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병기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종근당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콘서트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소통관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개발사업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3
  • 정의화 “법률적 문제 검토해야” 문재인 “임무와 상충… 사퇴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을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에 대한 여진은 2일에도 계속됐다. 여당은 현역 의원의 특보 임명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놓고 의견이 맞섰고, 야당은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겸직 포기를 요구했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역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임명)에 대해 야당, 일부 법률 전문가, 언론 등에서 위헌성 여부가 제기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 세 분이 즉각 국회의장에게 겸직 신고를 하고 평가를 받는 것이 논란을 잠재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은 정무특보와 의원직을 겸직하는 것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검토해 보도록 사무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은 국정원장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병기 실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정무특보로 임명된 세 의원에 대해 겸직 포기를 요구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의 기본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탄식을 금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과 정부를 감시,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국회의원과 임무가 상충하므로 맡을 수 없는 직책”이라고 못 박았다. 같은 당 유승희 최고위원은 “현직 의원을 대통령 참모로 앉히는 건 삼권분립 정신에 위배되는 위헌”이라면서 “국회법 29조는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직 외에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병기 오자 김무성 “장고 끝 홈런”…문재인 “경제관료에 좌우되면 안돼”

    이병기 오자 김무성 “장고 끝 홈런”…문재인 “경제관료에 좌우되면 안돼”

    ‘이병기 김무성’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국회를 찾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각각 예방했다. 이 실장은 이날 각별히 ‘소통’에 노력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제기했던 청와대 ‘불통’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제일 중요하게 강조하는 게 소통 관계”라면서 “그동안 소통을 안 했다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보기에 다소 오해도 있는 것 같아, 그런 오해도 풀어 드리고 앞으로 조금 더 긴밀한 당·청 간 소통이랄까 그런 것을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해서 당청간 조화가 잘 되도록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는 과거 이회창 전 대표의 대선 캠프와 박근혜 대통령의 2007년 대선후보 경선 캠프에서 이 실장, 유 원내대표와 함께 일했던 사실을 언급, “장고 끝 악수 둔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엔 장고 끝에 아주 홈런을 쳐서 우리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이 과거 훌륭한 대통령을 만들고자 도원결의를 했던 심정으로 우리 박근혜 정권을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진 데 대해 정말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말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일을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원내대표도 이 실장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면서 “정치적으로 같은 길을 걸어왔다는 동지의식이 남달리 강한 분”이라며 “박근혜 정부 3년차가 갓 시작했는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 새로 온 이병기 실장과 김 대표와 내가 정말 진정한 소통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도 성공할 길을 같이 꼭 찾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 실장 임명 직후 “국정원장을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간 데 대해 유감”이라고 한 점을 거론, “너무 짧아서 내가 한 말씀 했는데 별로 섭섭하지 않으시죠”라고 웃으며 물었고, 이에 이 실장은 큰 웃음으로 받아넘겼다. 이 실장은 “비서실이 물론 대통령을 잘 모시는 일도 중요하지만 민의를 대통령께 잘 전달해드리는 일도 중요하다”면서 “민의를 전국 구석구석에서 파악하는 당에서 모아주는 민의를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해 좋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실장은 비공개 회동에서는 “고위 당정청 협의를 정례화해보겠다”면서 “의견을 조금 달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실장은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찾아가 취임 인사를 했다.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인 문 대표는 이 실장에게 “소통을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이 실장은 “낮은 자세로 대통령을 보필하고 국민 여론을 들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실장은 또 “야당에 자주 연락을 드리겠다”면서 “마지막 자리라고 생각하고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실장은 “경제 문제가 가장 크니 야당도 도와달라”며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경제 관료들이 반드시 옳은 건 아니다. 경제관료들 보고에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면서 “부동산 3법이 부동산을 살리는 법이라고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전월세 대책도 함께 논의해야 하는데 앞으로 경제관료들의 개발시대 논리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야당 말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야당도 반대만 하지는 않는다. 정책 성찰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남북 관계와 안보·경제 분야 등에서의 초당적 협력을 위해 대통령과 청와대가 야당 대표에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할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이 실장은 “필요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또 국가정보원의 정치 중립 유지와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이 실장은 “자리를 떠났지만 유념하겠다”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장고 끝 홈런” 이병기 “낮은 자세로 소통”

    김무성 “장고 끝 홈런” 이병기 “낮은 자세로 소통”

    이병기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이 2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 실장을 만나 “흔히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이 있는데 장고 끝에 홈런을 쳐서 마음이 푸근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 실장은 저와 유승민 원내대표와 오랜 인연이 있고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 때부터 같은 식구로 일했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캠프에서는 초기 원조 멤버”라면서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일을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이 실장 인선 발표 당시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된 지 얼마 안 된 분이 비서실장으로 간 부분은 조금 유감”이라는 언급을 의식한 듯, “국정원장을 너무 훌륭히 잘하셨는데 제가 한 말씀에 너무 섭섭하지 않으셨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실장은 “당에서 생각하는 것을 듣고 가고 그런 분위기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해 드리고 싶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당청 간 소통이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4대 구조 개혁 관련 법안들에 대한 조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이 실장은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연쇄적으로 만났다. 문 대표와의 회동에서는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20여분 동안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졌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표가 “잘하시리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건네자 이 실장은 “사심 없이 마지막 자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문 대표는 또 “남북관계나 정세, 경제 등에서는 초당적인 협력을 위해 설명이 필요하고 야당 대표와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자 이 실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국가정보권 개혁 문제와 관련, 문 대표가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에 초점을 맞추자 이 실장은 “(국정원장) 자리는 끝났지만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朴대통령, 중동국과 신성장 분야 협력 확대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새벽 쿠웨이트에 도착, 중동 4개국 순방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한다. 올해 들어 첫 순방이다. 이번 순방에는 116명의 공식 경제사절단이 수행, 새 정부 들어 역대 최대 규모를 이뤘다. 쿠웨이트 66명, 사우디 91명, UAE 81명 카타르 65명 등이며 등록되지 않은 기업들도 개별적으로 현지에 집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정보통신(IT) 기업 11개, 금융 8개, 보건의료 7개 등 이전 어떤 순방보다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업이 수행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과거 중동 하면 건설·에너지 위주였지만, 이번엔 새로운 비전과 계획에 따라 사업의 다각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 혁신센터’ 모형에 관심을 갖고 이를 수입·설치하기로 했으며, 처음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축이 돼서 우리 기업과 상대국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4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며, 2000년대 후반 이래 조성된 ‘제2의 중동붐’을 활용해 건설·원자력을 비롯해 보건의료·제조업·IT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 식품·문화에 이르기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자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7박 9일 일정으로 박 대통령은 9일 오전 귀국한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례적으로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가 배웅을 나왔다. 박 대통령이 떠난 직후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들과 서울공항에서 20여분간 티타임을 갖고 “앞으로 자주 대화하자”고 약속했다고 한다. 세 사람은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시절 ‘한솥밥’을 먹었고, 2007년 박 대통령의 대선 후보 경선을 도운 ‘원박계’(원조 친박근혜계) 멤버들이다. 쿠웨이트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소통·외교·안보 ‘다목적 비서실장’

    소통·외교·안보 ‘다목적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2007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았고 2012년 대선 때는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지낸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이며 주요 ‘정치적 멘토’로 꼽힌다. 청와대는 “국제 관계와 남북 관계에 밝고 정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췄다. 대통령 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 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신임 실장도 “더욱 낮은 자세로 대통령과 국민 간 소통의 가교가 되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및 정부와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실장은 여권으로부터 ‘정무형 실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도 친분이 두터워 당·정·청 수뇌부 간 소통 채널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초기 여의도 정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온 박 대통령이 현직 국정원장의 비서실장 기용이라는 부담을 감수한 것도 정치권과의 소통을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외교관 출신으로 주일 대사, 국정원장까지 역임한 이 실장이 남북, 대일 관계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어 ‘다목적 카드’라고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내정했다. 육군사관학교 19기인 이 후보자는 1970년 중령으로 예편한 뒤 중앙정보부에 입사해 주로 해외 파트를 담당해 왔다. 이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는 “26년간 국정원에서 국제국장과 2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주미 공사와 주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해 국제 관계에 정통할 뿐 아니라 국가관이 투철하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원을 이끌 적임으로 판단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 홍보수석에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를, 홍보특보로는 김경재 전 의원을 기용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친박(친박근혜)계의 윤상현, 김재원 의원에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의 주호영 의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 발탁과 청와대 조직 개편, 4개 부처 개각 등을 순차적으로 단행한 데 이어 이날 비서실장 등에 대한 청와대 인사를 추가함으로써 지난해 말 ‘문건 파동’ 이후 진행된 인사를 마무리했다. 청와대는 이날부로 이 비서실장을 발령 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청와대 개편] 朴대통령 위기마다 ‘구원투수’로 등판

    이병기(69)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 때마다 꺼내 든 ‘구원투수’로 평가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주일본 대사를 맡았던 이 실장은 지난해 6월 국가정보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전임 남재준 국정원장 재임 당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등에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상처를 입었고, 박 대통령은 ‘신뢰의 위기’를 수습할 인물로 이 실장을 낙점했다. 이어 최근에는 김기춘 비서실장으로 상징되는 청와대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가 쏟아졌고, 박 대통령은 ‘여론의 위기’를 극복할 카드로 또다시 이 실장을 선택했다. 그만큼 이 실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다는 방증이다. 경복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이 실장은 외무고시를 거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1985년 민정당 총재보좌역으로 정치에 뛰어든 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수석비서관, 외교부 본부대사 등을 지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 제2차장을 역임하며 1997년 고(故) 황장엽씨 망명사건의 막후작전을 총괄했다.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정치특보를 지낸 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이 실장은 2004년 박 대통령이 ‘차떼기당’ 오명을 쓴 한나라당 대표를 맡아 17대 총선을 치를 당시 ‘천막 당사’ 아이디어를 냈으며, 2005년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여의도 정치에 컴백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캠프의 선거대책부위원장을, 2013년 대선 때는 여연 고문을 각각 맡아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한 친박(친박근혜)계 원로 그룹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언행이나 처신이 신중하고, 전략통으로 불릴 만큼 정무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 실장은 “여러 번 사양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서…”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임명장 수여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순서대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청와대 개편] “정보정치 부활” vs “적재적소 인사”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정보정치, 공안정치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고 강력 비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사 발표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의 수장을 국정운영의 중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사상 유례없는 잘못된 인사”라고 밝혔다. 또 “국정원장을 7개월여밖에 하지 않았고,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국정원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는데 개혁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특보단 인사와 이병호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도 “친박 친위부대가 대거 포진된 점도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국정원장 내정 또한 국정원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망을 무시한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의당도 “자기 사람은 끝까지 챙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고집”이라고 이번 비서실장 인사를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번 인사를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으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게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무특보단 인사에 대해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특보에 임명한 것은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 비서실장이) 소통은 잘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국정원장 한 지 얼마 안 된 분이 가서 그 부분은 조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청와대 개편] 장악형 대신 조화형으로… 黨·靑 관계 고려한 ‘막판 뒤집기’

    [청와대 개편] 장악형 대신 조화형으로… 黨·靑 관계 고려한 ‘막판 뒤집기’

    27일 아침만 해도 청와대 비서실장은 한 기업인 출신의 정치인이 유력하게 거론됐었다. 그러나 당초 오전으로 예정됐던 인사 발표가 오후로 확정되면서 기류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낮부터는 ‘새로운 인물’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기 시작한 끝에 이병기 국정원장이라는 ‘파격적’인 카드가 등장했다. 이병기 신임 실장은 김기춘 전임 비서실장 사퇴수용 이후 15명 넘게 거론된 후임 하마평에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비서실장이 국정원장에 기용된 지 7개월밖에 되지 않은 데다 후임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치러야 하는 정치적 부담감 등으로 자리 이동을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 여권 핵심부에서는 이번 인선 결과에 대해 ‘막판 뒤집기’가 이뤄졌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압축된 몇몇 대상을 놓고 박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한 것 같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우호적인 시각 중에서는 “박 대통령이 그 어느 때보다 여론의 반응을 신경 쓴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병기 실장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등 현 여당 지도부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세 사람은 2002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핵심 측근들이었고, 2007년 대선 경선에서도 주요 위치에서 호흡을 맞춘 이른바 ‘원박’ 멤버들이다. 업무에 대한 자세도 김기춘 전임 실장이 ‘강한 장악력’으로 요약된다면 이 실장은 ‘조화의 리더십’으로 평가돼, 이런저런 비판 가운데서도 “당·청 간 소통만큼은 여느 때보다 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임 실장보다 여당과의 접촉면이 넓고 정무적 판단이 뛰어난 데 대한 기대감도 엿보인다. 박 대통령이 홍보특보에 야당 출신의 김경재 전 의원을 임명한 점까지 고려해 박 대통령의 인선 스타일에 변화 가능성을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지난 10일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때 정무특보단을 활용한 ‘간접 소통’보다는 ‘직접 소통’을 강조한 김무성 대표나, “비주류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정무특보단을 꾸려야 한다”는 유승민 원내대표와의 요청이 소화되지 못한 데에는 불만도 제기된다. 최근 개각을 통해 내각에 6명의 현역 의원을 포진한 데 이어 청와대 특보단에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임명되자 ‘3권분립’의 훼손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호] YS때 안기부 2차장… “용산참사는 폭동” 언론기고문 논란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호] YS때 안기부 2차장… “용산참사는 폭동” 언론기고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신임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한 이병호(75) 울산대 초빙교수는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의 전신)를 떠난 지 18년 된 ‘올드 보이’로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 2차장을 지낸 안보 전문가로 꼽힌다. 이 후보자는 평소 국정원 개혁에 대해 신중론을 펴면서도 정보 역량 기능 강화에 목소리를 내 온 정통 ‘정보맨’ 출신이다. 이 후보자가 정식으로 임명되면 노무현 정부 때의 김만복 전 원장 이후 두 번째 국정원 내부 출신 원장이 된다. 경기 시흥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19기로 1970년 중령으로 예편한 이후 중앙정보부(당시 국정원)에 입사해 26년간 주로 해외 파트를 담당해 왔다. 안기부 국제국장을 지냈고 주미 공사로 미국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 초기인 1993년 5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북한과 해외 정보를 총괄하는 2차장을 역임했다. 1997년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지내 국제적 감각도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직전 국정원장이던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96년 12월 이 후보자의 후임 안기부 2차장으로 부임한 인연도 있어 이번 인선에 이 실장의 추천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문화일보 기고문을 통해 “국정원을 몹쓸 기관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안보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자해 행위”라면서 정치권의 개혁 요구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2009년 2월 동아일보 기고문에서 경찰의 철거민 진압 도중 6명이 사망한 용산 참사를 ‘폭동’에 비유하며 “법 집행의 격렬한 충돌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한 비극적 우발사고일 뿐”이라고 규정하기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 내부에서는 대선 개입 시비로 실추된 국정원의 위상을 되살릴 적임자라고 반기는 분위기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레 원장이 바뀌게 돼 당혹스러웠지만 내부를 잘 알고 강직하고 소탈한 분으로 알려져 기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와 같이 근무했던 전직 국정원 고위 인사는 “평소 국내 분야와 해외 분야를 분리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졌던 분으로 합리적이고 안보의식이 투철했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아쉬움 남긴 靑·政 인적 쇄신, 소통 강화로 보완하길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새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 2차장을 발탁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로 교체하는 한편 새누리당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의원을 대통령 정무특보로,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을 홍보특보로 기용하는 인선도 단행했다. 이로써 국정 분위기를 일신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2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시작된 정부와 청와대 진용 개편 작업은 한 단락을 짓게 됐다.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특보단 구성, 통일부 등 3개 부처 장관 교체가 박 대통령이 단행한 인적 쇄신의 얼개다. 여러 평가가 가능하겠으나 새 진용의 면면만 놓고 보면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 집권 3년차 국정을 힘 있게 밀고 나갈 동력을 확보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 총리와 이 신임 비서실장을 비롯해 새로 발탁된 인물 대부분이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 몸담았거나 새누리당 내 친박 진영에 포진해 있던 ‘박근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도 가능할 일이다. 동교동계 출신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을 홍보특보로 임명함으로써 탕평의 색채를 입혔다고는 하나 이미 지난 대선 때 박 후보 진영에 합류한 인물인 탓에 향후 그의 역할을 가늠하기에 앞서 보은(報恩)의 성격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 불과 7개월 된 국정원장을 바꾸는 게 온당한지, 삼권분립 체제에서 여당의 현역 의원이 3명씩이나 대통령의 참모로 일하는 게 바람직한지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박 대통령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왕실장’ 소리를 듣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후임에 외교관 출신의 실무형 인사라 할 이 국정원장을 선택한 점이 이를 말해 준다. 역대 정부를 돌아보면 대체로 대통령이 국정 장악 의지를 앞세울 땐 정치인 출신의 힘 있는 비서실장을, 반대로 권력을 나눠 당과 정부에 힘을 싣고자 할 땐 학자나 관료 출신의 비서실장을 기용했다. 박정희 정부의 이후락 비서실장, 김영삼 정부의 박관용 비서실장, 김대중 정부의 박지원 비서실장 등이 전례에 속하고, 전두환 정부의 김경원·이범석·함병춘 비서실장, 노무현 정부의 문재인 비서실장, 이명박 정부의 정정길 비서실장 등이 후례로 꼽힌다. 이 신임 비서실장이 어떤 길을 걸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박 대통령의 의중은 청와대를 한발 뒤로 물리겠다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비서실장 인선과 별개로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지낸 새누리당 내 대표적 친이(친이명박)계 주호영 의원을 정무특보로 기용한 점 또한 계파의 벽을 허물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진용 개편으로 청와대와 정부의 소통 기능은 일단 강화된 모양새를 갖췄다. 그러나 비판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원활한 국정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반대 세력을 설득하는 노력 이상으로 대통령에게 고언을 서슴지 않는 용기를 보이기 바란다.
  •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호] “정치색 벗고 대북·해외정보 수집 집중해야”

    이병호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는 적지 않은 숙제가 안겨져 있다. 무엇보다 전임 이병기 원장이 대선개입으로 만신창이가 된 조직을 추스리는 도중에 물러나는 만큼, 긴박하게 돌아가는 남북관계를 맞아 최고의 대북 정보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또 내년 총선에 대비해 정치적 중립을 지킬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후보자는 평소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국정원이 세계 일류의 정보기관이 되려면 선진국 정보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운영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바꾸는 ‘창조적 파괴’가 긴요하다”면서 최고의 대북 정보기관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정원 1차장을 지냈던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는 27일 “해외 정보에 밝은 인사가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것은 국정원이 국내 정치보다는 해외정보 수집에 무게중심을 두길 기대한 것”이라며 “남북관계와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관계 등 안보전략을 잘 관리해 나가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평가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 후보자가 해외 정보통인 만큼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남북관계 개선의 시급성에 대해 두루 이해하며 균형적 시각을 바탕으로 국정원을 이끌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정원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통일부라는 공식라인을 앞세우고 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내년에는 총선이 있는 등 정치일정이 계속되는 만큼 국정원의 정치 중립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면서 “위축된 조직을 잘 정비하고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을 내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내정했다. 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이러한 인선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교육부 △대변인 김재금△사회정책협력관 이기봉△정책기획관 신익현△학생복지안전관 전우홍△대학정책관 배성근△대학지원관 이승복△지방교육지원국장 승융배△교육정보통계국장 이경희△군산대 사무국장 송기민△경남과기대 사무국장 최인엽△금오공대 사무국장 박성수△한국체대 사무국장 황보은△한밭대 사무국장 이현준△교육부 박융수 박춘란 강영순 이진석 오순문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 한국영△인재개발원장 안준호△도시재생본부장 이제원△대변인 김인철△시민소통기획관 황보연△정책기획관 서정협△국제협력관 유재룡△복지기획관 박근수△성동구 부구청장 요원 이비오△상수도연구원장 정득모△도시안전기획관 권기욱△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고인석△동북4구사업단장 정유승△도시계획국장 류훈◇직무대리△한강사업본부장 고홍석△교통기획관 윤종장△재생정책기획관 한규상△창조경제기획관 천정욱△보행친화기획관 김현식△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형태경 ■산업은행 ◇내정△상임이사 이대현◇부행장 선임 <부문장>△간접금융 나성대△성장금융2 임해진△리스크관리 윤재근△창조기술금융 성주영◇부행장 전보 <부문장>△경영관리 김수재△심사평가 이해용△자본시장 김영모△기업금융 송문선△성장금융1 정용호 ■동아일보 ◇국장급△콘텐츠기획본부 전문기자 조성하△경영지원국 인사팀장 이세영◇부국장급△출판국 전략기획팀 윤영호◇부·팀장△편집국 국제부 허문명△스포츠부 이현두△오피니언팀 이진△디지털퍼스트팀 조민상△출판국 주간동아팀 김현미△신동아팀 이형삼△경영전략실 역량강화팀 차지완△AD본부 전략영업팀 윤도현◇취재본부장△편집국 인천취재본부 박희제△대전충청취재본부 이기진◇부장급△편집국 문화부 차장 김갑식△어문연구팀 선임기자 여규병△콘텐츠기획본부 전문기자 안영식△출판국 신동아팀 편집위원 이정훈△AD본부 최영해△마케팅본부 부산경남파트 최익성△경영지원국 충정로사옥관리파트장 장동하 ■채널A ◇부장△보도본부 산업부 박현진△전략기획본부 콘텐츠제작부 겸 보도본부 산업부 부장급 김명래◇부장급△경영전략실 채널기획팀 강성욱△보도본부 해설위원 이병기 ■법률신문 △편집국 부국장(편집국장 대행) 정성윤 ■현대자동차 △부사장 공영운 방창섭 송대곤 이용우 정락 조원홍△전무 고을석 권혁동 김동규 김시평 김우태 김태석 윤여성 이광국 이석동 이인철 장동철 전상태 정배호 정영철 조성환 최정연 하언태△상무 기회봉 김기성 김윤구 김종률 도보은 도신규 문상민 양동걸 양희원 윤석태 이강래 이상흔 이승원 이제봉 장세호 정순영 정시득 정인옥 정현칠 차석주 최준혁 허승현 홍존희 ■기아자동차 △부사장 김견 한천수△전무 김영선 김창석 박병윤 박용규 서명진 정찬민 최준영 황정렬△상무 강윤식 김대식 김민건 김성기 신문영 신장수 이일섭 이채윤 최재현 ■현대모비스 △부사장 정승균△전무 전용덕△상무 강항식 권혁성 김만홍 김현수 이선범 조양래 ■에이치엘그린파워 △상무 권중록 ■현대위아 △전무 전춘석△상무 백경수 백봉만 ■현대파워텍 △상무 김준연 이정옥 ■현대다이모스 △상무 박병헌 이종윤 최규민 ■현대케피코 △전무 김도태 ■현대오트론 △상무 박찬호 ■현대아이에이치엘 △상무 김동구 ■현대제철 △부사장 송충식 이계영△전무 김상규 김상영 조현래△상무 김경식 김점갑 류종순 민태홍 변상진 서광용 정윤호 주우정 ■현대하이스코 △부사장 박봉진△전무 심원보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이선우△상무 지재구 ■현대캐피탈 △부사장 김병두△상무 강태진 ■현대카드 △상무 김성문 ■현대커머셜 △상무 이병휘 ■현대건설 △부사장 김인수 김형일△전무 김재경 박성붕 염유신 장재훈△상무 윤영준 이두식 이석홍 하영천 황희수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변동언△전무 김영태 김창학 황헌규△상무 강순문 김영근 이종호 하종현 ■현대글로비스 △전무 이건용△상무 구형준 ■현대로템 △상무 김형욱 윤성덕 최용균 ■현대오토에버 △전무 유세열△상무 최문용 ■이노션 △전무 김태용 전주호△상무 김태영 정영탁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전무 이철근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송용덕△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강현구△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 부사장 김종인△롯데푸드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호△롯데중앙연구소장 부사장 여명재△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이홍균△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부사장 김현수△롯데닷컴 대표이사 전무 김형준△FRL코리아 대표이사 상무 홍성호△롯데피에스넷 대표이사 상무보A 이찬석<보임>△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 이동우△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 박동기△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김명국△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 원종호△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보A 강승하 ■롯데물산 △총괄사장 이원우 ■롯데쇼핑 ◇승진△사장 김재화△부사장 이봉철△전무 이완신 이장화 이재찬 이갑△상무 임준원 장수현 조태학 한병문 김종환 김현옥 남익우 이종현 정경문 ■롯데케미칼 ◇승진△전무 정순효△상무 김용석 김용호 이동우 이훈기 ■롯데제과 ◇승진△전무 민명기△상무 문순동 박명선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이종훈 ■롯데푸드 ◇승진△전무 이충익△상무 김재열 홍선택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승진△상무 장성국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전우탁 ■롯데홈쇼핑 ◇승진△상무 김인호 황범석 ■롯데닷컴 ◇승진△상무 김경호 ■롯데건설 ◇승진△전무 김현갑 이상열 한용수△상무 권순학 나동헌 박은병 석균성 오경수 이준 정운진 ■롯데알미늄 ◇승진△상무 조현철 ■롯데카드 ◇승진△상무 김진운 박두환 ■롯데손해보험 ◇승진△상무 김도한 ■롯데자산개발 ◇승진△전무 이광영
  • 현대차 임원인사 명단 발표…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살펴보니

    현대차 임원인사 명단 발표…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살펴보니

    ‘현대차 임원인사 명단’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 ◇현대자동차 ▲부사장(6명) 공영운 방창섭 송대곤 이용우 정락 조원홍 ▲전무(17명) 고을석 권혁동 김동규 김시평 김우태 김태석 윤여성 이광국 이석동 이인철 장동철 전상태 정배호 정영철 조성환 최정연 하언태 ▲상무(23명) 기회봉 김기성 김윤구 김종률 도보은 도신규 문상민 양동걸 양희원 윤석태 이강래 이상흔 이승원 이제봉 장세호 정순영 정시득 정인옥 정현칠 차석주 최준혁 허승현 홍존희 ▲이사(47명) 권영만 김기웅 김두홍 김상우 김선민 김일원 김후근 김흥철 남상현 남찬진 배정국 서강현 서문석 송광수 신동근 안병기 오광식 오영춘 오익균 우창완 윤경섭 이경섭 이경헌 이광기 이규석 이기영 이기춘 이민섭 이봉주 이영희 이용탁 이재희 이종삼 이종숙 이준석 장인성 정명채 정신환 정준철 정창호 조상백 조석구 조진호 지복진 진수항 허병길 현영길 ▲이사대우(45명) 기정성 김경태 김광철 김기남 김도윤 김상철 김영빈 김용균 김익태 김종진 김종태 김진택 김창국 김철 김철민 김한진 김홍순 류지성 민동철 민병훈 민영수 박상민 박상주 박상현 박영동 박현달 서원우 손신모 오준연 유승범 윤종혁 윤학노 이광열 이종부 임재성 임호택 전금동 정봉영 정원대 조규택 조성운 조영환 조윤덕 주수천 홍성오 ▲연구위원(3명) 박순철 정인수 한동희 ◇기아자동차 ▲부사장(2명) 김견 한천수 ▲전무(8명) 김영선 김창석 박병윤 박용규 서명진 정찬민 최준영 황정렬 ▲상무(9명) 강윤식 김대식 김민건 김성기 신문영 신장수 이일섭 이채윤 최재현 ▲이사(15명) 권용석 권일권 김경한 김승철 김재윤 김진하 박래석 서보원 송지면 양지수 우양훈 이창주 조성진 한용구 허웅 ▲이사대우(26명) 강동원 국중필 김봉호 김영욱 류종현 문정빈 박재현 박재현 박준범 박진영 박태진 안기석 엄원용 유철희 윤영곤 이강 이기택 이남오 이용민 이원병 장인종 정낙설 정원정 정태화 최선필 홍승종 ◇현대모비스 ▲부사장(1명) 정승균 ▲전무(1명) 전용덕 ▲상무(6명) 강항식 권혁성 김만홍 김현수 이선범 조양래 ▲이사(9명) 김원혁 박진우 박찬홍 신동우 여욱동 이병기 이상준 이상호 정도희 ▲이사대우(18명) 강한태 권장수 김동빈 김용희 김화중 류원열 박철호 박태정 배성룡 양승열 이상열 이상화 이우일 임성수 정재모 정해교 조재목 최준우 ◇에이치엘그린파워 ▲상무 권중록 ◇현대위아 ▲전무 전춘석 ▲상무 백경수 백봉만 ▲이사 강영모 권재현 김사원 김용권 김인수 박영우 정구섭 한영관 ▲이사대우 이병돈 장정규 최창현 ◇현대파워텍 ▲상무 김준연 이정옥 ▲이사 김정일 김홍민 ▲이사대우 김한주 오호균 장인 ◇현대다이모스 ▲상무 박병헌 이종윤 최규민 ▲이사 김진섭 이해춘 ▲이사대우 박진목 ◇현대케피코 ▲전무 김도태 ▲이사 변태선 ▲이사대우 곽우진 박찬정 ◇현대오트론 ▲상무 박찬호 ▲이사 김훈태 ▲이사대우 류승현 ◇현대아이에이치엘 ▲상무 김동구 ◇현대제철 ▲부사장 송충식 이계영 ▲전무 김상규 김상영 조현래 ▲상무 김경식 김점갑 류종순 민태홍 변상진 서광용 정윤호 주우정 ▲이사 김기철 김진섭 김학연 유기종 이종헌 최법호 ▲이사대우 김형철 백종현 이경호 이성수 이성호 임종협 최주태 ◇현대하이스코 ▲부사장 박봉진 ▲전무 심원보 ▲이사 박경식 임기웅 ▲이사대우 이명구 최영모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이선우 ▲상무 지재구 ▲이사 박승룡 장대흡 ▲이사대우 이계정 ◇현대캐피탈 ▲부사장 김병두 ▲상무 강태진 ▲이사 남찬우 안관선 ▲이사대우 이소영 이정원 ◇현대카드 ▲상무 김성문 ▲이사 여운탁 전성학 ▲이사대우 문삼욱 채병서 ◇현대커머셜 ▲상무 이병휘 ▲이사 구종홍 박현웅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이사대우 최덕상 ◇현대건설 ▲부사장 김인수 김형일 ▲전무 김재경 박성붕 염유신 장재훈 ▲상무 윤영준 이두식 이석홍 하영천 황희수 ▲상무보A 강남원 김국년 김원식 김창희 김충식 문갑 박구용 양희창 엄기태 임종호 정대영 조성동 조호규 최진엽 한성호 ▲상무보B 김광평 민준기 박상윤 박종태 박종필 신광수 양승욱 이우호 정태화 조상훈 차문호 채수열 최원석 최재범 최효룡 허암 허재석 홍성계 ◇현대종합설계 ▲상무보B 김연수 남상철 한철욱 ◇현대스틸산업 ▲상무보B 김종수 박흥식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변동언 ▲전무 김영태 김창학 황헌규 ▲상무 강순문 김영근 이종호 하종현 ▲상무보A 김원옥 이재환 임승재 장천수 조준희 진병태 최영근 허수진 ▲상무보B 고유석 김철승 박준성 심재호 유인식 이현덕 정윤호 조정현 ◇현대글로비스 ▲전무 이건용 ▲상무 구형준 ▲이사 서상석 조연창 허상철 ▲이사대우 김진곤 김태우 우영주 ◇현대로템 ▲상무 김형욱 윤성덕 최용균 ▲이사 박병회 안효철 채경수 ▲이사대우 김익수 김정훈 김철근 손형곤 안병무 조장욱 조현표 황성기 ◇현대오토에버 ▲전무 유세열 ▲상무 최문용 ▲이사 윤기준 ▲이사대우 유승호 ◇이노션 ▲전무 김태용 전주호 ▲상무 김태영 정영탁 ▲이사 이상훈 최준수 ◇현대엠엔소프트 ▲이사 김종선 서상학 ▲이사대우 정화열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전무 이철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 승진△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정정식◇시·도선관위 상임위원(1급 상당) 승진△대구 조장연△광주 원찬희△전북도 이재일△전남도 김성중△부산 이재태◇시·도선관위 상임위원(1급 상당) 전보△서울 안효수△대전 장기찬△세종 윤원구△경기도 황재덕△강원도 전선일△충남도 오봉진◇이사관 승진△중앙 법제국장 박세각△중앙 사무처 김신기<사무처장>△강원도 윤병태△울산 정종수△제주도 임성팔◇이사관 전보△선거연수원장 안수영<사무처장>△서울 정훈교△인천 최병국△광주 진종호△경기도 우근학△전북도 임성식△전남도 정영택△경남도 김기봉△사무처 엄흥석◇부이사관 승진△중앙 기획국장 허철훈△중앙 감사과장 임성규△중앙 기획재정과장 송봉섭△중앙 조사1과장 김판석△중앙 선거1과장 김주헌△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김진배△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이유대△서울 관리과장 손광윤△경기도 지도1과장 정영식△강원도 관리과장 연광흠◇부이사관 전보△중앙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김정곤△중앙 선거국장 이동규△중앙 조사국장 박영수△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장 임정열△선거연수원 전임교수 백두성△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김영철◇서기관 승진△중앙 감사과 윤대락△중앙 기획재정과 이창열△중앙 해석과 최기호△중앙 조사1과 이종호△중앙 조사2과 이수현△중앙 선거1과 조규영△중앙 시설과 김학선△중앙 사무처 양광석 김정규 이기옥 김의중 김동초 이종수 강동완△A-WEB 사무처 이정희△서울서초구 김학주△부산 관리과 김광묵△부산 지도과 김학남△대구 지도과 이희영△인천 지도과 오근철△광주 관리과 김용환△광주 지도과 정태성△경기의왕시 이준광△충남도 관리과 이기홍△전북도 관리과 유진수△경북청송군 심화섭△경북봉화군 조광래△경남도 관리과 김인수◇서기관 전보 <중앙>△위원장비서관 김문배△총무과장 이명행△인사과장 박광섭△국제협력과장 김수연△공보과장 김상범△홍보과장 신우용△시설과장 김세환△선거기록보존소장 이한규△선거2과장 이은식△정당과장 강성배△의정지원과장 김범진△조사2과장 문응철△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신민<선거연수원>△시민교육부장 이기화<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사무국장 윤재현◇서기관상당 임용△중앙 상임위원비서관 장성훈 ■국가보훈처 ◇승진△부이사관 장재욱△서기관 안주생 김문재 김이주 정병천 양홍준 안진형 ■중소기업청 ◇서기관 <전보>△중소기업정책국 이순배△소상공인정책국 이형철 김광재△중견기업정책국 김주화△경영판로국 신성식△강원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구익<승진>△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파견 박승록△운영지원과 유동준△소상공인정책국 하인성△창업벤처국 윤세명△경기중기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직무대리 심대용△대전충남중기청 기업환경개선과장 최종영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장 박주연△디자인심사과장 김지맹△특허심판원 심판관 안희철 ■부산시 ◇2급△일자리산업실장 정현민△부산시(교육파견) 배광효△시의회사무처장 이종원△상수도사업본부장 김영환△도시계획실장 김종철◇3급△시정혁신본부장 이준승△기획행정관 김병곤△여성가족관 김희영△건설본부장 권준안△낙동강관리본부장 곽영식△시민소통관 홍연호<국장>△시민안전 김기영△사회복지 정태룡△교통 홍기호△창조도시 조승호△경제통상 정진학△문화관광 김광회△해양수산 송양호△기후환경 박종문△건강체육 김기천<파견>△경제자유구역청 박중문△부산발전연구원 이갑준<부산시>△교육파견 이병진 송삼종 신창호△김종경 장주선 우정종<부구청장 요원>△부산진구 안종일△동래구 김정호△해운대구 신규철△금정구 고정훈△연제구 정권영 ■울산시 ◇승진 <2급>△의회사무처장(직무대리) 김지천<3급>△정책기획관 김노경△총무과 장수래 김상곤△문화체육관광국장 권성근△도시창조국장 김동훈◇전보△경제산업국장 장한연△창조경제본부장 신동길△행정지원국장 정진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훈범 박재현 양성희 강찬호 김환영(심의실장 겸임)◇편집국△사회에디터 김남중<부장>△국제 박소영△사회1 강홍준△편집 이혁찬 ■JTBC ◇보도국△보도제작국 부국장 최상연<부장>△정치 임종주△사회1 최현철△경제산업 이승녕◇광고전략실△사업국장 정병국 ■네파 △영업총괄 부사장 김영수 ■파라다이스 ◇승진△부회장 이혁병△사장 최종환△상무보 장두옥 박무성 최창석<파라다이스세가사미>△부회장 정연수<파라다이스워커힐카지노>△사장 박병룡△상무 이상열 이병기 손일△상무보 지명완 박종훈<파라다이스제주그랜드카지노>△부사장 최종문<파라다이스티앤엘>△부사장 김학성<두성제주롯데카지노>△전무 이정식△상무 박철규<파라다이스스파도고>△상무보 이덕범<파라다이스글로벌건설>△상무보 이상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솔루션 다이나믹스 총괄 상무이사 유영석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의료원장 이승규△서울아산병원장(연임) 박성욱△아산재단 사무총장 김인재
  • 與 “비선실세 문제는 불통 국정 탓” 野 “김기춘·문고리 3인방 물러나야”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의혹으로 새누리당 내부에 미묘한 파열음이 번지고 있다.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가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반면, 비박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총공세 분위기다. 새누리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3일 청와대 비선라인의 불통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4선의 정병국 의원은 “역대 정권마다 비선실세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국정 운영이 투명하지 못하고, 공조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장관이 비서실을 통해 대통령과 접근하는 체제가 존속하는 한 비선실세 문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4선의 원유철 의원도 “검찰 수사와 별개로 청와대는 내부 보안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인사와 검증시스템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개 발언은 없었지만 문고리 권력으로 지목된 3인방(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이 물러나야 하는 게 아닌지 타진하는 분위기도 여당 내에서 감지됐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공식 대응법은 ‘함구’다. 청와대로부터 함구령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반면 새정치연합에서는 문건 의혹 발언에 가담하는 의원이 늘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1급 국장이 청와대 비서관 관련 첩보를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제공하다 청와대 외압으로 요직에서 밀려났다는 의혹과 관련, 서영교 의원이 “국정원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도 추적하느냐”고 물었다. 이병기 국정원장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안민석 의원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씨 간 권력암투 끝에 지난 7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비상대책회의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가 대사인 올림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퇴해 의구심을 자아냈다”면서 “사퇴 배경에 권력 암투가 있었는지 해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비선 핵심으로 꼽히는 정씨와 함께 김기춘 비서실장, 문고리 권력 3인방에 화력을 집중시켰다. 박지원 의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비서실에 굉장한 신뢰를 표시했는데 어떻게 검찰이 수사할 수 있겠느냐”면서 “이분들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수사 결과를 국민이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찌라시 루머를 모아 사실인 양 보고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 기능 정상화 쇄신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박근혜 정부 3년차,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박근혜 정부 3년차,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5년은 박근혜 정부의 성패를 가르는 해라고 말할 수 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2017년 대통령 선거를 감안하면 박근혜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로서는 정권 차원에서 어떤 유산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 임기 첫해는 국정원 댓글 사건 때문에, 둘째 해는 세월호 침몰사건 때문에 그냥 흘려보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런 측면이 있었다. 그래도 주목할 만한 성과나 변화도 있었다. 13억 시장을 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고, 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의 FTA 협상도 마무리돼 우리의 ‘경제 영토’를 크게 확장했다. 또 누리예산이 여야의 핵심 쟁점이 된 데서 보듯이 어느덧 복지가 국정의 한가운데 자리 잡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 2014년 12월이 2015년을 좌우한다. 연말에 현 정권이 공언한 대로 공무원연금이 개혁되고 규제개혁과 공공기업 개혁에서도 성과가 난다면, 현 정부의 중요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다. 또 박근혜 정부는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은 상태에서 임기 3년차를 맞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혁 등이 여의치 않으면 현 정부의 임기 3년차는 무거운 발걸음이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12월이 중요하다. 현재 진행중인 개혁을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하고, 내년에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으면 청와대는 내년에 특별한 국정 목표 같은 것을 제시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기초노령연금 정착 등 해 오던 것 잘 마무리하겠다는 뜻인 듯하다. 그러나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조차도 지금쯤이면 내년도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청와대도 내년에 우리나라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를 국민에게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정치적 리더십이다. 박 대통령은 올해 1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초에 박 대통령이 어떤 테마를 내놓을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박 대통령이 사회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길 기대한다. 사회통합의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사다. 특정 지역·학교·계층·직업군에 편중된 인사가 대다수 국민의 소외감을 자극하고, 그것이 사회 분열의 불씨가 돼 왔다. 마침 인사혁신처가 새로 출범했다. 혁신적인 인사를 통한 사회통합을 기대해 본다. # 이병기 국정원장을 북한에 보내야 박 대통령이 정치적 유산을 남기기 위해 남북 관계를 개선할 필요는 없다. 그런 식의 대북 접근을 국민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이 외교안보 측면에서나 경제산업 측면에서나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앞두고 이 여사를 박 대통령의 특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대통령 특사를 보내려면 이병기 국정원장을 보내야 한다. 북한의 최룡해·황병서·김양건도 아무 조건 없이 방남해 우리 측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고 돌아갔다. 미국의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도 평양을 방문해 억류된 미국인들을 데리고 돌아갔다. 이 원장이 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70%가 ‘넌버벌’(Non-Verbal)이라고 한다. 이 원장이 직접 북측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대화하면 그들의 말투와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북한 정권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는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를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원장은 역대 국정원장 가운데 정치 및 외교 분야의 경험이 가장 많고 여야 모두가 인정하는 합리적인 인물이다. 이 원장이 방북한다면 김정은 정권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원장의 방북이 대북 유화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원장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박근혜 정부 3년차의 대북 정책 방향을 좀 더 확고하게 가다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 [사설] 한·일 정상회담 열쇠는 위안부 해결에 있다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국장이 어제 한국을 찾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났다. 내일까지 머무는 동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등과도 만나 양국 간 외교안보 현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의 방한이 특별하게 주목을 끄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즉,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김 실장-야치 국장 채널을 통해 간접 대화를 나누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취임과 함께 지속된 야치 사무국장의 방한 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안보 문제만 얘기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면담을 거부해 왔던 정황을 감안하면 더욱더 그의 방한 배경이 주목된다고 하겠다. 야치 국장의 방한을 놓고 양국 정부는 일단 동북아 안보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 정도로 성격을 부여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도 그제 “근린 우호국으로서 안전보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청와대도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한·미 동맹, 미·일 동맹 관련 현안들을 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아베 외교’를 사실상 주도하는 인물인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모종의 ‘행동 계획’을 갖고 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더 힘을 얻고 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 19일 방한한 모리 요시로 전 총리를 통해 전달한 친서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서의 양국 정상회담을 제안한 바도 있다. 야치 국장이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아베 총리의 보다 구체적 제안을 들고 왔을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리적·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의 두 나라가 새 정부 출범 후 1년 반이 넘도록 온전한 정상회담을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분명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했듯 그저 회담을 위한 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분명하다. 지금의 불편한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이는 취임 이후 과거사 지우기에 몰두해 온 아베 정부가 이제라도 자세를 바꿔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전향적으로 임하는 것이 요체라고 할 것이다. 이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55명만이 생존해 있다. 그나마 80세를 훌쩍 넘긴 고령의 나이에 이런저런 노환을 앓고 있어 여생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으로선 사죄의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오욕의 과거사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한·일 관계를 정상궤도로 돌려놓는 아베 총리가 되길 바란다.
  • 국정원 심리전단 폐지… 방첩·대테러 분야 강화

    국가정보원이 대선 개입 의혹의 중심에 섰던 심리전단을 폐지해 국내 정치 개입 소지를 최소화하고 방첩·대테러 분야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14일 여야에 따르면 국정원은 정보관(IO)의 국회·정당·언론사 상시출입을 금지하고, 관련 조직을 폐지 또는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대선 때 댓글 활동으로 대선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3차장 산하 심리전단 업무 중 국내심리 부문을 폐지하고, 대북심리 부문을 신설되는 3차장 산하 대북전략국으로 옮길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국회 국정원개혁특위에서 다른 국가기관·정당·언론사에 대한 국정원 직원의 파견, 상시출입을 금지키로 여야가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이다.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역시 인사청문회에서 “국내 정치에 두 번 다시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국정원은 지난 13일 여야 정보위원들에게 이런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비공개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정보위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정치동향 수집의 의심을 받는 국회·정당·언론 출입 IO에 대해서는 상시출입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면서 “지역별로 편제되어 있던 차장 권한은 기능별로 편제해 1차장은 해외·북한 정보수집·분석, 2차장 보안·방첩 , 3차장 과학기술 분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분야 소속이던 심리전단 중 국내심리는 폐지, 대북심리는 신설되는 대북전략국 소속으로 바꿔 업무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광림 정보위원장은 “사실상 국내 정치 부문은 대폭 정리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정치 불개입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한편 대북 정보 수집, 산업기술 유출 방지·보호 분야에 기능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3차장 산하에 신설되는 대북전략국은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해체됐다가 이번에 부활하게 됐다. 그러나 한편에선 IO 상시출입 금지를 놓고 “사실상 음성적인 대관 정보 수집은 그대로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