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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신용대출 환승 때 최대 10만원 캐시백 이벤트

    우리은행, 신용대출 환승 때 최대 10만원 캐시백 이벤트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로 갈아타면 돌려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1000만원 이상 실행해 타 금융사의 대출을 상환하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대출금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과 고객이 부담한 인지세를 포함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마이너스 통장을 선택한 고객은 이벤트 종료일 기준 잔액이 마이너스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로 갈아타면 돌려드림’ 이벤트 기간에 맞춰 대환대출 전용 신상품인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 대출’을 오는 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타 금융사에 신용대출을 보유한 재직기간 6개월 이상, 근로소득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최대한도는 3억원이고 대출금액 2000만원 미만은 연 0.6% 포인트, 2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연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 폐우체통에 그림 그렸더니 관광객들이 몰려왔다…‘군산우체통 거리’의 성공 스토리

    폐우체통에 그림 그렸더니 관광객들이 몰려왔다…‘군산우체통 거리’의 성공 스토리

    지난 2016년 군산지역 상인들은 쓰임을 다한 폐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세워뒀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서 우체국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도란도란 공동체’가 참여하면서 우체통 꾸미기는 더 확대됐다. 이듬해 주민들은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도 결성해 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제1회 손편지 축제’를 열었다. 평범했던 이곳은 ‘우체통거리’라는 도로명주소까지 얻으면 활기를 되찾았다. 쓰임을 다한 폐우체통의 새로운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전국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군산우체통거리’의 성공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경관조명, 아트월 등 조형물과 우체통거리 홍보관까지 조성되면서 ‘우리동네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상가 공실률이 75%에 육박했던 중앙로 거리는 우체통거리 조성 이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지역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우체통거리를 만들고, 손편지 축제까지 여는 관광명소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에 활력이 생기며 창업 점포가 늘었다. 공실률도 5% 미만으로 감소했다. 우체통거리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월 경남 진주시의회 의장단이 군산을 방문했다. 또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천안, 평택, 서산, 전주, 구례시에서도 우체통 거리를 찾는 등 다른 지자체와 기관에서 최근 3년간 112회가 넘는 견학이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 열리는 ‘제6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우체통거리 매직 버블쇼, 길거리 풍선아트 이벤트, 군산부설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각종 공연프로그램과 말하는 우체통·캐리커처 그리기 등 10여개의 무료 체험행사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1970년대 자전거를 타고 우편을 배달했던 우체부의 모습을 그대로 거리에 재현했다. 실제 우체복을 입은 배우들이 상시로 거리를 거닐며, 관광객에게 응원엽서·꽃송이를 선물하며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당일로 치러졌던 축제 기간을 2일간으로 연장했다. 행사 구간도 일부 확장해 볼거리·체험거리를 대폭 늘리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대책도 강화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8일 롯데몰 군산점 1층 로비에 군산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롯데몰이 우체통거리 홍보에 나섰다. 새롭게 조성된 홍보관에서는 제6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홍보와 캐릭터 우체통 작품이 상설 전시됐으며 우체통거리 축제 붐업을 위해 롯데몰 로비에서 진행된 응원엽서 쓰기 이벤트에는 15일간 1100명이 참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우체통거리는 월명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군산시와 지역주민이 경관협정을 맺고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은 전국적 수범사례”라며 “전북 대표축제로 성장한 손편지 축제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향후 우정사업본부 및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연계 기관과 협업사업도 발굴해 거리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서 홍보관 운영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서 홍보관 운영

    전라남도가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2023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여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를 기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내 고향 전남으로 초대’라는 주제의 홍보관 운영을 통해 22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2023전국체전장애인체전,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와 남도장터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전남 곳곳의 매력을 소개하는 ‘남도한바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한 ‘고향사랑 함께 달려요’, 전남 완전 정복 ‘컬링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전남 특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박람회 첫날인 9월 2일에는 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 고향사랑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남도장터 및 시군의 대표 답례품 등을 홍보한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와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남도 홍보관에서 즐거운 경험도 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 [세종로의 아침] “고진영 고 진영 고 고고 진영 고”/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고진영 고 진영 고 고고 진영 고”/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골프는 조용한 스포츠다.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숨을 죽여야 한다. 경기장이 떠나가라 함성을 내지르며 좋아하는 선수나 팀을 응원하고 때로는 상대 팀과 상대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붓는 야구나 축구의 응원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골프 경기는 감질이 날 게 분명하다. 어떤 때는 너무 고요해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관전(觀戰)이라기보다 관람(觀覽)이다. 그래서 골프 관람객들을 ‘갤러리’(gallery)라 부른다. 골프는 배려의 스포츠다. 270년 넘는 전통이 있는 골프 규칙은 플레이어 행동 기준의 하나로 배려를 제시하고 있다. 배려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포함된다. 엊그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위민스 오픈에서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고진영과 메건 강(미국)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던 4라운드 12번홀(파3)이었다. 162야드의 이 홀에서 고진영은 첫 샷을 핀 2m 남짓 거리에 붙였다. 그러나 퍼트가 살짝 못 미쳐 한 타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홀아웃을 위해 고진영이 스트로크를 하려던 순간 “고진영 고 진영 고 고고 진영 고”라는 응원 소리가 그린에 울려 퍼졌다. 고진영은 살짝 그립을 고쳐 잡더니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방송 중계진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고진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정말 힘이 절로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고진영이 힘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골프에서 플레이가 끝나기도 전에 소리를 내는 것은 골프 에티켓에 어긋나는, 절대 금기시되는 행동이다. 골프는 매우 민감한 스포츠라 작은 소음 하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PKC 위민스 오픈이 끝난 그날 골프 관련 기자 간담회가 있었다. 새롭게 출범하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지난해까지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그런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골프 에티켓이 돌발성 화두가 됐다. 주최 측은 갤러리와 함께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읏뜸 그라운드’라는 이벤트 진행한다고 알렸다. 기업 광고가 주를 이뤘던 티잉 그라운드 광고 보드를 팬들에게 내줘 각자 좋아하는 골퍼를 응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보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팬과 골프단의 큰 관심 속에 21개 중 16개가 판매됐다고 했다. 수익금 전액은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란 듯 응원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로 보였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쓴다는 취지도 좋았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 사이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적지 않았다. 골프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인데 팬들을 경쟁시키는 이러한 시도가 자칫하면 잘못된 팬덤 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피닉스오픈은 비교적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치러진다고 한다. 거대한 관람석에 둘러싸여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16번 홀(파3)은 맥주를 즐기며 고성과 야유를 쏟아 낼 수 있어 갤러리들에게 해방구 중의 해방구로 통한다. 스포츠의 근간이 팬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직접 소통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욕망을 마냥 제한하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골프의 응원 문화도 갤러리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골프 경기의 정신을 지키는 한에서다.
  • 4일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맞아 행사 다채

    고향의 소중함을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다음주 3일 동안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일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고향과 국민을 잇습니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2일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약 4㎞ 코스)에서 ‘너랑 걸을 고향’을 주제로 걷기 축제가 열린다. 또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자치단체별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알리는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지역사회혁신과 지역경제활성화’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이 지역균형발전 방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 “평상심대로 노래… 수행·가수 길 함께”

    “평상심대로 노래… 수행·가수 길 함께”

    “당신은 나만의 사랑의 소화제, 내 속을 뚫어줄 유일한 나만의 사랑의 소화제.” ‘전주한옥마을 휘성’으로 유튜브 조회수 113만회를 찍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보이숲코리아’에서 우승하더니 이번엔 트로트 음원을 냈다. 초록색 옷을 입고 맛깔나게 노래를 부르는 끼가 보통이 아닌데 반전은 직업이 성직자라는 점이다. 서울 양천구 원불교 목동교당에서 만난 김성곤(37) 교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도님들께 힘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령인 분들이라 트로트를 좋아하셔서 자연스럽게 부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일요일마다 ‘찾아가는 문화법회, 풍류로 건졌쇼’를 진행하면서 전국 교당과 기관들에서 많은 교도를 만났다. 이벤트로 앨범을 내보자고 한 게 지난 7월 낸 ‘사랑의 소화제’로 이어졌다. 연극영화과 진학을 생각하던 터에 마음공부라는 원불교 교리에 반해 원광대 원불교학과에 진학해 성직자가 됐다. 예술에 대한 꿈도 접지 않고 꾸준히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끼를 발산하며 남다른 길을 걸어 왔다. 원불교 성직자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건 그가 처음이다. 주변에서 다들 응원하고 있지만 이런 사례가 없다 보니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김 교무는 “청년 교도 중에도 문화예술 계통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원불교에는 시스템이 없다. 제가 잘돼서 이들을 원불교에서 도움도 받고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속세의 일에 마음을 뺏기면 성직자의 길을 걷기 어려울 수 있지만 김 교무는 자신의 본분을 되새겼다. “관객이 많든 적든, 나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마음의 동요 없이 평상심대로 노래하는 게 목표”라는 그는 “무대 오를 때나 오르지 않을 때나 마음이 한결같은지 보는 게 제 공부”라며 가수와 수행의 길을 모두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DDP에서 화려한 서울의 가을밤 즐기세요” ‘서울라이트 DDP 2023’ 개막

    “DDP에서 화려한 서울의 가을밤 즐기세요” ‘서울라이트 DDP 2023’ 개막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구 DDP의 외벽을 스크린으로 이용하는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개막 이래 처음으로 가을에 열리는 올해 행사는 ‘디지털 자연’으로 “우리가 실물로 경험하는 자연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이 얼마나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출발한다. 전시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메타-네이쳐 AI(인공지능)’,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의 ‘오퍼짓 유나이티드-인터널 저니 오브 커뮤니케이션’, 댄 아셔와 X LG OLED의 ’보레알레스 DDP‘ 세 가지로 이뤄져 있다. 프랑스 출신의 미구엘 슈발리에는 가상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세계적 아티스트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 예술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메타-네이쳐 AI’는 현대사회에서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이 얼마나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작품 속 정원을 구성하는 나무와 잎, 꽃잎 등은 식물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이미지다.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디지털로 그려진 자연 속 여정으로 표현한다.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는 전시와 함께 초청 공연 이벤트 ’오퍼짓 유나이티드-기아 디자인 컬처럴커뮤니케이션: 로맨싱 짐스톤즈‘도 9월 1일과 2일 진행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3’은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12월에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에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문을 두드리는 건 서울의 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DDP를 활용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유니크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원불교 첫 트로트 가수 김성곤 교무가 건네는 ‘사랑의 소화제’

    원불교 첫 트로트 가수 김성곤 교무가 건네는 ‘사랑의 소화제’

    “당신은 나만의 사랑의 소화제 내 속을 뚫어줄 유일한 나만의 사랑의 소화제.” ‘전주한옥마을 휘성’으로 유튜브 조회수 113만회(31일 기준)를 찍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보이숲코리아’에서 우승하더니 이번엔 트로트 음원을 냈다. 초록색 옷을 입고 맛깔나게 노래를 부르는 끼가 보통이 아닌데 반전은 직업이 성직자라는 점이다.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원불교 목동교당에서 만난 김성곤(37) 교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도님들께 힘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령인 분들이라 트로트를 좋아하셔서 자연스럽게 부르게 됐다”고 했다. 소속 교당은 없지만 김 교무는 지난해 6월부터 일요일마다 전국 교당과 기관들을 방문해 ‘찾아가는 문화법회, 풍류로 건졌쇼’를 진행하고 있다.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뮤지컬 넘버, 트로트를 부르다가 이벤트로 앨범을 내보자고 한 게 지난 7월 낸 ‘사랑의 소화제’로 이어졌다. 김 교무는 “어렸을 때부터 공연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20대 때는 육군훈련소 종교 행사에 일요일마다 가서 1500명 앞에서 공연했고, 30대 때는 전남 완도군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에 발령받아 청소년들 앞에 섰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했다. 최근 공개한 ‘사랑의 소화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김장훈(60)이 우정 출연했는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인연을 맺은 게 계기가 됐다.원래는 연극영화과 진학을 생각하던 터에 원불교 교리에 반해 원광대 원불교학과에 진학해 성직자가 됐다. 김 교무는 “원불교를 우연히 알게 됐는데 하다 보니 마음공부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단순히 연예인을 하는 삶보다는 공부하는 연예인 같은 게 막연하게 되고 싶었는데 내가 하고자 하는 공부가 마음공부인 것 같아 진학했다”고 말했다. 학부 4년, 석사 2년을 거쳤고 군대에서도 군종병으로 복무했다. 지금은 흔들림이 없지만 한때는 예술에 대한 꿈 때문에 “방황 아닌 방황을 했다”고 털어놨다. 예술에 관심이 있는데 종교를 놓고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고민이 컸다. 그런 와중에도 예술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꾸준히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끼를 발산하며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원불교 성직자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건 그가 처음이다. 주변에서 다들 응원하고 있지만 100년이 조금 넘는 원불교 역사에 이런 사례가 없다 보니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김 교무는 “청년 교도 중에도 문화예술 계통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원불교에는 시스템이 없다. 제가 잘돼서 이들을 원불교에서 도움도 받고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속세의 일에 마음을 뺏기면 성직자의 길을 걷기 어려울 수 있지만 김 교무는 자신의 본분을 되새겼다. 따로 레슨을 받을 정도로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지만 가수로서 대성하더라도 “마음의 바탕이 원불교를 만나면서 이뤄졌기 때문에” 교무직을 놓지 않겠다는 마음이 확고하다. 이를 위해 김 교무가 꺼낸 단어는 ‘평정심’, ‘평상심’이다. “관객이 많든 적든, 나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마음의 동요 없이 평상심대로 노래하는 게 목표”라는 그는 “무대 오를 때나 오르지 않을 때나 마음이 한결같은지 보는 게 제 공부”라며 가수와 수행의 길을 모두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보기 보이즈와의 힙한 만남…FW23 아디다스골프 팝업 스토어 론칭

    보기 보이즈와의 힙한 만남…FW23 아디다스골프 팝업 스토어 론칭

    아디다스골프가 2023년 가을·겨울(FW) 컬렉션과 신제품 골프화를 소개하는 ‘2023 FW 아디다스골프 팝업 스토어’를 론칭한다. 팝업 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자리한 카시나 카페에서 새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운영된다. 아디다스의 독창성을 담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골프 의류와 고유의 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골프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 들어서면 지난 7월 국내 첫 발매와 동시에 MZ세대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브랜드 ‘보기 보이즈(BOGEY BOYS)’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 ‘아디다스X보기 보이즈 리미티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캡슐 컬렉션은 급변하는 유행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작은 규모로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을 말한다. 온·오프 코스를 넘나들며 힙한 골퍼들을 사로잡을 ‘아디크로스 컬렉션’, 편안한 복장으로 골프 퍼포먼스를 도와줄 ‘고투(GO-TO) 컬렉션’ 등도 새롭게 전시된다. 골프화는 8월 초 선보인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CODECHAOS LACELESS)’와 ‘MC80(Modern Classic 80)’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코드케이오스 레이스리스는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끈도 ‘보아 핏’ 시스템도 없는 혁신적인 형태의 고성능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이며, ‘MC80’은 1980년대 아디다스 골프화의 풍성한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고풍스러운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다.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프랜차이즈 모델이자, 3스트라이프의 열혈 팬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삼바가 새로운 색상의 골프화를 처음 선보인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양한 경품이 걸린 퍼팅 이벤트와 구매 금액대별 한정판 사은품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 MC80 및 골프화 구매 고객들에게는 테슬에 각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adidas.co.kr/fw23_campaign)나 소셜포스팅(https://www.instagram.com/p/CwR12VTvp-9/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영FBC,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라벨5’ 팝업스토어 운영… 20대 여성층 공략

    아영FBC,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라벨5’ 팝업스토어 운영… 20대 여성층 공략

    아영FBC는 GS25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위스키 ‘라벨5’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성수동 연무장길에 자리한 라벨5 팝업스토어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5와 노란색 컬러감을 강조했으며 20대 여성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고려했다. 전문 바텐더가 직접 만든 다양한 라벨5 하이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바(BAR) 공간을 마련하여 핑크레이디, 블루 트로피컬, 옐로우 선샤인, 뉴트럴 선셋, 레드펀치 5가지 라벨5 하이볼을 판매한다. 가격은 4000원으로, 현장에서 라벨5 하이볼 구매 시 100% 당첨 가능한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아영FBC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패키지와 이벤트를 한다. 라벨5 위스키와 전용글라스, 코스터로 구성된 ‘라벨5 GS패키지’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디스펜서, 하이볼 전용 앰플5종 팩, 탄산수, 지거(Jigger, 액체의 용량을 재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등 라벨5의 다양한 굿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만 4900원이다. 함께 선보이는 ‘라벨5 버번 배럴 위스키’는 라벨5 하우스 고유 스타일의 무게감과 밸런스에 부드러운 바닐라와 코코넛 노트가 더욱 복합적으로 느껴져 흥미를 더해준다. 가격은 4만 4000원으로 와인25 플러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5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산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몰트위스키 산지인 스페이 사이드(Spey side) 지역의 몰트 원액과 하이랜드(Highland) 지역의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를 블렌딩(Blending)하여 생산하였기 때문에 피트감이 가미된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섬세한 과일, 캐러멜 오크, 고소한 피트 아로마를 시작으로 산도와 당도의 균형을 이룬 바닐라와 같은 과일향과 스모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5는 MZ세대가 이끄는 하이볼의 인기와 외식업장, 리큐르샵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전개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이 합을 맞추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MZ세대에게 핫 한 장소로 널리 알려진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벨5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 예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9월 여행…맥주페스티벌과 덕산온천수로 즐기는 이색 스파

    예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9월 여행…맥주페스티벌과 덕산온천수로 즐기는 이색 스파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쌓인 일상의 피로를 털어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힐링도시’ 충남 예산에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백종원의 ‘예산시장’과 600년 역사를 지닌 덕산온천수로 즐기는 ‘스플라스 리솜’을 비롯해 천년 고찰 수덕사와 가야산 등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9월 예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3가지를 소개한다. 예산시장에서 열리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  올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시장에서는 한국판 옥토버페스트인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주관하는 예산 맥주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맥주와 통돼지 바비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에서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맥주와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워 낸 통돼지 바베큐, 5시간을 구워낸 삼겹살 등을 이번 축제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들은 ‘환영해유’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가격 할인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자발적 동참에 나서기로 했다.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와 함께하는 핀란드 사우나 예산시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은 이번 맥주페스티벌 기간 중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스플라스 온천워터파크 이용권과 할인권, 리솜리조트의 이름을 내 걸고 출시한 수제맥주 5종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덕산 온천수로 즐기는 건강한 온천 워터파크 리조트다. 덕산 온천수는 워터파크 내 15개의 야외 노천탕, 워터 슬라이드, 바데풀 등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406개의 전 객실에 공급된다. 특히 최근 문을 연 ‘핀란드 사우나’는 스플라스 리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프라이빗 스파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핀란드 사우나는 뜨겁게 달궈진 돌 위에 물을 뿌려 따뜻한 수증기로 스파를 즐기는 방식으로, 몸이 더워지면 문을 열고 바로 옆 워터파크로 뛰어들 수 있어 한여름에도 걱정 없다. 스플라스 리솜은 맥주페스티벌 기간 동안 덕산온천지구와 예산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예산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야산 트레킹 코스를 걷는 마운틴 테라피 프로그램 스플라스 리솜은 9월 16일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운틴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플라스 리조트에서 출발해 약 10km의 둘레길을 걷는 가야산 트레킹 코스로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씨가 안내한다. 하이킹 에반젤리스트는 자연의 풍경 등을 감상하며 걷는 ‘하이킹’(Hiking)과 종교를 전파하는 전도사를 의미하는 ‘에반젤리스트’(Evangelist)를 합친 용어다.  지난 6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 ‘마음챙김 콘텐츠 공모전’ 성료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 ‘마음챙김 콘텐츠 공모전’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18일 서울 공릉동 교내 제2학생회관에서 ‘마음충전프로그램-마음챙김(Mindfulness)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 2회에 걸쳐 ‘마음충전프로그램’(행복한 대학생활, 난 이렇게 한다!, 마음건강키트 증정 이벤트)을 진행한 데 이어 2023학년도에는 ‘마음챙김(Mindfulness) 콘텐츠 공모전’을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진행했다. 마음충전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자기 이해를 증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세 개 부문(동영상, 이미지, 슬로건·캐치프레이즈)으로 응모작품을 모집하였는데, 이는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음챙김’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한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총 24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김태희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장을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평가를 통하여 6개의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한편,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특강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K관광 위해 ‘장미란·이부진’ 손 맞잡았다…“관광객 1000만명 달성”

    K관광 위해 ‘장미란·이부진’ 손 맞잡았다…“관광객 1000만명 달성”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만나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1일 장 차관과 이 위원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사회 간담회에 참석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장 차관은 “최근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한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외래관광객 10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장 차관은 관광업계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그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더욱 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컬처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와 융합한 K-관광의 영역을 지속해 확대할 것”이라며 “스포츠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이부진 위원장과 이사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문체부는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올해 대비 78% 증가한 178억원으로 확대해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해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 센트오브사운드, 서울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광화문책마당 시그니처향 투표 진행

    센트오브사운드, 서울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광화문책마당 시그니처향 투표 진행

    센트오브사운드는 서울도서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센트오브사운드는 서울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서울야외도서관(광화문 책마당) 시그니처 향기 개발 및 상표등록, 서울야외도서관(광화문 책마당) 시그니처 공간 향기 현장 운영을 맡고 대외 홍보 및 시그니처 향기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에 센트오브사운드는 2일 광화문책마당 재개장과 더불어 광화문책마당의 시그니처 향기를 뽑는 ‘스마트 향기 투표’를 추진한다. 광화문 책마당 스마트 향기 투표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광화문책마당의 시그니처 향을 뽑는 행사다. 청년 조향사들이 소속된 센트오브사운드가 광화문책마당에 어울리는 향기 5가지를 추천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음악과 취향을 반영한 시그니처 향기를 스마트 AI(인공지능) 향기 추천 서비스를 통한 ICT 기반의 기술력을 통해 향기 투표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개인 성향을 체크하고 시향한 뒤 전자투표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향기 시향은 환경문제에 시의성을 두어 친환경 물방울 토분을 이용해 추가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며, 투표 참여자 대상으로 음료 및 향수, 방향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소현 센트오브사운드 대표는 “서울시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화문책마당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이 광화문책마당의 향기를 직접 투표하고 더욱 친근하게 느끼며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청년 기업과 서울도서관이 상생하는 구조가 돼 기쁘다”며 “향과 도서가 만나는 단초인 이번 협약이 공동 협력의 시작점이 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오브사운드는 국내 최초 청년 조향팀으로 구성된 향기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추구해 나가고 있으며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강릉시 제1회 ESG 아트페스티벌도 진행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독서대전’ 일산호수공원 개막 … 이벤트·선물 풍성

    ‘대한민국 독서대전’ 일산호수공원 개막 … 이벤트·선물 풍성

    경기 고양시는 9월 1일 부터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경기 고양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다.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일 독서대전 참여를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제출하면 1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 한다. 2일에는 ‘어린이 독서 감상화 대회’가 열려 추첨을 통해 1만 원권 북 마켓 도서 쿠폰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김혜정 작가의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의 교훈을 담은 ‘도장 찍기 여행’도 선보인다.3일에는 공원 둘레길 2.5km를 달리며 주요 지점에서 책 관련 임무를 수행하면 완주 배지와 1만 원권 도서 쿠폰,즉석 사진 촬영권 등을 받는 ‘독서마라톤’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 북 마켓 도서 2권 이상 구매,시립 아람미술관 전시 티켓 지참,독서대전 참여 글 게시 등 조건을 갖추면 즉석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촬영권을 선물한다. 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배변 봉투를,독서대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600명에게는 접이식 장바구니를 각각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자랑하는 일산호수공원에서 독서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 참가자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고엽제 집안 딸로 차별 받아온 여성, 마침내 ‘진정한 사랑’ 찾아 [여기는 베트남]

    고엽제 집안 딸로 차별 받아온 여성, 마침내 ‘진정한 사랑’ 찾아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흘렀지만,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 피해자의 2세, 3세들에게는 전쟁의 상처가 여러 형태로 대물림되고 있다. 30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는 고엽제 피해자의 2세로 청각 장애와 언어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둔 민 땀(23,여)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땀 씨는 몇 차례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파혼당했다. 고엽제 2세로 장애를 지닌 부친을 두었다는 게 이유였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에 노출되었고, 부친은 청각 장애로 태어나 말을 할 수 없게 됐다. 어린 시절 그녀는 장애인의 딸이라는 이유로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고, 이웃 사람들은 그녀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이발소를 ‘귀머거리 가게’라고 불렀다. 땀 씨는 성실하게 살아온 아버지를 자랑스러웠지만, 세상은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집안의 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고엽제 후유증을 앓는 집안의 딸로서 평생 결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며 상심에 빠졌던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2년 전 일본인 가와모토 슈타로(33)씨를 만나면서였다. 지난 2021년 말 하노이에 출장 온 슈타로 씨는 한 쇼핑몰에서 땀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면서 그녀의 연락처를 물었다.이후 둘은 영어로 소통하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땀 씨의 부족한 영어로 오해가 생긴 적도 있지만, 슈타로 씨는 그녀의 영어 공부를 도와주면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갔다. 슈타로 씨는 “그녀의 적극적이고 넘치는 에너지를 사랑한다”고 말했고, 땀 씨는 “그는 너무 친절하고 착하다”고 전했다. 땀 씨는 “몇 차례 파혼당한 경험이 있어서 슈타로와 만날 때는 처음부터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집안 사정을 솔직하게 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슈타로 씨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꼭 안아 주었다. 슈타로 씨는 "당신의 아버지는 장애를 지니고도 한 가정을 훌륭하게 지켜내셨으니 존경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후 슈타로 씨는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심했다. 한편 딸이 또다시 상처받을 것이 두려워 결혼을 반대했던 어머니(49)는 슈타로 씨를 처음 본 순간 “딸이 평생의 반려자를 드디어 만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게다가 슈타로 씨의 가족들이 모두 마음을 열고 결혼을 기뻐한다는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드디어 이달 초 열린 결혼식, 땀 씨가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입장하자 하객들은 일제히 눈물을 글썽였다. 슈타로 씨의 가족들도 모두 결혼식에 참가해 축하해 주었다. 이날 특별 이벤트로 슈타로 씨의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 8명은 커플 사진이 인쇄된 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신나는 춤과 댄스를 선보였다. 땀 씨와 슈타로 씨는 모두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마치고 일본 지바현 신랑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이후 둘은 베트남에 정착해 살아갈 예정이다. 땀 씨는 “부모님은 더 이상 나의 사랑을 염려하지 않게 되었고, 나는 마침내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군이 베트남 전쟁(1960~1975) 당시 살포한 2만 6070톤의 맹독성 고엽제(Agent Orange)에 노출된 피해자들은 피부, 호흡기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베트남 적십자사는 고엽제 피해자가 210만~430만 명에 이르며, 전후 선천성 장애나 질병을 지닌 2,3세대 피해자만도 최소 15만 명으로 추정한다. 
  • 뭔가 한참 잘못됐어… 뒤집힌 이름, 비틀린 세상에서 보는 기후위기[연극 리뷰]

    뭔가 한참 잘못됐어… 뒤집힌 이름, 비틀린 세상에서 보는 기후위기[연극 리뷰]

    티켓 가격이 3만 5000원인데 현장 경품으로 현찰 5만원을 준다. 어딘가 거꾸로 된 느낌인데 제목마저 태평양의 화산섬인 ‘갈라파고스’를 뒤집은 ‘스고파라갈’이다. 곳곳에서 뭔가 잘못됐다는 걸 얘기하고 싶은 눈치가 가득하다. 비틀리고 뒤집힌 이 섬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한 국립극단의 ‘스고파라갈’은 기후위기와 자본주의를 주제로 한 연극이다. “바다…. 바다로 가야 해”라고 외치는 땅거북과 자신의 정체를 잃고 어리둥절해하는 7명의 인간이 뒤집어진 이야기들을 펼친다. 흙색 옷을 입은 인물들이 캐리어를 들고 스고파라갈에 들어선다. 낯선 곳에 도착하면 파편적으로 주변을 이해해 가듯 각자의 파편화된 이야기가 이어진다. 바다로 가야 한다는 땅거북은 자꾸만 거꾸로 돌고, 갈라파고스에서 ‘종의 기원’을 탄생시킨 찰스 다윈은 윈다 스찰, 예수의 제자로 거꾸로 십자가에 달린 베드로는 로드베란 이름으로 등장하는 등 온갖 것이 거꾸로 투성이다. 기후위기 연극이지만 직접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하니 어떤 행동을 하라고 촉구하지 않는다. 대신 ‘블루오션’이란 단어를 두고 바다가 어떻게 파란색이냐 묻고 앨버트로스, 플로레아나흉내지빠귀 등 멸종위기종들의 이름을 부르며 “알 수가 없네”라고 말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하게 진행됐음을 전제로 깔고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아무리 경고가 쏟아져도 결국 환경 파괴가 가속화된 근미래를 보여 주는 것 같아 섬뜩한 기분이 든다. 이어질 듯 전개되다 총소리에 흐름이 끊어지는 대사들은 짧은 영상들을 휙휙 보고 넘기는 요즘 사회의 풍습을 닮아 있다. 임성현 연출은 “기후위기를 다들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하거나 알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그냥 알고 있는 것에서 끝나거나 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유튜브 쇼츠 같은 것들이 사람들을 짧게 집중시킬 뿐 생각하지 못하게 하거나 모여서 도모하는 걸 못 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 배우들에게 유튜브 쇼츠형 인간을 표현해 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배우들과 연출이 함께 떠들며 쏟아 낸 단어들을 채집해 극을 만들어 배우들의 생활과 생각이 묻어난 연기가 생생하다. 마지막에 즉석에서 한 사람에게 5만원을 주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할 때는 객석에 대단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한다. 거꾸로 된 세계에서 거꾸로 티켓값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려면 좋은 감상평을 준비해 여러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용기가 필수다. 9월 17일까지.
  • 강남, 청각장애인 자립 돕는 바리스타 경연

    강남, 청각장애인 자립 돕는 바리스타 경연

    서울 강남구가 다음달 2일 강남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서 주관한다. 청음복지관에서는 2008년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3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80여명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2013년부터 대회를 열었고 2019년에는 전국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강남구는 매년 이 대회의 행사비 일부와 대회 장소를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예선을 거친 40명 가운데 선발된 12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총 3차전에서 각각 세 가지 디자인의 라테아트를 제조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총 450만원을 시상한다. 누구나 구청 로비에서 대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드립커피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지원해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TX, 19년 반 만에 이용객 10억명… 1명당 20번 탄 셈

    KTX, 19년 반 만에 이용객 10억명… 1명당 20번 탄 셈

    KTX 개통 19년 반 만에 이용객이 10억명을 넘어섰다. 국민 한 사람당 20번씩 KTX를 탄 셈이다. KTX 누적 운행거리는 6억 2000만㎞로 지구 1만 5500바퀴를 돈 수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KTX 누적 이용객이 1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지난 2004년 4월 1일 KTX가 첫 운행을 시작한 후 19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코레일은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를 기념해 10억 번째 고객에게 ‘특실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KTX 하루 이용객은 22만 6000명이다. 지난해 기준 KTX 정기승차권 이용객은 404만명이다. 2018년 2월 16일 설날에 31만 1000명이 KTX를 탄 것이 하루 최다 이용 기록이다. 승객 10억명의 누적 이동거리를 계산해 보면 2520억㎞로 지구와 태양의 거리(1억 5000만㎞)를 840번 왕복한 것과 같다. 개통 당시 경부선과 호남선만 있던 KTX는 전국 8개 노선으로 늘었다. 정차역은 20개 역에서 67개 역이 됐다. 하루 최다 이용역은 개통 당시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서울역이다. 올해 서울역엔 KTX 이용객 9만 4000명이 오갔다. 하루 운행 횟수는 토요일 기준 357회로 개통 초기 142회에 비해 약 2.5배 많이 다닌다. 코레일은 103편성의 KTX를 보유하고 있고 차량도 KTX, KTX-산천, KTX-이음 세 종류로 확대됐다. 과거 명절이면 고향 가는 기차표를 사려고 밤새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던 기차역 풍경은 옛말이 됐다. 2004년엔 승차권을 85%가 역창구에서 발권했지만 이제 89.2%는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산다.
  • 라우브 첫 내한 콘서트…‘일반인 프러포즈’ 논란

    라우브 첫 내한 콘서트…‘일반인 프러포즈’ 논란

    라우브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중 일반인이 한 공개 프러포즈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는 라우브 첫 단독 내한 공연 ‘스틸 더 쇼’가 열렸다. 이날 라우브는 ‘러브 유 라이크 댓’, ‘패리스 인 더 레인’, ‘아이 라이크 미 베터’ 등을 열창했다. 특히 최근 흥행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 ‘스틸 더 쇼(Steal the Show)’는 팬들이 가장 크게 기대하던 곡이었다. 라우브가 곡을 시작하자 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에게 무릎 꿇으며 반지를 내밀고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스틸 더 쇼’가 끝날 때까지 내려가지 않으면서 노래를 즐기며 무대 위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이에 라우브도 감동 받은 듯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SNS에 해당 이벤트 영상이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최소 7만 7000원부터 최대 15만 4000원에 달한다.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던 무대 ‘스틸 더 쇼’가 프러포즈 배경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공연 전광판에는 관객들은 누군지 모를 일반인 커플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일부 관객들은 “비싼 돈 내고 남의 프러포즈를 보게 하냐” “민폐다”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으로 해라” 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그냥 그러려니 했다” “아쉽지만 라우브가 허락한 건데 어쩔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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