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베이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총리실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탄광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3
  • 베이비복스 리브·파란·슈퍼주니어 타이완서 공연

    가요계 한류를 이끌고 있는 베이비복스 리브와 파란, 슈퍼주니어 등 3개 그룹이 새해 첫 주말인 5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타이완 공연기획사 ‘톱 돔 엔터프라이즈’가 공동주최하는 공연에는 타이완의 인기가수 뤄즈샹과 그룹 ‘에너지’가 함께한다.
  • “눈(雪)사세요” 기부금 마련위해 앞마당 눈 경매

    “눈(雪)사세요” 기부금 마련위해 앞마당 눈 경매

    눈(雪)사세요~ 캐나다에 사는 한 청년이 자신의 집 앞에 쌓인 약 2m 높이의 눈더미를 팔겠다고 광고해 눈길을 끌었다. 몬트리올 남부에 사는 마이클 레베스크(Michel Levesque)는 지난 달 18일 유명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스키 타기에 최적인 눈. 교환·환불 없음’(perfect for ski hills. No returns or refunds)이라는 광고를 냈다. 마이클이 책정한 최초 경매 가격은 99센트(약 920원). 그러나 놀랍게도 이 광고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결국 지난 28일 3550달러(약 330만원)에 낙찰되었다.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눈더미를 팔 생각을 했다.”는 마이클은 “처음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낙찰에 성공한 주인공 소피 룰리에(Sophie Rouillier)와 그의 남편은 “새해를 맞아 기부할 곳을 찾던 도중 광고를 보게 되었다.”며 “딸에게 기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자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베이를 통해 산 눈더미는 이웃들과 눈싸움 놀이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눈을 판 마이클은 “눈을 녹지 않게 운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3550달러 중 운반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근처 어린이 전문 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ctv.ca(이베이에 광고를 낸 마이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icrosoft’ 브랜드가 온라인 경매에?

    ‘Microsoft’ 브랜드가 온라인 경매에?

    ‘Microsoft’라는 브랜드명과 사업권이 인터넷 경매에 붙여진다. 그러나 빌 게이츠가 이끄는 다국적 기업이 아닌 포르투갈의 작은 기업이다. 포르투갈 마이크로소프트의 리카르도 카발뇨 사장은 지난 17일 자사의 브랜드명과 사업권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com)를 통해 경매에 붙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매에 붙여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1981년 포르투칼에 설립된 기업. 이 때문에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포르투갈에 지사를 설립한 1990년부터 본 브랜드를 쓰지 못하고 ‘MSFT’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명을 경매에 내놓은 카발뇨 사장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 회사 이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논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가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을 염두한 이벤트라는 것. 그러나 카발뇨 사장의 계획이 순탄해 보이지는 않는다. 자신의 회사가 1990년 이후 영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 마이크로소프트가 도산하면 권리가 소멸된 브랜드명을 다시 등록하면 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있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포르투갈지사는 대변인을 통해 “그들과 브랜드명을 놓고 오랫동안 입장을 조정해 왔다.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색,계’ 타이완 금마장 7관왕

    영화 ‘색, 계’가 타이완 최대 영화제인 제44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휩쓸었다. AP통신과 타이완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금마장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던 ‘색, 계’는 8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리안(李安)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7관왕에 올랐다. ‘색, 계’에서 열연한 량차오웨이((梁朝偉)는 남우주연상, 탕웨이(湯唯)는 최우수 신인상을 각각 받았다. 량차오웨이는 1994년 중경삼림,2003년 무간도에 이어 세번째로 금마장 남우상을 수상했다.‘색, 계’는 이밖에도 각색상, 분장 및 의상상, 음악상 등을 받았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호남권 유일의 개항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8일로 개항 한 달째를 맞는다. 개항 때 광주공항의 국제선 이전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거나 개항 초기보다 승객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편의시설 확충과 출입국 관리업무 개선 등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무안공항에 취항한 노선은 중국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정기 노선을 비롯해 남방항공의 무안∼창사(전세기),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등 3개다. 이 기간 110여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했으며, 승객은 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7600명 이용… 이·착륙 장애 전무 노선별로는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하는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노선 승객이 53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80여명(탑승률 60%)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노선은 2300여명(하루 평균 90명)으로 탑승률이 35%에 불과했다. 무안∼중국 창사 노선은 최근 전세기 중단으로 폐쇄됐다. 그동안 일기 등으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이 한 건도 없었고 이ㆍ착륙시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등 활주로가 24시간 가동된다.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아 승객이 공항에 도착해서 출발까지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어오는 승객 또한 10분 정도면 입국 심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항 한 달을 맞으면서 국제선 노선도 잇따라 개설될 전망이다. 부흥항공의 무안∼타이베이 정기 노선이 오는 24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취항한다. 또 중국 남방항공의 상하이∼쿤밍 노선을 비롯, 아시아나항공의 무안∼후쿠오카, 에어필리핀의 무안∼마닐라, 비바마카오의 무안∼마카오, 대한항공의 무안∼방콕 등에도 전세기 취항이 추진되고 있다. 오재관(45)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운영과장은 “내년 상반기중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광주공항에 취항중인 국제노선이 자연스레 무안공항으로 이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적은 승객 수 들어 응찰 외면 개항 한 달째를 맞고 있으나 식당·편의점 등이 설치되지 않아 국제공항이란 이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승객 이모(56·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비행기를 타려고 했으나 이곳에 와 보니 식당은커녕 편의점도 찾을 수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렌터카 카운터, 자판기, 환전 업무를 위한 금융기관, 면세점 등이다. 식당·스낵코너·휴대폰 로밍카운터 등 필수 시설은 지금껏 개점휴업 상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편의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6차례의 입찰공고를 냈으나 업체들이 ‘승객수가 적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중 ‘GS리테일’과 편의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만큼 다른 시설도 곧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공항의 핵심인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업무도 아직 광주공항에서 이전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광주공항에 상주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 직원들이 2개조로 나눠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업무지연과 승객 불편이 예상된다. ●건교부·전남·무안 활성화 나서 건설교통부 등은 서남권 허브공항 수준에 맞춰 국제선을 주 35회까지 늘리기로 하고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등을 상대로 취항 권유에 나섰다. 전남도와 무안군도 무안∼광주 고속도로 이용객 중 공항 이용고객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고, 외국인 관광객 1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의 식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 시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김재원(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전무)재광(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재일(한국경제신문 문화부 차장)씨 모친상 박근우(전 증권감독원 부원장보)김대성(자영업)씨 빙모상 안수연(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01●정연권(전 동아일보 이사)씨 별세 민교(사이베이스)씨 부친상 권운현(뉴질랜드 거주)안상현(충북대 교수)김병엽(건양의대 〃)이승호(삼성증권 차장)씨 빙부상 24일 뉴질랜드, 빈소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590-2135●홍성일(세계일보 사회팀장)성욱(현대자동차 연구소 과장)씨 모친상 김영래(쌍용자동차 분당오리 영업소장)주영웅(우리은행 인사팀 차장)씨 빙모상 2일 청주 하나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43)270-8400●김경철(MBC 보도국 탐사스포츠영상팀 기자)씨 별세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7●이원혁(백석대 교수)원돈(새롬교회 목사)성남(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5●조정영(한국자산관리공사 팀장)씨 빙모상 1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2)290-2100●김학종(전 서울대병원 비상계획실장)학진(중랑서 생활안전과)학용(자영업)학륜(근영실업 과장)학련(미국 거주)혜욱(구일텍스타일 대표)씨 모친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2072-2022●김일환(서도비엔아이 대표)이환(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수환(유성전자공업 대표)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03●박후식(전 통영수협 회장)씨 별세 당희(갑을상사 해외사업본부장)재형(재미 사업)재홍(경주 새빛병원 진료부장)혜경(미국 거주)씨 부친상 조원구(미국 거주)씨 빙부상 2일 경북 경주시 충효동 충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40분 (054)778-8891●이재영(전 신화하이테크 대표)씨 별세 화수(현대건설 대리)씨 부친상 박근배(태창가족 과장)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52●윤재만(범세공신 회장)씨 별세 승현(자영업)승목(LG엔시스 차장)씨 부친상 배상계(국민대 디자인대학원 교수)오동천(롯데건설 부장)최금화(사진작가)씨 빙부상 2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2019-4002●이태훈(제일모직 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1일 중앙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860-3500●정사성(토탈트레딩 대표)일형(해들 대표)금자(쌈지 감사)씨 모친상 천호균(쌈지 대표)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6●김철회(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씨 부친상 김성열(삼영산업 대표)박지원(자영업)씨 빙부상 2일 대구 계산성당, 발인 5일 오전 1시.011-9857-0119●배성재(국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2일 동아대병원, 발인 4일 오전7시.(051)256-7070●조영훈(국제신문 차장)씨 빙부상 2일 대구 미래효사랑병원.(053)951-0444
  • 前삼성전관직원 비자금 추가폭로

    김용철 변호사에 이어 삼성비자금과 관련, 또다른 폭로가 제기됐다. 강부찬 전 삼성전관(현 삼성SDI) 구매담당은 시사주간지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밝힌) 삼성물산의 런던, 뉴욕, 타이베이 법인 외에 다른 해외법인을 통해서도 비자금이 조성됐다.”면서 “직접 조성하고 목격한 비자금 규모는 300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시사인에 따르면 강씨는 1993년 삼성SDI 월드와이드와 삼성재팬을 통해 약 800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었고,94년 뉴욕에서 삼성SDI 멕시코공장을 통해 약 400억원을 세탁했다고 밝혔다. 또 95년 삼성SDI 뉴욕과 런던지점을 통해 약 3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고,98∼99년 삼성SDI 브라질 마나우스공장을 지으면서 약 500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SDI측은 “강씨는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면서 회사에 거액을 요구한 부도덕한 인물”이라면서 “회사는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동방항공 제주~베이징 재개 불투명

    제주와 중국 베이징을 연결하는 항공편 중단이 장기화 조짐을 보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베이징 직항노선을 매일 한차례씩 운항해온 중국 동방항공이 지난 10월28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다.동방항공은 당초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공항의 슬롯조정 문제로 11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그러나 운항중단은 이달말까지로 다시 늦춰졌고,12월 예약도 받지 않고 있어 언제 운항이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중국 관광객은 물론 대만 타이베이에서 베이징을 오가는 환승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제주∼베이징 노선 중단이 장기화되면 제주도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삼성물산 해외지점들이 주도”

    “삼성물산 해외지점들이 주도”

    김용철 변호사가 26일 밝힌 삼성의 비자금 조성은 계열사를 동원해 조직적인 방법으로 이뤄졌다. 계열사끼리 교환한 메모랜덤(합의서)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비자금 의혹은 더욱 구체성을 띠고 있다. 김 변호사는 “삼성 구조본(현 전략기획실)이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면 계열사들은 이에 맞춰 갹출했다.”면서 “특히 삼성계열사의 해외구매 대행과 그룹 내 공사를 맡은 삼성물산이 20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주도했다.”고 밝혔다.2000억원대의 비자금이 어느 기간 동안 조성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덕우 변호사는 “김 변호사가 ‘94년 이후 삼성물산이 비자금 조성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김인주 사장으로부터 들었지만, 한 해 동안인지 2∼3년인지 정확한 기간은 알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계열사에 공급가보다 비싸게 팔고 2000억원 조성” 계열사 장비 구입을 대행하는 삼성물산이 구입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계열사에 팔아 수익금을 내는 방식으로 비자금은 조성됐다. 예를 들어 삼성물산이 100원짜리 물건을 사서 계열사에는 120원에 팔아 1원은 수수료로 챙기고,19원은 비자금으로 조성하는 방법이다. 삼성물산 런던지점이 삼성전관(현 삼성SDI)의 구매대행을 하면서,1%를 대행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 19%를 비자금으로 조성해 왔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 삼성물산 타이베이법인은 구입원가보다 15% 높은 가격에 계열사에 팔고, 이 가운데 2%를 수수료로 하고,13%를 비자금으로 조성했다. 이런 비자금 조성 경로는 지난 2000년쯤 삼성SDI의 전 구매담당 강모씨가 퇴사당한 뒤 관련서류(삼성 해외비자금 조성내역)를 빼내 미국으로 달아나 삼성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김인주 사장이 대책을 물어오면서 김 변호사가 알게 됐다. 김 변호사는 “당시 김 사장이 답답해하면서 ‘죽여버릴까.’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김상조(한성대 교수)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김우중씨가 ㈜대우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듯이 국내 재벌들은 종합무역상사의 해외수출입 거래와 건설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만들었다.”면서 “삼성물산은 해외수출입 거래와 건설부문을 모두 갖고 있어 삼성비자금 조성의 가장 중요한 통로로 주목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건희 일가 재산 상당수가 타인 명의로 이건희 회장 일가의 재산이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전직 임원들의 명의로 분산 관리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 변호사는 “이건희 일가의 자산 중 상당 부분이 차명예금과 주식, 부동산의 형태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최광해 전략기획실 부사장, 이순동 전략기획실 사장 등 관계사 사장단 명의로 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명관, 이수빈, 이필곤 등 전 회장단과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 명의로도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승림 전 삼성 구조본 부사장은 회장 일가의 삼성생명 주식을 차명으로 갖고 있음을 시인한 적이 있다고 김 변호사는 전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용철씨 “삼성비자금 2000억 조성”

    김용철씨 “삼성비자금 2000억 조성”

    삼성그룹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는 26일 “삼성그룹이 삼성물산 등을 활용해 2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 등이 비자금을 이용해 600억원대의 미술품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2000년 삼성그룹의 계열사 5곳이 6000억원에서 2조원에 이르는 분식회계를 각각 처리했으며, 삼성중공업이 2조원, 삼성항공 1조 6000억원, 삼성물산 2조원, 삼성엔지니어링 1조원, 제일모직 6000억원을 각각 분식회계처리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4차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비자금 관련 8가지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가 밝힌 ‘8대 삼성 비자금 비리’는 ▲삼성물산 해외비자금 조성 ▲비자금을 이용한 고가 미술품 구입 ▲중앙일보 위장계열분리 ▲계열사 분식회계와 삼일회계법인의 묵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불법행위 조언 ▲이건희 회장의 차명자산 보유 및 관리 ▲삼성자동차 법정관리기록 불법폐기 ▲시민단체 등 주요 인맥 관리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삼성물산은 삼성 계열사의 해외 구매 대행과 그룹 내 공사를 맡기 때문에 비자금을 조성하기 쉽다.”며 삼성전관(현 삼성 SDI)과 삼성물산 런던·타이베이·뉴욕 사이에 1994년 체결된 설비구매에 관한 합의서(메모랜덤)를 공개했다. 이런 방법으로 구매 금액의 120분의19,115분의13,120분의17.5에 해당하는 금액이 비자금으로 조성됐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홍라희(삼성리움미술관장)씨와 신세계 이명희 회장, 이재용씨의 빙모인 박현주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연균씨 등이 비자금으로 2002∼2003년 사이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며 ‘베들레헴 병원’(프랭크 스텔라),‘행복한 눈물’(리히텐슈타인) 등이 포함된 구입 미술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중앙일보의 삼성그룹 계열분리는 위장분리였다.”면서 “이는 이건희 회장의 중앙일보 지분을 홍석현 회장 앞으로 명의신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2000년 삼성중공업과 삼성항공,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이 분식회계 처리를 했지만 감리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를 알면서도 향응을 제공받고 사실과 다르게 적정 의견을 냈다.”고 주장했다. 삼성측은 이날 “비자금 조성은 전혀 없었다.”고 김용철 변호사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홍라희(이건희 삼성 회장 부인) 리움미술관장도 ‘베들레헴 병원’을 구입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삼성측은 “김 변호사의 주장은 삼성 계열사의 명예와 신용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은 고발장 등 수사자료에 명시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등을 출금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감찰·수사본부 박한철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에 필요한 핵심인물을 우선적으로 일부 출금조치했다. 이재용씨의 경영권 승계 문제 등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 모두를 수사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출금 대상자는 8∼9명선”이라면서 “김용철 변호사에 대해서는 이번주 중으로 참고인으로 소환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미현 임일영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 경북, 세계로봇올림피아드 유치

    경북도가 ‘2009 세계로봇올림피아드(WRO)’를 유치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15일부터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07 WRO’에 이철우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포항시와 경주시, 포스텍, 포스코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유치단을 파견해 대회유치 활동을 했다. 2009 WRO에서 대회는 포항시를 중심으로, 참가 학생과 임원들의 관광은 경주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WRO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주도해 만든 것으로 200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차례 열렸다. 올해는 타이완 타이베이,2008년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린다. 대회는 해마다 30여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회 유치가 한국 청소년의 로봇기술과 로봇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5년 안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로봇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국 야구월드컵 극적인 8강행

    한국이 제37회 야구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강문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타이완 타이베이 신주앙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장단 11안타가 폭발, 독일을 8-1로 물리쳤다. 한국은 4승3패로 캐나다와 승패가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4위로 8강 결선라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1회 초 2사 2루에서 나지완(단국대·KIA 입단 예정)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3회 1사 만루에서는 유한준(현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5회에 대타 유재웅(두산)이 우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확정지었다. 선발 이정민(상무)은 5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A조 1위 미국과 4강행을 놓고 겨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 야구월드컵 2연승

    한국이 제37회 야구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강문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타이완의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 2차전에서 홈런 두방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4-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전날 캐나다전 완승에 이어 쾌조의 2연승으로 B조(8팀)에서 4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라운드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국은 6회 김주찬(롯데)의 중월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고 7회 1사1루에서 이승화(롯데)의 2점포로 3-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2루에서 유한준(현대)의 좌전 적시타로 승리를 굳혔다.선발 이승호(LG)는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10일 강호 쿠바와 3차전을 치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동물원이 동물무덤”…5년간 1600마리 죽어

    “동물원이 동물 무덤이 되었다.” 최근 타이완의 한 동물원이 5년동안 1천여마리의 동물이 죽었음에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 뉴스 전문사이트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은 “타이베이(台北)시 동물원에서 지난 2002년부터 5년 동안 1천여마리의 동물이 죽어나갔다.”며 “동물들의 휴식처가 되어야 할 동물원이 동물들의 무덤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 “죽은 동물들의 대부분이 멸종위기에 처한 66종의 보호동물”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태를 조사중인 타이베이시 관계자는 “약 5년 반동안 사망한 동물의 수는 1600여 마리에 이른다.”고 밝힌 뒤 “동물들의 사망원인은 협소한 우리와 관리소홀”이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동물원측은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모두 허약한 상태였음에도 불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망한 동물에 대한 기록을 은폐한 채 보고하지 않았으며 죽은 동물들이 모두 멸종위기동물이라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몸집이 큰 하마들은 공간이 너무 좁아 서로 밀치다가 사망하기도 했으며 인기 동물인 코알라의 일부는 마른 고목나무에 매달린 채로 죽어있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풍 북상… 7일 간접 영향

    제15호 태풍 ‘크로사(KROSA)’가 7일부터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주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크로사는 낮 12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6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9㎞로 느리게 서북서진하고 있다.”며 “계속 북서진해 8일 오전 9시쯤에는 타이베이 북쪽 24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후 북동 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이나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토요영화] 쓰리 타임즈

    ●쓰리 타임즈(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 2005년 허우샤오시엔은 또 다른 영화적 시도를 한다. 다름 아닌 시공간에 관한 그만의 독특한 수식을 세운 것. 이 수식은 과거 자신의 작품 ‘펑퀘이에서 온 남자들’,‘해상화’,‘밀레니엄 맘보’에서 모티브를 이끌어내 완성한 것. 그는 이 수식의 미지수에 3가지 값을 대입해본다. 이 대입값은 다름 아닌 ‘1966년, 가오슝’,‘1911년, 대도정’,‘2005년, 타이베이’였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1960년대 ‘연애몽’. 휴가를 맞아 당구장을 찾은 군인 첸(장첸)은 종업원 슈메이(서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복귀 후에도 계속 편지를 주고받는다. 하지만 다시 휴가를 맞아 나왔을 때 슈메이는 당구장을 그만둔 상태였다. 그리고 아무도 그녀의 행방을 모른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1900년대 초 ‘자유몽’. 청 말기, 개화 사상을 주장하는 신 지식인 창(장첸)은 유곽의 기녀 아메이(서기)와 사랑에 빠지지만, 신분이란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2000년대 ‘청춘몽’. 간질병에 한쪽 눈마저 실명한 칭(서기)은 타이베이의 한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잇는다. 그녀에게 반한 첸(장첸)은 매일 클럽을 찾아 그녀의 사진을 찍는다. 사랑에 빠진 이들은 각자 애인이 있으면서도 아슬아슬한 밀회를 이어간다. 이처럼 세 가지 시대와 공간을 오가는 ‘쓰리 타임즈’에 영화평론가 홍성남씨는 다음과 같이 갈무리한 바 있다.“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는 서로 철저히 분리된 구획으로 존재한다기보다는 서로 젖어들면서 공존할 수도 있다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의 말대로 ‘쓰리 타임즈’는 ‘연애몽’,‘자유몽’,‘청춘몽’이란 세 가지 에피소드를 직조해 놓은 영화이지만, 이들을 한꺼번에 관통하는 서사적, 심리적, 미학적 묘미로 마치 그것들이 하나로 섞여들어간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쓰리 타임즈’는 2005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133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글로벌 게이머 입맛’ 공략

    ‘글로벌 게이머 입맛’ 공략

    ‘이제 한국시장은 좁다.’ 온라인게임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산 온라인게임은 예전에도 해외시장에서 꽤 인기를 누렸다. 국내 인기작을 그대로 해외에 소개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국제용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요즘에 와서는 게임 개발단계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고 있다. ●해당 국가 언어변환 자유자재 곧 선보일 대작 가운데 하나인 웹젠의 다중접속슈팅게임(MMOFPS) ‘헉슬리’도 이런 경우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헉슬리는 지난 2004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북미 시장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게임”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북미 시장의 기호에 맞췄다. 단순한 총싸움이 아니라 총싸움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콘솔게임(비디오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X박스360용 버전을 개발, 국내 최초로 PC온라인과 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X박스360용 헉슬리는 내년 말 출시를 앞두고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비공개서비스 중인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도 마찬가지다. 전작인 프리스톤테일이 수출을 염두에 두지 않았음에도 브라질, 필리핀, 일본 등 해외 6개국에서 호평이 이어지자 후속작은 아예 처음부터 수출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 수출의 경우 해당 국가의 언어변환이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 프리스톤테일2는 개발 때부터 다른 언어로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해놨다. 서비스지역에 따라 정액제나 부분 유료화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도 비슷하다. 카트라이더는 최근 시나리오 모드를 추가하는 등 대수술을 했다. 시나리오 모드를 좋아하는 미국·유럽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업데이트”라고 말했다. 또 차이나 드레스 등 아이템도 수출에 맞도록 만들기도 한다. 넥슨의 해외시장 공략의 ‘효자’인 메이플스토리도 아이템은 물론 해당 국가 고유의 맵을 선보였다. 타이완의 경우 타이베이 시내의 모습을 담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맵에 들어갈 상징적 건물을 협의하기도 했다. ●현지에 게임개발 스튜디오도 엔씨소프트는 한걸음 더 나아가 북미에 게임개발스튜디오를 3개나 만들었다. 현지 개발자들을 통해 현지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첫 시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 라사’가 다음달 북미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해외용으로 만든 게임이 국내에서 히트치기도 한다. 한게임의 ‘군주 스페셜’이 좋은 예다. 인기를 끌었던 군주의 글로벌 버전인 군주 스페셜은 수출용인 만큼 배경을 조선시대에서 중세 유럽으로 바꿨다. 한게임 관계자는 “해외용으로 개발했지만 일본과 중국에서 반응이 워낙 좋아 국내에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못지않은 영화밖 다양한 행사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못지않은 영화밖 다양한 행사

    지난 4일 화려한 막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9일간 상영되는 영화는 전세계 46개국 275편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빼곡하게 채워진 차림표엔 영화만 있는 게 아니다. 영화 못지않게 재미있는 영화 밖 행사도 입맛을 돋운다. 영화와 음악은 바늘과 실. 야외 영화 감상 행사인 ‘오픈 시네마’에 앞서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 부산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오픈 콘서트’가 열린다. 영화음악감독 조성우,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가수 이지훈, 포크록밴드 해조음, 부산가야금연주단, 이원국 발레단이 참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저녁 공기가 차가우니 여벌의 옷이나 무릎 담요를 꼭 챙겨갈 것. ●하얀 밤을 지새우며 콘서트 즐기고 흥겨운 음악에 온몸을 맡기고 하얀 밤을 지새우고 싶다면 ‘시네마틱러브’를 찾아 가자.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계측실이 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밤새 들썩거린다. 클래지콰이, 윤상을 비롯한 가수들과 실력파 DJ들이 뜨거운 밤을 책임질 주인공들이다. 영화제의 기쁨은 뭐니뭐니해도 평소 보기 힘들었던 유명 배우와 감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아주담담(亞洲談談)’과 ‘오픈토크’가 열리는 해운대 야외무대를 주시하자. 전날 곽경택 감독과 펑샤오강 감독에 이어 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오픈토크’의 무대는 세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선배 강수연과 후배 전도연이 채운다.‘아주담담’의 주요 출연진을 보면 신작 미스터리 멜로 ‘엠(M)’의 이명세 감독(7일), 프랑스 영화 ‘북극’을 들고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홍콩 배우 양자경(9일)이 예정돼 있다.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무료 세미나까지 영화 관련 세미나도 빼놓을 수 없다.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에드워드 양:타이베이의 기억’이 특히 눈길을 끈다. 에드워드 양 감독은 지난 6월 타계한 타이완 뉴웨이브의 기수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의 작품 8편이 처음으로 모두 소개된다. 올해는 유독 거장들의 행렬이 거창하다. 그 중 한 명인 피터 그리너웨이는 ‘요리사 도둑 그리고 그의 아내´로 유명한 감독이다. 그의 방한이 뒤늦게 결정되면서 그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는 무료로 진행된다.9일 오전 11시 스펀지 콘퍼런스룸에 가면 그의 영화세계와 철학을 공짜로 들을 수 있다. 무료 행사가 또 있다.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폐증:뮤지컬(7일 낮 12시 해운대 메가박스 2관)’과 ‘그녀의 이름은 사빈(11일 오후 8시30분 해운대 메가박스 5관)’을 무료로 상영한다. 티켓은 상영 전날과 당일 임시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영화 상영 기다리는 동안엔 책도 빌려읽고 이 밖에 해운대 야외 상영장 주변에 가면 공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기아 쎄라토 카페’에서는 영화제 기간 내내 관객들에게 무료로 간단한 음료를 제공한다. 하겐다즈는 선착순으로 아이스크림을 무료 증정하며, 베니건스(서면 지점)는 영화제 ID패스 지참시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영화제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진행하는 네이버는 주요 행사장 주변에서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네이버 책버스’를 운영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누이 펩시 회장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에 인드라 누이(52) 펩시 회장이 뽑혔다.2년연속 올해의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천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07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명’을 발표하며 인드라 누이 회장을 1위로 꼽고 2위에는 앤 멀케이 제록스 회장,3위에는 맥 휘트먼 이베이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처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3위의 순위는 작년과 같았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8위, 캐나다 출신의 중국계인 앤드리아 정 AVP 회장은 9위를 차지했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대한항공·아시아나 겨울시즌 알짜노선 공략

    항공사들이 겨울 관광시즌을 겨냥해 이달 말부터 국제 여객노선을 대폭 개편한다. 대체로 동남아와 일본 노선이 증편되고 중국 노선이 감편된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동계시즌(10월28일∼내년 3월29일)에 맞춘 노선별 운항편수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동계시즌 이후에는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현재와 같이 환원된다. 대한항공은 인천∼호놀룰루는 주 7회,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주 5회, 인천∼프라하·인천∼이스탄불 주 4회, 인천∼취리히 주 3회로 주 1회씩 증편한다. 동남아의 대표노선인 인천∼방콕은 11∼12월 주 18회, 내년 1∼2월 21회,3월 14회 등 주 4∼7회씩 늘린다. 김포∼홍차오와 인천∼치앙마이는 오는 28일부터 각각 주 7회와 주 4회로 신규 취항한다. 대신에 인천∼선양과 인천∼톈진은 현행 주 7회에서 주 3회로 4회씩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26일부터 중국 하이난성의 싼야, 하이커우를 각각 주 7회와 주 4회 운항한다. 최대 거점 휴양지로 키우고 있는 사이판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부산발로 주 4회씩 여객기를 띄우고 있다. 또 김포∼홍차오를 이달 28일부터 주 7회 신규 취항하고 인천∼오키나와와 부산∼후쿠오카는 현행 각각 주 5회와 4회에서 2회씩 증편한다. 인천∼프놈펜은 주 3회, 인천∼마닐라·인천∼난닝·인천∼타이베이는 2회, 인천∼구이린은 1회씩 늘어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