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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누리집 주소, 시민이 고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누리집 주소, 시민이 고른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 통합을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식 누리집 주소(URL) 선정을 위해 대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온라인을 통해 ‘누리집 주소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시민과 외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될 디지털 창구의 이름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시된 누리집 주소 후보는 총 7개다. 두 지역명을 모두 반영한 ▲jeonnamgwangju.go.kr ▲jeonnam-gwangju.go.kr을 비롯해 약칭을 활용한 ▲jngj.go.kr ▲jn-gj.go.kr ▲jg.go.kr 등이 포함됐다. 또 통합의 의미를 강조한 ▲jgunion.go.kr, 도시 이미지를 강조한 ▲jgcity.go.kr도 후보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된 7개 후보 가운데 선호하는 주소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설문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양 시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이번 조사는 광주와 전남이 함께 만들어갈 통합특별시의 첫 디지털 관문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누리집 주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소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임시 누리집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공식 행정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경제효과 톡톡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경제효과 톡톡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공연을 앞두고 고양시 전역에 이른바 ‘BTS 특수’가 나타나고 있다. 공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이 위치한 일산서구는 물론, 일산동구와 덕양구 일대 숙박업소까지 예약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공연 기간 전후인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내 대다수 숙박업소는 사실상 만실에 가까운 상황이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고양 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일정에 따라 객실 예약률의 차이는 있으나 일산서구에 위치한 소노캄 고양(총 824실)은 80% 이상 예약이 완료됐으며, 글로스터 호텔(총 422실)은 공연 기간 대부분 객실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일산동구 YMCA 유스센터(총 95객실) 역시 80%에서 최대 100%까지 예약이 이뤄지는 등 사실상 만실 상태다. 이 밖에도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일반 숙박업소들의 예약이 크게 증가해 일부 업소는 만실에 이르는 등 공연 특수가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번 공연은 숙박업계에만 그치지 않고 외식업, 카페, 편의점, 관광 분야까지 폭넓은 소비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체류 시간을 분석해 맞춤형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고양콘트립’을 본격 운영 중이다. 고양관광특구와 먹거리 상권이 형성된 애니골, 밤리단길 일대를 중심으로 약 120개 상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도 운영 중이다. 고양시 전역의 음식점, 상가,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 총 156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산가구단지에서는 가구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풍동 애니골, 일산 라페스타, 웨스턴돔, 행신아트 음식문화특화거리, 일산역 먹자골목 등 주요 상권에서도 할인 및 사은품 제공 이벤트가 마련됐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공연 예매내역이나 티켓, 입장 팔찌 등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최대 40% 할인(동반 3인까지) 제공하고, 대형마트에서도 상품권이나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고양관광센터에서는 7일부터 12일까지 BTS 핸드프린팅과 친필 사인을 전시하는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일산서구청 앞에서 제빵 경연 프로그램 ‘천하제빵’ 준우승자인 김시엽 셰프가 참여하는 ‘가와지 쌀도그’ 특별 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3일간 이어지는 BTS 공연으로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은 12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과 외식, 관광 소비를 촉진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형 공연을 계기로 고양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곳곳을 경험하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공연 산업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고 고양시 전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판 ‘모세의 기적’… 바닷길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 바닷길 열린다

    전남 진도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 차로 인해 약 2.8㎞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자연 현상으로, 매년 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진도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이자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던 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국제적 행사로 평가받는다. 군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현지에 머무르며 축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올해 축제를 체류형으로 대폭 개편했다. 바닷길 체험을 중심으로 전통 민속 공연과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한다. 확대된 바닷길 체험, 미션형 이벤트, 특산물 요리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마련됐다. 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키즈존과 피크닉존,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관람 동선을 구성했다. 주민 참여형 운영으로 지역 특산물 소비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예정이다. 
  • 가족 손 잡고 청남대 ‘영춘제’ 꽃놀이

    가족 손 잡고 청남대 ‘영춘제’ 꽃놀이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 ‘영춘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인 영춘제는 청남대의 옛 이름이다. 영춘제는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을 느끼며 봄을 만끽하는 가성비 만점 축제다. 올해 주제는 ‘호수 위에 피는 봄, 봄꽃과 가족의 동행’이다. 헬기장과 대통령 기념관 정원 등에는 청남대가 자체 생산한 야생화가 전시된다. 충북농업기술원 화훼 작품과 시군 야생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곳곳에서 충북문화재단이 준비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도립교향악단과 동호회 재능 기부 공연 등도 선보인다. 청남대 제1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모노레일로 편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등 곳곳에선 역대 대통령들의 삶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군악대 공연, 무술 시범, 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유명 작가 초대전과 청남대가 위치한 청주시 문의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도 마련된다. 청남대 관람료(성인 6000원·청소년 4000원)만 내면 별도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엔 8만 1245명이 다녀갔다.
  • 10만명·완판 신화… ‘곰취’에 취하다

    10만명·완판 신화… ‘곰취’에 취하다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다음 달 2~5일 강원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로얄(Royal) 곰취’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어린아이부터 부모, 조부모까지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을 찾으면 곰취를 활용한 쌈 삼겹살, 모둠전, 도토리묵, 쌈밥, 김밥, 겉절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곰을 모티브로 한 축제 마스코트 ‘고미’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포토존과 대규모 키즈 어드벤처존이 차려지고, 어린이 전용 공연과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곰취축제는 양구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2004년 시작돼 올해 23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축제에는 10만명이 다녀가 곰취 8500박스가 완판됐다. 양구곰취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쌉싸름하면서도 산뜻하고, 식감이 아삭아삭해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향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비타민과 칼슘, 니아신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과 통증·기침 완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도봉구, 대표 캐릭터 ‘은봉이·학봉이’ 인스타 개설

    도봉구, 대표 캐릭터 ‘은봉이·학봉이’ 인스타 개설

    서울 도봉구는 구 캐릭터 ‘은봉이·학봉이’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은봉이·학봉이’의 일상적이고 공감 가능한 게시물로 캐릭터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브랜딩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 등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일 채널 개설을 알리는 첫 게시물을 올렸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게시물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게시물에서는 구 주요 정책과 행사 소식 등을 웹툰, 숏폼 영상(릴스), 카드뉴스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팔로우·댓글 이벤트, 스토리 투표 등의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은봉이·학봉이를 활용한 콘텐츠로 구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항 착륙 중 ‘번쩍’ 뿌연 연기” 조종사 긴급 회항…테러 아닌 ‘이것’ 황당

    “공항 착륙 중 ‘번쩍’ 뿌연 연기” 조종사 긴급 회항…테러 아닌 ‘이것’ 황당

    프랑스 파리 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인근에서 터진 결혼식 축하 폭죽에 놀라 착륙을 포기하고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출발해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려던 영국 저가 항공사 이지젯 여객기가 활주로 접근 도중 갑작스럽게 고도를 다시 높였다. 당시 조종사는 활주로 인근에서 강한 섬광과 연기를 포착하고 즉시 ‘고어라운드(go-around·착륙 중단 후 재상승)’ 절차를 밟았다. 공항 관제탑 역시 즉각 비상 대응에 들어가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이 소동의 원인은 공항 인근 프랑스 남부 교외 지역인 빌뇌브 르 루아에서 벌어진 결혼식 행렬이었다. 차량 수십 대가 모여 축하 행진을 벌이던 중 박격포형 폭죽을 발사했고, 이 불꽃과 연기가 공항 접근 경로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일부 외신은 조종사가 초기 상황을 테러나 총격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당시 공항 상공에는 다른 항공편들도 착륙을 앞두고 대기 중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항공편 운항이 잇따라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최대 1시간 이상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는 이후 상공을 선회한 뒤 다른 활주로를 통해 무사히 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은 공항 인근에서의 불법 폭죽 사용이 항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프랑스에서는 공항 주변에서의 불꽃놀이가 엄격히 제한돼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활주로 인근에서의 섬광이나 연기는 조종사 입장에서는 조류 충돌, 화재, 심지어 테러 상황까지 의심할 수 있는 요소”라며 “작은 이벤트라도 항공 안전에는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월세 평생 쏜다” 만우절 농담…토스 대표 “형식 가벼웠다” 사과

    “월세 평생 쏜다” 만우절 농담…토스 대표 “형식 가벼웠다” 사과

    이승건 토스 대표가 주거난을 만우절 이벤트 소재로 삼았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만우절인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주 중인 집을 팔아 남긴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와 주택담보대출 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가 거주 중인 서울 강남구 ‘에테르노 청담’은 공시가격 325억 7000만원으로 전국 1위 주택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당시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부조리에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지원 대상을 직원 10명으로 줄이고 기간도 1년으로 축소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재원 마련 방식 역시 ‘집 매각’에서 ‘우선 사비 지원 후 향후 부동산 수익 환원’으로 변경됐다. 주거비 부담과 부동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를 만우절 이벤트로 다룬 점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7일 “주거 문제는 오래된 고민의 연장이었지만 만우절이라는 형식은 가볍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며 “미처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몇 해 전부터 이어온 사내 이벤트였지만 올해는 예상치 못한 큰 화제가 됐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었고 그 마음만큼은 가볍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돌아보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이 더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토스는 매년 만우절마다 이 대표 사비로 사내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2022년에는 직원 10명에게 테슬라 차량 1년 무상 대여를, 지난해에는 직원 100명에게 일본 오키나와 2박 3일 여행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향후 부동산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웨이브, 마스터스 골프 생중계

    웨이브, 마스터스 골프 생중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웨이브는 9일(한국시간) 오전 3시 대회 개막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10일 1라운드부터 13일 최종 라운드 및 시상식까지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국내 팬들이 시차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PC, 스마트TV를 통해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스포츠 중계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이번 대회에도 적용, 실감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광호의 어찌보면] ‘K’와 콘텐츠 사이에서

    [이광호의 어찌보면] ‘K’와 콘텐츠 사이에서

    ‘왕의 길’을 따라온 ‘왕의 귀환’은 강렬했다. 지난달 21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은 새로운 문화적 의미로 거듭났다.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재와 ‘빛의 혁명’의 현장이라는 이미지에 더해 전 세계적인 K팝 문화의 상징이 됐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무대 프레임은 ‘개선문’을 연상시켰는데,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은 개선의 영웅이었다. 경복궁의 역사적 상징성과 겹쳐 ‘왕의 귀환’이라는 서사적 이미지를 얻었다. 이벤트는 전 세계 190개국에 넷플릭스로 생중계됐다. 드론 카메라로 경복궁의 전체적인 구조미를 드러내고 ‘왕의 길’을 따라 멤버들이 귀환하는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보여 준 연출은 매력적이었다. 무대 장소 자체가 이미 하나의 이야기였고 메시지였다. 경복궁이라는 문화재를 거대한 캔버스로 설정했다. 광화문을 디지털 액자 안에 담는 디자인과 개방된 ‘오픈형 큐브’라는 설계는 전통 건축물과 현대적 무대가 겹쳐지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었다. 이 공연은 국가 브랜드 이벤트가 됐고, 서구 중심의 문화 제국주의에 균열을 만드는 사건이기도 했다. ‘K-콘텐츠’라는 용어에서 ‘K’와 콘텐츠 사이에는 ‘하이픈’이 있다. ‘K’가 국적을 의미한다면 콘텐츠는 국적 너머의 유동성을 갖는다. 이 조합은 일종의 형용모순이다. 국적의 정체성과 콘텐츠의 무국적 유동성은 동거할 수 있을까. BTS 공연도 기획은 하이브였지만, 부가가치는 넷플릭스라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가져갔다. 무대 연출자는 외국인이며 앨범에는 ‘다국적 초호화 프로듀싱 라인업’이 참여했다. 외국 프로듀서들이 한국의 ‘아리랑’이라는 테마를 각자의 방식대로 해석해냈다. 멤버들은 외국 프로듀서들이 제안한 비트에 한국어 가사와 멜로디를 입혔다. BTS의 다국적 음악성은 단일 장르로 환원되지 않는 혼종성을 가지며 세계 음악 지형도를 다시 만들고 있다. 이 혼종성은 세계의 다양한 청자들이 각기 다른 지점에서 BTS 음악과 접속할 수 있게 한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도 그렇다. 케데헌은 기본적으로 영어 영화이고,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퍼졌다. 제작사인 미국 자본 소니 픽처스 역시 마찬가지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상업적 성공은 ‘K’ 자본과 저작권과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케데헌을 ‘K-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는 존재한다. 총감독인 매기 강은 한국계 캐나다 감독이고 한국적인 문화 요소들이 서사에 드러나 있다. 걸그룹 퇴마사들이 저승사자 보이그룹에 맞선다는 이야기는 한국적인 서사와 세계관의 반영이다. 외국 플랫폼 혹은 자본과 한국적인 콘텐츠의 결합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유력한 모델이 됐다. 콘텐츠의 수익과 저작권이 한국에 귀속되지 않는 문제는 근본적인 것이다. 저작권 자체가 ‘K’로 귀속되는 플랫폼의 개발과 더불어 IP를 활용한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 필요가 있다. ‘K-콘텐츠’의 소비자가 한국인들만이 아니기 때문에 수용자들의 글로벌한 요구가 ‘K-콘텐츠’의 생산 과정에 이미 개입될 수밖에 없다. ‘K’라는 개념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K’는 국적과 자본의 순혈주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K’는 이제 문화적 혼종성을 의미한다. 이것은 문화적 교섭과 확산의 결과다. 한국적인 감정 구조는 글로벌 감수성으로 번역되고, 동시에 그 내부적 특성들은 세계적인 맥락에서 변형을 겪는다. 거대 문화 자본에 의해 주도되는 K-콘텐츠가 지속적인 창조성을 보여 주는가는 성찰의 대상이다. 거대 자본에 의한 K-콘텐츠의 성공 사례들을 모방 재생산한다면 K-콘텐츠는 획일화된다. 오히려 아래로부터 분출되는 독립적인 예술들의 에너지가 한국 문화를 변화시키고 세계 문화의 위계에 충격을 가할 수 있을까. 그런 도발적인 작은 움직임들이 없다면 K-콘텐츠의 창조성은 고갈된다. 당장의 상업적 성공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의 예술적·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국가 시스템과 문화 생태계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낯선 예술적 실험이 만드는 문화적 역동성은 젊은 예술가들한테서 나온다. 지금도 그들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맞서 자신의 예술 작업을 위해 최소한의 의식주로 버티고 있다. K팝 연습생들, 웹툰 작가들, 촬영 스태프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과 보이지 않는 눈물은 ‘K’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로컬 콘텐츠의 신선함 때문만이 아니라 할리우드 대비 저렴한 제작비 때문이다. 한국 콘텐츠 제작 경쟁력에는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무거운 노동 강도가 있다.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열린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예술 노동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면 ‘K 문화강국’의 토대는 약화된다.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열망을 포기하고 ‘생활’에 굴복하는 순간 한국 문화의 소프트파워는 소중한 자산들을 잃는 것이다. ‘K’는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희망의 이름이어야 한다. ‘K’는 이제 다르게 꿈꾸어야 한다. ‘K’는 국적이 아니라 다른 문화적 잠재성의 이름이다. 또 다른 ‘K’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 “활짝 핀 선홍빛 힐링 선사할게요”[현장 행정]

    “활짝 핀 선홍빛 힐링 선사할게요”[현장 행정]

    ‘숲멍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뷰맛집’ 등 30만 방문객 맞을 채비 “올해도 불암산 자락에 선홍빛 철쭉이 가득 차도록 아침저녁 꽃을 돌보고 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지난 3일 중계동 노원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린 ‘불암산 철쭉제’ 점검 회의에서 “날씨에 맞춰 꽃을 피워내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 줄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밭이던 불암산 자락에 힐링타운을 조성한 이후 올해로 5번째 철쭉제를 맞았다. 지난해 32만 7000여명이 방문한 대표적인 노원의 봄 축제다. 벚꽃이 질 무렵인 16~26일 철쭉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뷰(view)맛집’으로 소문난 카페 포레스트와 정원지원센터의 리모델링을 거쳐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불암산 피크닉장, 불암산 전망대 등 힐링타운 곳곳에 푸드트럭을 추가 배치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새로운 프로그램 ‘숲멍(때리기)대회’도 연다. 또한 힐링 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철쭉밭 위에서 펼쳐지는 전통 줄타기, 가수 박승화(유리상자)씨와 남준봉(여행스케치)씨의 특별 공연으로 봄의 낭만을 완성한다. 주말 위주였던 문화 공연을 올해는 평일까지 확대했다. 주인공 철쭉은 어느새 조그만 분홍색 꽃망울을 머금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냉해를 피하기 위해 농업용 부직포를 덮은 데 이어 올해도 야간에 비닐을 씌우는 등 냉해 예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심은 10만그루의 철쭉나무는 불암산 화강암에 색을 입혔다. 무장애길을 따라 진분홍 철쭉 물결을 가로지르는 상춘객들이 매년 늘면서 서울 전역에 입소문이 났다. 단체 버스를 통째로 빌려 방문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올해는 인근 학교에 협조를 구해 버스 주차장까지 마련했다. 오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활짝 핀 꽃,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불암산 자락에서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철쭉제를 통해 마음에 봄기운이 가득 깃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바람의나라’ 30주년… K게임 역사 이어진다

    ‘바람의나라’ 30주년… K게임 역사 이어진다

    국내 온라인 그래픽 RPG(역할수행게임)의 효시인 넥슨의 ‘바람의나라’가 지난 5일 서비스 30주년을 맞았다. 1996년 첫선을 보인 뒤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한국 게임 산업의 산증인이다. 텍스트 위주의 머드(MUD) 게임이 주류였던 90년대 중반 도트 그래픽 환경을 구현하며 온라인 게임 대중화와 PC방 문화 확산을 이끈 주역이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출시 30년을 맞은 ‘바람의나라’가 그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다. 고구려와 부여 등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2600만명을 확보했고, 2005년 전면 무료화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13만명을 기록하면서 넥슨이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고 김정주 창업주가 1994년 넥슨 설립 당시 내걸었던 ‘온라인을 통한 연결’이라는 비전을 구현한 셈이다. 넥슨은 올해도 ‘바람의나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고, 신규 지역 ‘신라’와 신규 직업 ‘흑화랑’을 추가하며 세계관의 외연을 확장했다. 화랑의 무예를 재해석한 흑화랑은 검무와 마궁술을 결합한 전투 방식을 선보였고, 최고 레벨을 949까지 높이고 9차 승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장수 게임이 직면하기 쉬운 콘텐츠 고갈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1996년 서비스 초기의 다람쥐 캐릭터가 2026년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이어지는 기념 영상은 세대를 관통하는 유대감을 강조한다. 또 한국적 미학을 담은 책가도 형태의 기념 일러스트와 자개함 화투 세트, 액막이 인형 등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며 IP(지식재산권)의 확장성을 실험하고 있다. 30억원 규모의 이용자 환급 미션과 넥슨 주요 타이틀 간의 크로스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넥슨은 이번 30주년을 기점으로 게임 내외의 콘텐츠 고도화를 지속하며 장기 서비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서울, 자발적 5부제 참여 땐 1만 마일리지 준다

    서울시가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시기에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자발적 5부제에 참여할 경우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세금 납부, 서울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승용차는 6일부터 20일까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주행거리를 등록해 신청한 뒤 4~5월 중 30일간 자발적으로 5부제에 참여하고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서울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나 승합차 중 휘발유, 경유, LPG, 하이브리드 등 석유류를 사용하는 차량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5월 전기사용량 절감률이 가장 우수한 아파트 단지 30곳도 50만∼20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석유를 원료로 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에 대해서도 에코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시는 현재 2만 마일리지가 상한인 녹색실천 마일리지의 연간 적립 상한액을 5만 마일리지까지 높인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중동 위기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은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승용차 이용 자제와 절약 노력에 부응하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공원 봄바람 속에 독서 하세요” 동작구, ‘책읽는 동작’ 운영

    “공원 봄바람 속에 독서 하세요” 동작구, ‘책읽는 동작’ 운영

    서울 동작구는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 머무르는 곳’(포스터)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18일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대방공원(여의대방로 36길 71),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 247) 두 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11~14일은 대방공원, 15~18일은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동작구민 백일장’도 개최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야외도서관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나가다 → 머무르다 → 책을 집다 → 책을 열다’로 이어지는 동선을 기획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공간 곳곳에는 주제별 도서와 함께 빈백, 캠핑의자 등을 배치하고 조승리, 정이현, 정여울 등 인기 작가 강연과 북토크, 북 키링·책갈피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 참여형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도서관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여유를 전하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고품격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치유의 섬으로 오세요!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개막…치유의 섬으로 오세요!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완도군 청산도에서 지난 4일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유채꽃으로 물든 청산도를 느리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걷기, 체험,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에 걸으리랏다’는 42.195km, 11개 코스의 슬로길 중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주말 오전 11시에는 ‘웰컴 달팽이 버스킹’, 오후 2시에는 ‘봄의 왈츠 버스킹’이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청산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흥리 노르딕 워킹·맨발 걷기’, ‘달빛 나이트 워크’, ‘청산도 이야기 버스 투어’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와 은하수를 사진으로 남기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등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청산도 여행’ QR 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도청리와 도락리, 진산리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청산도의 봄맛을 즐길 수 있고, 상서리에서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복닭복닭’을 판매하고 있다. 엽서를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을 수 있는 ‘느린 달팽이 엽서’와 쓰레기를 줍고 미역을 받는 ‘줍깅 챌린지’, 달팽이 배지를 찾으면 특산품을 증정하는 ‘슬로길 보물찾기’, ‘SNS 인증 이벤트’ 등의 체험 행사는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과 청산도의 주민 관광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청산도의 봄은 천천히 걸어야 아름다움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서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분들은 청산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골프 실력은 우리가 최강’ KPGA 팬클럽 대항 골프대회, 8일 개최

    ‘골프 실력은 우리가 최강’ KPGA 팬클럽 대항 골프대회, 8일 개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 팬클럽끼리 골프 실력을 겨루는 아이브리지닷컴 KPGA 프로 팬클럽 대항전이 오는 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10개 팬클럽이 대회의 기획부터 준비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치러진다. 프로 1명과 아마추어 팬 3명이 팀을 이루어 출전, 2인 1조 베스트볼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작년 우승팀인 허인회를 비롯해 나병관, 김봉섭, 공태현, 김홍택, 황재민, 김비오, 최승빈, 배용준, 신용구 등이 팬클럽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서바이벌 콘텐츠를 골프에 접목한 ‘흑백요리샷’ 이벤트도 볼거리다. 프로 선수들만 참여해 샷 대결을 벌여 심사위원이 즉석에서 승패를 가린다. 유튜브와 스크린골프 등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공태현이 MC를 맡는다. 대회 참가자들은 ‘골프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SBS골프가 녹화로 중계한다.
  • 삼성전자 ‘영업익 40조 시대’ 여나… LG는 전 사업부 반등 예고

    삼성전자 ‘영업익 40조 시대’ 여나… LG는 전 사업부 반등 예고

    삼성, 반도체 호황에 최대 실적 전망LG, 가전이 견인… MS도 흑자 전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나란히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가전 사업 전반이 고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을 발판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고 LG전자는 공조·전장 중심의 사업 재편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5일 증권가 전망치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 40조원을 달성할 경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20조 1000억원)을 2배 이상 웃돌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핵심은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를 엔비디아, 구글, AMD 등 빅테크에 공급하며 HBM 매출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6세대 ‘HBM4’를 고객사에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메모리 사이클은 이제 미드 사이클(중간 지점)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압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대해서도 시장은 매출 23조원대, 영업이익 1조 3000억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직전 분기에 일회성 비용과 일부 사업 부진으로 발생한 영업손실(1090억원)을 바로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사업부별로는 가전(HS) 사업본부가 7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TV를 담당하는 MS사업본부 역시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MS사업본부는 지난해 연간 750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저가 정책에 대응한 LCD TV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스포츠 이벤트 및 가격 전략의 다변화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장(VS) 사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공조(ES) 사업의 이익 기여도도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공조 사업본부가 4000억원 이상, 전장 사업본부가 1000억원 초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끝까지 가 봐야 안다”는 이야기도 안 나오는 6·3 선거[윤태곤의 판]

    “끝까지 가 봐야 안다”는 이야기도 안 나오는 6·3 선거[윤태곤의 판]

    대통령 지지율 높고 여야 격차 커이란 전쟁은 코로나19와 ‘닮은꼴’정부, 아직까진 큰 흠결 없이 대응 색깔론·‘윤어게인’ 들어설 틈 없어국힘, TK 아니라 ‘K자민련’ 위기영남권 선거 막판 보수 결집 ‘상수’리더십 회복 못 하면 참패 가능성한동훈·조국 등 ‘포스트 6·3’ 주목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이번엔 “선거는 끝까지 가 봐야 안다”는 뻔한 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전화면접 정례여론조사 기준으로 60%대 중반에서 후반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 더블스코어 이상인 여야 지지율 격차를 보면 알 수 있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좋고 야당에 대한 평가는 나쁘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고공 행진하는 유가와 환율, 널뛰기하는 주식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은 흔들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가 내놓은 26조 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야당도 합의 처리를 약속해 놓고 있다. ●2018년·2020년·2022년 선거 비교 이번 선거를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집권했을 당시 홍준표 체제의 야당이 리더십 난맥상 등으로 인해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다가 참패한 2018년 지방선거의 재판(再版)이라는 분석이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허니문 효과를 누린 여당과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인천이 지역구인 당대표가 갑자기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등 난맥상을 노출한 야당이 맞붙어 야당이 참패한 2022년 지방선거를 뒤집어 놓은 형국이라는 시각도 있다. 둘 다 일리 있는 이야기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2020년 21대 총선 즈음의 풍경도 현재 정국과 상당히 겹쳐 보인다. 당시에도 강경 보수층과 유튜버들에 경도된 황교안 체제의 야당에 대한 심판론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쳤다. 당시 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 사회적 어려움이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했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일단 그 사태는 불가항력적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라 정부여당을 탓하기 어려웠고 한국의 대처가 국제적으로 각광을 받았을 만큼 ‘상대 평가’에서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란 사태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의 잘못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고 정부의 대응 과정에 아직 크게 흠잡을 것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잡을 수 없는 언행에 대한 피로감은 전 세계적이라 ‘친중반미’식 색깔론이 들어설 틈도 없다. 트럼프 대통령에 목을 매고 있던 ‘윤어게인’ 지지자들이 오히려 입을 다물고 있다. ●관리되는 민주당 vs 관리 안 되는 국힘 이런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틀을 떠나 여야의 구체적 상황을 들여다봐도 격차가 크다. 여당의 경우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운동권으로 대표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 주류 지지층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실용적 성과를 중시하고 높이 평가해 합류한 새로운 지지층 ‘뉴이재명’의 차이점과 갈등이 점점 도드라지고 있지만 최소한 이번 선거까지는 ‘관리’가 될 것 같다. 반면 국민의힘 난맥상은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얼마 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을 때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세 사람이 다 따라와서 서로 옆자리를 차지하려고 눈치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선거 때 후보들이 빨간 옷을 입을지 여부가 관심거리일 정도다. 민주당은 공관위원장이 누군지, 윤리위원장이 누군지에 대해선 관심 밖이지만 국힘은 그들이 뉴스메이커다. 가처분신청을 담당하는 서울남부지법 판사까지 주요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대표가 직접 법원과도 각을 세우고 있다. 당명 개정, 인재 영입, 청년 정치인 콘테스트 등 야당 지도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이벤트들도 부작용만 일으키거나 흐지부지 종료되고 말았다. 사실 전국 선거를 앞두고 거대 정당 공천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난맥상과 낙천자들의 반발은 보편적이다. 혁신적 공천의 다른 말은 물갈이 공천, 낙하산 공천이고 당원과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공천의 다른 말은 기득권 공천이다. 공천에 정답은 없다. 오직 결과가 증명할 뿐이다. 하지만 대체로 당대표나 대통령 같은 당의 얼굴이 세면 ‘혁신, 물갈이, 낙하산’ 공천이 가능하다. 유권자들과 당원이 개별 후보보다 당의 리더를 보고 표를 찍기 때문에 그 리더의 뜻에 부합하는 공천을 받아들이고, 낙천자들의 반발도 최소화되기 마련이다. 그 반대의 경우엔 해당 지역의 밀착도가 높은 후보들을 무리 없이 공천해 각자 개인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통례다. 현재 민주당의 경우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 당 지지율이 높고 후보들의 지지율은 그 뒤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지율이 낮고 당대표 지지율은 더 낮다. 그런데 국민의힘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판을 흔들었”고 단식, 가처분 신청 등의 난맥상이 표출됐다. 잘 돌아가는 당, 강한 당은 공천 과정의 갈등상을 빠르게 수습하고 후보를 중심으로 당력을 결집해 실제 선거에 임한다. 이런 공천 후 상황 정리에 있어서도 여당, 리더가 센 당이 유리하다. 여당은 내각,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 나눠 줄 자리가 많고 강력한 리더 옆에서는 미래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도 현재 여당과 야당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거의 모든 요소들이 여당의 우세를 가리키고 있다. ‘검찰·사법개혁’ 이슈나 공소 취소 등 대통령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지표가 그나마 대통령 지지율보다 유의미하게 낮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여권은 당과 대통령의 디커플링으로 부작용을 낮추고 야당은 이 지점을 유의미하게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영남권 유권자 ‘무당층’ 급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눈여겨볼 포인트들이 꽤 있다. 일단 국힘이 어디에서 저지선을 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2018년 지방선거의 경우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등은 물론이고 부산, 울산, 경남까지 민주당에 내주며 대구와 경북을 지키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TK자민련’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T(대구)도 떨어져 나가고 ‘K자민련’으로 쪼그라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다. 여론조사나 흐름을 보면 현재 국민의힘이 확고한 우위를 보이는 곳은 경북이 유일하다. 대구의 경우 지지율 1, 2위를 기록하던 후보들이 컷오프되면서 공천 과정에서조차 혼전을 빚고 있다. ‘윤어게인’과 겹치는 정치 신인 이진숙 후보, TK 정치인 중에선 계엄과 탄핵에 대해 가장 원칙적인 태도를 취했던 6선 주호영 후보가 나란히 축출됐다. 민주당에선 김부겸 전 총리가 이 틈을 비집고 등장했다. 일단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김부겸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후보를 오는 26일 선출한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서 이적한 김상욱을 후보로 선출해 국민의힘 현직 시장 김두겸의 상대로 내세운 울산도 무풍지대가 아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과거 울산시장을 지낸 박맹우가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고 진보당 소속으로 울산 동구청장을 지낸 김종훈과 김상욱의 단일화 이슈가 남아 있다. 현직인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지사와 전직 지사인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이 1대1로 격돌하는 경남도 호각지세다. 국민의힘이 11일 후보를 선출하는 부산의 경우 민주당의 부산 3선 의원 전재수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여론조사상 ‘무당층’이 압도하고 있고 대통령 지지율도 괜찮게 나오고 있다. 관건은 하나다. 민주당이 잘하느냐 못하느냐보다 국힘이 정비를 할 수 있느냐는 것. 선거 막판 보수 결집은 상수라 볼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부산의 경우 여론조사상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했지만 막판에 보수 역결집이 나타나면서 전재수 한 사람만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 대표가 리더십을 회복해서 구심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동훈·조국, 어디에 출마할까 모든 전국 선거의 접전지이자 핵심 지역인 수도권은 영남권보다 오히려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국민의힘이 후보 세우기에 난항을 겪을 정도로 전반적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민주당 경선이 뜨겁다. 오세훈 시장의 대항마를 뽑는 서울은 본선 경쟁력이 주요 논점이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떼어 놓은 당상이라 여기는 경기도의 경우 친명(친이재명), 비명의 계파색이 주요 논점이다. 양 지역 모두 애초에 선두 주자였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추미애 의원이 쫓기는 분위기다. 이곳에선 이란 사태로 인한 경제 불안, 전통적인 쟁점인 부동산·교통 문제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월 3일의 또 다른 전장은 재보궐선거다. 선거법 위반과 현직 의원의 출마 등 여러 이유로 빈 지역구가 여럿이다. 한동훈과 조국의 복귀 여부가 큰 관심사다. 이들의 행보는 포스트 6·3과 연결된다. 쇄신을 피하기 힘든 야권, 전당대회와 합당 일정이 예견되는 여권의 핵심 인물들이 지금 원외에 머물고 있고 이들은 이번 선거에 뛰어들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거대 정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견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3자 내지 4자 구도를 뚫어 내야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경우 부산과 대구 중 자리가 나오는 곳에 뛰어든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우엔 좀더 복잡하다. 그의 기반이 있는 영남권(부산, 울산)의 경우 쟁점이 흐트러질 것을 우려하는 민주당이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여권이 우세한 전북 군산, 경기 안산 등에 민주당이 무공천하면서 자리를 비워 줄 분위기도 아니다.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진영 내에선 김어준, 유시민 등 빅스피커를 등에 업은 구주류에 밀리는 친명계 입장에선 조 대표를 반기기 어렵다. 견제 자체는 한동훈에 대한 국힘의 그것이 더 노골적이지만 조국 앞의 벽이 더 두꺼워 보인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성인 되면 예쁜 목걸이 줄게”… 12년 만에 온 아빠의 음성편지

    “성인 되면 예쁜 목걸이 줄게”… 12년 만에 온 아빠의 음성편지

    “네가 스물한 살이 되면 아빠 결혼반지에 박힌 다이아몬드로 예쁜 목걸이를 만들어 줄게.” 12년 전 소방본부 헬기 조종사 박모씨가 남겼던 이 다정한 약속이 2026년 봄 성인이 된 딸의 휴대전화에 음성 메시지로 도착했다. SK텔레콤은 2014년 창립 30주년 기념 서비스로 선보였던 ‘100년의 편지’가 12년의 세월을 건너 가족들에게 전달됐다고 5일 밝혔다. 실제 박씨가 최근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박씨는 구조 현장 출동이 잦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2014년 당시 초등학생이던 자녀들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12년이 흐른 올해 21살이 된 딸과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각각 전달됐다. 박씨는 SK텔레콤에 보낸 편지에서 “당시엔 반신반의하며 남겼던 기록이 긴 시간이 지나 실제 약속대로 배달되어 가족들과 소중한 기억을 나눌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100년의 편지’는 동영상, 음성, 사진 등을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0년 후까지 전송할 수 있도록 했던 예약형 메시지 서비스다. 2014년 9월 당시 가입 계정 수 28만 3000여명을 기록했고, 총 17만 1000여건의 편지가 접수됐다. 단기 마케팅용 이벤트였지만 SK텔레콤은 서비스 종료 후에도 별도의 서버와 관리 시스템을 유지했다. 현재까지 15만 6000여건의 편지를 발송 완료했고, 1만 5000여건은 서버에 보관돼 있다. 최종 발송일은 2044년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년 주기로 발신자에게 편지 보관 상태를 알리고 수신자 연락처 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마지막 편지가 발송될 때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담양군, ‘제25회 대나무축제’ 성공 기원…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추진

    담양군, ‘제25회 대나무축제’ 성공 기원…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추진

    전남 담양군이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추첨을 통해 총 90명의 기부자에게 담양 딸기잼, 루비벨 토마토 등 담양의 정성이 담긴 추가 경품을 증정한다. 기부자들이 받은 답례품의 매력을 공유하는 ‘답례품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증 이벤트는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담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받은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성스러운 후기를 작성한 기부자 중 10명을 선정하여 담양 블루베리 1kg을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25회를 맞이하는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담양을 아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도 받고, 담양의 제철 과일을 추가로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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