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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제품보다 모델에 시선이’… 2017 대만 컴퓨텍스 박람회

    [포토] ‘제품보다 모델에 시선이’… 2017 대만 컴퓨텍스 박람회

    3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대만 컴퓨텍스 박람회(Computex Taipei exhibition)’중 홍보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한국관광공사 ◇전보△선양지사장 김용재△뉴델리지사장 권종술△홍콩지사장 김관미△타이베이지사장 전동현△자카르타지사장 김종훈 ■인천항만공사 ◇1급 전보△신국제여객터미널운영준비 특임단장 유영민◇2급 전보△경영지원팀 차광식△갑문운영팀 김익봉 이송운△갑문정비팀 최용섭 ■삼성물산 ◇임원 승진 <상사 부문>△부사장 김도형△전무 박호찬 유봉석△상무 이상윤 이재성 이재언<건설 부문>△상무 권영복 박은철 윤성열 이선재 전영운 전혁재 정호진 홍정석<패션 부문>△전무 이준서△상무 신민철 안승현 이소란<리조트 부문>△상무 김학수 ■삼성웰스토리 ◇전무 승진△박충배◇상무 승진△서정무 ■스포츠서울 △사업국장 강종중△편집국 부국장 고진현(신문 부문) 조현정(디지털 부문)△편집부장 강동현△체육부장 박현진△경제사회부장 김진욱△디지털기획부장 이우석△대중문화부장 남혜연△경영기획실 IT부장 정동석
  • 개리, 비밀 결혼 후 포착된 근황 ‘환한 미소로 팬서비스’

    개리, 비밀 결혼 후 포착된 근황 ‘환한 미소로 팬서비스’

    가수 개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인스타그램에는 한 해외팬이 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편안한 옷차림에 수수한 모습을 하고 있는 개리는 여성팬과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을 함께 찍은 이 해외팬은 하와이의 포카이베이 비치에서 그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 팬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런닝맨’ 개리. 거의 울 뻔 했다”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개리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 소식과 함께 방송 활동을 모두 접은 그의 근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만 한류박람회 새달 개최…배우 한채영 홍보대사 위촉

    대만 한류박람회 새달 개최…배우 한채영 홍보대사 위촉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2∼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7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배우 한채영씨를 위촉했다. 한씨는 국내외 언론에 한류박람회의 개최 취지를 알리고, 대만 현장에서는 언론 인터뷰와 팬 사인회를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대만을 시작으로 오는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채영씨가 홍보대사로서 우리 기업의 제품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4세 ‘참수 살해범’ 종신형 논란…들끓는 대만

    지난해 3월 길가던 4세 여자아이를 목 잘라 살해한 남자가 법의 심판대 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타이페이(臺北) 스린구 법원은 류(劉)모 양 살해혐의로 기소된 왕징위(王景玉·34)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대만 사회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큰 충격을 안긴 이 사건은 지난해 3월 28일 오전 11시 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벌어졌다. 이날 오전 모친과 함께 길을 가던 4세 아이 류양은 왕씨가 기습적으로 휘두른 흉기에 맞아 목이 잘려 살해됐다.  당시 류양은 외할아버지를 만나려고 골목길을 가던 길이었으며 유모차를 밀고 있던 모친과의 거리는 불과 1m였다.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대만 사회는 큰 충격과 분노에 빠졌다. 특히 왕씨의 범행 동기가 '묻지마 살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분노는 극에 달했다. 여기에 수감된 왕씨가 평온하게 밥을 먹고 잠도 잘 자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당장 사형에 처하라는 여론이 봇물을 이뤘다. 이에 대만 검찰은 지난 12일 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법원의 결정은 달랐다. 스린구 재판부는 "왕씨가 조현병을 앓고있어 사형을 선고할 수는 없다"면서도 "범행 당시 인지상태는 정상적이었던 것으로 보여 종신형에 처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소식이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는 왕씨를 넘어 재판부로 번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재판부가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라면서 "당장 왕씨를 사형에 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국제사회서 대만 고립 작전…WHO총회 초청장 끝내 못받아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 오는 2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초청장을 받지 못해 총회 참가가 어려워졌다고 대만 연합보가 9일 보도했다. 대만은 참가 신청 마감일인 8일까지 WHO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WHO 총회는 2009년부터 대만이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옵서버로 참여해 온 몇 안 되는 국제회의다. 독립 성향의 차이 총통은 WHO 참가를 통해 중국과 대만은 별개라는 것을 부각시키려 했다. 이를 위해 트위터에 영어와 일어 등으로 10여 차례 호소문을 올리고 미국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WHO에 압력을 넣어 초청장 발송을 무산시켰다. WHO는 지난해 이맘때 친중국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차이 총통 간 정권인수가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마감 3일 전에야 초청장을 보냈고 차이 총통에겐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라”고 압박했다. WHO 압박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었다. 중국은 차이 총통이 지난 1년 동안 반중국 정책을 지속하자 올해는 아예 초청장 발송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에 대한 압력도 강화하고 있다.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는 나라는 현재 중미와 아프리카 등지의 소국 21개국이다. 서아프리카의 상투메 프린시페는 재정지원을 요청했다가 대만이 응하지 않자 지난해 12월 대만과 단교하고 즉시 중국과 수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관객이 작품 참여해 예술가 되고… 체험·소통의 현대미술

    관객이 작품 참여해 예술가 되고… 체험·소통의 현대미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최근 들어선 K현대미술관 로비에 거대한 거미집 모양의 구조물이 설치됐다. 소재는 놀랍게도 투명 테이프다. 도시를 돌면서 테이프를 이용해 장소 특정적 구조물을 만드는 세계적인 예술가그룹 ‘뉴멘/포유즈’의 작품 ‘테이프 서울’이다. 폭 20㎝짜리 3M사의 셀로판테이프 520개를 가지고 열 명이 하루 8시간씩 꼬박 열흘 걸려 제작했다는 이 설치 작품은 아래에 난 구멍을 통해 관람객이 들어가 체험을 해야 비로소 완성된다.K현대미술관이 기획한 ‘이것이 현대미술이다: 모두가 예술이고 모든 것이 아트다’전에 선보인 이 작품은 안에 들어가면 동굴 탐험하듯이 미로를 따라가면서 반투명의 테이프 너머로 보이는 로비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해먹처럼 그 위에 누워서 미세하게 출렁이는 테이프의 탄성을 느낄 수도 있다. 스벤 욘케, 크리스토프 카즐러, 니콜라 라델코빅으로 이뤄진 아티스트 트리오 ‘뉴멘/포유즈’는 설치미술, 무대미술, 산업·공간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만난 이들은 1998년 그룹을 결성한 뒤 테이프를 이용해 하나의 공간 안에 대형 구조물을 만들어 내는 테이프 시리즈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왔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작업이 설치되는 도시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다. 2010년 빈에서 선보인 ‘테이프 빈’을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스톡홀름, 멜버른, 도쿄 등으로 이어지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된 ‘테이프 서울’을 작업한 스벤 욘케 작가는 “사전 스케치나 기계의 도움 없이 거미와 같은 곤충이 집을 짓는 방식으로 만든 기본적인 건축 구조물”이라며 “1차원인 테이프를 이용해 3차원의 유기적인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 생물체가 다른 생물체에 서식하듯이 ‘테이프 서울’이 높은 천장과 넒은 공간을 보유한 K현대미술관에 서식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미술관에 걸려 있는 작품을 보기만 하는 것과 달리 구조물에 올라가 체험하면서 공간에 대한 지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연진 K현대미술관 관장은 “새로운 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단지 동시대 작가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술을 체험하고 나아가 관람객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출신의 팝아티스트 임지빈의 ‘에브리웨어’ 시리즈도 소개됐다. 작가는 국내의 다양한 장소와 도쿄, 오사카, 교토, 타이베이,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도시들을 찾아가 풍선으로 된 거대한 베어브릭 인형을 소개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작가는 “개인전을 많이 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관심 있는 몇몇 사람만 와서 보고 가는 것이 너무 무의미하고 공허하게 느껴졌다. 대중이 예술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에브리웨어’ 시리즈를 시작했다”면서 “찾아가서 작품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아 ‘딜리버리 아트’(배달 예술)라고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베어브릭 인형은 항상 어딘가에 끼어 있는 상황으로 설치하는 게 특징이다. 미술관 입구의 회전문 위에 설치된 ‘에브리웨어: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는 거대한 베어브릭 풍선에 흘러내리는 듯한 패턴을 접목시켰다. 작가는 “그저 설치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재료로 된 인형과의 촉각적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에 항상 끼어서 압박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미술관, 공사장, 해변, 재개발지역, 학교 교실 등 다양한 공간에 놓인 베어브릭을 찍은 사진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1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농아인 등과 ‘투게더 프로젝트’…이베이코리아 장애인 단체 표창

    농아인 등과 ‘투게더 프로젝트’…이베이코리아 장애인 단체 표창

    G마켓과 옥션, G9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4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주관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장애인 정보접근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가을부터 농아인과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수 판매원으로 성장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투게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아인 판매원 대상 일대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고객들도 쉽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웹접근성 관련 교육도 실시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내 미래 바꿀 한 표, 설레었어요”

    “내 미래 바꿀 한 표, 설레었어요”

    새벽기차 타고…출국길에…“사회통합” “민생안정” 기대감“제 인생의 첫 투표를 서울역에서 가장 먼저 하게 돼 기쁩니다. 훗날 시민으로서 당당하려면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6시, 서울역 3층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맨 먼저 투표를 마친 대학생 김민수(19)씨는 “외가댁이 있는 경주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와 새벽 3시 40분부터 기다렸다”며 “내 한 표가 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다”고 말했다.대통령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열기는 오전 6시 투표 개시 전부터 뜨거웠다.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5시 40분부터 100여명의 시민이 줄을 섰다. 이곳과 서울역,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 안암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1호 투표자’들은 “새 대통령은 사회를 통합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는 바람도 내놓았다. 사전투표는 5일까지 실시된다. 인천국제공항 ‘F 출국게이트’ 옆 사전투표소에서는 정현봉(55)씨가 처음으로 투표를 마쳤다.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딸을 만나러 출국하기 전에 투표를 하려고 왔습니다. 누가 되든 서로 화합해서 경제를 살려 주길 바랍니다.” 투표 시작 전부터 줄이 길던 인천공항 투표소는 이날 내내 30분은 기다려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열기에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기를 10대에서 14대로 늘렸다. 삼청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가장 먼저 찾은 직장인 노영수(44)씨는 “집은 도봉구, 회사는 삼청동이어서 차가 막히면 오전에 투표를 못 할 것 같아 근처에서 잤다. TV토론을 보면서 마음을 굳혔고 9일까지 기다리다 여론에 휩쓸려 초심이 변할까 싶어 빨리 투표했다”고 말했다. 안암동 주민센터 투표함에 제일 먼저 투표용지를 넣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승준(25)씨는 “첫 번째로 투표하고 싶은 마음에 밤을 새고 나왔는데 뿌듯하다”며 “혹시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투표에 참여해 내 한 표로 우리나라가 바뀌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선에선 처음으로 치러지는 사전투표에서는 젊은층의 열기가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한 응답자들 가운데 19~29세가 27.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23.1%, 30대 22.8% 등 순이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대만 첫 방문 공유, 5천여명 현지팬 만난다…하루 숙박비가 얼마?

    대만 첫 방문 공유, 5천여명 현지팬 만난다…하루 숙박비가 얼마?

    배우 공유가 대만 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첫 방문했다. 공유는 3박4일 일정으로 지난 27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공유는 대만 타이베이 최고급 호텔 만다린 오리엔털호텔에 투숙했다. 하루 숙박비만 60만 대만달러(2400만 원)에 이르는 프레지던트룸으로 여배우 서기, 전지현, 마돈나, 휴 잭맨, 송중기 등이 투숙한 바 있다. 공유는 대만에서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한류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영화 ‘부산행’과 tvN 드라마 ‘도깨비’의 연이은 히트로 대만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공유는 29일 열리는 ‘공유 라이브 메이크 어 위시 인 타이베이’ 팬미팅에서 55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난다. 28일 대만 언론매체들은 공유의 방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유가 데뷔한지 16년 만에 대만을 첫 방문했으며, 그가 해외 팬미팅의 첫 출발을 대만에서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래를 앞당기는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미래를 앞당기는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여기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한 남자가 있다. 10억 달러가 드는 우주로켓 발사 비용을 5000만달러로 낮춰 우주를 비즈니스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전기만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를 생산했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20년 안에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 ‘화성 문명’을 일으키겠다고 호언장담한 사람. 바로 일론 머스크(46)다. ‘제2의 스티브 잡스’, ‘실존하는 아이언맨’이라고 불리는 머스크는 공상과학 소설광으로 10살 때 독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12살 때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500달러에 팔았다. 고교 졸업 뒤 캐나다 퀸스대에 진학했다가 2년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와튼비즈니스스쿨 학부 과정에 장학생으로 편입했다. 대학 시절 그는 인류의 멸종을 늦추기 위한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인터넷’과 ‘청정 에너지’ ‘우주’에 답이 있다고 봤다. 행동하는 천재라 일컫는 그답게 1995년 스탠퍼드대 대학원에 입학한 지 이틀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친동생과 인터넷 벤처 ‘Zip2’를 설립한다. 그의 첫 벤처인 이 회사는 훗날 검색엔진 알타비스타에 3억 4000만 달러에 팔린다. 이 벤처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페이팔’의 전신인 온라인 금융회사 X닷컴(X.com)을 창업했고 미래의 답을 인터넷 세계에서 찾으려 했던 그의 노력은 자신의 ‘페이팔’ 지분을 ‘이베이’에 15억달러에 넘기면서 완성된다. 우주와 청정에너지 사업을 펼칠 만한 자금력을 확보한 머스크는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와 순수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 모터스’를 잇따라 설립하고 마지막으로 태양광업체 ‘솔라시티’를 인수한다. 2006년 스페이스X는 첫 우주발사체 ‘펠컨1’ 발사를 성공시켰다. 설립한 지 6년 만의 일이다. 이후에는 화물 운송용 로켓인 팰컨 9호를 개발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대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과 우주인을 실어나르는 1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낸다. 또한 2016년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이기 위해 로켓을 회수시켜 로켓 재활용 시대를 열었다. 테슬라 역시 세계 최초·최고 양산형 전기차 생산업체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다. 2012년 출시한 ‘모델S’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는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테슬라는 2013년 1분기 첫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에도 진출한 테슬라는 하남스타필드와 청담동에 매장을 통해 모델 S 75D·100D 판매하고 있다. 올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515억 4200만 달러로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 GM의 시가총액 502억 1600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지금,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2013년 그는 비행기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초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 개발을 공표한 후, 올해 공개 시험까지 진행했으며, 올해 바이오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보이는 ‘뉴럴링크’를 최근 출범시켜 인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수많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크게 생각하라”(Think big)고 조언했다. 그의 말처럼 그는 거대한 꿈을 꾸고 생각하기에 공상 과학과도 같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신비의 상인’ 궈원구이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신비의 상인’ 궈원구이

     중국 투자회사 정취안(政泉)홀딩스 지배주주 궈원구이(郭文貴·50)는 중국 베이징 정계와 재계에서 ‘호풍환우’(呼風喚雨)한다고 알려진 ‘신비의 상인’이다. 중국 정부는 2013년 12월 해외로 도피한 뒤 2014년 4월부터 중국 검찰의 수배를 받아온 그가 지난 19일 인터폴의 적색수배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됐다. 궈원구이는 이날 밤 곧바로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당국이 부패를 은폐하려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역공을 펼치며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궈원구이의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인터폴이 그에 대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20일 어떤 혐의를 받고 있냐는 질문에는 “관련 부서에 문의하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중국 당국이 그의 인터폴 적색명단 등록 사실을 공개한 것은 올 가을 제19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반부패 운동이 권력투쟁으로 비쳐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는 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분석이다.  궈원구이는 19일 밤 미국에서 VOA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부패혐의로 낙마한 마젠(馬健) 전 국가안전부(국정원에 해당) 부부장에게 뇌물을 줬다는 중국 당국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그는 마 전 부부장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중앙정법위원회 관리를 만났다며 사건의 실체가 인터폴에 전달된 혐의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영국에 머물고 있다는 궈원구이는 해외에 있는 동안 많은 중국 관리들로부터 부패 증거를 전달받았다며 중국 당국이 고위층의 부패 증거를 은폐하려고 자신과 가족에게 테러전술을 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자신의 친척 8명과 많은 직원을 괴롭히고 구금했다며 “당국이 매우 부패하지 않았다면 나를 이렇게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궈원구이는 앞서 올해 초 미국 뉴욕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명경(明鏡)과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푸정화(傅政華) 공안부 상무부부장이 구금된 자신의 친척을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으며 자신의 홍콩 별장을 가로채려 했다고 폭로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링지화(令計劃) 전 중국 통일전선공작부장 부부 등이 부패 혐의로 구금된 경쟁자 리여우(李友) 전 베이다팡정(北大方正)그룹 최고경영자(CEO)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06년 낙마한 류즈화(劉志華) 전 베이징(北京)시 부시장의 섹스 스캔들 영상 테이프를 기율검사위 당국에 제출했다고 말했지만 테이프를 어떻게 구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아 폭로 내용에 대해 그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격노한 중국 당국은 21일 중국에서는 방화벽으로 인해 접근할 수 없는 유튜브 등을 통해 궈원구이와 부패 관리들간의 연계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유튜브 동영상에 따르면 마 전 부부장은 궈원구이에게 6000만 위안(약 98억 4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하고 정보기관 최고위 관리가 2008∼2014년 어떻게 재벌의 뒤를 봐줬는지를 상세히 자백했다. 마 전 부부장은 궈원구이를 괴롭히는 관리에게 전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때로는 공문을 소지한 국가안전부 직원을 보내기도 했다. 마 전 부부장이 상대한 관리들은 허베이(河北)성 정법위 서기와 베이징시 부시장, 민항국장, 증권감독위 부주석 등 다양하다. 궈원구이의 사업상 경쟁자들에 대해서는 도청이나 은행계좌 동결 등 영향력을 행사해 굴복시켰다. 공안 기관의 수사를 막고 궈원구이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삭제하도록 시키거나 해당 기자를 협박하기도 했다.  1968년 2월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랴오청(聊城)시에서 태어난 궈원구이는 고향 인근의 구청(古城)중을 졸업한 뒤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고교에는 진학하지 않았다. 구청진에서 아내가 된 웨칭즈(嶽慶芝)를 만나 사귀다 그녀의 직장을 따라 허난(河南)성 성도 정저우(鄭州)로 옮겨 정착했다. 1990년 헤이룽장린야오(黑龍江林藥)공사 정저우지점 직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1992년 집체기업 허난다라오판가구공장 대표를 맡아 뛰어난 사업 수완을 발휘했다. 궈원구이는 1992년 ‘홍콩의 소매(小賣) 여왕’이라고 불리던 샤핑(夏平) 홍콩 아이롄궈지(愛蓮國際)그룹 대표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1993년 홍콩 아이롄궈지그룹과 토지개발사업을 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부회장에 오른 그는 중국의 토지개발 붐을 타고 베이징의 궈마오다샤(國貿大厦)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의 개발사업을 맡는 등 굵직한 개발사업 프로젝트를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중국 부호조사기관 후룬연구소에 따르면 궈원구이 일가의 재산은 155억 위안에 이른다.  특히 베이징의 명물 ‘판구다관’(盤古大觀)을 조성하며 일약 중국 부동산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와 수영경기장 ‘수이리팡(水立方)’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판구다관은 영화 ’트랜스포머4’ 에도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유일의 7성급 호텔과 아파트 3개 동, 오피스빌딩 등 5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꿈틀거리는 용을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대만 타이베이(臺北) 101빌딩 설계자 리쭈위안(李祖原)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구다관의 압권은 아파트 건물 꼭대기층 지상 85m 높이에 위치한 공중 사합원(四合院·베이징 전통 주택양식) 12채다. 1.5m 높이의 흙을 깔아 만든 중앙정원과 인공 연못, 개폐가 가능한 널찍한 투명 유리의 지붕, 내부에 설치된 2개 소형 엘리베이터까지 눈부신 화려함을 자랑한다. 내부는 모로소, 아르테미데, 모오이 등 유럽 초호화 명품 가구들로 꾸며졌다. 1채당 면적은 700㎡(약 212평)로 하루만 빌리는 데 100만 위안이다. 연간 임대료는 1억 위안 정도로 알려져 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 빌 게이츠가 거금을 내고 한 채를 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궈원구이는 한때 ‘판구회’라는 사교클럽을 만들어 정·재계 고위급 인사를 불러놓고 공중 사합원에서 파티를 즐기며 관시(關係·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궈원구이는 이 과정에서 각종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잡지 차이신(財信)은 2015년 3월 궈원구이가 마 전 부부장 등과 결탁해 자신의 사업에 협조하지 않은 류즈화 전 부시장을 낙마시킨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부패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사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인 2006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이징시 당국은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있는 궈원구이의 모건 플라자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은 채 올림픽이 시작될 경우 도시의 흉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궈원구이가 공사 추진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수억 위안의 현금을 싸들고 류즈화 전 베이징 부시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류 전 부시장은 이를 단 칼에 거절당했다. 그런데 얼마 뒤 류 전 부시장 지인의 회사가 그 모건 플라자 개발 부지를 인수하자 궈원구이는 몹시 격분했다. 그는 곧바로 류 전 부시장의 뒷조사에 착수해 불륜에 관한 자료를 입수했다. 그가 홍콩 출장 기간에 묵던 호텔 방에 카메라를 설치해 류 전 부시장과 내연녀가 함께 있는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결국 류 전 부시장은 몰락하자 궈원구이는 다시 개발권을 따내 완공한 뒤 이름을 ‘판구다관’으로 바꾸었다. 이 때문에 궈원구이의 뒤에 중국 정계의 최고 원로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심복으로 알려진 쩡칭훙(曾慶紅) 전 중국 국가부주석이 있었다는 설이 나온다는 게 베이징 정가의 전언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색맹’ 美 고교생, 연 11억원 매출 ‘맞춤 양말’ 스타트업 CEO된 사연

    13살 때 학교에서 농구 시합을 하다가 ‘맞춤 양말’ 아이디어를 얻고, 연간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의 고등학생이 화제다. 그는 바로 맞춤 양말 스타트업인 ‘후프스와그’의 설립자이자 CEO인 브레넌 아그라노프.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나이키 양말’을 신고 있는 것을 보고 사람마다 개성 있는 ‘맞춤 양말’을 프린트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아그라노프는 학교에 다녀와 숙제를 마친 뒤 자신의 양말 공장에서 하루 6시간 일한다고 한다. 아이디어를 얻은 직후 6개월 동안 그는 직물 인쇄에 필요한 기계와 기술,또 물류 등을 혼자 공부한 뒤 부모님에게 사업계획을 처음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은 ”그런 사업이 성공할 수 있겠느냐“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그런 부모님을 끈질기게 설득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다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디자인한 양말을 공개했다. 틀랜드 공항의 카펫 패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곧 큰 인기를 끌게 됐다고 한다. 현재 후프스와그 양말은 자체 웹사이트와 아마존닷컴,이베이 등을 통해 한 켤레에 14.99 달러(1만7천 원가량)에 판매된다.하루에 70∼100개가량의 주문을 받아 직접 우편배송까지 하고 있다. 그는 또 최근 경쟁업체인 ‘더삭게임닷컴’을 인수해 기존의 200개 디자인을 300개로 확장하고 단골손님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 CNN 방송은 ”17명의 파트타임 직원들과 하루 평균 6시간가량 일을 하는 이 고등학생은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유일한 그래픽 디자이너지만,그는 사실 색맹“이라고 전했다. 아그라노프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그는 ”한 번도 비즈니스 강의를 들은 적이 없지만 혼자서 코드 작성법을 익히고 웹사이트 관리 기술을 배운 뒤 그래픽 도구를 사용해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베이코리아, 2016년에도 연이은 선전 속 흑자 달성

    이베이코리아, 2016년에도 연이은 선전 속 흑자 달성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016년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선전에는 1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의 활약이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G마켓은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을 통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G마켓이 국내외 최고의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독 특가,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슈퍼 브랜드 딜’의 경우 파격적인 혜택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 영화 등 무형의 콘텐츠를 유형의 상품으로 판매하는 일명 ‘콘텐츠 커머스’ 상품을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들을 발굴하고 있다. 최근 CJ E&M과의 제휴를 통해 슈퍼 브랜드 딜로 선보인 tvN ’신서유기 3’ 굿즈는 업계 최초의 ‘콘텐츠커머스’ 상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서유기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보조배터리, 양말 등의 상품을 판매해 프로그램 마니아층을 공략했다. G마켓은 이어 디즈니 코리아와 함께 영화 ‘미녀와 야수’의 캐릭터가 담긴 6종의 공동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와 손잡고 콘텐츠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인터넷 쇼핑몰 부문 1위에 선정되며 7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객이 늘면서 업계에서도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구매 성향 및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의 ‘슈퍼 브랜드 딜’이나 ‘콘텐츠 커머스’와 같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터넷서 구매한 탱크 속 숨겨진 ‘금덩이’ 발견

    인터넷에서 구매한 탱크 안에서 금덩이가 와르르 쏟아지는 동화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밀리터리 사이트 운영 및 수집가로 유명한 영국의 닉 미드(55)가 탱크 안에서 약 200만 파운드(약 28억원) 가치의 골드바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말 그대로 '금 포화'를 맞게된 사연은 미드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탱크를 구매하면서 시작됐다. 이 탱크는 구소련의 유명한 T54/69 탱크로 중국에서 생산된 라이센스 차량이다. 군대에서 퇴역한 자주포와 장갑차 등 150점의 군사무기를 보유, 전시 중인 그에게는 놓치고 싶지않은 물품이었던 셈. 문제는 무려 3만 파운드(약 42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이에 그는 출품자와 협상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자주포와 군용 트럭을 탱크와 맞바꿨다.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것은 연료탱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였다. 동료와 함께 탱크 곳곳을 살피는 과정에서 연료탱크 안에 개당 5kg에 달하는 골드바 5개가 숨겨져 있었던 것. 미드는 "탱크 안에 골드 바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했다"면서 "금을 어떻게 처리할 지 몰라 노샘프턴셔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떻게 탱크 안에 금이 숨겨져 있었던 것일까? 보도에 따르면 이 탱크는 지난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 육군이 사용했다. 당시 이라크 군이 쿠웨이트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금을 약탈해 연료탱크에 구멍을 뚫어 숨겨놨던 것. 이후 탱크는 영국군의 소유로 넘어갔다가 한 수집가의 손을 거쳐 이번에 미드에게 굴러왔다. 미드는 "경찰에 금을 넘겨주고 영수증을 받은 상태"라면서 "만약 금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나에게는 아름다운 탱크가 있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원 광교에 2019년 갤러리아 백화점 생긴다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사업 40주년이 되는 2019년에 경기 수원 광교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와 한화그룹이 협력해 총면적 8만 1000㎡(2만 4500여평) 규모의 대지에 2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 안에 세워진다. 47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건설된다. 일산 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면적의 광교 호수공원과 연결돼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연면적 15만㎡(지하 6층~지상 12층), 영업면적 7만 3000㎡ 규모로 개발된다. 갤러리아는 베이징 CCTV 사옥, 타이베이 퍼포밍 아트센터, 이탈리아 프라다 파운데이션 등 유명한 세계적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렘 콜하스와 협업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열린세상] 세상을 바꾼 엉뚱한 도전/유효상 차의과학대학 융합경영대학원장

    [열린세상] 세상을 바꾼 엉뚱한 도전/유효상 차의과학대학 융합경영대학원장

    2022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내겠다고 발표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우주항공 스타트업 ‘스페이스엑스’가 이번에는 한 번 사용한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우주항공의 역사를 새롭게 쓴 스페이스엑스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수천 개를 연결하는 기발한 방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기차를 만든 ‘테슬라’의 CEO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몇 년 전 테슬라가 보유한 모든 전기자동차 특허를 ‘오픈소스 정신’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개해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 칩을 심어 컴퓨터와 연결하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뉴럴링크’라는 회사를 세웠다.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머스크는 ‘가능성이란 처음부터 있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철학으로 무장하고 정보기술을 넘어 전기자동차와 우주산업 미래까지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모두가 헛된 꿈이라고 말하는 프로젝트를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 우리는 머스크와 같은 사람을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라고 부른다. 앙트레프레너는 소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기업가’를 일컫는다. 이들은 단순히 돈을 벌려고 창업하는 사람이 아니라,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며 동시에 사회에도 의미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자원의 존재와 무관하게 기회를 만들고, 극히 한정된 자원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기업가의 도전정신, 창조, 열정, 리더십 등을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이라고 한다. 앙트레프레너는 끝없이 도전하고 창조한다. 실패와 시련이 있다 해도 멈추지 않는다. 성공했다 해도 쉬지 않는다. 기존 사고방식을 혁신적으로 뛰어넘는 아이디어와 좌절을 모르는 도전정신을 가진 이들이다.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미국으로 건너갔다. 열두 살 때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500달러에 팔기도 했으며, 퀸스 경영대와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영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스탠퍼드대 박사 과정에 들어갔지만 이틀 만에 자퇴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회사 집투(Zip2)를 창업해 매각했고, 매각한 돈으로 다시 엑스닷컴을 창업한 뒤 컨피션이란 회사와 합병해 회사명을 페이팔로 변경했다. 페이팔을 전자결제 1위 업체로 성장시킨 후 이를 인터넷 경매 회사인 이베이에 매각하면서 단숨에 억만장자가 됐다. 머스크는 또다시 그때 받은 1억 7000만 달러를 기반으로 2002년 스페이스엑스, 2003년 테슬라, 2004년에는 솔라시티에 투자하며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렇게 창업한 모든 회사의 실적이 저조해 몇 년 동안 아주 힘든 세월을 보냈다. 머스크는 2008년 크리스마스 직전엔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엑스의 로켓 발사는 연이어 실패했고, 테슬라는 자금 확보에 실패했으며, 솔라시티 투자자들은 자금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후 ‘포천’은 머스크를 비즈니스 분야 최고의 인물로 선정했다. 선정 이유로는 ‘문화적 영향, 매출 확대 1위, 주가 상승 2위’ 등을 꼽았다. 투자자와 소비자는 그가 제시한 아이디어에 열광했고,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번창하는 전기자동차 회사로 떠올랐다. 머스크의 ‘대담함과 불굴의 의지’가 마침내 세계인으로부터 찬사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수많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해변의 별장’으로 은퇴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성공을 더 큰 야망의 연료로 삼았다. 테슬라에서 받는 머스크의 연봉은 단돈 1달러. 하지만 그의 현재 총재산은 137억 달러(약 15조원)에 이른다. 그의 최대 장점은 ‘창조적 엉뚱함’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하며 비웃을 때, 한 젊은 기업가는 자신의 소년 시절 꿈을 계속해서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일론 머스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 에어아시아X, 말레이~제주 하늘길 연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LCC)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와 제주 직항노선에 취항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에어아시아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X와 말레이시아∼제주 직항노선 취항 협의를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에어아시아X 사장과 운항계획, 세일즈, 마케팅 담당자 등을 만났다. 에어아시아X 측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늘면서 제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져 직항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도는 전했다. 다만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이 원하는 제주 도착 시각에 맞춰 제주공항 슬롯을 확보해야 하고, 양 지역의 항공수요를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슬롯 확보 노력과 함께 출·도착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에어아시아X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X 항공기의 제주공항 착륙요금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에어아시아X 측이 현재 제주공항 슬롯이 빈 야간에 들어오는 항공편을 운항하겠다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취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6만 6207명으로 중국인 관광객 다음으로 많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만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거항공은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노선에 취항했다. 타이거항공은 오는 6월 7일까지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한다. 6월 8일부터는 4회(화·수·금·토요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에어아시아X, 말레이시아∼제주 직항노선 취항 추진

    아시아 최대 저비용(LCC)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와 제주 직항노선에 취항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에어아시아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X와 말레이시아∼제주 직항노선 취항 협의를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에어아시아X 사장과 운항계획, 세일즈, 마케팅 담당자 등을 만났다. 에어아시아X 측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늘면서 제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져 직항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도는 전했다. 다만,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이 원하는 제주 도착 시각에 맞춰 제주공항 슬롯을 확보해야 하고, 양 지역의 항공수요를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슬롯 확보 노력과 함께 출·도착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에어아시아X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X 항공기의 제주공항 착륙요금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에어아시아X 측이 현재 제주공항 슬롯이 빈 야간에 들어오는 항공편을 운항하겠다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취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6만 6207명으로 중국인 관광객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만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 항공은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노선에 취항했다. 타이거 항공은 오는 6월 7일까지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한다. 6월 8일부터는 4회(화·수·금·토요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초고층 건물에서만 가능한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영상)

    초고층 건물에서만 가능한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영상)

    롯데의 30년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가 3일 드디어 개장했다. 롯데월드타워를 평생의 꿈으로 추진해온 롯데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날인 2일 밤 국내 최고층(123층·555m)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대규모 불꽃 쇼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초고층 건축물에서는 가능한 형태로 불꽃놀이다. 롯데월드타워 개장식(4월 3일) 전야제 성격의 이번 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분 동안 펼쳐졌다. 카운트다운 끝에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의 폭죽이 치솟았고, 동시에 인근 석촌호수 서호(西湖)에서는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 쇼도 함께 열렸다. 여기에 타워 외부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쇼, 레이져쇼까지 더해지면서 축제는 절정에 이르렀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사용된 화약의 무게만 4t이 넘고, 화약 가격만 무려 40억 원에 이른다. 불꽃놀이 시간이 11분인 만큼, 부대비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거의 1분에 ‘4억 원짜리’ 공연인 셈이다. 행사 시간(11분)도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다른 나라 초고층 빌딩의 불꽃축제보다 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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