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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통신] 만원버스에 강아지 앉힌 젊은여성, 노인과…

    발 디딜 틈 없던 버스에서 젊은 여성이 강아지에 자리를 내주고, 뒤늦게 탄 노인에게 양보해주지 않는 지나친 ‘애완동물’ 사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충칭천바오(重慶晨報)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아내와 함께 베이베이로 향하는 버스를 탄 류(劉)씨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번뜩 깼다. 60대로 보이는 한 노인과 금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젊은 여성이 버스 좌석을 놓고 실갱이를 벌이는 소리였다. 사람을 비집고 자리를 찾아 온 할머니에게 젊은 여성은 “친구 대신 맡아놓은 자리.”라며 양보하지 않았고, 노인이 이에 “강아지도 자리가 필요하냐?”고 반응하면서 싸움은 시작됐다. 심지어 젊은 여성은 강아지에 대한 할머니의 언사에 감정이 상한듯, 욕설을 퍼부으며 노인을 몰아부쳤다. 십여분간 계속된 욕설에 심기가 불편해진 다른 승객들이 할머니를 위해 가세했지만 자리는 여전히 애완견 차지였다. 차내에서 승차권을 팔던 안내원 역시 속수무책이긴 마찬가지. 사건을 제보한 류씨는 “왜 여성을 제지하지 않느냐고 묻자 안내원이 ‘여성이 강아지 표 값까지 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류씨는 또 “버스 운행 중 공사 구간이 있어 잠시 쉬었는데, 승객들이 젊은 여성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며 “여성은 멋쩍은듯 고개를 돌렸지만 끝까지 자리를 비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칭시 애완견 관리 조례’는 “애완견을 데리고 소형 택시 외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없다. 애완견을 데리고 택시를 탈 때에는 운전사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 법률 전문가는 “애완견을 데리고 차에 탄 것 자체가 잘못이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노인에게 욕을 한 것은 더 큰 잘못이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또 “차내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버스 안내원이 관여하지 않은 것은 직무 유기.”라고 덧붙엿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20대 자수성가 男 “인생 전부를 40억에 팝니다”

    자수성가한 미국의 20대 청년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팔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인생 전부’를 내놓았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사는 셰인 부처(Shane Butcher·29)는 자신이 소유한 컴퓨터 비디오 게임 가게와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저택, 콘도, 차 3대와 카약 2대 등을 350만 달러(약 40억 원)에 팔겠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살고 있는 아내와 생후 9개월 된 딸, 개를 제외한 모든 것을 팔겠다.”면서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위해 이곳에서의 성공으로 가진 모든 것을 내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베이에 많은 것을 팔지만, 나처럼 지금까지 일군 모든 것을 파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면서 “인생 전부를 판 돈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가게를 새로 운영할 사람을 위해 6개월간 무료로 경영수업을 진행할 것이며, 1년간 매장 임대비 등을 제공해 새로운 인생을 살려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그는 럭셔리한 디자인의 자신의 집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으며, 그의 게시물은 이미 7만 5000명 이상이 봤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중 수교 20주년…상생의 미래를 열자] 외교부 고위직 중국통 ‘기근’

    [한·중 수교 20주년…상생의 미래를 열자] 외교부 고위직 중국통 ‘기근’

    한국과 중국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국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외교가와 학계의 평가다. 특히 외교통상부 내 이른바 ‘차이나 스쿨’은 오랫동안 ‘워싱턴 스쿨’, ‘재팬 스쿨’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중국어 연수 및 중국 내 공관 근무에 인재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교부 내 중국 전문가는 어림잡아 10여명 정도다. 1992년 수교 전 타이완으로 중국어 연수를 다녀온 전재만 전 국정원 제1차장, 정상기 주타이베이 대표부 대표, 정만영 주청두 총영사 등이 꼽힌다. 수교 후 중국 본토 연수 1세대인 박준용 동북아국장과 이태로 주몽골 대사가 차이나 스쿨의 명맥을 잇고 있다. 신봉길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양창수 주광저우 총영사, 조용천 주홍콩 총영사 등도 중국 연수를 거쳐 중국 근무를 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주중 대사 출신인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장,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조백상 주선양 총영사 등은 중국 연수를 하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중국 또는 타이완 근무를 통해 중국통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외교부 제1차관을 중국 전문가로 뽑으려다 불발되는 등 고위직에는 이렇다 할 전문가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주중 대사관은 ‘외교관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어가 안 되거나 중국을 잘 모르면 외교력을 발휘하기 힘든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사를 보내는 것도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전문가 부재로 자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임명되거나 잦은 교체로 연속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외교 소식통은 “그동안 주중 대사를 거친 8명 가운데 김하중 전 대사를 뺀 7명은 8개월에서 2년쯤 일하다가 교체됐다.”고 말했다. 외교가에서는 황병태 제2대 대사와 홍순영 제5대 대사, 김하중 제6대 대사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반면, 1년 5개월 만에 귀국해 통일부 장관을 맡고 있는 류우익 제8대 대사는 중국어 구사 능력 부족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0년이라는 짧은 수교 역사와 역할 부재로 중국 전문가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차이나 스쿨’을 제대로 키워주지 않아 당사자들이 소극적·수동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은 “정부 내 중국 전문가를 육성하고, 범정부적으로 힘을 합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중 수교 20주년…상생의 미래를 열자] 잊혀진 타이완

    타이완(臺灣)은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의 외교관계는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시작됐다. 한국은 정부수립 두 달 뒤인 같은 해 10월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정부의 수도인 난징(南京)에 대사관 개설 준비사무소를 마련했고, 이것이 한국 최초의 외교공관이었다. 미국을 정점으로 ‘반공’ 이념을 표방하는 자유진영의 울타리에 속했던 한국과 타이완은 6·25전쟁을 계기로 당시 중공(중화인민공화국)으로 불리던 중국을 공동의 적국으로 규정하며 두터운 동맹을 과시하는 등 유대 의식도 남달랐다. 그러나 중국의 굴기에 따라 타이완의 위상이 쇠퇴하면서 한·타이완 관계도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고도 성장을 지속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여 왔고, 결국 타이완에 있어서 아시아의 마지막 맹방이었던 한국 역시 1992년 8월 24일 중국과 수교하면서 타이완과의 외교 관계를 청산했다. 물론 타이완이 외교적으로 완전히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것은 아니다. 미국은 단교 뒤에도 ‘타이완 관계법’을 국내법으로 제정해 맹방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중화민국 100주년 건국 기념 행사 때 축하사절단 70명을 보낼 만큼 타이완에 공을 들여왔고, 지금도 타이완인은 일본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꼽는다. 한국도 단교 이듬해인 1993년부터 민간 창구 형식으로 수도 타이베이(臺北)에 대표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중 관계만큼 한·타이완관계가 매끄럽지는 않다. 중국은 한국과의 수교 이후에도 북한과 ‘혈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 타이완에 대한 관심은 미미하다. 타이완이 5대 수출국이고, 타이완 관광객이 일본·중국·미국에 이어 4위이며, 중화권 한류(韓流) 진출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색할 지경이다. 공무원은 물론 정치인이나 대기업, 언론, 학계 리더들마저 관심은 중국 쪽에 쏠려 있다. 타이완 내 반한 감정이 잦아들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타이완은 방치하기에는 여전히 한국에 매우 중요한 존재인 것도 사실이다. 타이완은 최근 경제를 고리로 중국과의 양안(兩岸)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부 관계자는 “타이완은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고마운 친구이자 오랜 우정을 간직한 나라임이 분명하다.”면서 “공공외교 강화 차원에서라도 과도하게 중국의 눈치를 보며 타이완을 홀대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가상 음악국가 ‘SM타운’ 선포..4만팬 운집

    가상 음악국가 ‘SM타운’ 선포..4만팬 운집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시키듯 팡파르와 함께 30여 개국을 대표하는 팬들이 자국 국기를 앞세우고 입장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스페인, 노르웨이, 폴란드, 브루나이,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 대표들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가수들의 환영을 받으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SM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Ⅲ’에서다. SM은 공연 전 행사로 가상국가인 ‘뮤직 네이션(MUSIC NATION) SM타운’ 선포식을 열고 전세계 팬들을 하나로 묶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린 현장에서 다양한 인종들이 스포츠가 아닌 K팝으로 교류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동방신기는 ‘뮤직 네이션 SM타운’ 깃발을 게양했고 강타와 보아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SM이 만든 가상의 음악 국가가 열렸음을 알렸다. 강타는 “음악은 전세계 모든 사람을 하나로 느끼게 하는 매개체”라며 “우리는 언어가 다르지만 SM의 음악이란 하나의 언어로 민족과 나라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가상의 국가 ‘SM타운’을 만들게 됐다. 여러분은 음악국가 ‘SM타운’에 초대됐다”고 말했다. 선언문 낭독 후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등은 ‘디어 마이 패밀리(Dear My Family)’를 부르며 자축했고 이후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52명의 SM 가수들이 4시간 30분 동안 51곡을 선사한 이날 공연에서 4만 명의 팬들은 무대마다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호응했다. 가수들을 상징하는 야광봉과 풍선, 응원 도구로 객석은 알록달록하게 물들었고 대규모 무대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물쇼, 폭죽으로 경기장은 장관을 연출했다. 다양한 레퍼토리 중 각기 다른 그룹 멤버들의 합동 무대는 SM타운 공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였다.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자매는 케이티 페리의 ‘캘리포니아 걸스(California girls)’,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브루노 마스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에프엑스의 엠버와 샤이니의 키, 엑소-엠의 크리스는 파이스트무브먼트의 ‘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를 선사했다. 유노윤호, 은혁, 효연, 태민, 빅토리아, 카이 등 SM 대표 ‘춤꾼’ 들의 댄스 퍼레이드도 시선몰이를 했다. 또 보아는 ‘온리 원(Only One)’과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동방신기는 ‘왜(Keep Your Head Down)’와 ‘미로틱(Mirotic)’, 슈퍼주니어는 ‘섹시, 프리&싱글(Sexy, Free & Single)’ ‘쏘리, 쏘리(Sorry, Sorry)’ 등 대표곡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줬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로 기획된 만큼 30-40대를 위한 무대도 마련됐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김민종이 ‘아름다운 아픔’, 포크 가수인 추가열이 신곡 ‘렛츠 고(Let’s go)’ 등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출연 가수 전원이 무대에 올라 H.O.T의 ‘빛’을 부르며 마무리됐다. 이스라엘 팬 나파 퍼레즈(21) 씨는 “동방신기가 좋아 공연에 왔는데 팬과 가수들의 퍼레이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여군으로 2년 동안 근무했는데 그때 있었던 어떤 일보다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가수들이 무대에서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은 완벽한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SM은 세계 각지의 팬들을 한 자리에 모으며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SM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SM의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만드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성장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SM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한 팬들에게 ‘뮤직 네이션 SM타운’의 패스포트를 발급, SM 주최 행사에 참가할 때마다 스탬프 날인을 찍어주고 특전을 제공하는 철저한 팬 관리 시스템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투어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서울에서 열렸으며 다음달 22일 인도네시아 GBK경기장(Gelora Bung Karno Stadium)에서 5만 명 규모로 다시 펼쳐진다. 연합뉴스
  • 재벌2세,女연예인 60여명에 약물 투여한 뒤…

    재벌2세,女연예인 60여명에 약물 투여한 뒤…

    타이완의 재벌 2세가 여성 연예인, 모델 수십명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큰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주간지 이저우칸(壹週刊) 최신 호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유명 금융그룹인 위안다진쿵(元大金控) 리웨창(李岳蒼) 회장의 아들 리쭝루이(李宗瑞·27)에 대해 이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리쭝루이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 등을 악용해 여성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 뒤 몰래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주간지는 전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해자 상대 조사를 마쳤으며 도주 중인 리쭝루이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타이완 재벌 2세 ‘몰카’ 파문

    타이완의 재벌 2세가 여성 연예인, 모델 수십명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큰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주간지 이저우칸(壹週刊) 최신 호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유명 금융그룹인 위안다진쿵(元大金控) 리웨창(李岳蒼) 회장의 아들 리쭝루이(李宗瑞·27)에 대해 이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리쭝루이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 등을 악용해 여성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 뒤 몰래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주간지는 전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해자 상대 조사를 마쳤으며 도주 중인 리쭝루이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인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정유수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개발과장 김가로△청소년자립지원〃 조용수△인권보호점검팀장 전상혁 ■소방방재청 ◇기술서기관 △예방안전국 민방위과 임경호 ■코트라 ◇해외파견 <지역본부장>△중동 한선희△일본 정혁<무역관장>△광저우 안상근△런던 박영하△로스앤젤레스 박동형△워싱턴 윤재천△타이베이 양장석△마이애미 조영수△암만 조은호△텔아비브 신우용△바그다드 황의태△뭄바이 김용찬△블라디보스톡 김한일△샤먼 김신아△산토도밍고 김종원△리마 박찬길△트리폴리 한석우△첸나이 박민준△리우데자네이루 김종경<운영팀장>△베이징 해외IT지원센터 황재원[수출인큐베이터]△뉴욕 최병훈△두바이 최윤규△싱가포르 위강순△상파울루 이정상△광저우 이종환△모스크바 김명구<부관장>△뉴욕무역관 이수정◇간부직 보임 <실장>△수출창업지원 신환섭△고객미래전략 윤원석△투자유치 정광영△투자기획 신남식△인재경영 김두영△정보기획 오혁종△시장조사 최동석△홍보 김종춘<단장>△IT사업 소영술<팀장>△서비스산업유치 송병옥△중소기업협력 최광수△해외투자상담 정은주△GtoG지원 정봉기△투자홍보 양기모<사무소장>△인천공항 조기창<검사역>△감사실 홍창표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부사장(기획조정본부 이사 겸임) 배부<이사>△농지은행 겸 경영지원본부 양은△지역개발본부 오영환△새만금본부 이봉훈△유지관리본부 방한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원태△ICT산업그룹장 박유리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신임 △기획이사 김철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사업본부 재산관리처장 장순상△수도권본부 재산관리운영처장 최종현△〃 용지시설처장 허옥신 ■한국감정원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열두△창원지점장(진주지점장 겸임) 김석천 ■서울경제신문 ◇승진 △상무 노승관△논설위원(경영기획실장 겸임·부국장대우) 권홍우△광고국 부국장대우 김철중△〃 마케팅3부장 임기묵△〃 마케팅2부장 장재호△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부장대우) 최두식 ■CBS 노컷뉴스 △광고마케팅국장 이순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Ⅱ대학장 김광철 ■고려대 △이과대학장 정낙철 ■경희대 △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이호창△생활과학대학장 오혜경△서울캠퍼스 국제교류처장 박용승△국제캠퍼스 국제교류처장 직무대행 신은희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장 류혁선◇지점장△여의도영업부 채수환△강남센터 신승호△상계 박철교 ■KTB투자증권 ◇상무 신규영입 △대구금융센터장 김용섭 ■두산그룹 ◇승진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Business Group)장 이홍구
  • [중국통신] ‘노처녀 버스정거장’ 등장에 시민들 ‘발끈’

    [중국통신] ‘노처녀 버스정거장’ 등장에 시민들 ‘발끈’

    버스정류장에 ‘노처녀 정거장’이라는 광고가 붙으면서 정류장을 이용하는 여성 승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타이완 TVBS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 시내 한 버스 정류장에 최근 ‘노처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성뉘(剩女)’정거장이라는 글자가 적힌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붉은색 바탕에 노란색 굵은 글씨로 디자인 되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대형광고다. 문제의 광고가 등장한 이후 해당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 특히 여성 승객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부분의 여성 승객들은 “무시당하는 느낌이다.”며 언짢은 내색을 했고, 심지어 한 여성 승객은 “나에게 ‘시집도 못가는 여자’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 정류소에서는 버스를 타고싶지 조차 않다.”고 불만을 강하게 표시했다. ”여성으로서 기분 나쁠 수 있다.”며 여성승객들을 ‘위로’하는 남성 승객도 적지 않다. 한편 ‘성난(剩男)’, ‘성뉘’는 각각 노총각과 노처녀를 지칭하는 유행어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쓰이고 있다. 특히 중국 내 포털사이트 검색에서 성뉘는 ‘결혼적령기를 넘긴 30세 이상의 미혼 여성’을 가리키는 동시에 ‘고학력, 고연봉, 준수한 외모’에 배우자에 대한 기준이 높아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한 ‘능력있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심지어 ‘성뉘’생활이 더욱 화려하다고 인정하는 홍콩 여성들도 상당수다. 이에 따라 해당 광고판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능력자, 독립된 생활, 자아실현, 풍족한 생활, 결혼의 제약을 받지 않는 성뉘들이여, 힘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제주~타이완 가오슝 직항 10월까지 4일 간격 운항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가오슝과 제주를 잇는 전세기가 운항된다. 제주도는 타이완의 원둥항공이 부산 범아항운㈜과 한국총대리점 계약을 맺고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 간격으로 가오슝∼제주 노선에 직항 전세기를 운항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세기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가오슝에서 오후 5시 출발, 오후 7시 25분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에서는 오후 8시 25분에 출발, 오후 10시 50분 가오슝에 도착한다. 제주도는 이 항공 노선이 개설되면 타이완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제주와 타이완을 잇는 항공기 직항 노선은 제주∼타이베이뿐으로, 타이완의 부흥항공과 진에어항공이 각각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마천루, 축복인가 재앙인가] 세계 10위권 중 7개, 최근 3~4년 사이에 신축

    [마천루, 축복인가 재앙인가] 세계 10위권 중 7개, 최근 3~4년 사이에 신축

    전 세계 도시들의 마천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세계 초고층 빌딩 순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세계 초고층 빌딩 10위권에는 최근 3~4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들이 무려 7개나 차지하고 있다. 1931년 완공돼 한때는 초고층 빌딩의 상징이던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381m, 102층)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 초고층 빌딩이 경제 성장의 상징이 되면서 세계 도시들이 앞다퉈 초고층 빌딩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이 흐름에 가세하면서 초고층 빌딩 지도를 바꾸고 있다. ●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가장 높아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2010년 완공된 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 163층)이다. 하지만 두바이에는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두바이 시티타워(2400m, 400층), 나일 하버뷰 타워(1140m), 알 부르즈 타워(1050m) 등이 계획돼 있어 순위가 바뀌는 것은 또다시 시간문제가 됐다. 2위는 지난해 완공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메카 오량클락타워호텔로 601m(95층)에 이른다. 특히 중국 도시들이 10권 내에 4개나 차지하고 있다. 상하이 금융센터(492m, 101층)와 홍콩국제상업센터(484m, 108층)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또 난징 그린랜드 파이낸셜 콤플렉스(450m, 89층)와 광저우 국제금융센터(437.5m, 103층)도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은 美 시카고 윌리스 타워 10위권 내 초고층 빌딩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미국 시카고의 윌리스(시어즈) 타워(442m, 108층)로 8위에 올랐다. 또 2004년 완공된 타이베이 101빌딩(508m, 101층)이 3위에 올랐고 1998년 지어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452m, 88층)가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순위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하이는 지난해에 경제특구인 푸둥지구에 632m짜리 상하이센터 건립에 착수해 오는 201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선전에 2014년 말 646m(115층)짜리 초고층 빌딩인 핑안국제 금융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초고층 빌딩은 미국 뉴욕이 가장 많지만 조만간 중국 도시들이 이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언론인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200m 이상 건물은 미국 뉴욕이 35개로 선두를 차지했고 홍콩이 30개로 뒤를 이었다. 두바이가 25개, 상하이가 21개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시카고와 선전이 각각 17개와 13개로 5,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도쿄(11개), 미국 휴스턴(10개), 싱가포르(10개), 미국 로스앤젤레스(8개)가 뒤를 이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광주 U대회 선수촌 재개발 본궤도 진입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선수촌 재개발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 궤도에 올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할 서구 화정주공 재건축 아파트 입주민 2900가구의 이주가 모두 끝나면서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주가 8개월 만에 완료돼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올드 타운’을 ‘뉴타운’으로 바꾼 행정의 성공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광주시가 재도전 끝에 U대회를 유치한 것은 지난 2009년 5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당시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주경기장)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 안에 2400가구 규모의 선수촌 건립을 전제로 경쟁도시였던 타이완 타이베이 등을 제치고 광주에 손을 들어줬다. 시가 곧바로 새로운 선수촌 부지 물색에 나선 가운데 2010년 지방선거가 실시됐고, 현재의 강운태 시장이 새로운 단체장이 되면서 이 아파트 단지의 재개발을 선언했다. 선수촌 확보와 ‘도심재생’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거듭했다. 시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편입 도로와 공공시설 등의 기부채납 조건으로 재개발지구의 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이 분양을 포기한 아파트의 10%를 매입하기로 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른 특혜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의회를 설득했다. 서울 ‘용산 사태’를 빚은 강제 이주철거 방식 대신 자율 이주와 ‘맞춤형 이주대책’을 마련한 것도 주효했다. 마지막 남았던 68가구에 대해 월 임대료 12만 5000원의 기초생활 수급권자 수준으로 다세대 연립주택 (60㎡ 내외)을 마련해 입주를 도왔다. 또 2014년 입주 목표로 광산구 하남지구에 건설하는 공동주택(299가구)을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특별 분양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민원이 사라지고, 시공사는 모두 3726가구의 아파트 건립에 착수해 U대회가 열리는 2015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합원도 당초 예상과 달리 90% 이상이 재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 시의 보증 부담을 덜게 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중 FTA 민감품목 제조·농수산으로 분리

    한국과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양허에서 제외하거나 부분적으로 관세 규모를 줄이게 될 민감품목을 제조업과 농수산업으로 분리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차 한·중 FTA 협상에서 초민감품목·민감품목·일반품목을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우리나라는 농수산업이 민감하고 중국은 상대적으로 제조업이 민감하다.”며 “양국은 제조업과 농수산업의 민감성을 상호 반영하기 위해 민감품목을 분리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협상에서 서비스·투자 분야의 협상지침 협상을 전담하는 작업반을 설치하고 양국의 법체계와 기존에 체결된 FTA의 서비스·투자 분야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지만 이번 2차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은 물론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협상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민감품목의 정의 등 다양한 쟁점에서 쉽게 합의를 이루기는 힘들겠지만 이견을 좁혀 나갈 것”이라며 “이번 2차 협상은 상대방의 입장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3차 협상을 8월 중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과 타이완 간 투자보장협정(BIT)에 관한 실질적인 협상이 오는 10월 이후 이뤄진다.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대로 투자보장협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타이완 BIT 논의는 타이완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1일과 22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처음 있었다. BIT가 체결될 경우 1992년 단교 이후 20년 만에 경제적 협력관계가 복원되는 것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중국통신]음탕男, 은행 콜센터 여직원에…

    신용카드 상담을 빌미로 은행 콜센터에 전화를 건 한 남성이 두시간 넘게 콜센터 여직원을 희롱, 결국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게 되었다고 타이완 중앙신문사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소재 은행의 콜센터 직원으로 근무한 피해 여성은 지난 2009년 한 남성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신용카드 발급 건으로 상담을 신청한 남성은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말을 늘어놓았다. 여직원을 성추행하던 이 남성은 급기야 해당 여직원에게 각종 음담패설을 하도록 위협했다. 피해 여성은 “‘화장실에서는 반드시 바지를 벗어야 하니까 엉덩이를 때려서 자신을 혼내줄 수 있다’는 말 등을 하라고 협박받았다.”며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까봐 무서워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해 남성과 여직원의 통화 시간은 무려 138분. 두시간 넘게 치욕스러운 통화를 이어가면서 여성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참다 못해 회사 법무팀의 도움을 받아 해당 남성의 정보를 조회한 뒤 경찰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사건은 이대로 끝이 아니었다. 신고 사실을 안 가해자가 “자신의 동의 없이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며 은행을 상대로 20만 위안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그러나 “은행 측은 위법 사실이 없다.”며 남성의 소송 및 항소를 기각하고 “여성에게 9만 위안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18분의 마법에 빠진 청중들’

    ‘18분의 마법에 빠진 청중들’

     “인간은 못 될지언정 ‘꼰대’는 되지 맙시다.” 무대에 오른 심보선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입을 열자 청중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져나왔다. 심 교수는 “꼰대는 사전적으로 노인이나 선생님을 뜻하는 은어지만, 일상적으로는 권위주의적이거나 자기만 옳다고 믿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외부의 평가에 민감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이지 않고 나도 모르게 타인을 코너로 몰아넣는다면 바로 꼰대로 늙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교수가 “꼰대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고 서글픈 괴물이 된다는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하자 객석에서는 우레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24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열린 테드x홍릉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18분의 마법’에 한껏 빠져들었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다섯 명의 연사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나이들어 간다는 것’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18분씩 털어놓았다. 100여명에 이르는 청중들은 강연 내용에 웃고 울었고, ‘생각할 꺼리’를 찾았다. 처음 연단에 선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뮤지컬 평론가답게 “삶을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번의 공연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번 찾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그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진정 가치있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원장은 필연적인 운명인 죽음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시각을 소개했고, 이창준 KIST 박사는 알츠하이머와 헌팅턴·파킨슨병 등 노화와 연관된 질병을 정복하기 위한 자신의 연구를 청중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나갔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연사는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부장이었다. 지체장애아인 7살 수민이의 엄마이기도 한 홍 부장은 수민이가 태어나 소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완치가 되면서 함께 나이들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술회했다. 또 암 후유증으로 얻은 하반신 마비와, 여기에서 느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 이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모녀가 함께 맞서 싸운 과정 등을 소상하게 밝혔다. 이날 청중으로 참석한 정민영씨는 “딸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라고 가르치면서, 함께 싸워나가는 엄마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나 역시 주변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18분의 마법’으로 불리는 테드(TED)의 지역 강연회 ‘테드x홍릉’의 행사가 오는 23일 경희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열린다. 테드x홍릉사무국은 23일 오후 2시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나이들어 간다는 것’을 주제로 명사와 일반인들이 강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테드는 기술(Technology)·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디자인(Desig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됐다. 테드x행사에는 경희사이버대 교수인 심보선 시인, 뮤지컬 평론가인 순천향대 원종원 교수, 철학자인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원장, 이창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홍윤희 이베이코리아의 부장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tedxhongreung.com)와 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보화마을 특산품 G마켓·옥션서 판매

    행정안전부는 13일 이베이코리아와 정보화 마을 특산품을 G마켓·옥션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으로 이날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안부·정보화마을중앙협회·이베이코리아는 ‘정보화마을 우수상품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화마을은 200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363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 통화·인터넷 등 기본기능 ‘초점’

    통화·인터넷 등 기본기능 ‘초점’

    유통업체와 중소 제조업체가 함께 기획해 내놓는 ‘반값 가전’ 열풍이 스마트폰으로까지 확대된다. 삼성과 LG, 팬택이 장악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은 이르면 다음 달 30만~40만원 수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라 사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 ▲4인치대 디스플레이 ▲300만~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양을 보면 삼성전자가 2010년 내놓은 ‘갤럭시S’와 비슷하다.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3분의1 수준으로 경쟁력이 있다. 가격이 최대 경쟁력인 반값 스마트폰은 ‘거품’을 쏙 빼고 통화와 검색, 인터넷 접속 등 기본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프리미엄 제품이 탑재한 음성·동작인식 등 최신 기능은 없지만 인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인 ‘앵그리버드’나 ‘카카오톡’ 등을 구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1번가의 경우 해외 스마트폰 업체와 공동 기획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스마트폰 2, 3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타의 유통업체도 국내외 중소 제조업체들과 함께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기존 이동통신사와 연계하지 않은 ‘공 단말기’ 형태로 스마트폰을 내놓거나, 이동통신재판매(MVNO) 업체를 통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베이 코리아 관계자는 “저가 단말기 보급이 확산되면 국내 시장에서 최대 15~20% 선까지 점유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가형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화웨이, ZTE 등 중국 업체들도 국내 유통업체와 손잡고 진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ZTE는 전 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한 ‘블레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블레이드는 600메가헤르츠(㎒) 칩에 3.5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고, 국내 가격은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반값 스마트폰을 내놓게 된 것은 지난달 시작된 휴대전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가 큰 힘이 됐다. 더 이상 이통사에 간섭받지 않고 단말기를 내놓을 수 있게 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제조사들과 접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TV에서 시작된 반값 가전제품이 이제 어지간한 정보기술(IT)·가전 영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삼성·LG 등 대기업이 장악한 가전시장에서 유통업체와 중견 제조사가 손잡고 내놓은 반값 제품들이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버핏과 오찬 ‘40억원’ 사상 최고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먹는 점심 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버핏과의 자선 오찬’ 가격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지난 3일(현지시간) 경매에 부쳐 8일 오전 10시 30분 마감 때까지 모두 106회의 응찰이 이뤄진 끝에 346만 달러(약 40억 6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최종 낙찰가는 종전 최고가보다 80만 달러 이상 웃도는 수준이며,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매의 시초가는 2만 5000달러였다. ‘버핏과의 자선 오찬’ 경매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시초가인 2만 5000달러를 제시한 익명의 인사에게 돌아갔다. 2001년 시초가를 밑도는 1만 8000달러에 낙찰되기도 했으나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2003년 25만 100달러, 2008년에 211만 100달러로 치솟았다. 올해 낙찰가는 첫해에 비해 무려 138배로 급등한 셈이다. 익명의 낙찰자는 지인 7명을 초대해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즐기게 된다. 특히 무명의 펀드매니저인 테드 웨시러는 2010년 262만 6311달러와 2011년 262만 6411달러를 각각 제시해 2년 연속 버핏과 점심을 함께하는 행운을 누린 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담당 매니저로 채용됐다. 이번 경매에 따른 수익은 기아 어린이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자선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점심 한끼 먹으려면 40억 내야하는 ‘이 사람’

    점심 한끼 먹으려면 40억 내야하는 ‘이 사람’

    점심 한끼 같이 먹으려면 40억원을 내야한다? 억만장자이자 투자의 귀재로 유명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등 해외언론들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지난 3일 시작한 올해 ‘버핏과의 오찬‘ 경매가 역대 최고가인 346만6789달러(약 40억 6천만원)에 낙찰됐다. 총 10명이 응찰한 올해 경매의 낙찰가는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의 262만6411달러를 훨씬 웃도는 액수로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핏이 자선기금 모금 목적으로 2000년 처음 시작한 오찬경매는 2010~11년 연속 버핏과 점심을 함께한 테드 웨시러라는 펀드 매니저가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담당 매니저로 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익명의 낙찰자는 지인 7명과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하우스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오찬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경매로 얻는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노숙자를 지원하는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버핏에 따르면 그가 받는 질문의 대부분은 가족과 박애등 사업 외적인 얘기라고 한다. 사진= 워렌 버핏 자료사진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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