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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 ‘역전의 여왕’… 최하위 시드에서 우승

    김민선 ‘역전의 여왕’… 최하위 시드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인 김민선(대방건설)이 연장 접전 끝에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약 11억 1200만 원)에서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를 누르고 우승했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파이널 A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이 대회는 이벤트 성격이긴 하지만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등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냈다. 첫날 24명이 12명씩 나눠 1대1 싱글 매치 플레이를 펼친 뒤 이긴 선수가 파이널A, 패한 선수가 파이널 B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파이널 A조 1위가 우승, 파이널B조 1위는 13위가 되는 방식이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최하위 시드를 받고 나왔다. 첫날 맞대결에서 정규 시즌 3관왕(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으로 1번 시드를 받은 동갑내기 윤이나(하이트진로)를 상대로 3&2(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따내며 하위권 반란을 일으켰다. 윤이나보다 투어 데뷔는 1년 늦었지만 그는 준우승 한 차례를 비롯해 ‘톱10’ 3번으로 신인상 4위에 올랐다. 투어 2년 차인 올 시즌엔 MBN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 5차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는 아니어서 우승과 상금 등은 공식 기록에 반영하지 않는다. 김민선은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3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고 김수지는 파를 기록했다. 게임 플랫폼 업체 위메이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상금을 현금 대신 암호화폐로 지급한다. 김수지가 준우승, 이동은(SBI저축은행)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선은 “저는 25등으로 출전했고 어제 1등인 윤이나와 경기해 오히려 편했다”며 “오늘도 즐겁고 편하게 경기하려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철의 도시 넘어 문화·관광 메카로… 포항 미래 다시 쓰는 포스코

    철의 도시 넘어 문화·관광 메카로… 포항 미래 다시 쓰는 포스코

    제조업 종사자 67% 포스코와 인연기업 성장 결실 지역민과 나눔 고심 ‘포항 스틸러스’ 통해 체육 진흥 앞장‘효자아트홀’ 공연·영화 무료로 제공‘포항국제불빛축제’ 풍성한 볼거리운하·스페이스워크 랜드마크 조성45개 사내 봉사단서 취약계층 지원장애인 시설·보조기구 후원 사업도1967년 경북 포항이 제철소 부지로 확정되면서 해안가 어업도시가 ‘제철보국’(製鐵報國·철을 만들어 나라에 보답한다)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철강산업에서 공고한 위치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했고, 포항이라는 한 도시를 먹여 살리는 데 기여했다. 포스코가 포항 땅과 바다를 자양분 삼아 성장한 만큼 그 결실을 나누기 위한 지역상생활동 또한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 맞춤형으로 나누는 봉사단 운영부터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스페이스워크 조성까지 다양한 상생 노력을 포항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이제 포스코는 세계적 흐름이 돼 버린 탄소중립 실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앞두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과감한 결단과 변화를 거듭하는 포스코에서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지금의 포스코를 있게 한 포항과의 상생 약속이다. ●포항과 함께 성장한 포스코 포스코는 1967년 포항에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철강사로 우뚝 섰고,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이 흐르며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회사로, 포항은 인구 50만명을 자랑하는 경북 제1의 도시로 성장했다. 포스코 창립 당시 7만명에 불과했던 포항의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50만 778명으로 7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포항지역 제조업 종사자 4만 2000여명 중 포스코와 포스코 그룹사·협력사 등 관련 근무 인원은 2만 8000여명으로, 포항시 제조업 분야 중 67%가 포스코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인구뿐만 아니라 포스코 창립 이후 포항 도시 면적은 37.4㎢에서 1130.7㎢로 30배가량 증가했고, 수출 규모는 1975년 9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24억 달러로 약 138배 늘었다. 포항시 재정 규모도 1968년 3억 2000만원에서 올해 본예산 기준 2조 6717억원으로 약 8300배 늘었다. 철강이라는 마중물을 바탕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시가 커지고 수출 및 재정 규모 등 다방면으로 함께 성장하는 셈이다. ●포스코, 포항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다 포스코는 기업 성장에 따른 제한적인 도시 발전에 멈추지 않고 다방면으로 성장 과실을 나누면서 지역민에게 가치를 입히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과거부터 스포츠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 1973년 포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인 포항 스틸러스를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1990년 국내 최초로 2만명 규모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하고 유소년 시스템 등을 도입해 지역체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또한 1980년엔 포항의 대표 공연시설인 효자아트홀을 개관해 품격 있는 음악회와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항지역에 분포된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해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하면서 지역 곳곳으로 상생의 손길을 뻗치는 중이다. 이제는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자리잡은 ‘포항국제불빛축제’도 시작은 포스코다. 2004년 포항시민의 날을 맞아 포스코가 제철소 용광로의 상징인 ‘불’과 포항 영일만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해 개최한 게 시초다. 영일대해수욕장 야경과 동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국내외 유명 불꽃팀이 참가한다. 올해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지역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포스코는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포항운하 조성을 위해 300억원을 지원했다. 운하는 과거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이 있었던 곳을 다시 틔우고 주변을 복원해 조성했다. 물길을 따라 운영하는 포항크루즈는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거치는 포항 대표 관광상품으로 꼽힌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지역 관광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조성에도 포스코가 앞장섰다. 포스코는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만든 도심형 시민공원인 환호공원에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스페이스워크를 조성했다. 2년 7개월에 걸쳐 총 117억원을 투입해 2021년 조성된 스페이스워크는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주변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내려다보이는 포스코 본사 옆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인 ‘Park(파크)1538’이 조성됐다.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공간인 Park1538에서는 포스코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비전을 담은 홍보관과 명예의전당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변공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지역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포스코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가치로 여겼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나누고 지역민과 가까운 곳으로 다가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포항지역 마을·기관·단체와 결연해 총 128개 자매마을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자매마을에서 포스코는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며 정기적인 지원 및 교류를 이어 간다. 해도·송도·인덕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 하루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중식을 지원한다. 또한 3000여명으로 구성된 45개 재능봉사단은 임직원이 가진 업무 역량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장애인시설 리모델링사업인 ‘희망공간’,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발달장애인 고용을 돕는 ‘가상현실(VR)직업훈련센터’, 청소년 학습멘토링 ‘드림스쿨’, 아동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1%나눔아트스쿨’, 과학인재 양성교육 ‘상상이상사이언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58세 노복서는 쓰러지지 않았고, 27세 젊은 복서는 경의를 표했다[Touching News]

    58세 노복서는 쓰러지지 않았고, 27세 젊은 복서는 경의를 표했다[Touching News]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가 열린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 환갑을 2년 앞둔 노장 복서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느려진 발걸음은 서른한 살이나 어린 상대의 주먹을 피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펀치에도 노장은 쓰러지지 않았다. 최종 8라운드 종료 직전 20대 복서는 아버지뻘 노장에게 허리 숙여 경의를 표했다.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27·미국)을 상대로 당당히 맞섰다. 병마를 이겨 낸 타이슨이 끝내 세월을 이겨 낼 순 없었지만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링에 다시 오른 것만으로도 포기가 쉬운 요즘 세상에 울림이 컸다. 타이슨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대결은 승부에서 패했지만 이긴 경기”라며 “링에 다시 오른 것에 후회가 전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관중이 가득한 경기장에서 내 나이 절반의 재능 있는 선수와 8라운드 끝까지 싸우며 두 발로 서 있는 것을 내 자녀들에게 보여 준 것은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경험”이라고 토로했다. 타이슨은 전날 폴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72-80 73-79 73-79)했다. 2005년 6월 이후 19년 만의 공식 복귀전이었다. 타이슨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정규 3분 12라운드가 아니라 2분 8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됐다. 글러브도 정규 10온스(283.4g) 대신 더 두꺼운 14온스(396.8g)를 꼈다. 어찌 보면 정식이 아닌 이벤트 경기에 가까웠지만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한 타이슨의 복귀전은 전 세계에서 60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는 15일 계체량부터 신경전으로 시작됐다. 폴이 발을 밟으며 도발하자 타이슨은 폴의 뺨을 때리며 곧바로 응징했다. 링에서는 타이슨이 1, 2라운드 기세를 높였다. 저돌적인 공격으로 폴의 안면을 강타했다. 하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속도와 힘에서 한창나이인 폴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잽을 연신 허용하면서도 타이슨은 다운 한 번 당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다. ‘늙은 사자’의 눈빛은 끝까지 살아 있었다. 최종 8라운드 종료 10초 전 가드를 내리고 허리를 숙여 ‘복싱 전설’에게 예의를 갖춘 폴은 경기 뒤 “타이슨과 경기한 것은 영광”이라고, 타이슨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1986년 20세로 역대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타이슨은 이듬해 WBC·WBA·IBF 3개 기구의 통합 챔피언이 됐다. 37연승을 달리며 6차례 챔피언 벨트를 지킨 그는 1990년 2월 제임스 더글러스에게 10라운드에서 충격적인 KO패로 벨트를 놓쳤다. 타이슨은 통산 50승(44KO승) 7패를 기록했고, 폴은 11승1패가 됐다. 애초 이들의 격돌은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타이슨이 두 달 앞서 궤양 재발로 건강이 악화하며 미뤄졌다. 대결 무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타이슨은 포기하지 않고 재활해 링에 올랐다. 그는 X에 “6월에 죽을 뻔했다”며 “병원에서 피의 절반을 빼고 몸무게가 25파운드(11.4㎏)나 빠졌다. 8번이나 수혈했다”고 돌이켰다. 타이슨은 2000만 달러(약 279억원), 폴은 4000만 달러(558억원)의 대전료를 받았다. 난타전을 기대했던 팬들이라면 실망이 컸겠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타이슨의 실전을 보는 것 자체가 감동”, “나이는 속일 수 없었지만 눈빛은 여전히 대단했다”, “왜 눈물이 나지? 둘 다 충분히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 누군가는 돈 없어 못가는 수학여행…몰래 대신 내준 학부모 “뿌듯하면서도 씁쓸”

    누군가는 돈 없어 못가는 수학여행…몰래 대신 내준 학부모 “뿌듯하면서도 씁쓸”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비용이 없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대신 수학여행비를 입금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수학여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한 달 전쯤 중학생 아들이 수학여행을 간다는 통지문을 보여줬는데 참여를 못하는 아이들이 여럿 보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설마 금액 때문에 못 가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든 A씨는 다음날 학교 행정실에 연락해 “금액적인 문제라면 조용히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지원을 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A씨는 “이후 시간이 지나 수학여행 출발 일주일을 앞두고 학교에서 ‘아직 입금이 안 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학생들이 기초생활 대상자다보니 상황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통화를 마치고 나서 바로 학생 이름으로 입금을 마무리했다”면서 학교 교감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뿌듯하면서도 씁쓸했다. 요즘 대한민국은 잘 사는 것만 보여지고 자기 자식만 너무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며 “세금이 정말 잘 쓰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 문제로 밥을 굶는다든지 수학여행이라는 인생 최대 추억 같은 이벤트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수학여행비 비싸더라. 큰일 하셨다”, “생각만으로 그칠 수 있는데 실천하다니 정말 귀감이 되는 어른이다”, “덕분에 그 학생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 “훌륭한 아버지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수학여행비 제주 50만원~70만원대…100만원 넘은 학교도한편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학생 1인당 숙박형 체험학습비(수학여행비)가 100만원을 돌파한 초등학교가 나왔다. 일선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에 나온 수학여행 경비를 보면 대개 제주는 2박 3일 기준 50~7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또 다른 수학 여행지로 각광받는 부산권은 50만원대, 강원도는 4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에 각 지자체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수학여행비를 지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초등학생 1인당 24만원, 중학생 1인당 28만원, 고등학생 1인당 47만원 한도 내에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이밖에 충남, 울산, 대전, 경북, 전북 등 교육청에서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수학여행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 뷰티 브랜드 루킨스, 갓심비 고속 헤어 멀티 스타일러 헤어랩 GS홈쇼핑 런칭

    뷰티 브랜드 루킨스, 갓심비 고속 헤어 멀티 스타일러 헤어랩 GS홈쇼핑 런칭

    프리미엄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여신 웨이브 스타일링을 손쉽게 집속초음파와 고주파 동시조사 뷰티 디바이스로 기술혁신력과 브랜드력을 인정받은 루킨스에서 총 5가지 헤드와 배럴, 노즐, 브러쉬로 구성된 고속 멀티 헤어스타일러 ‘루킨스 헤어랩’을 16일 GS홈쇼핑에서 단독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부 명가로도 불리는 루킨스 뷰티 디바이스의 브랜드 네임을 붙일 만큼 자신 있게 출시한 루킨스 헤어랩은 프리미엄급 스타일러의 기능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시중의 헤어스타일러보다 1/6 정도의 판매가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높은 가성비와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킨스 헤어랩은 강한 바람으로 젖은 모발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고속 헤어드라이 헤드와 고속 헤어드라이 헤드에 부착하여 원하는 부위에 더 강력한 바람을 집중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집중 스타일링 노즐,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리거나 다운펌을 연출할 수 있는 스무딩 브러쉬, 안으로 밖으로 양방향으로 필요에 따라 자연스럽고 볼륨감 있는 헤어 컬링을 연출할 수 있는 30mm+40mm 배럴 헤드로 구성되어 있다. 기성품과 다르게 배럴의 열기로 입을 수 있는 화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럴 헤드의 끝부분을 안전한 길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4가지 온도조절 분사 기능(냉풍>온풍>열풍>냉온교차풍)로 구성된 루킨스 헤어랩의 온도조절 기능 중 자동순환풍은 53℃~66℃ 냉풍과 온/열풍을 교차하며 분사되는 기능으로 머리카락의 컬과 볼륨을 살린 후 오랜 시간 고정되게 하는 손쉬운 사용 기능이며, 110,000 RPM 강력한 BLDC 항공 모터를 탑재하여 높은 에너지 효율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루킨스 헤어랩의 관계자는 “파격적인 런칭 가격으로 준비한 금번 루킨스 헤어랩 GS홈쇼핑 런칭 방송에서는 구매자 3명에게 780만 원 상당 루킨스 프리미엄 패키지 3대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제품력에 자신 있는 만큼, 루킨스만의 차별화된 익스프레스 AS 서비스로 제품 불량 시 수리 후 교환이 아닌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하는 행사 또한 진행하여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킨스 헤어랩 런칭방송은 GS홈쇼핑에서 16일(토) 17시 25분~18시 35분까지 70분 특집 방송으로 김수정 호스트와 헤어디자이너 이범호 원장이 진행한다.
  •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새 단장 오픈…“공간은 넓게, 경험은 새롭게”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새 단장 오픈…“공간은 넓게, 경험은 새롭게”

    □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4년 연속 삼성 가전 전국 매출 1위□ 총 949㎡ 규모로 확장 리뉴얼 통해 고객 중심 매장으로 거듭나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가 고객 체험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한 체험형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4년 연속 삼성 가전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한 대표 매장이다. 편리한 접근성에 더해 광교호수∙카페거리∙백화점 아쿠아리움 등 인근에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광교 지역뿐 아니라 서울∙인천∙판교 등 외부 지역 고객 유입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작년 7월 리뉴얼에 이어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제품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을 한층 넓혔다. 이번 리뉴얼로 6층부터 8층까지 총 949㎡ 규모로 단장했으며, 8층 가전 매장은 기존 579㎡에서 684㎡ 규모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쇼핑과 상담이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고객 중심 매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또한, ▲제품 체험 ▲전문 상담 ▲휴식 라운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새롭게 입점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은 누구나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삼성스토어 매니저는 데이코 제품을 포함한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전문 매니저와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제품과 제품 사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추천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이번 새 단장을 기념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해 2백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개인 SNS 및 혼수·입주 카페에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매 금액대별 백화점 적립 혜택 또는 카드 혜택 등이 제공된다.
  • 경상원,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194곳 ‘동시다발’

    경상원,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194곳 ‘동시다발’

    ‘작지만 큰 행복’, 배달특급 할인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연말을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총 194곳의 지역 상권에서 소비 진작과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한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은 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와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에서 문화공연, 체험행사, 영수증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세일에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배달비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올 상반기 통 큰 세일에서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면서 연말 통 큰 세일 공모에 총 368곳이 지원해 총 1.9 대 1(골목상권 2.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상권별로 상권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문화공연과 축제, 경품 추첨 행사 및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과 해당 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작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연말연시 침체된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상권별로 특색있는 행사들이 준비했다”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달 8일 김민철 원장의 취임과 동시에 진행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에서 상반기에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이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재추진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경기도와 협의해 이번 하반기 추가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오픈… 얼리버드 혜택 제공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오픈… 얼리버드 혜택 제공

    세대를 넘나드는 ‘디지털 친구’ 테마로 오픈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 그룹의 한국 법인 반다이남코코리아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다마고치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얼리버드 특전을 제공한다. 올해로 출시 28주년을 맞는 다마고치는 1996년 일본에서 출시된 계란 형태의 장난감으로,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기로 한국에서는 1997년에 처음 발매됐다. 이후 다양한 기능과 시리즈가 추가면서 점차 진화된 놀이와 사용자 간 교류가 가능해졌고, 전 세계적으로 9400만 개 이상 판매되어 현재까지도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더에러 등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많아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다마고치의 생일인 11월 23일에 맞춰 나흘간 열린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상품들이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등록 시 얼리버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한정 판매 상품과 국내 최초 판매 상품, 예약 판매 상품 등의 실물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한정 판매 상품으로는 ‘다마고치 썸’, 국내 최초 판매 상품으로는 ‘다마고치 커넥션’, ‘다마고치 오리지널’, ‘키티 다마고치’ 등이 판매된다. 여기에 다마고치 캐릭터 문구류와 키링, 인형과 같은 팬시상품도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장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도 증정한다. 체험 공간은 ▲히스토리존 ▲다마고치 리빙존 ▲마메치 포토존 ▲생일파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히스토리존에서는 초기 다마고치 디바이스부터 콜라보 상품까지 다마고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다마고치 리빙존은 다마고치의 메인 대기화면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마치 다마고치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마메치 포토존에서는 다마고치 캐릭터 중 하나인 마메치의 약 1미터 크기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다마고치의 생일인 11월 23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생일파티 포토존에서는 대형 생일 케이크 모형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응가 청소 이벤트 공간에서는 다마고치 돌보기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응가 청소‘를 하듯 응가를 빠르게 던지며 놀 수 있다. 반다이남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날로그 장난감의 매력을 경험한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현재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즐거움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 예약등록은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자들은 희망하는 시간대에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특전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 “수험생들 고생했어요”…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혜택

    지자체와 레저업체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해 관심을 끈다. 전남 순천시는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능에 응시한 순천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는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5개 명소다. 이들 관광지는 다양한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지녀 수험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다음달 31일까지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위해 수험생을 포함해 3명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한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해외교류전인 ‘와엘 샤키’전을 비롯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전, 가상공간 ‘몰입’전 등이 열리고 있다. 경기 파주디엠지곤돌라㈜는 수능 당일부터 내년 2월까지 ‘50% 수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권 구매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3명 포함해 4명까지 케이블카 이용요금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도 수험생 할인에 동참한다. 수험생들은 다음달까지 최대 70% 우대 혜택을 받아 에버랜드를 2만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수험생에게 최대 57%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롯데월드 전국 5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에서 진행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을 15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함께 ON’은 항공사와 협력해 수능생·청년·가족 50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한다. 또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얼리버드 사전예매 티켓을 25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KLPGA 이벤트대회서 왕중왕 놓고 겨룬다

    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KLPGA 이벤트대회서 왕중왕 놓고 겨룬다

    올 시즌 3관왕에 오른 윤이나를 비롯해 박현경과 이예원, 박지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1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왕중왕전 격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실력을 겨룬다. 정규시즌 대회마다 부여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 등 모두 2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혼합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상금왕(12억1141만5715원)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535점)와 평균 타수(70.05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3회를 기록하는 등 25개 대회에서 ‘톱10’에 14차례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참가한 6개 대회에서 ‘톱10’을 4번 기록할 만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은 윤이나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금(11억3319만6561원)과 대상 포인트(503점) 부문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한 박현경은 우승 3회, 3위 2회 등 ‘톱10’에 13번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디펜딩 챔피언’인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 노승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이예원은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으나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충분히 이번대회 정상을 노릴 만하다. 이밖에도 시즌 3승으로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자리한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 등도 우승경쟁에 뛰어든다. 마다솜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연장 승부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상금은 위믹스 코인으로 지급되며 총상금 100만 위믹스 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10억원이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 코인을 받는다.
  •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땐… 아기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 인형’ 드려요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땐… 아기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 인형’ 드려요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제주고향사랑기금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신청한 기부자에게 한정판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수작업된 키링은 총 2000개 한정이며,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본청’을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https://naver.me/Fk7kpyj4)에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15일 0시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2마리가 태어나면 1마리가 죽어가는 현실이어서 보호가 시급하다. 이에 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은 동물이나 식물 등 사람이 아닌 존재에 대해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일단 법인격이 부여되면 기업이 국가·개인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듯 동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주체가 될 수 있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국제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하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3개소 무료 또는 할인 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자에 증정품…연말까지 ‘덤덤덤 이벤트’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자에 증정품…연말까지 ‘덤덤덤 이벤트’

    강원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고향사랑 덤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사과, 잡곡 6세트, 수리취떡을 감사선물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확대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세액 공제, 답례품과 함께 감사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며 “덤덤덤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프로당구 스타선수들 광명에 총출동한다

    프로당구 스타선수들 광명에 총출동한다

    프로당구 스타선수들이 경기 광명시로 총출동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 광명시에서 PBA 팀리그 2024~25 4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3라운드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렸지만 이번 라운드는 PBA와 광명시가 맺은 투어협약에 따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PBA 팀리그 광명투어에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우승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PBA 팀리그는 정규 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는다. 현재까지 SK렌터카(1라운드),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NH농협카드(3라운드)가 차례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시즌 반환점을 찍은 가운데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두 장을 놓고 6개 팀이 경쟁한다. 4라운드 광명투어는 19일 낮 12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오후 12시 30분부터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가 경기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 휴온스와 SK렌터카, 저녁 6시 30분 에스와이-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열린다. 오후 9시 30분부터 우리금융캐피탈과 NH농협카드가 경기한다. 크라운해태는 첫 날 휴식일을 가진다. 한편, PBA는 이번 팀리그 광명 투어를 맞아 온라인 이벤트는 물론 선수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고가 쓴 비트코인…“모두 던져야” 경고 날린 ‘부자아빠’

    신고가 쓴 비트코인…“모두 던져야” 경고 날린 ‘부자아빠’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자들에게 “욕심 부릴 때가 아니다”며 조언을 남겼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를 돌파하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찐 돼지는 결국 도축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돼지가 되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7만 6000달러(약 1억 600만원)선에 거래됐던 지난 9일에는 “비트코인 너무 비싸다.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겠다. 비트코인을 개당 10달러에 샀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진 못했다. 6000달러에 사기 시작했고, 사서 다행이다. 지금은 비트코인을 73개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저도 비트코인이 10달러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소원’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 부유하게 만든 적이 없다”고 덧붙엿다. 기요사키는 몇년 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30만달러(약 4억 2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 달러(약 4억 90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에는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다”며 폭락장을 경고하면서도 “내년 말부터 시작될 강세장 사이클은 금, 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인내심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기요사키의 주장에 반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10만 달러가 상한선이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마이크 콜로니즈 H.C.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까지 긍정적인 정서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역시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격’의 비트코인 9만 달러도 돌파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상승세를 이어가 9만 3000달러선도 뚫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면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9만 3200달러대까지 오른 가격은 하락세로 반전한 뒤 9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해도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이날 고점까지 35% 상승했다.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가능성은 낮지만 전략적 준비 자산이 되면 가격은 5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다른 모든 국가들도 비트코인을 채택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준비자산이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통상 달러 같은 기축통화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금이 그 역할을 한다.
  • “스몰웨딩 아닌데”…하객 5명 참석한 ‘결혼식 참사’ 부부 “삶 돌아봐”

    “스몰웨딩 아닌데”…하객 5명 참석한 ‘결혼식 참사’ 부부 “삶 돌아봐”

    미국의 한 커플이 하객이 단 5명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에 사는 셰인과 마리 부부는 최근 결혼식장의 문을 열고 행진을 하려는 순간 깜짝 놀랐다. 식장이 거의 텅 비어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하객은 5명 뿐이었다. 신부 마리에 따르면 이들은 9년 동안 동거를 하다 2019년 결혼을 결심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릴 수 없었다. 올해 1월 그들은 “마침내 오는 10월에 결혼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렸다. 마리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만들어서 75명 이상의 지인들에게 온라인으로 초대장을 보냈다. 또 노인과 소셜미디어(SNS)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 등 25명 이상에게는 직접 초대장을 보냈는데 황당하다”고 털어놨다. 마리는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가? 내 남편이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거나 오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것이 더 마음 아프다”면서 “여전히 부끄럽고 슬픔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털어놨다. 부부는 “이 결혼식을 통해 우리를 실제로 아끼는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며 “우리 삶을 돌아보고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객은 5명 뿐이었지만 이들의 결혼식 영상은 ’틱톡‘에서 조회수 86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게 됐다.
  • ‘콘텐츠 보강·수익 개선’ 경남 마산로봇랜드 거침없는 변화 계속

    ‘콘텐츠 보강·수익 개선’ 경남 마산로봇랜드 거침없는 변화 계속

    이달 9일 경남 로봇랜드 테마파크 방문객이 1만명을 넘었다. 하루 방문객이 1만명을 넘은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9일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한화와 한화그룹 6개 계열사에서 ‘한가족 화합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와 창원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연장 등 각 지자체 축제가 한창인 이날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하루 입장객이 1만명을 넘었다. 상반기에는 지역금융기관 사생대회(4월 27일)와 어린이날 전날(5월 4일)에 1만명을 넘긴 바 있다.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자 1월 31일 로봇랜드 위탁 운영을 종료했다. 이후 새 단장을 진행, 직영체제로 전환해 4월 5일 재개장했다. 재단은 “재개장 이후 위탁 운영사에서는 하지 못했던 여러 대관행사를 유치하며 순항하고 있다”며 “하반기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하여 매주 1회 경남도, 창원시와 로봇랜드 활성화 회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남여성가족재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 행사를 기획·개최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직영 운영 이후 로봇랜드 단체 모객사를 기존 3개사에서 6개사로 확대했다. 카드 마케팅 제휴는 3개사에서 5개사로 늘렸다. 공격적인 마케팅 제휴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콘텐츠 보강과 편의시설 등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재단 설명이다. 공룡월드 신규 콘텐츠·무인 편의점 도입...매년 업그레이드재단 “로봇크래프트관 등 오픈 예정, 지역사회와 동행”재단은 이달 2일 공룡월드도 새로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공룡월드는 기존 해양로봇관을 리뉴얼해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룡, 고객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 쉴 공간 등이 있다. 내부 시설은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선물 가게에서는 공룡키링 등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공룡월드에서는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공룡 조형물’도 있다. 잠수함·공룡카·공룡중장비 작업장과 같은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공룡에 직접 올라 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재단은 “공룡월드에 입장하려면 현장에서 공룡월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거나 로봇랜드 일반 입장 후 공룡월드 앞 매표소에서 개별 입장권을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며 “신규 오픈을 앞둔 로봇크래프트관, 자율주행 로봇테스트 베드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려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지역 상권인 숙박업체와 협업하여 묶음 상품을 출시하고 구산면 주민들에게 호랑이발톱나무, 동백나무를 기증받아 랜드 내 심는 등 지역주민과도 발걸음을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 9월 14일 시작한 로봇랜드 가을축제 ‘판타스틱 로봇랜드’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불꽃쇼에 오로라쇼까지 추가한 게 대표적이다. 꽃바람개비 만들기, 로봇랜드 캐릭터들로 디자인한 타투스티커 체험, 바람개비 팽이 만들기, 키다리 피에로가 주는 풍선아트 등도 행사 기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가족 뮤지컬 ‘로봇랜드 in Magic’과 퍼레이드 ‘로보틱 아트 마칭쇼’도 선보이고 있다. 공연에서는 지난 4월 재개장과 함께 선보인 로봇랜드의 새 캐릭터 로우타·로일리·로보모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로봇랜드 가을축제는 곧 막을 내리지만 다양한 공연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로봇랜드가 준비한 공연과 할인 정보는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올 연말까지 13억 4000만원 수익 개선 전망“매년 적자 폭 줄여나가고 새 변화·시도 추진할 것”이달 11일 기준 로봇랜드 방문객수는 41만 4512명이다. 재단은 올해 연말까지 13억 4000만원 수익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 적자 규모는 3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28억원까지 적자부분을 만회했다는 게 재단 설명이다. 재단은 또 2·3월 휴장했음에도 지난해보다 입장객이 소폭 늘었고 역대 최고 입장객 성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단은 “매년 적자 폭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내 기업·유관기관 등과 함께 협업해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랜드는 매년 고객만족도를 새롭게 갱신하고 있다”며 “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사회적 배려 대상 단체 초청 팸투어를 시행,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 지역 내 유일한 로봇복합문화시설인 로봇랜드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 공동구매시 현금 환급, 쇼핑몰 리뷰 쓰면 상품권…신종 사기 ‘팀미션’ 일당 검거

    공동구매시 현금 환급, 쇼핑몰 리뷰 쓰면 상품권…신종 사기 ‘팀미션’ 일당 검거

    전국서 301명, 총 88억원 피해아르바이트 리뷰 방식으로 의심 차단경찰 “추가 피해 가능성 있어”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 가입시켜 후기를 쓰도록 유도하고, 냉장고 등 고가품을 공동구매하면 35%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신종 사기 수법으로 88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전자금융거래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국내 총책 2명을 비롯한 일당 5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가짜 쇼핑몰 가입을 유도하고 물건을 공동구매하는 ‘팀미션’을 수행하면 비용의 약 35%를 더해 환급해주겠다며 피해자 301명에게 8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우선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서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신규 쇼핑몰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며 가입을 유인했다. 이 쇼핑몰은 사기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쇼핑몰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이 가짜 쇼핑몰에 가입해 리뷰를 쓰면 소액의 상품권과 포인트를 지급해 의심을 피했다. 이후 리뷰 참여자들을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초대한 일당은 4명의 대화방 참여자가 모두 냉장고 등을 구매하면 비용의 10~35%를 현금으로 환급해주겠다고 속였다. 이 방에는 피해자 1명과 소비자로 가장한 조직원 3명이 참여했다. 한 피해자는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입금했다’는 식의 확인 카톡을 올려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런 수법에 당한 피해자의 97%는 여성, 가정주부, 학생이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사기 아니냐”, “중도 이탈을 하고 싶다”고 불안해하면 팀 전체가 실패할 수 있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등 피해자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했다. 1인당 피해액은 8만 1000원에서 4억 100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물건을 사기 위해 3500만원 정도 대출을 받은 피해자도 있었다. 한 피해자는 “첫 월급을 사기당하니 부모님께 말씀도 못 드렸다”며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범행을 지시한 해외 총책 3명을 파악하고 국내 송환을 추진 중이다. 또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원더라움’, 웬델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원더라움’, 웬델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덴마크의 명품 가구 브랜드 웬델보(Wendelbo)가 한국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 원더라움(Wonderaum)에 선보였다. 13일 원더라움에 따르면 웬델보는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담아낸 세련된 제품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웬델보의 독창적 디자인과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다. 원더라움 측은 “가구를 넘어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 하이엔드 가구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이벤트에서는 웬델보의 대표 소파 ‘엣지 V1’(Edge V1)과 ‘마호’(Maho)가 소개된다. 모던한 디자인과 대담한 구조미를 자랑하는 이들 제품은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특히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최나은 작가와 비아니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아줄레주 갤러리(Azulejo Gallery)와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최나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겨울 산수화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한다. 흙을 빚어 만든 도예 작품들은 첫 서리와 안개가 깔린 겨울 풍경을 담아내며, 자연의 섬세한 변화를 형상화한 그만의 독창적 감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들은 웬델보의 절제된 디자인과 어우러져 공간에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 비아니 작가는 금속과 유리 같은 현대적 소재를 활용해 조형미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들은 공간에 세련된 미적 요소를 더하며, 웬델보 가구와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두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됨으로써 쇼룸이 보다 깊이 있고 다채로운 감성을 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최나은 작가의 자연적이고 따뜻한 감성과 비아니 작가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에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예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체험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원더라움은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에 있으며, 웬델보의 전 컬렉션과 두 작가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자세한 정보는 원더라움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복은 중국 전통” 韓 기만하더니 슬며시 복귀?…서경덕 “출시 불허해야”

    “한복은 중국 전통” 韓 기만하더니 슬며시 복귀?…서경덕 “출시 불허해야”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중국 네티즌 주장에 동조하며 한국에서 돌연 게임 서비스를 중단했던 중국 게임사가 4년 만에 차기작 출시를 예고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후속작 출시를 관련 기관에서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게임은 인폴드게임즈의 모회사인 페이퍼게임즈가 지난 2020년 국내에 출시했던 옷 입기 게임 ‘샤이닝니키’의 속편인 ‘인피니티 니키’다. 인폴드게임즈는 최근 앱 마켓에서 ‘인피니티 니키’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문제는 ‘인피니티 니키’가 과거 국내에서 ‘한복공정’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게임의 속편이라는 점이다. 2020년 10월 당시 페이퍼게임즈는 ‘샤이닝니키’ 한국 서버를 오픈하면서 이벤트로 한복 의상을 선보였다. 한복 의상 아이템은 중국 쪽에서도 함께 출시 됐는데, 다수의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명나라 의상이다”, “한복은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의 의상이니 중국옷이다” 등 한복이 중국 문화라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그러자 페이퍼게임즈는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나의 중국’ 기업으로서 페이퍼게임즈와 조국의 입장은 늘 일치한다”며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서버에서 조국을 모욕하거나 악의적 사실을 퍼트린 유저는 채팅 금지, 계정 정지 등 조처를 할 것”이라며 “중국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할 것을 고수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후 페이퍼게임즈는 한복 아이템을 파기·회수하고 환불한다고 공지한 뒤 일주일 만에 한국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주장을 옹호하며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중국 게임사가 슬그머니 후속작을 국내에 출시하는 건 한국 게이머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이번 후속작 출시를 관련 기관에서는 반드시 불허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100초 지나면 ‘환상거품’… 전용잔 탐나네

    100초 지나면 ‘환상거품’… 전용잔 탐나네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의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업그레이드 출시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은 리뉴얼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0만 잔을 돌파했다. 해당 제품은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리추얼이란 맥주를 따르거나 마시는 특정한 방법을 뜻한다. 한맥 생맥주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마이크로 크림 탭’이다. ‘누클리에이션 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전용잔에 따른 뒤 100초가 지나면 거품이 풍부하게 차오르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이크로 크림 탭의) 두 단계 노즐을 통해 따른 맥주 거품은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최상의 맥주 맛을 보존시켜주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한맥 판매 업장과 연계해 한맥의 독특한 생맥주 리추얼을 직접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한맥은 지난 6월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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