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 국가 안보를 흔드는 아주 나쁜 것”이라면서 “역사적 범죄자가 되지 않겠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이 이 후보자의 언론 기고문을 예로 들며 “조직적인 선거 개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당시 사사로운 자연인으로서의 의견 표출이었다. 국정원 직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참 무서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언론 기고문에서 용산 참사를 ‘폭동’에 비유한 데 대해서는 “어휘가 사려 깊지 못했고 부적절했다.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자성한다”고 사과했다. “5·16을 쿠데타로 생각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 “용어에 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지만 오후 질의에서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이 재차 묻자 “법률적, 학술적으로 군사쿠데타로 규정하는 것을 봤다. 이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문병호 새정치연합 의원이 이 후보자 친·인척들의 미국 영주권·시민권 보유와 관련해 “한·미 간 이익 충돌이 생겼을 때 미국에 불리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묻자 이 후보자는 “이해 충돌이 있을 땐 대한민국 국가의 이익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휴대전화 감청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웬만한 문명국가 중에 휴대전화를 감청하지 않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면서 “합법적 감청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문 의원은 “국정원이 과거 불법적 도청을 많이 했다. 정치 관여, 민간인 사찰 등의 업보 때문에 감청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감청 얘기를 하려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고 맞섰다. 정보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병호 청문보고서 채택…5명 장관급 모두 ‘무사 통과’

    이병호 청문보고서 채택…5명 장관급 모두 ‘무사 통과’

    이병호 청문보고서 채택…5명 장관급 모두 ‘무사 통과’ 이병호 청문보고서 채택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17일 채택됐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개각에서 내정됐던 5명의 장관급 공직자가 모두 인사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했다. 여야 정보위원들은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 능력, 정보기관 수장으로서 정치 중립 의지 등을 검증했으며,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문제점은 불거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의 경우 특히 국정원의 정치 중립과 관련,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국정원 개혁에도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국정원을 망치는 길이다. 국정원은 불미스러운 과거와 절연할 것”이라면서 “결코 역사적 범죄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관급 후보자 4명 위장 전입 했나

    장관급 후보자 4명 위장 전입 했나

    9일부터 20일 동안 최대 8번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과 쟁점들을 놓고 여야 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회는 9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0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11일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급만 4명의 인사청문회를 한다. 11일 조용구 중앙선거관리위원, 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도 예정돼 있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와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이달 내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유기준, 유일호, 홍용표, 임종룡 후보자에게는 각각 위장 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유일호 후보자의 배우자와 장남은 장남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1993년과 1996년 실거주지가 아닌 서울 도곡동과 대치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다. 유기준 후보자도 배우자가 중학교 입학을 앞둔 큰딸의 주소지를 경기 안양시 호계동으로 3개월간 옮겼다. 홍 후보자의 부인 임모씨는 1999년 4월 서울 성동구에서 홍 후보자의 매형인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소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로 위장 전입한 것이 드러났다. 임 후보자 역시 1985년 12월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외사촌이 소유한 서초동의 한 주택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인사청문회 단골 메뉴인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의혹 등도 꼬리를 물고 있다.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유일호 후보자가 2005년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아파트를 5억 9900만원에 매입했으나 4억 8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해 취·등록세 764만원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유 후보자 부인이 유 후보자 지역구인 송파구에서 어린이 영어도서관 위탁을 편법으로 따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 후보자는 2005년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했을 당시 보수 성향 단체인 ‘뉴라이트 싱크넷’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점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일었다. 또한 신경민 새정치연합 의원은 홍 후보자가 2004년 ‘국제문제연구지’에 게재한 논문 내용과 동일한 내용 수십여 쪽을 2005년 ‘북한연구학회보’에도 썼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결혼 당시 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임 후보자는 2013년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내다 같은 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다시 금융당국의 수장으로 임명돼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신학용 새정치연합 의원은 임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소재 아파트를 10여년 전 매입하며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 2700만원을 탈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이병호 후보자는 1980년대 강남과 서초 아파트를 연달아 분양받은 점과 함께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불어 터진 국회’가 경기침체 위기 키우고 있다

    국회가 오늘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장관 후보자 3명과 금융위원장 후보자,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등 5명을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다음주 열릴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3월 한 달 국회는 인사청문 시즌에 돌입한 모양새다. 후보자들마다 위장전입과 세금 탈루 같은 단골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여야가 철저하게 그 진위와 자질 등 적격 여부를 가려야 함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나라 안팎의 상황, 특히 갈수록 주저앉기만 하는 나라 경제를 생각하면 국회가 장관 후보자 몇몇을 검증하는 것으로 제 할 일 다 했다고 손 털 계제가 아닌 듯하다. 무엇보다 ‘저물가·저성장’으로 정리되는 지금의 활력 잃은 경제를 되살려야 할 시급한 책무가 국회에 주어져 있다고 하겠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0.5% 상승에 그쳤다.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담뱃값 인상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한 셈이다. 문제는 이런 저물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얼어붙은 소비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1~2월 백화점 전체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할인점도 0.5% 증가에 그쳤다. 특단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이 같은 기조는 올 상반기에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유례없는 유가 하락과 이런저런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는 물론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불안과 가계부채 증가 같은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요 정책들이 국회에 묶여 있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할 것이다. 지난주 폐회된 2월 임시국회만 해도 정부와 여당이 꼽은 11개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가운데 고작 2개만 처리하고는 모조리 4월 임시국회 이후로 처리를 미뤘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경제정당’을 외치고, 경제전문가라는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됐건만 어찌된 일인지 국회가 나라경제를 살피는 모습은 자취를 감춘 듯하다. 경제전문가의 65%가 지금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진단했다는 서울신문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 국민 다수가 ‘불어 터진 경제’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경제 살리기에 국회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 당장 3월 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바란다.
  •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호] YS때 안기부 2차장… “용산참사는 폭동” 언론기고문 논란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호] YS때 안기부 2차장… “용산참사는 폭동” 언론기고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신임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한 이병호(75) 울산대 초빙교수는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의 전신)를 떠난 지 18년 된 ‘올드 보이’로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 2차장을 지낸 안보 전문가로 꼽힌다. 이 후보자는 평소 국정원 개혁에 대해 신중론을 펴면서도 정보 역량 기능 강화에 목소리를 내 온 정통 ‘정보맨’ 출신이다. 이 후보자가 정식으로 임명되면 노무현 정부 때의 김만복 전 원장 이후 두 번째 국정원 내부 출신 원장이 된다. 경기 시흥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19기로 1970년 중령으로 예편한 이후 중앙정보부(당시 국정원)에 입사해 26년간 주로 해외 파트를 담당해 왔다. 안기부 국제국장을 지냈고 주미 공사로 미국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 초기인 1993년 5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북한과 해외 정보를 총괄하는 2차장을 역임했다. 1997년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지내 국제적 감각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직전 국정원장이던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96년 12월 이 후보자의 후임 안기부 2차장으로 부임한 인연도 있어 이번 인선에 이 실장의 추천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문화일보 기고문을 통해 “국정원을 몹쓸 기관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안보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자해 행위”라면서 정치권의 개혁 요구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2009년 2월 동아일보 기고문에서 경찰의 철거민 진압 도중 6명이 사망한 용산 참사를 ‘폭동’에 비유하며 “법 집행의 격렬한 충돌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한 비극적 우발사고일 뿐”이라고 규정하기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 내부에서는 대선 개입 시비로 실추된 국정원의 위상을 되살릴 적임자라고 반기는 분위기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레 원장이 바뀌게 돼 당혹스러웠지만 내부를 잘 알고 강직하고 소탈한 분으로 알려져 기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와 같이 근무했던 전직 국정원 고위 인사는 “평소 국내 분야와 해외 분야를 분리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졌던 분으로 합리적이고 안보의식이 투철했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아쉬움 남긴 靑·政 인적 쇄신, 소통 강화로 보완하길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새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 2차장을 발탁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로 교체하는 한편 새누리당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의원을 대통령 정무특보로,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을 홍보특보로 기용하는 인선도 단행했다. 이로써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2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시작된 정부와 청와대 진용 개편 작업은 한 단락을 짓게 됐다.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특보단 구성, 통일부 등 3개 부처 장관 교체가 박 대통령이 단행한 인적 쇄신의 얼개다. 여러 평가가 가능하겠으나 새 진용의 면면만 놓고 보면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 집권 3년차 국정을 힘 있게 밀고 나갈 동력을 확보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 총리와 이 신임 비서실장을 비롯해 새로 발탁된 인물 대부분이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 몸담았거나 새누리당 내 친박 진영에 포진해 있던 ‘박근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도 가능할 일이다. 동교동계 출신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을 홍보특보로 임명함으로써 탕평의 색채를 입혔다고는 하나 이미 지난 대선 때 박 후보 진영에 합류한 인물인 탓에 향후 그의 역할을 가늠하기에 앞서 보은(報恩)의 성격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 불과 7개월 된 국정원장을 바꾸는 게 온당한지, 삼권분립 체제에서 여당의 현역 의원이 3명씩이나 대통령의 참모로 일하는 게 바람직한지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박 대통령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왕실장’ 소리를 듣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후임에 외교관 출신의 실무형 인사라 할 이 국정원장을 선택한 점이 이를 말해 준다. 역대 정부를 돌아보면 대체로 대통령이 국정 장악 의지를 앞세울 땐 정치인 출신의 힘 있는 비서실장을, 반대로 권력을 나눠 당과 정부에 힘을 싣고자 할 땐 학자나 관료 출신의 비서실장을 기용했다. 박정희 정부의 이후락 비서실장, 김영삼 정부의 박관용 비서실장, 김대중 정부의 박지원 비서실장 등이 전례에 속하고, 전두환 정부의 김경원·이범석·함병춘 비서실장, 노무현 정부의 문재인 비서실장, 이명박 정부의 정정길 비서실장 등이 후례로 꼽힌다. 이 신임 비서실장이 어떤 길을 걸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박 대통령의 의중은 청와대를 한발 뒤로 물리겠다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비서실장 인선과 별개로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지낸 새누리당 내 대표적 친이(친이명박)계 주호영 의원을 정무특보로 기용한 점 또한 계파의 벽을 허물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진용 개편으로 청와대와 정부의 소통 기능은 일단 강화된 모양새를 갖췄다. 그러나 비판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원활한 국정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반대 세력을 설득하는 노력 이상으로 대통령에게 고언을 서슴지 않는 용기를 보이기 바란다.
  •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호] “정치색 벗고 대북·해외정보 수집 집중해야”

    이병호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는 적지 않은 숙제가 안겨져 있다. 무엇보다 전임 이병기 원장이 대선개입으로 만신창이가 된 조직을 추스리는 도중에 물러나는 만큼, 긴박하게 돌아가는 남북관계를 맞아 최고의 대북 정보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또 내년 총선에 대비해 정치적 중립을 지킬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후보자는 평소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국정원이 세계 일류의 정보기관이 되려면 선진국 정보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운영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바꾸는 ‘창조적 파괴’가 긴요하다”면서 최고의 대북 정보기관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정원 1차장을 지냈던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는 27일 “해외 정보에 밝은 인사가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것은 국정원이 국내 정치보다는 해외정보 수집에 무게중심을 두길 기대한 것”이라며 “남북관계와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관계 등 안보전략을 잘 관리해 나가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평가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 후보자가 해외 정보통인 만큼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남북관계 개선의 시급성에 대해 두루 이해하며 균형적 시각을 바탕으로 국정원을 이끌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정원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통일부라는 공식라인을 앞세우고 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내년에는 총선이 있는 등 정치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국정원의 정치 중립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면서 “위축된 조직을 잘 정비하고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청와대 개편] “정보정치 부활” vs “적재적소 인사”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정보정치, 공안정치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고 강력 비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사 발표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의 수장을 국정운영의 중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사상 유례없는 잘못된 인사”라고 밝혔다. 또 “국정원장을 7개월여밖에 하지 않았고,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국정원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는데 개혁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특보단 인사와 이병호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도 “친박 친위부대가 대거 포진된 점도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국정원장 내정 또한 국정원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망을 무시한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의당도 “자기 사람은 끝까지 챙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고집”이라고 이번 비서실장 인사를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번 인사를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으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게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무특보단 인사에 대해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특보에 임명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 비서실장이) 소통은 잘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국정원장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서 그 부분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소통·외교·안보 ‘다목적 비서실장’

    소통·외교·안보 ‘다목적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2007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았고 2012년 대선 때는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지낸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이며 주요 ‘정치적 멘토’로 꼽힌다. 청와대는 “국제 관계와 남북 관계에 밝고 정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췄다. 대통령 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 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신임 실장도 “더욱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국민 간 소통의 가교가 되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및 정부와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실장은 여권으로부터 ‘정무형 실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도 친분이 두터워 당·정·청 수뇌부 간 소통 채널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초기 여의도 정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온 박 대통령이 현직 국정원장의 비서실장 기용이라는 부담을 감수한 것도 정치권과의 소통을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외교관 출신으로 주일 대사, 국정원장까지 역임한 이 실장이 남북, 대일 관계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어 ‘다목적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내정했다. 육군사관학교 19기인 이 후보자는 1970년 중령으로 예편한 뒤 중앙정보부에 입사해 주로 해외 파트를 담당해 왔다. 이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는 “26년간 국정원에서 국제국장과 2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주미 공사와 주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해 국제 관계에 정통할 뿐 아니라 국가관이 투철하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원을 이끌 적임으로 판단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 홍보수석에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를, 홍보특보로는 김경재 전 의원을 기용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윤상현, 김재원 의원에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의 주호영 의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 발탁과 청와대 조직 개편, 4개 부처 개각 등을 순차적으로 단행한 데 이어 이날 비서실장 등에 대한 청와대 인사를 추가함으로써 지난해 말 ‘문건 파동’ 이후 진행된 인사를 마무리했다. 청와대는 이날부로 이 비서실장을 발령 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내정했다. 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608회당첨번호, 당첨금 수령 기념사진 ‘부러워~’

    로또608회당첨번호, 당첨금 수령 기념사진 ‘부러워~’

    7월의 마지막 주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26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08회 당첨번호는 ‘4, 8, 18, 19, 39, 44, 보너스 41’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1,943,530,01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2명으로 70,857,866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로또 608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08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나정주, 강신우, 이병호, 김성연 씨이다. 이들이 문자메시지로 받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면 각 70,857,866원을 받게 된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현재 608회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들에게 연락을 시도하는 중”이라며 “2등당첨자 김성연 씨는 당첨이 확인되었으며, 다른 당첨자들도 당첨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업체 사이트의 당첨후기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이 화제다. 배경은 농협 본점이며 로또 1등과 3등의 당첨금 거래내역 영수증이 보인다. 사진 속 주인공은 로또604회 1등에 당첨된 주영호(가명)씨. 그는 해당업체 회원이며 지난 6월, 당첨금을 수령한 사실을 사진으로 인증해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그는 직접 올린 당첨후기를 통해 “농협에서 12억원의 당첨금을 받고 거래내역 확인증을 찍어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 얼마나 좋아할지 그 모습이 안 봐도 눈에 훤했다. 그리고 과거의 나와 같은 처지에 있을 회원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로또 1등을 절실히 원하는 분들에게 내가 희망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주 씨의 당첨후기를 본 회원들은 ‘1등 3등 동시 당첨이라니 무슨 복을 타고나셨을까요. 부럽네요.’, ‘당첨 기운 받고 갑니다. 저도 기념사진 찍을 날이 오겠죠. 아내 분이 정말 기뻐하셨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 씨의 인증사진으로 화제가 된 해당업체 사이트는 로또 당첨후기와 1등 당첨자들의 인터뷰, 각종 로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로또 커뮤니티로 통한다. 또한 해당업체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시스템의 기술력으로 현재까지 총 30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지난 7월 11일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 기록을 인증 받았다. 해당업체는 앞으로 ‘세계 최다 1등 당첨자 배출’ 기록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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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산업부장 이종락△사회부장 박홍환△감사부장 김대혁△사업단 BTL마케팅부장 임철재△독자서비스국 기획위원 주병철△광고국 기획위원 최용규△감사부 차장 조원석△광고국 영업지원부 차장 김은실 ■국토교통부 △기획담당관 진현환△창조행정담당관 김복환△미래전략담당관 윤영중△도시정책과장 김흥진△주택정책과장 권혁진△토지정책과장 어명소△국토정보정책과장 손우준△대중교통과장 배석주△자동차정책과장 김희수△간선도로과장 안정훈△지역발전위원회 파견 김명준△종전부동산기획과장 박근호△공공주택총괄과장 김철흥△철도안전기획단장 박상열△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양장헌△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심지영△행복주택기획과장 이재평 ■서울시 △대변인 안준호△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이창학△마곡사업추진단장 박희수△산업경제정책관 고홍석△일자리기획단장 박문규△서울산업진흥원 파견 석성근△서울시립대 행정처장 황치영◇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류경기△주택정책실장 진희선△경영기획관 황인식△기후변화정책관 윤영철△행정국장 김의승△교육협력국장 윤종장△동남권MICE추진단장 권해윤△시설안전정책관 한제현△물관리정책관 김학진△주거재생정책관 이용건 ■경북도 ◇4급 승진△강성일 김일환 김창우 장지우 조성희 조흥구 김재남 김한수 박태룡 소흥영 정성현 권덕희 송덕만 정광현 ■국립산림과학원 ◇고위공무원 승진△산림보전부장 이경학◇과장급 승진△산림방재연구과장 구교상△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김찬수◇과장급 전보△연구기획과장 김경하△산림생산기술연구소장 박정환 ■인터넷한국일보 △스포츠한국미디어 연예부장 최재욱 ■아주경제 △사진부장 김세구 ■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남지역본부 손현상△강서·제주지역본부 조영현△서부지역본부 양춘근△부산·경남지역본부 정종숙△충청지역본부 김학명△여신심사부 황영석△IBK경제연구소 장영환△준법감시인 김주원△영업부 백승헌<전보>△경수지역본부 김영찬◇본부 부서장 <승진>△IT본부(수석IT전문역) 정남훈<전보>△강남기업금융센터 김흥철△CMS사업부 임찬희△글로벌사업부 이동엽△투자금융부 김영주△카드사업부 송택성△퇴직연금부 신우준△신탁부 이천희△종합기획부 박희성△경영관리부 IR팀 박성호△홍보부 이연준△여신기획부 박주용△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남대순△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안상덕△기업개선부 김정호△업무지원부 여신지원팀 최선방△IT본부(수석IT전문역) 김회재△리스크감리부 김철순△미래기획실 문창환△비서실 김종완△검사부(수석검사역) 전병성△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임태순◇기업금융지점장 <전보>△평촌기업금융 이대현△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신점수△녹산공단기업금융 김대진△녹산중앙기업금융 문상조△창원기업금융 하진수△구미기업금융 최창현◇지점장 <승진>△약수동 김명옥△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지행) 허구<전보>△강남대로 김영주△논현역 공재웅△반포중앙 최익환△삼성동 김정영△서초3동 김화영△서초남 이송△선릉역 배용덕△압구정동 윤정걸△강릉 손근수△강일동 최돈희△구리 차현철△길동 최영식△속초 강세웅△송파 이기복△원주 박월진△잠실 김용갑△중곡중앙 홍혜숙△하남 박선규△중계동PB센터 이상준△동두천 변명자△드림랜드 임광모△면목동 김성권△상계역 유정배△의정부 박선규△장위동 이만호△청계8가 강준희△강서중앙 오세룡△도당동 서영철△마포 김종찬△목동사거리 소지섭△부천 정경태△삼정동 이주호△상동 김태국△서교동 권한섭△송내동 곽인식△역곡 이창용△우장산역 한화실△춘의테크노 이병호△가산패션타운 강용주△구로삼성IT 강용구△대림동 서양기△신길동 김중열△양평동 이경홍△여의도 채한식△여의도IFC 정필안△영등포 김삼영△과천 이효상△낙성대 이찬용△사당역 이정목△서울대역 강인배△시흥동 김민기△신림동 전상묵△안양 유재규△의왕 김기원△김포대곶 임학현△김포통진 김창경△신촌 최동일△응암역 유기봉△일산마두 최창환△일산성석 박판기△일산웨스턴돔 남중희△일산주엽 소순동△파주 권형진△파주헤이리 이욱△홍제동 노윤규△한남동PB센터 강우신△남대문시장 송주용△무교 이효근△성동 정태윤△신당동 이재열△용산중앙 김동린△원효로 이석주△장한평 이문재△종로 오은하△퇴계로 안종일△검단 박찬길△구월동 한홍식△송도테크노파크 최우윤△심곡동 임병수△인천 김종호△인천논현 정성수△인천원당 김낙현△청천동 임문택△공도 박주석△분당미금역 신종성△분당야탑역 전은종△분당파크뷰 윤기오△서판교 신제경△성남하이테크 조장현△안성 강록애△용인 고윤흥△이천 이도경△시화공단PB센터 이철범△고잔중앙 장승인△반월 조충현△반월성곡 박상완△반월유통단지 이민성△반월중앙 이동록△서시화 임동욱△시화옥구 박용환△신고잔 이재성△안산 우치환△안산중앙 김규필△동탄서 최인숙△서정리역 김학선△송탄 이진호△영통 이순철△평택 김영조△평택비전동 허철만△화성발안 김지철△화성송산 나승덕△대연동 이미화△덕천동 황병화△부산역 김정길△부평동 이동하△학장동 조봉운△거제 전길태△김해 박찬일△김해중앙 전종호△녹산공단 오득환△통영 박경준△울산PB센터 정은옥△금사공단 신경호△마린시티 여승현△울산중앙 김형진△울산호계 하주봉△정관 박영종△경산 마영수△경산공단 윤병태△구미4공단 황종보△다사 서호영△대곡 도병수△대구3공단 이문락△대구유통단지 김국찬△동대구 최명숙△성서 변성환△왜관 이상직△대덕공단 유창환△대덕대로 김희숙△대전중앙 이우현△아산배방 정구영△오송 강한모△오정동 강인정△유성노은 이종민△천안아산역 이성국△군산 엄한용△상무 나영수△서전주 김정희△여천 박은순△도쿄 정용원△호치민 이정윤△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한상직◇드림기업지점장 <전보>△송우 이순훈△구로동 문병철△구로디지털 신성교△평촌 정의상△호계동 정형석△김포대곶 최판동△김포통진 김진도△가좌공단 김홍석△검단산업단지 박성국△작전역 한인수△경안 김영석△곤지암 원일연△성남하이테크 유성대△오포 최중규△반월공단 곽기영△반월서 김국종△시화 정대진△시화공단 한남수△시화중앙 김유철△시흥 이지훈△평택 김효영△신평동 유택윤△동마산 정재훈△팔용동 허종복△양산 김주성△대구3공단 박철△대구유통단지 홍종문△청주 경규정△전주 김형관△하남공단 이재근◇개설준비위원장 <전보>△인천서부산단 길한섭△자카르타사무소 박경선△프놈펜사무소 현권익◇Pre-CEO(예비지점장) 승진△강대현 강봉석 고만성 곽기석 권만근 김동방 김두연 김이곤 김일두 김재학 김종건 김학필 김현철 김홍규 김홍근 문대호 박경숙 박상배 박연기 반운성 배은한 송병창 송윤석 양승호 유경열 유상열 이기창 이승곤 이영호 이옥경 이재광 이창윤 이혁주 임준혁 임형균 장재희 전태산 정관영 정규만 정동원 정상철 정은민 정의삼 정장호 조용길 조용문 조현동 조현조 최광진 최병수 최상욱 최영운 한상옥 현상수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충청영업본부 성의경<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손주형△서울동부영업본부 박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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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리 겸임) 한기수 ■법무부 ◇부이사관 승진△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세윤△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삼준◇서기관 승진△출입국심사과 이기흠△외국인정책과 현근영△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우석환△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김동욱△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박기주◇서기관 전보△이민조사과장 이동권△이민정보과장 김수남△국적과장 배상업△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한상천<소장>△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황택환△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김병조△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김판준△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이진곤△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 박상훈△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안석규△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진환△화성외국인보호소 김민수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도규상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인력개발과장 이현조 ■인천시 △총무과장 이경녕△상수도사업본부 수도관리시설소장 권오정△강화군 부군수 권순명 ■충북도 ◇4급 승진△도로과장 신경원 ■기술보증기금 ◇1급 승진△인사부장 이원호△기술보증부장 곽영철△전산정보본부장 박병규△홍보실장 정대현△인천영업본부장 박기표△창원지점장 정동수◇2급 승진△TB사업실장 황태석△춘천지점장 김태광△강릉지점장 이상혁△충주지점장 김철규△순천지점장 김동준△목포지점장 전석문△전주지점장 이기홍△창업성장부 부부장 김경묵△종합기획부 부부장 임종학△서울영업본부 유동영 이은일◇전보 <부장>△창업성장 황철호△기술평가 홍기철△회생관리 남경호△업무지원 장광표△리스크관리 장영규△윤리준법 허준<실장>△비서 이종배△성과평가 고용주△국제협력 박순국△보증운영 김영춘<영업본부장>△서울 박선근△경기 이용훈△충청호남 황인문<원장>△중앙기술평가원 김원식<지점장>△강남 남광일△송파 김경철△가산 안종태△인천 박승옥△일산 최진섭△김포 박주선△수원 김명호△성남 황한규△안양 김상완△평택 김정항△화성 공정석△원주 이영수△청주 최준희△천안 권오주△대전동 박휴갑△아산 김기범△광주 이기형△광주서 박춘주△녹산 김주형△대구 신기락△울산 김일번△구미 전영경△포항 홍원우△김해 강훈△대구북 임성영△양산 송사익△대전기술융합센터 한수은△인천회생관리센터 정병용△대구회생관리센터 이재근△마산 김승철△군산 신대현 ■아이뉴스24 △편집국장 김윤경△논설위원실장 이재권 ■아시아투데이 ◇임용△논설위원 김이석 ■비즈니스워치 △부사장 정기화 ■성균관대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진재교△중국대학원장 이희옥△SKK GSB원장 이재하 ■아프로서비스그룹 ◇경영진 선임△OK저축은행 대표이사(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겸임) 최윤△OK2저축은행 대표이사 한상구△OK저축은행 부사장 정길호△아프로캐피탈 대표이사 정성순△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 심상돈◇OK저축은행 <상무>△기업금융담당 송완<이사>△검사담당 김동선△경영지원담당 채우석△전략기획담당 권정구<부장>△인사 이중기△총무 천경환△소비자금융 김태섭△모기지사업 정상연△본점영업 이동준<지점장>△종로 강재복△선릉 하준영△가산 권면주△분당 나경선△일산 이래양△평촌 이병호△부평 김동일△송도 함은우◇OK2저축은행△본점영업부장 김국진<지점장>△잠실 이창섭△안산 이상수△부천 한상근△서천안 임승길△조치원 송용복△둔산 손덕수△익산 박완묵△군산 강병희
  • 한진해운, 대한항공 색깔 칠하기

    한진해운, 대한항공 색깔 칠하기

    다음 달 1일 새롭게 출발하는 한진해운이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의 체제로 신속하게 바뀌고 있다. 대한항공 출신 임원이 한진해운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편 조직 구조 변경 작업도 진행 중이다. 26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항공, 에쓰오일 출신인 이병호 전무가 한진해운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 전무는 22일 한진해운 보통주 500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이 전무는 경영관리 업무를 포함해 HR(인적자원), 홍보, 기획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29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조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을 맡으면서 한진해운 일부 임원들이 일제히 퇴임한 바 있다. 같은 달 30일자로 윤주식 전 한진해운 총괄 부사장과 HR·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무, 전략담당 상무, HR그룹장 상무보가 회사의 분할 합병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빈자리를 대한항공 출신 임원이 채우면서 본격적인 조양호 체제로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공석인 임원 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있어 이와 관련된 조직 구조 변경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비어 있는 자리를 꼭 채운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조직 구조 변경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다음 달 1일부터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사업과 상표권관리사업을 합병한다. 한진그룹은 합병이 완료되는 대로 유상증자 등을 통해 한진해운에 40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조 회장 체제의 한진해운은 오랫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던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6일 한진해운 창립기념식에서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면서 “육해공(한진·한진해운·대한항공) 통합물류 체계 구축을 토대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신규 시장 진출 등 그룹 차원의 장점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창조적인 경영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제2 도약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당장 다음 달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서 한진그룹의 지원을 받게 됐지만 한진그룹 자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말 에쓰오일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모두 3조 5000억원의 자구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진해운은 벌크 전용선 사업부문 매각 등으로 약 2조원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진그룹은 현재 5200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한 보고서에서 “해운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올해 6월 안으로 예정돼 있던 자구 계획안이 대부분 진행되고 있지 않아 선박 매각 등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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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성과관리정책관 박구연△고용식품의약정책관 이효진△영유아 교육보육통합 추진단 부단장 민용식<채용>△시민사회비서관 김외철◇부이사관 승진△의정과장 한경필△국정과제총괄과장 김종문△경제규제심사1과장 윤순희△인사과장 손동균△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이상헌◇서기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박영철△국정과제관리관실 박은경△경제규제관리관실 서문수△총무기획관실 총무과 나관주△안전환경정책관실 이해정△공보기획비서관실김완수△조세심판원 행정실 곽상민◇과·팀장급 전보△국무조정실장실 정책보좌관 최용선△연구지원과장 김준민△공공갈등협업팀장 우향제△행정관리과장 이정기△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전종우△국정과제기획과장 권혜린△국정과제지원팀장 이승규△정상화과제총괄과장 김민성△정상화과제관리과장 한동희△성과관리총괄과장 손진욱△성과관리1팀장 김명신△규제정책과장 윤순희△규제제도개선팀장 이병호△경제규제심사1과장 이동훈△경제규제심사2과장 유승표△사회규제심사1과장 이용주△사회규제심사2과장 김성훈△사회규제심사3팀장 이훈범△공직복무관리관실 기획총괄과장 장영현△경제총괄과장 송경원△산업통상정책과장 김홍수△에너지자원정책과장 이상로△보건정책과장 손방△여성가족아동과장 김희순△안전정책과장 양성호△정무기획행정관 이성춘△정무운영행정관 공병도△공보총괄행정관 권용식△정책홍보행정관 박상철△언론분석행정관 김영관△OECD대한민국정책센터 운영기획실장 정부효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직위승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유기혁 ■해양수산부 ◇부이사관(3급) 승진△대통령비서실 양동엽△해양정책실 국제협력총괄과장 강용석△해양정책실 원양산업과장 조신희△해운물류국 항만물류기획과장 김창균△해사안전국 해사안전정책과장 이상진△항만국 항만정책과장 이철조 ◇서기관(4급) 승진△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신만철△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명노헌△운영지원과 이상영△운영지원과 이종호△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오영록△해양정책실 해양정책과 김병구△해양정책실 해양정책과 김병섭△해양정책실 해양환경정책과 정준호△수산정책실 수산정책과 최덕부△수산정책실 어업정책과 고경만△해운물류국 해운정책과 노재옥△해사안전국 해사안전정책과 고송주△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상묵△양정책실 연안계획과 정하윤△수산정책실 수산정책과 지정훈△수산정책실 어업정책과 김경남△수산정책실 수산자원정책과 주두만△해사안전국 항해지원과 이인수△해사안전국 항해지원과 서홍용△항만국 항만정책과 황상호△항만국 항만개발과 고상우△국립해양조사원 허룡△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34호 선장 김점곤 ■국회사무처 ◇이사관 임명△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심태규 ■전남도 ◇지방부이사관△녹색성장정책실장 윤광수<승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신태욱◇지방서기관△종합민원실장 최희우△동부출장소장 조종현△의회사무처 의정지원관 박창훈△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 한동희◇지방기술서기관△건설방제국 지역계획과장 직무대리 변재홍 ■코레일 △기술본부장(상임이사) 엄승호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실장△기획조정 전영실△일반사회범죄연구 김은경△산업경제범죄연구 신의기△사법기관·법제도연구 탁희성△감사 김능겸△행정지원 안상국◇센터장△국제협력 장준오△범죄통계조사 황지태 ■한국방송통신대 △부산지역대학장 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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