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민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하천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프레젠테이션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서울병원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경주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630
  •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41%…이재명 34% 김문수 8% [한국갤럽]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41%…이재명 34% 김문수 8%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이 41%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두 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것은 지난해 12월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더불어민주당 4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0%다. 장래 지도자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현 정권 유지, 여당 후보 당선’ 34%, ‘현 정권 교체, 야당 후보 당선’ 53%로 나타났다.
  • 尹 탄핵 찬성 60% 반대 34% [한국갤럽]

    尹 탄핵 찬성 60% 반대 34%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이 60%, 반대가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찬성이 2% 포인트 상승, 반대가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20~50대에서는 찬성이 많았고, 60대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7%와 50%로 비등했다. 70대 이상은 찬성 34%, 반대 59%다. 성향 중도층에서는 탄핵 찬성 70%, 반대 22%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으면서 결정은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한국갤럽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세차례 찬반을 물었는데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직전 찬성 81%, 반대 14%였고 선고 직전까지 각각 77%, 18%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 ‘김희애 아들’ 맞아?…몰라보게 큰 ‘훈남 대학생’ 된 근황

    ‘김희애 아들’ 맞아?…몰라보게 큰 ‘훈남 대학생’ 된 근황

    2020년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전진서의 근황이 화제다. 당시 중학생이던 그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귀여운 이미지 대신 훈훈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역 시절부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온 전진서는 최근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는 “전진서는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배우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계약과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키가 훌쩍 크고 젖살이 빠진 전진서의 훈훈하고 성숙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MBC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다. 이후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 아역으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내면의 갈등과 아픔을 표현하는 감정 연기로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전진서는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역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카메라 앞에 서면 집중되는 느낌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게 벅차다”며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진서는 올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하며, 2025학번 새내기가 됐다.
  • 트럼프, 행정명령 남발하며 달성한 ‘최고 기록’…두 달 만에 100건

    트럼프, 행정명령 남발하며 달성한 ‘최고 기록’…두 달 만에 100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65일째인 26일(현지시간) 104번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1929년 이후 들어선 미국 행정부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1933년 취임 이후 첫 100일 동안 대공황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명령 99건을 발표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당시 취임 첫 65일간 내린 행정명령은 17건, 첫 100일간에는 33건에 서명했는데 이와 비교해도 2기 행정부 들어 속도가 훨씬 빠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할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기 후반 내놓은 행정명령들을 비판하며 자신은 이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기 총 4년 임기 동안 행정명령 220건에 서명한 데 이어 2기에는 더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분야별로 보면 연방 정부 조직 축소 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관련이 17건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이 해외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무역정책으로 16건이다. 이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 폐기 등 에너지·기후 관련이 10건, 남부 국경 군 배치 등 이민 정책 관련이 9건이다. 행정명령 중 5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았던 수사와 관련한 사람이나 과거 그를 비판했던 인사와 관련한 것이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한 정책을 뒤집기 위한 행정명령도 3건이 있다. 이런 행정명령은 특수 상황에서만 발동하도록 한 미국 국내법에 근거를 둔다. 그러나 이 법을 따르더라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남발하는 행정명령은 발동 요건에 제대로 부합되지 않을뿐더러 기존 법률과도 상충한다는 법원 판결이 속속 나오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에게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려 한 행정명령은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효력이 정지됐다. 또 메릴랜드 연방법원에서는 DOGE에 국제개발처(USAID)를 폐쇄하려는 추가 조치를 중단하라며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행정부나 정부 기관을 피고로 하는 소송이 근거 없거나 불합리하고 악의적일 경우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와 로펌을 제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미국의 사법 체계가 불합리한 소송에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지만 이는 그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법률적 문제 제기를 사실상 규제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법적 문제 제기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국립보건원(NIH) 기금 삭감 조치에 대한 소송을 ‘반민주적’이라고 규정한 뒤 “어떤 로펌이 수임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로펌들이 사건이 맡지 못하도록 경고한 셈인데, 실제 대형 로펌들도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과 밀접한 관계인 대형 로펌 퍼킨스 코이에 대해 정부 계약과 연방 건물 접근 권한을 박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부정직하기 때문에 바로잡아야 할 로펌이 많다”고 밝혔다.
  • 트럼프 행정명령 남발…취임 65일 만에 서명 100건 돌파

    트럼프 행정명령 남발…취임 65일 만에 서명 100건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65일째인 26일(현지시간)까지 행정명령 104건에 서명했다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1929년 이후 들어선 미국 행정부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1933년 취임 이후 첫 100일 동안 대공황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명령 99건을 발표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당시 취임 첫 65일간 내린 행정명령은 17건, 첫 100일간에는 33건에 서명했는데 이와 비교해도 2기 행정부 들어 속도가 훨씬 빠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할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기 후반 내놓은 행정명령들을 비판하며 자신은 이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기 총 4년 임기 동안 행정명령 220건에 서명한 데 이어 2기에는 더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분야별로 보면 연방 정부 조직 축소 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 관련이 17건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이 해외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무역정책으로 16건이다. 이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 폐기 등 에너지·기후 관련이 10건, 남부 국경 군 배치 등 이민 정책 관련이 9건이다. 행정명령 중 5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았던 수사와 관련한 사람이나 과거 그를 비판했던 인사와 관련한 것이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한 정책을 뒤집기 위한 행정명령도 3건이 있다. 이런 행정명령은 특수 상황에서만 발동하도록 한 미국 국내법에 근거를 둔다. 그러나 이 법을 따르더라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남발하는 행정명령은 발동 요건에 제대로 부합되지 않을뿐더러 기존 법률과도 상충한다는 법원 판결이 속속 나오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에게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려 한 행정명령은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효력이 정지됐다. 또 메릴랜드 연방법원에서는 DOGE에 국제개발처(USAID)를 폐쇄하려는 추가 조치를 중단하라며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행정부나 정부 기관을 피고로 하는 소송이 근거 없거나 불합리하고 악의적일 경우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와 로펌을 제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미국의 사법 체계가 불합리한 소송에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지만 이는 그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법률적 문제 제기를 사실상 규제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법적 문제 제기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국립보건원(NIH) 기금 삭감 조치에 대한 소송을 ‘반민주적’이라고 규정한 뒤 “어떤 로펌이 수임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로펌들이 사건이 맡지 못하도록 경고한 셈인데, 실제 대형 로펌들도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과 밀접한 관계인 대형 로펌 퍼킨스 코이에 대해 정부 계약과 연방 건물 접근 권한을 박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부정직하기 때문에 바로잡아야 할 로펌이 많다”고 밝혔다.
  • 서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첫 회의서 미래돌봄수요 대응 논의

    서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첫 회의서 미래돌봄수요 대응 논의

    서울시는 27일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는 1기 15명 대비 위촉위원을 확대한 20명으로 구성됐다. 도시·복지·사회 정책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청년, 외국인주민, 어르신 등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한다.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고, 중장기 인구변화가 일으킬 사회문제와 미래 대응 과제를 논의하며 정책 의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미래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시가 도입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숙명여대 강정향 교수는 “맞벌이 부부 및 육아 부담이 큰 가정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특히 가사관리사들의 친화력 덕분에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유치해 육아 지원서비스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내국인과 외국인 노동력을 병합해 돌봄문제를 해결하는 중장기적 인력공급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 총력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돌봄 정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정책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는 김연홍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는 2025년 1월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시급하나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구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지적하며 외국인력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돌봄서비스’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외국인력의 안정적 근무가 가능한 인력 도입 체계를 제안했다.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일본의 돌봄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돌봄 분야의 비전문 인력 도입에서부터 교육·실습 등 훈련 강화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활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세스 구축 마련을 강조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청년, 외국인, 어르신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을 확대했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구변화로 인한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논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영월, 인구늘리기 총력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영월, 인구늘리기 총력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결혼·임신·출산 지원 ‘빵빵’신혼부부 결혼비용 300만원 지원농업인이 결혼할 경우엔 500만원난임부부 시술비는 최대 110만원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1천만원양육·돌봄·교육 지원 ‘든든’24시간 어린이집 무료 이용 가능초2 이하는 아동 놀이돌봄 서비스가족센터선 장난감·출산용품 대여대학 신입생에겐 300만원 장학금인구 유입 지원 ‘풍성’귀농귀촌인에 이사비 70만원 제공농촌유학생에 9년간 체류비 보장강원 영월군이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 교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게 영월군의 구상이다. 인구 유입을 늘리고, 유출을 줄이기 위한 각종 시책도 펼치고 있다. ●아이 낳으면 최대 1000만원 영월군은 영월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비용으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혼인신고 시 200만원을 주고, 1년 뒤 100만원을 추가로 준다. 부부 중 1명이라도 혼인신고 6개월 전부터 영월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지원 대상이다. 농업인이 결혼하면 500만원을 준다. 영월 주민과 결혼해 거주하며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과 출산 지원책도 다양하다. 20~49세 남녀는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난소기능, 초음파, 정액검사 비용을 18만원까지 받는다. 난임부부 시술비도 최대 110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가 시술을 위해 병원에 오가며 쓴 교통비도 준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300만원 한도에서 입원치료비의 90%를 지원한다. 임신 20주가 지난 임산부에게는 축하금 7만원을 전달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이고, 셋째아 이상부터는 1000만원이다. 입양장려금도 동일하다. 출산, 입양장려금은 2년 동안 2회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출산가정에는 소고기, 미역, 목욕용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된 축하꾸러미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8월 개원한다. 3층 연면적 1387㎡ 규모이고, 산모실과 영유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 이용료는 1주일 기준 90만원이고, 최대 4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영월지역 의료기관에서 출산한 주민에게는 조리원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촘촘하고 든든한 맞춤형 돌봄 영월군은 양육 공백을 없애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생후 15개월이 지난 미취학 아동을 평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월 70시간까지 맡길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약 애플리케이션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24시간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4%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족센터는 생후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3000원이다. 가족센터는 부모들이 품앗이로 아이들을 돌보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나눔터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에서는 장난감과 출산용품을 대여할 수도 있다. 연회비 2만원을 내고 회원을 가입한 뒤 대여하면 된다. 대여료는 1개당 500~1000원이고, 대여 기간은 15일이다. 홈페이지에서 장난감, 출산용품 목록을 확인 가능하다.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다용도 학습공간과 활동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연내 문을 연다. 영월군은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타 장학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한다. 다자녀가정에는 대학 등록금으로 최대 100만원을 준다. 영월로 이주한 고교생에게는 연 6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 10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급한다. ●귀농귀촌·농촌유학 투트랙 영월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농촌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부터 귀농귀촌인에게 이사비 70만원, 주거환경개선비 300만원, 주택설계비 200만원을 주고 있고, 영농 창업과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융자사업도 벌이고 있다. 귀농귀촌인과 은퇴자를 위한 주거단지인 ‘동강영월 더 웰타운’도 국비 포함 297억 1200만원을 들여 2028년까지 영월읍 덕포리 2만 5091㎡에 조성한다. 농촌유학생에게는 최대 9년간 월 40만~60만원의 체류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2020년부터 농촌유학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 매년 유학생이 늘어 올해는 96명이 영월에서 생활하며 공부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한발 빠르게 시행한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는 유학 기간 연장이나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군이 거주지가 마땅치 않아 타 도시로 이주하는 청년층을 붙잡기 위해 짓고 있는 청년주택은 8월 입주민을 맞는다. 18~39세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한다. 지난 1월 입주민 모집에서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영월군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인근 도시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하는 주민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 관외 출·퇴근자는 1300명 정도로 추산된다. 군청,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교통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역화폐로 받는다. 실제로 영월에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이른바 ‘숨은 인구’를 찾기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전입을 도운 주민에게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 인구 추계 오차의 ‘나비효과’… 정부 정책 오류로 이어질 수도[딥 인사이트]

    인구 추계 오차의 ‘나비효과’… 정부 정책 오류로 이어질 수도[딥 인사이트]

    통계청은 인구 변화를 100년 뒤까지 내다보는 장래인구추계(推計)를 2~3년 주기로 발표한다. 추계 오류가 커진다면 최근 세대 간 형평성 논란을 빚은 국민연금은 물론 경제 성장 전망과 교원 및 병력 수급 등 국가의 중장기 로드맵에 혼선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오차를 최소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청, 2년 연속 ‘과소추계’ 가능성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발표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2023년 12월 발표)에 담긴 2024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 전망은 1년 뒤 실제 출산율과 눈에 띄는 오차를 보였다. 장래인구추계 중 가장 비관적 시나리오를 뜻하는 ‘저위추계’에서 합계출산율은 0.67명, 평균 격인 ‘중위추계’에선 0.68명, 가장 낙관적인 ‘고위추계’에서는 0.70명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합계출산율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0.75명으로 반등했다. 0.05~0.08명 차이로 3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비껴갔다. 문제는 중위추계 기준 오차 폭이 1년 전보다 7배나 벌어졌고, 2019년 이후 5년 만의 최대 오차 폭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통계청은 지난해 실제 출산율보다 낮게 전망하는 ‘과소추계’를 했는데 올해도 출산율 반등세가 여전해 2년 연속 과소추계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은 과거 추세를 현재에 적용해 미래를 내다보는 게 ‘추계’의 본질인 만큼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를 선반영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기본적으로 과거 추세가 지속된다고 가정하고 누적 혼인율과 세대별 완결출산율, 평균 출산 연령 등을 반영해 향후 출산율을 내놓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과 맞물려 정부와 공공기관·기업에서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펼치고 실제로 신혼부부들의 출산관 변화로 이어지면서 오차가 확대됐다는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과 인구감소지원 특별법 제정 등 정책 지원을 위해 지난해 통계청 인구동향과에서 인구추계팀을 분리했지만 9명으로는 역부족이란 얘기도 나온다. 그렇다고 해도 추계 주기를 기존 5년에서 2023년부터 2~3년 주기로 줄인 첫 결과물에서 오차가 되레 커졌다는 점은 의아하다. 지금은 작은 균열처럼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론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게 학계의 지적이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단기 예측 오차가 컸다면 중장기 추계의 오차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 추계를 기초로 한 연금 재정추계 오류가 커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짚었다. 반면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출산율 추계 오차가 커졌지만 추계는 일정 부분 오차가 불가피하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인구 추계는 주요 사회·경제정책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된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이 대표적이다. 개혁안은 국민연금의 적자 전환 시기를 2048년, 기금 소진 시점을 2064년으로 예측했는데 이 또한 장래인구추계를 토대로 나온 숫자다. 추계 오차가 커질수록 적자 전환과 고갈 시점도 뒤틀릴 가능성이 있다. 국민연금은 5년마다 장기 재정을 추계하는데 매번 인구 추계 오차가 발생하면서 2018년(4차 추계)과 2023년(5차 추계)에 소진 시점을 각각 3년, 2년 앞당겼다. ●나라 살림 좌우할 정책 헛발질 우려 생산연령인구가 제대로 추산되지 않으면 경제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예측하는 데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추계치가 실제 인구보다 많으면 근로소득세 등 조세 수입이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을 위한 연금·재정 지출은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 추계가 틀리면 향후 생산과 소비를 하는 인구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물가와 성장률에 대한 전망도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환경 맞춰 추계 시스템 변해야” 교원 및 병력 수급 계획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교육부는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마련할 때 장래인구추계를 활용해 학령 인구를 예측하고 신규 채용 규모를 확정한다. 교육부는 2018년 교원 수급 계획을 발표했지만 활용된 추계치 오차가 커 통계청이 이듬해 내놓은 특별 추계치에 따라 계획을 2년 만에 손질한 바 있다. 국방부의 병역 자원 추계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정확한 추계치를 내놓지 못하면 향후 교원 수급 계획이나 대학 입학 정원 등 장기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통계청은 일반적인 추계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한국 사회는 워낙 빠른 속도로 환경이 바뀌어 출산율을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 방식을 유지하되 사회·경제적 변인이 반영된 모형으로 별도 추계하는 시험적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 출산율 반등세가 강하지 않아 추계 주기를 더 단축할 필요성이 급박하지는 않다”면서도 “앞으로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사망하고 이민정책이 전환하는 등 큰 변화가 생기면 추계 주기를 1년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추계 방법론과 모형이 출생과 혼인 추이를 반영하기에 적합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전 직원 대상 산불 성금 모금

    대통령실, 전 직원 대상 산불 성금 모금

    대통령실은 산불로 인한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대통령실과 경호처 전 직원들이 성금 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각 정부 부처로 성금 모금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전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불피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이재민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 산불 진화대 및 공무원 등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분들의 안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4개 시군으로 번지면서 산불영향 구역을 추산하지 못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 3주 만에 재개된 LPGA, 코르다의 폭풍 몰아치기 가능할까…윤이나의 활약은 언제쯤

    3주 만에 재개된 LPGA, 코르다의 폭풍 몰아치기 가능할까…윤이나의 활약은 언제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 2연전에 출전한 뒤 7주가량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3주 만에 재개되는 LPGA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코르다는 2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GC(파72·6661야드)에서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4월25일 개막)까지 4개 중 3개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특히 포드 챔피언십은 지난 9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이후 3주 만에 본토에서 재개되면서 코르다를 비롯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9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8위 이민지(호주)만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우승 페이스를 이어가는 김아림과 좋은 출발을 한 고진영, 유해란을 비롯해 최혜진, 임진희, 김효주, 양희영과 신인 대어 윤이나 등 무려 2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정은5는 월요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코르다는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르다는 지난해 초반 5연승을 포함해 7승을 거두며 기록적인 성적을 냈다. 코르다는 시즌 초반 파운더스컵 이후 처음 필드에 나선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LPGA 투어를 모두 건너뛴 그는 이번 대회 상승세를 이용해 메이저대회 우승도 노린다. 올 시즌 5개 대회 우승자도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우승자 김아림을 비롯해 파운더스컵 챔피언 노예림(미국), 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언 에인절 인(미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리디아 고(호주), 블루베이 LPGA 챔피언 다케다 리오(일본)가 시즌 1호 다승을 꿈꾼다. 여기에 신인왕 경쟁에서 다소 처지는 윤이나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전 포인트다. 모두 18명의 신인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이미 우승을 맛본 리오를 비롯해 일본 쌍둥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이와이가 올해의 루키를 두고 경쟁한다. 윤이나는 블루베이LPGA 이후 3주 만에 다시 LPGA투어 무대에 출격하는 셈이다. 신인왕 경쟁에서 첫 우승을 맛본 리오는 293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상황에서 17점을 얻은 윤이나는 신인부문 8위에 올라있다.
  • 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지사 별세

    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지사 별세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숙환으로 인해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김 전 지사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제27대 도지사를 역임했고 1995년부터 2003년까지(29~31대) 약 10년 가까이 도정을 이끌었다. 합천 출신인 그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관료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일어선 김 전 지사는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고 1993년 마지막 관선 경남지사로 임명돼 고향 경남에 발을 디뎠다. 김 전 지사는 2003년 12월 경남도지사직을 중도 사퇴하면서 옛 한나라당을 탈당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에 입당,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06년 2월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뽑혔고 2007년에는 대선 출마도 선언했다. 2009년 ‘박연차 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다가 정치권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 전 지사는 미국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 美영주권 한인 대학생, 가자 반전시위 갔다가 추방 위기

    美영주권 한인 대학생, 가자 반전시위 갔다가 추방 위기

    지난해부터 미국 대학가를 휩쓴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씨는 영주권자인 자신을 추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시도가 부당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씨가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3학년인 정씨는 가자전쟁 반전시위 참가 이력과 관련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추적을 받고 있다. 정씨는 7세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영주권자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다. 정씨는 지난 3월 5일 컬럼비아대에서 대학본부를 대상으로 연 시위 참가자 징계반대 항의시위 후 뉴욕경찰에 체포됐다. NYT는 정씨가 시위에 참가했지만 대언론 성명을 내거나 시위를 주도한 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이후 풀려났지만 ICE 요원들은 지난 8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9일 정씨 부모의 자택을 방문했다. 미 당국은 10일 정씨 변호인에게 정씨의 체류 신분이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13일에는 정씨를 찾기 위해 컬럼비아대 기숙사를 수색하기도 했다. 정씨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낸 소장에서 “비시민권자의 정치적 견해 표현이 현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민당국의 구금 및 추방 위협이 처벌 수단으로 쓰여선 안 된다”고 밝혔다. ICE는 지난 8일 컬럼비아대 반전시위에서 대학당국과의 협상 및 언론 대응을 맡았던 마흐무드 칼릴을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시위에 관여한 이들을 잇따라 체포하고 있다. 정씨처럼 미 영주권자인 칼릴은 현재 루이지애나주 이민당국 시설에 구금된 상태다. 미 연방법원은 칼릴을 추방하려는 당국의 절차를 중단시킨 바 있다.
  • 관선서 민선까지…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도지사 별세

    관선서 민선까지…경남도정 10년 이끈 김혁규 전 도지사 별세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숙환으로 떠났다. 향년 86세. 경남도 등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 30분 미국에서 별세했다. 김 전 지사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제27대 도지자를 역임하고 1995년부터 2003년까지(29~31대) 약 10년 가까이 도정을 이끌었다. 합천 출신인 그는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공무원 시험에 합격,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관료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일어선 김 전 지사는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고 1993년 마지막 관선 경남지사에 임명돼 고향 경남에 발을 디뎠다. 김 전 지사는 2003년 12월 경남도지사에서 중도 사퇴하면서 옛 한나라당을 탈당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에 입당,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06년 2월에는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뽑혔고 2007년에는 대선 출마도 선언했다. 그러나 2009년 정치권을 뒤흔든든 ‘박연차 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다가 정치권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 전 지사는 미국에서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인 이정숙씨, 딸 김성신(미국 뉴욕 개인사업)씨, 사위 강정묵(전 창신대학교 총장)씨가 있다.빈소는 미국 뉴저지주 리지필드 축복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010-5534-3129.
  • ‘레이저·나노입자’ 전정신경 재생 치료 가능성 열어

    ‘레이저·나노입자’ 전정신경 재생 치료 가능성 열어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이비인후과 정재윤·이민영 교수팀이 레이저에 반응하는 나노입자를 적용해 전정신경의 재생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전정 기능의 저하가 발생하는 전정신경염은 이비인후과로 오는 어지럼증 중 흔한 질환이다. 정재윤 교수는 “전정신경염 환자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는 전정 기능이 저하되는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거나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정 기능 회복에 다양한 약물을 이용한 연구들은 귀를 통해 약물 전달이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정신경에 약물을 잘 전달시킬 수 있는 레이저(near-infrared, NIR)와 이에 반응하는 나노입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를 사용했다. 레이저와 나노입자를 동시에 치료한 경우 전정신경 모사체에 재생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민영 교수는 “바로 임상 적용은 어려울 수 있지만 추후 어지럼 환자 신경 재생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좋은 약물 전달 방식이 될 것”이라며 “난치성 전정신경염 환자 치료 가능성을 여는 연구로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농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민근 안산시장, “농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안산시는 2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25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 안산시 농업인단체가 주관한 풍년농사기원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원제는 비나리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 의식과 풍년을 염원하는 축원문이 낭독됐다. 이민근 시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인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되는 이상기후,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는 스마트팜 활성화, 농업로봇 상용화,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반전 시위했다가 추방 위기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반전 시위했다가 추방 위기

    미국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미 이민당국의 조사를 받고 추방 위기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씨는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으며, ICE(미 이민세관단속국)는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기숙사 등 복수의 장소를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7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주한 영주권자다. NYT는 정씨는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벌어진 가자전쟁 중단 촉구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지만,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 [씨줄날줄] 외국인 가사도우미

    [씨줄날줄] 외국인 가사도우미

    농경사회에서 아이 키우기는 여성의 몫이었다. 지금은 부부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아이 돌봄 정책 확대는 양육이 개인, 가정을 넘어 사회적 책임이 됐음을 뜻한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도입한 필리핀 가사도우미 사업도 마찬가지다. 필리핀 여성 100명을 선발해 12세 이하 자녀 돌봄에 투입했다. 돌봄 비용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가사돌봄업체의 운영비 등을 합쳐 한 달에 약 240만원.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 수준이었다. 현재 89명이 이 일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돌봄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한 뒤 상반기 중으로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제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사활동인 모집에 나섰다. 법무부와 추진하는 양육돌봄 사업으로 오는 6월 시작이 목표다. 국내에 거주하는 유학생, 결혼이민자 가족, 전문인력 배우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 이들이 민간플랫폼에 등록하면 이용하려는 가정과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사적 계약 시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을 적용받지 않아 돌봄비용을 둘러싼 논란은 줄어들 전망이다. 대상 아동의 나이도 만 18세 이하로 확대된다. 가정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비용 부담도 덜 수 있으니 반가운 소식이다. 싱가포르나 홍콩에서는 월 70만~80만원으로도 가사도우미들이 일하고 있다. 노동계는 난색이다. 최저임금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력 착취 모델이라고 우려한다. 합계출산율 0.78명. 국가 소멸이 걱정되는 현실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양육 부담을 줄이는 건 당연한 명제다.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는 돌봄은 궁여지책이다. 당장은 반가울 수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을 것이다. 양육 가정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가성비 좋은 가사 도우미가 아니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 체계다. 산업현장에 이어 육아마저 외주화하는 현실이 아무래도 안타깝다.
  • “한덕수 탄핵기각 환영… 악의적 정치공세 입증”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되길 기대”산불 ‘호마의식’ 음모론 강력 대응대통령실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심판이 기각되자 “한 대행의 직무 복귀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한 대행 탄핵심판 기각이 결정된 지 약 30분이 지나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탄핵심판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으로 국회의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점을 고려한 듯 대통령실은 짧은 입장문만 내놨다. 그러면서도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복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 대행의 결정문에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가늠할 수 있는 힌트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선고가 날 때까지 탄핵심판 관련 언급을 자제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용 자산을 총동원해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길 바란다”는 글만 올렸다. 대통령실은 별도의 언론공지에서 “전 국민적 재난인 산불을 ‘호마의식’ 등 음모론의 소재로 악용한 일부 유튜버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유튜버는 지난 23일 ‘김건희, 산불로 호마의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법적 조치 검토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워싱턴 포스트’ 소유한 350조 자산가, 앵커 출신 약혼녀와 깜짝 ‘근황’

    ‘워싱턴 포스트’ 소유한 350조 자산가, 앵커 출신 약혼녀와 깜짝 ‘근황’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를 소유한 제프 베이조스가 폭스TV 앵커 출신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퍽 뉴스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청첩장을 통 올해 여름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의 자산은 2390억 달러(약 350조원)로 2024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세계 2위다. 그는 미국의 양대 일간지 중 하나인 WP를 가지고 있다. 베이조스는 산체스와 2019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간의 약혼 기간을 거쳤다. 산체스는 멕시코계 이민 3세로 폭스TV 앵커 출신이다. 에미상 저널리스트 부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6년 항공촬영 회사 ‘블랙옵스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했다.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관련 회사 ‘블루 오리진’에 헬리콥터 조종사로 고용돼 항공촬영 일을 하면서 그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베이조스는 아마존을 함께 설립한 아내 매킨지 스콧과 2019년 1월에 이혼했다. 이혼할 당시 제프 베이조스는 산체스와 불륜설이 제기됐다. 산체스는 당시 미식축구 선수 토니 곤잘레스와 이혼 후 할리우드 에이전트 패트릭 화이트셀과 결혼 생활 중이었으나 베이조스 부부의 이혼 직후 산체스도 법원에 이혼을 신청했다. 이혼 이후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2019년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재작년 유럽으로 가는 요트 여행길에서 베이조스가 산체스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트럼프 가족 뒷줄에 앉아 주목받았다.
  • ‘이 문신’이 갱단원 증거라고?…머리 빡빡 민 채 연행, 진짜 정체는

    ‘이 문신’이 갱단원 증거라고?…머리 빡빡 민 채 연행, 진짜 정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적 갱단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TdA)와의 연관성을 이유로 불법체류자를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가운데, “증거 없이 특정 디자인의 문신을 한 사람을 갱단원으로 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3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일간 라프렌사그라피카와 베네수엘라 일간 엘나시오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미국에 있던 베네수엘라 국적자 200여명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하면서, “이들은 국제 마약 밀매·폭력 집단인 TdA와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추방 이후 일부 추방 대상자의 변호인들은 “미 이민 당국이 특정 문신을 한 이들을 갱단원으로 간주하고 추방을 강행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 프로 축구선수였던 레예스 바리오스의 경우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명문 팀 레알 마드리드의 로고를 본뜬 문신을 새겼다는 이유로 추방당했다고 그의 변호인은 주장하고 있다. 추방 명령 무효 청구 관련 재판에서 확보한 문서 일부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는 범죄 이력 없는 바리오스에 대해 왕관, 축구공, ‘디오스’(스페인어로 하나님이라는 뜻) 등 문양의 문신을 팔에 새겼다는 것을 ‘갱단원 증거’로 삼았다. 다른 추방자의 경우 왼손에 있는 장미 꽃잎 문신이 갱단원으로 인식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그가 이 문신에 대해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멋지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라고 진술한 내용도 공개됐다. 다만 톰 호먼 미국 국경 담당 차르는 일부가 갱단원이 아닌 데도 추방당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을 이끄는 그는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추방 대상자를 태운) 그 비행기에는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며 “그 비행기에 탑승한 모든 베네수엘라 이민자는 수많은 범죄 수사, 정보 보고서, 그리고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의 업무를 기반으로 할 때 모두 TdA 구성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방된 이들은 곧장 엘살바도르 정부가 운영하는 초대형 감옥 ‘세코트’(CECOT·테러범구금센터)에 구금됐다. 지난달 3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미국에 구금된 불법 이민자들을 국적에 상관없이 수용해 주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