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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옥 서울시의원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 조속히 이뤄져야”

    이민옥 서울시의원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 조속히 이뤄져야”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SH공사 등 3사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고, 2년째 답보상태인 콜센터노동자 정규직 전환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SH공사 고객센터 노동조합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유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병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 임종국 주택공간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콜센터노동자에 대한 직접고용 방침을 2년 전에 세웠다”라고 밝히며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교통공사는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해 정규직 전환을 협의하는 기구인 노사전협의회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의회를 통한 논의는 참여 주체 간 이견으로 중단된 상태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정규직 노조와 민간위탁업체의 완강한 반대 기류에 협의 기구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3사 고객센터 노조 측은 “서울시 산하기관 콜센터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이행이 2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사측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사이 콜센터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떨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콜센터노동자에 대해 서울시의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콜센터노동자 역시 기관의 소중한 인력으로 생각하고 처우·개선의 관점에서 정규직 전환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법적·제도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해 골프 사춘기 극복 고진영, 올해는 요가로 정신 건강 다져

    지난해 골프 사춘기 극복 고진영, 올해는 요가로 정신 건강 다져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재충전을 마치고 약 두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고진영은 18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두 달 동안 백수였는데 이렇게 다시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고진영은 지난 8월 AIG 여자오픈과 CP 오픈에서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속 컷 탈락’을 경험한 뒤 국내로 들어와 휴식기를 가지며 손목 치료에 전념해왔다. 고진영은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위해 연습량을 늘리다 보면 아픈 곳이 한 군데는 나오게 마련인데 그게 제겐 손목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손목도 손목이지만 시즌 중반 이후 마음대로 경기가 되지 않아 생각이 많아졌다”며 “이렇게 계속하다가는 ‘번아웃’이 올 것 같았고, 대회를 하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손목 상태에 대해 그는 “완전히 안 아픈 건 아니고, 많이 아픈 것도 아니다. 가장 심했을 때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경기력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손목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3월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한 고진영은 부상 등이 겹치며 7개월가량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넬리 코다(미국)와 세계 1위 경쟁을 펼쳤던 고진영은 올해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다투고 있다. 2위 티띠꾼과는 0.43점 차이다. 고진영은 “1위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자리가 영원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경기력이 뒷받침된다면 1위는 언제든 유지할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골프 사춘기를 극복했다는 고진영은 꿀맛 휴식을 취한 뒤 폭풍 승수를 쌓은 바 있다. 지난해 좀처럼 우승하지 못하다가 7월에야 1승을 올렸던 그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뒤 5주가량 휴식기를 갖고 돌아와 4승을 쓸어담았다. 그 가운데 하나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시즌 5승은 개인 최다 기록이다. 고진영은 “(쉬는 동안) 이것저것 해봤다”며 특히 요가에 재미를 붙였다고 귀띔했다. 그는 “요가 동작이 쉬워 보이는 것도 있지만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진다”며 “처음엔 잡념이 많아 동작이 많이 무너지고 넘어지기도 했지만 이젠 버티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을 길러나가며 내면도 채우려고 한다”며 “건강한 마음을 가지면 골프도 건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전신으로 국내 대회로 열리던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2016년과 2017년 우승한 적이 있다. 그는 “이 대회에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집에 비슷한 트로피가 3개 있는데, 늘 좋은 기억이 있다”며 “국내 하나뿐인 LPGA 투어 대회라 한국 선수로서 자랑스럽고 애착도 생기다 보니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고진영은 이번 대회 첫날 티띠꾼, 세계 3위 이민지(호주)와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 이청용 85%, 김진수 13%, 신진호·김대원 2%...올해 K리그1 MVP는?

    이청용 85%, 김진수 13%, 신진호·김대원 2%...올해 K리그1 MVP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의 이청용, 준우승한 전북 현대 김진수, 3위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 6위 강원FC 김대원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 최우수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K리그1 MVP 후보로는 울산의 주장으로 팀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긴 이청용(2골 2도움)과 울산과 우승을 다툰 전북의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2골 3도움), 포항의 ‘중원의 핵’ 신진호(4골 10도움), 올해 K리그1에서 유일하게 10-10 클럽(12골 13도움)에 가입한 김대원이 이름을 올렸다.아무래도 우승팀 선수가 유리하다. 앞서 역대 39명의 MVP 가운데 33명(85%)이 우승팀에서, 5명은 준우승팀(13%)에서 나왔다. 3위 이하에서는 단 1명(2%)이 나왔다. 2016년 당시 광주FC에서 뛰던 정조국이 팀은 8위에 그쳤으나 국내 선수로는 오랫만에 득점왕에 올라 MVP를 거머쥐었다. 최우수감독상 후보는 홍명보(울산), 김상식(전북), 김기동(포항),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등 톱4 감독이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강성진(FC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FC)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로 안영규(광주), 유강현(충남아산), 조유민(대전), 티아고(경남)가, 최우수감독상은 이민성(대전), 이영민(부천), 이우형(안양), 이정효(광주) 감독이 경쟁한다. K리그1, 2 베스트일레븐은 각각 골키퍼 1명, 수비수와 미드필더 4명씩,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려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개인상 수상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그리스서 알몸 상태로 국경넘은 불법 이민자 92명 발견 파문

    그리스서 알몸 상태로 국경넘은 불법 이민자 92명 발견 파문

    그리스와 튀르키예 국경에서 알몸 상태로 강을 건너온 남성 이민자 92명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그리스 경찰이 벌거벗은 불법 이민자 92명과 부상자들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그리스와 튀르키예가 접경한 에브로스 강 인근. 지난 14일 그리스 경찰은 튀르키예에서 소형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 그리스 땅으로 넘어온 남성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충격적인 것은 이들의 행색이었다. 그리스 경찰에 따르면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추정되는 92명의 남성들은 알몸 상태였으며 일부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스 경찰 측은 "이들 불법 이민자들에게 즉시 의복과 음식, 응급처치를 제공했다"면서 "이들이 왜 옷을 모두 벗어버렸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리스와 튀르키예 측은 서로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리스 당국은 "튀르키예가 이민자들을 대하는 태도는 문명의 수치"라고 비판했다. 곧 튀르키예 당국이 불법 이민자의 옷을 강제로 벗겼다는 주장인 것. 그러나 튀르키예 측은 "이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유엔난민기구는 "거의 100명의 벌거벗은 남성은 발견된 것에 대해 깊은 고통을 느낀다"면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이탈리아 등과 함께 중동·아프리카 이주민·난민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웃 국가인 튀르키예에서 육로 또는 해상으로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양측은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왔다. 특히 2015년 시리아 내전으로 촉발된 난민 위기 때는 약 100만 명에 가까운 난민이 튀르키예를 거쳐 그리스로 넘어왔다. 
  • 이민석 의원 “마포 소각장 건립 반대” 서명운동 나서

    이민석 의원 “마포 소각장 건립 반대” 서명운동 나서

    이민석 서울시의원(국민의힘·마포구 제1선거구)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열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현장에서 서울시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지난 8월,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지하화하고 환경청정 기술 및 설비를 도입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겠다는 서울시 계획 발표 이후,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마포구의원 등은 철회를 촉구해왔다. 마포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3년 만에 다시 열린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현장 인근에 마포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백지화를 위한 서명운동 부스가 마련됐다. 이민석 시의원을 비롯해 마포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전·현직 시·구의원과 김성동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축제 기간동안 서울시의 신규 소각장 입지선정 절차의 불공정성을 알리고 반대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민의 뜻을 모으는 데 앞장섰다. 이 의원은 “많은 분들께서 지역주민과 소통 없는 입지선정은 부당하다는 데 공감을 표하고, 서명에 동참해주셨 다”라며, “마포 쓰레기 소각장 건립 철회에 대한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서울시에 전달하고, 더 나아가 여러 혐오시설을 수십 년간 감내해온 마포구민들을 위한 보상안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 유엔 특별보고관 “코로나19 후 북한 어린이들 영양실조 더 시달려”

    유엔 특별보고관 “코로나19 후 북한 어린이들 영양실조 더 시달려”

    엘리자베스 새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양실조와 기아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새먼 특별보고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제77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상황 보고서’에서 “북한 아동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견줘 영양실조와 기아에 더 많이 시달리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제한되고 영양 부족이 만연한 만큼 아이들과 노인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상태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먼 특별보고관이 지난 8월 취임한 뒤 유엔에 제출한 첫 보고서다.그는 또 “지난 3년간 쌀값이 가파르게 올랐고, 주민들은 생계 수단을 잃었다”면서 “북한은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고 의약품이 부족하며 의료체계 역시 취약해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졌을 것”이라고도 진단했다. 그는 이어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여성들이 가계소득의 상당 부분을 의지하던 장마당 활동이 제약받고 있다”며 “북한이 국경 봉쇄를 해제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다만 북한 당국과 직접 접촉할 수 없어 코로나19 피해 파악을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탈북민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약 2000명의 탈북민이 중국에 불법 이민자 신분으로 억류돼 있으며 국경 봉쇄가 풀리면 강제 북송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언급했다. 새먼 특별보고관은 취임 이튿날인 8월 2일 북한에 방북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지만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기 동안 북한 당국과의 대화 채널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창원에서 21~23일 개최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창원에서 21~23일 개최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주축이 돼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맘프(MAMF)2022’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MAMF2022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제17회 맘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줄임말로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다. 2005년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처음 열린 뒤 2010년 창원으로 옮겨 해마다 열린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맘프 추진위는 대면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내외국인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에는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고 내용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다양성을 상상하라’를 슬로건을 내걸고 경연과 공연, 체험 등 모두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세계적인 국악인 민영치가 총감독과 예술감독을 맡아 주요 프로그램을 지휘해 축제의 전문성과 예술성도 높였다. 박칼린 총감독은 개막식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글로벌이주민댄스오디션&EDM 페스티벌(festival)을 지휘한다. 또 민영치 예술감독은 주빈국 중국 특별문화공연인 한중문화 이음 콘서트 ‘화음’과 아시안뮤직콘서트를 지휘한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이주민 댄스 오디션&EDM festival’을 도입해 춤에 재능 있는 이주민들이 경연을 한다. 빠른 박자 전자음악에 맞춘 율동인 EDM 댄스는 이주민의 대중문화 재능 발휘와 함께 언어의 장벽을 넘어 MAMF에 역동성과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맘프 2022는 경연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국제학술회의(대중강연), 외교리셉션, 한중 전통음악 공연, 10개국 해외가수 초청공연, 프린지&버스킹, 마이그런츠 아리랑, 푸드트럭, 프리마켓, 사생대회, 체험놀이, 영화제, 웹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다양성을 넓혔다. 그동안 맘프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각 나라 교민회가 주축이 돼 참여했으나 외국인 주민 유형의 다양화에 따라 올해 맘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적극 참여한다. 축제 추진위는 맘프가 외국인 위주 축제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내국인 참여 확대에도 노력했다. 한국을 포함해 15개국이 참여해 펼치는 맘프 축제의 꽃으로 꼽히는 문화다양성퍼레이드에 코로나19 방역 공로가 있는 의료인, 유아와 가족, 반려견 가구 등이 참여한다. 다문화수용성이 높은 청소년과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 다문화그림그리기대회 등이 열린다. ‘다문화사회의 문화다양성과 이민자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와 연계해 세계적인 석학 개리 닐 교수의 대중강연회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외국인주민들이 주관하는 10개 부스의 지구마을 바자회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맘까페 줌마렐라가 주관하는 프리마켓 등 내외국인 협업 공동행사도 열린다.축제 추진위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을 올해 맘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국제외교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각국 외교관과 정관계 인사 및 경제인 등과 외교 친선을 도모하는 맘프리셉션을 개최한다. 중국문화예술단을 초청해 중국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한국 문화예술단과 협연도 할 예정이다. 이철승 집행위원장은 “3년만에 광장으로 돌아와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맘프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주민과 추진위 등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관람객은 2019년에 기록했던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탈(脫)홍콩 꿈꾸는 근로자들… “중국화 되는 홍콩서 살 수 없다”

    탈(脫)홍콩 꿈꾸는 근로자들… “중국화 되는 홍콩서 살 수 없다”

    중국식 국가안전법이 도입된 직후 퇴사한 홍콩 기업체 소속 근로자 5분의 2의 주요 목적이 이민을 이유로 한 탈(脫) 홍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지난 2019년 홍콩에 도입이 추진됐던 중국식 국안법 탓에 이 지역 소속 기업체 경영진과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홍콩을 완전히 떠나, 해외 각국으로의 이민을 선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 8~9월 홍콩 인적자원관리학회가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홍콩에 국안법이 도입된 이후 고위급 경영진의 약 5분의 2가량이 이민을 목적으로 퇴사를 선택했으며, 일반 근로자의 4분의 1의 퇴사 목적 역시 이민이 주요한 원인이 됐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자원관리학회 앤디 루크 콱콴 부회장은 최근 현지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기 홍콩에서 총 1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민을 떠났으며, 이 가운데 경영자급 기업인이 37%, 일반 평직원 24%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기준 홍콩에는 총 1541개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지점을 두고 상주해 있었으나, 그 수가 최근 들어와 역대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짐작했다. 그는 이 같은 악재 속에서 홍콩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2022년 임금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IT와 금융, 회계 분야의 임금 상승률이 다른 분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IT 계열 종사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0% 이상의 임금 상승세를 보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홍콩에 남아 있는 인재 유출을 막고 해외 인재를 홍콩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더 높은 임금 상승과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홍콩을 대체할 새로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인근 국가들의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최근에 고소득 전문인력 유치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싱가포르 역시 올 초부터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금융 전문 인력 유치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홍콩의 인재 유치 계획을 전면 지지한다면 가장 먼저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새로운 인재들이 홍콩에 들어와 일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홍콩은 코로나19 봉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세계 각국의 인재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시라는 유명세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많은 60세 이상의 홍콩 노년층이 아직 젊고 건강하다”면서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60세 이상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고용을 창출해 노동시장에 복귀하게 하는 것 역시 좋은 인재 활용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美 ‘맥아더 펠로십’ 한국계 연구자 3명 영예

    美 ‘맥아더 펠로십’ 한국계 연구자 3명 영예

    일명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미국 맥아더 펠로십에 허준이(왼쪽·39) 프린스턴대 교수와 최예진(가운데·45) 워싱턴대 교수, 모니카 김(오른쪽·44) 위스콘신대 교수 등 한국계 연구자 3인이 선정됐다. 미국 맥아더재단이 12일(현지시간) 올해 수상자로 발표한 25명 가운데 한국계 연구자들이 관심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저명 과학자인 최 교수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다. 1999년 서울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해 언어를 분석하는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글의 사실관계와 글쓴이의 의도를 종합해 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후기나 가짜뉴스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NYT에 “여성 이민자로서 많은 것을 극복해야 했다”며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 덕분에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심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월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됐던 허 교수도 맥아더 펠로십 명단에 올랐다. 맥아더재단은 허 교수가 “조합론과 대수기하학 간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오랜 수학적 난제를 해결한 수학자”라며 “문제에 혁신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명확한 의사소통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유익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전문가인 김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탈식민지화 맥락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전쟁 전후의 미국 외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예일대를 나와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대 교수를 지냈다. 맥아더 펠로십은 과학자,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신설됐다. 수상자는 향후 5년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80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 ‘천재들의 상’ 맥아더상에 허준이 등 한국계 연구자 3명 선정

    ‘천재들의 상’ 맥아더상에 허준이 등 한국계 연구자 3명 선정

    일명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미국 맥아더 펠로십에 허준이(39) 프린스턴대 교수와 최예진(45) 워싱턴대 교수, 모니카 김(44) 위스콘신대 교수 등 한국계 연구자 3인이 선정됐다. 미국 맥아더재단이 12일(현지시간) 올해 수상자로 발표한 25명 가운데 한국계 연구자들이 관심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저명 과학자인 최 교수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다. 1999년 서울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해 언어를 분석하는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글의 사실관계와 글쓴이의 의도를 종합해 온라인 쇼핑몰의 가짜 후기나 가짜뉴스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NYT에 “여성 이민자로서 많은 것을 극복해야 했다”며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 덕분에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는 심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지난 7월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됐던 허 교수도 맥아더 펠로십 명단에 올랐다. 맥아더재단은 허 교수가 “조합론과 대수기하학 간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오랜 수학적 난제를 해결한 수학자”라며 “문제에 혁신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고 명확한 의사소통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유익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전문가인 김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탈식민지화 맥락에서 미국의 외교 정책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전쟁 전후의 미국 외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예일대를 나와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대 교수를 지냈다.맥아더 펠로십은 과학자,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신설됐다. NYT는 맥아더 펠로십 선정 절차에 대해 “전국 수백명의 익명 네트워크에 의해 후보자가 추천되고, 12명으로 구성된 익명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향후 5년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80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 가성비로 일군 K컬처… 누군가의 희생 담보… 성과 선순환되는 분배 시스템 갖춰야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가성비로 일군 K컬처… 누군가의 희생 담보… 성과 선순환되는 분배 시스템 갖춰야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전 세계 동시 소비·반향의 K컬처지속 가능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유튜브로 소통하며 성장한 BTS맨파워 성장 틀 깨고 새 길 제시 부조리 비판이 글로벌 공감 불러창작 저해 OTT 계약관행 개선을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차트 1위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까지. 이제 K콘텐츠의 우뚝한 위상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최근의 K콘텐츠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건 크게 두 가지다. 그 하나는 영역의 확장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컬처의 영역이 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지금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졌다. 이제 국내에서 만들어진 K콘텐츠는 그 즉시 지구 반대편에서도 동시적으로 소비되고 반향을 일으킨다. 이건 미국, 영국 같은 글로벌 대중문화의 종주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가능해진 건 전 세계를 즉시 묶어 주는 디지털 네트워크 때문이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은 그래서 K컬처가 글로벌 콘텐츠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른 하나는 지속 가능성이다. ‘대장금’이나 ‘별에서 온 그대’ 같은 작품이나 싸이의 ‘강남스타일’ 같은 케이팝이 해외에서 불러일으킨 신드롬은 일회적인 사건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BTS가 앨범을 내면 빌보드차트 입성은 이제 당연하게 여겨진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되는 대부분의 K콘텐츠들은 국내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소비되며 주목받는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에미상 6관왕을 받은 ‘오징어 게임’ 같은 뜨거운 K콘텐츠들은 물론이고, 이미 지나간 콘텐츠라 생각했던 ‘신사와 아가씨’ 같은 KBS 주말드라마도 넷플릭스에 소개되면서 글로벌 반응을 얻는 상황이다. 이쯤 되면 K콘텐츠는 이제 고정적인 ‘팬덤’이 형성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BTS의 팬덤 아미처럼 K콘텐츠는 이제 글로벌 팬덤 속에서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가 됐다. 그렇다면 무엇이 K콘텐츠를 이렇게 성장시켰고 현재 당면한 과제들은 무엇일까.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는 길 K콘텐츠의 성장 과정은 한국 사회의 그것과 닮아 있다. 개발시대 압축성장을 이뤄내며 당대에 ‘코리안 스탠더드’로 불렸던 그 시스템은 K콘텐츠 성장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됐다. 아이돌 연습생을 뽑아 집중 교육하고 경쟁시킴으로써 데뷔해 해외시장까지 뚫고 나간 초창기 케이팝 아이돌의 엘리트 교육 시스템은 단적인 사례다. 이 시스템에 의해 탄생한 아이돌들은 마치 개발시대 압축성장 모델이 개발도상국들에게 일종의 롤모델이 됐던 것처럼 아시아권 대중문화 산업의 롤모델로 자리잡기도 했다. 하지만 엘리트들이 이끄는 개발시대 압축성장이 빠른 결과만큼 희생이 따랐던 것처럼 케이팝 시스템도 성과와 더불어 대가가 따랐다. 가혹한 연습생 시스템이나 아티스트와는 거리가 먼 기획사가 만든 상품이라는 비판이 바로 그 대가였다. 이 시기에 기존 케이팝 시스템에서 시작했지만 다른 길을 걷게 된 BTS가 등장했다. 유튜브 같은 대안적이고 글로벌한 공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한 BTS는 그 과정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향해 나아갔다. 즉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아티스트로 가는 길을 팬들과 함께 찾아낸 것. 이 성공 사례는 그래서 향후 블랙핑크부터 에스파, 세븐틴 같은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러한 K콘텐츠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는 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건 디지털이다. 케이팝이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바탕으로 이러한 변화를 수용했다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들은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사서비스(OTT)가 그 글로벌 고속도로를 깔아 줬다.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같은 일련의 글로벌 메가히트작들이 이 고속도로를 통해 전 세계를 열광하게 했고, 이제는 기다려서 보는 고정적인 팬덤이 만들어졌다. ●로컬의 차별성과 글로벌의 보편성 자원이 한정돼 있고 소비층이 적어 해외시장을 늘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던 한국은 콘텐츠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찍이 해외를 지향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지의 앞선 장르나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해 한국적인 색깔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다시 해외시장을 두드리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BTS는 힙합이라는 글로벌 장르의 기반 위에 춤, 아이돌 시스템 같은 한국적인 재해석을 더해 케이팝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세웠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블랙코미디 장르를 통해 ‘양극화’라는 전 세계 자본화된 세상의 보편적인 문제를 ‘반지하’ 같은 지극히 한국적인 공간을 통해 풀어냈다. 데스 서바이벌 장르를 가져와 한국 사회의 경쟁 시스템을 게임 방식으로 풀어낸 ‘오징어 게임’이나 서구의 좀비 장르를 가져와 조선시대라는 차별된 시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K좀비’라는 지칭을 만들어 낸 ‘킹덤’도 마찬가지다. 이 K콘텐츠들은 장르라는 글로벌하게 통용되는 보편적인 틀을 가져와 한국 사회의 로컬 문화가 가진 차별성을 더함으로써 독특하면서도 공감이 가능한 콘텐츠가 될 수 있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K콘텐츠 전반에 드리워져 있는 기성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식이다. BTS는 지속적으로 기성사회가 강요하는 모습이 아닌 ‘나’ 자신이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로 전 세계 아미들을 결집시켰고, ‘기생충’이나 ‘킹덤’, ‘오징어 게임’ 같은 작품들은 자본화된 세상이 만들어 내는 양극화나 생존경쟁을 비판함으로써 글로벌 대중들의 정서를 자극했다. 그 비판의식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자본화돼 가는 세상이 갖는 부조리에 대한 것이지만, 그것은 또한 경쟁사회, 빨리빨리 문화, 상명하복 조직문화, 엘리트주의 같은 우리가 압축성장의 후유증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마치 서서히 데워지는 물이 아닌 급격히 끓어오르는 물속에서 그 변화를 더 실감하듯이 서구에서 몇백 년에 걸쳐 이뤄진 자본화의 단계를 압축적으로 경험하게 된 한국인들은 더 민감하게 자본화의 문제를 겪었고 이것이 K콘텐츠에도 비판의식으로 투영돼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지점은 어째서 한국의 로컬 색깔이 분명한 K콘텐츠가 글로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K컬처 가성비를 넘어야 최근 들어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은 저변을 K컬처 전반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인 18세의 나이로 우승한 임윤찬처럼 클래식에도 이른바 ‘K클래식’이라는 지칭이 생겨났고, BTS가 입은 한복이 화제가 되고 ‘킹덤’으로 미국에서 ‘갓’ 신드롬이 생겨날 정도로 K패션도 주목받고 있다. K콘텐츠 속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음식들은 유튜브의 ‘먹방’ 콘텐츠들과 시너지를 이뤄 K푸드의 저변을 전 세계로 넓히고 있고, 한국을 더 경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도 점점 늘고 있다. 또 일본의 망가를 압도한 웹툰이나 드라마화된 재미 작가 이민진의 ‘파친코’ 같은 K문학처럼 영상 콘텐츠 원천 데이터로서의 한국 지식재산권(IP) 역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K컬처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역시 맨파워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에도 놀라운 완성도를 만들어 낸다. 가성비가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집단 창작을 하는 분야에서의 가성비란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일이다. 수익 구조가 일부 제작 상층부에 집중되고 스텝들에게 가야 할 비용들이 절감돼 만들어지는 가성비란 결국 지속가능한 K컬처의 가장 위험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투자비를 담보로 IP를 모두 넘기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글로벌 OTT들의 계약 관행은 창작자와 제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돼야 한다. 즉 맨파워로 성공한 K컬처는 이제 가성비 차원을 넘어서서 그 성과가 제대로 선순환될 수 있는 계약과 분배의 시스템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선진국으로 들어온 한국 사회가 새로운 시스템을 요구하듯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K컬처 또한 거기에 맞는 시스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정덕현은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대중문화 속에 담겨진 현실을 분석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MBC 시청자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을 역임했고 백상예술대상, 대한민국 예술상 심사위원이다. 저서로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 팔 때가 있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웃기는 레볼루션’(공저) 등이 있다.
  • 부산영화제, 이민자의 삶과 마주하다

    부산영화제, 이민자의 삶과 마주하다

    도시락으로 김밥을 챙겨 와 ‘김밥소년’으로 놀림받는 캐나다 초등학생, 프랑스로 입양됐다가 우연히 친아버지와 가족을 찾은 여성,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여년 영업한 주류 가게 주인의 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 초청된 ‘라이스보이 슬립스’와 아시아영화의 창에 초대된 ‘리턴 투 서울’,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LA 주류 가게의 아메리칸 드림’ 주인공들이다. 각각 캐나다 교민 앤서니 심,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미국 이민 2세 엄소연 감독 작품인데, 어디에도 쉽게 섞이지 못하는 해외 교민들의 정체성 혼돈과 되찾기가 영화 주제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여덟 살 때인 1994년 캐나다로 건너간 심 감독의 자전적인 얘기다. 싱글맘 소영(최승윤 분)과 아들 동현(이선 황 분)이 낯선 여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차별과 소외를 다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제2의 미나리’란 얘기를 들었다. 노란 머리, 파란 콘택트렌즈로 정체성을 가리려던 동현과 아등바등 살던 소영은 췌장암 판정을 받자 강원도를 찾아간다. 아들의 할아버지 집이 있는 그곳에서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그들의 여정을 그렸다. 심 감독은 “한국 이민자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민 2세들이 다양한 문화 분야에 뿌리를 내리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더욱 많아지는 것 같다”며 “이 영화 대본을 쓰면서 ‘미나리’의 선댄스영화제 수상 소식을 듣고 내용이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다”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20년 전이었다면 이 영화가 캐나다 정부의 투자를 받고 제작될 수 있었을까”라고 되물었다. ‘리턴 투 서울’을 연출한 슈 감독은 지난 10일 BIFF가 마련한 오픈토크를 통해 “많은 사람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고, 모두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된다”고 말했다. 2011년 실제 친구가 친아버지와 가족을 상봉하는 데 동행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찢어진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복잡한 과정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엄 감독의 다큐는 1992년 LA 폭동을 직접 경험해 흑인에 대한 적개심을 숨길 수 없는 이민 1세들과 폭동을 간접 경험했을 뿐이며 같은 유색인종으로 연대하려는 쪽에 마음이 기우는 이민 2세들의 세대 차이를 조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 ‘신분세탁’ 단체 입국 우즈벡인 35명 소재 불명 …‘가짜 난민’도

    ‘신분세탁’ 단체 입국 우즈벡인 35명 소재 불명 …‘가짜 난민’도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가 한국인 ‘난민 브로커’ A(73)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민특수조사대는 공범 B(44)씨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겼다. 두 사람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우즈베키스탄인을 무역상으로 둔갑시켜 입국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취업 목적으로 입국하려는 우즈베키스탄인 135명에게 자동차 부품 또는 화장품 무역상인 것처럼 허위로 초청장을 작성해주고,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상용비자를 신청했다. ‘신분세탁’ 대가로는 약 1억4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특히 직업이 없던 A씨는 ‘○○무역’,‘○○상사’ 등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뒤 범행했다. 수사를 받던 올 7월에도 초청업체 상호와 연락처를 교묘히 바꿔가며 범행을 계속했다. 두 사람의 초청장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135명 중 41명은 실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그중 36명은 불법 체류하거나 허위로 난민 신청을 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36명 가운데 1명을 적발해 강제퇴거 조치했고 나머지는 소재를 추적 중이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앞서 올 6월에도 A씨와 공모해 우즈베키스탄인을 대상으로 허위초청을 알선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C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민특수조사대 관계자는 “현지 모집책 등 브로커 명단을 우즈베키스탄 당국과 공유하는 등 수사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내 무대 씹어먹은 박민지…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국내 무대 씹어먹은 박민지…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박민지(24)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섯 번의 우승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16위까지 끌어올렸다. 11일 발표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민지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박민지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1위 고지영(27), 7위 전인지(29), 10위 김효주(27), 13위 김세영(29) 네 명뿐이다. 박민지는 지난 9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5승과 통산 15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스타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4위까지 올랐다가 하나금융 챔피언십 기권으로 18위로 하락했지만 이번에 다시 반등했다. 박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민지는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해외투어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싶다”면서 “올해는 (LPGA 진출을 위한) Q스쿨 신청 기간이 끝났다”며 “언어적으로도 준비가 되지 않아 내년에 미국 무대에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박민지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톱10’에는 들지 못했지만 첫 해외대회 경험을 해봤다는 것이 앞으로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진영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는 31위 계단이나 뛰어올라 62위가 됐다.
  • ‘김밥 소년’, 프랑스 입양 여성, LA 주류 가게 주인의 딸

    ‘김밥 소년’, 프랑스 입양 여성, LA 주류 가게 주인의 딸

    초등학교 점심시간,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온 것을 보자 친구들이 “이게 뭐냐”고 놀린다. 소년은 엄마가 정성껏 싸준 김밥과 국을 몰래 버릴 수 밖에 없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 초청된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는 1990년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싱글맘 소영(최승윤 분)과 아들 동현(이선 황)의 얘기로 캐나다 교민 앤서니 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제2의 미나리’란 얘기를 들었다. 심 감독은 “(여덟 살 때인) 1994년 캐나다로 이주한 뒤 내가 한국인인지 캐나다인인지 고민하곤 했다”며 “한국 문화와 음식을 숨기고 창피해 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홀로 아들을 키우는 소영은 백인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동현 보고 “태권도 포즈를 취하면 아무도 괴롭히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학교를 찾아가 서툰 영어로 “이건 인종차별”이라고 조목조목 따진다.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미역국을 끓이며, 생선을 굽는 등 뿌리를 잊지 않는다. 심 감독은 “우리 어머니도 어린 시절 내게 ‘태권도’ 얘기를 하며 당당하라고 조언했다. 또 항상 집에서 음식을 해먹으며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돌아봤다. 동현은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파란색 콘탠트렌즈를 껴 정체성을 가리려 한다. 그렇게 아둥바둥 버티다 소영이 췌장암에 걸려 강원도에 있는 아들의 할아버지 집을 찾아간다. 심 감독의 외할아버지 고향인 강원도 양양에서 촬영했다. 그는 “캐나다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짧은 시간에 촬영을 마쳐야 해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 팬데믹까지 겹쳤다”며 “모든 장비를 들고 강원도 산길에 올랐다. 힘들었지만 우리 외할아버지가 자란 아름다운 자연에서 촬영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심 감독은 ‘라이스보이’란 표현에 대해 “동현이 놀림 받는 나쁜 뜻도 있지만 쌀농사를 짓는 할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고국에서 만나 정체성을 되찾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2의 미나리’란 찬사를 듣는 데 대해 심 감독은 “한국 이민자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민 2세대들이 다양한 문화 분야에 뿌리를 내리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더욱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이 영화 대본을 쓸 때 ‘미나리’의 선댄스영화제 수상 소식을 듣고 내용이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다”며 웃었다. 그는 “어릴 때 김밥이나 컵라면을 도시락으로 갖고 가면 놀림을 당하곤 했는데 고교 졸업 후 모교에 놀러갔더니 카페테리아에서 백인들이 라면을 먹고 있었다”며 “나를 놀리던 친구들이 이제는 맛있는 한국식당을 추천해달라고 조른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BTS(방탄소년단)나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인기처럼 케이팝, 케이푸드, 케이무비가 세계 주류가 됐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한국이 무시 못할 나라가 됐다는 걸 느낀다. 20년 전이었다면 내 영화도 캐나다 정부의 투자를 받고 제작할 수 있었을까 싶다”고 털어놓았다.이번 영화제에는 한인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해부한 작품이 둘 더 초청됐다. ‘아시아영화의 창’에 초청된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감독의 ‘리턴 투 서울’,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엄소연 감독의 다큐멘터리 ‘LA 주류 가게의 아메리칸 드림’이다. 슈 감독은 10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를 통해 “오늘날 많은 사람이 태어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주한다. 모두가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스스로)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박민서 분)는 일본 여행을 가려다 태풍 때문에 뜻하지 않게 한국을 찾는다. 게스트하우스 직원 덕에 알게 된 입양아동센터를 통해 연희란 한국 이름을 찾고, 친아버지(오광록 분)를 만난다. 슈 감독은 실제 친구 얘기가 모티브라고 전했다. 2011년 친구가 친아버지와 가족을 상봉하는 곳에 동행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찢어진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복잡한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도 초청됐다. 엄 감독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년 동안 주류 상점을 운영한 아버지 엄해섭씨의 딸로 1992년 LA 폭동을 직접 경험해 흑인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못하는 이민 1세들과, 폭동을 간접 경험했고 같은 유색인종으로 연대하려는 쪽에 마음이 기우는 이민 2세들의 세대 차이를 조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 한국선수 LPGA 12경기 연속 무관… BMW서 우승 가뭄 풀까

    한국선수 LPGA 12경기 연속 무관… BMW서 우승 가뭄 풀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가 1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 했다. 한국선수가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 한 것은 8년여 만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유어트 섀도프는 2위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유어트 섀도프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유어트 섀도프는 이번 대회까지 246차례 출전해, 준우승 세 번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유어트 섀도프는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8000만원)를 받아, 투어 통산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425만6600달러)했다. 이날 유어트 섀도프는 15번(파4) 홀까지 폴라 레토(남아공)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레토가 16번(파4) 홀과 17(파4)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1위가 됐다. 이후 유어트 섀도프는 18번(파5)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1타 차 승리를 지켜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세영(29)이 단독 7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는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8) 이후 12개 대회 연속 L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지 못 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이번이 8년여 만이다.다음 LPGA 투어 대회는 20일부터 강원도 원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C.C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다. 한국 선수들은 국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그동안의 우승 가뭄을 풀겠다는 계획이다. 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기본적으로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68위(상위 미출전시 차순위)까지 출전하는 대회다. 세계 랭킹 톱 10으로 따지면 1위 고진영,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4위 이민지(호주),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전인지, 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0위 김효주가 줄줄이 출격한다.
  • “위기의 노후도시 안산 대혁신, 미래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

    “위기의 노후도시 안산 대혁신, 미래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

    “침체된 안산을 하루빨리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매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민근(53) 경기 안산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100일간의 여정은 미래 안산 정책 결정에 분명한 길잡이가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도권 경제를 이끌던 일류 산업도시에서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뒤바뀐 안산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혁신에 몰두하고 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100일이 흘렀다. “지난 100일 동안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직후 초도방문을 했고, 지난달부터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하며 안산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안산시의 당면한 과제와 미래비전은. “80만명을 바라보던 안산시 인구가 이제는 70만명을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내국인 인구로만 보면 72만명에서 62만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도시경쟁력을 이끌 청년층, 노동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30~40대 연령층이 두터워야 한다. 청년정책을 강화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저렴한 집값으로 고품격의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층 중심으로 인구유입을 이끌어 내겠다. 10년 후, 20년 후의 밑그림을 그려서 우리 아이들이 살고 싶은, 또 그들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안산의 청사진을 그려 내는 게 제 최우선 목표다. 이를 위해 안산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 안산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미래연구원을 설립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인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기업, 연구소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 또 융복합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해 유휴부지를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엄격한 재정분과 재정혁신에 박차를 가해 재정자립도를 회복하겠다.” -제조업 경쟁력 약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제조업을 이끌어 온 2차산업의 거점이자 수도권 먹거리를 책임지는 곳이지만, 지금은 노호화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채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전략산업 및 차세대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변모시키겠다. 수소 생산기반 구축, 대부도 대송단지에 대한 수소특구지정, 인근 배후 신도시 조성과 스마트팜 단지 건설을 통해 우리 도시의 백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산업 육성 허브로 키우겠다. 안산의 인프라와 강점들을 널리 홍보하고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는 세일즈 시정을 펼치겠다.” -민선 8기의 핵심을 청년에 두고 있는데. ”안산을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걱정과 고충을 덜어 주는 하나의 소통창구로써 활용하겠다. 청년패널은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겠다. 또 일하는 청년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직군별 근로유형과 규모, 환경 실태조사를 해 청년노동자를 위한 소통을 이어 가고, 5000억원의 청년기금을 마련해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 -안산은 다문화가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 중 하나다. “안산은 이제 ‘다문화’라는 단어에 뜻이 모두 담기지 않는 ‘국제도시’로 성장했다. 다문화 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려고 한다. 내외국인의 교류공간을 더욱 폭넓게 마련하고 안산초·대부도에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를 유치해 국제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 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및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내실화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적응을 도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민선 8기 시정, 그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과 같은 열성적인 성원과 지지,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부탁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며 103건의 공약을 확정했고, 이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 재난 안전 시스템을 보강하는 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 ‘지능형 교통체계’ 등 인프라 투자 유치 성과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시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 정비를 서두르면서도 외부지원에 눈길을 보냈다. 안산시는 오랫동안 제조업 중심지로 각종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외부에서는 미래산업 개발을 위한 각종 투자지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연결해 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00일간 공을 들였다. 9일 시에 따르면 벌써 결과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비 확보가 있다. 지난달 총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60억원을 확정한 이 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도로와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제어·통신 첨단기술을 연계하는 것이다. 시는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2024년까지 이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부터 대부도 등의 개인 주택이나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자가 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가 공모한 ‘2022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환경부로부터 향후 3년간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 등 각종 행·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정책을 펼치는 등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공모사업을 따낸 이 시장은 ‘세일즈맨’도 자처한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 혁신센터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집약된 산업 인프라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계속되지만, 앞으로도 민선 8기 안산시는 도시를 보다 체계적으로 경영해 나갈 구상이다”며 “공모사업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정부, 국회, 공공기관과의 정책공조, 인근 지자체와의 정책교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대 끌려갈 수 없다”…러 남성 2명, 보트 타고 美 망명 신청

    “군대 끌려갈 수 없다”…러 남성 2명, 보트 타고 美 망명 신청

    러시아인 2명이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 미국 알래스카에 망명을 신청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정부의 부분 동원령을 피해 도망쳤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인 댄 설리번, 리사 마카우스키는 러시아인 2명이 배를 타고 베링 해협을 건너 알래스카주 로런스섬에 도착해 망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강제복무 피하려 도망친 것으로 보고됐다”마카우스키 의원실은 해안경비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이들이 강제 복무를 피하려고 러시아 동부 해안지역에서 도망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마카우스키 의원실은 러시아인들이 배를 타고 세인트로렌스섬으로 건너와 약 600명이 사는 외딴 지역인 갬벨 인근 해변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베링 해협은 유라시아 대륙과 북미 대륙 사이에 있는 해협으로 양쪽은 각각 러시아와 미국령이다. 갬벨은 시베리아 추코트카 반도에서 약 58㎞ 떨어져 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들 2명이 심사와 조사를 포함한 검사를 위해 앵커리지로 이송됐으며 이후 미국 이민법에 따라 처리됐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 등도 이들이 소형 보트를 타고 지난 4일 알래스카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마카우스키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두 가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첫째, 러시아 국민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가담하길 싫어한다. 둘째, 러시아에 가까운 알래스카는 미국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마카우스키 의원은 미국이 북극 지역에서 더 강력한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 많은 러시아인들이 베링 해협을 건너 미국으로 도망칠 경우를 대비해 연방당국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주 주지사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다. 러시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베링 해협을 통해 러시아를 떠나려고 한다면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느냐”고 우려했다. 러 “미국 정부, 정치적 동기 갖고 탈출 설명”반면 러시아 측은 이 남성들이 예비군 징집이 아니라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고 미국 국경을 넘은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그들은 징집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연방 영토에서 행한 특정 행동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도망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망친 이들은 각각 1971년·1978년생으로 나이 때문에 동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 중 1명은 마약 소지·사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개 국경을 침범한 러시아인들을 다시 러시아로 돌려보내지만, 이번 경우는 미국 정부가 정치적 동기를 갖고 그들의 탈출을 설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 구금된 러시아인들에 대한 추가 조치 사항은 알려진 것이 없으며 주미 러시아대사관은 영사와 법적 지원을 위해 이들과 연락할 예정이다. 징집 피하려 국외 탈출·자해…일부는 적극 지원한편 러시아의 동원령 발령 이후 징집을 피하려는 러시아인들이 주변국으로 탈출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은 동원령 이후 극명하게 엇갈린 징집 대상자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동원령이 내려지자마자 곧바로 징집에 응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국외로 탈출하거나 자해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젊은이들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이후 최소 20만명의 러시아인이 자국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에서는 래퍼로 활동하는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27)이 한 고층 건물에서 투신했다. 그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남긴 유서에서 “내가 전장에서 살인을 저지르지 않으려 죽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텔레그램 영상에서 “나는 사람들을 죽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이는 나의 마지막 저항”이라고 했다.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징집 대상 젊은이들이 팔·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스스로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도 확산 중이다. 러시아 현지 독립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타 첸트르’ 소장 데니스 볼코프는 “서구 지향적이고 더 현대적인 도시 인구 집단은 징집에 반대하면서 출국을 원하고 있는 반면, 징집을 피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상당하다”면서 징집에 적극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교육 수준이 낮고 더 가난하며 국가에 더 의존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29일 공개된 레바다 첸트르의 여론 조사 결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전적으로나 부분적으로 지지하는 러시아인의 비율은 동원령 이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7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볼코프 소장은 “전쟁이 시작됐을 때 (러시아) 사회는 단결했고, 그 경향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와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은 징집을 기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는 이들의 망명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최나연, 박성현, 김인경, 유소연…BMW 레이디스 초청선수도 화려

    최나연, 박성현, 김인경, 유소연…BMW 레이디스 초청선수도 화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은퇴를 선언한 최나연을 포함한 특별 초청 선수 10명 명단을 최종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오는 2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C.C에서 개막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특별 초청선수로 LPGA 통산 9승에 빛나는 최나연 외에 LPGA 투어 데뷔 첫해 신인상·상금왕·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고 세계 1위에도 올랐던 박성현,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인경과 6승의 유소연을 초청 명단에 올렸다. 올해 LPGA 무대에 진출한 루키 홍예은과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이미향, 제니퍼 송(미국), 오수현(호주)도 초청됐다.특히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번 대회에는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 우승자 김민솔(수성방통고 1학년)과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자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 2학년)가 나선다. 이번이 LPGA 투어 은퇴 무대인 최나연은 “18년여 기간 동안 이어진 LPGA 투어 생활의 마침표를 고국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기본적으로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68위(상위 미출전시 차순위)까지 출전하는 대회다. 세계 랭킹 톱 10으로 따지면 1위 고진영,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4위 이민지(호주),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전인지, 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0위 김효주가 줄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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