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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59%…직전 조사 대비 2%p↓[NBS]

    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59%…직전 조사 대비 2%p↓[NBS]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하락한 59%를 기록했다.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9%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1%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2%p 상승한 수치다. 나이별로 보면 18~29세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 86%, 62%로 높지만,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7%로 절반을 넘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7%,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0㎏…병원에서 사망선고 했었다”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0㎏…병원에서 사망선고 했었다”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당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순간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21일 공개된 MBN 시사 토크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예고편에는 유열이 출연해 지난 7년간 이어진 투병 생활을 담담히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주하는 “유열 씨가 국민 가수인데 7년 동안 얼굴을 못 보여줬다. 그 이유가 투병 생활”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유열은 “2019년에 폐렴으로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그때 무너져가는데 넋이 나간 사람 같았다”고 말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침대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대소변을 다 받는 (상태가 됐다)”며 극도로 쇠약해진 상황을 고백했다. 그는 또 “섬망 증세가 와서 환각 같은 게 왔다. (병실) 유리창 밖에 친구가 와 있다고 열어주라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상황은 의료진이 가족에게 사실상 이별을 준비하라는 말을 전할 정도로 심각했다. 그는 “병원에서 사망 선고까지 받았다. (의료진이) 아내에게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치료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과 체력 저하가 겹치며 체중은 40㎏까지 감소했고 스스로 유언장까지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유열이 남긴 유언장에는 가족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투병 기간 동안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고난이 왔을 때 비로소 친구가 친구임을 안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가수 정훈희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큰 금액의 부조금을 보내준 사연을 전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어 기능이 저하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평균 생존 기간은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열은 2024년 5월 폐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부산 괘법초 ‘마지막 졸업식’

    부산 괘법초 ‘마지막 졸업식’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을 앞둔 부산 사상구 괘법초등학교가 20일 제44회이자 마지막 졸업식을 연 가운데 졸업생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마지막 졸업생 8명이 참석했고, 재학생에 대한 이별식이 곁들여졌다. 부산 연합뉴스
  • “여친과 이별 아픔 왜 몰라줘”…모친 살해하려 한 20대 징역 10년

    “여친과 이별 아픔 왜 몰라줘”…모친 살해하려 한 20대 징역 10년

    여자친구와의 이별에 공감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하려 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20일 존속살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한 상가 내 미용실에서 60대 모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은 건졌지만 목 등을 크게 다쳐 전치 32주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손님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으며, 이후 흉기를 들고 상가를 배회하며 다른 가게 문을 열려고 하는 등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상실감을 호소했으나 어머니가 이를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느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사건으로 구속된 뒤에도 교도소에서 폭언과 위력 행사, 물품 파손 등을 반복해 여러 차례 징벌을 받았다. 재판부는 “흉기를 사용한 범행으로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남겨 죄질이 매우 무겁다.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치료받으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초범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별 공감 안 해줘서”…모친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징역 10년

    “이별 공감 안 해줘서”…모친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징역 10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상실감에 공감해 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과 함께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상가에서 어머니 B(60대)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아 흉기로 얼굴과 목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B씨는 32주간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당시 미용실에 있던 손님 2명도 흉기에 다쳤고, A씨는 범행 직후 흉기를 든 채 상가 일대를 배회하며 주변에 공포를 조성하다가 경찰과 대치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모친에게 무시당한다고 느껴왔으며, 범행 당일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인한 상실감을 토로했으나 공감받지 못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미수에 그쳤더라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은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신체적 충격을 가했고, 구속 이후에도 교도소 내에서 폭력적 행동을 반복하는 등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인 모친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세종로의 아침] 어느 무용수의 작별을 보며

    [세종로의 아침] 어느 무용수의 작별을 보며

    어느 시점부터인지 기억 나지 않지만 연말연시라는 시간적 의미에 무감각하게 됐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나 새해를 맞는 설렘 같은 감정보다는 연말 시상식, 타종 행사 같은 이미지로 해가 바뀌었다는 걸 인지한다. 시점보다는 사건으로 기억하는 식이다. 이번 연말연시는 상실의 기억이 크다. 지난해 11월엔 ‘국민아버지’ 배우 이순재씨가 90세에 별세했고 한 달쯤 후 ‘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씨가 뇌종양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올해 들어 ‘국민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안성기씨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 자체로 한국 영화사였던 인물이다. 작별은 여러 형태로 다가온다. 죽음으로 인한 영원한 안녕도 있지만 물리적 거리나 감정적 상황으로 더는 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가수 임재범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아름다운 날들 속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을 선택하며 데뷔 40주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밝힌 것처럼.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예기치 못한 이별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마지막 공연에서 오랜 기간 함께했던 수석무용수 김리회가 퇴단 소식을 전했다. 무대 위가 아니라 백스테이지였고, 발레단 무용수와 직원들 대다수가 이 자리에서 그의 은퇴를 알게 됐다고 했다. 팬들에게는 발레단의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채널 공지로 알려졌다. 2006년 19세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김리회는 2012년 최연소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지젤’, ‘백조의 호수’ 같은 클래식 작품은 물론이고 ‘스파르타쿠스’, ‘안나 카레니나’처럼 강렬하면서도 서사가 있는 현대 발레작까지 모든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은 예쁜 머리 모양부터 발끝 라인까지 그가 만들어 내는 선, 섬세한 표현력을 매번 칭찬했다. 다른 수석 무용수들과 청바지 광고를 찍었고, 프로야구 경기 전 발레 시구를 하며 화제를 불렀다. 2019년에는 출산 후 석 달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로서 첫 사례였다. 3년 후에 쌍둥이를 낳고 “무대가 너무나 그리워서” 또다시 돌아왔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공연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5월 대한민국발레축제를 장식한 ‘왕자 호동’의 파드되(2인무)가 서울에선 마지막 무대가 됐다. 많은 예술인들이 언젠가는 무대와 이별한다. 은퇴 무대는 예술인으로서 삶과 과정을 반추하고 그 모습을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기회다. 2024년 2월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손유희가 많은 관객과 동료, 문훈숙 단장의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그보다 2년 전에는 국립발레단 수석 신승원이 축하 속에 퇴단식을 가졌다. 김리회는 무대 인사 없이 편지 한 장을 남겼다. 김지영, 김주원, 이영철, 이동훈 등과 함께 만든 2000~2010년대 발레 전성기를 기억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의 조용한 은퇴가 아쉽고 씁쓸하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의 은퇴 무대를 떠올리면 서운한 감정이 더 커진다. 2016년 7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드라마발레 ‘오네긴’ 공연이 끝난 뒤였다. 관객들은 빨간 하트와 ‘당케(Danke·고마워요) 수진’이라고 적은 손팻말을 들었다. 입단 30년 만에 떠나는 그에게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은 화려한 퇴단 공연 기회를 주었고, 관객들은 1400개 하트를 보냈다. 그동안 받은 사랑과 마지막 인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깊이 느꼈을 그다. 11년을 함께한 수석무용수를 그렇게 보낸 발레단에도 고민이 있었을 테지만 결과와 형식으로 보면 여간 서운한 게 아니다. 좋은 이별을 위해서는 떠나보내는 이가 상대에 대한 배려를 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올린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필진을 꾸리면서 그간 서울신문 지면을 장식했던 필자들에게 감사 메일을 보내면서 배려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그동안의 헌신에 합당한 대우와 언어로 이별하는 일,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다. 최여경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이환주 “금융업 기준, 1등 KB로” [경제 브리핑]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10년 후 금융업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전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전략회의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전략 목표로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1등 은행 위상 공고화’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올해 소비자 권익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영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종희 KB금융 회장도 축사를 통해 “다가올 10년을 위해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고객 신뢰는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원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전했다.
  • “2011년에 처음 만났는데”…이효리♥이상순 부부, 이별 소식 알렸다

    “2011년에 처음 만났는데”…이효리♥이상순 부부, 이별 소식 알렸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15년간 함께 지낸 반려견 구아나를 떠나보냈다. 이상순은 지난 16일 소셜미디어(SNS)에 “2011년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15년 동안 내 곁을 한결같이 지켜주던 구아나가 떠났습니다”라면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부부가 구아나와 함께 산책을 다니는 모습, 구아나가 힘없이 누워서도 이효리와 눈을 마주 보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지난해 이효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해 “구아나가 걷지를 못한다.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구아나 조심히 가”, “강아지별에서 행복해야 해” 등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2011년 유기견을 돕기 위한 노래인 ‘기억해’를 작업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제주도에서 소박한 ‘스몰 웨딩’을 올려 화제가 됐다. 부부는 2024년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8월 서울 서대문구에 ‘아난다 요가원’을 개업했다. 당시 요가원 수강권은 열자마자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 “눈도 그대로 뜨고 있어” 오정연, 가족 떠나보내고 ‘오열’

    “눈도 그대로 뜨고 있어” 오정연, 가족 떠나보내고 ‘오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16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떠냈다. 오정연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6년이라는 긴 시간 제 곁에 쭉 함께해 온 착한이가 어젯밤 하늘 나라로 갔어요”라며 사랑하는 가족이었던 ‘착한이’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오정연은 사망 직전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고령임에도 늘 건강해 존재 자체로 큰 기쁨이던 아이가 최근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허탈 4기라는 진단을 받았고, 낮에 병원에서 더 센 약을 처방 받아 먹이고 좀 나아졌나 싶었는데 외출 후 밤에 들어와 보니 요람에서 자는 듯 누워 있더라”며 갑작스러웠던 마지막을 떠올렸다. 이어 “몸을 만지는데 뻣뻣한 채 아직 온기가 남아 있었다. 유독 까맣고 선해보이는 눈도 그대로 뜨고 있어 믿기지 않아 한참을 말을 걸었지 뭐에요”라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6년 내내 이름처럼 착하고 순하기만 하던 우리 착한이. 제가 너무 힘들어 할까봐 혼자 있을 때 서둘러 하늘나라로 떠났나 봅니다. 어젠 정신이 없었는데 갈수록 착한이가 너무 그리워 지금은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네요”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오정연은 마지막 인사를 통해 “착한아, 너무너무 보고싶다! 네게 모든 게 고맙기만 해. 너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우리 착한이, 좋은 기억만 안고 행복하길 빌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프리랜서 전향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강은비, 임신 21주차 유산…예정일 5월 앞두고 비보

    강은비, 임신 21주차 유산…예정일 5월 앞두고 비보

    배우 강은비가 21주간 품어온 소중한 첫 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강은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의 짧은 만남과 영원한 이별을 담은 영상과 함께 “산삼아(태명), 사랑해, 다시 만나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1주차, 1월 3일 산삼이와 이별했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강은비는 지난달 29일 정밀 초음파 검사 중 갑작스럽게 ‘양수가 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상급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그동안 모든 검사는 정상이었고 태동도 잘 느껴졌고 열도 통증도 없었기에 단순히 일을 무리해서 과로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원 이틀 만에 양수 수치는 ‘0’이 됐고, 조기 양막파열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양수가 전혀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강은비는 소변줄을 끼고 절대 안정을 취하며 이틀을 더 버텼다. 그러나 아기의 위치는 갈수록 불안정해졌고 끝내 양수는 생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너무 무지해서 내 잘못으로 ‘아기가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고 해 결정해야 했다”며 결국 21주가 되던 날, 아이를 보내주기로 결심했음을 밝히며 오열했다. 그는 “유도분만으로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떠났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목 놓아 울어주는 것뿐이었다”고 전했다. 퇴원 후 직접 아기의 장례를 치르기로 결심한 그는 “너무 추운 날 혼자 보내는 것이 미안해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울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7년 인연의 남편 변준필 씨는 “난 솔직히 아기 필요 없다. 너만 보고 싶고 너만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내의 슬픔을 안아줬다. 강은비와 변준필 씨는 서울예대 동문으로 2008년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았던 터라 이번 비보는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강은비는 떠난 아이에게 “다시 엄마 아들로 찾아와 주면 엄마는 널 꼭 기억하고, 잊지 않고 더 건강하게 만날 준비하고 있을게”라는 마지막 약속을 남겼다.
  • [지방시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이제는 결실의 시간

    [지방시대] 부산·경남 행정통합 이제는 결실의 시간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블랙홀에 빠진 지 오래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500대 기업의 본사 80%가 수도권에 있다고 한다. 이런 구조가 저출산, 고령화를 불렀다. 이제는 지방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이 다가오고 있다. 부산과 경남의 위기는 더욱 뼈아프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품을 내줬던 부산, 경남은 이제는 청년이 떠나는 이별의 도시가 됐다. 절박한 위기 속에서 다시 불을 지핀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다. 행정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다. 핵심은 규모의 경제 실현이다. 부산과 경남을 합하면 인구 650만명에 지역 내 총생산 270조원 규모의 거대 지방정부가 된다. 수도권에 이어 확실한 경제의 축이 되는 셈이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세로 귀속하는 세원 일부를 지방정부 재원으로 삼고 투자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특례를 부여받을 수도 있다. 더는 중앙정부의 ‘결재’를 기다리지 않고 지방정부가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뜻이 될 테다. 최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고무적이다. 시도민 404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53.65%가 행정통합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2023년 6월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45.6%로 찬성 35.6%보다 앞섰는데, 이번에는 뒤바뀐 것이다. 찬성 이유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31.1%)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투자 유치 및 일자리 확대’(27.6%)였다. 2년 새 각자도생으로는 더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공론화위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자고 양 시도에 제안했다. 주민투표 대신 지방의회 의결로 더 신속하게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통합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통합 이후 갈등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주민투표가 더 낫다는 것이다. 지금껏 두 시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행정통합’을 강조한 만큼 주민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제는 속도다. 주민투표는 공직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할 수 없다. 또 주민투표는 발의하고 23일이 지난 첫 번째 수요일에 치를 수 있다.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부산특별시장(가칭)을 뽑으려면 늦어도 3월 6일에 발의하고 4월 1일에는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 양 시도 간, 정부와의 협의, 특별법 제정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방선거 전에 주민투표로 행정통합 여부를 결정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주민투표 결과는 투표권자 4분의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수 과반수 득표로 확정되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행정통합 논의 미인지율이 44.2%로 높았던 점도 섣불리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는 한 가지 이유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미 4년 전 부울경의 힘을 모으는 메가시티 추진 기구까지 구성하고도 단체장이 바뀌면서 무산된 적이 있어서다. 지방선거를 핑계로 행정통합 논의를 멈추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확산했으므로, 지금부터는 어떻게 이뤄낼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통합하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내 삶은 어떻게 변하는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담은 공약을 내놓는 것도 좋겠다. 지금부터가 부산, 경남 부활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정철욱 전국부 기자
  • 면전서 “못생겼다” 10번 들은 여성, 성형 대신 ‘이것’ 바꿨을 뿐인데…모델 데뷔까지

    면전서 “못생겼다” 10번 들은 여성, 성형 대신 ‘이것’ 바꿨을 뿐인데…모델 데뷔까지

    일본에서 한 여성이 어린 시절 받은 ‘외모 조롱’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 대신 메이크업과 자기 관리로 삶을 바꾼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인 코즈에 사쿠라다(50)는 어릴 적 친구들로부터 “못생겼다”는 말을 들어왔다. 한 남자 동급생은 사쿠라다의 앞에서 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못생겼다”고 열 차례 이상 반복하기도 했다. 다른 아이들은 그의 코를 놀리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조롱은 사쿠라다의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20대 초반에는 열차에서 누군가 웃는 소리를 들으면 자신을 비웃는 것으로 오해해 다음 역에서 내려야 했을 정도였다. 사쿠라다는 37세 때 만났던 남자친구가 이별하면서 “좀 더 예뻤다면”이라고 말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외모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성형수술 대신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를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연구다. 지난 13년 동안 코즈에는 3만장이 넘는 셀카를 찍으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패션 연구에 몰두해 왔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고, 그 과정을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온라인에서 사쿠라다의 뷰티 과정과 변화의 기록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것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사쿠라다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비결은 마음에 있다고 믿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록 더 아름다워진다”며 “저는 아직 자기계발의 여정에 있고, 그 과정을 소중히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확실히 아름다워졌다.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더 아름답다”, “성형수술 없이 이렇게 예뻐질 수 있다니 놀랍다. 그의 노력이 존경스럽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쿠라다는 현재 직접 제작한 의류를 판매하며 직접 모델로 나서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7만명 이상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 면역 체계,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면역 체계,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새해가 되면서 “또 이렇게 나이가 드는구나”하는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나이가 면역 반응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소크 생물학 연구소 분자·시스템 생리학 연구실,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 통합 유전학·바이오인포메틱스 실험실, 시애틀 워싱턴대 의대 비교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나이에 따라 동물이 감염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꾼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15일 자에 실렸다. 면역 체계는 감염에 대한 신체의 첫 번째 방어선이다. 신체는 최소한의 손상으로 감염과 싸우기 위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생애 초기에는 잠재적으로 유익한 염증 반응도 나이가 들수록 만성 염증, 자가 면역 질환,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적대적 다중 반응’(antagonistic pleiotropy)이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나이가 질병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젊은 생쥐와 나이 든 생쥐에게 인간 패혈증의 주요 원인균인 두 가지 세균으로 감염시키는 다중 미생물 패혈증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같은 감염량을 투여했음에도 생쥐들은 나이에 따라 서로 다른 질병 경로를 보였다. 젊은 쥐는 심장 비대, 다기관 울혈 증상이 많이 나타났지만, 나이 든 생쥐는 반대 현상을 나타내며 심장이 더 작아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분자 분석 결과, 젊은 생쥐에서 심장을 패혈증 유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단백질인 ‘FoxO1’과 ‘MuRF1’이 나이 든 생쥐에게서는 오히려 결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해당 단백질들을 차단하자 노령 생쥐의 생존율은 향상됐지만 젊은 생쥐들에게는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구를 이끈 자넬 아이레스 소크 생물학 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체 면역 시스템이 나이별로 복잡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현재 패혈증 치료는 주로 면역 활성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노년층 환자에게는 이점이 될 수 있지만 젊은 층에는 해로울 수도 있는 만큼 새로운 나이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얼마나 잘됐길래”…화제성 1위 찍더니 결국 포상휴가 떠나는 ‘이 프로그램’

    “얼마나 잘됐길래”…화제성 1위 찍더니 결국 포상휴가 떠나는 ‘이 프로그램’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가 역대급 성과를 낸 가운데 제작진과 MC들이 포상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지난 12일 티빙 ‘환승연애4’ 관계자는 “역대 시즌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해 내부적으로 포상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조율 중이며, 현재 베트남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환승연애4’는 지난해 10월 첫 공개 이후 14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티빙의 ‘효자 IP’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역대급 인기를 끌었던 지난 시즌2의 기록마저 넘어선 성과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 연인(X)의 정체를 숨긴 채 재회와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들의 모습은 매 시즌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해왔다.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모은 시즌1을 시작으로, ‘역대급 서사’를 탄생시키며 국민 예능 반열에 오른 시즌2,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한 시즌3까지 거치며 ‘환승연애’는 명실상부 티빙을 대표하는 IP로 자리 잡았다. 시즌4의 흥행 요인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전개에 있다. 특히 한 여성 출연자의 전 연인(X)이 두 명이나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설정이 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러한 논란은 오히려 강력한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4주 차 집계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일반인 참가자들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을 휩쓸었다. 총 21부작으로 기획된 ‘환승연애4’는 이제 최종 선택까지 단 두 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4일 공개될 20화에서는 출연자들이 각자의 전 연인과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감정을 정리하는 ‘X 데이트’가 진행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소식도 전해졌다. 평소 ‘환승연애’ 시리즈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스페셜 게스트 패널로 녹화에 참여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지난해 전북 구급 이송 7만 9천여명…6.7분마다 1명

    지난해 전북 구급 이송 7만 9천여명…6.7분마다 1명

    지난해 전북지역 구급 이송 환자가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됏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 구급출동은 15만 2274건, 이송인원은 7만 9011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약 3.5분마다 1건 출동, 6.7분마다 1명을 이송한 것이다. 4대 중증환자(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는 총 5199명으로 전체 이송 환자의 6.6%를 차지해 전년(5349명) 대비 2.8% 감소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체 이송 인원이 감소했고 4대 중증환자 이송인원도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뇌혈관질환은 전년 대비 2.6%(2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뇌혈관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119 신고가 활성화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나이별 이송 현황으로 81세 이상 고령층이 2만 1422명(2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세 이하 1만 6238명(20.6%), 70세 이하 1만 3807명(17.5%)으로 확인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구급활동의 품질을 지속해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이번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층과 중증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과 이송체계 전반을 정교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아바타도 제쳤다”…입소문 탄 ‘한국 영화’,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아바타도 제쳤다”…입소문 탄 ‘한국 영화’,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지난 주말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9~11일 3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만약에 우리’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개봉 첫날 ‘주토피아2’를 제치고 2위로 출발한 데 이어, 7일 차에는 ‘아바타: 불과 재’까지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꾸준한 관객몰이로 손익 분기점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만약에 우리’의 손익 분기점은 110만명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이 영화가 여러분 마음에 100만번 가서 닿았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감사해요”라고 1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100만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만우(만약에 우리)’ 받으세요”라고 센스 있는 소감을 남겼고, 문가영은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백만번의 시선. 그대들이 내어준 햇살을 온전히 받으며 빨간 소파에서 뒹굴뒹굴하다 문득 궁금한, 모두 가슴 속에 어떤 사랑을 품고 있던 걸까?”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2018)을 각색한 ‘만약에 우리’는 현실에 치이다 헤어진 연인이 훗날 다시 만나 과거의 관계를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학 시절 우연히 만난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이 꿈과 현실,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며 보낸 약 10년의 세월을 담았다.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관계를 섬세하게 따라가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청춘의 아련한 감정을 그린다. 원작인 ‘먼 훗날 우리’는 2018년 개봉 당시 4주 연속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에서만 13억 6094만 위안(약 2500억원)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북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100%에 가까울수록 호평), 관객 점수 91%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인생 로맨스 영화’로 입소문을 탔고 네이버 영화 평점 9.51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원작과 마찬가지로 ‘만약에 우리’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몰입하게 만드는 영화”, “여운이 계속돼서 또 봐야겠다”, “배우들 연기 정말 최고다”,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던 분들은 모두 공감할 작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소문을 타고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만약에 우리’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워싱턴국립오페라, 55년 지킨 케네디센터 떠난다

    워싱턴국립오페라, 55년 지킨 케네디센터 떠난다

    미국의 대표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된 데 대한 반발로 워싱턴국립오페라(WNO)가 55년간 이어온 제휴 관계를 종료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WNO는 성명을 내고 “케네디센터와 제휴 계약을 원만하게 조기 종료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NO는 케네디센터가 개관한 1971년부터 이곳을 본거지로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왔다. WNO는 올해 봄 시즌 공연 횟수를 줄이고, 새로운 공연장으로 활동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WNO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에 ‘셀프 임명’ 된 이후 계약 해지 이야기가 나왔다”며 “특히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지난달 센터 이름을 바꾼 것이 센터와 이별을 촉발했다”고 WP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WNO는 관객과 기부금이 감소했고, 특히 명칭 변경 이후 센터에서의 공연을 거부하는 오페라 가수와 예술가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달 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관의 이름을 의회 승인 없이 바꿔 정치적 논란을 불렀다. 이후 재즈 공연과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케네디센터 공연을 취소하는 등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4시즌 동안 WNO 예술감독을 맡은 프란체스카 잠벨로는 “케네디센터를 떠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 케네디센터 55년 지킨 워싱턴 국립오페라단 결별

    케네디센터 55년 지킨 워싱턴 국립오페라단 결별

    미국의 대표 공연장인 케네디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추가된 데 대한 반발로 워싱턴국립오페라(WNO)가 55년간 이어온 제휴 관계를 종료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WNO는 성명을 내고 “케네디센터와 제휴 계약을 원만하게 조기 종료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NO는 케네디센터가 개관한 1971년부터 이곳을 본거지로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왔다. WNO는 올해 봄 시즌 공연 횟수를 줄이고, 새로운 공연장으로 활동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WNO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에 ‘셀프 임명’ 된 이후 계약 해지 이야기가 나왔다”며 “특히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지난달 센터 이름을 바꾼 것이 센터와 이별을 촉발했다”고 WP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WNO는 관객과 기부금이 감소했고, 특히 명칭 변경 이후 센터에서의 공연을 거부하는 오페라 가수와 예술가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달 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관의 이름을 의회 승인 없이 바꿔 정치적 논란을 불렀다. 이후 재즈 공연과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케네디센터 공연을 취소하는 등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4시즌 동안 WNO 예술감독을 맡은 프란체스카 잠벨로는 “케네디센터를 떠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 “가정으로 돌아갈래” 이별 통보에 앙심… 내연녀 남편 찌른 30대 결국

    “가정으로 돌아갈래” 이별 통보에 앙심… 내연녀 남편 찌른 30대 결국

    이별을 통보하는 내연녀에게 앙심을 품고 그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도정원)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대구 달성군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내연녀의 남편 B(40)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목 등을 찔려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내연녀 C(30)씨의 “가정으로 돌아갈 테니 연락하지 말라”는 이별 통보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교도소 수감 이후에도 C씨에게 ‘너와 상의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6~12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평생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중대한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와 함께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대구시민 73.5% “비교적 안전한 도시”…여성 60%는 “골목길 불안”

    대구시민 73.5% “비교적 안전한 도시”…여성 60%는 “골목길 불안”

    대구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대구를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여성의 경우 골목길에서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게 나오면서 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이를 통해 시민 체감 중심의 치안 정책을 확립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시민 6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치안정책수립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반적 안전도 ▲범죄예방·대응 ▲수사 ▲집회·시위 관리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소통·홍보 등 총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3.5%가 대구를 안전한 도시로 인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30대와 여성, 일부 도심지역에서는 체감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나이별·지역별 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에 대해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마약(80.4%)이 가장 높았고, 절도(79.3%), 폭력(76.7%), 관계성 범죄(71.3%), 사기(65.8%) 등이 뒤를 이었다. 범죄 예방·대응 분야에서 112신고 대응과 관련해 공정한 처리와 적극적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개선해야 할분야로는 미성년자 유괴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순찰 강화라는 답변이 37.7%로 가장 높았다. 수사 분야의 경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시급히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36.4%로 높았고, 범죄를 근절하려면 검거 외에도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45%에 달했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 분야의 경우 응답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이륜차를 가장 위협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식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68.8%가 범죄로부터 비교적 잘 보호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여성의 경우 골목길에서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이 60.1%로 조사됐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치안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분야별 업무 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느끼는 불안과, 대구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동시에 제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에 책임 있게 응답해, 대구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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