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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광역단체장 1일 취임.. 민선8기 출범한다

    충청권 광역단체장 1일 취임.. 민선8기 출범한다

    민선 8기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를 이끌 시도지사들의 취임식이 1일 일제히 열린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6·1 지방선거를 통해 인물과 소속 정당이 모두 바뀌었다. 4년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30분간 시장 취임식을 연다. 이 당선인이 “평범하고 소박하게 열라”고 지시해 특별한 이벤트는 없으나 허태정 전 시장이 안했던 기념식수 행사가 마련된다. 이 당선인은 이날 시청 남문광장 종각 옆에 배롱나무를 심는다. ‘일편단심과 부귀행복’을 뜻한다고 한다.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청 옆 문예회관에서 1시간 동안 취임식을 갖는다. 도내 15개 시장군수들이 오전에 취임식을 하고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로 시간을 잡았다. 취임식 후에는 도 문예회관 옆에 도 상징목인 소나무를 식수한다. 조선시대 궁궐을 지을 때 쓰인 일명 ‘안면송’이다. 이곳에는 대전에서 2013년 이전해 개청식을 열 때 심은 기념나무와 민선7기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식수한 반송이 심어져 있다. 충남도 상징 나무를 소나무로 바꿔 결정하기 전이다.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은 1일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과 연계해 치러진다. 최민호 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세종시 중앙공원(호수공원 인접)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 취임사 등만 하는 취임식을 한다. 당선인이 “취임식을 간소하게 열어달라”고 시에 주문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 출범 10주년 의미를 담아 2012년생 어린이들과 함께 취임식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이어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3시간 40분 동안 펼쳐진다. 드론 7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 쇼도 펼쳐진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1일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지사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청주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다. 당선인이 이곳을 취임식 장소로 선택한 것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취임식은 김 지사 선서, 대통령 축하전문 낭독,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김 지사의 도정목표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다. 인구 200만명 시대, 질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충북지역 총생산 100조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한다.  
  •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가치삽시다’ 공적 기능 강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가치삽시다’ 공적 기능 강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플랫폼이 새롭게 선보인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가치삽시다’ 플랫폼(valuebuy.kr)을 개편해 7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가시삽시다’는 그동안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주로 활용됐으나 온라인 시장 진출 정보와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공적 기능을 강화했다. 온라인 시장 트렌드 정보 및 교육, 스튜디오 안내 및 예약 기능, 지원사업 및 온라인 진출 성공사례 소개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진출 희망 소상공인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온라인 진출 배움터)이 가능하고 구독경제관·라이브커머스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관’ 등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등을 운영 중인데 플랫폼을 통해 이용 안내 및 사용 예약이 가능하다. ‘가치삽시다’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상공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규회원 가입 및 해시태그 행사 등을 개최하고, 소비자 대상 가격할인을 포함한 특별 라이브커머스 기획전 등 ‘가치소비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 여름 휴가철 ‘호캉스’ 어디로 떠나볼까

    여름 휴가철 ‘호캉스’ 어디로 떠나볼까

    유탑호텔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총 3개 지점에서 객실과 부대시설 이벤트를 연다.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에서는 스위트룸 미니바 제공, 주간 요트 투어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간 요트 투어의 경우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출발해 오동도를 오가는 30분 투어 코스로 프라이빗 요트와 야간 요트 투어는 별도로 운영 중이다. 호텔 대표 부대시설인 오션 인피니티풀은 탁 트인 여수 바다의 전경과 시원한 자연광, 수영장 주변의 감각적인 조명들이 어우러져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스마트호텔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에서는 조식 1인과 미니바 무료, 스위트룸 할인, 모스카토 와인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편 유탑호텔은 투숙객 대상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내돈내산 SNS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박 인증샷을 올리고 해당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 LG전자-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LG전자-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홈피트니스 앱 9월에 출시···2~3만원 구독형 서비스2025년까지 유료회원 100만명·매출 5000억원 목표LG전자 “고객 경험 중요···토탈 솔루션 플랫폼사 될 것”SM, 콘텐츠 제작 전담···한혜진·아이키 등 연예인 참여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SM)가 손을 맞잡고 홈 트레이닝 서비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소식을 알렸다. 오는 2025년까지 100만명에 달하는 유로회원을 유치하고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30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SM과 함께 홈 파트니스 분야의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기기를 만들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한다. 오는 9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하고 스마트밴드, 카메라, 운동기기 등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와 함께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모델 한혜진·댄서 아이키·허민호(철인 3종 전 국가대표 선수)·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등 연예인과 전현직 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차별화된 홈 피트니스, 케이팝 댄스부터 건강식단·재활 콘텐츠까지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올라올 계획이다. 이때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하며 피드백해 주는 자세 교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피트니스캔디는 향후 AI,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강화기구,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 등의 개발도 검토해 추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캔디는 SM과 함께 건강식단, 재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비롯해 케이팝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의 풍부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제작에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을 비롯해 허민호,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 안드레 진(전 럭비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즐거움과 전문성을 더한 운동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는 피트니스캔디의 앱은 월 2만~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월 2만~3만원대의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심박수나 칼로리 체크가 되는 스마트밴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24만~36만원 범위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커뮤니티나 커뮤니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는 별도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앱은 애플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애플 맞서 글로벌 진출도 양사가 피트니스 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홈 피트니스 시장은 2020년 전후로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선도기업들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트니스 캔디는 내년까지 유료 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김비오 부대표는 “내년까지 유료 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024년 유료 회원 30만명, 매출액 1000억원, 2025년에는 유료 회원 100만명, 매출액 5000억원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2020년에 출시된 애플의 구독형 홈 트레이닝 서비스 ‘애플피트니스 플러스’에 맞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애플의 피트니스 플러스는 운동에 집중한 서비스”라며 “피트니스캔디는 진지한 운동도 있지만 예능이나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도 “피트니스 플러스는 현지화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이 한계”라며 “케이팝 댄스에 결합한 콘텐츠로 애플과 차별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앱 개발, 클라우드 구축 등 플랫폼 운영을 위한 각족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SM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팸덤, 다양한 음원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을 전담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캔디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 보유한다. 이날 조 대표는 “그동안 LG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케이팝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1회 젊음의 축제’ 열린다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1회 젊음의 축제’ 열린다

    부산예술회관이 기획한 ‘제11회 젊음의 축제’가 오는 7월 9~10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복합(brand new crossover)공연 시도로 스트릿 댄스와 라이브 음악의 이색적인 편곡과 창의적인 무대구성으로 발상의 전환을 일깨우고 부산 시민과 청년 예술가들에게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7월 9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공연은 힙합, 락킹, 비보이의 댄스와 DJ, 랩, 비트박스, 팝 재즈밴드의 두 장르의 협업으로 새로운 창작 공연 트랜드를 구축하며 예술 장르의 벽을 허물자는 의미를 담았다.청년들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무대로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여줄 전문 힙합 Multier팀, 펑키한 락킹의 Blockbuster팀, 비보이 B.C.B팀이 참가하고 DJ, 랩, 비트박스의 킵굿키즈와 유니크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팝재즈밴드 5th avenue가 함께해 부산의 청년 댄스와 음악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각 팀이 가지는 본질적인 고유함을 먼저 선보인 후 새로운 느낌과 하나의 연결성을 가진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선 협업 창작공연 순서로 각 섹션별 팀의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7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쇼미더댄스 청소년댄스경연대회’는 만 24세 이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댄스 경연대회이다. 스트릿댄스로 구성된 창작 안무로 예비 예술가의 재능과 면모를 지역민에게 펼쳐 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예선심사에 통과한 15(개)팀은 7월 10일 오후 3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쇼미더댄스’ 본선 무대를 가린다. 참가자들의 열정을 쏟아부을 열띤 무대와 게스트(DIXIE, Blockbuster) 축하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무대가 마련된다.
  • ‘그대가 조국’ 책으로 나온다…“영화표 한 장이 서초동 촛불”

    ‘그대가 조국’ 책으로 나온다…“영화표 한 장이 서초동 촛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책으로 나온다. 30일 영화·출판계에 따르면 한길사는 다음달 2일 일종의 각본집인 ‘그대가 조국 스토리북’을 출간할 예정이다. 책은 다큐 ‘그대가 조국’ 내용과 함께 제작·상영 일지, 평론, 조 전 장관을 비롯한 출연·제작진의 소회를 엮었다. 조 전 장관은 책에 “영화표 한 장이 2019년 하반기 서초동을 밝혔던 촛불 하나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라며 “여전히 어두운 터널 속에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길사는 “영화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까지 담아 퍼즐을 완성했다”며 “그들의 기억을 종합해 드러나는 우리 시대의 광기를 보며 책을 읽는 이들은 각자가 자신만의 물음을 안고 책을 덮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판사는 조 전 장관의 친필 인사말과 사인을 담은 초판 한정본 이벤트를 한다. 조 전 장관은 “‘그대가 조국’ 텀블벅 펀딩에 성원을 보낸 분들, 영화를 관람해 준 시민께 감사하”며 “촛불을 드는 마음으로 참가하셨으리라 짐작한다. 넘어진 이 자리가 무참하지만 새로운 시작점, 희망의 거처다”라는 친필 인사말을 독자에게 남겼다. 한길사는 지난해에도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린 바 있다. ‘그대가 조국’은 조 전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는 5만 1794명이 참여해 26억 1091만 1000원이 모였다. 영화는 지난달 25일 개봉해 전날까지 관객 32만 6000여명을 동원했다.
  •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하면 현금·주식 드립니다”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하면 현금·주식 드립니다”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한다. 첫째, 2015년 이후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가입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현금 1만원을 준다. 둘째, 다음달 29일까지 미국 주간거래를 통해 100만원 이상을 매매하면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1주를 준다. 지급 대상이 되는 종목은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애플,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코카콜라, 트위터, 루시드그룹, 포드모터 등이다. 매매 채널은 HTS, 온라인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 앱 ‘오투(O2)’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다. 같은 응모자가 두 이벤트에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단, 2022년에 진행됐던 ‘미국주식 1주 랜덤지급 이벤트’ 당첨자는 두 번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엠팝, 오투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는 한국시간으로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가입자라면 정규시장,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을 포함해 총 20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 임직원 앞에서 피아노 친 사외이사 사연은[재계 블로그]

    임직원 앞에서 피아노 친 사외이사 사연은[재계 블로그]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 본사. 임직원 50여명이 한데 모인 라운지에서 한 남성이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임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이 남성은 다름 아닌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SK스퀘어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이성우 이사였습니다. SK스퀘어는 이날 임원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형식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 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평소 자작곡도 만든다는 이 이사는 연주를 마친 뒤 쇼팽과 베토벤 등 클래식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설명하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총괄대표 출신 박승구 이사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와 ‘투자에 대한 몇 가지 고찰’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에게 포트폴리오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스퀘어는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임직원 소통 행사를 말랑말랑하게 바꾸려는 시도는 SK스퀘어만의 일이 아닙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M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 많은 대기업이 ‘형식 파괴’에 나서고 있죠. 대표적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4월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저를 ‘JH’로 불러 달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SK텔레콤 인공지능(AI) 사업 팀을 만난 자리에서 “SK텔레콤 방식대로 날 ‘토니’로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과 임직원이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 편하게 대화하는 ‘리인벤트 데이’를 열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은 경영진의 메시지가 일방적으로 하달되는 ‘톱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대화가 이뤄지는 환경이 조성되는 점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경영진과의 소통이 업무 방식이나 복지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회사원 A씨는 “소통 접점을 늘리는 것은 좋지만 겉치레만 신경 쓰고 정작 알맹이가 없다는 생각도 가끔 든다”면서 “실질적으로 직원들을 위한 방향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 원하는 장소로 옮겨가며 영상 즐긴다…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원하는 장소로 옮겨가며 영상 즐긴다…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영상을 송출한다. 27인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등의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스탠바이미에 카카오웹툰을 론칭해 터치스크린과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웹툰 감상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1M HomeDance) 앱 서비스를 단독 론칭하고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동영상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패브릭 마감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면서 “시청자가 영상을 보지 않을 때는 그림, 시계, 사진 등을 띄워 공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LG 스탠바이미는 지난해 ‘IDEA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세계 3대 권위 디자인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 통신3사 제치고 만족도 1위 기록한 알뜰폰…10%p 앞서

    통신3사 제치고 만족도 1위 기록한 알뜰폰…10%p 앞서

    소비자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결과체감만족률, 알뜰폰 65%·이통3사 평균 55%은행·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 상위권 석권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통신3사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소비자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동통신 고객 전체의 종합 체감 만족률은 56%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알뜰폰 평균은 65%로 통신3사 평균(55%)보다 10%포인트 앞서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격차가 났다. 통신 3사는 SK텔레콤이 61%, LG유플러스가 51%, KT가 47%를 기록했다. 알뜰폰 사업자별 만족률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출시한 리브엠은 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리티(69%)가 2위, 유플러스 알뜰모바일(67%)이 3위를 차지했다. KT M모바일(64%), 세븐모바일(63%), 헬로모바일(60%), A모바일(54%)이 그 뒤를 이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 및 혜택 항목에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를 앞섰다. 2위 프리티는 요금 만족률(80%)에서는 리브엠(75%)을 오히려 앞섰다. LG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알뜰폰 평균수준에 수렴하며 고른 평가를 받았으나 종합만족률은 작년 하반기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에 비해 KT M모바일, 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은 지난 조사 때보다 모두 소폭 상승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알뜰폰 이용자는 요금과 데이터서비스, 음성통화 품질을 중시한 데 비해 이통3사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통신사 이미지, 고객응대 서비스, 장기고객 혜택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이 있다”며 “압도적 가성비와 품질로 만족도 높여가는 알뜰폰에 통신3사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베일 벗은 아이오닉 6…“유선형 실루엣에 미래지향적 이미지 눈길”

    베일 벗은 아이오닉 6…“유선형 실루엣에 미래지향적 이미지 눈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유선형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대차가 29일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모델로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실제 아이오닉6는 후드(차체 앞쪽의 엔진실 덮개)가 낮게 시작돼 곡선미가 강조된 유선형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신규 엠블럼은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됐다. 실내 공간은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를 통해 안식처와 개인 활동 공간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어 트림에 있던 각종 조작버튼을 모두 센터 콘솔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이 높아진 것도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재도 곳곳에 채택됐다.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내외장을 도색했고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이날 서울 K-POP 스퀘어,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퀘어 빅 카후나의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7월 중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에서 실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 칼로리 없는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

    칼로리 없는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

    롯데칠성음료 ‘탐스 제로’는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다.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의 3가지 맛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했다”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를 없애고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패키지는 355mL 캔과 600mL 페트병의 2종이 있다. 종류별로 대표 과일 이미지를 용기에 새겨 넣었다.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제품의 특장점을 에스파 특유의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캔(355ml 기준)이 판매됐다”면서 “앞으로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텀블러 들고 식당가면 식수 제공…‘오아시스 서울’

    텀블러 들고 식당가면 식수 제공…‘오아시스 서울’

    다음달 15일부터 서울에 있는 일부 식당이나 카페에 텀블러를 들고가면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관광객 누구나 오아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서 텀블러에 식수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다. 오아시스 참여 매장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더벤티, 커피니, 감성커피, 달리는커피, 뚜레쥬르 등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여 매장에는 홍보 스티커 배부, 수돗물 수질검사, 스마트서울맵 내 매장 표출, 홍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개인 음식점과 카페도 오아시스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협회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별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텀블러 사용문화를 확산, 1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연간 소비되는 플라스틱컵은 약 6억개로 추산된다. 또 환경공무관, 택배·배달 종사자와 같이 야외에서 근무하는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식수 나눔을 통한 시민 온열질환 예방, 텀블러 사용 확대, 공동체 의식 회복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식당·카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관광객의 이용 문화가 확산하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서울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광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옛 수영장 자리에 건립… 올 12월 설계 완료 계획 700석 규모 관람석…문화·공연 특화공간으로 조성 광주시는 26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사업’은 남구 양림동 사직공원 내 광주시민의 추억을 간직한 수영장 자리에 야외 상설공연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직공원에선 매년 광주사직국제음악페스티벌 등 공연이 수시로 개최되면서 음악축제와 문화예술 이벤트 활성화를 공연시설의 필요성이 거론되어 왔다. 상설공연장에는 700여 석 규모의 잔디광장 등 관람석과 상설공연장 518㎡, 1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부설주차장 3354㎡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옛 수영장 부지의 지형적 조건과 사직공원 주변 환경의 조화, 공연장의 기능적인 측면과 독창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설계용역은 7월초 착수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호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사직공원은 광주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공간이다”며 “시민들이 그 기억과 흔적을 공유하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설] 나토 정상회의서 한일 정상회담 무산, 유감이다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대한민국 정상으로선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중심의 다자 안보 기구인 나토에 윤 대통령이 참가하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안보 패권을 다투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 간 대립이 심화하는 신냉전 국면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쪽에 한 걸음 더 바싹 다가간다는 점에서 우리 외교의 큰 전환이라 할 수 있다. 나토 정상회의가 다른 이유로 주목받은 것은 새 국제질서를 논하는 자리에 한국이 참가한다는 점 말고도 한일 정상이 3년 만에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마드리드에서의 한일 정상회담은 일찍부터 기대돼 온 외교 이벤트였다. 한일 정상은 2019년 12월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때 만난 이후 3년 가까이 양자 회담을 하지 않고 있다. 2018년 10월 대법원이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을 확정한 뒤 이듬해 일본이 반도체 부품의 대한국 수출 규제 등 외교적 보복을 가하면서 한일 관계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을 달리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부인한 것은 7월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기 어려운 국내 정치적 상황 때문일 것이다. 대통령실도 어제 한미일 정상회담은 열리지만 한일 회담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곧 강제동원 배상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이 문제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도 내민 손을 잡지 않는 것은 지극히 유감이다. 이런 협소한 자세의 일본에 과연 한일 관계 개선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교육·경제·행재정 특구, ‘3특’으로 ‘노잼도시 세종’ 오명 벗겠다”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교육·경제·행재정 특구, ‘3특’으로 ‘노잼도시 세종’ 오명 벗겠다”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자족 도시를 만들어 공무원 중심의 행정수도 한계를 극복하겠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종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당선인은 “이런 추동력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에 힘을 받으면 일자리가 늘어나 도시가 커진다”며 “성장해야 행정수도의 완성도가 한층 더 높아진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꾸고,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산단 조성이 교통 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10년 전 집 지어 살고 있는 연동면 노송리에서 출퇴근하는데, 교통 체증으로 30분이나 걸린다”며 “회사가 대전, 청주 등 외지에 있어 시민들이 자가용을 끌고 나올 수밖에 없는데 세종시 안에 있으면 덜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시내버스 무료화도 이런 고민이 담긴 조치라고 했다. 그는 “예산이 좀 들지만 시민 개개인에겐 이익이 된다”며 “서울·대전과 연결하는 광역철도(지하철)를 건설해 최대 현안의 하나인 교통 문제를 풀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공약으로 ‘3특 정책’(교육특구·대전세종경제특구·행재정특례특구)도 내놨다. 그는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3특으로 교육·재정·행정의 자율성을 높여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했다. 업종 규제를 완화할 의사도 밝혔다. 심각한 ‘상가 공실’ 때문이다. 세종시는 유흥업소 개점 등을 제한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장사가 되지도 않는데 누가 상가 건물에 입주하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최 당선인은 세종시를 ‘노잼(재미없는) 도시’라고 했다. 그는 “아파트와 공공기관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하다 보니 직장 다니고 잠만 자는 삭막한 도시밖에 안 됐다”면서 “축제와 이벤트, 버스킹 등 문화예술을 강화해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생활 속에서 그걸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이 최근 세종보 존치를 계속 주장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는 “금강 물이 말라 삭막하다. 물놀이장 등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이 돼야 시민들이 쉴 수 있고 도시의 역동성도 살아난다”면서 “노무현 정부 때 세종시 건설계획에서 친수공간이 필요해 만든 세종보는 4대강 사업과 목적이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물이 넘실대는 금강을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비단강 프로젝트’ 추진도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월 일부 4대강 보와 함께 세종보 해체를 결정했다. 최 당선인은 세종시를 ‘한글문화 수도’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때 동 이름을 한글로 지었다. 최 당선인은 “세종대왕 이름을 딴 도시여서 한글 문화를 특화하는 데 이만 한 곳이 없다”며 “젊은이와 외국인들이 한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구를 조성해 한글상징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하기 전에는 용산 집무실과 국회 본원이 다 내려오는 게 불가능하므로 우선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차질 없이 설치하는 데 전력하겠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시를 ‘진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당선인은 “지난 충청권 단체장의 ‘메가시티’ 사업을 좀더 구체화해 이으면서 세종시를 자족 기능이 넉넉한 미래전략도시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서울대 ‘표절 논문’ 윤성로 교수팀 조사… 공저자엔 과기장관 자녀

    서울대 ‘표절 논문’ 윤성로 교수팀 조사… 공저자엔 과기장관 자녀

    서울대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표절이 대거 포함된 논문을 발표한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연구 교수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27일 총장 직권으로 윤 교수 연구팀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조사위)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위는 구체적으로 표절이 이뤄진 부분과 경위 등에 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물체의 움직임이나 빛의 변화 등 이벤트 데이터를 기존 기술보다 빠르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이 논문은 지난 2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공개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한 유튜브 채널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문은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를 맡았으며 제1저자가 학술대회 현장에서도 구두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신 저자인 윤 교수를 포함한 공저자들은 표절 사실을 확인한 뒤 학술대회 주최 측에 논문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소속 기관인 서울대에 징계위원회 회부 절차 개시를 요청했다. 하지만 국내 손꼽히는 윤 교수 연구팀에서 사전에 표절 검증조차 거치지 않고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데 대해 파장이 클 전망이다. CVPR은 세계 최대의 공학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공동주최하며 AI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대회로 꼽힌다. 윤 교수 역시 지난해 2월부터 민간합동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AI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다. 윤 교수팀은 학술대회 논문 마감 기한이 촉박하고 논문을 접수하는 쪽에서 표절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 관행이어서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6명의 논문 공저자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자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논문 말미에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예산 지원을 받았다고 돼 있어 향후 정부의 대응 방침도 주목된다.
  • 서울대 윤성로 교수팀 세계 학술대회서 논문 표절 논란…이종호 과기부 장관 자녀 포함(종합)

    서울대 윤성로 교수팀 세계 학술대회서 논문 표절 논란…이종호 과기부 장관 자녀 포함(종합)

    서울대, 표절 논문 논란 윤성로 교수팀에연구진실성조사위 열고 경위 조사 예정세계적 AI 학술대회 발표 후 표절 논란공저자에 이종호 과기부 장관 자녀 포함서울대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표절이 대거 포함된 논문을 발표한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연구 교수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27일 총장 직권으로 윤 교수 연구팀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조사위)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위는 구체적으로 표절이 이뤄진 부분과 경위 등에 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물체의 움직임이나 빛의 변화 등 이벤트 데이터를 기존 기술보다 빠르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이 논문은 지난 2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공개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한 유튜브 채널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문은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를 맡았으며 제1저자가 학술대회 현장에서도 구두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신 저자인 윤 교수를 포함한 공저자들은 표절 사실을 확인한 뒤 학술대회 주최 측에 논문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소속 기관인 서울대에 징계위원회 회부 절차 개시를 요청했다. 하지만 국내 손꼽히는 윤 교수 연구팀에서 사전에 표절 검증조차 거치지 않고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데 대해 파장이 클 전망이다. CVPR은 세계 최대의 공학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공동주최하며 AI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대회로 꼽힌다. 윤 교수 역시 지난해 2월부터 민간합동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AI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다. 윤 교수팀은 학술대회 논문 마감 기한이 촉박하고 논문을 접수하는 쪽에서 표절을 확인하는 것인 일반적 관행이어서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6명의 논문 공저자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자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논문 말미에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예산 지원을 받았다고 돼 있어 향후 정부의 대응 방침도 주목된다.
  • 세계적인 AI학술대회서 표절 논문 발표···서울대, 윤성로 연구팀 조사위 개최

    세계적인 AI학술대회서 표절 논문 발표···서울대, 윤성로 연구팀 조사위 개최

    서울대, 표절 논문 논란 윤성로 교수팀에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 열고 경위 조사 예정세계적 AI 학술대회서 발표 후 표절 논란 점화윤교수 측, 논문 철회 후 징계위 회부 요청서울대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표절이 대거 포함된 논문을 발표한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연구 교수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27일 총장 직권으로 윤 교수 연구팀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조사위)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위는 구체적으로 표절이 이뤄진 부분과 경위 등에 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물체의 움직임이나 빛의 변화 등 이벤트 데이터를 기존 기술보다 빠르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이 논문은 지난 2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공개돼 주목받았다. 하지만 한 유튜브 채널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문은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를 맡았으며 제1저자가 학술대회 현장에서도 구두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신 저자인 윤 교수를 포함한 공저자들은 표절 사실을 확인한 뒤 학술대회 주최 측에 논문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소속 기관인 서울대에 징계위원회 회부 절차 개시를 요청했다. 하지만 국내 손꼽히는 윤 교수 연구팀에서 사전에 표절 검증조차 거치지 않고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데 대해 파장이 클 전망이다. CVPR은 세계 최대의 공학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공동주최하며 AI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학술대회로 꼽힌다. 윤 교수 역시 지난해 2월부터 민간합동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AI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자다. 윤 교수팀은 학술대회 논문 마감 기한이 촉박하고 논문을 접수하는 쪽에서 표절을 확인하는 것인 일반적 관행이어서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 실생활과 연결되는 디바이스 경험…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

    실생활과 연결되는 디바이스 경험…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제안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일상도감’ 캠페인을 시작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 시작한 ‘스마트싱스’는 현재 삼성전자 제품·서비스는 물론이고 외부 기기까지 연결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기기 연결 경험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스마트싱스 활용성을 체감할 수 있는 일상도감 캠페인을 마련했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의 기기 연결 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실제 고객의 멀티 디바이스 사용기나 아이디어 제안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특히 MZ세대 등 젊은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친환경 활동 ▲홈 엔터테인먼트 ▲1인 방송 ▲자녀 건강 관리 ▲홈 쿠킹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 생활상을 비췄다.예를 들어 ‘고3이 대장’편은 어린 아들과 부부가 거실에서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네오 QLED’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고3느님이 도착했습니다’라는 알림이 뜨자 어머니는 “하이 빅스비”라고 스마트폰 비서 빅스비를 부른 뒤 “고3모드”를 외친다. 이내 TV가 꺼지고 공부방의 조명과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고3 딸에게 맞는 집안 환경이 조성된다. 조용해진 집으로 들어온 딸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면 부부는 갤럭시 버즈를 귀에 끼고 영화 감상을 이어간다.이외에 ‘환경보호에 진심인’편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던 이가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집안 공기청정기와 에커너을 절전모드로 바꾸는 내용을, ‘밥은 먹고 다니냐’편은 어머니가 갤럭시 기기와 냉장고, 비스포크 큐커의 연결성을 통해 혼자 사는 딸의 식사를 챙기는 내용을 보여준다. 이번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모바일 제품뿐 아니라 TV·가전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의 연결 경험을 강화하자는 DX 부문 통합 시너지의 취지에 따라 기획됐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TV·온라인 광고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 디지털프라자 주요 매장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 활용팁 공유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폭넓은 제품과 다양한 사물 간 연결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 제안”이라며 “각자 원하는 일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트렌드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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