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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겉과 속’ 바뀌는 재외공관장회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외교부에서 열리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가 겉과 속 모두 달라진다. 외형면에서는 참석자가 과거의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100여곳이 넘는 전세계 공관장(일부 총영사 제외)이 참석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아시아와 미주·독립국가연합(CIS)지역 공관장과 유엔·타이베이 대표 등 49명만 참석한다.또 과거처럼 부인을 동반하지 않고 공관장 혼자 귀국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보다 회의 예산을 50% 가량 줄였다. 내용면에서는 공관장회의를 분산개최함으로써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토의 진행이 가능해졌다.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회의는 이미 지난달 말 洪淳瑛장관의 이 지역 순방 때 개최했으며 유럽지역도 곧 따로 열 계획.본부 지시위주로 이뤄지던 회의 운영도 자유토론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대표 40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와의 대화 자리도 처음기획됐다.자체역량 부족으로 공관에 기댈 일이 많은 중소기업에 ‘공관 문턱’을 낮춰 준다는 취지.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공관의 지원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뤄진다. 또 이른바‘냉탕’공관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5개‘험지’공관장과 외교부장관의 별도 모임도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끈다. 秋承鎬
  • 소프트볼 기대주 美이민2세 조영희양

    “아빠의 나라에서 멋지게 뛸 거예요”-.미국 이민 2세인 조영희 양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것이 소원.봄이 오면 그 꿈이 이뤄지리란 마음에 조금은 들떠 있다.한국만 생각한다는 이 ‘애국 소녀’는 이제 17세.소프트볼 명문 이젤하딩 크리스천스쿨 10학년(테네시주 내슈빌·한국의 고등학교 1년)에서 주전으로 맹위를 떨친지 8년 째이다.일찍이 자신보다 두세 살 많은 그룹에끼어 나이별 대회인 내셔널소프트볼협회(NSA)컵 우승을 몇차례 이끌었고 학교별로 겨루는 아메리칸협회(ASA)리그에서도 최우수 전통 명맥을 잇는 데 큰 몫을 해냈다.지금까지 따낸 우승컵은 방 하나를 채울 정도.대학교 특기생진학은 ‘떼어논 당상’이다.대학 졸업 뒤에는 서울에서 직장을 잡아 소프트볼을 계속한다는 야무진 포부도 갖고 있다. 조 양이 한국대표의 꿈을 품은 건 지난해 12월 중순께 방콕 아시안게임 중계를 보고나서.대회가 끝난 뒤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테스트를 받게 해달라며 전화통을 잡고 매달렸다.처음 이야기를 나눈 대한소프트볼협회 최명수 전무이사는 워낙간곡한 요청이라 귀국하면 만나자고 일단 약속을 했다. 마침내 아버지 조성길씨(40·일본 자동차회사 근무)와 함께 이달초 입국,서울 염광여고 운동장에서 주니어대표팀 박철호 감독 등 관계자들이 지켜보는가운데 실전기회를 가졌다.조 양이 예상 밖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주위는 내심 놀랐다.주로 3루와 외야를 맡아온 그는 빈틈 없는 수비력을 갖춘데다 빠른 발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격까지 프리배팅 하듯이 자연스레 해낸다는 것.박 감독은 “어린 나이지만 소프트볼을 알고 하는 것 같다”고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협회는 조 양을 이르면 올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6월 20일∼30일 대만타이베이) 대표로 선발할 계획이다.
  • 복식 ‘펄펄’ 단식 ‘쩔쩔’-대만오픈배드민턴대회

    한국이 99대만 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7만달러) 복식에서 강세를 보인반면 단식에선 부진했다. 한국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복식의 김동문(삼성전기)-김용현(원광대)조,혼합복식의 하태권-정재희(삼성전기)조 등 복식 4개조가 1회전을 통과,16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러나 단식에서는 이경원(삼성전기)이 약체 메이 메이찬(홍콩)을 2-0으로누르고 16강에 올랐을 뿐 남자단식의 안재창(동양화학)과 박태상(동의대)은2회전에서 졌고 여단의 이순득(한체대)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 軍핫라인 설치 中제의 臺灣 “기꺼이 논의” 환영

    ┑타이베이 DPA 연합┑ 대만은 19일 전쟁 발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군 핫라인을 설치하자는 중국측의 제의를 환영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 린중빈(林中斌) 부주임 위원은 “중국이 핫라인을설치할 용의가 있다면 우리도 이 문제를 앞으로 회담을 통해 기꺼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도 금융위기 직면”

    ┑타이베이 상하이 AFP 교도 연합┑타이완 경제 당국이 중국의 금융위기를경고하고 나섰다.타이완 경제부는 최근 중국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일련의 채무 불이행과 외국 은행들의 자본 철수 사태를 지목하면서 중국이 금융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고 타이베이(臺北)에서 발행되는 중국시보(時報)가18일 보도했다. 타이완 경제부 관리들은 중국의 4개 국유은행 중 중국공상(工商)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건설은행 등 3개 은행이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에 놓임으로써 중국의 악성채무는 국내총생산(GDP)의 40% 선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있다.외국 은행들도 중국 정부가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우려하에 대(對) 중국 대출을 완전히 중단한 상태이며,불법 거래를 포함한모든 금융거래 수단을 동원해 대출금을 회수하려 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신문은 이달 초 도산한 GITIC에 이어 중국의 다른 기업들도 재정위기에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불안한 금융 상황을 반영하듯 중국의 자본이 주식시장에서 국채시장으로 몰리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이는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가중되면서 가시화되고 있는데,중국 투자가들 사이에는 기록적인 숫자의 상장기업들이 98년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불안 심리가급속히 확산돼 왔다.
  • 타이베이-평양 직항로 추진

    │타이베이 교도연합│타이완(臺灣) 집권 국민당은 북한과 타이베이(臺北)∼평양간의 전세기 직항로 개설과 자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개선 문제등을 협의중이라고 일간 중국시보(中國時報)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민당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당영사업관리위원회(黨營社業管理委員會) 관계자의 말을 인용,협상 타결시 당이 운영하는 위앤둥(遠東)항공공사가 평양에 독점적으로 취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 신문은 북한 대외경제무역위원회가 6,70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대금결제를 위해 최대 국영기업인 묘향산그룹 소유의 평양호텔을 매각할 계획이며 국민당 당영사업관리위가 매각을 주선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말 마카오 도박재벌 스탠리 호가 국민당 관계자들의 설득으로 평양호텔과 99년부터 50년간 카지노를 운영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 지구촌 사건 사고(그래픽 진단 ’98 세계:5·끝)

    ◎하늘서… 땅서… 바다서… 꼬리문 ‘人災’/獨 고속철 교각충돌 못믿게된 첨단기술/항공기 ‘전방위 추락’… 수백명 떼죽음/比 여객선 화몰과다 침몰… 안전에 경종 98년의 사건·사고들은 좁아진 지구촌을 더욱 흔들어댔다. 급진전된 세계화는 한 지역에 그쳤을 사고의 파장을 전 지구촌으로 확대시키면서 그 파고를 높였기 때문이다. ‘첨단기술,사고 제로’라던 독일 고속열차 ICE의 교각 충돌은 고속전철의 안전성을 되돌아보게 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진 대형 항공기사고로 전세계 여객기들은 부품 교체 소동을 벌였다.10월초 미 연방항공국(FAA)이 절연체 등의 교체를 권고한 직후였다. 2월 타이베이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화항공 소속 에어버스 A­300의 추락으로 탑승자 205명이 사망했고 스위스항공 MD­11 여객기의 대서양 추락은 229명을 떼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아시안게임 기간중에 태국에서는 타이항공 추락으로 101명이 목숨을 잃었다. 3월말. 미 아칸소주 존즈버러 웨스트 중학교 교정을 울린 총성은 전세계를 청소년문제로 뒤흔들었다. 이 학교 학생 존슨(13) 등 2명이 여자친구에게 따돌림당한 앙갚음으로 소총과 권총으로 무차별사격,5명을 죽게 하고 10여명을 다치게 했다. 필리핀 여객선 ‘오브 오리엔트’호의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127명. 화물적재 초과 등으로 인한 인재(人災)로 ‘안전관리 후진국’들의 경종을 울렸다. 160명이 사망한 인도 펀자브주 열차사고의 원인도 이 때문이었다. 이슬람교 성지 메카에서 연례행사로 발생한 집단 압사사고는 올 순례기간에도 118명 순례자의 목숨을 빼앗았다.
  • 臺北시장·입법위원 선거/臺灣 집권 국민당 대승

    ◎경기침체·중 군사위협으로 유권자 안정 선택 【타이베이 AP AFP 연합】 타이완(臺灣)의 집권 국민당이 5일 실시된 수도 타이베이(臺北)시장 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승했다.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는 6일 개표가 완료된 타이베이시장 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진당의 현 시장 천수이비안(陳水扁)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타이베이시장은 총통에 이은 제2의 실력자로,마 당선자는 2000년 3월 실시되는 총통선거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국민당은 함께 실시된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민진당과 신당 등 야당들을 이겼다.이로써 득표율에 따라 할당되는 의석까지 포함해 225석 중 124석을 차지,안정된 과반의석을 확보했다.지금까지는 157석 중 80석에 불과해 아슬아슬하게 과반수를 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타이완의 경제침체로 유권자들이 안정쪽으로 돌아서 국민당이 승리했다고 분석했다.국립 타이완대 정치학과 리시군 교수는 “타이완 독립을 무력으로 저지하려는 중국의 위협이 계속되는 한 유권자들이독립을 표방하는 민진당에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이 국민당을 지원했다는 분석이 있다.국민당이 중국 공산당의 오랜 앙숙이지만 잘 파악하고 있는 데다 통일을 지향하고 있어 ‘하나의 중국’을 추구하는 중국이 지원했다는 주장이다. 침체 기미를 보이는 경제도 ‘원군’으로 작용했다.최근 수출감소,실업률 증가,성장률 둔화 등 경기후퇴 조짐들이 뚜렷하게 나타나 98년 경제성장률을 당초 5.5%에서 5.1%로 낮춰 잡은 와중에 정국불안이 이어지면 경기침체는 더욱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국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은 것 같다.총통 후보로 부상한 마 당선자는 후난(湖南)성 태생의 외성인(대륙 출신)이어서 내성인(타이완 출신)들과 조화를 이룰지 의문인 데다 대권 후보에 마 당선자가 가세함으로써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이 후원하는 롄잔(連戰) 전 행정원장과의 일전도 불가피해 내홍(內訌)이 일어날 공산도 있다.
  • 본토­토착세력 ‘힘겨루기’/대만 오늘 ‘3대 선거’

    ◎‘총통선거 대리전’/여·야 臺北시장 후보 막판까지 대접전 타이완(臺灣)이 5일 국회의원(입법의원)을 비롯,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함께 뽑는 ‘3대 선거’에 돌입한다.입법의원 176명과 수도 타이베이(臺北)및 제2도시 가오슝(高雄) 시장이 새로 탄생하고 이 두 도시의 시의원 218명을 뽑게 된다. 최대 관심사는 타이베이 시장선거.대통령(총통)선거의 전초전임과 동시에 대만 토착세력과 중국에서 건너온 본토세력의 힘겨루기란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완 출신은 민진당의 천수이비안(陳水扁·47) 후보.본토 출신의 집권 국민당 마잉주(馬英九·48) 후보와 박빙의 막판 접전을 벌이고 있다.승패도 근소한 차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기는 사람은 2000년 3월로 예정된 총통선거에서 선두주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 시장인 천후보는 대만 시골 태생답게 ‘대만이 독립국가가 돼야 한다’는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토착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국립 대만대 재학중 고시에 합격,인권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연임에 성공하면 대만사상 최초의 야당 출신 총통 탄생 가능성에 한발 더 접근하게 된다.테러로 휠체어를 탄 부인을 둔 탓에 ‘마카오에 섹스여행을 다녀왔다’는 흑색선전이 표를 깎아먹고 있다. 법무장관 재임 시절 청렴한 이미지를 구축,‘미스터 클린’으로 불린 마후보는 대륙 태생으로 통일을 지지한다.미국 하버드대 출신답게 엘리트 의식이 강하다.인물난에 고심하던 국민당이 내세운 비장의 카드지만 대중적 기반이 약하다.재정부장 출신의 왕젠쉬안(王建煊·60) 신당 후보도 도전하고 있으나 지지율이 5%선이어서 당락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가오슝에서는 국민당의 우둔이(吳敦義) 현 시장이 막판 성추문 폭로전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지난주 우시장의 혼외정사를 확인시켜 주는 통화내용이 공개되면서 변호사 출신의 민진당 시에창팅(謝長廷)과 신당의 우젠궈(吳建國) 신당 후보 등이 집권당 프리미엄을 뒤집을 기세로 뒤쫓고 있다.
  • 中·대만,換亂 아시아국 자금지원/APEC 정상회담때 발표

    【타이베이 AFP 교도 연합】 중국과 타이완은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경제위기에 처한 역내 국가들에 대한 개별 금융 지원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타이완의 聯合報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7∼18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45억달러의 자금 지원을 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금은 해당국가에 직접 제공되거나 앞으로 조성될 기금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 관리들은 聯合報의 보도와 관련,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 자금난 臺灣 금융재벌 정부서 직접 지원 결정

    【타이베이 AP 연합】 타이완(臺灣)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영은행을 통해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부 금융 재벌그룹들을 지원키로 했다. 타이완 당국은 4일 보증보험 회사 센트럴 빌 파이낸스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3개 국영 은행들이 6개월동안 이 회사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센트럴 빌은 최근 일부 고객사들이 자금난에 봉착하자 만기가 돌아온 40억 타이완달러(1억2,300만달러)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센트럴 빌의 고객사 중 재벌그룹인 뉴 매그니튜드의 3개 계열사와 판베스트 산하 1개사는 3일 자금난으로 주식 거래대금을 결제하지 못했고 이들 회사의 주식은 증시의 하루 최대폭인 무려 7%나 폭락했다.또 자추안(加權)지수도 2% 빠진 7,071.44포인트를 기록하며 주식시장에 불안감을 확산시켰었다.
  • 中 여객기 한때 臺灣으로 피랍/비행기·승객 102명 돌려 보내

    ◎범인 機長 인도는 거부 【타이베이 AFP 연합】 승객 95명과 승무원 9명 등 104명을 태운 중국 에어차이나(CA)905편 보잉737 여객기가 28일 피랍,타이완(臺灣)에 무단 착륙했다가 타이완 정부에 의해 중국으로 송환됐다. 피랍 여객기는 오전 11시17분쯤 (한국시간 낮 12시17분) 타이완에 귀순하려는 기장에 의해 납치돼 타이베이(臺北)의 장제스(蔣介石)국제공항에 착륙했다.타이완 당국은 사고 직후 기장과 기장의 부인을 제외한 102명의 승객을 사고 중국 민항기에 태워 중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한편 타이완 정부는 중국 정부의 범인 인도 요구를 거부했다.
  • 臺灣도 금융위기 오는가

    ◎무디스,10개銀 재평가… 신용 하향조정 가능성 【타이베이 DPA AFP 외신 종합】 타이완(臺灣) 경제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때맞춰 국제 신용평가기관이 타이완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기 위한 업무조사에 착수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26일 타이완 경제연구원의 ‘제조업 분야에 대한 월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인들의 향후 6개월간에 대한 경제전망을 나타내는 9월의 경제신뢰지수는 93.9포인트였다.8월보다 0.5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내년 미국과 유럽의 성장둔화 예상과 동남아국가들의 수요 저조 등으로 인해 수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편 미국의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분석가들은 27일 타이완의 10개 은행에 대한 업무현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국영 타이완은행을 비롯한 이들 10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무디스로부터 신용 재평가를 위해 자료를 추가 제공토록 요청받았다며 경우에 따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는 무디스사가 타이완금융체제에 잠재적인 구조적 약점이 있다고 보고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는 은행들의 목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 대만,對중국 군사훈련/새달초 핑둥현서 실시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臺灣)은 오는 10월 초순쯤 대 중국 방위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일간지 中時晩報가 30일 보도했다. 타이완 남부 핑둥(屛東)현에서 실시될 군사훈련에는 미 F­16 전투기와 녹스급 프리깃함, 프랑스 미라주 2000­5 군용기와 라파예트급 프리깃함,타이완산 전투기인 경국호(經國號) 등이 동원된다.
  • 金大煥 타악기 연주자(이세기의 인물탐구:180)

    ◎드럼연주·미각 일가이룬 ‘자유인’/자신의 북 여섯개 북채로 풀어낸 천상의 리듬/한해 절반 연주여행중에도 하루 8시간 연습/쌀 한톨에 새긴 반야심경 283자 기네스북 올라/주문제작 오토바이를 악기 사용 퍼포먼스도 인사동에 가면 金大煥이 있다.검은 모자에 검은 옷차림,그는 언제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깡마른 체구에 안광이 빛나고 두눈에는 이상을 추구하는 열정이 담겨 있다. 그의 집이 있는 압구정동에서 새벽 4시면 일어나 세서(細書)·미각(微刻)에 골몰하고 하오에는 인사동 연습실에 나와 북연습에 파묻힌다.일년의 절반이상을 뉴욕과 도쿄,유럽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에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세서의 달인이다. ○이슬·번개를 닮은 음악 먼저 그의 음악은 ‘이슬과도 같고 번개와도 같다’는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의 세계다.가장 빨리 사라지는 이슬에서 가장 크게 번뜩이는 천둥번개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섭리를 쳐내기 위해 그의 손가락은 마디마다 부르트고 피멍이 맺혀 있다.그러나 그의 북연주는 물이 흐르듯이 흐르는 유장한 여운이 일품이다.처음에는 징과 챔벌,로토톰과 대고를 한꺼번에 쳤으나 지금은 그가 만든 북하나에 여섯개의 북채로 다양하고 현란한 리듬을 형성한다. 인간의 귀로 잡아낼 수 없는 침묵의 소리,마음의 눈으로나 들을수 있는 천상의 멜로디는 두번다시 재현되지 않는 즉흥연주로서 ‘가슴속의 추억’으로 남을 뿐이다.민속학자 심우성은 ‘그것은 전율과 경이로움의 연속이며 그 속에는 거문고 소리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일본의 권위있는 음악전문지 ‘무신조’도 ‘약속된 악보없이 형식과 틀을 파괴한 그의 연주는 연주자의 마음가는대로 연주되는 프리 뮤직’이 강점이라고 평한다. 어떤 음악과 도 어울리고 어떤 장단도 구사하는 그의 테크닉은 ‘소리는 사라져버린다는 원리를 실천하는 행위’로서 공연기획자 강준일에 의하면 ‘그것은 눈부신섬광’일 수 밖에 없다. 그런가하면 그가 쌀 한톨속에 써넣은 ‘반야심경(般若心經)’ 283자는 세계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그의 붓글씨는 책상이나 바닥에서 쓰는 것과는 달리 선 채로 왼쪽에서부터 거꾸로 쓰는 좌서(左書)가 특징이다.현미경으로 봐야만 알아볼 수 있는,먼지보다 작은 세서도 글자마다 반듯하게 균형이 잡혀있고 획이 살아 있다.이 글씨를 쓰기 위해 바늘보다 더 가늘고 첨예한 세각도(細刻刀)를 직접 갈고 닦는 등 그의 손은 찔리고 베이고 성할 날이 없다. 바람에 흩날리듯,한바탕 춤추듯이 극(克)과 극(劇)이 극치에 다다른 그의 글씨를 보고 동양철학의 김용옥은 ‘왕휘지의 서법보다 더 분방하다’고 감탄했고‘그의 작품앞에선 타이베이 고궁 속의 세각도 빛을 잃는다’고 쓴 적이 있다.그가 미각에 빠지게 된 것은 지난 68년 중국에 가서 세서 전시를 보고 나서다.과연 ‘인간의 한계’란 어디까지인가.나도 해낼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한국에 돌아오자 쌀알에다 글씨를 쓰기 시작했고 수백 수천개의 쌀알을 깨트린후 5년만에야 반야심경을 완성했다. 그에게는 두가지 호가 있다.음악을 할 때는 흑우(黑雨)이고 글씨를 쓸 때는 여수(如水)다.우(雨)와 수(水)는 두드린다,때린다(beat)는 뜻이다.노자에 의하면 ‘여수’는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上善若水)’는 의미이고 ‘흑우’ 역시 감추어진 소리를 찾아내는 소리의 탐구자로서 북을 치지 않아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극소·극대의 경지를 터득하려는 극기 훈련이랄 수가 있다.그러나 그가 글씨를 쓰던 북을 치던 그것은 그의 음악을 위한 한 도정에 불과하다. ○“왕휘지 서법보다 분방” 20세기를 살아온 모든 예인들의 역정이 그러하듯 그에게도 ‘비천과 허영이 엇갈린 역사의 뒤안길’에서 외롭게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인천 동산중학교에 다닐때 그림과 조각,악기연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북소리가 좋아서 밴드부에 들어가 북을 치기 시작했다.졸업후 공군군악대를 거쳐 제대하자 이번엔 미8군 무대에서 이봉조 길옥윤 등과 연주,신중현과 재즈클럽을 만들기도 했으나 70년대에 들어서자 트럼펫의 강태환트리오와 공간사랑 무대에서 재즈 활동을 펼쳤다. 10년 이상 신나게 북을 두드리다가 어느날 ‘모든 박자는 일박(一拍)에 통섭(通涉)된다’는 것과‘한번의 때림으로 음악의 완성’을 깨닫자 지금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연주를 위해 도쿄로 진출했다. 그 곳에서 아프로­아프리칸음악의 선구자격인 미국의 세계적인 트럼펫주자 레오 스미스,일본의 정상급 프리재즈 피아니스트 야마시타 요스케 등과 유럽 각지의 축제와 미국 인디언페스티발에 참가하면서 세계가 알아주는 대스타가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특별주문 제작된 오토바이 하레이 데이비슨을 타고 미국 동서횡단,남북종단의 연주에 나서는가 하면 오토바이를 악기로 사용하는 퍼포먼스는 세계 음악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올해도 일본 시코쿠에서 출발하는 2,000㎞의 대장정과 이탈리아 아비뇽 예술제에 다녀왔고 중국과 미국연주를 남기고 있다.이른바 섬세의 극치인 미각에 신기원을 세우면서 역동적 드럼연주로 정상에 오른 상반된 두 분야의 거목인 셈이다. 절대로 매스컴을 타지 않고 포스터에도 자신의 사진을 싣지 않으며 낯가림이 심해서 남앞에 나서지 않는다. 그러나 예술을 사랑하는 지식층 사이에는 그의 추상회화적 음악,첨단음악은 오래전부터 ‘신화적 존재’로 회자되어 왔다.연주여행을 하면서도 반드시 8시간의 연습을 감행한다. 가족은 내조에 극진한 부인 權明姬씨와 딸하나. ○‘一拍에 通涉’ 섭리 깨쳐 재능있는 사람을 찬양하기를 꺼리지 않는 김용옥은 ‘이 땅에서 나와 같이 숨쉬고 있는 이만한 예술가’가 있음을 경탄하면서 ‘그의 기(氣)의 아름다움은 공부의 완성이며 완성으로 발출하는 심미적 세계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고 경의를 표한다.보이지 않은 ‘흑우’와 들리지 않는 ‘묵우(默雨)’를 음악으로 성취한 그의 득도(得道)는 북이나 글씨가 아니더라도 그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예술가’로서 우리의 가슴속에 이슬같고 파도같은 긴 여운을 언제까지나 울려주게 될 것이다. ◎그의 길 ▲1933년 인천 출생 ▲1946년부터 인천 동상중 브라스밴드 ▲1952년부터 북 연주활동 ▲1953­57년 공군군악대 ▲1961년부터 미8군 무대활동 ▲1968년 세서각(細書刻) 시작 ▲1968∼72년 월남전 참가 ▲1975년 한국그룹사운드협회 회장 ▲1978부터 강태환트리오멤버 활동 ▲1985년부터 일본무대 진출 ▲1985년 ‘반야심경(般若心逕) 전문 백미실물(白米實物) 세서 완성 ▲1988년 북 개인발표회(동숭아트센터), LA에서 산타페까지 2천㎞ 대장정 연주,인디언 페스티벌 참가 ▲1990년 세각 세계 기네스북 인정 ▲1991년 ‘흑우(黑雨)’ 1집(일본출반) 기념콘서트(학전소극장) ▲1992년 김대환 미각반야심경전 ▲1993년 김대환북잔치(신라호텔),회갑기념 ‘울타리굿’(예술의전당),‘프리재즈페스티벌­블랙비트’(서울 연강홀 및 도쿄 산토리홀)연주 ▲1994년 흑우 김대환박물관 개관 ▲1995년 CD ‘흑우’ 2집,‘묵우(默雨)’1,2집 출반,하레이데이비슨 파이프사운드 연주(문화일보홀) ▲1997년 아시아 라이더스 발족,일본 시코쿠 페스티발및 오사카 서예라이브전 ▲1998년 그로벌 라이더스와 인디언 페스티벌 연주,이탈리아 아비뇽예술제, 오사카 간사이 페스티벌,일본 시코쿠 오토바이 연주 등 해마다 200여회 이상 일본·미국·유럽 연주
  • 미사일 요격 탄도유도탄/타이완,발사 실험 성공

    【타이베이 DPA 연합】 타이완(臺灣)은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대 전술탄도유도탄(ATBM) 발사 실험에 성공해 중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타이완군의 방어 능력이 강화됐다고 中國時報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이완군의 충샨(中山)과학연구원이 타이완 남동부 핑퉁(屛東)에 있는 치우펑 미사일 실험 기지에서 지난달 15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ATBM 발사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충샨연구소가 이달 중순쯤 3번째 ATBM 발사실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발사실험을 통해 요격 미사일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만 중견 반체제 인사/린 민진당 주석에 취임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臺灣)의 중견 반체제인사인 린 이 슝(56)이 1일 최대 야당인 민주진보당(DPP)의 주석(당수)에 취임했다.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해온 린은 쉬 신 량(許信良) 주석의 후임으로 민진당을 이끌게 된다.
  • 도예가 李秀鍾(이세기의 인물탐구:176)

    ◎無心의 경지 빚는 ‘큰 그릇’/容器의 기능 잃지않으며 흙에의 회귀 담아/전통적 형식보다 개성적 색감·형상 추구/물레질만이 낙… 農心처럼 꾸준한 조형 탐색 영국의 미술평론가 허버트 리드는 ‘한민족의 민족정신과 사회기풍은 흙이라는 표현매체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한나라의 예술의 세련미를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도기(陶器)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했다. 그릇의 조형탐색에 천착하는 도예가 李秀鍾은 ‘한국이 아무리 찬란한 도자기의 나라라고 할지라도 청자나 백자는 어디까지나 고려· 조선의 것이며 오늘날의 도자기는 용적(用的) 기능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수용하는 순수조형’임을 주장하고 있다. ○도예의 진수 아는 匠人 따라서 그의 그릇은 용기로서의 유용성이 파괴되지 않으면서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흙에대한 원초적 회귀’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흙과 불이 가지는 생명력과 가능성을 이해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삶이 근본적인 조화를 보일때 비로소 도예의 본질이 파악된다는 것이다. 미술평론가 이재언은 이수종의 이러한 작업내용은 ‘다채로운 흙의 경험에서 얻어진 흙의 예술가다운 결과이며 그는 도예의 진수를 알고 빚는 장인(匠人)’이라고 평한다. 즉흥적이거나 감각적인 흥취뿐만 아니라 흙자체가 지니는 언어적 인자와 조건들을 세밀하게 탐구한 숙고가 그것이다. 더구나 고금과 동서를 넘나드는 개방적 의식과 줄기찬 창작의지는 실용적인 기물과 순수조형 사이를 부드럽게 ‘자유’하면서 분청의 전통적 형식에 머물기보다 개성적인 색감과 형상의 생성으로 그가 추구하려는 작품에 접근해 나간다. 이수종의 작업실은 10여년전까지만 해도 홍대앞에 있는 빌딩 지하에 있었다. 그러나 건물에서 불을 다루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아 과천시 변두리에 야외 작업장을 마련하여 이사했다. 그때부터 아침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산을 바라보면서 ‘그릇이야말로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조형물’이라는 다짐과 함께 ‘산처럼 듬직한 그릇’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돌아본다. 따라서 그의 그릇은 용기가 지닌 고유의 형태미와 표현상의 아름다움을 전제하면서도 담기는 내용에 따라 유(有)나 무(無)에 대한 구실도 달라지는 것이 눈에 띈다.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는 추상공간에다 눈으로 보되 마음속에 와닿는 내면의 든든한 기(器), 당장의 편리함보다는 두고두고 써도 물리지않는 장독대같은 ‘이수종만의 그릇’이 그것이다. 최근의 작품들은 회흑색의 태토(胎土)위에 백토를 분장한 다음 그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도각(陶刻)을 해서 구워낸 ‘거칠고 투박한 흙맛’이 제격이다. 휘돌아가는 물레의 속도감, 그 위에 반응하는 세련된 손맛, 귀얄이나 덤벙기법에 의한 화장의 멋등은 기계화된 현대사회에서 순후한 인간미와 노동의 신선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보는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이수종은 요령을 부릴 줄 모르는 사람이다. 막가내하(莫可柰何)이며 자기 할일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그래선지 그의 작업은 곧잘 농부에 비유된다. 흙을 선택해서 물을 주고 습도를 유지시켜 형을 만들고 건조를 기다렸다가 적당한 시기에 가마에 넣고 오랜 시간 소성하는 과정은 농부가 씨를 뿌리고수확을 거두는 마음가짐이다. 그래서 자연에 순응하는 농부의 지혜와 순수성으로 흙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도예가의 정신이 투철하게 살아있다. 그러나 열정적인 창작열과 끊임없는 실험정신 이전에 그는 ‘그저 주물럭거려 본것뿐’이라는 것이며 외형에 서투르게 그려넣은 그림이 추상적 의외성을 산출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전혀 의도적이 아님은 말할것도 없다. ‘나는 그저 빚었을뿐’ ‘타고난 예술적 재능’따윈 없다고 거부한다. ○“나는 그저 빚었을뿐” 이수종의 작품은 ‘한국의 미’를 논할때마다 흔히 등장하는 ‘무심(無心)의 경지라고 할수 있다. 더구나 무기교(無技巧)의 기교로써 형태에 대한 관심이 없는듯이 형태를 빚어내고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없이 그림을 그리면서 도자기의 내면에 잠재된 자연성 유희성 감수성을 끌어낸다. 간혹 평자들은 최근의 그의 작업과정은 흙이라는 물질에 대한 관념을 표명하는 시기, 흙과 불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기, 백자기법인 전승을 바탕으로 조형작업을 시도하는 시기등 작업의 끝없는 모색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이른바 위대한 자연의 계곡에서 부유하는듯한 장인적 기량으로 작가의 대담한 사유(思惟)를 은연중에 보여준다. ○말없고 설명 싫어해 그의 작업은 농부에 비유되고 있으나 실은 순 서울토박이다. 청파동에서 장사를 하던 李範奭씨의 3남3녀중 막내. 지난 6월 성곡미술관이 주관한 ‘한국 전통도예 10걸’에 추대되리만치 우뚝한 명장(名匠)의 위치지만 그의 어린시절은 평범한 소년에 불과했다. 다른 예술가들처럼 장래 무엇이 되겠다는 포부도 없었고 부모의 특별한 기대도 받지 않았다. 부친이 일찍 타계한 탓에 누나와 형들에게 학비를 타쓰는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냈고 고3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미술학원에 다닌것이 도예와 관련된 유일한 근거다. 천성적으로 말 없는데다 설명하기를 싫어해서 여러 논쟁에 끼어들지 않았으나 월간 ‘공간’과 계간미술지등에 ‘현대 도자기의 의미’와 ‘전통도예 기법에 의한 현대도예’등 ‘미적탐구가 아닌, 용기로서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발표한것으로 알고 있다. 주변에서는 ‘재미없는 사람’‘멋없는 사람’으로 소문나 있고 잘 팔리는 작가가 아닌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편도 아니다. 홍대후배인 부인 崔惠子씨는 그런 남편을 이해하여 일일이 간섭하지 않는다. 자녀는 남매. 물레질만이 취미이자 낙이며 온힘을 기울여 그릇을 빚는동안 반드시 좋은 그릇이 탄생하리라는 확신에 차있다. 흙의 따뜻한 체온으로 도자기를 성형하고 신비한 불의 마술을 경험한다는 것은 각박한 현대생활에서 아름다운 들꽃을 발견한 것만큼이나 소박한 기쁨일 것이다. 현대도예에서 가장 충실하게 조형탐색을 일관하는 예술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이수종이며 무기교로 일관하는 ‘이수종 그릇’은 그만이 지닌 투박미와 자연미로 한국 현대도예사에 한획을 긋는 비중있는 족적을 남길것임에 틀림없다. ◎그의 길 ▲1948년 서울출생 ▲1971년 홍익대 공예과졸업 ▲1979년 홍대 산업미술대학원졸업 ▲1981년 첫개인전(서울관훈미술관) 1986-88년 개인전(토갤러리) ▲1990년 개인전(토아트 스페이스), 예술의전당 미술관개관기념전, ‘흙놀이’(토탈미술관),한일교류전(교토) 1991년 도예와 조각의 만남(63갤러리),한국현대도예 유럽순회전 ▲1992년 서남미술관개관기념전, 현대분청 2인전(다도화랑), 독일 슈포트벡셀기획 ‘다른것들과의 만남’ ▲1993년 개인전(서울삼풍갤러리·성담아트갤러리),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전, 한국현대도예전(미국 샌디에이고) ▲1994년 핀란드및 타이베이 국제도예전, 현대도예30년전(국립현대미술관), 부산개인전(갤러리부산) ▲1995년 개인전(토아트 스페이스·우원화랑),한국현대도예전(한가람미술관), 20세기의 東京전(화랑사계) ▲1996년 서울공예대전, 진로도예 벨기에전, 한국현대도예가회 특별전(토탈미술관), 누드웨어전(신세계현대아트) ▲1997년 개인전(토아트 스페이스), 워커힐미술관초대 ‘흙의 정신전’ ▲1998년 성곡미술관초대 한국도예작가10인전 대만시립미술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뮤지엄 국제소형도자 트리엔날레 명예상(90년)
  • 대만 유엔 재가입 제안서/세네갈 등 11개국 제출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을 지지하는 11개 국가들이 타이완의 유엔 재가입을 논의하기 위한 제안서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고 타이완 정부가 9일 밝혔다. 이 제안서에 서명한 국가는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라이베리아 상 투메 프린시페 감비아 스와질랜드 그랜나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솔로몬군도 등 타이완을 공식 승인하고 있는 27개국 가운데 11개국이다. 타이완 외교부는 이 제안서가 8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됐으며 오는 9월9일 개막되는 제53차 유엔 총회에서 다뤄지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완 정부는 지난달 30일 클린턴 대통령이 상하이(上海) 연설에서 타이완의 독립과 유엔 등 국제기구 가입을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공언함에 따라 국제적 지지 획득이 더욱 어려워 지게 될 것으로 우려해 왔다. 타이완 정부는 지난 93년부터 유엔 회원국 가입을 모색해 왔으나 중국의 방해로 매번 좌절됐다.
  • 대만 16년만에 수출 감소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臺灣)이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16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정부가 7일 밝혔다. 타이완 정부는 이날 배포한 수출동향 보고서에서 금년 상반기 수출이 전년 대비 7.1% 감소한 545억달러였다면서 “하반기 수출이 제로 성장에 그친다면 금년 수출은 3.4%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약세로 인해 타이완의 무역수지 흑자도 대폭 줄어 상반기 무역흑자는 12억5천만달러를 기록,전년 대비 64.5%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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