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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엽 KAIST 교수 등 ‘포스코 청암상’ 수상

    이상엽 KAIST 교수 등 ‘포스코 청암상’ 수상

    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과학부문)와 남한산초등학교(교육부문), 법륜 스님·동티모르 알로라재단(봉사부문)에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재단 이사장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교육 혁신, 공동체를 위한 시민정신은 미래 선진사회 건설을 위한 소중한 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이배용 국가브랜드 위원장,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서울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등 언론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교수는 대사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미생물을 이용해 나일론의 원료인 다이아민 등을 개발했고, 1912년 개교한 남한산초등학교는 ‘대안적 공립학교’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법륜스님은 1993년부터 필리핀의 민다나오섬 등 아시아 오지에서 어린이 교육과 빈민 구제에 힘쓴 공로를, 알로라재단은 여성보호와 여성 인권 신장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고 정주영 명예회장, 가장 성공한 보편인·세계인·토털맨”

    “고 정주영 명예회장, 가장 성공한 보편인·세계인·토털맨”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 학술세미나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등 학계 및 정·재계, 관계 인사와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칠 줄 모르는 추진력과 창조적 예지가 다시 가슴 속에 충만해지는 것 같다.”면서 “명예 회장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 무엇인지를 마음속에 넣어 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유장희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참여, 정 명예회장의 업적을 경제·경영·사회학적으로 재조명했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정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이 창조한 가장 성공한 한인(韓人), 보편인, 세계인, 토털맨(total man)”이라고 말했다. 또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탁월한 실행지(實行知)를 가진 사람이며 직관력, 경험력, 돌파력의 3요소가 덧셈도 아닌 곱셈으로 이루어져 일반적인 성공과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다.”고 정 명예회장을 평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나리씨의 ‘정주영의 경영전략과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더블 다이아몬드 모델을 통한 주요 경쟁력 분석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년 인터뷰-이배용 국가브랜드委 위원장] “G20이후 한국 역할 확대…16개국 국민 60%가 동의”

    [신년 인터뷰-이배용 국가브랜드委 위원장] “G20이후 한국 역할 확대…16개국 국민 60%가 동의”

    세계인들은 ‘2010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 확대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역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배용(64)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G20이 세계에 우리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였던 게 틀림 없다.”면서 “(우리나라가) 작은나라지만 큰 나라의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근거로 G20이 끝난 직후 세계 16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두차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11일 새해 업무보고 때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G20은 지난해 11월 11~ 12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렸다.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지난해 11월 16~21일 16개국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G20 개최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 확대됐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6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86%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앞서 11월 12~17일 G8(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러시아 등 선진 8개국) 여론선도층(오피니언 리더)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57.6%로, G20 개최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연결해 지자체의 문화·정신·제품 등 좋은 브랜드를 집대성한 ‘브랜드종합전람회’를 올해 개최한다.”면서 “이것이 세계에 내놓을 대한민국의 대표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문화·역사에 스토리 담으면 그게 바로 브랜드”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문화·역사에 스토리 담으면 그게 바로 브랜드”

    2010년 국가 브랜드지수 조사 결과 한국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2010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50개국 중 실체 면에서 18위, 이미지에서 19위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한 단계씩 상승했지만, 실체에 비해 이미지가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해외의 시각은 더 냉정했다. 국가브랜드 평가기관인 독일의 안홀트 GMI가 발표한 국가브랜드지수(NBI)에 따르면 한국은 2010년 30위를 기록했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2011년 출범 3년차를 맞아 국가브랜드 강화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을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브랜드화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국격 제고를 위해 새로운 것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 속에 스토리를 불어넣으면 그것이 바로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의 첫 휴일인 2일 오후 서울 저동 국가브랜드위원회 집무실에서 이 위원장을 만났다. 대담 최용규 사회부장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이 국가에도 품격이 있다. 국가브랜드의 필요성은 뭔가. -그동안 브랜드는 상품의 브랜드를 주로 생각했다. 사람들이 브랜드를 생각할 때 제일 중요한 건 신용, 신뢰도다. 겉치장, 제품의 성능 또는 기능이 그 브랜드의 지속적인 품격으로 되기 위해서는 문화도 들어가야 한다. 거기에 오랜 역사 속에서 묻어나는 사람의 숨결들. 그런 것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호감, 지속적인 지지를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다. 사람 개인으로 생각했을 때 아무리 돈 많은 부자더라도 신뢰받는 사람이 되려면 나누고 기부하고 그에 맞는 인격을 갖춰야 한다. 이런 게 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품격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국가브랜드라는 것은 국가의 품격, 즉 국격을 뜻한다. 사람들은 국격이라는 것을 이렇게 생각한다. 이를 테면 프랑스와 독일, 그 나라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국격에 따라 사람들은 프랑스에서 생산한 제품, 독일에서 만들어진 물건은 멋질 것 같고 튼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프랑스 파리에 가면 문화를 볼 수 있고, 문화를 창조한 것뿐 아니라 그런 걸 잘 보존했던 그 정신들을 볼 수 있다. 그것이 프랑스에 대한 호감의 요소로 작용한다. 나는 한국사를 전공했다. 수십년을 전국의 문화를 직접 가서 느꼈다. 우리도 프랑스 못지않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시대의 마음이 보인다. 문화는 지나간 것이 아니라 시대, 시대마다 마음의 표현이다. 문화를 보면 숭고함, 감동을 받는다. 그게 바로 격이다. 하나를 해도 정성이 있고 마음의 나눔이 있다. 더 중요한 건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이상이 시대를 추동하고 이끌어 가는 정신이 아닌가. 우리도 문화가 많이 있는데, 우리 것을 경시,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왔다. 이때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총괄적인 문화와 국가브랜드를 관리하면 도약할 수 있다고 본다. 좋은 보석도 다듬어지지 않으면 별 것 아니게 보인다. 잘 다듬어야 좋게 보인다. 그런 것들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종합 브랜딩한다. 각 부처에 맡겨 놓으면 교육은 교육대로, 문화는 문화대로 등등 집약이 안 된다. →우리나라 IT나 반도체 등 하드웨어 측면은 세계에서 알아준다. 국격 등 소프트웨어 측면은 어떻다고 보나. -우리가 경제규모로 따지면 세계 15위가 되고, 교역국으로서는 9위다. 굉장히 높게 평가돼 있다. 이에 비해 문화 관광은 30위로 넘어간다.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일본은 5위 안에 든다. 문화나 관광으로만 따지면 우리가 일본보다 못할 게 없다. 우리가 지금 문화관광 쪽이 굉장히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를 찾고 싶게 하는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너무 모른다. 뭘 내놓아야 세계인이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모르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종묘가 어디 있냐고 물어본다. 20세기에는 먹고사는 데 바빴고, 또 그렇게 했어야 했다. 민생해결이 바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 이때 우리 것에 대한 역사의식을 갖춰야 한다. 이것도 모르면 부모를 모르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이 위원장은 이 대목에서 불끈 쥔 주먹을 가슴 앞으로 들어올리면서 힘주어 말했다).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를 세계에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결국 역사는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그 정신들을 다시 들여다보면, 그게 지나간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모든 문화유산이나 고전 속에 다 들어 있다. 모두 시대의 메시지로 담겨 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사람과 사건·스토리를 담아 세계에 알려야 한다. 내가 역사현장에 답사를 갈 때 꼭 하는 말이 있다. 역사현장에서는 항상 사람을 찾아라.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찾아라. 그리고 그 시대의 메시지를 찾아라. 사람만 보지 말고 이곳을 함께 지킨 나무도 보고 돌도 보라는 말이다. →국내외적으로 동시에 국가브랜드를 끌어올리려면 정부에서 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 -그렇다. 우선적으로 국사 교육은 필수로 해야 된다. 국어는 여전히 필수로 배우고 시험 보면서 국사는 왜 필수과목에서 제외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수능시험에서도 국사는 필수로 지정해야 한다. 국사는 국어와 함께 한국인의 사고와 정신을 관장하는데, 왜 그걸 없앴나. 국사 공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 브랜드는 알아야 지킨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아는 만큼 지킬 수 있다. 숭례문 화재사건 같은 경우도 화풀이로 불을 냈다지만, 만약 언론이나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들을 잘 알렸다면 미리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지난해 11월에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후 세계인이 보는 한국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쉽지 않다.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맡은 뒤 많은 나라에 다녀봤지만,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 옛날처럼 한국인을 보고 일본인, 중국인으로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MADE IN KOREA’가 적힌 제품을 우선적으로 찾고 좋아하는 세계인은 아직 별로 없다. 아직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꽤 있다는 것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올 한해 계획과 역할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위원회는 국격과 브랜드 제고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각자의 역할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우리 것만 일방적으로 보여 주고 선전하기보다는 상대국을 존중하는 양방향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본다. 문화적인 것과 양국 국민 간의 마음, 그런 양방향의 소통을 통해 상대방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국제사회에도 이제 기부와 나눔은 필수적인 것이 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질의 나눔과 마음의 나눔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문화의 나눔이다. 나눌 때는 상대방의 자존심을 헤아리면서 해야 한다. →구체적 설명을 듣고 싶다. -나눔과 기부를 위한 해외봉사단을 꾸릴 예정이다. 어떻게 하면 세계인과 서로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배우는 그런 훈련 프로그램을 올해 만들 예정이다. 친절한 국민, 상냥하고 친절한 태도와 표정을 갖춘 국민이 되자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다문화 사회를 맞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다문화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라는 소속감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도 우리의 문화유산을 너무 모르기 때문에 문화와 역사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올해 ‘브랜드종합전람회’를 열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 있는 우리의 좋은 브랜드를 한꺼번에 모아 놓고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이뤄지고 지역 간 소통이 이뤄질 수도 있다. 정리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She is … ●1947년 서울생 ●1985년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1993∼1997년 한국여성연구원 원장 ●2002∼2004년 한국사상사학회 회장 ●2006∼2010년 이화여대 총장 ●2008년 이명박 대통령당선인 정책자문위원 ●2009∼2010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2009년~현 대통령자문 통일고문회의 고문 ●2010년 9월~현재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 국가브랜드위원장에 이배용씨

    국가브랜드위원장에 이배용씨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이배용(63) 전 이화여대 총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28일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이대 사학과 교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공교육 강화 위한 기부’ 토론회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이사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은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과 공동으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교육기부나눔운동(KOREKA)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 강수진이 발레무대 아닌 강단에 선 까닭은?

    강수진이 발레무대 아닌 강단에 선 까닭은?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무대가 아닌 강단에 섰다.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옆 롯데시네마에 마련된 ‘특설 강연장’이었다. 강씨는 이철우 사장 등 롯데백화점 간부 100여명을 앞에 두고 ‘강수진의 발레이야기’라는 주제로 1시간30분간 특강을 했다. 강씨의 제안에 따라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강연에서 참석자들은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였고, 성공비결은 무엇이며, 가장 힘들 때는 언제였는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강씨는 왼쪽 다리 정강이뼈가 부서져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일년 동안 바닥에 누운 채로 발레 연습을 하던 일화를 소개하며 “거대한 목표만 세우고 실행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주어진 순간순간을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하루에 100% 전념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대하지 않았던 성공에 다가서게 된다.”면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충실한다면 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직원들의 전문성과 프로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올해 캐치프레이즈인 ‘프로가 돼라!(Be Professional!)’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을 초청해 ‘창조적 리더십과 역사의식’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2008년 4월에는 산악인 엄홍길씨로부터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2007년 3월에는 세계 초일류 기업인 미국 백화점업체 노드스트롬의 벳시 샌더스 전 부사장도 강사로 초청됐다. 김세완 기획부문장은 “전문가들의 프로정신을 배워 롯데백화점의 2018 비전인 글로벌 톱10 백화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입학사정관 전형 토플·교외수상 배제

    입학사정관 전형 토플·교외수상 배제

    A대학 한의예과는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었다. 토플 시험에서 CBT 263점·IBT 107점·PBT 623점 이상, 토익 900점 이상, 텝스 828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의 지원만 받았다. 외국어 또는 국제 전문교과 58단위 이상 이수자도 우대했는데, 고교 과정에서 58단위를 이수하려면 외국어고나 국제고를 나와야만 한다. 사실상 외고 등에 특혜를 준 셈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7일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A대학처럼 토플·토익 점수나 특목고 졸업, 올림피아드·콩쿠르 입상 성적 등으로 대학입시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전형을 배제하기로 했다. 해외 봉사활동 등 사교육 의존율이 높은 체험활동 반영도 지양하도록 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어학시험 성적 등을 수시나 정시의 다른 전형 평가척도로 활용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사정관 전형에서는 배제하도록 기준을 정했다.”고 공통기준 마련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사정관 전형에 정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대교협은 공교육 활성화를 저해하는 전형과 사정관제 취지에 맞지 않는 지원자격을 구체적으로 예시했다. 여기에 해당되는 항목으로는 ▲공인 어학시험 성적 ▲교과 관련 교외 수상 ▲구술 영어면접 ▲영어 자기소개서 등이 꼽혔다. ▲특목고나 해외 고교 졸업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거나 ▲수학·물리·과학 등 교과 관련 올림피아드 입상 성적에 따라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논술대회·음악 콩쿠르·미술대회 등 교외 입상 성적으로 자격을 제한하는 것 역시 사정관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2011학년도 수시 일정이 임박한 가운데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해 사정관 전형을 정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외국고학생전형을 운영하고 있는 KAIST는 “지난해 이 전형에 318명이 지원해 90명이 합격해 이중 70명이 등록했다.”면서 “올해에도 사정관이 개입하는 이 전형을 통해 해외 고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이 문제로 삼은 어학시험 성적 전형, 특수목적고 출신 지원 전형, 해외학생 전형 등을 운영하는 한동대 역시 관련 전형을 일괄적으로 폐지하는 데 난색을 표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사정관제 현장점검을 할 때까지만 해도 해당 전형 등을 문제삼지 않았다.”면서 “곧 수시 전형이 시작되는데 관련 전형을 한꺼번에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동대의 경우 여러 가지 사정관 전형을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면서 “사정관제 자체가 대학의 특성에 맞춰 학생을 선발하는 것인데, 일괄적으로 기준을 세워 적용하려 하니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대학이 특성화나 자율성을 내세우며 기존 전형을 유지할 경우 대학들의 협의체인 대교협이 저지할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4월에 예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관련 예산 심사에서 사정관 전형 예산을 대학별로 삭감하거나 증액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한 강제 수단이다. 교과부가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서 대학들이 해당 전형을 일반 수시·정시 전형으로 바꾸게 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결국 ‘폭탄 돌리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대학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대학교육協 사무총장 성태제씨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태제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 김해성·박종일·장병호씨 ‘포스코 청암상’

    김해성·박종일·장병호씨 ‘포스코 청암상’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해성 ‘지구촌 사랑나눔’ 대표와 박종일 서울대 교수, 장병호 제천청암학교 교장 등 3명에게 ‘포스코 청암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2억원씩을 받았다. 청암봉사상을 받은 김해성 대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데 20년간 헌신해 온 인도주의 운동가이다. 박 교수는 수학계의 난제였던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한 공으로 청암과학상을 수상했다. 청암교육상을 받은 장 교장은 1992년 사재로 제천청암학교를 세워 장애학생 교육에 힘썼다. 시상식에는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학 재정지원법 만들어주세요”

    “대학 재정지원법 만들어주세요”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27일 사립대 등 대학들에 대한 재정지원 법안을 입법화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등록금 상한제가 실시되는 올해 2학기부터 대학들의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평균 고등교육기관 재정지원 비율이 1.1%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0.6%밖에 안 된다.”면서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재정지원 방안에 대한 입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배석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학에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에 신경써 주길 부탁한다.”면서 “대학재정 확충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2일 대교협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로 지명 추천됐던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신임 회장으로 확정됐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학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높여야 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대교협이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대학 기구로 최선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대교협 회장에 이기수 총장 내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차기 회장으로 이기수(65) 고려대 총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22일 열린 대교협 이사회에서 이배용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 ‘산업인재 육성 교육’ 심포지엄

    사단법인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은 18일 정기총회에서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미래형 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과 성격”을 주제로 제2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MB “등록금 상한제 원칙적 반대”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학마다 어렵겠지만 시기적으로 올해 대여금(취업후 등록금 상환제)이 생기는데 등록금을 올리는 것은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악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요 대학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올 1학기부터 취업후 등록금 상환제(ICL)가 도입됨에 따라 자칫 대학 등록금 인상을 유도하는 결과를 불러와 학생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담회에는 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등 21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공립대를 비롯한 사립대에서 등록금 동결을 결의해서 국가적 어려움에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입학사정관제는 조급히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고대도 올해 등록금 동결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다른 사립대학들도 동참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다만, 등록금 상한제는 대학의 자율을 침해하는 요소가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등록금 동결이 이뤄지려면 대학의 다양한 재원 확보노력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희연 군산대 총장은 “대부분 국·공립대 총장은 등록금 동결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부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에 대해 “대학들이 스스로 동결 발표를 앞서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등록금을 제한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하는 게 좋다. 근본적으로 (정부가 제한하는 것에는) 반대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처음에는 법으로 얼마 이상 올리면 안된다든가 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등록금 올리는 것을 승인한다든가 그렇게 돼 있어서 그것을 반대해서 (법안을) 돌려보냈다.”면서 “그러면 관치교육이 된다.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월수입 100만원 가운데 70만원을 기부하는 김밥집 부부와 자녀의 사연을 소개한 뒤 “이런 아이들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가난으로 공부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저와 여러분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安교육 “외고 완전한 입학사정관제로 갈 것”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불거진 외국어고 논란과 관련해 “외고는 완전한 입학사정관제로 갈 것”이라며 외고 입시전형의 획기적 변화 방침을 시사했다. 앞으로 본고사형 입학 시험이 없어지는 대신 내신과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대학 총장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참석, 입학사정관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 외고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그래서 외고 시험도 바꾸려고 한다. 시험을 못 보게 하고 완전히 입학사정관제와 내신으로만 학생을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려면 외고뿐 아니라 국제고, 자립형 사립고, 자율형 사립고 등 고교에서도 입학사정관이 많이 필요하다.”며 “대학들이 우수한 입학사정관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입학사정관제가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대해 안 장관은 “소위 ‘스펙’을 키우기 위해 학원에 가서 수십만원을 주고 특별 카운슬링을 받는다는데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대학들이 학생을 뽑을 때 학원을 갔는지, 안 갔는지를 중요한 변수로 본다면 이런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참석한 대학 총장들에게 내년도 등록금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제대로 되려면 1~2년은 더 걸려야 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등록금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대학 총장 아카데미는 총장들이 교육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기 위해 구성한 모임으로, 대교협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전국 27개대 총장들이 이날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뉴스&분석] ‘사교육비와의 전쟁’ 이번엔…

    세종시 해법에 골몰하고 있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이번엔 사교육을 잡겠다고 나섰다. 주무 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물론 국세청·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이 ‘사교육과의 전쟁’에 총동원됐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 정 총리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를 주재, 개혁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 민간이 포함된 범정부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민간협의회에서 ▲단기 고액 불법과외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단속 ▲입학사정관제 고액 컨설팅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학원교습시간 제한 조례 개정 박차 등 개혁안을 쏟아냈다. 이같은 콘텐츠는 기존 정책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수술 의지는 훨씬 강해 보인다. ●출산·경제 발목 ‘공공의 적’ 인식 정부가 우선 ‘투트랙’ 정책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입학사정관제가 또다른 ‘맞춤형’ 사교육의 온상이 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현장에 사정기관 중심의 합동점검반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달에 500만~600만원 하는 고액 과외로 학부모의 허리가 휘고, 과외 미신고에 따른 세금탈루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세청과 공정위 등을 통한 저인망 단속을 예고했다. 특히 정부는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가 단순한 교육문제가 아니라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는 점에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주적(主敵 )’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같은 과외 억제책을 통해 목표연도인 2012년까지 매년 20%씩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 최종적으로는 현재의 절반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사교육비 절반수준 목표 정부는 또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시간 제한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결정이 난 만큼 시·도 등 지자체에 조례 개정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학원비 공개 등 학원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협의회는 매달 한 차례씩 열어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협의회는 안병만 교과부 장관,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윤봉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공동대표 등 정부와 산업, 언론, 학계 및 학부모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교육현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중학생 자녀를 둔 이영숙(45·서울 방배동)씨는 “엄마들 사이에는 잘사는 집 고3은 대입 논술고사를 앞두고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대학교수에게 수백만원씩 주고 단기 족집게 지도를 받는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다.”면서 “이번 대책이 불법화된 사교육 시장을 바로잡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대치동의 H논술학원 원장은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불법 컨설팅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어 사교육 시장이 더욱 팽창할 우려가 있다.”면서 “교육 당국의 적절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학원시간제한 등 실효 의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 원장은 “지난 10년간 정부의 교육 정책이 사교육 억제에 맞춰졌지만 오히려 사교육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었다.”면서 “공교육 강화라는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학원 수강시간 제한이나 수강료 공개 같은 식의 일방적 방식은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수시모집 때도 특정 대학이 특목고 학생을 우대 선발하는 등 입시의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모니터링을 하고 관심을 둔다는 것 자체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도 “입학사정관제도 도입 취지는 좋지만 전형방법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사교육 의존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주리 이영준 최재헌기자 apple@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입학사정관제와 청소년활동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와 공동으로 ‘입학사정관제 추진과 청소년활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청소년정책 연구세미나를 갖는다. 대학입시 및 청소년 활동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입학사정관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특히 비교과영역에서 청소년활동이 평가 전형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하는 내용으로 마련되었다.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의 ‘입학사정관제와 비교과영역의 관계’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청소년활동의 사회적 의미와 현황’, ‘청소년활동과 입학사정관제와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청소년분야 및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포털사이트 (www.koreayouth.net)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10 대입 입시설명회 2010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이후 각 입시업체들이 수능 가채점 결과와 정시 지원전략 등을 안내하는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갖는다. 비상에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대성학원과 대성마이맥은 15일 오후 2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논술과 면접, 자기소개서 준비요령을 안내하고 수능 가채점 분석결과와 주요 대학별 모집요강 및 지원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유웨이중앙교육은 15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과 16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각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능 가채점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 입시 특징과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전략 특강도 실시한다.
  • 서울시 창의시정 동력은 ‘아침특강’

    서울시 창의시정 동력은 ‘아침특강’

    지난달 16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관 강당.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200여명의 시 간부들에게 “삶은 무엇이며 왜 의미를 갖느냐.”고 화두를 던졌다. 잠시 강당이 술렁이더니 이내 조용해졌다. 최 교수는 등산마니아인 아트 크래머 미 일리노이대 교수의 말을 인용, “가장 높은 산을 등반하면서 정상을 불과 몇걸음 앞두고 하산하기도 한다.”며 “등산은 정상에 도달하느냐의 문제가 아닌 오르는 과정 자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공무원에게 창의적 사고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창의서울 아침특강’이 6일 50회째를 맞는다.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부정기적으로 열린 특강은 2006년 7월 닻을 올린지 3년여 만에 없어서는 안 될 ‘창의시정의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동안 강사로 나선 명사들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박재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박범신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 등 대학총장과 교수, 기업인, 장관,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 등 분야도 다양하다. 특강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았다는 서울시의 한 국장은 “처음에는 의무감에서 참석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안 들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강사들은 각기 다른 화두를 던지고 있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첫 강사로 나섰던 강신장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어떤 일을 할 때 상상의 베이스캠프를 너무 낮게 쳐서 혹시 조그만 성과밖에 이루지 못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고, 롤랜드 빌링어 매킨지 서울사무소 대표는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등대 이니셔티브를 선포하고 이미지 포지셔닝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고초려’해 모셔온 강사도 여럿이다. 지난 7월 강의한 박대연 티맥스 소프트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시리즈에 대적할 국산 운용체계 발표를 불과 며칠 앞두고 강의장을 찾았다. 그는 유년시절 역경을 딛고 KAIST 교수와 소프트웨어기업 회장으로 성장한 인생역정을 풀어놨다. “영화를 본 것이 25년 전 일이고, 365일 일하며 54세까지 총각으로 살고 있다.”는 소개도 잊지 않았다. 8월 한국을 방문한 미하이 칙센미하이 미국 클레어몬트대 교수는 베스트셀러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답게 “공무원 스스로 일에 몰입해 즐거울 때 서울시민의 삶이 창의적으로 바뀐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최근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에 눈뜨도록 음악과 미술, 인문학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 강의 아이디어는 시정에 곧바로 반영된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이 소개한 ‘커리어 마켓’제도는 서울시 신 인사정책의 ‘헤드헌팅·드래프트제’로 채택됐다. 김석철 명지대 교수는 “한강에 보행전용 다리를 건설하자.”고 제안했고, 얼마 뒤 광진교와 잠수교가 보행자 위주로 바뀌었다. 오세훈 시장은 실제로 명강사를 발견하면 즉석에서 강의를 요청하고, 강의 뒤 티타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동 정책기획관은 “특강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월 2회 이상으로 강의를 정례화하고 자치구에 관련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세계로 피어나는 한글 재조명

    ‘죽어가는 언어를 살리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섬이 한글을 출동시키다.’(월스트리트저널, 2009년 9월11일), ‘한국의 최신 수출품, 한글’(뉴욕타임스, 2009년 9월12일).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하면서 한글이 국제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한국어 사용인구는 2005년 현재 남북한 7107만명을 비롯해 전세계 7739만명으로 세계 13위이며, 2007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서 9번째 국제 공개어로 채택되는 등 위상이 강화되는 추세다.563돌 한글날(9일)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한글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7~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어교육자’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한국어교육기관인 세종학당, 한글학교는 물론 국내·외 대학 한국학과 교육자,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한국어강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동 지역 대학에 최초로 한국어과를 개설한 공일주 전 요르단대 한국어과 교수를 비롯해 러시아, 북미, 아시아 63개국 300여명의 한국어교육자들이 참석해 한국어 보급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령 전 문화부 초대장관이 ‘한국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미국 미네소타에서 ‘숲속의 한국어 마을’을 운영 중인 로스 킹 UBC대 교수가 한국어 교육의 실제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외솔회, 세종대학기념사업회, 한글재단 등은 9·10일 이틀간 집현전 옛터인 경복궁 수정전에서 한글 학술대회를 연다. 초창기 한글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살피고, 정보화 사회에서 한글의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을 점검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국제학술회의도 처음 열린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연구소는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회 세종학 국제학술회의를 열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살펴본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미리 배포한 ‘미래를 여는 세종의 리더십’ 발표문에서 “세종의 리더십을 통해 조선왕조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여유를 찾게 됐으며, 사회적으로 질서를 이뤘고 문화적인 독자성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로버트 프로바인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교수는 ‘세종대왕과 음악’을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는 ‘디자이너 세종, 그의 한글미학’에 대해 설명한다.국립중앙도서관은 30일까지 ‘고전에서 찾는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기념전을 연다. 별주부전, 흥부전 등 한글로 쓰인 고대소설과 가사, 유교경전, 불경 등 다양한 주제의 고전 자료 22종이 전시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한밤의 문화산책(KBS1 밤 12시) 세계가 주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눈앞에 펼쳐진다. 길거리 공연의 즉흥성과 팬터마임까지 더해 웃음의 절정을 만든 이들은 사일런트 코미디 듀오, 가말초바. 기발한 상상과 곡예처럼 자유로운 몸동작은 관객을 공연 내내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몸으로 세계를 웃기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미국의 대도시 LA, 세계 여러 문화가 혼재하고, 미국 최대의 한국인 거주지역이 있는 곳 LA엔 한국인의 색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을 떠나온 지 짧게는 몇 년부터 수 십 년에 이르고, 한국 땅은 밟아보지도 못했다는 그들. 무엇이 그들을 한국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6시50분) 패션을 넘어 한국적인 것을 대변하는 문화적 아이콘이자 세계 패션계에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을 모티브로 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해외 패션계를 술렁이게 만들며 독창적이고 새로운 오리엔탈리즘이란 찬사를 받았다. 그의 디자인 철학에서 발견한 희망 메시지를 들어본다. ●스타부부쇼 자기야(SBS 오후 11시5분) 스타부부들과 함께 ‘부부로 함께 생활하며 어떤 항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주에 이어 줌마테이너 홍지민은 꽃같은 외모를 소유한 남편 도성수씨와 함께 출연, ‘배우자가 다른 이성에 눈 돌릴까 받는 스트레스가 있다.’는 문항에 꽤 높은 점수를 매겼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영화 속 단골소재 뇌종양, 정말 불치병인가? 홍용길 교수는 뇌종양 판정을 받은 이후라도 실망하여 치료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뇌종양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의논해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할 수 있는 뇌종양이 많기 때문이다. 숨은 뇌종양과 맞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홍용길 교수와 함께한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1969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이 총장은 ‘시대가 준 역할에 충실한 리더십’에 주목하며 우리 역사 속의 뛰어난 리더십을 거울삼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을 제안한다. 한국 여성 리더의 산파 이배용 총장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이 나갈 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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