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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교황과 검은 미사보 쓴 멜라니아·이방카

    [포토] 교황과 검은 미사보 쓴 멜라니아·이방카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오른쪽)와 이방카 트럼프가 검은색 미사보를 쓴채 24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트럼프, 교황과 첫 만남에 세계 이목 집중... 견해차 극복할까

    [포토] 트럼프, 교황과 첫 만남에 세계 이목 집중... 견해차 극복할까

    24일 바티칸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극과 극의 견해차를 보인 두 사람의 만남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에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장녀 이방카도 배석하며 이후 트럼프 부부는 시스티나 성당과 성베드로 대성당을 방문한다. 그는 26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문 대통령, 트럼프를 친구로 만들어야/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문 대통령, 트럼프를 친구로 만들어야/최광숙 논설위원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우리 외교 전략의 중심축은 한·미 동맹이었다. ‘좌파’, ‘반미’라는 말까지 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하고, 취임 후 한·미 정상회담에 더욱 신경 쓴 것은 한·미 동맹이 흔들리까 우려하는 시선들을 잠재우기 위해서였다. 노 전 대통령이 이라크 파병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조지 W 부시 미 전 대통령의 파병 요청안을 받아들인 것도 부시와의 관계를 잘 관리하지 못할 경우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유시민,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의 진보정권, 미국의 보수정권에서 한·미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지금 다시 그 조합이다. ‘진보’ 문재인 대통령과 ‘보수’ 도널드 트럼프의 한·미 관계에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 출발부터 먹구름이 끼여 있다. 두 나라는 6월 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난제들을 풀어 나가려면 개인적으로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두 사람의 기질과 성장 배경, 걸어온 길이 딴판이다. 진지·겸손 모드의 ‘착한 남자’ 문 대통령에 막말의 공격적인 ‘나쁜 남자’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다. 한 사람은 인권 변호사로 지내다 ‘친구’ 노무현을 만나면서 운명적으로 정치의 길에 접어들었고, 한 사람은 아버지로부터 “너는 냉혹한 왕이다”라는 가르침을 받고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부동산 업계의 거물이다. 문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앞당겨 대통령이 됐다면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으로 탄핵 위기에 몰린 것도 대조를 이룬다. 내치(內治)에 빨간불이 켜진 그로서는 자신의 실정을 외치(外治)로 만회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정상회담을 6월 중순으로 앞당기자는 미국의 제안도 수상쩍다. 그때쯤 러시아 스캔들로 특검 수사를 받느라 궁지에 몰린 트럼프는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먹잇감을 보면 절대 놓치지 않는 승부사다. 과거 그는 자신의 아파트 임대 과정에서 “흑인을 차별한다”고 고발을 당했지만 오히려 법무부에 1억 달러 맞소송을 제기한 적도 있다. 잘못해도 사과하지 않고 어떤 경우든 굽히지 않고 반격하는 것이 그의 삶의 방식이다. 트럼프의 협상 방식도 마찬가지다. 일단 목표를 높게 잡고 돌진한다. 목표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대부분 원하는 만큼의 목표에 도달한다는 것을 안다. 협상 시 한 가지 거래에만 몰두하지도 않고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힌다. 이번 정상회담에 북핵, 사드 배치,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 등 안보·경제·통상 이슈가 난마처럼 얽혀 있는 것은 그로서는 ‘꽃놀이 협상’ 환경일 수 있다. ‘밀당’ 협상으로 평생 잔뼈가 굵은 트럼프에게 여차하면 당할 판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을 평가받는 첫 시험대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부시 정부와의 외교가 ‘재앙’이 된 것은 근본적으로 대북 문제 해법을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지만 부시의 외교 스타일에 대한 이해 부족 탓도 있다. 부시는 개인적 친분을 바탕으로 하는 외교를 무엇보다 중시했다. 외국 정상들의 성격, 관심사를 파악해 공감대를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친분 외교’를 그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배웠다. 하지만 우리 대통령들은 공식적 접근에만 매달렸다. 문 대통령은 어떻게 트럼프를 상대할 것인가. 공식 정상회담에서는 사전에 이미 조율된 의제를 다루기에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베 일본 총리처럼 트럼프의 심리분석은 기본이고 오찬·만찬, 골프회동 등 격식 없는 자리에서 사적인 소통을 극대화해야 한다. 일본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를 각각 잡고 물밑 외교전을 펼친 것도 트럼프의 마음을 잡기 위한 친분 외교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거두려면 트럼프로부터 ‘친구’, ‘우정’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명분에 동참하게 하려면 우선 상대방에게 당신의 친구라는 사실을 설득시켜라.”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다. bori@seoul.co.kr
  • [포토] 감출 수 없는 세련美... ‘통곡의 벽’ 찾은 트럼프家 여인들

    [포토] 감출 수 없는 세련美... ‘통곡의 벽’ 찾은 트럼프家 여인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2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 성지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이방카, 이방카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통곡의 벽을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발 안 맞는 백악관… 보좌진 전면 물갈이 가능성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 스캔들’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습이다. 현지 언론들은 ‘손발이 맞지 않는’ 백악관을 비판하고 있고 그럴수록 백악관 참모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참모들의 불만이 백악관 밖으로 ‘유출’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은 이 같은 상황을 압축적으로 전달해 준다. 16일자(현지시간) 이 기사는 백악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작성됐다. 사안의 심각성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모든’ 참모를 불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긴박한 상황에서 믿고 의지해야 할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마저도 ‘골치 아픈 존재’로 치부하고 있으며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 모든 보좌진이 무능하다고 쏘아붙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는 비난의 화살은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대변인인 숀 스파이서 등 전방위로 향해 있다. 당초 19일 첫 해외 순방 전 소폭 교체가 예상됐지만 ‘전면 물갈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교체 1순위로 대변인인 스파이서가 거론된다. 이번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전격 해임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고 결국 여성 부대변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34)에게 해명 브리핑을 넘겼다. 프리버스 실장은 존재감이 미약해서, 배넌 전략가는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미운털이 박혀서, 맥매스터 보좌관은 러시아 기밀 유출 대응에 실패해서 각각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등 공신이었던 최측근들이 모두 물러난다면 4개월 만에 백악관 권력은 맏딸 이방카와 맏사위 쿠슈너에게 쏠릴 수 있다. 손발이 안 맞고, 불신 가득한 백악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어떤 군사 작전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화는 적절했다”고 했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트위터에 “러시아와 테러 및 항공기 비행 안전 등과 관련한 ‘팩트’를 공유하기 원했다. 나는 그런 절대적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맥매스터의 해명을 ‘거짓말’로 만들어 버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아침 스파이서와 샌더스 부대변인, 마이클 더브키 공보비서를 불러모아 ‘힘을 합쳐 보자’고 강연을 했을 때도, 이들을 교체할 마음을 품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코미 스캔들’ 백악관 권력 지도까지 바꾸나

    ‘코미 스캔들’ 백악관 권력 지도까지 바꾸나

    맏딸·큰사위에 권력쏠림 심화 민주당 특검·녹음 공개로 맞서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으로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인사 개편과 신속한 후임 인선으로 정면 돌파에 나선다. 하지만 민주당이 후임 인선과 특별 검사 도입 연계, 대화 녹음 테이프 공개 등을 요구하면서 정가는 더욱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대폭 개편 카드를 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코미 해임 역풍과 ‘러시아 스캔들’ 등 국정 위기 돌파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교체 대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양대 핵심 측근인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그리고 대변인인 숀 스파이서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백악관의 핵심 보직이며 자신의 최측근을 교체함으로써 적은 숫자로 극적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존재감이 없는 그림자 실장이라는 프리버스 실장과 ‘반이민 행정명령’의 주역인 배넌 수석의 경질설은 이미 지난달부터 공공연히 나돌았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코미 국장 해임 역풍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 후임으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와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으로는 여성 부대변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34)가 거론된다. 수석전략가 자리는 비워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인은 “대통령은 불만에 가득 차 있고 모든 사람에게 화가 나 있다”면서 “백악관 인사 폭은 트럼프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프리버스 실장과 배넌 수석이 경질된다면 백악관의 권력은 맏딸 이방카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에게로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 소식통은 “‘코미 경질’ 논란으로 백악관 권력이 트럼프 가족에게 넘어가면서 트럼프호 4개월여 만에 엄청난 권력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신임 FBI 국장 인선과 백악관 개편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승기’를 잡은 민주당의 반발은 한층 거세졌다. 휩 존 코닌 상원의원이 후임 FBI 국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회 통과가 절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누구를 FBI 국장에 지명하더라도 인준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코미 전 국장과의 녹음 테이프도 ‘뇌관’이다. 하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애덤 시프 의원은 “녹음 테이프가 있다면 의회가 받아야 하고 순순히 제출하지 않는다면 의회는 증거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러니까 심쿵”…여심 흔드는 ‘훈남’ 캐나다 총리

    “이러니까 심쿵”…여심 흔드는 ‘훈남’ 캐나다 총리

    훤칠한 ‘훈남 정치인’으로 인기가 높은 쥐스탱 트뤼도(45) 캐나다 총리가 또 한 번 여심을 흔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트뤼도 총리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이번 사진은 ‘열일’하는 훈남 정치인이 아닌,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들 바보’의 모습이다. 최근 트뤼도 총리는 막내 아들 아드리앙(3)과 함께 집무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드리앙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버지의 지위와 명예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 집무실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장난을 치거나 트뤼도 총리와 숨바꼭질을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뤼도 총리와 어린 아드리앙은 복도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기도 했으며, 트뤼도 옆에서 십 여 명의 취재진의 마이크와 카메라 앞에 당당하게 선 모습도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트뤼도 총리의 집무실 의자에 올라서 정면을 향해 손을 내흔드는 아드리앙의 귀여운 포즈와 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트뤼도 총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머리 색깔은 다르지만 유독 트뤼도 총리를 많이 닮은 아드리앙은 지난해 3월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미국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의 인기 역시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SNS에서는 영국 영화배우 엠마 왓슨과 미국 ‘퍼스트 도터’ 이방카 트럼프,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등 각국 여성들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트뤼도 총리를 바라보는 사진들이 떠돌며 화제를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대통령의 패션과 음식/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의 패션과 음식/이동구 논설위원

    최고 지도자가 바뀌면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는지, 반려동물은 무엇인지 등 소소한 부분들까지도 모두 뉴스가 된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거침없는 언행 때문에 취임 전부터 부정적인 면이 많이 소개된 반면 패션모델이었던 그의 아내 멜라니아와 딸 이방카는 또 다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 30대의 젊은 나이에 프랑스 대통령이 된 마크롱의 경우도 통치 능력보다 그의 아내가 24살이나 많은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사실 등이 더 큰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전임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패션이 화젯거리로 자주 등장했다. 취임식이나 외국 방문 등 주요 행사 때마다 색깔과 액세서리를 달리한 그의 패션에 대부분의 언론이 긍정적인 표현들로 호들갑을 떨었다. 첫 여성 대통령인지라 패션, 헤어스타일 등 업무 외적인 면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국정 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색깔 외교니 패션 외교니 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인 의미가 부여됐다. 오방색이니 무속신앙 관련설 등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후에 세인들의 입방아가 본격화됐다. 임기 초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음식과 관련해 많은 화제를 만들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는 취임과 동시에 과메기가 유행어로 떠올랐다. 그의 고향을 대표하는 계절 먹거리였기 때문이다. 영일만 친구 등 긍정적인 단어들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과메기가 이명박 정부를 표현하는 대표적 상징어가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청와대 인근의 한 삼계탕 집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와대 칼국수와 거제 멸치, 김대중 전 대통령은 흑산도 홍어 등이 당시 정부의 대표적인 유행어로 통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막걸리를 떠올리는 국민이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생선회와 커피를 즐긴다고 한다. 서민들도 즐기는 친근한 음식들이다. 국가 통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런 사소한 것(?)들에 언론과 세계인들이 관심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관심과 애정을 표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인기가 하락할 때는 음식과 패션 등 사소한 것들이 갖는 의미의 이면이 훨씬 더 크게 부각되기 십상이다. 문 대통령의 커피와 생선회 또한 앞으로 국정을 잘 펼칠 때 더 따뜻하고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될 것이다. 이동구 논설위원
  • ‘금수저’ 이방카의 워킹맘 조언 “아이들과 스파를 즐기는 팁”

    ‘금수저’ 이방카의 워킹맘 조언 “아이들과 스파를 즐기는 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일하는 여성을 위해 발간한 책이 “현실을 모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금수저’인 그의 생활과 조언이 평범한 ‘워킹맘’의 현실과는 동떨어져서다.이방카는 2일(현지시간) ‘일하는 여성들: 성공 법칙 다시 쓰기’(Women Who Work: Rewriting the Rules for Success‘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트럼프 그룹 임원이자 패션브랜드 대표로서 워킹맘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이방카는 그가 기업 경영과 협상 등을 통해 배운 역량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북돋우고, 여성에게 더 나은 제도로의 변화를 도우려는 취지로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책 본문에는 마하트마 간디, 제프 베저스 아마존 창업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여러 명사의 말이 여럿 인용됐다. 그러나 AP통신은 이 책이 ‘최대 7억 4000만 달러(약 8369억 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한 35세 여성이 사는 세상과 수많은 일하는 서민 여성이 고투하는 현실의 격차를 부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방카는 책에서 회사 일, 가사, 남편과의 데이트 등으로 빡빡한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보모를 짧게 언급했다. 그는 또 아버지 선거 운동 등으로 매우 바쁠 때 “마사지를 즐기지 못하고 자기관리를 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방카는 뉴저지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즐거움을 소개하면서는 초월 명상법, 아이들과 스파를 즐기는 팁 등을 공유한다. 미국여성법센터 회장 내정자 파티마 고스 그레이브스는 이방카의 책에 대해 “일하는 여성들이 직면한 장애물을 전혀 모른다”며 “수많은 여성은 이 책의 조언을 따를 처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애초에 일할 필요가 없는 특권을 지닌 여성인 이방카가 워킹맘들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도 있다. 이방카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전에 원고를 완성했다. 행사나 방송 출연 등으로 책을 홍보하지 않고 책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방카 트럼프, ‘세련된 패션·빛나는 미모’

    [포토] 이방카 트럼프, ‘세련된 패션·빛나는 미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National Small Business Week’ 행사에 참석해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 실세는 이방카 부부… ‘트럼프 재선 후원금’ 모으는 배넌

    최고 실세는 이방카 부부… ‘트럼프 재선 후원금’ 모으는 배넌

    가족과 아웃사이더, 월가, 군 출신이 점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권력 서열이 집권 100일을 맞으면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워싱턴 주류를 흔들겠다는 ‘이단아적’ 국정 운영이지만 가족의 사업 운영 등에 따른 이해관계 상충 논란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트럼프의 남자들… 사위 쿠슈너 vs 심복 배넌 ‘신경전’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 자리를 둘러싼 암투는 온건파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강경파 심복 스티븐 배넌 백악관 수석고문 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배넌 고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구성원 명단에서 최근 제외되면서 쿠슈너 고문에게 밀렸다는 설이 파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사이가 안 좋은 쿠슈너와 배넌을 여전히 경쟁 관계로 몰고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4년 후 재임을 위해 후원금을 걷는 데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숀 스파이서 대변인 등이 측근으로 분류된다.●트럼프의 여자들… 이방카 ‘라인’ 형성·영향력 확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은 최근 자문역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그의 맏딸 이방카가 꼽힌다. 이방카는 스타일리스트에 이어 비서실장까지 기용, 백악관 내 영향력을 공식화하고 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과 골드만삭스 출신 디나 파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트럼프 대선 캠프 공보역 출신 호프 힉스 보좌관이 이방카를 지원하며 ‘이방카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는 아들 때문에 뉴욕과 백악관을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가까이에서 내조하고 있다. 유엔 외교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강경 발언을 내놓는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도 실세로 꼽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트럼프 패러디

    미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트럼프 패러디

    미국의 최장수 애니메이션 ‘심슨가족(Simpsons)’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100일을 패러디한 예고편을 27일(현지시간) 폭스TV가 공개했다.시작은 트럼프 행정부의 ‘입’ 역할을 맡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올가미에 목을 매는 장면이다. ‘나 그만둔다(I quit)’라는 배너가 목에 걸렸다. 그러자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자신은 스파이서 후임을 맡지 못하겠다며 줄행랑을 친다. 기존 언론매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 태도를 빗댄 장면이다. 그 다음에는 트럼프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트럼프의 오른팔 격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서로 목을 잡아당기며 사생결단으로 싸우는 장면이 이어진다. 배넌은 쿠슈너와의 갈등설 속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배제됐다. 이런 와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편안하게 침대에 앉아 자신의 성공적인 취임 100일을 자축한다. 그는 혼잣말로 “취임 100일 동안 수많은 성취를 이뤄냈지. 골프 핸디도 낮췄고 트위터 팔로워도 늘어났네…”라고 중얼거린다. 트럼프의 맏딸 이방카도 등장한다. 이방카는 법복을 벗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자리를 사납게 빼앗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비판적인 진보 성향 긴즈버그를 쫓아내고 싶은 트럼프의 속내를 비꼰 장면이다. 심슨가족의 주인공인 아빠 호머는 “미국 대통령에게 좀 더 시간을 주라고. 그는 이제 겨우 70살이야”라고 말한다. 예고편의 내레이터는 달력을 보여주며 “이제 100일 지났다. 집으로 가는 길의 6.8%를 진행한 것”이라고 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이크 잡는 방식 좋다”…폭스뉴스 진행자 이방카 성희롱 논란 (영상)

    “마이크 잡는 방식 좋다”…폭스뉴스 진행자 이방카 성희롱 논란 (영상)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 제시 워터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워터스는 지난 25일 ‘더 파이브’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방카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에 참여한 것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가족관을 옹호하다가 청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것에 대해 “웃기는 게 좌파들은 자신들이 늘 여성들을 존경한다고 말한다”며 “여성을 존중할 기회가 생겼는 데도 야유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터스는 이방카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을 따라하면서 “이방카의 마이크 잡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이 농담이 성희롱적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워터스는 트위터에 “나는 이방카의 목소리를 언급한 것이며 재즈 라디오 DJ 같이 은은히 울려퍼지는 것을 부각한 것이지 다른 뜻의 농담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음달 1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다. 앞서 워터스는 지난해 10월에는 뉴욕 차이나타운을 찾아 행인을 상대로 미국 대선과 미중 관계에 관해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장물을 파느냐”, “가라테 시범을 보여달라”고 해 아시안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인터뷰를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女경제회의서 트럼프 옹호한 이방카…객석에선 야유, 메르켈엔 한 방 먹어

    女경제회의서 트럼프 옹호한 이방카…객석에선 야유, 메르켈엔 한 방 먹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35)가 25일(현지시간) 국제무대에서 부친의 여성관을 옹호하다 청중의 야유를 받았다.이방카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여성경제정상회의(W20)에 패널로 참석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이방카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이자 백악관 고문 자격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독일 경제주간지 비르츠샤프트보케의 미리암 메켈 편집장이 “퍼스트 도터(대통령 영애)는 독일인에게 익숙지 않은 개념인데 당신의 역할은 무엇이며 누구를 대표하는가? 당신의 부친인가, 미국 국민인가, 당신의 사업인가”라고 물었다. 이방카는 “확실히 사업은 아니다”라면서 “나로서는 이 역할이 아직 초창기라 배우는 중이며 어떻게 하면 미국 경제와 여성에게 힘을 실어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메켈 편집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관에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하자 이방카는 “언론의 비판을 분명히 듣고 있다”면서 “아버지는 가족을 부양하고 가족이 잘될 수 있도록 돕는 엄청난 챔피언이었다”고 말했다. 이방카의 옹호에 객석에서는 ‘우우’ 하는 야유가 쏟아졌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메르켈 총리는 “청중의 반응을 들었듯이 당신의 아버지가 보여준 태도는 그가 정말 여성의 자율권을 지지하는 사람인지 의문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폭로된 녹음파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05년 기혼 여성을 유혹하려 하고 음담패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던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방카는 이에 대해 “개인적 경험을 통해 볼 때 아버지는 딸인 나를 격려해 줬고 남자 형제와 비교해 전혀 차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토] ‘퍼스트 도터’ 이방카, 국제무대 데뷔…미모로는 ‘성공적’

    [포토] ‘퍼스트 도터’ 이방카, 국제무대 데뷔…미모로는 ‘성공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AF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그룹]국제 무대 데뷔한 이방카··· 독보적인 각선미

    [포토그룹]국제 무대 데뷔한 이방카··· 독보적인 각선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W20)에 참석했다. 이방카는 메르켈 총리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017-04-25 사진=AF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방카·쿠슈너 등 트럼프 일가, 美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방카·쿠슈너 등 트럼프 일가, 美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일가 이외에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도 포함됐다. 명단은 개척자, 예술가, 지도자, 타이탄, 아이콘 등 5가지 범주로 선정했으며 인물 프로필은 각계 유명인사들이 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프로필은 6자회담 대표였던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맡았다. “변덕스러운 그는 집권 5년을 맞아서도 유연해지는 징후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외숙부 장성택을 비롯해 공개처형 또는 숙청한 인물이 300명을 넘었고 최근 VX 신경가스로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하는 사건도 있었다”고 적었다.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기를 들어 최초로 소송을 낸 밥 퍼거슨 워싱턴 주 법무장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인준에 반기를 들다 상원내 발언권을 박탈당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트럼프와 껄끄러운 관계인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포함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美NSC 2인자도 조만간 사임…커지는 맥매스터·쿠슈너 파워

    美NSC 2인자도 조만간 사임…커지는 맥매스터·쿠슈너 파워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2인자’인 캐슬린 맥팔런드 부보좌관이 조만간 NSC를 떠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외교안보 결정기관인 NSC 재정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NSC 보좌관 라인으로 분류됐던 맥팔런드가 NSC에서 물러나면서 허버트 맥매스터 보좌관의 장악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맥팔런드는 조만간 싱가포르 주재 대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중국 등 아시아통으로 평가받는 맥팔런드는 NSC 업무에서 손을 떼는 것을 처음에 꺼렸지만 이후 싱가포르 대사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팔런드는 최근까지 대북 정책 검토를 실무선에서 주도했던 만큼 그가 떠난 뒤 대북 정책 실무를 누가 맡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 소식통은 “맥팔런드 부보좌관이 NSC 차관급회의를 주도하며 부처별 대북 정책 의견을 취합해 밑그림을 그렸다”면서 “강경한 대북·대중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누가 후임으로 대북 정책을 맡더라도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맥팔런드는 플린 전 보좌관이 발탁한 인사로 플린이 경질된 뒤 그의 자리도 위태롭다는 관측이 나왔다. 맥매스터 보좌관이 최근까지도 그를 옹호했지만 결국 백악관 안팎의 퇴출 여론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맥팔런드의 자리를 누가 채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미·이집트 정상회담에 이어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디나 파월 NSC 전략 담당 부보좌관이 후임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부부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맥매스터 보좌관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미 지난주 파월 부보좌관을 NSC 장관급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시리아 폭격 상황실서 드러난 백악관 서열

    시리아 폭격 상황실서 드러난 백악관 서열

    배넌 NSC 빠져도 건재함 보여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9시 15분쯤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 마련된 임시상황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과 함께 워싱턴 백악관 상황실에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으로부터 시리아 폭격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었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끝난 미·중 정상회담 후 마라라고 상황실이 워싱턴 상황실과 모니터로 연결된 것이다. 모두 모니터를 체크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한 사람만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었다. 미 언론은 “쿠슈너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혼자 모니터를 보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이 사진만 봐도 쿠슈너가 최고 실세임을 알 수 있다”고 평했다. 쿠슈너 고문은 6~7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단연 실세다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찬 전에 부인 이방카와 함께 딸 아라벨라, 아들 조지프가 시 주석 부부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쿠슈너 고문은 이어 만찬에서도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바로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7일 오전 확대 정상회담에서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매티스 장관과 나란히 앉아 회담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슈너 고문 못지않게 눈에 띈 참모는 최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구성원에서 배제된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이었다. 배넌 고문은 6일 만찬과 임시 상황실 회의뿐 아니라 7일 확대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일부에서는 배넌 고문이 NSC에서 빠졌음에도 모든 회의에 참석한 것은 그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을 보여 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유일한 여성 참모는 ‘이방카의 여자’로 알려진 디나 파월 NSC 전략 담당 부보좌관으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보좌하며 이번 회담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는 최근 백악관 자문역을 맡아 자신의 고문역이기도 한 파월 부보좌관 사무실 옆방에 자리를 잡으면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CEO 초청 백악관 타운홀 미팅… 상무장관과 나란히 앉은 ‘보좌관’ 이방카

    CEO 초청 백악관 타운홀 미팅… 상무장관과 나란히 앉은 ‘보좌관’ 이방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4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열린 미 최고경영자(CEO) 대상 기후 관련 타운홀 미팅에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최근 백악관 보좌관직을 맡은 이방카는 CBS방송 아침프로그램인 ‘디스모닝’ 진행자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면 솔직하게 내 의견을 말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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