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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빅텐트’만 믿는 국힘 경선, 주판알만 튕기는 韓 대행

    [사설] ‘빅텐트’만 믿는 국힘 경선, 주판알만 튕기는 韓 대행

    국민의힘이 어제 8명의 대선주자 가운데 4명을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선별한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차 경선에 진출했다. 지리멸렬했던 경선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국민의힘은 경선 개막 이후 지금껏 탄핵책임론과 인신공격적인 네거티브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키높이 구두를 신었느냐,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 등 한심하기 짝이 없는 언쟁으로 경선 흥행에 자기들 손으로 재를 뿌렸다.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긋고 대선 모드로 진입하려는 의지조차 없어 보였다. 비전 제시는 고사하고 유치한 입싸움이나 주고받는 경선 주자들을 보면서 국민은 하품이 나고 한숨이 터진다. 안으로는 이런 수준 이하의 싸움을 하면서 당 바깥과의 ‘빅텐트론’은 꾸준히 키우고 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그제 “자유와 헌법에 동의한다면 누구라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당을 떠났든 다른 정당에 몸담았든 누구든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 모이는 ‘빅텐트’를 치자고 공공연히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꿈보다 해몽’일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 응답은 ‘정권 유지’보다 크게 높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범보수 주자들의 지지율을 다 합쳐도 이 전 대표에게 10% 포인트 넘게 뒤지고 있다. 그저 단일화 이벤트로 민심을 잡겠다는 발상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일이다. 지리멸렬한 국민의힘이 더 지리멸렬한 것은 한 대행에게 기대겠다는 의존 심리 탓이 클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국민후보추대 위원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했다. 정작 한 대행은 출마론이 제기된 지 보름이 넘게 모호한 태도로만 일관하고 있다. 어제는 국무회의에서 “24일 열리는 한미 ‘2+2(재무·통상 수장 회담) 통상협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빅텐트에 들어갈 것인지 아닌지를 신속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하건만 선문답하듯 어정쩡하다. 한 대행을 겨냥해 민주당에서는 잠시 잠잠했던 탄핵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대선 출마용 졸속 관세협상 가능성까지 의심하면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아수라판 속에서 한 대행이 국정에 집중하고 있을 리 만무해 보인다. 한 대행은 안정적 국정관리와 공정한 선거관리의 최고책임자 위치에 있다.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닥쳤다. 주판알을 더 튕길 문제가 아니다. 거취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책임 있는 처신이다.
  • 지방은행 유일 ‘프로젝트 한강’ 참여… 부산銀, 디지털 화폐 생태계 이끈다

    지방은행 유일 ‘프로젝트 한강’ 참여… 부산銀, 디지털 화폐 생태계 이끈다

    BNK부산은행이 디지털 화폐 생태계에 조기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 부산은행은 한은의 디지털 화폐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상용화를 위한 실거래 테스트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은행 계좌에 넣어 둔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바꾸고 편의점, 카페, 서점 등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이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대금이 결제된다. 사용자는 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물건을 살 수 있다. 카드사나 결제 대행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사용처(수취인)는 판매 대금을 즉시 받을 수 있고 수수료도 내지 않는다. 프로젝트 한강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7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유일하다. 은행별로 사용자 1만 6000명 또는 8000명, 총 10만명을 모집했으며 이들 사용자가 오는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의 경우 ‘부산은행 디지털 바우처’ 앱을 설치하고 전자지갑을 개설하면 사용자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등 경품을 지급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한은이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 지역사회에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확산해 지역 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정책지원금, 기업 복지 포인트 등을 디지털 바우처로 발행해 수혜자에게 전달한 뒤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용자와 사용 장소, 기간 등 규칙을 정해 발행하고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용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서도 다른 참여 은행과 달리 디지털 화폐 기반 바우처 발행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부산 신라대 장학금을 디지털 바우처로 발급하고 보유자가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 참여는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부산은행이 지역 기반 디지털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의 지역 밀착도와 이번 테스트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지자체의 디지털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장애 있건 없건 다함께 어울리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어울누림 축제’를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름을 이해해 봄, 함께 살아 봄’을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체, 청각, 지적, 시각 등 네 가지 유형별 장애인이 장애인의 인권 선언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한다. 장애인 난타공연팀인 ‘울림소리’와 시각장애인 가수 이아름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진다. 장애인 관련 시설과 단체, 유관기관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시청각 ▲발달 ▲지체 ▲연합 ▲이벤트 등 5개 영역에서 체험 부스가 열린다. 보조기구를 시연하거나 마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자가진단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이달부터 장애인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사고 보험도 지원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료를 지원해 사고 발생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다. 자기부담금은 2만원이고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장애인 이동 지원 특화 차량의 운영도 시작했다. 기아 차량 레이를 휠체어 전동발판 등 장애인 맞춤형으로 개조했다. 종로구 전체 등록장애인 중 32%인 2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재활교육, 건강검진 등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권리 증진과 함께 장애가 있어도 없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C카드, AI ‘퍼플렉시티 프로’ 1년 무료 이용권 이벤트

    BC카드는 유료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BC카드 회원사인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광주은행, BC바로카드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오는 5월 31일까지 ‘페이북’에서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달러 상당의 퍼플렉시티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 “韓엔 깊은 애정, 北엔 연민… 교황 ‘평화의 다리’ 잇고 싶어 했다”

    “韓엔 깊은 애정, 北엔 연민… 교황 ‘평화의 다리’ 잇고 싶어 했다”

    “한반도서 전쟁 일어나선 안 된다며남북 정상과 판문점 건너고 싶다 해국제전 우려에 ‘한반도 평화’ 사명감北 화답 속 급물살 탔던 교황 방북 ‘노딜’ 북미 회담 여파에 결국 불발2027년 두 번째 방한 무산도 애통”“누구보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굉장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계셨습니다. 아직 하실 일이 많았는데… 정말 애통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이백만(69) 전 주교황청 대사는 연신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2018~2020년 주교황청 한국대사로 재임하며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고 자부했다. 교황의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호의를 매우 가까이서 느껴 늘 “교황님, 교황님, 우리 교황님”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한다. 22일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전 대사는 마디마다 교황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018년 2월 16일, 한국에선 음력 설인 이날 이 전 대사는 신임장 제정식을 갖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이 전 대사는 첫 독대부터 마치 기다렸다는 듯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교황의 모습에 오히려 놀라움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교황은 1993년 아르헨티나 플로레스교구 주교를 지내던 시절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한국 수녀 3명과 한국 교민들에 대한 추억을 줄줄이 풀어냈다. 이 전 대사는 “이후에도 한국을 왜 이토록 좋아하시는지 여쭤볼 정도였다”며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자발적으로 뿌리내린 한국 가톨릭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한국 사람들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 그리고 북한에 대한 연민의 정이 크셨다”고 전했다. 이 전 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 관한 일이라면 어떤 민원이라도 들어주셨고, 교황청과의 업무 협조도 너무 잘됐다”고 회상했다. 교황은 한창 바쁜 4월 사순절 기간에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영상을 녹화해 달라는 이 전 대사의 ‘민원’을 들어준 것은 물론이고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한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이 전 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 평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굳은 사명감을 갖고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뵀을 때부터 ‘한반도에서 절대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우려를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며 “자칫하면 남북 간 전쟁이 국제전으로 번질 수 있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한국이 있는 데다 한국을 동아시아 선교의 거점이자 전진기지로 생각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을 뜻하는 라틴어 ‘폰티펙스’(Pontifex)는 ‘다리를 놓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 전 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엇보다 남한과 북한, 남북한과 미국을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를 잇고 싶어 하셨는데 이뤄지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8년 10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단독 면담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북 요청을 수용했다. 이 전 대사는 “당시 교황께서 ‘소노 디스포니빌레’(Sono disponibile·나는 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탈리아에서 이 말은 99% 이상의 약속을 내보이는 강한 긍정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사는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프로젝트 비화를 담은 ‘나는 갈 것이다, 소노 디스포니빌레’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 전 대사에게 문 전 대통령은 ‘교황 방북 성사’ 미션을 줬고, 교황청도 ‘북한과의 창구를 주선해 달라’는 은밀한 부탁을 했다고 한다. 이 전 대사는 “교황께서 북한에 가시는 게 어디 보통 일인가”라며 “물론 반대하는 사제들도 많았고 의전 문제도 복잡했는데 교황께선 ‘나는 교황이기 전에 선교사’라며 ‘(북한에) 사제가 없기 때문에 갈 수 없는 게 아니라 사제가 없으니 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고, 전통적인 전례나 의전도 모두 필요 없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황의 굳은 의지에도 불구하고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나며 교황 방북의 동력도 사그라들어 결국 무산됐다. 이 전 대사는 2020년 10월 이임 인사 때 추억도 전했다. 이 전 대사는 “알현을 마치고 한국에서는 부모나 스승 등 어른과 헤어질 때 큰절을 드린다고, 전통 예법으로 절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며 “교황께서 순간 당황하셨지만 통역으로 한국의 예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 자리에 앉아 절을 받아주셨다”며 마지막을 떠올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027년 서울대교구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두 번째 방한도 계획했다. 이 전 대사는 “이렇게 빨리 선종하시게 돼 너무 애통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다음 교황님이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F1 유치’ 1년 지났는데…용역, 시작도 못해

    인천시, ‘F1 유치’ 1년 지났는데…용역, 시작도 못해

    인천시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포뮬러1(F1) 유치에 나섰지만 1년여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18일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재공고 한 결과, 해외 업체인 A사 1곳만 참여해 유찰됐다. 시는 앞선 지난 2월에도 같은 용역을 실시했지만 역시 A사가 국내 업체와 공동도급으로 단독 참여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A사와 수의계약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관련법상 재공고 입찰에서 낙찰자가 없는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이번 용역은 도심레이스로 펼칠 인천대회에서 서킷을 어디에 설치할지,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조사로 5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F1 측과 협상을 벌여 유치 여부를 결정한다. F1은 1년 24개 그랑프리를 전 세계를 돌며 치른다. F1 인천대회 유치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4월 F1 최고경영자에게 개최 의향서를 전달하면서 가시화 됐다. 유 시장은 당시 ‘스즈카 그랑프리’가 열리고 있는 일본을 갑자기 방문해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F1 최고경영자를 만나 “인천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스테파노 도미니칼리를 만나고 온 유 시장은 “2026년 또는 2027년 인천대회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용역을 시작하지도 못하면서 2026년 대회 개최는 이미 물 건너간 실정이다. 수의계약을 통해 용역을 무사히 마친다 해도 강력한 경쟁 상대인 태국을 제쳐야 2027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차례 공모가 무산돼 현재 수의계약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출시…국내 업계 최초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출시…국내 업계 최초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BMW BEV 멤버십은 i5, i4, iX1, iX2 등 총 230대의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기차에서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승 대상은 오는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으로, 최대 7일간 시승이 가능하다. 시승 기간 발생하는 충전 비용 및 보험료는 BMW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단,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은 별도로 적용된다. 시승 차량은 전국 14개 BMW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며,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SOCAR)와 협업해 예약 및 반납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BMW코리아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BMW 밴티지 앱에 신차를 등록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10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오는 5~6월 중 원하는 일정에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리베브,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 팝업스토어 품절 대란 속 성료

    리베브,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 팝업스토어 품절 대란 속 성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베브(Leveb)의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 팝업스토어가 지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일주일간 운영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후반에는 일부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팝업은 제품의 체험과 상담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접하고 흑마늘 진액의 효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4월 13일에는 유튜버 제이키아웃과 가수 정승환이 참여한 브랜드 미니 콘서트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순한 판촉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각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접점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은 저온 발효 및 특허 듀얼 추출 공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 강화 성분을 높였다. 여기에 마그네슘과 비타민 D, 블랙마카, 비수리, 비타민 B군 등 활력 강화에 효과적인 복합 성분을 배합했고, 일회용 파우치 형태로 일상 속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현장 반응을 이끈 요인 중 하나는 제품의 제조 신뢰도였다. 느와르 진액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사인 코스맥스NBT에서 생산된다.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검증된 제조 품질은 소비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며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베브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가까이서 확인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느와르 듀얼 흑마늘 진액’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베브는 이번 팝업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느와르가 제안하는 ‘하루 한 포의 건강 루틴’이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발명의 날 60주년, 성심당 발명 담은 ‘빵차’ 전국 투어

    발명의 날 60주년, 성심당 발명 담은 ‘빵차’ 전국 투어

    ‘성심당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특허청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국민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빵차’를 운행한다.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특허청은 지역을 대표하는 성심당과 협업해 발명을 담은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 1차 투어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 마당에서 오전 10시 열린다. 2차는 5월 7일 오전 10시 대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3차는 13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를 찾아간다. 마지막 투어는 14일 오전 8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한다. 빵차 이벤트 현장에서는 성심당에서 만든 빵과 관련한 지식재산 등 다양한 발명이야기를 전달한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등 자사 인기 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고 있다.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뿐 아니라 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허청은 빵차 투어에 총 1만개의 마들렌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널리 알려진 성심당의 빵이 있지만 날씨와 위생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안내서를 활용해 인증사진 및 퀴즈, 경품 추첨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성심당처럼 일상 속 아이디어가 ‘명품 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빵차 투어를 기획했다”며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은 5월 19일 서울 강서 코엑스마곡에서 열린다.
  • “5월 그날의 광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세요”

    “5월 그날의 광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세요”

    광주 동구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동구의 오월 기억 여행’ 투어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5월 기억여행은 동구 지역내 5·18 주요 사적지를 ▲마을 코스 ▲민주 코스 등 2개 코스로 구성해 해설사와 둘러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5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1회당 4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마을 코스는 5·18민주광장→전일빌딩 245→5·18민주화운동기록관→주남마을(참배)→동구 인문학당으로 구성됐다. 민주 코스는 5·18민주광장→전일빌딩 245→5·18 최초발포지(계림동)→국립 5·18민주묘지(참배)→동구 인문학당 순으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립 5·18민주묘지와 주남마을에서는 헌화·참배를, 그리고 인문학당에서는 주먹밥 나눔과 기억나눔 여행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버스 탑승료, 주먹밥, 헌화 체험비 등을 포함해 9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투어 도중 참여할 수 있는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동명동 카페와 구민 도서 지원 협약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쿠폰도 제공된다. 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네이버쇼핑 온라인 예약으로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동구의 오월 기억 여행’을 입력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유선전화(0507-1466-0095)를 통한 예약도 진행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는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중항쟁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동구의 진면목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곰취·명이… 봄나물 향기 가득한 강원

    곰취·명이… 봄나물 향기 가득한 강원

    강원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주제로 한 축제와 판촉행사가 이어진다. 양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3~6일 양구레포츠공원에서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곰취축제에서는 곰취 김밥, 겉절이, 전 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곰취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행운 캔들·타투 스티커·타임캡슐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수 홍지윤, 민수현, 다이나믹듀오 등이 무대에 오르는 축하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 등 볼거리도 많다. 홍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3~5일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강원n홍천 산나물축제’를 연다. 산지에서 갓 올라온 명이, 눈개승마, 곰취, 어수리 등 20여종의 산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천군이 이달 초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열고 있는 산나물 특판전은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의 고품질 산채를 전국에 알려 농가 수익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산림조합과 함께 24~25일 서울 잠실역에서 ‘산나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인제군은 25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인제몰에서 산나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 수요일엔 ‘한맥’ 마시며 무료 영화를

    수요일엔 ‘한맥’ 마시며 무료 영화를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인 ‘한맥’이 OTT 플랫폼 ‘왓챠’(WATCHA)와 협업, ‘수요한맥회’ 캠페인의 하나로 한맥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맥 캔 제품을 구매하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왓챠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랜덤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쿠폰 코드가 발급된다. 왓챠 로그인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보관함에 자동으로 영화가 추가된다. 이달 한 달 동안은 스릴러 장르의 예술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를 큐레이션으로 선보였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원격 동시 감상 이벤트 ‘한맥왓챠파티’도 개최한다. 매달 새로운 게스트가 온라인 채팅 및 음성 코멘터리(해설)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맥왓챠파티는 한맥 캔의 QR코드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한맥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비맥주 한맥 관계자는 “한 주의 중반인 수요일, 한맥 한 잔으로 어디서든 몰입의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왓챠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부드러운 한맥을 음미하며 첫 번째 영화 서브스턴스를 한층 몰입감 있게 감상하고, 한맥왓챠파티에서 영화인과 감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LG디스플레이, AI 어시스턴트로 하루 50분 업무 효율 쑥쑥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업무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하루 업무시간 중 약 50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어시스턴트는 반복 작업을 자동적으로 처리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서비스다. 상반기 중 이메일 AI 요약을 비롯해 자연어(대화형 언어) 기반 지표 분석 등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업무에 활용하면 직원들의 생산성을 약 10% 향상할 것으로 봤다. 또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50분가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 만큼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사내 인트라넷 ‘렛츠’에 AI 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축돼 직원들이 평소 업무 환경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외부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드는 비용 100억원 이상을 절감하고, 외부 정보 유출 차단 등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IBM도 이날 AI 통합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업의 업무를 최적화하는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예컨대 특별 이벤트 내용을 고객사 임원에게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30~40분 걸리는 일을 1~2분 내로 해결하고, 보험 상품 갱신을 요청하면 일일이 보험상품 문서를 찾을 필요 없이 현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준다. 김지관 한국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상무)은 “전체적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릴 일을 4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LG디스플레이, AI 어시스턴트로 하루 50분 업무시간 향상

    LG디스플레이, AI 어시스턴트로 하루 50분 업무시간 향상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자체 개발 AI 도입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업무에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하루 업무시간 중 약 50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어시스턴트는 반복 작업을 자동적으로 처리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서비스다. 상반기 중 이메일 AI 요약을 비롯해 자연어(대화형 언어) 기반 지표 분석 등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업무에 활용하면 직원들의 생산성을 약 10% 향상할 것으로 봤다. 또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50분가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 만큼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사내 인트라넷 ‘렛츠’에 AI 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축돼 직원들이 평소 업무 환경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외부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드는 비용 100억원 이상을 절감하고, 외부 정보 유출 차단 등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IBM “1시간짜리 업무 4분만에 뚝딱” IBM도 이날 AI 통합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업의 업무를 최적화하는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예컨대 특별 이벤트 내용을 고객사 임원에게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30~40분 걸리는 일을 1~2분 내로 해결하고, 보험 상품 갱신을 요청하면 일일이 보험상품 문서를 찾을 필요 없이 현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 준다. 김지관 한국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상무)은 “전체적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릴 일을 4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천재교과서 중등인강 밀크티, 교육 효과 극대화 ‘원픽짤강’ 제공

    천재교과서 중등인강 밀크티, 교육 효과 극대화 ‘원픽짤강’ 제공

    등하교 시간, 쉬는 시간, 이동시간 등 짧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 틈새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학습 효율이 달라진다. 수능 만점자, 내신 최상위권 학생, 특목고·자사고 합격생들의 공통된 학습 전략 중 하나는 바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중위권에서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학생일수록 5분 남짓한 시간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학생들의 학습 니즈를 반영하여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중등인강 밀크티중학은 초단기 집중 인강 ‘원픽짤강’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크T중학의 ‘원픽짤강’은 1분, 2분, 3분, 5분 등 다양한 시간 단위로 구성된 과목별 맞춤 강의다. 교과서 핵심 개념을 짧은 시간 안에 정리하고 문제 풀이까지 마스터할 수 있어, 시간표가 빼곡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학습할 수 있다. 밀크T중학 정학습생들은 “짧은 영상이라 부담 없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다”, “핵심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 시험 대비에 효율적이다.”,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천재교과서 밀크티중학 관계자는 “원픽짤강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단시간에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의”라며 “과목별·시간별 추천 콘텐츠를 통해 학습 효율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학생인강 밀크티에서는 중간고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료 체험 신청만 해도 신청자 전원에게 족보닷컴 무료 다운로드 쿠폰과 밀크티 입시·학습 전략서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밀크T중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뚱뚱하면 공짜, 대신”…깜짝 조건 내건 ‘이 관광지’ 이런 이유 있었다

    “뚱뚱하면 공짜, 대신”…깜짝 조건 내건 ‘이 관광지’ 이런 이유 있었다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체중 관리의 해’를 맞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입장료를 할인 또는 면제해 주는 방식의 독특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중국 광밍망 등은 랴오닝성 번시시에 위치한 오녀산이 최근 BMI에 따라 티켓을 할인 또는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녀산은 지난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와 매혹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는 관광 명소다. 오녀산은 “체중을 티켓으로 바꾸세요! 당신이 살을 빼는 동안 입장료는 우리가 낼게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 같은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BMI 지수가 24~27.9인 관광객은 입장료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28 이상이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BMI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전 세계적으로 체중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BMI 지수 18.5~23.9는 정상 체중, 24 이상은 과체중, 28 이상은 비만에 해당한다. 관광지 관계자인 장씨는 “입장료는 1인당 70위안(약 1만 4000원)”이라며 “입구에 체중계와 키 측정기가 있어 현장에서 BMI를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총 3480명이 방문했고, 이 중 1320명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며 “할인 대상자 중에서는 남성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관광지는 정상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가 없어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산기슭에 있는 방문자 센터에서 산 입구까지는 7.8㎞로, 도보로 이동하면 왕복 약 3시간이 걸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추진하는 ‘체중 관리의 해’에 맞춰 기획됐다. 4월 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씨는 “운동을 꺼리는 사람들도 산행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고 건강을 챙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체중 관리도 하고, 건강한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지방 감량을 위한 등산은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정형외과 의사는 “산에 오르면 무릎 관절, 심장 등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하체 비만일 경우 체중 감량을 위해 등산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체중이 많이 나가면 더 빨리 피곤해지는데, 피곤하면 신체의 균형 감각과 반응 능력이 감소해 넘어질 위험이 커진다”면서 “신체가 버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올라가야 한다. 불편함이 느껴지면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추억과의 재회… 26일 차없는 거리축제는 ‘원도심의 재발견’

    추억과의 재회… 26일 차없는 거리축제는 ‘원도심의 재발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원도심을 걸으며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한다. 제주도가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 라는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를 오는 26일 탑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탑동광장~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탐라문화광장 3.5㎞ 전 구간 도로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걷기축제가 건강뿐 아니라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탑동광장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보관중이던 근현대 흑백사진 100여점을 전시해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원도심 역사·문화 투어 탐방을 통해 잊혀졌던 도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원도심, 기억의 현장에서 도시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의 여러 장소를 직접 걸으며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코스와 ‘제주를 가장 완벽하게 경험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래된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깊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된 감성적인 골목 여행이 눈길을 끈다. 또한 탐라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도시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살펴보는 건축 중심의 투어, 로컬콘텐츠 중심 원도심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투어,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례지 투어 등 테마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도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50억보 걷기 기부챌린지 협약식’과 자전거와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서문로터리에 도착하면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자 인증 이벤트, 단체 줄넘기, 삼도2동 민속보존회의 신명나는 놀이굿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전거를 직접 타고 행사장에 오거나 버스 등을 이용 현장 사진 또는 버스요금 영수증을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관덕정 구간에서는 광장과 도로를 중심으로 전통놀이 체험, 김영수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로 위 스케치북 공간, 잔디쉼터, 에어바운스, 버블쇼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도 제공된다. 중앙로터리에서 신한은행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 구간에서는 제주를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들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진하며 함께 걷고, 함께 즐기며, 원도심 한복판을 가득 채운 신나는 에너지 속에서 차 없는 거리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산지천 거리를 지나 탐라문화광장에 이르는 마지막 구간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산지천 근현대 사진전이 진행된다. 탐라문화광장에서는 걷기 완주를 기념할 수 있는 사진관과 포토존이 운영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원도심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여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행사 장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서문로터리·동문로터리·관덕정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이면 탑동광장에 도착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걷기투어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니 탑동광장에서 반드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축제 당일 개설되는 원도심 걷기 투어 챌린지를 신청하여 일상 속 걷기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9월과 11월(보행자의 날) 등 2회에 걸쳐 차없는 거리 걷기축제를 추가 계획하고 있으며 행사 구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명품 플랫폼 ‘시크(CHIC)’, 오프라인 확장·신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명품 플랫폼 ‘시크(CHIC)’, 오프라인 확장·신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최근 일부 1세대 명품 플랫폼들이 정산 지연이나 신뢰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네이버 기반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는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신규 서비스 론칭을 통해 위탁 및 매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위탁 중심의 구조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월 BEP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시크는 기존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크청담’에 이어, 서울 서남권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 2월 ‘시크 스튜디오’를 신규 오픈했다. 당산·목동 인근에 위치한 해당 공간은 고객이 직접 방문해 명품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전문 매니저가 직접 방문하는 ‘출장 방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수거된 상품은 자체 감정센터에서 전문 감정사가 정품 여부를 검수한 뒤, 위탁 또는 매입 절차가 진행된다. 매장 방문 없이도 집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고가 명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한국 시계 거래소 ‘하이시간’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압구정, 판교, 부산 마린시티, 대구 수성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시크 드롭존’을 추가 운영 중이다. 고객은 가까운 드롭존을 통해 명품 시계 및 가방을 손쉽게 위탁 접수하거나 수령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통합 거래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크를 통해 위탁 또는 판매를 신청한 모든 상품은 엄격한 정품 검수 프로세스를 거치며, 현재 업계 최저 수준인 오감정률 0.007%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업계 최저 수수료(3%), ▲업계 최단기 정산 시스템(3영업일 이내) 등은 고가 명품 거래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시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의 날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기념하여 구매 수수료 50% 할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롤렉스·파텍 필립 등 고가 시계 판매 파트너 입점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구매 수수료 5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방문 수령 완료 시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시크 고객은 하이시간 강남 서비스센터 방문 시 시계 무료 점검 및 배터리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CHIC 공식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하나금융, 직원 가족 초청 ‘효 콘서트’ 개최

    하나금융, 직원 가족 초청 ‘효 콘서트’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효 콘서트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확대 개최됐다. 지난 12일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영남, 호남, 충청 등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부모님이 참석했다. 서울 1800여명, 대전 1700여명 등 총 3500여명이 참석했다. 설운도 등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나온 이날 공연에서 함영주 회장은 관계사 대표들과 함께 직원 부모님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가족 포토존을 비롯해 추억의 놀이 체험존, 캐리커쳐 이벤트존 등 행사를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도록 했다. 함영주 회장은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 하나금융그룹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가정의 행복이 직장에서 몰입과 성과를 창출한다는 생각을 갖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시우, 2년만에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단독 선두로 우승기회…임성재는 공동 20위

    김시우, 2년만에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단독 선두로 우승기회…임성재는 공동 20위

    2023년 소니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잠잠하던 김시우가 2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토머스,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이 1타차로 김시우를 추격하고 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4번 우승했다. 마지막 우승은 2023년 소니오픈으로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2년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오르게 된다.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한국 선수 첫 우승이자 총상금 2000만달러와 우승 상금 400만달러가 걸린 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김시우는 2018년 이 대회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준우승한 적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지금처럼 상금이 많은 대회가 아니었다. 김시우는 “유리한 위치에서 최종일을 맞는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이 잘 맞고 있다. 내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고 9년 만에 마스터스 출전이 무산되는 등 부진을 겪은 김시우는 최근 아이언 로프트를 손본 게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아이언이 잘 맞으니 퍼팅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말했다. 17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한 김시우는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은 게 유일한 아쉬운 장면이었다. 김시우는 “오늘 잘 쳤는데 18번 홀에서 딱 한 번 실수했다. 큰 문제는 아니다. 이번 대회 내내 계속 잘 쳤기 때문에 내일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2타 차 4위(13언더파 200타)에 포진했고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김시우에게 3타 뒤진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안병훈은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68위에서 공동 16위(8언더파 20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를 마치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려고 귀국길에 오르는 임성재는 공동 20위(7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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