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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8개만 모아도 커피 한잔”… 스타벅스 새 멤버십 시범 도입

    “별 8개만 모아도 커피 한잔”… 스타벅스 새 멤버십 시범 도입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인 ‘매직 에잇 스타’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멤버십 혜택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1년 ‘스타벅스 리워드’를 시작하며 고객이 음료 한잔을 주문할 때마다 생기는 별 12개를 모으면 제품 가격에 상관 없이 톨사이즈 제조 음료 1잔 쿠폰을 제공해왔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는 1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별 12개가 아니라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생긴다. 우선 전날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 톨 사이즈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MD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넓히는 별 이용 프로그램 개선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대상 음료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톨 사이즈 이상 음료 한 잔당 별 2개를 즉시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 5개를 추가로 더 적립해준다.
  • 지금 제주는 글로벌 미식관광… 유명 셰프 요리와 와인에 빠진다

    지금 제주는 글로벌 미식관광… 유명 셰프 요리와 와인에 빠진다

    “이번 주말 유명 셰프들의 고급요리를 맛보고 세계적인 와인평론가와 함께 와인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JFWF)’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제주 전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급 셰프들이 제주의 청정 농수축산물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제주 미식축제다. 도내 조리학과 대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셰프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며 수익금 전액은 조리전공 대학생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올해 미식축제에서는 ▲제주 고메스푼 맛집 200선 발표 ▲음식영화 야외상영 이벤트 ▲와인클래스 ▲와인페어 ▲마스터셰프 클래스 ▲가든디너 ▲디저트페어 ▲와인디너 ▲갈라디1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주 대표맛집 200곳이 참여하는 ‘제주고메스푼 200’에 선정된 맛집 방문시 JFWF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구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맛집별로 ▲메뉴 할인 ▲음료수 무료 제공 ▲특별메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11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든디너’는 실내정원에서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미식 요리와 함께 세계의 와인, 제주의 전통주를 페어링하며 즐기는 시그니처 행사로 관심을 끈다. 앞서 10일 와인페어와 와인클래스에서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높은 평점을 준 수십 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유명 소믈리에의 와인 강연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임스 서클링이 직접 참여하는 와인디너가 오는 17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다. 서클링이 추천 와인을 직접 소개하면서 페어링되는 코스 디너로 수준 높은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 제주 음식문화를 중심에 둔 글로벌 미식관광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음식관광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상세내용(고메스푼 맛집 200선)은 관련 홈페이지(https://jfwf.kr/)나 인스타그램(@jejufoodandwin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꿀잼도시’ 울산… 미리 보고 즐기세요

    ‘꿀잼도시’ 울산… 미리 보고 즐기세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 울산으로 놀러 오세요.’ 울산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가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울산시는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꿀잼도시 울산여행 쇼룸’을 주제로 5개 구·군과 통합홍보관을 마련해 올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울산 관광자원과 축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홍보 콘텐츠는 ▲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중구 ‘십리대숲 은하수길과 태화강마두희 축제’ ▲남구 ‘장생포 야간관광과 수국 페스티벌’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산조선해양축제’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일곱만디’ ▲울주군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등이다. 시는 또 ‘울산여행, 어디가꼬? 도전미니컬링’, ‘임무(미션)! 숨은 울산 찾기’ 등 흥미로운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관광전 홍보관에서 ‘울산전담여행사 상담부스’를 지원한다. 울산 전담여행사인 홍익여행㈜이 참여해 울산 기차여행 대표 상품을 서울국제관광전 관람객에게 홍보하고 현장 특별할인가로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열리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 만큼 꿀잼도시 울산의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기관·업체들과도 적극 교류해 관광도시 울산의 인지도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 동전 모양 편의점 도시락 샀더니 ‘진짜’ 비트코인 들었다

    동전 모양 편의점 도시락 샀더니 ‘진짜’ 비트코인 들었다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31일까지 ‘비트코인 도시락’ 3만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트코인 도시락은 5900원짜리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애플리케이션(앱)에 들어가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계좌를 신규 연결하는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5900원짜리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을 받으려면 이벤트 기간인 이달 31일까지 쿠폰번호 입력을 완료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매주 화요일 계좌로 6월15일까지 지급된다. 비트코인 도시락은 비트코인을 연상케 하는 황금색 원형 용기에 담겨 있다. 동전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오므라이스와 멘치카츠, 미트볼 등 동글동글한 모양의 반찬으로 구성했고 ‘비트’ 피클도 포함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비트코인 도시락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픽업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앱으로 도시락을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선택한 점포에서 받을 수 있고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도 선물로 준다. 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와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 도시락(쿠폰 없음)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 ‘꿀잼도시 울산여행, 미리 보고 즐기세요’

    ‘꿀잼도시 울산여행, 미리 보고 즐기세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 울산으로 놀러 오세요.’ 울산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가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울산시는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꿀잼도시 울산여행 쇼룸’을 주제로 5개 구·군과 통합홍보관을 마련해 올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울산 관광자원과 축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홍보 콘텐츠는 ▲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중구 ‘십리대숲 은하수길과 태화강마두희 축제’ ▲남구 ‘장생포 야간관광과 수국 페스티벌’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산조선해양축제’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일곱만디’ ▲울주군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등이다. 시는 또 ‘울산여행, 어디가꼬? 도전미니컬링’, ‘임무(미션)! 숨은 울산 찾기’ 등 흥미로운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관광전 홍보관에서 ‘울산전담여행사 상담부스’를 지원한다. 울산 전담여행사인 홍익여행(주)이 참여해 울산 기차여행 대표 상품을 서울국제관광전 관람객에게 홍보하고 현장 특별할인가로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열리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 만큼 꿀잼도시 울산의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기관·업체들과도 적극 교류해 관광도시 울산의 인지도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청 광장에 7m 초대형 ‘은봉이·학봉이’ 떴다

    도봉구청 광장에 7m 초대형 ‘은봉이·학봉이’ 떴다

    서울 도봉구 대표 캐릭터 ‘은봉이’와 ‘학봉이’가 7m짜리 초대형 에어 벌룬으로 재탄생했다. 도봉구는 은봉이와 학봉이 에어 벌룬을 이달 말까지 구청 광장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조명을 밝혀 동화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은봉이와 학봉이는 도봉구 상징물인 은행나무와 학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지난해 7월 첫 공개된 이후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도봉구의 설명이다. 도봉구는 오는 12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봉이, 학봉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도봉구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은봉이, 학봉이 키링 세트를 증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우수수’ 쏟아지는 테니스공…한 탐지견의 특별한 은퇴식

    ‘우수수’ 쏟아지는 테니스공…한 탐지견의 특별한 은퇴식

    수년간 공항에서 폭발물 수색 업무를 해온 탐지견의 특별한 은퇴식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청(TSA) 등에 따르면 TSA 소속 폭발물 탐지견인 ‘렉스’의 은퇴식은 지난 2일 밀워키 미첼 국제 공항에서 열렸다. 올해 6살인 렉스는 한 살 때부터 탐지견 일을 시작해 5년간 활약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에서 3년간 활동한 렉스는 2022년 8월부터 조련사 레지나 아이젠버그와 함께 밀워키 미첼 공항에 투입됐다. 아이젠버그를 비롯한 공항 직원들은 탐지견 활동을 마친 렉스를 위해 깜짝 은퇴식을 준비했다. 평소 렉스가 좋아하는 테니스공과 장난감 공으로 ‘공 샤워’ 이벤트를 열어 준 것이다.TSA 측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당시 영상을 보면 렉스는 평소처럼 승객의 뒤를 따르며 캐리어의 냄새를 맡는다. 이내 양옆에 줄지어 서 있던 직원들이 동시에 공 수십 개를 던지고 손뼉 치며 환호한다. 렉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랐지만 신이 난 듯 쏟아지는 공을 입에 물고 뛰어다닌다. 은퇴식을 마친 렉스는 늘 몸에 지니고 있던 ‘만지지 마시오’(Do Not Pet) 표식을 떼어내고 평범한 개로 돌아갔다. 렉스는 아이젠버그의 반려견으로서 남은 ‘견생’을 함께할 예정이다. TSA 측은 “렉스는 은퇴 후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처음으로 해변을 방문하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즐기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장애인들도 신나게 즐겨요… 축제·관광 ‘무장애 정책’ 확산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축제와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무장애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어서다. 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을 누구에게나 열린 축제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 기간에 사흘간 ‘배리어프리 주간’을 운영한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시는 이 기간에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공예체험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공예작품을 느낄 수 있는 촉각 전시회를 연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 통역을 통한 작품설명회도 갖는다. 행사를 소개하는 리플릿은 점자로도 제작된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워크숍 등도 펼쳐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많은 장애인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청주장애인협회와 머리를 맞댈 예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을 운영했다. 제주지역 30개 민간업체는제주 방문 관광 약자들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관광지 입장료 할인, 사은품 제공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는 1차 65세 이상 고령자, 2차 안내견 동반 시각장애인, 3차 지체장애인, 4차 시각장애인 등을 20~30명씩을 초청해 2박3일 동안 팸투어를 했다. 비용은 전액 지원했다. 장애인들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올레길 10코스를 함께 둘러보는 행사도 가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방문객 중 15.9%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 약자로 조사돼 무장애 여행주간을 추진하게 됐다”며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 나서면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은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관공서 ‘문턱 낮추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군청,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 11곳을 대상으로 휠체어 진입로 기울기 조정, 장애인 주차장 도색, 점형블록 재시공, 장애인 화장실 손잡이와 비상벨 시공 등을 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달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무장애 도시를 선포했다. 지난 2019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한 여수시는 여수 밤바다 길을 무장애 나눔길로 만드는 등 다양한 무장애 사업을 벌인다. 울산시는 2026년까지 3년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 무안국제공항-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운항하는 정기노선이 취항했다. 전남도 8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의 무안-몽골 울란바토르·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무안-울란바토르 정기선 취항을 기념해 탑승권 첫 구매자와 최고령 탑승자에게 무안-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개최했다. 진에어의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수·토요일, 제주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무안 공항을 출발한다. 이번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신규 취항에 따라 전남뿐만 아니라, 광주, 전북에서 몽골과 제주를 여행하는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진에어 국제선 취항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 기업이 유입되고 서남권 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충청권도 크루즈 시대 개막…8일 충남 서산 대산항서 첫 크루즈 출항

    충청권도 크루즈 시대 개막…8일 충남 서산 대산항서 첫 크루즈 출항

    충청권에도 크루즈 시대가 개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2600여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출항시켰다”고 8일 밝혔다. 충청권 항구에서 대형 크루즈선이 출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다. 11만4000t에 길이 290m에 달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3780명으로 세계적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 산하의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이번 운항은 서산 대산항을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대만 지룽 등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이다. 2항차는 오는 14일 대산항에서 출발한다. 이날 출항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경복궁 와서 떡볶이, 불고기 드세요”… 두바이에 울려 퍼진 “서울 마이 소울~”

    오세훈 “경복궁 와서 떡볶이, 불고기 드세요”… 두바이에 울려 퍼진 “서울 마이 소울~”

    “서울 마이 소울~.” 아랍이미리트(UAE) 두바이의 공연장 ‘디 아젠다’가 서울에 흠뻑 빠졌다. K팝과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싶은 한류팬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커버댄스팀과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공연을 즐겼다. 6일(현지시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를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해 미리 행사 참여를 신청한 관람객 1000여명은 공연 시작 전부터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한 관람객은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대표곡 ‘살짝 설?어’가 흘러나오자 옆에 있던 친구와 함께 손에 들고 있던 응원봉을 흔들어댔다. 뉴진스의 ‘OMG’가 흘러나오자 관람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을 내건 관광 홍보 이벤트다. 콘서트와 함께 ‘서울 마이 소울’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렸됐다. 서울의 ‘1번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오세훈 시장도 서울색인 핑크 코랄색 셔츠를 입고 행사장을 찾아 “서울로 놀러 오라”며 홍보에 힘을 보탰다. 오 시장은 “서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라며 “경복궁 근처에서는 불고기, 떡볶이, 비빔밥 등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어 “요즘은 할랄 음식도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어서 무슬림 관광객도 편하게 ‘서울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K-팝 아이돌 커버댄스 공연을 중심으로 꾸며진 1부와,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공연으로 채워진 2부로 진행됐다. 두바이로 여행을 왔다가 공연을 신청했다는 찰리즈(22)씨는 “틱톡에서 (행사) 홍보 영상을 보고 오마이걸 공연을 보기 위해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가족 5명이 다 같이 한국 여행 가는 게 목표다. 3~4일 정도 머물면서 K-콘텐츠를 마음껏 즐기다 오고 싶다”며 웃었다. 공연뿐만 아니라 홍보·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뷰티·웰니스·한류·의료·푸드·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5개 체험관이 마련했다”면서 “마그넷·소반·달고나 등 다양한 서울 굿즈를 전시한 브랜드 존은 굿즈 이벤트의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고 말했다.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뷰티존이었다. 한국 드라마와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면서 그들처럼 화장하고 싶은 소녀들이 한참을 기다려 K-뷰티 메이크업을 받았다. 서울시가 두바이에서 대형 이벤트를 기획한 것은 중동 관광객이 말 그대로 ‘알짜 손님’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20만여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700달러(230여만원)이나 되고, 체류일도 열흘을 넘겼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2년 이후 UAE에서 한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면서 “한류가 단순히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서울 관광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형 아이패드 프로 13인치가 200만원 “차라리 맥북 사지”

    신형 아이패드 프로 13인치가 200만원 “차라리 맥북 사지”

    애플이 자사의 태블릿 PC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공개한 가운데, 국내 출시 가격을 둘러싸고 소비자들의 이견이 분분하다.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모델의 출고가가 200만원에 달하는 한편,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모델은 120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사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온라인으로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놓는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만이다. 아이패드 시리즈 중 고급형에 해당하는 아이패드 에어는 6세대 11인치 모델과 함께 13인치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최고급형인 아이패드 프로는 5세대 11인치 모델과 함께, 사실상 6세대 12.9인치의 후속작인 13인치 모델이 출시됐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모델은 5.3㎜, 13인치는 5.1㎜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이며 전작보다 무게도 가벼워졌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한 ‘울트라 레티나 XDR’(Ultra Retina XDR)이 탑재됐다. ‘울트라 레티나 XDR’ 두 개의 OLED 패널을 조합해 화면을 최대한 더 밝게 해주는 ‘탠덤 OLED’라는 기술을 적용해 탁월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애플은 소개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에는 ‘M4’라는 애플의 최신 칩이 탑재됐다. 전력 효율성과 얇은 디자인을 구현함은 물론, 초당 38조회에 달하는 연산 처리 능력을 갖춘 역대 가장 빠른 ‘뉴럴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AI 기기’로 탄생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다만 최저 용량이 커지면서 가격도 올랐다. 전작의 128GB(기가바이트) 모델을 없애고 최저 용량이 256GB부터 시작하면서, 미국의 출고가는 최저 용량의 기본 모델(와이파이) 기준으로 각각 20달러씩 인상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최저 11인치 144만 9000원, 13인치 19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13인치의 경우 최저 가격이 전작 대비 27만원이나 뛰었다.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맥북을 사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미국 IT매체 엔가젯도 “M3 칩이 장착된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를 거의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꼬집었다.애플이 이날 함께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로 출시됐다. M1 대비 속도가 50% 가량 향상된 M2 칩을 장착했다. 최저 용량(128GB)의 기본 모델 기준으로 가격은 11인치가 89만 9000원, 13인치는 119만 9000원부터다. 13인치 가격이 120만원에 육박하지만 60㎐ 주사율만 지원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온다. 아울러 애플은 본체를 꾹 눌러 쥐면 화면에 새로운 팔레트를 표시해주는 스퀴즈 기능, 햅틱 피드백, 기기 찾기 등의 기능을 추가한 신형 애플 펜슬 ‘펜슬 프로’도 공개했다. 다만 이 제품은 신형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아이패드에서 호환이 안 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제품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 10억이하 가맹점 탐나는전 포인트 7% 적립… 골목상권 기 살린다

    10억이하 가맹점 탐나는전 포인트 7% 적립… 골목상권 기 살린다

    제주도가 골목상권 기 살리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이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골목상권 기(氣)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3종 응원 패키지·9개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78억 1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내·외국인의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수 회복·똘똘한 소비·활기찬 골목 등 3종 응원 패키지는 전통시장․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내수회복을 위해서는 공직사회 주도로 전통시장·상점가 상생발전 체계를 마련하고, 온누리상품권소비자 환급 할인 행사와 제로페이 해외결제사 연계를 통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뒷받침한다. 특히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7% 상향해 소상공인 매출액 확대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 현행 매출액 5억원 이하는 5%,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매출액의 3%를 적립해주던 것을 일괄적으로 매출액 10억원 이하는 7% 적립을 해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작년말 기준 10억이하 가맹점은 3만 5847개소이다. 올해 본 예산 90억원에서 추경예산 64억원을 합쳐 총 154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탐나는전 3000억원 발행 시 소비자 1인당 연간 최대 34만원, 소상공인(1개 업소당)은 약 750만원 매출 확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의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를 올해 5~10% 높였다. 지류형은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조정했다. 똘똘한 소비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등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1인 1일 합산금액 5만원 이상 구입 시 5000원을 환급(1인당 최대 10회 5만원 한도)하고, 골목사랑 이벤트 3건에 참여하면 탐나는전 각 1만원씩 환급해줄 예정이다. 골목사랑 3가지 이벤트는 ▲30년 이상 된 오래된 가게를 방문 후 재미있는 이용 인증샷을 인스타에 올리면 추첨 ▲3주 동안 5만원 이상 3회 이상 구입 시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완료했을 경우를 말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소에서 탐나는전 사용시 12% 적립 지원하고, 배달앱 통해 주문 시 1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한시적 할인행사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5000원 4회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기본 배달료 3000원 무료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총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 상반기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제한돼 내수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가 안정기조가 조속히 안착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해녀 테왁 망사리 매듭 모티브의 스토리가 있는 청정 제주 ‘ESG 장바구니’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젊은 세대 및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정동 터줏대감 영국 대사가 들려주는 ‘미리 정동야행’

    정동 터줏대감 영국 대사가 들려주는 ‘미리 정동야행’

    서울 중구가 지난 7일 중구민 18명을 초대해 미리 정동야행 주한영국대사관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사전 투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대사관 내부를 직접 설명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곳곳에서 함성이 터지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이 가득했다. 영국 국경절 행사가 열리는 관저 앞 정원에선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국빈 방문 당시 심은 벚나무를 함께 살펴봤다. 주한영국대사관은 1890년부터 1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조선시대부터 같은 목적으로 이용하는 몇 안 되는 건물”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사례”라고 강조했다.‘미리 정동야행’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보다 많은 주민과 함께 ‘근대 역사의 향연, 정동야행’을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국대사에게 직접 대사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덕분에 잠깐 영국을 여행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국대사관은 정동야행 행사 당일에 다시 한번 문을 연다. 영국대사관을 비롯하여 평소에 보기 어려운 정동길 일대의 다양한 역사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싶다면 오는 9일 17시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4일까지 소식지 ‘중구광장’에 있는 큐알(QR) 코드로 ‘2024 정동야행 공식 포스터 인증샷’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서울 숙박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5월 30일에 발표한다. 정동야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행사가 개최되는 5월 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길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알고 보면 정동야행이 더 많이 보이고 더 즐거워진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 본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가을 5년 만에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을 이었다.
  • “은행원이지만 게임 LoL에 빠져 사는 게 업무죠”

    “은행원이지만 게임 LoL에 빠져 사는 게 업무죠”

    LCK 메인 스폰서로 5년째 후원좋아하는 일 해 동기들 부러움 사 “입사 동기들은 저를 보고 좋아하는 일을 업무로 하는 ‘성덕’(성공한 덕후)이라며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우리은행 트렌드마케팅팀 유리강(41) 과장의 하루는 일반적인 은행원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하루 종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빠져 사는 게 그의 업무다. 영업점의 직원들이 창구 고객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살피는 동안 유 과장은 하루 종일 이스포츠 경기 결과 등을 보며 언제 어떤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할지를 살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금융업계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청소년 팬이 많은 이스포츠 리그의 핵심 후원자로 나서는 것을 두고 은행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모험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결과적으로 우리은행의 지난 5년간 도전은 성공적이라는 게 사내 평가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LCK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2025년까지로 연장하기도 했다. 유 과장은 “젊은 고객층과 만나고 소통하려면 골프보다는 이스포츠라고 생각했다. 그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LCK가 딱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적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젊은 고객과 청소년층의 주목도가 늘었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 앱에 론칭한 LCK 전용 페이지 ‘원하는LCK’는 지난 2년간 가입자 40만명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만 155만명의 고객이 페이지를 이용했는데 이용자의 60% 이상이 20·30세대였다. 한정판 굿즈 등 홍보 이벤트에 대한 고객 호응도 은행 달력과 같은 기존 방식의 홍보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난 LCK 스프링 결승전에선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우리은행 이벤트 부스에 새벽 5시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해 세계 최대의 게임 축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국내 인기 구단인 T1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홍보 효과는 배가 됐다. 유 과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 LCK와 함께하면서 부담이 되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굉장히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만기 적금을 탈 때의 행복감처럼 관객들에게 뿌듯함을 안기는 행사를 준비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 도로·강변 새 코스 추가… 반환점 위치 확인하세요 [18일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도로·강변 새 코스 추가… 반환점 위치 확인하세요 [18일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하프 코스 제한시간 2시간 30분5㎞ 코스 부담없는 산책길 구성마라톤화보다 푹신한 러닝화를식사는 출발 2~3시간 전 끝내야 상암벌을 달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달리기 잔치가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인사혁신처가 후원하는 제22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1만명 가까운 참가자들에게 예전과 달라진 새로운 코스로 더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본인 번호·기록 칩 일치해야 참가자들은 건강 상태와 준비 정도 등에 따라 하프마라톤(21.0975㎞)과 10㎞, 5㎞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5㎞ 구간은 월드컵공원 주변을 부담 없이 달리거나 산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아차에 아이를 태운 가족들한테 특히 인기가 많다. 10㎞ 구간은 일부 오르막길을 달리도록 구성해 운동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 하프 구간은 10㎞보다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하거나 마라톤 완주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코스라고 할 수 있다. 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지에 도착해 배번과 칩을 부착한 뒤 하프 구간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와 5㎞ 순으로 출발한다. 배번 표를 받을 때는 뒷면에 있는 칩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인 번호표와 뒷면 칩 번호가 일치해야만 기록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프 코스는 2시간 30분, 10㎞는 1시간 30분, 5㎞는 1시간으로 제한 시간을 적용한다.달라진 코스 풍경 매력에 푹 출발선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9년 제19회 대회부터 최고령으로 참가하고 있는 신홍철(87)씨가 이번 대회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한다. 하프마라톤 코스는 평화의광장 앞에서 출발해 가양대교 남단에서 1차 반환, 월드컵대교 북단 램프를 통해 한강 코스에 진입한 뒤 난지 방면 2차 반환으로 이뤄져 있다. 월드컵공원 사거리, 구룡터널 및 가양대교를 포함하는 도로 코스 및 강변 코스를 신규로 추가한 게 지난 대회와 다른 점이다. 5㎞ 코스는 난지천공원 입구 교차로에서 되돌아오고, 10㎞ 코스는 가양대교를 통과한 뒤 반환점을 돌도록 구성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휠라 기능성 티셔츠, 스포츠 양말 및 손목 보호대, 완주 메달,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라운드 어라운드 선크림 세트, 조꼭지 니플패치(10㎞, 하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공식 음료 후원사인 파워에이드 제로 제품도 지원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루디 선글라스와 썬바디태닝 선팅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대회 전날 과도한 훈련 금물 부상 없는 건강한 달리기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대회 전날 과도한 훈련은 절대 금물이다. 오전에 가볍게 달려서 근육을 풀어 주고 충분히 쉬고 잠도 충분히 자야 한다. 대회 당일엔 아침밥은 탄수화물 위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뛰기 2~3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해 30분 이상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 줘야 한다. 신발은 전문 마라톤화보다는 뒤꿈치가 푹신한 러닝화를 착용한다. 새 양말은 겉면의 휘발성 물질 때문에 발이 겉돌게 돼 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몇 차례 신어 본 양말을 추천한다. 복장은 다소 느슨하고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고른다. 달릴 때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대회 도중 건강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지체하지 말고 경기를 중단하고 의료진이나 주변에 있는 운영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수대에 비치된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 탈수 등을 예방하는 게 필수다.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릎이나 허벅지에 테이핑을 하는 것도 좋다. 참가 신청은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서울시 최초 매월 정기발행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서울시 최초 매월 정기발행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는 8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매월 정기 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그간 상품권을 명절이나 가정의달 등 특정 시기에만 발행했지만 상품권이 매진되면 다음 발행일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 올해부터 매월 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금천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억원씩 총 80억원을 발행한다. 5월은 8일 오후 5시에 발행하고 6월부터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 11시에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난달 개편된 ‘서울pay+’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pay+’앱에는 구매 시 결제 가능한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상품권 함께 결제, 구매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기능이 추가됐다. 상품권은 관내 카페,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77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월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월 1~2000명에게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구는 매월 정기발행하는 상품권과 별도로 올해 추석 무렵에 명절맞이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발행 규모와 시기는 미정으로 확정되면 추후 금천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들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발행으로 변경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사용이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문화축제 ‘임실N펫스타’ 대성황

    반려동물문화축제 ‘임실N펫스타’ 대성황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개최한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24 임실N펫스타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에는 5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올해 임실N펫스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려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와 설채현 수의사,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가 출연한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3000여명의 관광객이 밀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개막공연에서는 장민호, 양지원, 김의영 등이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과 호흡하며 임실N펫스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반려동물 패션쇼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조화를 이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그맨 이정규의 진행과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셀럽으로 출연하여 패션쇼를 빛냈다.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이벤트와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심 민 군수는“축제 기간 비가 내려 어려움이 컸지만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임실N펫스타가 앞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써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견문화제는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2년부터 열리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발달장애인의 편지’ 사실이 아니며 서울시에 광주인화학교 없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발달장애인의 편지’ 사실이 아니며 서울시에 광주인화학교 없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3일 제32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들에게 전달된 ‘발달장애인의 편지’는 사실이 아니라 폭로함과 동시에, 이러한 가짜뉴스로부터 장애인들을 보호할 대책 마련 촉구와 동시에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 강화 및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먼저 “뇌병변중증장애인을 포함해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분명하게 존재함에도 불구, 전장연을 필두로 여러 활동가라 칭하는, 이른바 일률적인 탈시설을 지향하는 분들에게 고한다. 서울시 내 모든 장애인 복지 돌봄 관련 시설을 광주광역시 인화학교로 매도하지 마라. 또한 모든 교사와 돌봄 종사자를 장애인 인권을 짓밟은 쓰레기로 매도하지 마라”며 일갈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난 4월 26일경 다수의 의원에게 은평 모 센터에서 일한 바 있는 활동가 김 씨가 보낸 ‘발달장애인이 드리는 편지’에는 발달장애인 박 씨가 노원구 모 시설에서 인권을 유린당하며 자유를 억압받고 있어 하루빨리 시설에서 나가게 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본 의원은 내용이 너무 터무니없어 편지를 쓴 장애인 당사자와 면담을, 해당 시설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해당 편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폭로했다. 문 의원의 폭로에 의하면 해당 장애인은 현재 자립 체험 기간으로 시설에 거주하지 않으며, 청소년기에는 원하는 교육을 지원받아 동계스포츠도 즐기며 활동지원사 교육도 이수하여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편지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시설 밖에서 거주하는 그가 왜 시설에서 나가고 싶다고 주장하고, 원하는 교육과 지원을 교사로부터 받아 온 그가 왜 개인의 자유가 박탈된 것처럼 비난적인 묘사를 했는지 물으니 ‘나의 상황을 적은 게 아니라 누군가의 예상을 적은 것’이라고 답했다. 즉, 본인이 겪은 일이 아니며 본인이 있었던 시설은 그러한 인권 유린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명한 것”이라며 이어갔다. 문 의원은 “더군다나 해당 장애인이 탈시설 지원 조례 폐지안을 오세훈 시장이 냈다고 주장하길래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주며 어디서 그런 오보를 들었느냐 하니 ‘친구’들을 통해 들었다고 답변했다. 이를 토대로 한 본 의원의 프로파일링은, 발달장애인의 보편적 인지 특성을 고려할 때, 주변에서 세뇌에 가까운 편파적인 정보만 반복하여 제공하거나, 시위하는 내용이 정확히 어떤 것을 목표하는가에 대한 지향점 설명 없이 함께하는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하고 시위를 이벤트로 느끼게 한다면 얼마든지 현혹되어 시키는 대로 편지를 쓸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더 이상 장애인들이 불필요한 오보에 휘말려 더 불필요한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공유하지 않도록 확실한 정보를 당사자에게, 힘들다면 그의 보호자나 돌봄 종사자에게라도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에 대한 대책과 대응책을 마련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에 요청했다. 문 의원은 “일률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이야말로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하여 시설의 돌봄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개인의 의사대로 자립하여 살아갈 자유와 그 지원을, 상대적으로 중하여 시설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개인의 의사대로 돌봄을 받을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 강화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지난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의 이후 뇌병변주간보호시설에 대해 장애인자립지원과장으로부터 많은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희망적인 보고를 받아 매우 기쁘다. 부디 서울시 내 3만 8000 뇌병변장애인이 모두 활짝 웃으며 편히 지내는 그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말을 마쳤다.
  • 광주대, 중국 강서성 태권도대회 성공 개최

    광주대, 중국 강서성 태권도대회 성공 개최

    광주대학교가 최근 중국 강서성에서 대학 교육의 세계화와 태권도 선양을 위한 대규모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7일 광주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강서성 남창시 충창홍왕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강서성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 교류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중국 강서성을 직접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대와 중국 강서성의 우의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에 관심 있는 강서성 초·중·고·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품새와 겨루기 2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한국 태권도 교류 경기 대표팀 선발의 영예가 주어졌으며, 개인·혼성·단체 경기 1~3위에게는 메달과 증서가 수여됐다. 중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눈을 사로잡은 광주대 태권도부 선수들의 번외 경기도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대 태권도부 주장 이사영(4학년) 선수를 비롯해 이정민(3학년), 조진기·김혜름(이상 2학년), 김보배(1학년) 등 5명의 선수는 이벤트 무대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빼어난 경기력과 한국의 전통 무예 우수성을 알리며 태권도 전도사 역할을 담당했다.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태권도를 통해 하나 된 광주대와 중국 강서성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중국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태권도 정신을 몸으로 익혀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규모 태권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광주대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에 산파 역할을 한 중국 남창이공대(이사장 구소림, 총장 범언빈)는 광주대의 글로벌 업무협약 파트너로, 지난 2022년 7월 11일 학술교류 협약을 통해 광주대와 첫 인연을 맺었다. 남창이공대는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통해 광주대의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중국 강서성에 전파할 수 있도록 수차례 광주를 오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긴밀한 실무 교류와 대회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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