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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민선 들어보셨나요”LPGA 빅애플클래식 1R 깜짝 선두

    여민선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자인 여민선은 26일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캐서린마셜(영국)과 공동선두를 달렸다.여민선은 이날 뛰어난 퍼트 감각을 앞세워버디 5개,보기 2개로 선전했다. 99년부터 LPGA 투어에 도전했으나 해마다 퀄리파잉스쿨에서 풀시드 획득에실패한 여민선은 조건부로 간간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3년 동안 번 상금은 고작 1만 7955달러.이번 대회도 월요예선을 거쳐야 했으나 박세리가 휴식을 위해 출전을 포기한 덕에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여민선은 “50년 PGA 상금왕 밥 토스키와 재키 버크 등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훈련에 매달린 결과 드라이버는 30야드,아이언은 20야드나 거리가 늘었다.”며 “심리치료사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스코틀랜드인으로는 최초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마셜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모처럼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 4개,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캐리 웹(호주),멕 말론,베스 바우어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올랐다. 이밖에 박희정(CJ39쇼핑)은 이븐파 71타로 공동18위,고아라(하이마트)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39위를 달렸고 3오버파 74타를 친 펄 신과 이선희(친카라캐피탈),4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장정(지누스) 등은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한편 US여자오픈 이후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퍼트 난조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쳐 이븐파 71타로 공동18위에 랭크됐고,올 US여자오픈 챔피언 줄리 잉스터도 4오버파 75타로 공동95위까지 밀려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베이·델 생존비결/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만들고 철저히 고객위주로 움직여라

    정보기술(IT)과 인터넷산업은 1990년 중반 이후 미국 신경제 성장엔진의 양축이다.2000년 이후 거품이 빠지면서 인터넷과 IT산업은 침체에 빠졌다.하지만 IT산업의 침체와 무관하게 성장세를 이어온 두 기업이 있다.온라인경매업체 이베이와 델컴퓨터의 생존비결을 알아본다. ◆이베이 - 닷컴 분석가들은 이베이를 ‘살아남은 가장 성공한 닷컴 기업’으로 부른다.닷컴 붕괴와 관계없이 이베이는 연간 72%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투자자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주식중 하나가 됐다. 최고경영자 멕 휘트먼은 2005년 매출 30억달러,순이익 6억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온라인 벼룩시장에서 출발,온라인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이베이의 성공비결은 전형적인 닷컴기업들과의 차별화에서 출발한다.경험과 규율을 중시하는 휘트먼의 성격과 관계가 있다.대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30∼40대가 회사의 중심이다.구경제 기업들처럼 철저한 자료분석에 근거한 전망,엄격한 성과관리와 소비자들의 피드백에 따라 움직인다.반짝이는아이디어 하나로 기업공개를 통해 대박을 터뜨리는 식의 편법을 거부한다. 둘째,철저한 소비자 중심 경영이다.매년 경영진은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파는 고객들과 만나 불만을 듣고,최대한 경영에 반영한다.아무리 보잘것 없는 물건을 온라인 경매에 내놓은 고객이라도 홈디포와 같은 거대 고객과 똑같이 대우한다.수익만 좇지 않는다.광고가 많으면 고객들이 외면할 수 있어 매출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광고 게재계약을 포기했다.재고나 이를 쌓아둘 창고가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이다.여기에 경험많고 신중하며 빈틈없는 휘트먼이라는 걸출한 CEO가 있다. ◆델컴퓨터 - 지난 11일 2·4분기 매출 및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월가를 놀라게 했다.델은 지난해 세계PC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때도 미국시장과 세계시장 점유율을 각각 5%포인트와 2%포인트 높였다. 성장비결은 첫째,델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다.고객들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아 PC를 생산,납품한다.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높다.낮은 재고율도 장점.경쟁업체들이 4주일치 재고를 확보해두는 반면 델은 5일치 재고만 쌓아둔다. 둘째,철저한 목표관리 경영이다.CEO에서부터 생산직 근로자까지 달성해야할 목표를 주간·시간 단위로 세워 1인당 생산성과 비용 등을 철저히 관리한다.철두철미한 비용절감 경영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해 4·4분기 매출 대비영업비용이 10.2%로 사상 최저였다.컴팩은 18%,휼렛 패커드는 20.6%였다.셋째,사업 다각화다.PC뿐 아니라 서버와 보관업에 진출,성공을 거뒀다. 김균미기자 kmkim@ ■휘트먼 이베이 최고경영자는 ‘인터넷 상의 벼룩시장을 세계적 장터로 만든 여성.’ 멕 휘트먼(45)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의 업적에 대한 평가다.98년 3월 CEO로 취임한 휘트먼은 이베이의 기업문화를 만들어냈다. 휘트먼에게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카리스마는 없다.오히려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그러면서도 결정을 밀어붙이고 사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 ‘팀워크의 귀재’로 불린다.또 현실적이다.닷컴 기업들이 창의력과 도전을 내세우며 기업확장에 몰두했을 때 그는 철저히 실적을따졌다.기업확장도 단계적으로,경매와 관련된 업체에만 국한했다. 이런 경영철학은 오프라인 업체에서 익혔다.그는 이베이로 오기 전 미 동부에서 마케팅과 소비자 관련 업무를 섭렵했다. 첫 직장은 소비재를 만드는 P&G로 상표 관리 업무를 맡았다.이어 컨설팅사에서 8년간 근무하고 월트디즈니로 옮겨 마케팅 담당 부사장까지 역임했다.92년 신발제조사로 옮겨 죽어가던 상표를 살려냈고 95년 화초재배자 조합이었던 FTD(Florist Transworld Delivery)를 맡아 세계 최고의 민간 화초 회사로 키워냈다.그 뒤 완구업체인 하스브로사에서 취학전 아동 사업부문을 맡아국제 경영 감각을 키웠다.당시 헤드헌팅사의 제의를 받고 이베이로 옮겼다.수백만명에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서부로 이사했다. 휘트먼은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이때부터 월스트리트저널을 구독하며 기업경영인의 꿈을 키웠다.또 라크로스(하키와 비슷한 구기)와 스쿼시 대표선수를 지내기도 했다.이후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가족으로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남편과 두 아들이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상하이-타이베이직항로 운항 개시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상하이(上海)와 타이완 타이베이(臺北)간의 직항길이 열렸다. 홍콩의 드래건항공(港龍)은 22일 오전 중국 상하이와 타이완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사실상의 직항노선을 처음으로 운항했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23일 보도했다. 드래건항공은 그동안 타이완의 가오슝(高雄)과 홍콩간 노선을 취항시켜 왔으나,홍콩과 타이완간에 새 항공협정을 체결한 뒤 타이베이∼홍콩∼상하이 노선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타이완 양안(兩岸) 승객들은 홍콩에서 여객기를 갈아타는 불편없이 두 도시를 왕래할 수 있게 됐다. khkim@
  •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D램 고정거래가 최대 30%인상

    (타이베이 연합) 국제 D램 메이저들이 최근 대형 수요처와의 협상에서 7월 하반기 고정거래가를 최대 3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타이완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126메가와 256메가 DDR D램의 7월 하반기 고정거래가는 7월 초보다 30% 가량 인상됐다. 일간 중국시보는 계약이 최종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6메가 DDR D램 모듈 가격을 7월 초의 22달러에서 28∼30달러,256메가 DDR D램 모듈은 44달러에서 56∼60달러로 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 AOL 약식거래로 매출 부풀려

    (워싱턴 연합)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AOL타임워너의 ‘아메리칸온라인’사업부문이 약식거래 방식을 통해 온라인 광고 매출을 부풀려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 온라인판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AOL 전현직 간부의 증언과 수백쪽에 달하는 AOL 비밀문서를 토대로,이 회사가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인 타임워너와 합병 전후인 2000∼2002년에 일련의 약식거래를 통해 매출을 과다계상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AOL이 자행한 약식거래는 온라인사업분야 촉진을 위해 한 분야의 수익을 다른 분야의 수익으로 이전하는 방식 등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AOL은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eBAY)를 대신해 광고를 판매하고 AOL수익으로 회계처리했으며,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의 거래에서 광고와 컴퓨터 장비를 물물교환하는 등 약식거래를 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올해 3월 사임한 AOL 광고부문 재정담당 부회장인 로버트 오코너는 지난해와 올해 최고 경영진과 회동에서 약식거래의 문제점을 제기했었다면서 “경영진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상당부분 최고 양질의수익을 통해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 北 해군여단장 마약밀매 개입

    (베이징 연합) 타이완(臺灣) 경찰은 3일 북한 해군 해양순찰부대의 포함과 북한 해군의 여단장이 타이완으로 600만달러(70억여원) 상당의 헤로인 198개 덩어리,79㎏을 밀수출하는 데 개입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내정부 형사경찰국은 2일 새벽 타이베이(臺北) 북부 지룽(基隆)시 선아오(深澳)항을 전격 기습,북한 해역으로부터 밀수된 이 헤로인을 압수하고 9명을 구속한 후 집중수사를 펼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수사 결과 구속된 마약범들 중 일부는 북한 해군 포함의 갑판 위에서 이 헤로인들을 어선으로 위장한 타이완 선박 ‘순길발호(順吉發號)’로 옮겨 싣고 타이완으로 돌아왔다고 형사경찰국은 말했다. 이때 해군 포함 내에서는 정복을 입은 북한 해군 장병들이 근무하고 있었다고 범인들은 진술했다고 형사경찰국은 말했다. ‘순길발호’는 북한 해역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 또 다른 북한 해군 포함에 나포됐으나 위성전화로 타이완의 마약범들에게 연락했고,마약범들은 중국 대륙의 공범에게 연락해 이 공범이 북한 해군 해양순찰부대의 여단장에게 긴급히 연락해 풀려난 뒤 약속된 장소로 가서 헤로인을 인수했다고 타이완 경찰은 말했다.
  • 타이완, 北연루 마약단 검거

    (베이징·홍콩 연합) 타이완 경찰은 2일 새벽 4시15분 타이베이(臺北)시북부 지룽(基隆)시 선아오(深澳)항을 전격적으로 기습해 북한 해역으로부터 밀수된 미화 600만달러(한화 70여억원) 상당의 헤로인 198개 덩어리,79kg을 현장에서 압수하고 국제마약범 9명을 구속했다.경찰은 또 이들이 북한 군부로부터 총기류도 밀수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타이완 형사경찰국과 해양순찰서 관리들은 지난해 말 첩보 입수 후 이들의 움직임을 줄곧 감시해왔으며,이 과정에서 북한 군함으로 보이는 선박이 이번 밀수출에 관여한 것을 발견했다.형사경찰국은 범인들이 북한 군부와 내통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구속된 9명은 헤로인을 북위 38도∼40도 사이의 북한 해역 내로 가서 실어온 ‘순길발호’의 선장 뤼완지(呂萬基)와 이를 타이완 해역에서 넘겨받은‘협해 18호’선장 두밍후이(杜明輝),선주 샤오야오밍(蕭耀銘),타이완 자금주 린진궈(林今國),운반책 황쥔펑(黃俊鵬) 등이다. 타이완 경찰은 샤오야오밍이 어선들을 북한해역으로 보내 북한 군함으로부터 마약류와총기류 등을 넘겨 받은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북한 군부의 마약 및 총기 밀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이날 보도했다. 타이완 당국은 또한 범인들이 추격과 체포를 피하고 밀수선을 지휘하기 위해 중국 대륙에 고감도 어업무선 라디오 방송국까지 설치하고 대륙의 자금주와 함께 이 사건을 획책해 온 것을 밝혀내고 수사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타이완여객기 추락…탑승객 225명 사망

    [마궁(타이완)외신종합] 타이완 항공당국은 지난 25일 승객과 승무원 등 225명을 태운 중화항공(CAL) 여객기가 대만해협에 추락하기 직전 고도 3만피트 상공에서 공중해체돼 네 동강이 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타이완 항공안전위원회 케이 용 위원장은 이날 군 레이더를 통해 사고 여객기가 타이베이를 이륙한 지 20분 만에네 부분으로 조각났음을 보여주는 선명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말했다.CAL 여객기 잔해는 추락 지점인 펑후(澎湖)군도 대만해협 해상 외에 사고해역 인근 육지에서도 발견돼 추락전 공중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용 위원장은 추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공중해체의 원인과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그는 “여객기가 레이더 스크린에서 사라지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린 링상 교통부장은 사고기의 블랙박스로부터 미약한 신호가 포착돼 해군기가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린 장관은 또 사고기와 동일기종인 보잉 747-200 화물기 4대의 운항을 즉각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타이완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된 이번 사고로 탑승객 22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현재시체 27구만이 인양돼,사고 현장 주변의 수색 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사고기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월드컵도 보고 투자도 하세요”

    서울시는 월드컵축구경기가 열리는 3일간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외국 경제인을 초청한다.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10명 정도씩 서울을 방문할 31명의 외국 경제인들은 투자결정을 담당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개막전,예선전,준결승전을 관람하고 시에서 마련한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한편 DMC 조성현장도 둘러본다. 초청 인사는 필립스전자 아시아 지역회장,영국의 벤처투자회사인 3i의 아태지역 회장,세계적 S/W(소프트웨어) 기업인사이베이스의 아태지역 총책임자 등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타이완, KAL기 운항금지 검토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타이완 정부는 한국 정부가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 부인의 방한 연기를 요청하고방한에 따른 외교적 의전도 소홀히 취급함에 따라 월드컵기간중 대한항공 전세기의 타이베이(臺北) 운항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타이완의 유력지 중국시보(中國時報)가 5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 관리들은 천 총통 부인 우수전(吳淑珍) 여사의 확정된 한국 휴가계획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우 여사에 대한 외교적 의전도 타이완측이 요구하는 것과 차이가 나거나 무시하고 있어 타이완 고위층의 불쾌감을 사고 있다고 중국시보는 전했다. 이에 따라 타이완 외교부는 지난 2일 발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전세기의 타이베이 취항 승인은 물론 심의마저 무기한 연기했으며 취항 승인 요청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중국시보는 보도했다. khkim@
  • 지자체 국제교류 논의…국제화재단 워크숍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사장 林秀福)은 2일 강원도 속초시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에서 외교통상부 문화외교심의관,시·도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 국제화 추진전략 워크숍’을 열고 지방자치단체간 국제교류의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도시간 연대 증대에 따른 우리의 준비’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한국행정연구원 박우서(朴羽緖) 원장은 “블록화되고 있는세계 경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동북아 도시들간의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서울·베이징·도쿄·하바로프스크·상하이·타이베이를 잇는 ‘BeSeToKhaShaTai 포럼’ 결성을 제안했다. 현재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제행사의 추진배경과 문제점,외국인 유치전략,바람직한 모델 등에 대해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워크숍은 3일까지 계속된다. 최여경기자 kid@
  • 우즈 2연패 ‘그린 신화’

    타이거 우즈가 사상 세번째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며개인 통산 세번째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우즈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레티프 구센(남아공·279타)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우즈는 잭 니클로스(65·66년) 닉 팔도(89·90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룬 세번째 선수가 됐으며 97년을포함,통산 세 차례 우승으로 역대 마스터스 다승 공동 3위로 올라섰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년도 챔피언이 아닌 후티 존슨 오거스타 회장이 그린 재킷을 입혀주는 진풍경이연출됐다. 우즈는 또 니클로스가 지닌 마스터스 최연소 3회 우승 기록(26세5개월)을 1개월 앞당겼으며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7개로 늘려 아놀드 파머,샘 스니드,진 사라센,해리 바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메이저 우승 횟수가 우즈보다 많은 선수는 니클로스(18회) 월터 헤이건(11회) 벤 호건,개리플레이어(이상 9회) 톰 왓슨(8회) 등 5명뿐이다. 우즈는 특히 시즌 첫 메이저 우승으로 올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발판을 마련했다.우즈는 2000년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US오픈부터 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에 이어 2001년 마스터스까지 4개 메이저를 연속 제패하며 ‘타이거 슬램’을 달성했으나 한해에 4개 메이저를 석권하지는 못해아쉬움을 남겼다.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상위권에 포진,뜨거운 우승 경쟁이예상된 최종 라운드는 경쟁자들이 잇따라 자멸하며 싱겁게 결판났다. 공동선두로 동반 라운딩한 구센이 첫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한 덕에 단독선두로 올라선 우즈는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절묘한 어프로치로 줄버디를 낚으며 3타차선두를 질주했다. 구센이 전반에만 버디없이 3개의 보기를 저지르며 우승경쟁에서 떨어져 나간 뒤 비제이 싱(피지)과 어니 엘스(남아공)가 추격에 나섰으나 이들도 ‘아멘코너(11∼13번홀)’를 전후해 무너졌다. 우즈에 2타차까지 따라붙은 엘스는 13번홀에서 두 차례나 볼을 개울에 빠트리며 6온 2퍼트로 무너져 공동 5위에 그쳤고 역시 우즈를 2타차로 추격한 싱은 아멘코너 첫 홀인11번홀에서 3퍼팅으로 다시 3타차로 밀려났다.낙담한 싱은 이어진 14번홀(파4)에서 드라이브샷 실수로 1타를 더한데다 15번홀(파5)에서 두 차례나 볼을 물에 집어넣으며 쿼드러블보기를 저질러 더이상 추격할 힘을 잃고 7위로 밀려났다. 필 미켈슨은 1언더파 71타로 선전했으나 우즈와의 4타차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개조 무위 장타자 우즈 ‘펄펄'. 2001년 14언더파,2002년 12언더파.대대적인 코스 개조 효과는 겨우 2타차? 오거스타가 또 한번 망신을 당했다.역시 타이거 우즈였다.97년 18언더파 270타로 마스터스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첫 그린 재킷을 입은 우즈는 지난해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한 데 이어 올해도 거뜬히 두자릿수 언더파 스코어인 12언더파 276타로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두자릿수 언더파 스코어로 우승하는 것을 더 이상 못보겠다.’며 코스 길이를 285야드나 늘리고 벙커를 보강하는 등 난이도를 높였지만 우즈의 장타와 탄도높은 아이언샷에 물거품이 된 것이다. 그나마 우즈에게 나흘 연속 60대 스코어를 허용하지 않은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처지. 우즈를 견제하기 위해 코스를 개조한 것이 오히려 우즈에게 날개를 달아줬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마음껏 휘둘렀고 파5홀과 파4홀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훨씬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이점을 톡톡히 누렸다.우즈 외에도 순위표 상단을 점령한 장타자들이 오거스타의성형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론 오거스타의 상징이던 ‘유리알 그린’이 1∼3라운드 동안 비에 젖어 위력을 잃은 게 가장 큰 원인이지만 오거스타는 올해 대회를 계기로 오히려 US오픈이나 브리티시오픈이 열리는 코스에 비해 ‘평범한 골프장’으로 전락했다는 혹평마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정성을 들인 코스 개조가 힘을 쓰지 못함에 따라오거스타가 ‘장비 제한’이라는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연 내년에는 오거스타가 마스터스의 명예회복을 위해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마스터스 이모저모.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위 구센에 3타나 앞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우즈는 18번홀 세컨드샷을 그린에올린 뒤 갤러리의 환호에 답례. 우즈가 버디 퍼트를 시도하자 그린 주변의 갤러리는 일제히 일어나 응원의 소리를질렀으나 볼은 아깝게 홀을 살짝 비켜갔다.우즈는 짐짓 아쉬워하는 몸짓이었으나 얼굴은 환하게 웃었고 퍼터로 볼을 살짝 건드려 파세이브를 한 뒤 다시 한번 두 손을 번쩍들어 화답. 우즈는 이어 캐디 스티븐 윌리엄스와 악수를한 뒤 아버지 얼 우즈와 깊은 포옹을 나누는 익숙한 장면을 연출했다. ◆우즈와 함께 골프를 치는 데 드는 돈은 무려 42만여 달러. 미국 전자경매 전문 인터넷사이트 이베이는 ‘타이거우즈 재단’ 지원금을 내걸고 우즈와의 동반 골프를 경매에 부친 결과 42만 5100달러에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낙찰자는 우즈의 집 근처인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의 아일스워스골프장에서 우즈와 18홀 동반 라운드 및 점심식사를함께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
  • 월드 뉴스라인

    ■월드컵기간 韓~타이완 전세기 운항. [타이베이 AFP AP 연합] 타이완 항공사 ‘극동항공운송’은 1992년 한국·타이완 단교후 처음으로 양국 정부로부터월드컵대회 기간동안 서울·타이베이간 직항 전세기 운항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항공사의 차오 핑 잉 대변인은 “월드컵 기간중 축구팬들의 항공 수요 증가를 예상해 한국과 타이완 정부에 전세기 운항 신청을 했다.”며 “양국 정부가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2차례의 전세기 운항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서울과 타이베이(臺北)간 전세기 운항으로 정치적 이유로중단된 양국간 직항로 복원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다. ■日, 올 소득·법인세 감세 추진.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가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의해결책으로 감세를 추진 중이다.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경제재정 담당상은 소비와 설비투자 촉진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소득세 및법인세 감세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이 25일 보도했다. 다케나카 재정상은 전날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세제개혁 문제와 관련,“올해는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5년간 포괄적인 세제개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다케나카 재정상은 세출 삭감과 국유재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감세분을 메우겠다는 계획도내놨다. 그러나 감세계획에 재무성 등이 신중한 입장이어서 29일 열리는 경제재정자문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 양안 언론교류 본격화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륙과 타이완의 양안(兩岸)간 언론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타이완 정부는 신화통신(新華通訊)·인민일보(人民日報)등 4개 중국 대륙 언론사 외에 중국의 양안관계 전문 화교용 통신사인 중국신문사(CNS) 기자들의 타이베이(臺北) 장기 체류를 추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타이완의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0일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타이완 기자들의 취재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의 타이완업무 담당기관은 지난 1월 ‘전국 타이완업무 주임회의’를 설립한 뒤 타이완 기자들의 중국내 취재지역 확대와 편의 제공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타이완 기자들에게는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등 중국 대륙의 연해지역 취재만 허용돼 왔다. 앞으로는 중국 대륙 전역의 성·자치구 등으로 취재활동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분리·독립세력이 있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등 민감한 지역에 대한 취재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신문국과 대륙위원회도 기존 4개 언론사 외에 중국신문사의 타이완 주재를 허용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집중 협의하고 있다.대륙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본토 기자들의 취재·보도활동이 양안관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타이완 당국의 기본인식”이라고 전제하고 “조만간 중국신문사의 타이완 주재 허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khkim@
  • 서울 삶의질 세계 94위

    [런던 연합] 스위스의 취리히가 전 세계 2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삶의 질’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반면 서울은 94위에 그쳤다고 다국적 컨설팅업체 윌리엄M 머서사가 11일 발표했다.머서사는 정치와 경제,의학,공공서비스,오락,쇼핑,교육,주택과 환경 등 39개 평가항목을반영한 올해 ‘삶의 질’에서 서울은 지난해 93위에서 한단계 떨어진 94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머서는 또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쿄(세계 25위),요코하마(31위),고베(35위)가 수위를 차지했으며 서울(94위)은홍콩(69위),콸라룸푸르(77위),타이베이(80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1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환경요인을 적용한 ‘삶의 질’ 부문에서도 서울은 157위를 기록,타이베이(145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14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 日, 亞11개 증시 일원화 추진

    도쿄 증권거래소가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11개 도시 증권거래소와 주식, 채권의 상호매매 등 시장 일체화를 향한 공동 연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아시아 역내의 자본 거래를 활성화시켜 뉴욕과 유럽에 대항할 수 있는 시장 구축이 목표인 도쿄 증권거래소는 3년 안에 구상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3월 조사팀을 발족시킨다. 지난해 10월 기본합의된 도쿄-싱가포르 증권거래소간 포괄제휴를 확대하는 형태로 공동연구에는 이들 두 도시와 서울,홍콩,상하이,심천,타이베이(臺北),마닐라,자카르타,콸라룸푸르,방콕 등 11개 도시의 증권거래소가 참여한다. 아시아 11개 도시 증권거래소의 포괄제휴가 성사되면 어떤 투자가든제휴도시에 직접 거래 주문을 낼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한국의 투자가가 도쿄 증시에서 주식을 사려면 한국 증권회사에 주문을 낸 뒤 이 회사가 다시 도쿄 증권거래소 회원사인증권회사에 주문을 내는 몇 단계를 거치게 돼 있다. 세계의 증권시장은 시가 총액 10조달러에 이르는 뉴욕 시장,런던과 프랑크푸르트 등 5조달러에 이르는 유럽 시장,도쿄,서울 등 6조달러 규모의 아시아 시장으로 3극화돼 있다. 아시아 증권 시장이 유럽처럼 일체화 될 경우 자금의 흐름이 활발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취업 기상도/ 외국계 기업 입사 자격증이 좌우

    외국계 기업은 국내 경기의 불·호황에 관계 없이 꾸준히 인력을 선발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은 기본이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과 관련 분야의 자격증과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계 기업 입사에 도움이 될 만한 직종별 자격증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계 회사에 입사하려면 일본어 공인 성적표를 준비한다.일본문부성 산하 기관인 (재)일본국제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일본어능력시험(JLPT),시사영어사의 JPT를 준비해야 한다.일본계 회사에 입사할 때는 JPT보다 JLPT를 높게처리하며,영어소통능력도 갖춘 경우 취업에 유리하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HSK실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HSK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보통 취업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8급 이상부터 가능하다. 금융사무직의 경우 잘 알려진 FRM(국제금융위험관리전문가)과 AICPA(미국 공인 회계사),CFA(국제재무분석사),AP(선물중개인)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또한 국내 자격증으로는 한국증권업협회의 증권분석사 1종 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FP),운용자산전문가 등이 있다. 정보통신 전문직으로 눈을 돌린다면 국제적으로 공인된외국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자격증은 취업과 바로 연결되는 유망 자격증이다.시스코의 자격증은 CCIE,CCNP,CCNA,CCDA,CCDP 등이 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시스템 엔지니어의 경우 선사와 마이크로소프트,콤팩,휼렛팩커드에서 주관하는 CSA,SCNA,MCSA,MCSE,MCSE+Internet,ASE자격증 등 국제공인자격증을 따야 외국계 회사 취업에 유리하다. 이밖에도 ▲국제 정보보호 컨소시엄인 ISC2에서 주관하는 CISSP를 비롯,ISACA(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오라클의 OCP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CDBA ▲사이베이스의 Sybase DBA 등을 취득하는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그래픽,웹디자이너의 경우 한국어도비시스템즈사의 ACE를 가장 알아주며 멀티미디어(영상·음향)의 경우 매크로미디어의 MQFU의 취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영어 공인 시험성적을 높게 받는 것은 기본이다.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높은 영어 공인 시험성적이 필요하다.하지만 무엇보다 취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의사소통 능력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의사진행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mhlee@incruit.com
  • 타이완 야당 국민당, 지자체 선거서 압승

    [타이베이 AP 연합] 타이완 야당 국민당은 26일 치러진 자치 단체장 선거에서 전체 시장과 현장(縣長)의 70%인 226명이 당선되는 압승을 거두었다.국민당은 또 897명인 시와 현의회 의원선거에서도 45%인 400여명이 당선되는 승리를거뒀다. 린펑청 국민당 대변인은 이날 “2년 전 총통선거와 지난해 12월의 총선 참패에 침체해 있던 당에 이번 선거가 낭보를 가져다 주었다.”며 “이같은 결과는 국민들이 아직도 국민당에 강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 “美, 하나의 중국 포기”

    [홍콩 연합] 미국은 클린턴 행정부의 대중(對中) 3불(不)정책을 폐기할 것임을 타이완(臺灣)에 통보했다고 톈훙마오(田弘茂) 타이완 외교부장이 밝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내달 방중을 앞두고 미·중 관계 냉각이 불가피해질전망이다. 타이완 일간 중국시보(中國時報)는 14일 톈 부장이 전날타이베이에서 열린 재미 독립지지 단체인 타이완인 공공사무(公共事務)협회 대회에서 행한 연설을 인용,미 정부 관계자가 톈 부장에게 “더이상 3불 정책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폐기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톈 부장은 그러나 이 관계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중국은 톈 부장의 발언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않았으나 부시 대통령의 방중을 전후해 이 문제가 중·미대화의 핵심적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98년 6월 상하이에서 열린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두 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타이완’ ▲타이완 독립▲타이완의 유엔 등 국제기구 가입 등 3가지 입장을 모두지지하지 않는다는 ‘3불(不)’ 방침을 ‘구두’로 약속했다.클린턴 대통령은 당시 이를 서면으로 남겨달라는 중국측 요청을 거절했으나 관측통들은 미국이 타이완 문제와관련, 중국에 큰 양보를 한 것으로 풀이했다. 당시 공화당 의원들이 주축인 상·하원 내 친타이완파 인사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타이완 희생을 담보로 중국과 관계 개선을 노리고 있다며 ‘3불 정책’ 약속을 맹비난했다. 클린턴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은 타이완 문제와 관련 침묵을 지키거나 “양안 분쟁의 평화로운 해결 희망” 등의 수사로 최소한 언급을 피했었다.
  • 性구매자 처벌이 더 효과

    성매매 근절 정책을 성 판매자(매춘여성)가 아니라 성을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여성부는 10일 성매매 방지와 성산업 억제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장필화 교수팀에의뢰,‘성매매 방지를 위한 국외 대안사례’연구조사 결과를 밝히면서 이같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외국사례 조사의미]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수집·분석한미국과 캐나다·영국·핀란드·대만 등 7개국의 성공적인성매매방지 정책사례들과 26개 민간단체들의 사례에 따르면 성산업이 만연해 있음에도 불구,사회적 문제의식이 낮은우리의 성매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과 함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사례중 대표적인 것은 지난 9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존스쿨(John School)’을 들 수 있다.‘성매매 초범자’를 교육하는 ‘존스쿨’은 교육생들로부터 징수한 집행요금을 성판매여성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에 투입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현재 미국내 28개 관할구와 캐나다 14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며영국 등 유럽국가에서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성매매와 관련,대체로 14세미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가중처벌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에서는 청소년 성매매에 관해 자국민이 해외에서 행한 것까지처벌할 만큼 엄격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성구매자 제재 및 교육]성구매자 재범방지교육의 하나인‘존스쿨’은 하루 8시간 교육을 한 뒤 벌금에 준하는 교육비를 받고 있다.경고 캠페인과 함께 성 구매자를 대상으로하는 상담·단속이 매춘여성 교육에 비해 훨씬 사회적인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국가에선 흥정행위와 미수행위까지 처벌대상에 포함시킬 뿐 아니라 성구매자 단속을 위한 ‘함정수사’도 합법적으로 인정할 만큼 구매자 처벌위주정책을 택하고 있다. [강력 제재 필요] 날로 산업화되는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관계 공무원들의 부패고리를 끊는 것이 첫번째과제로 인식된다. 94년 타이베이에선 경찰은 물론 시 공무원,세무서와 소방서 인력까지 동원해 퇴폐영업 가능성이 있는 업소를 파악하고 그를 누락보고한 사실이 발견되면 연대문책,상급자를 인사조치하는 강력한 지침을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6개월간의 단전단수와 그 기간에는 다른 업종변경공사조차 금지하는 강력한 행정조치에 이어 97년부터는 공창 및 사창폐지로 이어지는 단계적 정책을 시행했다. [매춘여성을 예방강사로] 미국과 캐나다에선 성매매산업 단속과 체포에서부터 사회복지사가 적극 개입한다.매춘여성은 40∼140시간 치유와 전업훈련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받고성매매 금지프로그램이나 성병,에이즈 교육활동가로 일하게해 성판매 경험을 예방에 적극 활용하는 정책도 펴고 있다. 정길화 교수는 “성매매 산업이 팽배했음에도 문제의식이낮은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 근절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총괄부서가 마련되고 통합적 운영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전제,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가 연결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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