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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대선 주자 주도권 싸움 돌입…친문이 관건

    여권, 대선 주자 주도권 싸움 돌입…친문이 관건

     여권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9일 당대표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물밑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의 ‘1강 1중 1약’ 대결 구도가 형성됐지만 당내에서는 새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친문(친문재인) 핵심들의 지지가 어디로 가느냐가 관건이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 지사는 친문에서도 지지 선언이 나오며 계파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1위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지지율이 낮은 민주당의 상황을 감안하면 이 지사가 경북 안동 출신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해까지 지지율 1위를 달렸던 이 대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 최근 깜짝 반등했다. 당 안팎에서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이 대표의 지지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구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친문 표심의 향배다. 이 지사가 압도적 지지율을 확보했지만 지난 19대 대선 경선의 후유증 탓에 이 지사에 대한 친문의 의구심은 모두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내부에서는 ‘친문 적자’인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미련이 여전하지만 ‘드루킹 사건’으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만큼 대안 물색이 불가피하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친문 핵심 그룹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광재 의원을 검토 중인데 셋 다 지지율이 너무 낮아서 문제”라고 전했다.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면 친문의 정서가 전체 판도를 좌지우지하진 못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임기 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친문 파워도 결국 새로운 지지세력에게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덩치가 커진 만큼 친문 핵심 의원의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는 민주당에서도 예민하게 바라보는 변수다. 윤 전 총장이 ‘반문 민심’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만큼 민주당 경선에서도 윤 전 총장과의 대결 시나리오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  주요 대선 주자들은 윤 전 총장 사퇴에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지사는 “합리적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여유롭게 반응했지만, 이 대표는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이라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정 총리도 윤 전 총장의 사퇴 전에 “거취 문제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도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선 D-1년, 보선·文心·윤석열 3대 변수가 판을 흔든다

    대선 D-1년, 보선·文心·윤석열 3대 변수가 판을 흔든다

     차기 대선일(3월 9일)을 1년 앞두고 여야 주요 대권 후보들이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대선 레이스도 막이 올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대권 출마를 위해 9일 대표직에서 사임한다. 현재 대선판을 결정지을 3대 변수로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친문재인(친문) 세력의 선택, 윤 전 총장이 점화할 야권 개편이다. 3대 변수들은 상호작용을 하며 정치권의 지각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사실상 정치에 뛰어들면서 야권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윤 전 총장은 보선을 관망한 뒤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안티테제’(반대편)가 된 윤 전 총장은 보선 과정을 거치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힘을 합치느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상징되는 제3세력에 결합하느냐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일차적으로 오세훈 대 안철수의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보선 이후에는 정계개편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권이 보선에서 이기든 지든 ‘윤석열 변수’는 야권 개편의 ‘상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여권은 ‘윤석열 변수’보다는 보선 승패와 그에 따른 친문의 선택이 중요하다. 만일 정권심판론의 파도에 휩쓸려 민주당이 보선에서 패하면 ‘20년 집권론’을 외치던 친문의 마음은 다급해지고, 대선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마저 흔들린다면 당이 내분으로 치달을 수 있다.  결국 친문과 이 지사 간 화학적 결합이 관건이다. 친문이 힘을 실어 준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이 가라앉은 지금도 친문은 여전히 ‘제3 후보론’과 ‘13룡 등판설’ 등 이재명 견제론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 보선 패배 시 책임에서 자유로운 이 지사의 위상이 더욱 부각되든, 보선 승리로 친문의 위세가 더욱 강화되든 양측의 대결은 불가피한 셈이다.  이 지사와 친문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윤 전 총장이 야권 분열의 촉매제로 귀결된다면 내년 대선도 다자 구도로 치러질 수밖에 없다. 역대 대선 가운데 민주당 계열과 국민의힘 계열이 후보를 한 명씩만 내 사실상 양자 구도로 치러진 적은 2002년(이회창·노무현), 2012년(박근혜·문재인) 두 번밖에 없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 “LH 등 공기업 비리 전수조사”

    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 “LH 등 공기업 비리 전수조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생당 이수봉 후보가 제 1호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공기업의 비리를 색출하기 위해 투기 의혹에 대해 10년치 전수조사를 주장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민생당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부동산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담합비리 색출을 위해 시민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LH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활용해 시흥시 땅 10필지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투기 매입한 것을 부동산 카르텔의 대표적인 담합비리”라며 “이러한 공공부문 담합비리를 혁파하지 않으면 아무리 주택공급을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백약이 무효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시민조사위원회를 설치해 10년치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법으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는 무주택자의 주택자금 대출의 30%를 서울시가 보증하고, 다주택자의 양도세 기본세율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는 등 불로소득을 전액 환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앞으로도 자영업자, 기본소득, 노동존중, 청년 일자리, 쓰레기 배출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19 사태 못 견뎌…170년 전통 빵 회사 폐업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19 사태 못 견뎌…170년 전통 빵 회사 폐업

    170년 전통 하와이 최대 규모의 제빵 회사 ‘러브스 베이커리’가 폐업 소식을 알렸다. 하와이 주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러브스 베이커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피하지 못하고 이 같은 폐업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마지막 영업일은 오는 31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대규모 직원 해고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러브스 베이커리의 생산 공장 및 납품 과정에서 근무 중인 정직원의 수는 약 2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하와이를 대표하는 로컬 회사들의 연쇄 도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하와이를 기반으로 운영됐던 다수의 업체들이 지난 1년 동안 대부분의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때문에 주민들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업체들의 줄도산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러브스 베이커리는 지난 1851년 하와이로 건너온 스코틀랜드 이민자 출신의 가족들이 창업한 기업이다. 이들은 오는 7월을 기준으로 약 17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하와이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들이 제조한 빵들은 하와이 주의 마우이 섬, 카우아이, 하와이 섬 등에 소재한 식료품 전문점, 군 부대,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공급됐다. 뿐만 아니라 러브스 베이커리와 현지 주민들의 공생 관계는 매우 끈끈하다는 평가다. 현지 다수의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러브스 베이커리 생산 공장으로 재학생들의 견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도다. 또, 현지 유방암 환자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총 3차례에 걸쳐 실시된 하와이 주 일대에 대한 봉쇄 방침에 따라 업체 측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업체 측은 지난해 8월 중순, 일부 생산 라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 라인을 중지했다. 당시 러브스 베이커리는 도넛 등 일부 생산 라인을 일시 중지하고, 식빵 등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과 납품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때문에 현지 언론과 주민들은 지난해 8월을 끝으로 러브스 베이커리가 생산, 판매했던 도넛 등 다수의 제품을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보도를 이어갔던 바 있다. 최근 공개된 폐업 결정 과정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우리 업체는) 현재 노후화된 제조 설비를 교체할 비용 부담 여력이 없는 상태”라면서 “또 최근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추가 급여 보호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미국 본토에서 상당수 공급받고 있었던 베이커리 주재료 대금과 생산 공장 임대료 등의 체납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현재로는 회사가 스스로 추가 자본을 확보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폐업 소식과 관련해, 러브스 베이커리 법무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코로나19 대유행의 대표적인 피해사례”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러브스 베이커리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19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업체 측은 폐업 과정 중 재직 근로자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경영난이 불거진 지난해부터 소속 직원들 모두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주 내의 경영 환경에서는 운영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경영진은 가장 책임감있는 방식으로 폐업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직원들과, 공급 업체, 고객들 경영 파트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중순, 러브스 베이커리는 연방 정부로부터 총 280만 달러(약 31억7000만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경영 수지 악화 등 적자 운영 상태가 계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1인당 年180만원 지급”…이재명표 ‘기본소득’ 사회실험

    “1인당 年180만원 지급”…이재명표 ‘기본소득’ 사회실험

    “4000명 대상으로 효과 검증”경기도, 기본소득 사회실험 착수 경기도가 전 국민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도내 농촌지역에서 기본소득 실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5일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4일까지 의견청취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나이·재산 등에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조례안은 경기도가 시·군의 신청을 받아 인구수, 연령별 분포 등을 고려해 실험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기본소득위원회 심의·자문 결과를 반영해 주민들에게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과 비교할 지역주민도 선정해 사례 금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외국인 영주권자, 외국인 노동자도 농촌기본소득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 위한 신청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실험 시 성과 측정을 위해 농촌기본소득은 지급하지 않고 평가지표에 따라 조사만 하는 비교 주민 선정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경기도는 아직 최종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실험지역으로 선정된 1개면의 실거주자 4000여명에게 직업, 나이, 재산에 상관없이 1인당 월 15만원씩(연 180만원)을 5년간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관련 예산 27억 원을 확보했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가 따로 추진하고 있는 ‘농민기본소득’이 농민 개인(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을 대상으로 한다면 ‘농촌기본소득’ 사업은 기본소득 제도의 전면 도입에 앞서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해보는 사회실험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조례 제정과 더불어 단계에 맞게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도 병행 추진해 올해 하반기까지는 실험지역이 선정되고 실제 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온라인 쇼핑 ‘엄지족’ 70% 돌파

    온라인 쇼핑 ‘엄지족’ 70% 돌파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로 주문하는 ‘엄지족’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5일 통계청의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 6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4%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9.2% 늘어난 10조 6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은 70.5%를 기록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래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모바일쇼핑 비중은 최근 들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1월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을 상품군별로 보면 피자, 치킨 등 온라인 주문으로 배달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 2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90.3% 증가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은 65.3%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음·식료품(53.1%)도 큰 폭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데다 한파로 ‘집콕’이 늘면서 가정 내 생활가전과 음식료품 수요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79.6%), 여행 및 교통서비스(-68.2%)는 큰 폭으로 줄었다. 모바일쇼핑만 보면 음식서비스(96.1%), 가전·전자·통신기기(71.5%), 음·식료품(59.5%)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경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96.6%에 달했다.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압도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11조 14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6%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 쇼핑몰의 거래액은 3조 9210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집계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열린세상] 새로운 기업가정신과 미래 교육/이은우 건양대 교수

    [열린세상] 새로운 기업가정신과 미래 교육/이은우 건양대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바이오와 비대면 디지털,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은 활황이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고공행진이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자신감과 경험과 희생이 코로나 이후 뉴노멀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적극 활성화하는 분위기가 절실하다. 기업가정신이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이 인류나 국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헨리 포드는 컨베이어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당시 집 한 채 가격인 자동차를 월급 생활자들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춤으로써 누구나 자동차를 몰 수 있는 마아카 시대를 선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당시 중대형 컴퓨터가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퍼스널컴퓨터(PC)의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PC의 대중화를 실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 정보화 시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구의 환경 악화에 대비해 화성에 이민을 보내는 거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스페이스X를 통해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이동수단을 개발하고, 솔라시티로 화성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하며, 테슬라를 통해 화성에서의 이동수단으로 전기차를 만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PC인 애플 컴퓨터를 개발하고 오늘날 사람들이 손바닥 위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아이폰을 개발해 인류의 삶을 두 번이나 바꾸어 놓았다. 한국의 경우 거북선이 그려진 오백원짜리 지폐와 미포만 백사장 사진을 가지고 유럽에 가서 조선소를 지을 차관을 얻고 유조선 2척을 수주해 왔다는 에피소드로 유명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하면 된다’는 불굴의 투지로 세계 1위의 조선 강국을 만들었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는 8년간의 숙고와 준비 끝에 1983년 반도체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 오늘날 한국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최강국으로 만드는 초석을 깔았다. 2002년 출간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저자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으로 전통적 계층이 붕괴되고 산업 기반이 완전히 무너진 데서 불과 50여년 만에 헝그리정신과 캔두(can-do)정신으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나아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안정 추구 성향이 높아지면서 모험을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의 퇴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가 137개 국가를 조사 대상으로 창업 생태계를 평가한 ‘2018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 발표에 따르면 미국 1위, 스위스 2위,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가정신 순위에서는 35개 회원국 중에서 20위를, 미국 암웨이의 국가별 기업가정신지수는 2016년 23위에서 2018년 33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국내 산업계에서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핵심 기준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많은 벤처 1세대 창업자들이 새로운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는 재산의 절반을 사회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정신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가정신은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즉 부의 창출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등의 해결도 중요한 가치로 수용하는 추세다. 한편으로는 기업가정신의 퇴조가 우려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정착이 기대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유도하고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
  • 또… 美 코로나 정치싸움

    또… 美 코로나 정치싸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 의무화 해제·사업장 영업 재개’를 선언한 텍사스·미시시피주에 대해 3일(현지시간) “네안데르탈인적 사고”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에 걸린 수백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텍사스 지역사회에 무턱대고 풀어놓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양측의 공방이 격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을 정치 쟁점화한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텍사스·미시시피주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규제를 없앤 데 대해 “큰 실수”라며 “과학을 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괜찮으니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건 네안데르탈인적 사고”라고 했다. 또 바이든은 “어제까지 미국인 51만 187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조치로) 수천명을 더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오는 7월까지 미국 성인 전체를 접종할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뒤 “누군가의 팔에 주사를 놓고 또 두 번째 주사를 맞히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했다. 백신 접종과 방역 정책이 병행될 때만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그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몇 번이나 섣부른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비판했지만 텍사스주 등이 강행하자, 대통령이 직접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벗은 이날 트위터에 외려 바이든 행정부가 완화한 이민정책으로 코로나19에 걸린 불법 이민자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와 미국인을 코로나에 노출시키는 이 냉혹한 행위를 즉시 끝내야 한다”고 정치적으로 대응했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도 이날 폭스뉴스에 “(방역 조치 해제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냐고 (바이든에게) 되묻고 싶다”고 한 뒤, 트위터에 “이번 조치는 (확진자가 급감했다는) 데이터로 정당화되며 바이든의 어떤 모욕도 우리가 ‘자유’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없다”고 썼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與, LH방지법 제정 추진… 野 “투기 실체 밝혀야” 국조 요구

    與, LH방지법 제정 추진… 野 “투기 실체 밝혀야” 국조 요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번지자 여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은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득을 취할 경우 법적 처벌과 함께 투기이익을 환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토지개발계획을 다루는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주거 목적 외에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신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곧장 재발방지를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종사자가 업무 중 알게 된 내부 정보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누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투기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벌금을 금융범죄 수준인 이익의 3~5배로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고위공직자의 주택 보유를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조사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해서, LH 직원뿐 아니라 국토부나 시군 지자체 공무원, 친인척 모두 철저히 조사할 때까지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이헌승 의원 등은 이날 땅투기 의혹이 불거진 시흥시 과림동 현장을 방문해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尹 사퇴’ 암초에… 與, 수사청 속도 조절

    ‘尹 사퇴’ 암초에… 與, 수사청 속도 조절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중대범죄 수사청 설립 법안을 밀어붙이던 여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라는 암초를 만났다. 여당은 윤 총장의 사퇴와 수사청 입법은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의 반발과 재보궐선거 영향을 고려해 선거 이후로 속도를 늦출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소속 김종민 최고위원은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사퇴가 입법 과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발의 시점에 대해서는 “합의가 되면 발의하고 의결하는 것”이라며 “핵심은 계획된 속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언제 하겠다고 정해 놓고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의원의 의견을 듣고, 당정 협의하는 과정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수사청 법안을 논의했다. 검개특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기형 의원도 발의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오 의원은 “수사와 기소 분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여러 과정을 통해 소통하겠다”며 “충분히 정돈된 상태에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논의는 계속하겠다”며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면 그 시점에 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출범할 때만 해도 ‘2월 발의, 6월 통과’를 목표로 했지만 윤 총장의 거센 반발과 사퇴를 맞아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 다만 수사청의 속도를 늦추는 대신 검찰의 힘을 빼는 조직·인사 제도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 3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 초임 검사의 직급을 5급으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검개특위 소속 한 의원은 “수사청법을 발의하면서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개정안도 내놔야 하는데 검찰청법에 검찰 조직과 인사 제도 개편안을 한꺼번에 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당, LH 재발방지 법개정 착수…야당, 국정조사 요구

    여당, LH 재발방지 법개정 착수…야당, 국정조사 요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번지자 여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은 공공기관과 공직자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득을 취할 경우 법적 처벌과 함께 투기이익을 환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토지개발계획을 다루는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주거 목적 외에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신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곧장 재발방지를 위한 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종사자가 업무 중 알게 된 내부 정보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누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투기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벌금을 금융범죄 수준인 이익의 3~5배로 높이는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고위공직자의 주택 보유를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조사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해서, LH 직원뿐 아니라 국토부나 시군 지자체 공무원, 친인척 모두 철저히 조사할 때까지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이헌승 의원 등은 이날 땅투기 의혹이 불거진 시흥시 과림동 현장을 방문해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당 “윤석열 사퇴와 수사청 무관” 선 그었지만 선거 이후로 속도 늦출듯

    여당 “윤석열 사퇴와 수사청 무관” 선 그었지만 선거 이후로 속도 늦출듯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수사청 설립 법안을 밀어붙이던 여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라는 암초를 만났다. 여당은 윤 총장의 사퇴와 수사청 입법은 상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의 반발과 재보궐선거 영향을 고려해 선거 이후로 속도를 늦출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소속 김종민 최고위원은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이 사퇴하느냐 마느냐가 입법 과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 변수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발의 시점에 대해서는 “합의가 되면 발의하고 의결하는 것”이라며 “핵심은 계획된 속도가 아니다. 합의되면 내일이라도 발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 하겠다고 정해놓고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의원의 의견을 듣고, 당정 협의하는 과정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수사청 법안을 논의했다. 검개특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기형 의원도 발의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오 의원은 “수사와 기소 분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여러 과정을 통해 소통하겠다”며 “충분히 정돈된 상태에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논의는 계속 하겠다. 내용물이 나오면 그 시점에 하겠다”며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면 그 시점에 할 것이다. 시한을 정해놓고 접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출범할 때만 해도 재보선 등을 고려해 ‘2월 발의, 6월 통과’를 목표로 했지만 윤 총장의 거센 반발과 사퇴를 맞아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 다만 수사청 속도를 늦추는 대신 검찰의 힘을 빼는 조직·인사 제도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 3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 초임 검사의 직급을 5급으로 낮추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검개특위 소속 한 의원은 “수사청법을 발의하면서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개정안도 내놔야 하는데 검찰청법에 검찰 조직과 인사 제도 개편안을 한꺼번에 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대환 ◇국장급 전보△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규석 ■금융위원회 ◇국장급 전보△금융소비자국장 박광 ◇과장급 전보△행정인사과장 선욱△금융소비자정책과장 홍성기△서민금융과장 이석란△금융시장분석과장 이수영△산업금융과장 김성조△기업구조개선과장 신상훈△보험과장 이동엽△금융혁신과장 박주영△위원장 비서관 고영호△코로나19 긴급대응반 녹색금융팀장 윤현철△은행과장 김연준△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과장 김효신△기업회계팀장 송병관△가계금융과장 권유이△공정시장과장 박재훈△금융데이터정책과장 신장수△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조충행△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 조문희△정책홍보팀장 이동욱△의사운영정보팀장 정현직△금융안정지원단 금융지원과장 김정명△금융안정지원단 산업지원팀장 이진호△코로나19 긴급대응반 뉴딜금융과장 전수한 ■조달청 ◇과장급 승진△설계예산검토과장 한창훈△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방형준 ■한국투자공사(KIC) △사모주식투자실장 송성준△절대수익투자실장 김진태△전략조정실장 윤동환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김종희△탐방복지처장 손영임 ■한국일보 △뉴스룸국 교열팀장 노경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신규 임명△음악원 성악과장 최상호△음악원 기악과장 이석준△연극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주임교수 배삼식△영상원 영화과장 최용배△영상원 방송영상과장 김진혁△무용원장 김삼진△무용원 창작과장 정재혁△미술원 조형예술과장 구지윤△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임민욱△인권센터장 이귀숙 ■세종대 △SW·AI중심대학추진단장 송진우△국제학부장 이동영△중국통상학과장 강필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오정호△경영학부장 류승희△수학과장 오장헌△물리천문학과장 이재우△화학과장 강종민△생명시스템학부장 이상협△전자정보통신공학과장 우형수△건축학과장 김동현△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장 허진△공간정보공학과장 김상완△기계공학과장 신영기△나노신소재공학과장 허광△패션디자인학과장 정재윤△음악과장 김나영△영화예술학과장 최두영△바이오융합공학전공 주임교수 강신정△광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아정△나노신소재공학 주임교수 김동회△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전공 주임교수 유승석△대학원 경영학 주임교수 김지헌△일반대학원 이중언어 단기 석사과정 주임교수 남은영△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PBMBA) 이수준△공공정책대학원 시니어산업학과 주임교수 박흥진△교육대학원 인공지능융합교육 전공 주임교수 권순일△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 주임교수 김병민△산업대학원 유통산업 주임교수 박노현△교양영어 주임교수 신원재△교양코딩 주임교수 송오영△일반물리학주임교수 김용선△International BBA 주임교수 이재원△경영대학 고시반 주임교수 선우희연△LINC+ 사업단 부단장 박재우△LINC+ 주임교수 김미숙△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권일한△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학과) PD교수 이민형 김성규 신범재 박상일 전창재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장 최진영△교육혁신원장 이준△AI교육원운영팀장 김기일 ■순천향대 △대외협력 특임부총장 김춘순△법과학대학원장 김정식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원장 김우경△부원장 이영배△연구기획실장 정준영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위 승진△준법감시인 상무(보) 주종석 ◇임원 신규△경영관리본부장 이사 김민석△개인금융본부장 이사 백재완
  • 칼 뽑은 丁총리 ‘尹 사퇴하라’ 사실상 최후통첩

    칼 뽑은 丁총리 ‘尹 사퇴하라’ 사실상 최후통첩

    정세균 “행정 책임자인데 정치인 같아총리가 할 일 심사숙고해서 처신할 것”이재명 “文정부의 檢총장 기준 따라야”이상민 “과유불급, 악취 풍기지 말아야”정세균 국무총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를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윤 총장의 중대범죄수사청 반대 입장에 대해 하루 만에 ‘공격 모드’로 돌아섰다. 정 총리는 3일 jtbc 뉴스룸에서 “검찰총장의 거취를 대통령께 건의하겠다며 다음주 월요일 주례회동이나 전화를 통해서 보고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총장에게 사실상 ‘사퇴하라’고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윤 총장이 어떻게 처신하는지,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총리가 어떤 일을 마땅히 해야 될지 심사숙고해서 신중히 처신하겠다”며 “(거취를 건의하면) 대통령께서 면직하는 사유가 국민이 납득하는 사유냐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행정 책임자다운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정치하는 사람의 모습”이라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각을 총괄하는 정 총리가 윤 총장 사퇴를 압박하면서 검찰개혁을 둘러싼 검찰과 민주당의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만 해도 입장 표명을 자제하던 민주당은 윤 총장이 작심한 듯 반대 여론의 중심에 서서 공개 반발을 이어 가자 ‘윤석열 때리기’에 돌입했다. 수사청을 공개 반대했던 이상민 의원은 “윤 총장, 과유불급이다.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며 “역겹다. 악취 풍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원색적 표현을 써 가며 비판했다. 윤 총장이 대구고검에서 한 ‘부패완판’ 발언에 대해 한 강성 의원은 “검찰주의자의 환상에 가득 찬 말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라며 “임명직 공무원으로서 이 말씀에 들어 있는 기준에 따라 행동해 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확전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총장 언행이 좀 요란스러워서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있다”며 “좀 차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과의 갈등이 재보궐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사청법 발의 시점을 4월 선거 이후로 미룰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개혁특별위원회의 한 의원은 “검찰이나 학계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청회, 의원총회 등 공론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며 “(발의 시점은) 이달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하루만에 윤석열 공격으로 돌아선 민주당

    하루만에 윤석열 공격으로 돌아선 민주당

    정세균·이상민·정청래·홍영표 ‘공격모드’  당 지도부는 불편한 심기 속 확전 자제  윤석열 ‘부패완판’ 발언에 격앙 “언급할 가치도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청 반대 입장에 대해 하루 만에 ‘공격 모드’로 돌아섰다. 당 지도부는 여전히 정면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개별 의원들 중심으로 윤 총장에게 비판의 날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특히 윤 총장이 대구고검을 방문하면서 수사청을 ‘부패완판’이라는 등 강도높게 비판하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페이스북에 “윤 총장은 자중해야 한다”며 “국민을 선동하는 윤 총장의 발언과 행태에 대해 총리로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직을 건다는 말은 무책임한 국민 선동”이라며 “정말 자신의 소신을 밝히려면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처신하라”고 책망했다. 이날 아침 정 총리는 tbs 라디오에서 “행정 책임자인 검찰총장인데 어제 하는 것을 보면 정치인 같다”고 지적했다.  전날만 해도 입장 표명을 자제하던 민주당은 윤 총장이 작심한 듯 반대 여론의 중심에 서서 공개 반발을 이어가자 ‘윤석열 때리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수사청을 공개 반대했던 이상민 의원은 “윤 총장, 과유불급이다.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며 “역겹다. 악취 풍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도 “1년간 잠시 빌린 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비꼬았다.  윤 총장이 대구고검에서 한 부패완판 발언이 공개되자 한 강성 의원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발언”이라며 “검찰주의자의 환상에 가득찬 말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특히 민주당은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윤 총장에 의해 한명숙 전 총리의 모해위증 사건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하면서 친문(친문재인) 중심으로 임 검사를 엄호하며 윤 총장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임 검사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항명이자 노골적인 수사 방해”라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도부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도 확전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장 언행이 좀 요란스러워서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있다”며 “좀 차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검찰과 갈등이 재보궐선거에 악재가 될 수있는만큼 수사청법 발의 시점을 선거 이후로 미룰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개혁특별위원회의 한 의원은 “검찰이나 학계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청회, 의원총회 등 공론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며 “(발의 시점은) 이달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트랜드 도사의 예측…앞으로 10년 돈벌려면 ○○에 주목하라

    트랜드 도사의 예측…앞으로 10년 돈벌려면 ○○에 주목하라

    코로나19 탓에 국경을 넘나드는 건 어려워졌지만, 온라인에서는 세계가 연결돼 있습니다. ‘윤연정 기자의 글로벌 줌’에서는 각 분야의 글로벌 석학, 유명 전문가들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통찰을 독자들께 전해 드립니다.“기업이 어떤 제품을 만들어 팔지 또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지 등은 시장에서 가장 주머니 사정이 좋은 사람이 누구인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과거에는 20~40대 남성이 기업 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집단이었다면 이제는 여성과 노년에 주목해야할 때죠.” 경영학 분야의 석학인 마우로 기옌(56)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트랜드를 읽고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세계적 전문가입니다. 베스트셀러인 ‘2030 축의전환’의 저자이기도 한 기옌 교수는 10년 뒤 부의 흐름이 어디로 이동할지 잘 읽어야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예측을 요약하자면 부의 주도권을 쥔 세력이 미국·유럽에서 아시아·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고령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건데요. 10년 뒤에는 여성이 전 세계 부의 55%를 차지하고,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35억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중국이 최대 규모의 중산층 소비 시장이 될 것이고, 신흥 경제국의 중산층 진입 인구는 미국의 3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곳이 10년 뒤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돼 다음 산업혁명의 발생지가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기옌 교수는 “구매력이 있는 사람이 변하면 시장 구조도 이에 맞게 바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는 책에서 이런 말을 덧붙이죠. “한국은 이런 경향들의 가속화 속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요.●“비트코인보다 인덱스펀드…집 소유하며 수익내는 모델 등 주목받을 것” 자, 이제 여성과 노년층이 소비의 주도권을 더욱 강하게 쥔다면 어떤 일들이 생길지 살펴볼까요? 우선 금융 분야에서는 투자 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금리가 워낙 싸고, 유동성(돈)이 많이 풀린 시대이다 보니 성장주나 비트코인 등 투자 위험은 높지만, 수익 가능성도 그만큼 큰 자산이 주목받는데요. 기옌 교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투자 때 원금 손실 위험을 피하고 싶어 한다”면서 “위험이 적은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건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기옌 교수는 “개별 주식 종목보다는 인덱스 펀드처럼 시장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만약 이 예상이 들어맞는다면 현재 인기 있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는 얘기죠. 그는 “비트코인은 배당금을 주지도 않고, 금처럼 내재 가치가 있는 자산도 아니다”라면서 “온전히 수요 공급에 의해 가격이 움직이는데, 지금은 금리가 낮고 각국 정부가 유동성(돈)을 엄청나게 풀었기에 개인은 물론 테슬라 같은 기업까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기옌 교수는 “비트코인의 마켓 타이밍(사고 파는 시점)을 기막히게 맞춘 소수의 사람들은 돈을 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옌 교수의 예측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뜯어보겠습니다. 그는 60대 이상 세대의 자산 중 ‘집’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이 집에서 계속 살면서도 집을 통해 수익도 낼 수 있을까’를 두고 노년층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는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이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면서 “미래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노인에게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 내놔 이들이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보험 상품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 또한 위험 감수 성향이 남성보다 덜한 여성이 경제적 주도권을 쥐면 주요 상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옌 교수는 “여성들은 자부담이 조금 크더라도 종합적인 보험상품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컨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여성들은 남성보다 보장 범위를 넓혀 보험료 부담이 조금 늘더라도 사고 때 더 보호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할 것이라는 겁니다. ●“육아휴직 연장·멘토링제가 저출산 해결책” 기옌 교수는 세계적인 문제이자 한국에서 특히 심각한 저출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 활동이 활발해졌고, 청년 세대의 생활이 더 팍팍해지면서 저출산 문제가 대두됐는데요. 그는 “밀레니얼(1980~2000년 초반까지 출생자) 세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부모에게 계속 의존하며 새 가정을 꾸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기옌 교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직장 내 평등성을 높일 제도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가 제안한 대안 중 하나는 육아휴직 기간의 연장입니다. 육아휴직을 더 길게 허용한다면 아이를 키우기가 편해져 출산율에 긍정적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그는 부모 노동자에게 재택근무 기회를 더 제공하고, 회사 내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여성 고위직이 승진과 경력 관리에 관심 있는 하위직 여성 직원에게 조언해 주는 제도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옌 교수는 “청년인구 감소 탓에 발생할 노동 공백 문제를 해결할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령자와 이민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향후 10년 내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므로 시간제 등 유연한 근무 제도를 활성화해 이들을 노동시장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컨대 독일 자동차 회사 BMW는 고령 노동자와 여성 등 시간제 근무 노동력을 활용하는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인터뷰를 통해 기옌 교수의 통찰을 직접 들어보실까요?(영상은 기사 중간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與 확전 자제 속 ‘속도조절’

    與 확전 자제 속 ‘속도조절’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에 작심하고 반대 의견을 낸 데 대해 공식 반응은 자제했다. 일부 강성 검찰개혁파 의원들은 격앙된 반응을 내놨지만 윤호중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은 “검찰과 이야기를 하겠다”며 유화적인 입장을 보였다.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같은 상황을 재현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하에서 수사청 입법에 대한 속도조절 기류도 감지된다. 당 검찰개혁특위 소속 한 의원은 2일 “발의 시점을 제외하고 수사청의 소속이나 시행 시기 등 쟁점에 대해 사실상 합의가 끝났다”며 “당 지도부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검찰개혁 법안을 2월 말에서 3월 초에 발의할 것”이라던 입장에서 미묘하게 후퇴의 여지를 둔 것이다. 특히 윤 위원장은 “(법안에 대해 윤 총장이)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으면 검찰하고 잘 이야기를 해서 이해를 시키겠다”면서 “(발의 시점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다음주나 돼야 발의 시점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부러 늦춘다기보다는 원래부터 시간이 걸리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윤 총장과 대화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로 복귀하는 길에 “당 검찰개혁특위에서 법안 준비를 위한 논의를 하는 과정인 만큼 당연히 검찰 구성원들의 여러 다양한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이 검찰 내에서 수사·기소 분리도 언급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여러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내 수사·기소 분리는 현재 민주당이 추진 중인 수사청 설치를 통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과는 거리가 있다. 박 장관은 윤 총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선 “직접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윤 총장을 직접 만나 협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총장이 민주당의 검찰개혁2.0에 대해 “형사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라며 작심 비판을 했지만 당 지도부에서는 갈등을 키우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검찰과의 갈등 국면이 이어지면 재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이 ‘속도조절’을 주문한 이후 여당 내부에서도 이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찰개혁특위 소속의 또 다른 의원은 “수사권 개혁의 안착과 반부패 수사 역량 후퇴를 우려하는 대통령 말씀과 윤 총장의 의견이 비슷하다”며 “특위 내에서도 속도조절에 공감하는 의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성 소장파 의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남국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임기를 불과 몇 개월 남겨 놓지 않고 직을 건다고 하면 우스운 일”이라며 “정치적 무게가 확 떨어질 것이고, 진심도 별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절하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검찰은 개혁의 대상”이라며 “공무원의 금도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지탄받을 것이고,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들어볼 수는 있겠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고뇌에 찬 신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을 말아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주어진 직무에 충실할 생각이 없다면,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임명권자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경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재보선 목전에서 다시 불붙은 검찰 이슈, 여당 대응 자제하며 속도조절할듯

    재보선 목전에서 다시 불붙은 검찰 이슈, 여당 대응 자제하며 속도조절할듯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에 작심하고 반대 의견을 낸 데 대해 공식 반응은 자제했다. 일부 강성 검찰개혁파 의원들은 격앙된 반응을 내놨지만 윤호중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은 “검찰과 이야기를 하겠다”며 유화적인 입장을 보였다.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같은 상황을 재현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하에서 수사청 입법에 대한 속도조절 기류도 감지된다.  당 검찰개혁특위 소속 한 의원은 2일 “발의 시점을 제외하고 수사청의 소속이나 시행 시기 등 쟁점에 대해 사실상 합의가 끝났다”며 “당 지도부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검찰개혁 법안을 2월 말에서 3월 초에 발의할 것”이라던 입장에서 미묘하게 후퇴의 여지를 둔 것이다. 특히 윤 위원장은 “(법안에 대해 윤 총장이)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으면 검찰하고 잘 이야기를 해서 이해를 시키겠다”면서 “(발의 시점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윤 총장과 대화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로 복귀하는 길에 “당 검찰개혁특위에서 법안 준비를 위한 논의를 하는 과정인 만큼 당연히 검찰 구성원들의 여러 다양한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이 검찰 내에서 수사·기소 분리도 언급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여러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내 수사·기소 분리는 현재 민주당이 추진 중인 수사청 설치를 통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과는 거리가 있다. 박 장관은 윤 총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선 “직접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윤 총장을 직접 만나 협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총장이 민주당의 검찰개혁2.0에 대해 “형사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라며 작심 비판을 했지만 당 지도부에서는 갈등을 키우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검찰과의 갈등 국면이 이어지면 재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이 ‘속도조절’을 주문한 이후 여당 내부에서도 이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찰개혁특위 소속의 또 다른 의원은 “수사권 개혁의 안착과 반부패 수사 역량 후퇴를 우려하는 대통령 말씀과 윤 총장의 의견이 비슷하다”며 “특위 내에서도 속도조절에 공감하는 의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성 소장파 의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남국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임기를 불과 몇 개월 남겨 놓지 않고 직을 건다고 하면 우스운 일”이라며 “정치적 무게가 확 떨어질 것이고, 진심도 별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절하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검찰은 개혁의 대상”이라며 “공무원의 금도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지탄받을 것이고,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들어볼 수는 있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운동선수는 정치발언 안돼?… ‘농구 황제 vs 축구계 상남자’

    운동선수는 정치발언 안돼?… ‘농구 황제 vs 축구계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폭스뉴스도 지난해 “입 닫고 드리블이나 해라”르브론 제임스 “잘못된 일에 입다물지 않겠다”“난 평등·사회정의·인종차별 등을 이야기한다”CNN “이브라히모비치도 인종차별 언급했었다”“현대 사회에 더 이상 노선은 없다” 제임스 지지미국프로농구(NBA)의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37)와 이탈리아 프로축구의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간에 벌어진 ‘운동선수의 정치 행보’를 둘러싼 공방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디스커버리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자기 일을 할 때 경이롭다. 하지만 나는 일종의 지위를 가진 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신이 잘 하는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축구를 가장 잘 하니 축구를 한다. 내가 정치인이 된다면 정치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흑인의 투표를 독려하는 등 사회 참여에 적극적인 제임스의 행보를 비판한 것이다. 폭스뉴스의 진행자 로라 잉그라햄도 지난해 방송에서 제임스를 겨냥해 같은 취지로 “입 닫고 드리블이나 해라”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제임스는 같은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브라히모비치가) 틀렸다”며 “잘못된 일에 입 다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평등, 사회의 정의, 인종차별, 투표권 억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지켜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내 목소리가 가진 힘을 알고 있는 만큼, 스포츠에만 전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CNN은 1일 ‘제임스가 옳고 이브라히모비치가 틀린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생각이 오직 하나의 분야에만 머무르는) 일차원적인 사람은 없고, 현대문화에서 더 이상 노선이란 없다. 스포츠, 기사 보도, 연기 노선 같은 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이름 때문에 스웨덴에서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을 겪어왔다고 주장한 2018년 인터뷰를 언급하며 그에 대항하는 게 누구나의 “권리”라고 지적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크로아티아계 어머니와 보스니아계 아버지를 따라 스웨덴에 이민을 왔다.제임스는 오랜 기간 정치적 목소리를 냈다. 2012년 후드 티를 입고 편의점에 다녀오다가 백인 자율방범대원의 총에 맞아 죽은 17세 트레이본 마틴을 추모하는 뜻에서 후드 티를 입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2014년 7월 뉴욕 스테이튼아일랜드에서 백인 경찰관의 목조르기로 사망한 흑인 엘릭 가너를 추모하는 의미로 그의 마지막 발언인 “숨을 못 쉬겠어”(I can’t breathe)라고 적힌 상의를 경기 중에 입기도 했다. 2019년에는 자신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저소득층을 위한 학교를 세웠다.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 사건 때는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의 유명한 ‘무릎 꿇기’ 시위 사진과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는 사진을 게재하고 “이제는 이해가 되나, 아직도 잘 안 보이나”라고 썼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결혼작사 이혼작곡’ 불륜커플 성훈, 이민영 함께 노래불러

    ‘결혼작사 이혼작곡’ 불륜커플 성훈, 이민영 함께 노래불러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불륜 커플로 등장하는 배우 성훈, 이민영의 본격적인 외도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노래까지 공개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측은 지난 28일 일곱번째 OST인 성훈, 이민영의 ‘모든 날 함께해’를 내놓았다. OST 제작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모든 날 함께 해’는 곡 제목에서 느껴지듯 성훈, 이민영의 달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듀엣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지난 28일 방송된 12회 드라마 마지막 장면을 장식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이 술 기운에 이마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산 것이다. 이처럼 극중 불륜으로 맺어진 성훈, 이민영의 듀엣곡 ‘모든 날 함께해’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격분하게 만들었다. 최근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의사, 변호사, 교수 직업의 남편과 PD, 아나운서, 작가 직업을 가진 아내 부부 각각의 불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1월 5.7%대의 시청률로 시작해 수도권에서 지난 2월 최고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방송은 최고 8.6%의 시청률을 보였다. ‘모든 날 함께해’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White’를 비롯해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바라본다’, ‘별에서 온 그대’ OST 윤하의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 OST 이현의 ‘그대라서’ 등을 작업한 전준규 작곡가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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