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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기의 등불 18회 교정대상 영광의 열굴/ 본상

    ◆면려상◆박재화 대구구치소 교위. 살인죄를 저질러 징역 15년을 살고 94년 10월 출소한 무연고자 최모씨를 동양 새시회사에 취업시킨 것을 비롯,지난 21년 동안 출소자 28명의 취업을 알선했다.95년부터는 출소자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1년에 두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경로당 등 어려운 곳을 찾기도 한다. 가톨릭 신자로 85년부터 대구 큰고개 천주교회 청소년 분과위원장을 맡으면서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들꽃마을,인성회,경로당 및 중증장애자 복지시설 방문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박애상◆이병우 청송교도소 종교위원. 83년 청송교도소와 인연을 맺었으며 85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지금까지수용자 무료진료 주선,불우수용자 자매결연,출소자 취업알선 등 수용자 교화업무에 앞장서왔다. 87년 1월 청송지역 수용자 신앙생활 전담목사로 지정되자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한달에 2∼4차례씩 찾아와 문제수용자 및 장기수용자,환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앙지도활동을 벌였다.또 수용자의 가족을 찾아주거나자매결연을 주선,수용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실상◆권영서 대구교도소 교위. 93년 10월 직업훈련담당 업무를 맡게 되자 재소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강화했다.직업교육이 재범을 방지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지금까지 220명이 직업훈련을 이수토록 했으며 이 가운데 직업훈련검정 및 일반기능검정을 통해 199명이 기능사,15명이 산업기사 기능자격을 땄다. 97년부터 직업훈련 이수자들을 기능경기대회에 내보내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명,은 2명 등을배출했으며 전국기능대회 양복부문 금메달 수상자도 냈다.99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 1명,은 2명,동 2명,장려상 1명이 나왔다. ◆자비상◆이강식 김천소년교도소 종교위원. 84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16년 남짓 소년수용자들에게 불교를 통한 교화선도에 나섰다. 88년부터 불교신자의 생일잔치를 마련해주고 물품도 지원,수용자들이 정신적 위축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용자 가을 체육대회 행사에도 경기용 상품을 조달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96년에는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용자들에게 도시락 등 물품을 지원,면학에 전념토록 했다.상주시 냉립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창의상◆유종기 순천교도소 교위. 지역 토박이인 점을 이용,선후배 및 지역 유지들과 폭넓은 유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교화활동을 벌였다. 92년 기증받은 악기 10점을 수형자 악대부에 제공,악기를 익힐수 있도록 했으며 문제수용자들을 회화반에 들게한 뒤 자비로 서화도구를 지원,그림을 배우도록 했다.또 고교선배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부터 도서 등 1,300여만원어치를 기증받아 재소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재소자들이 예능 및 독서활동을 하게 되면 심성도 한결 순화되기 때문이다.안경점의 도움을 받아고령 재소자들에게 돋보기도 제공했다. ◆자애상◆조정순 부산교도소 종교위원. 천주교 부산교구 교도사목회 수녀로 90년 1월부터 지금까지 줄곧 수용자 교화활동에 나섰다. 92년 종교위원이 된 이래 천주교 교리지도 421회,종교교회 253회,영세식 4회를 가져 수용자의 심성 순화에 기여했다.96년부터 600만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몸이 불편한 수용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92년부터 출소자7명의 취업을 알선해주고 7명의 결혼도 주선했다.성년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무의탁 출소자들을 위한 출소자의 집을 운영하는 등 사회 적응력 향상에도관심을 쏟았다. ◆교화상◆박찬효 대전교도소 교회사. 환경개선에 관심이 많다.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면 마음도 한결 정화된다는 믿음 때문이다.초년병 시절인 79년 대전교도소 꽃밭 및 진입로를 꽃으로 정비했으며 83년부터 4년간 신축된 대전교도소에 관상수 및 유실수 5,000여그루를 심어 교도소 조경을 완성했다.지난해 9월에는 충북 영동의 화가 김모씨의 도움을 받아 어두운 느낌을 주는 대전교도소의 정문 주벽을 벽화로채색,수용자와 근무자의 마음을 밝게 했다.가정적으로는 3남이면서도 84세의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이다. ◆공로상◆하춘몽 영등포구치소 교화위원. 태남엔지니어링 대표로,90년 3월부터 교정참여인사로 활동해왔다.93년영등포구치소 교화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을지내면서 교정청 산하기관의 교화사업 및 직원복지 시설을 지원해왔다.94년자매결연을 한 수용자 3명이 출소하자 자신의 회사에 취업시켰으며 직원교육용 컴퓨터 10대,프린터 2대 등을 기증,교정직원 업무능력 개발과 교화환경개선에 기여했다.지난해에는 교화연합회 발전기금 1,400만원을 지원하고 재소자들의 외부활동에 활발히 참여,교정위원의 사기를 북돋웠다.
  • 제18회 교정대상 鄭銘奎교위 ‘영예’

    대한매일신보사는 19일 한국방송공사 및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8회교정대상 수상자 18명을 확정,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18년7개월 동안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불우 재소자 지원 및 취업 알선 등에 앞장서 온 서울 영등포구치소 정명규(鄭銘奎·43)교위에게돌아갔다. 본상은 대구구치소 박재화(朴載和·46)교위 등 8명,특별상은 인천구치소 임상주(任相住·52)교위 등 8명이 차지했다.육군교도소 권영만(權寧萬·44)상사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신보사장,박권상(朴權相)한국방송공사사장,이순길(李淳吉)법무부 교정국장을 비롯,수상자 부부 등이 참석한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나면 법무부 장관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청와대를 예방,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다과회를 갖는다. ■ 수상자 명단■대상 정명규 ■본상△면려=박재화 △성실=권영서(대구교도소 교위) △창의=유종기(劉鍾技·순천교도소 〃) △교화=박찬효(朴贊孝·대전교도소 교회사) △박애=이병우(李秉雨·청송교도소 종교위원) △자비=이강식(李康植·김천소년교도소 〃) △자애=조정순(趙貞順·부산교도소 〃) △공로=하춘몽(河春夢·영등포구치소 교화위원)■특별상△면려=임상주 △성실=백평선(白平善·천안소년교도소 교위) △창의=강익구(姜翼求·경주교도소 〃)△교화=박병선(朴炳宣·제주교도소 교사) △박애=허부경(許富卿·광주교도소 종교위원) △자비=권향임(權香任·군산교도소 〃) △자애=김부광(金富光·안양교도소 〃) △공로=홍남용(洪南用·의정부교도소 교화위원) △특별=권영만이종락기자 jrlee@
  • [21세기 문화프론트라인](6)문화의 대중화

    지난해 즉흥공연을 위해 내한한 일본의 재즈보컬리스트 사가 유키.그녀가 공연 중에 털어놓은 독백에는 새겨들을 만한 대목이 있었다. “10년전 전공인 성악을 팽개치고 첫 재즈 연주회를 가졌는데 보러온 친구들이 ‘너 어쩌다 이렇게 타락했니’하더군요.”80년대 말이라면 우리 분위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대중가수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려면 ‘말발’있는 음대 교수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는 게통과의례가 되다시피한 때가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대중가수와 무대에 함께 설 수 없다는 이유로 콘서트 시작 직전 퇴장해 버리는 성악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정규 음악과정을 이수한 이들이 대중가요를 하겠다고 나서는 게 더이상 뉴스가 안되는 세상이 됐다.지난 96년 유희열(서울대 작곡과)김형석(한양대 작곡과)정재형(한양대 작곡과)과 쌍둥이 자매인 김아연(이화여대 음대)김연빈(한양대 음대)등 멤버 전원이 클래식학도로 구성된 ‘베이시스’가 등장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유희열은 “언젠가는 가요를 한번 써보겠다고과 친구들이 말했지만실행에 옮기는 이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지금도아쉬워한다. 연미복을 입은 채 지휘봉을 멋드러지게 휘두르던 음대 교수들도 달라졌다.수원시향의 금난새와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의 하성호단장은 이제 청소년팬 층을 형성할만큼 ‘대중 속으로’들어갔다. 일부에선 이러한 인적자원의 확대를 “대중음악의 저변이 확대됐다”고 반기며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가 희미해지거나 두 영역이 중첩되는 현상으로 받아들였다.반면 다른 한쪽에선 ‘거품현상’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한다. 칼럼니스트 박준흠은 “이처럼 예술학도들을 대중가요판에 끌어들인 힘은 무엇보다 대중의 ‘귀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어릴적부터 서구음악을 가까이 듣고 자란 세대의 감수성과 정보수집능력,변별력을 간과할수 없다는 것이다.일정한 수준을 갖추지 않고 비즈니스적 마인드에만 충실한 대중음악인들의 ‘말로’가 그것을 반증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작곡과를 나와 MBC ‘수요예술무대’를 10여년째 꾸려오는 한봉근PD는 “음악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대중의 요구를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에선 정규음악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뮤지션에게 떨어지는 사례가 적잖다”고 말한다. 팝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움직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지적이 나온다.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음대 교수는 “크로스오버라는 것이 클래식의 정체성을 깨뜨린 것은 물론,팝시장 안에서도 제 영역을 찾지 못했다”고 비판한다.그리고 “다른 영역을 넘볼 때는 그 영역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어정쩡한‘기획성 콘서트’로는 이것도 저것도 안되기 십상”이라고 덧붙였다. 나름대로 클래식 틀을 유지하면서 대중 속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로는 이돈웅한양대 음대교수의 컴퓨터 음악작업을 꼽을 수 있는데 대중적 흡인력에서는아직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의 대중음악은 80년대 말 해외로 가 오래 ‘내공’을 쌓고 돌아온 유학파들에게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그런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버클리음대 동기인 한상원과 정원영이 미국에서 공부한 펑키와 재즈의 세계를 펼쳐보이고,재즈 피아노를 전공한김광민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수학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그의 연주는 재즈의 대중성과클래식 연주의 품격을 잘 조화해 대중문화 수준을 격상시켰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 이탈리아 피바디스쿨에서 수학중인 ‘어떤 날’출신의 이병우에게도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다. 박준흠 칼럼니스트는 “클래식 선율을 가미하는 것만으로도 대중가요의 품격을 높인다고 믿는 자세 역시 하나의 거품”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대중의요구를 읽어내는 뮤지션으로서의 치열한 창작혼”이라고 못박는다. 임병선기자 bsnim@ *제3의 ‘절충 문화’가 떠오른다 보수적인 고급문화 애호가들에겐 다소 불쾌할 수 있지만,일반인들로서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색 전시회가 지난해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열렸다.‘엘비스 궁중반점’이라고 이름붙은 이 전시회는 중국식당 분위기로 꾸민 미술관에 회화 사진 조각 비디오설치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요리퍼포먼스,엘비스 프레슬리 모창,서양의 팝음악과 동양음악을 리믹스한 DJ공연 등을 진행했다. 국적 불명,장르 불명의 이같은 ‘이상한’전시회는 “대중을 외면하는 고매한 예술문화는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는 미술관측의 절박한 현실인식에서비롯됐다.고급예술과 대중문화를 배타적으로 가르던 경계선이 희미해지고,그 둘을 아우르는 절충문화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뉴욕타임스가 3년전21세기 문화를 전망한 특집기사에서 내놓은 예측도 ‘고급은 저급이다’라는 명제였다. 고급과 저급의 경계선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이들은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다다이스트들이었다.마르셀 뒤샹의 기성품(ready-made)작업에서 비롯된 다다이즘은 예술의 기존 관념을 깨부수는 획기적인 논란을 불러왔다.고급·저급 예술에 관한 논쟁은 60년대 팝아티스트들에 이르러 그 절정을 이루게된다.산업폐기물이나 버려진 것들이 버젓이 예술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확신은 대중문화가 순수예술과 소통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이때부터 고급예술이라던 미술·음악 등에 대중문화적 요소가 등장하게 됐다. 정신분석가 에르네스트 반덴하그는 고급문화를 대중매체가 발명되기전의 소산으로 봤다.대중매체의 막강한 힘으로 신속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금,‘대중문화가 고급문화의 적인가’라는 식의 담론은 낡은유물쯤으로 치부된다. 이용우 고려대교수는 “테크놀로지 발달이 가져온 과학혁명과 정보사회의 급속한 변화는 예술을 더이상 메타포나 알레고리의 대상으로 방치하지 않는다”면서 “관람객을 부르지 못하는 전시회는 질(質)을 떠나 실패한 전시회로간주되며 대중적 공감대와 전통을 초월한 전시회는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한다.그러면서 이같은 현상을 ‘다자간의 공유’를 본질로 하는 예술의 본래모습을 되찾아가는 과정으로 파악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신인그룹 ‘6월엔 UFO가 온다’ 3곡 담아 데뷔앨범 발표

    ‘튀는 음악’이 난무하는 요즘 가요계에 수채화처럼 맑은 선율을 들려주는 신인 그룹이 등장했다.71년생 동갑내기 성기영·정태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6월엔 UFO가 온다’.2년4개월의 산고 끝에 나온 데뷔음반은 80년대그룹 ‘어떤 날’(조동익·이병우)을 연상케할 정도로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성이 돋보인다. 작·편곡을 맡은 성기영은 인터넷방송국 음악프로듀서.보컬 정태석은 94년‘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인기를 모은 ‘코나’의 전 멤버이다.경희대 록그룹 ‘탈무드’에서 활동했던 성기영이 97년초 음반을 기획하면서 정태석을 영입했다.보통 10곡이 넘는 정규음반과 달리 이들의 음반은단 3곡만을 수록한 싱글음반이다. “1∼2곡 빼곤 대부분 버려지는 기존의 정규음반 제작관행을 굳이 따르고 싶지 않았어요.또 처음이니까 크게 욕심내지말고 좋은 곡만 골라서 싣자고 생각했죠” 1분17초짜리 담백한 연주곡 ‘아이리스’,잘 다듬어진 사운드와 깔끔한 편곡이 인상적인 타이틀곡 ‘비행’,여성적이고 섬세한 느낌의 ‘발라드’가이렇게 해서 세상에 처음 나온 곡들이다.조동익(베이스)함춘호(기타)김영석(드럼)이정식(색소폰) 등 신인치고는 세션이 꽤 화려한 편.초등학교 때부터‘어떤 날’의 팬이었던 성기영이 무작정 조동익을 찾아가 연주를 부탁한 결과다.“음악을 한번 들어보더니 쾌히 승락하더라구요.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원래 팀 이름대로 6월에 음반을 내려고 했으나 사정상 늦춰졌다.하지만 두번째 음반은 내년 6월에 반드시 낼 계획.“UFO처럼 신비롭고,동화처럼 아름다운 멜로디로 듣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그런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돈이 안되는’ 음악이라 선뜻 나서는 음반제작사가 없어,아예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회사를 차린 이들의 열정이 환하게 꽃을 피울지 지켜볼 일이다. 이순녀기자
  • 당 파견 인수위 전문위원·행정관 54명 확정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으로부터 파견받는 전문위원 및 행정관 54명을 확정,발표했다. 국회의는 전문위원 15명,행정관 14명 등 총 29명을,자민련은 전문위원 13명, 행정관 12명 등 총 25명의 당직자를 인수위에 파견했다. ▷전문위원◁ ◇위원장실 ▲최상주 국민회의 의원보좌관 ◇정책분과위 ▲이상환 국회전문위원 ▲백계문 여론조사부실장 ▲곽해곤 정책위전문위원(이상 국민회의) ▲정원조 사무부총장 ▲김세호 청년단장(이상 자민련) ◇통일·외교·안보분과위 ▲최성 대통령후보안보보좌역 ▲문일섭 국가전략기획회의위원(이상국민회의) ▲김무환 직능국장 ▲이민상 청년국장(이상 자민련) ◇정무분과위 ▲전병헌 선대위조정위원 ▲배기운 기조실부실장(이상 국민회의) ▲김광식 대변인실행정실장 ▲박경훈 홍보국장(이상 자민련) ◇경제1분과위 ▲김요왕 선대위종합부실장 ▲강재홍 교육문화특위부위원장(이상 국민회의) ▲김창호 서초갑지구당위원장 ▲전만수 정세분석실장(이상 자민련) ◇경제2분과위 ▲서철용 선대위행정부실장 ▲김봉기 전문위원(이상 국민회의) ▲김건중 정책자문위원 ▲추재엽 의원국장(이상 자민련) ◇사회·문화분과위 ▲정은성 대통령후보홍보보좌역 ▲윤형규 총재언론특보(이상 국민회의) ▲조중형 송파병지구당위원장 ▲조성돈 정책국장(이상 자민련) ◇행정실 ▲조재환 국민회의사무부총장 ▲안태전 자민련기획조정실장 ▷행정관◁ ◇위원장실 ▲신원철 국민회의의원보좌관 ◇정책분과위 ▲정태호 서울관악을지구당사무국장 ▲위성부 선대위전문위원 ▲최민식 노동복지특위전문위원(이상 국민회의) ▲김창현 기조국부국장 ▲김충구 전문위원(이상 자민련) ◇통일·외교·안보분과위 ▲윤두석 정세분석실전문위원 ▲최병남 안보특위정보담당위원(이상 국민회의) ▲김익겸 정세분석위원 ▲이병우 전문위원(이상 자민련) ◇정무분과위 ▲정재성 기조실기획1부장 ▲이희준 농수산전문위원 (이상 국민회의) ▲최경헌 총재보좌역 ▲이화영 여성국부국장(이상 자민련) ◇경제1분과위 ▲이돈승 노동특위부위원장 ▲김형 방송전략기획팀장(이상 국민회의)▲김정열 전문위원) ▲정승재 전문위원(이상 자민련)◇경제2분과위 ▲황승택 대통령후보정책보좌관 ▲이철승 기획본부위원(이상 국민회의) ▲최용식 전문위원 ▲김원덕 전문위원(이상 자민련)◇사회·문화분과위 ▲정홍식 관악구의원 ▲김명진 총재특보보좌역(이상 국민회의) ▲문도연 전문위원 ▲강현구 전문위원(이상 자민련)
  • 거리 곳곳 축하 현수막·꽃장식/울산 광역시 출범 이모저모

    ◎공무원들 광역행정 첫업무… 바쁜하루 보내/차량 25만대 번호판 교체로 업체 싱글벙글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울산광역시 개청식에 참석,“지난 92년 대통령선거때 울산을 환태평양시대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광역시로 승격시킬 것을 공약했던 것을 지키게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큰 기쁨을 1백만 울산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공군 1호기편으로 이날 상오 김해공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승용차편으로 울산 종합문화예술회관에 도착,오해용 울산시의회의장 이계신 부시장의 영접을 받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개청식에 참석했다. ○…개청식을 마친뒤 김대통령은 울산광역시청으로 이동,청사정문에서 강운태 내무장관 심완구 울산시장 김혁규 경남지사 등과 함께 현판식을 가진뒤 시청사내 원형화단에 25년생 해송을 기념식수했다. 김대통령은 시청3층 시장실에서 광역시 간부들을 격려하고 방명록에 서명한데 이어 심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120명과 청사 신관3층 대회의실에서 생선매운탕 등 한정식을 메뉴로 오찬을 함께 했다.○…울산의 상징인 남구 공업탑 로터리와 중구 태화로터리 등 중심가에는 광역시 승격을 알리는 경축탑과 현수막,55만 송이의 현란한 꽃장식이 시민과 외지 손님들을 맞고 있다.울산의 젖줄 태화강변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축하’라는 리본이 달린 대형 애드벌룬 10여개가 하늘 높이 떠있고 대형 건물마다 축하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려 시민들에게 광역시민의 긍지를 심어 주기도. ○…시청과 중 동 남 북구청 등 관공서에서도 승격 축하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걸어 놓는 한편 청사내 주차장과 화단 등도 갖가지 꽃으로 장식,경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공무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광역시 행정을 위해 아침 일찍 출근,자신이 일하게 될 새 사무실 등을 둘러보며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 ○…광역시 출범 특수로 불황을 겪던 일부 업종은 모처럼의 호경기에 싱글벙글.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들은 그동안 ‘경남’ 번호판을 ‘울산’으로 바꿔 달아야 하는 이 지역 차량이 무려 25만대,교체비는 13억원대로 추정.광역시와 구 군에 1천여건이 넘는 조례 및규칙 등이 새로 제정되면서 홍보자료와 법규집 제작비만 5억원에 달해 인쇄업체들의 수입도 짭짤. ○…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초대 광역시의회 의장에 오해용 의원을,부의장에 이진용 의원과 최수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장에 김철욱 의원,내무위원장에 이병우 의원,환경수도위원장에 유태일 의원,도시경제위원장에 장만복 의원,교육사회위원장에 양종배 의원,건설교통위원장에 김도수 의원을 뽑는 등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쳤다.
  • 24개대 총학/“한총련 지도부 사퇴하라”

    ◎「시민 폭행치사」 관련자 자진출두… 국민에 사죄해야/서울대 운동권토론회서도 군사적 투쟁방식 탈피 촉구 한총련의 폭력시위에 대한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경북대·부산교대 등 전국 24개 대학 총학생회가 13일 『한총련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이석씨 사망사건의 책임을 지고 자진출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 사태의 책임있는 수습과 학생운동의 방향정립을 위한 전국 학생대표자 연석회의(공동대표 중앙대 총학생회장 이지웅)」에 참여한 18개 대학 총학생회장들은 이날 하오 중앙대 총학생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한총련의 내부개혁과 지도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중앙대·경북대·이화여대·숭실대·서울여대·가톨릭대·서울시립대·서울교대·중앙대 안성캠퍼스·성균관대·가톨릭대 성심캠퍼스·한양대 안산캠퍼스·공주대·호서대·공주전문대·효성 가톨릭대·금오공대·부산교대 등 18개 대학 총학생회와 연세대,고려대(서창캠퍼스) 등 단과대 및 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참가한 21개대 등 총 39개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가장 큰 아픔을 겪은 유가족과 국민들에 대한 사죄와 학생운동의 근본적인 자기정정을 위해 의장 및 중앙집행위는 전원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북지역의 대구대·안동대·경산대·경일대·가야대·동양대 등 6개 대학 총학생회장들도 이날 안동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아병적 투쟁방식 일변도의 한총련에 결코 동조할 수 없다』면서『한총련 지도부는 전원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하오 5시 교내 학생회관에서 과거 학생운동의 선봉에 섰던 전국연합 중앙위원 함운경씨(33),전대협 6기 의장이었던 태재준씨(29),참여연대 기획부장 이태호씨(30),민주노총 정책부장 이병우씨(34) 등 4명을 초청,한총련 사태와 학생운동 진로에 관한 「학생운동 대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장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선배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였다. 함씨 등 토론자 4명은 한결같이 『더이상의 폭력시위는 의미가 없다』며 한총련의 내부개혁을요구했다. 태씨는 『한총련은 현재의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우선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함씨는 『현재의 한총련은 물리적 충돌이라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물리력에 의존하지 말고 공부와 대화를 통해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참여연대 이씨는 『학생들은 현재의 폭력적 방법을 방어적 폭력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현재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 처사』라며 『이제 학생운동도 과거와 같은 준군사적 투쟁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삼성 최대규모 임원인사

    ◎479명 승진·이동 “위기상황 공격적 대응”/해외사업 강화·전문인력 대거 전진 배치 삼성그룹이 경기불황으로 승진인사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승진 426명을 포함,창사 이래 최대인 총 479명의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삼성전자의 김창헌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1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33명이 전무로,58명이 상무로,156명이 이사로,164명이 이사보로 각각 승진했다.52명은 계열사간 자리이동을 했다. 삼성그룹은 『위기상황에 수비적 자세보다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경영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대규모의 승진인사를 했다』고 밝혔다.삼성그룹은 해외부문 임원 승진규모를 확대,해외사업추진력을 강화했으며 저성장시대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인력에도 과감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제품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우수 전문인력 25명이 대거 전문임원으로 승진·발탁했다. 삼성그룹은 『전자 전문인력을 관계사에 전진배치함으로써 전자분야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을 전자관련 유관사업에 확대 적용,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화학영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삼성물산 노상홍이사가 이사승진 1년만에 상무로 발탁됐고 가전과 노트북PC 판매로 소니 등 세계 일류상품을 꺾고 시장점유 1위를 달성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한 CIS(독립국가연합)전자법인장 이병우 부장이 이사보로 승진했다.이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이사(이사보)가 전문임원(이사급 이사대우)에,고졸출신인 김종덕 삼성물산 싱가포르 퍼블베이 현장소장이 이사보로 각각 승진했다.또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김기남수석연구원(38)이 30대 임원(이사보급 연구위원)으로 탄생했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장을 지냈다가 독직혐의로 물러났던 이종화씨가 이날 인사에서 삼성생명 전무로 영입했다.
  • 저스트 세이 노엘·오늘은 왠지 캐럴/눈길끄는 이색캐럴앨범 잇따라

    ◎저스트 세이 노엘­미 레코드사 뮤지션들의 노래모음/오늘은 왠지 캐럴­서세원·김미화 등이 개사한 코믹송 올 연말에는 이색 캐럴송을 담은 앨범들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유명한 록레이블 게펜레코드의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한 캐럴모음집 「저스트 세이 노엘」(MCA)은 크리스마스로 대표되는 한해의 작위적 해피엔딩을 흠집내기 위해 캐럴을 비꼬아 부른다.가수 벡은 「북치는 소년」(더 리틀 드럼 보이)을 「더 리틀 드럼 머신 보이」로 편곡,세기말적 분위기나는 기계음악으로 바꿨다. 어린이들을 위한 「퍼피 캐럴」(삼성뮤직)은 3∼6세 어린이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유명캐럴등을 부른 앨범이다.특히 동물 실제음을 녹음,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최근 영화 「세친구」등 음악을 맡아 일반인들에게 친숙해진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이병우의 기타­메리 크리스마스」(LG미디어)는 기타로만 캐럴을 연주,차분함을 전해준다.수록곡들은 「아베마리아」「라스트 크리스마스」등이다. 「토털 크리스마스」(록레코드)는 얼터너티브,댄스,레게,성가,재즈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캐럴 박물관앨범.최근 부상한 주주클럽의 「펠리즈 나비다」를 비롯,알 그린의 「레츠 스테이 투게더」,오페라 가수 레슬리 가렛의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이 실려있다.
  • 시골이발소 두딸 사시합격/강원도 화천 이미선·상희 자매

    ◎언니 94년 합격이어 올해는 동생 “화제”/강원도 대학출신 “첫여성 합격” 기록도 산골 읍내 조그만 이발소집 막내 딸이 언니에 이어 사법고시에 합격,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화천읍 상1리에서 현대이발소를 운영하는 이병우씨(58)의 막내딸 상희씨(24·한림대 법학4년)는 지난 16일 발표된 제38회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3차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다. 상희씨의 고시합격은 94년 언니 미선씨(27·사법연수원·부산대 법학과 졸)의 합격에 이은 집안의 겹경사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특히 상희씨는 도내 대학출신중 여성 사법고시 최초 합격자이기도 하다. 상희씨는 91년 춘천 유봉여고를 졸업,한림대로 진학한 뒤 3학년 때부터 수험준비에 들어가 두번의 도전끝에 영광을 안은 것. 40년을 넘게 이발소를 운영해 오고 있는 아버지 이씨는 『넉넉지 못한 살림에 훌륭하게 자라 준 딸들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두 딸을 대견스러워 했다. 언니 미선씨는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이어서 앞으로 2년후면 화천 이발소집에서 자매 법조인이 탄생하게된다. 상희씨는 『최종합격이 될 경우 판사직을 택해 소외계층에 힘과 용기를 줄 계획』이라며 어려운 가운데 뒷바라지를 해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 5·18 피고소인 5명 검찰서 무혐의처리

    5·18사건 피고소인이었던 박재철 차달숙 강영욱 김인환 이병우씨 등 5명(서울신문 11월25일자 5면 명단)은 검찰조사 결과 5·18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박재철씨는 5·18 당시 70훈련단 작전참모로 대구·경북지역에서 근무했으며 차·강·김씨는 37사단,육군본부,육군대학에 각각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씨는 광주진압부대인 20사단 60연대 1대대장이긴 했으나 다른 업무 때문에 광주에 파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국내사 과당경쟁(떠오르는 동남아 건설시장:중)

    ◎입찰 「집안싸움」… 제살깎기 극심/로비·덤핑에 수익성 떨어져/일선 1개사만 입찰 참가… 본보기 삼아야 「룩­이스트」(Look East).한국과 일본을 본받자는 동남아 국가의 경제부흥 정책이었다.그러나 최근 「룩­이스트」가 「실렉트­이스트」(SelectEast)로 바뀌었다. 일본은 본받되 한국은 케이스별로 선택해 따르자는 것으로 한국의 노사분규나 부실공사까지 따를 필요는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그래서인지 간혹 건설업체들은 국내사정 때문에 해외 수주가 쉽지 않다고 볼멘 소리를 한다. 동등한 조건에서는 불이익을 본다는 것으로 물론 수긍이 가는 얘기이다.그러나 건설업체 스스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가.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동남아 시장을 우리 건설업체는 제 2의 도약기로 십분 활용하고 있는가. 대답은 한마디로 「노」이다.수주액이 크게 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업체가 잘했다기 보다는 시장이 워낙 좋았던 덕을 본 것 뿐이다.대규모 공사를 따낸 속내를 보면 실속있는 부문은 외국업체가 맡은 경우가 허다하다. 축적된 기술도 없으면서단지 전망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우리 업체의 수주가 확실시되는 공사에 덤핑으로 끼어든 사례도 있다.또 우리 업체끼리 입찰에 참여,동남아 현지 업체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실렉트­이스트」를 우리 업체가 자초한 부분도 있다. 지난 해 국내 굴지 그룹의 계열사인 S건설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92층 쌍동이 빌딩중 하나를 짓는 공사를 따냈다.다른 빌딩은 일본 업체가 맡았다.그러나 실제 수주액은 상당한 차이가 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경쟁사인 H건설의 수주가 유력시 됐으나 S건설의 그룹 회장이 방문한 뒤 H건설은 특별한 이유없이 사전입찰심사(PQ)에서 탈락됐다고 한다.말레이시아에서 이미지가 좋은 H건설의 탈락은 현지 업체들 사이에서도 이례적으로 받아졌다.S건설의 로비에다 덤핑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동부지역에서 5억6천만달러 규모의 가스정제 공장 2∼4호기를 따낸 H건설은 기초 설계를 미국 엔지니어링사에 맡겼다.플랜트 분야의 핵심으로 수익성이 50%가 넘는 설계 분야의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시공을 맡았지만 설계에 하자가 있어 하자 공사를 하느라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결국 재주만 넘다 돈은 미국 업체에 바친 격이 됐다. 더욱이 이 달말 발주할 가스정제 공장 5∼6호기 입찰에는 D건설·S건설·H건설·SS건설 등 국내 4개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혀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해 국내 업체들끼리 건설협력위원회를 발족 과당 경쟁을 지양하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현대건설 이병우 콸라룸푸르 지점장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업체끼리 한달에 한번씩 만나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외국 업체에 대응할 공동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 특성상 자사의 수주 전략을 밝히거나 과당 경쟁을 우려,입찰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경우는 없다.이에반해 일본은 담합을 의심할 정도로 영역 구분이 확실,한 입찰에 2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다. 제 2의 중동 붐을 맛보기 위해서는 눈앞의 이익을 헤아리는 지식보다 국익을 앞세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국내에서 담합은 불법이지만 해외에서의 담합은 애국이다』라는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 운전부주의 차에 받혀/본사직원 2명 사상

    【인천=김학준기자】 8일 상오5시55분쯤 인천시 서구 공촌동 연희사거리에서 경기 3르 4726호 에스페로승용차(운전자 이병우·47)가 운전부주의로 서울 6686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최재근·서울신문 인쇄제작국 윤전1부)를 들이받아 르망승용차에 타고 있던 송윤섭씨(39·서울신문 인쇄제작국 윤전1부)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성칠씨(39·서울신문 판매영업본부 발송부)는 중상을 입고 인천세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나 중태다. 숨진 송씨일행은 이날 야간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 오토바이 전복/경관 2명 사망

    【광주=조덕현기자】 5일 하오3시쯤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망월사입구에서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 소속 임호영순경(25)이 몰고가던 서울 성동라8037호 오토바이가 도로 왼쪽 바위를 들이받고 넘어져 임순경과 뒷자리에 타고가던 이병우순경(24·서울 동대문경찰서 신설파출소)등 경찰관 2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가던 곽창선씨(25)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 「92을지연습」 유공/5개기관·7명 포상

    현승종국무총리는 3일 소접견실에서 「을지연습92」의 성공적 실시및 비상대비업무에 공이 큰 유공자 7명과 5개 유공기관을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포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근정포장 ▲정성곤(전남도청 민방위국장) ◇대통령표창 ▲김이찬(경북도청5급상당) ▲광주직할시 ▲한국전기통신공사 ◇국무총리표창 ▲이병우(비상기획위원회5급상당)▲김중규(전북도청5급상당) ▲문도식(인천시청 행정사무관) ▲조국현(경제기획원 행정주사) ▲김철삼(국가보훈처 행정주사) ▲삼성중공업(주) ▲한양화학(주) ▲한국전력 고리원자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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