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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경영 한국인CEO에”

    “아시아 경영 한국인CEO에”

    다국적 기업의 한국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아시아지역 총괄로 발탁되거나 본사 임원으로 영전하고 있다. 한국이 다국적기업의 아시아 허브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옥션은 자사의 박주만 경영총괄 부사장을 국내담당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에 앞서 이 자리를 책임지던 이재현 사장은 아시아지역총괄 사장직에 전념, 아시아지역 경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옥션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 이베이의 자회사로 아시아지역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사장이 지난해 아시아지역 총괄로 선임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중국에서 보내게 돼 한국을 전담하는 별도의 CEO를 뽑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총 6개국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야후코리아도 국내 전담 CEO로 성낙양 사장을 임명했다. 남아시아지역 총괄직을 겸임하던 이승일 사장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지역 사령탑으로 활동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지사에서 할애하기 때문이다. 지사에서 본사로 진출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야후코리아의 기술부문장(CTO) 민성원 전무는 최근 야후아시아지역 CTO로 발탁됐다. 한국 썬은 한 부서가 통째로 본사에 소속됐다. 글로벌 고객서비스본부의 지식서비스부는 아태지역의 e러닝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아시아권 8개국 e러닝 서비스를 담당한다. 또 한국 에질런트는 사내에 아시아태평양지역 무선사업개발 및 애플리케이션을 총괄하는 디렉터 직책을 신설했다. 관계자는 “외국 기업의 경우 아시아지역의 거점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본부를 싱가포르나 호주에 두면서 본사 임원이 사장으로 파견나오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그러나 한국의 정보기술(IT)비즈니스가 발달하면서 아시아지역총괄 담당자로 한국인이 지목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지사장이 본사 임원으로 선임되는 사례도 있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일본 본사의 등기이사다. 올림푸스 아시아블록 총괄사장과 올림푸스 차이나 부회장직에 이어 올림푸스 홍콩·차이나 부회장직까지 맡고 있다. 또 다국적 항공 특송회사인 페덱스코리아의 채은미 이사는 북태평양 지역 인사관리담당 상무로 재직 중이다.BMW코리아 김효준 사장도 독일 본사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옥션 대표이사에 박주만씨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은 3일 박주만(朴柱曼) 경영총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임명했다. 옥션은 이재현 CEO가 모기업 이베이(eBay) 아시아 지역의 총괄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박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 [재계 인사이드] 송년 잊은 CEO들 ‘현장경영’

    [재계 인사이드] 송년 잊은 CEO들 ‘현장경영’

    연말연시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의 발걸음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대덕 SK기술원을 방문해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연구개발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SK㈜ 울산 공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송년을 현장에서 보내는 것은 회사의 근간인 울산공장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R&D(연구개발)와 자원개발, 해외사업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은 사막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지난 28일 출국한 박 회장은 다음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쿠웨이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묵묵히 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기(氣)’를 북돋워주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일본으로 출국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도쿄지사를 찾아 고생한 직원들을 다독거려줄 계획이다. 정 사장은 내년 1월1일 귀국한다. 전자업계 CEO들은 새해 벽두부터 미국 라이베이거스로 달려간다.1월 6∼11일 열리는 세계최대의 가전쇼인 ‘CES’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김쌍수 부회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사업본부장 박문화 사장,CTO인 이희국 사장, 디지털 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 디지털 미디어(DM)사업본부장 황운광 부사장 등 사장단이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과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이 참석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김충훈 사장도 올해에 이어 참가한다.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빅3’는 새해를 자택에서 보내며, 내년 경영 구상을 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시속60㎞ ‘빨’리베이터

    |타이베이 DPA 연합|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타이완 타이베이(臺北) 소재 ‘타이완금융센터’ 빌딩에 시속 60㎞의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 2대가 16일 등장,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공식 기록을 인정받았다. 타이완의 뤼슈롄(呂秀蓮) 부총통은 기록 수립 행사에 참석한 뒤 508m 높이의 빌딩 내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에 시승했다. 도시바가 제작한 최고속 엘리베이터 2대는 앞으로 관광객들을 태우고 1층에서 관람대가 있는 89층까지 시속 60㎞(분당 1010m)로 움직여 37초만에 도착한다. 이는 경쟁사인 미쓰비시가 일본 요코하마(橫浜)의 70층 ‘랜드마크 타워’에 지난 1993년 설치한 기존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의 시속 45㎞ 보다 무려 33%나 빠른 것이다. 타이완금융센터 빌딩은 일명 101 빌딩으로도 불리며 이번에 세계 최고속으로 인정받은 2대를 포함해 모두 61대의 엘리베이터와 50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 장징궈 前타이완총통 부인 별세

    |타이베이 연합|장징궈(蔣經國) 타이완 전 총통의 미망인 장팡량(蔣方良) 여사가 15일 낮 12시40분 폐암으로 타이베이 룽민총의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88세. 구소련 출신의 장 여사는 본명이 파이나(Faina)로 1935년 당시 소련에 유학 중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인질로 잡혀 있었던 장징궈 전 총통과 결혼,1937년 중국으로 이주한 후 1949년 시아버지 장제스(蔣介石) 전 총통과 함께 타이완으로 건너왔다. 장 여사는 1988년 남편인 장 전 총통과 사별한 후 3명의 아들도 차례로 사망하자 외출을 자제한 채 고독하게 여생을 지냈으며, 생전 고향인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어했으나 여비가 없어 포기한 사실이 알려져 타이완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검소한 생활로 유명했던 장 여사는 남편의 사망 후에도 의자 하나 바꾸지 않는 등 소박한 생활을 해왔다. 이날 장 여사의 빈소에는 천수이볜 총통, 뤼슈롄 부총통, 롄잔 국민당 주석등이 찾아가 조의를 표했다.
  • [레저+α]

    [레저+α]

    ●롯데월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롯데월드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우리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도 튼튼하게 키워볼 수 있는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스케이트, 수영, 볼링 등 스포츠부터 도자기체험, 짚풀공예, 장승그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영, 스케이트는 10일 집중 속성반을 마련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www.lotteworld.com,(02)411-2000. ●유아마사지사 교육생 모집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는 제 4기 유아마사지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 관련 시설 지도자나 유아마사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강좌.18일과 19일 이틀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2급 자격증이 주워진다. 교육은 15시간, 교육비는 20만원.www.babymassage.or.kr,(02)362-2224. ●홍콩 현지 항공승무원교육 패키지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전문 승무원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가 나왔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업계 최초로 전체 3박 4일 일정에 홍콩 현지에서의 승무원 교육 코스를 포함시킨 여행 패키지를 101만 7000원에 내놓았다. 왕복항공권, 호텔3박, 항공사 전문 승무원 교육과정 체험과 홍콩 섬 나이트 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1월23일 출발한다. (02)3112-800. ●용평리조트 골프·스키 요금 20%할인 지금 용평리조트에서는 골프와 스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45홀의 골프장인 버치힐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밤에는 야간스키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린피를 동계 특별요금으로 정상요금에서 20% 할인된 요금(비회원 정상요금 15만원)으로 받고있으며 스키장도 추가 슬로프가 오픈될 때까지 20% 할인한다.(033)330-7500. ●동화 속으로 떠나는 사진여행 ‘동화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행’이란 여행책이 나왔다. 동화나 소설의 실제 무대가 되었던 곳을 찾아가는 ‘스토리북 트레블’책으로 여행작가 이형준(46)씨가 15년동안 동화의 무대가 되었던 유럽 20곳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과 글이 실려있다. 피터팬, 피노키오, 산타클로스에서 해리포터까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여행의 지침서다.1만 4000원. ●타이완 개별여행 패키지 타이완 관광청은 겨울방학과 휴가를 맞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자율적으로 여행 일정과 코스를 잡는 ‘타이완 개별 여행 코스’를 추천했다. 추천 코스는 3일 일정으로 수도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지선원→충열사→스린야시장(1일), 화리엔타이루커 국립공원(2일), 양밍산국가공원→동구상권→타이베이 101빌딩(3일) 등이다. 문의는 (02)732-2357.
  • 세계最高 160층 삼성이 짓는다

    세계最高 160층 삼성이 짓는다

    국내 건설업체가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짓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지어질 ‘부르지 두바이’(Burj Dubai) 빌딩(조감도) 공사를 8억 8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부르지 두바이 빌딩은 160층 이상, 높이 700m 이상, 연면적 15만평 규모로 세계 최고층 빌딩(타이베이 TFC 101빌딩·508m)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호텔·고급 아파트·사무실로 구성된 이 빌딩은 UAE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마르(Emaar)가 발주했고, 세계 여러 나라가 참여한 수주 경쟁에서 삼성건설은 벨기에 베식스 및 UAE 아랍텍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두바이 정부가 260억달러를 투입, 두바이 신도심을 개발하는 ‘글로벌 두바이 5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쇼핑몰과 3개층으로 이뤄진 수족관, 올림픽 대회장 수준의 아이스 링크 등으로 이뤄지는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삼성건설은 타이완 TFC 101빌딩,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 완공에 이어 부르지 두바이를 수주, 세계 마천루 3개를 정복하면서 초고층 건물 시공 톱 클래스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상대 사장은 “세계 건축사의 이정표를 세우는 공사인 만큼 완벽한 시공으로 한국건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수주 소감을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汎야권 과반 확보할 것”

    |타이베이 유세진특파원|“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타이완 독립이다.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대다수 국민들은 현상 유지를 원하고 있다.” 총통선거에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에게 2번 연속 패한 뒤 국민당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마잉주(馬英九·54) 타이베이(臺北) 시장은 3일 타이베이시 청사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번 주말로 예정된 입법원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이번 선거는 민진당을 포함한 범여권이나 국민당 등 범야권 중 어느 쪽도 과반수 의석을 자신하기 힘들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총평한 뒤 그는 타이완의 독립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는 일부 정치인에게 일침을 가했다.“몇몇 정치인들의 야망을 위해 독립을 선택하는 것이 타이완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다.”며 “국민들도 이를 잘 알고 있어 범야권이 과반수 의석 유지에 성공할 것”이라고 마 시장은 강조했다. 마 시장은 내년도 국민당 주석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최근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2008년 총통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타이베이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말로 비켜갔다. 그러나 현재로는 마 시장 외에 국민당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 지난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파동 때 신속하게 방역체계를 가동하지 않아 곤욕을 치렀던 마 시장은 2006년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 총통선거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추측된다. 마 시장은 부주석으로서 국민당 최후의 보루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대중적 인기도 매우 높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는 마 시장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타이완의 입지가 날로 좁아지는데도 이를 타개할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타이완의 독립 추진은 중국은 물론 미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독립 추진이 가시화하면 중국의 무력 위협 등으로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의 통일도 쉽지 않다.”며 “결국 현상 유지 외에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 시장은 이어 “한국과 타이완은 경쟁관계에 있지만 서로 장점을 이용하는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정보기술(IT)과 게임 분야에서 타이완보다 앞서 있고 타이완은 언어와 문화 이해 등이 중국 진출에 있어 한국 기업들보다 유리하다며 타이완이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jin@seoul.co.kr
  • 김대건신부 후손 4형제 사제 서품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방계 후손 형제 4명이 모두 사제 서품을 받게 됐다. 타이완 신주(新竹) 교구 소속 김현태(42ㆍ세례명 이냐시오) 부제(副祭)는 4일 오전 10시 타이완 타이베이 푸런(輔仁)대학에서 사제 서품을 받는다. 김 부제의 형인 선태(세례명 야고보)씨는 현재 대전 성남동 성당 주임신부로 있으며, 동생 용태(세례명 마태오)씨도 대전교구 소속 신부다.4형제의 막내인 성환(세례명 미카엘)씨 역시 타이완 신주 교구 소속 신부로 있다. 이들은 김대건 신부의 아버지 김제준의 동생인 김제철의 직계다. 김 부제는 현재 동생 성환 신부와 함께 천주교 불모지인 타이완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하프타임] 北, EAFF축구선수권 예선 A조에

    상승세의 북한축구가 27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선수권대회 예선 조추첨에서 타이완, 괌과 함께 A조에 속했다.B조는 홍콩 마카오 몽골로 짜여졌다. 북한은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2무1패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전력을 감안하면 무난히 예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내년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12년 만의 남북축구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본선은 시드를 배정받은 한국 중국 일본과 예선 1위 팀이 풀리그를 벌인다.
  • [국제플러스] 천총통 “中잠수함 침범 日에 알려”

    |타이베이 외신|타이완이 중국 잠수함의 일본 영해 침범 정보를 일본측에 제공했다고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이 19일 밝혔다. 천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를 방문한 일본 정치인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타이완과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통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천 총통은 “일본은 타이완과 마찬가지로 중국으로부터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 오키나와(沖繩)현 주변 해역에 중국 원자력 잠수함이 출몰한 사실을 확인하고 중국에 강력히 항의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여객편 주9회씩

    인천∼타이베이 정기 항공 여객노선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주 9편씩 배분됐다. 또 화물노선은 양 항공사에 주 1편씩 배분됐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같은 내용으로 인천∼타이베이 항공노선 배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 항공사는 운항체계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12월1일부터 기존의 전세여객편을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하게 된다. 한국∼타이완 정기노선은 지난 1992년 9월 운항이 중단됐으며, 이번 노선배분에 따라 약 12년3개월만에 운항이 재개되게 됐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모두 건교부의 노선 배분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추후 행정소송 제기 여부 등 대응방안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항공측은 그동안 “한국∼타이완 항공노선 재개는 복항으로 봐야 한다.”며 단항 당시의 운항현황에 따라 주 14편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막상 9편을 배정받자 “기준과 원칙을 무시한 후발사 밀어주기식 노선 배분은 인정할 수 없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여객노선 11편과 항공노선 2편을 요구했던 아시아나도 “단거리 노선은 후발업체에 우선배분해야 한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WSJ선정 ‘세계 50대 女기업인’ 윤송이·김성주씨

    SK텔레콤의 윤송이(28) 상무와 성주인터내셔널 김성주 사장 등 한국 여성 기업인 2명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뽑혔다. 신문은 ‘유리천장을 넘어서’ 제하의 기사에서 윤 상무가 한국 최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최고위직 여성 경영진이라고 소개하면서 눈여겨 볼 만한 여성 경영진 명단(24위)에 넣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수석졸업하고 미 MIT대 미디어랩의 최연소 여성박사로 유명한 윤씨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최연소 상무로 발탁된 바 있다. 성주인터내셔널 김성주 사장은 오너 부문에서 미국 방송인 겸 사업가인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WSJ 편집진과 취재진이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과 표결과정을 거쳐 선정한 50대 여성기업인중 최고경영자 부문 1위는 휼렛 패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으며, 멕 휘트먼(이베이), 안드레아 정(에이본), 미셸 펠루소(트래벨로서티), 앤 멀케이(제록스)가 뒤를 이었다. 연합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미국 알링턴 성인교육 현장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미국 알링턴 성인교육 현장

    지난 19일 저녁 7시.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클레어렌든 중심가에 자리잡은 ‘알링턴 성인교육센터’를 방문하자 3층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톰 로이스 야간국장이 반갑게 맞아줬다. 로이스 국장은 기자를 ‘이베이에서 물건 사고팔기’라는 제목의 강좌가 열리는 213호 강의실로 안내했다. 컴퓨터와 인터넷 전문가인 찰스 매쿨이 중년의 남성 1명, 여성 4명과 함께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접속,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을 실행해보고 있었다. 로이스가 “한국에서 온 기자가 수업을 참관하고, 촬영도 하고 싶어한다.”고 양해를 구하자 한 여성이 “안녕하세요.”라는 또렷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지난 19일 저녁 7시.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의 클레어렌든 중심가에 자리잡은 ‘알링턴 성인교육센터’를 방문하자 3층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톰 로이스 야간국장이 반갑게 맞아줬다. 로이스 국장은 기자를 ‘이베이에서 물건 사고팔기’라는 제목의 강좌가 열리는 213호 강의실로 안내했다. 컴퓨터와 인터넷 전문가인 찰스 매쿨이 중년의 남성 1명, 여성 4명과 함께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접속,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을 실행해보고 있었다. 로이스가 “한국에서 온 기자가 수업을 참관하고, 촬영도 하고 싶어한다.”고 양해를 구하자 한 여성이 “안녕하세요.”라는 또렷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알링턴(미 버지니아주)이도운특파원| 이 강좌에서는 매일 수억개의 상품이 새로 올라오는 이베이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상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 등 매우 실용적인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수강자들은 주로 은퇴한 뒤 이베이에서 작은 사업을 구상중이거나 창고에 쌓아둔 물건들을 처분하고 가외 소득도 올리려는 중산층 백인들이다. 교육센터 2층과 3층에서 진행되는 영어와 컴퓨터 기초과목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대부분 아시아와 중남미, 동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었다. 알링턴 성인교육센터 관계자는 “언어와 컴퓨터 등 직업교육에는 이민자들이, 취미교실에는 미국의 중산층 주민들이 주로 참가한다.”고 말했다. ●하루에 두번 문 여는 학교 다음날인 20일 오후 7시. 알링턴 카운티 볼스턴에 자리잡은 워싱턴 리 고등학교. 사방에 어둠이 깔렸지만 교실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었다. 이 학교는 하루에 두번 문을 연다. 오전에는 고등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녁 7시에는 성인 학생들을 위해서다. 프랑스 태생인 프란 벨 심스 선생님이 가르치는 ‘수채화 그리기’는 최고 인기 강좌다. 수업중인 127호실로 살짝 들어가자 심스 선생님을 중심으로 10여명의 아마추어 화가들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도화지에 스케치와 채색 작업을 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학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과목은 스페인어 강좌.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의 이민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미국내에서 스페인어의 효용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히스패닉풍의 의상을 차려입은 조시 사르미엔토 선생님이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급 스페인어 문법과 회화를 가르치고 있었다. 대통령 후보간의 TV토론이 벌어지든, 메이저 리그 월드시리즈가 열리든 이 강의실에서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한국어강좌에는 대기자 명단도 스페인어 수업이 진행되는 116호실 건너편의 117호실에서는 한국어 강의가 한창이었다. 사학을 전공하던 대학시절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는 박명은씨가 하와이 대학에서 출판한 ‘Integrated Korean(통합 한국어)’이라는 교재로 수업한다. 강좌는 정원 12명을 채우고도 현재 5명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다. 박씨는 “한국에서 입양됐거나 어머니가 한국인인 사람 등 우리나라와 직접 인연이 있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수한 미국인 학생”이라며 “한국인 여자친구를 둔 남자도 있고, 직장의 한국인 동료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시하려고 우리말을 배우는 미국인도 있다.”고 학생들의 구성을 설명했다. ●이민자 미국화하는 용광로 역할 알링턴 성인교육센터는 7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교육센터가 보관중인 1952년의 카탈로그에 따르면 당시의 주요 강좌는 이민자들을 ‘미국인화’하기 위한 영어교육과 미국인들의 실생활을 돕기 위한 속독·속기와 전기 등 기술관련 분야의 재교육이었다. 현재도 그같은 교육목표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다만 시대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강좌가 다양해지고, 미술 등 취미관련 강좌가 늘어났을 뿐이다. 워싱턴 리 고등학교에서 만난 방글라데시 출신인 리티 라투바니아(38)는 “7년전 이민왔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계속 고생하다 몇년전 교육센터에서 영어교육을 받은 뒤 세븐일레븐에 취직했다.”면서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성인교육센터에서 대학수준 강좌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알링턴 성인교육센터가 제공하는 강좌는 가을학기 260개, 겨울·봄 학기 230개 등이다. 교육은 클레어렌든의 본부를 중심으로 알링턴 각 지역에 산재한 2개의 직업센터와 7개의 학교에서 이뤄진다. 강좌에 참가하는 학생수는 1년에 6500명 정도. 보통 2∼3달간 일주일에 한번 2∼3시간 정도씩 수업을 하며 적게는 32달러에서 많게는 292달러의 수업료를 낸다. 교육센터측은 최근 들어 ▲수업료를 내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50세 이상 성인 남녀가 함께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사교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와서 같은 시간대에 각각 필요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중이다. dawn@seoul.co.kr
  • 서울시 영어마을 촌장된 헤슬타인 호주대사 부인

    서울시 영어마을 촌장된 헤슬타인 호주대사 부인

    “외국어를 잘 하는 데에는 그 언어에 푹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12일 서울시 영어체험마을 초대 촌장에 선임된 메리 루이스 헤슬타인(56)은 이렇게 말했다.그는 콜린 헤슬타인 주한 호주대사의 부인이다. 헤슬타인은 호주 왕립 멜버른 공과대학(RMIT=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여러 나라에서 어학 경험을 두루 거쳐 촌장 적임자로 꼽혔다. 필리핀영사관(1969년),호주 빅토리아박물관(86년),워싱턴포스트 중국 베이징 사무국과 베이징외국인학교 영어교사(88∼92년),타이베이 리츠호텔(92∼97년)에서 근무한 뒤 한국 영자신문 및 저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헤슬타인은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등 외국어 교육에 많은 돈을 들이는 것으로 안다.”면서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실제 생활에서 부딪쳐가며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어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한 성인도 막상 외국인과 맞닥뜨리면 말문이 막히지만,이곳에 입소하는 청소년들은 영어만 통하는 마을에서 은행과 호텔 등을 돌아다니며 예상 밖의 문제에 봉착하고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을 깨우치면서 자연스레 영어가 는다는 얘기다. 이 벽안(碧眼)의 촌장은 우선 매주 월요일마다 마을에 출근해 5박6일 일정으로 입소하는 청소년들을 환영식 등을 통해 맞이한다.다른 날에도 틈틈이 나와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무슨 일이든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이기 때문에,유익하면서도 그에 못잖게 신나는 마을이 되도록 온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헤슬타인은 영어마을 탄생이 서울 전체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로 촌장에 데뷔하는 포부를 거듭 되새겼다. 서울에서 처음인 송파구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은 다음달 22일부터 2주일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6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이후 설날 연휴기간(2월 7∼12일)을 빼고 이듬해 3월까지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LPGA 투어] 박지은 또 준우승

    ‘잡힐 듯,잡히지 않는 우승컵’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던 ‘메이저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또다시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쳤다.박지은은 1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골프장(파72·636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으나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을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지은은 이날 4타를 줄인 노이만에 3타차 우승을 내주고 시즌 5번째 준우승에 그쳤다.지난 3월 개막전이었던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월 칙필A채리티,5월 사이베이스클래식,8월 와코비아클래식 준우승 이후 또다시 준우승 숫자를 늘린 것. 박지은은 올 들어 9차례나 3위 이내에 입상하고도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6개월째 승수를 보태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또 한희원(26·휠라코리아)이 우승한 세이프웨이클래식과 김초롱(20)이 우승컵을 차지한 롱스드럭스챌린지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한국선수들의 ‘야망’도 무산됐다.박지은은 이날 12번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낸 뒤 14번(파4)·16번홀(파5) 버디로 1타차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으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저앉았다.38세의 노장 노이만은 1998년 칙필A채리티 우승 이후 6년 만에 13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장정(24)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6위를 기록했고,올해 신인왕을 다툰 안시현(20·엘로드)과 송아리(18·빈폴골프)는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쳐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20위에 올랐다.신인왕 포인트가 주어지는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가 끝나면서 안시현의 올시즌 신인왕 등극이 공식 확정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中에 양안회담 재개 촉구

    |타이베이·베이징 외신 연합|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10일 군비통제협상 등 양안간의 긴장완화 조치와 함께 1992년 중단된 양안회담을 재개하자고 중국에 제안하고 양안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전세기 운항 등 점진적 삼통(三通)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총통은 이날 중화민국 건국 93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중국의 정권과 인사가 바뀐 지금 양측은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양안관계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92년 10월 홍콩회담을 기초로 ‘완벽하진 않으나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통해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의했다. 그동안 중국측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부해온 천 총통은 “양안간의 신세대 지도자들은 새로운 시야로 이 문제를 대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부르는 등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그는 “타이완과 중국은 ‘무기통제’를 실천함으로써 타이완해협의 군사위협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양안은 군사 신뢰체제 구축,군비정책 재검토 및 타이완해협 행동준칙 제정에 대한 토론을 통해,타이완해협 평화에 대한 구체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말 입법위원 선거 후 여야 영수와 함께 ‘양안 평화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타이완 헌정 개혁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천 총통은 또한 “양안 경제 무역은 앞으로 경쟁과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인원·화물·전세기 편리화 방안을 마련,중국 당국과의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천 총통 제안의 진의 파악에 나서는 등 검토에 착수했으며,미 국무부는 “이 기회를 타이완과 중국이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화에 참여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며 천 총통의 제안을 환영했다. 이와 관련,타이완이 중국에 대한 화해 제스처의 하나로 중국과의 최접경 지역에 있는 6개 섬의 군대를 내년에 철수할 계획이라고 타이완 진먼(金門)현의 한 관리가 10일 전했다.
  • 아마존 검색엔진 시장 잠식 구글, 온라인 책판매 ‘되치기’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영역없는 전쟁’에 나섰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0일 인터넷에서 검색이나 경매,쇼핑 등으로 구분된 시장 장벽이 무너지며 상호 충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예컨대 검색엔진은 구글,서점은 아마존,경매는 이베이 하는 식의 영역구분이 엷어지기 시작했다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이 아마존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온라인 서적판매에 뛰어든 점이라고 신문은 전했다.구글은 지난 6일 세계 출판업계에 온라인으로 책 내용을 검색할 수 있게 디지털화한 서적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네티즌들이 읽고 싶은 주제나 특정 단어를 치면 관련된 서적들이 검색되고 책 전문을 읽을 수 있는 ‘구글 프린트’ 서비스를 위해서다. 이같은 서비스가 시작되면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관행에 일대 변화가 이는 동시에 온­오프 양쪽의 서적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온라인으로 책의 일부나 요약만 볼 수 있다. 구글은 시험기간을 거쳐 펭귄,피어슨,존 윌리 앤드 선즈,월트디즈니 계열의 하이페리온,스칼라스틱,옥스퍼드대 출판부 등 주요 출판업계와 계약을 맺었다.구글과 출판업계는 각 페이지마다 광고를 싣고 수입은 나눠 갖는다.그러나 책 판매에 따른 수익은 연계된 서적판매사이트가 챙긴다. 반면 아마존도 지난해부터 검색엔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계열사를 설립,구글과 아마존의 검색결과를 혼합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부동산시장 투명성 세계 34위

    부동산시장 투명성 세계 34위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투명도가 전세계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경환 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은 1일 열린 ‘부동산시장 선진화 국제세미나’에서 다국적 부동산투자회사인 ‘존스 랑 라살레’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국내 부동산시장의 투명도는 3.36(1∼5,지수가 낮을수록 투명)으로 조사대상 51개국 가운데 3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투명도는 필리핀(3.43),태국(3.44)과 비슷한 수준이다.상위권에는 공동 1위를 차지한 호주와 뉴질랜드(각 1.19)를 비롯해 미국,영국,캐나다,네덜란드 등이 올랐다. 존스 랑 라살레는 각 국의 부동산정보 공개 수준과 부동산 규제 정도 등을 종합 분석해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세계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5월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부동산시장의 투명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입증됐다.투명성 정도는 6점 만점(높을수록 좋음)에 2.04점,효율성 정도는 6점 만점에 2.22점을 각각 기록했다.조사 대상 전문가의 95.2%가 투명성 수준이 낮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손 실장은 “부동산시장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거래가격 과세기반 구축,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개발,탄력적인 시장관리대책 등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본부동산연구소 송현부 박사는 “일본 부동산시장은 50년대부터 거품이 붕괴되기 시작한 90년 이전까지 가격이 4차례 폭등했다.”면서 “하지만 사회적 여건 차이로 한국 부동산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그대로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미국 부동산투자회사 ‘CB 리처드 엘리스’의 한스 민 부사장은 “지난해 말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서울은 아시아 5개 도시 중 홍콩,도쿄,싱가포르,타이베이를 제치고 투자 1순위 도시로 꼽혔다.”면서 “서울은 풍부한 시장 유동성과 용이한 자본전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타이완 최초 한국어교사 장융푸

    |타이베이 연합|“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운 후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말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한국 화교 출신인 타이완 난터우(南投)현 펑밍(鳳鳴)중학 중국어교사 장융푸(張永福·37)는 “타이완의 중등교육 과정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펑밍중학이 처음”이라며 한국어교사 1호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펑밍중학은 타이완에도 몰아치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9월 새학기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1주일에 1시간씩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18세 때 타이완으로 이주한 뒤 남부 가오슝(高雄)사범대학를 졸업한 장융푸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즐거움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시중의 한국어 교재를 모두 참고해 학생용 교재를 직접 만들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진도에 맞춰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간단한 대사도 함께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 네 번째 한국어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한글 자음과 모음을 모두 가르치면 앞으로는 회화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뒤 집에서 ‘대장금’이나 ‘내 사랑 팥쥐’ 등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글을 익히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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