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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점포… 역전포… 이병규 ‘홈런쇼’

    주니치 드래곤스 이병규(34)가 시즌 막판 대폭발했다. 이병규는 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5호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연장 10회초 1·3루에서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6호 역전 3점 홈런포를 날렸다.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249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9경기 연속 안타다. 동점,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린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주니치는 6-4로 승리했고 4위 히로시마에 2경기 앞선 센트럴리그 3위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이병규 14호 결승 투런… 8경기 연속 안타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1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0-0으로 맞선 5회초 1사 2루에서 좌완 선발 요시미 유지의 바깥쪽 높은 직구(시속 139㎞)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16일 한신전 이후 보름 만에 터진 홈런(14호)으로 60타점째를 주워담았다. 또 9월20일 히로시마 카프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병규는 7회에도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시즌 393타수98안타로 타율을 .244(종전 0.242)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125안타)에 이어 2년연속 세 자릿수 안타까지는 딱 2개만을 남겨놓았다. 이병규의 홈런에 힘입어 주니치(68승65패)는 3-1로 승리, 이날 야쿠르트에 3-13으로 패한 4위 히로시마(67승68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이승엽 완벽 부활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타점이 포함된 멀티안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22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 첫 번째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1회 라미레스의 선제 2점홈런이 터진 직후 상대 선발 우완 오타케 간(25·8승12패 방어율 3.83)의 6번째 볼을 감각적으로 밀어쳐 유격수 강습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 타석은 잠잠했다.4-0으로 앞선 3회초 2사1루에는 바깥쪽 볼에 막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5회초 1사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낙차 큰 몸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6-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 풀카운트에서 오타케의 7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큰 것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밀어친 것이 효과를 본 3경기 연속 타점이었다.9회 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33(종전 .225)으로 올라갔다. 요미우리가 9-1로 이겨 1989년 이후 19년 만에 팀 최다 11연승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이날 요코하마를 3-2로 꺾은 한신과 센트럴리그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5-0으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적시 2루타 등 2루타만 2개를 날리며 7-0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237(종전 .235)로 올라갔다. 주니치는 히로시마와 공동 3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기자 “한류팬들은 이병규를 주목하라”

    日기자 “한류팬들은 이병규를 주목하라”

    한류 팬들이여 이병규의 주변을 잘 살펴라?! 일본 주니치스포츠의 한 기자가 ‘혼지츠노 도라반 키샤’(本日のドラ番記者)라는 코너에서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는 교우관계가 폭넓어 한류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주변에서 의외의 발견을 할지도 모른다.”고 적어 눈길을 끈다. 주니치스포츠의 이코마 야스히로 기자는 19일 “나고야돔에 울려퍼지는 이병규의 입장테마곡이 최근 미묘하게 변했다.”며 “멜로디는 같지만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진 기자가 홍보담당자에게 묻자 “보사노바풍으로 바뀌었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이번에 바뀐 이병규의 새로운 테마송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포지션이 일본발매를 목적으로 만든 곡으로 제목은 ‘텐넨 쇼죠’(天然少女). 오는 10월 8일 발매되는 새 싱글앨범 ‘나츠메노 키’(なつめの木)에 수록돼 있다. 아직 발매되지도 않은 노래를 이병규가 테마송으로 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기자는 “한국에서 이병규의 교유관계는 상당히 넓다.”며 “포지션도 그의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전에는 한 유명배우가 이병규의 응원을 위해 비밀리에 일본을 찾기도 했다.”면서 “한류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병규의 주변을 잘 살펴보라.”고 충고했다. 사진=plaza.rakuten.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의구심’ 한방에 날린 3연타석 홈런

    ‘이승엽 의구심’ 한방에 날린 3연타석 홈런

    ”더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16일은 한국 야구팬들에겐 기쁨의 하루였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젊은피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신수가 이른 아침부터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는가 싶더니 주니치의 이병규 역시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 했다. 이승엽이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3점-2점-2점)을 쏘아올리며 일본진출 이후 한경기 최다타점(7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본진출 이후 개인통산 120호 홈런. 14일 1군 복귀후 첫 홈런포(시즌 2호)를 기록할때 이승엽은 마지막에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지난 4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되찾은 타격감만큼이나 자신감이 넘친 발언이다. 자신의 베스트 컨디션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날 이승엽은 처음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4번타자 라미레즈를 고의4구로 걸르며 자신과 상대한 나스노의 초구 커브볼을 통타해 우측 관중석으로 돌려보냈다. 예전의 이승엽이라고 판단한 나스노의 착각이었다. 하지만 이승엽의 자존심 회복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마치 지금동안 치지 못한 홈런을 몰아서 치기로 작정이나 한듯 4회초 2사 1루에서 이날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우시다의 제구가 되지 않는 포구볼을 잡아당겨 라인너성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맞는 순간에는 2루타성 타구였지만 이승엽 특유의 손목을 이용한 홈런포였다. 하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3번째 홈런을 친 6회초다. 요코하마 3번째 투수인 아토리의 가운데 낮은 직구를 통타한 이 홈런은 올시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승엽 타격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날려버린 한방이었기 때문이다. 아토리의 초구 가운데 낮은 직구(146km)를 센터 관중석으로 날려보낸 이 홈런은 과거 자신이 가장 좋았을때 모습을 되찾았다는 것을 확인시킨 홈런이었다. 올시즌 이승엽이 부진한 이유중 하나가 임펙트 이후 배트를 길게 끌고 가는 맛이 사라져 버린데 있다. 자신의 배팅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 성급한 스윙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도 이 세번째 홈런으로 모든것이 자신이 가장 좋았을때로 되돌아 왔음을 증명했다. 완벽한 스트라이드(앞발 내딛기) 타이밍과 앞쪽 어깨를 닫아 놓고 임펙트 순간 뒷손목을 되감는 이승엽 특유의 미트포인트 지점에서의 강점이 되살아 났다. 일반적으로 다른 타자같으면 외야플라이나 2루타성 안타라고 생각했던 타구가 이승엽이 때리면 예상거리보다 더욱 멀리 공이 날아가는 것은 바로 이런 배팅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3회초 쏘아올린 첫 홈런 역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어떻게 공략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교과서적인 타격이었다. 커브는 허리로 치라는 말이 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자신의 배팅타이밍에서 한타이밍을 늦춰놓고 공략을 하라는 말인데 이승엽 처럼 다리를 들면서 타격을 하는 타자는 노리는 공이 아니면 홈런을 뽑아내기가 힘들다. 시즌 초반 이런 유형의 변화구에 번번히 속았던 이승엽은 이 홈런을 쳐낼때의 모습은 전혀 다른 타자가 돼 있었다. 이미 들었던 다리가 지면에 착지를 하고도 한참의 시간이 있었음에도(타이밍이 맞지 않았음에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허리의 회전을 이용해 공을 펜스넘어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타격의 기술적인 부분이 과거 이승엽이 한참 좋았을때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음을 확실히 입증한 홈런이다. 17게임이 남은 현재 요미우리는 1위 한신 타이거즈와의 승차가 3게임으로 좁혀져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1위 탈환은 물론 5할승률도 버겨웠던 것을 감안할때 충분히 한신과 리그우승을 놓고 겨룰만한 상태가 된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주말 3연전 상대가 한신과의 도쿄돔 홈경기다. 요코하마전에서 예전 타격감을 되찾은 이승엽이 이젠 팀의 해결사로 나설 이유가 분명해졌다. 한번 터지면 걷잡을수 없는 그의 홈런만큼이나 요미우리의 1위탈환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이승엽, 日진출 5년만에 첫 3연타석포

    올시즌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져 2군을 안방처럼 들락날락했던 이승엽(32·요미우리)이 시즌 막판 거포본색을 드러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일본 진출 5년 만에 처음 3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한 것. 국내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9년 동안에도 단 두 차례만 작성한 대기록이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경기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3회에 3점 홈런을 신호탄으로 4회와 6회 잇달아 2점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시즌 3,4,5호 홈런을 몰아쳤다. 전반기 내내 단 1홈런에 그쳤던 이승엽은 10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지난 14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2호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뒤 이날 3연타석 대포를 가동, 완벽한 타격감을 되찾았다. 지난해 9월7일 한신전에서 홈런 3개를 날렸지만 연타석 대포는 아니었다. 이승엽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8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쳐 또 빈타에 허덕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기우에 그쳤다.3회 2사 1,2루에서 나스노 다쿠미의 초구인 바깥쪽 시속 108㎞짜리 커브를 그대로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홈런 쇼를 시작했다. 이어 4회 2사 1루에서 바뀐 우시다 시게키의 바깥쪽 포크볼을 또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9-1로 앞선 6회 2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도 신인 아토리를 공략, 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 1사 1루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4연타석 홈런을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날 5타수 3안타(3홈런) 7타점의 원맨쇼를 펼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을 종전 .198에서 .219로 끌어올렸다. 한 경기 7타점은 국내 리그 자신의 최다 타점과 타이. 일본 진출 이후로도 최다 타점 기록이다. 요미우리는 14-1로 대승하며 6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은 정규리그 1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센트럴리그 선두인 한신 타이거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이며 마지막 역전극을 향해 분전하고 있는 요미우리의 희망이 됐다. 이승엽은 “자신감 있게 타석에 들어선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지난 14일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이후 (스트라이크)존에만 들어오면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또 “내일까지 이겨 7연승을 한 뒤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신과의 경기에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요미우리의 막판 역전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도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한신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3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병규는 13일 만에 대포를 가동, 시즌 13호를 작성했다. 주니치가 5-2로 이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언론 “이병규, 컨디션 회복해 날뛰고 있다”

    日언론 “이병규, 컨디션 회복해 날뛰고 있다”

    ”한국의 스타가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날뛰고 있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4일 “팀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병규 만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병규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4회 야쿠르트 선발 다테야마의 4구째 143㎞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월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번시즌 자신의 12호 홈런이자 최근 13경기 연속안타. 주니치신문은 “이병규가 이날 1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9경기 연속안타를 크게 갱신하고 있다.”면서 “한 때 2할대까지 떨어졌던 타율도 최근 활약으로 2할 5푼 근처까지 올라갔다.”고 그의 활약을 전했다. 신문은 또 “최근 이병규의 컨디션은 최고조에 달해 어디 한곳 흠잡을 데 없다.”며 “어깨통증으로 한때 고통을 겪던 한국의 스타가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날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이맥스 시리즈 출전권이 달려 있는 3위는 절대 놓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치열한 3위 싸움에서 (주니치는) 완전히 부활한 이병규의 배트에 크게 의지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홈런을 친 이병규는 “완벽하게 받아쳤다. 연속안타는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컨디션은 좋다.”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대해 “무슨 일이 있어도 시리즈에 나가고 싶다.”며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였다. 사진=4회 동점 솔로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이병규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늘에서 ‘땅끝’을 내려다보다

    하늘에서 ‘땅끝’을 내려다보다

    해남 ‘폴더’를 연다. 그 안에서 ‘문서’들이 주르륵 쏟아져 나온다. 하나같이 ‘땅끝마을’이다. 해남의 간판스타인 땅끝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삶의 새로운 전기를 찾고자 한다. 그 중엔 세상과 부딪쳐 입은 상처로 남루해진 몸을 추스르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땅끝마을은 고즈넉한 옛모습을 많이 잃었다. 개발바람을 피할 수 없었던 게다. 땅끝을 어떻게 느끼는가는 오로지 여행자의 몫.‘땅끝’이 가진 상징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또다른 명소들을 발로 뛰어 찾아냈다. (1) ‘남도의 금강산´ 달마산과 도솔암 새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땅끝은 또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달마산과 두륜산에 주목해 보자. 각각 도로와 케이블카가 나 있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달마산은 소백산맥의 한 줄기다. 높이는 489m쯤 된다.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릉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때문에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산 정상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져, 어느 곳에 서더라도 빼어난 풍광과 마주할 수 있다. 그중 도솔암은 현지인들이 첫손 꼽는 명소다. 도솔봉 못미쳐 암릉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고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창건 연대는 통일신라 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정유재란 등을 거치면서 소실됐던 것을 현 주지인 법조 스님이 지난 2002년 단 32일만에 중창했다. 법조 스님은 “주변 풍광이 워낙 수려해 수행자가 공부할 곳은 아니고, 중생들이 단 하루라도 불법과 더불어 안식할 수 있게 하려고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솔암에 올라 서면 땅끝과 다도해가 주르륵 펼쳐진다. 법조 스님은 “석양이 다도해에 쏟아져 내릴 때면 꼭 ‘판화’를 보는 듯하다.”고 표현했다. 도솔암 맞은편에 6∼10명 정도가 묵을 수 있는 요사채가 마련돼 있다.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식수는 삼성각 아래 용샘에서 길어 온다. 간단한 세면 정도는 가능하다. 숙박비는 불전함에 성의 표시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숙박을 하려면 사전에 법조 스님(011-9639-1013)과 일정을 맞춰야 한다. 송지면 마봉리에서 도솔암 이정표를 따르다, 중계탑 아래 차를 세워두고 산길로 20분 정도 가면 나온다. 달마산과 이웃한 두륜산은 해발 703m로 바다에 인접한 봉우리 치고는 제법 높은 편이다. 명찰 대흥사와 동다송(東茶頌)을 지은 초의선사가 수행했던 일지암 등이 이 산에 기대어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손쉽게 오를 수 있다. 대흥사 입구 옆에서 출발해 고계봉(638m)까지 이어지는데, 길이가 1600m에 달한다. 국내에서 가장 길다. 정상까지 8분 정도면 닿는다. 정상 전망대에 서면 ‘섬들의 천국’이라는 서남해의 섬들을 가장 멀리, 많이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제주의 한라산까지 관측된다고 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30분∼오후 7시. 일출 감상을 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5000∼8000원. 두륜산케이블카 www.haenamcablecar.com (061)534-8992. (2) 바람과 파도가 만든 조각 ‘비둘기바위’ 황산면 징의마을은 예전엔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을 통해 뭍이 됐다. 마을 이름의 유래가 재밌다. 대흥사 수도승이 무슨 이유에선지 절을 나와 목탁을 던지고(목탁섬), 불단에 올리는 시루를 버린 다음(시루섬), 속옷까지 벗어던졌는데, 그 속옷이 징의리에 떨어져 ‘징의’(澄衣·깨끗한 옷. 스님의 속옷을 뜻함)마을이 됐다는 것. 징의마을의 자랑거리는 ‘비둘기 바위’라 불리는 해식절벽이다. 구멍이 숭숭 뚫린 모양새가 전북 진안 마이산의 타포니 지형과 닮았다. 마을 입구에서 ‘모래미’라 불리는 자그마한 모래사장을 지나면 연분홍빛 ‘신비의 문’과 만난다. 이 마을 이병규(70) 이장에 따르면 “달빛 영롱한 밤이면 마을 처녀총각들이 찾아와 밀회를 즐기곤 했다.”는 곳이다. 얼핏 보면 작은 규모다. 하지만 실망은 이르다. 한 굽이만 돌아서 보시라.‘기골이 장대한’ 해식절벽이 나온다. 파도의 침식 강도에 따라 얼기설기 얽혀 있는 바위들과, 돔 형태로 지붕이 얹힌 바위 등이 적잖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이장은 “절벽에 뚫린 구멍마다 산비둘기들이 둥지를 틀어 비둘기바위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징의마을로 가려면 마산면 호교리에서 고천암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천일염전이 그렇거니와, 둑방길에 흐드러진 갈대들이 초가을 햇빛을 받아 서정미를 물씬 풍겨낸다. 썰물에 가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3) 달마산을 병풍처럼 두른 미황사 미황사는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달마산을 병풍처럼 두른 명찰. 섬을 제외하면 뭍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절집이다. 단청을 입히지 않은 대웅보전이 소박하고 단아하다. 대웅전 기둥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에는 게와 거북을 조각해 이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절집 풍광도 빼어나지만 발 아래로 펼쳐지는 다도해를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응진당과 만하당에서 보는 낙조가 장관이다. 경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진 부도탑도 빼놓으면 서운할 풍경. (4) 명량대첩을 다시 본다 ‘2008 명량대첩축제’(myeongryang.com)가 10월11∼14일까지 명량해협(울돌목) 일대에서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명량해전 재현 행사.200여척의 선박과 1300명의 인원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명량대첩을 선보일 예정이다.3만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명량어울림 강강술래’행사도 마련됐다. 주최측은 진도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를 기네스북에 올릴 방침이다. 축제 총감독은 영화 ‘동승’ 등에서 메가폰을 잡은 주경중 감독이 맡았다. 주 감독은 “해남 각 지역의 설화가 바탕이 된 공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습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축제는 이미 시작된 셈”이라며 “보여지는 축제가 아닌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해남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061)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목포나들목→2번 국도 강진방향→성전→13번 국도 해남. 해남 초입 외엔 LPG충전소가 없다.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530-5229. ▶맛집 해남 읍내 천일식당은 80년을 이어온 떡갈비로 소문난 집.1인분 2만원.536-4001. ▶잘 곳 유선장여관(534-2959)은 영화 ‘서편제’ 촬영지. 산중에 위치해 운치가 있다. 이밖에 땅끝마을하얀집 534-3223, 가학산자연휴양림 535-4812, 해남유스호스텔 533-0170 등이 있다. ▶주변 관광지 고천암은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곳. 장대한 갈대 군락지의 서정성이 뛰어나다. 땅끝관광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도 가볼 만하다.
  • [일본프로야구] ‘물오른 李들’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은 4경기,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1-5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지난 주말 한신과의 3연전 내내 2안타 이상을 쳤던 이승엽은 이날 어렵게 안타를 뽑아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4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05(종전 0.203)로 약간 올랐다. 요미우리는 무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오미치 노리요시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2-5로 졌다. 이병규는 도쿄 메이지진구에서 계속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때렸을 뿐 1회와 5회,8회,9회 등 네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줬다. 시즌 타율은 .248을 유지했고 주니치는 6-12로 완패했다. 한편 30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둔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2)은 이날도 점수 차가 너무 벌어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PB] 이승엽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승엽은 3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2안타, 그리고 30일 결승 타점을 포함한 3안타에 이은 연속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189에서 .203으로 2할대에 진입했다. 2사 주자 1,2루에서 맞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 2사 1루에서는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5회초 2사 1루에서 2루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8회초 무사 1,2루의 득점 기회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쳐 아쉬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이승엽은 1사 3루에서 들어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하시모토 겐타로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팀의 마지막 6점째를 수확했다. 한편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4)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병규는 시즌 타율 0.248을 유지했다. 주니치가 7-3으로 승리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무리 임창용(32)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엣 팀이 큰 점수로 승리(17-5)해 등판하지 않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PB] 하라감독 ‘경고’에 승엽 2안타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군 복귀 2경기만에 2안타를 뽑아냈고,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29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0-7로 뒤지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행운의 안타로 1루까지 출루했다. 이승엽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타선은 4안타를 더 몰아쳐 3-7까지 따라갔다. 이승엽은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오미치 노리요시의 2루 땅볼 타구 때 홈으로 들어와 4-7을 만들었다. 요미우리는 결국 5-7로 졌다. 이승엽의 시즌 평균 타율은 전날 .134에서 .155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다음달 6일까지 홈런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 2군에 내려보내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에서 기대만큼 호쾌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해 다음 경기에 더욱 부담을 갖게 됐다. 반면 이병규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3회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2-2로 팽팽히 맞서던 7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병규는 좌익수 앞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팀의 3-2 리드를 이끌었다. 주니치가 4-3으로 이겼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병규의 시즌 평균타율은 .245에서 .248로 약간 높아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니하오 베이징] 아마야구 최강 쿠바, LG 2군에 져

    아마야구 최강 쿠바 올림픽대표팀이 프로야구 LG 2군에 무릎을 꿇어 체면을 구겼다. 쿠바는 30일 구리 경기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홈런 7방을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4-5로 패했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서 뛰고 있는 이병규(34)와 동명이인인 이병규(25)가 선제 투런 홈런과 9회말 끝내기 솔로홈런 등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5일 입국한 쿠바 대표팀은 경남 남해에 캠프를 차린 뒤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고,30일 LG를 시작으로 두산, 한화 2군 팀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새달 5∼6일 이틀간 잠실에서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 [인사]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승진 △수석연구원 신현옥 경규범△선임연구원 이강준 권희상 정시교 김윤순 주경미 박재형 국립수산과학원 △환경연구부장 이윤 하나은행 ◇부장 △정보시스템개발부 강환주△상품개발부 김성엽△대기업추진부 김욱한△IT기획부 김홍근△〃통합이행부 박근영△기업개선부 박영식△〃금융부 오규환△〃상품부 조현준△채널시스템개발부 이건백△시스템운영부 이동준△상품시스템개발부 이조원△마케팅기획부 이종진△신탁부 이진형△업무지원부 임상진△전산개발부 한상범 ◇팀장△Wealth Management 지원팀 김석구△개인리스크관리팀 박연△영남영업지원팀 오민철△직원만족팀 유철형 ◇지점장△신흥동 강신범△온천장역 강정화△남대문 강현국△인사동 금준동△충신동 김낙평△신천역 김득환△과천 김민△행당역 김수철△은평신사 김순복△강남대로 김영욱△길동사거리 김영진△옥수역 김원철△화명동 김종성△공주 김창환△일원중앙 김현예△부전동 김형준△동여의도 문경신△효자촌 문희숙△평창동 박광일△경주 박길택△이태원 송성진△서초남 안영근△종로5가 양문석△도곡동 오성교△호평 유태구△범어동 윤정배△수지상현 이관송△하남 이기룡△봉은사로 이도성△구리GS 이상봉△구갈 이찬호△압구정중앙 이형일△파크타운 임덕남△신길동 장석만△사당동 장진형△지산동 전재돈△춘천 정의봉△청계4가 최명복△학여울역 최형문△하계역 최희성△목동중앙 황재하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SK센터 경수창△서소문 김수환△용산역 백영호△을지로4가 조규범△천안공단 진세득△성남공단 하창환△하단 허성 ◇기업금융전담역△대기업금융1본부 고영태△〃 배승용△〃 안기신△영남기업금융본부 권순철△인천중〃 김덕기△인천중〃 나재훈△영남〃 조용철△경수중〃 현효섭△두산타워 김일훈△대기업금융2본부 서지수△무역센터 손종하△중부기업금융본부 이병규△인천 이정원△중기업금융2본부 전진오△평촌역 정찬진△중기업금융1본부 조재하△중기업금융3본부 차주필
  • [NPB] 임창용 열흘만에 세이브… 이병규는 1군 복귀 안타 신고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마무리 임창용(32)이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4)는 안타로 1군 복귀를 알렸다. 임창용은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 7개만으로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이로써 지난달 21일 오릭스전에서 18번째 세이브를 올린 뒤 열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센트럴리그 부문 3위를 달리는 마크 크룬(요미우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3일 홈런 2방을 맞은 충격 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재개했고, 평균자책점도 종전 2.25에서 2.17로 낮아졌다. 이병규는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7회말 수비에서 히라타 류스케로 교체됐다. 가장 최근에 경기에 나선 건 지난 8일 라쿠텐전. 슬라이딩 도중 오른손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3일 만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임창용 보름만에 세이브 추가… 14세이브째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14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4일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4세이브째를 따냈다.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혼다 유이치,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번 마쓰나카 노부히로에 2루타를 맞은 뒤 4번 고쿠보 히로키에 볼넷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151㎞의 강속구로 시바하라 히로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따냈다. 방어율은 0.93에서 0.89로 조금 낮아졌다. 한편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3회 1사 만루에서 1루 땅볼로 타점(시즌 31타점)을 기록했다.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234로 떨어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임창용 日진출 첫 승

    ‘창용불패’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즈)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 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2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롯데 마린스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11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삼자 범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12회초 타자들이 2점을 뽑아낸 데 힘입어 일본 무대 첫 승을 구원승으로 장식했다.모두 16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의 시즌 기록은 1승13세이브가 됐다. 방어율은 0.53에서 0.50으로 내려갔다. 야쿠르트는 12회말 임창용을 대신해 오시모토 다케히로를 마운드에 올렸고 오시모토가 롯데 타선을 막아냄에 따라 2-0으로 승리했고, 임창용의 구원승이 완성됐다. 한편 주니치 드래곤스의 이병규(34)는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임창용 12S… 이병규 3G 연속안타

    임창용(32·야쿠르트)이 5일 만에 뒷문 걸기에 성공,12세이브째를 챙기며 센트럴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창용은 1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말 다섯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타자 3명을 상대로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13일 주니치전 이후 5일 만에 12세이브째를 거뒀고, 방어율은 0.56으로 끌어내렸다. 선두 타자 세키모토 겐타로에게 안타를 내준 임창용은 가쓰라기 이쿠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아카호시 노리히로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한편 이병규(34·주니치)는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259를 유지했다. 주니치가 6-5로 이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병규 “감 잡았어” 日 두번째 만루포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좌타자 이병규(34)가 일본 무대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1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3-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미쓰하시 나오키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6호를 기록한 지 이틀 만의 홈런. 일본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병규는 지난해 9월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병규는 앞서 1회와 3회에는 삼진과 2루수앞 땅볼로 각각 물러났고,5회에는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5에서 .259로 올라갔고 시즌 타점은 29점, 득점은 15점이 됐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본 프로야구] 이병규, 리오스 상대로 시즌 6호 홈런

    ‘적토마’ 이병규(34·주니치)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병규는 1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2-1로 앞선 7회 초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가운데로 몰린 컷패스트볼(시속 138㎞)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포를 터뜨렸다.지난 8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대포로 시즌 6호.2회와 4회 볼넷과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9회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이병규는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리오스를 상대로 올시즌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병규는 시즌 타율이 .259로 높아졌다. 주니치가 4-1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리오스는 1승5패로 아직 일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154㎞ 임창용 11 S 이병규 3안타 1타점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나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7번타자로 또다시 강등된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도 올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몰아치며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에게 묵직한 화력 시위를 펼쳤다. 임창용은 1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최고 구속 154㎞의 강속구로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월15일 요코하마전부터 9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한 것.5월 들어 벌써 5번째 세이브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방어율도 0.64로 낮췄다. 임창용은 첫 상대인 5번타자 와다 카즈히로와 슬라이더로만 승부했다. 결국 투스트라이크 원볼에서 133㎞짜리 바깥쪽 낮은 쪽에 꽂히는 절묘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6번 나카무라 노리히로도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151㎞짜리 몸쪽 빠른 공으로 또 한번 헛스윙 삼진. 국내에서 숱하게 만나 잘 아는 탓일까. 노림수에 강한 이병규에게는 초구에 가운데 낮은 직구를 뿌리다가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니시게 모토노부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야쿠르트 선발 가와지마 료를 상대로 2회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0-0으로 맞선 4회초 2사 1,2루에선 중전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22타점째. 이병규는 이날 불방망이로 타율을 .238에서 .252까지 끌어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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