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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 정·관계 ‘골프로비’ 정황 포착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골프장을 운영하는 태광관광개발을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의 태광관광개발 사무실에서 골프장 출입자 명단, 회원권 명부, 회계장부 등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태광그룹 유선방송사인 티브로드 계열사와 협력업체 수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태광관광개발이 운영하는 태광CC 골프장이 로비에 이용된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 인수합병이나 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인사를 불러 ‘골프 접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골프장 출입자 명단이나 회원권 명부를 확보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태광관광개발 전 사장 최양천(61)·허영호(57)씨를 소환해 이 회장이 태광CC 인근에서 수백억원 상당의 토지를 그룹 전 임직원 명의로 사들여 차명 부동산으로 활용한다는 의혹을 조사하기도 했다. 최 전 대표는 과거 타인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여 두 차례나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인물로, 차명 부동산 관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허 전 대표는 2006년 태광관광개발이 군인공제회·화인파트너스와 옵션계약을 맺어 케이블TV 업체 큐릭스의 지분 30%를 사전 확보하는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티브로드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통해 이 회장이 태광CC 인근에 차명 부동산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비자금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태광관광개발은 1981년 설립된 태광그룹의 레저 부문 계열사로, 한보로부터 태광CC를 인수했으며, 2008년 태광 측이 케이블 TV 업체 큐릭스를 인수할 때 지분 매입을 맡기도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檢, 태광 계열사·협력업체 압수수색

    한화그룹과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17일 태광 관련 계열사를 압수수색하고, 한화그룹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한동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과 관계자 소환 조사에 치중했던 검찰이 수사의 고삐를 다시 죈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태광그룹 계열사와 협력업체 여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부분 유선방송사인 티브로드 계열사 및 협력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호진(47) 태광그룹 회장 측이 무기명 채권, 부동산, 보험계좌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이 회장 일가가 조성한 비자금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물증과 자료를 직접 쫓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태광그룹에 대한 잇따른 압수수색이 ‘저인망식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이고, 비자금 의혹 규명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검찰은 한화그룹 최상순(64)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한화그룹 수사와 관련 부회장급 임원이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김승연 회장 측이 차명 증권과 계좌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최 부회장은 경기고·서울대 상대 출신으로 2002년 구조조정본부장을 맡아 그룹의 재무·경영 기획을 총괄했으며, 2007년 부회장에 임명됐다. 2003년 ‘대선자금사건’ 당시 구조조정본부장을 지내면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화·태광 수사 현황…결정적 증거 확보못해 ‘속앓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가 수사 중인 한화·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은 답보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조사를 연이어 하고 있는데도 특별한 정황증거를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에도 오병규(58) 전 웰로스 대표 등 한화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하는 한편 드림파마, 한익스프레스, 웰로스, NHL개발 압수수색물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검찰이 이달 들어 한화 계열사·관계사를 4곳이나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은 비자금 수사에 진척이 없어 그룹을 압박하기 위한 별건수사를 진행한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때문에 한화 비자금 수사의 경우 올해를 넘겨야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부지검 태광그룹 수사팀은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환조사하고 있지만 초기의 초고속 행보와는 달리 주춤한 모양새다. 주요 참고인 조사에서 의혹의 실체를 밝힐 만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태광그룹 내 주요 관계자 조사가 끝난 만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1인자 소환을 위한 뭍밑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美 중간선거 공화당 승리] 부자감세 입장차… 교육개혁 한마음

    11·2 중간선거를 계기로 미국의 정치권력이 정부(민주당)와 의회(공화당)로 양분되면서 이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공화당과의 타협이 불가피해졌다. 이민개혁과 재정적자, 교육개혁 등 초당적 협력이 가능해 보이는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자감세 문제 등은 입장차가 첨예하게 갈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 “부자감세 중지”… 공화 “연장” 가장 먼저 맞붙을 핵심사안은 부자감세 문제다. 감세법안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연 가구소득 25만 달러 이상 부유층에 대해서만 소득세 감면을 중지하자는 입장이다. 1조 4000억 달러에 이르는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명분이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이 경우 향후 10년간 추가세입이 7000억 달러에 이른다. 공화당은 부자감세 연장을 주장한다. 재정적자에 대해서는 총선 공약으로 재정지출을 1000억 달러 삭감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결국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의회가 감세연장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감세법안은 올해로 효력이 종결된다는 점이 변수다. ●추가 경기부양은 합의 가능성 합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분야로 보인다. 여야 모두 교육개혁을 지지한다. 민주·공화 양당은 그동안 교육개혁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왔다. 추가 경기부양도 상대적으로 합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정부는 향후 6년간 500억 달러를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고 기업 연구개발과 신재생에너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공화당은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엔 반대하지만 연구개발 지원에는 찬성하는 의견이 강하다. 공화당에겐 ‘눈엣 가시’이지만 무효로 하기 쉽지 않은 쟁점도 있다. 바로 지난 4월 발효된 건강보험개혁법과 7월 발효된 금융개혁법이다. 둘 다 공공의료보험과 소비자보호청 설립에 대한 지지 여론이 만만치 않은 데다 폐지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기도 힘들고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하다. 결국 공화당으로선 정치적 공격 말고는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남이 안하는 것을 해보세요”

    “남이 안하는 것을 해보세요”

    미국 워싱턴의 대표적인 이민법 변호사이자 인권 변호사로도 유명한 전종준(52)씨가 1일(현지시간) 자서전 ‘2등 해서 서러운 사람들, 남이 안 하는 거 해봐’(쿰란출판사)를 펴냈다. “대학시절 사법시험에 응시했다가 영어 과목에서 낙제해 떨어진 뒤 미국으로 유학을 와 영어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전 변호사는 평범하게 2등만 하던, 실패의 연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50대 초반에 자서전을 내는 게 이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나의 꿈, 희망, 행복을 위한 메시지라기보다 남의 꿈과 희망, 행복을 위해 남이 안 하는 것을 해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미국 이민법을 집대성한 이민법 전문변호사로 시작해 인권변호사로 변신한 뒤 미국 정부의 부당한 비자발급 거부에 맞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미 연방하원에 혼혈인에 대해 자동 시민권 부여법안이 제출되도록 했으며, 탈북자들의 미 영주권 획득을 위해 무료변론에 나서기도 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한화계열 제약·운송업체 압수수색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일 그룹 제약 계열사인 ‘드림파마’와 이 회사 물류 부문 ‘웰로스’를 합병한 ‘한익스프레스’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전 9시쯤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 13층 드림파마 사무실과 성내동 한익스프레스 서울지점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수십 박스를 확보했다. 드림파마는 한화그룹의 제약 계열사로, 이 회사 물류 부문인 ‘웰로스’의 최대주주가 김승연 회장의 누나 김영혜씨다. 김씨가 한화석유화학 판매사인 태경화성으로부터 한익스프레스 지분 60만 9261주를 장외매입하면서 지분 50.77%를 확보했다. 이어 한익스프레스가 드림파마의 물류 부문 ‘웰로스’를 양수하는 등 합병과정에서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김영혜씨가 한익스프레스를 통해 웰로스를 소유한 셈이다. 검찰은 이 차액이 비자금으로 조성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지난달 19일 태경화성, 27일 한화 호텔앤드리조트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드림파마와 한익스프레스를 압수수색한 것은 한화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수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인 한화S&C 진화근(59) 사장을 1일 소환조사한 것도 마찬가지다. 당시 검찰은 진 사장을 상대로 부당 내부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계열사 간 부당거래, 합병 과정의 불법을 포착해 본류인 비자금 수사에 힘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화S&C 사장 소환조사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1일 김승연 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인 한화S&C 진화근(59)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진 사장을 상대로 부당 내부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005년 차남 동원(25)씨와 삼남 동선(22)씨에게 한화S&C 지분을 차례로 증여한 뒤 ㈜한화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66%를 장남 동관(27)씨가 인수하도록 했다. 이 회사 매출액의 대부분이 한화석유화학·한화건설·대한생명·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그룹 계열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진씨는 마산상고와 명지대를 졸업해 한화리조트·한화석유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쳐 2009년 2월 한화S&C 대표로 취임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태광·한화 답답한 수사

    검찰이 ‘용의 꼬리’라도 봤을까. 한화그룹과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수사가 제자리걸음이다. 계열사를 연이어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을 매일 줄소환하고 있지만 비자금 조성 경위를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9일 배준호 한국도서보급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한국도서보급은 이호준(48) 태광그룹 회장과 아들 현준(16)군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계열사다. 검찰은 배씨를 상대로 한국도서보급이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됐는지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한국도서보급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내부 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지난 27일 김남태 전 대표를 소환했다. 검찰은 태광의 경우 지난 13일 그룹 본사를 시작으로 자택, 계열사, 대여금고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오용일(60) 부회장 등 그룹 내 핵심 인물들을 소환조사했다. 한화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6일 압수수색을 시작해 27일 이용호(56) 한화증권 대표를 소환하는 등 주요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볼 수 있다. 그룹 경영과 관련된 핵심인물들이 매일 서부지검으로 출근하다시피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수사의 대미가 될 오너 소환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검찰 관계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나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의 소환시기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비자금 조성 과정과 사용처에 대한 수사가 답보상태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본사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태광 수사는 10여일, 한화는 40여일이 지났을 정도로 상당한 시일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특히 한화의 경우 금융감독원 조사와 대검 내사 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5개월째 수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서부지검이 제보만 믿고 성급하게 달려든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태광관광개발 前대표 소환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8일 허영호(57) 전 태광관광개발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허 전 대표는 태광관광개발이 군인공제회·화인파트너스와 옵션 계약을 맺어 케이블TV업체 큐릭스 지분 30%를 인수할 당시 관여한 인물이다. 검찰은 이면계약서 작성 여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전 대표는 태광산업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대표적 ‘태광맨’으로 꼽힌다. 2007~2008년 진헌진(48)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티브로드 경영을 맡아 오용일(60) 태광산업 부회장과 함께 티브로드 케이블TV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태광 회장 ‘부동산 세탁’ 정황

    태광 회장 ‘부동산 세탁’ 정황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이 태광컨트리클럽(태광CC) 인근 부동산을 태광관광개발 임직원의 명의로 보유한 뒤 한국도서보급으로 소유권을 이전해 부동산을 ‘세탁’한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7일 명의를 빌려준 의혹이 있는 최양천(61) 전 태광관광개발 대표를 소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도서보급은 2006년 7월, 10월 태광 임직원 명의로 된 경기 용인시 태광CC 인근 부동산 7필지를 14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한국도서보급은 이 회장과 아들 현준(16)군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그룹의 비자금 창구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국도서보급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부동산 7필지 가운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592-3 ▲592-18 ▲592-8 등 3필지(1816㎡)의 전 소유주는 최 전 태광관광개발 대표다. 태광관광개발은 태광CC를 관리하는 회사로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82) 상무가 대주주다. 최씨는 1996년부터 2005년 3월까지 대표를 지냈다. 최씨가 퇴임한 뒤 2006년 10월 최씨 명의의 땅은 한국도서보급으로 소유권이 변경됐다. 신갈동 518-3 등 2필지(1128㎡)도 이모(51) 전 태광관광개발 경리부장 명의로 돼 있다가 이 전 부장이 퇴직한 뒤인 2006년 7월 한국도서보급으로 이전됐다. 이 밖에도 흥국생명, 동림관광개발, 티브로드 등 다른 계열사도 태광CC 인근 땅을 이 같은 방식으로 세탁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는 “이 회장 일가가 차명으로 관리하는 부동산 규모가 10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박명석(61) 대한화섬 사장을 지난 19일에 이어 재소환해 조사했다. 이민영·김양진기자 min@seoul.co.kr
  • 한화증권 사장 소환조사

    한화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7일 이용호(56) 한화증권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 사장을 상대로 차명계좌 및 비자금 성격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한화 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전 9시쯤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7∼8층에 검사·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 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30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화 호텔·증권 전격조사 왜

    한화 호텔·증권 전격조사 왜

    검찰이 27일 오전 서울 장교동 그룹 본사 7, 8층에 있는 한화 호텔앤드리조트를 압수 수색한 데 이어 오후에는 한화그룹 비자금 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용호 한화증권 사장을 전격 소환한 것은 ‘양동작전’(陽動作戰)을 통해 한화를 압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한화그룹 본사, 한화증권, 한화 경비용역회사인 한화 S&S 등은 한화의 차명계좌 및 비자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태경화성과 한화 호텔앤드리조트까지 턴 것은 한화 수사가 생각대로 진척이 안 된다는 의미로도 읽혀진다. 검찰은 김승연 회장의 누나가 최대주주인 태경화성이나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의 압수수색이 한화 비자금 수사에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두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비자금 수사라기보다는 한화 ‘압박’ 성격이 짙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한화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고, 그룹 본사 압수수색까지 한 검찰이 이렇다할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을 경우 검찰로서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화는 앞서 6~7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명계좌 등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이 사건이 서부지검으로 내려가기 전 1개월간 대검찰청의 내사를 받았다. 이렇듯 5개월간 금융 당국과 검찰이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나 확실한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면서 검찰이 출구 전략에도 고심하는 흔적이 엿보인다. 검찰은 “(한화 호텔앤드리조트 압수수색은) 소환 조사에서 나온 진술이 맞는지 확인하는 마무리 수순”이라면서도 “(조사해 보니) 비자금 규모가 적고 오래돼 큰 게 없다.”고 말해 한화 수사가 실속 없이 끝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화 경영기획실장 소환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6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금춘수(57)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금 사장을 상대로 비자금 규모와 자금 출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금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오랫동안 그룹의 핵심인 경영기획실에 근무하는 등 그룹의 실세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당시 한화그룹 총 책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금 사장이 소환됨에 따라 한화증권 등 주요 계열사 임원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한화그룹 주요 임원을 불러 비자금 조성 경위, 규모, 자금 출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비자금이 정·관계 로비에 사용됐는지 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로비 실무’ 태광 부회장 소환

    광그룹 비자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6일 오용일(60) 태광산업 부회장을 첫 소환, 정·관계 로비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오 부회장은 계열사 인수 때마다 로비를 담당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흥국생명의 양모 상무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소유의 돈을 양도성예금증서(CD) 형태로 받아 차명보험 가입 등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대기업 비자금 수사] 檢 소환 오용일 부회장은 누구

    [대기업 비자금 수사] 檢 소환 오용일 부회장은 누구

    검찰이 26일 소환 조사한 오용일 태광산업 부회장은 ‘태광의 로비스트’로 불리는 인물이다.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2인자로 알려졌다. 오 부회장은 2004년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이 태광을 금융과 미디어그룹으로 재편하면서 금융부문을 맡긴 투톱 가운데 한 사람이다. 당시 오 부회장은 흥국쌍용화재 사장을 맡았으며, 다른 한 사람은 흥국생명 부회장을 지낸 류석기씨다. 특히 오 부회장은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이 터지자마자 그룹 임원진 중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태광산업뿐만 아니라 티브로드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도 맡는 등 그룹 주요업무를 총괄하기 때문이다. 지난 1975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2006년 흥국쌍용화재(현 흥국화재) 사장을 거쳐 2007년 태광산업, 티브로드 사장을 겸하면서 석유화학과 방송분야에서 많은 경영성과를 거뒀다. 특히 티브로드가 큐릭스를 인수할 당시 로비 전반을 지휘해 성공적으로 인수·합병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과 함께 출국금지된 몇몇 그룹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검찰에서 주목하는 핵심 인물이다. 그룹을 대표하는 재무통으로 태광산업 자금과장과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과 큐릭스 지분 인수, 이 회장의 아들 현준(16)군에게 그룹 자산을 편법으로 증여하는 과정 등에서 오 부회장이 계열사 간 부당 내부 거래에 주도적으로 나선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 회장 모자에 앞서 그룹의 ‘집사’격인 오 부회장을 소환조사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 부회장 진술 내용에 따라 이 회장과 이선애 상무의 소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대기업 비자금 수사] 태광 비자금 수사 ‘급브레이크’

    검찰이 25일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의 어머니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진전을 보이면서 수사의 분수령이 될 이 회장 모자 소환시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태광그룹의 핵심 인물을 먼저 소환조사해 결정적 진술을 확보한 뒤 모자를 부를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로비를 전담한 것으로 알려진 진헌진(48) 전 흥국생명 사장, 이상윤(47) 티브로드 사장, 오용일(60) 태광산업 부회장, 유석기(72) 부회장이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검찰은 이미 지난 22일 진헌진 전 흥국생명 사장을 조사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이 회장의 대원고·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티브로드와 흥국생명 사장을 지냈고 쌍용화재 인수 당시 적극적으로 로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윤 티브로드 사장도 서울대 동기동창으로 케이블 업체 인수합병을 이끌었다. 오용일 부회장은 큐릭스 인수 당시 사업확장을 위한 로비를 담당했으며, 유석기 부회장은 흥국생명 최장수 사장으로 노조를 장악하는 데 큰 공을 세우는 등 4명 모두 그룹의 핵심 축이자 이 회장의 측근 인사들이다. 하지만 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지 않은 데다 이미 진행된 조사에서도 이호진 회장 모자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입을 열지 않아 검찰 수사가 다소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압수물 분석에도 시간이 걸리면서 모자 소환도 다음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에 상당 부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소환이 연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상무의 건강 악화설도 변수다. 이 상무는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한때 서울 회기동 경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태광 관계자는 “워낙 고령인 데다 언론 보도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미약해져 있다.”고 전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대기업 비자금 수사] 큰사모님의 대여금고 속엔 무엇이…

    [대기업 비자금 수사] 큰사모님의 대여금고 속엔 무엇이…

    태광그룹 비자금과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25일 신한은행 퇴계로지점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대여금고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상무의 대여금고 압수수색은 지난 21일 외환은행 퇴계로 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진행된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신한은행 본점에 수사관을 보내 이호진(48) 회장의 어머니 이 상무의 거래내역을 확인한 뒤, 퇴계로지점에 있는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해 자금 관련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환은행 퇴계로지점 대여금고 압수수색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연이어 이 상무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한 것은 자택 압수수색에서 한 상자 분량의 자료만 확보하는 등 혐의를 밝힐 만한 자료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도 비자금 장부와 무기명 채권을 뒤졌지만 특별한 증거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비자금 조성 및 운용과 관련이 있는 태광그룹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태광, 큐릭스 인수차익 200억 어디로…

    태광, 큐릭스 인수차익 200억 어디로…

    태광그룹이 케이블TV업체 큐릭스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최소 200억원대 차액의 행방을 두고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티브로드홀딩스가 큐릭스 지분 30%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214억~287억원가량의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티브로드는 2009년 6월 큐릭스 지분 100% 매입을 공시하면서 매입가가 3968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분 70%는 창업자 원재연씨 측에서 2584억원에 샀다. 문제는 군인공제회 및 화인파트너스, 태광의 비상장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 등을 거쳐 산 나머지 지분 30%이다. 큐릭스는 2006년 12월 군인공제회와 화인파트너스에 태광의 지분 30%를 900억원에 ‘파킹’했다. 군인공제회와 화인파트너스는 2009년 1월, 이 지분 30%를 원금보장과 연 10% 복리이자 등 옵션계약을 통해 태광관광개발에 1097억~1170억원에 팔았다. 4개월 뒤 티브로드는 지분 30%를 1384억원에 사온다. 이 과정에서 214억~287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태광관광개발에서 티브로드로 넘어가면서 최소 214억원을 누군가 챙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티브로드가 누구를 통해서 지분 30%를 사들였는지가 불명확하다. 티브로드가 태광관광개발로부터 지분 30%를 직접 샀을 수도 있지만, 태광그룹 비상장 계열사가 중간에 개입해 이호진(48) 회장 일가가 차액을 챙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차액의 일부가 로비자금으로, 나머지는 이 회장 일가의 금고에 들어갔을 공산이 크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지난 22일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 회장 측이 가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지적한 것이다. 비자금 의혹을 검찰에 제보한 서울인베스트 박윤배 대표도 “태광이 관여한 제3의 업체가 군인공제회·화인과 티브로드 거래에 끼어들어 차액을 챙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檢, C& 특혜대출 의혹 정조준

    檢, C& 특혜대출 의혹 정조준

    C&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24일 임병석(49·구속) C&그룹 회장의 금융권 차입금이 천문학적인 1조 3000억원대인 점을 주목, C&그룹 재무 및 은행 관계자 5~6명을 불러 대출 경위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C&그룹이 2002~2006년 C&우방, C&해운 등 ‘알짜기업’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거래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및 정치권 등의 비호가 없었다면, 인수를 위한 차입금 확보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그룹이 당시 우량기업을 인수할 만큼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고 은행 측도 그룹의 재무상태를 알았음에도 수천억원을 선뜻 대출한 점에 주목, 대출을 중재한 세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검찰은 또 C&그룹 임모(66) 전 부사장이 그룹의 정·재계 로비를 입증할 핵심 인물로 보고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C&그룹이 법정관리를 받던 효성금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던 정황도 포착, 수사하고 있다. 효성금속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아 인수에 썼다는 것이다. 한편 태광그룹 비자금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태광의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보강수사가 필요해 이호진(48) 회장과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의 소환 조사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나 SK 때 압수수색 후 소환까지 한 달 정도 걸리지 않았느냐.”면서 이 회장 모자 소환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임주형·이민영기자 hermes@seoul.co.kr
  • 檢, 태광 비자금 사용처 본격 수사

    檢, 태광 비자금 사용처 본격 수사

    태광그룹의 비자금 실체를 파악한 검찰이 ‘사용처’ 확인에 나섰다. 이는 이번 수사의 본류인 비자금이 어디로, 누구에게, 얼마나 흘러갔는지를 조사하는 것이어서 정·관계 태풍의 눈으로 돌변했다. 태광은 최대 1조 5000억원대로 알려진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2006년 케이블TV 방송인 큐릭스 지분 인수와 2008년 12월 방송법 개정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정치권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태광의 유선방송사인 티브로드 문모(39) 팀장이 당시 청와대 행정관과 방통위 신모(46) 뉴미디어 과장에게 성접대를 해 파문을 낳았다. 이와 관련, 검찰은 성접대 로비 사건을 전면 재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 비자금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 관계자는 22일 태광이 방통위 관계자들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 “보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하면 피의사실 공표로 문제가 된다.”면서도 “안 본다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밝혀 태광과 방통위의 커넥션에 대해 사실상 수사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 로비의 몸통이 DJ 정권의 핵심이었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노무현 정권의 핵심 측근이라는 의혹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박 원내대표는 DJ정권 출범 뒤 청와대 홍보수석, 문화부 장관 등 케이블을 비롯한 방송정책을 주무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태광그룹이 이 시절 케이블TV 제1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 성장하는 데 비호해 준 실질적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을 만한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또 “박 원내대표가 1996년 1월 에세이집 ‘넥타이를 잘 매는 남자’를 출간했는데 책 끝부분 감사말에서 언급한 가족에 이어 ‘도움을 준 신모씨’는 지난해 3월 티브로드의 부적절한 술자리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방통위 뉴미디어과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 비자금을 운용한 핵심인물로 지목된 이호진(48)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 이선애(82) 태광산업 상무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 서울 회기동 경희의료원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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